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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소닉붐 크리스마스!’ 따뜻하고 특별했던 KT의 크리스마스 이브 [점프볼=수원/이상준 인터넷 기자] KT가 붐붐이(KT 팬 애칭)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했다. 2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프로농구 수원 KT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시즌 3번째 맞대결.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경기장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다. 응원단과 장내 아나운서는 산타로 변신했고 선수 소개와 공격 시 나오는 음악도 캐럴이 주를 이뤘다. 이게 다가 아니다. KT는 이날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했다. 먼저 KT 선수단이 직접 팬들을 위해 나섰다. 경기 시작 전 특별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진 것. 선물 꾸러미는 선수단이 직접 정성껏 작성한 크리스마스 카드와 KT 구단 로고가 적힌 크리스마스 특별 쿠키로 구성되어 있었다. 선수들은 저마다 팬들을 향해 직접 선물을 전달, 평생의 추억으로 남을 크리스마스를 선사했다. 더불어 2층 게이트A 내부에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됐다. 이른바 ‘소닉붐 크리스마스 소원 트리’가 바로 그것.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직접 크리스마스 소원을 작성하여 트리를 꾸밀 수 있었다. 팬들은 저마다 “KT 우승하자!”, “다치지 말고 좋은 경기 보여주세요!”라는 말로 KT의 좋은 성적과 선수들의 건강을 주된 소원으로 적었다. 이렇게 팬들의 소원이 담긴 카드로 꾸며진 소원 트리 역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내기에 충분했다. 나아가 경기 후에는 트리를 장식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10 42mm(3명), 에어팟 4세대(4명)를 선물, 뜻깊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기도 했다. 팬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었다. 올 시즌부터 KBL에 입문했다는 대학생 안경민 씨는 “농구장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가 굉장히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매 경기 이벤트도 다양하고 즐길 거리가 많아 방문할 때마다 기대감이 크다. 농구 경기장에서도 충분히 즐길 거리가 많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다. 한편으로는 더 열심히 응원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선수들 모두 경기장에서 다치지 말고 좋은 경기 펼쳤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라는 반응을 전했다. 안경민 씨는 자신이 받은 선물 꾸러미를 보여주며 “개인적으로 문정현 선수와 이두원 선수를 특별히 더 응원한다. 그런데 마침 오늘(24일) 받은 선물 꾸러미 속 자필 카드가 이두원 선수의 편지였다.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 굉장히 기분이 좋다.”라고 기뻐하기도 했다. 소원 트리를 작성한 김혜원씨 역시 “KT에서 많은 이벤트를 준비해 주신 덕에 농구장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가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앞으로 크리스마스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많은 이벤트를 기획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웃었다. 김혜원 씨는 작성한 소원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소원은 그저 KT 선수들 모두 다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모두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 디딤돌 삼아 올라가는 KT 소닉붐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이브의 화룡점정은 승리였다. KT는 10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현대모비스를 91-78로 제압, 3연승까지 선물했다. 붐붐이들에게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이브가 아니었을까. #사진=이상준 인터넷기자 작성날짜2024.12.24 14:49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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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에 기록한 연승, 더 값지게 다가와” KT 3연승 이끈 박준영의 미소 [점프볼=수원/이상준 인터넷 기자] 박준영이 KT의 3연승을 이끌었다. 이제는 확실하게 KT의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수원 KT 박준영(28, 195cm)은 2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시즌 3번째 맞대결에서 17점 4리바운드 3점슛 2개를 기록, KT의 91-78 승리를 이끌었다. 박준영의 활약 덕분에 KT는 3연승을 기록, 3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승차 없는 4위(13승 9패)를 유지했다. 경기 후 만난 박준영은 “오늘(24일) 기점으로 드디어 좀 쉴 수 있게 됐다. 타이트한 일정 속 지치기도 했지만 어쨌든 3연승을 했다. 무엇보다 연승을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어간 점이 너무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박준영의 진가는 팀의 위기 상황에서 제대로 드러나고 있다. 지난 22일 DB와의 경기에서 72-70으로 추격 당하자 달아나는 3점슛을 터트려며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날도 그랬다. 자신의 17점 중 11점을 3쿼터에 집중시키며 KT가 후반전 흐름을 잡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 계속 빛나는 승부처 해결사 본능. 하지만 박준영은 “승부처에서 특별히 강해진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저 자연스럽게 움직임을 가져가고 볼 가진 동료들을 부지런히 따라다니다 보니 좋은 기회가 나에게 오는 것 같다”라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자신감이 늘어난 것도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 승부처에서 이전보다 자신 있게 슛을 쏘는 건 확실하다”라고 덧붙였다. KT의 3연승 과정은 마냥 순탄하지 않았다. 3쿼터 시작 2분 만에 팀파울 3개를 범하며 40-43으로 역전을 당했던 것. 그렇지만 KT는 이후 끈끈한 수비 집중력을 가져갔다. 덕분에 재역전(66-56)하며 3쿼터를 마쳤고 한번 잡은 리드를 4쿼터까지 그대로 유지했다. 이에 대해 박준영은 “팀원들과 파울을 최대한 안 하는 수비를 해야 했기에 기세에서 밀리지 말자고 했다. 특히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면 충분히 파울 없이도 승부를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라며 위기 극복 비결을 전했다. 박준영은 2경기 연속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간 신인 박성재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박성재는 이날 6점 1스틸을 기록, 공수에서 KT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박준영은 “팀에 큰 도움이 되는 후배다(웃음). 수비와 공격 모두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볼을 안정적으로 다루는 재능은 확실하다”라며 후배를 칭찬했다. 이어 “특히 스텝백 3점슛을 던질 때는 소름이 끼치기도 했다. 신인이 경기에서 당돌하게 보여주기에는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고 느껴진다”라고 감탄했다. KT는 이날 경기까지 무려 10일간 6경기라는 강행군을 소화했다. 허훈(발바닥), 문성곤(허벅지)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까지 겹치며 박준영의 출전 시간은 더욱 늘어났다. 체력적인 부담은 없었을까? “엄청나게 부담이 되었던 것은 사실이다”라고 운을 뗀 박준영은 “퐁당퐁당 일정이 거듭될수록 너무 힘들었다. 경기를 치르면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순간이 있었다. 그렇기에 3연승이 더 의미 있게 다가온다”라며 타이트한 일정을 돌아봤다. #사진=유용우 기자 작성날짜2024.12.24 14:46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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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무라 루이, 레이커스 팬들 “불안정한 경기력”, “트레이드 해라” 혹평 쏟아져 미국 프로농구 NBA 레이커스의 하치무라 루이(26)에 대한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하치무라는 24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피스톤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10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팀이 114-117로 패하면서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 레이커스 전문 사이트 '레이커스 리드'는 X(구 트위터)에서 하치무라의 이날 성적을 소개하며 “(출전 시간) 29분 10득점 3/8 FG(필드골) 0/2 3점 마이너스 5 +/-(승리에 대한 기여도를 수치화한 데이터)”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좀 더 적극적인 수비를 요구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 성적 내용을 접한 팬들 사이에서는 혹평이 쏟아졌다. “불행히도 공격에서 유독 쓸데없는 포제션이 많다”, ‘불안정한 플레이에 질렸다’, ‘우리는 그의 트레이드를 요구한다’, ”너무 일관성이 없고, 체력이 부족하고, IQ가 낮다. 트레이드가 필요하다"등 혹독한 지적이 잇따랐다. 올겨울 트레이드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하치무라는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어필할 수 있을까? 사진 = AFP, Imagn Images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작성날짜2024.12.24 14:35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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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길저스의 41점 활약으로 워싱턴 제압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의 뛰어난 활약을 앞세워 워싱턴 위저즈를 123-105로 제압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24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길저스-알렉산더는 무려 41점을 쓸어 담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까지 불과 4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길저스-알렉산더가 4쿼터에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여유롭게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그는 4쿼터 시작 8분여를 남기고 3점슛을 포함해 14점을 몰아넣으며 팀의 리드를 15점 차로 벌렸다. 이후 2분여가 남은 상황에서는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19점 차로 점수를 늘려 승리를 확정지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날 41점을 기록하며 팀 득점의 3분의 1을 책임졌다. 특히 그는 자유투에서 10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100%의 성공률을 자랑했다. 또한, 9개의 리바운드와 3개의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을 기록하며 전방위에서 팀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 콘퍼런스 1위(23승 5패)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워싱턴 위저즈는 최근 23경기에서 21패를 기록하며 원정 12연패를 포함하여 동부 최하위인 15위(4승 23패)에 머물고 있다. 워싱턴은 이번 경기에서도 팀의 부진을 끊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댈러스 매버릭스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132-108로 대승을 거두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루카 돈치치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7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7개의 리바운드와 7개의 어시스트를 더하며 전반적인 경기 운영에도 힘을 보탰지만, 3점슛에서 7개 시도 중 1개만 성공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댈러스는 돈치치를 포함해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24일 NBA 전적] 필라델피아 111-106 샌안토니오 올랜도 108-104 보스턴 클리블랜드 124-113 유타 휴스턴 114-101 샬럿 뉴욕 139-125 토론토 마이애미 110-95 브루클린 애틀랜타 117-104 미네소타 오클라호마시티 123-105 워싱턴 LA클리퍼스 114-110 멤피스 밀워키 112-91 시카고 댈러스 132-108 포틀랜드 인디애나 111-105 골든스테이트 덴버 117-90 피닉스 디트로이트 117-114 LA레이커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작성날짜2024.12.24 14:25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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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하나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해요"…KT에 없어선 안 될 존재된 박준영의 눈부신 활약 [MD수원] [마이데일리 = 수원 김건호 기자] "자신감 하나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준영(수원 KT 소닉붐)은 24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3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맞대결에서 17분 12초 동안 뛰며 17득점을 기록,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박준영은 1쿼터와 2쿼터 각각 3득점을 기록했는데, 승부처였던 3쿼터 1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박준영은 44-47로 뒤진 상황에서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하며 47-47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후 다시 한번 3점 플레이를 하며 분위기를 KT 쪽으로 가져왔다. 이후 이스마엘 로메로의 연속 득점으로 56-52로 앞서간 KT는 박준영의 3점포로 격차를 더 벌렸다. 박준영은 막판 팀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팀을 위해 힘을 쏟았다. KT는 3쿼터를 66-56,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마무리하며 승기를 가져왔고 4쿼터에도 리드를 지키며 3라운드 3전 전승 행진을 달려갔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준영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3연승을 거둘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KT는 최근 바쁜 일정을 보냈다. 지난 1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전을 시작으로 16일 원주 DB 프로미, 18일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20일 한국가스공사, 22일 DB 그리고 이날 현대모비스를 상대했다. 11일 동안 이틀 간격으로 6경기를 치렀다. 체력적인 부담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3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됐다. 박준영은 "체력적 부담감은 당연히 있었다. 너무 힘들었다"면서도 "집중력이 떨어질 뻔도 했지만, 그래도 우리가 잘 집중해서 3연승을 거두는 데 큰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복무를 마치고 지난 시즌 돌아온 박준영은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단 2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올 시즌 KT에 없어선 안 될 존재로 자리를 잡고 있다. 21경기에 출전해 평균 25분 46초 동안 뛰며 11.7득점 6.1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박준영은 "자신감이 달라졌다"며 "저는 자신감 하나로 선수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작성날짜2024.12.24 14:0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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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성탄절 맞아 '메리 위너스마스' 이벤트 준비...'라붐 소연 특별 공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소노가 성탄절을 맞이해 풍성한 이벤트로 팬들과 만난다. 소노는 24일 "25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홈경기를 기념해 '메리 위너스마스' 이벤트를 기획,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크리스마스 홈경기를 찾은 팬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위너스마스 기념 포스터를 선착순 2,000명에게 선물하고, 한국보자기협회에서 특별히 마련한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1층 로비에 설치해 분위기를 끌어 올린다. 또 응원 댓글 이벤트를 통해 뽑힌 팬들에게 선수가 직접 만든 트리를 선물하고, 코트에서 선수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경기장 2층 소노파크에서는 소노 후드와 맨투맨 티셔츠 등 새로운 경품을 추가해 풍성함을 더했고, 선수와 팬이 함께 포토이즘을 촬영하는 등 팬과의 스킨십 활동을 진행한다"라고 했다. 이날 경기에는 데뷔 10년 만에 첫 솔로 싱글을 발매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소연(라붐, ’LABOUM’)이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와 함께 겨울 시즌송 ‘White Love(스키장에서)’ 스페셜 공연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소연은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에 뜻깊은 시간을 위해 초대해 준 소노 구단에 감사하다“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물론 승리의 기운을 팍팍 불어넣을 수 있도록 즐거운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소노는 "이 밖에도 경기 중에 경품 추첨을 통해 '소노호텔앤리조트 숙박권', '소노캄 고양 셰프스키친 식사권', '오션월드 및 스노위랜드 이용권'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크리스마스 홈경기가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라붐 멤버 소연의 특별한 공연과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경기서도 꼭 승리해서 팬들이 가장 바라는 3연승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작성날짜2024.12.24 13:43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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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저스 41점 원맨쇼' NBA 오클라호마시티, 워싱턴 잡고 3연승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무려 41점을 쓸어 담은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앞세워 워싱턴 위저즈를 물리쳤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워싱턴을 123-105로 제압했다. 3쿼터까지 불과 4점 차로 앞서있던 오클라호마시티는 길저스알렉산더가 4쿼터 해결사 본능을 발휘하면서 여유롭게 승리할 수 있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쿼터 종료 8분여에 104-89, 15점 차를 만든 3점포를 포함해 14점을 4쿼터에 몰아넣었다. 2분여에는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켜 19점 차를 만들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날 도합 41점을 넣으며 팀 득점의 3분의 1을 책임졌다. 자유투 10개를 모두 넣으며 100% 성공률을 과시, 파울로라도 막으려는 상대 선수들을 속수무책으로 만들었다. 또 리바운드를 9개나 잡아냈고, 어시스트와 스틸, 블록슛도 3개씩 올렸다. 길저스알렉산더의 빛나는 활약에 3연승을 내달린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 콘퍼런스 1위(23승 5패) 자리를 굳게 지켰다. 원정 12연패를 포함해 최근 23경기에서 21패를 떠안은 워싱턴은 동부 최하위인 15위(4승 23패)에 머물렀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132-108로 완파했다. 왼쪽 발뒤꿈치 부상에서 3경기 만에 복귀한 루카 돈치치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7점을 넣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7개씩을 기록하며 댈러스의 승리에 앞장섰다. 다만, 3점 7개를 던져 1개밖에 넣지 못한 건 아쉬웠다. 댈러스는 돈치치를 포함해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쳤다. /연합뉴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4.12.24 13:25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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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닉붐, 현대모비스 잡고 3연승…전 구단 상대 승리 수원 KT 소닉붐이 홈에서 ‘난적’ 울산 현대모비스를 잡고 전구단 상대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질주했다. 송영진 감독이 이끄는 KT는 성탄절 전야인 24일 오후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에서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으로 현대모비스를 91대78로 제치고 3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KT는 지난 2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난 뒤 22일 원주 DB를 꺾은데 이어 2위 현대모비스 마저 제압하며 서울 SK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 13승9패로 4위를 지켰다. 1쿼터 한희원, 박준영의 3점포와 레이션 해먼즈의 골밑 득점을 앞세워 20대12로 앞선 KT는 2쿼터에도 리드를 이어가다가 종료 2분 30초를 남기고 하윤기의 덩크슛으로 37대26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의 자유투를 시작으로 연속 10점을 몰아치며 36대37로 격차를 좁히며 전반을 마쳤다. 여세를 몰아 현대모비스는 3쿼터 초반 숀 롱의 야투 성공으로 역전에 성공한 후 양 팀은 역전을 주고받으며 시소게임을 펼쳤다. 3쿼터 후반KT는 박준영의 3점슛과 이스마엘 로메로가 골밑에서 활약하며 다시 힘을 내 앞서간 뒤 레이션 해먼즈의 버저비터 3점슛이 꽂혀 66대56, 10점 차로 달아났다. KT는 4쿼터 들어 박성재의 3점포로 포문을 연 뒤, 최창진, 하윤기가 번갈아 득점하며 격차를 벌렸고, 경기 종료 3분 50초를 남기고는 하윤기의 골밑 득점으로 86대68로 크게 앞서가 승부를 갈랐다. 이날 KT는 해먼즈가 17점·8리바운드, 박준영이 17점, 하윤기가 13점·5리바운드, 로메로가 10점·9리바운드, 한희원이 3점 슛 3개를 포함해 10득점을 올리는 등 고르게 활약했다. 현대모비스는 외국인선수 프림이 15점·6리바운드, 롱이 12점·10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작성날짜2024.12.24 13:03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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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17점’ KT, 현대모비스 꺾고 3연승…22G 만에 전 구단 승리 프로농구 수원 KT 포워드 박준영(28)이 17점을 몰아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KT는 22경기 만에 ‘전 구단 승리’를 이뤘다. KT는 2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1-78로 제압했다. KT는 최근 3연승을 질주했다. KT는 여전히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완전체가 아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공백을 메웠다. 이날은 포워드 박준영이 단 17분 동안 17점 4리바운드를 보태며 승리에 기여했다. 공격 상황에선 과감한 포스트업을, 수비에선 적극적인 도움 수비로 상대의 가드진을 저지했다. 외국인 선수 레이션 해먼즈는 야투 난조에도 17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희원(10점) 문정현(6점 4리바운드) 최진광(7점 8어시스트) 등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T는 이날 승리로 22경기 만에 전 구단 승리에 성공했다. 앞서 1위 서울 SK(14승 5패)가 13경기 만에 전 구단 승리에 성공한 바 있다. KT는 시즌 13승(9패)째를 올렸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KT를 상대로 처음으로 졌다. 앞선 2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으나, 이날은 야투 난조에 발목을 잡혔다. 서명진(11점 4어시스트) 이우석(10점) 숀 롱(12점 10리바운드) 등이 분전했다. 순위는 여전히 2위(14승 7패)를 지켰다. 현대모비스의 시즌 첫 2연패다. 홈팀 KT는 1쿼터부터 정교한 3점슛에 힘입어 달아났다. 한희원이 좋은 슛감을 보여줬고, 최진광도 3개의 도움을 보탰다. 문정현, 해먼즈, 로메로가 고루 득점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과 숀롱의 활약으로 맞섰으나, 전체적인 슛 성공률이 떨어졌다. 2쿼터에도 KT가 장기인 공격 리바운드를 앞세워 우위를 점했다. 현대모비스 프림은 공격 리바운드를 잡는 과정에서 박준영과 경합을 벌이다 거친 다리 사용이 지적돼 U파울을 받았다. 박준영은 자유투 1구를 넣었고, 이어진 공격권에서 포스트 득점까지 터뜨리며 팀에 두 자릿수 리드를 안겼다. 현대모비스는 프림을 활용한 골밑 공격으로 만회를 노렸다. 마침 KT의 외곽포는 2쿼터 들어 잠잠했다. 수비에 성공한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의 속공 레이업, 뱅크슛까지 더해 결국 1점 차 승부를 만들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들어 숀 롱의 골밑 공격에 힘입어 승부를 뒤집었다. KT는 많은 파울을 범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문정현이 속공 덩크, 이어 박준영이 골밑 득점을 추가해 재차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1쿼터 이후 잠잠했던 로메로와 최진광의 활약으로 상대 작전타임을 이끌었다. KT의 쿼터 마무리는 전반보다 나았다. 박준영이 3점슛을 터뜨린 데 이어, 좋은 수비에 이은 자유투 득점까지 쌓았다. 마지막 공격권에선 해먼즈가 버저비터 3점슛을 터뜨리며 격차를 재차 10점 차로 벌렸다. 4쿼터에도 KT의 슛감은 뜨거웠다. 정확한 어시스트에 이은 득점이 연거푸 터졌다. 현대모비스는 한호빈의 연속 득점으로 맞섰으나, 벌어진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김우중 기자 작성날짜2024.12.24 13:00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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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허훈 형제 올스타전 한 팀…라이벌에서 이젠 동료로? 올 시즌 프로농구 별들의 축제, 올스타전을 기대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형제이자 라이벌이었던 최고 스타 허웅, 허훈이 한 팀에서 동료로 뛰게 된 건데요. 호흡이 잘, 맞을까요? 팀 허웅과 팀 허훈으로 맞붙었던 2년 전 올스타전, 다른 선수들이 모두 멈춘 사이 벌어진 허씨 형제들의 1대1 대결, 그리고 댄스 대결도 치열했었죠~ 대표팀을 제외하고는 한 번도 한 팀인 적 없던 허웅, 허훈 형제가 올 시즌 드디어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올스타전 팀 구성 결과 전희철 SK 감독이 이끄는 크블몽팀에 허웅과 허훈이 함께 선발됐습니다. 정관장 변준형, 소노 이정현 등이 포진한 공아지팀을 상대할 예정인데 프로농구 최고 스타 허 씨 형제의 팀워크!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릴 올스타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전망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작성날짜2024.12.24 12:59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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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플레이어] '17분 동안 17점 몰아친' KT 박준영, '반등 원동력은 자신감' 박준영 맹활약 펼치며 3연승에 기여했다. 박준영은 24일 수원소닉붐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25 KCC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단 17분 25초를 나서 17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활약, 수원 KT가 91-78로 승리하는데 자신의 힘을 보탰다. 박준영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1쿼터 1분 53초를 뛰었고, 3점슛 한 개를 던져 성공시켰다. 활약의 서막이었다. 2쿼터에는 6분 6초를 뛰었다. 3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추격전에 대등함을 부여한 활약이었다. 3쿼터, 박준영이 미친 활약을 남기며 쿼터를 지배했다. 2분이 지나면서 하윤기와 바꿔 경기에 나선 박준영은 속공 상황에서 터프샷을 성공시키며 3점 플레이를 만들었다. 심상치 않았다. 집중력이 남달라 보였다. 이후 다시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그리고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3점까지 터트렸다. 연이은 득점은 자유투였다. 수비 리바운드 과정에서 함지훈에게 파울을 얻어냈고, 두 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박준영은 3쿼터 6분 32초 만을 뛰면서 무려 11점 1리바운드를 남겼다. 해먼즈 활약을 더해 KT가 66-56, 10점차 리드를 가져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남겼다. 4쿼터, 박준영은 2분 41초만 뛰면 되었다. 팀이 계속 점수차를 넓혀가면서 큰 역할이 필요치 않았다. 승리를 견인한 박준영 활약이었다. 경기 후 박준영은 “드디어 쉴 수 있게 되었다. 3연승을 하게 되어 기쁠 따름이다.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 많이 힘들었다. 집중력이 떨어질 수도 있었다. 집중해서 3연승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연이어 박준영은 올 시즌 활약에 대해 “자신감이 가장 달라졌다. 그거 하나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해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준영은 계속되는 승부처 활약에 대해 “자연스럽게 하다보니 찬스가 생겼고, 자연스럽게 득점으로 연결하려 했다. 3쿼터 파울 트러블이 나왔을 때는 리바운드 단속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작성날짜2024.12.24 12:45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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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과 패장이 모두 언급한 ‘에너지 레벨’… KT는 웃었고 현대모비스는 울었다 [점프볼=수원/김민수 인터넷기자] 에너지 레벨이 조금 더 높았던 쪽은 KT였다. 송영진 감독이 이끄는 수원 KT는 2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3라운드 맞대결에서 91-78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후 송영진 감독은 “선수들이 워낙 공수에서 에너지 레벨이 높았다. 팀 디펜스도 잘 돌아갔다. 그런 에너지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송영진 감독의 말처럼 이날 KT는 리바운드 싸움(41-35)에서 우위를 점했다. 장기인 공격 리바운드 또한 17개나 걷어냈다. 연승을 이어 가고자 하는 선수들의 의지가 돋보였다. 3쿼터 승기를 잡은 KT는 경기 끝까지 리드를 내주지 않고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하윤기의 몸 상태였다. 선발 출전한 하윤기는 골밑에서 수차례 공을 잡았다. 평소 같으면 시원한 덩크슛을 성공했을 하윤기지만, 이날만큼은 평범하게 올려놓았다. 아직 제 컨디션이 아님을 눈치챌 수 있었다. 송영진 감독 또한 “아직 좀 멀었다. 다들 봐서 알겠지만, 덩크슛 타이밍이 세 번은 있었다(웃음). 그래도 지금 움직임이나 팀에 맞춰서 하려는 부분, 몸싸움이 좋다. 또 그렇게 뛰어 줘야 몸 상태가 빨리 올라올 수 있기 때문에, 본인도 노력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부상 악재가 겹친 KT는 예상 밖의 선전을 펼치며 13승 9패를 기록 중이다. 벤치 멤버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하지만 그만큼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서 복귀했을 때 교통정리가 필요한 KT다. 송영진 감독은 “그 부분은 코치들과도 이야기 중이다. 부상으로 빠져 있는 선수들도 쉬었다 들어오면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 선수들이 완전히 좋아지기 전까지는 지금 선수들을 믿고 가용 범위를 넓혀서 기용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4일 휴식 동안 최대한 쉬게 해줄 것이다. 매 경기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다. 최대한 쉬게 해주고, 나태해지지 않게 다잡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동현 감독은 “질 만하니까 진 경기다. 활동량에서 상대를 쫓아가지 못했다. 상위권에 있는 팀일수록 기본기에서 단단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KT가 우리보다 더 절실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과 게이지 프림이 27점 16리바운드를 합작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음에도 패배했다. 조동현 감독은 어떤 부분을 문제점이라고 바라봤을까. 이에 대해 조동현 감독은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다. 그것보다 스페이싱 때문에 고민이 생긴다. 그동안 (장)재석이가 활동량을 잘 가져갔는데, 최근 체력 때문인지 그런 모습이 안 나온다. (서)명진이나 앞선에서도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그런지 2대2 게임을 할 때 자꾸 볼을 끄는 모습이 나온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스페이싱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겠다. 계속 고민하면서 시즌을 가져가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작성날짜2024.12.24 12:41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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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후 처음 같은데요?” 홈 팬들 열광시킨 KT 하윤기의 투핸드 팁인 덩크슛 [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하윤기(25, 204cm)가 오랜만에 멋진 덩크슛을 꽂으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수원 KT 하윤기는 2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13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무릎 부상에서 회복 후 첫 두 자리 수 득점이다. 하윤기와 더불어 선수단이 고른 활약을 펼친 KT는 91-78로 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하윤기는 “동료들이 너무 잘해줬다. 분위기 좋게 의기투합한 것 같다. 다음 상대가 (창원) LG인데 쉬면서 준비 잘해서 4연승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개인적으로도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KBL 최고 빅맨으로 떠오른 하윤기는 이번 오프시즌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올 시즌 초반에는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고, 아직도 제 컨디션이 아니다. 10경기 평균 18분 22초 출전 7.7점 4.6리바운드는 하윤기에게 어울리지 않는 기록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긴 했다. 운도 따라주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금은 괜찮다. 스스로 잘 이겨내고 있다.” 하윤기의 말이다. 이날 하윤기는 오랜만에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동료들의 패스를 받아 골밑에서 어렵지 않게 득점을 올렸고, 중거리슛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앞서 언급했듯 지난 11월 1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16점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하윤기는 “오늘(24일)은 동료들이 나를 잘 찾아줬다. 외국선수가 나에게 붙어있다 보니 스크린을 많이 가려고 했고, 거기서 파생되는 플레이가 잘 풀렸다. 몸 상태도 많이 좋아졌다. 요즘 감독님이 기회를 많이 주시는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2쿼터에는 하윤기다운 플레이도 보여줬다. 최진광의 레이업이 실패하자 공을 잡아 멋진 투핸드 팁인 덩크슛을 성공시켰다. 부상 복귀 후 첫 덩크슛이었다. 동시에 그동안의 스트레스도 훌훌 털어냈다. 하윤기는 “부상 복귀 후 첫 덩크슛 아닌가. (최)진광이 형이 레이업을 올렸는데 안 들어갈 것 같더라. 내 수비도 진광이 형에게 붙어있어서 ‘이건 찬스다’ 싶었다. 아무도 없길래 덩크슛을 시도했는데 딱 맞아떨어진 것 같다. 성공시킨 뒤 정말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루 빨리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며 웃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작성날짜2024.12.24 12:39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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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3연승' 송영진 감독 '선수들에게 고마움 전하고파', '2연패' 조동현 감독 '활동량이 부족했다' KT가 3연승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2연패에 빠졌다. 수원 KT는 24일 수원소닉붐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25 KCC프로농구에서 선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한호빈, 이우석, 서명진이 분전한 울산 현대모비스를 91-78로 일축했다. 이번 시즌 2연패를 설욕하는 일전이었다. 이날 결과로 KT는 13승 9패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승차없는 공동 3위로 올라섰고, 현대모비스는 2연패와 함께 7패(14승)째를 당했다. 그대로 2위는 유지했다. 1쿼터, KT가 효과적은 공격 분산에 더해진 강력한 대인 방어에 힘입어 20-12, 8점을 앞섰다. 한희원이 3점슛 두 개를 터트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해먼즈와 문정현 등이 공격에 가담한 결과였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고질적인 1쿼터 집중력 부재를 끊어내지 못한 채 8점차 리드를 허용했다. 2쿼터, 중반까지 KT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비에서 집중력이 여전했고, 하윤기와 최진광 그리고 이스마엘 로메로 득점이 조화를 이루며 10점 안쪽 리드를 가져갔다. 4분 안쪽으로 접어들어 현대모비스가 힘을 냈다. 속공이 효과적으로 전개되었고, 서명진이 연속으로 득점을 만들며 점수차를 줄여갔다. 결국 36-37, 1점차로 좁혀가는 현대모비스였다. 3쿼터, 잔번과 다른 빠른 템포로 공격을 주고 받았다. 현대모비스가 근소하게 앞섰다. 전반전 부진했던 롱이 연거푸 KT 골밑을 파고든 결과였다. 1~3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KT가 소방수를 호출했다. 박준영이었다. 박준영은 연이은 3점 플레이어에 더해 3점포까지 터트리며 팀에 역전을 선물했다. KT가 치고 나갔다. 결국 종료 직전 터진 해먼즈 3점으로 66-56, 10점을 앞섰다. 4쿼터, 큰 반전이 없었다. KT가 집중력과 상승세를 키워드로 점수차를 넓혀갔다. 현대모비스는 좀처럼 반격을 가하지 못했다.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KT가 승기를 잡는 듯 했다. 끝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국 승리를 거뒀다. 3연승과 함께 승차없는 공동 3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조동현 감독은 “질만해서 진 경기라고 생각한다. 활동량이 너무 부족했다. 절실함이나 열정 등이 있겠지만, 기본기에 대한 문제가 나왔다고 본다. KT가 절실했다고 본다.”고 전했다. 연이어 조 감독은 “스페이싱에 대해 고민이 생긴다. 국내 선수들이 끄는 플레이를 한다. 실속이 떨어지는 장면이 계속 나온다. 실점이 너무 많다. 수비에 대한 아쉬움이 분명하다. 계획대로 될 수는 없다. 방법을 계속 찾아야 한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송영진 감독은 ”선수들이 공수에 걸쳐 에너지 레벨이 높았다. 팀 디펜스가 잘 돌아갔다.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전한 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신인 박성재에 대해 ”지난 경기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1번보다는 2번이 어울리는 것 같다. 수비적인 부분을 분명히 알고 있다.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송 감독은 ”공격과 수비 밸런싱을 고려해 선수를 기용한다. 한 쪽으로 치우칠 수 없다.“고 전했다. 오늘도 다양한 기용 속에도 수비에서 무게감을 잃지 않았다. 연이어 송 감독은 하윤기에 대해 ”아직 몸 상태가 완전치 못하다. 움직임이나 팀 플레이를 더 맞춰야 한다. 본인도 노력을 하고 있다.“고 잔헌 후 새롭게 합류한 외인 로메로에 대해 ”기본적인 것에서 크게 변화가 되지는 않을 듯 하다. 오늘은 잘 버텨주었다. 해먼즈가 휴식을 취했다. 집중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송 감독은 “최진광 활약에 대해 “허훈 등이 있을 때는 백업으로 들어가야 했다.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을 듯 하다. 기복이 심했다. 경기 감각을 익히기 힘들었다. 2라운드에서는 기회가 많았다. 감각과 자신감이 좋아진 듯 하다. 준비가 되어 있는 선수다. 정말 열심히 연습한다. 미안할 정도다. 슈팅력은 분명히 좋다. 활용 범위를 넓히면 더 성장할 것이다. 부상 선수가 돌아와도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어쨌든 가동 범위는 넓혀야 한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작성날짜2024.12.24 12:23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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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광 물건이네?’ 이번에는 커리어하이 8어시스트…KT 3연승 [OSEN=서정환 기자] 허훈(29, KT)의 부상이 전화위복이 됐다. 최진광(27, KT)이라는 보물을 발견했다. 수원 KT는 24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개최된 ‘2024-25시즌 KCC 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1-78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KT는 13승 9패로 4위다. 2위 현대모비스(14승 7패)는 선두 SK(14승 5패)와 한 경기 차로 벌어졌다. 허훈의 부상을 틈타 주전으로 올라선 최진광이 이번에도 잘했다. 이날 최진광은 턴오버 2개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개인최다 8어시스트를 배달했다. 고비 때마다 터진 득점으로 7점을 더했다. 5점, 2어시스트의 최창진과 함께 KT를 이끌었다. 최진광의 패스를 받은 레이션 해먼즈와 박준영은 17점씩 득점했다. 경기 후 최진광은 8어시스트 신기록에 대해 “(어시스트) 갯수는 생각하지 않았다. 로메로가 2대2 플레이와 받아먹는 플레이가 장점이다. 살려주다보니 어시스트가 잘 나왔다”며 기뻐했다. 허훈을 대체한다는 부담은 없을까. 그는 “제 손에 공을 많이 가져 승패가 갈린다는 부담감이 있다. 훈이 형의 마음을 알겠다. 2-3분씩 뛸 때는 보여줘야 더 출전시간을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 경직됐다. 무리한 면이 있었다. 지금은 저 아니면 창진이 형 밖에 없다. 부담감을 내려놓고 편하게 한다”며 웃었다. 최진광의 대활약으로 KT는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체력적인 것은 생각보다 괜찮다. 체력안배 하면서 수비하고 있다. (송영진) 감독님도 2대2를 많이 하라고 하신다. 요즘 출전시간을 보장받고 있다. 비난보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여유를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작성날짜2024.12.24 12:22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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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이 두 자릿수 득점' 프로농구 KT, 현대모비스 꺾고 3연승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KT는 24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91-78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질주한 KT는 13승 9패를 기록, 3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2승 8패)에 승차 없이 4위를 유지했다. 또 이번 시즌 1, 2라운드에서 현대모비스 모두 졌던 KT는 이날 승리로 '전 구단 상대 승리'에 성공했다. 올 시즌 프로농구에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둔 팀은 서울 SK에 이어 KT가 두 번째다. 2연패를 당한 2위 현대모비스는 14승 7패를 기록, 선두 SK(14승 5패)와의 승차가 1경기로 벌어졌다. KT는 레이션 헤먼즈와 박준영이 나란히 17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또 하윤기(13점), 한희원, 이스마엘 로메로(이상 10점) 등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최진광도 7점 8어시스트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15점, 숀 롱이 12점으로 분전했다. 37-36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전반을 마친 KT는 3쿼터 점수 차를 벌렸다. 특히 박준영이 3쿼터에만 11점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4쿼터 초반 현대모비스가 반격에 나섰으나, KT는 하윤기와 박성재 등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쐐기를 박았다. 여기에 최장진의 3점포까지 터진 KT는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knan90@newsis.com 작성날짜2024.12.24 12:10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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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릿수 득점만 5명’ KT, 현대모비스 꺾고 3연승 프로농구 수원 KT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송영진 감독이 이끄는 KT는 24일 수원 KT 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 홈경기에서 91-78로 승리했다. 3연패에 빠졌다가 3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한 KT는 13승 9패로 4위를 지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14승 7패로 2위다. 이날 KT는 레이션 해먼즈(17점 8리바운드)와 박준영(17점), 하윤기(13점), 이스라엘 로메로, 한희원(이상 10점) 등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를 손에 넣었다. 해먼즈가 골밑을 제압한 가운데 한희원과 박준영이 3점슛으로 지원한 게 현대모비스의 수비를 효과적으로 무너뜨렸다. 전반을 37-36으로 간신히 앞선 채 마친 KT는 후반 들어 박준영을 중심으로 맹공을 펼쳤다. 박준영은 상대의 반칙으로 얻어낸 추가 득점과 3점슛 등을 묶어 3쿼터에만 11점을 쏟아냈다. 로메로까지 골밑에서 득점을 더하면서 3쿼터 66-56 리드로 마칠 수 있었다. 기세가 오른 KT는 4쿼터 박성재(6점)와 최창진(5점)의 외곽슛까지 터지면서 해먼즈의 속공까지 살아나 78-63으로 달아났다. 하윤기의 골밑 공략으로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잘 뿌리친 KT는 손쉽게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작성날짜2024.12.24 12:09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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