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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 시작' 경복고, 대만 태산고와 연습경기 가져 [점프볼=청운동/배승열 기자] 아마추어 고교 팀들의 비시즌이 시작됐다. 경복고등학교는 3일 경복고 체육관에서 대만 태산고등학교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2024년 한국중고농구연맹 일정을 마친 후 휴식과 회복에 집중한 경복고 선수들은 오랜만에 실전과 같은 연습경기 태산고와 가지며 다가올 동계 훈련을 준비했다. 경복고 임성인 코치는 "10년 전 처음 연이 닿은 학교"라며 "코로나 펜데믹 당시 교류가 끊겼는데, 지난해 다시 교류가 이어졌다. 올여름 우리가 대만에 다녀왔고, 이번에는 태산고가 한국을 찾았다"고 말했다. 지난 1일 한국에 입국한 태산고는 경복고 체육관에서 훈련하며, 한국 고교 팀들과 연습 경기 일정을 잡았다. 태산고는 경복고뿐 아니라 양정고, 명지고, 홍대부고, 배재고, 삼선중과 연습 경기를 진행한다. 태산고 리아오 감독은 "대만 고교팀은 개인 기술을 중심으로 농구한다. 한국 고교팀은 수비가 좋고 팀 농구를 하기에 연습 경기를 하면 도움이 된다. 또 빠른 농구도 구사하기에 수비 연습을 하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한국 전지훈련 배경을 말했다. 태산고는 연습 경기 외에도 주말을 이용해 한국에서 관광도 예정됐다. 리아오 감독은 "올해보다 작년이 더 추운 느낌"이라며 "주말에는 홍대 주변을 관광할 생각이다. 출국 전에는 경복궁도 다녀올 계획이다"고 이야기했다. 경기에 앞서 두 학교는 선물을 교환하며 우애를 다졌다. 경기는 빠른 공수 전환을 앞세운 경복고가 103-95로 이겼다. 임성인 코치는 "확실히 한국과 다른 스타일의 농구를 하기에 태산고와의 연습 경기는 도움이 되고 배우는 점이 있다. 앞으로도 1년에 한두 번 꾸준히 교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태산고는 오는 9일 오후 출국한다. #사진_배승열 기자 작성날짜2024.12.04 14:37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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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득점’ DB, 자비 없었다! 정관장에 31점차 대승, 1R 패배 화끈한 설욕…4연승 무풍질주 [KBL] 원주 DB는 자비가 없었다. DB는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4-2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에서 98-67, 31점차 대승했다. 이로써 DB는 4연승, 정관장은 2연패 늪에 빠졌다. 그리고 DB는 지난 1라운드 패배를 화끈하게 설욕했다. 이선 알바노가 21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 이관희는 19점 3리바운드 2스틸을 더했다. 치나누 오누아쿠(1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로버트 카터(9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지원 사격도 좋았다. DB는 모든 선수가 득점, 화끈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정관장은 캐디 라렌이 16점 9리바운드 2블록슛, 박지훈이 14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정효근이 10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분전했으나 대패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4.12.04 14:21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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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38점’ KCC 또 졌다! 류큐 원정서 패배로 3전 전패…‘부상 병동’ kt, 박준영 앞세워 히로시마 꺾어(종합) [EASL] 부산 KCC가 3전 전패했다. 부산 KCC는 4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의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류큐 골든 킹스와의 2024-25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82-91로 패배했다. KCC는 2023-24시즌 KBL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EASL에 참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첫 승이 없다. 류큐를 상대로 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뒷심 부족으로 패배했다. 디온테 버튼이 38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 원맨쇼를 펼쳤으나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리온 윌리엄스가 16점 4리바운드, 최준용이 1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분전했으나 패배했다. 류큐는 KCC를 잡아내면서 3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KBL 출신 케베 알루마가 26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잭 쿨리가 29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알렉스 커크가 12점 10리바운드를 기록, 활약했다. 자국 에이스 키시모토 류이치는 10점 3어시스트를 기록, 외국선수들을 지원 사격했다. 한편 수원 kt는 난적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를 상대로 접전 끝 80-78로 승리했다. kt는 허훈과 하윤기, 이현석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했다. 문정현이 엔트리에 합류했으나 출전 계획은 없었다. 그러나 kt에는 박준영이 있었다. 그는 2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 맹활약했다. 레이션 해먼즈도 23점 14리바운드 2블록슛을 기록, 지원 사격했다. 박지원(13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한희원(12점 4리바운드 5스틸 1블록슛)의 활약도 돋보였다. 히로시마는 드웨인 에반스(19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4블록슛)와 나카무라 타쿠토(12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닉 마요(14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미타니 케이지로(11점 4리바운드)가 분전했으나 첫 패배를 당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4.12.04 14:12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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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컵] 동호회와 엘리트가 한 대회에... 개막전 화보 [점프볼=신촌/배승열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 주관한 '2024 코리아컵 최강전'이 4일 서울 연세대학교 스포츠과학관에서 개막했다. 개막 경기에서는 블랙라벨이 팀엘리트를 97-72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블랙라벨은 오는 11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고교 엘리트 농구팀 용산고를 만난다. 이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는 경기 후반 승부를 뒤집은 모어가 슬로우를 62-58로 이겼다. 모어는 16강에서 고교 엘리트 농구팀 배재고와 11일 8강행을 겨룬다. 코리아 최강전은 국내 최초로 엘리트 고교 농구팀과 동호회 클럽팀이 함께 경쟁하는 무대로 3주간 이어진다. #사진_배승열 기자 작성날짜2024.12.04 14:08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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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컵] ‘우승상금 1000만원’ 코리아컵 첫승 주인공은 블랙라벨과 모어! [점프볼=신촌/서호민 기자] 블랙라벨과 모어가 코리아컵 최강전 첫승의 주인공이 됐다. 4일(수)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스포츠과학관에선 ‘2024 코리아컵 최강전’이 개막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코리아컵은 한국농구 디비전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기 위한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디비전 시스템은 유소년 체육, 생활 체육, 전문 체육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육성 및 국내 농구 인프라 확장이 목표다. 이 대회는 사상 최초로 엘리트 고교 농구팀과 동호회 클럽팀이 함께 경쟁하는 무대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엘리트 고교 농구팀은 한국중고농구연맹 주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복고, 용산고, 홍대부고, 배재고 4팀이 참가하며 동호회 클럽팀은 14팀이 출전한다. 대회 방식은 한번 지면 바로 탈락인 토너먼트제로 진행되며 상금은 무려 1,900만원(우승 1000만원, 준우승 300만원, 공동 3위 각 150만원, 8강 입상 4팀 각 75만원)이 책정됐다. 대회는 4일 오후 7시 팀엘리트와 블랙라벨의 경기로 막을 올렸다. 아울스, 업템포와 함께 동호회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는 블랙라벨은 역시나 막강했다. 팀 엘리트를 상대로 시종일관 리드를 이어간 끝에 97-72로 완파했다. 에이스 박민수가 무려 40점(8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을 폭발하는 등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프로 출신 문시윤도 20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박민수와 함께 원투펀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슈터 이주호 역시 3점슛 4개를 엮어 16점을 기록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 승리로 16강에 오른 블랙라벨은 일주일 뒤인 오는 11일(수) 오후 8시 용산고와 8강행을 놓고 다툰다. 이어진 슬로우와 모어의 2번째 경기에선 모어가 전반 9점 열세를 딛고 후반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62-58 역전승을 거두며 극적으로 18강에 합류했다. 최재호(17점 17리바운드 2스틸)를 중심으로 박종호(13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신진현(1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뒤를 든든히 받치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16강에 진출한 모어는 11일 오후 9시 30분 배재고와 8강행을 놓고 맞붙는다. 한편, 코리아컵 2일차인 5일에는 달빛 EX와 제이크루, 아울스와 MI의 경기가 열린다. 두 경기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코리아컵 최강전은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 KBA Live에서 전 경기 생중계되며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농구협회 공지사항(https://www.koreabasketball.or.kr/information/notice_list.php)을 참고하면 된다. <코리아컵 최강전 1일차 경기결과> 블랙라벨 97(27-14, 24-21, 17-20, 29-17)72 팀엘리트 블랙라벨 박민수 40점(3P 4개) 8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문시윤 20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주호 16점(3P 4개) 4리바운드 3어시스트 팀엘리트 홍기성 17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진광호 1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구윤회 12점 11리바운드 2블록 노승우 12점 7리바운드 2스틸 김준성 10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모어 62(18-18, 11-20, 18-13, 15-7)58 슬로우 모어 최재호 17점 17리바운드 2스틸 박종호 13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신진현 1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슬로우 정두령 16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강남구 14점 4리바운드 2스틸 박두영 11점 4리바운드 #사진-배승열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작성날짜2024.12.04 14:06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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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L] 버튼 맹활약한 KCC, 케베 알루마 활약한 류큐에 9점 차 패배 버튼이 38점을 올렸다. 그러나 케베 알루마와 잭 쿨리를 제어하지 못하며 경기에서 패했다. 부산 KCC는 4일 일본 오키나와현 오키나와시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2024~2025시즌 B조 예선 류큐 골든 킹스와의 경기에서 82-91로 패했다. 3연패에 빠지며 다소 아쉬운 출발을 알렸다. 디욘테 버튼이 38점을 올리며 괴물같은 활약을 펼쳤다. 야투 성공률도 무려 53%(15/28)이었다. 거기에 최준용이 13점 4리바운드를, 리온 윌리엄스가 16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 외의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허웅, 송교창 등의 빈자리가 너무나도 컸다. KCC는 선취점을 내주며 경기를 시작했다. 연속 실점을 하며 0-6으로 끌려갔다. 경기시작 1분 52초 만에 첫 득점이 나왔다. 최준용이 3점슛을 성공했다. 거기에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을 더하며 균형을 맞췄다. 특히 버튼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으며 상대의 수비를 공략했다. 그 결과, 27-25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에도 버튼의 득점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버튼의 슛감은 2쿼터에도 이어졌다. 그러니 잭쿨리를 제어하지 못하며 점수 차는 좁혀졌다. 결국 역전까지 허용했다. 버튼이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잭 쿨리와 케베 알루마를 제어하지 못한 KCC는 주도권을 내줬다. 쿼터 종료 4초 전, 팁인 득점을 허용. 점수는 38-45가 됐다. 이승현과 리온 윌리엄스가 3쿼터 초반에 득점했다. 그러나 여전히 류큐 골든 킹스의 외국인 선수들을 제어하지 못했다. 높이 싸움에서 밀리며 고전했다. 쿼터 종료 3분 58초 전, 케베 알루마에게 실점하며 점수 차는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버튼이 쿼터 막판 연속으로 5점을 넣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류큐 골든 킹스의 흐름이었다. KCC는 버튼의 득점으로 63-71로 4쿼터를 맞이했다. 리온 윌리엄스의 자유투 득점으로 점수 차를 좁히려 했다. 그러나 연속으로 6점을 내줬고, 흐름은 다시 류큐 골든 킹스로 넘어갔다. 최준용이 연속 3점슛을 성공했으나, 다른 동료들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끝까지 추격을 시도한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마지막까지 케베 알루마와 잭 쿨리를 제어하지 못하며 경기에서 패했다. 사진 제공 = EASL 작성날짜2024.12.04 13:54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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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선수 한 명’ 불리했던 수원 KT, 박지원 결승포로 짜릿한 2점차 승리…KCC 패배 [OSEN=서정환 기자] 수원 KT가 홈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KT는 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서 개최된 ‘2024-25시즌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A조 3차전’에서 일본프로농구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즈를 80-78로 이겼다. KT승 2승 1패로 조 3위가 됐다. KT는 대체선수 조던 모건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8주 진단을 받았다. 외국선수 두 명이 동시 출전 가능한 EASL에서 KT는 훨씬 불리한 상황이었다. 레이션 해먼즈가 23점을 해줬고 박준영도 20점을 보탰다. 박지원은 4쿼터 막판 결승 레이업슛을 넣으며 13점을 기록했다. 부산 KCC는 류큐 골든킹스에게 82-91로 패했다. 디온테 버튼이 40분 풀타임을 뛰면서 38점을 넣고도 역부족이었다. 리온 윌리엄스도 35분간 16점으로 분전했다. / jasonseo34@osen.co.kr 작성날짜2024.12.04 13:42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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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재? 언제든 슈팅 컨디션 회복할 수 있는 선수“ 강상재 향한 무한 신뢰 보낸 김주성 감독 [점프볼=원주/이상준 인터넷 기자] 김주성 감독이 압도적인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했다. 원주 DB는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시즌 2번째 맞대결에서 98-67로 크게 승리, 4연승을 질주했다. 연승 행진을 이어간 DB는 시즌 전적 6승 8패를 기록, 단독 6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12인 모두 득점을 올린 DB는 3점슛 17개를 터트리는 화력을 바탕으로 정관장을 압도했다. 이선 알바노(21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공격을 이끌었고 이관희(19점 3점슛 4개)는 무릎 부상 복귀 이후 가장 좋은 퍼포먼스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반면 정관장은 2연패에 빠지며 7위(5승 8패)로 내려앉았다. 박지훈(14점 5어시스트)과 캐디 라렌(16점 9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DB의 화력을 막지 못했다. 에이스 변준형이 2점으로 침묵한 것도 뼈아팠다. 원주 DB 김주성 감독 경기 총평 오늘(4일)은 들어간 선수마다 역할을 잘 해줬다. 경기 전에 수비 전술을 조금 바꾼 후 들어갔는데 선수들 모두 잘 수행해줬다. 강상재 2점에 그쳤지만 슈팅 컨디션은 언제든 오를 수 있고 그렇게 될 선수다. (강)상재가 가진 능력을 극대화하고 싶다. 오늘 경기 역시 볼을 잡은 후 빠르게 치고 나가주는 역할을 잘 해줬다. 오누아쿠-카터 출전시간 배분 반반은 아니다. (치나누)오누아쿠가 지금과 같은 골밑 장악력을 보여준다면 계속 오누아쿠 중심으로 가야한다. 물론 (로버트)카터가 컨디션이 좋으면 카터의 비중을 더 늘리는 경기도 있을 것이다. 카터는 머리도 좋고 내외곽 모두 풀어줄 수 있는 선수이기에 믿음이 크다. 김시래 연이은 활약 (이선) 알바노 백업으로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을 해준다. 리드를 확실히 잡아야할 때 (김)시래의 역할이 크다. 든든하다. 안양 정관장 최승태 코치 경기 총평 팬들께 너무 죄송한 경기를 했다. 경기 초반 DB의 슛이 터질 때 내가 더 정확하게 짚어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다보니 빨리 무너졌던 것 같다. 나아가 경기 전 강조한 에너지 레벨과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지 못한 것도 아쉽게 느껴진다. 물론 숫자상으로는 DB보다 더 많은 리바운드(41-33)를 잡아냈다. 그렇지만 경기 초반 DB에게 수비 리바운드 이후 3점슛을 많이 허용했다. 잘 조정해서 보완해야할 것 같다. 박정웅 첫 출전 주눅들지 않고 코트에서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려는 적극성이 좋다. 운동능력도 좋고 볼 핸들링까지 좋다. 즉 매우 다재다능하다는 것이다. (박)정웅이 스스로 배우려는 의지도 강하다. 그렇기에 코칭스태프 입장에서는 장점을 더 찾아내어 극대화 시키고 싶은 마음이 크다. 아직 고등학생인만큼 몸에 힘도 더 기르고 경험을 쌓다보면 훨씬 좋아질 것 같다. 낮은 3점슛 효율 (2/24) 성공률이 낮은 것은 아쉽지만 자신있게 던진 것은 좋았다. 들어갔다면 경기 내용이 달라졌을 수도 있기에 선수들에게 3점슛을 쏘지 말라할 수는 없었다. #사진=박상혁 기자 작성날짜2024.12.04 13:41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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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이선 알바노' 21점 정관장에 31점 차 대승…4연승 질주 프로농구 원주 DB가 안양 정관장을 98-67로 완파하며 4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는 지난달 1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6승 8패를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DB는 정관장(5승 8패)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반면 정관장은 2연패에 빠지며 7위로 하락했다. 경기는 DB의 기세로 시작되었다. 1쿼터에서 DB는 22-11로 더블 스코어를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서는 DB가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며 34점을 몰아치고 전반을 56-26으로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이선 알바노가 전반에만 3점슛 4개 포함 16점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DB는 전반에 3점슛 17개를 시도했지만, 정관장은 단 한 개의 3점슛만 성공시키며 심각한 야투 난조를 보였다. 후반에도 분위기는 달라지지 않았다. 3쿼터 6분 14초를 남기고 박인웅의 2점슛으로 DB는 68-30까지 점수를 벌리며 승부를 일찌감치 갈랐다. 4쿼터에서도 DB는 30점 이상의 격차를 유지하며 수월하게 승리를 챙겼다. 알바노는 21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으며, 이관희가 19점, 치나누 오누아쿠가 10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DB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12명 모두가 득점에 성공하는 고른 활약을 펼쳤다. 정관장에서는 캐디 라렌이 16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으며, 박지훈이 14점과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정관장은 지난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선발한 2006년생 박정웅이 프로 데뷔전을 치르며 15분여를 소화하고 5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사진 = KBL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작성날짜2024.12.04 13:25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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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 "파즐리, 책임감 크고 절심함 있어" [중구=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삼성화재가 우리카드를 누르고 3위 자리로 올라섰다. 삼성화재는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18 25-16 25-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5승 7패(승점 18)로 우리카드(6승 6패·승점 17)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삼성화재는 이날 1세트를 패배한 뒤 2, 3, 4세트를 내리 따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상우 감독은 "그로즈다노프 선수가 중요한 순간 제 역할이 안 나왔다. 리시브가 흔들리면 공격을 잘해줘야 하는데 오늘도 또 부진했다. 1세트에선 사실 더 좋은 경기력이 나왔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김정호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호에 대해선 "김정호가 오늘 어쨌든 들어가서 리시브, 공격도 좋았다. 본인 역할을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그로즈다노프의 상태에 대해선 "몸 상태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선수로서의 투지나 자신감이 다 꺾여있는 것 같다. 그런 부분이 연습 과정에서도 많이 보인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삼성화재는 파즐리가 32점을 폭격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김상우 감독은 "파즐리가 책임감을 가지고 해주고 있다. 본인이 해야겠다는 책임감을 강하게 가지고 있고 또 절실함을 가지고 있다. 뭐든지 습득하려고 하고 본인이 잘 되는 부분에 대해서 장점을 살리려고 한다"며 극찬했다. 파즐리의 체력에 관한 우려에 대해선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좀 더 세이브 할 수 있게, 최대한 관리를 해서 잘 끌고 가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이제 3위가 됐고, 부담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김상우 감독은 "그렇지 않다. 매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바로 연전이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붙어보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어 "1라운드에는 우리 팀 경기력 기복이 심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파즐리가 좋아지고 있고 국내 선수들 조직력도 좋아지고 있다. 그걸 계속 살려야겠다. 어떤 큰 선수가 와서 보강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우리가 가진 한에서 조직력을 잘 다지고 체력 관리를 잘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에서 손태훈이 기회를 받았다. 김상우 감독은 "손태훈이 그간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최근 연습 과정에서 올라오는 모습이 보였다. 속공에서 분명 장점이 있는 선수다. 블로킹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4.12.04 13:18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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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 38점 폭발로 덴버 승리 이끌며 골든스테이트 5연패 니콜라 요키치가 38점을 기록하며 덴버 너기츠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9-115로 누르고 5연패의 수렁에 빠뜨렸다. 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요키치는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하며 전방위적으로 활약했다. 덴버는 이번 승리로 시즌 11승(8패)을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8위에 자리했고, 골든스테이트는 12승 8패로 7위에 머물렀다. 요키치는 이번 경기에서 MVP 후보 1순위답게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지난 네 시즌 중 세 번이나 정규리그 MVP로 선정된 그는 팀의 공격을 이끌며 4쿼터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4쿼터에 7개의 슛 중 6개를 성공시키며 15점을 몰아쳤고, 자유투에서도 3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그의 집중력은 골든스테이트의 수비를 무너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덴버의 마이클 포터 주니어도 22점과 7리바운드로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고, 에런 고든은 15점 9리바운드로 골 밑에서의 높이 싸움에 기여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 스테픈 커리는 23점을 기록했지만 필드골 성공률이 34.8%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23개의 슛을 던져 15개를 놓치며, 어시스트 11개를 기록했지만 실책이 5개나 발생해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커리는 특히 4쿼터에서 요키치와의 맞대결에서 완전히 밀렸다. 요키치가 맹활약하는 동안 커리는 7점에 그쳤고, 3점슛도 4개 시도 중 1개만 성공시키며 존재감을 잃었다. 덴버는 핵심 수비수 드레이먼드 그린이 결장한 골든스테이트의 수비를 뚫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벤치에서 출격한 조나탕 쿠밍가는 19점을 올렸으나 요키치를 막을 수 있는 선수는 없었다. [4일 NBA 전적] 밀워키 128-107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118-87 워싱턴 필라델피아 110-104 샬럿 토론토 122-111 인디애나 뉴욕 121-106 올랜도 오클라호마시티 133-106 유타 댈러스 121-116 멤피스 피닉스 104-93 샌안토니오 새크라멘토 120-111 휴스턴 덴버 119-115 골든스테이트 LA 클리퍼스 127-105 포틀랜드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작성날짜2024.12.04 13:15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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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L] “외국선수도 사람이라 실수한다” 박준영의 자신감이 귀중한 승리로 이어졌다 [점프볼=수원/백종훈 인터넷기자] 박준영이 올린 20점이 히로시마를 무너뜨렸다. 수원 KT 박준영(28, 195cm)은 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서 열린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2024-2025 시즌 A조 예선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일본)과 경기에서 20점 5리바운드로 빛났다. 박준영의 활약 속 KT는 히로시마를 80–78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EASL 전적 2승 1패가 된 KT는 A조 3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전, KT의 우세를 점친 자는 적었다. KT의 부상 선수가 너무 많았기 때문. 허훈(손가락)과 하윤기(무릎)에 이어 조던 모건까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팀을 떠난 KT다. 그럼에도 KT는 무너지지 않고 승리를 따냈다. 그 중심엔 박준영이 있었다. 박준영은 경기 후 “준비한 게 잘 돼서 이긴 것 같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뛰자는 마음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준영은 이날 부상으로 이탈한 조던 모건, 하윤기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상대 외국선수와 주로 매치업됐다. 그럼에도 박준영은 굴하지 않고 본인의 임무를 완수했다. “경기를 많이 소화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상대가 외국선수여도 사람이기에 실수할 때가 있다고 생각하며 플레이한 게 좋은 모습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웃었다. 이날 박준영은 20점뿐 아니라 5개의 리바운드도 잡아냈다. 특히 그중 4개를 공격리바운드로 기록하며 놀라운 적극성을 뽐냈다. 이에 박준영은 “리바운드는 기본이다. 기본에 충실하고자 했을 뿐, 따로 준비하지는 않았다”라며 겸손을 표했다. KBL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박준영이 국제대회에서도 날개를 펼쳤다. 대회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는 박준영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KT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됐다. # 사진_EASL 제공 작성날짜2024.12.04 13:08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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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우리카드 파에스 감독 "니콜리치 시간 더 필요해…작은 차이들이 결과로 이어져" [중구=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우리카드가 삼성화재에 패배하며 3위 수성에 실패했다. 우리카드는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5-23 18-25 16-25 21-25)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6승 6패(승점 17)로 삼성화재(5승 7패·승점 18)에 3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경기 후 우리카드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우리카드는 1세트에 좋은 집중력으로 승리를 따냈으나, 남은 세트에서 모두 패배했다. 파에스 감독은 "1세트는 서브가 좀 더 강하게 잘 들어갔고 블로킹도 적재적소에 잘 됐고, 사이드아웃이 좋았다. 한태준과 이상현이 초반 그로즈다노프를 잘 막았다. 나머지 세트는 삼성화재에 변화가 생기며 우리 서브가 안 먹혔다"며 "리시브는 좀 나아졌지만 사이드아웃 부분에 있어서 클러치 상황에 범실들이 자주 나왔다. 4세트때는 2, 3세트 보다 선수들 플레이가 잘 됐지만 조그만 수준 차이가 그런 결과를 내지 않았나 싶다"고 되돌아봤다. 우리카드의 에이스 알리는 1세트와 2세트 총 9점(공격성공률 56.25%)를 뽑아내며 맹활약했지만, 3세트에 주춤했고, 4세트엔 코트로 나서지 않았다. 이에 파에스 감독은 "첫 세트는 잘하긴 했지만, 기복이 좀 있었다. 사소한 범실도 많았다. 리시브, 공격, 블로킹 등 보이지 않는 범실들이 많았다. 한태준의 배분도 알맞지 않을 때 몇 번 그런 실수가 보였다. 다음 경기는 더 강한 사이드아웃을 할 수 있게 해보겠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는 이날 김형근을 아포짓으로 내보냈다. 파에스 감독은 "오늘은 지난번 몇 경기보다 김형근이 좀 더 나았다고 본다. 하지만 몇몇 범실로 인해 기복이 보였다. 제 시선에서는 김형근을 아포짓으로 훈련을 시켰다. 기회를 주지 않으면 팀에 부르는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기회를 무조건 주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줘야한다. 에너지 부분에 있어서는 좀 더 나았고 잘했다. 김지한같은 경우는 제 관점에서 아포짓은 아니다. 리시브에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파이프와 블로킹도 그렇다. 용병 없이 해당 포지션을 준비하는 게 사실 쉽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에서 파에스 감독은 새롭게 영입한 두산 니콜리치를 투입시키지 않았다. 이에 "감독으로서의 책임 문제다. 오늘 기용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있다. 부상 위험도 높을 수 있다. 팀과 며칠이라도 훈련을 했으면 모르지만 오늘 오전 한 시간 정도 가볍게 한 것 말고는 없다"며 "3~4일 정도는 훈련을 좀 더 해봐야 한다. 니콜리치도 어린 선수다. 시간이 좀 더 필요할 수도 있다. 선수를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아서 결정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4.12.04 13:07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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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플레이어] '26점 폭발' BNK 이소희, '지난 경기 패배가 보약 되었다' 이소희가 만점 활약을 펼치며 1위 사수에 일등 공신이 되었다. 이소희는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경기에서 26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소희가 활약한 부산 BNK는 김소니아(18점 11리바운드), 박혜진(8점 8리바운드) 활약을 더해 69-5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BNK는 9승 2패를 기록하며 우리은행이 두 경기를 앞선 1위를 유지했다. 이소희가 시작부터 활약의 서막을 알려왔다. 스타팅으로 나선 이소희는 1쿼터 7분 37초를 뛰었다. 3점포를 시작으로 돌파와 커트 인으로 7점을 집중시켰다. BNK는 공수 밸런스가 살아났다. 역전과 함께 게임 흐름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슈팅은 실패로 돌아갔다. 리바운드 한 개를 더했을 뿐이었다. 쿼터 최다 득점과 균형을 만드는 활약을 남겼다. 2쿼터, 1분 30초가 지날 때 점퍼로 팀에 첫 득점을 선물했다. 이후 점퍼로 점수를 더했다. 8분 13초를 뛰었고, 4점 1리바운드를 남겼다. 후반전 활약의 예고편에 불과했다. 3쿼터, 이소희는 8점을 몰아쳤다. 어려운 순간에서 3점슛 두 방을 몰아쳤다. 그리고 자유투로 2점을 더했다. 이소희가 활약한 BNK는 한 때 10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우리은행 수비는 좀처럼 반응하지 못했다. 흐름을 빼앗아 오는 계기를 만든 이소희 3점슛 두 방이었다. 4쿼터에도 이소희는 다르지 않았다. 7점을 몰아쳤다. 3점슛으로 57-48, 9점차 리드를 선물하는 득점이었다. 이후에는 페인트 존 안쪽을 노렸다. 4점을 추가했다. 우리은행 추격을 완전히 깨트리는 장면이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되었다. 경기 후 이소희는 ”삼성생명 전에서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연패를 당하지 않아서 좋다.“고 전한 후 ”오늘 경기는 65점 정도를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연이어 이소희는 ”우승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할 뿐이다.“라고 전한 후 우리은행 전 활약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전한 후 잦은 선수 교체 효과에 대해 ‘한 경기로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또, 김단비 수비에 대해 “매치업 자체를 바꿨다. 전에는 트랩을 사용하지 않았다. 오늘은 사용했다. 그 후에 로테이션을 적용했다. 그 부분이 잘 된 것 같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작성날짜2024.12.04 13:05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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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포 17방 터졌다!' DB, 정관장 제압하며 4연승 질주…EASL 출전 KT는 2점 차 승리, KCC는 3연패 늪, BNK 썸은 우리은행 제압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외곽포가 터졌다. 원주 DB 프로미는 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맞대결에서 98-67로 승리했다. DB는 4연승을 질주했다. 6승 8패로 6위 자리에 올랐다. 원정 4연패 늪에 빠진 정관장은 5승 8패로 7위다. 3점슛이 승부를 갈랐다. 이날 DB는 총 38번 3점슛을 던졌는데, 17개가 림을 통과했다. 성공률 45%. 반면 정관장은 24번 시도해 단 두 차례 성공하는 데 그쳤다. 외곽포 5방을 터뜨린 이선 알바노가 21득점, 이관희가 19득점으로 팀을 이끌었다. 치나누 오누아쿠도 10득점을 올렸다. 정관장은 캐디 라렌(16득점), 박지훈(14득점), 정효근(10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전반에 승부의 추가 DB 쪽으로 기울었다. 1쿼터 알바노의 외곽포로 포문을 연 DB는 김영현과 강상재의 득점으로 도망갔고 막판 이관희와 오누아쿠의 연속 득점으로 11점 차로 앞서갔다. 2쿼터에도 알바노가 세 차례 3점슛을 성공했고 서민수, 이용우, 박인웅도 3점포로 화답했다. 전반을 56-26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고 후반에도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동아시아슈퍼리그(EASL)에 참가한 수원 KT 소닉붐과 부산 KCC 이지스의 희비는 엇갈렸다. KT는 4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EASL 조별리그 A조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일본)와의 맞대결에서 80-78로 승리했다. 2승 1패로 2위가 됐다. 레이션 해먼즈가 23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박준영은 20득점, 박지원은 13득점, 한희원은 12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창진은 4득점을 기록했지만,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모두 8개씩 올렸다. 점수가 말해주듯 치열했던 혈투였다. 59-61로 뒤진 상황에서 4쿼터를 시작한 KT는 8분 29초를 남기고 터진 해먼즈의 외곽포로 추격을 시작했다. 66-68로 뒤진 상황에서 박지원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박준영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KCC는 4일 일본 오키나와의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EASL 조별리그 B조 류큐 골든 킹스(일본)와의 맞대결에서 82-91로 패배했다. EASL 3연패로 최하위다. 디온테 버튼이 38득점으로 고군분투한 가운데 레온 윌리엄스(16득점)와 최준용(13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1쿼터를 27-25로 근소하게 리드하며 마쳤던 KCC는 2쿼터 힘을 쓰지 못했다. 11점을 넣은 반면 류큐가 20득점을 기록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2쿼터에 내준 리드를 다시 되찾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WKBL 1위와 2위의 맞대결에서는 1위 부산 BNK 썸이 웃었다. BNK 썸은 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아산 우리은행 우리 WON과의 맞대결에서 69-50으로 승리했다. BNK 썸은 9승 2패로 1위, 우리은행은 7승 4패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이소희가 26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소니아가 18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역대 14번째로 개인 통산 500경기에 출전한 박혜진은 8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우리은행 김단비는 17득점, 이명관은 16득점, 김예진은 11득점으로 분투했다. BNK 썸이 6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4쿼터를 시작했는데, 이소희의 3점포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안혜지, 이이지마 사키, 이소희, 김소니아, 심수현이 연속 득점을 올려 쐐기를 박았다. 우리은행은 좀처럼 득점을 못 올렸다. 18초를 남기고 들어간 변하정의 슛이 4쿼터 유일한 득점이었다. 작성날짜2024.12.04 13:0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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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L] “선수들이 너무 잘 해줬다” 귀중한 1승, 선수들에게 고마움 전한 KT 송영진 감독 [점프볼=수원/백종훈 인터넷기자] 예측을 뒤엎은 KT의 승리. 그 중심엔 국내 선수가 있었다. 수원 KT는 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서 열린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2024-2025시즌 A조 예선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일본)과 경기에서 80–78로 이겼다. KT는 박준영이 20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한 레이션 해먼즈가 23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로 힘을 보탰다. KT는 허훈(손가락)과 하윤기(무릎), 외국선수인 조던 모건(햄스트링)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KT는 EASL 전적 2승 1패가 됐다. 송영진 감독은 “주축 선수가 많이 빠져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 예상했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고 몸싸움도 밀리지 않았다. 또한 상대 드웨인 에반스와 야마지카 료에게 실점을 내주지 않으려 한 수비가 잘 된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ASL은 외국선수 2명이 코트에 나설 수 있다. 그 부분이 KT엔 약점이었고 히로시마에겐 강점이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 KT는 강력한 변칙 수비를 통해 약점을 가렸다. 송영진 감독은 “상대 외국인 선수들이 외곽슛이 좋다고 분석했다. 그래서 그 부분을 내주지 않기 위해 준비했다. 특히 해먼즈가 휴식을 취할 때 지역방어를 사용했는데 국내 선수들이 너무 잘 해줬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날 경기서 골밑을 박준영과 해먼즈가 책임졌다면, 경기 전체를 주도한 자는 최창진이다. 최창진은 벤치에서 출격해 30분 11초를 소화하며 4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상대는 팀 수비가 강한 팀이다. 그래서 준비되기 전에 공격을 시도할 수 있는 속공이나 얼리 오펜스를 좋겠다고 주문했다. 그런 부분이 선수들이 잘 뛰어줬기에 가능했고 특히 (최)창진이나 (박)지원이가 그런 부분을 잘해줬다고 생각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KT는 승리했지만 여전히 깊은 고민이 있다. 주축 선수(허훈, 하윤기)가 아직 돌아오지 못했음에도 타이트한 일정이 이어지기 때문. 다만 문정현은 이날 엔트리에 포함되며 빠른 시일 내 코트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송영진 감독은 “해먼즈나 (박)준영이를 쉬게 해주고 싶었는데 경기가 박빙으로 치달아 그러지 못했다. 휴식을 잘 취하고 다음 소노전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EASL 제공 작성날짜2024.12.04 12:57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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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L] 송영진 KT 감독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KT 박준영 “선수들이 잇몸으로 잘 뛰었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송영진 KT 감독) “선수들이 잇몸으로 잘 뛰어줬다”(KT 박준영) 수원 KT는 4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EASL A조 예선 경기에서 일본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즈에 80-78로 이겼다. KT는 이날 승리로 예선 A조 2승 1패의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주축 선수들이 많이 빠진 상태에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 이라고 생각했다. 어쨌든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 몸싸움도 밀리지 않았다. 상대 13번(드웨인 에반스)과 30번 선수(야마자키 료)의 득점을 잘 막았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수비 전술을 어떻게 준비했는 지에 대해 묻자 “어쨌든 상대가 외곽 슛이 다들 좋다. 그래서 외곽슛을 맞지 않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13번 선수에 대해서 집중 마크를 지시했다. 그리고 해먼즈가 쉬는 시간에 국내 선수들이 지역 방어에서 정말 잘 해줬다. 그런 부분에서 잘 풀렸던 것 같다”며 준비한 수비 내용을 밝혔다. 좋은 활약을 보인 최창진(183cm, G)에 대해 묻자 “주문한 것은 따로 없다. 결국 전체적인 부분이다. 상대가 팀 수비가 강력한 팀이기에, 상대가 정돈되기 전에 공격을 빨리 가져가자고 했다. 그런 부분에서 (박)지원이나 (최)창진이가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며 만족스러움을 보였다. KT는 현재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묻자 “그래서 오늘도 틈만 나면 선수들을 쉬게 해주려고 했다. 박빙의 승부를 가다 보니 조금 많이 뛰게 됐다. 어쨌든 다음 경기에서 잘 쉬고,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다. 다음 주도 EASL이 있다. 한 달 내내 그러니, 결국 컨디션 조절을 잘 하는 수 밖에 없다”며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KT의 박준영(195cm, F)은 20득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에 성공했고, 수비에서도 존재감이 있었다. 특히, 송영진 KT 감독이 강조한 지역 방어에서 핵심적인 역할이었다. 인터뷰실에서 만난 박준영은 “저희가 준비한 게 잘 돼서 경기를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들 이 없이 잇몸으로도 열심히 잘 뛰어줬다”며 짧은 소감을 남겼다. 이후 최근 경기력이 상승한 이유를 묻자 “자신감이 생긴 것도 있다. 그리고, 실수할 때도 있으니 실수를 줄이고자 생각을 많이 하면서 플레이를 하니 잘 되는 것 같다”며 활약상의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지역 방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한 데에 준비한 사항이 있는지를 묻자 “그런 부분은 기본적인 것이다. 따로 준비한 것은 없고, 기본을 잘 다졌던 것 같다”며 성실함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EASL사진 설명 = 위에서부터 송영진 KT 감독 – KT 박준영 작성날짜2024.12.04 12:55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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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L] ‘빛바란 버튼 38점 활약’ KCC, 류큐에 패하며 3연패···파이널 포 진출 빨간불 [점프볼=조영두 기자] KCC가 류큐에 패하며 파이널 포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부산 KCC는 4일 일본 오키나와현 오키나와시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2024-2025시즌 B조 예선 류큐 골든 킹스와의 경기에서 82-91로 패했다. 디온테 버튼(38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고군분투했고, 리온 윌리엄스(16점 4리바운드)와 최준용(1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제 몫을 했다. 그러나 류큐의 외국선수 듀오 잭 쿨리(29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케베 알루마(26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제어하지 못하며 무너졌다. 경기 전 KCC에는 악재가 닥쳤다. 핵심 포워드 송교창이 무릎 부상을 입어 이탈한 것. 좌측 무릎 활차 연골이 손상된 송교창은 6~8주 진단을 받았다. 여기에 허웅도 담 증세로 일본 원정에 동행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경기 초반 KCC는 저력을 보여줬다. 그 중심에는 버튼이 있었다. 버튼은 1쿼터에만 3점슛 1개 포함 15점을 몰아쳤다. 내외곽을 오가며 류큐의 수비를 공략했다. 여기에 최준용과 윌리엄스도 지원 사격을 했다. 이승현의 알토란같은 득점을 더한 KCC는 1쿼터를 27-25로 리드했다. 하지만 2쿼터 골밑의 쿨리와 알루마를 제어하지 못하며 리드를 빼앗겼다. 공격에서는 야투가 말을 듣지 않았다. 버튼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2쿼터를 38-45로 마친 KCC는 후반 들어서도 류큐에 끌려갔다. 버튼이 득점행진을 이어갔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별다른 반전을 만들지 못하며 류큐에 무릎을 꿇었다. EASL 3연패를 당한 KCC는 B조 최하위를 유지했다. 이날 패배로 조 2위까지 주어지는 파이널 포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 사진_EASL 제공 작성날짜2024.12.04 12:53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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