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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키리치·메가 폭발' 정관장, 흥국생명 15연승 저지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개막 14연승을 달리던 선두 흥국생명을 물리쳤습니다. 정관장은 54득점을 합작한 '쌍포' 부키리치와 메가의 활약으로 흥국생명을 세트 점수 3대 1로 꺾었습니다. V리그 여자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인 15연승에 도전했던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26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정관장에 발목을 잡히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3위 정관장은 5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승국 기자 kook@yna.co.kr #정관장 #흥국생명 #부키리치 #메가 #김연경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작성날짜2024.12.17 14:38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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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플레이어 에이전시, 현대모비스 이우석과 에이전트 계약 체결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키플레이어 에이전시(Key Player Agency, 이하 'KPA')는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핵심 선수이자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는 이우석과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우석은 뛰어난 신체 조건과 폭발적인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농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2021-2022 시즌 KBL 신인상을 수상하며 프로 무대에서 강렬한 데뷔를 알렸고,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국제 대회에서도 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며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 이우석은 한층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공수 양면에서 균형 잡힌 활약을 펼치며 팀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중요한 순간마다 특유의 강한 집중력과 탁월한 경기 운영 능력으로 팀에 결정적인 힘을 실어주고 있다. KPA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우석 선수가 커리어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과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선수 계약 협상뿐만 아니라 마케팅, 방송, 브랜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우석 선수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4.12.17 14:14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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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모르던 흥국생명, 개막 연승 14경기서 마감...정관장에 1-3 덜미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개막 후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흥국생명이 여자부 한 시즌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눈앞에 두고 발목을 잡혔다. 흥국생명은 1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정관장에 세트스코어 1-3(22-25 23-25 25-14 22-25)으로 패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이 개막전부터 이어오던 연승 기록은 ‘14’에서 머무리됐다. 현대건설이 2021~22시즌과 2022~23시즌에 달성한 여자배구 한 시즌 최다 15연승 기록 경신도 무위로 돌아갔다. 반면 3위 정관장은 흥국생명이라는 대어를 낚고 5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 9승 6패 승점 26을 기록, 2위 현대건설(11승 4패 승점 34)와 승점 차를 8로 좁혔다. 정관장이 자랑하는 외국인선수 ‘쌍포’가 함께 터졌다. 외국인선수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는 이날 34득점에 블로킹 3개를 잡아내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양 팀 합쳐 최다득점이었다. 아시아쿼터 선수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도 20점 블로킹 3개를 기록, 정관장의 공격을 책임졌다. 이날 부키리치와 메가는 팀 전체 득점 70점의 80%에 육박하는 54점을 합작하는 대활약을 펼쳤다. 정관장은 1세트 20-22로 뒤진 상황에서 미들 블로커 정호영의 중앙 속공과 부키리치의 쳐내기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부키리치의 블로킹과 오픈 공겨기, 메가의 퀵오픈으로 내리 3점을 뽑아 세트를 마감했다. 2세트 역시 22-23으로 뒤진 상황에서 부키리치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24-23에서 또다시 부키리치가 해결사 역할을 하면서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정관장은 3세트 플레이가 급격히 흔들리면서 14-25로 내줬다. 정관장은 세트 초반 밀리기 시작하자 부키리치, 메가, 염혜선 등결국 정관장은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3세틀 쉬고 나온 주전들이 다시 힘을 내 15-11까지 리드를 잡았다. 이후 김연경에게 연속 점수를 허용해 18-21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위기에서 부키리치가 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18-21에서 부키리치가 연속 공격을 성공하는 등 4연속 득점에 성공해 23-21로 역전했다. 이어 정관장은 24-22에서 메가가 마지막 스파이크를 상대 코트에 꽂으며 경기를 끝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26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홈팀 OK저축은행이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0(25-23 25-17 25-23)으로 완파했다. 최하위 OK저축은행은 6위 KB손해보험과 승점에서 어깨르를 나란히 했다. OK저축은행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발쟈크(등록명 크리스)는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3개, 후위공격 6개를 성공, 트리플크라운을 찍었다. 아시아 쿼터 선수 장빙롱은 공격 성공률 68.18%를 기록하며 팀 내 가장 많은 16점을 올렸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작성날짜2024.12.17 13:43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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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21일 현대모비스전서 스포츠산업대상 수상 기념 감사 이벤트 실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원주 DB 프로미가 스포츠산업대상 국무총리표창 수상을 기념해 21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주 홈경기서 감사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한다. DB는 "지난 1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프로농구단 최초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DB 농구단은 프로스포츠에 대한 남다른 이해와 애정으로 후원해준 원주시, 항상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후원기업과 연고지 팬 여러분에게 감사의 의미로 세라젬 안마의자, 웰리힐리 숙박권, 네오플램 주방기기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이날 경기에 찾아오는 선착순 1000명에게 감사 떡을 제공한다"라고 했다. 작성날짜2024.12.17 13:4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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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 하든의 41점으로 유타 대파…덴버, 새크라멘토에 짜릿한 역전승 니콜라 요키치가 시즌 열 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덴버 너기츠가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덴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원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30-129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이번 승리로 덴버는 14승 10패로 서부 콘퍼런스 5위로 올라섰고, 새크라멘토는 13승 14패로 12위에 머물렀다. 경기는 종료 buzzer가 울리기 직전까지 긴장감이 넘쳤다. 덴버는 4쿼터 초반 저말 머리와 헌터 타이슨의 외곽슛 3개로 점수를 좁혔으나, 이후 새크라멘토에 연속 6점을 내주며 다시 10점 차로 뒤처졌다. 하지만 요키치의 자유투와 머리의 외곽슛으로 반격의 기회를 잡은 덴버는 종료 2분 50초를 남기고 애런 고든의 3점슛을 포함한 연속 9득점을 올리며 123-122로 역전했다. 경기 종료까지 1분여 남은 상황에서 양 팀의 공방전이 절정을 이루었다. 새크라멘토의 디애런 폭스가 득점을 올리자, 요키치도 3점슛으로 응수했다. 종료 21초 전, 새크라멘토의 더마 더로전이 덩크로 역전하자, 머리가 종료 9초 전 점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그러나 종료 2초 전, 더로전의 페이드어웨이슛이 림에 맞고 튕겨 나오면서 덴버는 1점 차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경기에서 요키치는 20점, 14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저말 머리는 28점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애런 고든도 24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반면 새크라멘토에서는 폭스가 29점 7어시스트,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28점 14리바운드, 말리크 몽크가 25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한편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는 유타 재즈를 144-107로 대파하며 37점 차 대승을 거두었다. 클리퍼스는 15승 12패로 서부 콘퍼런스 9위로 올라섰고, 14위 유타는 20패를 기록했다. 클리퍼스의 제임스 하든은 41점 6어시스트로 팀의 승리를 이끌며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유타에서는 조던 클라크슨이 20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는 마이애미 히트를 125-124로 꺾으며 1점 차 신승을 거두었다. 디트로이트의 케이드 커닝햄은 20점 11리바운드 18어시스트로 활약했고, 마이애미의 지미 버틀러도 35점 19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디트로이트는 11승 16패로 동부 콘퍼런스 10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마이애미는 13승 11패로 6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NBA 경기에서는 필라델피아가 샬럿을 121-108로 이겼고, 클리블랜드가 브루클린을 130-101로 꺾었으며, 시카고가 토론토를 122-121로 이기는 등 흥미진진한 경기가 이어졌다. [17일 NBA 전적] 필라델피아 121-108 샬럿 디트로이트 125-124 마이애미 클리블랜드 130-101 브루클린 시카고 122-121 토론토 덴버 130-129 새크라멘토 클리퍼스 144-107 유타 사진 = Imagn Images,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작성날짜2024.12.17 12:54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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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이+타마요 40점 합작' LG, 삼성 4연승 저지하며 14점 차 대승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서울 삼성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LG는 17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을 90-76으로 이겼다.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달린 LG는 8승10패가 되며 원주 DB와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반면 1450일 만에 4연승을 노리던 삼성은 아쉽게 연승을 마감하며 6승12패(9위)가 됐다. LG에서는 에이스 아셈 마레이가 23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칼 타마요도 17점 10리바운드 동반 더블더블에 성공했다. 반면 삼성은 저스틴 구탕(17점), 최성모(15점)가 분전했으나, 상대의 화력을 막지 못해 졌다. 경기 초반 타마요의 3점 슛으로 8-5로 앞서기 시작한 LG는 이후 리드를 놓치지 않고 전반을 48-36으로 마쳤다. LG는 마레이의 연속 득점과 유기상, 허일영, 장민국의 3점 슛 등을 묶어 73-50까지 달아났다. 완벽히 승기를 잡은 LG는 4쿼터 큰 위기 없이 경기를 운영하며 여유 있는 승리를 챙겼다. eggod6112@news1.kr 작성날짜2024.12.17 12:45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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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3연승 질주' LG 조상현 감독이 꼽은 승리의 원동력 "페인트 존과 리바운드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마레이와 타마요가 공격 리바운드를 압도적으로 잡아줬다" 창원 LG는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90-76으로 승리했다. 1쿼터를 27-21로 마친 LG는 2쿼터부터 계속해 달아나면서 비교적 손쉽게 승기를 잡았다. 아셈 마레이(23점 16리바운드 3스틸 2어시스트)와 칼 타마요(3점슛 1개 포함 17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작성한 가운데, 허일영(3점슛 2개 포함 10점)과 유기상(3점슛 2개 포함 8점 4어시스트), 양준석(3점슛 1개 포함 8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등도 승리를 뒷받침했다. 경기를 마친 조상현 감독은 "최근 삼성의 경기력이 좋았다. (저스틴) 구탕과 (이)정현이에서 파생되는 부분은 어느 정도 (득점을) 내주고, 다른 부분에서 잡으려고 했다. 그런 수비가 잘됐다"라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연이어 "페인트 존과 리바운드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마레이와 타마요가 공격 리바운드를 압도적으로 잡아줬다. 공격 기회도 우리가 더 많았다"라며 승리의 원동력으로 인사이드 우위를 꼽았다. 그러나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조 감독은 "트랩이 어느 쪽에서 어떻게 오는지 등을 보면서 포메이션을 계속 잡아주고 있지만, 말보단 직접 해봐야 한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습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활약한 타마요에 관해선 "미팅 때 많은 걸 주문한다. 세세하게 지적해도 다 받아들인다. 어떻게든 팀의 시스템에 들어오려는 자세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유)기상이 말로는 영상도 많이 보고, 질문도 많다고 하더라. 긍정적인 모습으로 팀에 녹아들고 있다. 3년 전부터 계속 봐왔던 선수다. 좀 더 좋은 퍼포먼스가 나올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 김효범 감독은 "체력 관리를 잘해주려고 했는데, 쉽지 않은 일정이다. 이유로 만들고 싶지 않았지만, 발이 안 떨어지긴 하더라. 제공권에서 너무 많이 밀려서 승부가 갈라지지 않았나 한다"고 총평했다. 덧붙여 "마레이의 공수 밸런스가 너무 좋다. (부상) 이전의 마레이로 돌아온 것 같다. 앞으로도 견제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이날 경기에서) 공격 리바운드 20개를 뺏겼다. 이길 수 없는 경기를 한 거다"라며 제공권 참패를 아쉬워했다. 저스틴 구탕에 관해선 "2대2보다는 1대1에 장점이 있다. 오프 더 볼에서 컷인 등 에너지가 좋은 선수다. 우리 팀에 그런 부분을 채워주고 있고, 벤치에서도 (에너지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작성날짜2024.12.17 12:38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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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LG 조상현 감독 "칼 타마요 많은 것 주문. 모두 받아들인다. 매우 긍정적 모습" [창원=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창원 LG는 확실히 강해졌다. 특히 아셈 마레이와 칼 타마요의 골밑 장악력은 인상적이었다. LG 조상현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수비는 잘 된 것 같다. 페인트 존 득점이나 리바운드 싸움에 조금 더 좋은 결과가 온 것 같다. 리바운드에서 차이가 많이 났다. 마레이와 타마요의 오펜스 리바운드가 좋았다"고 했다. 골밑이 약한 팀을 공략할 때 포스트 업 옵션을 가져가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움직임도 중요하다. 조 감독은 "빅맨이 강한 팀이 있고, 약한 팀이 있다. 트랩에 대한 어택반응, 마레이의 패스가 중요하다. 오늘은 수비가 정돈되기 전에 얼리 오펜스의 중요성에 대해서 얘기했고,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골밑에서 확률이 떨어졌던 것 같다. 이것을 리바운드로 잡아서 다시 연결하면서 효율적 옵션이 됐다"며 "결국 스페이싱 문제가 트랩이 어느 쪽에서 오는 지를 보면서 포메이션을 잡아주고 있다. 말 보다는 연습을 하면서 시뮬레이션을 만들어가면서 해야 하는 상황인 것 같다"고 했다. 칼 타마요가 위력적이다. 조 감독은 "미팅을 하면서 많은 것을 주문한다. 공격적인 부분, 빨리 슛을 쏘는 부분, 섬세한 것까지 혼낸다. 그런 부분까지 다 받아주는 선수다. 시스템에 들어오려고 하는 자세가 더 좋아지는 것 같다. 유기상 말로는 영상도 많이 보고 질문도 많다고 한다. 매우 긍정적 모습이고 팀에 녹아들고 있다"고 했다. 전성현에 대해서는 "전성현은 아직 몸상태가 좋지 않다. 쓸 수 있을 만큼 쓴다. 아직까지는 완전치 않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4.12.17 12:34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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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3연승으로 중위권 진입, 공격R 20개, 타마요 경기력 점점 올라온다, 삼성 돌풍 3연승으로 마무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시즌 두 번째로 3연승을 거뒀다. 중위권에 진입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90-76으로 완파했다. 3연승했다. 8승10패로 DB와 공동 6위다. 9위 삼성의 돌풍은 3연승으로 끝났다. 6승12패. LG는 아시아쿼터 칼 타마요의 경기력이 점점 올라온다. 기복이 심한 스타일이고, 아직 외곽슛 폭발력은 돋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좋은 운동능력에 의한 림 어택, 적극적 리바운드 가담과 속공 참여까지. 이날은 어시스트도 6개를 해낼 정도로 패스에 재능을 보였다. 17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결국 아셈 마레이가 돌아오면서 골밑에 안정감이 생겼다. 23점 16리바운드로 코피 코번이 없는 삼성의 골밑을 압도했다. 또한, LG는 공격리바운드만 20개를 걷어내며 삼성보다 수 차례 공격 기회를 더 잡은 끝에 낙승했다. 마레이와 타마요가 8개씩 16개를 책임졌다. 삼성은 저스틴 구탕이 친정을 맞이해 17점을 올렸다. 최성모도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수비력이 3연승 기간만큼 좋지 않았다. 올 시즌 성장세가 뚜렷한 이원석은 12점을 올렸다. 단, 경기 종료 4분37초전 다리를 절며 벤치에 들어갔다. 작성날짜2024.12.17 12:31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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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탕 보내고 타마요’ 조상현 감독의 선택 옳았다…타마요 더블더블 대활약, LG 3연승 [OSEN=서정환 기자] 저스틴 구탕(27, 삼성)을 보내고 칼 타마요(23, LG)를 영입한 LG의 선택은 옳았다. 창원 LG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25 KCC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서울 삼성을 90-76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LG는 8승 10패로 DB와 공동 6위가 됐다. 9위 삼성은 4연승에 실패하며 6승 12패가 됐다. 지난 2시즌간 LG에서 아시아쿼터로 활약한 구탕이 삼성 유니폼을 입고 처음 창원을 찾았다. LG는 구탕의 과거 유니폼을 액자로 만들어 선물했다. 구탕은 예전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처음 한국적응에 애를 먹었던 구탕은 지난 시즌 15분 45초만 뛰고 8.5점, 3.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벤치에서 나와 높은 에너지 레벨로 팀에 사기를 돋우는 덩크슛이 일품이었다. 하지만 비시즌 LG는 구탕을 보내고 칼 타마요를 영입했다. 구탕의 장단점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신장이 190cm인 구탕은 빅맨을 수비하기는 포지션이 애매했다. 슈팅능력도 다소 아쉬웠다. 대체자 타마요는 필리핀 국가대표 빅맨이다. 일본 B리그에서 활약해 젊지만 경험도 풍부했다. 무엇보다 202cm인 타마요는 빅맨수비가 가능했다. 3점슛까지 던지는 긴 슛거리도 장점이다. 삼성전에서 타마요는 진가를 발휘했다. 상대 외국선수 마커스 데릭슨을 도움수비 없이 일대일로 막았다. 이원석으로 스위치가 되더라도 타마요가 역시 혼자서 수비가 가능했다. 덕분에 아셈 마레이가 외곽수비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두 선수가 잡아내는 공격리바운드도 위력적이었다. 타마요는 무려 8개의 공격리바운드를 잡아 대부분 쉬운 골밑슛으로 연결했다. 3점슛까지 터트리니 상대 입장에서 수비가 굉장히 부담스러웠다. 아셈 마레이는 23점, 16리바운드, 8공격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다. 삼성은 대체선수 빈센트 에드워즈의 몸이 아직 정상이 아니다. 데릭슨 혼자 부담이 컸다. 덕분에 LG가 수월하게 경기를 풀 수 있었다. 이날 타마요는 17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1블록슛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구탕은 같은 17점을 올렸지만 대부분의 득점이 가비지타임에 나와 활약이 적었다. 3쿼터 구탕이 화끈한 앨리웁 덩크슛을 터트렸지만 역시 같은 2점이었다. 만약 구탕이 맹활약해 LG가 패하면 조상현 감독이 타마요를 선택한 것에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결과적으로 LG와 구탕은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경기 후 조상현 감독은 "작년에 4번이 정희재와 양홍석 밖에 없었다. 두 선수가 외국선수를 막아야 했다. (박)정현이가 빅맨 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선수구성에서 4번 경쟁력을 가져왔다. 타마요가 3년 전 국가대표 감독 시절부터 봐왔던 선수다. 조금만 좋아지면 한국에서 더 좋은 기량이 나올 것"이라며 흡족한 미소를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작성날짜2024.12.17 12:28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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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키리치+메가 54점' 정관장, 흥국생명 개막 15연승 도전 저지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정관장이 흥국생명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정관장은 1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흥국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5-23 14-25 25-22)로 승리했다. 파죽의 5연승을 달린 정관장은 9승6패(승점 26)를 기록, 3위에 자리했다. 흥국생명은 개막 14연승 행진이 끊겼지만, 14승1패(승점 40)로 선두를 유지했다. 정관장 부키리치는 양 팀 최다인 34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메가도 고비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하며 20점을 보탰다. 흥국생명에서는 김연경이 26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초반은 정관장의 분위기였다. 정관장과 흥국생명은 1세트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활약에 힘입어 22-20으로 앞서 나가며 첫 세트를 가져가는 듯 했지만, 정관장은 부키리치의 3연속 득점과 메가의 퀵오픈 득점에 힘입어 1세트를 25-22로 따냈다. 정관장의 상승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세트 중반까지는 12-12로 팽팽히 맞섰지만, 부키리치의 활약으로 조금씩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흥국생명은 17-21에서 상대 범실과 피치의 득점으로 따라붙은 뒤, 김연경의 공격 득점으로 23-22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정관장은 이후 부키리치가 연속 3득점하며 2세트도 25-23으로 가져갔다. 궁지에 몰린 흥국생명은 3세트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김연경과 투트쿠, 피치, 정윤주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앞선 세트들과는 달리 초반부터 차이를 크게 벌렸다. 반면 정관장은 좀처럼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세트 내내 큰 점수 차로 앞서 나간 흥국생명은 3세트를 25-14로 마무리 지으며 한 세트를 만회했다. 그러나 정관장은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4세트 중반까지 15-17로 끌려가며 위기를 맞았지만, 부키리치의 활약으로 22-21 역전에 성공했고, 메가의 블로킹 득점으로 23-21로 차이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정관장은 23-22에서 부키리치와 메가의 연속 득점으로 25-22를 만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OK저축은행이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0(25-23 25-17 25-23)으로 완파했다. 2연승을 달린 OK저축은행은 4승11패(승점 15)를 기록했다. 여전히 최하위지만 6위 KB손해보험(5승9패, 승점 15)과의 승점 차를 없앴다. 3연승 도전에 실패한 우리카드는 8승7패(승점 21)로 3위에 자리했다. OK저축은행 장빙롱(16점)은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크리스(15점)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송희채는 11점, 박원빈은 7점을 보탰다. 우리카드에서는 알리(16점)와 니콜리치(14점), 김지한(11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4.12.17 12:18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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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밑의 지배자’ 마레이, LG의 3연승 이끌다 아셈 마레이(창원 LG·32)가 골 밑을 지배했다. 마레이의 폭발적인 리바운드에 힘입어 창원 LG는 서울 삼성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LG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0-76으로 이겼다. 골 밑 싸움이 이날 승부를 갈랐다. LG는 이날 삼성보다 10개 많은 43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페인트존 성공 개수는 22개, 세컨드 찬스 득점은 무려 20점이었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마레이는 23득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칼 타마요도 17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허일영과 유기상이 외곽포로 힘을 보탰고 양준석도 8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골고루 활약했다. 삼성에서는 최성모가 3점 슛 3개를 포함해 15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원석과 이정현, 저스틴 구탕도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6득점에 그친 마커스 데릭슨의 부진이 아쉬웠다. 삼성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고 턴오버를 유발하며 뒤처졌다.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던 삼성의 연승 기록은 다시 끊겼다.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주춤했던 LG는 다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여러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던 전성현이 얼마나 빨리 리그에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다. 지난 15일 부산 KCC전에서 10분 19초 동안 3점 슛 2개를 성공시킨 전성현은 이날도 3점 슛 1개 포함 5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근 골 밑 돌파력을 강화하며 에이스로서의 존재감을 굳혀 가던 이원석은 이날 4쿼터 도중 부상을 당해 절뚝이며 벤치로 물러났다. 단순한 세트플레이를 반복하다 무너진 삼성은 공격 옵션 다양화라는 숙제를 안았다.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작성날짜2024.12.17 12:13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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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삼성 김효범 감독 "확실히 발이 안 떨어진다. 제공권 너무 밀렸다" [창원=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확실히 발이 안 떨어진다." 서울 삼성의 3연승은 일단락됐다. 강력한 활동력과 트랜지션으로 서울 삼성은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LG에게 패했다. 체력적 부담감은 많았다. 활동력이 기반이 되어야 하지만, 그런 부분이 부족했다. 삼성 김효범 감독은 "체력 관리를 잘해주려고 했는데, 발이 안 떨어진다. 리바운드 제공권 싸움에서 너무 많이 밀렸다. 거기에서 승부가 아쉽게 갈라지지 않았나 싶다"며 "확실히 공격과 수비에서 마레이가 롤로 빠지는 역할이 너무 좋다. 오펜스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허용했다"고 했다. 2쿼터 구탕의 1대1 공략 시도가 있었다. 김 감독은 "구탕은 1대1 능력이 있다. 커트 인을 섞는다. 에너지 있는 것이 장점이다.20점 차 이상 리드를 당하는데, 계속 소리치고, 격려한다. 팀에 필요한 부분이다. 핸드오프, 2대2 공격이 위주지만, 상대가 알고 스위치를 한다. 어차피 1대1을 해야 한다"고 했다. 코피 코번이 이탈한 뒤 삼성의 스페이싱 농구는 살아났다. 하지만 골밑의 약점은 있다. 코번은 복귀를 준비 중이다. 그가 돌아올 때 삼성의 변화된 농구가 궁금했다. 김 감독은 "코피 코번은 출전시간을 많이 원한다. 몸 상태를 확인하고, 공격적 구도나 수비적 부분이 좀 더 중요한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좀 더 훈련시켜야 할 것 같다. 러닝을 시작했는데, 복귀했을 때 시행착오가 없게끔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코번과 대화를 통해서 코번의 출전시간을 조절하고, 지금의 스페이싱 기반의 농구도 조화를 시켜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창원=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4.12.17 12:13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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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이 더블더블' 프로농구 LG, 삼성 완파하고 3연승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서울 삼성을 완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LG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을 90-76, 14점 차로 꺾었다.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달린 LG는 8승 10패를 기록, 원주 DB와 공동 6위에 올랐다. 반면 3연승이 중단된 9위 삼성은 6승 12패가 됐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23점 16리바운드 더블더블로 펄펄 날았다. 스틸도 3개를 더했다. 또 칼 타마요도 17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로 힘을 보탰다. 반면 삼성은 저스틴 구탕이 17점, 최성모가 15점, 이원석이 12점으로 분전했다. 마레이와 타마요를 앞세운 LG가 1쿼터부터 리드를 잡았다.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LG는 마지막 쿼터에서 경기 종료 3분 51초를 남기고 마레이가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20점 차를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후 LG는 마레이 등 주전급 선수들을 벤치로 부르는 여유 속에 승리를 챙겼다. knan90@newsis.com 작성날짜2024.12.17 12:03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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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요-마레이 동반 ‘더블-더블’ LG, 홈에서 삼성 4연승 저지하며 하루 만에 공동 6위 복귀 창원 LG가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서울 삼성의 4연승을 저지했다. LG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셈 마레이(23점·16리바운드)와 칼 타마요(17점·10리바운드·6어시스트)의 동반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90-76으로 꺾었다. 3연승을 거둔 LG는 원주 DB와 공동 6위(8승10패)가 됐다. 삼성(6승12패)은 9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조상현 LG 감독은 “삼성이 코피 코번의 부상 이탈 이후 외국인선수 2명 모두 외곽에서 활동한다. 그에 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현의 페이스가 좋은데, 가능한 2점 플레이를 유도하려고 한다. 3점포를 맞더라도 다른 선수에게 내준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연승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바꾼 김효범 삼성 감독은 체력을 걱정했다. 창원 원정에 대비해서는 훈련보다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최근 2대2 수비를 포함해 선수들이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플레이가 좋아져 LG를 상대로 준비한 전술도 잘 이행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 역시 공격보다는 수비에 포커스를 맞췄다. LG는 1쿼터를 27-21로 앞섰다. 준비한 수비가 효과를 봤다. 삼성 주포 이정현(10점·5어시스트)에게 4점만을 내줬다. 3점슛은 1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LG의 단단한 수비에 이정현은 3점슛을 시도조차 못했다. 공격에선 타마요가 홀로 9점을 책임졌다. 외곽슛도 효과적이었다. 3점슛 3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2쿼터 중반 삼성이 맹추격하면서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LG는 39-36으로 앞선 2쿼터 종료 2분여 전부터 연속 9득점으로 48-36, 12점차까지 달아났다. 하프타임에 전열을 정비한 삼성이 3쿼터 들어 격차를 좁히기 위해 애썼지만, 쉽지 않았다. 높이의 열세 때문에 리바운드 싸움에서 계속 밀렸다. LG의 리바운드를 책임진 마레이와 타마요가 연속해서 삼성 골밑을 공략했다. 직접 해결하지 않더라도 상대 수비를 끌어당긴 뒤 외곽슛 찬스까지 엮어냈다. LG는 3쿼터를 73-52, 21점차로 마쳤다. 넉넉한 점수차를 등에 업은 LG는 4쿼터 들어서도 페이스를 늦추지 않고 완승을 거뒀다. 창원|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작성날짜2024.12.17 12:00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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