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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일 하는 팀이 유리할 것" 송영진의 생각 적중했다…KT, 공격 리바운드로 만든 승리 [MD안양] [마이데일리 = 안양 김경현 기자] "궂은 일 하는 팀이 유리할 것이라 생각했다" 수원 KT가 안양 정관장과 혈투 끝에 승리를 챙겼다. 공격 리바운드로 거둔 승리였다. KT는 3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에서 88-85로 승리했다. 사실 KT는 손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전반까지 46-33으로 큰 차이로 앞서고 있었다. 후반 들어 턴오버가 나와 추격을 허용했다. 4쿼터에는 동점까지 허용하며 경기가 미궁 속으로 빠졌다. 공격 리바운드로 활로를 뚫었다. 81-81에서 KT가 올린 득점은 모두 공격 리바운드 이후 나왔다. 막판 문정현의 자유투가 빗나가자 레이션 해먼즈가 쇄도, 리바운드 이후 2점을 넣기도 했다. 경기 후 송영진 감독은 "좋은 흐름을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평소보다 더 많이 나온 턴오버로 그르칠뻔한 경기를 끝까지 이겨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총평을 남겼다. 경기 흐름에 아쉬움을 표했다. 송영진 감독은 "턴오버가 연속적으로 나와서 분위기가 넘어갔다. 나중에는 2점 게임을 하기 위해서 했던 부분이, 너무 빠른 시간에 실점으로 이어졌고, 추격을 하는 데 조급한 면이 있어 그렇지 않았나 싶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올 시즌 KT는 부족한 야투율을 리바운드로 메꾼다. 야투율은 41.2%로 리그 최하위지만, 공격 리바운드가 경기당 평균 13.1개로 가장 많다. 그 덕분에 리그 공동 2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경기에 앞서 송영진 감독에게 리바운드의 비결을 묻자 "선수들에게 보약을 먹이는 것도 아닌데 잘 모르겠다"고 말한 바 있다. 공격 리바운드에 대해 다시 묻자 "미팅에서 서로 좋은 분위기로 갈 때에는 궂은일 하는 팀이 유리할 것이라 생각해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결론적으로 루즈볼이나 공격 리바운드가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고 답했다. 작성날짜2025.03.31 14:31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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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량 늘릴 기회이기도"...문유현-박정환 공백 메운 석준휘는 1번으로도 성장 중 [점프볼=필동/김혜진 인터넷기자]"(문)유현, (박)정환이 형이 빠지면서 동계훈련 때부터 1번 역할을 많이 연습했다. 나한테는 확실히 기량을 늘릴 기회이기도 하다." 고려대는 31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동국대를 65-57로 꺾고 개막 3연승에 성공했다. 4쿼터 막판 접전 승부처에서 활약한 석준휘(191cm, G)는 10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을 작성했다. 석준휘는 경기 종료 후 "지금 앞선 멤버 (문)유현이 형(181cm, G)과 (박)정환이 형(181cm, G)이 부상으로 빠져 있어서 힘들게 경기를 했는데 승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남겼다. 전반은 고려대가 앞섰다. 40-29로 두 자릿 수 격차를 만들었다. 그러나 3쿼터 들어 동국대의 강한 압박에 휘청이며 야투율이 급락했다. 4쿼터에는 동국대의 3점까지 잇달아 터지며 고려대는 막판까지 시소를 탔다. "초반에는 우리가 야투율도 너무 괜찮았고 잘 들어갔는데 후반에 체력적인 문제도 있었고 안일하게 수비했다. 3점슛이라던지 너무 불발된 게 많다"고 석준휘는 추격 요인을 짚었다. 그의 말대로 고려대는 4쿼터에 9개의 3점슛을 시도해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고려대의 속공 3개가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이 중 2개로 4점을 책임진 석준휘는 유민수(201cm, F/17점 9리바운드)와 함께 동국대를 55점에 묶은 채 동점에서 시작해 연속 8점을 몰아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승부처를 회상하며 "자신감들은 항상 있다"고 미소지은 석준휘는 "마지막에 솔직히 (이)동근이 형이 못 넣은 슛을 넣은 건 내가 볼을 밖으로 빼서 돌린 다음 시간을 충분히 썼어도 되는 상황이었는데, 자신감도 있었고 조금이라도 빨리 점수를 벌려서 리드하자는 마음이 있었다"며 이동근의 빗나간 슛을 풋백으로 마무리(61-55)했던 상황의 마음가짐도 들려줬다. 석준휘는 신입생이었던 지난 시즌 평균 24분 14초 동안 10.6점(3점슛 25%) 2.6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작성했다. 입학과 동시에 많은 기회를 받은 석준휘가 동계 훈련 중 가장 노력한 부분은 무엇일까. "유현이 형이 국가대표팀에 차출돼서 나가고, 정환이 형도 부상 때문에 많이 경기를 못 뛰어서 동계 때부터 감독님의 지시에 따라 내가 1번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많이 연습했던 것 같다"고 석준휘는 팀 사정상 1번을 봐야 하는 달라진 상황을 언급했다. 바뀐 역할이 어색하기는 하지만 석준휘에게 가드진의 공백은 분명 기회이기도 하다. 고려대와 같은 두꺼운 스쿼드의 팀에서는 더욱 그렇다. 석준휘는 "나한테 확실히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잘 이용해서 내가 더 기량을 늘릴 수 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지금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는 못해서 최대한 운동하면서 치료하고 있는데 빨리 컨디션을 찾아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도 했다. 100%가 아닌 몸 상태에도 석준휘는 동료들의 찬스를 정확히 포착, 어시스트 7개를 배달하며 맡겨진 롤을 훌륭히 수행했다. 한 수 위의 조직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고려대는 어시스트에서 동국대에 21-11로 월등히 앞섰다. 다시 한 번 정상을 노리는 고려대의 4연승 제물은 성균관대(4월 8일)다. 석준휘는 "성균관대도 프레스가 강한 팀이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가드인 나, (양)종윤이, (방)성인이가 대비해야 한다"고 중점 사항을 전달했다. 양종윤(190cm, 계성고 졸), 방성인(189cm, 송도고 졸)은 신입생이기에 석준휘가 셋 중에는 가장 형이다. "우리가 어려서 경험이 그렇게 많진 않지만 내가 그래도 1년을 먼저 온 만큼 말도 많이 하면서 도와주고 이끌어 나갈 거다. 꼭 승리하도록 하겠다." 어느새 막내 자리를 졸업한 석준휘는 주어진 과제를 발판 삼아 한 뼘 더 성장하고 있었다. #사진_점프볼 DB 작성날짜2025.03.31 13:53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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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진땀승' 송영진 감독 "궂은일 하는 쪽이 더 유리할 것으로 생각" [안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궂은일 하는 쪽이 더 유리할 것으로 생각했다." 송영진 수원 KT 감독의 말이다. 수원 KT는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88대85로 승리했다. KT(32승19패)는 5연승을 달렸다. 창원 LG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경기 뒤 송 감독은 "좋은 흐름을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고 평소보다 더 많은 범실이 나와서 그르칠 뻔했다. 끝까지 이겨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KT는 2쿼터 한때 44-24로 크게 앞섰다. 하지만 연이은 범실로 상대에 흐름을 내줬다. 경기 종료 1분31초를 남기고 81-81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KT는 막판 중요한 리바운드를 연달아 잡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송 감독은 "흐름마다 범실이 연속으로 나왔다. 분위기가 넘어갔다. 우리가 나중에는 너무 빠르게 실점하다보니 조급했다. 우리가 궂은일을 하는 쪽이 더 유리할 것으로 생각했다. 결론적으론 루즈볼, 오펜스 리바운드가 결정적 요인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KT는 4월 3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대결한다. 안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3.31 13:47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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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경쟁’ 이어간 KT 송영진 감독 “루즈볼과 리바운드가 승부 갈라” [점프볼=안양/한찬우 인터넷기자] KT가 치열한 접전 끝에 정관장을 꺾었다. 송영진 감독은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수원 KT는 3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과 6라운드 맞대결에서 88-85로 승리했다. KT는 시즌 32승(19패)째를 거두며 창원 LG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LG와의 맞대결 전적(4승 2패)에서 앞서는 KT는 2위 경쟁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최근 기세가 가장 좋은 두 팀이 만났다. 이날 전까지 KT는 4연승, 정관장은 6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양 팀 모두 좋은 흐름을 깨고 싶지 않을 터. 게다가, KT와 정관장은 각각 2위 경쟁과 6위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었다. 이러한 중요성은 양 팀 모두 알고 있는 듯했다. 경기 시작부터 팽팽한 긴장감 속 공격과 수비가 오갔다. KT는 1쿼터부터 하윤기가 8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9점을 득점하며 맞수를 놓으며 1쿼터를 21-21로 마쳤다. 이어 시작된 2쿼터에서 KT가 승부의 균열을 내기 시작했다. KT는 허훈의 돌파, 문성곤의 3점슛을 비롯해 11점 스코어링 런을 펼치며 흐름을 주도했다. 결국 KT는 전반을 46-33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 정관장은 박지훈의 3점슛, 디온테 버튼의 득점포를 앞세워 추격에 시도했다. 4쿼터 막판까지 한 자릿수 접전이 이어지며 KT는 위기에 놓였다. 버튼은 더욱더 공격력을 몰아붙이며 4쿼터에만 19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고, 정관장은 경기 종료 1분 31초를 남겨두고 동점(81-81) 상황까지 끌어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에 해먼즈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득점을 추가했고, 승기를 굳힌 KT는 88-85로 승리했다. 수원 KT 송영진 감독 승리 소감 경기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것이 아쉽다. 평소보다 더 많이 나온 턴오버가 나왔다. 그래도 그르칠 뻔한 경기를 끝까지 이겨내 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흔들렸던 이유? 흐름 흐름마다 턴오버가 연속적으로 나왔다. 그러다 보니 분위기가 넘어갔다. 나중에는 2점 게임을 하기 위한 것이 오히려 상대에게 빠른 득점을 내준 것 같다. 혼전을 정리한 리바운드(40-29 우위) 오늘(31일)도 미팅을 하면서 좋은 분위기 속에는 궂은일을 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런 부분을 미팅에서 전했다. 결론적으로 루즈볼이나 리바운드가 결국 승부를 가른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생각한다. # 사진_유용우 기자 작성날짜2025.03.31 13:33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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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패스’ 카굴랑안…턴오버가 옥에 티? “좋은 어시스트를 위한 숙명” [점프볼=안양/한찬우 인터넷기자] KT의 짜릿한 승리에는 카굴랑안의 특급 어시스트가 빛났다. 수원 KT 조엘 카굴랑안은 3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에서 34분 45초를 뛰며 11점 8어시스트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코트를 지휘한 카굴랑안을 앞세운 KT는 정관장에 88-85로 승리하며 5연승을 내달렸다. 경기 후 만난 카굴랑안은 “연승을 달릴 수 있어서 매우 기분 좋은 승리다. 시즌 끝까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날 카굴랑안은 지난 29일 원주 DB전에 이어 선발로 나섰다. 카굴랑안은 허훈과 합을 맞추며 동료들에게 적재적소에 패스를 건넸고, KT의 2쿼터 스코어링 런을 이끌었다. 카굴랑안은 직접 스틸 후 하윤기의 득점까지 도우며 KT는 44-24로 20점 차 리드를 벌렸다. 이후 박성재에게 한 번 더 재치 있는 어시스트를 건네며 전반을 13점 차(46-33)로 마무리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비록 KT는 후반에 정관장에 매서운 추격을 허용하며 4쿼터 한때 동점을 허용했지만, 전반에 벌려놓은 리드 덕분에 귀중한 원정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하윤기, 박성재 등 KT 동료들에게 건넨 패스의 비결은 무엇일까. 카굴랑안은 더욱 끈끈해진 호흡을 그 이유로 꼽았다. “팀원을 살려주는 것이 내 역할이다. 점점 시즌을 치러갈수록 케미스트리가 더 좋아지고 있다.” 다만 특급 어시스트를 뿌리는 과정에서 나오는 실수는 피할 수 없는 걸까. 카굴랑안은 경기 내내 득점(11)과 어시스트(8) 부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지만, 턴오버 역시 6개를 기록했다. 턴오버 6개는 올 시즌 카굴랑안이 기록한 최다 개수였다. 다소 불명예로 다가올 수 있는 기록. 하지만, 포인트가드인 그는 턴오버 역시 어시스트를 위한 과정일 뿐이라고 이야기했다. “일단은 패스 시도를 많이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도를 해야 결과가 나온다. 그래서 턴오버는 내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어시스트를 하기 위한 숙명이자,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카굴랑안의 특급 패스는 시즌 끝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KT는 다음 달 3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 나선다. # 사진_유용우 기자 작성날짜2025.03.31 13:32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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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댄스' 김연경 "3차전 이후는 없다고 생각하겠다" [인천=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자신의 마지막 챔피언결정전을 앞둔 김연경이 우승을 다짐했다. 흥국생명은 31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판 3선승제) 1차전 홈 경기에서 정관장을 세트스코어 3-0(25-21 25-22 25-19)로 격파했다. 1승을 선취한 흥국생명은 55.5%의 우승 확률을 가져가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여자 배구는 역대 18번의 플레이오프를 치렀는데, 1차전을 승리한 팀이 10회 우승하며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이날 팀 내 최다인 16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끈 김연경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김연경은 "빨리 경기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챔프전을 준비했다. 쉬는 동안 몸 관리를 잘했는데, 많은 관중 앞에서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지막 챔프전에 대해서는 "의미를 많이 안 두고 있다. 라스트댄스를 너무 많이 해서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는 것 같다. 이제 정말 끝나 가는데 크게 의미를 두고 있진 않다"고 강조했다. 흥국생명은 일찌감치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확정했다. 경기를 오래 쉬었기 때문에 실전 감각에 대한 우려도 컸다. 이에 김연경은 "생각보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시간이 많아서 좋았다"며 "그만큼 시간을 잘 썼다. 몸 관리에도 집중하면서 준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5821명의 만원 관중이 찾아와 김연경의 마지막을 응원했다. 팬들을 위해 5차전까지 갈 생각이 없냐는 농담에 김연경은 "죄송하지만 3차전에서 끝내고 싶다. 3차전 이후는 없는 거라고 생각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김연경은 "2세트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이 서브를 잘 때려서 많은 득점을 해줬다"면서도 "시합을 뛰고 있던 선수들은 블로킹, 수비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더 집중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특히 최은지의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진짜 중요할 때 와서 2개 정도 서브에이스를 했던 것 같다. 두 번 다 세리머니를 벤치로 가서 해서 '두 번째에는 우리 쪽으로 오지'라고 얘기했다. 다음 경기도 기대해보겠다. 지금 많이 업돼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3.31 13:25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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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플레이어] 카굴랑안의 질주, “신인왕보다 우승!” 조엘 카굴랑안(172cm, G)이 공수에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수원 KT가 3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정관장을 88–85로 꺾었다. KT는 이날 승리로 5연승과 함께 32승 19패를 기록했고, 창원 LG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날 카굴랑안은 34분 45초 동안, 11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로 공수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다. 특히, KT는 후반 정관장에 고전했지만, 카굴랑안이 후반에 9점을 몰아쳐 승리에 기여했다. 카굴랑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연승해서 매우 기쁘고 시즌 끝까지 분위기를 이어가는 게 중요할 것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카굴랑안은 팀 동료 박성재(182cm, G)와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에 “신인왕 욕심보다는 우승이 중요하다. 나는 우승하기 위해 왔다. 늦게 합류했기 때문에, 신인왕은 힘들 것 같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또한 카굴랑안은 “내 역할은 팀원들을 살려주는 것이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팀 케미스트리도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허훈이 항상 코트 안팎으로 많은 충고와 한국문화에 대해 알려준다. 허훈은 KBL 탑 플레이어다. 함께 뛸 수 있어서 영광이고 꼭 같이 우승했으면 한다”라고 허훈(180cm, G)을 칭찬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작성날짜2025.03.31 13:14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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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까지 두 걸음' 아본단자 감독 "2번 연속 준우승, 올 시즌 우승 간절해" [인천=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챔피언결정전 기선제압에 성공한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소감을 밝혔다. 흥국생명은 31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판 3선승제) 1차전 홈 경기에서 정관장을 세트스코어 3-0(25-21 25-22 25-19)로 격파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5821명의 팬 앞에서 1승을 선취한 흥국생명은 55.5%의 우승 확률을 가져가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여자 배구는 역대 18번의 플레이오프를 치렀는데, 1차전을 승리한 팀이 10회 우승하며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경기 후 아본단자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첫 경기 승리에 대해 "당연히 기쁘다. 긴 시간 경기를 안 뛰어서 어려울 거라 생각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대단한 경기를 펼치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이기는 게 가장 중요했던 경기였던 만큼 그런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게 돼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단히 잘 됐던 부분은 없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중요한 순간에 교체로 들어간 최은지의 서브가 잘 들어갔던 것 같다. 서브에이스를 만들라고 넣었는데 잘 해줬다"며 칭찬했다. 이날 흥국생명은 정관장과 1, 2세트를 팽팽하게 맞섰으나 남은 경기를 압도하며 승리를 챙겼다. 이에 아본단자 감독은 "사실 그 순간 누가 어떤 라인에 있었고, 누가 전위고 후위에 있는지 잘 기억은 안 난다"면서 "챔프전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터프하고 팽팽하게 끝까지 싸우는 게 당연하다. 그래서 별 생각 없었고, 그런 부분에서 대비가 잘 되어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2022-2023시즌 2연승 후 3연패, 지난 시즌 3연패로 챔피언결정전 6연패 중이던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7경기 만에 연패에서 탈출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6연패인지도 몰랐는데 지난 두 시즌 전부 준우승했기 때문에 올 시즌 우승이 간절하다. 아무 일도 안 일어나서 이뤘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3.31 12:56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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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송영진 KT 감독 “공격리바운드가 승부를 가른 결정적 요인”…정관장 김상식 감독 “리바운드가 아쉽다” 송영진 KT 감독 “루즈볼과 오펜스 리바운드가 승부를 가른 결정적 요인이다” 정관장 김상식 감독 “리바운드가 아쉽다” 수원 KT가 3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정관장을 88–85로 꺾었다. KT는 이날 승리로 5연승과 함께 32승 19패를 기록했고, 창원 LG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날 KT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도움 수비를 시도했지만, 공격리바운드에서 밀려 고전했다. 하지만 작전 타임 이후 득점이 살아났고, 동점으로 1쿼터를 마쳤다. KT는 2쿼터에 강한 수비로 한때 격차를 20점 차((44-24)까지 벌렸다. 그러나 연이은 실책과 공격 실패로 쿼터 마무리에 아쉬움을 남겼다. KT는 3쿼터에도 안 좋았던 흐름을 반복했다. 연거푸 외곽포를 허용해 5점 차(61-56)로 쫓겼다. KT가 약간 점수 차를 벌리고 4쿼터에 들어갔지만, 디온테 버튼(194cm, F)에게 9점을 내주면서 원 포제션 게임(71-69)을 허용했다. 결국 게임 종료 1분 31초 전, 경기는 원점(81-81)으로 돌아갔다. KT는 여전히 버튼에게 고전했다. 하지만 레이션 해먼즈(200cm, F)가 팀을 구해냈다. KT가 경기 종료 18초를 남기고, 1점 차(86-85)로 쫓긴 상황. 문정현(194cm, F)이 자유투 2구를 모두 놓쳤지만, KT는 해먼즈의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에 힘입어 접전 끝에 승리했다. 승장 송영진 KT 감독은 “좋은 흐름을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고, 실책으로 그릇 칠 뻔한 경기를 이겨내 줘서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턴오버가 연속으로 나와서 분위기가 넘어갔다. 선수들이 빠른 시간에 득점을 내주니까 조급해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송감독은 리바운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비결에 대해 “저희가 미팅 전에도 서로 좋은 분위기 속에는 궂은일을 잘하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결국 루즈볼과 오펜스 리바운드가 승부를 가른 결정적 요인이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정관장은 전반을 크게 밀렸지만, 후반 박지훈(182cm, G)과 버튼의 활약에 힘입어 4쿼터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정관장은 리바운드 허용과 실책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정관장은 공격 리바운드의 우위로 초반부터 앞섰다. 잠시 역전당했지만, 막판 변준형(185cm, G)이 외곽포를 터뜨려 동점(21-21)으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정관장은 KT의 강한 압박에 흔들렸다. 리바운드에서 15-8로 밀렸고, 야투 성공률은 16%(3/19)로 저조했다. 하지만 정관장은 후반에 들어서 반격에 나섰다. 성공적인 수비와 실책 유도로 격차를 좁혀갔다. 외곽 득점 또한 살아나면서 7점 차(48-54)로 추격했다. 박지훈의 연이은 3점포와 점퍼를 더해 5점 차(58-63)까지 좁혔다. 정관장은 4쿼터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버튼은 4쿼터에만 19득점을 올려 KT를 폭격했다. 결국 정관장은 게임 종료 1분 31초 전,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경기 종료 1초 전, 88-85로 밀린 상황. 정관장은 극적으로 공격권을 얻었지만, 실책으로 아쉽게 경기를 내줬다. 패장 정관장 김상식 감독은 “리바운드가 아쉽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라고 짧게 총평했다. 이어 “(김)경원이는 크게 아픈 건 아니다. 여러 가지 체크는 해볼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송영진 KT 감독-정관장 김상식 감독 작성날짜2025.03.31 12:51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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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경기가 챔피언 결정전 같아요” 장 트러블에도 17점 맹폭한 ‘에이스’ 허훈 [점프볼=안양/박소민 인터넷기자] 팀의 기둥, 허훈(29, 180cm)이 팀의 2위 수성에 앞장섰다. 수원 KT 허훈은 3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17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KT는 한때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32승 19패로 승수 적립, LG와 동률로 공동 2위를 수성하며 5연승을 달린다. 경기 종료 후 허훈은 “2위 싸움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를 뛸 때마다 챔피언결정전을 뛰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웃음). 쉽게 갈 수 있는 경기를 어렵게 이겼다. 선수들이 벌어진 점수 차에 안일하게 생각한 것 같다. 그래도 승리해 기분 좋다(웃음). 다음 경기도 잘해 최종 2위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 전 송영진 감독은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허훈과 레이션 헤먼즈에 대해 “(허)훈이와 (레이션) 헤먼즈의 체력을 관리해 주고 싶다. 하지만 현재 2위 싸움 중이고, 남은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두 선수가 많은 경기를 뛰고 있다. 경기 외적으로 두 선수의 체력 관리를 신경 쓰고 있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매 경기 출전 시간을 많이 소화하며 체력이 떨어진 탓일까. 이날 허훈의 야투율은 40%(6/15). 외곽슛은 5개를 던졌지만 단 한 개도 림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허훈은 “슛감은 괜찮은데 3점슛 밸런스가 잘 맞지 않았다.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해 야투율이 좋지 않았던 건 아니다. 사실 핑계 아닌 핑계를 대자면 오늘(31일) 장 상태가 좋지 않아 제대로 먹은 게 없다. 면역력이 떨어져 그런지 힘이 없었다(웃음)”고 이야기했다.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불구, 허훈은 32분이 넘는 시간을 소화, 17점을 쏘아 올리며 에이스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앞으로 KT의 남은 경기는 단 3경기 차. KT는 치열한 2위 싸움 속, 최종 2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할 수 있을까. 끝으로 허훈은 “남은 경기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려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각오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작성날짜2025.03.31 12:48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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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정관장 꺾고 5연승…공동 2위 도약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5연승을 이어가면서 공동 2위에 올라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 전망을 밝혔다. KT는 3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88-85로 힘겹게 이겼다. 5연승을 기록한 KT는 32승 19패가 되면서 창원 LG와 공동 2위가 됐다. KT와 LG가 최종 성적이 같다면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를 기록한 KT가 2위에 오른다. 7연승에 실패한 정관장은 23승 28패로 6위에 머물며 7위 원주 DB(22승 29패)와 격차가 한 경기로 좁혀졌다. KT 외국인 선수 레이션 해먼즈는 20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하윤기는 19득점, 허훈은 17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관장의 디온테 버튼은 4쿼터에만 19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KT는 전반에만 21득점을 합작한 하윤기, 허훈의 활약을 앞세워 46-33으로 2쿼터를 마쳤다. 최근 6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정관장은 이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3쿼터에만 12득점을 기록한 박지훈을 앞세워 58-67까지 추격했다. 기세를 높인 정관장은 4쿼터 초반 디온테 버튼의 활약을 앞세워 77-79까지 따라붙었다. 결국 정관장은 경기 종료 1분 30초를 남겨두고 박지훈의 득점으로 81-8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서로 득점을 주고받으며 팽팽하던 흐름에서 KT 해먼즈가 해결사로 나섰다. 해먼즈는 종료 27초 전 레이업을 성공하고 자유투까지 성공시켰다. 이어 종료 15초 전에는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dyk0609@news1.kr 작성날짜2025.03.31 12:48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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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챔프전 우승만 생각하는 김연경 "3차전 이후는 없다" [인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무조건 3차전에 끝내고 싶어요. 3차전 이후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한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은 마지막이 될 챔피언결정전에도 덤덤했다. 오히려 “워낙 ‘라스트댄스’라는 얘기가 많이 나오다 보니 ‘아직도 은퇴 안했냐’라고 하시는 분도 있더라”라며 너스레를 떨 정도로 여유가 넘쳤다. 김연경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31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정관장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누르고 통합우승으로 가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김연경은 이날 팀 내 최다인 16득점에 공격성공률 60.87%를 올리면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블로킹과 서브득점도 각각 1개씩 기기록했다. 특히 세터 이고은과 더불어 팀에서 가장 많은 11개 디그를 성공시킬 만큼 수비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 특히 김연경은 고비마다 해결사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매 세트 중반까지는 정관장과 접전이 이어졌지만 세트 후반에 가면 어김없이 흥국생명 쪽으로 경기가 기울었다. 김연경이 중요한 순간 확률 높은 공격을 책임졌기 때문이다. 김연경이 있고 없고 가 두 팀의 희비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김연경은 경기 후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챔프전을 준비하면서 빨리 경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쉬는 동안 몸 관리를 잘한 것이 코트 위에서도 잘 나타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규시즌 막판 가벼운 무릎 통증이 있었지만 경기를 뛰는데 큰 문제는 없다. 김연경은 “지금 정도라면 모든 선수가 크고 작은 부상이 있다. 큰 문제는 없다”면서 “지금은 오로지 우승만 생각하고 있다. 은퇴한다는 것도 실감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국내 무대로 돌아온 뒤 세 차례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지만 우승 문턱에서 매번 주저앉았다. 그래서 더 우승이 간절하고 배고프다. 그는 “무조건 3차전에서 끝내고 싶다. 3차전 이후는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상대가 지쳤다는 느낌은 많이 받지 못했다. 방심하지 말고 2, 3차전도 잘 준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작성날짜2025.03.31 12:42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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