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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포트] 주전 공백 메운 정효근, ‘12P 12R’ 시즌 첫 더블 더블 작성 정효근(202cm, F)이 시즌 첫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원주 DB는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85-76으로 승리했다. 7위 DB는 이날 승리로 6위 정관장을 1.5게임 차로 추격하며 6강 플레이오프 희망을 살렸다. 이날 DB는 경기 전 오마리 스펠맨(206cm, F)과 강상재(200cm, F)가 각각 정강이와 발바닥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주전들이 이탈하는 악재 속에 DB는 삼성을 상대했다. DB는 1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삼성의 코피 코번(210cm, C)이 없는 틈을 노려 포스트에서 리바운드의 우위 가져갔다. 여기에는 정효근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정효근은 1쿼터부터 공격에서 DB의 트랜지션과 포스트 플레이에 적극적이었다. 정효근은 1쿼터에만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컷인 패스 등 타이밍 빠른 패스로 이선 알바노(185cm, G)와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의 득점을 만들었다. 또 리바운드 4개도 스스로 잡아내며 팀 높이를 살리는 포스트 플레이도 잊지 않았다. 1쿼터에 무난한 활약을 보인 정효근은 2쿼터에는 다소 잠잠했다. 특히 정효근은 2쿼터 중반 이관희(190cm, G)와 이원석(206cm, C)의 신경전으로 비롯된 충돌에 가담하며 테크니컬 파울을 받기도 했다. 어수선한 가운데 정효근은 박봉진과 교체됐다. 벤치에서 심기일전한 정효근은 3쿼터에 각성모드를 보여줬다. 정효근은 3쿼터 초반 알바노의 패스를 받아 좌중간 위치에서 3점을 성공시킨 데 이어 5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다시 알바노의 패스를 활용해 중앙에서 외곽을 다시 만들었다. 정효근은 세컨드 찬스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2번의 세컨드 득점을 성공시키며 삼성의 골밑을 공략했다. 정효근은 마지막 4쿼터에서도 리바운드 등 궂은일에 앞장섰다. 정효근은 4쿼터 함께 뛴 서민수, 박봉진과 골밑에서 중심을 잡았다. 오누아쿠가 4쿼터 초반 벤치로 물러난 사이 정효근은 스스로 빅맨 역할을 자처하며 팀 플레이에 신경썼다. 또 정효근은 수비에서 삼성 최성모를 상대로 블록과 스틸을 만들며 강력한 수비를 보여줬다. 4쿼터 중반 이후 승부가 DB쪽으로 기울자 정효근은 김보배와 교체되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정효근은 12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시즌 첫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정효근의 최근 더블 더블은 2023~2024시즌 정관장 시절(2024.12.28.) 소노전에서 기록한 10점 10리바운드 기록이다. 이날 정효근의 더블 더블은 이날 결장한 스펠맨과 강상재의 역할까지 수행한 것이라 의미가 있다. 내외곽을 넘나들면서 어시스트와 리바운드 등 기본적인 부분을 지켜 김주성 DB 감독을 만족하게 했다. 정효근은 DB에 트레이드로 합류 이후 적응의 시간을 보냈다. 정효근은 이날 경기까지 20경기를 DB 소속으로 뛰었다. 20경기 동안 평균 득점 9.15점, 평균 리바운드 5.25개를 기록 중이다. 정효근이 6강 경쟁 중인 DB의 구세주 역할을 할 것인지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BL 작성날짜2025.03.30 14:20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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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유소년] 꽃샘추위도 잊은 열정! 제3회 제천시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성료(종합) [점프볼=제천/서호민 기자] 꽃샘추위도 막지 못했던 제천에서의 유소년 농구 축제가 막을 내렸다.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29일(토)과 30일(일) 이틀간 진행됐던 제3회 제천시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의 모든 일정이 성공리에 끝났다. U9, U10, U11, U12, 여초부 등 5개 종별에 29팀이 참가, 700여 명의 선수가 제천시를 찾게 만든 이번 대회는 유소년 농구 발전과 충청북도 생활체육 농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제천시 일대 3군데의 체육관에서 일제히 시행됐다. 기습적인 추위에도 제천시 일대에서 펼쳐진 대회에선 뜨거운 열기들이 가득했다. 선수단과 학부모, 관계자들까지 1000여 명이 제천시을 찾자 조용한 도시였던 제천시은 이틀 내내 들썩였고, 지역 경기도 살아났다. 5개 종별에서 이틀 간 치러진 경기에선 더 모스트가 2개 종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우승을 기록했다. 또, 전 종별에 걸쳐 고른 성적을 거두고 있는 아산우리은행도 우승 1개 포함 총 4개 종별에서 입상권에 진입해 강자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부산에서 올라온 신흥강호 더그릿도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총 3개 종별에서 입상해 높은 성장세를 확인시켜줬다. U12부 더 모스트와 더 그릿의 결승전은 이번 대회 최고 하이라이트였다. 경기 내내 공방전이 오간 가운데 경기 막판 더 모스트 이정현의 결정적인 3점포 2방에 힘입어 더 모스트가 더 그릿의 도전을 무너뜨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부터 도입된 여초부에선 서울 YNC가 풀리그를 통해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몇 년째 같은 멤버로 꾸준히 대회에 나서며 다져진 서울 YNC의 조직력은 전국대회에서도 위력을 발휘해 앞으로의 활약을 더 기대케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선 U11, U12, 여초부 3개 종별에 한해, 올해부터 개정되는 초등농구연맹의 성인 FIBA 룰로 진행됐다. 아직은 새롭게 도입된 규정이 어색한 듯 낯설어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지도자들 사이에선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반응들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3점슛이 도입되면서 경기는 훨씬 더 박진감 넘치게 바뀌었고 역전승도 쏟아졌다. 스포츠에 진심인 제천시의 전폭적인 지지 하에 생활체육 농구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제천시 대회 진행도 돋보였다. 제천시는 훈훈함이 느껴질 만큼 최적의 난방으로 꽃샘추위에도 제천시를 찾은 선수단이 불편함을 느낄 수 없게 조치했고, 선수단의 체육관과 숙소 사이의 이동거리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올해 총 12개 생활체육농구대회 개최를 계획 중인 제천시는 올해 첫 대회격인 제3회 제천시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를 마치며 앞으로 다양한 생활체육 농구대회로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애쓸 것을 약속했다. #사진_서호민 기자 작성날짜2025.03.30 13:43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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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교육진흥원장배 유소년 농구대회' 피날레 장식한 초6, 중1 MVP 3인의 소감은? [점프볼=안산/조형호 기자] 초6, 중1의 무대를 끝으로 제19회 한국체육교육진흥원장배 유소년 농구대회가 막을 내렸다. 30일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 열린 ‘한국체육교육진흥원장배 유소년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4학년부, 5학년부, 6학년부, 중1부까지 4개 종별로 나뉘어 펼쳐진 이 대회는 12년째 계속되고 있는 강남 삼성의 취미반 자체 행사다. 1년에 두 번 취미반 아이들을 위해 열리는 이 대회는 KOSEPA와 강남 삼성(스마트 스포츠)이 주최 및 주관했다. 60개 팀 약 600여명의 유소년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고 학부모들은 선수들의 열정에 걸맞은 응원으로 축제를 즐겼다. 일반 취미반 대회와는 다르게 스마트스포츠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되기도 했다. 이에 더해 유소년들을 위한 삼성 썬더스 티셔츠와 양말, 다용도 가방, 메달과 상장 등이 풍성하게 제공됐다. 피날레를 장식한 3부에서는 이번 대회 맏형 라인인 중1부와 6학년부의 경기가 펼쳐졌다. 중1부에서는 강남1R이 우승을 차지했고 6학년부 두 조에서는 서초6A와 대치6E가 각각 정상에 등극하며 자축했다. 이번 자체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한 3인 MVP의 소감을 들어보자. 3부 학년별 MVP 인터뷰 손준혁(서초6A)_지난 대회 때 B조에서 우승을 하고 승격했는데 A조에서 바로 우승을 했어요. 팀워크가 끈끈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팀에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우승하긴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친구들이 잘해줬고 저희 사이가 워낙 좋아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두 번 연속 우승을 거둔 만큼 다음 대회도 꼭 우승하겠습니다! 신승민(대치6E)_3번째 대회 출전만에 처음으로 우승했어요. 전 대회들과 비교했을 때 팀워크가 좋아졌고 새로 들어온 친구가 미국에서 살다 와서 그런지 정말 잘해줬어요. 사실 첫 경기부터 우승할 수 있겠다는 감이 왔어요. 아, 그리고 전유안이라는 잘하는 친구가 일이 있어서 시상식에 참여를 못했거든요. 그 친구가 MVP를 받았으면 좋았을 텐데 덕분에 제가 MVP를 받은 것 같아 고마워요. 당연히 제가 열심히 노력하기도 했고요. 임하준(강남1R)_첫 번째 대회 때 우승을 해보고 이번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어요. 강한 상대가 있어서 걱정이 많이 됐는데 생각보다 경기가 잘 풀렸고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뻐요. 농구는 삶에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존재에요. 중학생이 되면서 학업에 대한 부담이 늘었지만 이런 추억을 쌓기 위해 주말에는 농구를 열심히 하고 싶어요! #사진_강남 삼성 제공 작성날짜2025.03.30 13:40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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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펠맨·강상재 없는 DB, 삼성전 필승 다짐...'기본에 충실하겠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놓고 안양 정관장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원주 DB가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김주성 DB 감독은 "스펠맨은 정강이, 강상재는 발바닥 부상으로 결장한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DB의 공격을 이끄는 주포로, 이들의 빈자리는 팀에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DB는 최근 정관장의 6연승 행진에 밀려 6위에서 7위로 내려앉았다. 현재 DB(21승 29패)와 정관장(23승 27패)의 격차는 2경기로, 남은일정에서 DB의 추격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주요 선수들의 결장 속에 김 감독은 치나누 오누아쿠의 골 밑 공격에 기대를 걸었다. 그는 "리바운드, 정확한 수비, 골 밑에서 나오는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기본적인 플레이가 중요하다"며 "수비 리바운드 후 속공,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 등 기본적인 득점이 부족해 매 경기 10~15점 정도가 빠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김 감독은 "중요한 시점에 나오는 말도 안 되는 실책만 줄여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본에 충실한 플레이를 강조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3.30 13:38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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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노가 살렸다 ‘DB 봄농구 불씨’ 프로농구 원주 DB가 연패를 끊어내면서 ‘봄 농구’의 희망을 살렸다.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DB는 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85-7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7위 DB는 22승(29패)을 챙기면서 6위 안양 정관장(23승27패)과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DB는 6강 플레이오프 마지막 티켓을 다투는 정관장보다 잔여 경기가 1경기 부족하지만, 정규리그 최종전 맞대결이 남았기에 뒤집기도 가능하다. 반면 꼴찌 삼성(15승35패)은 5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4시즌 연속 최하위를 걱정하게 됐다. 삼성의 3시즌 연속 꼴찌도 이미 KBL 최초의 불명예였다. DB는 이선 알바노(25점)가 외곽에서 쉴 새 없이 외곽슛을 터뜨리고 이관희(20점)가 그 뒤를 받치면서 오마리 스펠맨(종아리)과 강상재(발바닥)의 부상 공백을 메웠다. DB는 1쿼터 알바노와 이관희가 18점을 합작하면서 31-18로 기선을 제압했다. 순탄했던 DB의 경기 흐름은 이관희의 U파울에 꼬였다. 이관희가 37-33으로 앞선 상황에서 삼성 이원석의 속공을 막다가 U파울을 범한 것이 무더기 반칙을 유도한 것이다. 박인웅이 이원석을 거칠게 밀치고, 저스틴 구탕이 재차 박인웅을 밀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비디오 판독을 거쳐 이들 모두 U파울이 선언되고, 몸싸움에 관여한 나머지 선수들까지 줄줄이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면서 삼성에 무려 4개의 자유투가 주어졌다. DB는 삼성의 이정현에게 자유투 3점을 내주면서 37-36으로 쫓겼고, 전반전을 46-44로 앞선 채 마친 것에 만족해야 했다. DB는 후반 시작과 함께 외곽슛이 다시 살아난 게 다행이었다. 알바노와 정효근의 3점슛이 3쿼터 시작과 함께 연달아 터진 데 이어 이관희와 알바노의 속공으로 두 자릿수 리드를 잡았다. 치나누 오누아쿠를 중심으로 리바운드 단속에 성공한 것도 주효했다. 4쿼터 알바노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DB는 박봉진이 글렌 로빈슨 3세를 상대로 공을 가로챈 뒤 U파울을 얻어내 승기를 굳혔다. 박봉진의 자유투로 75-58로 달아난 DB는 이관희의 연속 3점슛까지 폭발해 이날 최다인 23점차로 점수를 벌렸다. 삼성은 글렌 로빈슨 3세가 양 팀을 통틀어 최다인 29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창원 LG는 부산 원정에서 홈팀 KCC를 97-72로 누르며 단독 2위로 복귀했다. 대구에선 홈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서울 SK를 75-74로 누르면서 ‘봄 농구’ 진출을 확정지었다. 5위 한국가스공사는 26승25패를 기록해 6강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를 확보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남은 3경기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파트너가 결정된다. 5위로 올라가면 4위와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정규리그 우승팀 SK와 챔피언결정전을 다툰다. 6위로 시즌을 마친다면 3위와 4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2위와 챔프전 티켓을 싸워야 한다. 현재 2~4위는 LG(32승19패)와 수원 KT(31승19패), 울산 현대모비스(30승2패) 등이 마지막까지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3.30 13:00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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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르브론을 모욕하지 마!" 화끈한 막말 논란...절친 디그린이 대신 나섰다 [점프볼=이규빈 기자] 그린이 제임스를 위해 거친 언행을 감행했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29일(한국시간) 자신의 팟캐스트 방송에서 최근 뜨거운 논란인 르브론 제임스와 방송인 스티븐 A. 스미스의 싸움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제임스와 스미스는 코트 안팍에서 감정적인 싸움을 하고 있다. 먼저 스미스가 제임스를 도발했다. 이유는 아들 브로니 때문이었다. 스미스는 브로니를 향해 아버지 르브론 때문에 NBA 경기에 나오는 선수라고 비난했다. 여기에 르브론의 개인 욕심으로 LA 레이커스 구단을 압박했다는 음모론까지 펼쳤다. 이런 스미스의 언행에 르브론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레이커스 경기장을 찾은 스미스를 직접 찾아가 위협적인 태도로 "내 아들을 건드리지 마라"고 엄중 경고를 날렸다. 이런 르브론의 강경한 대응에도 자극적인 언행으로 유명한 스미스의 입은 쉬지 않았다. 르브론과 대면한 소감을 스미스는 "약한 행동이었고, 헛소리에 지나지 않는다"라며 대응했다. 이 싸움은 브로니가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며, 르브론의 판정승으로 돌아가는 분위기였다. 스미스도 브로니의 맹활약 이후 "내가 잘못 생각했다. 브로니는 NBA 선수의 자격이 있다"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또 논란이 발생했다. 이번에도 스미스가 먼저 시비를 걸었다. 스미스는 ESPN 방송에서 "르브론은 친구도 없고, 배신자이며, 코비 브라이언트의 추모식에도 참여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문제는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제임스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추모식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스미스는 곧바로 "코비 브라이언트 추모식에 가지 않았다는 것은 내 잘못된 정보가 맞다. 하지만 다른 얘기는 모두 사실"이라며 끝까지 르브론을 물고 늘어졌다. 이번에는 르브론도 스미스에게 대응하지 않았다. 대신 르브론의 절친한 친구 그린이 나섰다. 그린은 "나는 스미스의 자극적인 발언에 대해 놀랐다. 그는 르브론의 미래까지 망치려고 했다. 스미스는 르브론의 아버지에 대한 역할까지 비난했다. 이는 전적으로 옳지 않은 행동이다"라며 르브론을 두둔했다. 여기에 "나는 미디어가 그저 자극적인 주제가 아닌, 순수하게 농구에 대해 이야기하던 시절이 그립다"라고 덧붙였다. 그린은 NBA 선수 중 거친 발언과 논란이 될 수 있는 발언을 일삼는 선수로 유명하다. 그런 그린도 이번 스미스의 발언에 참지 못한 것이다. 그린과 르브론은 코트 내에서 수많은 맞대결을 펼쳤으나, 코트 밖에서 절친한 사이로 유명하다. 심지어 지난 시즌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직접 르브론에게 전화를 걸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행을 설득할 정도였다. 이번 그린의 발언은 르브론과 친한 사이라서가 아닌, 충분히 선수로써 할 수 있는 발언이었다. 고장 난 시계도 맞을 때가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작성날짜2025.03.30 12:21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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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KB손보 꺾고 8연속 챔프전 진출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의 자신감도 커졌다. “우리의 목표는 처음부터 끝까지, 별(우승) 하나를 추가하는 것”이라고 했다.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이 ‘봄 배구’에서 연출됐다. 남자배구 대한항공이 8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30일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 3차전 원정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0(25-20 25-20 28-26)으로 제압했다. 3전2승제 PO에서 먼저 1패를 안았던 정규리그 3위 대한항공은 2·3차전을 내리 따내는 역전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역대 20차례 PO에서 1차전을 내준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건 세 번째다. 대한항공은 2017~2018시즌(삼성화재 상대)에 이어 7시즌 만에 다시 ‘PO 역스윕’ 역사를 썼다. 대한항공은 2020~2021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4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이번 시즌에는 현대캐피탈에 밀려 5시즌 연속 통합우승엔 실패했다. 그러나 이날 승리로 2016~2017시즌부터 이어온 챔피언결정전 진출 행진(2019~2020시즌은 코로나19로 미개최)을 8시즌으로 늘렸고, 챔피언결정전 5연패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1위 현대캐피탈과 4월1일부터 격일로 5전3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2021~2022시즌 이후 3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과 첫 우승을 노렸던 KB손해보험은 PO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날은 나경복과 아시아쿼터 야쿱이 각각 16점과 13점으로 분전했지만, 정규리그 득점 1위 비예나(10점)의 침묵이 뼈아팠다. 비예나는 대한항공의 집중 견제에 공격 성공률이 34.78%에 그쳤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3.30 11:45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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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 차 승리’ 강혁 감독, 행운이 따랐다고 말한 이유는?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경기 막판 샘조세프 벨란겔가 자유투를 던질 때 급하게 지시를 실패에서 성공으로 수정했고, 이것이 결국 가스공사의 역전승으로 이어졌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75-74로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가스공사가 1점 차이로 이긴 건 2022년 3월 19일 원주 DB와 경기에서 76-75로 승리한 뒤 약 3년 만이다. 2022~2023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7경기 연속 1점 차 패배 사슬을 끊었다. 더구나 26승 25패를 기록한 가스공사는 남은 3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3.3초를 남기고 터진 정성우의 결승 3점슛을 앞세워 홈 팬들과 함께 팀 창단 후 두 번째 플레이오프 진출의 기쁨을 누렸기에 더욱 의미있는 승리였다. 다음은 기자회견에서 나온 강혁 가스공사 감독의 일문일답이다. 경기 총평 우리가 이번 시즌 중 목표했던 부분, 선수들과 봄 농구를 하기로 하고, 대구 팬들께 (플레이오프에) 가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켜서 기분이 좋다. 이게 끝이 아니다. 준비해서 대구에서 더 많은 봄농구를 하려고 할 거다. 경기로 돌아가면 KCC와 경기보다 쉬운 득점이나 연결이 안 되었다. 수비는 나쁘지 않았다. 공격에서 쉬운 득점(을 못 넣고), 상대에게 리바운드를 많이 내준 게 안 좋았다. 3,4쿼터 때 잘 되지 않았다. 리바운드에서 많은 열세는 고쳐야 한다. 속공을 나가다가 쉬운 기회나 연결되는 동작에서 나오는 실책을 고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거다. 마지막에 지는 분위기였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간절했던 마음이 컸다. 홈에서 팬들 앞에서 6강을 확정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서 워니의 자유투도 1개가 안 들어갔고, (정성우의 역전 3점)슛이 들어갔다. 그런 마음이 연결되어서 팬들에게 기쁨을 줘서 결과에 만족한다. 앞으로 잘못된 건, 리바운드나 속공 처리를 더 연습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 정성우 결승 3점슛 정성우는 우리 팀의 수비 핵심이다. 또 외곽에 자신 있다. 기회가 나면 자신있게 던지라고 했다. 어제(29일) 선수들이 (볼을) 잡아줘서 그 자리에서 연습을 많이 했다. 그런 부분이 연결된 거 같다. 정성우가 수비도 하지만, 공격에서 투맨게임도 해주고, 어시스트도 많이 한다. 벨란겔과 둘이서 호흡이 잘 맞는다. 벨란겔은 오늘(30일) 어시스트 8개를 했다. 본인이 쏠 수 있는 기회에서도 (동료를) 살려주는 코트 비전이 넓어져서 점점 좋아진다. 김준일도 되게 힘들었을 건데 끝까지 리바운드 등 하려는 책임감 있는 플레이를 해서 정성우의 슛으로 연결되었다. 우리 팀이 지난 시즌과 바뀐 부분이 정성우와 곽정훈인데 정성우의 수비가 우리 팀의 압박수비를 만들었다. 마지막에 벨란겔이 자유투 3개 중 2개 넣고 김낙현으로 교체 (경기종료 21.1초 전 벨란겔이 3점슛을 시도할 때 오재현의 파울로 자유투 3개를 얻었다. 당시 70-73으로 3점 뒤지던 가스공사는 벨란겔의 자유투 2개 성공으로 1점 차이로 좁혔다.) 자유투 3개를 얻었을 때 다 넣었으면 했지만, 첫 번째가 안 들어가고, 두 번째는 들어가서 세 번째는 넣지 말라고 전달했다가 다시 넣으라고 바꿨다. 우리가 리바운드를 못 잡으면 파울을 하더라도 4점 차이가 된다. 그래서 승부를 보려고 세 번째도 넣은 뒤 파울로 끊었다. 다행히 수정을 했다. 그 때(3번째 자유투를 안 넣어서) 리바운드를 잡을 수 있었겠지만, (3번째를 성공한 뒤) 빨리 파울로 끊고 정성우의 3점슛으로 연결되었다. 행운이 많이 따랐던 거 같다. KCC와 경기도, 오늘도 벨란겔의 다리가 좋지 않았다. 많이 뛰어서 종아리 근육 경련이다. 저는 근육이 잘못된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다. KCC와 경기 때도 근육 경련이 올라왔다.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건 대구 팬분들도 많은 응원을 해주시는데 가스공사 회사에서도 지원을 많이 해주신다. 사장님께서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선수들에게 커피차도 보내주신다. 그런 관심과 애정이 선수들에게 힘이 많이 된다. 사무국도 체육관이 노후되었지만, 예쁘게 꾸미려고 하고, 선수들 의류들도 생각을 해주신다. 시즌이 끝난 건 아니지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 덕분에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한다. 시즌 개막 전 하위권 분류에도 6강 진출 지난 시즌 (감독)대행을 하면서 잘 모르는 상황이었고, 준비가 덜 된 상태였다. 10연패도 느껴보고, 최하위에서 점점 라운드가 지나면서 올라간 경험이 저에게 약이 되었다. 10연패를 했을 때 굉장히 힘들었는데 그 부분에서 이번 시즌 잘하려면 컨셉을 분명히 하나 잡아야 해서 그걸 수비로 생각했다. 정성우를 영입 해야겠다고 여겼다. 팀 컬러를 바꿨다. 판정 기준이 바뀌는 걸 준비해서 우리가 시즌 초반에 승수를 많이 쌓을 수 있었다. 흐름이 바뀌면서 혼란도 있었다. 시즌이 갈수록 6라운드에서 우리가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 압박을 하면서 체력을 많이 쓰는 팀인데 부상에서 돌아오는 선수 뎁스가 약해서, 6라운드에서는 다른 팀은 부상 선수가 돌아오면서 점점 강해지기에 그 부분을 걱정했다. 그게 6라운드 초에 나왔다. 선수들이 잘 버텨주고 KCC와 경기에서 연패를 끊은 게 6강을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남은 경기 운영 경기를 많이 뛴 선수들이 지쳐 있다. 몸 관리를 하면서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면서 (플레이오프) 준비를 해야 한다. 그 동안 많이 못 뛴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려고 한다. 그렇다고 해도 경기는 이기려고 할 거다. (주축 선수들이) 체력에서 힘들어서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운영을 해야 한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작성날짜2025.03.30 11:29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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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승이에요!" 선수 못지 않은 승부욕 돋보인 강남 삼성 취미반 유소년들! [점프볼=안산/조형호 기자] “드디어 우승이에요!” 강남 삼성 취미반 유소년들이 선수 못지 않은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30일(토)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는 ‘한국체육교육진흥원장배 유소년농구대회’가 열렸다. 1, 2, 3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4학년부터 중1까지의 취미반 유소년들이 기량을 맘껏 뽐낼 수 있도록 페스티벌 형식으로 기획됐다. KOSEPA와 강남 삼성(스마트 스포츠)이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60개 팀 약 600여명의 유소년들이 우승을 두고 다퉜다. 비록 타 대회와는 다른 친선격 대회지만 이들은 선수 못지 않은 승부욕과 열정으로 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참가 상품으로는 삼성 썬더스 티셔츠와 양말, 다용도 가방, 메달과 상장 등이 풍성하게 준비됐다. 오전 1부에 이어 2부에서도 4학년, 5학년, 6학년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4학년부에서는 개일4A가 초반 위기를 이겨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5학년부의 최강자는 백관우를 앞세운 대도5H였다. 대치6B도 6학년부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여정을 마쳤다. 심규연(4학년)과 백관우(5학년), 이민규(6학년)는 각 종별 우승과 더불어 MVP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이들의 밝은 수상 소감을 만나보자. 2부 학년별 MVP 인터뷰 심규연(개일4A)_초반에 경기를 져서 절망적이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우승했어요. 윤오, 재윤이, 선우, 서원이 등 팀원들이 같이 힘을 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처음에 경기를 지면서 우승은 힘들겠다 싶었는데 결과를 뒤집어서 기뻐요. 감독님께서 할 수 있다고 계속 응원해주셔서 덕분에 용기를 얻은 것 같아요. 백관우(대도5H)_세 번째 대회 출전이었는데 드디어 우승을 거둬서 기쁘고 안도할 수 있었어요. 첫 두 번의 대회는 2등, 최근 대회는 3등이어서 자신감이 죽었었는데 좋은 결과를 받아서 좋아요. 팀이 새로 만들어져서 새로운 친구들과 같이 대회를 나가다 보니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됐는데 우승이라니 믿기지 않아요! 가족들에게 MVP 받은 거를 자랑하러 갈 겁니다! 이민규(대치6B)_같은 팀 친구들이 너무 잘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좋은 패스를 받았고 골도 넣은 것 같아요. 처음에는 긴장이 되기도 했지만 골을 넣은 뒤로 긴장이 풀렸어요. 공격 방향을 착각해서 자책골을 넣은 게 옥에 티지만 재미있었어요. 다음 대회 때도 우승하고 상 받고 싶어요! #사진_강남 삼성 제공 작성날짜2025.03.30 11:12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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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파울·테크니컬 파울 어수선’ DB, 삼성 잡고 6위 정관장 1.5G 차 추격…LG는 KCC 꺾고 ‘단독 2위’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원주 DB가 최하위 서울 삼성을 잡았다. 6위 안양 정관장에 1.5경기 차이로 붙었다. DB는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85-76으로 승리했다. 원정에서 얻은 귀중한 승리다. 시즌 22승29패가 됐다. 순위는 7위다. 6위 정관장에 1.5경기 차이가 됐다. 정관장이 6연승을 달리며 신바람을 냈다. 6위에서 7위로 내려왔다. 다시 올라가고자 한다. 최하위 삼성은 5연패 수렁이다. 9위 고양 소노와 승차 1경기다. 소노와 상대 전적은 3승3패 동률이다. 그러나 골 득실에서 밀린다. 성적이 같으면 10위다. 사상 첫 네 시즌 연속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떠안을 판이다. DB가 전반 31-18로 크게 앞섰다. 2쿼터 들어 삼성이 추격에 나섰다. 2쿼터 종료 4분여 남기고 일이 생겼다. DB 이관희가 삼성 이원석에게 거친 파울을 범했다. 홈팬들이 야유했다. 화가 난 이원석이 이관희에게 다가갔고, DB 박인웅이 강하게 이원석을 밀었다. 저스틴 구탕이 발끈하자 또 대치했다. 벤치 클리어링까지 발생했다. 심판진은 이관희·박인웅·구탕에게 U파울(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을 선언했다. DB 벤치에는 벤치 테크니컬 파울을 줬다. 충돌에 관여한 DB 김시래와 정효근, 삼성 최성모에게는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줬다. DB는 추격의 빌미를 허용했다. 결국 전반은 46-44, 근소하게 앞서며 끝났다. 혼란을 수습하고 후반전에 나섰다. 3쿼터 시작 후 금방 점수차를 두 자릿수로 만들었다. 끝까지 리드를 지킨 끝에 승리했다. 2위 창원 LG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부산 KCC를 만났다. 97-72로 크게 이겼다. 시즌 성적 32승19패가 됐다. 수원 KT를 3위로 밀어내며 단독 2위가 됐다. 자칫 3위까지 내려갈 상황이었으나 집중력을 발휘했다. 2위 싸움이 계속된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은 서울 SK가 품었다. 2위까지 4강 플렌이오프 직행이다. LG는 KT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4위 울산 현대모비스도 2위를 노리는 상황. ‘2위 지키기’를 위해 남은 경기 전승의 각오를 다져야 한다. 8위 KCC는 시즌 17승33패다. 9위 소노와 격차가 단 1경기다. ‘디펜딩 챔피언’이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다. ‘몰락’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허웅이 20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다른 쪽이 아쉽다. 5위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홈에서 SK와 붙었다. 75-74 신승이다. 짜릿한 역전승을 일궜다. 72-74로 2점 뒤진 상황. 경기 종료 3초를 남기고 정성우가 역전 3점슛을 꽂았다. 앤드류 니콜슨이 27점 8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고, SJ 벨란겔이 14점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결승 득점 주인공 정성우는 이날 11점 기록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작성날짜2025.03.30 11:07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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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패’ 전희철 감독, “잘 되는 걸 다듬어서 PO 준비”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시스템을 바꾸는 것보다는 정규리그 때 잘 되었던 걸 더 다듬어서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게 낫다.” 서울 SK는 3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경기에서 74-75로 졌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SK는 시즌 2번째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SK는 1쿼터 5분 30초를 남기고 14-6으로 앞섰다. 이날 최대 점수 차이가 났던 순간이었다. 이후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되었다. 그렇다고 해도 우위를 점한 시간이 25분 36초였던 SK의 근소한 우세였다. 그렇지만, SK는 4쿼터 6분 56초를 남기고 63-56, 17.1초를 남기고 74-72로 앞섰음에도 3.3초를 남기고 정성우에게 역전 3점슛을 얻어맞아 이번 시즌 11번째 패배(40승)를 당했다. 다음은 기자회견에서 나온 전희철 SK 감독의 일문일답이다. 경기총평 제가 운영을 느슨하게 한 건 사실이다. 작전시간을 (한 번도) 부르지 않으면서 느슨하게 했던 부분이 있다.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생각한 대로 배분했다. 중간에 실책이 많이 나오고, 에어볼도 많이 나왔다. 중간에 그런 걸 지적했다. 경기를 편하게 하는데 실책이 나오면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어서 지적했다. 승패에 연연하는 경기는 아니었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경기를 잘 마쳤다. 3.3초 남기고 비저비터 같은 3점슛을 내줘서 역전을 당했다. 거기서 작전시간을 불러서 (하프라인을) 넘어가서 공격도 할 수 있었다. 오늘(30일)은 느슨하게 했다. 다음 3경기에서는 플레이오프를 대비하려고 한다. 정식경기를 운영하듯이 리듬을 찾기 위해서 그렇게 갈 생각을 하고 있다. 부상없이 잘 마쳤다. 세컨 유닛 기용 뒤에 뛰었던 선수들을 배제하는 게 아니다. (최근 경기처럼) 시간 배분해서 5명씩 교체를 하지 않고 (남은 경기에서는) 정식 경기 운영을 하듯이 한 명씩 선수 교체를 하며 로테이션을 돌릴 생각을 하고 있다. 3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오히려 출전시간을 더 늘려서 뛰는 시간을 늘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 생각을 하고 있지만, 선수들과 미팅을 해봐야 한다. 오늘 경기 끝나고 시간이 있어서 이틀 쉬고 선수들과 미팅을 해서 출전시간을 늘리는 이야기를 해볼 거다. 지금처럼 가지는 않을 거다. 플레이오프 대비한 전술 실험도 고려하나? 빅투빅 등을 실험을 해봤는데 최부경이 빠졌고, 오세근은 오늘 허리가 좋지 않았다. 쓸 수 있는 김형빈과 김태훈의 활용도, 빅라인업 등인데 다른 걸 크게 바꿀 수 있는 건 아니다. 지역방어를 많이 서는 것도 아니다. 시스템을 바꾸는 것보다는 정규리그 때 잘 되었던 걸 더 다듬어서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게 낫다. 우리가 하는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가도 상대가 버거워하는 모습이 나온다. 어느 팀이 올라오든 그 팀을 더 분석해서 우리 시스템을 더 견고하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 공격의 코트 밸런스 조정도 약간 필요하다. 정규리그는 전체로 돌아갔다면 플레이오프는 집중 포인트가 필요해서 다르게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훈련해야 한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작성날짜2025.03.30 11:06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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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정성우 위닝 3점포! KOGAS, SK 꺾고 봄 농구 간다…‘벤치 클리어링’ DB, 삼성 꺾고 6강 희망 살려 [KBL] 경기 종료 3.3초 전, 정성우의 손을 떠난 3점슛은 림을 갈랐고 그렇게 봄 농구를 확정 지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4-25 KCC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에서 75-74, 극적인 역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가스공사는 2연승과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2021-22시즌 이후 3년 만에 봄 농구다. 승리의 영웅은 정성우였다. 위닝 3점슛 포함 11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김준일도 18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더하며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앤드류 니콜슨(27점 8리바운드)의 화력도 대단했다. SJ 벨란겔(14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의 지원 사격도 좋았다. SK는 자밀 워니가 21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안영준이 12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선형이 10점 3어시스트, 아이재아 힉스가 1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오재현이 8점 5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 분전했다. 부산에선 창원 LG가 부산 KCC를 97-72로 꺾고 단독 2위에 다시 올랐다. 유기상이 4경기 연속 3점슛 5개 이상을 기록, 18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맹활약했다. 칼 타마요(19점 7리바운드)와 아셈 마레이(13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 대릴 먼로(11점 7리바운드) 역시 승리에 일조했다. KCC는 허웅이 2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도노반 스미스가 14점 6리바운드, 캐디 라렌이 15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웃지 못했다. 잠실에선 원주 DB가 서울 삼성을 85-76으로 잡아내며 2연패 탈출, 6강 희망을 다시 살렸다. 삼성은 5연패 늪에 빠지며 9위 고양 소노에 1게임차 밀린 10위를 유지했다. 이선 알바노가 25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관희도 20점 7리바운드를 더했다. 정효근(12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치나누 오누아쿠(14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존재감도 컸다. 삼성은 글렌 로빈슨 3세가 29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원맨쇼를 펼쳤으나 웃지 못했다. 이정현(16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이원석(16점 5리바운드)도 분전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이날 DB와 삼성은 벤치 클리어링까지 이어지는 등 혈전을 치렀다. 2쿼터 중반 이관희가 이원석의 팔을 고의로 잡아당겼고 이로 인해 두 팀 선수들의 몸싸움이 발생했다. 그 결과 이관희, 박인웅, 저스틴 구탕이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U파울), 김시래, 정효근, 최성모가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DB 벤치에도 테크니컬 파울이 선언됐다. 박인웅은 이전 상황에서 U파울이 하나 있어 누적, 퇴장당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 재정비에 성공한 건 DB였다. 전반을 46-44, 불안한 2점차 리드로 끝낸 DB는 3쿼터를 24-14로 끝내며 결국 승리를 챙겼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3.30 10:57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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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 벤치 클리어링 속 5연패…4시즌 연속 최하위 걱정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5연패 수렁에 빠지며 4시즌 연속 최하위 위기에 처했다. 원주 DB는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하는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승리를 챙기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키웠다. 삼성은 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에 76-85로 졌다. 지난 22일 고양 소노전부터 내리 5경기를 패한 삼성은 15승 35패를 기록, 4경기를 남겨두고 9위 소노(16승 34패)와 1경기 차로 뒤져 있다. 삼성은 앞으로 5위 대구 한국가스공사, 8위 부산 KCC, 4위 울산 현대모비스, 1위 서울 SK와 차례로 만나는데 승수 쌓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삼성은 2021-22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프로농구 최초 3연속 꼴찌에 머물렀는데, 올 시즌도 최하위로 마칠 가능성이 커졌다. 반면 DB는 22승 29패로, 6연승을 기록 중인 6위 안양 정관장(23승 27패)과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DB는 정관장보다 한 경기가 적어 불리한 상황이지만, 4월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정관장과 맞대결이 남아 있어 뒤집기도 가능하다. DB에서는 이선 알바노가 팀 내 최다인 25점을 올렸고 이관희도 20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치나누 오누아쿠(14점 11리바운드)와 정효근(12점 12리바운드)은 나란히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삼성은 1쿼터에서 18-31로 크게 밀렸지만 2쿼터 들어 거센 반격을 펼쳐 33-37까지 쫓았다. 쿼터 종료 4분 4초를 남기고 두 팀 선수들이 충돌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비디오판독 끝에 무더기 U파울과 테크니컬 파울이 쏟아졌고, 심판진은 삼성에 자유투 4개와 공격권을 선언했다. 삼성은 이 자유투 4개 중 3개를 넣으며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팽팽하던 경기는 3쿼터에서 다시 DB로 기울었다. DB는 3쿼터 초반 알바노와 정효근이 3점 슛을 터뜨려 흐름을 탔다. 이어 이관희와 오누아쿠의 득점까지 더하며 쿼터 종료 4분 55초 전에 14점 차까지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3쿼터에서 필드골 성공률이 35%에 그친 데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DB에 크게 밀리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창원 LG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펼친 원정 경기에서 KCC를 97-72로 완파했다. 시즌 32승(19패)째를 거둔 LG는 수원 KT(31승 19패)를 따돌리고 단독 2위로 도약했다. LG에서는 유기상이 3점 슛 5개 포함 18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셈 마레이는 13점 15리바운드로 골 밑을 지배했고 칼 타마요도 19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대구체육관에서 벌인 홈 경기에서 종료 3초 전에 터진 정성우의 역전 3점 슛에 힘입어 1위 SK를 75-74로 제압했다. 5위 한국가스공사는 26승 25패가 됐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1위 SK의 시즌 성적은 40승 11패다. rok1954@news1.kr 작성날짜2025.03.30 10:56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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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 거친 파울탓 무더기 U파울...프로농구 DB, 삼성 제압 남자프로농구 원주 DB 가드 이관희의 거친 파울 탓에 무더기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U파울)이 쏟아진 가운데 DB가 서울 삼성을 제압했다. DB는 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정규리그 경기에서 삼성을 85-76으로 꺾었다. 7위 DB는 22승29패를 기록,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 마지노선인 6위 안양 정관장(23승27패)와 격차를 한 경기 반으로 줄였다. 반면 5연패에 빠진 삼성(15승35패)는 9위 고양 소노와 격차가 한 경기로 벌어졌다. 삼성은 프로농구 최초로 4시즌 연속 꼴찌에 그칠 위기다. DB가 37-33으로 앞선 2쿼터 4분여를 남기고 이관희(DB)가 이원석(삼성)을 공중에서 잡아당기는 거친 파울을 했다. 이원석이 코트에 쓰러져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이관희에 다가가는 이원석을 박인웅(DB)이 손으로 밀쳤고, 발끈한 저스틴 구탕(삼성)과도 대치했다. 양 팀 선수들이 몰려들어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육탄전을 펼친 이관희와 박인웅, 구탕에게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U파울)이 선언됐고, DB 벤치에는 벤치 테크니컬 파울, 충돌에 관여한 김시래·정효근(이상 DB), 최성모(삼성)에게는 더블 테크니컬 파울이 주어졌다. 자유투 4개와 공격권까지 얻은 삼성은 44-46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DB가 알바노를 앞세워 속공을 펼치며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달아났고 리드를 지켰다. 이관희는 경기 후 “이원석 선수의 팔꿈치에 먼저 맞아 잡아당긴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심판 판정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4강 플레이오프 직행권이 걸린 2위를 노리는 창원 LG는 원정에서 부산 KCC를 97-72로 대파했다. 4연승을 달린 LG는 32승19패를 기록, 수원 KT(31승19패)를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LG 슈터 유기상이 4경기 연속 3점슛 5방을 터트렸다. 5위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정규리그 1위팀 서울 SK에 75-74 역전승을 거뒀다. 72-74로 뒤진 종료 3초 전 가스공사 전성우가 역전 3점포를 성공시켰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작성날짜2025.03.30 10:32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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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B전 난투극 발생, 무더기 U파울 및 T파울, DB 6강 희망 이어갔다, LG 25점차 대승, 한국가스공사 정성우 위닝 3점포로 1점차 승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잠실에서 난투극이 발생했다. 원주 DB 프로미는 3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85-76으로 이겼다. 2연패서 벗어났다. 22승29패로 7위다. 6위 정관장에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최하위 삼성은 5연패했다. 15승35패. 상황은 이랬다. 37-33으로 DB가 앞선 2쿼터 종료 4분4초 전이었다. 삼성 이원석이 골밑에서 DB 이관희를 상대로 미스매치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엉켜 넘어졌다. 이후 이원석이 화가 난 나머지 이관희를 상대로 위협적인 자세를 취했다. 그러자 DB 박인웅이 다가와 이원석을 한 손으로 밀었다. 이 장면을 본 삼성 저스틴 구탕이 박인웅을 위협했다. 이후 두 팀 선수들이 엉켜 아수라장이 됐다. 심판진은 비디오판독 끝 판정을 내렸다. 우선 DB 이관희와 박인웅, 삼성 구탕에게 U파울을 줬다. DB 벤치에는 벤치 테크니컬파울, DB 김시래와 정효근, 삼성 최성모에게 더블테크니컬파울을 부과했다. 삼성은 이정현과 이원석이 잇따라 자유투를 던졌다. DB는 이선 알바노가 25점, 이관희가 20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삼성은 글렌 로빈슨 3세가 29점으로 분전했다. 대구에선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서울 SK 나이츠와의 6라운드 홈 경기서 75-74로 이겼다. 2연승했다. 26승25패로 5위를 유지했다.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SK는 40승11패다. 한국가스공사는 경기종료 3초전 정성우가 박지훈의 패스를 받아 결승 3점포를 터트렸다. 부산에선 창원 LG 세이커스가 부산 KCC 이지스와의 6라운드 원정경기서 97-72로 대승했다. 32승19패로 2위를 지켰다. KCC는 2연패하며 17승33패로 9위다. LG는 칼 타마요가 19점, 유기상이 3점슛 5개 포함 18점을 올렸다. 작성날짜2025.03.30 10:26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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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서울 삼성 잡아내며 6위 싸움 끝까지 간다! 원주 DB가 서울 삼성을 잡아내며 6강 진입을 끝까지 포기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DB는 3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에서 홈팀 삼성에 85대76으로 승리, 2연패를 끊어내고 6위 정관장과의 승차를 1.5경기로 조금 더 좁혔다. 앞으로 정관장은 4경기, DB는 3경기를 남은 상황이기에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 탈환은 결코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다. 하지만 삼성은 5연패에 빠지며 탈꼴찌에 또 다시 실패했다. DB는 제공권 싸움에서 압도적인 우위와 모든 선수가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인 덕에 4쿼터 중반에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선 알바노와 이관희가 각각 4개씩 총 8개의 3점포를 성공시키며 45점을 합작했다. 오마리 스펠맨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고,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인웅이 2쿼터 퇴장을 당하는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냈다. 삼성 역시 1옵션 외국인 선수인 코피 코번이 이날도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2옵션 선수인 글렌 로빈슨 3세가 홀로 풀타임을 뛰며 29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을 2점차로 잘 끝냈지만 뒷심 부족으로 후반전에서 무너지는 패턴을 여전히 반복했다. DB는 출발부터 산뜻했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페인트존을 장악하는 가운데 알바노, 이관희, 박인웅, 정효근의 득점이 고르게 터지며 1쿼터에만 무려 31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37-33으로 맞서고 있던 2쿼터 종료 5분여를 앞두고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었다. 삼성 이원석의 골밑슛을 수비하던 이관희가 상대의 오른손을 내리 누르며 두 선수 모두 넘어졌다. 이원석이 항의를 하기 위해 이관희에게 다가서자 DB 박인웅이 손으로 밀었고, 이를 본 삼성의 저스틴 구탕이 몸으로 박인웅을 거칠게 밀어버리며 두 팀 벤치 멤버들까지 뛰어나와 대치하는 일종의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U파울과 테크니컬 파울을 함께 받은 박인웅이 퇴장 당했고, 두 팀 여러 선수들과 벤치에 내려진 파울 판정이 서로 상계가 되면서 결국 삼성이 자유투 4개와 공격권까지 얻게 됐다. 추격 기회를 얻은 삼성의 거센 반격에 DB는 전반을 46-44로 겨우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시작 후 DB의 질주는 다시 시작됐고, 삼성은 이를 막아내지 못했다. DB의 알바노와 정효근의 외곽포에다 오누아쿠와 이관희의 득점이 쏟아지는 사이 삼성은 3분 넘게 무득점에 묶이며 다시 점수는 두자릿수로 벌어지기 시작했다. 70-58로 크게 앞선 가운데 시작한 4쿼터에서도 알바노의 3점포가 터졌고, 경기 종료 6분여를 앞두고 이관희의 연속 3점포가 작렬하며 81-58, 사실상 승부는 결정이 났다. 삼성은 이정현이 3개의 3점포를 넣으며 추격전을 펼쳤지만, 크게 벌어진 점수를 결국 뒤집지는 못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3.30 10:15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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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플레이어] 승리 절실함 보인 알바노, “팀을 이기게 만드는 선수가 대단한 선수” 이선 알바노가 값진 승리를 이끌었다. 원주 DB는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85-76으로 승리했다. 7위 DB는 이날 승리로 시즌 22승 29패를 기록함과 동시에 6위 정관장과의 승차를 1.5게임 차로 줄였다. 이날 DB는 오마리 스펠맨(206cm, F)과 강상재(200cm, F)의 부재 속에 삼성을 상대했다. DB는 핵심 전력이 빠진 가운데서 경기 초반부터 삼성을 공략했고 리드에 나섰다. DB는 4쿼터 중반 이후 삼성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결국, 마지막까지 리드를 살린 DB가 원정에서 소중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이날 DB의 승리 요인에는 이관희(190cm, G)와 함께 앞선에서 공격을 책임진 알바노의 역할이 컸다. 알바노는 전반부터 가벼운 움직임을 보이며 내외곽에서 자신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알바노는 2쿼터에 3반칙을 저지르며 벤치로 물러났지만, 3쿼터 이후 종횡무진 움직이며 경기 조율과 함께 득점 본능을 드러냈다. 이날 알바노는 33분 24초를 뛰면서 25점 6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 알바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승리가 절실했다. 박봉진 선수 수비와 이관희 득점이 나와 승리했다. 절실하게 해서 이겼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알바노는 스펠맨과 강상재의 결장에 대해 “(오마리) 스펠맨을 막기 위해 삼성에서 다른 작전을 들고 왔는데 (치나누) 오누아쿠가 뛰면서 전술이 바뀌었을 것이다. 더블팀을 가고 스펠맨 득점에 맞췄을 것이고 우리 팀은 거기에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알바노는 현재 팀 순위에 대해 “하나의 문제가 아닌 여러 문제가 있다. 기복이 있는 시즌이다. 어제 경기에서 자기가 한 것은 없다. 오늘 20점 이상 넣고 이기게 했다. 기복이 있고 팀적으로 트레이드나 내부적인 문제도 있었다고 본다. 컵대회 우승했지만 큰 의미가 없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알바노는 “자기는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자부심으로 극복한다. 농구는 팀 스포츠고 팀을 이기게 하는 선수가 대단한 선수다. 올해는 기복이 있던 시즌이다. 저번 시즌은 기복이 적었다. 본인뿐만 아니라 팀이 올해 떨어진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작성날짜2025.03.30 10:12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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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파울 대잔치’ 속에 삼성 격파하고 2연패 탈출 프로농구 원주 DB가 최하위 서울 삼성을 잡고 2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DB는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서 85-76으로 이겼다. DB는 최근 2연패에서 탈출, 시즌 22승(29패)째를 올리며 7위를 지켰다.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이 달린 6위 안양 정관장(23승 27패)과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6강 PO 희망을 살리려는 DB와, 최하위 탈출을 노린 삼성이 치열하게 맞붙었다. 전반 중엔 과격한 파울을 주고받다가 테크니컬 파울이 쏟아지는 등 어수선한 경기를 했다. 하지만 DB가 높이 우위를 지키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강상재와 오마리 스펠맨이 부상으로 빠지고, 박인웅이 U파울 2개를 받아 퇴장당하는 등 공백이 생겼음에도 악재를 이겨냈다. 이선 알바노가 33분 24초 동안 25점 6어시스트를 올렸다. 이관희는 40분을 모두 뛰며 20점 7리바운드, 정효근은 12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빛났다. 삼성은 5연패 늪에 빠졌다. 안방에서만 20패째. 최하위에 머문 삼성(15승 35패)은 9위 고양 소노(16승 34패)와 격차가 1경기로 늘어났다. 삼성 글렌 로빈슨 3세는 40분을 모두 뛰며 29점을 책임졌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정현과 이원석은 나란히 16점을 올렸다. DB는 1쿼터부터 주전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삼성이 로빈슨 3세의 맹활약으로 맞섰으나, DB는 주전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무려 31점을 몰아쳤다. 묘한 분위기가 된 건 2쿼터였다. DB가 연속 턴오버를 범했고, 삼성은 이를 추격의 발판으로 삼았다. 13점까지 벌어졌던 격차가 조금씩 좁혀졌다. 그런데 2쿼터 4분 4초를 남겨두고 어수선한 상황이 나왔다. DB 이관희가 속공에 나선 이원석에게 거친 반칙을 범했다. 거친 반칙에 화가 난 이원석이 이관희에게 다가가자, DB 박인웅이 강하게 이원석을 밀쳤다. 이에 발끈한 삼성 저스틴 구탕과도 충돌했다. 선수단 간 물리적 충돌이 이어졌다. 심판진은 최종적으로 DB 이관희·박인웅, 삼성 구탕에게 비신사적(U파울)을 선언했다. 또 DB 벤치에는 벤치 테크니컬 파울을, 충돌에 관여한 DB 김시래·정효근, 삼성 최성모에게는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줬다. 두 번째 U파울을 받은 박인웅은 코트를 떠나야 했다. 삼성은 테크티컬 파울로 얻은 자유투 4구를 모두 넣으며 1점 차로 추격했다. 전반 종료 마지막 순간 추가 득점을 노린 DB 오누아쿠, 이용우, 삼성 이정현과 구탕의 슛은 모두 림을 외면했다. 전열을 재정비한 후반, DB가 두 번의 실수를 반복하진 않았다. 알바노와 오누아쿠가 나란히 8점을 올리는 등 팀에 리드를 안겼다. 정효근도 6점 4리바운드를 보탰다. 4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DB는 공격 리바운드만 7개를 잡아내며 공격권을 내주지 않았다. 이관희는 4쿼터 막바지 20점 차를 만드는 3점슛, 종료 직전 쐐기 레이업을 책임지며 경기를 매조졌다. 김우중 기자 작성날짜2025.03.30 10:10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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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 아키타 상대로 1점차 극적인 승리, 15연패 탈출, 양재민 주간 3경기 정상 출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센다이가 극적으로 15연패 터널에서 빠져나왔다. 센다이 89ERS는 30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카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B.리그(일본남자프로농구) 1부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서 아키나 노턴 해피네츠에 80-79로 이겼다. 극적인 1점차 승리로 길고 긴 15연패서 탈출했다. 양재민은 이날 10분7초간 2점 2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그에 앞서 29일 경기서는 14분43초간 4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센다이는 이날 아키타에 77-84로 패배하며 15연패에 빠졌다. 1승2패로 한 주를 마감했다. 한편, 센다이는 지난 26일엔 우츠노미야시 니칸 도치기 아레나에서 열린 우츠노미야 브렉스와의 원정경기서 66-86으로 대패했다. 이날 양재민은 17분4초간 3점슛 2개를 시도해 모두 넣지 못했다. 6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작성날짜2025.03.30 10:08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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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B 알바노 "팀을 이기게 하는 선수가 최고"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의 에이스 이선 알바노는 개인 기량이 뛰어난 선수보다 '팀을 승리로 이끄는 선수'가 최고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바노는 30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25점 6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85-76 승리를 이끌었다. 알바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난 항상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자부심의 일종"이라며 "농구는 팀 스포츠라서 팀을 이기게 하는 선수가 최고"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선수가 가장 대단하고 위대한 선수다. 난 올 시즌 기복이 있었다"며 이런 기준대로라면 자신은 'KBL 최고 선수'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알바노는 올 시즌에도 정상급 가드로 활약 중이다. 평균 16.6점 5.8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 중인 개인 성적만 보면 허훈(kt), 김선형(SK), 양준석(LG) 등 상위권 팀 가드들보다 낫다. 하지만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한 DB는 올 시즌 7위(22승 29패)까지 처졌다. 6위 안양 정관장(23승 27패)을 끌어 내리지 못하면 6강 플레이오프를 밟지 못하고 시즌을 끝내야 한다. 알바노는 올 시즌 팀 순위가 추락한 이유에 대해 "여러 문제가 있었고, (경기력) 기복도 있었다"며 "나만 해도 어제는 그다지 한 게 없지만 오늘은 20점 이상 득점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간에 (DB에) 트레이드도 있었고, 내부적인 문제도 있었으니 이렇게 된 게 아닐까 한다"고 돌아봤다. 최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슈팅 가드 이관희도 이날은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귀중한 승리에 힘을 보탰다. 3점 4방 포함, 20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이관희는 "내가 몇 경기를 쉬었는데, 그간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풀타임을 뛴 이유에 대해선 "감독님의 의도를 모르겠지만 오늘은 내가 중간에 (이원석과) 싸운 것도 있고, 끝까지 경기를 책임지라고 하신 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pual07@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3.30 10:03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