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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편대 타나차-강소휘-니콜로바 47점 합작' 한국도로공사 승리, IBK기업은행은 5연패 수렁. 【발리볼코리아닷컴(화성)=김경수 기자】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 삼각편대가 IBK기업은행을 5연패 수렁에 빠뜨리며 완승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0일(목)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6-24, 26-24)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도로공사는 타나차 17점(블로킹 2득점/ 서브에이스 1개), 강소휘 15점, 니콜로바 15점, 배유나 11점(블로킹 4득점), 김세빈 6점, 김다은 1점을 올렸다.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11승 18패 33점으로 여자부 5위로 4위인 IBK기업은행(12승 18패/ 승점 37)를 승점 4점차로 쫓아 붙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 26점, 최정민 10점을 올렸으나, 나머지 육서영 6점, 고의정 5점, 이주아 5점, 이소영 3점, 김하경 2점을 올리며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렀다. 한국도로공사의 다음경기는 오는 23일(일) 오후 4시 홈 경기장인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정관장과 맞붙고, IBK기업은행은 오는 25일(화) 원정경기로 인천삼산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경기를 펼친다. ●Copyright ⓒ Volleyballkorea.com. 무단복재 및 전재-DB-재배포-AI학습 이용금지.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문의 : volleyballkorea@hanmail.net ◆사진콘텐츠 제휴문의: welcomephoto@hanmail.net 작성날짜2025.02.20 13:34 발리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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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때릴 날 오겠죠" 흥국전 1점→도공전 3점, 70세 노감독 아쉬움…'패패패패패' IBK 돌파구 없나 [MD화성] [마이데일리 = 화성 이정원 기자] "이소영도 때릴 날 오겠죠."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2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3-25, 24-26, 24-26)으로 완패하며 5연패에 빠졌다. 후반기 1승 11패.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3세트 11점 포함 26점, 최정민이 10점을 올렸으나 웃지 못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승점 37(12승 18패), 3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승점 55 20승 9패)와 승점 차를 줄이지 못했다. 경기 후 김호철 감독은 "결정을 내는 사람이 없다. 모두가 불안해한다. 죽기 아니면 살기로 해야 하는데, 너무 겁을 먹고 경기를 한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서로가 서로를 못 믿는 경기를 하는 것 같다. 내가 해줘야 되겠다는 마음, 자기에게 오는 공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각오로 해야 한다. 서로 피하기만 한다. 결정적일 때 공을 때리지 못한다"라고 덧붙였다. 빅토리아가 26점을 올렸으나, 김호철 감독 눈에는 아쉬운 점이 더 많았다. 김호철 감독은 "물론 우리 팀은 빅토리아가 없으면 안 된다. 빅토리아에게 범실을 줄이자고 하는데 시즌 시작할 때와 지금 마음가짐이 다른 것 같다. 어려울 때 해줘야 하는데"라며 "처음에 왔을 때는 잘 되니까 좋았겠지만, 지금은 안 되니까 짜증을 낸다. 잘 되다가, 상대방도 빅토리아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습관이 무섭다"라고 말했다. 1세트 큰 부상을 입을 뻔했던,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이 이날도 공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3점 공격 성공률 14%에 그쳤다. 공격 효율은 마이너스였다. 김 감독은 "'때려라, 때려라'라고 하는데 옛날 스윙을 못하고 있다. 때릴 날이 오지 않겠냐"라고 이야기했다. 5라운드 일정을 마친 IBK기업은행은 오는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6라운드 첫 경기를 가진다. 작성날짜2025.02.20 13:01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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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약한 IBK기업은행, 도로공사에 덜미…5연패 부진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에 덜미가 잡히며 5연패 수렁에 빠졌다. IBK기업은행은 2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도드람 V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0-3(23-25 24-26 24-26)으로 졌다. 5연패를 당한 4위 IBK기업은행은 12승 18패(승점 37)를 기록, 5위 한국도로공사(11승 18패·승점 33)에 승점 4차로 쫓기게 됐다. 특히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치른 12경기에서 겨우 1승(11패)만 따내는 등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IBK기업은행은 외국인 선수 빅토리아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5득점을 올리며 분투했지만, 매 세트 승부처에서 힘이 부족했다. 최정민이 10득점을 올렸을 뿐 다른 국내 선수들은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에서 김하경이 타나차의 퀵오픈을 차단하며 23-22로 앞서갔다. 그러나 뒷심이 부족했다. 곧바로 타나차의 퀵오픈을 막지 못했고, 이주아의 공격이 타나차의 블로킹에 걸렸다. 이어 빅토리아가 공격 범실을 범하면서 허무하게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두 팀은 치열한 접전을 벌였는데 IBK기업은행이 24-23으로 먼저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은 세트를 가져올 한 점을 뽑지 못했다. 한국도로공사가 강소휘와 김세빈의 활약으로 3점을 연달아 따내면서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서도 고의정의 퀵오픈에 힘입어 23-22로 우위를 점했지만, 또 뒷심이 떨어졌다. 24-25에서 빅토리아의 공격이 배유나의 블로킹에 걸리면서 5연패가 확정됐다.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21 28-26 26-24)으로 제압했다. 시즌 10승(19패·승점 34)째를 올린 삼성화재는 5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한국전력(승점 28)은 6위에 머물렀다. 삼성화재는 파즐리가 19점, 김정호가 16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한국전력은 김동영이 25점으로 분투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rok1954@news1.kr 작성날짜2025.02.20 12:35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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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팬 응원에 부응하자...김상우 감독 "실망스러운 모습 보여주면 안 된다" [IS 승장] 봄배구(포스트시즌)으로 가는 길은 아직 멀다. 삼성화재 사령탑은 팬들에게 자부심을 주자고 외쳤다.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는 20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28-26, 26-24)로 승리했다. 매 세트 박빙 승부가 펼쳐졌지만, 마지막 순간마다 더 집중력을 발휘했다. 삼성화재는 정규리그 10승(19패)째를 기록, 승점 34를 기록했다. 4위 우리카드와의 승점 차는 6, 3위 KB손해보험과의 승점 차는 19다. 3위와 4위 사이 승점 차가 3 이하일 때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현재 3위를 따라잡으려면 남은 5라운드 6차전(KB손해보험)과 6라운드 전 경기를 모두 잡아야 한다. 산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미션.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도 잘 알고 있다. 그는 이날 한국전력전 승리에 의미를 부여하기 보다는 더 효과적인 선수 조합을 하지 못한 자신을 자책했다. 그러면서 남은 정규리그 동기부여를 묻는 말에 책임감을 강조했다. 그는 "모든 경기를 잡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게 하기 어렵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 선수들에게도 그렇게 말한다. 순위가 어디에 올라 있든, 팬들이 정말 많이 응원을 해주고 있으시다고 말이다.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삼성화재는 남은 정규리그 7경기, 부끄럽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려 한다. '토종 에이스' 김정호 역시 "한 경기, 한 경기 이겨나가겠다. 우리는 성장해야 하는 팀이다. 너무 멀리 보지 않고, 경기를 치를 수록 더 강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전했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작성날짜2025.02.20 12:20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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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중간순위] 20일 남자부 여자부 ※순위는 승점-승리 경기 수-세트득실률(총 승리세트/총 패배세트)-점수득실률(총 득점/총 실점) 순. (서울=연합뉴스)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20 12:1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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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기업은행 5연패 몰아넣어…삼성화재 5위 수성(종합)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을 5연패 수렁에 빠뜨렸다. 한국도로공사는 20일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3 26-24 26-24)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5위 한국도로공사(11승 18패 승점 33)는 4위 IBK기업은행(12승 18패 승점 37)과 승점 차를 4로 줄였다. 완패를 떠안은 IBK기업은행은 연패 숫자가 '5'로 늘어났다. 한국도로공사 타나차가 17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지휘했고, 니콜로바와 강소휘는 각각 15점씩 올렸다. 반면 26점을 몰아친 IBK기업은행 빅토리아의 분투는 외로웠다. 한국도로공사가 1세트를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14-15에서 한국도로공사는 타나차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을 묶어 연속 3점을 획득, 판을 뒤집었다. 그러나 이후 동점을 허용한 뒤 타나차의 퀵오픈이 김하경의 블로킹에 막히면서 22-23이 됐다. 하지만 다음 공격 기회에서 타나차가 퀵오픈 득점을 올린 후 블로킹까지 성공하며 한국도로공사가 세트 포인트를 잡았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한국도로공사는 빅토리아가 공격 범실을 범하면서 첫판을 가져갔다. 2세트도 혈투 끝에 한국도로공사가 웃었다. 9-12로 끌려가던 한국도로공사는 연속 4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일궜다. 이후 재차 주도권을 내주며 17-20으로 뒤처졌지만, 타나차와 니콜로바의 득점포를 앞세워 23-2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강소휘의 시간차와 블로킹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한 뒤 김세빈의 속공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승리에 근접한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13-17에서 연속 4점을 생산해 점수의 균형을 맞췄고, 타나차와 강소휘의 활약에 힘입어 24-23을 만들었다. 한국도로공사는 빅토리아에 퀵오픈 득점을 헌납해 듀스를 맞이했지만, 타나차와 배유나의 연속 득점이 터지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1 28-26 26-24)으로 제압했다. 완승을 수확한 삼성화재(10승 19패 승점 34)는 6위 한국전력(10승 20패 승점 28)의 추격을 뿌리치고 5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화재 파즐리(19점)와 김정호(16점)가 35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전력 김동영은 양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인 25점을 터트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화재는 2세트까지 15점을 쓸어 담은 파즐리의 퍼포먼스에 힘입어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14-11로 우위를 점한 삼성화재는 김정호, 손태훈, 이호건, 김요한 등 선수들의 고른 득점을 엮어 23-21로 승기를 잡았다. 비록 매치 포인트에서 실점해 듀스에 돌입했으나 이후 김정호가 연달아 득점을 올리며 삼성화재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donotforget@newsis.com 작성날짜2025.02.20 12:17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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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한국전력 꺾고 5위 수성…도로공사도 셧아웃 승리(종합)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원정에서 한국전력을 무너뜨리고 5위 자리를 지켰고, 여자부 한국도로공사는 기업은행을 5연패 수렁으로 밀어 넣었다. 한국전력은 2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19점을 뽑은 파즐리를 앞세워 한국전력에 3-0(25-21 28-26 26-24) 완승을 낚았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시즌 10승19패(승점 31)를 기록, 5위 수성에 성공하며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3승 2패의 박빙 우위를 점했다. 반면 이 경기에서 승점 3을 따면 한 계단 올라설 수 있었던 6위 한국전력은 5위 탈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첫 세트 19-18 박빙 리드에서 김준우가 속공에 이은 블로킹으로 점수를 벌렸다. 기세가 오른 삼성화재는 22-19에서 김정호의 빈 곳을 노린 연타와 파즐리의 대각선 강타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고, 24-21에서 상대팀 터치네트 범실로 세트를 따냈다. 듀스 대결이 펼쳐진 2세트에도 삼성화재가 또 한 번 강한 집중력을 발휘했다. 삼성화재는 랠리 끝에 듀스에 접어들었지만, 양수현의 전광석화 같은 속공에 이어 김준우가 상대팀 김동영의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섰다. 삼성화재는 3세트에 성사된 듀스 접전에서도 집중력을 보였고, 김정호가 끝냈다. 김정호는 24-24 동점에서 오픈 공격으로 득점한 뒤 곧이어 호쾌한 서브 에이스까지 터뜨리며 듀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정호는 16득점에 성공률 51.72%의 순도 높은 공격으로 무실세트 승리에 앞장섰다. 반면 한국전력은 김동영이 양 팀 최다인 25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화성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47점을 합작한 공격 삼각편대 타나차(17점)-니콜로바-강소휘(이상 15점)를 앞세워 기업은행을 3-0(25-23 26-24 26-24)으로 완파했다. 5위 도로공사는 시즌 11승18패(승점 33)로 4위 기업은행(승점 37)을 바짝 뒤쫓았지만, 기업은행은 도로공사에 일격을 당해 5연패 부진에 빠졌다. 도로공사가 시소게임을 벌인 첫 세트에 강한 뒷심을 발휘했고, 타나차가 해결사로 나섰다. 타나차는 22-23으로 뒤진 1세트 막판 오픈 공격과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해 전세를 뒤집었다. 곧이어 도로공사는 상대팀 빅토리아의 백어택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1세트를 차지했다. 도로공사는 2세트 24-24에서도 강소휘가 상대팀 빅토리아의 백어택을 가로막은 뒤 김세빈이 속공으로 마지막 점수를 뽑아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섰다. 도로공사는 3세트에도 공격을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24-24 듀스에서 타나차의 공격에 이은 배유나의 블로킹 득점으로 무실세트 승리를 완성했다. 도로공사의 베테랑 미들블로커 배유나(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반면 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양 팀 최다인 26점을 사냥했으나 도로공사의 집중력에 무너졌다. chil8811@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20 12:1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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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편대 47점' 도로공사, 셧아웃 승리…기업은행 5연패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을 5연패 수렁으로 밀어 넣었다. 도로공사는 20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47점을 합작한 공격 삼각편대 타나차(17점)-니콜로바-강소휘(이상 15점)를 앞세워 기업은행을 3-0(25-23 26-24 26-24)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5위 도로공사는 시즌 11승18패(승점 33)로 4위 기업은행(승점 37)을 바짝 뒤쫓았다. 반면 기업은행은 도로공사에 일격을 당해 5연패 부진에 빠졌다. 도로공사가 시소게임을 벌인 첫 세트에 강한 뒷심을 발휘했고, 타나차가 해결사로 나섰다. 타나차는 22-23으로 끌려가던 1세트 막판 오픈 공격과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해 전세를 뒤집었다. 곧이어 도로공사는 상대팀 빅토리아의 백어택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1세트를 차지했다. 듀스 접전이 펼쳐진 2세트에도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도로공사가 세트를 따냈다. 도로공사는 24-24에서 강소휘가 상대팀 빅토리아의 백어택을 가로막은 뒤 김세빈이 속공으로 마지막 점수를 뽑아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섰다. 도로공사는 3세트 듀스 대결에서도 또 한 번 강한 집중력을 보였다. 24-24 동점에서 타나차의 공격이 상대 블로커의 손가락을 맞고 나가면서 득점했고, 곧이어 배유나가 빅토리아의 공격을 가로막아 무실세트 승리를 완성했다. 도로공사의 베테랑 미들블로커 배유나(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반면 기업은행은 외국인 주포 빅토리아가 양팀 최다인 26점을 사냥했으나 도로공사의 집중력에 무너졌다. chil8811@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20 11:5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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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즐리 19점’ 삼성화재…한국전력 꺾고 5위 사수[스경x현장]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의 추격을 뿌리치고 5위 자리를 사수했다. 삼성화재는 20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8-26 26-24)으로 완승했다. 올시즌 29번째 경기 만에 10승(19패)을 채운 삼성화재는 승점 34점을 확보했다. 0-3 또는 1-3으로 패하면 6위 한국전력과 순위가 뒤바뀔 위기였던 삼성화재는 한국전력과 격차를 벌리는 동시에 4위 우리카드를 6점 차로 추격했다.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경기 전 ‘짜임새’를 강조했다. 그는 “범실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하지 말아야 할 범실이 많이 나와 결과가 좋지 않다. 올시즌 삼성화재의 약점”이라며 “범실 관리를 잘해서 탄탄한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외국인 선수의 활약도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사령탑의 주문 사항을 코트에서 이행했다. 외국인 공격수 알리 파즐리가 19득점, 공격 성공률 68%로 공격을 책임졌다. 범실도 11개로 억제했다. 삼성화재는 60%대 높은 공격 성공률을 앞세워 1세트를 가져갔다. 19-18에서 김준우의 속공으로 20점 고지를 먼저 밟은 삼성화재는 직후 김준우가 김동영의 공격까지 블로킹하며 3점 차로 달아났다. 23-20에서 파즐리가 긴 랠리를 끝내는 오픈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한 삼성화재는 상대 네트 터치 범실로 첫 세트를 따냈다. 한국전력은 1세트에만 범실 7개로 흔들렸다. 2세트는 양 팀 주포가 격돌했다. 재 파즐리가 10득점, 공격 성공률 81.82%, 한국전력 김동영이 11득점, 공격 성공률 68.75%를 기록했다. 23-24에서 파즐리가 후위 공격으로 24-24 듀스를 만들자, 직후 김동영이 대각 득점으로 맞불을 놨고, 파즐리도 지지 않고 다시 25-25 균형을 맞췄다. 한국전력은 이번에도 범실이 아쉬웠다. 박승수가 파즐리의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네트 터치 범실을 저질러 리드를 내줬다. 삼성화재는 직후 김정호의 서브가 네트에 걸려 듀스를 허용했으나, 양수현의 속공과 김준우의 블로킹 득점으로 2세트까지 차지했다. 삼성화재는 3세트 듀스 접전을 뚫고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화재는 22-21에서 김요한의 서브가 네트에 살짝 걸린 뒤 상대 코트에 떨어져 득점으로 연결되는 행운까지 따랐으나 김동영을 막지 못해 결국 듀스까지 허용했다. 삼성화재의 해결사는 김정호였다. 김정호는 24-24에서 오픈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직후 서브 에이스까지 터트리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김정호도 이날 16득점, 공격 성공률 51.72%로 활약했다. 김상우 감독은 경기 뒤 “3-0으로 이기긴 했지만,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선수들이 고비를 잘 넘겨준 것 같다”며 “남은 경기도 실망스러운 모습 보여드리지 않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에서는 김동영이 양 팀 최다 25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팀 범실이 21개로 상대보다 10개 더 많았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게 보였고, 보이지 않는 범실도 많았다”고 패인을 꼽았다. 수원 |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2.20 11:50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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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기업은행에 3-0 완승…5연패 몰아넣어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을 5연패 수렁에 빠뜨렸다. 한국도로공사는 20일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3 26-24 26-24)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5위 한국도로공사(11승 18패 승점 33)는 4위 IBK기업은행(12승 18패 승점 37)과 승점 차를 4로 줄였다. 완패를 떠안은 IBK기업은행은 연패 숫자가 '5'로 늘어났다. 한국도로공사 타나차가 17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지휘했고, 니콜로바와 강소휘는 각각 15점씩 올렸다. 반면 26점을 몰아친 IBK기업은행 빅토리아의 분투는 외로웠다. 한국도로공사가 1세트를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14-15에서 한국도로공사는 타나차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을 묶어 연속 3점을 획득, 판을 뒤집었다. 그러나 이후 동점을 허용한 뒤 타나차의 퀵오픈이 김하경의 블로킹에 막히면서 22-23이 됐다. 하지만 다음 공격 기회에서 타나차가 퀵오픈 득점을 올린 후 블로킹까지 성공하며 한국도로공사가 세트 포인트를 잡았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한국도로공사는 빅토리아가 공격 범실을 범하면서 첫판을 가져갔다. 2세트도 혈투 끝에 한국도로공사가 웃었다. 9-12로 끌려가던 한국도로공사는 연속 4점을 뽑아내며 역전을 일궜다. 이후 재차 주도권을 내주며 17-20으로 뒤처졌지만, 타나차와 니콜로바의 득점포 등을 앞세워 23-2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강소휘의 시간차와 블로킹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한 뒤 김세빈의 속공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승리에 근접한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13-17에서 연속 4점을 생산해 점수의 균형을 맞췄고, 타나차와 강소휘의 활약에 힘입어 24-23을 만들었다. 한국도로공사는 빅토리아에 퀵오픈 득점을 헌납해 듀스를 맞이했지만, 타나차와 배유나의 연속 득점이 터지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donotforget@newsis.com 작성날짜2025.02.20 11:50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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