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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분만에 셧아웃 완승! 伊명장의 얼굴에선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항상 이렇게 했으면" [김천승장] [김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행복하다. 우리가 해야하는 방식으로 이겼기 때문에 더 기쁘다." 아본단자 감독의 얼굴이 웃음으로 가득 찼다. 세트스코어 3대0의 완벽한 승리보다 압도적인 경기 내용에 더욱 만족감이 컸다. 흥국생명은 6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도로공사전에서 셧아웃 완승을 거뒀다. 1시간 18분만에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3세트 경기임에도 4명(마테이코 김연경 피치 정윤주)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그동안 부진했던 마테이코 팀내 최다득점(15점)을 올린 점도 고무적이다.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한 완벽한 승리였다. 아본단자 감독은 "지난 경기(정관장전)는 블로킹에 신경을 많이 썼다면, 오늘은 수비로 이기는 쪽에 초점을 맞췄다. 3~4일 사이에 바뀐 플랜에 선수들이 잘 적응하고 해낸 점이 무척 기쁘다"고 했다. 이어 "마테이코는 오늘이 한국에 온 뒤 최고의 경기인 것 같다. 또 이고은이 공격수들을 잘 도와줬다"고 덧붙였다. 이날 흥국생명은 마테이코는 물론 김수지와 피치가 적극적으로 이동공격을 시도하며 도로공사의 낮은 왼쪽 블로커진을 유린했다. 특히 속공과 이동공격을 십분 활용하는 이고은의 경기 운영과 공격 분배도 돋보였다. 아본단자 감독은 "매경기 이렇게 하라고 하는데, 오늘은 특별히 잘됐다"고 웃음을 머금었다. 다만 선수 활용 폭에 대해서는 "이기고 있는데 굳이 팀을 바꿔야할 이유가 없다. 선수가 코트에 나서려면 그에 걸맞은 자격을 보여줘야한다. 선수 기용은 내가 아니라 선수들에게 달린 것"이라고 힘주어말했다. 오는 7일에는 정관장-현대건설 경기가 열린다. 아본단자 감독은 "한국에 온 뒤로 V리그는 모든 경기를 빠짐없이 보고 있다"면서 "내일은 정관장의 홈경기니까, 연패를 끊길 기원한다"며 미소지었다. "시즌의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승점 하나하나가 소중하다." 패장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못했다기보단 실력의 차이"라며 "전체적으로 서브가 너무 약하다보니 상대에게 세트플레이를 많이 허용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김천=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2.06 13:21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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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 매진’ 행진…날개 단 정관장에 상권도 활기 [KBS 대전] [앵커] 대전이 연고지인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이번 시즌 무서운 기세를 보이며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경기에서는 홈구장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가면서 인근 상권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단 이후 13연승이라는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쓰며 여자 배구 선두 경쟁에 도전장을 낸 정관장. 최근 홈구장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3,700개 전석이 동나며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메가'와 '부키리치', 외국인 쌍포의 활약과 염혜선 등 베테랑 선수들의 끈끈한 팀워크를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정혁/대전 충무체육관 인근 상인 : "경기 시작 몇 시간 전부터 손님들이 오셔서 많이들 대기하면서 그런 걸 보면…. 직원분들을 고용하는 것도 생각할 정도로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인기의 중심에는 인도네시아 출신 공격수 '메가'가 있습니다. '메가'는 지난 1일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또 한 번 선정되며 명성을 떨쳤는데, 메가의 영입 이후 정관장의 SNS 구독자가 30만 명 이상 늘며 해외팬들도 대거 유입됐습니다. [메가/정관장 : "질 때도 있고 승리할 때도 있지만 저희는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지 그 부분만 생각한 것 같습니다."] 최근 연승은 중단됐지만,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은 유력한 상황. 정관장은 지난 시즌 7년 만의 봄 배구 진출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는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고희진/정관장 감독 : "전력 자체가 지금 우승에 근접한 전력입니다. 전력이 좋기 때문에 선수들이 훈련 열심히 하고 부상만 없다면 분명히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고…."] 내일(7일) 2위 현대건설과의 맞대결을 앞둔 정관장이 남은 경기에서 기세를 이어가며 1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 관심이 쏠립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한솔 기자 (sole@kbs.co.kr) 작성날짜2025.02.06 13:10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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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독주’ 여자배구 흥국생명 6연승 여자배구 선두 흥국생명(승점61·21승5패)이 다시 독주 체제를 구축하는 걸까. 흥국생명은 6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6위 한국도로공사(승점26·9승17패)를 세트점수 3대0(25-19 25-17 25-18)으로 완파하며 6연승을 달렸다. 2위 현대건설(승점 53·17승 8패)과 승점 차도 8로 벌렸다. 이날 경기에서 흥국생명은 13점을 낸 에이스 김연경(37)뿐 아니라 공격진이 고르게 득점하며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대체 외인 마르타 마테이코(27·폴란드)가 15점, 최근 활약이 좋은 아시아쿼터 아닐리스 피치(29·뉴질랜드)가 11점, 신예 공격수 정윤주(22)가 10점을 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국도로공사는 토종 공격수 강소휘(28)가 14점을 내며 분전했지만, 외인 메렐린 니콜로바(22·불가리아)와 아시아쿼터 타나차 쑥솟(25·태국)이 각각 9점을 내는데 그치며 침묵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이번 시즌 여자부 6개 구단과 맞대결에서 모두 우위를 가져갔다. 2위 현대건설과 3위 정관장(승점47·17승8패) 등 상위권 팀에도 상대전적에서 앞섰지만 현재 6위인 한국도로공사에는 유독 약했다. 1,2라운드는 모두 이겼지만 3,4라운드에서 패배하면서 이날 전까지 2승 2패로 맞섰다. 하지만 5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우위를 점했다. 남자부는 최하위 OK저축은행(승점23·6승20패)이 5위 삼성화재(승점29·8승18패)를 3대0(25-18 25-22 27-25)로 꺾고 6위 한국전력(승점25·9승17패)과의 승점 차를 2로 좁혔다. 국가대표 공격수 신호진(24)가 17점을 내며 활약했다. 작성날짜2025.02.06 12:15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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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마테이코 28점 합작’ 흥국생명, 껄끄러웠던 한국도로공사에게도 우위 점하며 6연승 질주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6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흥국생명은 6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19 25-17 25-18)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이어간 흥국생명은 21승5패 승점61로 2위 현대건설(17승8패 승점53)과의 격차를 승점 8차로 벌렸다. 또한 한국도로공사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앞섰다. 앞서 4차례 대결에서 2승씩을 주고받은 흥국생명은 이날은 완전한 우위를 점했다. 마테이코가 15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김연경이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피치도 12점, 정윤주가 10점 등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세트부터 14-12에서 정윤주의 퀵 오픈, 정윤주의 강한 서브에 이은 피치의 다이렉트 킬로 연속 득점한 흥국생명은 손쉽게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도 11-9로 2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김연경이 니콜로바의 오픈 공격을 막고 타나차의 퀵오픈이 라인 밖으로 벗어나면서 다시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비슷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경기를 끝냈다. 한국도로공사는 9승17패 승점26으로 리그 6위를 유지했다. 강소휘가 14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7위 OK저축은행이 올시즌 처음으로 삼성화재전 첫 승리를 거뒀다. OK저축은행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22 27-25)으로 완승을 거 뒀다. 지난 2일 우리카드전에서 9연패 사슬을 끊은 OK저축은행은 시즌 두번째 2연승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6승20패 승점23으로 6위 한국전력(9승18패 승점25)과의 격차를 승점 2차로 추격하며 탈꼴찌 가능성을 높였다. 신호진이 17점, 김웅비가 13득점으로 팀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2.06 12:12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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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선두 흥국생명, 도로공사 3-0 완파…6연승 질주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여자배구 선두 흥국생명이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19 25-17 25-18)로 완파했다. 지난달 16일 페퍼저축은행전 이후 6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시즌 21승(5패)째를 달성했다. 승점 61을 확보한 흥국생명은 2위 현대건설(17승 8패·승점 53)과 격차를 승점 8로 벌렸다. 반면 2연패에 빠진 한국도로공사는 9승 17패(승점 26)로 6위에 머물렀다. 흥국생명에서는 마테이코가 양 팀 최다인 15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고, 김연경과 피치가 각각 13점, 12점을 지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강소휘가 14점으로 분전했지만 동료들의 득점 지원 부족으로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2승 2패로 팽팽히 맞섰던 흥국생명은 5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상대 전적에서 3승 2패 우위를 점했다. 1세트 16-13에서 김연경, 김수지, 김연경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린 흥국생명은 김수지의 공격으로 20점에 도달했고, 24-17에서 피치의 이동 공격 성공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흥국생명은 11-9에서 3점을 연속으로 내 14-9로 도망갔다. 이후 다양한 공격 루트를 통해 점수를 쌓고 상대 범실까지 더해지면서 25-17로 2세트도 가져왔다. 경기는 3세트 중반 흥국생명 쪽으로 완전히 넘어왔다. 흥국생명은 13-10에서 피치의 이동 공격과 김연경의 연속 퀵 오픈으로 16-10으로 달아나며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흥국생명은 21-16으로 리드한 상황에서 마데이코의 퀵 오픈에 이은 상대 연속 범실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고, 정윤주가 퀵 오픈을 성공시키면서 종지부를 찍었다. 대전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최하위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를 3-0(25-18 25-22 27-25)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OK저축은행은 시즌 6승(20패·승점 23)째를 수확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2연패에 빠진 삼성화재는 시즌 전적은 8승 18패(승점 29)로 5위에 머물렀다. OK저축은행은 신호진이 17점, 김웅비가 13점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파즐리가 17점, 김정호가 12점을 냈지만 패배에 빛이 바랬다. 1세트를 25-22로 잡은 OK저축은행은 접전이 펼쳐진 2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19-17에서 김건우의 퀵 오픈으로 20점에 먼저 도달한 OK저축은행은 20-18에서 상대 범실이 연이어 나오면서 2점을 보탰다. 이후 상대 김준우에게 두 번 연속 블로킹을 당하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신호진의 백어택에 이은 박창성의 속공과 김웅비의 오픈 공격으로 25점을 채웠다. 승기를 잡은 OK저축은행은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시작부터 팽팽히 맞선 3세트는 20-20부터 서로 1점씩 주고받으며 듀스로 이어졌는데, 마지막에 웃은 건 OK저축은행이었다. OK저축은행은 25-25에서 교체 투입된 김웅비가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고, 이어진 수비에서 긴 랠리 끝에 신호진의 백어택이 상대 코트에 떨어지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superpower@news1.kr 작성날짜2025.02.06 12:10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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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삼성화재 상대로 시즌 첫 승…흥국생명은 '6연승'(종합)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기나긴 9연패 늪에서 탈출한 남자배구 OK저축은행이 5라운드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가져오며 반등에 나섰다. OK저축은행은 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세트 스코어 3-0(25-18 25-22 26-24)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OK저축은행은 시즌 두 번째 연승을 달성했다. 또한 앞선 4라운드까지 4차례 맞대결에서 승점 1점도 챙기지 못하고 밀렸던 삼성화재를 상대로 설욕에도 성공했다. 시즌 6승(20패)째를 쌓은 OK저축은행은 비록 최하위에 머물렀으나, 승점 23점으로 6위 한국전력(승점 25)과의 격차를 승점 2로 줄였다. 신호진이 17득점을, 김웅비(13점), 박창성(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OK저축은행은 이날 블로킹 14개를 잡아내며 삼성화재(8개)를 앞섰다. 반면 삼성화재는 시즌 중반 들어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3, 4라운드에 단 3승만을 올렸던 삼성화재는 5라운드 두 경기도 모두 패배로 기록했다. 9승 18패(승점 29)를 기록한 삼성화재는 하위권 팀의 추격에 5위 자리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이날 에이스 알리 파즐리(등록명 파즐리)가 17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세트 초반 김건우의 퀵오픈으로 시작해 7연속 득점에 성공, 12-6 더블스코어를 벌린 OK저축은행은 세트 내내 리드를 놓치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 2세트는 경기 중후반까지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16-15로 근소하게 앞서던 OK저축은행은 신호진이 백어택을 성공시킨 데에 이어 상대 김정호의 공격까지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리드를 뺏긴 삼성화재는 파즐리의 서브 범실에 이어 노재욱까지 네트를 건드리며 흔들렸고, 결국 OK저축은행 김웅비의 오픈이 코트에 꽂히며 2세트도 내주고 말았다. 삼성화재는 3세트 들어 17-12, 5점 차까지 앞서 나가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나온 범실에 발목을 잡혔다. 막심은 팀이 18-16과 19-17로 근소하게 앞서는 상황에 각각 공격 범실과 서브 범실로 점수를 내줬고, 20-19에선 삼성화재의 포지션폴트 범실까지 나오며 OK저축은행에 동점을 허용했다. 신호진의 퀵오픈으로 24-23 매치포인트를 잡은 OK저축은행은 신호진과 김건우의 서브 범실로 동점 위기를 맞았으나, 긴 랠리 끝에 신호진의 백어택이 상대 김정호의 손을 맞고 나가며 이날 경기 완승에 성공했다. 같은 시간 김천실내체육관에선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19 25-17 25-18)으로 완파했다. 개막 14연승을 질주하다 잠시 주춤했던 흥국생명은 다시 연승 기록을 6경기로 늘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승점 60점을 돌파한 흥국생명(21승 5패·승점 61)은 2위 현대건설(승점 53)과의 격차도 벌렸다. 마르타 마테이코(등록명 마테이코)와 김연경,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 정윤주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의 연승을 합작했다. 김수지는 공격성공률 85.71%를 기록하며 올 시즌 최다 득점(8점) 기록을 세웠다. 지난 4라운드에선 흥국생명을 상대로 신승을 거뒀던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허무하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지난 1일 GS칼텍스전부터 2월 들어 두 경기 모두 패한 한국도로공사는 9승 17패(승점 26)로 리그 6위를 유지했다. 에이스 강소휘가 14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와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 모두 9득점으로 묶였다. 격차는 1세트 중반부터 벌어졌다. 12-11로 근소하게 앞서던 흥국생명은 마테이코와 피치 두 외국인 선수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김연경의 오픈이 상대 코트에 꽂히며 19-13까지 앞서나간 흥국생명은 순조롭게 1세트를 가져갔다. 김수지가 2세트까지 공격성공률 100%를 자랑한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2세트 들어 흥국생명(3개)보다 두 배 많은 범실(7개)을 낳으며 흔들렸다. 세트 초반부터 연속 범실로 리드를 내준 한국도로공사는 에이스 강소휘의 맹공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결국 17-25로 2세트를 내줬다. 기세를 잡은 흥국생명은 3세트도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13-10에서 피치의 이동 공격과 김연경의 두 차례 퀵오픈이 성공했고, 이어 피치가 서브에이스까지 만들며 18-11까지 격차를 벌렸다. 세트 막판 강소휘의 퀵오픈과 서브에이스가 나오며 한국도로공사도 분전했으나, 정윤주의 퀵오픈이 김세빈을 맞고 나가며 흥국생명은 3세트도 승리했다. dal@newsis.com 작성날짜2025.02.06 12:02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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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중간순위] 6일 남자부 여자부 ※순위는 승점-승리 경기 수-세트득실률(총 승리세트/총 패배세트)-점수득실률(총 득점/총 실점) 순. (서울=연합뉴스)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06 11:5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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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선두 흥국생명, 6연승 신바람…전 구단 상대 우위(종합)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흥국생명이 올 시즌 유독 약했던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6연승 행진을 벌이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흥국생명은 6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19 25-17 25-18)으로 완파했다. 최근 6연승 행진을 이어간 흥국생명은 승점 61(21승 5패)로 2위 현대건설(승점 53·17승 8패)과 승점 차를 8로 벌렸다. 이번 시즌 흥국생명은 2위 현대건설에 3승 1패, 3위 정관장에 4승 1패로 상대 전적에서 앞섰다. 하지만, 이날 전까지 6위 한국도로공사와는 2승 2패로 맞섰다. 1, 2라운드에서 한국도로공사를 꺾었던 흥국생명은 3, 4라운드에서 덜미를 잡혔다. 그러나 이날 5라운드 대결에서 다시 승리하며 상대 전적에서 3승 2패로 앞섰다. 껄끄러운 상대 한국도로공사마저 잡으면서 이번 시즌 흥국생명은 6개 구단과의 맞대결에서 모두 우위를 점했다. 이날 흥국생명은 김연경(13점), 마르타 마테이코(15점·등록명 마테이코), 아닐리스 피치(12점·등록명 피치), 정윤주(10점), 김수지(8점)가 고르게 득점해, 별다른 위기 없이 승점 3을 챙겼다. 1세트 14-12에서 정윤주의 퀵 오픈, 정윤주의 강한 서브에 이은 피치의 다이렉트 킬로 연속 득점한 흥국생명은 정윤주의 서브 범실로 1점을 내줬지만, 김연경의 오픈 공격, 김수지의 다이렉트 킬, 김연경의 오픈 공격이 연이어 터져 19-1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2세트 11-9에서는 김연경이 상대 외국인 공격수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고, 한국도로공사 아시아 쿼터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의 퀵 오픈은 라인 밖으로 벗어나 흥국생명이 13-9로 도망갔다. 이후 흥국생명은 측면과 중앙 공격을 적절하게 섞으며 격차를 벌렸다. 3세트 중반에 승부의 추는 완전히 흥국생명 쪽으로 기울었다. 흥국생명은 13-10에서 피치의 이동 공격, 김연경의 연속 퀵 오픈으로 16-10으로 달아났다. 한국도로공사가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였다. 남자부 최하위(7위)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와의 올 시즌 5번째 맞대결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인 방문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18 25-22 27-25)으로 눌렀다. 구단 최다 타이인 9연패 늪에 빠졌다가 지난 2일 우리카드전에서 연패 사슬을 끊은 OK저축은행은 시즌 두 번째 연승을 거뒀다. 1∼4라운드에서 모두 패했던 5위 삼성화재(승점 29·8승 18패)를 잡아, 기쁨은 더 컸다. OK저축은행(승점 23·6승 20패)은 6위 한국전력(승점 25·9승 17패)을 승점 2차로 추격하며 탈꼴찌 희망을 키웠다. 이날 OK저축은행 일본인 세터 하마다 쇼타는 국내 날개 공격수 신호진(17점), 김웅비(13점)를 활용하며 활로를 뚫었다. 미들 블로커 박창성(블로킹 득점 5개)과 박원빈(블로킹 득점 4개)은 높이를 책임졌다. 블로킹 득점에서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를 14-8로 압도했다. jiks79@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06 11:5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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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페이스’ 아본단자 감독도 완승에 대만족 “우리가 해야 하는 방식으로 승리, 마테이코 한국에 와서 가장 잘했다”[현장인터뷰] [스포츠서울 | 김천=정다워 기자] 흥국생명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승리에 미소 지었다.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6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0(25-19 25-17 25-18) 완승을 거뒀다.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챙긴 흥국생명은 61점을 기록하며 2위 현대건설(53점)과의 차이를 다시 8점으로 늘렸다. 5라운드 시점에 적지 않은 차이다. 동시에 6연승으로 상승세도 유지했다. 선수 전원의 고른 활약이 빛났다. 마테이코(15득점), 김연경(13득점), 피치(12득점), 정윤주(10득점), 김수지(8득점) 등이 고르게 득점을 분담했다. 단 세 세트만 치르고도 4명이 두 자릿수 점수를 올렸다. 세터 이고은의 안정적인 운영 속 여유로운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아본단자 감독은 “오늘 경기 결과는 기쁘다. 우리가 해야 하는 방식으로 승리했다. 오늘은 수비 쪽에서 더 많이 신경 썼는데 선수들이 이해하고 코트 안에서 해냈다”라면서 “세터가 공격수들이 잘 때릴 수 있게 잘 올려줬다. 같이 계속해서 팀으로 플레이하려고 한다. 연습했던 부분이 잘 나온다”라고 말했다. 평소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아본단자 감독이지만 이날만큼은 크게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적응에 애를 먹던 마테이코는 65%의 높은 공격성공률로 팀에서 가장 많은 15득점을 책임졌다. 아본단자 감독은 “한국에 와서 가장 잘한 경기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아본단자 감독은 “내일 경기에서는 정관장이 현대건설을 잡고 연패를 끊으면 좋겠다. 시즌 후반부에 오면서 끝이 보인다. 이제 승점이 더 귀하다”라며 정규리그 1위를 위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모든 면에서 상대에게 뒤지면서 완패했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1세트 중반까지 토스, 운영이 괜찮았는데 확실히 상대 높이가 좋다 보니 어려웠던 것 같다. 실력의 차이가 보였다. 흥국생명은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다. 다은이는 어려운 상황에서 풀어 가는 법을 찾아야 한다. 경험이 아직 부족하다. 한 번에 되는 것은 아니다. 계속 경험해봐야 한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김 감독은 “서브가 약해 힘들었다. 약하면 목적타라도 해서 조금이라도 흔들어야 하는데 상대 리시브가 되니 우리 높이가 낮아 어려웠다”라고 패인을 진단했다. weo@sportsseoul.com 작성날짜2025.02.06 11:45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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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맞아?' OK저축은행, 삼성화재 셧아웃 제압 '9연패→2연승' [대전 리뷰]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OK저축은행 읏맨이 2연승을 달렸다. OK저축은행은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8, 25-22, 27-25)으로 승리했다. 최하위 OK저축은행은 2연승을 달리며 시즌 6승(20패 승점 23점) 째를 수확했다. 삼성화재는 2연패. 시즌 전적은 8승18패 승점 29점이 됐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일 우리카드전에서 3대1로 승리하며 9연패에서 벗어났다. 오기노 마사지 OK저축은행 감독은 "연습 패턴대로 내용이 나왔다. 젊은 선수들의 연습 자세도 훌륭했고, 그래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지시사항을 잘 이행하고 팀플레이를 해줬다"고 지난 경기 연패 탈출 비결을 이야기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직전 경기였던 현대캐피탈전에서 0대3으로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현대캐피탈이 올 시즌 '최강팀'의 면모를 보여줬지만, 삼성화재의 경기력 자체가 좋지 않았다.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우리가 처지려고 한 것도 아니고 안 되다보니 그런 모습으로 비춰진 거 같다. 팀에 전체적인 기량이라고 봐야한다. 나름대로 그 경기에 대해 분석하고 반성하면서 개선점을 찾으려고 했다. 선수들에게 그 경기는 잊고 분위기를 바꿔 다음 경기를 준비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직전 경기의 분위기는 이날 그대로 이어졌다. 1세트부터 OK저축은행이 쉽게 풀어갔다. 박창성이 1세트 100%의 공격성공률을 보여주며 5득점을 기록했고, 신호진도 공격성공률 60% 속에 6득점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반면 삼성화재는 세트 중반부터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공격이 매끄럽게 이어이지 않았고, 1세트 공격성공률이 35.14%로 뚝 떨어졌다. 6-6에서 삼성화재의 리시브가 흔들리자 박창성의 다이렉트 공격이 나왔고, 김건우의 블로킹과 오픈 득점이 이어졌다. 일찌감치 점수가 벌어지면서 그대로 1세트 승리를 잡았다. 2세트 역시 초반부터 OK저축은행이 쉽게 경기를 풀었다. 6-7에서 박창성과 박원빈이 차례로 블로킹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끌고 왔고, 17-15에서 신호진의 블로킹으로 점수를 벌렸다. 결국 2세트도 OK저축은행의 승리로 끝났다. 3세트 초반 삼성화재가 리드를 잡았지만, 세트 후반 포지션폴트가 뼈아팠다. 20-18로 리드를 잡았지만, 김웅비에게 점수를 준 뒤 포지션폴트가 나왔다. 결국 동점. 승부는 듀스에서 갈렸다. 25-25에서 김웅비의 오픈 득점에 이어 신호진의 백어택 득점이 나오면서 OK저축은행이 이날 경기 승자가 됐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2.06 11:37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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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흥국생명, 도로공사 꺾고 6연승 행진…전 구단 상대 우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흥국생명이 올 시즌 유독 약했던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최근 6연승 행진을 벌이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흥국생명은 6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19 25-17 25-18)으로 완파했다. 최근 6연승 행진을 이어간 흥국생명은 승점 61(21승 5패)로 2위 현대건설(승점 53·17승 8패)과 격차를 승점 8로 벌렸다. 이번 시즌 흥국생명은 2위 현대건설에 3승 1패, 3위 정관장에 4승 1패로 상대 전적에서 앞섰다. 하지만, 이날 전까지 6위 한국도로공사와는 2승 2패로 맞섰다. 1, 2라운드에서 한국도로공사를 꺾었던 흥국생명은 3, 4라운드에서 덜미를 잡혔다. 그러나 이날 5라운드 대결에서 다시 승리하며 상대 전적에서 3승 2패로 앞섰다. 껄끄러운 상대 한국도로공사마저 잡으면서 이번 시즌 흥국생명은 6개 구단과의 맞대결에서 모두 우위를 점했다. 이날 흥국생명은 김연경(13점), 마르타 마테이코(15점·등록명 마테이코), 아닐리스 피치(12점·등록명 피치), 정윤주(10점), 김수지(8점)가 고르게 득점해, 별다른 위기 없이 승점 3을 챙겼다. 1세트 14-12에서 정윤주의 퀵 오픈, 정윤주의 강한 서브에 이은 피치의 다이렉트 킬로 연속 득점한 흥국생명은 정윤주의 서브 범실로 1점을 내줬지만, 김연경의 오픈 공격, 김수지의 다이렉트 킬, 김연경의 오픈 공격이 연이어 터져 19-1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2세트 11-9에서는 김연경이 상대 외국인 공격수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고, 한국도로공사 아시아 쿼터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의 퀵 오픈은 라인 밖으로 벗어나 흥국생명이 13-9로 도망갔다. 이후 흥국생명은 측면과 중앙 공격을 적절하게 섞으며 격차를 벌렸다. 3세트 중반에 승부의 추는 완전히 흥국생명 쪽으로 기울었다. 흥국생명은 13-10에서 피치의 이동 공격, 김연경의 연속 퀵 오픈으로 16-10으로 달아났다. 한국도로공사가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였다. jiks79@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06 11:3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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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3-0으로 완파하고 선두 질주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다시 장기 연승 궤도에 오르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혔다. 흥국생명은 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19 25-17 25-18)으로 완파했다. 개막 14연승을 질주하다 잠시 주춤했던 흥국생명은 다시 연승 기록을 6경기로 늘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승점 60점을 돌파한 흥국생명(21승 5패·승점 61)은 2위 현대건설(승점 53)과의 격차도 벌렸다. 마르타 마테이코(등록명 마테이코)와 김연경,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 정윤주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의 연승을 합작했다. 김수지는 공격성공률 85.71%를 기록하며 올 시즌 최다 득점(8점) 기록을 세웠다. 지난 4라운드에선 흥국생명을 상대로 신승을 거뒀던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허무하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지난 1일 GS칼텍스전부터 2월 들어 두 경기 모두 패한 한국도로공사는 9승 17패(승점 26)로 리그 6위를 유지했다. 에이스 강소휘가 14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와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 모두 9득점으로 묶였다. 격차는 1세트 중반부터 벌어졌다. 12-11로 근소하게 앞서던 흥국생명은 마테이코와 피치 두 외국인 선수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김연경의 오픈이 상대 코트에 꽂히며 19-13까지 앞서나간 흥국생명은 순조롭게 1세트를 가져갔다. 김수지가 2세트까지 공격성공률 100%를 자랑한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2세트 들어 흥국생명(3개)보다 두 배 많은 범실(7개)을 낳으며 흔들렸다. 세트 초반부터 연속 범실로 리드를 내준 한국도로공사는 에이스 강소휘의 맹공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결국 17-25로 2세트를 내줬다. 기세를 잡은 흥국생명은 3세트도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13-10에서 피치의 이동 공격과 김연경의 두 차례 퀵오픈이 성공했고, 이어 피치가 서브에이스까지 만들며 18-11까지 격차를 벌렸다. 세트 막판 강소휘의 퀵오픈과 서브에이스가 나오며 한국도로공사도 분전했으나, 정윤주의 퀵오픈이 김세빈을 맞고 나가며 흥국생명은 3세트도 승리했다. dal@newsis.com 작성날짜2025.02.06 11:36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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