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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첫 승’ 정민성 DN 감독 “선수들에게 고마워” [쿠키 현장] ‘빠른별’ 정민성 DN 프릭스 감독이 첫 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정 감독이 이끄는 DN 프릭스는 1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개막전 농심 레드포스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바론 그룹은 DN의 승리로 첫 승을 올렸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정 감독은 “최근에 선수들이 연습을 잘해줬다. 느낌이 좋았다. 2세트 밴픽 실수가 아쉽다. 제가 잘했으면 2-0이 나왔을 것”이라고 총평했다. ‘버서커’ 김민철은 “개인적으로 볼 수 있는 각을 주저없이 봤다. 칼리스타 판에 몇 번 죽었지만 만족하고 있다. 후회 없이 게임해서 만족한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정 감독은 정식 감독직을 달고 첫 승을 챙겼다. 그는 “연습 과정이 좋았다. 그래도 오늘 게임 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지게 되면 피드백 잘해야겠다고 판단했다. 첫 경기부터 이기게 돼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른 김민철은 “오늘 경기 승패가 중요하지 않았다. 팀이 잘해주면 좋겠지만, 제가 LCK 무대에서 어느 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나 궁금하다. ‘자기할 것만 하고 공격적으로 하자’는 마음가짐이었다”고 했다. 김민철은 칼리스타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1번째 데스) 너무 허무하게 죽었다. 팀을 믿었으면 거기서 딜을 했을 것 같다. 첫 판이라 긴장했는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쉽다”며 2번째 데스에 대해선 “팀 위치를 확인하지 않고 죽었지만, 후회는 없다. 그런 각이 나오면 롤드컵 결승이라고 해도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기는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치러진 첫 LCK 경기였다. 정 감독은 “연습 때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진행한다. 챔피언 폭을 넓히는 연습도 한다. 우리는 챔피언 폭이 좁지 않다. 4~5픽으로 내려가도 할 챔피언이 있었다. 완성된 밴픽을 보면 다 괜찮았다”고 평가했다. 김민철은 LCK에서의 목표에 대해 “팬들이 제 플레이를 보면서 ‘멋있다’, ‘원딜할 때 저렇게 하고 싶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LCK에서 가장 잘하는 원딜이 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작성날짜2025.01.15 14:51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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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LCK컵서 DN에 패배…박승진 “속 쓰리고 분해” LCK컵에서 DN 프릭스에 패배한 농심 레드포스 박승진 감독이 “3세트에서 난도 높은 조합을 꾸려 아쉽다”고 자책했다. 농심은 15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개막전에서 DN 프릭스에 1대 2로 졌다. 2세트에서 날카로운 내셔 남작 사냥 판단으로 역전승을 거둬 동점 상황을 만들었지만, 3세트에서 뒷심 부족으로 쓰러졌다. 지난 오프시즌에 ‘킹겐’ 황성훈, ‘리헨즈’ 손시우를 영입해 전력 강화를 노렸던 농심이다. 그런 만큼 첫 공식전 승리의 열망이 컸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박 감독은 “이기지 못해서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처음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경기를 진행해본 소감도 밝혔다. 박 감독은 “챔피언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LoL은 챔프 간 상호작용이 많은 게임이다. 3세트를 앞두고부터 게임 피드백보다는 밴픽 위주로 얘기를 많이 나눴다”면서도 “난도 높은 조합이 꾸려져 아쉽다. 선수들과 돌아가서 얘기를 나눠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농심은 3세트에서 사이온·니달리·코르키·이즈리얼·블리츠크랭크로 조합을 구성했다. 박 감독은 DN전에 정글러로 ‘실비’ 이승복 대신 ‘기드온’ 김민성을 내보냈다. 그는 “초반 설계가 굉장히 중요한 메타다. 두 선수 각자 장단점이 있지만 현재 메타에서는 김민성의 강점이 더 잘 드러난다고 생각해서 교체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 감독은 “LCK컵 첫 경기를 패배해서 속이 쓰리고, 아쉽고, 분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배운 부분을 (선수들에게) 잘 상기시키겠다. 다음 경기는 더 잘 준비해서 이기겠다”고 덧붙였다. 농심은 17일 OK 저축은행 브리온과 붙는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1.15 14:34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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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 프릭스, 농심과 풀세트 접전 끝에 짜릿한 시즌 첫 승 [LCK]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스카너-바이-킨드레드-리신-비에고까지 무려 5장의 밴 카드에 앞서 1, 2세트에서 사용한 챔프가 금지됐다는 걸 감안하면 ‘표식’ 홍창현은 그야말로 집중 견제를 당했다. 정글러가 집중적으로 압박을 당하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승리의 여신을 손을 잡은 팀은 DN 프릭스(이하 DNF)였다. DNF가 농심과 풀세트 난타전 끝에 짜릿한 첫 승전고를 울렸다. DNF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컵 그룹 배틀 1차전 농심과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1세트부터 기존 나왔던 양상과 다른 혼전의 연속이었다. 무력행사 조건 달성과 아타칸 사냥시 사실상 승기를 잡는다는 고정 관념이 1, 2세트 모두 송두리째 흔들렸다. 1세트는 농심이 역전 당하면서 무너졌고, DNF 역시 다 잡았던 2세트 핵심 오브젝트인 바론을 허무하게 내주면서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양 팀 모두 벼랑 끝에서 선 3세트에서 농심은 정글 5밴이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DNF 역시 그에 대해 정글 아이번과 후반형 왕귀의 끝판왕 하나인 스몰더로 맞불을 질렀다. DNF는 농심의 쌍포 조합에 고비도 맞았지만, 한타 페이즈 이후 성장이 끝난 스몰더와 ‘버서커’ 김민철의 애쉬가 화력쇼로 농심의 챔프들을 쓰러뜨리면서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여기에 밴으로 집중 견제 당했던 ‘표식’ 홍창현이 아이번으로 한타 마다 승리의 키잡이가 되면서 혼전을 승리로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1.15 14:31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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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 프릭스, 접전 끝에 농심 꺾고 LCK 컵 첫 승 신고 ◆ LCK 컵 개막전 ▶ DN 프릭스 2대1 농심 레드포스 1세트 DN 프릭스 승 vs 패 농심 프릭스 2세트 DN 프릭스 패 vs 승 농심 프릭스 3세트 DN 프릭스 승 vs 패 농심 프릭스 DN 프릭스가 접전 끝에 농심 레드포스를 꺾고 LCK 컵서 첫 승을 신고했다. DN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컵 개막전서 접전 끝에 농심을 2대1로 제압했다. DN은 1세트 전령 싸움서 '불독' 이태영의 아칼리가 2킬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농심도 '지우' 정지우의 직스를 앞세워 DN가 난타전을 펼쳤고 아타칸까지 처치했다. 이어 경기 32분 미드서는 '버서커' 김민철의 칼리스타까지 끊었다. 하지만 DN은 경기 38분 미드 강가 싸움서 상대 중심인 '지우'의 직스를 처치했다. 이어 경기 45분 장로 드래곤 한 타서 대승을 거두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2세트서 패한 DN은 3세트 초반 공허유충 싸움서 '킹겐' 황성훈의 사이온에게 2명이 죽었다. 그렇지만 교전서 '버서커'의 애쉬가 킬을 따내며 중반까지 농심과 접전을 펼친 DN은 경기 22분 미드 싸움서 3킬을 쓸어 담았다. 경기 25분 탑 정글 전투서는 '두두' 이동주의 잭스가 활약한 DN은 바론 버프를 두르는 데 성공했다. 바텀 정글서는 '불독' 이태영의 스몰더가 활약하며 상대 병력을 정리했다. 결국 DN은 경기 33분 미드 싸움서 '버서커'의 애쉬 궁극기에 이어 대규모 한 타서 대승을 거두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작성날짜2025.01.15 14:27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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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봇듀오 펄펄’ DN, LCK컵서 농심 제압 DN 프릭스가 LCK컵 첫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꺾었다. DN(바론 그룹)은 15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개막전에서 농심(장로 그룹)에 2대 1로 이겼다. 2세트에서 상대방의 추격을 허용했으나 집중력을 잃지 않고 3세트를 승리하면서 매치 승점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의 전적은 1대 1이 됐다. ‘표식’ 홍창현, ‘버서커’ 김민철, ‘라이프’ 김정민 등 지난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삼인방이 모두 제 몫을 해줬다. 특히 바텀 듀오인 김민철과 김정민은 주도적인 움직임을 통해 DN이 게임을 리드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양 팀은 1세트부터 46분 동안 혈투를 벌였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양 팀이 장군과 멍군을 반복해나가며 오브젝트를 나눠 챙겼다. DN이 앞서나가기 시작한 건 바텀 2차 포탑에서 상대의 무리한 다이브를 받아낸 후부터였다. 한타에서 대승한 뒤 여유를 되찾은 이들은 끝까지 기세를 이어나갔다. 농심이 날카로운 내셔 남작 사냥 판단에 힘입어 2세트를 따냈다. 농심은 DN의 오로라·오리아나·녹턴·카이사·렐 돌진 조합을 막지 못해 애를 먹었다. 그러나 상대가 귀환한 틈을 타 내셔 남작을 사냥, 전세 역전에 성공했다. 이들은 32분경 드래곤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DN이 3세트에서 다시 웃었다. 아이번·스몰더, 애쉬·브라움으로 챔피언의 시너지를 살린 덕을 톡톡히 봤다. 미드 힘싸움에서 이기기 시작한 이들은 아타칸에서 내셔 남작까지 부드럽게 오브젝트 사냥을 이어나갔다. 이들은 ‘두두’ 이동주(잭스)의 순간 이동을 활용한 한타 전개로 농심의 진형을 무너트리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LCK컵은 그룹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더 많이 이긴 그룹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방식이다. 앞선 개막전에선 장로 그룹의 DRX가 바론 그룹의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꺾었다. 바론 그룹의 DN이 농심 상대로 설욕하면서 그룹 간 전적은 1승1패가 됐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1.15 14:16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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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프릭스, 접전 끝에 농심 제압... 바론 그룹에 첫 승 선사 (종합)[LCK 컵]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DN프릭스가 접전 끝에 농심을 꺾고 LCK컵 첫 승리를 수확했다. DN프릭스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컵' 그룹 스테이지 농심과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DN프릭스는 바론 그룹에 첫 승리를 선사하게 됐다. 무려 40분이 넘어가는 장기전 끝에 1세츠 승리를 따낸 팀은 DN프릭스다. 난전 속에서 두 팀은 오브젝트를 나눠가지면서 신중하게 흐름을 유지했다. 그래도 '무력 행사'를 얻고 '아타칸'까지 사냥한 농심의 뒷심이 더 좋아보이는 상황이었다. 접전 끝에 DN프릭스가 44분 '장로 드래곤' 앞 전투 대승으로 승기를 잡았다. 잘 버티던 '지우' 정지우의 직스를 먼저 요리한 DN프릭스는 '두두' 이동주의 암베사까지 난입하면서 농심을 패퇴시켰다. 이후 '장로 드래곤의 영혼'과 함께 진격한 DN프릭스는 46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에서 DN프릭스는 지독하게 오리아나-녹턴의 연계로 '피셔' 이정태의 빅토르 성장 발판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 끌려다니던 DN프릭스는 '탐식의 아타칸'을 놓고 열린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농심을 제대로 끌어들인 DN프릭스는 오리아나-녹턴 연계로 결정타를 날리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농심은 취약한 후방을 방어하지 못하면서 역전 가능성이 점점 낮아졌다. 어려운 흐름을 타개하기 위한 농심의 선택은 '내셔 남작' 사냥이었다. 대처가 느렸던 DN프릭스는 농심의 노림수를 허무하게 허용했다. 이에 경기의 향방은 다시 오리무중이됐다. 결국 농심은 어렵게 잡은 기회를 끝까지 이어가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3세트에서 DN프릭스는 스몰더를 선택하면서 게임 후반을 정조준했다. 농심의 스노우볼 속도가 생각보다 느려지자 DN프릭스의 경쟁력은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다. 농심은 20분 이후부터 쌓인 DN프릭스의 단단한 진영을 좀처럼 뚫지 못했다. 29분 만에 DN프릭스는 힘의 격차를 앞세워 적진에 진입했다. 농심의 진영을 황량하게 만든 뒤 정비에 나선 DN프릭스는 34분 만에 넥서스를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1.15 14:13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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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 LCK컵 개막전서 농심에 2-1 진땀승 [쿠키 현장] DN 프릭스가 농심 레드포스를 제압하고 LCK컵 개막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DN은 1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개막전 농심과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바론 그룹은 DN의 승리로 첫 승을 기록했다. 반면 농심은 이날 패배로 장로 그룹에 첫 패를 떠안겼다. DN은 1세트 블루 진영에서 암베사-오공-아칼리-칼리스타-레나타 글라스크로 조합을 구성했다. 농심은 제이스-세주아니-요네-직스-알리스타로 받아쳤다.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DN은 조합 특성을 살려 교전을 유도했다. 농심은 챔피언들의 초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라인 스왑을 활용했다. 먼저 DN이 팽팽한 구도를 깼다. 18분 바텀에서 긴 전투 끝에 3대1 킬 교환에 성공했다. ‘불독’ 이태영과 ‘표식’ 홍창현이 좋은 스킬 활용으로 한타 승리를 이끌었다. 농심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0분 잘 큰 이태영을 끊고 탐식의 아타칸을 처치했다. 농심은 아타칸 효과를 살려 미드 3차 포탑까지 밀었다. 농심은 32분 튀어나온 ‘버서커’ 김민철을 끊고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그러나 너무 신을 낸 그들은 34분 무리한 바텀 다이브로 한타 대패를 당했다. 기세를 탄 DN은 드래곤 영혼을 완성한 뒤 44분 장로 드래곤을 처치하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1세트는 DN의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2세트 블루 진영을 택한 농심은 크산테-신짜오-빅토르-자야-라칸을 골랐다. DN은 오로라-녹턴-오리아나-카이사-렐로 대응했다. DN은 미드 빅토르를 집중적으로 노렸다. 농심은 DN의 노림수를 하나씩 흘리며 근소하게 앞서갔다. 이때 DN이 놀라운 한타력을 선보였다. 21분 아타칸 앞에서 녹턴, 오리아나, 렐 궁을 상대 진영에 정확히 맞췄다. 전투 대승을 거둔 DN은 탐식의 아타칸 효과까지 획득했다. 이후 양 팀은 난전을 벌였다. ‘버서커’ 김민철과 ‘지우’ 정지우가 생존해 끝까지 딜을 퍼부었다. 결과적으로 DN이 ‘에이스(5인 제거)’를 띄우며 흐름을 잡았다. 농심도 끝까지 저력을 발휘했다. 32분 드래곤 지역에서 상대 스킬을 피한 뒤 일방적으로 4킬을 기록했다. 농심은 수적 우위를 살려 그대로 진격해 세트를 매듭지었다. 농심이 2세트 역전극을 통해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 DN은 밴픽부터 승부수를 던졌다. 잭스-아이번-스몰더-애쉬-브라움으로 조합을 꾸렸다. 농심은 레드 진영에서 사이온-니달리-코르키-이즈리얼-블리츠크랭크로 맞상대했다. DN은 밴픽 컨셉에 따라 게임 템포를 의도적으로 늦췄다. 농심은 황성훈을 중심으로 스몰더를 공략했으나 유의미한 이득을 챙기지 못했다. DN은 20분을 기점으로 기지개를 켰다. 애쉬, 브라움을 내세워 교전 승리를 연달아 챙겼다. 승기를 잡은 DN은 26분 바론 버프를 획득하며 골드 차를 5000골드 이상으로 벌렸다. 조합의 전성기가 끝난 농심은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했다. DN의 스몰더와 잭스, 애쉬 등 핵심 챔피언들을 막을 수 없었다. DN은 34분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스코어 2-1 승리를 완성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작성날짜2025.01.15 14:10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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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DN 프릭스, 풀세트 끝 농심 잡고 승리 DN이 농심과 혈투 끝에 승리했다. 15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LCK컵 2경기 3세트 블루 진영 DN은 잭스-아이번-스몰더-애쉬-브라움을, 레드 진영 농심은 사이온-니달리-코르키-이즈리얼-블리츠크랭크를 선택했다. 농심이 선취점을 얻자 DN도 추격해 킬을 얻었다. 이후 큰 교전 없이 10분이 지났고, 라인전에 집중하던 두 팀은 두 번째 유충 앞에서 서로 서포터를 교환했다. 그러나 이후 킹겐의 사이온이 개입하며 농심이 2킬을 추가로 얻고 유충 여섯을 모두 챙기며 균형을 무너뜨렸다. DN 역시 자신의 진영에 침입한 상대 정글을 잡고 킬을 얻었다. 농심은 DN이 드래곤을 가져간 틈을 타 상대를 지속적으로 압박했고, 바텀에서 상대 전력의 중심인 스몰더를 잡아냈다. DN 역시 두두의 잭스를 키우는 동시에 미드에서 상대를 밀어내며 성과를 거뒀다. 22분에 첫 드래곤이 잡힐 정도로 느린 속도의 경기에서 농심은 경기 속도를 올리기 위해 전령으로 미드 1차를 밀어냈지만, 이 틈을 노린 DN은 일방적인 교전을 벌여 3킬을 얻고 탐식의 아타칸까지 손에 넣었다. 불독의 스몰더가 스택을 다 쌓으며 DN의 의도대로 아이번-스몰더 조합이 힘을 내기 시작한 가운데 바론으로 상대를 유인해 벌인 교전에서 부활의 힘을 믿고 돌진해 상대를 밀어내고 바론 버프까지 손에 넣었다. 이어 이를 막기 위해 달려온 상대와 교전에서 재차 승리한 DN은 본격적으로 상대를 밀어내기 시작했고, 골드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바론 버프가 끝나기 직전인 29분 상대 미드 2차포탑까지 파괴한 DN은 한 명을 잃었지만 본진 포탑까지 두 곳을 동시에 밀어내고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농심은 퇴각하는 상대 바텀을 모두 잡아냈지만 두 번째 바론을 두고 벌이 교전에서 DN이 압승을 거두고 그대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35분에 가까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작성날짜2025.01.15 14:09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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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빅토르 집중공략 당했던 농심, 오브젝트 힘입어 동점 만들어 중반 위기를 맞았던 농심이 동점을 만들었다. 15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LCK컵 2경기 2세트 레드 진영 농심은 크산테-신짜오-빅토르-자야-라칸을, 레드 진영 DN은 오로라-녹턴-오리아나-카이사-렐을 선택했다. 첫 세트를 가져간 DN이 선취점은 물론 유충까지 하나 더 가져가며 이전 세트의 분위기를 이어갔고, 농심은 첫 드래곤 이후 두 번째 유충을 먼저 건드리며 교전을 유도해 걸려든 상대를 잡아내고 초반 불리한 분위기를 일소했다. DN은 버서커의 카이사의 인파이트 교전력에 기대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며 경기는 농심쪽으로 더욱 기울었다. DN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빅토르를 노려 킬을 냈고, 농심은 이를 응징하려 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드래곤 3스택을 쌓으며 경기 속도를 올린 농심은 호기롭게 아타칸을 노렸지만 이를 노린 DN이 교전 승리에 이어 아타칸을 잡고 부활까지 손에 넣으며 이후 과감한 다이브로 추가 킬까지 올렸다. 거칠것이 없어진 DN은 돌출된 적을 하나씨가 잡아내며 상대에 구멍을 만들었고, 바론을 사냥하며 상대를 유인했다. 농심은 틈을 노려 상대 진영을 뒤집었지만 버서커의 카이사가 근접전으로 상대를 정리했고, 부활로 돌아온 표식의 녹턴이 상대를 모두 정리한 후 상대 드래곤 영혼도 한 번 막았다. 위기에 빠진 농심은 역으로 바론을 사냥해 버프를 획득하며 반격의 실마리를 만들었고, 드래곤 영혼까지 손에 넣었다. DN은 교전으로 이를 풀어내려 했지만 유지력이 생긴 상대에 4킬을 헌납하며 기세가 꺾였고, 그대로 농심이 33분 넥서스를 파괴하고 동점을 만들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작성날짜2025.01.15 13:11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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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2022’ 향한 기분 좋은 첫 걸음…디알엑스 복귀전 승리한 ‘쏭’ 감독 [OSEN=종로, 고용준 기자] “단지 한 해 성적을 보고 결성한 팀이 아니라, 일정 기간 팀을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팀 입니다.” 디알엑스 고위 관계자는 지난 겨울 스토브리그가 끝나고 나서 전반적으로 악평이 쏟아졌던 팀 전력을 2025년 이후를 겨냥한 팀 구성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스토브리그 가장 핵심 축은 바로 지난 2022년 롤드컵 우승 신화를 일궜던 ‘쏭’ 김상수 감독이었다. 2022년 롤드컵 우승 직후 북미로 넘어가 플라이퀘스트 감독으로 2023년을 아쉽게 끝냈던 김상수 감독은 명예회복을 꿈꾸면서 지난 1년을 보냈다. 디플러스 기아의 2024 롤드컵 진출에 일조했던 그는 ‘어게인 2022’의 중꺾마 정신을 내세운 디알엑스로 복귀를 결심했다. ‘쏭’ 김상수 디알엑스 감독이 개막전부터 짜릿한 역전승으로 ‘어게인 2022’를 향한 기분 좋은 첫 걸음을 내디뎠다. 디알엑스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컵 그룹 스테이지 1주차 브리온과 개막전에서 1세트 패배 이후 2, 3세트를 잡아내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1년간 휴식하고 리그에 돌아온 ‘리치’ 이재원과 LPL에서 유턴한 ‘유칼’ 손우현이 베테랑의 관록있는 플레이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테디' 박진성을 대신해 긴급 콜업을 통해 LCK팀 최초로 외국선수가 1부에 데뷔한 '레이지필' 쩐 바오민 역시 기대 이상의 경기력으로 팀에 일조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김상수 감독은 “승리해서 너무 좋다. 특히 갑작스럽게 출전한 ‘레이지필’ 선수가 독감으로 빠진 ‘테디’ 선수의 빈 자리를 잘 메워줬다. 소방수 역할을 잘 소화한 ‘레이지필’에 너무 고맙다. 첫 경기를 승리한 뜻 깊은 하루였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승인을 묻자 “여러 요인이 있지만, 패했던 1세트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각각 어떤 방법으로 싸워야 하는 조합을 명확하게 이해했다. 다 같이 자신감이 붙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LCK컵에 적용되는 ‘피어리스 드래프트’ 하드 방식에 대해 김 감독은 “실제로 실전에 해보니 흥미롭고 재미있는 점이 있다. 그러나 첫 경기에 나온 챔피언이 빠지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시간이 다소 짧다는 긴장감이 있다. 전반적으로 좋은 시스템”이라고 답하면서 “경기를 분석하는 감독 입장에서 없어지는 챔피언들과 남아있는 챔피언을 계산하고 상대 플레이 스타일과 강점을 염두하면서 이어지는 경기의 픽 순서와 조합을 고민해야 한다. 이런 과정은 직업상으로 흥미롭고 재미를 많이 유발하는 것 같아 더 좋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상수 감독은 “개막전 승리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승리해 너무 기쁘다. 이 승리의 기세를 다음 경기가 잘 이어가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en.co.kr 작성날짜2025.01.15 12:19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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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역전에 재역전, DN 프릭스 1세트 승리 엎치락뒤치락했던 경기에서 DN이 첫 세트를 가져갔다. 15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LCK컵 2경기 1세트 DN과 농심은 중반까지 치열하게 대치했지만 경기가 농심 쪽으로 조금씩 기울었다. 30분 이후 바론을 두고도 두 팀은 팽팽하게 맞섰지만 농심이 바론을 가져가며 경기의 균형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DN은 드래곤 3스택을 만들며 손해를 최소화하려 했고, 깊숙히 들어온 상대를 받아쳐 4킬을 거두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어 드래곤 앞에서 승리한 DN은 드래곤 영혼에 이어 바론 버프까지 손에 넣었다. 경기를 끝낼 준비를 마친 DN을 상대로 농심도 방어에 성공하며 더이상의 격차를 만들지 않고 다음 오브젝트 타이밍을 노렸다. 역전에 재역전으로 기세를 올린 DN은 장로 드래곤을 앞두고도 밀리지 않았다. 상대 전력의 핵심인 원거리 딜러 지우를 잡아낸 DN은 장로 드래곤 버프까지 손에 넣고 결국 1세트를 승리로 가져갔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작성날짜2025.01.15 12:18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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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온 최우범 감독, "3세트 상황, 이제 그만 나와야" LCK 컵 개막전서 DRX에 역전패당한 OK 저축은행 브리온 최우범 감독이 유리한 상황이었던 3세트를 내준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OK 저축은행 브리온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컵 개막전서 DRX에 1대2로 역전패당했다. OK 저축은행은 3세트서 중반까지 유리했으나 후반 전투서 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최우범 감독은 "3세트는 게임이 터지는 상황이었는데 저희가 그걸 좀 못한 거 같아 아쉽다"면서 "아타칸을 먹은 뒤 저희가 게임을 이기는 게 맞는 상황이었다. 미드 포탑까지 다 밀었고 탑도 2차까지 미는 상황이었다. 이때 DRX가 라인을 다 버리고 바텀으로 오는 게 보이는데 그걸 인지하지 못했고 3대5 상황서 한 타가 열렸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최 감독은 "사실 이게 연습 때도 계속 나온다. 성향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고치지 못하면 계속 나올 거다. 그러다 보면 선수들끼리 불신도 쌓일 수 있다고 본다. 이제 그만 나와야 한다. 제가 잘해야 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접해본 소감을 묻자 "2세트까지는 예상 범주 안에 나왔던 거 같다"며 "3세트 미드 암베사는 저희가 생각하지 못한 챔피언이다. 저희도 그런 픽들을 많이 쓰긴 하는 데 3세트에 가면 이것저것 다양한 픽이 많이 나오는 거 같다"고 평가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작성날짜2025.01.15 12:16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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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범 브리온 감독, “유리했던 3세트, 연습 때 나온 실수 반복 아쉬워” [오!쎈 현장] [OSEN=종로, 고용준 기자] “탐식의 아타칸을 잡고 나서는 우리가 이긴 거로 보는게 맞는 상황이었죠. 이런 실수가 연습 때부터 계속 반복되고 있어요.” 2024 LOL KeSPA컵 우승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준 경기였음에도 브리온의 LCK컵 개막전 결과는 패배였다. 누가봐도 유리했던 상황에서 나온 역전패를 최우범 감독은 허탈한 표정을 잠시 지은 뒤 돌아보면서 경기를 복기했다. 브리온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컵 그룹 스테이지 1주차 디알엑스와 개막전에서 1세트 승리 이후 2, 3세트를 내리 패하면서 1-2로 패했다. 무력행사와 탐식의 아타칸 사냥으로 승기를 잡았던 3세트 안일한 움직임과 경험 미숙으로 인한 실수가 연달아 터지면서 사시살 역전패를 자초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최우범 브리온 감독은 “전반적으로 1, 2세트는 유리했던 팀이 쉽게 풀어가는 경기였다. 3세트 같은 경우는 우리가 많이 유리했지만, 연습 과정부터 나오던 실수들이 다시 반복되면서 흐름이 뒤집혔다. 이미 터뜨린 경기에서 유리함을 지켜내지 못해 아쉬웠다”고 팀 개막전을 총평했다. 덧붙여 최 감독은 “탐식의 아타칸을 우리가 가져간 이후는 ‘이겼다’고 보는게 맞는 상황이다. 미드 포탑도 다 밀었고, 탑 포탑도 2차까지 밀고 있었다. 이제 우리 턴이 끝나고 상대 턴이 돌아오는 시점에서 라인까지 포기하고 봇으로 몰려오는 상황을 인지 못하고 3대 5 한타가 열린게 뼈 아팠다. 이 점이 연습에서도 되풀이 되는 상황이다. 이런 싪수가 이제 그만 나와야 한다. 감독인 내가 더 잘해야 될 것 같다”고 씁쓸한 표정으로 패배를 꼽씹었다. 소환사 협곡의 대대적인 변화와 함께 현 메타에 대한 생각을 묻자 그는 “롤드컵 메타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롤드컵에서 유충이 중요했다. 현 메타도 그 결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답했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1.15 11:56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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