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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선수들의 표준 계약서부터 자산 관리까지...프로를 위한 완벽 가이드 (MHN스포츠 이준 기자, 박자은 인턴기자) LCK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와 코칭 스태프들이 게임 안팎의 프로가 되기 위한 하루를 보냈다. 표준 계약서부터 자산 관리, SNS 활용법까지. 팬들은 리그 밖에서도 빛날 준비를 마친 그들의 새로운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소양 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소양 교육은 2025년 LCK 및 LCK 챌린저스 리그(CL)에 참가하는 팀들의 통합 로스터에 등록된 선수 및 코칭 스태프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50여 명이 참여했다. 낮 12시부터 시작된 소양 교육은 리그 사무국의 2025년 LCK 및 LCK CL 관련 안내 사항 교육으로 시작됐다. LCK가 지난해 10월 공개한 2025 시즌 개편안이 소양 교육에 참가한 선수단에게 다시 한번 공유됐다. 올해 LCK는 처음으로 선을 보이는 LCK컵으로 시작하며 1년에 한 팀의 우승자를 배출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LCK 사무국은 새로운 대회 운영 방식과 주요 규정을 소개했으며 포맷 변경에 따른 균형지출제도의 변경점에 대해 알렸다. 또한 LoL 게임 내 변화와 라이엇 게임즈가 추구하는 E스포츠의 방향성, 라이엇 E스포츠 글로벌 행동 수칙 및 제재 정책 등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교육은 선수 연차별로 대상을 나눠 진행됐다. LCK 및 LCK CL에서 처음 뛰는 1년 차 선수들은 법무법인 충청 소속 안찬식 변호사로부터 표준 계약서 교육을 받았고, 발로란트 E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하고 있는 김수현 아나운서로부터 인터뷰 스킬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한국E스포츠협회 자문역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충정의 안찬식 변호사는 LoL E스포츠 표준 계약서의 구조를 설명한 뒤 분쟁이 발생한 사례와 해결 방법을 소개했다. 김수현 아나운서는 현장에서 진행된 여러 인터뷰를 사례로 들면서 "인터뷰를 통해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과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들을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야 하며 자기 생각을 조리있게 팬들에게 알리려고 노력하는 것이 프로 선수로서의 책무"라고 말했다. 2년 차 이상 선수들은 SNS 사용법과 미디어 대응 방법 및 금융 관련 교육을 받았다. '올바른 SNS 사용 및 미디어 대응 교육'이라는 주제로 피티스탠다드 박서윤 대표는 "팬과의 소통을 위해 널리 활용되고 있는 SNS를 올바르게 사용해야만 선수 개인과 팀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팬들로부터 신뢰를 쌓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개인 자산 관리 교육을 담당한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서상원 부부장은 "자금의 많고 적음을 떠나 개인의 상황에 맞는 투자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본인의 투자 성향을 먼저 확인하고 목표와 예산을 수립한 뒤 중장기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안목을 갖춰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5 LCK 시즌의 시작을 알릴 오프닝 이벤트가 오는 1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다. '2025년 시즌 1: 녹서스로의 초대'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새로운 포맷과 함께 시작될 LCK의 첫 장을 여는 특별한 순간이 될 전망이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작성날짜2025.01.03 09:13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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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협객전M, 2025 푸른 뱀의 해 기념 이벤트 진행 인기 모바일게임 '조선협객전M'이 2025 새해를 맞아 다양한 푸른 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025년 1월 15일까지 진행되는 '2025 푸른 뱀의 해 기념 보옥' 이벤트는 기간동안 캐시상점에서 하루 1회 '푸른 뱀의 보옥'을 250,101엽전에 구매할 수 있다. '푸른 뱀의 보옥'을 사용하면, '월드던전 충전권 선택 상자 2개, 유물 특별 복원 상자 1개, 혼불 상자 2개, 태조의 전투 부적 25개, 이순신의 가호 선택 상자 4개, 중급 부적 주머니 5개, 상급 부적 주머니 5개, 보옥 교환권 1개'를 전부 획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필드, 특수, 우산국 지역에서 일정 몬스터를 쓰러뜨리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푸른 뱀의 몬스터 처치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단 몬스터와의 레벨이 200 이상 차이가 날 경우에는 카운트되지 않으며, 다른 월드간의 아이템 이동은 불가능하다. 몬스터 2만마리부터 48만마리까지 처치한 수에 따라, '혼불 상자, 유물 특별 복원상자, 행운의 부적, 화려한 뽑기 선택 상자, 전설 부여 선택 상자'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조선협객전M '2025 푸른 뱀의 해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공식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선협객전M'은 1590년대 조선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시나리오이며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대륙 침략 야망을 막는 것이 게임의 주요 목적이다. 유저는 조선 협객단의 정식 단원이 되면서 수련을 통해 성장해가고, 왜군들의 침략과 횡포에 맞서 백성들을 지켜야 한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 작성날짜2025.01.03 09:05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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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분류부터 전담기관까지...세계 각국의 게임 관련 정책과 법제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문화 콘텐츠로 손꼽히는 게임과 관련해 해외 국가들 중 일부의 게임 관련 정책과 법제에 대해 살펴보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게임산업협회(협회장 강신철, K-GAMES)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4 글로벌 게임 정책·법제 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 게임사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국가별 정책, 법률, 문화 등 요소를 종합적으로 담았으며, 주요 게임 시장으로 급성장 중인 국가들 중 싱가포르, 대만, 브라질, 호주, 인도 등을 대상으로 했다. 보고서에서는 등급 분류를 비롯해 확률형 아이템 규제, 개인정보보호, 사업자 등록 요건 등 다양한 내용을 다뤘으며, 이와 함께 국내 게임사가 해당 국가에 진출할 때 직면할 수 있는 주요 규제와 대응 방안도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싱가포르는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이 게임산업을 담당하며,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으로만 제공되는 게임은 등급 분류를 받지 않아도 된다. 다만 디스크 및 메모리카드 등 저장 매체를 이용하거나 배포되는 물리적 콘솔에 게임이 사전 설치된 경우, 전시 및 아케이드 스타일 등 대중에게 게임을 제공하는 경우에 반드시 등급 분류를 받도록 했다. 또한 종교 및 인종 간 조화를 중요한 사회적 가치로 삼고 있는 만큼 게임 내 논란 요소가 포함될 수 있는 콘텐츠에는 강력한 제재가 가해진다는 점이 콘텐츠에 있어서의 특징 요소라 할 수 있다. 다음으로 대만은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는 규제가 시행 중으로, 아이템 확률 정보를 백분율로 명시해야 하며 위반 시 벌금 및 시정 명령이 부과된다. 또한 게임물 자체 등급 분류 시스템을 운영해 사업자가 스스로 등급을 분류하고 이를 관리기관에 등록해야 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연방 정부 문화부가 게임산업 규제를 담당하는 브라질은 최근 들어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와 청소년 대상 판매 금지 법안이 발의되고 있어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호주는 등급 분류와 청소년 보호에 엄격한 지역 중 하나로, 2024년부터 유료 확률형 아이템을 포함한 게임은 15세 이상 등급(M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아울러 게임 콘텐츠 내 과도한 폭력 묘사나 현실감을 강조한 폭력적 장면은 금지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도의 경우 게임산업을 전담하거나 규제하는 별도 기관은 없으며, 온라인게임 담당 지정 주무부처는 전자·정보기술부, e스포츠 담당 주무부처는 청년·스포츠부 산하 스포츠청이 담당하고 있다. 게임 및 e스포츠에 있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로 손꼽히지만 다채로운 종교와 전통을 고려했을 때 특정 종교에 대한 비판 콘텐츠는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만큼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리포트에서 강조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작성날짜2025.01.03 08:12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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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형아이템' 게임법 사각지대... 해외 게임사의 규제 회피, 정부 대응은? 해외 게임사들이 국내 규정을 위반하면서도 주소 불명으로 시정명령조차 어려운 상황이 드러났다.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으로 국내 대리인 지정이 의무화될 예정이지만, 그 전까지는 제재 공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MHN스포츠 이준 기자) 해외 게임사가 국내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며 법을 위반하는 경우가 발생했으나, 정부가 게임사의 주소를 알지 못해 시정명령 처분 또한 공시송달 방식으로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지난 2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공시송달을 통해 확률형 아이템 정보 표시의무를 위반한 홍콩 소재 게임사 로머플랜의 모바일 게임 '메템사이코시스'에 대해 시정명령 처분을 내렸다. 이에 로먼플랜은 오는 24일까지 시정결과를 제출하지 않으면 퇴출될 수 있다. 로먼플랜은 확률형 아이템 '고급 보석 상자'의 확률정보를 표시하지 않은 점을 지적받았다. 국내에 유통되는 게임은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확률 표시 의무를 갖는다.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국내에서 게임을 유통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의 주소를 파악하지 못해 공시송달하는 것을 의문삼았다.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는 국내에 영업장이 없는 게임배급업 또는 게임제공업을 영위하는 자 기준에 따라 국내대리인을 서면으로 지정해야 한다. 이 조항은 지난해 10월에 신설돼 오는 10월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는 조항이 시행되기 전까지는 해외에 소재지를 둔 게임사과의 연락이 닿지 않는다면 위법 사항에 대한 처리가 지연될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현행법상 문서 송달은 우편과 교부 등이 기본 방식이며, 예외적으로 직접 전달도 가능하다. 대리인이나 동거인 등에도 전달할 수 있으나, 국내 사업장을 두지 않고 대리인을 지정하지 않는다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즉 공시송달을 통해 전달하는 것은 사실상 최후의 수단이라고 볼 수 있다. 3일 '데일리안' 보도에 따르면, 해당 게임은 지난해 5월경 확률 표시 위반으로 민원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 수명이 상대적으로 짧은 모바일 게임 특성상 시정 조치까지 주어진 7개월이라는 시간은 길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문체부는 절차를 지키기 위해 시간을 소요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해당 게임은 사실상 관리가 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게임의 공식 커뮤니티에서 마지막 공지사항은 지난해 4월 10일에 게시됐으며, 마지막 업데이트는 같은해 10월 29일(구글 플레이 기준)에 진행됐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갈무리, 메템사이코시스 네이버 카페 갈무리 작성날짜2025.01.03 08:11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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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반년 '쿠키런: 모험의 탑' 전 세계 510만 이상에 재미 알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모험의 탑'이 약 6개월 만에 510만 명 이상의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브시스터즈는 오븐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쿠키런: 모험의 탑'의 지금까지의 데이터를 담은 '2024 모험일지'를 공개했다. 발표된 '2024 모험일지'의 내용에 따르면 2024년 6월26일 출시된 '쿠키런: 모험의 탑'은 12월25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유저 510만 명 이상이 게임을 즐겼으며, 우리나라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중 우리나라에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인기 1위, 매출 4위에 올랐으며. 해외 지역 중에는 미국에서 인기 1위, 대만에서 인기 1위와 매출 9위, 태국에서 인기 1위와 매출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한 우리나라 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선정하는 '올해를 빛낸 수상작' 시상식의 게임 부문 대상인 '2024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수상했으며, 우리나라와 미국, 캐나다, 브라질, 독일, 프랑스 등 82개국에서 '올해를 빛낸 PC 게임'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돼 글로벌 인기작으로서의 입지를 분명히 했다. 게임 플레이와 관련해서도 눈에 띌 만한 기록들이 다수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혼자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은 '스토리 모드'의 플레이에 있어서 협동액션을 활용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 방식으로 친구∙가족∙연인 등과 함께하는 경우가 전체 이용자 중 30%에 육박하는 29.5%에 달했다. 또한 다른 이용자와 함께 게임을 즐기기 위해 생성된 길드는 7만 8477개로 나타났으며, 길드원과 힘을 모아 던전을 토벌하는 등의 파티 플레이는 약 3631만 9063회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혼내준 보스로는 '밥앤콘'이 선정됐으며 그 횟수는 3372만 2744번으로 기록됐다. 이 외에도 이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쿠키와 장비도 공개돼 가장 많이 사용된 쿠키는 각각 역할별로 대미지 딜러인 '크림소다맛 쿠키', 스트라이커인 '마법사맛 쿠키', 서포터인 '캐모마일맛 쿠키'였으며, 제작소에서 가장 많이 만들어진 무기는 '콜라비맛 쿠키'의 전용 무기인 '미스틱 콜라비 링'이었다. 가장 많이 제작된 모자, 상의, 하의는 모두 '수상한 사냥꾼' 세트였으며, 스킬 선호도는 기본 공격 피해, 치명타 확률, 치명타 피해 등 높은 공격 효율에 기대는 경우가 많았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작성날짜2025.01.03 07:38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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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에 4차전직-협력 콘텐츠 확대한다 위메이드가 매드엔진이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15번째 개발자 서신을 통해 2025년 개발 및 운영 계획에 대한 약속을 소개했다. 서신 내용에 따르면 먼저 수호정령 관련 추가 콘텐츠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는 낮은 레벨 던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며, 메인 수호정령 외 추가로 성장한 수호정령에게는 던전 탐사 기능이 새롭게 더해진다. 이와 관련해서는 "일반 던전 이용률을 살펴보았을 때, 많은 분들이 던전에서의 플레이를 즐겨주고 계시지만, 자신의 레벨에 맞는 사냥터보다 낮은 효율로 구성된 일반 던전의 이용률은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며 "일반 던전의 리뉴얼 등으로 기존 던전의 활용성을 높이는 것을 염두하고 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부분도 완전히 해소될 수 없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을 ‘수호정령’이 지원해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의도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수호정령의 능력치를 보정하는 부분과 신규 기술 등에 대한 콘텐츠도 검토하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인스턴스 파티 콘텐츠가 새롭게 업데이트된다. 이는 '에픽 던전'의 활용과 관련된 것으로 "'에픽 던전'은 PvP를 중심으로 운용되도록 계획했으나 그 목적성이 뚜렷하지 않은 탓에 PvP보다는 PvE에 더 중심이 된 사냥터로 이용되고 있다"라고 평가한 뒤 "의도했던 방향과는 달랐으나 이용을 제한하거나 콘텐츠를 전반적으로 변경하기에는 이미 플레이를 즐기고 있는 이용자들과 '에픽 던전'이 제공하는 것에 대해 성장 목표로 가지는 부분들이 있어 섣불리 수정할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대신 이번에 추가될 파티 콘텐츠와 관련해서는 "월드 단위로 생성과 매칭을 반복하며 조금 더 명확한 목적성이 부여된 콘텐츠로 개발하려고 계획하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기존 '에픽던전'과 차별점을 둘 것이라 소개했다. 이와 함께 4차 전직 이후의 '성장 시스템', '불멸 등급' 등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을 통해 이용자들이 더 큰 육성의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캐릭터 육성에 대한 부분 중 "클래스의 업그레이드를 많이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전직을 통한 성장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클래스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며 '더 큰 육성의 재미와 성취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 위메이드 측의 약속이다. 한편 각 서버 간의 시세 안정화와 아이템 공급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월드 거래소를 추가할 예정임도 알렸다. 24년도 초에 비해 현재는 서버 간의 시세 차이가 비교적 완화 되었으나, 여전히 일부 아이템이나 서버의 상황에 따라 가격 차이가 꽤 많이 나는 품목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에 각 서버 간의 시세 안정화와 물품 공급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월드 거래소를 추하기 위한 검토 중이며 동작 방식과 거래가 가능한 품목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향후 추가 안내를 통해 공유할 것이라 밝혔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작성날짜2025.01.03 07:31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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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과 동행 마침표 숲 프로e스포츠팀 프릭스...2025시즌부터 DN그룹 네이밍 스폰서십 [OSEN=고용준 기자] 숲이 광동과 동행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파트너로 DN그룹과 손을 잡았다. 네이밍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철권8 등 선수단 유니폼과 경기장에 DN그룹 브랜드 로고를 노출한다. 숲은 지난 2일 프로e스포츠팀 프릭스가 DN그룹과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2025년부터 ‘DN 프릭스’로 새롭게 활동한다고 밝혔다, 숲은 지난 달 26일 DN그룹과 네이밍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SOOP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본부 신현석 본부장, 프릭스 주영달 국장, DN솔루션즈 커뮤니케이션실 이병훈 전무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프릭스는 2025년부터 ‘DN 프릭스’라는 팀명으로 향후 3년간 활동하게 된다.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철권8 등 DN 프릭스 선수단의 유니폼과 경기장에는 DN그룹의 브랜드 로고가 노출될 예정이다. DN 프릭스의 새 엠블럼은 DN그룹의 ‘D’와 프릭스(Freecs)의 ‘F’를 합친 형상으로 정했다. DN그룹의 ‘D’자는 방패 모양으로 도안해, 팬들의 믿음에 보답하는 ‘불패의 의지’를 표현했다. DN 프릭스의 이니셜 ‘F’는 우상향하는 모양으로 도안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더 좋은 성적에 대한 열정을 강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공동 콘텐츠를 제작하고 팬 이벤트 등 e스포츠와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DN그룹은 공작기계, 자동차 부품,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제조 혁신 그룹이다. 1971년 동아타이어로 설립된 이후, 자동차 방진 부품과 배터리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고, 2022년 DN솔루션즈를 인수하며 공작기계 분야까지 진출했다. 그중 자동차 방진 부품 사업부(VMS)는 소음과 진동 저감 제품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조사에 공급하며, 이 분야에서 세계 3위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DN솔루션즈는 매출 기준 국내 1위, 글로벌 3위의 공작기계 제조사로, 자동차/반도체/IT/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군에 금속 가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DN그룹은 북미, 유럽, 아시아의 주요 국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를 통해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며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숲 신현석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본부장은 “DN그룹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팀명과 함께 팬들에게 더욱 감동적인 경기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누구나 응원하고 싶은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훈 전무는 “DN그룹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 기술로 고객들을 만족시킨다는 가치를 추구해왔다. 더불어 공정성, 존중, 끈기와 열정, 팀워크 같은 스포츠의 정신도 기업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DN그룹은 이런 가치와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을 응원한다."라면서 "이번 후원을 통해 한국 e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DN 프릭스 리그오브레전드팀은 기존 선수단의 역량 강화는 물론 신규 선수단 영입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다. ‘표식’, ‘버서커’, ‘라이프’ 등 베테랑 선수와 ‘두두’, ‘불독’과 같은 유망주들로 구성된 DN 프릭스 팀은 시너지를 발휘하며 팬들에게 한층 더 역동적이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1.03 07:12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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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개막 앞둔 LCK, 10개 선수단 소양교육 시행 [OSEN=고용준 기자] 10개 프로e스포츠팀의 선수 및 코칭 스태프 150명을 대상으로 2025시즌 LCK 개막에 앞서 소양교육을 시행했다. LCK는 지난 2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5년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개막을 앞두고 리그에 참가하는 선수 및 코칭 스태프를 대상으로 소양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양 교육은 2025년 LCK 및 LCK 챌린저스 리그(CL)에 참가하는 팀들의 통합 로스터에 등록된 선수 및 코칭 스태프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50여 명이 참여했다. 낮 12시부터 시작된 소양 교육은 리그 사무국의 2025년 LCK 및 LCK CL 관련 안내 사항 교육으로 시작됐다. LCK가 2024년 10월 공개한 2025 시즌 개편안이 소양 교육에 참가한 선수단에게 다시 한번 공유됐다. 2025년 LCK는 처음으로 선을 보이는 LCK컵으로 시작하며 1년에 한 팀의 우승자를 배출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LCK 사무국은 새로운 대회 운영 방식과 주요 규정을 소개했으며 포맷 변경에 따른 균형지출제도(SFR;Sporting Financial Regulations)의 변경점에 대해 알렸다. 또한 LoL 게임 내 변화와 라이엇 게임즈가 추구하는 이스포츠의 방향성, 라이엇 이스포츠 글로벌 행동 수칙 및 제재 정책 등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교육은 연차별로 대상을 나눠 진행됐다. LCK 및 LCK CL에서 처음 뛰는 1년 차 선수들은 법무법인 충청 소속 안찬식 변호사로부터 표준 계약서 교육을 받았고, 발로란트 이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하고 있는 김수현 아나운서로부터 인터뷰 스킬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한국이스포츠협회 자문역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충정의 안찬식 변호사는 LoL 이스포츠 표준 계약서의 구조를 설명한 뒤 분쟁이 발생한 사례와 해결 방법을 소개했다. 김수현 아나운서는 현장에서 진행된 여러 인터뷰를 사례로 들면서 "인터뷰를 통해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과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들을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야 하며 자기 생각을 조리있게 팬들에게 알리려고 노력하는 것이 프로 선수로서의 책무"라고 말했다. 2년 차 이상 선수들은 SNS 사용법과 미디어 대응 방법 및 금융 관련 교육을 받았다. '올바른 SNS 사용 및 미디어 대응 교육'이라는 주제로 피티스탠다드 박서윤 대표는 "팬과의 소통을 위해 널리 활용되고 있는 SNS를 올바르게 사용해야만 선수 개인과 팀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팬들로부터 신뢰를 쌓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개인 자산 관리 교육을 담당한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서상원 부부장은 "자금의 많고 적음을 떠나 개인의 상황에 맞는 투자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본인의 투자 성향을 먼저 확인하고 목표와 예산을 수립한 뒤 중장기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안목을 갖춰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5 LCK의 본격적인 시즌 개막에 앞서 오는 10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LoL '2025년 시즌 1: 녹서스로의 초대' 시즌 오프닝이 열린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1.03 07:02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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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해외게임통신 500호, "닌텐도 신형 게임기 메인보드 유출" 한 주간의 해외 게임 소식을 전달하는 [토픽]입니다. 이번 주는 차세대 게임기 소식과 함께 게임사들의 신작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1. 닌텐도 신형 기기 메인보드 유출 닌텐도의 차세대 게임기 등장이 임박한 가운데 해외 커뮤니티 레딧에서 신형 기기의 메인보드로 보이는 사진이 유출됐습니다. 사진에는 엔비디아 칩과 함께 CPU로 추정되는 칩 등을 엿볼 수 있는데요. 해외 유저들은 사용된 칩셋의 제조사 일련번호를 조회해 12GB DDR5 램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추정이 사실이라면 PS4 성능 수준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전에 루머로 등장했던 이미지 품질을 보정하는 DLSS 기술의 탑재도 확인됐는데요. 최근 닌텐도가 DLSS 기능을 지난해 특허로 등록한 것이 밝혀져 루머의 신빙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2. 스팀 유저 선정 올해의 게임은 '검은신화: 오공' 스팀이 유저들의 투표를 받아 선정하는 '스팀 어워드 2024'의 수상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먼저, 가장 높은 상인 올해의 게임에는 '검은신화: 오공'이 차지했습니다. 이 게임은 올해의 게임 외에도 내가 못 하는 최고의 게임, 압도적인 스토리를 자랑한 게임에도 선정되며 3관왕에 올랐습니다. 아울러 최고의 스팀덱 게임에는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가 함께하면 더 재밌어에는 '헬다이버즈 2'가 선정됐습니다. 3. 니어: 오토마타 신작 올해 공개 예정? 뛰어난 비주얼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인기를 얻은 '니어: 오타마타'의 신작이 올해 공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이토 요스케 니어: 오토마타 PD는 최근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니어 시리즈의 15주년이다"며 "팬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으며 다음 작품과 같은 뭔가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니어: 오토마타'는 전 세계 900만 장 이상 판매됐습니다. 4. 하프라이프 G맨 성우 의문의 티저 올려 '하프라이프'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 'G맨'의 성우 마이크 샤피로가 의문의 티저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영상에서는 마이크 샤피로가 "또 다른 해가 다가왔다"며 "25년에는 예상하지 못한 놀라움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샤피로가 SNS에 새로운 포스팅을 한 것은 지난 '하프라이프: 알릭스' 이후 5년 만이었기에 팬들은 신작 '하프라이프' 공개를 암시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 '웜즈' 제작자 마틴 브라운 별세 '웜즈'의 제작자이자 팀17의 공동 창립자인 마틴 브라운이 57세의 젊은 나이로 타계했습니다. 그는 평소 뇌졸중을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면 중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마틴 브라운이 제작에 참여한 '웜즈' 시리즈는 벌레들이 총과 칼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해 턴제로 전투를 펼치는 재미를 담았습니다. 6. '둠'으로 하는 봇 구분 테스트 등장 인터넷 사이트에서 봇을 감지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을 가리켜 CAPTCHA(완전 자동화된 사람과 컴퓨터 판별, 캡차)라고 하는데요. 표시된 이미지에 오토바이를 선택하거나 휘어있는 글자를 정확하게 타이핑하는 등의 테스트 모두 캡차라고 합니다. 최근 미국의 클라우드 플랫폼 버셀의 길레르모 라우치 대표는 '둠'으로 캡차 프로그램을 제작했는데요. 키보드를 이용해 '둠'에서 몬스터 3마리를 죽이면 테스트에 통과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총기 사운드는 물론 iddqd 같은 유명 치트키 사용도 가능할 정도로 원본 그대로입니다. 이전에도 '둠' 소스를 이용해 캡차를 제작한 사람은 있었지만, 길레르모 라우치 대표가 만든 버전처럼 게임 그대로의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7. 프로젝트 센트리, 초대 '동성회' 이야기 아니야 세가의 용과같이스튜디오에서 준비 중인 신작 '프로젝트 센추리'에 대해 추가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요코야마 마사요시 용과같이스튜디오 대표는 "프로젝트 센추리의 장르는 액션 어드벤처"라며 "기존 용과 같이 시리즈에 등장했던 동성회의 기원을 다룬 작품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용과 같이' 시리즈에 등장했던 동성회는 게임 속 3대 야쿠자 조직 중 하나로 주인공 키류 카즈마 역시 동성회 소속이었습니다. 한편, 지난 게임어워드 2024에서 최초로 공개된 '프로젝트 센추리'는 일본의 1915년을 배경으로 맨손 전투부터 칼을 이용한 전투 등 폭력적인 연출을 엿볼 수 있습니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작성날짜2025.01.03 06:59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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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미디어플랫폼,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 애플리케이션 출시 엔미디어플랫폼은 최근 자사의 PC방 관리 프로그램 '게토(GETO)'에서 재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THE LOG)'의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더로그'는 게임 순위를 비롯해 장르 점유율, 이용시간. 체류시간, 이용자 수, PC방 분포 등 PC방 이용 관련 통계와 최신 신규 게임과 스팀게임 순위 등 게임 인기 관련 순위를 제공해 왔다. 그 동안 웹서비스로 운영되던 '더로그'는 이번 애플리케이션 버전의 출시를 통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도 서비스 플랫폼이 확장돼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통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더로그'의 다운로드는 안드로이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아이폰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엔미디어플랫폼은 2024년 한 해 동안 수집된 PC방 결산 자료를 발표해 누적 플레이 시간, 플레이 횟수, 연령대별 점유율 등 각 주제별 게임 순위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엔미디어플랫폼의 관계자는 "언제든 편리하게 PC방 데이터 제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로그' 서비스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했다"며 "이와 함께 2024년 PC방 게임 통계 데이터를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총결산 자료도 공개하였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작성날짜2025.01.03 06:38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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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비이노비전(HB Innovision), 언리얼 엔진5 게임 '라스트 노바(Last Nova)' 쇼케이스 진행 에이치비이노비전(HB Innovision)이 현재 개발 중인 자사의 신작 게임 '라스트 노바(Last Nova)'의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언리얼 엔진5 기반으로 개발 중인 '라스트 노바'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로, 일반인 참관객을 비롯해 유저평가단, 투자사, 언론 등이 참석해 체험 기회도 마련했다. 에이치비이노비전(HB Innovision)은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VR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게임 경험을 제공했으며, 참가자들은 실제로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라스트 노바'가 선사하는 혁신적인 게임플레이와 시각적 완성도를 직접 경험할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에이치비이노비전(HB Innovision)은 현재 개발 중인 웨어러블 게임 툴인 '촉각슈트(Haptic Suit)'도 공개했다. 촉각 슈트는 게임 내 환경과 상호작용을 통해 사용자가느낄 수 있는 촉각 피드백을 제공하는 최첨단 기술로, 게임의 몰입감을 한층 더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치비이노비전(HB Innovision)의 대표이사 피터 킹(Peter King)은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라스트 노바' VR 및 웨어러블 기술의 잠재력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콘텐츠 확장을 통해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에이치비이노비전(HB Innovision)은 이번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VR 및 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라스트 노바'는 알파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정식 출시는 2025년 후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김병수 마니아타임즈 기자/bs14@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1.03 06:27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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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산업협회, '2024 글로벌 게임 정책-법제 연구 보고서' 발간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국내 게임사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국가별 정책, 법률, 문화 등 요소를 종합적으로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주요 게임 시장으로 급성장 중인 국가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향후 적극적인 활용이 기대된다. 3일 한국게임산업협회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4 글로벌 게임 정책·법제 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싱가포르, 대만, 브라질, 호주, 인도의 법적 환경을 심층 분석하고 등급 분류, 확률형 아이템 규제, 개인정보보호, 사업자 등록 요건 등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이와 함께 국내 게임사가 해당 국가에 진출할 때 직면할 수 있는 주요 규제와 대응 방안도 제시했다. 먼저 싱가포르는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이 게임산업을 담당하며,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으로만 제공되는 게임은 등급 분류를 받지 않아도 된다. 다만 디스크/메모리카드 등 저장 매체를 이용하거나 배포되는 물리적 콘솔에 게임이 사전 설치된 경우, 대중에게 게임을 제공하는 경우(전시, 아케이드 스타일 등)에는 반드시 등급 분류를 받아야 한다. 특히 종교 및 인종 간 조화를 중요한 사회적 가치로 삼고 있어 게임 내 논란 요소가 포함될 수 있는 콘텐츠에는 강력한 제재가 가해진다. 브라질은 연방 정부 문화부가 게임산업 규제를 맡고 있다. 최근 들어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와 청소년 대상 판매 금지 법안이 발의되고 있어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대만은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는 규제가 시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아이템 확률 정보를 백분율로 명시해야 하며 위반 시 벌금 및 시정 명령이 부과된다. 또한 게임물 자체 등급 분류 시스템을 운영해 사업자가 스스로 등급을 분류하고 이를 관리기관에 등록해야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호주는 등급 분류와 청소년 보호에 엄격하며, 2024년부터 유료 확률형 아이템을 포함한 게임은 15세 이상 등급(M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아울러 게임 콘텐츠 내 과도한 폭력 묘사나 현실감을 강조한 폭력적 장면은 금지된다. 인도의 경우 온라인게임 담당 지정 주무부처는 전자․정보기술부, e스포츠 담당 주무부처는 청년․스포츠부 산하 스포츠청이 담당하고 있으나 게임산업을 전담하거나 규제하는 별도 기관은 없다. 다채로운 종교와 전통을 고려했을 때 특정 종교에 대한 비판 콘텐츠는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 강신철 협회장은 “이번 연구가 해외 시장 진출에 있어 각국의 고유한 정책과 문화를 고려한 게임산업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내 게임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1.03 06:00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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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의 e스토리] 세 번의 '롤드컵', 한국이 이스포츠를 보는 시각을 바꾸다 이스포츠가 기존 스포츠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많은 관심을 받는 가운데 2023년 서울과 부산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 열렸다. 2018년 인천 결승에서 한국팀이 없었기에 2023년 대회는 한국팀의 우승 여부가 관심사였고, 2014년과 2018년 열린 두 번의 한국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지 못한 T1이 처음으로 한국 대회 진출에 성공한 것도 큰 관심을 끌었다. 마침 대회 직전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스포츠 종목 리그 오브 레전드 부분에서 한국이 우승하며 이스포츠에 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졌다. 이후 진행된 월드 챔피언십 8강 이후 유일하게 살아남은 T1이 결승에 올랐고, 이를 앞두고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팬페스타와 전야제 콘서트와 함께 결승 당일 응원전은 결승전 장소인 고척돔의 열기를 그대로 옮겨왔다. T1의 우승으로 끝난 2023 월드 챔피언십은 단순한 이스포츠 국제대회를 넘어 개최 도시인 서울에서 이스포츠의 열기를 느끼기 충분했다. 플레이-인이 열린 롤파크와 팝업스토어가 열린 롯데백화점, 대회 기간 관련 체험행사가 진행된 하이커 그라운드는 물론 민간 기업 최초로 광화문 광장을 활용해 진행한 이벤트, 그리고 고척돔 결승까지 모두의 기억에 남을 월드 챔피언십의 과정에 관해 LCK 이정훈 사무총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2023 서울 고척돔에서 진행된 월드 챔피언십이 끝난 후 1년이 넘었습니다. 2023년 월드 챔피언십에 관해 전체적으로 이야기해 보시면 어떨까요 2023년은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에 있어 좋은 일이 있던 한 해였습니다. 처음으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아시안게임 금메달부터 시작해 T1의 월드 챔피언십 우승까지 있었죠. 하지만 준비 과정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광화문 광장 전야제와 거리 응원이 가장 큰 걱정이었습니다. 11월에 진행되는 야외 행사였기 때문이었고, 그렇기에 날씨가 좋지 않거나 LCK팀이 결승에 가지 못하면 분위기가 가라앉을 거 같았습니다. 거기다 8강에 3팀이나 있던 LCK팀 중에서 T1 한 팀만 살아남아서 정말 걱정했습니다. 다행히 좋은 스토리를 써가며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에서 가장 좋은 그림으로 마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한국에서 열린 세 번째 월드 챔피언십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서 대회 준비에 어떤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대회를 개최할 때마다 상황이 달라집니다. 그래도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의 인원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라 한국에서 국제 대회를 준비하면 항상 쉴 틈 없이 준비해야 한다는 점은 비슷하죠. 그래도 대회를 여러 번 준비하다 보니 점점 수월해지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그래도 일 자체가 쉽지 않은데다가, 유관기관과 조율하고 협조를 받아야 할 일이 많거든요. 특히 작년에는 서울특별시와 한국관광공사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광화문 광장이나 하이커 그라운드, 롯데월드 몰, 고척돔 같은 장소를 섭외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다음에 한국에서 대회를 연다고 해도 이 부분은 쉽지 않을 거로 생각합니다. 롤파크에서 시작해서 고척돔에서 잘 마무리된, 한국에서 열린 세 번째 월드 챔피언십입니다. 2014년 첫 대회는 16강 그룹 스테이지를 한국이 아닌 곳에서 했고, 8강과 4강에 이어 결승은 한국에서 진행했습니다 지금도 당시 상황이 생각납니다. 당시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오진호 대표가 저를 부르더니 월드 챔피언십을 한국에서 한번 해보면 어떻겠느냐는 이야기를 나누고는 바로 준비에 들어가 본사까지 가서 한국에서 진행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설득했거든요. 지금이야 월드챔피언십을 열 번을 넘게 했으니까 대회 진행 프로세스가 확립됐지만, 당시에는 북미 이외에서 처음으로 하는 대회이기에 본사의 지원보다는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에서 해야 할 일이 정말 많았죠. 처음부터 모든 걸 해야 한다는 점이 쉽지 않았지만, 도전적인 의미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분산 개최에 있어서는 판단이 아쉬웠죠. 유럽이나 북미에서는 국가를 옮겨가며 대회를 여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이라는 이스포츠 종주국의 입지와 함께 한일 월드컵 분산 개최의 경우도 있어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그래서 다음 두 번의 월드 챔피언십은 한국 내에서 모두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한국에서 열린 첫 월드 챔피언십 결승은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만 해도 초대형 e스포츠 이벤트가 흔하지 않던 시기라 정말 대단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경기장 선정도 쉽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로 진행하는 큰 행사고, 그만큼 멋있게 보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결승전 장소로 선정했습니다. 그리고 결승전 당일 날씨가 좋기만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대규모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이 한정적이었고, 밀집도나 집중도 등을 고려해 상암을 최종 결승 장소로 선정했죠. 삼성 화이트의 우승으로 첫 월드 챔피언십이 막을 내렸는데, 이를 기점으로 한국에서 이스포츠에 관한 인식 변화가 시작된 듯합니다. 대회 이후 직접 현장에서 느낀 반응이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 4만이라는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 팬들이 모인 모습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LA에 있는 라이엇 게임즈 본사에도 4만 명이 가득 들어찬 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모습이 걸려 있습니다. 이스포츠로 이 정도의 사람을 모을 수 있다는 힘을 보인 날이었죠. 정말 많은 사람이 왔습니다. 결승전 티켓이 매진됐긴 하지만, 당일 경기장 주변 상황이 어떨지 알 수 없었어요.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고, 당일 오프닝 공연부터 결승 무대와 그 뒤의 마지막까지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의 기억에 남아있는 순간입니다. 이러한 모습이 이스포츠를 기존의 스포츠에서 관심을 갖게 된 시작이라고 할 수 있죠. 주변에서 이스포츠에 관해 이야기하는 사람이 늘어났다는 것은 물론, 관심도도 높아지게 한 것이 2014 월드 챔피언십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2018년 두 번째로 한국에서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했습니다. 다시 한국에서 대회를 열게 된 계기와,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이고 싶었을까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 각 메이저 지역을 돌면서 개최되었고, 2018년 다시 한 번 한국을 찾아오게 됐습니다. 2014년에 비해 대회 운영이 많이 체계화되어 한국 지역에서 해야 할 일 자체는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어디서 개최를 하고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에 관한 준비는 맡아 했습니다. 2018년 10월 롤파크 개장을 기념해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서울 롤파크에서 진행했고, 16강과 8강은 부산, 4강은 광주, 마지막으로 결승은 인천에서 진행했습니다. 16강과 8강을 진행한 부산은 한국의 두 번째 도시이자 이스포츠의 열기도 뜨거웠고, 당시 한국 어디에서든 경기를 해도 충분히 흥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죠. 광역시급 도시 어디에서든 이스포츠 경기를 열 수 있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플레이-인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는 광역시에서 진행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서머 결승을 지방 투어로 기획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시 8강에서 한국팀이 모두 탈락하며 흥행의 위기도 있었지만, 광주에서의 4강과 인천 결승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에서 이스포츠 자체의 인기가 높다는 증명의 기회도 되었습니다 LCK의 시각에서 보면 2018년은 좋은 기억으로 남기 힘든 해입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지역이 4강에도 오르지 못한 해였으니까요. 그래서 8강 이후 걱정도 했지만, 4강과 결승을 찾아준 이스포츠 팬들 덕분에 특정 팀이나 지역 없이도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콘텐츠 자체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기회였죠. 그리고 당시 중국 LPL 소속 IG가 우승을 했는데, 우승을 지켜보기 위해 4강과 결승에 많은 중국 팬이 방문했죠. 만 명이 넘는 단위의 중국 팬이 현장을 방문했고, 이스포츠를 통한 관광 산업도 가능성이 있다는 모습을 보인 대회였습니다. 이후 한국관광공사와 굉장히 긴밀한 협조를 시작했고, 각종 K-컬처에 이스포츠도 함께 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됐습니다. 2014년은 상암에서, 2018년은 문학에서 월드 챔피언십 결승을 치렀습니다. 넓은 공간이라는 장점과 함께 날씨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단점도 있는데, 어떤 이유에서 두 번의 결승을 야외에서 치르게 됐을까요 2018년에도 한국의 유일한 돔구장인 고척돔을 고려했습니다. 결승 자체를 진행하는 데 실외 경기장보다 실내가 여러모로 좋거든요. 무대 연출을 위해 조명을 어둡게 한다거나, 늦은 시간 소음 등을 고려하면 실내 경기장인 고척돔이 좋았지만 당시에는 이를 홈 경기장으로 쓰던 야구팀의 일정이 겹쳐서 이를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확실하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2023년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 전체적인 일정이 조정됐고, 고척돔의 야구 경기 일정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조건이 됐습니다. 그리고 202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결승에 서울특별시와 부산광역시 관계자들을 초청해 대회에 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여기서 두 지자체 관계자 모두 대회에 관해 좋은 인상을 받았고, 다음 해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낼 수 있었죠. 작년 열렸던 월드 챔피언십은 단순히 이스포츠 경기를 치르는 것뿐만 아니라 이스포츠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이스포츠 팬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전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롤파크 인근의 하이커 그라운드를 활용했는데, 어떻게 준비하게 됐을까요 라이엇 게임즈 내부 이스포츠 마케팅팀이 있는데, 한국관광공사와 협의를 통해 하이커 그라운드를 이스포츠 전시관으로 활용한다는 아이디어를 제안했죠. 마침 두 장소가 가까이 있었고, 롤파크는 크기와 구조상 추가적인 전시를 하기 쉽지 않지만 하이커그라운드는 1층부터 4층까지를 모두 활용할 수 있었죠. 거의 무료에 가까운 비용으로 대관했고, 이스포츠를 모르는 외국 관광객은 물론 이곳을 방문한 일이 거의 없는 젊은층에게도 하이커 그라운드라는 곳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죠. 이스포츠와 관광산업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 활용이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페이커' 이상혁의 전설의 전당 입성을 기념하는 페이커 신전으로 다시 한번 활용할 수 있었죠.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는 결승을 앞두고 광화문 광장에서 팬페스타와 함게 결승 응원전이 열렸습니다. 공기업이 아닌 민간 기업 최초로 광화문 광장을 사용했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었고, 광화문 광장이 가진 의미와 이스포츠가 가진 힘이 더해지면서 좋은 모습을 그려내기도 했습니다. 경기장 근처가 아닌 곳에서 월드 챔피언십 분위기를 느낄 수 있던 것은 2023년이 유일했죠 2022년 월드 챔피언십이 끝나고 처음 서울특별시와 진행한 회의에서 라이엇 게임즈보다 서울특별시에서 대회에 관해 더 많은 관심과 열의를 보여주셨습니다. 당시 현장을 참관했던 담당자 분들이 전한 현장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월드 챔피언십 결승이 얼마나 의미있고 영향력있는 행사인지 서울특별시에 알린 덕분에 많은 것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특별시에서 무엇이든 해주시겠다고 하길래 저도 기대하지 않고 광화문 광장 이야기를 했더니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팬페스타와 거리 응원전이 가능하도록 사용 허가를 내주겠다고 했죠. 저희도 사용 허가를 받고는 이 공간을 어떻게 채워야하나 많은 고민을 했어요. 정말 노력해 팬페스타와 거리 응원전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스포츠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에서 하는 대회이니, 직원 모두가 어떤 방법이든 모두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순간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가득 차 있었죠. 아시안게임 이전만 하더라도 세종대왕 동상 옆에 거대 티모를 세웠다면 갑론을박이 있었을 텐데, 아시아게임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가 금메달을 따오면서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모습이 됐습니다. 이러한 모습도 기억에 남았을 듯 합니다 팬페스타를 준비하면서도 조심스럽긴 했습니다. 광화문 광장이라는 장소와, 세종대왕 동상이 가지는 상징성을 모두 고려해야 했기 때문이죠. 언급한 대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면서 이스포츠가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가 되었기에 세종대왕 동상 옆에 거대 티모가 있어도 이스포츠 팬이나 서울 시민분들 모두 자연스럽게 받아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결승에 앞서 광화문에서 진행된 전야제 콘서트는 물론 뉴진스가 진행한 결승 사전 무대 모두 상징적인 순간이 됐습니다. 현장을 방문한 서울특별시 시장-문화관광부 장관 두 분 모두 이스포츠의 열기를 느끼면서 다음에도 좋은 행사를 열 수 있게 된 기회가 됐다고도 생각합니다. 세 번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을 통해 한국에서 이스포츠에 관한 달라진 반응을 가장 많이 느끼셨을 듯합니다 라이엇 게임즈에서 13년째 일하고 있지만, 세 번의 월드 챔피언십을 통해 이스포츠 팬들이 보내준 관심과 사랑을 직접 느끼면서 이를 어떻게 돌려드릴지 항상 고민했습니다. 2014년과 2018년, 그리고 2023년의 대회를 통해 이스포츠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죠. 그리고 이제는 이러한 이스포츠의 영향력을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 소멸의 위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곳으로 찾아가려 합니다. 그래서 2022년 여름부터 강릉과 대전, 그리고 경주를 찾았죠. 수도권에서 결승을 열면 일이 훨씬 쉽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쉽다는 이유로 수도권에서만 결승을 하는 것 보다 더 많은 분들에게 이스포츠를 알리고 전할 수 있도록 한 번 정도는 지방으로 가는 것도 의미 있다는 생각에 지방 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스포츠를 매개체로 각 지역을 알리고, 지방의 젊은 층에게는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상권 및 관광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스포츠를 문화 콘텐츠로 성장시키는 데 있어 세 번의 월드 챔피언십이 큰 힘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앞으로의 각오와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지금까지 보내주신 응원으로 세 번의 월드 챔피언십을 모두 무사히 치를 수 있었고, 여전히 이스포츠는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월드 챔피언십을 언제 한국에서 할지는 모르지만, 팬들이 2023년보다 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CK와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에 항상 좋은 일만 있던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상황에서 보여주신 관심 덕분에 계속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받는 관심과 사랑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항상 모든 일에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작성날짜2025.01.03 06:00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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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모험의 탑', 2024년 모험일지 공개... 주요 게임시장 인기 1위 기록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이 출시 후 6개월 간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데브시스터즈가 공개한 2024년 모험일지에 따르면 '쿠키런: 모험의 탑'에는 출시 후 510만 명의 유저가 참여했으며, 주요 국가(한국, 미국, 대만, 태국)에서는 인기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3일 데브시스터즈는 오븐게임즈가 개발한 '쿠키런: 모험의 탑'의 '2024 모험일지'를 공개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작년 6월 26일 출시부터 12월 25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유저 510만 명 이상이 게임을 즐겨왔다고 밝혔다.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한국과 미국, 대만, 태국 등 주요 게임 시장의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모두 차지하고 매출 순위에서도 한국 애플 앱스토어 1위, 대만 2위, 태국 4위 등 상위권에 진입하는 저력을 나타냈다. 화려한 수상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구글플레이가 매년 진행하는 ‘올해를 빛낸 수상작’ 시상식에서 게임 부문 대상인 ‘2024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과 미국, 캐나다, 브라질, 독일, 프랑스 등 82개국에서 ‘올해를 빛낸 PC 게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유저는 모바일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협동액션을 통해 친구∙가족∙연인과 ‘함께하는 재미’를 충분히 즐기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혼자 플레이하는 스토리 모드에서 다른 유저와 함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멀티플레이 비율이 약 30%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다른 유저와 함께 게임을 즐기기 위해 생성된 길드는 7만 8000개가 넘었다. 길드원과 힘을 모아 던전을 토벌하는 등의 파티 플레이는 약 3632만 회에 달했다. 유저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쿠키와 장비도 공개됐다. 가장 많이 사용된 쿠키는 각각 역할별로 대미지 딜러인 ‘크림소다맛 쿠키’, 스트라이커인 ‘마법사맛 쿠키’, 서포터인 ‘캐모마일맛 쿠키’였다. 제작소에서 가장 많이 만들어진 무기는 ‘콜라비맛 쿠키’의 전용 무기인 ‘미스틱 콜라비 링’이었다. 가장 많이 제작된 모자, 상의, 하의는 모두 ‘수상한 사냥꾼’ 세트에 속하며 기본 공격 피해, 치명타 확률, 치명타 피해 등 높은 공격 효율에 기대는 유저 선호도도 확인할 수 있었다. '쿠키런: 모험의 탑' 디렉터 에디(Eddie)는 “대중적이고 친숙한 쿠키런 IP가 협동액션을 만나 더욱 다양한 유저층이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반년이었다”며 “앞으로 더 기대되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여 유저가 오래도록 몰입할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1.03 05:53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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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크로우', 수호정령 추가 콘텐츠 등 일정 공개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위메이드는 MMORPG '나이트 크로우'(개발 매드엔진)가 15번째 개발자 서신을 통해 2025년 개발 및 운영 계획 일정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수호정령 관련 추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을 밝혔다. 낮은 레벨 던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메인 수호정령 외 추가로 성장한 수호정령에게는 던전 탐사 기능을 추가한다. 인스턴스 파티 콘텐츠도 업데이트한다. 파티 생성과 매칭을 월드 서버 단위로 확장해 PvP(플레이어 간 대전)와 PvE(플레이어 대 환경 대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서버 간의 시세 안정화와 아이템 공급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월드 거래소도 추가할 계획이다. 월드 거래소 동작 방식과 거래 가능한 아이템은 추후 공개한다. 이밖에 4차 전직 이후의 성장 시스템, 불멸 등급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1.03 05:35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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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및 PS5용 '앰뷸런스 라이프: 구급대원 시뮬레이터' 2월 7일 출시 에이치투인터렉티브는 애시르인터렉티브가 개발한 PC 및 PS5용 시뮬레이션 게임 '앰뷸런스 라이프: 구급대원 시뮬레이터'를 오는 2월 7일에 출시한다. '앰뷸런스 라이프: 구급대원 시뮬레이터'는 구급대원의 시선에서 사고 현장의 긴박함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이다. 미국 서부 해안의 가상 도시 산 펠리카노를 무대로 진행되는 이 게임은 역사 지구, 상업 지역, 공업 지대 등 여러 환경에서 일어나는 사고와 이벤트를 배경으로 한다. 구급대원이 된 게이머는 곤경에 처한 부상자의 상태를 신속히 파악한 후 이들을 안심시키고, 여러 장비를 통해 이들의 상태를 진단한 뒤 현장에서 내릴 수 있는 최적의 판단을 선택해야 한다. 사건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 사소한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대형 사고가 터질 수도 있다. 게이머는 전문가로서 냉정함을 유지하며 최대한 많은 부상자를 확보해야 하지만, 모든 사람을 구할 수는 없는 만큼 부상의 심각도에 따라 환자를 분류해 최대한 옳은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 최종배 jovia@fomos.co.kr 작성날짜2025.01.03 05:21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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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모험의 탑' 가장 많이 사용한 댐딜 쿠키 '크림소다맛 쿠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3일, '쿠키런: 모험의 탑'(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의 '2024 모험일지'를 통해 지난해 6월 출시 후 반 년간의 기록을 공개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작년 6월 26일 출시부터 12월 25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유저 510만 명 이상이 다운받았고, 한국과 미국, 대만, 태국 등 주요 게임 시장의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으며, 매출 순위에서도 한국 애플 앱스토어 1위, 대만 2위, 태국 4위 등 상위권에 진입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구글플레이가 매년 진행하는 '올해를 빛낸 수상작' 시상식에서 게임 부문 대상인 '2024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수상했으며, 한국과 미국, 캐나다, 브라질, 독일, 프랑스 등 82개국에서 '올해를 빛낸 PC 게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일반적으로 혼자 플레이하는 스토리 모드에서 다른 유저와 함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멀티플레이 비율은 약 30%에 달했다. 다른 유저와 함께 게임을 즐기기 위해 생성된 길드도 7만 8000개가 넘었으며, 길드원과 힘을 모아 던전을 토벌하는 등의 파티 플레이는 약 3632만 회에 달했다. 가장 많이 사용한 쿠키는 각각 역할별로 대미지 딜러(댐딜)는 '크림소다맛 쿠키', 스트라이커는 '마법사맛 쿠키', 서포터는 '캐모마일맛 쿠키'였으며, 제작소에서 가장 많이 만들어진 무기는 '콜라비맛 쿠키'의 전용 무기인 '미스틱 콜라비 링'이었다. 가장 많이 제작된 모자, 상의, 하의는 모두 '수상한 사냥꾼' 세트에 속하며 기본 공격 피해, 치명타 확률, 치명타 피해 등 높은 공격 효율에 기대는 유저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쿠키런: 모험의 탑 디렉터 에디는 "대중적이고 친숙한 쿠키런 IP(지적재산권)가 협동액션을 만나 더욱 다양한 유저층이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반년이었다"라며 "앞으로 더 기대되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여 유저가 오래도록 몰입할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1.03 05:19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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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2025시즌 앞두고 소양교육 진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LCK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LCK와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에 참가하는 선수 및 코칭 스태프 150여 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사무국은 이 자리에서 리그의 차기 시즌 개편안에 따른 운영 방식 변화, 균형지출제도의 변경점, 라이엇 게임즈가 추구하는 e스포츠의 방향성, 글로벌 행동 수칙과 제재 정책 등을 알렸다. 이어진 연차별 교육에서는 1년 차 선수들 대상으로 변호사로부터 표준 계약서 작성 요령과 인터뷰 스킬을 가르쳤다. 김수현 아나운서는 “인터뷰를 통해 경기 준비 과정과 승리 요인을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야 하며 자기 생각을 조리 있게 알리려고 노력하는 것은 프로로서의 책무”라고 말했다. 2년 차 이상 선수들에겐 SNS 사용법과 미디어 대응 방법, 금융 교육을 진행했다. 피티스탠다드 박서윤 대표는 “팬과의 소통을 위해 널리 활용되고 있는 SNS를 올바르게 사용해야만 선수 개인과 팀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팬들로부터 신뢰를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1.03 03:15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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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 21일 글로벌 론칭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는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예정인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 신작 모바일게임 '발할라 서바이벌(VALHALLA SURVIVAL)'을 오는 21일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220여 개 국가에 총 13개 언어로 서비스 예정인 '발할라 서바이벌'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첫 번째 직접 서비스 게임으로, 사전예약 시작 일주일만에 글로벌 예약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게임은 뛰어난 그래픽과 직관적이면서도 전략적인 플레이 방식, 시원시원한 스킬 액션을 특징으로 내세웠으며,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과 몰입도 높은 게임성을 언리얼 엔진 5 기반 고퀄리티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 연출로 선보인다. 발할라 서바이벌의 사전예약은 사전예약 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완료한 게임 이용자에게는 다이아(게임 재화) 1000개가 담긴 쿠폰 보상이 지급되며, 단계별 사전예약자 목표 인원이 달성되면 무기 소환권, 보석 소환권, 게임 내 재화 등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된다. 사전예약 및 게임에 대해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작성날짜2025.01.03 02:40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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