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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모바일]"드라마 이어 게임도 인기...'오징어 게임' 순위 상승" ■ 아이폰 게임 순위 이번 주 아이폰 무료 게임 순위에서는 신작 게임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가볍게 즐기며 성장 시켜나가는 방치형 장르가 인기를 얻었다. 또한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흥행에 힘입어 모바일 게임 '오징어 게임: 모바일 서바이벌'이 지난주 대비 5계단 상승하며 11위에 올랐다. 이 게임은 원작처럼 배틀로얄 방식으로 경기를 펼쳐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방식이다. 유료 게임 순위에서는 1위에서 3위까지 모두 동일한 가운데 14위를 차지한 '헤이안 스토리' 등 카이로소프트의 게임이 대거 차트에 진입했다. ■ 안드로이드 게임 순위 안드로이드 무료 게임 순위에서는 좀비가 퍼진 세계관에서 미소녀 영웅으로 전투를 펼치는 '70억 좀비: 최후의 희망'이 1위를 차지했다. 또, 신규 캐릭터 마비카가 등장하는 5.3 업데이트 '뜨거운 환혼시'를 선보인 '원신'이 차트에 진입하며 7위에 올랐다. 이 외에는 캐주얼 게임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유료 게임 순위에서는 1위에서 5위까지 순위 변동이 이어진 가운데 아이폰 유료 순위와 마찬가지로 카이로소프트의 인기 게임이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작성날짜2025.01.01 03:43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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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의 2025시즌 변화를 알고 싶다면? 10일 '녹서스로의 초대' 시즌 오프닝 이벤트전 개최 올해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포문을 여는 LCK컵이 오는 15일 개막하는 가운데, 이에 앞서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통해 올 시즌 변경점을 알아볼 수 있는 이벤트 대회가 열린다. LCK는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종로구 LCK아레나에서 이벤트 대회인 '2025년 시즌 1: 녹서스로의 초대 시즌 오프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프닝 이벤트는 'LoL'의 2025년 시즌 1의 모토인 '녹서스로의 초대'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1월에는 클라이언트 게임 서비스와 LCK컵 등 e스포츠 대회가 모두 녹서스 테마로 펼쳐진다. 팬들은 LCK 프로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면서 2025 첫번째 시즌을 맞아 녹서스 테마를 적용, 확 달라진 '소환사의 협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오프닝은 지난해 오프닝과 마찬가지로 같은 포지션의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다른 포지션 선수들로 구성된 팀과 대결하는 이른바 라인 CK 방식으로 진행된다. 탑 라이너, 정글러, 미드 라이너, 원거리 딜러, 서포터, 5개의 포지션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 팀이나 개인의 명예가 아닌 오직 '포지션'의 명예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예를 들어 미드 라이너 포지션인 '페이커' 이상혁, '쵸비' 정지훈, '제카' 김건우 등으로 구성된 5명이 한 팀을 이룬 뒤 정글러 포지션의 '오너' 문현준, '피넛' 한왕호, '캐니언' 김건부 등으로 구성된 5명과 대결하는 방식이다. 각 팀은 이벤트 전의 취지에 맞는 가이드 라인에 따라 선수들이 뽑은 주장의 드래프트를 통해 선정된다. 선수들이 직접 투표한 결과 각 포지션의 주장은 '기인' 김기인, '피넛' 한왕호,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딜라이트' 유환중으로 선정됐다. 2024년 시즌 오프닝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팀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던 정글러 포지션 선수들에게는 전년도 우승자에 대한 예우가 적용, 가장 마지막에 경기장에 등장하며 정글 로고 위에 왕관이 추가된다. 이번 시즌 오프닝 이벤트의 대진은 '피지컬 30'이란 이름으로 치러지는 미니 게임을 통해 정해진다. 5대5 대결로 진행되는 본경기는 단판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진다. 네 번의 단판 토너먼트에서 살아남은 한 팀이 이번 이벤트전의 최종 승자가 되며 'LoL'을 가장 잘하는 포지션으로 인정받는다. MVP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지며 우승팀에게는 각 선수가 좋아하는 챔피언의 스킨 각 1종씩 총 5종이 팬 선물용으로 일정 수량 주어진다. 해당 스킨은 선수의 소속팀에서 자체적인 이벤트 혹은 추첨 방식을 거쳐 선정된 팬들에게 시즌 개막 선물로 제공된다. 한국어 중계는 성승헌 캐스터, '클템' 이현우와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팀의 선수가 맡을 예정이며 영어 중계는 7명 전원이 출연, 새 시즌 첫 중계를 함께 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1.01 02:07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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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챔피언 한 해 한 팀만 배출, 우승 가치 높인다 인기 e스포츠 종목들이 2025시즌에 돌입한다.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대회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올해부터 로드맵에 변화를 준다. 봄 여름을 나눠 연 2회 진행하던 시즌제를 하나로 통합한다. LCK 챔피언을 한해 한 팀만 배출해 리그 우승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대신 시즌별 2라운드씩 4라운드로 진행했던 방식을 통합 5라운드로 늘린다. 4~5월에 1~2라운드를, 7~9월에 3~5라운드를 진행한다. 1~2라운드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하위조를 나누고 3~5라운드는 각 조끼리만 대결한다. 하위 조에서 3위 안에 들지 못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는 방식이다. 팀들은 경기수 증가에 기대를 건다. 기존 포맷에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하위권 팀은 연간 36경기를 치르는 데 그쳤다. 프로야구 팀이 페넌트레이스에서만 144경기를 소화하는 것과 극명히 대비됐다. 라운드가 증가하고 플레이오프 진출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팀별 최소 경기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초 컵 대회도 신설해 LCK컵(가칭)을 오는 15일 시작한다. LCK컵에는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을 시범 도입해 경기 양상에 변화를 준다. 한 번 썼던 전략은 그다음 판부터 쓸 수 없는 게 피어리스 방식의 골자다. 업계에서도 변화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페이커’ 이상혁은 29일 기자회견에서 “LCK컵은 피어리스로 진행해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제전에도 변화를 준다. 종목사 라이엇 게임즈는 지역별 리그를 한국(LCK), 중국, 유럽·중동·아프리카, 미주, 아시아·태평양 등 5개로 통합하고 연 2회인 국제 대회를 3회로 늘렸다. 오는 3월 각 지역 챔피언들만 참여하는 작은 규모의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를 서울에서 처음 개최한다. 기존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월드 챔피언십은 예년과 같이 열 예정이다. 발로란트는 올해 e스포츠 로드맵에서 큰 변동 없이 2025년을 맞는다. 1월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킥오프와 함께 시즌을 시작하고 스테이지1과 스테이지2를 거쳐 오는 9월 최상위 국제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다만 스테이지1·2는 풀 리그에서 조별 리그로 진행 방식이 바뀐다. 6개 팀씩 2개 조로 나뉘고 각 조의 상위 팀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한국 팀들이 속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VCT 퍼시픽 리그는 오는 18일 개막한다. 기존 젠지, DRX, T1 외에 농심 레드포스가 새롭게 합류했다. 퍼시픽 리그에는 한국 외에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등 아시아 각국에 연고를 둔 팀들이 속해 있지만 경기는 한국의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한다. 발로란트 역시 연 3회 국제대회를 연다. 2월 태국 방콕, 6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로란트 마스터스를 열고 피날레 격인 발로란트 챔피언스는 9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다. 킥오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방콕 대회에, 스테이지1에서 상위권에 오르면 토론토 대회에 진출할 자격이 생긴다. 마찬가지로 스테이지2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야만 파리행 비행기에 탈 수 있다. 크래프톤에서 서비스하는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는 해당 장르 최고 권위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을 향한 여정을 그린 ‘로드 투 PGC’ 서사를 유지하는 동시에 게이머 친화적인 새 대회를 신설해 확장성을 꾀한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는 4인 1조로 팀을 이뤄 전장에서 최후의 생존자가 되기 위해 경쟁하는 방식이다. 올해 프로 팀들은 지역·권역별 프로 대회와 미니 국제대회,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월드컵(EWC)을 통해 PGC 티켓 경쟁을 한다. 3월과 9월 지역·권역별 대회가 열리고 미니 국제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는 4·5·10·11월 열린다. 또한 8월엔 EWC와 연계한 일정을 소화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낸 상위 24개 팀은 PGC 초청장을 받는다. 올해 동시 시청자 51만명을 기록하며 화제를 산 국제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NC)은 6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펍지 플레이어스 투어(PPT)란 명칭의 3인칭 시점 대회도 새해 시작한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는 그간 프로 대회로서 형식을 갖추기 위해 1인칭 슈팅을 고수했으나 일반 게이머들은 관찰자 시점의 3인칭 모드를 더 선호해 대회와 라이브 서비스 사이에 간극이 있는 평가가 많았다. 이러한 고민을 반영한 PPT는 게이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설 대회 ‘스크림’과 여기서 상위권에 오른 팀이 참가하는 ‘컵 대회’, 그리고 프로에 준하는 단계인 ‘마스터스’로 나뉘어 올해 열린다. 마스터스 경기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회는 펍지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을 축으로 한 1년 스케줄을 가동한다. 작년 PMGC 총 상금은 300만 달러(약 44억원)였다. 윤민섭 이다니엘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4.12.31 15:12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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