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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영웅전, 팬들과 신나는 파티로 15주년 축하해 15주년을 맞이한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이 팬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을 약속했다. 넥슨은 1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의 자사 사옥에서 150여 명의 이용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비노기 영웅전 15th 애니버서리' 행사를 개최했다. 콜헨마을 콘셉트로 꾸며진 사옥 1층 행사장은 이벤트존과 푸드존으로 구성됐다. 이벤트존에서는 다양한 선물에 도전할 수 있는 룰렛 게임과 해머 게임, 팔씨름, 주사위 대결 등을 즐길 수 있었으며, 용병단 대기실 콘셉트와 15주년 기념 컬래버레이션 잡지 표지 모델 콘셉트의 포토존이 준비됐다. 함께 마련된 푸드존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받은 참석자들이 친구 또는 지인들과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로체스트 가는 길'을 콘셉트로 한 2층 행사장에서는 기존에 출시됐거나 출시를 준비 중인 피규어 및 128점의 원화가 전시됐다. 또한 마을을 비슷하게 구현한 실제 조경 데코레이션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무대 행사는 MC 허준이 참석자들의 사연을 듣고 선물을 증정하는 순서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사는 곳의 거리를 시작으로 취직, 승진, 생일 등 자신의 이야기를 앞다퉈 꺼내며 선물을 받았으며 이야기 중간중간 웃음과 함께 박수가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이어 가수 류수정이 사냐의 테마곡 '너에게 나아간다와 자신이 작업에 참여했던 단아의 테마곡 '들꽃' 등을 불러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류수정은 "'들꽃'은 '마비노기 영웅전'을 위해 부른 곡이지만 저도 많이 좋아해서 공연에서도 부른다"라고 소개해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무대 행사의 메인 이벤트인 2025년 서비스 방침과 관련해서는 한용섭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의 전략을 소개했다. "지난해 디렉터가 된 뒤 처음 드렸던 약속과 달리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한 한용섭 디렉터는 "올해는 꾸준히 진행해야 하는 업데이트 외에도 지키지 못했던 이런 약속들을 가장 우선 순위에 두고 내실을 탄탄히 가져가려 한다"라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불합리한 부분과 불편한 부분을 개선할 것이라 밝혔으며, 게임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캐릭터 유틸리티 개선'과 '레이드 콘텐츠 연 4회 업데이트', '레이드 전투 주기'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첫 결사대 보스 몬스터'였던 네반을 26번째 신규 캐릭터로 선정한 이유도 밝혔다. 15주년을 기념한 이벤트까지 소개한 뒤 한용섭 디렉터는 더욱 좋은 업데이트와 많은 소통을 약속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작성날짜2025.01.11 11:57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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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영웅전' 한용섭 디렉터 "빛나는 게임 매력 다시 뽐낼 것" 2025년에 서비스 15주년을 맞이한 '마비노기 영웅전'을 이끌고 있는 한용섭 디렉터가 "단점은 개선하고 장점은 강화해 2025년에 다시 한 번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선언했다. 넥슨은 11일 경기도 성남시의 자사 사옥에서 '마비노기 영웅전 15th 애니버서리' 행사를 개최했다. 150여 명의 이용자들이 행사에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인기 가수 류수정의 공연에 이어 무대에 오른 한용섭 디렉터는 발표를 시작하며 "이 무대에 서니 정말 많이 긴장된다. 늘 개발톡으로만 인사드렸는데 새해에 바로 인사드릴 기회가 생겨 정말 기쁘다"라는 인사와 함께 행사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이어 "지난해 디렉터가 된 뒤 처음 드렸던 약속과 달리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 '의도와 달리 불합리함을 느끼게 한 부분에 대한 개선'과 '익숙함에 가려진 불편함의 개선'을 이야기 드렸지만 의욕만 앞서고 제대로 지키지 못했던 것 같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한 뒤 "올해는 꾸준히 진행해야 하는 업데이트 외에도 지키지 못했던 이런 약속들을 가장 우선 순위에 두고 내실을 탄탄히 가져가려 한다"라고 게임의 발전 방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변화의 첫 단계로 생각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레이드 몬스터의 패턴 수정이나 혼신의 일격 습득 조건 난이도 하락, 첫 시공간 왜곡 전투인 찬탈자의 성채 진입 조건 완화, 시공간 왜곡 전투의 패턴 수정 및 신규 모션과 패턴의 추가 등을 내세웠다. 또한 스페셜 던전을 다시 순회 전투로 되돌리고 팔찌 보석을 니플헤임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현재 상황 역시 점검할 것이며 아이템 획득 확률의 상향과 여신의 은총 부활 역시 고려 사항이라 소개했다. 이 외에도 아바타의 염색 가능한 채널을 5개로 확장시키고 매년 진행하던 캐시백 이벤트도 연내 마일리지 상점으로 상시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라 알린 한용섭 디렉터는 "서버 클라이언트 응답 지연 현상과 관련해 실효성 있는 개선점을 올해 안에 이끌어내겠다"라고 약속했다. 다음으로 게임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방안이 발표됐다. 먼저 "'마비노기 영웅전'의 가장 큰 매력 요소인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숙련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이용자들에게 성장의 즐거움을 주고 싶다"라고 밝힌 한용섭 디렉터는 캐릭터 유틸리티 개선의 업데이트를 평소 이상으로 적극 진행할 것이라 알렸다. 그 방안으로는 우선 캐릭터 격자가 가장 심한 회피 캐릭터의 생존력을 강화시키고 카운터가 없어 딜타임 로스가 생기는 것과 관련해 완화장치를 만드는 방식으로 개선되며 "캐릭터 밸런스는 상향 조정 기조가 유지될 것이지만 부득이하게 하향 조정이 필요한 경우도 있을 것이기에 최대한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이라고 방침을 밝혔다. 또한 메인 스토리이자 레이드 콘텐츠를 연 4회에 걸쳐 업데이트해 더욱 다양한 스토리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보스 몬스터 패턴을 억지스러움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동시에 레이드 전투 주기를 기존 4개월에서 3개월로 개선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보스 콘텐츠를 만들어 갈 것이라 밝혔으며 "이러한 변화가 잘 정착됐을 경우 게임 경제 유지에도 보다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와 함께 지난 8일 테스트 서버를 통해 최초 공개된 26번째 신규 캐릭터 네반이 소개됐다. 한용섭 디렉터는 네반을 신규 캐릭터로 선정한 이유로 "대적하는 재미 측면에서 이용자 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보스들이 많이 있으며, 그 중 하나인 네반 역시 '첫 결사대 보스 몬스터'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으며 "신이라는 위치의 캐릭터가 용병에 어울리는지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충분히 매력을 이끌어낼 요소가 많기에 이용자 분들이 좋아하실 캐릭터로 만들어보고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시에테를 플레이 캐릭터로 만들자는 의견도 개발실 내부에 있었으나 직전에 선보였던 소우나 사냐의 콘셉트와 많이 겹쳐서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라고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15주년을 기념한 인게임 이벤트와 함께 이벤트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선물 증정 시간을 가진 한용섭 디렉터는 무대 이벤트를 마무리하며 "앞으로도 더 많이 소통하고 좋은 업데이트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질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작성날짜2025.01.11 11:00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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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이 선수들을 주목하라 2025 LCK컵이 오는 15일 OK 저축은행 브리온 대 DRX전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하면 좋을 3인의 선수를 꼽아봤다. KT 롤스터 ‘웨이’ 한길, BNK 피어엑스 ‘빅라’ 이대광, DRX ‘리치’ 이재원이다. KT 롤스터의 비밀병기 ‘웨이’ 한길 지난해 LCK CL 해설진은 KT 2군 선수들을 두고 “당장 LCK에서 활동해도 손색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길 역시 그 일원이었다. 한길은 LCK CL 역대 최강의 팀으로 인정받는 2024년 KT 롤스터에서 ‘함박’ 함유진과 함께 운영의 한 축을 맡았다. LCK에서 한길의 활약을 기대하는 이유는 그가 지난해 LCK CL에서 승리 경험을 충분히 쌓았으며, 리그 수준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이 과정을 통해 이기는 방법과 유리한 게임을 굳히는 방법을 1년간 누구보다 많이 배우고 체화했다고 여겨서다. 자기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서 LCK에 데뷔하는 건 LCK CL을 제패한 자만의 특권이다. 원거리 딜러와 서포터는 LCK로 콜업될 때 첫 파트너가 누구인지가 중요하다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덕담’ 서대길은 한길에게 좋은 멘토가 될 만한 선배다. 운영에서 손발을 맞출 정글러가 ‘커즈’ 문우찬이라는 점, 로밍을 와주거나 슈퍼 토스로 이니시에이팅 부담을 줄여줄 미드라이너가 ‘비디디’ 곽보성이라는 점도 신인 서포터에게는 축복과 같다. BNK 피어엑스의 새 돌격대장 ‘빅라’ 이대광 올해 BNK의 선수단 구성은 화려하지 않다. 그러나 복수의 팀 관계자들이 “BNK가 꽤 잘한다”고 말한다. 선수들의 네임 밸류만 고려했을 때는 그 이유를 가늠하기가 힘들었는데 10일 시즌 오프닝 이벤트 매치를 보니 대강이나마 짐작이 갔다. 이대광은 굉장히 호전적인 선수다. 그리고 ‘녹서스로의 초대’ 패치가 가져올 메타 변화는 이대광의 강점·특징과 맞물릴 가능성이 크다. 시즌 초, 적어도 LCK컵 초중반까지는 교전 위주의 메타가 이어질 확률이 높기에. 남다른 통찰력의 소유자 ‘리치’ 이재원 이재원은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다. 타종목 선수로 활동 기간이 길었고, LoL로 종목을 전환한 뒤로는 커리어 대부분을 중하위권 팀이나 해외에서 보냈고, 그래서 국내 미디어 노출이 적었기에 그 재능이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그가 확실히 특별한 무언가를 지녔다고 확신한다. 다만 나의 빈곤한 어휘력으로는 이재원이 가진 재능을 인사이트나 직관력, 통찰력 정도로밖에 표현하지 못할 따름이다. 2025시즌엔 오브젝트, 포탑, 미니언 규칙에 큰 변화가 생겼다. 게임 또는 패치의 핵심을 꿰뚫고, 수단의 효율을 가늠하는 능력이 남다른 이재원에게 호재일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한다. ‘시우’ 전시우와 ‘캐스팅’ 신민제도 주목할 것 전시우는 탑 이렐리아를 의인화한 듯한 선수다. 작년 LCK CL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선수들은 그를 처음 상대하면 ‘도무지 적당히를 모르는구먼!’하는 생각부터 들 것이다. 적당한 라인전 체급과 적당한 노련함으로는 전시우의 진격을 막아내기 어려우리라 예상한다. 어린 탑라이너 중에는 브루저와 탱커의 숙련도 차이가 나는 이들도 있다고 한다. 지난해 LCK CL 해설을 맡았던, 현역 시절 탑라이너로 활동했던 ‘린다랑’ 허만흥 해설은 “고점이 높고 메카닉이 좋은 선수들은 탱커를 기피하기도 한다. 그런데 전시우는 탱커도 잘 다뤘다. 챔피언 폭 문제가 크게 없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한 코치는 “아직은 챔피언 폭을 늘려야 할 것 같다”고 상반된 견해를 밝혔다. KT 롤스터 2군 탑라이너 신민제가 LCK에서 얼마만큼의 출전 기회를 확보할지는 알 수 없다. 어쩌면 올해는 LCK CL에서 전 경기를 소화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의 2023년과 2024년 스프링 시즌은 눈에 띄게 달랐고, 스프링 시즌과 서머 시즌이 또 달랐기에 또 한 번 계단식 성장을 이루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가 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1.11 09:06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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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게임 혁신, 메가 IT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선두 주자로 나선 위메이드-크래프톤 [엑's 초점]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게임 개발의 미래를 위해 AI 분야에 투자하는 기업이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눈길을 끌었다. 위메이드가 공개한 '미르5'의 AI 보스 '아스테리온'과 크래프톤의 AI 혁신 시스템 CPC(Co-Playable Character)는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게임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위메이드, 크래프톤의 AI 기술 개발 근간에는 메가 IT 기업 엔비디아가 함께하고 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AI 분야에서도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한 기업이다. 게임 분야 외에도 자동차, 로봇, 드론 등 다양한 곳에서 엔비디아의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엔비디아 케이타 이다 부사장은 "혁신적인 AI 기술은 게임 플레이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다"며 AI 기술이 결합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국내 게임사와 엔비디아의 AI 기술 협력은 국내 게임 산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스로 학습하는 보스? 유저 눈길 쏠린 '미르5' AI 보스 '아스테리온' 위메이드는 지난해 6월부터 엔비디아와 협력해 출시 예정작 '미르5'의 AI 보스 ‘아스테리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아스테리온’은 엔비디아의 AI 가상 캐릭터 개발 기술 ‘엔비디아 에이스’와 AI 추론 마이크로 서비스 ‘NIM’,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5090' 등을 활용해 개발되고 있다. ‘아스테리온’의 가장 큰 특징은 스스로 패턴을 읽는 '깨어 있는 보스'다. '아스테리온'은 머신 러닝을 통해 이용자 행동 패턴을 학습하며, 전투를 거듭할수록 더욱 정교하고 진화한 공격을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매번 새로운 전략을 세워 ‘아스테리온’에 도전해야 하기 때문에 더 큰 재미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저들은 '아스테리온'의 예측 불가능한 특징에 특히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한 이용자는 “유저가 제공한 데이터를 통해 보스가 무적에 가까운 존재가 되는 순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다른 이용자는 “보스를 쓰러뜨리기 어려워질 때까지 몇 번의 반복이 필요할지 궁금하다”며 흥미를 드러냈다. 이 외에도 “미리 학습된 모델보다 훨씬 재밌을 것 같다” “게임 NPC의 행동과 상호작용에 AI를 더 생동감 있게 활용한 점이 인상적이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엔비디아 케이타 이다 부사장은 “'미르5'의 AI 보스는 고도화된 AI가 어떻게 역동적인 플레이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획기적인 사례”고 호평했다. 위메이드넥스트 박정수 대표는 “항상 새로운 전술을 요구하는 '미르5'의 AI 보스는 게임 역사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 기술이 게임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위메이드는 1분기 출시 예정인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도 엔비디아의 최신 빛 처리 기술 'RTX 레이 트레이싱'과 AI 딥러닝 기반 프레임 생성 기술 'DLSS 3'를 사용하고 있다. 캐릭터는 물론, 각종 건축물과 자연 환경, 무기와 의상 등 게임 전반의 시각적 완성도를 극대화해, 이용자들에게 '레전드 오브 이미르'만의 차원이 다른 그래픽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라이브 게임 분야에 새 바람 부나... 유저와 상호작용하는 캐릭터 CPC 크래프톤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개발한 AI 혁신 기술 CPC(Co-Playable Character)를 공개했다. CPC는 ‘엔비디아 에이스’ 기술로 구축한 게임 특화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캐릭터다. 기존 NPC(Non-Player Character)와 달리 이용자와 대화하고 협력하며, 사람처럼 상황을 인식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CPC가 선제적으로 적용될 게임은 대표 IP(지식재산권) '배틀그라운드(PUBG)'와 개발 중인 신작 '인조이(inZOI)'다. 'CES 2025'에서 크래프톤은 두 IP에 적용될 CPC 기술의 시연 영상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PUBG IP에는 AI 팀원 'PUBG Ally'와 함께 실제 유저와 소통하듯이 플레이하는 모습이 담겨 시선이 쏠렸다. '인조이'에 등장할 AI 캐릭터 '스마트 조이'는 직접 스케줄을 구성하는 등 색다른 소통의 장면이 담겼다. 일방향적인 반응을 넘어 게임 내 캐릭터가 상호작용하는 CPC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영상이었다. 크래프톤은 PUBG IP 프랜차이즈와 출시 예정작 '인조이'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에 CPC를 확대 적용해, AI 기반의 차별화된 기술로 이용자 경험에 변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강욱 크래프톤 딥러닝본부장은 "“CPC가 게임 업계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수 있도록 최적화와 표준화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며 “AI 기술이 게임 산업에 가져올 큰 변화를 믿고 엔비디아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위메이드, 크래프톤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1.11 04:29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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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최우제의 LCK 오프닝 소감 “‘페이커’ 이상혁, 정글 잘하더라” [쿠키 현장] 팀 탑에 속해 준우승을 차지한 ‘제우스’ 최우제가 LCK 오프닝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LCK는 10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시즌 오프닝 이벤트 매치’를 개최했다. 이벤트 매치는 같은 포지션의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다른 포지션 선수들로 구성된 팀과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팀 정글을 꺾고 결승에 오른 팀 탑은 ‘페이커’ 이상혁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팀 미드에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주장을 맡은 ‘기인’ 김기인은 “1년마다 이벤트 매치에 출전한다. 할 때마다 재밌게 하고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건’ 박루한은 “팬분들에게 바뀐 협곡을 보여준 게 좋았다”고 평했다. “대회 전에는 단순 이벤트 매치로 알았다”던 ‘리치’ 이재원은 “막상 해보니 다들 이기려고 하더라. 경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그만큼 진심이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제우스’ 최우제도 “오랜만에 대회에 나온 것 같다. 진지하게 해서 더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애니비아를 좋아해서 해보고 싶었는데 막상 픽할 엄두가 안 나더라”고 웃어 보였다. 김기인과 ‘시우’ 전시우는 같은 팀 동료와 라인전을 펼쳤다. ‘쵸비’ 정지훈과 맞붙은 김기인은 “지훈이가 평소에 탑을 즐겨한다. 더 열심히 하려 했는데, 스킬샷이 빗나가서 아쉬운 마음”이라고 했다. 전시우는 “‘쇼메이커’ 허수형이 예전에 원거리 딜러로 대회에 나온 것을 안다. 긴장했지만 그래도 할 만했다”고 평가했다. 다른 팀 중 인상 깊었던 선수가 있나고 묻자, ‘페이커’ 이상혁을 지목한 최우제는 “생각보다 정글을 잘하더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이재원 역시 이상혁을 고르며 “잘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김기인은 2023년 동료였던 ‘비디디’ 곽보성을 언급하면서 “곽보성이 서폿을 잘하더라. 처음 알았다”고 칭찬했다. 이재원은 팀 내 MVP로 김기인을 골랐다. 김기인은 크산테, 오로라 등 소위 ‘예능 픽’이 아닌 대회에서 나올법한 챔피언을 골라 활약했다. 이재원은 “이벤트 매치인데 크산테를 꺼내더라. 존경한다”고 너스러를 떨었다. 박루한 또한 “팀 탑의 탑 라이너로 출전해서 부담감이 있었을 텐데, 크산테를 꺼내는 등 진심을 보여줬다”고 농담을 던졌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작성날짜2025.01.11 03:57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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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족 미드' 품격 되살린 팀 미드, "지난해 빼앗긴 왕좌 되찾았다" [현장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황족 미드'가 다시 돌아왔다. 지난해 정글에 왕좌를 내줬던 팀 미드가 2025년에는 다시 최고의 포지션에 올라섰다. 팀 미드 대표로 나선 선수들은 "지난해 빼앗긴 왕좌를 되찾았다"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팀 미드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시즌1: 녹서스로의 초대' 시즌 오프닝에서 팀 탑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오프닝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포지션별 5명이 격돌하는 '라인CK' 방식으로 진행됐다. 팀 미드에서는 '쵸비' 정지훈(탑), '페이커' 이상혁(정글), '빅라' 이대광(미드), '쇼메이커' 허수(원딜), '비디디' 곽보성(서포터)이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팀 미드 선수단은 이번 우승에 대해 '대황미드' '되찾은 품격'이라는 평가를 내리면서 '소환사의 협곡'의 주인공이 다시 돌아왔음을 알렸다. 이상혁은 "이제 우리는 '대황미드'인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으며, 정지훈 또한 "지난해 불의의 사고로 빼앗겼던 타이틀을 다시 찾아왔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올해 팀 미드는 대진을 짤 수 있는 '피지컬30'의 1위 성적을 비롯해 '페이커' 이상혁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최고의 포지션'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브라움, 레오나로 날 선 시야 장악과 이니시를 선보인 '비디디' 곽보성은 "서포터를 예전에 많이 플레이했다. 라인전도 미드 라인에 비해 쉬웠다"며 플레이의 비결을 전했다. 이번 '라인CK'를 위해 갈고 닦았는데 꺼내지 못한 챔피언에 대해 선수들은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상혁은 "'블리츠크랭크'를 갈고 닦았는데 서포터가 아니라 아쉬웠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정지훈, 허수는 각각 뽀삐, 제라스를 지목하며 '기인' 김기인의 크산테와의 대전, 비원딜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올해 오프닝은 '녹서스' 테마로 바뀐 2025년의 첫 번째 시즌을 방송에서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이기 때문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아타칸' '무력행사 시스템' 의 등장으로 발생한 잦은 전투, 빠른 스노우볼, 이를 막기 위한 오브젝트 싸움은 보는 재미를 더욱 끌어올리기도 했다. 정지훈은 이번 오프닝에 대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세계관을 잘 살린 것 같다. 이번 2025시즌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1.11 01:03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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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게이밍 '월드 오브 탱크', 영화 '람보' 테마 배틀 패스 진행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월드 오브 탱크'가 '람보' 테마 이벤트를 시작한다. 10일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자사의 MMO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영화 '람보(Rambo)' 테마 배틀 패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배틀 패스 특별 챕터 '람보'는 약 2주 간 펼쳐지며, 영화에 등장하는 다섯 명의 캐릭터, 9단계 중전차 람보 등 다양한 테마 보상을 제공한다. 주인공 '존 람보(John Rambo)'와 그의 추격자인 '윌 티슬(Will Teasle)'은 기본 보상으로 얻을 수 있고, 교활한 '마셜 머독(Marshall Murdock)'은 강화 보상으로 잠금 해제된다. 또한 '트라우먼 대령(Colonel Trautman)'과 '코 바오(Co Bao)'는 특별 패키지를 통해 충원할 수 있다. 이들은 고유 음성을 지닌 승무원으로, 3개 능력을 훈련할 수 있는 승무원 경험치를 보유했다. 궁극적 보상인 9단계 중전차 람보는 영화 '람보'의 함정 통나무와 나이프, 빨간 헤어 밴드가 장식된 기관총 M60, 페인트에 긁힌 자국으로 새겨진 문자 및 마크 등 상징적 아이템으로 디자인됐다. 이뿐만 아니라, 영화 1편부터 3편까지 각각의 배경을 담은 2D 스타일(미국 숲, 베트남 정글, 아프가니스탄 사막), 테마 문자, 데칼 등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한편, '람보' 테마 배틀 패스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탱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워게이밍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1.10 23:47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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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황 미드'의 품격을 이제야 되찾은 것 같다" 시즌 오프닝 챔피언 팀 미드 인터뷰 시즌 오프닝 정상에 서며 LoL 최고 라인으로 우뚝 선 팀 미드의 선수들이 만족감을 보였다. 팀 미드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1 오프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첫 경기서 원거리 딜러들로 구성된 팀 바텀을 제압한 팀 미드는 결승전에서 팀 정글을 꺾고 올라온 팀 탑을 완파하고 시즌 오프닝 챔피언에 등극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팀의 주장 '페이커' 이상혁은 "이벤트 경기지만, 승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지훈은 "시즌 오프닝 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우승까지 하니까 더 즐겼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디디' 곽보성은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과 같이 게임해서 재밌었다"고 이야기했다. 미드는 '황족' 라인이라 불리며 'LoL'에서 가장 중요한 라인으로 꼽히고는 한다. 지난해 시즌 오프닝에서는 정글에게 우승을 내줬던 미드는 올해 첫 경기서 원거리 딜러를 잡았고, 결승에 탑라이너를 제압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대회에 참여했던 선수들은 '황족' 라인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상혁은 "'황족 미드'는 아닌 것 같고, '대황 미드'인 것 같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정지훈은 "작년에 불의 사고로 빼앗겼던 걸 다시 찾아왔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쇼메이커' 허수는 "'대황 미드'의 품격을 이제야 되찾은 것 같다. 그래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미드에서 맹활약한 '빅라' 이대광 또한 "미드는 황족이 맞다"고 동의했다. 이날 미드는 주장으로 미니 게임에 나섰던 이상혁이 대진 선택권을 가져오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상혁 또한 미니 게임 '피지컬 30' 우승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미니게임에서 1등 할 때부터 오늘 분위기가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잘 된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만큼, 인터뷰 내내 미드 선수들에게는 여유가 엿보였다. 이상혁은 "위협되는 팀 없고 선수들 반 정도 자면서 플레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같은 경우에는 정글만 돌았는데 이겨서 잘된 것 같다"며 "'비디디' 곽보성 선수가 서포터 룬이 뭔지 물어봤는데 바텀에서 잘하더라. 그래서 더 편했다"고 덧붙였다. 이상혁의 말처럼 서포터로 좋은 경기력을 뽐낸 곽보성은 "서포터를 예전에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인전도 미드에 비해서 훨씬 쉽고 마음이 편하더라. 어렵지 않은 라인인 것 같다"고 도발적인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이날 미처 꺼내지 못한 챔피언에 대해서 털어놓기도 했다. 이상혁은 "블리츠크랭크를 갈고 닦았는데 제가 서포터가 아니라 아쉽다"고 장난스레 말했다. 정지훈은 "'기인' 김기인이 크산테를 하면 뽀삐를 하려고 했는데 밴돼서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허수는 "저는 바텀 가서 제라스 같은 '비원딜' 보여주려고 했다. 그런데 각이 안 나왔다"고 설명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작성날짜2025.01.10 16:08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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