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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계약 임박한 日 괴물투수, 가장 필요 없는 팀은 다저스? “욕심을 부리지 말자” [OSEN=길준영 기자]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 사사키 로키(24)를 가장 원하는 메이저리그 팀은 어디일까.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지난 8일(한국시간) “사사키 로키 영입전은 이제 몇몇 팀으로 좁혀졌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의 결정이 팀들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이야기하지 않기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사사키가 직접 만난 것으로 알려진 팀들이 얼마나 사사키 영입을 바라는지 평가했다. 사사키는 일본프로야구 통산 64경기(394⅔이닝)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한 일본 최고의 에이스다. 2022년 일본프로야구 최연소 퍼펙트게임을 달성하며 전국구 에이스로 올라섰다. 다만 매년 부상을 당하는 것이 위험요소로 꼽힌다. 사사키는 데뷔 후 한 번도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올해도 18경기(111이닝) 10승 5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해 규정이닝에 도달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바롯데는 사사키가 데뷔 첫 10승을 달성한 것을 인정해 포스팅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현행 메이저리그 CBA(노사단체협약) 규정에 따라 25세 이하인 사사키는 메이저리그 구단과 국제 아마추어 계약만 맺을 수 있다. 따라서 사사키는 대형 계약을 맺을 수가 없고 각 구단들이 보유한 국제 보너스 풀 안에서 신인선수 계약을 해야 한다. 지난 겨울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1조233억원) 계약을 맺은 오타니 쇼헤이가 이 규정 때문에 2017년 12월 에인절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때는 신인계약금 231만5000달러(약 34억원)만 받고 에인절스에서 6년 동안 뛰어야 했다. 사사키 역시 최대 700만 달러(약 102억원) 정도로 계약 규모가 제한될 전망이다. 사사키는 국제 보너스 풀이 올해 기준으로 초기화 되는 1월 15일 이후 계약이 유력하다. MLB.com은 “사사키는 지바롯데에서 4시즌 동안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구속, 회전수, 체형 등 팀들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지표들이 좋았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작년 다저스와 12년 3억2500만 달러(약 4751억원)에 계약한 것은 승패나 평균자책점 때문이 아니었다”라고 사사키를 소개했다. 사사키의 가장 큰 특징은 돈이 많다고 해서 영입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라는 점이다. MLB.com은 “사사키는 야마모토와 엄청나게 다른 점이 있다. 그는 25세가 아니며 해외 프로리그에서 6시즌 이상 뛰지 않았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FA 선수가 아니다. 그는 오타니처럼 국제 보너스 풀에 제한을 받기 때문에 영입 경쟁 팀별로 금액적인 차이가 상당히 줄어들 것이다. 때문에 적합도, 구단 위치, 그리고 다른 고려사항들과 비교했을 때 돈이 최종 결정 요인이 되지는 않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사키의 에이전트 조엘 울프는 사사키에게 계약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보낸 팀이 20개 팀에 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사키가 미국에 갔을 당시 실제로 만난 팀은 다저스, 컵스, 샌프란시스코, 메츠, 샌디에이고, 텍사스, 양키스 등 7개 구단만 알려진 상태다. MLB.com은 이 7개 팀 중 가장 사사키를 원하는 팀을 분석한 동시에 사사키가 만난 팀이 최소 한 팀이 더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와 더불어 사사키를 영입할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지만 MLB.com은 다저스를 7개 팀 중에서 가장 사사키가 필요 없는 팀으로 뽑았다. 다저스는 7위로 선정한 MLB.com은 “다저스는 아마 또 다른 선발투수가 필요할 것이다”라면서도 “그렇지만 ‘육심을 부리지 말자’라는 제목으로 글을 써보겠다”라며 다저스가 사사키가 원하는 것이 욕심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MLB.com은 “블레이크 스넬을 FA 시장에서 영입했고 건강한 오타니가 마운드에 돌아오면 수준 높은 투수들로 이닝을 채울 수 있게 된다. 클레이튼 커쇼가 복귀할 가능성은 말할 필요도 없다. ‘필요’는 타일러 글래스노, 오타니,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 등이 얼마나 건강할지, 바비 밀러가 반등할 수 있을지에 달려있다. 다저스가 매년 10월이 되면 건강한 투수를 간절해 원했다는 것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을 가진 이 팀도 이 한 가지가 필요하다. 다만 팬그래프에서 다저스는 선발 로테이션 1위를 차지했다. 해외 유망주를 확보하지 않더라도 중간 수준의 투수들이 이닝을 소화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반대로 1위는 다르빗슈 유의 존재 때문에 다저스와 더불어 사사키의 예상 팀으로 가장 자주 거론되는 샌디에이고가 뽑혔다. 이어서 2위 샌프란시스코, 3위 컵스, 4위 메츠, 5위 양키스, 6위 텍사스가 이름을 올렸다. /fpdlsl72556@osen.co.kr 작성날짜2025.01.09 13:40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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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다저스가 324억 투자했나…"KIM 주요 옵션 선호, 수비 능력 보여줘" 우승 2루수 보낸 이유, 美 '김혜성 9번 2루수 전망'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우승 2루수를 보낸 이유가 있었다. LA 다저스의 주전 2루수는 김혜성의 몫이 될까. LA 다저스의 오프 시즌은 바쁘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지만 만족은 없다. 특히 내야에 변동이 있다. 무키 베츠가 다시 유격수로 돌아온다. 또한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4억)에 한국인 내야수 김혜성을 잡았다. 베츠 복귀에 김혜성 영입까지, 내야진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다저스는 주전 2루수이자, 원클럽맨 개빈 럭스를 신시내티 레즈로 보냈다. 7일(한국시각) 다저스는 신시내티와 트레이드를 통해 럭스를 내보내는 대신 외야수 유망주 마이크 시로타와 신인 지명권 한 장을 받았다. 럭스가 누구인가.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0번으로 다저스에 지명됐다. 2019년 메이저리그 1군 데뷔의 꿈을 이룬 이후 쭉 다저스를 위해 뛰었다. 2023시즌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외측부 인대 파열로 재활에 매진하며 한 경기도 뛰지 못했지만, 2024시즌 39경기에 출전해 110안타 10홈런 50타점 59득점 타율 0.251을 기록했다.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 기록과 함께 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더했다. 그러나 할아버지의 생신 식사 자리에서 트레이드 소식을 들으며 이적의 아픔을 맛봐야 했다. 럭스는 MLB.com 마크 셸던 신시내티 담당 기자와 인터뷰를 통해 "처음에는 충격이었다"라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야후 스포츠'는 7일 럭스 트레이드를 두고 "다저스가 처음에는 베츠와 럭스를 주전으로 두고, 김혜성에게 슈퍼 유틸리티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였지만 분명 다른 계획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혜성은 주포지션 2루수를 넘어 다양한 포지션에서 수비 능력을 보여줬다. 럭스가 엔트리에 있는 상황에서 김혜성이 슈퍼 유틸리티 역할을 맡을 거라 봤지만, 좌타자 2루수 두 명의 조합은 이상해 보였다. 다저스는 김혜성을 주요 옵션으로 쓰는 걸 선호하는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야후 스포츠'는 또한 "김혜성의 공격력이 럭스의 공격력과 맞먹는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김혜성이 럭스와 다른 가치를 준다고 하더라도 다저스의 라인업은 강력하다"라고 전했다. '야후 스포츠'는 다저스의 2025시즌 예상 선발 라인업을 적었는데, 김혜성은 9번타자 겸 2루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윌 스미스(포수)-마이클 콘포토(우익수)-토미 에드먼(중견수)-김혜성(2루수) 순으로 2025시즌 다저스의 주전 라인업을 예상했다. 미국 '팬 사이디드' 역시 쇼헤이(지명타자)-베츠(유격수)-프리먼(1루수)-에르난데스(우익수)-먼시(3루수)-스미스(포수)-콘포토(우익수)-김혜성(2루수)-에드먼(중견수) 순으로 2025시즌 다저스의 주전 라인업으로 예상한 바 있다. 김혜성은 KBO리그 최고의 내야수 중 한 명이었다. KBO 통산 953경기 1043안타 37홈런 386타점 591득점 211도루 타율 0.304를 기록했다. 2021시즌 유격수 골든글러브, 2022시즌에는 2루수 골든글러브를 받아 KBO 최초 유격수-골든글러브를 휩쓴 주인공이다. 2023시즌, 2024시즌에도 2루수 골든글러브의 이름에는 김혜성이란 석 자가 써져 있었다.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을 때만 하더라도 모두가 김혜성을 주전이 아닌 백업 자원으로 분류했다. 다저스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블루'도 "다저스의 계획은 무키 베츠를 유격수, 게빈 럭스를 2루수로 기용하는 것이다. 김혜성은 벤치에서 유틸리티 역할을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었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럭스가 떠나고, 또 현지 언론도 하나둘 예상 선발 라인업에 김혜성의 이름을 올린다. 타순만 바뀔 뿐이다. 과연 김혜성은 베츠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까. 작성날짜2025.01.09 13:25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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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는 잊지 않았다, 2015년 재팬시리즈 MVP 이대호, 팀 출범 20주년 레전드 매치 출전[민창기의 일본야구] 부산 야구를 대표했던 강타자 이대호(43)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끝내 우승을 못하고 은퇴했다. '롯데의 심장'으로 불리며 빛나는 성적을 올리고, 각종 개인 타이틀을 차지했으나 아쉬움을 삼키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대호는 프로선수로 22년간 활약하면서, 총 4개팀 유니폼을 입었다. 롯데에서 시작해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즈, 소프트뱅크 호크스,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를 거쳐 부산으로 돌아왔다. 그는 한미일 프로리그에서 확실하게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 중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에게 특별한 팀이다. 오릭스에서 2012~2013년, 2년을 뛰고 2014년 소프트뱅크로 이적했다. 오릭스에서 2년 연속 24홈런-91타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일본야구에 적응한 그는 새 팀에서 펄펄 날았다. 이대호가 주축타자로 활약한 2014~2015년, 소프트뱅크는 재팬시리즈 2연패를 달성했다. 2014년 한신 타이거즈, 2015년 야쿠르트 스왈로즈를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2015년 재팬시리즈가 인상적이었다. 8타점을 기록하고 재팬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한국인 선수로는 첫 수상이었다. 이대호는 그해 정규시즌 141경기에서 '31홈런-97타점'을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 모두 일본에서 커리어 하이였다. 소프트뱅크가 9일, 오는 3월 열리는 레전드 스페셜 매치 출전 선수를 추가로 발표했다. 조지마 겐지(49)와 우치카와 세이치(43), 마쓰다 노부히로(42), 아라카키 나기사(45) 등 소프트뱅크를 빛낸 레전드들이 이름을 올렸다. 총 31명이 공개됐다. 이들 사이에 낯익은 이름이 보인다. 2015년 재팬시리즈 MVP 이대호가 들어갔다. 소프트뱅크를 떠난 뒤에도 이대호는 옛 소속팀 선수들과 인연을 이어갔다. 스페셜 매치는 3월 23일 소프트뱅크의 안방 후쿠오카 미즈호돔에서 열린다. 소프트뱅크가 다이에 호크스를 인수해 출범한 20주년 기념 이벤트다. 이대호 외에 한국인 선수가 한 명 더 있다. 부산 출신 우완투수 김무영(40)이다. 일본에서 고교와 대학을 졸업한 그는 2009년 소프트뱅크에 신인 6순위 지명으로 입단했다. 2014년까지 6시즌 동안 중간계투로 87경기에 등판했다. 이 밖에 파나마 출신 홈런타자 훌리오 술레타도 출전한다. 그는 소프트뱅크 소속으로 2003~2006년, 4시즌을 뛰었다. 2004년 37홈런-100타점, 2005년 43홈런-99타점을 올린 강타자다. 소프트뱅크 팬들에게 반가운 얼굴이다. 스페셜 매치는 아키야마 고지와 구도 기미야스, 두 레전드가 이끄는 두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두 사람 모두 소프트뱅크의 투타 핵심 선수로 활약했고, 감독으로 소프트뱅크를 재팬시리즈 우승으로 아키야마와 구도 감독은 10일 드래 프트 형식으로 자신의 팀 선수 구성을 할 예정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1.09 12:49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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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0억 연장 계약 거절→끝내 토론토와 이별하나' 괴수의 아들 대체자 후보 등장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괴수의 아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는 그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스포팅뉴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는 게레로 주니어의 잠재적인 대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뉴욕 양키스에 트레이드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2018년 92.9%의 득표율을 통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괴수'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로 유명하다.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입성하기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의 재능의 대단했다. 2019년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은 게레로 주니어는 2021시즌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아버지의 후광을 제대로 지웠다. 당시 161경기에 나서 타율 0.311 188안타 48홈런 111타점 123득점 OPS 1.002라는 엄청난 성적을 썼다. 홈런(48개)과 득점(123점), 출루율(0.401), 장타율(0.601), OPS(1.002)에서 모두 아메리칸리그 1위를 차지했다. 첫 올스타 선정과 실버슬러거에 이어 행크 애런상까지 손에 넣었다. 만약 오타니 쇼헤이가 없었다면 아메리칸리그 MVP는 게레로 주니어의 몫이었을 것이다. 2023년 26홈런 OPS 0.788로 아쉬운 시전을 보냈던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해 159경기 199안타 30홈런 103타점 98득점 타율 0.323 OPS 0.940으로 커리어에서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그래서 토론토는 2025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는 게레로 주니어와 연장 계약을 추진하려고 했다.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서로의 이견이 컸다. 토론토는 3억 4000만 달러(약 4960억원)을 제시했으나 게레로 주니어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 게레로 주니어가 원하는 금액에 한참 못 미쳤다. 결국 협상은 깨진 듯 하다. 토론토는 더 큰 금액을 쓸 생각이 없고 그래서 대체자를 구하려 한다. 스포팅뉴스는 "토론토는 게레로 주니어를 잃은 위험에 처해있다. 슈퍼스타가 없는 삶을 생각하기 시작해야 한다. 연장 계약을 체결할 수는 있지만 잠재적인 대체 선수와 맞바꾸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게레로 주니어의 대체자 후보로는 양키스의 포수 겸 내야수 벤 라이스가 꼽혔다. 라이스는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50경기 타율 0.171 7홈런 23타점 OPS 0.613을 기록했다. 새 시즌 오스틴 웰스와 폴 골드슈미트가 있어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할 전망이다. 매체는 "토론토에서 지명타자로 1년을 뛰고 2026년 공격력에 성장을 이루는 1루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게레로 주니어는 대체할 수 있는 선수는 없다. 하지만 라이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은 상대적으로 저렴할 것이며 토론토는 다른 선수들에게 또 다른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작성날짜2025.01.09 12:14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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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Y 2루수 공백, KIM으로 메울 것” 박찬호→최지만→박효준→김하성? 5년 만에 양키스 코리안리거 탄생할까 [OSEN=이후광 기자] 박찬호, 최지만, 박효준에 이어 5년 만에 뉴욕 양키스 소속 코리안리거가 탄생하는 것일까.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포수 출신이자 현재 분석가로 활동 중인 A.J. 피어진스키의 예측을 인용, “뉴욕 양키스가 2루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김하성을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피어진스키는 “김하성이 양키스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양키스는 2루수가 필요한데 김하성은 오른손 타자이면서 잘 달릴 수 있고, 도루도 잘할 수 있다. 그는 좋은 수비수이기도 하다. 양키스 2루수로 딱 맞는 선수다”라고 바라봤다. 스포팅뉴스는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4년 2800만 달러 계약이 만료됐다. 양키스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한 글레이버 토레스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며 “김하성은 좋은 수비력으로 양키스 2루수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선수다. 김하성은 2023년 파드리스에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라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타격과 관련해서도 “김하성은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하위 타선에서 견고한 타격을 선보였다. 타율 2할3푼3리 11홈런 47타점을 기록했다”라고 짚었다. 그러나 스포팅뉴스 역시 김하성의 몸 상태를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매체는 “김하성에게 큰 타격을 입힌 건 심각한 부상이다”라며 “김하성은 오른쪽 어깨 고관절 파열을 치료하기 위해 시즌 막바지 어깨 수술을 받았다. 김하성은 이로 인해 2025시즌 초반 결장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하성의 예상 몸값은 4900만 달러(약 716억 원)로 책정됐다. 매체는 “김하성은 파드리스와의 800만 달러 상호옵션을 거절한 뒤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스포트랙에 따르면 김하성은 4년 49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구단으로 꼽히는 양키스는 그 동안 단 3명의 한국 선수에게만 허락된 팀이었다. ‘코리안특급’ 박찬호가 2010년, 최지만이 2017년, 박효준이 2021년 양키스의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김하성이 5년 만에 양키스 역대 4호 코리안리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2021년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약 574억 원)에 계약한 김하성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마침내 FA 자격을 획득했다. 2025시즌 800만 달러(약 117억 원) 상호 옵션이 걸려있었는데 김하성이 옵션 행사를 거부, 바이아웃 200만 달러(약 29억 원)를 받고 FA 권리를 행사했다. 김하성은 지난해 예비 FA 시즌을 순항하던 도중 예상치 못한 부상 암초를 만났다.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에서 1루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귀루하다가 오른쪽 어깨를 크게 다치며 9월 스포츠 선수 수술 권위자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집도 아래 어깨 관절순 봉합 수술을 받았다. 미국 복수 언론에 따르면 김하성은 빨라도 오는 5월은 돼야 그라운드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backlight@osen.co.kr 작성날짜2025.01.09 11:40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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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 소년' 미 매체들, 또 김하성 양키스행 주장...4년 4900만 달러, 애틀랜타행 루머도 벌써 몇 번짼가? 김하성의 양키스행 주장이 또 나왔다. 스포팅뉴스에 따르면 전 MLB 포수이자 현재 야구 분석가로 있는 A.J. 피어진스키는 양키스가 2루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김하성을 영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피어진스키는 최근 '파울 테리토리'에서 "나라면 김하성을 양키스로 보내겠다. 양키스는 2루수가 필요하다. 그는 우타자이고, 도루도 할 수 있고, 좋은 수비를 한다." 그는 양키스 2루수에 딱 맞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스포팅뉴스는 "김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4년 2,800만 달러 계약을 완료했으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계약한 글레이버 토레스의 효과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다"며 "김은 좋은 수비력을 발휘하며 2루수에 큰 수비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다. 그의 배트는 지난 시즌 파드리스에서 타율 .233, 11홈런, 47타점을 기록했다"고 했다. 매체는 "그러나 김에게 큰 충격을 가한 것은 심각한 부상이다. 2루수는 오른쪽 어깨 관절순 파열을 치료하기 위해 시즌 종료 어깨 수술을 받았다. 이 때문에 2025년 MLB 시즌 초반에 출전 시간을 놓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매체는 "김은 파드리스와의 800만 달러 상호 옵션을 거부한 후 FA가 되었다. 스포트랙은 그가 4년 동안 4,9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은 2023년 유틸리티맨 부문 골드글러브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하성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할 것이라는 보도를 비롯해 샌디에이고로 돌아갈 것이라는 보도 등 온갖 추측 기사들이 난무하고 있다. 시카고 컵스행 보도도 나왔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1.09 11:39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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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에 김혜성 빼앗겼다"…김하성 결국 친정팀 가나, 美 매체 'SD 복귀' 예측 (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내야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김하성과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선 내야수 김하성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예상 행선지로 들려오는 후보도 여럿이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뉴욕 양키스, 시애틀 매리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이 떠올랐다. 여기에 한 팀이 더 추가됐다. 메이저리그 친정팀 샌디에이고다. 김하성은 지난 2021시즌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샌디에이고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540경기 타율 0.242(1725타수 418안타) 47홈런 200타점 7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06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어깨 부상 탓에 일찍 시즌을 끝냈다. 정규시즌 성적은 121경기 타율 0.233(403타수 94안타) 11홈런 47타점 22도루 OPS 0.700이다. 공격에서는 콘택트 능력과 빠른 발로 기동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수비에서는 주포지션인 유격수를 비롯해 2루수, 3루수 모두 가능한 내야 유틸리티로 라인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023시즌에는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골드글러브도 손에 넣었다. 꾸준히 활약했던 김하성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샌디에이고와 다른 길을 걷기로 했다. 그는 팀이 제안한 +1년 옵션 계약을 거절하며 시장에 나섰다. 팀은 김하성에게 퀄리파잉오퍼(메이저리그 고액 연봉 상위자 125명의 평균 금액/FA를 앞둔 선수에게 1년 재계약 제시하는 제도)를 제의하지 않으며 결별을 확정했다. 김하성은 내야 보강을 원하는 많은 팀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 올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선택지가 하나둘 지워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유격수 FA 최대어 윌리 아다메스를 품었고, 디트로이트는 글레이버 토레스를 데려왔다. 돌고 돌아 다시 샌디에이고로 향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이유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이 이탈한 뒤 별다른 보강을 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김하성의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예상됐던 김혜성이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 계약으로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으며 시원찮은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키다'는 9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내야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김하성과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LA 다저스에게 김혜성을 빼앗겼기에 더욱 그러하다"고 썼다. 매체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전문가들도 김하성의 샌디에이고행을 점쳤다. 샌디에이고를 전문으로 중계방송하는 캐스터 리 핵소 해밀턴은 "샌디에이고는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하성을 다시 데려오는 데 관심 있다. 600만 달러(약 87억원)를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디애슬래틱' 짐 보우덴 기자 역시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복귀를 예측했다. "어깨 부상 탓에 시즌 초반 결장이 예상되나 지난 3년간 리그 평균보다 6% 높은 공격 지표를 보였기에 가치 있는 계약을 맺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하성의 새 소속팀에 관해 여러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그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다른 유니폼을 입을까. 돌고 돌아 다시 샌디에이고로 복귀할까.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1.09 11:20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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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24세 퍼펙트 괴물이 김혜성 호수비에 웃을까…美전문가 선택은 1순위 다저스→2순위 SD→3순위 SF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퍼펙트 괴물’ 사사키 로키(24, 치바롯데 마린스)의 행선지는 어디일까. MLB 파이프라인 전문가들의 선택은 역시 LA 다저스다. MLB.com은 9일(이하 한국시각) 사사키 포스팅 결말 등 몇 가지 전문가 집단의 설문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사사키의 행선지다. 전문가들 중 44.4%가 LA 다저스로 갈 것이라고 봤다. 뒤이어 35.6%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지목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8.9%를 기록했다. 나머지 팀들의 합계는 11.1%. 사사키 영입전은 줄곧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2파전으로 전개됐다. 샌디에이고는 사사키와 깊은 유대관계를 쌓은 다르빗슈 유의 존재감이 강점이다. 다저스는 전통적으로 일본인선수들을 선호했으며, 메이저리그 최강전력에, 지금도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있다. 최근에는 사사키가 다저스에서 오타니, 야마모토와 함께 있으면 오히려 마케팅 가치가 떨어진다며 샌디에고행이 유력하다는 미국 언론들의 보도가 많이 나온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전히 다저스행 가능성을 가장 높게 봤다. MLB.com은 “조사 결과는 그동안 보도된 내용과 거의 일치한다. 대부분 사람은 다저스나 샌디에이고가 탐 나는 우완을 영입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사키와 만난 7팀 중 한 팀으로 추정되는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양키스도 표를 받았다”라고 했다. 사사키가 다저스로 가면 오타니, 야마모토 뿐 아니라 최근 다저스에 입단한 내야수 김혜성과도 한솥밥을 먹는다. 김혜성은 3+2년 2200만달러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마이너거부권이 없다. 그러나 김혜성이 어떻게든 다저스 내야에서 중용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는다. 김혜성의 슈퍼 디펜스로 사사키가 웃는 모습이 현실화될 수 있다. 한편, 최근 사사키 관련 “서프라이즈 팀”의 존재감이 궁금하다는 보도들도 나온다. 그러나 그런 팀들이 있더라도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2파전을 깨지는 못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단, 오타니가 포스팅 당시 LA 에인절스와 계약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한 것처럼, 일종의 대반전이 남아있을 가능성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MLB.com은 “오타니가 에인절스와 계약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설문조사에서 주목을 받은 시애틀 매리너스가 그런 팀이 될 수 있을까”라고 했다. 국제 계약 보너스 풀이 새롭게 설정되는 16일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사사키의 행선지 발표가 멀지 않았다. 작성날짜2025.01.09 11:0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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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 주전에 타율 0.270이라며?' 팬그래프스, 김혜성 타율 0.217, 홈런 9개, 도루 7개 예상...94경기 출전, 플래툰인 듯 미국 매체들도 이제 서서히 냉정을 찾기 시작했다. 김혜성이 다저스와 계약하자 이들은 김혜성이 유틸리티맨으로 기용될 것으로 진단했다. 그런데 주전 2루수 개빈 럭스가 트레이드되자 김혜성을 주전 2루수로 예상했다. 8번타자, 또는 9번타자를 맡을 것이라고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주전보다는 플래툰으로 기용될 것이라는 분위기다. 그도 그럴 것이 통계업체 팬그래프스가 김혜성의 2025시즌 예상 출장 경기 수를 94경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는 주전보다는 플래툰이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팬그래프스는 김혜성이 94경기 365타수 79안타로 타율 0.217로 예상했다. 출루율은 0.285, 장타율은 0.343, OPS는 0.628이다. wRC+는 78에 그쳤다. 홈런은 9개, 도루는 7개다. 볼넷은 31개이고 삼진은 무려 105개를 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김하성의 데뷔 해 성적과 비슷하다. 김하성은 117경기에서 0.202의 타율에 출루율 0.270을 기록했다. OPS는 0.622였다. 홈런이 8개였고, 도루는 6개였다. 삼진은 71개였고, 볼넷은 22개였다. 팬그래프스는 김혜성이 김하성처럼 빅리그 첫 해에 적응 문제를 겪을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1.09 10:44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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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91세 할아버지 생일파티 중 트레이드 통보 받았다, 김혜성 영입 후폭풍 "충격이었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혜성(26, LA다저스)의 경쟁자였던 개빈 럭스(28)가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 됐다. 날벼락이 아닐 수 없다. 더욱히 할아버지 생일날 통보를 받아 아픔이 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이하 한국시간) "럭스가 미국 위스콘신주에 있는 집에서 할아버지의 91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도중 트레이드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지난 7일 깜짝 선택을 했다. 럭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쓴 것이다. 럭스를 신시내티로 보내는 대신 유망주 외야수 마이크 시로타(22)와 2025년 드래프트 경쟁 균형 라운드 A픽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다저스는 트레이드에 앞서 지난 4일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김혜성과 3+2년 보장 1250만 달러, 최대 2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주 포지션 2루수로 같은 좌타자인 김혜성이 다저스에 오면서 다저스의 내야 뎁스는 더욱 두터워졌다. 하지만 교통정리는 필요했다. 유격수 무키 베츠, 2루수 럭스로 올 시즌을 출발하려 했지만 다저스의 선택은 달랐다. 김혜성 영입 후 3일 만에 럭스를 트레이드로 정리한 것이다. 무키 베츠, 토미 에드먼, 미겔 로하스, 크리스 테일러 등 중앙 내야 자원이 넘치는 다저스가 럭스 트레이드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긴 했지만 이렇게 빨리 이뤄질 줄 몰랐다. 당사자인 럭스 역시 깜짝 놀랐다. 더욱이 할아버지 생일 파티를 하는 중에 통보를 받아 놀란 마음을 추스르기가 어려웠다. 그는 "처음에는 약간 충격이었다. 큰 일이 벌어졌지만 우선 그날 밤을 즐기며 할아버지의 생일을 축하하기로 했다"고 떠올렸다. 트레이드가 됐으니 새 팀에서 잘해보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럭스는 "신시내티는 다저스보다 훨씬 젊은 팀이다. 젊은 인재들이 많다"며 "신시내티와 경기할 때마다 운동능력이 뛰어난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그들은 게임 플랜을 세우는 법을 안다. 또 열심히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신시태니는 1990년을 마지막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이 없다. 2020년 와일드카드에 올라선 이후 최근 4년간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했다. 럭스를 데려오면서 타선 보강을 이루게 됐다. 다만 럭스의 보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루수, 유격수, 좌익수, 중견수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닉 크롤 신시내티 야구운영사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럭스가 3루수와 1루수로도 뛸 수 있다고 했다. 럭스는 3루수 경험이 단 1경기에 불과하다. 1루수로는 1경기도 뛰지 않았다. 하지만 럭스는 "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면, 팀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플레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작성날짜2025.01.09 10:35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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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몸’ 사사키, LA서 훈련 삼매경···‘다저스 아니면 에인절스행?’ 팬 관심 폭발 메이저리그(MLB) 구단들의 뜨거운 구애를 받고 있는 사사키 로키(23·지바 롯데)가 미국에서 훈련하는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LA의 대학에서 훈련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LA 다저스로 가는 게 아니냐는 예상이 나온다. 사사키는 9일 자신의 SNS에 투구 훈련 영상을 게재했다. 포수 마스크에 달린 카메라에 찍힌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서 사사키는 힘차게 포심 패스트볼을 뿌렸다. MLB 공식 SNS도 이 영상을 게시물로 올리며 “우리는 사사키가 어느 팀에 도착할지 기다리는 동안, 그는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썼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으로 중남미 야구 전문가인 프란시스 로메로는 이날 “일본 에이스가 LA의 로욜라메리마운트 대학교에서 훈련중”이라고 구체적인 장소까지 전했다. 이에 야구팬들은 “그가 다저스를 최종적으로 낙점한 것 아닌가” “설마 다저스가 사사키까지 쓸어갈까” “LA 에인절스도 희망이 있다” “양키스로 꼭 오길 바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MLB 관계자와 팬들은 사사키의 최종 선택 시점이 다가오면서 그가 어느 구단으로 가게 될지 큰 관심을 보내고 있다. MLB닷컴은 전날 ‘사사키를 가장 필요로 하는 팀은?’ 이라는 제하의 특집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여기서는 자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가운데 선발 보강이 시급한 샌디에이고가 1순위로 꼽혔으며, LA다저스는 소개된 7개팀 가운데 최하위인 7위에 그쳤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 진출을 노리는 사사키는 오는 24일 오전 7시까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협상을 벌일 수 있다. 현재까지 20여개 구단 이상이 사사키 영입에 큰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1.09 10:24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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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5년 876억 계약할 것"···'FA' 김하성, 이번엔 애틀랜타와 연결됐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FA(자유계약) 신분인 김하성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매체 '저스트 베이스볼'은 9일(한국시간) 현재 FA 시장에 남은 상위 20명의 선수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하성은 알렉스 브레그먼, 피트 알론소, 앤서니 산탄데르, 잭 플래허티, 주릭슨 프로파에 이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저스트 베이스볼은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5년 6000만 달러(약 876억원)에 계약할 것"이라며 "처음에 예상할 때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우리의 예상이 완전히 틀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제 내야를 보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김하성이 FA 시장에 나왔을 때만 하더라도 샌프란시스코도 영입 후보로 거론된 팀 중 하나였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내야수 윌리 아다메스와 7년 1억 8200만 달러(약 2660억원)에 계약하면서 김하성의 샌프란시스코행 가능성이 낮아졌다. 김하성의 애틀랜타행을 전망한 저스트 베이스볼은 "애틀랜타는 유격수가 필요한 팀 중 하나"라며 "(주전 유격수) 올란도 아르시아가 연봉 200만 달러(약 29억원)를 받는데, 이 점 때문에 (김하성의) 가격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짚었다. 또 매체는 "김하성은 이 클래스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FA 선수 중 한 명으로, 팀의 주전 유격수를 맡거나 슈퍼 유틸리티 역할을 맡으면서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엘리트 수비수"라며 "지난해 10월 어깨 수술을 받았고, 시즌 초반 결장 가능성이 있어 시장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FA 시장에 남은 내야수가 그리 많지 않다. 여전히 김하성은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미국 현지에서는 부상 이력 때문에 김하성이 장기 계약을 맺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관측되고 있지만, 저스트 베이스볼은 김하성이 장기 계약을 체결할 수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5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김하성은 2021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약 570억원)에 계약했으며, 2021년부터 4년간 빅리그 통산 540경기 1725타수 418안타 타율 0.242 47홈런 200타점 7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06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빅리그 첫 시즌이었던 2021년 117경기 267타수 54안타 타율 0.202 8홈런 34타점 6도루 OPS 0.622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듬해 150경기 517타수 130안타 타율 0.251 11홈런 59타점 12도루 OPS 0.708로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김하성은 2023년 152경기 538타수 140안타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38도루 OPS 0.749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및 도루를 만들었다. 무키 베츠(LA 다저스)와 토미 에드먼(당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현 다저스)을 제치고 골드글러브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인해 조금 일찍 시즌을 끝냈다. 2024년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어깨 관절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다. 김하성의 2024시즌 최종 성적은 121경기 403타수 149안타 타율 0.233 11홈런 47타점 22도루 OPS 0.700. 2024시즌 종료 후 800만 달러(약 117억원) 규모의 상호 옵션을 실행하지 않은 김하성은 지금까지 시장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내야 보강이 필요한 팀들과 계속 연결되고 있지만, 새해에도 고민을 이어가는 중이다. 선택지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점도 김하성으로선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여러 팀이 FA 또는 트레이드로 내야수를 품었다. 김하성이 언제쯤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1.09 10:16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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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날아간 117억 옵션' 충격, SD 88억 제안설까지 나왔다...'사면초가' 김하성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800만달러 옵션 선택이 최선이었을까. 결과론적인 얘기일 수 있다. 하지만 상황이 이렇게 흐르니, FA로 나온 게 '악수'가 돼가고 있는 느낌이다. FA 김하성의 새 팀 찾기가 험난하다. 야심차게 FA를 선택하고, '악마'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손을 잡았지만 해를 넘기도록 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김하성에게 안타까운 소식들만 이어지고 있다. 동포지션 다른 경쟁자들이 속속 새 팀을 찾고 있는 와중에, 그나마 남은 팀들도 다른 선수들을 눈독들이고 있다는 뉴스만 나온다. 가장 최근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김하성에게 5년 6000만달러 제안을 할 거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말 그대로 예상일 뿐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냉정한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대단한 모험수였다. 지난 시즌 전까지 김하성이 리그 내야 FA 최대어가 될 거라는 건 확실시 됐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담을 이기지 못했는지 타격이 영 신통치 않았다. 여기에 시즌 막판 어깨를 다친 게 최악이었다. 스로잉에 영향을 미치는 오른 어깨 수술. 올해 개막에 맞춰 돌아오지 못할 확률이 높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와 4+1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이었다. +1년에 800만달러 옵션. 샌디에이고와 1년을 안정적으로 더 하며 2025 시즌 후 FA 대박을 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하지만 김하성은 과감히 FA 시장에 나왔고, 보라스와 손을 잡았다. 무조건 다년 대형 계약을 따내겠다는 의지였다. 하지만 시장 반응은 신통치 않다. 수비는 누구나 인정한다. 다만 타격에 100% 확신이 서지 않는 상황에서 어깨에도 의문 부호가 붙으니, 선뜻 구매팀이 나오지 않는다. 첫 시즌 잘못하면 전반기를 통째로 뛰지 못할 수 있다는 것에 걱정의 시선이 있다. 물론 김하성측은 전반기 나오지 못하거나 부진할 수 있으니, 장기 계약을 해주면 회복하며 차차 진가를 보여줄 수 있다는 계산을 했을 것이다. 실제 그럴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팀들은 냉철하고, 또 냉철했다. 1년 계약 얘기도 나오지만, 사실 1년 계약이 더 위험할 수 있다. 전반기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선수에게 1000만달러 이상 연봉을 안기는 것도 부담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김하성쪽에서 생각해도, 1년 계약을 하면 다음 FA를 위해 짧은 시간 안에 뭐라도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에 플레이가 더 망가질 수 있다. 차라리 자신을 원하고,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샌디에이고에서 성에 차지 않겠지만 800만달러(약 117억원)를 받으며 재도약을 도모했으면 어땠을까. 샌디에이고는 분명 김하성이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기다려줬을 것이고, 그의 능력을 알기에 돌아오면 곧바로 중용했을 팀이다. 그렇게 반 시즌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다음 FA 시장을 노려볼 수 있었다. 현지에서는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에게 600만달러(약 88억원) 계약서를 던질 것이라는 최악의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1.09 10:07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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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3루수 최대어, 조만간 행선지 정해지나? 美 저명 기자 "보스턴·디트로이트 유력"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이번 스토브리그 최후의 빅딜이 펼쳐질 전망이다. 현재 FA 시장 최대어 알렉스 브레그먼의 행선지가 좁혀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포스트' 유명 기자 존 헤이먼의 말을 인용하며 "브레그먼의 가장 가능성 있는 착륙 지점은 보스턴 레드삭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라고 밝혔다. 브레그먼은 이번 스토브리그 3루수 최대어다. 유격수 최대어 윌리 아다메스와 함께 오프시즌을 양분하는 거물 내야수로 꼽혔다. 2024시즌 145경기에 출전해 151안타 26홈런 79득점 75타점 타율 0.260 OPS 0.768을 기록했다. 41홈런을 기록했던 2019년에 비해선 성적이 하락했지만, 2022년부터 3년 연속 20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아다메스는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향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달 11일 "아다메스와 7년 1억8200만 달러(약 260억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후 브레그먼이 내야수 최대어가 됐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짐 보든은 지난 6일 남아있는 FA 선수 랭킹을 발표, 브레그먼을 2위로 올려놓았다. 1위는 사사키 로키로, 브레그먼은 야수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브레그먼은 디트로이트와 강하게 연결됐다. 'MLB.com'은 지난달 31일 "디트로이트가 브레그먼에 올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2024년 86승 76패 승률 0.531을 기록,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와일드카드 3위로 가을야구에 진출했다. 전력을 보강해 더욱 높은 곳으로 향한다는 것. MLB.com은 "디트로이트가 2루수 글레이버 토레스를 1년 1500만 달러에 영입한 후에도 여전히 FA 3루수 브레그먼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면서 "팬그래프는 2025년 브레그먼의 WAR을 4.2로 예상했는데, 이는 상당한 업그레이드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보스턴도 경쟁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은 지난 시즌 81승 81패를 기록, 3년 연속 가을야구에 실패했다. 그러나 2022-2023년 2년 연속 최하위 사슬을 끊어내며 희망을 봤다. 보스턴은 이번 오프시즌 개럿 크로셰, 워커 뷸러, 패트릭 산도발, 아롤디스 채프먼, 저스틴 윌슨, 조바니 모란 등 투수진 보강에 열을 올렸다. 아직 타선을 보강하지는 않았다. 팬그래프에 따르면 보스턴의 페이롤은 1억7200만 달러로 추산된다. 거액으로 브레그먼을 영입하더라도 여유가 있다. 'MLB.com'은 "보스턴이 브레그먼을 영입한다면 2루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브레그먼을 3루수로 영입하고 라파엘 데버스를 1루수로 옮기는 것도 가능하다. 잠재적으로 1루수 트리스턴 카서스를 더 많은 투수와 트레이드 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브레그먼을 노리고 있다.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8일 "토론토가 가장 강력한 관심을 보였다"고 했다. 작성날짜2025.01.09 10:0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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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로를 어이 할꼬?' 토론토, 게레로 주니어에 2025 연봉 얼마 줘야 하나?.. 오타니와 소토급 3천만 달러 될 수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또 하나의 고민이 생겼다. 블라디미르 게로로 주니어(25)의 2025 연봉 문제가 그것이다. 올해로 연봉조정 마지막을 맞은 게레로 주니어는 11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까지 토론토와 협상을 통해 2025 연봉을 합의해야 한다. 합의가 불발되면 구단과 선수는 서로의 수치를 교환해야 한다. 그리고 중재 청문회로 간다. 세 명의 독립 중재자로 구성된 패널은 구단 측 제시액과 선수 측 제시액 중 하나를 선택해 결론을 내린다. 청문회 전까지 양 측은 협상을 계속할 수 있다. 관심은 게레로의 연봉액이다. 게레로는 2024시즌 1990만 달러를 받았다. 이는 중재 청문회 결과였다. 청문회 패널들은 토론토가 제시한 1805만 달러 대신 1990만 달러를 요구한 게레로의 손을 들어주었다. MLBTR은 게레로의 2025 연봉을 2960만 달러로 예상했다. 게레로는 2024시즌 0.323의 타율에 30개 홈런과 103타점을 기록했다.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9일 게레로가 오타니 쇼헤이와 후안 소토급의 연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타니는 중재 마지막 해에 3천만 달러를 받았고, 소토는 3100만 달러를 챙겼다. 게레로가 3천만 달러를 받을 경우 2025시즌 후 FA 시장에서 오타니, 소토와 비슷한 총액을 요구할 수도 있다. 2025시즌 성적이 중요한 이유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1.09 09:48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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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기간 5년 넘을지도…” 김하성, ATL과 5년 877억 계약 전망…어깨 수술에도 시장 관심 뜨겁다 [OSEN=길준영 기자] 김하성(30)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다년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매체 저스트 베이스볼은 지난 8일(한국시간) 남아있는 FA 선수 랭킹 톱20과 예상 계약팀을 선정했다. 김하성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통산 540경기 타율 2할4푼2리(1725타수 418안타) 47홈런 200타점 229득점 78도루 OPS .706을 기록했다. 지난해 152경기 타율 2할6푼(538타수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OPS .749를 기록했고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FA를 앞두고 있던 지난해 김하성은 어깨 부상으로 아쉽게 일찍 시즌을 마쳤다. 지난 시즌 121경기 타율 2할3푼3리(403타수 94안타) 11홈런 47타점 60득점 22도루 OPS .700을 기록한 김하성은 어깨 수술의 여파로 시즌 개막에 맞춰 복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김하성은 FA 유격수 2위로 평가받으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해 시즌 막판 부상을 당해 올해 시즌 개막전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인 점이 발목을 잡으면서 계약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FA 유격수 1위로 꼽혔던 윌리 아다메스가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와 7년 1억8200만 달러(약 2660억원) 계약을 맺어 김하성을 향한 관심은 더 뜨거워졌지만 실제 계약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김하성을 남아 있는 FA 선수 중 6위(전체 16위)로 평가한 저스트 베이스볼은 김하성의 계약 규모를 5년 6000만 달러(약 877억원)로 전망하면서 새로운 예상 계약팀으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꼽았다. “현재 FA 선수 중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김하성은 엘리트 수비수이며 주전 유격수나 슈퍼 유틸리티를 맡을 수 있다”라고 김하성을 높게 평가한 저스트 베이스볼은 “김하성은 지난해 10월 어깨 수술을 받아 시즌 개막을 놓칠 수 있다는 점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미들 인필더(2루수, 유격수) 선수층이 두텁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김하성이 눈에 띈다. 10월에 29살이 되는 김하성은 장기계약을 맺을만 하며 우리가 예상한 5년을 넘어설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저스트 베이스볼은 “김하성을 어느 팀이 영입할지 처음 예측을 했을 때는 샌프란시스코가 최고의 FA 야수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란 잘못된 가정을 했다. 알고보니 우리는 완전히 틀렸다”면서 “자이언츠는 윌리 아다메스와 7년 1억82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 유격수 보강의 필요성을 지웠다. 맷 채프먼이 3루수, 작년에 좋은 활약을 보여준 신인 유격수 타일러 피츠제럴드가 2루수로 나설 준비를 마쳤기 때문에 자이언츠는 더 이상 내야 보강이 필요없다”라고 샌프란시스코를 예상 행선지에서 완전히 배제했다. “하지만 유격수 보강이 필요한 팀 중 하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다”라고 새로운 예상 팀을 제시한 저스트 베이스볼은 “올랜도 아르시아가 시즌 당 겨우 200만 달러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쉬울 수 있기 때문이다. 아르시아는 김하성처럼 좋은 유격수 수비를 보여줄 수 있지만 김하성 같은 타자가 될 수는 없다”라고 분석했다. 저스트 베이스볼은 “현실적으로 김하성 같은 다재다능한 선수는 어느 팀에나 갈 수 있다”면서 뉴욕 양키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등을 거론했다. /fpdlsl72556@osen.co.kr 작성날짜2025.01.09 09:40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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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6년 계약 원하는 것으로 보여' 알론소와 메츠 FA 협상, 결국 '기간'이 포인트 자유계약선수(FA) 슬러거 피트 알론소(31)와 뉴욕 메츠의 협상 포인트는 '계약 기간'으로 보인다.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9일(한국시간) 알론소와 메츠의 협상을 조명하며 "메츠의 이슈는 계약 기간"이라며 "현재로서는 알론소가 최소 6년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알론소는 지난 시즌 뒤 FA로 풀려 거취에 물음표가 찍힌 상황. 이적 가능성도 있으나 메츠 잔류에 무게가 실린다. 하지만 협상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미국 뉴욕 지역 스포츠 매체 앤디 마르티노는 앞서 알론소가 올 시즌 개막일에 메츠와 함께할지를 두고 "정말 동전 던지기와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2019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출신인 알론소는 메이저리그(MLB) 통산 홈런이 226개다. 코로나19 여파로 단축 시즌(팀당 162경기→60경기)으로 진행된 2020년을 제외하면 매년 홈런을 30개 이상 때려냈다. 지난해 성적은 162경기 타율 0.240(608타수 146안타) 34홈런 88타점. 3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으나 장타율이 커리어 로우에 머물러 메츠도 투자를 주저하는 모습이다. 더욱이 메츠는 올겨울 후안 소토의 7억6500만 달러(1조1191억원)를 포함해 9억1810만 달러(1조3430억원)를 이미 지출한 상황이다. USA투데이는 지난 8일 '메츠는 알론소와 재회하고 싶지만, 지난 시즌 통산 최악의 OPS(0.788)를 기록한 그에게 최소 2억 달러(2926억원) 이상의 장기 계약을 안겨줄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다른 팀도 마찬가지다.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의 6년, 1억6200만 달러(2369억원),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8년 1억6800만 달러(2446억원) 계약을 넘어서는 걸 꺼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대리인의 생각은 다르다. USA투데이는 '(알론소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2012년 프린스 필더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한 9년 2억1400만 달러(3130억원) 계약을 비교 대상으로 삼고 있다'라고 전했다. 총액을 결정하는 가장 큰 배경은 계약 기간이다. 만약 6년 계약을 고수하면 메츠와의 협상이 장기전으로 흐를 수밖에 없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작성날짜2025.01.09 09:30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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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HR 27도루' 주전 손색 없네…김혜성, LAD 2루수-8번타자 선발 라인업, 美 예측 나왔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혜성(25·LA 다저스)의 자리는 분명하게 있었다. 미국 팬 칼럼니스트 사이트 '팬사이디드'는 LA 다저스의 라인업을 내놓았다. 개빈 럭스가 신시태니 레즈로 트레이드 된 떠난 가운데 김혜성이 2루수로 나선다는 예측이었다. 다저스는 지난 7일 럭스는 신티내티에 럭스를 내주고 외야 유망주 마이크 시로타와 경쟁 균형 라운드A 선발권(37순위)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럭스는 지난해 139경기에서 타율 2할5푼1리 110안타 10홈런 50타점 59득점 OPS(장타율+출루율) 0.703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2루를 지켜왔다. 공격력은 뛰어나지만, 수비에서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고 결국 트레이드 매물이 됐다. 럭스가 트레이드된 배경 중 하나로는 김혜성의 영입도 한몫했다. 김혜성은 지난 4일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달러에 계약을 했다. 3년 총액 1250만 달러 보장에 이후 2년은 팀 옵션이 담겼다. 팬사이디드는 "다저스는 김혜성과 계약한 뒤 럭스를 트레이드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약 72시간 뒤 계획을 바꿔 럭스트를 트레이드 했다. 김혜성 영입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럭스의 입지는 불안해 보였다. 럭스는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이후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 시즌 모든 걸 보여주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다재다능한 수비력을 보유한 김혜성이 가세했다. 럭스가 떠난 건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짚었다. 매체는 김혜성이 선발로 나설 수 있을 거라고 바라봤다.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윌 스미스(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김혜성(2루수)-토미 에드먼(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에상했다. 미국 ESPN은 김헤성을 예상 성적을 공개하기도 했다. ESPN은 '클레이대븐포트닷컴'의 분석 프로그램를 인용해 타율 2할7푼 9홈런 27도루 출루율 0.337 장타율 0.388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팬사이디드'는 "리드오프 오타니를 비롯해 상위 타선 4명은 작년 월드시리즈 우승 라인업과 동일하다. 베츠, 프리먼, 에르난데스는 오타니를 제외한 팀 내 최고의 타자들"이라며 "김혜성과 에드먼의 타순을 바꿀 수도 있지만, 김혜성은 상황에 맞는 뛰어난 타격을 하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에드먼은 9번에서 상대를 끊임없이 괴롭히며 상위 타선으로 연결을 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1.09 09:15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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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품은 다저스, 2025년 첫 파워랭킹 부동의 '1위'…'1조 1207억' 소토 영입한 메츠는 4위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김혜성을 영입한 LA 다저스가 'MLB.com'이 선정한 2025년 첫 파워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MLB.com'은 9일(한국시각) 2025년 첫 파워랭킹을 선정해 발표했다. 여전히 최상단에 위치한 팀은 변하지 않았다. LA 다저스가 부동의 파워랭킹 1위로 선정됐다. 지난 겨울 '광폭행보'를 보였던 다저스는 이번 겨울에도 매우 활발하게 움직였다. 스토브리그가 시작된 직후 '양대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블레이크 스넬과 5년 1억 8200만 달러(약 2663억원)의 계약을 맺으며 선발진을 보강했고,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와 1년 1700만 달러(약 249억원)에 손을 잡았다. 그리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잔류를 이끌어냈으며,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김혜성과는 3+2년 2200만 달러(약 322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WS) 우승 타이틀을 손에 쥐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전력을 다진 다저스는 지난해 마지막 파워랭킹에 이어 올해 첫 파워랭킹에서도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MLB.com'은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의 따뜻한 빛을 만끽하고 있으며, 블레이크 스넬과 김혜성 마이클 콘포토를 여입했다. 그리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블레이크 트레이넨과 재계약을 맺었다"며 "10월에 부상을 당했던 투수들이 2025년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오타니 쇼헤이도 마찬가지"라고 이유를 밝혔다. 2위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였다. 필라델피아는 굵직한 빅네임 선수들을 영입한 것은 아니지만, 이번 겨울 꾸준히 전력을 다져왔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선발 헤수스 루자르도와 마무리 조던 로마노. 'MLB.com'은 "맥스 케플러, 헤수스 루자르도, 조던 로마노, 조 로스의 영입은 필라델피아의 베테랑들의 메인 코스를 장식한다"며 "필리델피아는 이 시점에서 다시 우승을 위해 올인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3위는 뉴욕 양키스였다. 양키스는 이번 겨울 전력이 크게 요동쳤다. 'FA 최대어'로 불린 후안 소토를 '지역 라이벌' 뉴욕 메츠에 빼앗겼지만, 이후 맥스 프리드에게 메이저리그 좌완 최고 금액을 안겼고, 폴 골드슈미트에 이어 트레이드를 통해 코디 벨린저까지 품으면서, 'MVP' 출신 야수만 무려 네 명을 보유하게 됐다. 'MLB.com'은 "양키스는 소토를 잃었음에도 파워 랭킹이 상승했다. 소토가 떠난 뒤 맥스 프리드, 코디 벨린더, 데빈 윌리엄스, 폴 골드슈미트를 영입하며 공격적으로 움직였다.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았을 수 있다"며 "양키스는 허점을 해결했다"고 짚었다. 양키스에서 소토를 빼앗아 온 뉴욕 메츠는 4위였다. 메츠는 이번 겨울 7억 6500만 달러(약 1조 1207억원)의 계약을 통해 소토를 영입했고, 션 마네아를 붙잡고, 프랭키 몬타스와 클레이 홈즈를 영입하는 등 마운드 보강에 열을 올린 결과 2025년 첫 파워랭킹에서 4위를 마크했다. 만약 메츠가 피트 알론소와 합의점을 찾고 재결합한다면, 메츠의 파워랭킹은 더욱 상승할 수 있다. 메츠에 이은 5위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였고, 6위는 다소 뜻밖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름을 올렸다. 현재 샌디에이고는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조용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심지어 내부적으로는 경영권을 놓고 집안싸움까지 벌어지고 있지만, 6위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그리고 7위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8위에는 'FA 선발 최대어' 코빈 번스를 품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9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10위 밀워키 브루어스가 랭크됐다. 이번 겨울 개럿 크로셰를 트레이드로 품고, FA 시장에서는 워커 뷸러까지 영입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15위, 윌리 아다메스를 영입하며 센터 내야를 강화한 이정후가 속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9위, 지난해 최악의 시즌을 보낸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30위로 선정됐다. 작성날짜2025.01.09 09:13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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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공격도 큰 도움” LAD 진심? 립서비스?…냉혹한 ML, ‘증명’ 없이 빅리그 없다 [SS포커스]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김하성은 공격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 ‘혜성특급’ 김혜성(26)을 영입한 LA 다저스 브랜든 곰스 단장의 말이다. 진심일 수도 있고, 단순한 립서비스일 수도 있다. 메이저리그(ML)는 냉혹하다. 미국 야드바커는 8일(한국시간) 곰스 단장의 발언을 전했다. “김혜성은 최상급 주자이면서, 정말 좋은 유틸리티 플레이어이다. 그러나 공격도 크다. 팀에 보탬이 크게 될 것이다. 그럴 능력이 있는 선수다”고 했다. 김혜성은 다저스와 3년 1250만달러(약 183억원) 보장 계약에 합의했다. 옵션으로 +2가 붙었다. 실행시 최대 2200만달러(약 321억원)가 된다. 일단 옵션은 지금 생각할 일이 아니다. 현지에서는 수비와 주루에 방점을 찍는다. 유격수와 2루수를 볼 수 있고, 여차하면 외야도 가능한 선수다. MLB닷컴은 “한국의 수비 장인”이라는 표현을 썼다. KBO리그 통산 211도루에 빛나는 빠른 발도 있다. 개빈 럭스가 트레이드로 떠나면서 김혜성이 경쟁에서 조금 수월해진 감은 있다. 아직 모른다. 김혜성은 빅리그에서 신인이다. 검증된 자원이 차고 넘치는 팀이 다저스다. 현지에서도 유틸리티 백업으로 본다. 상대적으로 공격은 그리 주목받지 않는다. 그런데 단장이 이 부분을 강조했다. “파워 향상이 가능하다. 조정할 수 있는 선수다. 이미 콘택트는 된다. 기본이 되는 선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타격코치진이 김혜성의 공격력을 키울 수 있다고 본다. 타격시 더 강한 임팩트를 줄 수 있다면, 변화구 대응도 수월해질 것이다. 더 좋아질 수 있는 요소가 분명히 있다”고 덧붙였다. 정확도라면 KBO리그에서도 최상급이다. 통산 타율이 0.304다. 2024시즌에는 타율 0.326을 기록했다. 다저스도 이 점에 주목했다. 스윙을 조정한다면 공격력이 더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결국 김혜성이 보여줘야 한다. 립서비스는 언제나 있다. 고우석의 경우 샌디에이고와 계약했지만,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지난해 3월 A.J. 프렐러 단장은 “빅리그로 올라올 선수다. 적응 시간이 필요했고, 개막전까지 맞추지 못했을 뿐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결과는 트레이드다. 언제든 말을 바꿀 수 있고, 안면을 몰수할 수 있는 곳이 ML이다.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하면 끝이다. 김혜성이라고 다르지 않다. 답은 하나다. ‘증명’이다. 보여줘야 한다. 빅리거로 충분히 잘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줘야 살아남을 수 있다. raining99@sportsseoul.com 작성날짜2025.01.09 09:07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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