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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이러니 서울을 사랑하지…英 방송인 이어 감독까지 아직도 이상한 꼬투리 "한국 무명 팀에서 뛰어"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왜 이렇게 대한민국과 K리그에 진심인가. 제시 린가드(33, FC서울)에게 늘상 따라다니는 질문이다. 그때마다 축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축구로 얻은 행복을 이야기한다. 고개가 끄덕여질 만한 사건이 벌어졌다. 사실확인 없이 변죽만 울리고 호들갑을 떠는 데 있어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영국 언론과 축구인이 이역만리에서 뛰는 린가드를 잊지 않고 언급했다. 긍정적인 소식이라면 좋았겠으나 이번 역시 본질과 다른 비하에 초점이 맞춰졌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8일(한국시간) "샘 앨러다이스 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이 마커스 래시포드(아스톤 빌라)에게 조언하는 데 있어 린가드의 사례를 이용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앨러다이스 감독은 "래시포드는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밀려났다. 다행히 아스톤 빌라에서 다시 축구를 즐기는 모양새"라며 "모처럼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얻었다. 이런 측면에서 린가드가 떠오른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더니 "린가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완전 이적하지 않는 최악의 실수를 범했다. 그래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거쳤고, 지금은 한국의 어느 무명팀에서 뛰고 있다"라고 굳이 불필요한 살을 붙였다. 앨러다이스 감독이 말하려는 행간은 분명히 읽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성장세가 멈춘 래시포드를 응원하려는 의미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떠나지 않은 결정을 높게 평가했다. 래시포드가 훌륭했던 10대 후반과 20대 초반 시절로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에 영감을 주려는 의도다. 그런데 린가드에게는 분명 실례되는 발언이다. 더불어 서울을 존중하지 않았고, K리그와 팬들까지 배려하지 않았다. 무의식적인 비하라는 점에서 그들의 평소 생각을 엿볼 수 있어 씁쓸하다. 지난해 린가드가 서울과 계약을 체결할 때도 영국 언론은 비아냥거렸다. 2000년대 크리스탈 팰리스의 회장을 지냈던 사이먼 조던은 린가드의 한국행이 영국에서도 화제가 되자 서울을 "오지"라고 표현했다. 이어 "린가드는 재능을 낭비하고 있다. 서울 이적은 축구계 주류로 돌아가는 길이 아니"라며 "고민을 하고도 서울로 이적하면 그저 '와우'라는 말밖에 못하겠다"라고 악담과 다름없는 말을 퍼부었다. 린가드가 영국에서 생활하는 동안 얼마나 언론들의 헛된 지적에 시달렸을지 예상이 가는 대목이다. 실제로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뛸 때 방탕하다고 못을 박은 현지 언론 플레이로 안 좋은 이미지가 박혔다. 최근에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외 팬이 "린가드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문화를 파괴한 범인"이라고 비난하자 "내가 어떻게 문화를 파괴했다는 것이냐"고 항변한 바 있다. 정작 린가드는 서울에서 누구보다 축구에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마음을 열었고, 동료들에게 허물없이 다가갔다.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리더십까지 발휘해 지금은 서울의 정식 주장으로 뛰고 있다. 성적도 훌륭하다. 지난해 26경기에서 6골 3도움을 올리며 순조롭게 안착한 린가드는 올해 FC안양과 홈 개막전에서는 천금 같은 선제골로 승리를 이끌었다. 여전히 축구만 생각한다. 안양전이 끝나고 취재진을 만나 "요즘 아침에 일어나면 긍정적으로 시작하려 한다. 긍정 주파수를 몸에 들어오게 하려고 노력한다"며 "모든 것에 감사하다. 훈련장 나와서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작은 것들이 모이면서 개인적으로 기분이 좋고 긍정의 기운이 오고 있는 것 같다"라고 미소지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2.28 14:40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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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주세종 영입으로 중원 강화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광주FC가 주세종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광주는 28일 '감바 오사카, 대전하나시티즌 등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주세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능곡고와 건국대 출신인 주세종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선수다. 주세종은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018 러시아 월드컵,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등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활약했다. 특히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선 손흥민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주세종은 2012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 데뷔 후 FC서울, 아산 무궁화, 대전하나시티즌 등을 두루 거치며 K리그1과 K리그2를 섭렵했고 2021년엔 감바 오사카 소속으로 J리그 경험까지 쌓았다. 주세종은 K리그에서 통산 260경기에 출전해 16골 30어시스트를 기록했고 J리그에서도 27경기에 나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광주는 중원에 기존 박태준에 더불어 영입생 유제호, 신인 강희수 등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병행하고 있는 광주는 주세종이 어린 선수들에겐 경험을, 이정효 감독에겐 버팀목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세종은 “상대 팀으로 만났던 광주FC는 정말 좋은 축구를 하는 팀이었고 광주FC가 어떤 색깔과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감독님, 선수들과 함께 광주FC가 인정받는 팀이 되기 위해 큰 힘이 되고 싶고 팬분들이 원하는 모습을 경기장에서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작성날짜2025.02.28 14:3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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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대한민국 어딘가 무명의 팀에서 뛰고 있어" 충격 망언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제시 린가드를 향해 충격적인 망언을 쏟아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에버턴 등을 지휘하면서 프리미어리그(EPL)에 잔뼈가 굵은 샘 앨러다이스는 최근 팟캐스트 '노 티피 태피 풋볼'에 출연해 린가드에 대해 언급했다. 앨러다이스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시련을 겪는 대신 새로운 감독, 동료들과 경기에 나서는 게 훨씬 영감을 줄 것이다"며 아스톤 빌라로 임대 이적 후 새로운 도전에 나선 선수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린가드가 떠오른다. 맨유에서 부진했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구해줬따. 하지만, 완전 이적을 선택하지 않은 최악의 실수를 저질렀다. 노팅엄 포레스트를 거쳐 대한민국 어딘가 무명의 팀에서 뛰고 있다"는 망언을 쏟아냈다. 린가드는 맨유 유스 출신이다. 프로 데뷔 이후 틈틈이 번뜩이는 모습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득점 이후 특유의 세리머니를 선보이면서 피리 부는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린가드는 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공을 소유하지 않을 때 움직임이 뛰어나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린가드는 맨유에서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입지가 줄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린가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임대 생활을 마친 후 맨유로 복귀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고 결별했다. 린가드는 통산 232경기 35골이라는 기록을 남긴 후 맨유와 계약을 끝냈다.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주급 3억을 수령하는 등 대우는 파격적이었다. 린가드는 "맨유에서 벤치에 앉아 있는 것이 힘들었다. 노팅엄으로의 이적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분위기 전환을 예고했다. 하지만, 노팅엄에서도 퍼포먼스는 기대 이하였다. 2022/23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연장이 아닌 동행 종료를 선언했다. 린가드는 행선지를 물색하던 상황에서 바르셀로나와 연결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는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이 된 가비의 대체자를 찾는 상황이었는데 린가드가 이적을 제안하기도 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린가드가 바르셀로나 측에 저렴한 수준의 제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걸림돌이 있었다.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 규정 문제를 겪고 있어 선수 영입이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 방출 등 기존 자원 정리가 없다면 영입은 할 수 없는 상황이이었고 영입은 불발됐다. 린가드는 개인 운동에 매진하던 중 K리그와 연결이 됐다. 행선지는 FC서울이 거론됐다. 서울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김기동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대대적인 반등을 예고하는 상황에서 린가드 영입을 추진했다. 린가드는 지난 시즌 서울을 통해 K리그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는 등 슈퍼스타의 효과는 확실했다. 특히, K리그 적응에 진심인 모습을 보이면서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린가드는 지난 시즌 임시로 주장직을 수행했지만, 이번 시즌 정식 캡틴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는 중이다. 린가드의 존재감은 유효하다. 이번 시즌 FC안양과의 K리그1 2라운드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서울의 첫 승을 견인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작성날짜2025.02.28 13:36 에스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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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광주FC,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주세종 영입 "원하는 모습 보여주겠다"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베테랑 미드필더 주세종(35)을 영입하며 선수 보강에 방점을 찍었다. 광주는 "감바 오사카, 대전하나시티즌 등에서 활약한 바 있는 미드필더 주세종을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능곡고-건국대 출신인 주세종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선수다. 2015년 대한민국 A대표팀 데뷔에 성공해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등 다양한 국제 대회를 누볐다. 특히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선 손흥민의 득점에 롱패스로 도움을 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소속팀 커리어도 화려하다. 주세종은 2012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 데뷔 후 일찍이 폭넓은 활동량, 뛰어난 패싱력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FC서울, 아산 무궁화, 대전하나시티즌 등을 두루 거치며 K리그1, K리그2를 섭렵했고 2021년엔 감바 오사카 소속으로 J리그 경험까지 쌓았다. 주세종은 K리그에서만 통산 260경기에 출전해 16골 30도움을 올렸고 J리그에서도 27경기에 나서 2도움을 기록했다. 어느덧 베테랑의 반열에 올랐으나 여전히 탄탄한 기본기,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중원 조율에 능하며 예리한 킥 능력을 갖춰 세트피스 등 전술 활용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 시즌 광주는 중원에 기존 박태준에 더불어 영입생 유제호, 신인 강희수 등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리그,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병행하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 속 실력, 리더십이 검증된 자원 주세종의 가세는 그야말로 천군만마와도 같다. 어린 선수들에겐 경험을, 이정효 감독에겐 버팀목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주세종은 "상대 팀으로 만났던 광주FC는 정말 좋은 축구를 하는 팀이었고 광주FC가 어떤 색깔과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감독님, 선수들과 함께 광주FC가 인정받는 팀이 되기 위해 큰 힘이 되고 싶고 팬분들이 원하는 모습을 경기장에서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작성날짜2025.02.28 13:19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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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포인트] "꼴찌 팀이어도 우린 계속 응원, 머리 박고 뜁시다!"...253 일만의 승리 맛본 성남 팬들의 진심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K리그2 꼴찌를 했어도, 8달 동안 승리가 없어도 성남FC 팬들은 계속 응원했다. 2025시즌 시작, 드디어 혼을 쏟은 응원이 승리로 이어졌다. 성남FC는 23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라운드에서 화성FC에 2-0 승리를 거뒀다. 성남은 지난 해 6월 15일 FC안양전 승리 이후 21경기 만에 승리했다. 일수로 치면 253일 만의 승점 3점이다. 감격스러운 승리였다. 성남은 1부리그 최다 우승 2위 팀인 구단이다. 총 7회 우승을 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2회 우승을 했다. 코리아컵 우승 3회까지 더해 K리그 한 시대를 책임진 역사적인 팀이다. 기업구단에서 시민구단으로 바뀐 후에도 코리아컵 우승을 했고 ACL에 출전했다. 강등이 됐지만 다시 올라가 1부리그를 누볐다. 지난 2022시즌 최하위를 차지하면서 강등이 됐다. 이후 성남은 모든 면에서 무너졌다. 2023시즌 9위를 했고 2024시즌엔 감독이 계속 경질되는 촌극 속에서 꼴찌를 했다. 창단 이후 가장 처참한 성적을 거뒀고 행정 등 모든 면에서 질타를 받았다. 2024시즌 종료 후 연봉이 공개됐을 때 성남은 최상위권에 있었다. 여러 부분에서 망가진 성남은 253일 동안 승리가 없었다. 그 와중에도 성남 팬들은 응원을 보냈다. 과거보다 절대적인 숫자는 줄어들었지만 목소리는 여전했다. 성남 일화 시절부터 응원을 한 팬들, 최근에 입문한 이른바 '뉴비들'까지 섞여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하지만 8달 동안 응원은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다. 처참하게 느낄 수 있는 8달 동안 성남 팬들은 홈, 원정 자리를 비우지 않고 응원을 보냈다. 화성전에서 승리했다. 신생 팀 상대 승리이긴 하나 253일 만의 승리였고 전경준 감독이 온 후 첫 승이기도 했다. 시즌 전 예산이 크게 삭감돼 올해도 우려가 컸지만 결과와 더불어 경기력까지 나아진 모습을 보여 고무적이었다. 화성전 승리는 성남 팬들에게 어떤 의미일까. 성남 서포터즈 'YRU'의 리더인 박준희 씨는 '인터풋볼'과 인터뷰에서 "너무 오래 못 이겼는데 화성을 잡았다. 기쁘긴 했지만 극도로 좋아하진 않았다. 8달 동안 이기지 못했어도 화성은 프로에 첫 발을 내딘 신생 팀이다. 당연히 잡아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고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작년을 회상하며 "경기장 가는 게 즐거워야 하는데 솔직히 작년엔 그러지 못했다. 의무감에 갔던 경기가 많았고 어쩔 때는 가기 싫었던 때도 있다. 나도 모르게 승리를 기대하지 않고 경기장을 갈 때도 있었다. 이기면 좋겠지만 기대는 안 됐고 그렇다고 안 간다고 생각하니 의무감이 들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이야기했다. 이어 " 2006년부터 성남을 응원했는데 약 20년 동안 서서히 내려왔다. 좌절감이 들진 않았다. 현실적으로 생각을 하려고 했다. 그렇지만 우리 팀이니까 응원을 했다. K리그2 꼴찌가 돼도 우리는 축구장에 와서 성남을 응원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못한다고, 꼴찌에 있다고 응원을 하지 않는 건 역설적인 일이다. 우리 팀이니까 응원을 해야 하는 게 맞다"고 성남을 향한 마음을 밝혔다. 성남 팬들이 원하는 성남은 어떤 모습일까. 박준희 씨는 "몇 년 전부터 이른바 머리 박고 뛰는 모습이 안 보였다. 점수차가 벌어지면 선수들이 포기하는 게 보였다. 선수들만큼 팬들도 속상하지만 끝까지 응원한다. 선수들도 아무리 큰 점수차로 벌어져도 머리 박고 뛰었으면 좋겠다. 전술이나 그런 건 팬들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영역이다. 그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머리 박고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 당장 다음 경기부터 원하는 모습이며 십여 년이 지나도 같을 것이다. 있는 체력, 없는 체력 다 쏟아서 끝까지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성남은 다가오는 3월 3일 홈에서 충북청주를 상대한다. 연휴의 마지막 경기이며 K리그2는 이 경기만 열린다. 오랜만에 승리를 본 성남 팬들은 내친김에 연승을 원한다. 더불어 선수들이 머리를 박고 어떻게든 승리를 위해, 어떻게든 팬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뛰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 탄천종합운동장에 가득했던 먹구름을 완전히 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작성날짜2025.02.28 12:52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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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광주, 국가대표 출신 MF 주세종 영입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베테랑 미드필더 주세종(34)을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능곡고-건국대 출신인 주세종은 2012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FC서울, 아산 무궁화, 대전 하나시티즌 등을 두루 거쳐 260경기에 출전, 16골 30도움을 올렸다. 2021년에는 감바 오사카 소속으로 일본 J리그 경험도 쌓았다. 주세종은 소속팀 활약을 인정받아 2015년부터 A대표팀에서 활약,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등에 참가했다. 특히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선 롱패스로 손흥민의 추가 득점을 돕기도 했다. 광주는 "주세종은 여전히 탄탄한 기본기,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중원 조율에 능하다. 또한 예리한 킥 능력을 갖춰 세트피스 등 전술 활용도 측면에서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주세종은 "상대 팀으로 만났던 광주는 정말 좋은 축구를 하는 팀이었다. 광주의 색깔과 철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감독님, 선수들과 함께 인정받는 팀이 되기 위해 큰 힘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dyk0609@news1.kr 작성날짜2025.02.28 12:47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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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 부천 상대로 홈 첫 승리에 정조준 [포포투=김아인] 천안시민프로축구단(천안시티FC, 이하 천안)이 오는 3월 2일(일) 오후 4시 30분에 펼쳐지는 홈경기에서 부천FC1995를 상대로 홈 첫 승리를 노린다. 단단히 준비했으나 아쉽게 마무리된 홈개막전이었다. 이른 시간 연속 실점에 이어 주장 이웅희가 퇴장당하며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다. 후반에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를 되찾아 만회까지 노렸으나 홈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지 못하며 마무리했다. 천안은 지난 홈개막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는 부천전에는 또다시 홈 첫 승리를 겨냥하겠다는 각오다. 시즌 첫 승리를 위해 공격력을 보강했다. 세르비아 출신 왼발잡이 공격수 파브레를 영입, 행정적인 절차를 마쳐 부천전에 바로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날 홈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새롭게 단장한 호람이 FAN ZONE에서 개막 홈 3연전 전경기 출석자 중 추첨을 통해 친필사인 유니폼을 선물하는 출석체크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대형 호람이 에드벌룬 포토존에선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고, 엠블럼 포토존에선 천안프렌즈 호두과장과 호람이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오는 3월 2일(일) 오후 4시 30분에 시작되는 천안의 홈경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특성화석은(▲메가박스존 ▲학화존 ▲치킨존 ▲캠핑존) 28일(금) 오후 5시까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2.28 11:32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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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WC 독일전 도움' 주세종, 광주FC 유니폼 입는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전 국가대표 미드필더 주세종(34)를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광주는 28일 감바 오사카, 대전하나시티즌 등에서 활약한 바 있는 주세종과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능곡고-건국대 출신인 주세종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선수다. 2015년 대한민국 A대표팀 데뷔에 성공해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등 다양한 국제 대회를 누볐다.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멋진 롱패스로 손흥민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소속팀 커리어도 화려하다. 주세종은 2012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 데뷔 후 일찍이 폭넓은 활동량, 뛰어난 패싱력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FC서울, 아산 무궁화, 대전하나시티즌 등을 두루 거치는 등 K리그1, K리그2를 두루 경험했다. 2021년엔 감바 오사카 소속으로 J리그에서 뛰기도 했다. 주세종은 K리그에서만 통산 260경기에 출전해 16골 30도움을 기록했다. J리그에서도 27경기에 나서 2도움을 기록했다.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탄탄한 기본기,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여전히 중원 장악력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예리한 킥 능력을 앞세워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강점이 있다. 구단 측은 “리그,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병행하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실력과 리더십이 검증된 자원 주세종의 가세는 천군만마와도 같다”며 “어린 선수들에겐 경험을, 이정효 감독에겐 버팀목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세종은 “상대 팀으로 만났던 광주FC는 정말 좋은 축구를 하는 팀이었고 광주FC가 어떤 색깔과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감독님, 선수들과 함께 광주FC가 인정받는 팀이 되기 위해 큰 힘이 되고 싶고 팬분들이 원하는 모습을 경기장에서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작성날짜2025.02.28 11:31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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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GK 계보 잇는다...전북 현대, U18 전주영생고 GK 이한결 준프로 계약 [포포투=김아인]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의 2025시즌 첫 준프로 계약 선수가 탄생했다. 전북현대가 전북현대U18전주영생고(교장 이장훈, 이하 전북현대U18)의 골키퍼 이한결(18세/190cm/GK)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전북현대는 유스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골키퍼 이한결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김정훈, 전지완, 공시현과 함께 유스 출신 GK 계보를 이어갔다. 골키퍼 이한결은 190cm 큰 키에 긴 팔을 활용한 캐칭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선방에도 탁월한 감각을 갖춰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다. 지난해 ‘문화체육장관배전국축구대회’에서 골문을 굳건히 지키며 전북현대U18팀의 대회 우승을 이뤄냈다. 이 대회에서 GK상까지 수상하며 자신의 기량을 인정받았다. 전북현대 유스팀은 우수한 골키퍼를 많이 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초 미국 프로축구 MLS의 DC유나이티드로 이적한 김준홍을 비롯해 현재 전북현대에서 활약하는 김정훈 등 모두 전북현대 유스 출신으로 전북현대U18팀은 골키퍼 전문 양성소라 불린다. 이한결은 "전북현대 골키퍼의 준프로 계보를 이을 수 있어 영광이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많이 배워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현대는 준프로 선수 제도를 적극 활용해 유스팀에서 프로팀으로 성장해 가는 시스템 구축을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2.28 11:29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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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U18, 제26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준우승...전국 무대에서 빛났다 [포포투=김아인] 성남FC U18 풍생고등학교(이하 성남FC U18)가 제26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성남FC U18은 2월 27일(목) 오전 11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FC서울 U18 오산고등학교를 상대했다. 연장전까지 1-1로 팽팽히 맞섰으나 승부차기 접전 끝에 3-4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거뒀다. 지난 2월 13일(목) 개막한 제26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는 전국 단위 고교 축구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역대 가장 많은 42개 팀이 참가했다. 성남FC U18은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뉴양동FC를 6-0으로 완파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예일메디텍고(4-0), 예산삽교FC(2-0), 상문고(승부차기 6-5), 대전 U18(1-0), 안양공고(2-1)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이라는 훌륭한 성과를 이뤘다. 성남FC U18을 이끌고 있는 김근철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값진 준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이번 경험이 선수들에게 큰 성장의 기회가 되었을 거라 믿고, 더욱 단단함 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김영한 선수는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기쁘지만 팀이 우승을 차지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선수단과 함께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한 것에 의미를 두고,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성남FC U18은 ▲김영한(우수선수상), ▲임동하(수비상), ▲김근철 감독(우수감독상), ▲김태윤 코치(우수지도자상) 등 개인상 수상자도 다수 배출했다. 한편 성남FC는 3월 3일(월)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충북청주FC와의 홈경기에서 이번 대회에서 선전한 성남FC U18 선수단을 격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2.28 11:27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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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광주FC, 국가대표 출신 MF 주세종 영입..."팀 위해 모든 걸 쏟겠다" [포포투=김아인] 프로축구 광주FC가 선수 보강에 방점을 찍었다. 광주는 28일 감바 오사카, 대전하나시티즌 등에서 활약한 바 있는 미드필더 주세종(34)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능곡고-건국대 출신인 주세종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선수다. 2015년 대한민국 A대표팀 데뷔에 성공해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등 다양한 국제 대회를 누볐다. 특히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선 손흥민의 득점에 롱패스로 도움을 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소속팀 커리어도 화려하다. 주세종은 2012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 데뷔 후 일찍이 폭넓은 활동량, 뛰어난 패싱력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FC서울, 아산 무궁화, 대전하나시티즌 등을 두루 거치며 K리그1, K리그2를 섭렵했고 2021년엔 감바 오사카 소속으로 J리그 경험까지 쌓았다. 주세종은 K리그에서만 통산 260경기에 출전해 16골 30도움을 올렸고 J리그에서도 27경기에 나서 2도움을 기록했다. 어느덧 베테랑의 반열에 올랐으나 여전히 탄탄한 기본기,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중원 조율에 능하며 예리한 킥 능력을 갖춰 세트피스 등 전술 활용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 시즌 광주는 중원에 기존 박태준에 더불어 영입생 유제호, 신인 강희수 등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리그,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병행하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 속 실력, 리더십이 검증된 자원 주세종의 가세는 그야말로 천군만마와도 같다. 어린 선수들에겐 경험을, 이정효 감독에겐 버팀목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주세종은 “상대 팀으로 만났던 광주FC는 정말 좋은 축구를 하는 팀이었고 광주FC가 어떤 색깔과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감독님, 선수들과 함께 광주FC가 인정받는 팀이 되기 위해 큰 힘이 되고 싶고 팬분들이 원하는 모습을 경기장에서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광주 비-사이드(광주 B-Side) 오피셜 촬영을 통해 연고지인 광주광역시의 숨겨진 명소들을 새롭게 조명하여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2025시즌 광주FC 영입 오피셜 컨셉 ▶ 사진 촬영지: 광주송정역, 1913 송정역시장(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로 8번길 13) - 1913년부터 광주 송정역과 함께 명맥을 같이하며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전통 시장 - 2016년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 됐으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묻어나 있어 최근 광주 필수여행코스로 자리매김 - 오랜 역사와 새로운 변화가 공존하는 공간인 1913 송정역시장에서 사진을 촬영해 광주FC에서 새로운 도전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는 주세종 선수의 의지를 담은 의미의 사진 촬영 ▶ 주세종 프로필 - 생년월일 : 1990년 10월 30일 - 포지션 : MF - 신체조건 : 176cm / 72kg - 학력 : 백석초 - 백마중 - 능곡고 - 건국대 - 주요 대표팀 경력 : * 2015년 대한민국 A대표팀 데뷔 * 2017년 대한민국 A대표팀(동아시안컵) * 2018년 대한민국 A대표팀(2018 러시아 월드컵) * 2019년 대한민국 A대표팀(2019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 통산 기록 2012 ~ 2015 - 부산 / 59경기 5골 11도움 2016 ~ 2020 - 서울 / 90경기 5골 7도움 -> 2018 ~ 2019 - 아산(군복무) / 40경기 3골 7도움 2021 ~ 2022 - 감바 오사카 / 27경기 2도움 -> 2022 - 대전(임대) / 19경기 1골 3도움 2023 ~ 2024 - 대전 / 52경기 2골 2도움 K리그 통산 : 260경기 16골 30도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2.28 11:24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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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광주,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주세종 영입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축구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주세종을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세종은 지난 2015년 A매치에 데뷔한 뒤 오랜 기간 다양한 국제 무대를 누볐다.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등을 경험했다. 특히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독일전에서 손흥민 득점을 도우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축구대표팀은 물론 소속팀 커리어도 화려하다. 주세종은 2012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FC서울, 아산 무궁화(현 충남아산FC), 대전하나시티즌 등을 두루 거치며 K리그 무대를 섭렵했다. 지난 2021년엔 일본 프로축구 J리그1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프로 통산 기록은 K리그 260경기 16골 30도움, J리그 27경기 2도움이다. 광주는 "베테랑 주세종은 여전히 탄탄한 기본기,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중원 조율에 능하며 예리한 킥 능력을 갖춰 세트피스 등 전술 활용도 측면에서도 뛰어나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어 "리그,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병행하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 속 실력, 리더십이 검증된 주세종의 가세는 그야말로 천군만마"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광주에 입단한 주세종은 "상대로 만난 광주는 정말 좋은 축구를 하는 팀이었고, 어떤 색깔과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정효 감독님, 선수들과 함께 광주가 인정받는 팀이 되기 위해 큰 힘이 되고 싶고 팬들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했다. hatriker22@newsis.com 작성날짜2025.02.28 11:02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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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중원 강화 성공' 광주, 주세종 영입으로 선수 보강 방점 [STN뉴스] 반진혁 기자 = 광주FC가 주세종을 영입하면서 중원을 강화했다. 주세종은 2015년 대한민국 A대표팀 데뷔에 성공해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등 다양한 국제 대회를 누볐다. 특히, 러시아 월드컵 독일과의 경기에서손흥민의 득점에 롱패스로 도움을 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주세종은 2012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 데뷔 후 일찍이 폭넓은 활동량, 뛰어난 패싱력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FC서울, 아산무궁화, 대전하나시티즌 등을 두루 거치며 K리그1, K리그2를 섭렵했고 2021년엔 감바 오사카 소속으로 J리그 경험까지 쌓았다. 주세종은 K리그에서만 통산 260경기에 출전해 16골 30도움을 올렸고 J리그에서도 27경기에 나서 2도움을 기록했다. 여전히 탄탄한 기본기,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중원 조율에 능하며 예리한 킥 능력을 갖춰 세트피스 등 전술 활용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주세종은 "광주가 인정받는 팀이 되기 위해 큰 힘이 되고 싶고 팬분들이 원하는 모습을 경기장에서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작성날짜2025.02.28 11:01 에스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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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넘어야 승격이 보인다' 인천 vs 수원, 2라운드부터 '빅뱅'...서울 이랜드·전남, '3강' 걸고 맞대결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의 '수인선 더비'가 2라운드 만에 펼쳐진다. 인천과 수원은 내달 1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인천과 수원은 '수인선 더비' 라이벌 관계에 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두 팀은 K리그1에서 경쟁을 펼쳤으나 2023시즌 수원의 강등, 2024시즌 인천의 강등으로 K리그2에서 승격을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두 팀은 올 시즌 강력한 승격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K리그2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대부분의 감독들은 인천과 수원을 유력한 승격 후보로 언급하며 견제하기도 했다. 인천과 수원은 승격 후보임을 입증하듯 1라운드 경기에서 나란히 승전보를 울렸다. 인천은 무고사와 김성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경남FC를 2-0으로 제압했고, 수원은 김지현의 득점을 앞세워 1-0으로 안산 그리너스에 신승을 거뒀다. 경기력도 압도적이었다. 인천은 경남을 상대로 무려 22개의 슈팅을 시도해 18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했고, 그중 2골을 넣었다. 22세 이하(U-22) 자원인 최승구가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무고사와 제르소, 바로우 등 외국인 선수들의 존재감도 여전했다. 수원 역시 26개의 슈팅 중 16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했다. 다만 수원은 결정력 부족이라는 숙제를 떠안았다. 26개의 슈팅과 16개의 유효슈팅을 날리고도 페널티킥 득점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마무리 과정에서의 세밀함을 다듬어야 한다. 감독들의 지략 대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정환 감독과 변성환 감독 모두 K리그 대표 전술가다. 전술 스타일은 조금 다르다. 윤 감독의 경우 짧은 패스 위주의 공격을 전개하고 변 감독은 직선적인 공격과 전방 압박을 추구하고 있다. 인천과 수원은 다이렉트 승격을 위해 서로를 넘어야 한다. 그만큼 양 팀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인천과 수원 경기의 예매자 수는 경기 이틀인 27일 오전 10시 기준 1만 5000명을 기록했다. 인천은 구단 최다 유료 관중 기록(1만 8541명)에도 도전한다. '3강 후보' 서울 이랜드는 전남 드래곤즈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서울 이랜드는 내달 1일 오후 4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전남과의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아쉽게 K리그1 승격에 실패한 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 또 다른 강력한 승격 후보다. 1라운드부터 인천, 수원과 3강 구도를 알렸다. 서울 이랜드는 충남 아산과의 1라운드 경기에서 변경준과 페드링요, 아이데일, 에울레르의 사각편대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올 시즌 서울 이랜드의 가장 큰 장점은 공격력이다. 오스마르를 제외하면 외국인 선수를 모두 공격수로 채웠다. 그 효과는 충남 아산과의 경기부터 나왔다. 서울 이랜드는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충남 아산을 압도했다. 다만 숙제도 있었다. 후반 25분 이후 교체 자원들이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남 역시 김현석 감독 체제에서 첫 승을 손에 넣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지난 시즌 충남 아산의 준우승을 이끈 김 감독을 선임한 전남은 천안시티FC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남도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18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특히 U-22 자원인 정강민의 활약이 돋보였다. 서울 이랜드와 전남은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서로를 넘고자 한다. 3강 후보인 서울 이랜드가 승리할지, 1라운드부터 김 감독 매직을 경험한 전남이 또 다른 승격 후보로 떠오를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작성날짜2025.02.28 11:0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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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대한민국 대표 거래소 빗썸과 공식 스폰서십 체결 [골닷컴] 이정빈 기자 = ‘Grow with uS’ GS스포츠 프로축구단 FC서울(이하 FC서울)이 빗썸과 공식 후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FC서울과 빗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구단과 거래소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빗썸은 2025시즌 FC서울의 공식 후원사로서 유니폼 광고 및 장외 부스, 온라인 콘텐츠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특히 빗썸 고객들을 위한 플레이어 에스코트, 스타디움투어, 경기장 초청행사 등 특별한 혜택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FC서울은 3월 3일(월) 김천 상무와의 홈경기부터 빗썸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또한 가상자산의 안전한 거래 문화 장착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FC서울과 빗썸은 앞으로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새로운 마케팅 모델을 발굴하여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홈 개막전에서 추운 날씨에도 41,415명의 구름 관중을 불러 모으며 프로스포츠 흥행을 선도하고 있는 FC서울은 3월 3일(월) 1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 상무와 맞대결을 펼친다. FC서울 티켓 예매는 FC서울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APP 및 티켓링크를 통해서 가능하다. 사진 = FC서울 작성날짜2025.02.28 10:54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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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K리그까지' 가상자산과 스포츠의 만남,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아 [포포투=정지훈] 가상자산 기업들이 스포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주요 가상자산 기업들이 유럽 축구 빅클럽을 비롯한 스포츠 구단과 협업을 맺으며 이색적인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 글로벌 가상자산 기업, 유럽 축구 구단과 파트너십 체결 최근 몇 년간 해외 주요 가상자산 기업들은 세계적인 축구 구단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가상자산과 스포츠를 결합한 마케팅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와 SS 라치오의 파트너십이 있다. 바이낸스는 라치오의 공식 팬 토큰(LAZIO)을 출시해 팬들이 경기 관련 투표에 참여하고 독점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글로벌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소시오스닷컴도 바르셀로나(BAR), 아스날(AFC), AC밀란(ACM) 등 유수의 축구 구단과 제휴해 팬 토큰을 발행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소속된 파리 생제르맹(PSG)도 소시오스닷컴과 협력해 팬 토큰을 발행하고, 선수 계약에도 가상자산을 활용하는 등 혁신적인 시도를 했다. 이외에도 크립토닷컴이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로 UEFA 챔피언스리그 독점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업체 테더가 이탈리아 축구 구단 유벤투스의 지분을 일부 확보한 사례도 있다. ● 국내에서도 가상자산과 스포츠 협업 활발… 빗썸 x FC서울, 칠리즈 x K리그 국내에서도 가상자산과 스포츠의 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컬쳐 프로젝트 8탄으로 K리그 구단 FC서울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빗썸은 2025시즌부터 FC서울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유니폼 상의 전면 중앙에 빗썸 로고를 노출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빗썸은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FC서울과 함께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플레이어 에스코트 ▲스타디움 투어 ▲경기장 초청 행사 등 빗썸 이용자 대상 특별 이벤트를 제공하며, 축구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칠리즈와 K리그의 협업도 주목할 만하다. 2024시즌부터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팬 문화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경기 득점공 이벤트 ▲K리그 스폰서데이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 가상자산 x 스포츠 협업, 트렌드로 자리 잡을까 이처럼 가상자산 기업들의 스포츠 구단 후원 및 협업은 점차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스포츠는 충성도 높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어, 가상자산 기업들에게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더 많은 가상자산 기업들이 스포츠 구단과의 협업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과 스포츠의 결합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가상자산 기업과 스포츠 구단 간 협업 사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2.28 10:51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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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광주,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주세종 영입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국가대표 출신 중앙 미드필더 주세종을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1990년생 주세종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29경기에 출전하며 한국 축구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독일을 침몰시키는 손흥민의 추가 골로 이어진 롱 패스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일본프로축구 J리그에서 27경기 출전을 기록한 주세종은 K리그에서는 도합 260경기에 출전해 16골 30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까지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활약한 주세종은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로 이적을 선택했다. 주세종은 "상대 팀으로 만났던 광주는 정말 좋은 축구를 하는 팀이었다. 광주의 색깔, 철학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며 "감독님, 선수들과 함께 광주가 인정받는 데 보탬이 되겠다. 팬분들께서 원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ual07@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28 10:3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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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잡은 '카잔의 기적' 만든 주세종, 광주FC 이적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잡는 '카잔의 기적' 당시, 손흥민의 질주골에 도움을 기록한 주세종이 이정효 감독의 광주FC 유니폼을 입게 됐다. 광주는 28일 주세종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시즌까지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뛴 주세종은 계약만료 후 일본 재진출 등을 노렸으나 개막때까지 팀을 찾지 못하다 이정효 감독의 광주와 2년계약을 하게 됐다. 2012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주세종은 이후 FC서울, 감바 오사카, 대전 등에서 활약했다. 국가대표로 29경기 1득점을 한 중앙 미드필더인 주세종은 특히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로 출전해 조별리그 3차전 독일전에서 1-0으로 앞선 경기 막판 손흥민의 질주골 당시 비어있는 독일 골대로 강하게 차 손흥민이 질주할 수 있게 만든 장본인이다. 어느덧 34세의 베테랑이 된 주세종은 국내 최고 지도자로 명성이 자자한 이정효 감독 아래서 선수생활 말년을 보내게 됐다. 핵심 선수들이 많이 이탈한 것에 반해 변변한 영입이 많지 않던 광주는 국가대표급 미드필더 주세종을 영입하며 한시름 덜게 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작성날짜2025.02.28 10:34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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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주세종 영입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주세종(34)을 품에 안았다. 광주는 28일 감바 오사카, 대전하나시티즌 등에서 활약한 바 있는 미드필더 주세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능곡고-건국대 출신인 주세종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선수다. 2015년 대한민국 A대표팀 데뷔에 성공해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등 다양한 국제 대회를 누볐다. 특히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선 손흥민의 득점에 롱패스로 도움을 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소속팀 커리어도 화려하다. 주세종은 2012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 데뷔 후 일찍이 폭넓은 활동량, 뛰어난 패싱력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FC서울, 아산 무궁화, 대전하나시티즌 등을 두루 거치며 K리그1, K리그2를 섭렵했고 2021년엔 감바 오사카 소속으로 J리그 경험까지 쌓았다. 주세종은 K리그에서만 통산 260경기에 출전해 16골 30도움을 올렸고 J리그에서도 27경기에 나서 2도움을 기록했다. 어느덧 베테랑의 반열에 올랐으나 여전히 탄탄한 기본기,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중원 조율에 능하며 예리한 킥 능력을 갖춰 세트피스 등 전술 활용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 시즌 광주는 중원에 기존 박태준에 더불어 영입생 유제호, 신인 강희수 등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리그,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병행하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 속 실력, 리더십이 검증된 자원 주세종의 가세는 그야말로 천군만마와도 같다. 어린 선수들에겐 경험을, 이정효 감독에겐 버팀목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주세종은 "상대 팀으로 만났던 광주FC는 정말 좋은 축구를 하는 팀이었고 광주FC가 어떤 색깔과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감독님, 선수들과 함께 광주FC가 인정받는 팀이 되기 위해 큰 힘이 되고 싶고 팬분들이 원하는 모습을 경기장에서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2.28 10:30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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