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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월드컵 좌절' 中 "경기 지배했지만, 작은 실수…중국, 승리할 가치 있다" 주장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중국이 이번에도 월드컵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데얀 조르제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22일 중국 선전의 선전 유스 풋볼 트레이닝 베이스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8강전에서 0대1로 패했다. 중국은 후반 추가 시간 극장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패배로 중국은 이번 대회 상위 4팀에 주어지는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다. 중국은 2005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U-20 월드컵 이후 20년째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개최국 중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카타르(2대1)-키르기스스탄(5대2)을 연달아 제압했다. 호주와의 최종전에서 1대2로 패했지만,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일부 중국 선수는 눈물을 흘리며 아쉬워했다. 중국 언론 소후닷컴은 '중국이 8강전에서 경기 내내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 추가 시간 골을 내주며 월드컵 진출을 이루지 못했다. 조르제비치 감독은 중국이 승리할 가치가 있으며, 선수들은 모든 것을 바쳤다고 말했다'고 했다. 조르제비치 감독은 "여러 결과를 생각해봤다. 하지만 상상하지 못했다. 이것이 바로 축구다. 때로는 운이 부족하다. 우리는 승리할 가치가 있다. 나는 나의 선수들에게 매우 만족한다. 그들은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우리는 우리만의 방식으로 경기를 지배했지만, 경기 내내 작은 실수를 했을 뿐이다. 우리는 페널티킥도 놓쳤다. 매우 힘들다. 하지만 이는 시작일 뿐이다. 이것이 인생이다. 그들은 앞으로 10~15년 동안 축구를 할 것이다. 때로는 이런 실망스러운 순간을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2.24 14:27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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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축구 대통령이 될 것인가…3인3색 공약비교 [앵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좌우할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숱한 논란, 그리고 국민적 관심이 쏠리는 선거인데요, 정몽규와 신문선, 허정무 세 출마자들의 대표 공약으로 후보자들의 면면을 살펴봤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호 1번 정몽규 후보는 한국 축구의 신뢰 회복을 첫번째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향후 아시안컵 유치 등으로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축구 승강제 리그의 완성도 약속했습니다. [정몽규/대한축구협회장 후보 :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저는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외교 활동은 물론 축구센터 등 인프라 개선에 더욱 집중하겠습니다."] 기호 2번 신문선 후보는 축구협회의 부정적 이미지를 바꾸겠다고 공약했습니다. K리그1 팀 수를 최대 16개로 확대해 상품성과 시장성을 높이고, 심판 연맹 출범으로 공정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선/대한축구협회장 후보 : "(축구협회의) 27개의 비위 사실에 대해서 모두 인정하고, 대한축구협회 공정위원회를 통해서 이것을 해소해서 정부 지원금을 원활하게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기호 3번 허정무 후보는 지도자 선임 시스템 구축을 최우선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또 국제 교류를 통한 경쟁력 향상과 A매치 수익금 추가 배분 등 지역 협회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정책을 내놨습니다. [허정무/대한축구협회장 후보 : "국가대표 감독을 포함한 지도자 선발, 선수 선발, 각종 계약 체결 등은 독립적으로 운영하도록 하여 협회장이나 집행부의 입김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습니다."] 제 55대 축구협회장은 모레 지도자와 선수, 지역 협회장 등 190여명의 선거인단 투표로 결정됩니다.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으면 2차 결선 투표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누가 회장이 되더라도 정부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의 갈등을 풀어야 하고, 행정 소송 등 사법 리스크를 해소해야 하는 쉽지 않은 과제를 안게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최민경/그래픽:김지혜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작성날짜2025.02.24 12:58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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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3경기 만에 시즌 5호 도움 단 16분을 뛰어도 이강인(24)은 주머니 속 송곳처럼 존재감을 숨길 수 없었다. 이강인이 결승골을 도우며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리그 무패 선두 질주에 한몫을 단단히 했다. 이강인은 24일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3라운드 올랭피크 리옹과의 원정경기에서 PSG가 2-0으로 앞선 후반 29분 교체 투입됐다. 리옹의 반격으로 PSG가 2-1로 쫓기던 후반 40분 왼쪽 측면에서부터 연결된 공을 이강인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이어받아 오른쪽으로 쇄도하던 아슈라프 하키미에게 살짝 흘려줬다. 하키미는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PSG가 한 골을 더 내주며 3-2로 경기가 끝나 이강인이 배달한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이강인의 시즌 5번째 도움 기록이자 지난 2일 브레스트와 20라운드 원정경기(5-2 승) 도움 이후 3경기 만의 공격포인트다. 이강인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PSG는 이 승리로 이번 시즌 리그 23경기(18승5무·승점 59)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2위 마르세유(14승4무5패·승점 46)와 승점 차를 13으로 벌리며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리옹(10승6무7패·승점 36)은 6위를 유지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4-0 완승에 기여했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은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무함마드 살라흐의 1골 1도움 맹활약을 앞세워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완파하며 19승7무1패(승점 64)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특히 공격포인트 2개를 적립한 살라흐는 이번 시즌 25골 16도움 맹활약을 펼치며 공격포인트 숫자를 41개로 늘렸다. 2017∼2018시즌(32득점 10도움)에 이어 두 번째 한 시즌 40개 이상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것이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1992년 출범한 EPL에서 한 시즌 40개 이상 공격포인트를 두 차례 이상 달성한 건 살라흐가 유일하다. 역대 한 시즌 40개 이상 공격포인트를 한 차례 기록한 선수도 앨런 시어러(1994∼1995시즌), 앤디 콜(1993∼1994시즌·이상 47개), 티에리 앙리(2002∼2003시즌), 엘링 홀란(2022∼2023시즌·이상 44개), 루이스 수아레스(2013∼2014시즌·43개) 등 5명뿐이다. 송용준 선임기자 eidy015@segye.com 작성날짜2025.02.24 12:46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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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들의 무대' K리그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 성공적으로 마무리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미래를 이끌어갈 축구 꿈나무들과 호흡하는 어린이 축구교실이 열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연맹')이 주관하고,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K리그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 운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K리그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은 은퇴한 K리그 선수들이 초등학교를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는 활동이다. 이는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배울 수 있는 교육과 환경을 제공하고, K리그 은퇴 선수에게는 새로운 일자리 제공을 통해 직업 및 진로 설계를 돕고자 기획됐다. 그 결과 'K리그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은 지난해 11월부터 수도권 소재 초등학교 약 300곳에서 열렸으며, 초등학생 총 5,50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강사로는 김수범, 박민준, 박준희, 이윤표, 이준희, 최승호 등 K리그 출신 은퇴 선수들이 참여했다. 'K리그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은 축구 기본기 교육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축구와 K리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연맹은 이번 'K리그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에 참여한 초등학교에 축구용품을 기부하며 학교 체육 환경 개선 및 축구 활동 참여 활성화에 앞장섰다. 이 밖에도 연맹은 축구 교육 프로그램 '퓨처스 아카데미'를 통해 직접 제작한 유소년 축구 교본을 pdf 형태로 전 구단에 전달하고, 전 축구선수 조원희가 제작에 참여한 축구 기본기 교육 영상을 무료 배포하는 등 축구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작성날짜2025.02.24 12:31 에스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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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이 공들여 키웠는데…” 월드컵 탈락에 절망한 중국 “아시아와 격차 더 벌어졌다” [OSEN=서정환 기자] 시진핑 주석이 지시한 ‘축구굴기’도 소용없었다. 중국 U20 축구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유스 풋볼 훈련 기지 센터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8강전’에서 사우디아리비아에 0-1로 패해 탈락했다. 8강에서 탈락하면서 중국의 월드컵 진출 꿈도 좌절됐다. 중국은 후반 13분 극적으로 얻어낸 페널티킥마저 실축하며 승리를 날렸다. 중국은 후반 추가시간 사우디 아마르 알유하이비에게 극장골을 허용해 무너졌다. 과거에 비해 발전했다지만 한계가 명확한 중국축구였다. 중국은 점유율 59%를 잡으며 사우디를 몰아붙였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울었다. 중국언론에 따르면 경기 후 중국축구협회 고위관계자들이 공개적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현재 U20 대표팀 선수들은 중국이 시진핑 주석의 지시로 월드컵 본선진출을 위해 유소년 시절부터 체계적으로 키운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아시아 정복과 월드컵 본선진출을 목표로 2010년대 중반부터 ‘축구굴기’를 내세웠다. 이에 따라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집중적으로 조련해 엘리트 선수로 키웠다. 이렇게 육성된 선수들이 이번에 U20대표팀의 주축들이다. 그래서 이번 패배와 월드컵 탈락이 더욱 충격이 크다. 중국은 아무리 공을 들이고 노력해도 안된다는 패배감이 국민들을 감싸고 있다. ‘광둥성일보’는 “이번 대표팀의 경기는 역대 경기와 비교하면 더 큰 비극이다. 중국대표팀 선배들의 고질적 문제점을 물려받았다. 중국대표팀은 아시아 최고수준은 고사하고 세계수주노가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고 한탄했다. 선진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공감한 중국은 데얀 주르예비치 감독을 데려왔지만 속수무책이었다. ‘광둥성일보’는 “주르예비치가 과감한 시도를 했지만 전력은 부족했다. 중국의 젊은 선수들은 여전히 재능이 부족하다. 월드컵에 진출하려면 더 강력한 예비군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중국의 축구육성 시스템을 문제삼았다. 사우디전 페널티킥을 실축한 류청위는 ‘원수’로 불리며 팬들의 모든 비난을 받고 있다. 이 매체는 “류청위는 결단력이 약하고 무기력했다. 중국은 오랫동안 마무리 결정력 부족에 시달린다. 경험에서도 현저히 뒤졌다”고 비판했다. 송카이 중국축구협회장은 이번 월드컵 탈락에 크게 분노하며 ‘피의 숙청’을 예고했다. 최고수준의 지원을 해줬지만 성적이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과연 중국이 지원만 잘해준다고 성적이 나올까. 수많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중국이지만 유독 축구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발전이 없다. / jasonseo34@osen.co.kr 작성날짜2025.02.24 12:29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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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민 ‘빛나는 선방쇼’…한국, U-20 월드컵 4연속 본선행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지난 23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8강전에서 귀중한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다. 골키퍼 홍성민(포항·사진)의 선방 쇼로 승리한 한국은 4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전·후반 3-3 동점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특히 홍성민은 승부차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두 키커를 연속으로 막아내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홍성민은 경기 시작과 함께 아브두가푸르 카이다로프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충돌하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비디오판독(VAR)이 없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항의에도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이때 홍성민이 결자해지했다. 홍성민이 상대 슈팅을 막아냈고, 이 선방으로 경기 초반 분위기가 한국으로 넘어왔다. 3-1로 리드하며 승리를 확신한 한국은 후반 막판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바람에 3-3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연장에서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홍성민의 선방이 다시 한번 팀을 구했다. 첫 번째 키커 김태원의 성공에 이어 홍성민이 올로베르간 카리모프의 슛을 막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양팀의 세 번째 키커까지 1-1로 맞선 상황에서 김호진(용인대)이 성공시켰고, 홍성민이 무로디온 코밀로프의 슛을 다시 슈퍼 세이브로 막아내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홍성민은 경기 후 “정말 중요한 8강 경기였고, 이겨야 월드컵 진출권을 딸 수 있었는데 다행히 이겨서 기쁘다”며 “기회가 올지 몰랐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다. 승부차기도 훈련 때 10개 중 8개는 막을 정도로 자신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나를 믿고 해준 필드플레이어 형들, 친구들, 수비수들 모두 고맙다”며 동료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대회 4강 진출로 한국은 오는 9월 칠레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2019년 준우승, 2023년 4강이라는 성과를 거둔 한국 U-20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에서도 새로운 역사에 도전하게 됐다. U-20 아시안컵에서 통산 12회 우승을 차지한 최다 우승국 한국은 2012년 이후 13년 만의 정상 탈환까지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한국은 오는 26일 오후 5시15분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행을 다툰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2.24 11:59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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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U-20 아시안컵 8강전, 시청률 2.545% 기록... 팬들의 뜨거운 관심 입증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8강전 시청률이 2.545%를 기록하며 대회 조별리그 한일전 시청률의 두 배에 육박했다. KBSN은 이를 "시청률 대박"으로 평가하며 축구대표팀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과 관심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전날 중국 선전의 유소년 훈련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전·후반 3-3 무승부 후 연장전까지 이어졌고, 최종적으로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의 높은 시청률은 팬들의 대표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는 지표다. 특히 조별리그 한일전(1.284%)보다 두 배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표팀에 대한 응원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 대표팀은 26일 오후 5시 15분 같은 장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일 예정이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결승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2.24 11:40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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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당과 지옥, 그리고 다시 천당을 오간 이창원호…GK 홍성민이 이끈 월드컵행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골키퍼 홍성민(19·포항 스틸러스)이 팀을 구한 경기였다.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23일 중국 선전의 유스 풋볼 트레이닝 베이스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즈베키스탄에 3-3(승부차기 3-1)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홍성민이었다. 한국은 후반 막판까지 3-1로 앞서며 여유롭게 승리하는 것처럼 보였다. 두 골 차이라 안심하는 분위기였다. 막바지에 공기가 달라졌다. 한국은 후반 45분 무함마달리 오리보예프에게 만회골을 허용하며 한 골 차로 쫓겼다. 그래도 리드를 지키며 승리할 수 있었는데 수비가 급격하게 무너지면서 결국 후반 추가시간 4분 압두가푸르 카이다로프에 동점골까지 내주고 말았다. 천당에서 지옥으로 떨어지는 순간이었다. 연장전에는 양 팀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별다른 득점 기회 없이 승부차기로 향했다. 홍성민의 능력은 승부차기에서 빛났다. 첫 번째, 네 번째 키커의 슛을 막아내며 한국의 승부차기 승리를 이끌었다. 두 번의 슛 모두 구석으로 향할 정도로 날카로웠는데 홍성민은 방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완벽하게 막아냈다. 홍성민은 전반 2분 페널티킥을 막아내기도 했다. 이 경기에서만 페널티킥을 무려 세 차례나 막아냈다. 홍성민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중요한 8강 경기였고, 이겼어야 월드컵 진출하는 데 다행스럽게 이겼다. PK는 내 실수로 인해서 실점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승부차기 훈련할 때 10개 중에서 8개를 막아서 자신 있었다. 무조건 이길 줄 알았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성민은 포항 스틸러스 산하 유스인 포항제철고 출신으로 고등학생 신분이었던 지난해 준프로 계약을 맺을 정도로 실력이 출중한 골키퍼다. 17세 이하 대표팀의 주전이었던 그는 이제 U-20 대표팀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홍성민의 활약으로 한국은 4강에 올라 올해 9월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26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weo@sportsseoul.com 작성날짜2025.02.24 11:11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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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AFC에서 행정가로 활동…AFC 프로페셔널 축구 위원장으로 첫 회의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인 박지성(44)이 아시아 무대에서 행정가로 활약하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위원장을 맡은 AFC 프로페셔널 축구 위원회가 화상으로 첫 회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2014년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에서 은퇴한 박지성은 스포츠행정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박지성은 2017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을 맡았다가 이듬해 그만뒀고, 2021년 전북 현대에서 어드바이저를 거쳐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약했다. 그리고 지난해 8월 전북이 강등 위기를 겪는 등 고전하자 고문으로 한발 물러났다. 박지성은 전북에서 활동하는 동시에 AFC에서도 행정가로 직함을 받았다. 박지성은 2023년 3월 AFC 프로페셔널 축구 TF팀에 이름을 올린 뒤 TF팀이 그해 정식위원회로 승격되자 12월 위원장까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이 이끄는 AFC 프로페셔널 축구 위원회는 AFC가 관장하는 클럽 대회(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아시아챔피언스리그2) 개편을 이끌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2025~2026시즌부터 적용될 AFC 클럽 대회의 참가 규정과 관련해 다양한 개정안이 승인됐다. 앞으로는 AFC 회원국의 요구 사항에 따라 아시아 클럽 축구의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AFC 클럽 대회의 방향성까지 결정할 전망이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2.24 10:52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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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 성료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주관하고, 대한체육회(회장 직무대행 김오영),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K리그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 운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K리그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은 은퇴한 K리그 선수들이 초등학교를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는 활동이다. 이는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배울 수 있는 교육과 환경을 제공하고, K리그 은퇴 선수에게는 새로운 일자리 제공을 통해 직업 및 진로 설계를 돕고자 기획됐다. 그 결과 ‘K리그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은 지난해 11월부터 수도권 소재 초등학교 약 300곳에서 열렸으며, 초등학생 총 5,50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강사로는 김수범, 박민준, 박준희, 이윤표, 이준희, 최승호 등 K리그 출신 은퇴 선수들이 참여했다. ‘K리그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은 축구 기본기 교육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축구와 K리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연맹은 이번 ‘K리그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에 참여한 초등학교에 축구용품을 기부하며 학교 체육 환경 개선 및 축구 활동 참여 활성화에 앞장섰다. 이 밖에도 연맹은 축구 교육 프로그램 ‘퓨처스 아카데미’를 통해 직접 제작한 유소년 축구 교본을 pdf 형태로 전 구단에 전달하고, 전 축구선수 조원희가 제작에 참여한 축구 기본기 교육 영상을 무료 배포하는 등 축구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2.24 10:45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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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거리는 산낙지보고 기겁한 캡틴 린가드 “오!노! 이거 움직여!” 유쾌한 서울 나들이 [OSEN=서정환 기자] 서울의 캡틴 제시 린가드(33, 서울)가 산낙지 앞에서는 작아졌다. FC 서울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5 2라운드 FC 안양과 맞대결서 2-1로 승리했다. 서울은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연고지 더비’로 관심을 모았다. 서울은 LG 치타스시절 안양을 연고로했다. 안양에서 FC 안양이 새로 창단되면서 라이벌관계가 형성됐다. 안양이 K리그2에서 우승해 승격하면서 K리그1에서 더비가 개최됐다. 주장 린가드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루카스는 쐐기포를 작렬했다. 안양은 추가시간 최성범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늦었다. 골키퍼 키를 넘기는 칩슛으로 감각적인 첫 골을 넣은 린가드는 신이 났다. 그는 특유의 피리 세리머니를 비롯해 댑댄스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기분 좋은 승리를 한 다음 날인 23일 린가드는 서울시내 구경에 나섰다. 린가드는 자신이 관광을 하는 장면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경복궁에 곤룡포를 입고 나타난 린가드는 왕처럼 포즈를 취해서 주변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낸 린가드는 광장시장으로 이동해 배고픔을 해결했다. 꿈틀거리는 산낙지를 본 린가드는 “오! 이거 봤어? 움직여. 이걸 정말 먹겠다고?”라며 기겁을 했다. 서양에서는 낙지를 ‘악마의 물고기’라 부르며 식용으로 섭취하지 않는 문화가 있다. 더구나 낙지를 생으로 먹는 한국문화는 그에게 생소하게 다가왔다. 대신 린가드는 시원한 배에 무친 육회에는 큰 관심을 보였다. 가늘게 채 썬 배를 먹으면서 “감자칩이야?”하는 그의 모습에 팬들이 귀엽다면서 난리가 났다. 육회를 처음 맛본 린가드는 “이건 괜찮네”라면서 여러 번 맛을 봤다. 팬들은 계속 린가드에게 산낙지를 먹어보라고 권했다. 이에 용기를 낸 린가드는 육회에 산낙지 한점을 얹어서 시식에 성공했다. 린가드는 “막상 먹어보니 나쁘지 않네”라고 웃었다. 팬들은 “린가드덕분에 서울 팬이 됐다”, “한국문화를 진심으로 즐기려고 하는 것 같다”, “린가드가 정말 유쾌하다”, “축구도 잘하고 서울팬들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작성날짜2025.02.24 10:32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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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U15, 춘계 대회 창단 첫 3위 쾌거 이승희 감독 "아쉽지만,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 감사"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 U15가 ‘2025 STAY 영덕 춘계 중등 U15 축구대회(화랑그룹)’에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영해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4강전 대전하나시티즌 U15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결과 3:5를 기록하며 춘계 대회에서 창단 첫 3위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대회 화랑 그룹 A조에 속해 강원FC U15(주문진중), 안산그리너스 U15, 부산아이파크 U15(낙동중)과 조별 예선을 치른 FC안양 U15는 1승 1무 1패를 기록, 조 2위로 본선 6강에 진출했다. 조별 예선에서 강원FC U15, 안산그리너스 U15, 부산아이파크 U15를 각각 3:0, 0:0, 0:2로 꺾어 올라온 FC안양 U15는 본선에서 대구FC U15를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누르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 대전하나시티즌 U15와 0:0 무승부를 기록한 FC안양 U15는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르게 됐다. 승부차기는 3:5로 아쉽게 결승의 문턱은 넘지 못했지만 춘계 대회에서 창단 첫 3위를 기록하며 선수들의 투지에 불을 붙였고 2025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골키퍼 위은우는 경기 후반 대전하나시티즌 U15의 페널티킥을 놀라운 선방으로 막아내며 대전U15 선수들의 강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0: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FC안양 U15 이승희 감독은 결승에 가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2025시즌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다시 하라면 그 이상을 못 할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기운을 가지고 주니어 리그도 하나 된 마음으로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작성날짜2025.02.24 10:25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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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told] 강원의 마르지 않는 ‘초신성 샘물’…양현준-양민혁 계보, 이지호가 잇는다 [포포투=박진우] 강원 FC의 ‘특급 윙어 샘물’은 마르지 않았다. 양현준과 양민혁의 특급 윙어 계보를 이을 ‘초신성’ 이지호가 등장했다. 강원 FC는 23일 오후 4시 30분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강원은 개막전 패배의 아픔을 딛고 첫 승전보를 울리며 6위를 기록했다. 지난 개막전 대구 FC전에서 1-2 패배를 맛봤던 강원. 포항전 승리로 분위기 전환에 나서고자 했지만, 쉽지 않았다.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호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강원은 후반 주도권을 잡으며 포항의 골문을 노렸지만, 경기 막판까지 추격골이 터지지 않았다. 무거운 흐름을 깬 주인공은 이지호였다. 후반 37분 중앙선 부근에 위치한 김동현이 전방을 향해 긴 패스를 시도했다.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지호는 환상적인 터치로 골키퍼를 벗겨낸 뒤, 침착하게 빈 골문으로 슈팅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지호의 침착함이 빛난 순간이었다. 끝내 역전까지 이룩한 이지호였다. 후반 추가시간 3분 후방에서 날아온 긴 패스를 가브리엘이 헤더로 떨궜다. 포항 수비가 이를 걷어내려 했지만, 이지호가 과감하게 압박하며 소유권을 가져왔다. 일대일 상황을 맞은 이지호는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결국 강원은 이지호의 극적인 멀티골로 2-1로 승리하며, 짜릿한 시즌 첫 승을 맛봤다. 사실 이지호의 움직임은 개막전부터 심상치 않았다. 지난 대구전 정경호 감독은 과감하게 ‘신인’ 이지호를 좌측 윙어로 선발 출격시켰다. 이지호는 현대중, 현대고, 고려대를 거쳐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강원과 프로 계약을 체결한 ‘신인 중에 신인’이었다. 그럼에도 이지호는 기죽지 않고 자신만의 플레이를 펼쳤다. 좌측면에서 저돌적인 돌파를 가져간 후 크로스와 슈팅을 가져가기도 했고, 동료와의 연계도 돋보였다. 결국 전반 43분 좌측면에서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가브리엘의 득점을 도우며 ‘프로 데뷔 첫 도움’을 작렬했다. 정경호 감독은 프로 데뷔전에서 가능성을 보인 이지호를 다시 한 번 믿었고, 결국 이지호는 극적인 멀티골까지 작렬하며 강원에 시즌 첫 승을 안겼다. 아직 두 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강원은 그간의 고민에 실마리를 찾은 듯하다. 양민혁을 토트넘 홋스퍼로 보낸 이후 측면에 공백이 생긴 강원은 마리오, 김민준, 강윤구, 호마리우 등 여러 선수를 영입해 빈 자리를 메우고자 했다. 신인 프로 계약을 체결한 이지호 또한 후보군에 들었지만, 이제 막 프로 무대에 데뷔한 만큼 엄청난 기대를 하기는 힘들었다. 그러나 이지호는 모든 이들의 예측을 깨고 프로 데뷔 두 경기만에 2골 1도움을 뽑아내며 ‘화려한 등장’을 알렸다. 공격 포인트 뿐만 아닌 전반적인 경기력이 돋보였기에 더욱 의미 있었다. ‘유럽 진출 대선배’ 양현준과 양민혁을 떠올리게 할 만큼 특별하고 강력한 인상이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2.24 10:15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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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헹가래 받을까…3월 월드컵 예선 확정, 고양 오만전+수원 요르단전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이 수원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 조기 확정을 노린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7차전 오만전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8차전 요르단전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현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을 치르고 있는 중이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노리는 한국은 3차예선에서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속했다. B조에서 1~2위를 차지하는 팀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고, 조 3~4위는 아시아 예선 플레이오프에 참가해 본선 진출팀을 결정한다. 5~6위는 탈락이 확정된다. 총 10경기 중 6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한국은 승점 14(4승2무)로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 뒤로 이라크(승점 11), 요르단(승점 9), 오만(승점 6), 쿠웨이트(승점 4), 팔레스타인(승점 3)이 자리 중이다. 이제 한국은 3월 A매치 일정 때 오만과 요르단과 아시아 3차예선 7, 8차전을 치른다. 두 경기 모두 한국에서 열린다. 오만전은 내달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치르고, 요르단전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두 경기 모두 킥오프 시간은 오후 8시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장도에서 중요한 경기인 만큼 개최 장소를 확정하기 위해 늦겨울 추위가 길어진 잔디 구장 상태를 체크하는 등 여러 가지를 검토했고, 홈 2연전을 고양과 수원에서 치르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고양에서 남자 A매치 경기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22년 9월 코스타리카와의 친선 A매치 이후 2년 6개월만이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23년 10월 베트남과 친선 A매치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홈경기이기에 한국은 3월에 월드컵 본선 진출 조기 확정을 노리고 있다. '오만-요르단' 2연전을 모두 승리한다면 6월에 진행될 예정인 9, 10차전 결과와 상관 없이 최소 B조 2위를 확보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얻는다. 2경기 모두 승리할 경우 한국의 승점은 20이 된다. 현재 B조 3위 요르단이 남은 4경기 중 한국전을 제외한 나머지 3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도달할 수 있는 승점이 최대 18점이기에 한국을 끌어내릴 수 없다. 대한축구협회도 "6경기를 치른 대표팀은 4승2무로 B조 1위를 달리고 있다"라며 "홈 2연전으로 치르는 7차전과 8차전에서 월드컵 본선진출 조기 확정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만약 홍 감독이 '오만-요르단'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다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과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짓는다. 지난해 3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대표팀 사령탑 자리에서 경질된지 약 4개월이 지나 대한축구협회는 당시 울산HD를 이끌던 홍명보 감독을 대표팀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에 걸쳐 이사회 서면 결의를 실시, 이사진 23명 중 21명의 찬성을 받아 홍 감독 선임을 공식화했다. 홍 감독 선임 배경에 대해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는 "홍명보 감독이 보여준 플레이 스타일을 보면 빌드업 시 라볼피아나와 비대칭 백3 형태를 가져간다. 이러한 빌드업을 통해 상대 측면 뒷공간을 효율적으로 공격하는 모습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홍명보호는 지난해 9월 안방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아시아 지역 3차예선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둬 많은 비판을 받았다. 당시 FIFA 랭킹 96위였던 팔레스타인 상대로 골을 넣지 못해 승리하지 못한 건 축구 팬들에게 큰 충격이었다. 팔레스타인전 무승부 이후 오만(3-1), 요르단(2-0), 이라크(3-2), 쿠웨이트(3-1)를 연달아 격파하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또다시 팔레스타인과 1-1 무승부를 거둬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아쉬운 점이 분명 있지만 홍명보호는 3차예선이 시작된 후 6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조 1위에 올라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전에 뒀다. 홍 감독이 3월 A매치 일정 때 원하는 결과를 얻어 본선행 확정이 예상되는 8차전이 열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헹가래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2.24 10:10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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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대표팀, 승부차기 접전 끝 우즈베크 꺾고 4강 진출! 2025 월드컵 진출권 획득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U-20 국가대표팀이 승부차기 접전 끝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진출권을 따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선전 유소년 축구 트레이닝 베이스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8강전에서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오는 9월 칠레에서 개최되는 2025 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1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실점 위기를 맞았다. 이때 홍성민이 상대 킥을 막아내며 영웅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실벡 주마예프를 놓치며 실점을 내줬다. 곧장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 26분 윤도영의 크로스를 우즈베키스탄 수비진이 제때 처리하지 못하며 볼이 흘렀고, 신민하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기세를 이어간 한국은 후반 11분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윤도영의 크로스에 이은 신민하의 마무리였다. 다만 전반과 다르게 발이 아닌 머리로 득점을 터뜨렸다. 후반 16분 김태원이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기술적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 디펜딩 챔피언인 우즈베키스탄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경기 종료 직전 무함마달리 오린보예프와 아부두가푸르 카이다로프가 연달아 골을 기록했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고, 120분 동안 승부를 내지 못하며 승부차기로 4강 진출을 가리게 됐다. 한국은 1, 4, 5번 키커가 득점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은 홍성민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특히 홍성민은 전반 초반 페널티킥을 선방하는 데 이어 승부차기에서 2번의 슈퍼 세이브를 선보이며 승리를 이끌었다. 홍성민의 활약으로 4강 진출에 성공하며 2025 U-20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한 한국은 오는 26일 오후 5시 15분 같은 장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일전을 벌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작성날짜2025.02.24 09:46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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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U15, 춘계 대회 창단 첫 3위 쾌거! [포포투=이종관]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 U15가 ‘2025 STAY 영덕 춘계 중등 U15 축구대회(화랑그룹)’에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영해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4강전 대전하나시티즌 U15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결과 3:5를 기록하며 춘계 대회에서 창단 첫 3위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대회 화랑 그룹 A조에 속해 강원FC U15(주문진중), 안산그리너스 U15, 부산아이파크 U15(낙동중)과 조별 예선을 치른 FC안양 U15는 1승 1무 1패를 기록, 조 2위로 본선 6강에 진출했다. 조별 예선에서 강원FC U15, 안산그리너스 U15, 부산아이파크 U15를 각각 3:0, 0:0, 0:2로 꺾어 올라온 FC안양 U15는 본선에서 대구FC U15를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누르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 대전하나시티즌 U15와 0:0 무승부를 기록한 FC안양 U15는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르게 됐다. 승부차기는 3:5로 아쉽게 결승의 문턱은 넘지 못했지만 춘계 대회에서 창단 첫 3위를 기록하며 선수들의 투지에 불을 붙였고 2025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골키퍼 위은우는 경기 후반 대전하나시티즌 U15의 페널티킥을 놀라운 선방으로 막아내며 대전U15 선수들의 강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0: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FC안양 U15 이승희 감독은 결승에 가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2025시즌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다시 하라면 그 이상을 못 할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기운을 가지고 주니어 리그도 하나 된 마음으로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2.24 09:35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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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잘못 썼다가 J리그 퇴출···감바 오사카 “야마다, 타인에 피해 끼쳐 일시 퇴출” 일본 J리그에서 선수가 소셜미디어(SNS)를 잘못 사용해서 일시 퇴출되는 일이 벌어졌다. 청소년 축구대표 출신 감바 오사카 미드필더 야마다 코타(26)가 SNS를 부적절하게 사용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줬다는 이유로 팀에서 일정 기간 퇴출됐다. J리그 감바 오사카는 23일 “미드필더 야마다가 일시적으로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성명에 따르면 야마다는 SNS를 부적절하게 사용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을 했다. 이에 감바 오사카는 “저희 클럽의 선수인 야마다가 SNS를 부적절하게 사용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클럽은 야마다에게 심각한 경고를 내렸고, 양측은 많은 논의 끝에 야마다가 일정 기간 동안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감바 오사카는 “우리의 사명은 축구를 통해 사회에 꿈과 영감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다. 따라서 클럽의 모든 선수와 직원은 높은 도덕적 가치를 옹호하고 클럽의 규율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 클럽은 팬, 지지자, 파트너 및 지역 사회 구성원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구단의 성명 외에 야마다는 따로 입장을 내지 않았다. 야마다가 문제를 일으킨 SNS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요코하마에서 프로에 데뷔한 야마다는 지난 시즌 가시와에서 감바 오사카로 이적해 4골을 기록했다. U-20 일본 청소년 대표로도 활약해 2019년 U-20 월드컵 무대도 밟았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2.24 09:34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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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원 감독 "십년감수", GK 홍성민 "무조건 이길 줄 알았다" 미소…U-20 亞컵, 이제는 결승 진출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한국 축구의 미래들이 천신만고 끝에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23일 중국 선전의 유소년 훈련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5년 U-20 아시안컵 8강전에서 전, 후반 혈투 끝에 3대3으로 비겼다. 연장전에서도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대한민국이 3-1로 승리했다. 각본없는 드라마, 피말리는 승부였다. 대한민국은 경기 시작 1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내줬다. 다행히 홍성민이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는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우즈베키스탄의 몫이었다. 대한민국은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실베크 주마예프에게 헤더골을 허용했다. 전열을 가다듬은 리틀 태극전사들은 곧바로 반격을 시작했다. 전반 26분 동점골이 터졌다. 윤도영의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신민하가 왼발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대한민국은 후반 전세를 뒤집었다. 신민하가 후반 11분 멀티골을 완성했다. 그는 윤도영의 왼발 프리킥을 헤더로 골네트를 갈랐다. 5분 뒤에는 김태원이 세 번째 골을 작렬시켰다. 승부의 추는 기운 듯 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후반 45분 무캄마달리 우린보예프, 추가시간인 49분 아브두가푸 카이다로프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우즈베키스탄은 기사회생했다. 먹구름이 가득했지만 집중력은 마지막까지 놓지 않았다. 연장전에서 골이 더 이상 터지지 않았고, 대한민국은 승부차기에서 흐름을 다시 돌려세웠다. 첫 번째 키커로 나선 김태원이 성공했다. 홍성민이 상대 1, 2키커의 슛을 막아냈다. 그러나 이건희와 신민하의 실축에 이어 우린보예프가 골문을 열며 세 번째 키커까지 1-1로 맞섰다. 대한민국은 네 번째 키커 김호진이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고, 홍성민이 또 한 번 슈퍼 세이브로 4번째 키커의 슛을 막아냈다. 그리고 마지막 키커 하정우가 골망을 흔들며 우즈베키스탄을 침몰시켰다. 한국은 26일 오후 5시15분 사우디아라이바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창원 감독은 "십년감수했다. 마음이 착잡하고 한데 그래도 승리를 했다. 경기도 남았다. 준비를 잘해보도록 하겠다. 너무 선수들에게 고맙고 감격스러운 그런 기분이 든다"며 "너무 선수들이 부담이 들지 않을까 했는데 경기에서도 그런 모습이 있었다. 그래도 선수들이 대견하게 잘 견뎠다. 우리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했는데 잘 이행해줬다. 고맙다"고 안도했다. 그리고 "특별히 준비한 것보다 후반에 초점을 맞춰 운영했다. 상대도 마찬가지로 그렇게하다 보니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잘 극복한 것 같다. 많이 긴장했지만 기대도 됐다. 복잡한 심정이다.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경기였다"고 미소지었다. 이 감독은 또 "부담은 덜었다. 4강전은 부담없이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모든 부분들을 잘 끌어내서 더욱 더 철저히 준비해 도전해 보겠다. 월드컵 진출에 너무 고맙고, 이 선수들이 큰 무대를 밟아야 성장한다. '앞길에도 막힘이 있지 않을까'라는 부담이 됐는데 대견하다"며 "드라마 같은 경기를 보여드려 부담스럽기도 하고, 감격스럽기도 하다. 앞으로 MZ 세대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 또 도전하는데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홍성민은 "너무나 중요한 8강 경기였다. 이겨야 월드컵 티켓을 갖는데 다행히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그는 이어 "첫 번째 PK는 내 실수로 인해서 내줬는데 실점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이고, 승부차기 때는 너무나 좋았다"며 "기회가 올줄 몰랐는데 준비를 잘하고 있었다. 승부차기 훈련할 때 10개 중 8개를 막아서 자신이 있었다. 무조건 이길 줄 알았다"고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전 각오를 묻는 질문에는 "저번 대회에서 4강에서 떨어졌는데 지난 대회보다 더 높은 우승을 향해 달려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2.24 09:30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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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아시안컵 거미손 골키퍼 홍성민의 이유있는 자신감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들린 선방쇼를 보여준 골키퍼 홍성민(포항)이 연습 때 10개 가운데 8개를 막아냈다며 이유있는 자신감을 보였다. 홍성민은 23일 중국 선전 유소년 훈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AFC U-20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즈베키시탄을 상대로 한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 올로베르간 카리모프를 막아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한데 이어 네 번째 키커 무로디온 코밀로프의 슛까지 막아냈다. 홍성민은 24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한 인터뷰에서 “준비를 잘하고 있었다. 승부차기 훈련할 때 10개 중 8개를 막아서 자신이 있었다”며 “승부차기 때는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누른 한국 대표팀은 대회 4강까지 가능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올해 U-20 월드컵은 9~10월 칠레에서 열린다. U-20 아시안컵에서 통산 12회 우승을 차지한 최다 우승국 한국은 2012년 이후 13년 만의 정상 탈환에도 한 발 더 가까워졌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6일 오후 5시 15분 같은 장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이창원 감독은 “사우디와 4강전은 (월드컵 출전권을 따야 한다는) 부담을 덜어낸 경기다. 부담 없이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모든 걸 잘 끌어내겠다”며 “더욱 철저히 준비하고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같은 경기를 보여드려 부담스럽기도 하고, 감격스럽기도 하다”며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 또 도전하는데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강국진 기자 작성날짜2025.02.24 09:26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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