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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대표팀, 태국 4-0 완파…UAE 친선대회 2연승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6개국 친선대회 '핑크 레이디스컵'에서 태국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신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23일 UAE 알함리야의 알함리야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태국을 4-0으로 제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 한국은 지난 20일 우즈베키스탄과의 1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이날 태국(45위)을 상대로도 완승했다. 6개국(한국·태국·우즈베키스탄·인도·러시아·요르단)이 경쟁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대진 추첨에 따라 우즈베키스탄, 태국, 인도를 상대로만 경기를 치른다. 최종 승점과 골 득실이 가장 높은 팀이 우승컵을 차지하는데, 한국은 26일 인도와 최종전에 나선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내년 3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여자 아시안컵에 대비해 실전 경기력을 다지고 있다. 내년 아시안컵엔 2027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걸려있다. 이날 한국은 전반 24분 정다빈(고려대)의 선제 결승 골로 앞서 나갔다. 왼쪽 측면 지소연(시애틀 레인)의 프리킥을 태국 골키퍼가 놓치자, 쇄도한 정다빈이 가볍게 밀어 넣었다. 지난 우즈베키스탄전에서 교체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정다빈은 두 경기만에 데뷔 골을 터뜨렸다. 전반 33분에는 이금민(버밍엄시티)이 오른쪽 구석에서 올린 코너킥을 최유리(버밍엄시티)가 머리로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최유리는 우즈베키스탄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지소연이 문은주(화천KSPO)의 크로스를 가슴 트래핑으로 잡아 놓은 뒤 왼발로 추가 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필리핀과의 친선경기 이후 모처럼 A매치에서 골 맛을 본 지소연은 한국 선수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을 72골로 늘렸다. 후반 32분에는 최유리의 땅볼 크로스를 문은주가 문전 슬라이딩으로 밀어 넣어 쐐기를 박았다. soruha@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23 14:5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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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영웅’ 亞컵 4강 이끈 신민하의 다짐 “월드컵서 더 높은 위치 가겠다” [U-20 아시안컵] “월드컵에서 더 높은 위치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창원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U-20 축구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선전 유소년 축구 트레이닝 베이스 1구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 3-3(3-1)로 승리, 4강 진출했다. 대한민국은 전반 18분 아실벡 주마예프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26분 신민하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후반 56분 윤도영의 프리킥을 신민하가 헤더골로 마무리, 2-1로 리드했다. 후반 61분 이건희의 킬 패스를 받은 김태원이 대회 4번째 골과 함께 3-1 리드를 만들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무하마드알리 우린보예프, 압두가푸르 카이다로프에게 연달아 실점,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연장 전후반 30분 혈투에도 승자는 없었다. 그렇게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대한민국은 홍성민이 멋진 선방쇼를 펼쳤고 결국 최후의 승자가 됐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3번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등 놀라운 선방을 펼친 홍성민이었다. 그러나 중앙 수비수로서 멀티골을 폭발, 우즈베키스탄 골문을 2번이나 열었던 신민하도 4강 주역이었다. 신민하는 승리 후 방송 인터뷰에서 “원하는 위치까지 가게 돼 기쁘다. 뜻깊은 하루가 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수비 상황에서 실점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득점하게 돼 정말 기분 좋다. 오늘 꼭 골을 넣겠다고 다짐했는데 그렇게 돼 좋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4회 연속 월드컵에 진출하게 됐다. 신민하는 “월드컵은 아시안컵보다 더 강한 상대를 만나게 된다. 조금 더 단단한 수비를 펼쳐야 하고 공격에선 폭발력을 키우고 살려야 한다. 더 높은 위치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2.23 14:51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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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원호, 승부차기 혈투 끝 우즈베크 잡고 U-20 월드컵 본선행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골키퍼 홍성민(포항)의 '선방 쇼'를 앞세워 우즈베키스탄을 힘겹게 꺾고 아시안컵 4강에 올랐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중국 선전의 유소년 훈련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8강전에서 전·후반을 3-3으로 비긴 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3-1로 간신히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4강에 오르는 팀에게 주어지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올해 U-20 월드컵은 9∼10월 칠레에서 열린다. U-20 아시안컵에서 통산 12회 우승을 차지한 최다 우승국 한국은 2012년 이후 13년 만의 정상 탈환에도 한 발 더 가까워졌다. 이창원호는 한국시간으로 26일 오후 5시 15분 같은 장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조별리그 2승 1무를 거둬 D조 1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이날 경기 시작 1분도 채 되지 않아 상대에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홍성민의 선방으로 위기를 탈출했다. 이후 우즈베키스탄과 공방전을 펼치던 한국은 전반 18분 일격을 당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코너킥 상황에서 아실베크 주마예프에게 헤더 선제골을 허용한 것이다. 전반 22분 왼쪽 측면 김서진(천안)의 크로스에 이은 백민규(인천)의 문전 헤더가 오른쪽 골대 옆을 비껴가며 땅을 쳤던 한국은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신민하(강원)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윤도영(대전)이 오른쪽 구석에서 차올린 코너킥이 다소 짧게 떨어진 뒤 튀어 올랐고, 문전에서 잠시 혼전 상황이 벌어지자 근처에서 도사리던 신민하가 왼발로 밀어 넣어 동점 골을 터뜨렸다. 전반을 1-1로 마친 한국은 후반 초반 시원한 득점포로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 11분 윤도영의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에 맞춰 문전으로 쇄도한 신민하가 정확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어 앞서 나갔다. 이어 후반 16분에는 캡틴 김태원(포르티모넨스)의 골로 격차를 더 벌렸다. 이건희(수원)가 상대 패스를 끊어낸 뒤 수비 라인을 허물며 달려 나간 김태원에게 정확하게 패스를 찔러 줬고, 공을 몰고 오른쪽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한 김태원은 골키퍼가 뛰어나온 걸 보고 감각적인 로빙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승리를 다잡은 듯했던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의 막판 파상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연달아 실점하며 위기에 몰렸다. 수비진의 집중력이 급격히 흔들리면서 후반 45분 무캄마달리 우린보예프, 후반 추가 시간이 끝나기 직전 아브두가푸 카이다로프에게 연속 골을 내줘 3-3 동점을 허용, 연장전까지 끌려갔다. 양 팀은 연장전에서 나란히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한국은 첫 번째 키커로 나선 김태원이 성공한 직후 홍성민이 상대 올로베르간 카리모프의 슛을 막아내며 기선을 확실하게 제압했다. 양 팀 세 번째 키커까지 1-1로 맞선 상황에서 한국은 네 번째 키커 김호진(용인대)이 오른발 슛을 깔끔하게 넣었고, 이어진 우즈베키스탄 무로디온 코밀로프의 슛 때 또 한 번 홍성민의 슈퍼 세이브가 나오며 2-1로 앞섰다. 마지막 키커 하정우(성남)가 골망을 흔든 한국은 천신만고 끝에 아시안컵 준결승과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soruha@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23 14:4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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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홍성민 선방 쇼’ 한국, 우즈베크와 승부차기 끝에 U-20 월드컵행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천국과 지옥을 오간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혈전 끝에 월드컵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3일 중국 선전의 유스 풋볼 트레이닝 베이스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우즈베키스탄과 3-3으로 비겼다. 한국은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3-1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4위까지 주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진출권을 확보했다. U-20 월드컵은 오는 9월 칠레에서 열린다. 한국과 함께 호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를 대표해 U-20 월드컵으로 향한다. 출발은 불안했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골키퍼 홍성민(포항스틸러스)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하지만 홍성민이 상대 킥을 막아내며 결자해지했다. 그럼에도 선제 실점은 피하지 못했다.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실베크 주마예프에게 헤더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한국은 똑같이 코너킥으로 갚아줬다. 전반 26분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신민하(강원FC)가 마침표를 찍으며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한국은 후반전 우즈베키스탄에 거센 공세를 가했다. 이번에도 세트플레이였다. 후반 11분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의 프리킥을 신민하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5분 뒤엔 역습 상황에서 김태원(포르티모넨스)이 감각적인 칩샷으로 격차를 벌렸다. 승리를 눈앞에 둔 경기 막판 한국이 급격히 흔들렸다. 후반 45분 우즈베키스탄에 역습을 허용했고 무함마달리 오리보예프의 왼발 슈팅에 추격을 허용했다. 실점에도 한국은 안정을 찾지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 우리 진영에서 우즈베키스탄에 공을 뺏겼다. 수비진이 무너지며 압두가푸르 카이다로프에게 일대일 기회를 내줬고 동점 골까지 허용했다. 우즈베키스탄의 동점 골과 함께 후반전 종료 휘슬이 울렸다. 결국 다잡았던 경기는 연장전을 향했다. 연장전까지 120분 혈투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마지막 승부차기로 월드컵 진출 여부를 결정하게 됐다. 선축에 나선 한국은 김태원이 강력한 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여기에 홍성민이 우즈베키스탄 첫 번째 키커의 슈팅을 막아내며 앞서갔다. 한국은 두 번째 키커로 나선 이건희(수원삼성)가 골대를 때리며 실축했으나 우즈베키스탄 두 번째 키커의 킥이 골대 밖으로 벗어나며 한숨을 돌렸다. 승부차기에서도 팽팽한 양상이 이어졌다. 한국 세 번째 키커 신민하의 킥이 골대를 벗어난 사이 우즈베키스탄 세 번째 키커가 성공했다. 한국은 네 번째 키커 김호진(용인대)이 성공했고 홍성민이 다시 한번 선방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다섯 번째 키커로 나선 하정우(성남FC)가 우즈베키스탄 골망을 흔들며 월드컵행을 확정했다. <승부차기> 대한민국(3) - OXXOO 우즈베키스탄(1)- XXOX-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작성날짜2025.02.23 14:45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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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민 선방쇼' 한국, 우즈벡 꺾고 4강 진출…U-20월드컵 간다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승부차기 끝에 ‘난적’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올해 9월 칠레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본선 티켓도 힘겹게 따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유소년 축구 트레이닝 베이스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연장 포함 120분 동안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했다. 13년 만에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26일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행을 다툰다. 더불어 이번 대회 4위까지 주어지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칠레 U-20 월드컵 본선 진출도 확정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4강에 오른 사우디, 호주, 일본과 함께 U-20 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D조 1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C조 2위이자 지난 대회 우승팀 우즈베키스탄과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특히 2006년생 골키퍼 홍성민(포항 스틸러스)이 승리를 지켜냈다. 홍성민은 전반 2분 자신의 파울로 내준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이날 활약을 예고했다. 전반 18분 아실베크 주마예프에 헤딩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신민하의 2골을 앞세워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26분 한국 코너킥을 상대 선수들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사이에 문전에 있던 신민하가 밀어 넣었다. 후반 11분 윤도영의 프리킥을 신민하가 헤딩 역전골로 연결했다. 후반 16분에는 침투패스를 받은 김태원의 추가골로 3-1로 달아났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 막판에 2골을 내줬다. 후반 45분 무하마달리 오린보예프에게 만회골을 허용했다. 후반 추가시간 4분이 거의 끝나가던 시점에 침투 패스를 받은 압두가푸르 카이다로프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양 팀은 연장 전·후반 30분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한국은 승부차기에서 진다면 U-20 월드컵 진출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한국이 선축한 가운데 1번 키커 김태원이 성공했다. 이 때부터 홍성민의 ‘선방쇼’가 이어졌다. 홍성민은 상대 1번 키커 카리모프의 슛을 몸을 던져 막아냈다. 양 팀 2번 키커가 나란히 실패했고, 한국 3번 키커 신민하의 슛이 골문을 벗어났다. 우즈베키스탄 3번 키커가 한 골을 만회하며 1-1이 됐다. 한국의 4번 키커 김호진이 깔끔하게 성공한 데 이어 홍성민이 또 한번 구석으로 몸을 날려 상대 4번 키커 코밀로프의 슛을 막아냈다. 한국의 마지막 5번 키커 하정우가 성공하면서 극적으로 아시안컵 4강행과 U-20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작성날짜2025.02.23 14:4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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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원호, 아시안컵 8강서 우즈벡에 승부차기 승리…U20 월드컵 본선 진출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U20(20세 이하) 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8강전서 우즈베키스탄을 승부차기 끝에 따돌리고 4강에 진출, U20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3일 중국 선전 유스풋볼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5 AFC U20 아시안컵 16강전에서 3-3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U20 월드컵은 오는 9월 칠레에서 열린다. 조별리그를 2승1무로 통과했던 한국은 8강서 지난 대회 우승 팀인 우즈베키스탄마저 제압하고 4강에 진출, 아시아 정상을 향한 걸음도 계속 이어가게 됐다. 한국은 2012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 이후 13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아울러 한국의 승리를 끝으로 대회 8강전이 모두 마무리, 대회 4강 및 U20 월드컵에 나설 아시아 팀이 모두 추려졌다. 한국을 포함해 이라크를 꺾은 호주, 이란을 승부차기 끝 따돌린 일본, 개최국 중국을 제압한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를 대표해 월드컵에 나선다. 이날 한국의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킥오프 30초 만에 홍성민 골키퍼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하지만 무카마달리 우린보에프의 슈팅을 홍성민이 방향을 읽고 쳐내며 이른 실점을 막았다. 그럼에도 위기는 계속됐다. 우즈베키스탄은 빠른 공수 전환과 강한 전방 압박으로 한국을 괴롭혔다. 결국 전반 18분 세트피스에서 아실벡 주마에프에게 헤더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초반 분위기를 내줬던 한국은 중반 이후부터 조금씩 흐름을 가져왔다. 이어 한국도 세트피스에서 골을 넣었다. 전반 26분 코너킥 기회에서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가 엉킨 틈을 타 신민하가 골문 바로 앞에서 밀어 넣어 동점골을 만들었다. 흐름을 탄 한국은 계속 몰아쳤다. 후반 11분 신민하가 다시 한번 세트피스에서 헤더로 득점해 역전골을 넣었고, 후반 16분에는 김태원이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한 로빙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한국은 후반 막판까지 두 골 차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둔듯했는데, 막판 우즈베키스탄이 맹추격을 해왔다.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45분 우린보에프가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시간 4분 압두가푸르 카이다로프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극적 동점골까지 터뜨렸다. 다 잡은 승리를 놓친 한국은 연장전에서 다시 몰아쳤다. 반면 우즈베키스탄은 라인을 완전히 내리고 잠그기에 나섰다. 한국은 중원을 장악했으나 체력이 떨어진 탓에 우즈베키스탄의 밀집 수비를 효과적으로 뚫지는 못했다. 결국 승부는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한국은 김태원, 김호진, 하정우가 성공시킨 반면, 우즈베키스탄은 우린보에프 한 명만 득점하는 데 그쳤다. 결국 한국이 마지막 순간 웃으며 천신만고 끝에 본선 티켓을 잡았다. tree@news1.kr 작성날짜2025.02.23 14:32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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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실점하고도 영웅된 GK… PK만 3개막은 홍성민 [AFC U20 8강]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3실점을 했음에도 골키퍼가 영웅이었다. U20 대표팀의 홍성민은 3실점을 했지만 페널티킥만 무려 3개를 막아내며 한국 승리의 영웅이 됐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남자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30분 중국 선전의 유소년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3-3으로 정규시간을 마친후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해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4강 안에 들어야 9월 칠레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진출 티켓이 주어지기에 8강전이 사실상 결승전이나 마찬가지였다. C조 2위인 우즈벡을 만난 D조 1위 한국은 전반 시작 37초만에 홍성민 골키퍼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범해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우즈벡 주장 오린보예프가 왼발로 오른쪽으로 찬 것을 정확하게 예측해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홍성민은 결자해지했다. 전반 18분 우즈벡은 오른쪽 코너킥을 왼발로 감아올렸고 문전에서 투시사노프가 헤딩을 했다. 이때 골키퍼 앞에서 아실벡 주마예프가 백헤딩으로 한국 골망을 먼저 갈랐다. 그러나 한국은 실점 8분만인 전반 26분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올린 코너킥 공격때 골키퍼 몸에 맞고 흐른 공을 신민하가 바로 왼발로 밀어넣어 1-1 동점을 만들며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 11분 오른쪽에서 윤도영이 왼발로 감아올린 프리킥을 신민하가 또다시 문전에서 골키퍼앞에서 헤딩골을 만들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6분에는 수비수 김결이 상대 패스를 끊어낸 후 곧바로 중앙으로 치고 달린 후 한국의 주장 김태원에게 스루패스를 찔러줬고 김태원은 골키퍼 일대일 기회에서 넘어지면서도 칩슛을 성공시켜 3-1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45분 우즈벡의 무함마달리 우린보예프의 박스 안 오른쪽 하프스페이스에서 때린 왼발 만회골이 나오며 경기가 이상하게 흘러갔다.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고 추가시간 5분에 중앙이 뚫렸고 스루패스 한방에 완벽한 골키퍼 일대일 기회를 내줘 카이다로프에게 극적인 동점골을 내주며 3-3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3-1로 이겼어야할 경기가 후반 추가시간 2실점으로 연장전으로 향한 것이다. 결국 연장 30분동안 양팀 모두 득점없이 마쳤고 승부차기로 갔다. 한국은 1번 키커로 주장 김태원이 성공하며 시작했고 홍성민 골키퍼가 상대 1번키커의 공을 막아내며 시작부터 앞서갔다. 하지만 2번키커 이건희의 킥이 크로스바를 때리며 절망했지만 우즈벡 2번키커도 하늘로 날려버리며 여전히 1-0 리드를 지켰다. 한국은 2골을 넣은 신민하가 3번키커로 나왔지만 하늘로 날렸고 우즈벡은 3번키커가 성공해 1-1 동점이 됐다. 한국은 4번키커가 성공했을 때 우즈벡 4번키커의 공을 홍성민이 완벽하게 예측해 왼쪽으로 날아 막아내며 한국이 승리할 기회를 잡았다. 결국 한국의 마지막 키커 하정우가 강하게 차 성공시키며 한국은 힘겹게 우즈벡을 승부차기 3-1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이날 경기의 영웅은 홍성민 골키퍼였다. 홍성민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자신이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선방해내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3실점을 했지만 홍성민 골키퍼를 탓하기엔 어려운 실점이었다. 연장전에서는 한국이 흐름이 좋지 않아 몇 번의 실점 기회가 있었지만 홍성민 골키퍼가 잘 선방해내며 버티며 승부차기로 갈 수 있었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홍성민은 1번키커의 공을 막아내며 한국에 기세를 안겼고 2-1 상황에서 4번 키커의 공까지 막아내며 한국에 완전히 승리를 굳히게 했다. 결론적으로 홍성민 골키퍼는 전반 시작과 동시에 페널티킥을 하나 막고 승부차기에서 페널티킥을 두 개 막으며 이날 경기에서만 무려 페널티킥 3개를 막아냈다. 3실점을 하고도 영웅이 될 수 있었던 이유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작성날짜2025.02.23 14:31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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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U-20 대표팀, 승부차기 접전 끝에 월드컵 출전권 획득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승부차기 접전 끝에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창원호는 23일(한국 시간) 중국 선전에 위치한 선전 유소년 축구 트레이닝 베이스 1구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8강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했다. 정규 시간에 3-3 무승부를 거둔 뒤 이어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4강에 진출했고, 이 대회 4강 진출팀에 주어지는 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이번 월드컵은 오는 9월 칠레에서 펼쳐진다. 승리한 한국은 오는 26일 중국을 꺾고 4강에 오른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싸운다. 이 대회에서 통산 12회 우승을 차지한 최다 우승국인 한국은 지난 2012년 이후 13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한국은 시작이 좋지 못했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실점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수문장 홍성민이 상대 슈팅을 막아냈다. 하지만 선제골은 우즈베키스탄의 몫이었다. 전반 18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아실벡 주마예프가 헤더로 한국 골망을 갈랐다. 다행히 한국은 곧장 동점골을 기록했다. 한국 역시 전반 25분 코너킥에서 골을 만들어냈다. 상대 수비가 정확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박스 안에서 흐른 공을 신민하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11분 신민하는 역전골까지 기록했다. 윤도영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머리에 맞추며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6분에는 김태원이 쐐기골까지 기록했다. 역습 상황에서 김태원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고,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두 팀의 간격을 두 골 차로 벌렸다. 그렇게 한국의 승리로 막을 내리는 듯했지만, 디펜딩 챔피언인 우즈베키스탄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45분 무함마달리 오린보예프가 3-2를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49분 아부두가푸르 카이다로프가 극적 동점골까지 터트렸다. 정규 시간 안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은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넣기 위해 분투했지만 끝내 골은 나오지 않았다. 다행히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한국이 웃었다. 한국의 1번 키커인 김태원이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홍성민이 우즈베키스탄 1번 키커인 카리모프의 슈팅을 막아냈다. 주도권을 가져가는 듯했지만 한국의 2번 키커 이건희가 골대를 맞췄다. 다행히 우즈베키스탄의 2번 키커 카이다로프도 득점에 실패했다. 3번 키커 신민하가 실축했고, 우즈베키스탄 3번 키커 오린보예프가 성공하며 1-1이 됐다. 한국의 4번 키커 김호진이 성공한 뒤, 홍성민이 우즈베키스탄의 4번 키커 코밀로프의 슈팅을 막아내며 한국이 우위를 점했다. 그리고 마지막 키커인 하정우까지 성공, 한국은 극적으로 4강에 오르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wlsduq123@newsis.com 작성날짜2025.02.23 14:28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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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넣은 수비수 신민하 "골 넣겠다 다짐했었다" [한국-우즈벡]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수비수임에도 2골을 넣으며 한국의 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끈 신민하가 소감을 밝혔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남자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30분 중국 선전의 유소년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3-3으로 정규시간을 마친후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해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4강 안에 들어야 9월 칠레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진출 티켓이 주어지기에 8강전이 사실상 결승전이나 마찬가지였다. C조 2위인 우즈벡을 만난 D조 1위 한국은 전반 시작 37초만에 홍성민 골키퍼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범해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우즈벡 주장 오린보예프가 왼발로 오른쪽으로 찬 것을 정확하게 예측해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홍성민은 결자해지했다. 전반 18분 우즈벡은 오른쪽 코너킥을 왼발로 감아올렸고 문전에서 투시사노프가 헤딩을 했다. 이때 골키퍼 앞에서 아실벡 주마예프가 백헤딩으로 한국 골망을 먼저 갈랐다. 그러나 한국은 실점 8분만인 전반 26분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올린 코너킥 공격때 골키퍼 몸에 맞고 흐른 공을 신민하가 바로 왼발로 밀어넣어 1-1 동점을 만들며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 11분 오른쪽에서 윤도영이 왼발로 감아올린 프리킥을 신민하가 또다시 문전에서 골키퍼앞에서 헤딩골을 만들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6분에는 수비수 김결이 상대 패스를 끊어낸 후 곧바로 중앙으로 치고 달린 후 한국의 주장 김태원에게 스루패스를 찔러줬고 김태원은 골키퍼 일대일 기회에서 넘어지면서도 칩슛을 성공시켜 3-1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45분 우즈벡의 무함마달리 우린보예프의 박스 안 오른쪽 하프스페이스에서 때린 왼발 만회골이 나오며 경기가 이상하게 흘러갔다.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고 추가시간 5분에 중앙이 뚫렸고 스루패스 한방에 완벽한 골키퍼 일대일 기회를 내줘 카이다로프에게 극적인 동점골을 내주며 3-3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3-1로 이겼어야할 경기가 후반 추가시간 2실점으로 연장전으로 향한 것이다. 결국 연장 30분동안 양팀 모두 득점없이 마쳤고 승부차기로 갔다. 한국은 1번 키커로 주장 김태원이 성공하며 시작했고 홍성민 골키퍼가 상대 1번키커의 공을 막아내며 시작부터 앞서갔다. 하지만 2번키커 이건희의 킥이 크로스바를 때리며 절망했지만 우즈벡 2번키커도 하늘로 날려버리며 여전히 1-0 리드를 지켰다. 한국은 2골을 넣은 신민하가 3번키커로 나왔지만 하늘로 날렸고 우즈벡은 3번키커가 성공해 1-1 동점이 됐다. 한국은 4번키커가 성공했을 때 우즈벡 4번키커의 공을 홍성민이 완벽하게 예측해 왼쪽으로 날아 막아내며 한국이 승리할 기회를 잡았다. 결국 한국의 마지막 키커 하정우가 강하게 차 성공시키며 한국은 힘겹게 우즈벡을 승부차기 3-1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경기 후 2골을 넣은 신민하는 방송 인터뷰에서 "원하던 위치까지 갈 수 있어 정말 기분좋고 뜻깊은 하루가 됐다"며 웃었다. 2득점을 한 것에 대해 "수비적인 면에서 실점도 하고 불안했지만 득점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분좋다"며 "오늘 꼭 골을 넣겠다고 다짐하고 경기장에 들어갔는데 정말 골을 넣었다"고 말했다. 이번 승리로 4강 안에 들며 FIFA U-20 월드컵에 나가게 된 것에 대해 "월드컵은 아시안컵보다 더 강한 상대를 만나는데 더 수비적인 면을 굳히고 공격적인 면은 더 잘해 한국이 더 높은 위치에 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작성날짜2025.02.23 14:27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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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창원 감독의 한국 U-20 축구대표팀, 칠레 월드컵 본선 진출...GK 홍성민 'PK 선방쇼' 23일 2025 U-20 아시안컵 8강전 한국 3-3<3PK1> 우즈베키스탄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연장 혈투와 승부차기 끝에 오는 9월 칠레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극적으로 획득했다. 한국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23일 중국 선전 유소년 훈련 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홍성민의 연속 선방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라 오는 9월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을 챙겼다. 이 대회 4강까지는 아시아 대표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까지 3-1로 앞섰으나 추가시간에 연속 2실점하며 연장전을 치렀다. 30분간의 연장 혈투에서도 3-3 균형을 깨지 못한 한국은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홍성민이 우즈베키스탄의 1,4번 키커의 슛을 막는 슈퍼 세이브로 4강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skp2002@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작성날짜2025.02.23 14:27 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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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성민’ 선방쇼 미쳤다! 대한민국 U-20, 3-1→3-3→승부차기 혈투 끝 우즈벡 꺾고 4강 진출…4회 연속 월드컵行 [U-20 아시안컵] ‘빛성민’의 환상 선방쇼가 대한민국을 4강으로 이끌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U-20 축구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선전 유소년 축구 트레이닝 베이스 1구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 3-3(3-1)로 승리,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4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또 2년 전 우즈벡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하기도 했다. 대단한 혈전이었다. 대한민국은 신민하의 멀티골, 김태원의 득점으로 3-1 리드했으나 종료 직전 연달아 실점하며 연장으로 향했다. 결국 승부차기로 이어진 혈투. 이미 한 차례 페널티킥을 막아냈던 홍성민이 승부차기에서도 2번의 선방을 선보이며 대한민국을 4강으로 이끌었다. 대한민국은 골키퍼 홍성민을 시작으로 김서진-신민하-조현우-이건희-이창우-손승민-백민규-김태원-윤도영-김결이 선발 출전했다. 우즈벡은 골키퍼 소비로프를 시작으로 툴킨베코프-주마토프-압둘라예프-하미도프-사이드느울라예프-카이룰라예프-우린보예프-투흐사노프-카이다로프-주마예프가 선발 출전했다. 대한민국은 전반 시작과 함께 위기를 맞았다. 홍성민이 펀칭하는 과정에서 파울, 페널티킥을 내준 것이다. 그러나 홍성민은 우린보예프의 페널티킥을 막아냈다. 전반 9분 김결희 헤더 패스, 백민규이 슈팅은 소비로프가 선방했다. 5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백민규의 헤더 패스, 조현우의 헤더마저 소비로프에게 막혔다. 우즈벡의 반격도 대단했다. 전반 16분 주마예프의 패스, 툴킨베코프의 슈팅을 홍성민이 막아냈다. 그러나 2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사이드느울라예프의 헤더를 주마예프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대한민국도 기세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전반 22분 김서진의 크로스, 백민규의 헤더가 골문 옆으로 지나갔다. 그리고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신민하가 슈팅, 1-1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 37분 백민규의 박스 안 슈팅은 골문 위로 지나갔다. 그리고 전반 종료 직전 주마예프의 중거리 슈팅을 홍성민이 막아내며 1-1, 후반을 바라봤다. 대한민국은 후반 56분 윤도영의 프리킥, 신민하의 헤더골로 2-1 역전했다. 정확한 프리킥, 그리고 강력한 헤더가 만든 역전의 순간이었다. 그리고 후반 61분 이건희의 킬 패스를 김태원이 멋지게 마무리, 3-1로 달아났다. 우즈벡 역시 후반 68분 주마토프의 슈팅으로 반격했으나 홍성민이 선방했다. 후반 70분 카리모프의 프리킥은 윗그물을 때렸다. 후반 78분에는 조현우의 헤더 미스, 하이다로프가 득점 기회를 얻었으나 그의 슈팅은 부정확했다. 대한민국도 후반 82분 손승민의 프리킥, 조현우의 헤더로 우즈벡 골문을 위협했다. 2분 뒤 박승수가 일대일 기회를 얻었지만 소비로프에게 막혔다. 문제는 경기 종료 직전 집중력이었다.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후반 90분 우린보예프에게 추격골을 허용, 3-2로 쫓겼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카이다로프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전반 92분 코밀로프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 홍성민이 슈퍼 세이브했다. 이후 98분에도 카이다로프의 슈팅을 홍성민이 막아냈다. 대한민국은 연장 전반 종료 직전 하정우가 박스 안 슈팅 기회를 얻었으나 수비 굴절 후 소비로프 정면으로 향했다. 연장 후반 118분에는 성신의 크로스, 하정우의 헤더가 폭발했으나 소비로프에게 막혔다. 결국 연장 전후반 30분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대한민국은 첫 번째 키커 김태원이 성공했다. 그리고 홍성민이 카리모프를 막아냈다. 이후 이건희가 골대를 강타, 실패했으나 카이다로프마저 골문 위로 넘기면서 리드를 이어갔다. 그러나 신민하가 실패한 후 우린보예프가 성공하며 1-1이 됐다. 홍성민이 다시 한 번 빛났다. 4번째 키커로 나선 김호진이 성공한 후 홍성민이 코밀로프를 막아내면서 2-1로 앞섰다. 마지막 키커 하정우까지 성공한 대한민국은 결국 4강 진출에 성공, 칠레로 가는 티켓을 획득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2.23 14:24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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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live] ‘복귀전 환상 도움’ 손준호, 팀 패배에도 빛났던 ‘클래스’ [포포투=홍승완(목동)] 팀의 패배에도 손준호가 보여준 ‘클래스’는 여전했다. 충남아산FC는 23일 오후 4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5’ 1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 FC를 상대로 1-2로 패했다. 전반 20분 변경준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간 충남아산은 0-1로 뒤진 채 맞이한 후반에도 1분만에 페널티킥으로 실점했다. 후반 44분 김종민의 골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올 시즌 충남아산의 최대 화두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 영입이었다. 2023년 승부조작 혐의로 중국 공안에 구금된 손준호는 지난 시즌 수원FC를 통해 K리그 무대로 복귀했다. 그러나 중국축구협회는 손준호에게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고, 국제축구연맹(FIFA)에 징계를 전세계로 확대하는 것을 신청했다. 손준호는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팀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수원FC와 계약을 해지했다. 다행히 FIFA의 징계를 면한 손준호는 개인 훈련을 하며 팀을 물색했고 올 시즌 가장 적극적인 영입 의사를 보인 충남아산과 손을 잡았다. 배성재 감독도 손준호에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배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선수다. 몸 상태는 8~90%까지 올라왔고, 제주도 전지훈련에서 폼을 빠르게 올렸다. 개막전에서도 활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손준호는 기대에 부응했다. 팀이 0-2로 뒤지고 있던 후반 13분에 박세직과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은 손준호는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지만, 미드필더에서 공수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반격을 이끌었다. 후반 44분 김종민의 추격골을 어시스트하며 짧은 시간을 소화했음에도 공격 포인트까지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 후 배성재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실력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고, 검증된 선수다. 전반보다는 후반에 투입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기대했던대로 손준호가 잘 해주었고, 도움도 기록했다는 것에 고무적이다”고 밝혔다. 충남아산의 다음 일정은 화성FC다. 손준호가 이 경기에서 선발로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배성재 감독은 선발 여부에 대해 “다음 일정인 화성 경기를 분석하고, 선수단 미팅 이후 전술과 전략 준비 이후에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짧은 플레이 시간에도 손준호가 보여준 능력을 생각하면 다음 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손준호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포포투 fourfourtwo@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2.23 14:23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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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억까' 이긴 한국에 이근호 "심판에 경고주고파" [AFC U20 8강]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가히 심판 '억까(억지 까내리기)' 경기였다. 명백하게 손에 맞아 페널티킥을 줘야하는 상황도 외면하고 윤도영이 상대에 끌려 넘어졌는데 오히려 헐리웃 액션이라고 옐로카드도 줬다. 경기내내 한국에 불리한 판정이 많았던 경기지만 그럼에도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을 손쉽게 잡아냈다. 심판이 도와줘도 우즈벡은 한국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남자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30분 중국 선전의 유소년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3-3으로 정규시간을 마친후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해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4강 안에 들어야 9월 칠레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진출 티켓이 주어지기에 8강전이 사실상 결승전이나 마찬가지였다. C조 2위인 우즈벡을 만난 D조 1위 한국은 전반 시작 37초만에 홍성민 골키퍼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범해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우즈벡 주장 오린보예프가 왼발로 오른쪽으로 찬 것을 정확하게 예측해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홍성민은 결자해지했다. 전반 18분 우즈벡은 오른쪽 코너킥을 왼발로 감아올렸고 문전에서 투시사노프가 헤딩을 했다. 이때 골키퍼 앞에서 아실벡 주마예프가 백헤딩으로 한국 골망을 먼저 갈랐다. 그러나 한국은 실점 8분만인 전반 26분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올린 코너킥 공격때 골키퍼 몸에 맞고 흐른 공을 신민하가 바로 왼발로 밀어넣어 1-1 동점을 만들며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 11분 오른쪽에서 윤도영이 왼발로 감아올린 프리킥을 신민하가 또다시 문전에서 골키퍼앞에서 헤딩골을 만들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6분에는 수비수 김결이 상대 패스를 끊어낸 후 곧바로 중앙으로 치고 달린 후 한국의 주장 김태원에게 스루패스를 찔러줬고 김태원은 골키퍼 일대일 기회에서 넘어지면서도 칩슛을 성공시켜 3-1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45분 우즈벡의 무함마달리 우린보예프의 박스 안 오른쪽 하프스페이스에서 때린 왼발 만회골이 나오며 경기가 이상하게 흘러갔다.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고 추가시간 5분에 중앙이 뚫렸고 스루패스 한방에 완벽한 골키퍼 일대일 기회를 내줘 카이다로프에게 극적인 동점골을 내주며 3-3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대로 끝났어야할 경기가 후반 추가시간 2실점으로 연장전으로 향한 것이다. 결국 연장 30분동안 양팀 모두 득점없이 마쳤고 승부차기로 갔다. 한국은 1번 키커로 주장 김태원이 성공시키며 시작했고 홍성민 골키퍼가 상대 1번키커의 공을 막아내며 시작부터 앞서갔다. 하지만 2번키커 이건희의 킥이 크로스바를 때리며 절망했지만 우즈벡 2번키커도 하늘로 날려버리며 여전히 1-0 리드를 지켰다. 한국은 2골을 넣은 신민하가 3번키커로 나왔지만 하늘로 날렸고 우즈벡은 3번키커가 성공해 1-1 동점이 됐다. 한국은 4번키커가 성공했을 때 우즈벡 4번키커의 공을 홍성민 골키퍼가 완벽하게 예측해 왼쪽으로 날아 막아내며 한국이 승리할 기회를 잡았다. 결국 한국의 마지막 키커 하정우가 강하게 차 성공시키며 한국은 힘겹게 우즈벡을 승부차기로 3-1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4강팀까지 진출하는 FIFA U-20 월드컵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는 한국에게 있어 심판의 판정이 아쉬운 경기였다. 오만의 카심 마타르 알리 알 하트미 주심이 경기를 주관했는데 경기 시작 37초만에 한국에 페널티킥을 줄때만 해도 그런가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심판이 너무 편파적이었다. 특히 1-1로 맞선 전반 34분 한국의 코너킥 공격 때 문전 혼전상황이 펼쳐졌고 상대 수비가 넘어지며 대놓고 손에 공이 맞았다. 하지만 심판은 못본척 전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고 그냥 넘어갔다. 한국이 이겨서 망정이지 만약 졌다면 이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은 장면은 큰 문제가 될 수도 있었다. 후반 19분에는 윤도영이 수비 사이를 돌파하다 상대가 팔을 잡아끌어 넘어졌다. 그런데 심판은 바로 앞에서 봐놓고 윤도영이 오히려 헐리웃 액션을 취했다고 옐로카드를 줬다. 황당한 경고. 이날 경기를 중계한 쿠팡플레이 이근호 해설도 "제가 심판에게 옐로카드를 주고 싶다"고 말할 정도의 판정의 연속이었다. 그럼에도 한국은 우즈벡을 잡아냈다. 분명 쉽지 않았지만 실력으로 심판이 도운 우즈벡을 잡아낸 한국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작성날짜2025.02.23 14:19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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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아시안컵 리뷰] 이창원호, 월드컵 나간다! '홍성민 선방쇼' 우즈벡에 승부차기 끝에 승리→4강 진출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이창원호가 우즈베키스탄을 이기며 4강에 진출했다. 이창원호는 U-20 월드컵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선전에 위치한 선전 유소년 축구 트레이닝 베이스 1구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과 3-3으로 비겼고 승부차기 혈투 끝에 승리했다. 이로써 이창원호는 U-20 월드컵에 진출한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김결, 백민규, 김태원, 윤도영, 이창우, 손승민, 김서진, 신민하, 조현우, 이건희, 홍성민이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서는 우즈베키스탄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주마예프, 카이다로프, 투흐사노프, 사이드누룰라예프, 하이룰라예프, 오린보예프, 하미도프, 압둘라예프, 주마토프, 툴쿤베코프, 소비로프가 선발 출장했다.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9분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김결이 머리에 맞췄고 백민규가 잡았다. 백민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먼저 앞서 나간 건 우즈베키스탄이었다. 전반 18분 우즈베키스탄의 코너킥 상황에서 오린보예프의 크로스를 투흐사노프가 머리에 맞췄다. 투흐사노프의 헤더를 주마예프가 골키퍼 앞에서 머리로 건드려 골을 넣었다. 한국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2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백민규가 머리로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전반 26분 한국의 코너킥 상황에서 윤도영의 크로스가 바로 골문으로 향했다. 우즈베키스탄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흘러나온 공을 신민하가 밀어 넣었다. 한국이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37분 김태원의 패스를 받은 백민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넘어갔다. 전반은 1골씩 주고받으며 1-1로 종료됐다. 후반에 들어와 한국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1분 한국이 우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윤도영이 크로스를 올렸고 신민하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6분 스루패스를 받은 김태원이 빠르게 침투했다. 김태원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슈팅을 시도했다. 김태원이 슈팅은 수비에 굴절되며 득점으로 이어졌다. 한국이 위기를 넘겼다. 후반 32분 조현우가 공중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카이다로프가 공을 잡았다. 카이다로프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를 따돌리고 슈팅했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경기 막판 우즈베키스탄이 한 골 따라갔다. 후반 45분 오린보예프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우즈베키스탄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레이모프의 패스를 받은 카이다로프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트렸다. 후반은 3-3으로 마무리됐다. 경기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한국이 위기를 넘겼다. 연장 전반 2분 코밀로프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슈팅을 때렸고 수비에 굴절됐다. 코밀로프의 슈팅은 골문으로 향했지만 홍성민 골키퍼가 선방했다. 연장 전반 8분에는 카이다로프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홍성민 골키퍼가 막아냈다. 양 팀 모두 공격을 펼쳤지만 무위에 그쳤고 추가 득점 없이 3-3으로 막을 내렸다. 결국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첫 번째 키커에서 희비가 갈렸다. 김태원은 성공했지만 카리모프의 슈팅은 홍성민이 막아냈다. 두 번째 키커는 모두 실패했다. 이건희의 슈팅은 골대를 맞았고 카이다로프의 슈팅은 골대를 넘어갔다. 세 번째 키커에서 성패가 갈렸다. 신민하의 슈팅은 골대를 넘겼고 오린보예프가 성공했다. 홍성민이 한 번 더 선방쇼를 보여줬다. 하정우가 골망을 가르며 한국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작성날짜2025.02.23 14:18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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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막판 2실점' 한국, 우즈벡에 승부차기 끝 신승… U-20월드컵 진출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3-1로 무난하게 이기는가 했던 한국 U20 남자축구대표팀이 후반 추가시간에만 2실점을 하며 연장전으로 향했고 승부차기 끝에 겨우 승리하며 FIFA U-20 월드컵 진출 티켓을 따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남자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30분 중국 선전의 유소년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3-3으로 정규시간을 마친후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해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4강 안에 들어야 9월 칠레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진출 티켓이 주어지기에 8강전이 사실상 결승전이나 마찬가지였다. C조 2위인 우즈벡을 만난 D조 1위 한국은 전반 시작 37초만에 홍성민 골키퍼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범해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우즈벡 주장 오린보예프가 왼발로 오른쪽으로 찬 것을 정확하게 예측해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홍성민은 결자해지했다. 전반 18분 우즈벡은 오른쪽 코너킥을 왼발로 감아올렸고 문전에서 투시사노프가 헤딩을 했다. 이때 골키퍼 앞에서 아실벡 주마예프가 백헤딩으로 한국 골망을 먼저 갈랐다. 그러나 한국은 실점 8분만인 전반 26분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올린 코너킥 공격때 골키퍼 몸에 맞고 흐른 공을 신민하가 바로 왼발로 밀어넣어 1-1 동점을 만들며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 11분 오른쪽에서 윤도영이 왼발로 감아올린 프리킥을 신민하가 또다시 문전에서 골키퍼앞에서 헤딩골을 만들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6분에는 수비수 김결이 상대 패스를 끊어낸 후 곧바로 중앙으로 치고 달린 후 한국의 주장 김태원에게 스루패스를 찔러줬고 김태원은 골키퍼 일대일 기회에서 넘어지면서도 칩슛을 성공시켜 3-1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45분 우즈벡의 무함마달리 우린보예프의 박스 안 오른쪽 하프스페이스에서 때린 왼발 만회골이 나오며 경기가 이상하게 흘러갔다.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고 추가시간 5분에 중앙이 뚫렸고 스루패스 한방에 완벽한 골키퍼 일대일 기회를 내줘 카이다로프에게 극적인 동점골을 내주며 3-3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3-1로 이겼어야할 경기가 후반 추가시간 2실점으로 연장전으로 향한 것이다. 결국 연장 30분동안 양팀 모두 득점없이 마쳤고 승부차기로 갔다. 한국은 1번 키커로 주장 김태원이 성공하며 시작했고 홍성민 골키퍼가 상대 1번키커의 공을 막아내며 시작부터 앞서갔다. 하지만 2번키커 이건희의 킥이 크로스바를 때리며 절망했지만 우즈벡 2번키커도 하늘로 날려버리며 여전히 1-0 리드를 지켰다. 한국은 2골을 넣은 신민하가 3번키커로 나왔지만 하늘로 날렸고 우즈벡은 3번키커가 성공해 1-1 동점이 됐다. 한국은 4번키커가 성공했을 때 우즈벡 4번키커의 공을 홍성민이 완벽하게 예측해 왼쪽으로 날아 막아내며 한국이 승리할 기회를 잡았다. 결국 한국의 마지막 키커 하정우가 강하게 차 성공시키며 한국은 힘겹게 우즈벡을 승부차기 3-1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이로써 8강 4경기가 모두 종료됐다. 개최국 중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게 0-1로 패하며 8강 진출팀 중 가장 먼저 탈락했고 호주가 이라크를 상대로 1-2로 뒤지다 3-2로 역전승하며 4강에 올랐다. 이어 한국 경기전에 열린 일본과 이란의 경기는 1-1로 정규시간을 마친 후 연장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일본이 이란에 4-3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4강 안에 들면 9월 칠레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진출 티켓이 주어져 사우디, 호주, 일본, 한국이 진출하게 됐다. 일명 '아시아 전통의 5강' 중 이란을 빼고 연령별에서도 여전했던 것. 4강전은 26일 오후 5시15분 이날 경기가 열린 선전 유스 축구장에서 한국과 사우디가 맞붙고 이후 바오안 경기장에서 호주와 일본이 경기한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작성날짜2025.02.23 14:18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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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다 살았다’ U-20 대표팀, 승부차기 혈투 끝에 우즈베키스탄 넘어 4강 진출…월드컵 본선행 성공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극적으로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23일 중국 선전의 유스 풋볼 트레이닝 베이스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즈베키스탄에 3-3(승부차기 3-1)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이날 승리를 통해 한국은 올해 9월 칠레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4강에 오르는 네 팀에게 본선행 티켓이 주어진다. 앞서 호주와 일본, 사우디아라비아가 4강에 올라 한국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시작은 쉽지 않았다. 킥오프 1분 만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위기에 놓였는데 골키퍼 홍성민이 선방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고비를 넘긴 것 같았지만 전반 18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세트 피스 상황에서 아실베크 주마예프에 헤더를 허용하면서 실점했다. 한 골을 뒤진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친 한국은 전반 26분 동점을 만들었다. 코너킥 후 경합 상황에서 신민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뒤 침착하게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1-1로 마친 한국은 후반 11분 만에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득점의 주인공은 신민하였다. 왼쪽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정확하게 헤더로 받아 득점하며 2-1을 만들었다. 흐름을 탄 한국은 5분 후 두 골 차로 달아났다. 역습 상황에서 김태원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해 3-1로 앞섰다. 두 골 앞선 가운데 한국은 안정적으로 우즈베키스탄의 공세를 막아냈다. 오히려 날카로운 역습으로 추가골 기회를 잡기도 했다. 리드를 잘 지키던 한국은 후반 45분 무함마달리 오리보예프에게 만회골을 허용하며 쫓겼다. 수비가 급격하게 흔들린 한국은 결국 후반 추가시간 4분 압두가푸르 카이다로프에 동점골까지 내주고 말았다. 연장전에 접어들어 체력이 떨어진 두 팀은 날카로운 공격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연장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고, 소강 상태가 이어졌다. 연장후반 한국은 왼쪽에서 공격이 살아나며 흐름을 탔지만 세밀한 플레이가 이뤄지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승부차기에서 한국은 김태원, 김호진, 하정우가 득점한 반면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한 명만 득점하면서 3-1로 승리했다. 한국은 26일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weo@sportsseoul.com 작성날짜2025.02.23 14:18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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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3 추격 허용한 이창원호, 승부차기 끝에 우즈베크 누르고 U-20 월드컵 진출 확정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천신만고 끝에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막바지 리드를 지키지 못해 고개를 떨궜으나, 승부차기에서 간신히 웃을 수 있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한국시간) 중국 선전 유소년 축구 트레이닝 베이스에서 열린 2025 AFC U-20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만나 90분 동안 3-3으로 비겼다. 이어진 연장 승부에선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3-1로 우즈베크를 눌렀다. 2년 전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우즈베크과 만난 한국은 이날 시작 40초 만에 페널티킥(PK)을 내주는 등 흔들렸다. 골키퍼 홍성민(20·포항 스틸러스)이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는 선방을 기록했으나, 이내 실점을 허용했다. 한국은 이후 윤도영의 킥을 앞세운 세트피스 공격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먼저 전반 25분 신민하가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소중한 동점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11분에도 윤도영의 간접 프리킥에 이은 신민하의 역전 헤더가 터졌다. 이어 대표팀 주장 김태원이 환상적인 칩슛을 터뜨렸다. 하지만 종료 직전 통한의 동점 골을 허용하며 연장 승부로 향했다. 마지막 승부차기에선 골키퍼 홍성민이 빛났다. 그는 2개의 선방을 보태며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디펜딩 챔피언 우즈베크를 꺾은 한국은 이 대회 4강 진출 팀에 주어지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칠레 월드컵 본선 진출권까지 따냈다. 한편 한국은 U-20 아시안컵 최다 우승 기록(12회)을 보유하고 있다. 2년 전에는 4강에서 여정을 마친 바 있다. 한국은 오는 26일 사우디아라비아와 4강전을 벌인다. 사우디는 8강에서 중국을 제압했다. 반대편 대진의 일본은 같은 날 이란과의 8강전서 90분 동안 1-1로 비겼고,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이겼다. 일본은 4강에서 호주와 격돌한다. 이창원 감독은 윤도영·신민하·김서진·이건희·백민규·이창우·김태원·손승민·김결·조현우·홍성민(GK)을 선발로 내세웠다. 박승수·강주혁·진태호·하정우 등은 벤치를 지켰다. 한국은 킥오프 40초 만에 위기를 맞이했다. 골키퍼 홍성민이 상대의 롱볼을 처리하려다 상대 공격수 압두가푸르 카이다로프와 충돌하며 페널티킥(PK)을 내줬다. 하지만 홍성민은 키커로 나선 우즈베크 주장 무함마드알리 오린보예프의 왼발 킥을 정확하게 막아내며 포효했다. 한국은 전반 14분 코너킥 공격 중 백민규의 헤더에 이은 조현우의 헤더가 나왔다. 하지만 이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우즈베키스탄이 결국 일격을 날렸다. 전반 18분 코너킥 공격 중 아실벡 주마예프가 머리로 한국의 골문을 열었다. 한국은 3분 뒤 왼쪽 측면 크로스에 백민규의 헤더가 나왔으나, 공은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하지만 한국은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26분 윤도영의 코너킥을 우즈베키스탄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신민하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밀어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한국은 이후로도 윤도영의 날카로운 왼발킥으로 우즈베키스탄을 위협했다. 전반 34분에는 아쉬운 판정도 있었다. 코너킥 공격 후속 장면서 이창우의 슈팅을 우즈베키스탄 수비수 하미도프가 넘어지며 막았다. 그런데 이때 하미도프의 손이 공에 닿았다. 하지만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이 경기에는 비디오판독(VAR)이 없어 결정이 바뀌지 않았다. 1-1로 맞이한 후반전, 한국은 다시 한번 윤도영의 킥으로 골 맛을 봤다. 후반 11분 윤도영이 오른쪽 진영에서 시도한 간접 프리킥이 신민하의 역전 헤더로 이어졌다. 한편 경기 중 아쉬운 판정은 이어졌다. 윤도영이 후반 14분 박스 안 돌파를 시도하다 상대 선수의 손에 얼굴을 가격당했다. 하지만 주심의 휘슬은 잠잠했다. 아쉬움은 곧바로 털었다. 후반 16분 이건희의 패스를 받은 주장 김태원이 후방 침투에 성공한 뒤 절묘한 칩슛으로 우즈베크의 골문을 열었다. 김태원의 대회 4호 골. 한국은 후반 40분 하정우의 패스를 받은 박승수의 득점 기회로 쐐기 골을 노렸다. 하지만 박승수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우즈베크는 위기 뒤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45분 터진 오린보예프의 만회 골로 격차를 좁혔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이 꽉 찬 4분 카이도르프가 한국 수비 뒷공간을 공략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한국은 연장 전후반 동안 유효타를 만들지 못했다. 박승수의 번뜩이는 돌파가 있었지만, 결정적인 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김태원이 골망을 흔들었고, 홍성민이 선방했다. 이후 한국과 우즈베크는 한 차례씩 실축을 주고받았다. 우즈베크가 다시 균형을 맞췄지만, 홍성민이 재차 선방을 더했다. 5번 키커 하정우가 오른쪽 구석을 뚫으며 힘겹게 승전고를 울렸다. 김우중 기자 작성날짜2025.02.23 14:18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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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민 PK 선방쇼’ 한국, 승부차기 끝 우즈벡 제압..U20 월드컵 진출 [뉴스엔 김재민 기자] 한국이 홍성민이 페널티킥 1개, 승부차기 2개를 막는 선방쇼 덕분에 우즈벡을 꺾고 U-20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2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선전 유소년 트레이닝 베이스 1구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5 AFC U-20 아시안컵' 8강전에서 3-3 무승부 후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한국이 페널티킥을 내줬다. 골키퍼 홍성민이 공중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 접촉했다는 판정이었다. 그러나 홍성민이 신들린 선방으로 자신이 허용한 위기를 극복했다. 전반 18분 한국이 선제 실점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투흐사노프에게 헤더를 내줬고 주마예프를 스친 볼이 골문으로 들어갔다. 전반 25분 한국도 코너킥으로 응수했다. 윤도영이 코너킥을 골문 앞으로 강하게 찼고 신민하가 볼을 밀어넣었다. 전반 35분 코너킥 이후 이창우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의 팔에 맞았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후반 11분 한국이 한 번 더 세트피스로 골을 만들어 경기를 뒤집었다. 윤도영의 프리킥을 신민하가 헤더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넣었다. 후반 16분 김태원이 환상적인 추가골을 넣으며 한국이 승기를 잡았다. 라인 브레이킹에 성공한 김태원이 1대1 찬스에서 칩샷으로 골키퍼 키를 넘겼다. 한국 수비진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후반 45분 한국이 오린보예프에게 만회골을 내줬고, 정규 시간 종료 직전 카이다로프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후반 막판 연속 골로 우즈베키스탄의 기세가 올랐다. 연장전 들어서도 몇차례 위협적인 슈팅이 나왔다. 연장 30분 동안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골키퍼 홍성민이 1번 키커의 슈팅부터 막았다. 한국도 2번 키커 이건희, 우즈벡 2번 키커 카이다로프, 한국의 3번 키커 신민하의 슈팅이 모두 골문을 벗어났다. 홍성민이 또 한 번 4번 키커 코밀로프의 슈팅을 막으면서 한국이 앞섰고, 극적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2.23 14:17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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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민의 PK 선방쇼' 이창원호, '디펜딩 챔피언' 우즈벡 힘겹게 U-20 아시안컵 4강행... WC 티켓도 확보 [OSEN=이인환 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참 힘들게도 4강에 올라갔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유소년 축구 트레이닝 베이스 1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U-20 대표팀과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8강전에서 3-3으로 정규 시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전에서도 골을 넣지 못하면서도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홍성민의 선방을 앞세워 4강에 진출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오는 9월 칠레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을 확정했다. 조별리그에서 2승1무를 거두며 D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한 이창원호는 8강에서 C조 1위 이란 대신 C조 2위이자 지난 대회 챔피언 우즈베키스탄을 만나 신승을 거두면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강호 이란을 피했다고 하나 연령대별 대표팀에서 우즈벡은 언제나 강한 존재. 실제로 지난 대회에서도 황선홍 감독이 이끌던 한국을 8강서 0-3으로 대파한 일본을 4강서 2-0으로 잡은 바 있다. 말 그대로 쉽지 않은 승부. 실제로 이날 경기 초반도 위태위태했다. 한국은 전반 시작 직후 상대 첫 공격에서 페널티킥(PK)을 허용하면서 끌려갔다. 우즈벡의 롱패스를 막기 위해 골키퍼 홍성민이 나오던 과정에서 상대 공격수 아부두가푸르 카이다로프와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주심은 홍성민이 공을 건드리지 못하고 카이다로프를 밀었다고 판단해 우즈벡에게 PK를 부여했다. 이 대회 특성 상 비디오판독(VAR)이 없어서 판정이 번복되지 않는 상황. 자칫 잘못하면 시작하고 바로 선제골을 내줄 수 있는 위기였다. 천만다행히도 홍성민이 결자해지했다. 그는 키커로 나선 무함마달리 우린보예프와 1대1 룰렛 싸움서 승리했다. 상대 키커가 오른쪽 구석을 노리고 슈팅을 시도했는데, 홍성민이 슈팅 방향을 정확히 읽으면서 슈팅을 손으로 쳐내면서 실점을 막았다. 그러나 첩첩산중이었다. 강하게 압박하던 우즈벡은 전반 18분 마침내 한국 수비에 균열을 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달러 투크사노프의 헤더 슈팅이 골대 바로 잎에 있던 아실벡 주마예프 머리를 맞고 그대로 한국 골문을 가르면서 선제골로 내줬다. 그래도 선제골 이후 한국의 기세가 살아났다. 한국은 전반 26분 코너킥으로 한 방 먹여줬다. 윤도영의 크로스를 우즈베키스탄 수비수들과 골키퍼가 처리하지 못하면서 혼전 상황이 됐다. 이를 신민하가 재빨리 공을 골대 안으로 밀어 넣으면서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전반은 그대로 1-1로 마무리됐다. 후반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한국이 두들겼으나 우즈벡의 수비가 쉽사리 무너지지 않았다. 결국 일을 낸 것은 세트피스. 후반 10분 이건희가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윤도영이 재차 키커로 나섰다. 그가 침착하게 올린 크로스를 신민하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골문을 갈랐다. 한국이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우즈벡은 후반 15분 연달아 교체 카드를 활용하면서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이건희의 패스를 받은 김태원이 쐐기골을 터트리면서 3-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한국은 연달아 교체 카드를 활용하면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려고 했다. 후반 43분에는 에이스 윤도영도 뺐다. 그러나 후반 44분 교체 투입된 올로베르칸 카리모프의 패스를 받은 무함마드알리 오린보예프가 박스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그래도 추가 실점 없이 경기는 한국의 3-2 승리로 매조지어지나 싶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볼처리 미스로 인해 카이도로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3-3으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도 골은 나오지 않으면서 승부차기로 승패가 갈리게 됐다. 한국은 1번 키커 김태원이 침착하게 성공시키고 홍성민이 상대 키커 카리모프의 슈팅을 막아냈다. 2번 키커 이건희가 실축했으나 카이다로프도 실패하면서 1-0으로 여전히 리드를 유지했다. 그러나 3번 키커 신민하도 실축하면 우즈벡 3번 키커가 넣으면서 1-1이 됐다. 천만다행히도 4번 키커 김호진이 넣은 상황. 홍성민이 우즈벡 4번 키커의 슈팅을 막아내고 5번 키커 하정우가 성공시키면서 한국의 4강행이 확정됐다. /mcadoo@osen.co.kr 작성날짜2025.02.23 14:16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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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review] ‘홍성민 PK 선방쇼’ 한국, 승부차기 혈투 끝에 우즈벡 제압...U-20 월드컵 진출! [포포투=정지훈] 이창원호가 승부차기 혈투 끝에 U-20 월드컵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 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선전에 위치한 선전 유소년 축구 트레이닝 베이스 1구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승부차기 혈투 끝에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4강에 진출했고, U-20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전] 홍송민의 PK 선방, 신민하의 동점골...팽팽한 접전 U-20 월드컵 티켓을 노리는 한국이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이창원 감독은 김결, 백민규, 김태원, 윤도영, 이창우, 손승민, 김서진, 신민하, 조현우, 이건희, 홍성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우즈베키스탄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주마예프, 카이다로프, 투흐사노프, 사이드누룰라예프, 하이룰라예프, 오린보예프, 하미도프, 압둘라예프, 주마토프, 툴쿤베코프, 소비로프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위기를 맞이했다. 전반 1분 홍성민 골키퍼가 상대와 경합 과정에서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지만, 키커로 나선 오린보예프의 슈팅을 홍성민 골키퍼가 빠르게 반응해 쳐냈다. 위기를 넘긴 한국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전반 8분 중앙에서 연결된 볼을 김결이 헤더로 패스를 내줬고, 백민규가 잡아 좌측면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양 팀이 찬스를 주고받았다. 한국은 전반 14분 이창우의 크로스를 백민규가 머리로 방향을 바꿨고, 이후 가까운 거리에서 조현우가 결정적인 헤더를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우즈베키스탄이 반격했다. 전반 15분 주마예프의 패스를 받은 툴쿤베코프가 슈팅을 날렸지만 홍성민이 막아냈다. 선제골의 몫은 우즈베키스탄이었다. 전반 17분 투크산노프의 크로스를 주마예프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곧바로 한국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5분 이창우의 코너킥이 혼전 상황에서 흘렀고, 문전에 있던 신민하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밀어 넣었다. 이후에는 한국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34분 손승민, 전반 36분 백민규가 연달아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후반전] 신민하-김태원 연속골, 승부 뒤집은 한국...그러나 추가시간 두 골 허용 한국이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1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윤도영이 올려준 크로스를 신민하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이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13분 김태원의 패스를 받은 백민규가 슈팅을 때렸지만 막혔다. 주도권을 내준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14분 레이모프와 코밀로프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추가골의 몫은 한국이었다. 후반 15분 상대의 패스를 끊어낸 이건희가 빠른 역습을 시도하며 패스를 연결했고, 이 볼을 김태원이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칩슛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국은 후반 16분 성신,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24분 카리모프를 넣으며 변화를 가져갔다. 우즈베키스탄이 반격했다. 후반 24분 카리모프의 프리킥 슈팅은 높게 떴다. 2골의 여유가 생긴 한국은 후반 25분 박승수, 하정우를 투입하며 수비가 아닌 오히려 공격쪽에 변화를 줬다. 한국은 2골의 리드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경기를 운영했고,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36분 두 장의 카드를 더 사용했다. 이어 한국은 후반 43분 김호진과 강주혁까지 넣었다. 충격적인 추가시간이었다. 한국은 후반 44분 오린보예프, 후반 추가시간 카이다로프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승부차기] 연장+승부차기 혈투! 승자는 한국 기세를 탄 우즈베키스탄이 공세를 펼쳤다. 연장 전반 1분 오린보예프의 패스를 받은 코밀로프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고, 연장 전반 7분 카이다로프의 슈팅도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한국이 찬스를 만들었다. 연장 전반 15분 이건희와 하정우가 연달아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무산됐다. 한국이 위기를 맞이했다. 연장 후반 4분 카이다로프가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은 막혔다. 한국이 반격했다. 연장 후반 9분 박승수, 연장 후반 12분 하정우가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은 무산됐다. 결국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한국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는 한국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한국은 김태원, 김호진, 하정우가 성공시켰고, 홍성민 골키퍼가 2번의 선방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승부차기 결과] 대한민국 (3); 김태원(O), 이건희(X), 신민하(X), 김호진(O), 하정우(O) 우즈베키스탄 (1): 카리모프(X), 카이다로프(X), 오린보예프(O), 코밀로프(X)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2.23 14:16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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