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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장 선거, 26일 그대로 진행…세부 일정도 확정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가 오는 26일 진행된다.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8일 축구협회 홈페이지에 선거 운동 기간 등을 안내하는 공고문을 게시했다. 선거 운동 기간은 명부 확정 이튿날인 16일부터 선거 전날인 25일까지로 정해졌다.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는 정몽규 현 회장,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신문선 명지대 초빙교수의 삼파전으로 펼쳐지고 있다. 선거는 지난달 8일에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허정무 후보가 축구협회를 상대로 낸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인용되며 한 차례 미뤄졌다. 뒤이어 당시 선거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일괄 사퇴하며 선거는 미궁 속으로 빠지기도 했다. 지난 4일 과거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을 역임한 박영수 위원이 위원장을 맡고 새 선거운영위원회가 꾸려지면서 속도가 붙고 있다. 신문선 후보와 허정무 후보는 공정성에 대해 다시 의문을 제기했지만, 선거운영위원회는 오는 26일 선거를 정상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2.08 14:24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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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포인트] 신입 CB 대거 합류+백동규는 동행 NO?…'태국→남해' 수원, 수비 운영 관심 모아져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약점을 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점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2024시즌 K리그2 최소 실점 팀 수원 삼성의 수비 운영에 관심이 크다. 수원은 지난 시즌 창단 후 첫 K리그2를 치렀다. 염기훈 감독 아래 백동규, 김현, 손석용, 이시영 등이 영입됐다. 염기훈 감독은 4월 이달의 감독상을 받는 등 초반 흐름은 좋았지만 연패를 거듭하면서 결국 사임했다. 변성환 감독이 선임돼 후반기를 치렀는데 최종 6위에 위치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 승격은 좌절됐다. 부활의 칼날을 간 수원은 겨울에 대대적인 영입에 나섰다. 그 전에 선수들을 정리했다. 뮬리치, 이종성, 최성근, 장호익, 마일랏, 김보경, 피터, 손석용, 박지민, 고종현 등과 결별했다. 임대로 데려온 이시영, 배서준, 이재욱 등과도 함께 하지 않았다. 부족한 공격력을 메우기 위해 여러 선수들을 데려왔다. 지난 시즌 K리그2 최소 실점 팀이었지만 센터백 보강을 위해 권완규, 레오 등을 영입했다. 지난 시즌 주전으로 기용된 조윤성, 한호강에 2004년생 장석환까지 더해 확실한 센터백 숫자를 확보했다. 백동규도 잔류했다. 1991년생 센터백 백동규는 FC안양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제주 유나이티드,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 군 생활을)를 거치며 K리그 준척급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제주를 떠나 안양으로 돌아와 3시즌 활약을 한 뒤 2024시즌을 앞두고 수원에 영입됐다. 백동규는 지난 시즌 K리그2 16경기를 뛰었다. 초반엔 주전이었지만 후반부엔 나오지 못했다. 부상은 아니었지만 출전하지 못한 백동규는 수원을 떠날 듯 보였다. 수많은 베테랑들이 떠났고 새 센터백까지 영입되면서 이탈은 기정사실화로 보였는데 태국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태국은 다녀왔으나 남해 전지훈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도 부상은 아니다. 수원 클럽 하우스에서 묵묵히 개인 훈련 중인 백동규도 변성환 감독의 센터백 구상에 포함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장점이던 수비를 강화하고 부족한 공격력을 메운다면 수원은 승격의 꿈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강등이 된 인천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확실한 보강을 한 서울 이랜드, 전남 드래곤즈 등도 있지만 수원은 확실한 승격 1순위 후보다. 수원 팬들의 짓눌린 자존심을 2025년엔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작성날짜2025.02.08 13:42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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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세이상의 AC밀란, 리그 후반기 도약 시작될까 코파 이탈리아 4강에 오른 AC밀란 신입 선수들이 리그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까. 24-25 세리에A 24라운드가 9일 엠폴리-AC밀란 대결로 펼쳐진다. 엠폴리 홈구장 ‘스타디오 카를로 카스텔라니’에서 한국 시간으로 오전 2시에 킥오프한다. 부진에서 탈출해야 하는 엠폴리와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AC밀란이 치열한 접전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하며 반등을 예고한 AC밀란이 이번 경기를 통해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AC밀란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전력을 대폭 보강했다. 콘세이상 감독 체제에서 카일 워커, 주앙 펠릭스,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영입해 공수 전반을 강화했고, 모라타, 칼라브리아, 벤나세르 등 일부 주축 선수들을 내보냈다. 과감한 결정을 내린 AC밀란이 후반기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홈팀 엠폴리는 최근 9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벗어나야 한다. 엠폴리는 시즌 초반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이후 부진에 빠지며 현재 강등권에 놓였다. AC밀란전 승리를 통해 반전을 노리는 엠폴리는 체력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6일 컵 대회를 치른 AC밀란과 달리 엠폴리는 2일에 마지막 경기를 소화했고, 홈 경기인 점도 이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최근 10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절정의 골 감각을 보이는 ‘신예’ 에스포시토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콘세이상 감독이 이끄는 AC밀란은 리그 후반기 도약을 노린다. 지난해 12월 부임한 콘세이상 감독은 팀을 일주일 만에 이탈리아 슈퍼컵 정상에 올렸고, 최근 펼쳐진 코파 이탈리아 8강에서도 승리하며 3년 만에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또한,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주앙 펠릭스와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AC밀란 데뷔전에서 골을 합작하며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두 선수가 후반기 팀의 상승세를 이끌지도 주목된다. 승점이 절실한 두 팀의 경기는 9일 오전 2시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작성날짜2025.02.08 12:08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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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축구협회장 후보 자격 인정" 신문선·허정무 주장에도 선거위원회 똑같은 입장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대한축구협회 선거위원회가 정몽규(63) 회장의 차기 회장 선거 후보 자격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축구협회 선거위원회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몽규 후보 등 기존에 등록을 완료한 후보자들의 자격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정 후보와 함께 출마한 신문선(67), 허정무(70) 후보는 "정 후보가 문화체육관광부 감사에서 27건에 이르는 위법·부당한 업무처리가 발견돼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 요구를 받아 후보 자격을 갖출 수 없다"고 주장했다. 축구협회 정관상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처분을 받은 사람은 축구협회 임원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축구협회 선거위원회는 "먼저 신문선, 허정무 후보께서는 선거운영위원회가 정 후보의 피선거권에 대한 심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2025년 2월 3일과 8일 열린 두 차례 선거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이에 대하여 공식적으로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회의 결과, 최근 종목단체장의 피선거권에 관한 가처분 사건에서 법원이 정관상 '사회적 물의 등'에 관해 그 문언 자체로 결격사유의 존부를 명확하게 가릴 수 없고, 이는 해당 결격사유의 존부에 관한 판단 절차가 선행돼야 하고, 선거운영위원회가 이에 관한 판단을 할 권한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 후보자 등록무효결정 효력정지등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점 등을 고려해 기존에 등록을 완료한 후보자들의 자격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 허 후보는 최근 언론 배포자료를 통해 선거위원회가 마치 특정 후보를 보호하려는 것처럼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선거위원회는 선거 절차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정관과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만 판단을 내릴 수 있다"면서 "특정 후보에게 유불리를 따지기 이전에, 법적 안정성을 유지하고 공정한 절차를 따르는 것이 선거위원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또 선거위원회는 선거인단이 확대돼야 한다는 신 후보, 허 후보의 의견에 대해서도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선거위원회는 "신, 허 후보는 제기하신 선거의 공정성 담보와 풀뿌리 지방 축구의 선거 참여 보장이라는 원칙에 대해서는 누구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면서 "축구협회가 추구해야 할 가치 중 하나는 축구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보다 폭넓은 축구인들이 협회의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선거위원회는 이러한 문제의식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 공정한 선거 절차를 운영해야 한다는 점 역시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나 선거위원회는 "축구협회 회장선거관리규정의 범위 내에서만 선거를 운영할 수 있다"면서 "회장 선거인단 규모 확대 및 직능별 배분 방식 변경과 같은 구조적 개편을 결정할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 현재 선거인단의 수는 축구협회 정관에 따라 100명 이상 300명 이내로 구성될 수 있으며, 직능별 배분과 그에 따른 선거인단의 수는 회장선거관리규정 제8조(선거인단의 구성)에 따라 정해진다. 후자의 변경은 회장선거관리규정의 개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는 축구협회 이사회의 의결을 거친 후,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아야만 시행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거위원회는 이날 2차 회의를 통해 선거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 축구협회장 투표는 26일 축구회관에서 진행된다. 선거인 명부 추첨을 3차 회의 개최일인 11일 오전에 진행된다. 12일부터 사흘간 명부 알람 및 이의신청을 진행한다. 15일 선거위원회에서 선거인 명부를 확정한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작성날짜2025.02.08 11:58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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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후보 자격 유지" 대한축구협회장 도전 가능, '2월 26일 선거 실시' [STN뉴스] 반진혁 기자 =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선거운영위원회가 회의를 진행한 후 가지고 선거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오는 2월 26일 진행되며, 투표 장소는 축구회관이다. 선거인 명부 추첨은 3차 운영위 개최일인 11일 오전에 진행한다. 추첨은 외부 업체가 진행하며 공정성을 위해 추첨 현장에는 선거운영위원들 외에도 후보자들의 대리인과 중립적인 참관인들이 배석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추첨 마무리 후 다음 날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을 진행하며, 15일 선거운영위원회에서 선거인 명부를 확정한다"고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지난 1월 8일 치러질 예정이었다. 정몽규 회장을 필두로 허정무, 신문선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잠정 중단됐다. 허정무 후보가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부당함을 주장하면서 진행했던 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의 인용했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선거의 공정을 현저히 침해하고 그로 인해 선거의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될 만한 중대한 절차적 위법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부당함을 인정했다. 허정무 후보는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 구성이 불투명하고 일정 및 절차가 제대로 공고되지 않은 부분, 선거가 온라인이 아닌 직접 투표로만 이뤄져 동계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프로축구 지도자, 선수들이 선거에서 사실상 배제된 부분을 지적했다. 특히,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미제출'을 이유로 규정(최대 194명)보다 21명이 적은 선거인단을 구성한 점 등이 부당하다고 판단해 가처분 신청을 실행에 옮긴 것이다. 이후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선거 일정을 새로 발표했는데 "회장 선거를 오는 1월 23일 실시하기로 했다. 선거인 명부 작성을 위한 선거인단 재추첨을 1월 12일 실시하며, 13일부터 3일간 선거인들이 선거인 명부를 열람해 자신의 개인정보를 확인 및 수정하는 기간을 거쳐 1월 16일 선거인 명부를 확정한다. 확정된 명부는 후보자들에게 제공되며 선거운동 기간은 선거인 명부가 확정된 16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22일까지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하지만, 허정무 후보 측에서 반기를 들었는데 "가처분 결정이 내려진 원인인 운영위원 명단 비공개, 선거인단 추첨 과정의 불투명, 일부 선거인 배제로 인한 부족한 선거인단 등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없이 급하게 선거일을 정해 놓고 통보하는 식의 결정이 되어서는 안 되며 23일 선거일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전했다. 법원 결정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과정을 위탁할 것을 제안했다. 신문선 후보 측 대리인도 일방적으로 통보되는 일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분노했다. 결국,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전원 사퇴를 결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를 담당할 선거운영위원회의 선거업무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다수 포함하기로 하고, 관련 단체에 추천을 의뢰한 바 있다.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 입장문 1. 후보의 자격 심사 관련 선거운영위원회는 일부 후보께서 제기하는 후보 자격 심사에 대한 문제의식과 선거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그를 바탕으로 면밀하게 검토하고 공정하게 판단하였습니다. 먼저 신문선, 허정무 후보께서는 선거운영위원회가 정몽규 후보의 피선거권에 대한 심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셨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2025년 2월 3일과 8일 열린 두 차례 선거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이에 대하여 공식적으로 논의하였습니다. 회의 결과, 최근 종목단체장의 피선거권에 관한 가처분 사건에서 법원이 정관상 '사회적 물의 등'에 관하여 그 문언 자체로 결격사유의 존부를 명확하게 가릴 수 없고, 이는 해당 결격사유의 존부에 관한 판단 절차가 선행되어야 하며, 선거운영위원회가 이에 관한 판단을 할 권한이 있는 지 여부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여 후보자 등록 무효 결정 효력 정지등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점 등을 고려하여, 기존에 등록을 완료한 후보자들의 자격을 유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허정무 후보와 관련하여서는 선거일이 당초 예정(1월 8일)보다 연기되면서 연령과 관련하여 자격에 대한 검토와 확인이 있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정관 제23조 제2항에 따르면 후보자는 선거일 당일 만 70세 미만인 자 이어야 하는데 1955년1월13일 생인 허정무 후보는 선거일 기준 만 70세를 넘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 3일 선거운영위원회는 우선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의 성격을 재선거가 아니라 연기된 선거를 재개하여 계속 진행하는 것으로 규정하였고, 이에 따라 후보 등록부터 다시 해야 하는 재선거가 아니고 연기된 선거를 재개하는 것이므로 기존에 등록된 후보의 자격은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한 바 있습니다. 한편 신문선, 허정무 후보께서는 최근 언론 배포자료를 통해 선거운영위원회가 마치 특정 후보를 보호하려는 것처럼 표현하고 계시지만, 선거운영위원회는 선거 절차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정관과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만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특정 후보에게 유불리를 따지기 이전에, 법적 안정성을 유지하고 공정한 절차를 따르는 것이 선거운영위원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임을 다시 한번 강조 드립니다. 2. 선거인단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등의 의견 관련 신문선, 허정무 후보께서 제기하신 선거의 공정성 담보와 풀뿌리 지방 축구의 선거 참여 보장이라는 원칙에 대해서는 누구도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추구해야 할 가치 중 하나는 축구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보다 폭넓은 축구인들이 협회의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선거운영위원회는 이러한 문제의식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공정한 선거 절차를 운영해야 한다는 점 역시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선거운영위원회는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 관리 규정의 범위 내에서만 선거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회장 선거인단 규모 확대 및 직능별 배분 방식 변경과 같은 구조적 개편을 결정할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선거인단의 수는 대한축구협회 정관에 따라 100명 이상 300명 이내로 구성될 수 있으며, 직능별 배분과 그에 따른 선거인단의 수는 회장 선거 관리 규정 제8조(선거인단의 구성)에 따라 정해집니다. 후자의 변경은 회장 선거 관리 규정의 개정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이는 대한축구협회 이사회의 의결을 거친 후,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아야만 시행할 수 있는 사안입니다. 선거운영위원회가 특정 후보의 요청에 따라 선거가 진행되는 중에 선거인 선정 방식을 변경하는 것은 선거 절차의 정당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습니다. 위원회는 향후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축구인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가 지속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합니다. 다만, 이번 선거는 현행 규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운영되어야 할 것입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작성날짜2025.02.08 11:56 에스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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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 새 서체 및 구단 브랜드 공식 컬러 공개 '브랜드 정체성 강화의 시작'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가 2025시즌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구단 브랜드 새 단장에 나섰다. 부천은 구단의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하고 고급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서체와 공식 컬러를 공개했다. 이번 작업은 부천의 장기적인 구단 브랜드 이미지 강화 전략의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영역에서 이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새롭게 공개된 서체는 현대적인 감각을 살린 디자인을 통해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구단의 강인함과 역동성을 표현했다. 일반적이었던 기존 서체에서 엠블럼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부천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직접 개발했다. 서체는 구단 엠블럼에 한정적으로 적용될 예정으로, 구단의 주요 홍보 콘텐츠 등에서 기존 내용과의 조화를 이루며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팬톤(PANTONE) 컬러 시스템을 도입해 구단의 브랜드 컬러를 더욱 체계적으로 정의했다. 'PANTONE 2350 C' 색상은 부천만의 '붉은 자존심'을 가장 잘 표현하는 색으로, 구단 브랜드 컬러 활용에 통일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활용해 부천FC1995는 보다 강렬하고 세련된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FC1995 김성남 단장은 “새로운 서체와 컬러는 단순한 디자인 변경이 아니라, 구단의 방향성과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부천FC1995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서체 및 컬러 변경을 시작으로 부천FC1995는 구단 브랜드 이미지 강화 작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기장 환경, 굿즈 디자인, 디지털 콘텐츠 등에서 더욱 발전된 브랜딩을 선보이며,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2.08 11:46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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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선거 확정한 축구협회 선거운영위 “정몽규 후보 자격 인정…선거인단 확대는 어려워”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가 후보 자격 검토 및 선거인단 확대에 관한 입장문을 내고 정몽규 후보의 회장 선거 후보 자격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선거인단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신문선 후보와 허정무 후보의 주장에는 공감한다면서도 현행 규정에 따라 개편할 수 없다는 방침을 전했다. 선거운영위는 또 26일 축구회관에서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가 진행되며, 선거인 명부 추첨은 3차 회의 개최일인 11일 오전에 진행한다고 세부 일정도 발표했다. 선거운영위는 8일 “모든 후보가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공정한 선거 절차를 운영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도 이러한 원칙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일부 후보께서 제기하는 후보 자격 심사에 대한 문제의식과 선거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며, 면밀하게 검토하고 공정하게 판단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신 후보와 허 후보께선 선거운영위가 정 후보의 피선거권에 대한 심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셨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3일과 8일 열린 두 차례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회의 결과 최근 종목단체장의 피선거권에 관한 가처분 사건에서 법원이 정관상 ‘사회적 물의 등’에 관하여 그 문언 자체로 결격사유의 존부를 명확하게 가릴 수 없고, 이는 해당 결격사유의 존부에 관한 판단 절차가 선행되어야 하며, 선거운영위가 이에 관한 판단을 할 권한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해 후보자 등록무효결정, 효력정지 등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점을 고려해, 기존에 등록을 완료한 후보자들의 자격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허 후보와 관련해선 선거일이 당초 예정(1월 8일)보다 연기되면서 연령과 관련해 자격에 대한 검토와 확인이 있었다. 축구협회 정관 제23조 제2항에 따르면 후보자는 선거일 당일 만 70세 미만이어야 하는데 허 후보는 선거일 기준 만 70세를 넘는다”면서 “이에 대해 선거운영위는 선거의 성격을 재선거가 아니라 연기된 선거를 재개하여 계속 진행하는 것으로 규정하였고, 이에 따라 후보 등록부터 다시 해야 하는 재선거가 아니고 연기된 선거를 재개하는 것이므로 기존 등록된 후보의 자격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짚었다. 덧붙여 “신 후보와 허 후보께선 최근 언론 배포자료를 통해 선거운영위가 마치 특정 후보를 보호하려는 것처럼 표현하고 있지만, 선거운영위는 선거 절차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정관과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만 판단을 내릴 수 있다”며 “특정 후보에게 유불리를 따지기 이전에 법적 안정성을 유지하고 공정한 절차를 따르는 것이 선거운영위의 가장 중요한 역할임을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고 했다. 선거운영위는 선거인단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신 후보와 허 후보의 주장에 대해선 “선거의 공정성 담보와 풀뿌리 지방 축구의 선거 참여 보장이라는 원칙에 대해선 누구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 축구협회가 추구해야 할 가치 중 하나는 축구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폭넓은 축구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도 “축구협회 회장선거관리규정의 범위 내에서만 선거를 운영할 수 있다. 선거인단 규모 확대 및 직능별 배분 방식 변경과 같은 구조적 개편을 결정할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선거인단의 수는 축구협회 정관에 따라 100명 이상 300명 이내로 구성될 수 있으며, 직능별 배분과 그에 따른 선거인단의 수는 회장선거관리규정 제8조(선거인단의 구성)에 따라 정해진다. 후자의 변경은 회장선거관리규정의 개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는 축구협회 이사회의 의결을 거친 후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사안”이라며 “선거운영위가 특정 후보의 요청에 따라 선거인 선정방식을 변경하는 것은 선거 절차의 정당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 현행 규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거운영위는 이날 선거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 투표는 26일 축구회관에서 진행되며, 선거인 명부 추첨은 3차 회의 개최일인 11일 오전에 진행된다. 추첨은 외부업체가 진행하며 공정성을 위해 추첨 현장에는 선거운영위원들 외에도 후보자들의 대리인과 중립적인 참관인들이 참석한다. 추첨이 마무리되면 이튿날인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을 진행하며, 15일 선거운영위원회에서 선거인 명부를 확정한다. 사진 = 정몽규 선거 캠프, 허정무 선거 캠프, 한국프로축구연맹 작성날짜2025.02.08 11:40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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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선거운영위 "정몽규 회장 후보 자격, 문제없다" 입장 고수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가 정몽규 현 회장의 차기 회장 선거 후보 자격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선거운영위원회는 8일 '후보 자격 검토 및 선거인단 확대에 관한 입장문'을 내고 신문선, 허정무 후보가 제기한 정몽규 후보의 자격 문제에 이상 없다고 거듭 밝혔다. 두 후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축구협회를 통해 정 후보에게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내릴 것을 요구한 점을 들어 후보 자격을 인정하면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선거운영위원회는 "두 후보는 선거운영위원회가 정 후보의 피선거권에 대해 심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사실과 다르다"며 "두 차례 회의를 통해 체육 종목단체장의 피선거권에 관한 가처분 사건의 법원 판단 내용을 검토한 결과 후보 자격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선거인단을 확대해야 한다는 신 후보와 허 후보의 주장도 불가하다고 밝혔다. 선거운영위원회가 회장 선거인단 규모 확대 및 직능별 배분 방식 변경과 같은 구조적 개편을 결정할 권한이 없다는 것이 이유다. 한편 선거운영위원회는 이날 2차 회의에서 선거 세부 일정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축구협회장 선거는 예정대로 오는 26일 축구회관에서 진행된다. 선거인 명부 추첨은 3차 선거운영위원회 회의 개최일인 11일 오전에 진행되고, 12일부터 14일까지 선거인 명부 열람 및 이의 신청이 가능하다. 선거인 명부 확정은 15일 이뤄지며 선거 운동 기간은 명부 확정 다음 날인 16일부터 선거 전날인 25일까지로 확정됐다. 당초 이번 축구협회장 선거는 지난 1월 8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법원이 허정무 후보가 신청한 축구협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을 받아들이면서 올스톱됐다. 이후 선거운영위원회 위원이 전원 사퇴하는 등 한동안 표류하던 선거는 새 선거운영위원회가 꾸려지고 두 차례 회의 끝 오는 26일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선거운영위원회는 "이번 선거가 최대한 공정한 절차 속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한축구협회 정관과 회장선거관리 규정 안에서 법원이 지적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선거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uperpower@news1.kr 작성날짜2025.02.08 11:15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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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유승민 체제 체육회 기대 커…뒷바라지하겠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체제의 대한체육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승민 당선인은 이달 말 취임을 앞두고 있다.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현장을 찾은 유 장관은 8일 오후 중국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 마련된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취재진을 만나 "새로운, 젊은 사람이 왔으니 체육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유 당선인이 여러 계획이 있는 것 같더라.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얼마든지 해줄 테니 얘기하라고 했다. 대신 정말 새롭게 하자고 했다"면서 "당선인의 의지도 상당한 것 같다. 열심히 뒷바라지해야죠"라고 말했다. 유승민 당선인은 유 장관에게 학교 체육과 지도자 처우 개선, 국가대표 선수 운영 등에 대한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유 장관은 "유 당선인이 태스크포스(TF)를 만들겠다고 하더라. 혼자 생각만으로 하는 것보다는 좋은 것 같다"면서 "우리 입장에서는 할 만큼 했고, 이젠 체육회의 몫"이라고 했다. 지난 6일부터 하얼빈을 방문 중인 유 장관은 전날 열린 개회식에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은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유 장관은 이날 금메달 7개를 휩쓸며 '골든데이'를 만든 선수단의 선전에 대해 "마음이 다들 무거운 때라 메달 소식이라도 들려왔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많이 접했는데, 많은 분의 기분이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유 장관에 이어 MMC를 방문한 유승민 당선인은 "장관님과 계속 같이 다니며 많은 얘기를 나누고 있다. 눈만 마주치면 제가 뭘 해달라고 하니 저를 보면 긴장하실지도 모르겠다"면서 "계속 따라다니면서 요청해야 한다"고 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작성날짜2025.02.08 11:00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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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정말 연임?···축협, 정몽규 회장 후보 자격 "인정" [서울경제] 축구팬들의 연임 반대 움직임 속에서도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가 정몽규 회장의 차기 회장 선거 후보 자격을 인정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축구협회 선거운영위는 8일 4시간에 걸쳐 2차 회의를 진행했지만 정 후보를 비롯한 출마 후보 3명의 자격이 모두 유지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선거운영위는 회의 종료 후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최근 체육 종목단체장의 피선거권에 관한 가처분 사건에서의 법원 판단 내용을 검토한 결과 3명의 후보 모두 자격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결정했다고 전했다. 정 후보와 경쟁 관계인 허·신 후보는 정 후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내릴 것을 축구협회에 요구했다며 후보 자격을 인정해선 안된다고 주장해왔다. 축구협회 정관은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처분을 받으면 축구협회 임원이 될 수 없다고 규정한다. 선거운영위는 “신문선, 허정무 후보는 선거운영위가 정몽규 후보의 피선거권에 대해 심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3일·8일 열린 두 차례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선거운영위는 3일 1차 회의 뒤에도 정 후보의 후보 자격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신·허 후보가 “선거인단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선거운영위는 부정적 입장을 전했다. 선거운영위는 “선거운영위는 축구협회 회장선거관리규정의 범위 내에서만 선거를 운영할 수 있다”며 “회장 선거인단 규모 확대 및 직능별 배분 방식 변경과 같은 구조적 개편을 결정할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했다. 신 후보와 허 후보는 현재 선거인단 상당수가 정 후보의 영향력 아래에 있다며 직능별 인원을 재구성하는 등의 방법으로 선거인단을 300명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한편 선거운영위는 이날 2차 회의에서 선거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 투표는 26일 축구회관에서 진행된다. 선거인 명부는 3차 회의 개최일인 11일 오전에 추첨하고 15일 확정된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작성날짜2025.02.08 10:54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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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대충격’ 주장인데…신입생에게 밀려 로스터 제외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알아흘리 주장 호베르투 피르미누(33·브라질)가 겨울 이적시장 때 영입된 신입생 갈레누(27·포르투갈)에게 밀리면서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피르미누는 남은 시즌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SPL)에선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8일(한국시간) SPL 공식 사무국에 따르면 피르미누는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SPL은 규정상 외국인 선수를 최대 10명까지만 등록할 수 있는데, 최근 새롭게 합류한 갈레누를 로스터에 등록하기 위해 알아흘리는 피르미누를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이에 앞서 알아흘리는 에즈잔 알리오스키(32·북마케도니아)도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피르미누는 이에 따라 다음 로스터 등록 때까지 SPL에선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그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만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피르미누가 올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25경기 동안 9골(5도움)을 터뜨리며 주축으로 활약해온 데다, 주장인 것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대충격’이다. 알아흘리가 피르미누를 로스터에서 제외한 건, 당초 올겨울 피르미누를 매각할 계획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피르미누가 알아흘리에서 2000만 유로(약 300억 원)에 달하는 거액 연봉을 받고 있는 터라 쉽게 떠날 생각이 없어 협상에 응하지 않았고, 알아흘리는 결국 피르미누를 로스터에서 제외하는 초강수를 뒀다. 실제 오는 6월 미국에서 개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를 앞둔 파우메이라스는 피르미누를 영입하기 위해 접촉했다. 이 밖에도 몇몇 브라질 구단들이 피르미누에게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피르미누는 당장 알아흘리를 떠날 생각이 없어 이적을 거부했다. 피르미누는 지난 2009년 피게이렌시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TSG 1899 호펜하임과 리버풀 등을 거쳐 알아흘리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다. 전술 이해도와 오프 더 볼 움직임이 특출난 그는 연계플레이에 능하며, 왕성한 활동량과 헌신적인 수비 가담도 장점이다. 브라질 출신답게 발기술도 좋아 탈압박도 뛰어나다. 위르겐 클로프(57·독일) 전 리버풀 감독을 만나 전성기를 맞이한 피르미누는 당시 모하메드 살라(32·이집트), 사디오 마네(32·세네갈)와 함께 공격 삼각편대를 꾸려 전성기를 맞았다. 당시 ‘마누라’ 라인의 한 축을 담당하며 리버풀의 부흥기를 이끌었다. 실제 피르미누는 리버풀에서 통산 256경기 동안 82골과 55도움을 기록했다. 8년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등 우승을 경험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작성날짜2025.02.08 10:52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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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47번 받은 이유 있었네, "슈퍼스타"→"패기 있다" 신민하 향한 강원 동료들의 믿음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프로축구 강원FC 등번호 47번 '주인공'이 바뀌었다. 올해에는 강원 센터백 신민하(20)가 47번을 달고 뛴다. 팀 동료들도 강한 믿음을 보냈다. 강원에 47번은 특별한 번호다. 팀을 넘어 '리그 대표' 영플레이어를 상징하는 번호로 자리 잡았다. 2023년 양현준이 47번을 달고 좋은 활약을 펼쳐 셀틱(스코틀랜드)로 이적했다. 지난 해에는 '슈퍼루키' 양민혁이 47번을 받아 K리그에서 센세이션한 활약을 펼쳤다. 양민혁은 잉글랜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현재 챔피언십(2부)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이적했다. 자연스레 강원 47번은 아무나 받을 수 없는 번호가 됐다.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는 지난 해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47번은 영플레이어 에이스의 번호"라면서 "무조건 22세 이하(U-22)이면서 유니폼도 1000장 이상 팔 수 있는 그런 선수에게 번호를 줄 것이다. 47번을 그냥 주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까지 번호를 비워 놓았다가 경쟁력 있는 선수에게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신민하인 것이다. 본인도 놀란 결정이었다. 그럴 것이 양현준, 양민혁 모두 화려한 포지션의 공격수인 반면, 수비수는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을 수 없기 때문. 하지만 김병지 대표와 강원 동료들은 신민하에게 '에이스' 활약을 기대했다. 김병지 대표는 "신민하는 우리 팀의 히어로"라면서 "사실 47번 후보군이 몇 명 있었다. 코치진과 얘기를 나눴고 신민하 본인하고도 면담을 진행했다. 신민하가 '수비수인데 괜찮냐'고 묻더라. 그래서 내가 '수비수면 슈퍼스타가 될 수 없는 거야?'라고 되물었다. 신민하는 공격수에게 47번을 주는 줄 알았던 모양"이라고 허허 웃었다. 정경호 강원 신임 감독도 남해 전지훈련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신민하가 20세 이하(U-20) 대표팀도 하고 있고, 수비수지만 많이 성장하고 있다. 좋은 가능성을 가진 선수"라면서 "시간을 걸리겠지만 양민혁처럼 좋은 기회가 올 수 있다"고 기대를 걸었다. 실제로 신민하는 신장 183cm 좋은 체격을 지녔고, 지난 해 리그 20경기를 뛰며 팀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지난 해가 프로 데뷔시즌이었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뒷공간 커버와 제공권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종 라운드 포항스틸러스전에서 골라인을 넘어가기 직전 공을 걷어내는 '미친 수비'를 선보였다. 한골을 막아낸 강원은 1-0 승리를 거뒀다. 덕분에 리그 2위도 차지했다. 현재 신민하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에 합류했다. 강원 부주장 이광연은 "47번은 상징적인 번호가 됐고 그동안 공격수 중 스타플레이어가 받았다. 하지만 신민하도 능력 있는 선수다. 경기를 뛰어 봐도 패기가 있다. 포항전 때도 그랬다. 자신 있게 플레이한다. U-20 대표팀에서 안 다치고 잘하고 돌아왔으면 좋겠다"면서 "팀 수비진에 이기혁, 투치가 있고, 강준혁, 송준석도 잘하고 있다. 수비진의 나이가 어려지고 에너지 레벨도 높아졌다. 올 시즌 걱정이 안 된다"고 믿음을 전했다. 이기혁도 "신민하는 가진 것이 많은 선수다. 더 자신감을 가지고 말을 많이 하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상헌도 "신민하가 기대된다. 스피드나 신체적인 능력이 좋다. 공격수가 아니지만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확신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작성날짜2025.02.08 10:49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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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선거운영위, 26일 선거 확정…"공정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가 오는 26일 진행된다.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오후 2차 회의를 가지고 선거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며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는 오는 26일에 진행되며, 투표 장소는 축구회관"이라고 확정했다. 선거인 명부 추첨은 3차 선거운영위원회 회의 개최일인 11일 오전에 진행된다. 추첨은 외부 업체가 진행하며, 공정성을 위해 선거운영위원 외에도 후보자들 대리인과 중립적인 참관인들이 배석할 예정이다.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은 선거인 명부 열람 및 이의 신청이 진행된다. 선거운영위원회는 15일 선거인 명부를 확정할 거라 밝히며, 축구협회 홈페이지에 선거 운동 기간 등을 안내하는 공고문을 게시했다. 선거 운동 기간은 명부 확정 이튿날인 16일부터 선거 전날인 25일까지로 정해졌다.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는 정몽규 현 회장,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신문선 명지대 초빙교수의 삼파전으로 펼쳐지고 있다. 선거는 지난달 8일에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허 후보가 축구협회를 상대로 낸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인용되며 한 차례 미뤄졌다. 뒤이어 당시 선거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일괄 사퇴하며 잠정 연기되기도 했다. 지난 4일 과거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을 역임한 박영수 위원이 위원장을 맡고 새 선거운영위원회가 꾸려지면서 속도가 붙고 있다. 신 후보와 허 후보는 공정성에 대해 다시 의문을 제기했지만, 선거운영위원회는 오는 26일 선거를 정상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선거운영위원회는 두 후보로부터 제기된 후보 자격 검토 및 선거인단 확대에 관한 입장도 밝혔다. 후보 자격 검토와 관련해선 "신 후보, 허 후보께서 선거운영위원회가 정 후보의 피선거권에 대한 심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사실과 다르다. 두 차례 선거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논의한 결과 최근 종목단체장의 피선거권에 관한 가처분 사건에서 법원이 정관상 '사회적 물의 등'에 관해 그 문언 자체로 결격사유의 존부를 명확하게 가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결격사유의 존부에 관한 판단 절차가 선행돼야 하며, 선거운영위원회가 이에 관한 판단을 할 권한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해 후보자 등록무효결정 효력정지등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점 등을 고려해, 기존에 등록을 완료한 후보자들의 자격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선거인단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선 "선거운영위원회는 축구협회 회장선거관리규정의 범위 내에서만 선거를 운영할 수 있다. 회장 선거인단 규모 확대 및 직능별 배분 방식 변경과 같은 구조적 개편을 결정할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거인단 수는 회장선거관리규정 제8조(선거인단의 구성)에 따라 정해지며, 변경은 회장선거관리규정의 개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는 축구협회 이사회의 의결을 거친 후,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아야만 시행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자신들의 몫이 아니라고 밝혔다. 끝으로 선거운영위원회는 "이번 선거가 최대한 공정한 절차 속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축구협회 정관 및 회장선거관리규정의 테두리 안에서 법원의 지적한 문제점을 보완해 선거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hatriker22@newsis.com 작성날짜2025.02.08 10:33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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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회장 선거, 26일 시행..."공정성&투명성 유지에 최선 다할 것" [OSEN=정승우 기자]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가 오는 26일 진행된다.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8일 "선거운영위원회는 모든 후보가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공정한 선거 절차를 운영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도 이러한 원칙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8일 오후 2차 회의를 가지고 선거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는 오는 26일에 진행되며, 투표 장소는 축구회관"이라고 알렸다. 일부 후보들이 선거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한 가운데, 선거운영위원회는 후보 자격 심사 절차에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문선, 허정무 후보가 주장한 "정몽규 후보의 피선거권 심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3일과 8일 회의를 열고 해당 사안을 공식적으로 논의했다. 법원의 최근 판례를 고려한 결과, 선거운영위원회가 특정 후보의 자격 여부를 단독으로 결정할 권한이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존재한다고 판단했으며, 이에 따라 기존 등록 후보들의 자격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허정무 후보가 선거일 기준 만 70세를 초과해 자격 논란이 있었으나, 이번 선거가 ‘재선거’가 아닌 기존 연기된 선거의 연속이라는 점을 감안해 기존 후보들의 자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선거운영위원회는 "특정 후보를 보호하려는 것이 아니라, 선거 절차의 공정성과 법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위원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후보들이 선거의 공정성을 위해 선거인단 확대를 주장한 것에 대해, 선거운영위원회는 원칙적으로 동의하지만 현행 규정상 이를 즉각 반영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축구협회 정관에 따르면 선거인단은 100명 이상 300명 이하로 구성되며, 직능별 배분 방식은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른다. 이 규정을 변경하려면 협회 이사회의 의결과 대한체육회의 승인이 필요해 선거운영위원회가 개입할 권한이 없다는 설명이다. 위원회는 "선거 진행 중 선거인 선정 방식을 바꾸는 것은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향후 선거인단 구성 방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공감하며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선거운영위원회는 이번 선거가 최대한 공정한 절차 속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 정관 및 회장선거관리규정의 테두리 안에서 운영할 것이며, 법원이 지적한 문제점을 보완해 선거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ccos23@osen.co.kr 작성날짜2025.02.08 10:26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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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선거운영위 "정몽규 후보 자격 인정" 거듭 밝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가 정몽규 현 회장의 차기 회장 선거 후보 자격을 인정한다고 거듭 밝혔다. 축구협회 선거운영위는 8일 4시간에 걸쳐 2차 회의를 한 뒤 '후보 자격 검토 및 선거인단 확대에 관한 입장문'을 냈다. 정몽규 후보와 경쟁하는 허정무, 신문선 후보는 정 후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내릴 것을 축구협회에 요구한 바 있어 그의 후보 자격을 인정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해왔다. 축구협회 정관상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처분을 받은 사람은 축구협회 임원이 될 수 없다. 선거운영위는 그러나 최근 체육 종목단체장의 피선거권에 관한 가처분 사건에서의 법원 판단 내용을 검토한 결과, 기존에 등록을 완료한 정 후보를 비롯한 3명의 후보 모두의 후보 자격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선거운영위는 또 "신문선, 허정무 후보는 선거운영위원회가 정몽규 후보의 피선거권에 대해 심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2월 3일(1차)과 8일 열린 두 차례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선거운영위는 지난 3일 1차 회의 뒤에도 선거일(26일) 등을 공지하는 발표를 하면서 정 후보의 후보 자격을 인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선거인단을 확대해야 한다는 신 후보, 허 후보의 주장에 대해서도 선거운영위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선거운영위는 "선거의 공정성 담보와 풀뿌리 지방 축구의 선거 참여 보장이라는 원칙에 대해서는 누구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면서도 "그러나 선거운영위는 축구협회 회장선거관리규정의 범위 내에서만 선거를 운영할 수 있다. 회장 선거인단 규모 확대 및 직능별 배분 방식 변경과 같은 구조적 개편을 결정할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신 후보와 허 후보는 회장선거관리규정에서 194명으로 정한 선거인단 중 68표를 배정받는 대의원단체 대표자·임원은 정 후보의 영향력 아래에 있으므로 직능별 인원을 재구성하는 등의 방법으로 선거인단을 300명으로 늘려야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다는 취지로 주장해왔다. 한편, 선거운영위는 이날 2차 회의에서 선거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 투표는 26일 축구회관에서 진행되며, 선거인 명부 추첨은 3차 회의 개최일인 11일 오전에 진행된다. 추첨 다음 날인 12일부터 사흘간 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을 진행하고, 15일 선거운영위에서 선거인 명부를 확정한다. 선거운영위는 "추첨은 외부 업체가 진행하며, 공정성을 위해 추첨 현장에는 선거운영위원들 외에도 후보자들의 대리인과 중립적인 참관인들이 배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hs@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08 10:2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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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장 선거, 26일 그대로 진행…세부 일정도 확정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가 오는 26일 진행된다.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오후 2차 회의를 가지고 선거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며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는 오는 26일에 진행되며, 투표 장소는 축구회관"이라고 확정했다. 선거인 명부 추첨은 3차 선거운영위원회 회의 개최일인 11일 오전에 진행된다. 추첨은 외부 업체가 진행하며, 공정성을 위해 선거운영위원 외에도 후보자들 대리인과 중립적인 참관인들이 배석할 예정이다.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은 선거인 명부 열람 및 이의 신청이 진행된다. 선거운영위원회는 15일 선거인 명부를 확정할 거라 밝히며, 축구협회 홈페이지에 선거 운동 기간 등을 안내하는 공고문을 게시했다. 선거 운동 기간은 명부 확정 이튿날인 16일부터 선거 전날인 25일까지로 정해졌다.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는 정몽규 현 회장,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신문선 명지대 초빙교수의 삼파전으로 펼쳐지고 있다. 선거는 지난달 8일에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허 후보가 축구협회를 상대로 낸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인용되며 한 차례 미뤄졌다. 뒤이어 당시 선거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일괄 사퇴하며 잠정 연기되기도 했다. 지난 4일 과거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을 역임한 박영수 위원이 위원장을 맡고 새 선거운영위원회가 꾸려지면서 속도가 붙고 있다. 신 후보와 허 후보는 공정성에 대해 다시 의문을 제기했지만, 선거운영위원회는 오는 26일 선거를 정상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hatriker22@newsis.com 작성날짜2025.02.08 10:17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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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 오픈트레이닝데이 성황리 개최...2025시즌 팬들과 뜨거운 첫 만남 (MHN스포츠 안시현 인턴기자) 전남드래곤즈가 2025시즌 K리그1 승격을 위해 팬들과 한마음 한 뜻을 다지는 오픈트레이닝데이를 진행했다. 전남드래곤즈는 8일 오전훈련을 오픈트레이닝데이로 진행하여 2025시즌 팬들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 영하 7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250명의 팬들이 함께 했다. 선수단이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입장하며 시작된 이 날 행사는 2019년부터 구단의 장내아나운서를 맡고있는 MC 마리오(김진형)의 사회로 진행됐다. 전남드래곤즈 김규홍 사장의 인사말과 김현석 감독과 주장 발디비아의 2025시즌 출사표를 듣고 서포터즈 '미르' 회장 정승훈씨가 팬 대표로 2025시즌 선전을 응원하는 답사가 이어졌다. 훈련이 종료된 후에는 애장품 추첨식이 진행되었다. 주장 발디비아를 비롯해 부주장 김경재, 김예성, 박태용이 자신의 애장품을 경품으로 제공,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즐거움과 선물을 안겼다. 이후 약 20분간 자유롭게 개별 사진촬영 및 사인회를 가지며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오픈트레이닝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구단에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픈트레이닝데이에 참여하여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우천경기 시 유용한 다회용 고급우의와 머리와 손목 등 다양한 부위에 사용이 가능한 반다나를 기념품으로 준비하여 팬들이 입장할 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한편, K리그1 승격을 다짐하는 오픈트레이닝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친 전남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천안시티FC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리그에 돌입한다. 사진 = 전남드래곤즈 작성날짜2025.02.08 10:00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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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포르투갈-기니비사우 국적 공격수 호마리우 발데 영입 강원FC가 포르투갈과 기니비사우 이중 국적의 공격수 호마리우 발데(28)를 영입했다. 포르투갈 명문 SL 벤피카 출신인 호마리우는 포르투갈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기니비사우 성인 대표팀에서도 4경기를 치렀다. 포르투갈에서 톤델라, 레히아 그단스크 등을 거쳤고 최근에는 중국 난퉁 즈윈과 우한 산전에서 뛰었다. 2023년 난퉁 즈윈에서 29경기 5골, 2024년 우한 산전에서 19경기 2골을 기록했다. 호마리우는 45번 유니폼을 입으며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시즌 K리그1 준우승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강원의 5번째 외국인 선수로 합류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2.08 09:59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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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대로 가고 있어" 김기동 감독과 FC서울, 흔들리지 않는다…"우승 약속 지킨다" [가고시마 현장] (엑스포츠뉴스 가고시마, 김환 기자) FC서울의 사령탑 김기동 감독은 언제나 높은 기대를 받는 지도자였다. 그리고 김 감독은 항상 부담감 위에서 파도를 타며 그 기대에 부응했다. 포항 스틸러스 지휘봉을 잡고 2년 차에 뛰어난 지도력을 바탕으로 포항을 리그 3위와 FA컵(현 코리아컵) 4강으로 이끌고 그해 3위 팀 감독으로는 최초로 올해의 감독에 올랐다. 3년 차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준우승을 차지했고, 4년 차 리그 3위, 5년 차에는 코리아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지도자 커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김기동 감독이 서울로 적을 옮긴 2024시즌은 그가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받았던 시즌이었지만, 김 감독은 5년 만에 파이널A 진출이라는 성적으로 또다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면서 모든 우려를 불식시켰다. 2025시즌을 앞둔 지금은 우려는 사라지고 기대만 남았다. 김기동 감독이 지난해에도 기어코 성공을 거뒀기에 '김기동 2년 차'를 맞은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가 지난해보다 더욱 커진 상태다. 아예 '우승'이라는 단어가 돌아다닌다. 지난 2023년 트로피를 든 경험이 있는 김 감독에게도 이제 우승은 낯설지 않은 말이지만, 개막전 휘슬이 울리기 전부터 우승 후보로 지목받는 상황은 부담으로 다가올 법하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서울의 전지훈련지인 가고시마에서 만난 김기동 감독의 목소리에는 힘이 있었다. 그는 오히려 "3년 안에 우승하겠다고 했는데 그 안에 할 자신이 있다"며 어깨를 쭉 폈다. 서울에 부임할 당시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없었으면 서울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던 김기동 감독은 계획대로 흘러가고 있다며 자신있게, 하지만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김 감독은 "올해가 될지, 내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주변에서 좋은 얘기를 해주니 좋다. '말이 씨가 된다'고 하지 않나. 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게) 나쁘지 않은 것 같다"면서 "'서울이 이번에 강등될 것 같다'는 말보다 낫다. 좋은 말들을 해주면 좋은 기운이 생길 것"이라며 웃었다. 그러더니 금세 진지해진 표정으로 "계획대로 잘 가고 있다. 작년에도 초반에는 정말 좋지 않았지만, 어쨌든 마지막에는 원하는 만큼 갔다"며 "계획대로 차근차근 올라가야 한다. 빠르게 올라갈수록 떨어지면 아프다. 너무 확 올라가면 기대치도 높아진다. 이렇게 계획대로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주변에서도 차근차근 오래 살아가는 사람이 강하다고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김기동 감독이 우승이라는 말의 무게를 모르는 건 절대 아니었다. 김 감독은 포항 시절 거둔 성공의 이면에 존재했던 역경을 통해 경험을 얻었고, 그 경험을 지금까지도 곱씹고 있기에 '계획대로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었다. 덕분에 김 감독은 주변의 부채질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김기동 감독과 서울은 다른 K리그 구단들의 날 선 견제 속에서 2025시즌을 치러야 한다. 김기동 감독을 만난 5일, 한국에서는 ACL에 출전하는 K리그 4개 팀이 모이는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HD의 김판곤 감독과 김기동 감독의 뒤를 이어 포항을 지휘하고 있는 박태하 감독, 그리고 김 감독과 함께 K리그를 대표하는 전술가인 광주FC 이정효 감독 모두 서울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 말을 아낀 전북 현대의 거스 포옛 신임 감독을 제외하고 모두가 서울을 우승권 팀으로 분류한 것이다. 반대로 김 감독은 울산과 전북 두 현대가(家) 구단들, 그리고 지난해 여름과 올해 겨울 대대적으로 전력을 보강한 대전하나시티즌이 우승 경쟁을 벌일 거라고 내다봤다. 김 감독은 "(울산은) 세대교체를 잘했다. 수비수들이 나쁘지 않고, 공격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 스쿼드 상으로는 괜찮은 것 같다. 전북은 계속 우승 후보로 이야기하는 팀이다. (지난 시즌에 부진했지만) 그래도 항상 우승했던 팀이고, 경기에 들어가면 다르다. 전북과 우리, 그리고 대전이 경쟁하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서울은 오는 15일 제주SK와의 원정 경기로 2025시즌의 첫발을 뗀다. 사진=FC서울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2.08 08:53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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