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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감독, "BO5 치르면서 좋은 데이터와 경험 쌓는 중" 젠지e스포츠를 꺾은 한화생명e스포츠 '댄디' 최인규 감독이 5전제를 치르면서 좋은 데이터와 경험들을 쌓는 거 같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컵 승자 2라운드서 젠지에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승리한 한화생명은 3라운드서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젠지는 패자조로 내려가 농심 레드포스와 대결하게 됐다.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은 "5전 3선승제서 접전 끝에 승리했다. 일단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 플레이를 잘해줬다. 5전 3선승제를 계속 치르면서 좋은 데이터와 경험들을 많이 쌓고 가는 거 같다"며 이날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최 감독은 승리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젠지가 밴픽에서 되게 껄끄러운 팀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 대해 선수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잘 풀렸다"며 "선수들의 경기력도 너무 좋았다. 더불어 5전제를 하면서 선수들이 집중력이나 뒤로 갈수록 뭐가 중요한지 소통이 잘 된 거 같다"고 평가했다. 1세트서 레드 사이드를 선택해 승리한 최인규 감독은 "진형에 따라 유불리가 있는데 엄청 크다할 정도는 아니다"며 "사실 상대 1픽이 거진 예상 범주 안이었다. 거기에 저희가 잘할 수 있는 조합을 선택했다"며 했다. 끝으로 그는 "LCK 컵을 치르면서 저희의 호흡이나 경기력 등 이런 부분들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또 5전 3선승제를 하면서 다양한 챔피언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목표다. 그런 부분에 중점을 맞춰 경기력에 신경 쓸 거 같다"고 답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작성날짜2025.02.16 14:47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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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만의 경기 '룰러' 박재혁, "경기 감각 영향 없었다" 한화생명e스포츠에 패해 LCK 컵 패자조로 내려간 젠지e스포츠 '룰러' 박재혁이 오랜만에 경기를 했지만 경기 감각 유지에는 어려움이 없었다고 밝혔다. 젠지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컵 승자 2라운드서 한화생명에 2대3으로 패했다. 패한 젠지는 패자조로 내려가 농심 레드포스와 대결하게 됐다. 박재혁은 "아쉽다는 말 밖에 생각이 안 난다"며 "5세트는 저희가 초반에 대처를 잘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날 경기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젠지는 지난 1일 그룹 배틀 T1과의 경기 이후 15일 만에 경기를 치렀다. 박재혁은 경기 틈이 길었던 것이 경기 감각 유지에 어려움이 있었는지 질문에는 "아무리 그래도 잘해야 하는데 프로게이머다. 사실 그 영향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좀 유리한 상황서 굴리지 못했다. 또 개인 실수도 많이 나온 거 같다"고 분석했다. 농심과 패자전을 치르는 박재혁은 "어떻게든 그 경기를 이겨서 올라가야 한다"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잘 준비해서 계속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작성날짜2025.02.16 14:15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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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 유환중, “1세트 레드 사이드 승리 주효” [LCK 톡톡] [OSEN=종로, 고용준 기자] “레드 사이드였던 1세트를 승리한 것이 제일 큰 요인이 된 것 같아요.” 그룹 대항전을 포함해 젠지가 최근 상대 전적에서 한화생명에 앞서나가는 상황에서 많은 전문가들은 젠지의 우위를 점쳤다. 하지만 한화생명은 그룹 대항전과는 다른 결과로 만들어냈다. ‘딜라이트’ 유환중은 블루 진영의 우세가 명확한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에서 레드 사이드로 승리한 1세트를 전체 시리즈 승리의 요인으로 언급했다. 한화생명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젠지와 경기에서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거듭한 끝에 짜릿한 3-2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디플러스 기아(DK)가 기다리고 있는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유환중은 1세트 라칸, 3세트 파이크, 5세트 뽀삐로 플레이메이킹에 적극 가담하면서 팀 승리에 일조, 경기 POM(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까지 선정됐다. 경기 후 POM 인터뷰에 나선 그는 “이번 경기를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팀 경기력이 발전하고 있는 걸 느껴서 더 좋은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룹 대항전에서 젠지에게 0-2로 패배했지만 설욕할 수 있던 연유를 묻자 “디플러스 기아에게 패하고 나서 팀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노력해온 과정이 이제야 터지는 것 같다”고 웃으면서 “이번 경기는 1세트 레드 사이드에서 승리한 게 제일 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5전제 승부에서 한화생명이 1세트 12연승을 달릴 수 있던 비결에 대해서 그는 최인규 감독을 포함 코칭스태프에게 공을 돌렸다.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준비를 잘 해주셔서 1세트는 편하게 경기에 임하면서 잘 이겼던 것 같다.” 유환중은 “승자전에서 만날 DK가 잘하는 팀이고, 정글 미드 서폿이 더 유독 눈에 보인다. 밀리지 않게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2.16 13:49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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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림 승률 90% 육박, 허무하게 끝나 아쉬워”, 김정수 감독 [오!쎈 현장] [OSEN=종로, 고용준 기자] 풀세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패배라 아쉬움의 여운이 더 컸다. 김정수 젠지 감독은 “허무하게 끝나 아쉽다”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 한화생명전 패배의 아쉬움을 전했다. 젠지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한화생명과 경기에서 2-3으로 패배, 농심이 기다리고 있는 플레이오프 3라운드 패자조로 내려갔다. ‘쵸비’ 정지훈과 ‘기인’ 김기인의 분투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조직력과 경기력이 정규시즌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상대를 압도하는 젠지 특유의 색깔이 나오지 않았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김정수 젠지 감독은 “5세트까지 갔는데, 허무하게 끝나서 많이 아쉽다”라고 담담하게 경기를 총평했다. 초반부터 큰 격차로 주도권을 내준 5세트의 경우 밴픽 단계부터의 어려움을 묻자 그는 “5세트 밴픽 부분이 어디가 힘들었다기 보다 우리의 선택이라 힘든 점은 없었다”고 답한 뒤 서서히 이날 경기를 1세트부터 전반적으로 복기했다. 김정수 감독은 이례적으로 최근 연습 전적까지 공개하면서 ‘피어리스 드래프트’ 대회를 치르기 위해 준비했던 연습 과정과 실전의 괴리감을 설명했다. “1세트는 실수가 초반부터 많았다. 요네와 세주아니를 일부러 주고 상대하는 전략을 생각해서 왔다. 상대가 그 챔프들을 잘 활용했다. 돌아가서 피드백을 잘 해봐야 할 것 같다. 스크림에서는 10번 넘게 연습을 했다. 5세트에 가면 이제 남는 챔프들 중 하나씩 골라야 하지만 딱히 특별한 것은 없었다. 스크림 성적에 대해 자주 이야기를 하지 않는데, 최근 스크림 승률이 90%에 육박했다. 거의 진 적이 없다. 우리 선수들도 잘하고, 아타칸에 대한 대처도 잘해서 연습대로 하자는 생각으로 왔다. 다만 스크림처럼 대회에서는 우리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은 것이 힘들었다. 그 점을 고려해 앞으로 연습해야 될 것 같다.” 끝으로 김 감독은 “패자전이 며칠 뒤에 있다. 선수들과 이번 경기 패인에 대해 피드백을 해서 패자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2.16 13:08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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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거듭된 BO5, 값진 데이터와 경험” “BO5를 거듭하며 좋은 데이터와 경험을 쌓고 있어 기쁩니다.”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이 LCK컵 플레이오프 승자조에 진출한 소감을 밝혔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16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에서 젠지에 3대 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디플러스 기아가 기다리고 있는 3라운드 승자조에 진출했다. 젠지는 패자조로 향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 감독은 “젠지는 밴픽하기 껄끄러운 팀이라 생각했다. 선수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밴픽을 준비했다”며 “생각보다 오늘 (밴픽이) 잘 풀린 것 같다. 선수들의 경기력도 워낙 좋았다”고 말했다. 두 경기 연속 풀 세트의 경험은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값지다. 한화생명은 지난 13일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T1을 3대 2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한 바 있다. 최 감독은 “최근에 BO5(5판3선승제)를 해서 그런지 후반으로 갈수록 선수들의 집중력이 향상됐다. 뭐가 중요한지에 대한 소통이 잘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한화생명으로서는 이날 레드 사이드에서 스타트한 첫 세트를 승리한 게 천금과도 같았다. 최 감독은 “진영에 따른 유불리가 있기는 하지만 아주 큰 수준까지는 아니다”라면서 “상대의 첫 픽이 예상 범주 안에 있었다. 게다가 우리가 잘하는 조합을 뽑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날 한화생명은 세주아니·요네로 첫 세트를 잡았다. 패배한 4세트에서 미드 레넥톤을 뽑은 이유도 밝혔다. 최 감독은 “상대의 암베사를 예상하긴 했다. 카밀과 암베사 상대로 좋은 레넥톤을 뽑았다”면서 “젠지가 카밀을 서포터로 돌리고 스몰더를 미드로 쓰는 건 예측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몰더에 우리가 카운터를 맞았다. 게임이 길어질수록 이기기 힘든 양상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제 19일 디플 기아를 잡으면 최종 결승 무대에 선착한다. 최 감독은 “LCK컵을 치르는 동안 우리의 호흡 맞추기와 경기력 향상을 제일 중요시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BO5를 하는 만큼 다양한 챔피언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플 기아전도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2.16 11:14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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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김정수 감독, "스크림 성적 90% 육박하는데..." 한화생명e스포츠에 패해 LCK 컵 패자조로 내려간 젠지e스포츠 김정수 감독이 스크림과 실전에서의 차이점에 대해 답답함을 표했다. 젠지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컵 승자 2라운드서 한화생명에 2대3으로 패했다. 패한 젠지는 패자조로 내려가 농심 레드포스와 대결하게 됐다. 김정수 감독은 "5세트까지 갔는데 허무하게 끝나서 많이 아쉽다"면서 "(5세트 밴픽이 힘들었는지 질문에는) 저희가 선택한 거라서 뭐가 힘들다 그런 건 없다"고 말했다. 1세트 패배에 대한 질문에는 "초반에 실수가 많았다. 저희가 요네와 세주아니를 일부러 주고 상대하는 전략을 생각해서 왔다. 어찌 됐든 상대 팀이 그 챔피언을 잘 사용한 거 같다. 저희로선 돌아가서 피드백해야겠다고 생각 중이다"고 설명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 5전제를 처음 치른 김정수 감독은 "스크림에서는 10번 넘게 연습했는데 5세트에 가면 남는 챔피언으로 해야 한다"라며 "딱히 특별한 건 없고 하던 대로 하고 있다. 선수들하고 이야기한 뒤 올라가서 게임하는 게 포인트인 거 같다. 오늘도 그렇게 했다"고 했다. 김 감독은 약 두 달 간의 휴식기 동안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선 "원래 스크림이 좋다고 이야기를 안 하는데 최근 스크림 성적이 90%에 육박했다. 거의 진 적이 없다"며 "저희 선수들이 너무 잘하고 있고 아타칸 대처도 잘하고 있다. 하지만 대회장에 오면 저희가 생각했던 만큼 똑같이 나오지 않아서 힘들었다. 그 부분을 잘 생각해서 연습해야 할 거 같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며칠 뒤에 패자전이 있는데 선수들과 오늘 경기에 대한 피드백을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작성날짜2025.02.16 10:47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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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림 승률은 90%인데…” 젠지와 김정수의 고민 젠지 김정수 감독이 스크림과 실전 간 괴리를 좁히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젠지는 16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에서 한화생명에 2대 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3라운드 패자조로 향했다. 앞서 같은 2라운드에서 디플러스 기아에 패배한 농심 레드포스와 사실상 ‘패자 부활전’을 치르게 됐다. 젠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모인 팀이다. 그래서 LCK컵에서 이들이 보여주는 경기력은 실망스럽다. 그룹 대항전에서는 아타칸 등장 이후 흔들렸다. 이날 한화생명전에서는 초반부터 상대의 운영에 휘둘리는 모습을 연이어 노출했다. 연습 경기에서의 플레이가 실전에서 발휘되지 않는 게 문제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 감독은 “제가 원래 스크림 성적이 좋다는 얘기를 안 한다. 그런데 최근에는 스크림 승률이 90%에 육박했다. 거의 진 적이 없다”고 말했다. 스크림에서 터득한 구도 데이터와 운영 방식이 실전에선 통하지 않고 있는 셈이다. 김 감독은 “오늘 놓친 게 있는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에서는) 아타칸도 잘 대처하고 있다”며 “스크림과 실전이 생각과 다르게 나왔다. 그 부분을 생각하며 더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밴픽과 티어 정리도 수정·보완의 여지가 남아 있다. 젠지는 이날 첫 세트에서 상대방에게 요네·세주아니를 풀어주고 대처하는 전략으로 나섰다가 실패했다. 김 감독은 “1세트는 초반에 실수가 많았다”며 “요네·세주아니를 일부러 주고 상대하는 전략을 준비해왔는데 그 챔피언들이 활약했다. 돌아가서 피드백 하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농심과의 패자전을 치르기 전까지 한화생명전에서 나온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고쳐 오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그는 “며칠 뒤 패자전이 열린다. 선수들과 오늘 연습실로 돌아가서 패배한 경기를 피드백하겠다”면서 “패자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2.16 10:38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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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와 한화생명, LCK컵에서 초강세 이어가 LCK컵에서 디플러스와 한화생명의 초강세가 이어졌다. 디플러스 기아가 그룹 스테이지 전승에 이어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 오른 가운데, 한화생명e스포츠도 3라운드 승자조에 올랐다. 반면 젠지와 농심은 2라운드 패자조에서 만나 3라운드 진출을 다시 노리게 된다. 전통의 강자인 T1이 탈락한 자리를 농심이 이어받은 것이 지난해와는 다른 4강 구도라 할 수 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10개팀 가운데 유일하게 5전 전승을 거둔 디플러스는 15일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농심을 3대1로 꺾으며, 3라운드 승자조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루시드' 최용혁과 프랜차이즈 스타인 '쇼메이커' 허수가 정글과 미드 포지션 싸움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인 덕이다. 여기에 지난해 팀을 책임졌던 '에이밍' 김하람에 더해 4년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한 '베릴' 조건희, 아카데미부터 직접 성장시킨 18세의 무서운 신예 '시우' 전시우 등 5명의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치며 완벽한 팀워크를 뽐내고 있기에, 지난 2021년 이후 4년만에 또 다시 디플러스 전성시대를 구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어 한화생명도 지난 13일 플레이오프 1라운드와 16일 2라운드에서 각각 T1과 젠지를 만나 두 경기 모두 5세트까지 가는 대혈투 끝에 3대2로 승리, 디플러스의 상대팀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서머 시즌에서의 우승하며 젠지와 T1의 2강 전성시대를 끝낸 한화생명은 올 시즌 첫 대회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갔다. 또 강팀과 2경기 연속 5세트까지 가며 승리, LCK컵에서 새로 도입된 '피어리스 드래프트'에 대한 최고의 실전 경험을 마쳤다. 농심은 디플러스에 패하며 2라운드 패자조로 내려가 젠지와 만나는 힘든 일정이지만, 1라운드에서 KT롤스터를 3대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지난해와 달리 올 시즌엔 정규리그에서 충분히 상위권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전력임을 과시했다. 젠지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합류한 복귀파 '룰러' 박재혁과 '두로' 주민규가 기존 3명의 선수들과 아직 완벽한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디플러스와 한화생명은 19일 5전 3선승제를 통해 결승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이 경기서 패한 팀은 20일 열리는 농심과 젠지전 승자와 3라운드 패자조 결승 진출전에서 만나 다시 한번 결승행을 타진하게 된다. 23일에는 결승전이 개최된다. LCK컵 초대 우승팀은 오는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롤파크에서 열리는 올해 신설된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에 LCK 대표로 출전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2.16 10:36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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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젠지 3대2 꺾고 LCK 컵 4강 진출 LCK 컵 우승 후보 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젠지e스포츠를 제압하고 가장 먼저 4강에 올랐다. 한화생명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컵 승자 2라운드서 젠지에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승리한 한화생명은 3라운드서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젠지는 패자조로 내려가 농심 레드포스와 대결하게 됐다. 4세트서 패한 한화생명은 5세트 초반 미드 2차 포탑 다이브 때 '피넛' 한왕호의 니달리가 '캐니언' 김건부의 비에고를 잡았다. 이어 미드 갱킹 때 '쵸비' 정지훈의 사일러스까지 처치한 한화생명은 공허유충 근처서 '바이퍼' 박도현의 제리가 '딜라이트' 유환중의 판테온까지 정리했다. 계속 젠지를 몰아쳤고 '바이퍼'도 폭발적인 성장을 계속한 한화생명은 경기 16분 '룰러' 박재혁의 트위치와 '딜라이트'의 판테온을 잡으며 격차를 벌려 나갔다. 골드 격차를 7천으로 벌린 한화생명은 경기 19분 바텀서 '기인' 김기인의 케넨까지 제압했다. 경기 22분 미드 강가서는 '바이퍼'의 제리가 트리플 킬을 기록한 한화생명은 미드 싸움서는 '제카'의 아리가 쿼드라 킬로 상대 추격을 봉쇄했다. 결국 한화생명은 젠지의 본진으로 들어가 주요 건물을 파괴하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작성날짜2025.02.16 10:33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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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풀세트 접전 끝에 젠지 3-2로 꺾고 PO 3R 승자조행(종합) [LCK] [OSEN=종로, 고용준 기자] 한화생명이 쫓고 쫓는 풀세트 접전 끝에 젠지를 따돌리고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에 진출했다. ‘제우스’ 최우제와 ‘바이퍼’ 박도현이 공수의 중심이 돼 젠지 격파의 중심 인물이 됐다. 한화생명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젠지와 경기에서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거듭한 끝에 짜릿한 3-2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디플러스 기아(DK)가 기다리고 있는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패배한 젠지는 농심이 기다리고 3라운드 패자조에서 대회에 임하게 됐다. ‘제우스’ 최우제가 나르로 슈퍼 캐리를 1세트부터 발휘하면서 한화생명이 기선을 제압했다. 젠지가 봇으로 파고들어 한화생명을 흔들려했지만 라인 스왑을 통해 봇으로 내려온 제우스가 딜라이트로 같이 잘 받아치면서 주도권을 챙겼다. ‘ 주도권이 없는 젠지는 교전을 통해 킬을 뽑아내려 했지만, 한화생명의 호된 반격에 데스를 허용하면서 스노우볼을 굴려나가지 못했다. 수세에 몰린 젠지의 선택은 바론 버스트. 그러나 이 선택의 최악의 악수가 되고 말았다. 한화생명은 위와 아래에서 젠지 진영을 포위한 뒤 메가 나르로 절묘한 시점에 변신한 ‘제우스’ 최우제의 한 방에 한타 대승을 거두면서 1세트 흐름의 쐐기를 박았다. 반격에 나선 젠지는 유리하던 2세트 5000골드 이상의 격차를 추격당하는 위기를 맞았지만, 아타칸 사냥에 이어 곧장 진격하는 승부수가 통하면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을 허용한 한화생명은 3세트는 블루 진영의 이점과 조합의 강점을 살려 다시 리드하기 시작했다. 초반은 ‘딜라이트’ 유환중의 파이크가 메이킹을 했다면, 중반 이후에는 ‘제카’ 김건우의 아지르와 ‘바이퍼’ 박도현의 진이 전장을 지배했다. 한화생명이 궁극기 연계를 통해 젠지를 공략하고 승자조로 향하는 매치 포인트를 찍었다. 젠지가 ‘캐니언’ 김건부의 활약을 앞세워 ‘실버스크랩스’를 울리게 했지만, 후반 집중력은 한화생명이 좋았다. 재원점으로 5세트에 돌입한 경기에서 한화생명은 아트록스-니달리-아리-제리-뽀삐로 조합을 구성해 트위치-판테온 봇 듀오 카드를 꺼낸 젠지를 1레벨 단계부터 무너뜨리면서 길고 길었던 혼전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2.16 10:26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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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젠지 잡고 PO 승자조 진출 한화생명e스포츠가 LCK컵 플레이오프 승자조에 진출했다. 한화생명은 16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에서 젠지에 3대 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화생명은 3라운드 승자조에 진출, 오는 19일 디플러스 기아와 결승 직행권을 놓고 맞붙게 됐다. 젠지는 패자조에서 농심 레드포스와 만나게 됐다. 지난 1라운드 T1전에 이어 다시 한번 풀 세트 접전 끝에 상위 라운드로 향한 한화생명이다. 지난 오프시즌 ‘제우스’ 최우제를 영입, 탄탄한 전력을 갖춘 이들답게 모든 선수가 번갈아 가며 캐리하고 있다. 반면 젠지는 운영과 설계에서 아쉬운 모습을 노출했다. 한화생명은 일사불란한 움직임으로 첫 세트를 29분 만에 이겼다. 한화생명은 인원수를 줄였다가 늘리는 수 싸움에서 젠지에 앞섰다. 한화생명은 내셔 남작 둥지에서 ‘딜라이트’ 유환중(라칸)의 벼락같은 이니시에이팅과 함께 상대를 덮쳐 대승을 거뒀다. 이후로는 줄곧 한화생명의 페이스. 이들은 킬 스코어 18대 8로 게임을 끝냈다. 젠지가 세트스코어를 1대 1로 맞췄다. 라인전에서 대승을 거둔 젠지가 일찌감치 글로벌 골드 차이를 벌려 쉽게 매조 짓는 듯한 게임이었다. 그러나 이곳저곳에서 실수가 터져 나왔다. 상대에게 내셔 남작 버프를 빼앗겨 골드 역전까지 허용했다. 이들은 아타칸을 사냥한 뒤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워 가까스로 위기를 봉합했다. 3세트에서 한화생명이 조커 픽 파이크를 꺼내 들어 다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파이크를 잡은 유환중이 게임 초반부터 이곳저곳 로밍을 다니며 상대방에게 유효타를 넣었다. 한화생명은 게임 초반부터 후반까지 위기 구간 없이 부드럽게 스노우볼을 굴려 나갔다. 아타칸, 내셔 남작을 모두 잡고 28분 만에 게임을 마무리했다. 젠지는 후반 캐리력에 강점이 있는 카서스·스몰더 조합으로 다시 응수했다. ‘캐니언’ 김건부(카서스)와 ‘쵸비’ 정지훈(스몰더)의 성장이 제 궤도에 오르면서 젠지 조합의 힘이 세지기 시작했다. 이들은 21분경 드래곤 교전에서 승리하면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한화생명이 5세트에서 더 정교한 집중력을 발휘했다. 1레벨 라인 스와프 단계부터 이득을 챙기고 들어간 한화생명은 탑·바텀에서 모두 웃었다. 킬 스코어 32대 9. 이들은 25분 만에 젠지의 넥서스를 부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2.16 10:16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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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전차' 한화생명, PO서 젠지까지 잡았다... DK와 승자조 3R 맞대결 성사 (종합)[LCK 컵]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T1에 이어 젠지까지 꺾은 한화생명이 디플러스 기아와 최종 결승전 진출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한화생명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젠지와 경기서 3-2로 승리했다. 플레이오프 3라운드로 진출하게 된 한화생명은 디플러스 기아와 최종 결승전 직행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1세트는 한화생명이 깔끔한 밴픽과 '제우스' 최우제의 나르가 선보이는 슈퍼 플레이에 힘입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두 팀은 초반 치열한 노림수를 던지면서 성장 흐름을 유지했다. 젠지도 합류에서 뒤처지지 않고 한화생명을 추격했다. 좀처럼 변화하지 않던 경기 양상은 21분 한화생명의 날 선 전투 시도 덕분에 바뀌었다. '탐식의 아타칸' 공략 대신 빠른 합류 전략으로 적들의 인원을 소모시킨 한화생명은 25분 '내셔 남작'을 걸고 열린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내셔 남작 버프'까지 얻은 한화생명은 수비 능력이 떨어진 적진으로 향해 29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선 젠지가 한화생명의 맹추격을 뿌리치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초반 젠지의 공세로 인해 '제우스' 최우제의 럼블이 어려움을 겪자 탑 라인 격차를 활용한 젠지의 운영은 속도가 붙었다. 그러나 한때 5000골드 가량 격차를 벌렸던 젠지는 깔끔하지 못한 전투 시도로 인해 역전을 허용했다. 다만 너무 분위기를 끌어올린 탓인지 한화생명은 한 번의 실수로 인해 잡은 승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격분한 젠지가 '탐식의 아타칸'을 사냥한 상황에서 한화생명은 타워 수비 도중 4명이나 전사했다. '바이퍼' 박도현의 이즈리얼만 수비 중인 적인으로 향한 젠지는 넥서스를 파괴하고 세트 스코어를 1-1로 만들었다. 3세트에선 블루 진영으로 처음 나선 한화생명이 승리하면서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마오카이-진으로 적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제한할 수 있는 조합을 택한 한화생명은 묵직한 운영을 통해 화력을 쌓았다. 젠지는 '제우스' 최우제의 잭스 운영에도 휘둘리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탐식의 아타칸'까지 한화생명이 사냥하면서 승리의 추는 완전히 기울었다. 연이은 오브젝트 사냥 이후 적진으로 향한 한화생명은 28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4세트에서 젠지는 최우제의 피오라 성장을 막지 못하면서 잿빛 미래가 예고됐다. 사이드 라인 공략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지자 젠지의 선택은 '한 점 뚫기'였다. 잘 성장한 '쵸비' 정지훈의 스몰더를 포탑 공략에 배치하면서 성장 속도를 늘렸다. 여기에 '캐니언' 김건부의 카서스까지 더해지자 흐름은 다시 요동쳤다. '룰러' 박재혁의 애쉬도 맹렬하게 포격하면서 한화생명은 힘겹게 수비에 나섰다. 최우제의 피오라가 사이드 라인 공략을 통해 끈질기게 버텼지만 한화생명이 경기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꼼꼼하게 미니언을 활용해 공성한 젠지는 29분 만에 넥서스를 마무리했다. 5세트에서 한화생명은 라인 스왑 및 미드 라인 1레벨 득점을 통해 주도권을 얻었다. '피넛' 한왕호의 니달리와 '딜라이트' 유환중의 뽀삐는 초반부터 '소환사의 협곡' 전역에서 압박에 나섰다. 젠지는 어려운 상황을 풀기 위해 한화생명의 움직임을 쫓아갔으나 손해를 복구할 수는 없었다. 17분 만에 6000골드 이상 벌어지면서 한화생명의 승리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화끈한 학살 쇼를 계속 벌인 한화생명은 25분 만에 마지막 넥서스를 무너뜨리면서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2.16 10:13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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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한화생명, T1-젠지 풀세트 접전 넘어 DK 만난다 연달아 5전제 풀세트를 치른 한화생명이 T1과 젠지를 넘어 DK를 만난다. 16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2경기 5세트 블루 진영 한화생명e스포츠는 아트록스-니달리-아리-제리-뽀삐를, 레드 진영 젠지 e스포츠는 케넨-비에고-사일러스-트위치-판테온을 선택했다. 경기 초반 한화생명이 연달아 2킬을 내며 상대를 흔들었고, 캐니언을 계속 괴롭히며 정글 장악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충 교전에서도 승리한 한화생명은 7분 골드 차이도 꽤 벌렸다. 이후 젠지는 초반 순식간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젠지는 바텀에서 제우스의 아트록스를 잡긴 했지만 손해를 복구하기에는 부족했고, 이후 교전에서 한화생명이 연달아 승리하며 유충은 물론 전령까지 챙겨갔다. 중간 쵸비의 사일러스가 상대 둘을 잡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황을 뒤집지는 못했다. 젠지가 4대 4 교환을 만들며 따라갈 여지를 만드나 했지만 아타칸을 잡은 한화생명이 에이스를 기록했고, 이후 경기는 완벽히 한화생명의 분위기로 넘어가며 24분 상대 쌍둥이 포탑 하나를 파괴했다. 결국 25분 상대 본진에 다시 오른 한화생명은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자전에 올랐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작성날짜2025.02.16 10:12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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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잡은 한화생명, 젠지도 3-2로 꺾고 승자조 진출 [LCK] 지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T1과 혈전 끝에 승리한 한화생명e스포츠가 ‘LCK 호랑이’ 젠지까지 제압했다. 한화생명은 1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젠지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에 진출한 한화생명은 디플러스 기아와 결승 티켓을 두고 일전을 벌인다. 반면 패자조로 떨어진 젠지는 농심 레드포스와 단두대 매치를 치른다. 한화생명이 1세트를 선취했다. 라인 스왑 과정에서 ‘딜라이트’ 유환중이 좋은 합류로 이득을 챙겼다. 연이은 교전에서 패한 젠지는 26분 바론 버스트 승부수를 던졌다. 이때 나르를 잡은 ‘제우스’ 최우제가 메가 나르로 젠지를 쓸며 한화생명의 한타 대승을 이끌었다. 바론 버프를 두른 한화생명은 그대로 진격해 경기를 매듭지었다. 2세트 젠지는 ‘쵸비’ 정지훈의 제이스, ‘룰러’ 박재혁의 바루스를 앞세워 14분 무려 5000골드 이상 앞서갔다. 하지만 방심한 젠지는 이후 무리한 교전 시도로 손해를 봤고, 한화생명에 역전을 허용했다. 27분 ‘에이스(5인 제거)’를 띄운 한화생명은 내셔 남작을 처치했고, 2분 뒤 아타칸 한타에서도 젠지 챔피언들을 섬멸했다. 궁지에 몰린 젠지는 아타칸 버스트를 시도했고 버프를 획득했다. 이후 탑 한타에서 전열을 정비한 뒤 ‘바이퍼’ 박도현을 제외한 4인을 끊었다. 젠지는 수적 우위를 내세워 넥서스를 파괴, 세트스코어 1-1 동률을 만들었다. 일격을 맞은 한화생명은 3세트를 따내며 매치포인트를 선점했다. 아지르와 진을 픽한 ‘제카’ 김건우, ‘바이퍼’ 박도현이 긴 사거리를 이용해 딜을 퍼부었다. 최우제도 앞라인에서 상대 딜을 받아주는 등 제 역할을 다했다. 4세트 피오라를 선택한 최우제는 세트 초반부터 전장을 휘저었다. 한타 때 절묘한 스킬 활용으로 단숨에 4킬을 챙겼고, 사이드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급해진 ‘듀로’ 주민규는 무리하게 최우제를 노리다 역으로 데스를 기록했다. 다만 젠지는 ‘캐니언’ 김건부의 카서스, 정지훈의 쵸비를 무난하게 키우며 본대 힘을 유지했다. 여기서 젠지가 5대5 한타 승리를 가져가며 근소하게 앞서갔다. 박재혁이 환상적인 카이팅으로 잘 큰 최우제를 쓰러뜨렸고, ‘에이스’를 띄웠다. 젠지는 한 번 리드를 잡자,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고 경기를 무난하게 승리했다. 운명의 5세트, 한화생명의 라인 스왑 전략이 완벽하게 적중했다. ‘피넛’ 한왕호와 유환중이 함께 힘을 모아 김건부를 무너뜨렸다. 정지훈도 데스를 기록하며 주도권을 잃었다. 한화생명은 전 라인에서 앞서가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박도현은 12분 기준, 박재혁에 비해 무려 2600골드 이상 앞서며 원거리 딜러 격차를 벌렸다. 한화생명은 5세트 시종일관 젠지를 압도하며 넥서스를 부쉈다. 한화생명이 T1·젠지와의 2경기를 모두 혈전 끝에 3-2로 이겼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작성날짜2025.02.16 10:12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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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의 반격, 카서스의 진혼곡 앞세워 2-2 재원점 [LCK]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캐니언’ 김건부가 잡은 카서스의 진혼곡이 결국 젠지 반격의 중심이 됐다. 벼랑 끝으로 몰렸던 젠지가 반격에 성공하면서 또 한 번 실버스크랩스를 울리게 만들었다. 젠지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5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한화생명과 4세트 경기에서 ‘캐니언’ 김건부의 진혼곡 이후 ‘룰러’ 박재혁이 위기의 순간 한타 승리를 일궈내면서 반격에 성공, 세트스코어를 2-2로 따라붙었다. 매치포인트를 내준 젠지는 블루 진영을 선택해 ‘캐니언’ 김건부에게 카서스를 잡게 만들었다. 여기에 암베사 탑과 카밀 서포터를 꺼내드는 승부수를 띄웠다. 초반 분위기는 한화생명이 웃으면서 출발했다. 피오라를 잡은 ‘제우스’ 최우제가 팀원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4킬까지 킬 포인트를 챙기면서 ‘기인’의 암베사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피오라 홀로는 경기를 지배하기는 역부족이었다. 아슬아슬한 시소게임이 계속되는 가운데 카서스의 진혼곡이 흐름을 정리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 상황에서 울려펴진 진혼곡은 한화생명에게는 철퇴나 다름없었다. 중반 중앙 한타에서 진혼곡 이후 ‘룰러’ 박재혁의 애쉬가 상황을 정리하자 경기는 젠지쪽으로 기울었다. 여세를 몰아 아타칸 버프까지 거머쥔 젠지는 공세를 퍼부으면서 29분 59초에 상대 넥서스를 격파했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2.16 09:32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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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젠지, 한화생명과 2대 2 동점 지난 여름을 달궜던 젠지와 한화생명이 다시 풀세트로 경기를 끌고갔다. 16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2경기 4세트 블루 진영 젠지 e스포츠는 암베라-카서스-스몰더-애쉬-카밀을, 레드 진영 한화생명e스포츠는 피오라-자이라-레넥톤-자야-쉔을 선택했다. 한화생명은 탑에서 다이브를 시도해 선취점을 줬지만 이후 킬 두 개를 가져오며 좋은 시작을 보였고, 상대의 유충 사냥을 방해하며 조금이나마 앞서나갔다. 젠지 역시 생각대로 경기를 운영하지 못했지만 불리하지 않은 초반을 보냈다. 그러나 두 번째 유충 교전에서 젠지가 상대의 공격을 잘 받아내며 승리했고, 한화생명도 상대를 하나하나 잡아내며 미드 1차 포탑까지 파괴했지만 이후 조금씩 이득을 거둔 젠지가 아타칸을 잡아내고 부활 버프를 얻은 후 이를 활용해 정체된 경기를 다시 굴리기 시작했다. 속도가 붙은 젠지는 외각 타워를 정리하기 시작했고, 한화생명은 유일하게 제대로 성장한 제우스의 피오라를 믿고 별동대로 파견했지만 큰 성과는 얻지 못했다. 이어 바론까지 손에 넣은 젠지는 상대 본진을 파괴하기 시작했고, 돌아온 제우스까지 잡아내며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작성날짜2025.02.16 09:24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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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궁극기 연계 하모니로 젠지 격파 2-1 리드 [LCK]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초반은 ‘딜라이트’ 유환중의 파이크가 메이킹을 했다면, 중반 이후에는 ‘제카’ 김건우의 아지르와 ‘바이퍼’ 박도현의 진이 전장을 지배했다. 한화생명이 궁극기 연계를 통해 젠지를 공략하고 승자조로 향하는 매치 포인트를 찍었다. 한화생명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5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세트 경기에서 선수들의 기막힌 호흡과 연계를 바탕으로 28분 10초만에 17-8 완승을 장식, 세트스코어를 2-1로 앞서나갔다. 초반부터 젠지가 ‘제우스’ 최우제의 잭스를 노리고 공세를 펼쳤지만, ‘딜라이트’ 유환중의 파이크가 ‘제우스’의 잭스를 커버하면서 한화생명이 기분 좋게 출발했다. 집요한 젠지의 공세에 잭스가 잠시 흔들렸지만, ‘제우스’ 최우제의 슈퍼 플레이가 판도를 뒤흔들기 시작했다. 여기에 성장이 완료된 ‘바이퍼’ 박도현의 진이 유효타가 아닌 결정타로 젠지의 챔프들을 빈사 상태로 만들었다. 진의 궁극기에 쫓기듯 젠지 챔프들이 밀려나가자 한화생명의 본격적인 공세가 펼쳐졌다. 아타칸을 쉽게 가져가면서 승기를 잡은 한화생명은 내셔남작까지 큰 어려움 없이 사냥하면서 굳히기에 돌입했다. 바론 버프로 화력의 질을 높인 한화생명은 넥서스를 지키기 위해 달려든 젠지 선수들을 삽시간에 지워버리고 3세트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2.16 08:46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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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블루 진영 잡은 한화생명, 3세트 승리하고 승자전 눈 앞 블루 진영으로 온 한화생명이 다시 승리하며 승자전 진출을 눈 앞에 뒀다. 16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2경기 3세트 블루 진영 한화생명e스포츠는 잭스-마오카이-아지르-진-파이크를, 레드 진영 젠지 e스포츠는 갱플랭크-릴리아-멜-미스포춘-레오나를 선택했다. 한화생명이 피넛을 바텀을 보내 선취점을 얻었고, 상대에게 첫 유충 무리를 내주고 미드에서 쵸비를 잡아냈다. 이어 딜라이트의 파이크가 활약하며 세 번째 킬까지 얻은 한화생명은 네 번째 킬로 캐니언까지 잡으며 초반 유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젠지는 탑 공방전에서 아슬아슬하게 제우스를 잡은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이후 두 팀은 탑에서 계속 공방전을 벌이며 킬을 주고 받았지만 교전에서 앞서나간 한화생명이 아타칸까지 잡으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를 바탕으로 바론 버프까지 얻은 한화생명은 상대 본진에서 넷을 잡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자전 진출에 한 세트를 남겼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작성날짜2025.02.16 08:31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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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아찔한 위기 넘기고 반격 성공…1-1 원점 [LCK]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유리했던 경기를 솔랭보다 못한 플레이로 위기를 자초했어요.”(클템 이현우 해설) 말 속에 뼈가 담긴 클템 이현우 해설의 샤우팅이 그들의 위기를 설명했다. 쉽게 가나 싶었던 상황이 역으로 몰리는 위기에 몰렸다. 상대가 본진까지 밀고 들어온 아찔한 순간 이를 악물고 ‘탐식의 아타칸’을 챙기며 얻은 기회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승부를 가까스로 원점으로 돌렸다. 젠지가 안일한 운영으로 맞았던 위기를 힘들게 극복하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승부를 동점으로 쫓아갔다. 젠지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5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한화생명과 2세트 경기에서 유리하던 상황에 추격을 허용한 숨막히는 순간에 아타칸을 챙긴 기회를 살려 32분 36초만에 상대 넥서스를 깨고 세트스코어를 1-1 타이로 만들었다. 초반 분위기는 젠지가 압도했다. ‘제우스’ 최우제의 럼블을 시작 단계부터 두들기며 힘을 뺀 젠지는 일찌감치 7-0으로 격차를 벌렸고, 10-1 까지 차이를 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한 번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봇을 공략하는 단계에서 실수를 연달아 하면서 글로벌 골드에서 5000 이상 앞서가던 그림이 뒤집하는 묘한 상황이 발생했다. 밀리던 한화생명은 봇 교전에서 격차를 좁혀 6-12끼지 쫓아가더니 바론 교전에서는 기어코 내셔남작을 사냥하면서 16-16 타이에 글로벌 골드 역전까지 해냈다. 흐름을 내준 대위기의 순간, 젠지가 결단을 내렸다. 한 차례 실패했던 아타칸을 다시 들이치면서 ‘탐식의 아타칸’ 버프를 손에 쥐었다. 아타칸 버프가 유지되는 시간안에 젠지가 승부수를 띄웠다. 저지하기 위해 달려나온 한화생명은 ‘바이퍼’ 박도현의 이즈리얼이 빠져있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대처에 나섰다. 상대 주포가 빠진 기회를 젠지가 놓치지 않았다. 탑 2차 포탑 앞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젠지는 여세를 몰아 넥서스까지 밀어버리며 2세트를 잡아냈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2.16 07:55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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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젠지, 역전에 재역전으로 동점 만들어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젠지가 동점을 만들었다. 16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2경기 2세트 블루 진영 젠지 e스포츠는 오른-오공-제이스-바루스-렐을, 레드 진영 한화생명e스포츠는 럼블-신짜오-갈리오-이즈리얼-브라움을 선택했다. 경기 초반 탑에서 젠지가 제우스를 잡고 선취점을 올렸고, 이어 기인이 다시 한 번 제우스를 잡으며 탑에서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두 번째 유충 타이밍에 젠지가 교전에서 승리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13분 탑에서 다시 제우스를 잡은 젠지는 추가 교전까지 승리하며 상대를 빠르게 궁지로 밀어넣었고, 뒤이어 전령까지 얻은 후 상대의 바텀 공격을 받아치는 동시에 미드에서는 룰러가 바이퍼를 솔로 킬로 잡아냈다. 한화생명은 추가 교전에서 기인과 캐니언을 잡아낸 것은 다행이었다. 기세를 회복한 한화생명은 23분 교전에서 아슬아슬하게 승리하고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다. 이어 26분에도 2킬을 얻은 한화생명은 바론 사냥을 시도해 버프 획득에 성공한 후, 이후 교전에도 연달아 승리하며 5천 골드를 넘었던 골드 격차를 뒤집었다. 역으로 위기에 처한 젠지는 아타칸으로 반전을 노렸지만 교전에서 결국 패하며 한화생명이 격차를 더 만들었다. 젠지는 다시 한 번 아타칸으로 기수를 돌려 부활 버프를 손에 넣었다. 여기서 한화생명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며 다 잡은 경기를 놓쳤고, 젠지가 넥서스를 파괴하고 동점을 만들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작성날짜2025.02.16 07:41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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