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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이재원, "'유칼'의 펜타 킬 빼앗아서 미안했다" DN 프릭스를 꺾고 LCK 컵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DRX '리치' 이재원이 팀적으로 제 역할을 다해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DRX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LCK 컵 플레이-인 1라운드서 DN 프릭스를 2대0으로 제압했다. DRX는 2라운드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3라운드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리치' 이재원은 경기 후 인터뷰서 "DN 프릭스를 상대로 처음으로 2대0 승리를 거둬 기분이 좋다. 팀적으로 제 역할을 다한 거 같아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라며 "'테디' 박진성이가 다시 돌아오면서 운영적으로 바뀐 부분이 많고 바텀 라인전도 강해졌다. 밴픽적으로 이득을 많이 가져간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2세트서 오로라로 쿼드라킬을 기록한 '유칼' 손우현은 환호하다가 의자에서 미끄러져 팬들에게 웃음을 줬다. 이재원은 "대회 때마다 잘해줘서 뭔가 믿음직스럽다. 다만 펜타 킬을 빼앗아서 미안했다"며 "(손)우현이가 시끄러워서 귀가 아팠다.(웃음) 진성이가 우현이에게 미드로 텔을 타고 가서 포탑을 밀라고 했는데 우현이가 자빠져있어서 미드로 못 갔고 템포도 늘어졌다. 재정비하는 과정서 오로라가 죽어서 분위기가 싸했던 게 사실"이라고 했다. DRX는 8일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LCK 컵 3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그는 "'제우스' 선수에게 치욕적으로 탑 애니비아로 패했지만 배운 건 많았다"며 "이번에는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작성날짜2025.02.07 14:35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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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김상수 감독, "'강팀 상대로 경험치 얻는 거 값지고 소중" DN 프릭스를 꺾고 LCK 컵 플레이-인 2라운드로 향한 DRX '쏭' 김상수 감독이 퇴원 이후 복귀한 '테디' 박진성의 습득력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DRX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LCK 컵 플레이-인 1라운드서 DN 프릭스를 2대0으로 제압했다. DRX는 2라운드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3라운드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김상수 감독은 "LCK 컵 플레이-인 2라운드에 진출해 기쁘다. 무엇보다도 이전 경기보다 나아졌고, 개선하거나 잘했으면 하는 점들이 보였다는 경기라서 좋았다"라며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연습하면서 챔피언 구도와 조합의 이해도, 그러면서 설계되는 인베이드 과정에서의 라인 스왑들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해 선수들과도 이야기를 했다. 그런 부분들이 전력 상승과 함께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데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날 경기에 만족감을 표했다. 하루하루 지나면서 메타에 대해 새로운 해석이 나온다고 한 김 감독은 "(박)진성이가 합류한 이후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습득력이 되게 빠르고 라인 스왑 등 팀적으로 봤을 때 어떤 방향성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것들의 적응을 빨리했다"라며 "그런 부분들이 팀 체급이 높아졌다고 생각하며 그런 부분이 좀 놀라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부분들이 대견하다고 생각한다. 기세를 이어 나가서 플레이-인, 플레이오프까지 강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DRX의 다음 상대는 한화생명e스포츠다. 그룹 배틀서는 '제우스' 최우제의 애니비아를 막지 못하고 패했다. 김 감독은 "당시에는 전략적인 부분이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1레벨 스왑 과정부터 전략 자체를 좀 더 면밀하게 봐야 할 거 같다"며 "이번에는 위축되지 않고 저희가 보여줄 수 있는 걸 최대한 보여주고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LCK 컵 플레이-인 일정이 타이트하다는 질문에는 "어느 정도 감안해서 연습했던 부분이 있어서 힘든 부분은 있지만 보람찬 일정인 거 같다"며 "올해 로스터로 강팀을 상대로 다전제를 하면서 경험치를 얻는다는 게 값지고 소중하다. 감독으로서 잘 준비하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작성날짜2025.02.07 13:10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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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진 “T1전, 힘 싸움서 승패 갈린다” T1전을 앞둔 농심 레드포스 박승진 감독이 힘 대 힘 싸움의 경기 양상을 전망했다. 농심은 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플레이-인 1라운드에서 OK 저축은행에 2대 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라운드에 진출, 8일 T1과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OK 저축은행은 대회에서 탈락했다. 이날 농심과 박 감독은 각 팀의 사이드 플레이어인 ‘클로저’ 이주현과 ‘킹겐’ 황성훈에 집중했다. 이주현에게는 족쇄를, 황성훈에게는 날개를 달기 위한 밴픽을 짜기 위해 고심했다. 황성훈을 위해 암베사, 카밀·세주아니 등을 골랐다. 실제로 농심은 2세트에서 황성훈에게 카밀을 맡겨 사이드 플레이로 일방적 득점을 올렸다. OK 저축은행이 무리하게 아타칸 사냥을 시도 동안 황성훈이 혼자 바텀 포탑, 억제기, 쌍둥이 포탑을 순서대로 철거하기도 했다. 박 감독은 “우리와 OK 저축은행은 갖고 있는 툴(tool)이 많이 다르다”며 “OK 저축은행은 이주현 중심의 사이드 운영을 선호하고 우리는 황성훈 중심 조합을 많이 썼다. 그런 차이점을 생각하며 밴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이제 바로 다음 라운드를 준비해야 한다. 이튿날인 8일 T1과 플레이-인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박 감독은 “우리가 그렇게 여유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당장 눈앞의 경기에 집중하느라 (T1전을) 깊게 생각해보진 못했다”며 “연습실로 돌아가서 선수들과 의논해보겠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T1이 원거리 딜러로 ‘구마유시’ 이민형과 ‘스매시’ 신금재 중 누구를 내보내는지에 따라 경기 양상이 달라지리라 전망했다. 그는 “신금재가 나온다면 (T1의 경기 스타일이) 우리와 비슷한 느낌일 것이다. 힘 대 힘 싸움이 펼쳐져서 교전을 잘하는 팀이 이길 것”이라면서 “선수들의 기량이 좋다. 저번 경기처럼 아타칸 쪽에서 실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할 만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룹 대항전 초반에 부진했던 농심이지만 중후반으로 넘어가면서부터는 눈에 띄게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다. 박 감독은 “그룹 대항전에서는 썩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최대한 높이 올라가서 팬분들께 더 많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2.07 12:52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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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탈락’ 최우범 “중후반 운영 개선해야” 컵 대회 플레이-인 1라운드에서 탈락한 OK 저축은행 브리온 최우범 감독이 LCK 정규 리그 개막 전까지 중후반 운영 보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OK 저축은행은 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플레이-인 1라운드에서 농심 레드포스에 0대 2로 졌다. 플레이-인 1라운드는 패자 부활의 기회가 없어 이날 패배로 대회 탈락이 확정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최 감독은 첫 세트 패배가 2세트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는 “유리한 부분이 많았던 1세트를 굳히지 못해 아주 아쉽다”면서 “중후반 운영이 부족하다고 느낀 경기였다”고 말했다. OK 저축은행은 1세트에서 깜짝 아타칸 사냥에 성공했다. 하지만 내셔 남작 사냥에서 교전으로 전환하는 플레이를 두 차례 시도했다가 상대방에게 역으로 킬을 내주면서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이때 꺾인 기세를 다시 끌어 올리지 못하면서 넥서스를 잃었다. 농심의 쌍두마차인 탑·서포터를 경계했음에도 결과적으로 두 선수, ‘킹겐’ 황성훈과 ‘리헨즈’ 손시우의 캐리를 막지 못했다. 황성훈 상대로 라인 스와프 이후 탑 다이브를 쳤다가 손해를 봤다. 손시우의 쉔을 이용한 로밍 플레이에도 애를 먹었다. 최 감독은 “요즘 농심 경기를 보면서 서포터와 탑이 잘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실제로 그런 경기가 나왔다”며 “사전 준비와 밴픽은 최선을 다했는데 유리하던 1세트를 그르친 게 2세트에도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오는 4월 정규 시즌 개막까지 중후반 운영 능력 보완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래야만 단순히 하위권을 탈출하는 게 아니라 그 이상으로 높이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감독은 끝으로 “선수들 모두 무엇이 부족한지는 인지하고 있다. 리플레이도 보고, (다른) 경기도 본다. 선수들끼리 얘기도 많이 나누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운영이) 갑자기 좋아질 수는 없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잘 준비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2.07 12:35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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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겐+리헨즈 펄펄’ 농심, 브리온 잡고 T1과 PI 2R 격돌 (종합) [LCK] [OSEN=종로, 고용준 기자] 한 끝 차이로 갈린 1세트와 초반 상대의 공세를 버텨내며 스노우볼의 발판을 마련했던 2세트. 1, 2세트 모두 승부의 키를 쥐었던 이들은 바로 ‘리헨즈’ 손시우와 ‘킹겐’ 황성훈 관록의 베테랑들이었다. 농심이 ‘리헨즈’ 손시우와 ‘킹겐’ 황성훈 영입의 의미를 보여주면서 LCK컵 플레이-인 2라운드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농심은 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5 LCK컵’ 플레이-인 1라운드 브리온과 경기에서 베테랑들 중심으로 활로를 개척하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농심은 하루 뒤인 8일 T1과 맞붙어 플레이오프 1라운드 진출을 다투게 됐다. 패배한 브리온은 LCK컵 세 번째 탈락팀의 멍에를 썼다. 암베사-바이-탈리야-카이사-노틸러스로 1세트 조합을 짠 농심이 난타전 끝에 브리온을 상대로 짜릿하게 기선을 제압했다. 브리온이 오브젝트 공략과 한타 구간에서 응집력을 보이면서 농심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지만, ‘킹겐’ 황성훈의 암베사가 브리온의 실타래를 꼬아버리면서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에서 다시 쉔 서포터를 꺼내든 농심은 ‘리헨즈’ 손시우가 초반부터 킬을 만들어내면서 기분 좋게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여기에 ‘킹겐’ 황성훈의 카밀이 브리온의 탈압박을 기막히게 버텨내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초반 주도권을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굴려야 하지만 힘을 잃은 브리온은 농심의 파상 공세에 오브젝트 하나 챙기지 못하는 완패로 씁쓸하게 대회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2.07 12:27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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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박승진 감독, "T1 전, '스매시' 나온다면 힘 대 힘 싸움 될 듯"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꺾고 LCK 컵 플레이-인 2라운드로 향한 농심 레드포스 '첼리' 박승진 감독은 다음 상대인 T1의 바텀 라인을 경계했다. 농심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LCK 컵 플레이-인 1라운드서 OK 저축은행을 2대0으로 제압했다. 농심은 8일 벌어질 예정인 2라운드서 T1을 상대하게 됐다. 박승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중요한 경기였는데 2대0으로 깔끔하게 승리해 기분 좋다"라며 "저희와 OK 저축은행의 툴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했다. 상대는 '클로저' 이주현 선수 중심으로 사이드 운영을 좋아하는데 저희는 '킹겐' 황성훈 중심으로 조합을 많이 기용했다. 그런 차이점을 생각하면서 밴픽을 준비했고 경기서 잘 나왔다"고 평가했다. 아쉬웠던 점에 관한 질문에는 1세트였다고 한 박승진 감독은 "아타칸 직전에 미드에서 리드 해야 하는 상황서 상대 탑과 미드를 리드하고 강가가 나오는 걸 저희가 지켜보다가 사고 난 장면이 아쉬웠다"며 "2세트는 경기력에서 전반적으로 좋았다"고 평가했다. 농심은 8일 벌어질 예정인 LCK 컵 플레이-인 2라운드서 T1을 상대한다. 박 감독은 "여유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눈앞의 경기에 집중하느라고 깊게 생각하지 못했다. 돌아가서 선수들과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며 "T1은 '구마유시' 이민형과 '스매시' 신금재 중 누가 출전하느냐에 따라 경기 플랜이 아예 바뀐다. '스매시' 신금재가 나온다면 힘 대 힘 싸움이 될 거 같다. 저번처럼 아타칸에서 실수만 안한다면 팀 기량의 좋기에 할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작성날짜2025.02.07 12:24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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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최종 탈락' 최우범 감독 "발전할 여지 많아…중·후반 운영 보완할 것" [종로=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25 LCK컵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최우범 OK저축은행 브리온 감독의 표정은 크게 어둡지 않았다. 최 감독은 선수들의 발전 가능성을 봤다며 만족함과 동시에 중·후반 운영은 확실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LCK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농심 레드포스와의 대결에서 0-2로 패했다. 브리온은 이날 패배로 LCK컵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최우범 감독은 경기 후 "아쉽다. 1경기 유리한 점이 많았는데 이를 굳히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중후반 운영이 떨어졌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아쉬워했다. 최 감독은 "농심의 최근 경기를 봤을 때 서포터와 탑이 잘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그렇게 경기 결과가 나왔다. 준비나 밴픽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했다. 1경기, 많이 유리한 상황에서 그르친 것이 2경기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패배로 LCK컵을 마친 OK저축은행 브리온. 최 감독은 LCK컵을 되돌아보며 "신인이 많아 걱정을 많이 했다. 초반에는 연습 결과도 좋지 않았다. 그러다 최근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는데 이 과정 속 승수를 많이 쌓지 못해 아쉽다. 조금 더 승리를 추가했다면 분위기도 올라가고 상대도 밴픽하기 까다로웠을 것이다. 놓치지 말아야 할 경기를 패한 것이 가장 아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LKC컵은 끝났지만 정규시즌까지 시간이 많이 있고 발전할 여지가 많다. 이는 긍정적"이라고 미소를 잃지 않았다. 최 감독은 남은 기간 어떤 점을 보완할 것이냐는 질문에 "중후반 운영에 시간을 많이 투자할 생각이다. 그래야 하위권 탈출을 넘어 더 높이 갈 수 있다. 선수들 모두 열심히 하고 부족한 점을 인지하고 있다. 갑자기 좋아질 수는 없다. 많은 시간을 갖고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작성날짜2025.02.07 12:24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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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OK 저축은행 격파...LCK 컵 플레이-인 3R行 농심 레드포스가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꺾고 LCK 컵 플레이-인 2라운드로 향했다. 농심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LCK 컵 플레이-인 1라운드서 OK 저축은행을 2대0으로 제압했다. 농심은 8일 벌어질 예정인 2라운드서 T1을 상대하게 됐다. 농심이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 후반까지 난타전을 펼친 농심은 바론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OK 저축은행 병력을 제압했다. 경기 32분 탑 정글에서 벌어진 전투서는 성장한 '킹겐' 황성훈의 암베사 도움을 받은 '피셔' 이정태의 탈리야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는 활약 속에 1대0으로 리드를 잡았다. 2세트 초반 '리헨즈'의 쉔이 '폴루' 오동규의 렐을 잡은 농심은 경기 16분 화염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신경전서 '킹겐'의 카밀이 '함박' 함유진의 신짜오를 처치했다. 바텀에서도 킬을 추가한 농심은 탑 1차 포탑 공격 때 '함박'을 다시 제압했다. 경기 19분 바텀 2차 포탑 다이브 때 '모건' 박루한의 제이스를 잡은 농심은 '킹겐'이 사이드 운영으로 포탑을 밀었고, 바론 전투서도 대승을 거뒀다. 결국 농심은 경기 28분 OK 저축은행의 본진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밀어내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작성날짜2025.02.07 12:07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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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의 힘’ 농심, BRO 잡고 플레이-인 2R 진출 농심 레드포스가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잡고 플레이-인 2라운드에 올라갔다. 농심은 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플레이-인 1라운드에서 OK 저축은행에 2대 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라운드에 진출, 8일 T1과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OK 저축은행은 대회에서 탈락했다. 농심의 무기는 노련함과 여유였다. ‘킹겐’ 황성훈, ‘리헨즈’ 손시우가 각각 위·아래에서 OK 저축은행을 흔들어댔다. 특히 손시우는 신인급 서포터인 ‘폴루’ 오동규와의 심리전에서 시리즈 내내 완승을 거두면서 베테랑의 힘을 과시했다. OK 저축은행은 1세트 내내 고전하다가 아타칸을 사냥해 간신히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기세를 내셔 남작 사냥으로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두 차례 사냥을 중단하고 교전으로 전환했으나 더 큰 피해만 봤다. 결국 농심에 내셔 남작 버프를 내주고 넥서스까지 잃었다. 2세트는 초반부터 끝까지 농심의 페이스였다. 황성훈(암베사)이 탑 다이브를 버텨내고, 반대로 바텀에선 손시우(쉔)가 ‘함박’ 함유진(신 짜오)를 잡아내면서 양 쪽 모두 이득을 봤다. OK 저축은행은 ‘클로저’ 이주현(아지르)이 혼자 분전했지만 게임을 홀로 뒤집기엔 힘이 부족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2.07 12:01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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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매운맛' 농심, 브리온 완파... T1과 PO 걸고 한 판 승부 돌입 (종합)[LCK 컵]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브리온을 2-0으로 깔끔하게 제압한 농심이 T1에 도전장을 던졌다. 농심은 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컵' 플레이-인 1라운드 브리온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그룹 스테이지의 부진을 딛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농심은 T1과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1세트는 혈투 끝에 농심이 미소를 지었다. 초반 스노우볼에서 우위를 점한 팀은 농심이었으나, 브리온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클로저' 이주현의 아리는 데스 없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농심의 주력 선수들을 압박했다. 브리온은 오브젝트 사냥을 통해 굳히기에 나섰다. 다만 농심의 빠른 대처로 인해 유효타를 날리지 못했다. 팽팽하던 흐름은 29분 농심이 '내셔 남작'을 사냥하면서 크게 기울었다.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은 농심은 안정적으로 적을 압박하면서 성장 차이를 크게 벌렸다. 33분 만에 적진으로 진입한 농심은 1세트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 농심은 탑 라인 다이브 방어 성공, '리헨즈' 손시우의 쉔 득점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미소를 지었다. 농심은 주요 챔피언들이 빠른 성장을 이뤄내면서 이른 시간에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유충 전투에서도 이득을 취한 농심은 브리온의 기세를 지속적으로 꺾었다. 다만 브리온도 '클로저' 이주현의 아지르가 성장하면서 추격의 발판을 유지했다. '소환사의 협곡' 전역에서 노림수를 잘 던진 농심은 20분 만에 3000골드 이상 격차를 냈다. 25분 농심은 '킹겐' 황성훈의 카밀이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동안 '탐식의 아타칸'도 처치하면서 함박 미소를 지었다. 브리온은 이주현의 아지르가 잘 성장했지만 발만 동동 구를 수 밖에 없었다. 27분 '탐식의 아타칸' 버프와 함께 과감하게 '내셔 남작'을 사냥한 농심은 적진으로 진격했다. 수비 병력이 부족한 브리온의 진영으로 향한 농심은 넥서스를 파괴하고 플레이-인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2.07 12:00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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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킹겐' 황성훈 차력쇼… 농심, BRO 꺾고 플레이-인 2R행 [종로=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킹겐' 황성훈의 차력쇼가 OK저축은행 브리온을 잠재웠다. 농심 레드포스가 OK저축은행 브리온을 꺾고 플레이-인 2라운드행을 확정했다. 농심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LCK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OK저축은행 브리온과의 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농심은 이날 경기 승리를 통해 플레이-인 스테이지 2라운드로 진출했다. 1세트 선취점은 농심 레드포스의 몫이었다. 6분경 유충 싸움에서 매복해있던 '리헨즈' 손시우가 날카로운 닻줄 견인으로 '폴루' 오동규를 잡았다. 농심은 2킬과 함께 유충까지 획득하며 미소 지었다. 흐름을 탄 농심은 14분경, 2용 한타에서 상대에게 용은 허용했으나 3명의 선수를 처치했다. 그러자 OK저축은행 브리온은 아리-바이의 합작으로 15분경 바텀에서 '피셔' '이정태'를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두 팀은 이후 화끈한 한타를 연달아 펼치며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팽팽한 대치 속 OK저축은행 브리온이 깜짝 아타칸 처치에 성공해 큰 이득을 봤다. 하지만 OK저축은행 브리온은 탐식의 아타칸 버프가 있음에도 경기를 크게 굴리지 못했다. 그 사이 농심 레드포스가 29분경 한타에서 승리를 거두고 바론까지 먹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32분경, '킹겐' 황성훈의 엄청난 무력으로 한타 대승과 함께 그대로 넥서스를 격파하며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농심이 또 한 번 먼저 웃었다.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가 쉔으로 정글러 '함박' 함유진을 홀로 잡은 것. 또한 탑에서 킹겐이 환상적인 드리블을 통해 상당한 시간을 끌면서 OK저축은행 브리온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농싱은 잘 큰 '기드온' 김민성의 세주아니를 통해 오브젝트 싸움에서 연이어 우위를 점했다. 그러자 '클로저' 이주현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그는 과감한 아지르 궁극기 사용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OK저축은행의 저항에도 농심은 흔들리지 않았다. 절박해진 OK저축은행 브리온은 최후의 아타칸 사냥에 나섰으나 아타칸도 뺐기고 바텀 억제기까지 밀리는 최악의 결과를 맞이했다. 승기를 잡은 농심은 이후 거침없이 돌격했고 2-0 완승을 거뒀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작성날짜2025.02.07 11:58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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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농심, 최악의 최악 겹친 OK저축은행 잡고 플레이인 2라운드 진출 농심이 최악의 최악이 겹친 OK저축은행을 잡았다. 7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LCK컵 플레이인 2경기 2세트 블루 진영 OK저축은행 브리온은 제이스-신짜오-아지르-코르키-렐을, 레드 진영 농심 레드포스는 카밀-세주아니-흐웨이-케이틀린-쉔을 선택했다. 경기 초반 바텀에서 리헨즈의 쉔이 상대 정글을 잡고 선취점을 얻은데 이어 킹겐이 탑에서 상대 다이브를 끈질기게 방어하며 상대의 계획을 망가뜨렸다. 기세에서 앞선 농심은 유충까지 다섯을 가져가며 앞선 모습을 보였다. 무력 행사까지 가져간 농심은 상대 미드 1차 포탑까지 파괴했고, 빠르게 드래곤 3스택까지 쌓았다. OK저축은행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아타칸을 사냥했지만, 농심은 한 명을 바텀으로 보내 대치 상황을 틈타 2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OK저축은행은 아타칸을 사냥하며 바텀으로 빠진 킹겐의 카밀을 불러들이려 했지만 성과도 이루지 못했고, 역으로 아타칸까지 스틸당하며 최악의 결과를 만들었다. 결국 최악의 최악이 겹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농심이 승리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작성날짜2025.02.07 11:57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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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아픈 LCK컵 탈락…정규시즌 벼르는 ’빠른별’ 정민성의 메시지 [OSEN=종로, 고용준 기자] “LCK컵에서 겪은 패배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야 한다.” 살이 에리는 한파가 쉴새없이 몰아치는 날, 잔인하게도 탈락의 쓴 잔을 마신 ‘빠른별’ 정민성 DN 프릭스(DNF) 감독에게 이번 겨울은 유독 고달픈 나날의 연속이었다. 기분 좋게 LCK컵 첫 스타트를 끊었지만. 4연패의 낭떠러지로 떨어졌다. 가까스로 다시 기회를 잡았지만, 그동안 수없이 반복됐던 문제에 또 한 번 패배로 고개를 떨꿔야 했다. 정민성 감독은 이를 악물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쓰라린 상처임에 틀림 없지만, 본 무대인 정규시즌에는 이 같은 아픔을 다시 겪지 말자고 선수들에게 분명하게 메시지를 전했다. DNF는 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플레이-인 1라운드 디알엑스와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번뜩이는 모습이 분명 있었지만, 한타 구간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반복되면서 무너졌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정민성 DNF 감독은 “그냥 너무 아쉽다는 말도 못할 정도로 경기력이 부족했다. 송구스러울 정도로 따도 드릴 이야기가 없다. 팬 분들께 죄송스럽다. 앞으로를 위해 이번 LCK컵에서 부족했던 점을 피드백해 보완하겠다”라고 착잡한 표정으로 경기를 복기했다. 이날 경기의 전략적 줄기에 대해 정 감독은 “조합의 난이도를 낮춰서 선수들이 경기하기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1세트의 경우 준비한 밴픽에 맞춰 원하는 컨셉트의 조합을 내세웠지만, 대회 내내 줄기차게 반복된 실수와 문제점들이 겹치면서 놓쳤다는 그의 설명. 2세트에서도 경기의 포인트를 캐치하는 과정이나 상황 판단에서 부족한 모습이 드러나면서 아쉬운 결과로 이어졌다. “너무 팬 분들께 죄송스럽다. 경기를 패배하더라도 경기력에서 이런 모습이 계속 나오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이야기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우리 선수들은 신인이라고 보기 힘든 선수들인데, 대회에서 긴장하거나 여유가 없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보인다. 대회를 거듭하면서 나아지는 모습이 있어야 하는데 이번 경기에서 쫓기는 듯 했다. 그런 부분들을 생각해 경기에 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선수들을 믿고 있다. 고점이 높은 선수들이라 지금은 팀이 하나로 녹아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LCK컵에서 패배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정규시즌에서 잘 하면 된다.” 정민성 감독은 “지금 팬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못드리지만, 정규시즌에서는 분명 성장한 팀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입술을 꽉 깨물었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2.07 11:26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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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2025년 흥행 질주…일본-한국 매출 1위 달성 (MHN스포츠 박서인 인턴기자, 이준 기자) 넥슨게임즈의 서브컬처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가 횡보가 주목된다. 일본에서는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석권하며 4년 차에도 존재감을 입증했고, 한국에서도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를 보고있다. 7일 넥슨에 따르면,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1월 21일 일본에서 4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단행한 직후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28일 신규 한정 모집 캐릭터 추가 이후 다시 한번 정상을 차지하며 2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또한,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일본 구글 플레이에서도 5일 연속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일본 양대 마켓 1위는 지난해 7월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한국에서도 지난 1월 24일 신규 학생 '호시노(무장)'과 '시로코 테러'가 등장하는 업데이트가 적용되면서 원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1월 24~27일, 31일부터 2월 1일까지 두 차례 정상을 기록했다. 넥슨게임즈는 '블루 아카이브'의 유저 친화적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업데이트 주기 단축과 편의성 개선,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일본 서버와 한국 및 글로벌 서버의 업데이트 격차를 점진적으로 줄여 올해 연말까지 3개월 이내로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모든 서버가 보다 빠르게 새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이벤트도 확대된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 공연을 3.5주년 기념으로 다시 선보이며, 4주년을 맞아 대규모 페스티벌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사진=넥슨 작성날짜2025.02.07 11:20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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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조화 완벽했다... '리빌딩' DRX, '슈퍼팀' T1 꺾고 결승전 선착 [VCT 퍼시픽]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슈퍼팀' T1의 기세를 DRX의 패기가 잠재웠다. DRX가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T1을 제압하고 가장 먼저 결승전에 올라섰다. DRX는 7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킥오프 승자조 결승전에서 2-1(11-13, 15-13, 13-10)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DRX는 최종 결승전 선착과 함께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올해 첫 '마스터스' 출전권도 따냈다. 1세트 '로터스'에서 먼저 웃은 팀은 T1이었다. 자신들이 선택한 전장인 '로터스'에서 DRX는 전반전 '피스톨 라운드' 승리를 포함해 순식간에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T1의 반격은 7라운드부터 개시됐다. T1은 '이주-메테오-버즈' 삼각 편대를 앞세워 전반전을 5-7로 마치고 역전을 도모했다. 공수 전환 이후 굳히기에 성공한 팀은 T1이었다. 후반전 '피스톨 라운드'에서도 점수를 따낸 DRX였지만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13-11로 1세트를 마무리한 T1은 DRX를 벼랑 끝으로 몰았다. 위기 상황에서 DRX는 2세트 '헤이븐' 연장 승부를 통해 흐름을 바꿨다. 1세트와 흐름은 비슷했다. DRX의 초반 우위를 T1이 후반전에서 무력화하는 형국이 펼쳐졌다. DRX는 24라운드 득점에 성공하면서 가까스로 연장전을 확정했다. 연장 승부에서 미소를 지은 팀은 DRX였다. 26라운드에서 가까스로 수비에 성공한 DRX는 화끈한 공격-수비를 선보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3세트 '프랙처'에서는 힘이 빠진 T1을 상대로 DRX가 승리를 차지했다. T1의 초반 라운드 스틸에도 흔들리지 않은 DRX는 전반전을 8-4로 마치면서 압박에 나섰다. 후반전에 강한 T1은 3세트에서는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마코' 김명관의 브림스톤이 맹활약을 다시 한번 펼치면서 DRX가 최종 결승전 직행을 확정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2.07 11:16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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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테디’ 박진성, 빠른 적응에 DRX 신바람 DRX가 날개를 되찾았다. 에이스 ‘테디’ 박진성 복귀 이후 첫 승을 거뒀다. DRX는 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플레이-인 1라운드 경기에서 DN 프릭스를 2대 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2라운드에 진출, 8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대결하게 됐다. 경기 결과만큼이나 고무적인 건 박진성과 팀원들 간 자연스러운 융화다. 박진성은 LCK컵 초반 독감 증세를 보여 입원 치료를 받았다. DN전이 복귀 후 두 번째 실전이었지만, 그는 메타와 팀 전략에 물 흐르듯 녹아들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 감독은 “진성이가 (대회 초반에) 갑작스럽게 입원해서 연습을 못 했다. 사실 매일 메타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나오는 기간이었다”며 “진성이가 습득력이 좋아서 라인 스와프나 팀의 방향성에 대해 적응을 빠르게 했다. 고맙고 대견하다”고 말했다. 박진성은 지난달 31일 한화생명과의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경기를 통해 복귀했다. 결과는 0대 2 패배. 팀 간 전력 차이도 컸지만, 박진성 개인으로서도 아쉬움이 많이 남을 만한 경기였다. 이후 일주일 동안 절치부심하며 메타를 쫓고 라인 스와프를 연구한 결실을 DN전에서 봤다. DRX는 두 세트 모두 초반 설계를 통해 앞서나갔다. 특히 1세트는 원거리 딜러 간 탑라인 딜 교환에서 우위를 점한 게 승리의 스노우볼이 됐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박진성은 “딜각을 잡는 방법이나 성장엔 어려움이 없었다. 그런데 확실히 연습 판수가 적으니까 1레벨 스와프, 유충 스와프 단계에서 움직임을 잘 못 맞췄던 것 같다”며 “지난 한화생명전을 지고 나서 생각을 많이 해봤다”고 밝혔다. 박진성의 합류 이후 DRX는 스크림 성적과 게임 내용도 우상향 중이다. 마침 2라운드에서 만나는 상대는 지난 그룹 스테이지에서 쓰라린 패배를 안겼던 한화생명. 스스로 일주일 간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명확하게 판단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회다. 김 감독은 “그룹 스테이지 한화생명전은 전략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챔피언 티어 정리나, 조합 구성에 따라 1레벨 스와프부터 이어지는 전략을 조금 더 면밀하게 보기로 했다. 약점을 발견하고 보완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에는 위축되지 않고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건 전부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2.07 11:14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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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화력집중 농심, 한 방에 1세트 OK저축은행 격파 농심이 순간 화력을 폭발시키며 플레이인 2라운드 진출을 눈앞에 뒀다. 7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LCK컵 플레이인 2경기 1세트 블루 진영 농심 레드포스는 암베사-바이-탈리야-카이사-노틸러스를, 레드 진영 OK저축은행 브리온은 럼블-오공-아리-이즈리얼-뽀삐를 선택했다. 경기 초반 두 팀은 팽팽한 구도를 보였고, 드래곤 앞 교전에서 농심이 승리하며 경기 분위기가 기울기 시작했다. OK저축은행 역시 아타칸을 앞두고 벌인 교전에서 승리했지만 사냥까지는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25분 OK저축은행은 상대 시야의 허점을 이용해 부활 버프를 손에 넣었고, 농심은 드래곤 스택을 맞추고 부활 버프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어 29분 바론 버프를 농심이 가져가며 기회를 잡았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농심은 상대 본진 근처에서 교전을 열어 승리했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를 승리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작성날짜2025.02.07 11:09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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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강유정 의원, 2025 학교 e스포츠 포럼 개최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국회의원 강유정과 함께 2025 학교 e스포츠 포럼을 오는 27일 오후 2시에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2025 학교 e스포츠 포럼은 e스포츠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기관 제도권 내에 e스포츠 활성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이스포츠 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학교 내 e스포츠 도입을 위한 교육계, 학계 등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포럼은 먼저 좋은스포츠의 박성희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학교 내 이스포츠 도입 타당성 조사 및 전략 수립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한국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처장이 2025 학교 e스포츠 지원사업 추진 계획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후 학교 e스포츠 도입 방안에 대한 기관 대표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인 학교 내 e스포츠 도입 타당성 조사 및 전략 수립 연구결과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새로운 여가선용이자 스포츠 활동으로서 e스포츠의 교육적 가치에 대해 조명하고, 이를 위해 국내외 중고등학교 등 교육 및 학습 현장에서 활용 중인 이스포츠 현황에 대해 소개한다. 그리고 중고교 교사 및 학계, e스포츠 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바탕으로 학교 e스포츠 도입 방안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인 2025 학교 e스포츠 지원사업 추진 계획은 학교 내 e스포츠 활동을 도입하여 학생들의 게임활동을 단순한 오락활동이 아닌 스포츠 활동으로 전환하여, 다양한 교육적 가치를 가지는 건전한 문화로 정착하게 하기위한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후 관련 논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학교체육위원회, 고려대학교, 화성시 인재육성재단, 아시아e스포츠산업지원센터, 곤명중학교, 상록고등학교,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은평메디텍고등학교 등 e스포츠 운동부•동아리 운영학교, 청소년진로지원센터, 학교e스포츠 추진위원회, e스포츠 학생선수 학부모 등이 포럼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장에 참관을 원하는 이들은 이미지 내 QR코드를 통해 참관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 신청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행사 관련 세부정보는 추후 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작성날짜2025.02.07 10:51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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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탈락’ 정민성 “지금은 적응기…선수들 고점 믿어” “아쉽다는 말도 못 할 정도로 못했습니다. 할 말이 없습니다.” LCK컵에서 조기 탈락한 DN 프릭스 정민성 감독이 팬들 앞에 고개 숙였다. DN은 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플레이-인 1라운드에서 DRX에 0대 2로 완패했다. 그룹 스테이지 1승4패, 플레이-인 1라운드 탈락. DN의 2025시즌 첫 대회 성적표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민성 감독은 “아쉽다는 말도 못 할 정도로 (게임을) 못했다. 할 말이 없다. 팬분들께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오늘 경기에서 못했던 점들 위주로 피드백하겠다”고 덧붙였다. DN은 2025시즌을 맞아 ‘표식’ 홍창현, ‘버서커’ 김민철, ‘라이프’ 김정민을 새롭게 수혈했지만 LCK컵에서의 경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초반 라인전에서도, 후반 운영에서도 뚜렷한 강점이 나타나지 않았다. 게임 안팎으로 팀을 이끌어줄 확실한 구심점도 보이지 않았다. 정 감독은 “조합 콘셉트를 잡고, (전략 수행의) 난도를 낮춰야 게임하기가 편하다. 1세트는 우리가 원하는 조합을 만들었다. 상대의 이니시에이팅이 어려워 우리가 편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나오던 실수, 내부적으로 고치기 힘든 문제점들이 겹쳤다”고 덧붙였다. 정 감독은 선수단에 침착하게 게임 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대회에서 긴장하고 여유 없는 모습이 보인다. 대회를 치를수록 나아져야 하는데 오늘도 심리적으로 쫓겼다”며 “선수들이 그런 부분을 조금 더 생각하면서 게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선수단의 개인 기량은 의심치 않는다며 경기력 개선을 약속했다. 그는 “선수들의 고점이 높기에 믿고 있다. 보여줬던 것들이 있다”면서 “지금은 선수들이 적응하고 있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LCK컵 패배를 밑거름 삼아서 정규 시즌을 잘 치러보겠다”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2.07 10:38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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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 정민성 감독, "아쉽다라는 말 못 할 정도로 못해" DRX에 패해 LCK 컵서 탈락한 DN 프릭스 '빠른별' 정민성 감독은 지금은 적응기이며 LCK서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강조했다. DN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LCK 컵 플레이-인 1라운드서 DRX에 0대2로 패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민성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너무 아쉽다는 말을 못 할 정도로 저희가 못했기 때문에 그냥 할 말이 없다"며 "팬들에게 죄송하다. 그래도 앞으로도 저희가 준비를 잘해야 하므로 오늘 경기서 못한 것들을 위주로 피드백을 할 생각이다"라며 경기 패배에 아쉬움을 표했다. 조합 콘셉트는 난이도를 낮췄다고 했다. 정 감독은 "1세트는 저희가 원하는 콘셉트로 조합이 나왔고 상대는 이니시에이팅이 힘든 조합이었다. 난이도도 잘 맞아서 저희가 편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렇지만 저희가 항상 나오던 실수나 내부적으로 잘 안되는 부분이 겹치면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는 최대한 교전을 열 수 있고 포커싱이 되는 조합을 꺼내 들었는데 거기에 있어서도 캐칭하는 과정이나 상황 판단에서 많이 부족했다. 그런 부분이 아쉬웠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상대 조합이 안 좋았던 게 아니었다. 밴픽도 좋았다. 밴픽 조합에서 장점이 드러났기에 저희가 패했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만의 문제는 아니었고 저희 나름대로 밴픽 조합의 문제점이 있었기에 패한 거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민성 감독은 "경기에서 패하더라도 이런 경기력은 나와서는 안 된다. 저희 선수들도 신인이 아니지만 대회 때는 긴장하고 여유 없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 거 같다"며 "대회를 치르면서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심리적으로 쫓기는 거 같다. 선수들도 생각하면서 플레이했으면 한다. 그렇지만 선수들도 고점이 높기 때문에 지금은 적응기라고 생각한다. LCK 컵 패배를 밑거름 삼아서 본 대회 때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작성날짜2025.02.07 10:30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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