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NRG, 태국 미스에 '패승승' 역스윕...SVL 결승 선착 [OSEN=고용준 기자] 짜릿한 '패승승' 역스윕이었다. 미국의 발로란트 강호 NRG가 탈론과 센티널즈를 연달아 따돌리고 이번 숲 발로란트 리그(SVL)에서 복병으로 주목받았던 태국 '메이드 인 타일랜드(이하 미스)'이 돌풍을 잠재우고 SVL 결승에 선착했다. NRG는 14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숲 발로란트 리그(SVL)' 플레이오프 4강 태국 미스와 경기에서 1세트 패배 이후 2, 3세트를 내리 잡아내면서 세트스코어 2-1(10-13, 13-10, 13-5)로 승리했다. B조 2위로 4강에 올랐던 NRG는 이로써 15일 벌어지는 결승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후속 경기인 젠지와 디알엑스전의 승자와 결승에서 5전 3선승제로 격돌하게 됐다. NRG의 출발은 불안했다. 1세트 헤이븐 후반전에서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하면서 10-13으로 선취점을 허용했다. 2세트 '펄'에서 불안한 상황이 이어졌지만, 수비로 나선 후반전 5점을 연속으로 가져가면서 10-7로 재역전 하면서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우위를 점한 이후에는 영리한 운영을 통해 2세트를 13-10으로 정리하면서 세트스코어의 균형을 1-1로 맞췄다. 3세트 '어센트'는 일방적인 NRG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전을 10-2로 크게 앞선 NRG는 후반에서 석 점만을 내주면서 13-5로 승부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4.12.14 12:42 OSEN
-
LCK '노페' 정노철 해설, 웨이보 게이밍 사령탑 부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중계에 참여했던 '노페' 정노철 해설이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LPL)의 웨이보 게이밍(WBG) 감독으로 부임했다. WBG는 14일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정노철 감독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올해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4강까지 진출했던 WBG는 기존 탑 '브리드' 천천, 미드 '샤오후' 리위안하오, 원거리 딜러 '라이트' 왕광위와 재계약을 완료했고, 정글러 '티안' 가오톈량과 서포터 '항' 푸밍항을 새롭게 영입한 바 있다. 여기에 새로운 감독으로 정노철을 선임하면서 2025년 시즌 준비를 마쳤다. 정노철 감독은 지난 2012년 MVP 블루 소속으로 처음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3년부터 나진 화이트 실드에서 1년간 뛴 후 은퇴했다. 그리고 2014년 연말 락스 타이거즈의 감독으로 지도자 커리어를 열었다.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 락스를 LCK 정상으로 이끄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은 정 감독은 2017 시즌에는 에드워드 게이밍(EDG) 감독으로 중국서 활동했다. 이후 아프리카 프릭스(現 광동 프릭스)와 한화생명e스포츠에서 코치를 맡았고, 2021년 5월 다시 LPL로 진출해 인빅터스 게이밍(IG)과 빅토리 파이브(現 닌자스 인 파자마스)의 감독을 역임했다. 2023년부터는 LCK 해설을 맡아 2년간 중계 마이크를 잡았던 정 감독은 이번에 WBG에 지휘봉을 잡으며 감독으로 복귀하게 됐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작성날짜2024.12.14 11:07 데일리e스포츠
-
RNG, 프랜차이즈 스타 '밍' 시썬밍과 결별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LPL)의 로열 네버 기브 업(RNG)이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밍' 시썬밍과 결별했다. RNG가 14일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을 통해 '밍'과의 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다. RNG는 "'밍'이 선수 및 팀과 우호적인 소통과 협상 끝에 팀을 떠나 FA 자격을 얻었다"며 "'밍'의 노고와 RNG에 대한 기여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인사말로 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다. '밍'의 퇴단으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최다 우승을 이끌었던 선수들은 모두 RNG를 떠나게 됐다. 지난 2016년 영 미라클스 소속으로 처음 두각을 드러냈던 '밍'은 이듬해 RNG로 이적했다. 2017년부터 RNG 소속으로 뛴 '밍'은 팀의 전성기를 함께 했다. 재능을 발휘하며 중국 최고의 서포터 중 한 명으로 우뚝 섰고, 2018년 LPL 스프링에는 커리어 첫 리그 우승을 맛봤다. 그리고 여세를 몰아 스프링 직후 열린 MSI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후 3번의 MSI 우승으로 '샤오후' 리위안하오와 함께 MSI 최다 우승 선수가 된 '밍'은 RNG에서 4번의 LPL 우승을 기록했다. 또, 총 7번 LPL 올프로 퍼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8년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중국 국가대표팀에 뽑혀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작성날짜2024.12.14 10:40 데일리e스포츠
-
펄어비스, 10주년 '검은사막 페스타'서 신규 캐릭터 '데드아이' 전격 공개 펄어비스가 글로벌 인기 PC MMORPG '검은사막'의 10주년을 맞아 이용자들에게 푸짐한 선물 보따리를 안겼다. 10주년 기념 이용자 초청 행사를 개최, 신규 캐릭터 '데드아이'를 비롯한 다양한 업데이트 정보와 이벤트 계획을 공개한 것. 펄어비스는 14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사 인근에 위치한 수원메쎄에서 '2024 검은사막 페스타: 10년의 모험'을 개최했다. 총 500명의 '검은사막' 이용자가 현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검은사막'의 10살 생일을 함께 축하했다. ◆'검은사막' 최초 총 캐릭터 '데드아이' 전격 공개 MC 허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를 통해 신규 캐릭터 '데드아이'가 공개돼 많은 이들의 환호를 받았다. '데드아이'는 '검은사막'에 처음 등장하는 총을 사용하는 클래스로 많은 모험가들이 오래도록 기다려온 클래스다. 지구에서 '검은사막' 세계로 건너 온 인물이라는 특성을 지녔으며, 미국 서부 텍사스를 모티프로 만든 가상 공간 '뉴 빅토리아'라는 곳에서 넘어왔다는 세계관을 지녔다. '데드아이'는 '리볼버'와 '샷건' 등의 무기를 사용하며 로켓런처 형태의 '릴데블' 사용한다. '릴데블'은 '데드아이'의 각성 무기다. 연회 현장서 '데드아이'의 전투 및 액션에 대한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됐다. 개발진은 게임에 처음 등장하는 총 캐릭터인 만큼 모험가들의 적응을 위해 조작 난이도를 최대한 쉽게 만들려고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데드아이' 테마곡 '더스티 라이트(DUSTY LIGHT)' 라이브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펄어비스 김지윤 오디오실장과 오동준 작곡가, 펄어비스 전속 게임보컬로 활약 중인 모어가 밴드를 이뤄 멋진 무대를 연출했다. '데드아이'는 오는 24일 글로벌 전역에서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오는 17일과 18일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를 통해 '데드아이'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즌 서버 개편…초심자 지원 대폭 강화 '시즌 서버' 개편 소쇡도 전해졌다. 앞으로 '시즌 서버'는 성장을 돕는 취지에 맞게 전투 경험치 1000% 버프 효과를 상시 적용한다. 졸업 이후에는 NPC '푸가르'에게 의뢰를 받아 '오네트/오도어의 정령수' 재료와 '동(V) 우두머리 장비' 확정 강화 재료를 추가로 지급한다. 이 외에도 '카프라스의 돌'로 교환할 수 있는 '특수한 마르니의 돌'도 의뢰를 통해 획득 가능하도록 개편 예정이다. 또한 신규 모험가들의 빠른 장비 성장을 위해 별도 보조 장치를 마련한다. 졸업 시 '도약의 정수 - 무기', '도약의 정수 - 액세서리'를 제공하며, '동(V) 투발라 무기'에 '도약의 정수'를 사용해 '운(VI)' 등급으로 전환할 수 있다. 해당 장비를 '환(X)' 등급까지 강화하면 '동(V) 검은별 무기'까지 얻을 수 있다. 단, 해당 장비는 거래소 등록이 불가하다. 액세서리도 같은 방식으로 강화 후 '환(X) 투발라 액세서리'를 만들면 '유(IV) 카라자드 액세서리'로 전환 가능하다. '시즌 서버' 개편 및 '검은별', '고드아이드' 무기 강화 난이도 조정은 12월24일 적용될 예정이다. ◆'하드코어 서버' 도입으로 PvP 활성화 꾀한다 펄어비스는 PvP 콘텐츠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앞으로 지속할 계획이다. ▲파밍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PvP 콘텐츠 보상을 강화하며 ▲PvP를 즐기는 모험가들의 명예 강화를 주요 토대로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먼저 '붉은 전장', '솔라레의 창', '길드리그' 시스템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붉은 전장'에는 새로운 매칭 시스템을 적용해 채널에 입장 버튼을 누르면 필요한 인원이 찼을 때 자동으로 전장이 시작되는 형태로 변경된다. '솔라레의 창'에는 리플레이 모드를 추가한다. '거점전'과 '점령전'에도 변화를 예고했다. '점령전', '거점전'의 공방합(공격력, 방어력 합) 제한 수치를 통합할 예정이다. '점령전' 특별 명예 보상 검은 용 '파멸의 집행자'의 모습도 최초 공개했다. 펄어비스는 하루 딱 2시간 생존을 목표로 한 '하드코어 서버'를 도입해 PvP를 강화할 예정이다. 생존을 목표로 다른 모험가들과의 경쟁에서 살아 남아야 하는 '하드코어 서버'는 오는 1월 중 도입될 예정이다. ◆신규 환상마 '볼타리온' 추가 '검은사막'에 네 번째 환상마가 등장한다. 번개를 컨셉트로 한 '볼타리온'이 바로 그 주인공. '볼타리온'은 갈기와 꼬리가 타오르는 번개로 둘러싸여 있으며, 위엄 있는 외형을 지녔다. 공중에서 지면으로 떨어지며 벼락이 치는 듯 주변에 광역 피해와 기절 효과를 입히는 '섬멸하는 낙뢰'와 적진 한가운데로 돌파를 시도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벽력 돌진' 등의 기술을 지녔다. '볼타리온'은 기존 3 종류의 환상마와 달리 환상마 재료를 사용해 얻는 방법이 아닌 PvP나 PvE에서 위업을 달성한 모험가에게만 한정적으로 해금되는 구조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환상마와 꿈결 환상마에도 '고대의 모루' 시스템을 적용한다. ◆신규 생활 액세서리 '프리오네'와 '마노스' 생활 도구 4종 추가 '검은사막 페스타'를 통해 신규 액세서리와 생활 도구 추가 소식이 전해졌다. '프리오네' 액세서리는 '검은사막' 생활 콘텐츠에 도움을 주는 액세서리로 '카라자드' 액세서리와 동일하게 '환(X)' 등급까지 강화할 수 있다. 강화 재료로 '검은 결정'류 아이템을 사용한다. 목걸이를 기준으로 최대 250까지 생활 숙련도를 얻을 수 있다. 펄어비스는 '마노스' 생활 도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노스 낚시의자', '마노스 수렵가방', '마노스 국자', '마노스 플라스크' 등 4종이다. 펄어비스는 낚시 콘텐츠 변화 또한 예고했다. '어류도감'을 개선해 소숫점 두 자리까지 물고기 크기 구분이 가능해진다. 주간 낚시대회를 통해 매 주마다 대회 주간에 선정된 물고기 중 가장 큰 물고기를 낚은 모험가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형태의 이벤트다. 항해 중 선원을 이용해 자동으로 낚시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개편 예정이다. ◆신규 마계 지역 '에다니아' 펄어비스는 과거 행사에서 이미지를 통해 소개했던 '마계'의 새로운 모습을 추가 공개했다. '마계'의 이름은 '에다니아'로 '검은사막'의 지난 10년과 앞으로의 10년을 연결해 줄 공간이다. 펄어비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재 준비 중인 '에다니아' 지역의 모습 중 ▲하사신 성전 ▲엔슬라의 영역 ▲조르다인의 성 ▲카프라스의 성 등 네 곳의 모습을 공개했다. 펄어비스는 '에다니아'에서 준비 중인 PvP 콘텐츠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모험가는 '에다니아' 지역 내 다섯 개의 성을 정복해 지배자 '에다나'가 될 수 있다. '에다나'가 되면 지배하고 있는 영역에서 다른 모험가들의 사냥 수익을 세금으로 받을 수 있다. '에다나'에게 도전 신청을 해 새로운 '에다나'가 탄생할 수도 있다. ◆10주년 기념 역대급 선물 보따리 펄어비스는 이번 '검은사막 페스타'서 10주년을 맞아 역대급 선물을 현장 참가자와 모든 모험가들에게 지급했다. 모든 모험가에게 '흑정령 요정 외형변경권'과 크론석 1만 개를 지급했으며, ▲무기 교환권 3종 ▲보조무기 교환권 ▲마르니의 연료 500개 ▲발크스의 조언(+200, +250) ▲10주년 기념 칭호 [친구]를 선물로 제공했다. 더불어 많은 모험가들이 기다리는 선물 ▲J의 우직한 망치도 지급했으며, 군왕 무기 전용 망치 ▲태초의 망치와 카라자드 액세서리 전용 망치 ▲고대의 망치도 지급했다. 모험가는 연회 종료 후 시작하는 '스페셜 접속 보상 이벤트'를 통해 ▲J의 우직한 망치를 1개 더 받을 수 있다. 모든 모험가들에게 '꿈결 환상마' 1종을 지급한다. ‘꿈결 환상마 선택 상자’를 개봉해 원하는 '꿈결 환상마' 1종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10주년답게 'J의 주문서'를 비롯해 총 10종류의 주문서들이 들어있는 '10주년 여정 지원상자'도 제공했다. 모든 모험가들이 용을 타고 자유롭게 '검은사막' 월드 곳곳을 날아다닐 수 있도록 용 탑승물 '황혼의 날개'를 1월15일 지급 예정이다. '황혼의 날개'는 지급 후 14일 간만 사용이 가능하다. ◆겨울 이벤트 '우당탕탕쿵탕 눈꽃설원' 겨울 특급 이벤트 소식도 전해졌다. '끝없는 겨울의 산' 지역에 겨울 이벤트 공간 '우당탕탕쿵탕 눈꽃설원'을 개장한다. 스노우보드를 탈 수 있는 전용 코스를 마련했으며, 빙어 낚시, 겨울 전용 상점 등으로 겨울 이벤트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한다. 신규 겨울의상 '눈보라'도 공개했다. 눈꽃설원 이벤트에 어울리는 보드복 느낌으로 디자인한 의상이다. '눈보라' 의상은 내년 1월8일 업데이트 예정이다. ◆모두가 함께 즐긴 10주년 '검은사막 페스타'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페스타: 10년의 모험'을 통해 10년 간의 모험을 함께 추억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했다. '검은사막'의 10년의 이야기를 오프라인 체험 형식으로 녹여냈으며, 10년 간 선보인 '검은사막' 주요 클래스를 비롯해 이색 마케팅으로 주목받았던 '검은사막' 역대 컬래버 제품들도 전시됐다. 모험가는 '검은사막'이 처음 만들어졌던 '2014년 개발자의 방'에서 최초 '검은사막'을 만들었던 당시 사무실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018년 진행한 그래픽 리마스터를 추억하며 모험가들이 퍼즐 조각 중 리마스터 이미지를 찾는 이벤트도 갖췄다. '검은사막'의 10년 간 주요 업데이트들을 이벤트 부스서 직접 체험하며 추억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이 갖춰졌다. 2015년 ▲발렌시아 지역에서는 기념 주화를 찾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2016년 ▲대양 업데이트 부스서는 로잉 머신 체험, 2017년 ▲환상마 업데이트 부스서는 로데오 체험, 2023년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 부스서는 '두억시니와 딱지치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2021년 ▲설산 업데이트존 2022년 ▲마그누스 업데이트 부스도 구성했으며, ▲요리도인의 요리를 완성하라 ▲나만의 가문 의상 만들기 이벤트 등도 진행됐다. 모험가들은 행사 진행 중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막순이네 주막'에서 다양한 음식을 먹으며 자유롭게 페스타를 즐겼다. 지난 10년 간 '검은사막'과 함께 추억을 쌓아 온 모험가들은 이번 '검은사막 페스타'를 통해 또 다른 추억을 함께 나누며 '검은사막'의 10살 생일을 함께 축하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작성날짜2024.12.14 09:40 데일리e스포츠
-
볼거리 많았던 '2024 로아온 윈터', 여 홀리나이트 깜짝 발표에 '환호성' 300여 명의 '로스트아크' 열성 팬들과 함께 개최된 겨울 팬 축제는 모든 순서에서 팬들을 만족시키며 진행됐으며, 업데이트 소개의 마지막 순서로 깜짝 등장한 '여성 홀리나이트'에 참석자들이 엄청난 환호를 보냈다. 스마일게이트는 14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코엑스 르웨스트에서 '2024 로아온 윈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로스트아크 윈터 뮤지엄'의 개막에 앞서 3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2024년 한 해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청사진을 공개할 로드맵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5인조 밴드가 연주하는 '모두의 소원을 담아', '에키드나', '부활한 심연의 군주' 등 '로스트아크' 게임 음악 연주로 문을 연 '2024 로아온 윈터'는 정소림 캐스터가 '소원의 나무' 앞에서 팬들을 환영하며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2024년 한 해 동안 이용자들이 기록한 수많은 기록들이 발표됐으며 특정 기록에 대한 발표에는 팬들의 환호가 이어지기도 했다. 정소림 캐스터의 소개에 무대에 오른 전재학 디렉터는 "이용자 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시즌3 초반 미흡했던 부분 있어 죄송한 마음이었다. 올 한해 열심히 달렸다는 생각도 들어 뿌듯하기도 하면서도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겨울 시즌 업데이트 내용과 2025 시즌의 주요 변화가 소개돼 참석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첫 소식으로는 새로운 모험이 펼쳐질 신규 대륙 '림레이크'가 2025년 1월8일 선보여진다고 소개됐다. 환영을 다루는 요즈들의 땅인 '림레이크'에서는 사라진 신디의 행방, 심연의 경계 '나르가의 문' 등의 이야기가 다뤄질 예정이다. 다음 순서로 소개된 신규 클래스 '환수사'는 환수의 힘이 봉인된 두루마리를 사용해 환수 및 둔갑 스킬을 사용한다. 이용자는 환수 게이지와 곰과 여우의 기술을 활용해 마법처럼 사용하거나 변신을 통해 지금과는 다른 전투 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 함께 공개된 '환수사' 홍보 영상에서는 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들과 전략을 미리 보여줬으며, 이를 시청한 팬들은 게임 속에서 어떻게 전략을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토론하기도 했다. 전재학 디렉터는 '환수사'의 업데이트 시기에 대해 "다음주는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역시 2025년 1월8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카제로스 레이드의 3막인 '칠흑, 폭풍의 밤'이 1월 말 출시 예정이라고 발표됐다. 총력전을 콘셉트로 3단계로 진행되는 이번 레이드에서는 악마군단과 가디언, 그리고 심연의 존재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지며 한층 더 격렬해진 전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소개됐으며 아이템 레벨은 노멀 1680, 하드 1700으로 밝혀졌다. 전재학 디렉터는 "기존의 레이드와는 다른 방식의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대하셔도 좋다. 직접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카제로스 레이드의 최종전인 '종막: 파멸의 성채'를 여름이 끝나기 전에 선보이겠다 발표한 뒤 "마지막 대결인 만큼 절망적인 난이도로 선보이겠다"라고 약속해 참석자들에게 반가움과 절망을 동시에 안겼다. 이와 함께 전장판 콘텐츠 '쿠르잔 전선 확대'와 신규 가디언 '드렉탈라스'가 소개됐으며, 3월 말 출시 예정인 기간 한정 강습 레이드 '강습: 림레이크'는 8인 공격대 레이드와 4인 파티 던전 등 2가지 형태로 등장할 것이라 발표됐다. 싱글 모드에는 '카멘'과의 대결을 다룬 3관문의 '카멘 레이드'와 '에키드나'를 만날 수 있는 2관문의 '카제로스 레이드 서막'이 추가되며, 싱글 모드의 난이도를 추가 조정하고 기믹 패턴 및 플레이 구간 조정, 보상 확장 및 추가 상향 등도 적용된다. 또한 관문별 최대 3개의 효과를 지원하며 전투를 도와주는 다양한 효과, 그리고 싱글 모드 전용의 가이드도 추가된다. 시스템 개편으로는 이용자 성장 방식의 개선을 위해 전 구간에 아크 패시브를 적용하는 것을 비롯해 성장 시스템이 한 가지 방식으로 통일되며, 엘릭서와 초원의 개선도 편의성을 고려한 방식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카제로스 전장판' 콘텐츠에는 내 레벨에 맞는 단계를 표시하고 휴식 게이지나 에포나 의뢰를 추가할 예정이며, '카오스 던전'은 1일 1회로 변경되고 일일 피로도의 완화도 적용된다. 콘텐츠 입장 실수와 관련해서 입장 후 골드 획득 설정 변경과 1인 입장시 퇴장 페널티 제거 등이 적용되며, '통합 프리셋'과 전투 가시성, 상자 구성품 미리보기 기능, 자동 분해 대상 확장, 원정대 우편 보내기 개선, 도약의 정수 자동 충전, 펫 효과 만료 알림, 카드 보관함 확장, 체형 개선 등도 선보여진다. 신규 시스템으로는 '악보 연주' 시스템이 추가돼 노트 작성 및 MML(음악 매크로 언어), 이용자 간 악보 공유 감상 및 내려받기, 악보 연주 및 합주 기능 등이 제공되며, 수집형 포인트 '누크만의 환영석'으로 과거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또한 신규 헤어 남/녀 각 2종과 함게 애니메이션 효과가 포함된 '기분 좋은 모코코 커서' 등도 추가된다. 겨울 시즌 동안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이벤트 역시 다양한 혜택이 소개됐다. 먼저 성장 지원 이벤트 '모코코 챌린지 익스프레스'로 아이템 레벨이 1640까지 설정이 지원되며 익스프레스 전용 챌린지 미션과 싱글 모드를 활용한 성장 및 학습 지원 기능, 세구빛/남바절 등 강화된 보상 등이 제공된다. 보상은 달성 단계에 따라 지급되는 선물 외에 컴플리트 보상으로 4티어 성장 상품과 상급 제련 성공률을 높여줄 보조 재료가 대거 지급되며 기본 성장을 위한 실링 성장 구간은 1580까지 확장된다. '혼돈의 습격'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진행되는 '심연의 폭풍'은 슈샤이어 대륙을 무대로 진행되며, 전투 진행 중 더 깊은 심연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신규 아바타와 다양한 치장성 아이템으로 구성된 '겨울 신상 아이템'과 아크 패스 '서리와 장미' 등이 선보여지며, 스마일게이트 샵에서 신규 굿즈도 판매된다고 홍보됐다. 이 외에도 이용자들과 함께 진행한 '디어 프렌즈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됐던 활동들의 결과가 소개된 가운데 전재학 디렉터는 "오프라인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도 더 많은 경험을 선사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선물과 쿠폰 코드 공개를 마지막으로 업데이트 소개를 마무리한 전재학 디렉터는 깜짝 콘텐츠로 신규 클래스 '여성 홀리나이트'를 발표했다. 근접형 서포터 캐릭터로 설정된 '여성 홀리나이트'는 한손 검과 신앙의 힘을 사용하는 여자 성기사 콘셉트로 2025년 여름에 선보여질 것이라 소개됐다. 모든 발표를 마무리한 전재학 디렉터는 "즐거운 연말연시가 되셨으면 한다"며 "2025년 최강의 적과의 마지막 전쟁이 시작되는 만큼 신나는 '로스트아크'를 기대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작성날짜2024.12.14 09:37 데일리e스포츠
-
농심 레드포스, 2025년 신규 슬로건 'RISE TO GREATNESS' 공개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농심 레드포스가 2025년 신규 슬로건과 팀 키트를 공개했다. 농심 레드포스(대표이사 오지환)는 최근 2025년 신규 슬로건 'RISE TO GREATNESS'와 새 팀 키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2025년 슬로건 'RISE TO GREATNESS'는 구단, 선수단, 팬들이 함께 위대함을 향해 비상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에 구단은 전 종목 선수단의 훈련 공간인 농심 이스포츠 센터를 확장해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025년 경기장을 수놓을 새 유니폼도 공개했다. 유니폼은 팀의 상징 컬러인 블랙과 레드에 골드 라인을 더했으며, 활동성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새로운 팀 키트는 12월 13일부터 구단 공식 스토어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더 상세한 내용은 공식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농심 레드포스는 스토브 리그에서 적극적인 투자로 개편된 LCK팀, 국내외 무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PUBG 모바일팀, 새롭게 창단한 HOK(Honor of Kings)팀, VCT 퍼시픽 리그에 참가하는 VAL(VALORANT) 팀 등 종목별 팀 구성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이스포츠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자 한다. 사진 = 농심 레드포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작성날짜2024.12.14 08:34 엑스포츠뉴스
-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첫 고귀 스킨 '아케인 분열 징크스' 출시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가 첫 고귀 스킨을 선보였다. 최근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첫 번째 고귀 스킨 '아케인 분열 징크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고귀 스킨은 특정 테마 내 챔피언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디자인과 기술을 한계까지 끌어올린 신규 스킨 등급이다. '아케인 분열 징크스'는 '아케인' 속 징크스와 파우더를 담아낸 스킨으로, 두 번째 시즌에 등장하는 징크스의 이야기에 영감을 받았다. 이용자는 '필트오버 일급 지명 수배자', '멀티버스', '자운의 영웅' 등 3가지 형태로 스킨을 전환할 수 있으며, 형태별 고유 음성과 시각 효과를 통해 '아케인' 속 징크스와 파우더의 서사를 확장된 형태로 경험할 수 있다. '필트오버 일급 지명 수배자 징크스'는 녹색 네온 색감을 띠며 환각과 환청에 시달리는 징크스의 모습을 반영한다. '멀티버스 속 징크스'는 '파우더'라 불리던 시절의 장난기 넘치는 천재 발명가 이미지를 담았고, '자운의 영웅 징크스'는 자운 혁명의 상징으로 성장한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징크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용자는 신규 재화 '고대 불꽃'을 활용해 '성소'에서 '아케인 분열 징크스', '아케인 싸움꾼 바이', '아케인 사령관 케이틀린', '아케인 생존자 제이스', '아케인 구원자 빅토르', '아케인 최후의 저항 에코', '아케인 밴더 워윅', '아케인 하이머딩거 교수' 등 스킨 7종을 획득할 수 있다. 더불어 신화 정수, 무작위 아이콘, 무작위 감정표현 등도 얻을 수 있다. 신화급 상점은 기간 한정 스킨, 이벤트 크로마, 감정표현 등 과거 장식 콘텐츠가 재등장하는 형태로 확장되며, 특별한 시각·음향 효과를 담은 넥서스 마무리 효과도 선보인다. 한편, 고귀 스킨과 새로운 신화급 상점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작성날짜2024.12.14 08:24 엑스포츠뉴스
-
'LoL'에 이어 'FC 모바일'로 대결하는 KeSPA컵, 21~22일 국제대회로 개최 한국e스포츠협회와 EA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는 'FC 프로 페스티벌 KeSPA컵'이 오는 21~22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협회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에 이어 'FC 모바일'로 겨루는 KeSPA컵을 처음으로 개최한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FC 모바일'은 올해 국가대표 신규육성 종목으로 지정됐으며, 이번 대회도 국가대표 선발 지표검토대회로 지정돼 대회 데이터가 국가대표 선수선발에 활용된다. 이로써 점차 확대되는 국가대표 출전대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공정한 국가대표 선발에 활용할 것이라고 협회는 전했다. 한국에선 지난 4월 진행된 EA 글로벌 대회 'FC 프로 마스터즈' 우승자 '소다(SODA)' 홍지홍과 'FC 모바일' 상위 입상자들이 참여한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조스카(JOSCAR)' 조환준이 출전한다. 이와 함께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요르단 총 6개 국가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들이 각 국가별 2명씩 팀을 이뤄 2대2 다인전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21일에는 그룹 스테이지, 그리고 22일에는 상위 4개팀이 참여하는 4강전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FC 모바일'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중인 e스포츠 종목으로,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국제 e스포츠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 충분한 경쟁력과 잠재력을 갖춘 종목으로 꼽힌다. 협회는 이번 KeSPA컵을 계기로 'FC 모바일'을 전략적으로 육성, 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의 종목 수용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KeSPA컵과 프로 페스티벌 대회의 연계를 통해 차년도 대회를 확대 개최하며 폭넓은 선수 육성과 종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회 중계는 'FC 모바일' 공식 유튜브와 공식 SOOP 채널,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유튜브, 네이버 치지직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4.12.14 08:20 스포츠조선
-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 SGM 인디게임 부문 16기 수료식 성료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이 SGM 인디게임 부문 16기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근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이사장 권혁빈)은 '스마일게이트멤버십(SGM) 인디게임 부문' 16기 참가팀들의 활동(약 6개월)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SGM 인디게임 부문은 청년 창작자들이 동료와 교류하며 인디게임 개발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의 대표 창작 프로그램이다. 16기 참가팀들은 지난 6월 27일 워크숍을 시작으로 피어러닝 5회, 오픈베타데이 1회, '버닝비버 2024' 부스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디게임 개발 역량을 키웠다. 이번 수료식에는 '셰이프 오브 드림'을 개발한 리자드 스무디 팀, '키키캐키캡'을 만든 이게게게임, '소울러즈'를 개발한 드래빗 스튜디오를 포함한 총 15개 팀, 42명이 참석했고, 모든 팀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이후 이들은 동문회 성격의 'SGM 고잉(Going)'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커뮤니티 일원으로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디게임 개발사 '라이터스' 정희범 대표는 "각 팀이 지닌 장점을 배우며 우리 팀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SGM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다른 팀과 지속해서 유대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퓨처랩 재단 황주훈 팀장은 "SGM 인디게임 부문은 창작자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피드백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창작자들이 동료와 협력을 통해 더 큰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스마일게이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작성날짜2024.12.14 08:12 엑스포츠뉴스
-
넥슨,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결승전 15일 개최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넥슨이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결승전을 개최한다.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 공식 e스포츠 대회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의 결승전을 12월 15일 일요일 오후 5시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즌2는 지난 10월 26일 총상금 5,000만 원 규모로 개막해 매주 치열한 경쟁을 이어왔다. 결승전에서는 'FINF'와 'miss'가 우승 상금 2,000만 원을 놓고 5판 3선승제로 격돌한다. 본선 무패행진을 달린 'FINF'는 결승전에서도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miss'는 디펜딩 챔피언 '준자냥냥'을 제압한 저력을 바탕으로 우승에 도전한다. 결승전 시작 전인 오후 3시부터 김태현 '서든어택' 총괄 디렉터가 '2024 파이널시즌 디렉터 라이브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올해 선보인 업데이트를 되돌아보고, 2025년 시즌1에 적용될 신규 업데이트 사항을 소개하며, 현장 관람객과 온라인 시청자에게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결승전 현장을 찾은 선착순 300명에게 5만 넥슨캐시, 컨테이너(15개), 키카드(15개), 9,000 SP를 선물한다. 더불어 SOOP '서든어택' 공식 채널에서 시청만 해도 '키카드'를 받을 수 있는 드롭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편,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 2'에 관한 더 상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넥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작성날짜2024.12.14 08:03 엑스포츠뉴스
-
워게이밍, 신규 IP '스틸헌터' 공개…메카닉 슈팅 장르 도전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워게이밍이 메카닉 슈팅 신작 '스틸헌터'를 선보였다. 최근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새 IP '스틸헌터(Steel Hunters)'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스틸헌터'는 배틀로얄과 익스트랙션 요소를 결합한 무료 메카닉 슈팅 게임이다. 이 작품은 희귀 자원 '스타폴(Starfall)'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과 파벌이 충돌하는 미래 세계를 그린 게임으로, 대재앙 이후의 폐허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강력한 기계 거인 '헌터(Hunters)'를 조종해 전투 중 다양한 목표를 달성하고, 레벨업하며 장비를 획득하는 등 메카닉 파워 판타지를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각 헌터는 고유한 능력과 진행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이용자가 생성부터 결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워게이밍 빅터 키슬리(Victor Kislyi) CEO는 "워게이밍에 있어 엄청난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전세계 수백만 명의 게이머에게 몰입도 있는 디지털 세계의 즐거움을 지속해서 제공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해 왔다"라며, "'스틸헌터'를 통해 한계를 넘어 완전히 새로운 것을 선보이고자 한다. 우리의 목표는 가장 신나고 매력적인 메카닉 경험을 개발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이크 맥도날드(Mike McDonald) '스틸헌터' 프로덕트 디렉터는 "'스틸헌터'는 길퍼드, 프라하 등 전세계 스튜디오의 재능 있는 사람들이 협업한 결과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간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매력적으로 조합하고자 노력해왔다"라며, "이제 이용자에게 이를 보여줄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스틸헌터'는 워게이밍 게임센터와 스팀을 통해 10일간 클로즈드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에 이용자들은 이 기간 신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워게이밍은 인기 프랜차이즈 '월드 오브 탱크'와 '월드 오브 워쉽' 개발사다. 사진 = 워게이밍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작성날짜2024.12.14 07:55 엑스포츠뉴스
-
넷마블, '제2의 나라' 3.5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다양한 이벤트 진행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넷마블이 '제2의 나라' 3.5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최근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 나라, 개발사 넷마블네오)에 서비스 3.5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제2의 나라 메인 도시 '에스타바니아'는 2025년 1월 9일까지 크리스마스 테마로 변경된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넷마블은 12월 19일부터 12월 25일까지 '산타 후냐' 이벤트를 열어 참가자에게 '길더 및 상급 강화석 상자', '승급석 상자' 등 특별한 선물을 증정한다. 더불어 3.5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맞아 '출석 이벤트', '스페셜 소환 이벤트', '미션 이벤트' 등이 실시되며, 이용자는 '3.5주년 스페셜 소환 쿠폰 총 250개', 희귀 4성 무기·방어구·수정구·장신구 상자, 희귀 4성 이마젠, 3.5주년 기념 탈것 '흩날리는 코스모스', 다이아 3,500개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마녀의 숲' 지역에서는 12월 25일까지 매일(19시~21시) '펠리시아 풍등 축제'가 열린다. '풍등' 아이템을 지참한 이용자는 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침식 필드 보스 '리부트 시즌1: 평행 세계 칼리아의 환영'도 추가된다. 이용자는 장신구, 전용 소마인 '해골 소마인', 신규 버디 '오쪼'·'리뽀', 시즌1 전용 고대석과 코스튬 '어둠의 수호룡 인형 모자'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이마젠 '램코'도 추가됐다. 그리고 빛 속성 공격형인 희귀 4성 이마젠 램코를 성장시키는 '램코 성장 이벤트'도 함께 선보인다. 더 상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와 공식 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2의 나라'는 판타지 RPG '니노쿠니'의 세계관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해 탄생했다. 이 게임은 카툰 렌더링 3D 그래픽을 통해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사진 = 넷마블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작성날짜2024.12.14 07:28 엑스포츠뉴스
-
2024 LCK 어워드, 오는 29일 DDP 개최...'삼파전 양상' 예상 [OSEN=고용준 기자] 한 해 LCK e스포츠를 정리하는 LCK 최고 권위 시상식인 'LCK 어워드'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린다. 이번 LCK 어워드는 '월드 챔피언' T1-'LCK 포핏' 젠지-'창단 첫 우승' 한화생명 삼파전 양상이 예상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지난 13일 '2024 LCK 어워드'가 오는 12월 29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LCK 어워드에서는 2024년 최고의 성과를 거둔 한 명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올해의 탑 선수', '올해의 정글 선수', '올해의 미드 선수', '올해의 바텀 선수', '올해의 서포터 선수' 등 각 포지션 별 올해의 선수가 발표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이 마무리된 이후 발표됐던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정규 리그 MVP, ALL LCK 퍼스트 팀 시상과 함께 1년에 한 번 선정되는 루키 오브 더 이어, 베스트 코치 수상자에 대해서도 시상을 진행한다. LCK를 후원하는 기업들이 직접 시상하는 다양한 특별상도 주어진다. 올해 LCK 어워드는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 T1의 삼파전 구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LCK 스프링에서 젠지가 우승하면서 LCK 역사상 최초의 4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젠지가 정상에 올라 LCK는 7년 만에 MSI 우승팀을 배출했다. LCK 서머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2018년 인수 창단 이래 처음으로 LCK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1월초에 막을 내린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T1이 내로라 하는 팀들을 모두 꺾고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기에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 T1 등 세 팀의 각축전이 예상된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LCK 어워드는 서울콘이 열리는 기간인 29일 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개최하는 '2024 서울콘'은 28일부터 2025년 1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열리며 각 분야의 대표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가, 이들이 주도하는 콘텐츠로 구성된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다. LCK는 2024 LCK 어워드에 이전 행사보다 더 많은 약 1,000석의 좌석을 마련, 역대 가장 많은 팬과 함께 할 계획이다. 어워즈 티켓은 우리은행 앱을 통한 선착순 배포 및 LCK 공식 소셜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티켓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LCK 소셜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2024년 LCK는 10개 팀과 후원사는 물론,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또 한 번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인 LCK 어워드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4.12.14 06:43 OSEN
-
펄어비스, 대작 '붉은사막' 내년 4분기 출시 예고 'TGA 2024'서 2025년 출시 예고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공개 광대한 오픈월드 속 신규 탐험과 모험 등 새로운 콘텐츠 선보여 신규 무기∙보스,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 와이번-드래곤 비행 등 액션 끝판왕 펄어비스가 13일 '더 게임 어워드 2024(The Game Awards 2024, 이하 TGA)'에서 글로벌 기대작 '붉은사막(Crimson Desert)'의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내년 4분기 출시 계획을 밝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 'TGA'는 '올해의 게임상(GOTY, Game of The Year)'을 발표하는 가장 권위 있는 게임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TGA' 주최자 제프 케일리(Geoff Keighley)는 “기다리던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출시 일정을 전한다”며 '붉은사막'의 신규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 주인공 클리프의 내레이션을 통해 '붉은사막'의 방대한 서사의 시작을 알린다. 광활한 대자연을 품은 파이웰 대륙에서 클리프가 당면한 역경을 엿볼 수 있다. 클리프와 회색갈기 동료들은 숙적 '검은 곰' 무리와 전투 끝에 뿔뿔이 흩어진다. 동료들을 되찾는 과정에서 파이웰 대륙에 혼돈을 초래한 존재들과 그들이 일으킨 균열이 파이웰 대륙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클리프는 흐트러진 섭리를 바로잡고 파이웰 대륙을 구하기 위한 모험에 나선다. 트레일러는 '붉은사막'의 방대한 월드를 탐험하며 다양한 지역에서 펼쳐지는 모험과 전투 그리고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콘텐츠를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밤하늘에 펼쳐지는 은하수와 미지의 공간 어비스, 그리고 하늘에서 땅으로 활강하면서 보여지는 '붉은사막' 월드에서 어떤 탐험도 가능하다. 차세대 게임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BlackSpace Engine)'으로 구현된 세밀한 표현과 생동감 넘치는 환경, 날씨와 시간의 변화 등을 통해 플레이어에게 실제 세계를 탐험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처음 선보이는 액션과 전투도 기대감을 높인다. 보스의 스킬을 배워 사용하거나, 무기와 의상을 얻어 착용할 수 있다. 새로운 보스와의 전투, 공성전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전투는 박진감을 더한다. 다른 캐릭터로 플레이하는 장면, 와이번과 드래곤을 직접 컨트롤해 하늘을 가르는 등 액션이 한층 더 강화됐다. ▲암벽 등반과 활강, 생활 스킬과 신비로운 장소의 발견 등 오픈월드 탐험의 재미 요소도 다채롭게 보여준다. 하나로 연결된 심리스 오픈월드, 파이웰 대륙에서 처음 선보이는 기계화 마을, 공중 어비스를 조작해 풀어나가는 미스터리한 퍼즐요소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붉은사막'은 광활한 파이웰 대륙에서 사명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로 그려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Open World Action-Adventure) 게임이다. '붉은사막'은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스팀(Steam),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 애플 맥(Mac)에서 만나볼 수 있다. 13일부터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에서 '붉은사막'을 위시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작성날짜2024.12.14 06:17 데일리e스포츠
-
300명의 열기 느껴진 겨울 축제 '2024 로아온 윈터' '로스트아크 온라인'의 팬들을 위한 겨울 축제가 개막을 알린 가운데 새로운 시즌에 대한 반가운 소식들이 이용자들을 찾아왔다. 스마일게이트는 14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코엑스 르웨스트에서 '2024 로아온 윈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로스트아크 윈터 뮤지엄'의 개막에 앞서 3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2024년 한 해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청사진을 공개할 로드맵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인 코엑스 르웨스트에는 이른 시간부터 팬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축제의 열기에 동참했으며 입구부터 마련된 게임 관련 자료들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냈다. 이어 주최측이 마련한 식사를 즐긴 뒤 '전시 공간', '미니게임존', 'DIY 굿즈존'으로 구성된 현장 이벤트에 동참했다. 이 중 땅 위에 모습을 드러낸 모코코를 뽑는 '모코코 뽑기게임'과 자신만의 굿즈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DIY 굿즈존'에 특히 많은 관심이 몰렸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시작될 로드맵 발표 순서에서는 2025년의 '로스트아크'가 어떤 방향으로의 발전을 꾀할지 소개된다. 로드맵 발표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행사장을 찾은 팬들은 참여 프로그램을 즐기며 로드맵 발표에서 어떠한 즐거움이 공개될지 서로 의견을 나누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한편 '2024 로아온 윈터'와 '로스트아크 윈터 뮤지엄'은 한 해 동안 많은 애정을 보여준 '로스트아크' 팬들을 위해 스마일게이트가 마련한 축제로, 3일에 걸쳐 2300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작성날짜2024.12.14 05:54 데일리e스포츠
-
CFS 2024 EP ‘mino’ 자오루민 “후회 없는 경기로 결승 치를 것” 중국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인 ‘CFPL’을 대표하는 마지막 자존심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EVOLUTION POWER GAMING, 이하 EP)이 스마일게이트가 개최한 ‘CFS 2024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에 오른 가운데, 팀의 리더를 맡고 있는 ‘mino’ 자오루민(Lu Min Zhao)이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자오루민은 팀을 이끌고 있는 책임감과 함께 동료들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자오루민은 우선 결승전에 진출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팀 로스터를 바꿨는데, 이들 멤버를 결성한 이후 바로 결승에 오른 만큼 남다른 감회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자오루민의 말대로 EP는 CFS 시리즈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거뒀던 ‘18’ 다이유에치앙(Yue Qiang Dai)이 항상 중심을 잡고 있었다. 하지만 그 역시 10년 넘게 프로 씬에서 활약하기에는 에이징커브가 의심되던 상황이었다. EP는 보다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바꿨고, 이번 대회에서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자오루민은 “오늘 플레이오프 초반에는 우리 팀 모두 긴장한 빚이 역력했다. 오랜만에 무대 경기를 치르는 만큼 적응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실제 EP는 이날 플레이오프 첫 경기 바스코 이스포츠(Vasco Esports)와의 경기에서 두 차례나 연장에 가는 등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그럼에도 EP가 결승에 진출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었다. 서로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자오루민은 “우리 팀 누구 하나 뺄 것 없이 동료 4명 모두 정말 잘했다. 모두에게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고 전하고 싶다. 또 코치님도 적절한 타이밍에 타임아웃을 불러주며 우리가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오늘은 모두가 최고였다”고 말했다. EP의 결승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자오루민 역시 결승전 상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대신 팬들에게는 감사의 뜻을 전하며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후회 없는 경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승까지 지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작성날짜2024.12.14 03:29 포모스
-
중국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 CFS 2024 그랜드 파이널 결승 선착 스마일게이트는 14일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No.1 온라인 FPS ‘크로스파이어’의 e스포츠 대회인 ‘CFS 2024 그랜드 파이널’ 플레이오프 승자전에서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EVOLUTION POWER GAMING, 이하 EP)’이 베트남의 울프 엠파이어(WOLF EMPIRE, 이하 울프)를 3대0으로 꺾고 결승전에 선착했다고 밝혔다. 앞선 경기에서 3대 0 승리를 거둔 EP는 1세트에서 초반 기세를 이어갔다. 내리 4 라운드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고, 전반전을 6대 3으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울프가 반격을 시작해 포인트를 주고받았고 9대 9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EP 입장에서는 이날만 세 번째 연장전이었다. 하지만 연장에 들어서자 EP는 다시 집중력을 발휘해 5라운드 만에 4포인트를 따내며 13대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2세트 서브 베이스 맵의 승부가 이번 매치업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다. 1경기에서 혼신을 다했던 울프가 패한다면 반등할 수 있는 동력 자체가 부족해질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 점을 잘 알고 있는 EP는 서두르지 않았다. ‘YZK’ 얀카이의 차분한 샷과 ‘xqq’ 장커의 적절한 상황판단이 어우러지며 한 포인트씩 앞서 나갔다. 전반을 5대 4로 앞섰던 EP는 후반도 5대 4로 마무리, 라운드 스코어 10대 8로 결승 진출까지 단 한 세트만을 남겼다. 마지막 세트가 된 3세트. 전의를 상실한 울프를 상대로 EP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수비 진영이었던 전반에만 6대 3 더블 스코어 차이를 이루며 앞섰던 것. 후반전에서 EP는 공격 진영으로 바꿔 돌파에 집중했다. 상대 저격수 ‘ICECUBE’ 훙후인라이의 샷이 얼어붙은 사이 얀카이와 ‘ZAY’ 리저카이, ‘yh’ 우롱 등이 제 몫을 다하며 10대 6을 기록, 이날 치른 경기 중 가장 안정적인 포인트로 마무리했다. EP는 이번 승리로 중국의 5회 연속 결승 진출을 달성하며 통산 11번째 우승을 노린다. 아울러 14일에 있을 패자조 및 패자 결승전까지 지켜보며 결승전 상대의 전략을 미리 파악할 수는 고지를 선점했다. 이번 대회 결승은 15일 오후 6시(현지 시각)에 열린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작성날짜2024.12.14 01:29 쿠키뉴스
-
LCK로 돌아온 KDF 라이프 "집에 돌아온 기분, 빨리 대회하고파" [엑's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광동 프릭스(KDF) 라이프가 LCK 복귀 소감과 새로운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최근 엑스포츠뉴스는 새 시즌을 앞둔 광동 프릭스(KDF) '라이프' 김정민 선수(이하 라이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라이프는 중국 LPL에서 LCK로 복귀한 소감부터 전했다. 그는 "나는 LPL에서 활동하다가 LCK로 돌아왔고, 팀은 광동 프릭스(아프리카 프릭스)에서 숲으로 바뀌었다. 새로운 출발을 한다는 점에서 서로 비슷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새롭게 바뀌고 첫 시즌인 만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면 장기적으로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새 LCK 시즌. 라이프는 "벌써 한 달밖에 안 남았다는 생각에 긴장감이 생긴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지금은 준비 중이고, 아직 팀 합이 완벽하진 않다. 하지만 비시즌이 길었다보니 '2024월즈'(롤드컵)을 보며 나도 빨리 대회에 나가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드디어 나도 경기하겠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한다. 롤파크에서 익숙한 얼굴들을 만나게 되면 반가울 것 같고, 집에 돌아온 느낌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25KDF 선수들과는 처음 호흡을 맞춰보는 라이프. 이에 그에게 팀원들 첫 인상에 관해 질문했다. 라이프는 "'표식' 홍창현은 생각보다 의젓하고 팀원 조율에 능숙하다. 공격적인 성향이라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머리로 게임을 많이 하는 선수였다"라고 말했고, "'두두' 이동주는 한화생명e스포츠에서 잠깐 같이 있었는데, 그때와 비슷하게 과묵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불독' 이태영에 대해서는 "리액션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봤을 땐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만나 치켜세우니 부끄러워하더라. (그래서) '애는 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고, '버서커' 김민철에 대해서는 "'챌린저스' 시절에는 어린 느낌이 강했는데, 미국에서 활동하며 자유로운 분위기를 가지게 된 것 같다. 자기만의 무언가가 있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특히, 바텀 듀오인 '버서커' 김민철에 대해선 "같은 대회에서 뛰어본 적은 없지만, 그의 경기 스타일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다. 라인 관리 능력, 팀 게임 이해도 등이 뛰어나 함께 맞춰 나가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럼블 서폿, 세트 서폿 등 개성 강한 서폿 챔피언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중국 LPL에서 피어리스 밴픽도 이미 경험한 바 있는 라이프. 그는 "24시즌에 감독님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믿고 맡겨주셨다. 그래서 다양한 챔피언을 준비했다"라며, "하드 피어리스 밴픽에선 정말 쓸 챔피언이 없다보니, 준비했던 픽들을 꺼내게 될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 준비 기간 부족으로 인해 1군이 '케스파컵'에 참여하지 않은 광동 프릭스. 라이프는 "중간중간 대회를 보면서 대회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연습 시간이 짧아서 참가하지 못했지만, 배울 점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OK저축은행 브리온의 우승이 인상 깊었다. 최우범 감독님과 친분이 있어 축하 인사를 전했다"라고 덧붙였다. 치명적 피해를 본 챔피언에게 일회성 부활 버프를 제공하는 아타칸의 등장 등 많은 변화가 예고된 25시즌. 라이프는 "(좀 더 해봐야 알겠지만) 이번 패치로 게임 템포가 더 빨라질 것 같고, 장기전 양상도 잘 나오지 않을 것 같다"라며. "아타칸의 부활 버프 때문에 버프를 획득한 쪽은 지금보다 쓸 수 있는 턴이 더 많아질 것 같고, 반대로 받아치는 쪽은 더 어려움을 겪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라인전은 스왑 전략 등을 통해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아 전체적으로 (사이드 운영 조합보단) 소규모 내지 대규모 한타 중심의 조합이 유리할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 라이프는 '배틀그라운드' 최상위 국제대회인 '2024 PGC'에서 활약 중인 광동 프릭스 배그 팀도 응원했다. 그는 "비시즌에 할 게 없었고, 다들 '배그'를 많이 하기에 나도 해봤는데, 나는 이 게임에 재능이 없더라. 그래서 선수들 경기를 볼 때 '이 게임을 어떻게 이렇게 잘할 수 있지?'라고 생각했다. 굉장히 멋있다고 생각하고, 광동 프릭스가 꼭 우승하고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라이프는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중국에 있을 때도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새로운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현재 다큐멘터리도 촬영 중인데, 연습 및 피드백 도중 재미있는 장면이 제법 나왔다고 생각한다.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라고 예고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작성날짜2024.12.14 01:00 엑스포츠뉴스
-
GEN 이지훈 "LCK 우승, 1년에 한 팀...리그 위상 높아질 것"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이지훈 젠지 e스포츠 단장 인터뷰 - 下 이지훈 젠지 e스포츠 단장(상무)은 FIFA 프로게이머로 데뷔해 스타크래프트 감독을 거쳐 현재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게임단 단장을 맡고 있다. 지난 인터뷰에선 젠지 단장으로서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토브리그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뤘다. 이번 글에선 선수로 e스포츠 업계에 발을 들여 행정가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로서 e스포츠 업계의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다가올 2025년 변화하는 LCK 포맷에 대해 이지훈 단장은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LCK가 내년부터 스플릿을 하나로 통합하기로 한 것에 대해 그는 "예전부터 1년에 우승은 한 팀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우승했을 때 희열도 더 크고 좋게 작용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머와 스플릿으로 나누어져 1년에 두 개의 우승 팀이 나왔을 때보다 리그의 위상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채택 등 달라진 e스포츠 위상에 대한 감회도 드러냈다. 이지훈 단장은 "제가 선수할 때만 해도 (프로게이머는) 직업보단 고수익 알바 느낌이었다"라며 "인식이 조금씩 바뀌면서 지금은 다른 스포츠와 견주어도 부족함 없는 스포츠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가 e스포츠 월드컵(EWC)을 여는 등 국제적인 이벤트가 많이 생긴 것에서 큰 변화를 느낀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단장은 e스포츠 생태계에 대한 아쉬움도 전했다. 그는 "올해 프로 야구의 흥행을 보면서 많은 걸 느꼈다"라며 "부럽기도 하고 왜 우리는 저렇게 못할까라며 화가 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국내 프로 야구는 올해 역대급 관중을 모으면서 인기와 수익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데 성공했다. 반면 e스포츠는 리그 차원에서 분배금을 제공하지만 관람료 등 구단이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제한적이다. e스포츠 구단의 고질적인 수익성 문제에 대해선 결국 팬덤 확장이 답이라는 답을 내놨다. 이 단장은 "결국 지속적인 팬이 확보돼야 한다"라며 "이번에 '룰러' 박재혁과 '쵸비' 정지훈과 3년 계약을 체결한 것도 이 같은 고민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연고지가 없어 선수 팬이 많은 e스포츠의 특성상 좋은 선수를 갖추는 것이 수익성 제고에도 중요하다는 의미다. 그는 "결국 좋은 로스터를 갖춰 성적을 내야 아카데미나 스폰서십도 성과가 난다"라며 "그렇게 마련한 수익이 또다시 선수단에 대한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지훈 단장은 "결국 대회만으로는 구단이 운영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를 극복하게 위해 사업적으로 많은 것들을 시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물론 그 과정에서 실패나 실수도 하지만 그걸 잘 피드백해서 좋은 쪽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것이 젠지의 강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젠지는 젠지글로벌아카데미(GGA)를 통해 프로게이머 유망주를 비롯해 마케팅 매니저, 코치 등 e스포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올해 프랑스 대사관의 요청으로 프랑스 e스포츠 게임단이 젠지 아카데미와 부트 캠프를 진행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 작성날짜2024.12.13 22:01 한국경제
-
젠지-광동, 생존 성공... 韓 3팀 서킷2 파이널 출격 (종합)[PGC 2024]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젠지, 광동이 생존에 성공하면서 '그랜드 파이널'을 위한 포인트 확보에 한국 3팀 모두 나서게 됐다. 젠지는 1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트로피카나 가든스 몰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4(이하 PGC 2024)' 서킷2 2라운드에서 32점(24킬)을 기록하면서 9위로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광동 또한 11위(21점, 14킬)에 오르며 가까스로 파이널 열차 탑승을 이뤄냈다. 젠지, 광동이 접전 끝에 파이널에 합류하면서 서킷2는 한국 3팀이 모두 최종전에 나서게 됐다. T1은 서킷1 파이널 '톱4' 성적으로 인해 먼저 파이널에 진출한 상태였다. 3팀은 '그랜드 파이널'을 위한 점수 획득을 위해 출전할 예정이다. 전반전(매치1~3)에서 젠지, 광동 모두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갔다. 어려운 상황에서 젠지의 선택은 '킬 포인트'였다. 하위권 팀들이 점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해 적극적인 교전으로 포인트를 늘렸다. 덕분에 젠지는 추격하는 팀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었다. 매치4 '태이고'에서 젠지의 선택은 빛났다. 외곽 고지대에서 전투에 지속적으로 임한 젠지는 2인만 생존한 상황에서 적들에게 '킬 포인트'를 주지 않기 위한 전략을 시도했다. 비록 4위로 탈락했지만 한 매치에 12점을 얻었기 때문에 젠지는 이를 바탕으로 서킷2 파이널을 향한 열쇠를 쥐었다. 광동은 서킷1에서의 선전이 무색하게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매치2 '미라마' 전장 2위 성적 외에 좀처럼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광동은 '에란겔'에서 열린 매치 5, 6에서는 단 0킬로 경기를 마감했다. 그래도 광동은 하위권 4팀이 추격의 발판을 잃어버린 상황을 이용해 11위로 서킷2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크래프톤 제공, 공식 중계 캡처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작성날짜2024.12.13 15:34 엑스포츠뉴스
달력 날짜 선택202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