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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 22%…애틀랜타와 뉴욕 양키스 공동 2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5 시즌에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가장 강력한 전력을 갖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MLB닷컴이 5일 발표한 2025 정규시즌 순위와 포스트시즌(PS) 진출 확률에 따르면, 다저스는 정규리그에서 104승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30개 팀 중 최다승에 해당한다. 다저스는 2024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으로,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98승 64패의 성적을 거두며 승률 60.5%로 30개 팀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는 이보다 6승이 더 늘어나 104승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저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92승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PS 진출 확률은 사실상 100%인 99.2%로 평가받고 있으며,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은 22%로 나타났다.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에서는 애틀랜타와 뉴욕 양키스가 각각 9%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번 비시즌 동안 다저스는 투수 사사키 로키, 내야수 김혜성, 불펜 투수 커비 예이츠와 태너 스콧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투자하는 모습을 보였다. MLB에서 '원조 악의 제국'으로 알려진 뉴욕 양키스의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최근 "다저스만큼 투자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는 다저스의 강력한 투자와 전력 강화가 각 구단의 이목을 끌고 있음을 보여준다. MLB닷컴은 김하성과 계약한 탬파베이 레이스가 속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는 양키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선두 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양키스가 89.7승, 볼티모어가 88.9승으로 매우 근접한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는 애틀랜타가 92승, 뉴욕 메츠 89승, 필라델피아 필리스 88승으로 혼전이 예상된다. 또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89승, 중부지구에서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86승으로 각 지구 챔피언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는 시카고 컵스가 91승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컵스는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에서도 8%로 다저스, 양키스, 애틀랜타에 이어 4위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사진 = Imagn Images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작성날짜2025.02.05 14:39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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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만장일치 헌액 실패의 원인은 단 한 표 스즈키 이치로(51·일본)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헌액되지 못한 이유는 단 한 표의 투표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올해 MLB 명예의 전당 투표에 참여한 394명 중 321명의 투표 내용이 공개된 5일(한국시간), 그 중에는 이치로에게 표를 주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이치로는 전체 394표 중 393표를 얻어 99.7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로 MLB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만장일치 헌액 가능성이 거론되었으나, 2019년 마리아노 리베라 이후 역대 두 번째 만장일치가 아쉽게도 좌절됐다. MLB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 위해서는 득표율이 75%를 넘겨야 하며, 이치로는 이를 훨씬 초과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러나 단 한 명의 투표권자가 그를 지지하지 않았던 것이다. 명예의 전당 투표권은 MLB에서 10년 이상 취재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들에게 주어지며, 투표는 무기명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투표한 기자들은 자신의 투표 내용을 공개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올해는 321명이 공개에 동의했다. 이치로는 자신의 투표를 하지 않은 기자에 대해 "그분을 집에 초대해 술 한잔 하고 싶다"는 유머를 섞어 말하기도 했다. 이치로는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MLB에 데뷔한 이후, 2회의 타격왕, 10회의 올스타 선정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그의 통산 타율은 0.311로, 홈런 117개, 780타점, 509도루를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 주루에서 모두 뛰어난 외야수로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2004년에 262개의 안타를 기록하여 MLB 통산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 이치로에게 투표를 하지 않은 기자의 신원이 밝혀지기 위해서는 해당 기자가 직접 공개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올해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는 7월 말 미국 뉴욕주 쿠퍼스타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작성날짜2025.02.05 14:24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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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다저스, 104승 예상... MLB닷컴 '2025시즌 최강자' 꼽아 MLB닷컴이 발표한 2025 시즌 전망에서 LA 다저스가 104승을 기록하며 리그 최강자로 예측됐다. 페코타(PECOTA) 프로젝션은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99.2%,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을 22%로 산출했다. 지난 시즌 98승으로 리그 최다승을 기록하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는 사사키 로키, 김혜성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더욱 보강했다. 이에 양키스의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도 "다저스만큼 투자하기는 쉽지 않다"고 인정할 정도다. 92승이 예상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다저스의 뒤를 이을 전망이다.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에서도 애틀랜타는 양키스와 함께 9%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한편, 김하성이 새 둥지를 튼 탬파베이 레이스가 속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는 양키스(89.7승)와 볼티모어(88.9승)의 접전이 예고됐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역시 애틀랜타, 메츠, 필리스의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상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2.05 14:10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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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의 다저스는 104승에 WS 우승확률 21.9%…김하성의 TB는 82.3승·이정후의 SF는 78.2승 ‘희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절친들의 희비다. 메이저리그 통계 분석 및 예측시스템 피코타가 5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정규시즌 성적 및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다. 그에 따르면 정규시즌 최강자는 단연 LA 다저스다. 다저스는 올 겨울 블레이크 스넬, 사사키 로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태너 스캇, 김혜성, 커비 예이츠, 마이클 콘포토, 블레이크 트레이넨, 지오바니 갈레고스를 붙잡거나 FA 혹은 트레이드로 끌어모았다. 빠져나간 자원은 워커 뷸러(보스턴 레드삭스), 잭 플래허티(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개빈 럭스(신시내티 레즈) 정도다. 그렇지 않아도 강한 전력이 더 강해졌다. 피코타는 올 시즌 다저스가 104승58패로 메이저리그 승률 전체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98승64패를 기록한 2024시즌보다 성적이 더 좋을 것으로 예상하는 게 자연스럽다. 아울러 디비전시리즈에 갈 확률이 무려 97.6%, 디비전시리즈서 이길 확률도 95.1%다. 와일드카드시리즈부터 시작할 확률은 단 4.5%라고 예상했다. 심지어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99.6%다. 월드시리즈 우승확률도 21.9%로 단연 가장 높다. 1998~2000년 뉴욕 양키스 이후 25년만에 월드시리즈 연속우승팀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피코타의 예측과 미국 언론들, 전문가들의 시선이 크게 다르지 않다. 김혜성은 3+2년 2200만달러 계약으로 다저스에 입성한 첫 시즌부터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낄 기회를 잡는다.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갖지 못한 우승반지를 다저스 소속으로 갖는 것도 야구인생에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김혜성을 비롯해 올 겨울 다저스를 택한 선수 상당수가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을 의식했다고 봐야 한다. 반면 김혜성의 절친들, 이정후와 김하성은 어떨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탬파베이 레이스 모두 포스트시즌 희망이 크지 않다. 샌프란시스코는 78.2승 83.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FA 유격수 최대어 윌리 아다메스 영입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의미다. 또한, 탬파베이는 82.3승 79.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무를 것이라는 게 피코타의 예상. 김하성을 2년 2900만달러에 영입한 것을 제외하면 굵직한 영입은 없었다. 피코타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14.9%로 현저히 떨어진다. 35.4%의 탬파베이보다도 낮다. 와일드카드시리즈에 갈 가능성도 14.6%. 디비전시리즈에 갈 가능성도 6.8%, 디비전시리즈서 이길 확률은 0.3%다.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도 겨우 0.5%. 전부 무시해도 좋을 수준이다. 탬파베이는 샌프란시스코보다는 낫다. 와일드카드시리즈에 나갈 확률 27.1%,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할 확률 20.7%다. 그러나 디비전시리즈서 이길 확률은 8.3%, 월드시리즈 우승확률은 단 2%. 작성날짜2025.02.05 13:0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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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과 바비 위트 바꾼 것" NBA 세기의 트레이드가 메이저리그에서 이뤄졌다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BA(미국 프로농구)에서 '세기의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트레이드 소식에 '가짜뉴스'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충격적인 결정이었다. 댈러스 매버릭스의 상징 루카 돈치치가 LA 레이커스로 이적했다. 레이커스는 1옵션 앤서니 데이비스를 내줬다. 메이저리그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4일(한국시간) 돈치치-데이비스 트레이드를 메이저리그에 대입한 '가상 트레이드 시나리오'를 짰다. 한 팀은 젊은 리더, 상대 팀은 그 팀을 상징하는 베테랑을 바꾸는 트레이드를 상상했다. 이 매체는 "댈러스가 돈치치를 레이커스의 데이비스와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결정했다는 소식은 너무나 충격적인 나머지 이 뉴스를 보도한 기자의 SNS 계정이 해킹당한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나 이는 현실이었다. 댈러스는 NBA 톱5 선수 가운데 한 명인 이시대 최고 재능 돈치치를 다음 달이면 32살이 되는 데이비스와 트레이드했다. 데이비스는 잦은 부상 경력을 지녔다"고 썼다. 그러면서 "야구에서의 트레이드는 조금 다른 면이 있다. 메이저리그는 스타 선수들이 자주 팀을 옮긴다. 26살 후안 소토(뉴욕 메츠)는 이미 두 번이나 트레이드됐다"고 전제한 뒤 "가장 간단한 사례로는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있다"고 설명했다. 상대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다. 젊은 리더 위트 주니어가 돈치치, 팀을 상징하는 베테랑이지만 부상 경력이 쌓여가는 트라웃이 데이비스다. 디애슬레틱은 "위트 주니어와 트라웃의 트레이드가 이 가상 트레이드 시나리오 가운데 가장 깔끔한 1대1 교환이다. 24살인 위트 주니어는 메이저리그 톱5 선수로 떠올랐고,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캔자스시티는 위트 주니어와 옵트아웃 전까지 6년간 유효한 연장 계약을 맺었다. 댈러스는 돈치치와 5년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고 했다. 또 "트라웃은 데이비스처럼 부상 경력이 많다. 하지만 건강할 때는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데이비스는 올해 서부 컨퍼런스 올스타이면서 '올NBA'를 놓고 경쟁하는 선수다. 에인절스가 위트 주니어를 영입한다면 그들은 잠재적으로 다음 10년을 책임질 선수를 얻는 셈이다. 캔자스시티는 대신 위대한 선수를 얻겠지만, 나이와 부상 경력이 대가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포지션을 바꿔보기도 했다. 게릿 콜(뉴욕 양키스)과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트레이드도 돈치치-데이비스와 비슷한 면이 있다. 디애슬레틱은 "아쿠냐는 27살 나이에 이미 두 차례 무릎을 다쳤다. 그러나 2023년에는 역대 최초 40홈런-70도루를 달성하며 역사를 썼다. 그가 경기력을 되찾는다면 메이저리그 톱10 선수이자 가장 짜릿한 스포츠 선수가 될 것이다. 돈치치의 재능과 쇼맨십을 보여줄 수 있는 야구선수가 있다면 바로 아쿠냐다"라고 썼다. 콜에 대해서는 "그는 화려한 경력 내내 많은 이닝을 책임졌다. 명예의 전당으로 향하고 있지만 쇠퇴의 조짐도 보인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2021년 시속 97.7마일(약 157.2㎞)에서 2024년 94.8마일(약 152.5㎞)로 떨어졋다. 탈삼진 비율도 같은 기간 31.9%에서 24.8%로 낮아졌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똑똑한 투수 가운데 한 명인 그는 자신을 바꿔가며 야구에 적응할 수 있다. 하지만 그가 톱5 투수가 되는 날은 지나갔을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2.05 12:10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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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수치화 할 수 없다" 오타니 트레이드?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이야기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트레이드 될 일이 있을까. 터무니 없는 이야기지만 미국 현지 매체는 이를 상상해봤다. 미국 CBS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각) 트레이드가 성사되면 가장 충격받을 메이저리그 스타 5명을 꼽았다. 5위는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4위는 시애틀 매리너스 훌리오 로드리게스, 3위는 피츠버그 파이리츠 폴 스킨스, 2위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바비 위트 주니어다. 대망의 1위는 오타니다. 오타니는 2024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고 LA 에인절스에서 이적했다. 그리고 계약 첫 해부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2023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로 인해 투수로 나서지는 못했지만 타자로만 나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135경기 타율 0.310 54홈런 59도루 OPS 1.036의 압권의 시즌을 보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 50(홈런)-50(도루)을 달성하며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그 결과 만장일치로 내셔널리그 MVP에 올랐다. 생애 세 번째 MVP 수상이다. 이제 오타니는 이도류의 복귀를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꾸준히 재활에 나서며 훈련을 소화했던 오타니는 오는 5월이면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런 오타니가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 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매체는 "오타니가 타격에서 리그 평균으로 떨어졌다고 해도 계약 가치 이상을 줄 것이다. 그는 야구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선수다. 두 대륙(미국과 일본)에서 존경받는 선수로 매년 수천만 달러의 스폰서십을 받는 선수다"며 "오타니가 일본에서 다저스에 주는 가치는 수치화할 수 없다. 때문에 오타니는 다른 팀에 갈 리가 없다. 다저스가 오타니를 트레이드 하기 전에 다시 브루클린으로 이사할 것이다"고 전했다. 저지에 대해서는 "양키스는 주장을 트레이드할 수 없을 것이다. 그는 최고의 선수이자 주장일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타자다. 양키스는 이런 식으로 선수를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다. 저지는 데릭 지터 수준의 선수는 아니지만 꽤 가깝다. 그는 경기 안팎으로 양키스에게 중요한 선수다. 한 마디로 돈줄이다"고 설명했다. 작성날짜2025.02.05 11:3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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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연금점수' 꽉 채운 그리척, 애리조나와 1년 500만 달러 재계약…클러치히터 면모 이어간다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베테랑 외야수 랜달 그리척(34)이 애리조나와 재결합했다. 애리조나 구단은 5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외야수 랜달 그리척과 2026년 상호옵션이 포함된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리척 영입으로 애리조나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는 정확히 40명을 채웠다. 구단 보도자료에는 자세한 계약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뉴욕 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그리척과 애리조나가 올 시즌 1년 5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또 "그리척과 애리조나 사이에 2026년 상호옵션이 있다. 실행되면 그리척은 내년에도 연봉 500만 달러를 받고, 그렇지 않으면 300만 달러의 바이아웃을 받고 FA가 된다. 트레이드 되면 25만 달러의 돈을 받을 수 있고, 200타석과 275타석을 채우면 각각 25만 달러의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텍사스주 출신인 그리척은 지난 2014년 세인트루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토론토를 거치며 빅리그 주전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애리조나와 1년 계약을 맺은 뒤 총 10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1, 12홈런 46타점의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875로 좋았다. 그리척은 표면적인 지난해 성적도 좋았지만 세부지표를 들여다 보면 더 알찬 활약을 펼쳤다. 그는 지난해 득점권 찬스에서 타율 0.324(74타수 24안타), 36타점 10 볼넷 OPS 1.051으로 클러치 히터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척은 또 대타로 나왔을 때도 타율 0.438(32타수 14안타), 8타점 6볼넷 OPS 1.226로 좋았다. 그리척은 지난해 8월 중순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 10년을 채웠다. 이는 은퇴 후 최고의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모든 선수들이 이를 위해 은퇴를 연기하는 경우도 많을 정도로 빅리그 선수들에게 서비스 타임 10년은 금전적인 혜택뿐만 아니라 명예적인 측면에서도 의미하는 바가 크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총 11시즌을 뛴 그리척은 총 1247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52, 203홈런 602타점 OPS 0.768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애리조나와 재계약으로 인해 빅리그 커리어 12년은 보장된 셈이다. 사진=MHN스포츠 DB, 애리조나 구단 홍보팀 제공 작성날짜2025.02.05 11:30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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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 국제무대 ‘노히트노런 콜드게임 패’ 굴욕···캐리비안시리즈 베네수엘라전 0-10 완패 일본 야구가 국제대회에서 노히트 노런 콜드게임 패배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프로 최정예로 꾸려진 국가대표는 아니지만 일본을 대표해 처음 출전한 중남미 국가대항전 캐리비안시리즈에서 전패를 당하며 예선 탈락했다. 재팬 브리즈라는 이름으로 출전한 일본 야구 대표팀은 5일 멕시코 멕시칼리에서 열린 캐리비안시리즈 베네수엘라전에서 0-10, 8회 콜드게임으로 졌다. 일본은 베네수엘라 선발 헤수스 바르가스에게 8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했다. 일본은 예선 4전 전패를 기록했다. 일본은 바르가스의 호투에 막혀 이 대회 사상 세 번째 노히트 노런의 제물이 됐다. 바르가스는 8이닝 동안 81개의 공을 던져 안타를 허용하지 않고 3사구만 내주고 일본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 대회에 출전한 재팬 브리즈는 일본 정식 국가대표는 아니다. 프로 출신 올드 멤버들과 독립리그 선수들이 연합을 이룬 ‘외인구단’이다. 일본은 지난해 6월 카리브야구연맹(CBPC)과 협약을 맺고 캐리비안시리즈에 참가하기로 했다. 아시아 팀 최초로 중남미 야구 교류전에 출전하게 된 것이다. 일본은 카리브해 야구와 아시아 야구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로 하면서 정식 국가대표가 아닌 ‘외인구단’을 꾸렸다. 과거 프로에서 뛴 올드 멤버와 사회인 및 독립야구단에서 활약하는 현역 선수들을 모아 재팬 브리즈라는 팀을 만들었다. 정예 멤버는 아니지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랭킹 1위 일본 야구 수준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대부분 자국 리그 우승팀이 참가한 중남미 국가의 정예 멤버와는 격차가 꽤 컸다. 일본은 도미니카공화국과의 1차전에서 1-12로 대패한 이후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이날 베네수엘라까지 4경기에서 32실점하며 전패를 당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2.05 11:24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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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김하성이 TB에 가을야구를 선물하지 못한다? 고작 35.4% 확률…알동 양키스·볼티모어 2파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양키스와 오리올스는 다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를 위해 싸울 것이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구단 프랜차이즈 5번째로 많은 금액, 2년 2900만달러 계약으로 FA 김하성(30)을 영입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통계예측프로그램 피코타는 5일(이하 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는 작년에 이어 올 시즌에도 뉴욕 양키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2파전으로 전망했다. 2024시즌의 경우, 양키스가 94승68패, 볼티모어가 91승71패를 각각 기록, 지구 1~2위를 차지했다. 양키스는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했고, 볼티모어는 와일드카드 전체 1위로 포스트시즌에 나갔다. 반면 김하성의 탬파베이는 80승82패로 지구 4위에 머물렀다.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7위에 그치며 포스트시즌에 못 나갔다. 피코타에 따르면,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2위도 양키스와 볼티모어다. 양키스가 89.7승, 볼티모어가 88.9승으로 예상했다. 양키스는 후안 소토(뉴욕 메츠)를 잃었으나 맥스 프리드, 폴 골드슈미트, 코디 벨린저, 데빈 윌리엄스 등을 줄줄이 영입했다. 글레이버 토레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빠져나간 2루 정도만 작년보다 약해진 상황이다. 볼티모어도 올 겨울 타일러 오닐, 스가노 도모유키, 개리 산체스, 찰리 모튼, 딜런 칼슨 등을 알차게 영입하거나 붙잡으면서 전력을 보강했다. 반면 탬파베이는 김하성 외에 포수 대니 잰슨, 지명타자 엘로이 히메네즈, 알렉스 파에도 등을 영입하는데 그쳤다. 김하성이 아무리 중앙내야의 안정감을 선사하고, 상위타선의 출루율을 높이는데 기여한다고 해도 양키스와 볼티모어의 양강을 무너뜨리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 MLB.com은 피코타의 예상을 기반으로 아주 근소한 차이로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최강자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양키스와 볼티모어를 대표하는 특급스타 애런 저지와 거너 헨더슨이 MVP 후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피코타가 내놓은 올 시즌 각 지구순위를 보면, 탬파베이는 82.3승, 79.7패로 또 다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35.4%에 불과하다. 심지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탬파베이를 앞선다. 84.7승, 77.3패로 지구 3위를 차지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49.4%다. 양키스와 볼티모어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76.3%와 75.2%. 김하성이 올해 탬파베이를 포스트시즌에 올리지 못한다고 해도 올 여름 혹은 내년 행보와 큰 연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올 여름 트레이드로 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물론 김하성이 탬파베이 소속으로 올해 포스트시즌에 가면 가장 좋겠지만, 탬파베이가 가을야구에 못 가도 김하성이 부활하면 내년 FA 시장에서 가치는 올라갈 전망이다. 작성날짜2025.02.05 11:0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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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너 반대한 기자는 당당히 밝혔고 이치로 무시한 그 기자는 또 숨었다, HOF 투표현황 공개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HOF) 투표 역사상 단 1표가 부족해 만장일치에 실패한 선수는 두 명이다. 뉴욕 양키스의 영원한 '캡틴' 데릭 지터와 역사상 최고의 '컨택트 히터'로 꼽히는 스즈키 이치로다. 지터는 2020년 BBWAA(전미야구기자협회) HOF 투표에서 참가 기자 397명 가운데 396명의 지지를 받았다. 직전 연도에 양키스 동료였던 마리아노 리베라가 100% 득표율로 사상 첫 만장일치 의견으로 HOF에 헌액되자 지터도 은근히 기대를 걸고 있었다. 그러나 딱 1명의 기자가 그를 선택하지 않았다. 지터의 득표율 99.748%는 리베라에 이은 역대 2위의 기록. 당시에도 지터를 외면한 기자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지만, 지금까지도 해당 기자의 정체에 대해 밝혀진 것은 없다. 당시 지터는 "내가 얻은 모든 표를 들여다 봤다. HOF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많은 표를 얻어야 한다. 많은 기자들이 무엇인가에 동의하도록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만장일치는 내가 마음에 둔 게 아니다. 그저 HOF에 뽑혀 영광이고 너무 기쁠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그를 지지하지 않은 기자에 관한 질문이 끊임없이 나오자 "선수 뿐만 아니라 미디어 구성원들에게도 동일한 책임이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가 나에게 표를 던지지 않았는지는 관심 없다. 짜증나는 것은 끊임없이 그 질문에 답해야 한다는 점"이라며 "그러나 내가 그 질문에 답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누구든 질문에 답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하더라도, 나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질문을 받는 것에 지쳤다"고 밝혔다. 이치로는 올해 HOF 투표에서 394명 중 393명의 지지를 얻어 역대 3위 득표율(99.746%)로 입후보 첫 해에 당당히 영광을 안았다. 그러나 단 1명의 기자는 이치로의 HOF 입성을 반대했다. 그 기자가 누구인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 역시 알려진 바는 없다. 이를 두고 미국과 일본 여론은 들끓었다. 해당 기자를 찾아내 퇴출해야 한다는 극단적인 의견까지 나왔다. 저명 칼럼니스트인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자신의 SNS에 '이치로가 단 한 표 차이로 만장일치를 놓쳤다. 앞으로 나와주길 바란다, 이 멍청아(you numbskull)'라고 써 해당 기자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그런데 BBWAA는 5일(한국시각) 이번 HOF 투표에 참가한 기자들의 지지 현황을 발표했다. 각 기자가 누구에 표를 던졌는지를 공개한 것이다. 헤이먼 기자의 경우 카를로스 벨트란, 마크 벌리, 펠릭스 에르난데스, 토리 헌터, 앤드류 존스, 지미 롤린스, CC 사바시아, 체이스 어틀리, 데이비드 라이트, 그리고 이치로를 선택했다. 최대 인원인 10명을 모두 택한 것이다. 주목할 것은 헤이먼 기자도 82.5%의 득표율로 헌액된 빌리 와그너를 지지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처럼 기자마다 의견이 다를 수는 있다. 하지만 394명 중 혼자만 "NO"한 경우는 얘기가 다르다는 게 일반적인 정서다. 이날 BBWAA가 공개한 기자는 총 321명. HOF 투표권을 행사한 394명 중 73명이 공개를 거절했다. 이치로를 지지하지 않은 기자도 자신의 정체가 노출되는 걸 원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치로는 지난달 24일 뉴욕주 쿠퍼스타운에서 열린 HOF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거부한 기자를 향해 "많은 기자들로부터 표를 받았는데, 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그러나 기자 한 분은 나에게 투표하지 않았다. 그를 우리 집으로 초대해 함께 술 한잔 하고 싶다. 좋은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쉽다는 심정을 유쾌한 표현으로 드러냈다. BBWAA는 2016년 회의에서 80대19의 압도적 찬성으로 기자별 HOF 투표 현황을 공개하는 규정을 마련했다. 그러나 HOF 관리위원회가 공개 여부는 기자 개인에게 맡겨야 한다고 제동을 걸어 원하지 않는 기자는 제외하기로 했다. 지터가 헌액될 당시 투표 참여자 중 결과 공개를 꺼린 기자는 82명이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2.05 10:52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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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ML 입단 첫해 PS 진출 확정하나?…다저스, 결과 PS 진출+WS 우승 확률 '30개 구단 최고치' (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LA 다저스를 향한 여러 긍정적인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내야수 김혜성 역시 강팀 일원으로서 수많은 영광을 누릴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5일(한국시간) 예측 시스템 페코타(PECOTA)를 활용해 30개 구단의 2025시즌을 예측했다. 페코타는 각 팀의 예상 승패 숫자를 비롯해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 등을 계산했다. 눈에 띄는 건 다저스였다. 103.6승 58.4패 승률 0.640으로 승리와 승률에서 양대리그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비시즌 특급 선수들과 FA(자유계약선수) 계약,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 계약을 체결해 라인업을 보강했다. 양대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과 투수 커비 예이츠,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이하 FA 계약), 투수 사사키 로키와 내야수 김혜성(이하 포스팅시스템), 외야수 토미 현수 에드먼(연장 계약),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이하 FA 재계약)과 계약을 맺었다. 우승 멤버 대다수가 잔류했고, 여기에 투타 부족한 점을 채워줄 선수들이 들어오며 라인업이 한층 더 강해졌다. 선수층이 좋아진 만큼 자연스럽게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과 월드시리즈 진출 확률이 높아졌다. 페코타가 예측한 다저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99.2%이며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은 21.6%다. 이 역시도 30개 구단 최고 수치다. 엠엘비닷컴은 "다저스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거의 100%다. 거대한 팀을 조직했고,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었다. 다음으로 수치가 높은 92승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보다 약 12승이 더 많은 수치다. 월드시리즈 챔피언을 반복할 확률도 22%다. 다른 팀보다 우승할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다는 걸 의미한다. 그다음은 애틀란타와 뉴욕 양키스의 약 9%다"라고 다저스의 강세를 예측했다.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그는 지난달 4일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18억원) 포스팅시스템 계약을 체결해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다저스는 김혜성의 잠재력을 높게 보고 있다. 빠른 발과 콘택 능력, 중앙 내야(2루수-유격수)를 맡을 수 있는 수비 범위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 다저스는 김혜성 영입 후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을 도모했던 개빈 럭스를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했다. 빈자리를 김혜성이 차지할 전망이 높은 가운데, 그의 활약이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나아가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탤지 기대감이 뒤따르고 있다. 내셔널리그 최강팀으로는 다저스가 꼽힌 가운데,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양키스가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 9.4%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그외 코리안빅리거 소속팀 예측으로는 김하성의 탬파베이 레이스가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32.4%,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3.9%, 배지환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9.4%를 기록했다. 사진=LA 다저스 공식 SNS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2.05 10:39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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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 포기해!" 다저스, 로하스에 사사키 등번호 11 양보 강요? 로하스 "프리드먼 사장이 요청했다" 고백 다저스가 베테랑 미구엘 로하스(35)에 등번호 11을 포기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로하스는 최근 팟캐스트 '더 크리스 로즈 로테이션(The Chris Rose Rotation)에 출연해 팀에 새로 합류한 투수 사사키 로키(23)에게 등번호 11번을 양보한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으로부터 "얘기 좀 하자"는 이메일을 받고 받고 자신이 방출되거나 트레이드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악의 시나리오가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는 것이다. 로하스는 즉각 대응했지만 프리드먼 사장의 반응은 몇 시간 동안 없었다. 로하스는 불안만 커져 패닉 상태에 빠졌다. 이후 프러드먼 사장이 "사사키에게 등번호 11번을 양보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긴장이 풀렸다며 등번호 양보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사사키에게 등번호를 양보한 로하스는 신인 시절부터 사용했던 72번을 다시 달기로 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사사키는 "로하스와 같은 베테랑이 나에게 등번호 11번을 양보해준 것에 정말 감사하다"며 "아직 무엇을 선물할지는 정하지 않았지만, 생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로하스는 "솔직히 말해 나는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다. 단지 이기고 싶을 뿐이다. 나는 사사키가 내 팀에 있기를 원할 뿐이다"라고 했다. 지난해에는 오타니 쇼헤이가 다저스와 계약하자 조 켈리가 자신의 배번 17을 오타니에 흔쾌히 양보했다. 이에 오타니는 감사의 표시로 켈리의 부인에게 포르셰 자동차를 선물했다. 그런데 탬파베이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 내야수 호세 카바예로가 김하성을 위해 7번을 양보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패스트볼 온 SI에 따르면, 카바예로는 7번 대신 77번을 달기로 했다. 77번은 구단 사상 최초의 배번이다. 김하성은 키움 히어로즈 시절부터 7번을 달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도 7번을 달고 활약했다. 카바예로 덕에 탬파베이에서도 계속 7번을 달 수 있게 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2.05 10:21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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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TB 역사상 최고의 7번 될 것”…‘189억 연봉킹’ 김하성의 위엄, 재활 중인데 등번호 ‘7’ 양보 받다 [OSEN=이후광 기자] ‘어썸킴’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달았던 등번호 ‘7’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그대로 사용하게 됐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5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호세 카바예로가 김하성을 위해 유니폼 배번을 변경했다”라고 보도했다. 김하성은 지난달 30일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소속의 스몰마켓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약 420억 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마침내 새 둥지를 찾았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을 비롯해 복수 언론에 따르면 김하성은 이번 계약으로 단숨에 탬파베이 연봉킹으로 우뚝 섰다. 탬파베이는 1999년 12월 외야수 그렉 본에게 4년 3400만 달러를 안긴 뒤 26년 만에 야수 두 번째 최고액을 투자했다. 이는 탬파베이 FA 역사상 5번째로 큰 규모다. 김하성은 계약 첫해인 올해 1300만 달러(약 189억 원)를 수령하고, 내년 1600만 달러(약 233억 원) 옵션이 걸려있다. 옵트아웃 조항을 포함, 2025시즌 이후 다시 FA 시장에 나올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여기에 추가적인 인센티브 조항을 삽입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탬파베이는 김하성의 통역과 재활 트레이너 고용 비용도 제공하는데 각각 10만 달러(약 1억4000만 원)로 비용이 책정됐다. 그리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 8장, 영어 교육이 계약에 포함됐다. 특급 대우를 받는 연봉킹답게 샌디에이고 시절 사용했던 등번호 ‘7’을 새 유니폼에 새기는 과정도 순조로웠다. SI는 “카바예로가 김하성에게 7번을 양보하고 77번을 새롭게 택했다. 카바예로는 탬파베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7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는 선수가 됐다”라며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서 4년 동안 7번을 달고 활약했으며,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시절 등번호도 7번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파나마 출신 내야수인 카바예로(29)는 2023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입성,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맨이 됐다. 첫해 104경기 타율 2할2푼1리 4홈런 26타점 37득점 26도루로 빅리그의 맛을 본 뒤 탬파베이에서 139경기 타율 2할2푼7리 9홈런 44타점 53득점 44도루로 성장했다. SI에 따르면 카바예로는 시애틀에서 등번호 76번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탬파베이 이적과 함께 7번으로 변경했다. 그리고 김하성의 이적으로 1년 만에 다시 70번대 등번호를 유니폼에 새기게 됐다. 탬파베이 구단 역사상 가장 뛰어난 7번으로는 로건 모리슨이 꼽혔다. SI는 “모리슨은 레이스 역사상 가장 생산성이 높은 7번 선수로, 7번을 단 상태에서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3.4를 기록했다”라며 “김하성이 수술 여파로 시즌 첫 한 달을 놓칠 가능성이 높지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 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수도 있다. 김하성이 옵트아웃을 실행하지 않는다면 레이스 역사상 최고의 7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하성은 전날 화상 인터뷰를 통해 “순조롭게 재활 일정대로 나아가고 있다. 구단과 계속 대화를 하면서 건강한 시기에 최대한 빠르게 복귀를 하고 싶다. 4월 말에서 5월 초 안에는 복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몸 상태를 밝혔다. /backlight@osen.co.kr 작성날짜2025.02.05 10:20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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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기다림 속 'HOF' 입성…눈물 쏟았던 '476세이브' 레전드 13번, 휴스턴 10번째 '영구결번' 지정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10번의 도전 끝에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헌억된 빌리 와그너가 현역 시절 사용하던 13번의 등번호가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 10번째 영구결번으로 지정된다. 'MLB.com' 등 현지 복수 언론은 5일(이하 한국시각)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새롭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빌리 와그너의 13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와그너는 지난 1993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2순번에서 휴스턴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 1995년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데뷔 첫 시즌에는 1경기 밖에 등판하지 못했던 와그너는 2년차였던 1996년 37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하며 본격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 이듬해 곧바로 마무리로 발돋움했다. 와그너는 3년차였던 1997년 62경기에 등판해 7승 8패 23세이브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하며 휴스턴의 '클로저' 자리를 꿰찼고, 1998년 처음 30세이브의 고지를 밟았다. 그리고 1999년 66경기에 나서 74⅔이닝을 소화, 4승 1패 2홀드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57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게 됐고, 생애 첫 올스타의 기쁨과 함께 내셔널리그 최고의 구원투수로 꼽히는 기쁨을 맛봤다. 정점을 찍은 뒤 와그너는 2020시즌 평균자책점 6.18로 크게 부진했지만, 2001년 39세이브 평균자책점 2.73으로 다시 부활하며 두 번째 올스타로 선정됐고, 2003년에는 78경기에 등판해 무려 86이닝을 먹어치우며 1승 4패 44세이브 평균자책점 1.78를 기록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그리고 이듬해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휴스턴에서만 9시즌을 뛰며 464경기에서 26승 29패 2홀드 225세이브 평균자책점 2.53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남긴 와그너는 2004시즌에 앞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했고, 승승장구의 행진을 이어갔다. 그리고 2006년부터 뉴욕 메츠에 몸담았고, 2006년 다시 한번 40세이브를 수확하는 등 보스턴 레드삭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거쳐 2010시즌을 끝으로 현역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었다. 메이저리그에서만 16시즌 동안 853경기에서 47승 40패 9홀드 476세이브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 올스타 7회(1999, 2001, 2003, 2005, 2007, 2008, 2010)에 선정된 와그너는 최근 명예의 전당에도 입성하는 기쁨을 맛봤다. 지난 9년 동안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줄곧 고개를 숙였던 와그너는 올해 명예의 전당 입성 투표에서 394표 중 찬성표 325장(82.5%)를 받아냈고, 무려 10년 만에 쿠퍼스타운으로 향하게 됐다. 그리고 겹겹사로 휴스턴은 5일 와그너가 사용하던 13번의 등번호를 구단 영구결번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MLB.com'은 "투표 마지막해에 명예의 전당에 새롭게 입성한 와그너는 휴스턴으로부터 최고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휴스턴이 팀 역대 최다 세이브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와그너의 13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와그너의 등번호는 오는 8월 17일 영국결번이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와그너의 13번이 영구결번으로 지정되면 휴스턴 구단 역대 10번째다. 휴스턴은 앞서 메이저리그 전구단 영구결번으로 지정된 재키 로빈슨(42번)을 제외, 짐 엄브리히트(32번), 돈 윌슨(40번), 호세 크루즈(25번), 마이크 스콧(33번), 놀란 라이언(34번), 래리 디어커(49번), 지미 윈(24번), 제프 배그웰(5번), 크레이그 비지오(7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고, 와그너의 13번을 10번째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 작성날짜2025.02.05 10:2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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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에게 투표 안 한 1명 미스터리, 모두 투표용지 공개해야” 美저명기자 일갈…꽁꽁 숨은 단 1명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치로에게 투표를 하지 않은 한 사람은 미스터리로 남을 것이다.” 스즈키 이치로(52)에게 명예의 전당 찬성표를 던지지 않은 전미야구기자협회(이하 BBWAA) 소속 단 한 명의 기자는 도대체 누구일까. 투표는 개인의 자유이니 이치로를 택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그 한 사람은 끝내 미스터리로 남을 조짐이다. BBWAA는 5일(이하 한국시각) 2025 명예의 전당 투표에 나선 394명의 기자 중 321명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당연히 유권자 개개인의 동의 하에 진행했다. 그러나 73명의 기자는 여전히 투표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치로에게 투표하지 않은 1명의 기자 역시 73명에 포함돼 있다. 이치로는 2025 명예의 전당 헌액 후보에 오르자마자 득표율 99.75%를 기록하며 7월 쿠퍼스타운행을 확정했다. 아시아 메이저리거 최초의 기록이다. BBWAA 10년차 이상의 기자 중 엄선된 394명 중에서도 393명에게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이치로의 명예의 전당행을 반대한 한 명의 기자가 여전히 화제다. 대다수 미국 언론이 신원미상의 그 기자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투표결과를 전원 공개해야 한다는 여론이 다시 한번 불타올랐다. 현재 BBWAA는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 공개 여부를 기자 개개인의 선택에 맡긴다. 이런 상황서 BBWAA의 권유에 따라 321명이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그럼에도 이치로에게 표를 주지 않은 1명의 기자가 침묵하자 ESPN 제프 파산이 입을 열었다. 파산은 메이저리그 저명기자이자 칼럼니스트다. 파산은 자신의 X에 “명예의 전당 투표용지를 공개한 321명 유권자 전원이 이치로에게 투표했다. 이치로에게 투표하지 않은 한 사람은 미스터리로 남을 것이다. 여기서 내가 당연한 사실을 언급하겠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투표용지를 공개해야 한다. 책임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파산의 X 게시글에 대다수 사람이 수긍 혹은 옹호하는 댓글을 달았다. 투표결과를 공개하지 않을 경우의 부작용은 전문성이 결여된, 편향적인 투표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치로의 명예의 전당 헌액은 대다수가 당연하다고 바라봤다. 결국 이치로에게 투표하지 않은 기자의 논리에 편향성이 투영됐을 것이란 의심이다. 그러나 투표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사람의 의사도 존중해야 한다는 소수의견도 눈에 띈다. 특정선수를 뽑을 것인지 말 것인지는 결국 기자 개개인의 의사결정에 기반한다. 이런 측면에서 투표결과 공개 자체가 자유의사의 훼손이란 시선도 있다. 작성날짜2025.02.05 09:1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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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밝힐만도 한데…” 이치로에게 반대표 던진 1인, 결국 미스터리로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반대표 1표를 행사한 인물은 등장하지 않았다. 결국 미스터리로 남게 됐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5일(한국시각) 올해 명예의 전당 투표에 참여한 기자들의 투표가 어디로 향했는지 발표했다. 그러나 전부 공개되진 않았다. 394명의 기자 중 81%에 해당되는 321명의 투표 결과가 발표됐다. 나머지 73명은 공개를 거부했다. 그리고 그 73명 중에 이치로에게 반대표를 던진 기자도 포함되어 있다. 이치로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건 기정사실이었다. 단, 리베라에 이어 역대 두번째, 그리고 야수로서는 첫번째로 ‘만장일치’로 입성하는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기록만 놓고 보면 만장일치를 받을 만했다다. 이치로는 2001년 27세의 비교적 늦은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첫해부터 압도적 기량을 뽐내며 타율 0.350에 242안타 8홈런 69타점 127득점 56도루 OPS 0.838을 기록했다. 최다안타와 최다도루, 타격왕, 그리고 아메리칸리그 신인왕과 MVP 타이틀까지 석권했다.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시즌 연속 200안타기록과 함께 골드글러브(10회)도 차지했다. 이치로는 빅리그에서 리베라처럼 19시즌 동안 활약했는데, 총 26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1에 3089안타 117홈런 780타점 1420득점 OPS 0.757의 경이로운 성적을 남기고 은퇴했다. 기록만 놓고보면 리베라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 딱 1표가 모자라 만장일치가 불발되자 이치로는 오히려 다행이다며 “1표가 부족하다는게 굉장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자기 나름의 완벽을 추구하며 나아가는데 인생이다. 별개로 불완전도 좋은거 같다. 불완전하기에 살아가는데 나아가려고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철학적 답변을 내놓았다. 또한 이치로는 “한 분의 표를 얻지 못했다. 그 기자를 집으로 초대해서 술 한잔하며 좋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라며 대인배스런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해당 기자가 비공개로 나서지 않으며, 이치로와 술 한잔할 기회는 사라졌다. 그 기자는 본인이 반대한 이유를 밝힐 만도 하지만, 결국 비공개를 선택하며 그 이유와 배경은 한동안 미스터리로 남게 됐다. kenny@sportsseoul.com 작성날짜2025.02.05 09:05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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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류' 오타니가 돌아온다! 투수 오타니 마운드 올라서는 시점은?[영상]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돌아옵니다! 2025년, 드디어 다시 마운드에 오를 준비를 마친 오타니! 그의 복귀 소식, 지금 바로 전해드립니다! MLB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5월쯤 마운드에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4월 일본 개막 시리즈에서 투구할 가능성은 낮다고 합니다. 오타니는 "모든 것이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몸 상태도 좋고, 계획대로 준비 중입니다"라고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오타니는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이른바 토미존 서저리를 받은 후 재활을 차근차근 진행해 왔습니다. 현재 불펜 피칭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스프링캠프에서 좀 더 명확한 복귀 계획이 나올 예정입니다. 오타니는 2024 시즌 초반, 투수가 아닌 타자로만 출전할 예정입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그는 이미 최고의 타자로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지난 시즌, 오타니는 타율 3할 4리, 44홈런, 95타점을 기록하며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다저스는 그의 복귀를 기다리며 탄탄한 선발진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블레이크 스넬과 사사키 로키를 영입하며 기존의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 바비 밀러까지 강력한 선발진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오타니가 합류하면 6인 로테이션이 가능해져 더욱 강력한 마운드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유례없는 투타 겸업 선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가 MLB에 데뷔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쌓아온 성적을 보면, 왜 그가 '역대급' 선수인지 알 수 있습니다. 2018년, 신인 시즌부터 투타 겸업으로 활약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수상했습니다. 2021년에는 투수로 9승 2패, 타자로 46홈런을 기록하며 MVP를 차지했고, 2023년에는 다시 한번 10승 5패, 44홈런으로 압도적인 성적을 남기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2회 만장일치 MVP'를 수상했습니다. 그야말로 '살아있는 전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오타니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 유지'입니다. 두 차례 토미존 수술을 받은 만큼, 다저스는 그의 투구를 철저히 관리할 예정입니다. 만약 다저스가 점진적으로 투구 이닝을 조절하면서 관리해 준다면, 오타니는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를 지배하는 선수가 될 것입니다. 그의 복귀가 다저스, 그리고 메이저리그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됩니다! 2025년, 오타니 쇼헤이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됩니다. 그가 다시 한번 메이저리그를 뒤흔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읍니다! 작성날짜2025.02.05 09:02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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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힘이 줄어든 상태로 복귀한다면..." 생각하기도 싫은 시나리오, 결국 부상 회복에 달렸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하성(30, 탬파베이 레이스)의 2025시즌은 결국 부상 회복 여부에 달렸다. 이에 따라 2026년 그의 위상도 달라질 예정이다. 미국 매체 'BVM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과 옵트아웃이 포함된 2년 2900만 달러 계약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면서 "이번 계약은 김하성의 가치가 회복 여부에 따라 달렸다. 리스크가 반영된 계약이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2021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4+1년 3900만 달러(약 569억원)의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꿈을 이뤘다. 커리어하이는 3년차이던 2023년이었다. 152경기에 출전해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타율 0.260 OPS 0.749로 펄펄 날았다. 그 결과 유틸리티 부문 황금장갑을 품에 안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아시아 출신 내야수 최초의 영예였다. 2024시즌이 끝난 뒤 뮤추얼(상호동의) 옵션을 포기하고 FA 시장에 나온 김하성은 탬파베이와 계약하는데 성공했다. 어깨 수술 이슈 때문에 계약하기까지 시간이 길어지긴 했지만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다행히 새 팀을 찾았다. 김하성은 화상프로그램을 통해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고 "탬파베이라는 좋은 팀에 합류하게 돼서 기대가 된다. 부상 이슈가 있지만, 지금 상태는 너무 좋다. 그걸 믿고 좋은 계약을 하게 해준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열심히 준비해서 꼭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하성이 합류한 탬파베이의 전력은 어떻게 될까.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가 공존한다. BVM스포츠는 먼저 부정적인 부분을 언급했다. 매체는 "계약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김하성의 어깨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다. 팔 힘이 줄어든 상태로 복귀한다면 수비력이 과거보다 떨어질 수 있다. 또한 수술 후 공격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면서 "부상 후 어려움을 겪었던 리스 호스킨스, 마이클 콘포토 등과 비교해볼 수 있다"고 짚었다.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선 "김하성이 시즌 초 성공적으로 복귀한다면 수익성 높은 장기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 회복이 더디면 탬파베이는 2026년에도 그를 데리고 있을 수 있다. 김하성이 건강 상태가 양호하면 탬파베이 선수 명단 구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종합적인 결론도 나왔다. 매체는 "탬파베이의 김하성 영입은 잠재적 상승세에 대한 전략적 베팅이다. 하지만 결국은 부상 회복에 달려 있다"며 "김하성이 기대에 부응한다면 내야진 강화와 동시에 오프 시즌 더 높은 가치의 계약을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와 미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고 김하성의 건강 상태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하성은 "수술이 너무 잘 됐다고 들었다. 재활도 열심히 하고 있다. 좋은 상태다. 재활 단계는 공도 던지고 타격도 시작해서 하고 있다. 좋은 컨디션에서 좋은 상태로 열심히 하고 있다. 최대한 복귀를 빨리할 수 있도록 지금처럼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되는대로 최대한 빨리하겠다"면서 "4월 말에서 5월 초 안에는 복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대한 빨리 복귀해서 경기를 뛰고 싶은 생각이다"고 말했다. 작성날짜2025.02.05 09:0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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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가 없다' 김혜성 & 오타니의 다저스 "포시 진출 99%, 104승 전망" 독보적이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LA 다저스가 2025시즌에도 강력한 전력을 바탕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은 물론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노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2025시즌 예상 순위와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발표했다. 여기서 데이터 기반 예측 시스템인 'PECOTA(페코타)'는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무려 99.2%로 평가하며 사실상 가을야구를 확정 지었다고 전망했다.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올 시즌도 압도적인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2024시즌 100승 6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후, 월드시리즈까지 정복했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이번 오프시즌 공격적인 전력 보강을 단행하며 더욱 강력한 팀으로 거듭났다. 다저스, 전력 보강으로 또 한 번 '슈퍼팀' 완성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 가장 적극적으로 전력을 강화한 팀 중 하나다. 다저스를 높은 확률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팀으로 꼽은 이유는 '슈퍼스타 군단'이 된 로스터 때문이다. 다저스는 선발진에서 잭 플래허티(디트로이트), 워커 뷸러(보스턴) 등이 팀을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사사키 로키(일본), 블레이크 스넬(샌프란시스코), 타일러 글래스노(탬파베이) 등을 영입하며 오히려 더욱 강해졌다. 특히 다저스는 일본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는 사사키 로키와 MLB 최고 좌완 투수 중 하나인 스넬을 동시에 영입하며 '최강 선발진'을 구축했다. 여기에 야마모토 요시노부, 바비 밀러, 클레이튼 커쇼(부상 후 복귀 예상)까지 포함하면 다저스의 선발진은 다른 어떤 팀보다도 강력하다. 타선 역시 막강하다.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윌 스미스, 맥스 먼시, 제임스 아웃먼,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김혜성까지 더해졌다. 앞서 MLB닷컴은 "김혜성이 다저스에서 무키 베츠와 키스톤 콤비를 이룰 것"이라며 그가 팀 전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저스, '독보적 전력'…104승 예상 시즌 예상 승수에서도 다저스는 압도적이었다. 다저스는 104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두 번째로 높은 예상 승수를 기록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92승)보다 무려 12승 이상 많은 수치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다저스의 독보적인 강세가 두드러지는 부분이다. MLB.com은 "다저스의 예상 성적은 다른 어떤 팀과도 차원이 다르다. 압도적인 전력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예측에 따르면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도 22%로 가장 높다. 이는 두 번째로 높은 양키스와 애틀랜타(9%)의 두 배 이상이다. 사진=LA 다저스 작성날짜2025.02.05 09:00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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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비싸다, '총액 5억 달러' 다저스, MLB 최다승 넘는다?…"120승이 기대치"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난 겨울 오타니 쇼헤이를 영입한 데에 이어 이번 겨울까지 주요 FA를 쓸어담으며 막강한 로스터를 완성한 LA다저스가 이번 시즌 거둘 성과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저스 내야수 미겔 로하스는 크리스 로즈 쇼에 출연해 "올해 모두가 건강하다면 120경기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승 기록은 1906년 시카고 컵스와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가 쌓은 116승이다. 다저스는 2021년 111승으로 최다승에 가까웠지만, 월드시리즈에선 우승하지 못했다. 오히려 98승을 거뒀던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다. 월드시리즈 2연패를 위해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 동안 4억 달러에 가까운 돈을 선수 영입에 투자했다. 스넬을 1억8200만 달러에 영입했고, 태너 스콧(7200만 달러), 테오스카 에르난데스(6600만 달러), 블레이크 트레이넨(2200만 달러), 마이클 콘포르토(1700만 달러), 김혜성(1250만 달러), 사사키 로키(650만 달러), 커비 예이츠(1800만 달러) 등이다. 다저스네이션은 "2025년 다저스의 급여, 복리후생, 사치세는 메이저리그 세무 회계 시스템에 따라 총 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리그 역사상 어떤 팀도 한 시즌에 그렇게 많은 돈을 쓴 적이 없다"고 조명했다.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어밴져스 같다. 내가 속해본 팀 중 최고의 팀이다"고 기대했다. 로하스는 120승 도전에 대해 "목표가 아니라 기대다. 우리가 갖고 있는 기대다. 매일 이기겠다는 숫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저스네이션은 "그러나 오즈메이커에 따르면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은 25%에 불과하다"며 "120승을 하든 98승을 거두든 궁극적인 목표는 월드시리즈 우승이다. 프론트가 이번 겨울 많은 돈을 쓴 이유이기도 하다"고 바라봤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2.05 08:37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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