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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여신, 오타니를 향하고 있다…관중 방해에도 ‘시즌 첫 홈런포’ 폭발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고향에서 시즌 첫 홈런포를 장식했다. 한 야구팬의 ‘야욕(야구공에 대한 욕심)’ 때문에 잘못하면 홈런을 빼앗길 뻔했지만, ‘승리의 여신’은 오타니의 편이었다. 오타니는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MLB 월드투어 도쿄시리즈 시카고 컵스와 2차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세 번째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다저스가 5-2로 앞선 5회 1사 타석에 선 오타니는 컵스 두 번째 투수 네이트 피어슨의 5구째 160㎞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오타니의 타구를 잡으려다 놓친 한 외야 관중으로 인해 공이 다시 그라운드로 떨어졌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홈런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타니의 호쾌한 홈런포와 함께 다저스는 6-3으로 이겼다. 앞서 18일 컵스와 1차전에서도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해 팀의 승리에 앞장 섰다. gioia@sportsseoul.com 작성날짜2025.03.19 14:52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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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에서 시즌 첫 홈런'…로버츠 감독도 처음 봤다 "오타니가 긴장하더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홈런을 치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오타니 쇼헤이도 긴장을 했다. LA 다저스는 19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도쿄 시리즈 개막 2차전에서 시카고 컵스를 6-3으로 이겼다. 사사키 로키가 다저스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토미 에드먼(2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키케 에르난데스(1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미겔 로하스(유격수)-앤디 파헤스(중견수)로 타선을 짰다. 컵스 선발투수는 저스틴 스틸. 이안 햅(좌익수)-스즈키 세이야(지명타자)-카일 터커(우익수)-마이클 부시(1루수)-맷 쇼(3루수)-댄스비 스완슨(유격수)-피터 크로-암스트롱(중견수)-카슨 켈리(포수)-존 버티(2루수)로 다저스에 맞섰다. 도쿄돔이 가장 큰 환호로 가득 찼던 건 오타니가 홈런을 쳤을 때다.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는 컵스의 파이어볼러 네이트 피어슨을 상대했다. 피어슨의 99마일(약 159km) 패스트볼을 쳐서 홈런을 만들었다. 오타니의 올 시즌 첫 홈런. 다저스가 6-1까지 달아나는 순간이었다. 이날 오타니는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가 긴장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경기 전 일본 국가 연주 중에 그가 엄청나게 감정적으로 변하는 걸 봤다. 이 하나의 장면이 오늘(19일) 오타니를 잘 말해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경기를 치르면서 실전 같은 느낌을 느낀지 꽤 됐다. 오늘(19일) 4~5이닝이 지나서야 왔다"며 짧게 경기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3.19 14:31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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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스퍼트' 마이너행 칼바람서 살아남은 배지환, 드디어 '청신호' 떴다!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 [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피츠버그 파드리스의 마이너행 명단에서 살아남은 배지환(25)이 시범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배지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샤롯데 스포츠 파크에서 펼쳐질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전 선발 라인업에 1번 타자-중견수로 이름을 올렸다. 배지환은 지난 18일 피츠버그의 스플릿 스쿼드 중 백업 선수들 위주로 꾸려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모처럼 선발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 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을 벤치에서 출발, 경기 후반 교체로 출전했으나 1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시범경기 내내 4할대 타율을 유지하면서 선발로 출전했을 때(타율 0.500, OPS 1.400) 더 좋은 성적을 낸 배지환이지만, 꾸준히 선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좀처럼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MLB.com 등 현지 매체들은 배지환이 또 다른 외야수 옵션 잭 스윈스키에 밀려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그럼에도 배지환은 끝까지 생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피츠버그는 19일 대거 8명의 선수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포수 제이슨 딜레이를 트리플A에 배치한 것을 비롯해 내야수 대릭 홀, 알리카 윌리엄스, 외야수 브라이스 존슨,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닉 솔락과 맷 고스키, 포수 에이브러핸 구티에레즈, 투수 요한 라미레스 등이 마이너 캠프로 향했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남은 선수는 이제 42명이다. 이번 경기 라인업엔 배지환의 경쟁자 스윈스키도 5번 타자-좌익수로 포함됐다. 이날 경기를 포함 정규시즌 개막까지 피츠버그에 남은 시범경기는 총 5경기. 토미 팸, 브라이언 레이놀즈, 오닐 크루즈로 이미 올 시즌 주전 외야를 확정한 피츠버그이기에 남은 시범경기 배지환과 스윈스키의 경쟁 구도에 따라 개막 라인업 진입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스윈스키는 이번 시범경기 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5(31타수 11안타) 1홈런 9타점 4득점 3도루 OPS 1.030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3.19 14:28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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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2연패 시동!' 오타니 개인 1호 홈런+토미 현수 에드먼 MLB 시즌 1호 홈런+사사키 162㎞ 강속구. 다저스 도쿄 개막시리즈 2연승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초호화군단' LA다저스가 일본 도쿄에서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치른 2025시즌 메이저리그(MLB)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월드시리즈 2연패'를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도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고국 일본 관중 앞에서 시즌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LA다저스는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2차전에서 홈런 세 방을 터트리며 컵스를 6대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다저스는 컵스와의 시즌 개막 2연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다저스는 4대1로 승리한 바 있다. 이날 경기의 최고 명장면은 뭐니뭐니 해도 오타니의 시즌 1호 홈런 폭발이었다.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팀이 5-2로 앞선 5회초 1사 후 타석에 들어서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컵스의 두 번째 투수인 네이트 피어슨을 상대한 오타니는 볼카운트 2B-2S에서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으로 들어온 시속 159㎞의 강속구를 잡아당겨 우중월 아치를 그렸다. 타구가 관중석에 들어갔다 그라운드로 나왔는데, 비디오 판독 결과 홈런으로 인정됐다. 일본 관중들은 오타니의 시즌 첫 홈런이 터지자 열광의 함성을 내질렀다. 오타니는 이날 3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다저스 선발은 지난 1월 포스팅으로 입단한 일본 출신 강속구 투수 사사키 로키였다. 사사키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이었다. 구위는 여전히 강력했다. 1회 첫 이닝부터 100마일(시속 160㎞) 짜리 강속구를 연이어 꽂아댔다. 그러나 다소 긴장한 듯 로케이션이 흔들렸다. 결국 3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1안타 밖에 맞지 않았지만, 밀어내기 볼넷으로 1실점했다. 삼진은 3개를 잡았고, 볼넷은 5개나 허용했다. 또한 2023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팀에 합류해 주전 2루수로 활약한 토미 현수 에드먼이 3회초 2사후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날려 올시즌 메이저리그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다저스로서는 매우 산뜻한 시즌 스타트를 끊은 셈이다. 다저스는 0-0이던 2회초 선두타지 윌 스미스의 볼넷, 맥스 먼시의 우전 2루타로 무사 2, 3루 득점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컵스의 패스트볼로 손쉽게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무사 3루에서는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추가점을 냈다. 2-0으로 앞선 다저스는 3회초 에드먼의 솔로 홈런을 보태 3-0으로 달아났다. 이날 2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에드먼은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나와 컵스 선발 저스틴 스틸의 6구째 빠른 공이 높게 들어오자 곧바로 방망이를 돌려 타구를 왼쪽 담장 너머로 날려보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1호 홈런이었다. 컵스도 드디어 3회말 사사키의 제구 난조를 틈타 추격점을 내기 시작했다. 1, 2회를 무실점으로 마친 사사키는 무사 2루에서 연속 3개의 볼넷을 던지며 밀어내기로 첫 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더 이상 실점은 없었다. 1사 만루 위기에서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위기 이닝을 넘겼다. 무사 만루를 단 1실점으로 막아낸 다저스는 4회초 1사 2루에서 터진 에르난데스의 좌월 투런으로 5-1까지 달아났다. 다저스 코칭스태프는 4회말 수비 때 사사키를 루이스 가르시아로 교체했다. 가르시아는 4회말 1실점하며 5-2를 만들었다. 컵스가 추격의 흐름을 만든 상황. 오타니가 화끈한 한방으로 컵스 쪽으로 넘어가던 분위기를 돌렸다. 5회초 1사 후 타석에서 피어슨을 상대로 쐐기 솔로포를 날린 것. 다시 4점차 리드를 만든 다저스는 5회말 1점을 허용했지만, 불펜의 힘으로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도쿄 개막 2연전을 치른 다저스와 컵스는 미국으로 돌아가 시범경기 일정을 마저 소화한 뒤 정규리그에 들어간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3.19 13:55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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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BASEBALL epa11973935 Los Angeles Dodgers player Shohei Ohtani waves to the crowd after the 2025 MLB regular season game 2 between the Los Angeles Dodgers and the Chicago Cubs in the 2025 Tokyo Series at the Tokyo Dome in Tokyo, Japan, 19 March 2025. EPA/FRANCK ROBICHON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3.19 13:4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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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BASEBALL epa11973934 Los Angeles Dodgers pitcher Alex Vesia (C) is greeted by his teammates after winning the 2025 MLB regular season game 2 between the Los Angeles Dodgers and the Chicago Cubs in the 2025 Tokyo Series at the Tokyo Dome in Tokyo, Japan, 19 March 2025. EPA/FRANCK ROBICHON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3.19 13:4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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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BASEBALL epa11973937 Los Angeles Dodgers player Shohei Ohtani attends an interview after winning the 2025 MLB regular season game 2 between the Los Angeles Dodgers and the Chicago Cubs in the 2025 Tokyo Series at the Tokyo Dome in Tokyo, Japan, 19 March 2025. EPA/FRANCK ROBICHON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3.19 13:4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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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BASEBALL epa11973936 Los Angeles Dodgers player Shohei Ohtani waves to the crowd after winning the 2025 MLB regular season game 2 between the Los Angeles Dodgers and the Chicago Cubs in the 2025 Tokyo Series at the Tokyo Dome in Tokyo, Japan, 19 March 2025. EPA/FRANCK ROBICHON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3.19 13:4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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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BASEBALL epa11973939 Los Angeles Dodgers player Shohei Ohtani waves to the crowd after the 2025 MLB regular season game 2 between the Los Angeles Dodgers and the Chicago Cubs in the 2025 Tokyo Series at the Tokyo Dome in Tokyo, Japan, 19 March 2025. EPA/FRANCK ROBICHON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3.19 13:4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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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고의4구에 도쿄돔에 야유 가득…’멀티히트→첫 홈런’ 오타니가 선물 안겼지만, 한 타석이 아쉬웠다 [OSEN=조형래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를 향한 고의4구에 도쿄돔에 모인 4만2367명의 관중들은 너나할 것 없이 야유를 퍼부었다. 그래도 오타니는 도쿄시리즈 기간 멀티히트와 홈런이라는 선물을 안기고 떠난다. 오타니는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도쿄시리즈 2차전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다저스는 도쿄 개막시리즈 2경기를 모두 쓸어 담고 미국으로 돌아간다. 오타니를 위한 시리즈라고 불려도 무방했던 이번 도쿄시리즈. 오타니를 보기 위해 도쿄 전역이 푸른색 다저스 물결에 휩싸였다. 오타니는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그라운드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투런포를 터뜨리며 첫 인사를 건넸다. 18일 첫 경기에서는 멀티 히트 등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4-1 승리에 주춧돌을 놓았다. 5회 우전안타로 팀의 첫 안타와 개인 첫 안타를 신고했고 이후 3득점이 나왔다. 9회에도 2루타를 뽑아내면서 득점 기회를 잡았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다저스의 득점은 오타니부터 시작됐다. 그리고 19일 경기, 오타니는 1회 첫 타석 좌익수 뜬공, 3회 두 번째 타석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3번째 타석에서 오타니는 방망이를 작정한 듯 휘둘렀다. 5-2로 앞선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했다. 우완 파이어볼러 네이트 피어슨을 상대한 오타니는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99.1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타구가 우중간 높게 떠서 날아갔고 담장 뒤에 버티고 있는 관중의 손에 맞고 그라운드로 떨어졌다. 중견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이 리플레이를 요구했고 컵스 벤치도 리플레이를 신청했다. 그러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고 오타니의 첫 홈런이 완성됐다. 지난해 54홈런 59도루의 신기원을 이룩한 오타니의 2025시즌 첫 홈런포였다. 그것도 고국인 일본에서 첫 홈런을 날리는 역사적인 순간을 완성했다. 도쿄돔에 모인 팬들은 오타니의 타석, 그리고 호쾌한 결과를 더 보고 싶었다. 그러나 오타니에게 더 이상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다. 7회초 2사 1루에서 4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 하지만 컵스 벤치는 오타니에게 고의4구를 지시했다. 6-3의 상황에서 오타니를 피해가는 선택을 했다. 컵스 입장에서는 당연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도쿄돔의 관중들은 아쉬움이 극에 달했다. 도쿄돔에는 야유 소리가 한가득 퍼졌다. 9회초에도 오타니의 타석이 돌아왔다. 1사 1,2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 하지만 마운드의 라이언 프레슬리가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않았다. 제구가 흔들렸고 공이 모두 땅바닥에 꽂혔다. 결국 오타니의 도쿄에서 마지막 타석도 볼넷이었다. 팬들의 야유 소리는 오타니의 타석이 쉽게 지나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의 표현이었다. 그만큼 도쿄돔에 모인 팬들은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를 최대한 오래 담고 싶었다. 오타니 역시도 이런 분위기를 느꼈다. 전날(18일) 경기가 끝난 뒤 “보통 타석에서 이렇게 긴장을 안했는데, 오랜만에 긴장한 채로 타석에 들어갔다”라며 “일본 특유의 분위기랄까…이렇게 많은 관중들이 들어와주셨고 뭔가 꼭 안타를 쳐야할 것 같다는 분위기가 조금 있었다. 그래도 어떻게든 안타를 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도쿄시리즈 첫 경기에서 느낀 긴장감을 설명한 바 있다. 그래도 오타니는 모든 부담감과 중압감을 이겨냈다. 자신을 보러 온 팬들을 위해 멀티히트와 홈런이라는 선물을 팬들에게 안기고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jhrae@osen.co.kr 작성날짜2025.03.19 13:40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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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다저스 동료들이 내고향 일본을 경험해 기뻤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일본 도쿄시리즈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오타니 쇼헤이가 이제 도쿄를 떠나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는 심경을 밝혔다. LA 다저스는 19일 오후 7시10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도쿄시리즈 2차전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도쿄시리즈를 싹쓸이하며 미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 일본인 우완 선발투수 사사키 로키가 3이닝 1실점을 했지만 1피안타에 5볼넷이나 내주며 조금은 아쉬운 경기를 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5회초 솔로홈런을 치는등 3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1타점 1득점의 맹활약을 했다. 다저스는 2회에만 2점을 뽑아낸 후 3회 토미 에드먼의 솔로포, 4회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2점 홈런, 5회 오타니의 솔로포까지 더해 단숨에 6점을 냈다. 컵스도 0-3으로 뒤진 3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점을 만회했고 사사키가 내려간 4회 이안 햅의 1타점 적시타, 5회 댄스비 스완슨의 1타점 2루타로 한점씩 따라갔지만 더이상 점수를 뒤집지 못하고 졌다. 이날 경기 후 스포티비가 공개한 현지 방송 인터뷰에 따르면 선발로 나온 사사키 로키에 대해 오타니는 "나 역시 어제보다는 오늘 덜 긴장했다. 로키 역시 편안한 마음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즌 첫 홈런을 친 것에 대해 "좋은 투수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타구가 조금 더 멀리 뻗어갈거라고 기대하긴 했지만 홈런으로 기록되어 기쁘다"고 말한 오타니다. 도쿄시리즈에 대해 "팀 동료들이 그라운드 안팎에서 고향 일본을 경험할 수 있어 기쁘다. 도쿄에서 2승을 기록한 것은 정말 큰 의미가 있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작성날짜2025.03.19 13:36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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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2명' 빠져도 쉽네? 사사키 데뷔 3이닝 1실점→오타니 시즌 첫 홈런 쾅…다저스, 컵스 6-3 꺾고 도쿄시리즈 싹쓸이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MVP 2명이 빠져도 체급 차가 느껴졌다. LA 다저스가 투·타에서 모두 시카고 컵스를 압도하면서 도쿄시리즈를 싹쓸이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고, 사사키 로키는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3이닝 1실점으로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5 메이저리그 도쿄시리즈 컵스와 2차전을 치러 6-3으로 승리했다. 전날 열렸던 1차전 4-1 승리에 이어 2차전 승리까지 거머쥔 다저스는 도쿄시리즈를 싹쓸이했다. 이날 다저스는 1차전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토미 에드먼(2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키케 에르난데스(1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미겔 로하스(유격수)-앤디 파헤스(중견수)로 이어지는 1차전과 동일한 선발 타순을 앞세워 컵스 선발 투수 저스틴 스틸과 상대했다. 다저스는 'MVP'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이 각각 위장병 증세와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전날에 이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에 맞선 컵스는 이안 햅(좌익수)-스즈키 세이야(지명타자)-카일 터커(우익수)-마이클 부시(1루수)-맷 쇼(3루수)-댄스비 스완슨(유격수)-피트 크로우암스트롱(중견수)-카슨 켈리(포수)-존 버티(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으로 다저스 선발 투수 사사키 로키와 맞붙었다. 다저스 선발 마운드 위엔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사사키가 올라갔다. 사사키는 지난 1월 포스팅 제도를 통해 다저스에 입단했다. 사사키는 시범경기 두 차례 등판을 소화했다. 사사키는 지난 5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한 뒤 1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등판에서 4이닝 1피안타 2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달성했다. 앞선 1차전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5이닝 1실점 쾌투를 앞세워 4-1로 승리한 다저스는 2차전에서도 사사키 호투를 기대했다. 다저스는 1회 초 삼자범퇴에 그쳤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에 나선 사사키는 1회 말 선두타자 햅을 상대로 3구 연속 100마일(약 160km/h) 강속구를 뿌려 좌익수 뜬공으로 메이저리그 첫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이어 스즈키를 상대한 사사키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몸쪽 강속구로 메이저리그 첫 탈삼진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탈삼진. 사사키는 터커까지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메이저리그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다저스가 선취 득점을 가져갔다. 다저스는 2회 초 스미스의 볼넷과 먼시의 우익수 뒤 2루타로 무사 2, 3루 득점권 기회를 맞이했다. 이어 상대 폭투로 선취 득점에 성공한 다저스는 키케 에르난데스의 중견수 방면 희생 뜬공으로 추가 득점까지 만들었다. 득점 지원을 안은 사사키는 2회 말 선두타자 부시에게 볼넷을 내줬다. 사사키는 후속타자 쇼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았다. 하지만, 사사키는 2루 도루 허용 뒤 스완슨에게 다시 볼넷을 내주면서 위기를 이어갔다. 사사키는 후속타자 크로우-암스트롱을 유격수 직선타로 잡았다. 이 과정에서 2루 주자가 귀루하지 못해 더블 아웃으로 연결됐다. 다저스는 3회 초 에드먼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3-0까지 달아났다. 에드먼은 스틸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90마일 포심 패트스볼을 통타해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하지만, 다저스는 사사키의 제구 난조로 위기에 처했다. 사사키는 3회 말 선두타자 켈리를 1루 땅볼로 잡은 뒤 버티에게 3루 앞 내야 안타를 내줬다. 이후 갑작스러운 제구 난조가 찾아왔다. 사사키는 햅과 스즈키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터커에게 밀어내기 볼넷까지 내준 사사키는 첫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사사키는 추가 실점 위기에서 괴력을 발휘했다. 사사키는 부시와 쇼를 연속 탈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다저스는 4회 초 키케 에르난데스의 2점 홈런으로 다시 5-1로 달아났다. 에르난데스는 1사 2루 상황에서 스틸의 6구째 91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다시 리드를 벌린 다저스 벤치는 4회 말 시작 전 사사키를 내리고 루이스 가르시아를 마운드에 올렸다. 사사키는 3이닝 56구 1피안타 3탈삼진 5볼넷 1실점으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마쳤다. 다저스는 4회 말 바뀐 투수 가르시아가 볼넷과 안타로 내준 2사 1, 2루 위기에서 햅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아 실점했다. 반격에 나선 다저스는 오타니가 기다리던 도쿄돔 홈런포를 쏘아 올려 다시 도망갔다. 오타니는 5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피어슨과 상대했다. 오타니는 볼카운트 2B-2S 상황에서 5구째 99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비거리 121m짜리 우중간 솔로 홈런을 때렸다. 오타니의 홈런 타구는 외야에 있던 관중의 손에 맞고 외야 그라운드로 다시 들어왔다. 홈런 인정 콜이 먼저 나온 가운데 시카고 컵스 벤치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원심이 유지되면서 오타니의 시즌 첫 홈런 기록이 유지됐다. 공이 맞은 관중 손 위치가 펜스 상단 노란색 선 위치와 비교해 다소 애매했지만, 결과적으로 관중을 맞지 않더라도 타구가 넘어갔을 것으로 판단했다. 다저스는 5회 말 바뀐 투수 잭 드라이어가 2사 뒤 쇼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다. 이어 스완슨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아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잠시 소강 상태가 이어졌다. 6회 초 다저스가 삼자범퇴 이닝으로 물러난 가운데 6회 말 컵스는 1사 뒤 버티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컵스는 햅이 헛스윙 삼진, 스즈키가 3루수 땅볼에 그쳤다. 다저스는 7회 초 2사 뒤 파헤스의 우중간 2루타롸 오타니의 자동 고의4구로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후속타자 에드먼의 3루 강습 타구가 상대 호수비에 잡히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7회 말 랜던 낵을 올려 삼자범퇴로 이닝을 매듭지었다. 8회 말엔 다저스 데뷔전을 치른 커비 예이츠가 마운드로 올랐다. 예이츠는 스완슨과 크로우암스트롱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예이츠는 켈리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버티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리드를 지켰다. 다저스는 9회 초 1사 뒤 로하스와 파헤스의 연속 볼넷으로 추가 득점 기회를 얻었다. 후속타자 오타니마저 볼넷으로 걸어나가 만루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에드먼이 2루 방면 병살타를 때려 득점 없이 마지막 공격 이닝을 끝냈다. 다저스는 9회 말 마무리 투수 알렉스 베시아를 올렸다. 베시아는 선두타자 햅을 포수 파울 뜬공으로 잡은 뒤 스즈키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베시아는 터커에게 좌측 담장 직격 2루타를 맞았다. 베시아는 대타 저스틴 터너에게도 볼넷을 내주면서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베시아는 마지막 타자 쇼를 유격수 땅볼로 잡고 실점 없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사진=AP/AFP/EPA/로이터 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3.19 13:33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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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슈퍼스타' 오타니, 도쿄돔서 홈런포...다저스, 도쿄시리즈 2연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자국 팬 앞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LA다저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도쿄시리즈’ 2연승을 이끌었다. 다저스는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MLB 도쿄시리즈 개막 2차전에서 시카고 컵스를 6-3으로 눌렀다. 전날 공식 개막전 4-1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도쿄시리즈 개막 2연전을 마무리했다 역시 오타니에게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일본 팬들의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 이에 보답하듯 5-1로 앞선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 때 컵스 구원투수 네이트 피어슨의 5구째 99.1마일(약 159.5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살짝 넘겼다. 지난해 54홈런-59도루를 기록하면서 빅리그 역사상 최초로 50-50클럽에 가입한 오타니는 올 시즌 개막 두 경기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또 다른 대기록을 예고했다. 7회초 공격 때는 오타니는 2사 1루 상황에서 고의사구를 얻어 출루하는 등 4타석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활약을 펼쳤다. 이날 다저스 선발은 이번 시즌 새로 입단한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였다. 사사키는 최고 구속 100.5마일(약 161.7km)에 이르는 강속구를 뽐냈다. 1회말 첫 이닝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간단히 마무리했다. 하지만 2회말에는 제구가 흔들리면서 볼넷 2개를 내줬다. 결국 3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3연속 볼넷을 허용해 밀어내기로 1실점을 했다. 3회까지 56개 공을 던진 사사키는 결국 4회말 구원투수 루이스 가르시아와 교체됐다. 투구 수 56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25개에 불과했다. 제구에 대한 분명한 숙제를 남긴 채 빅리그 데뷔전을 마쳤다. 다저스는 전날 개막전에 이어 이날도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했다. 2회초 선두타자 윌 스미스의 볼넷과 맥스 먼시의 우전 2루타로 만든 2, 3루 기회에서 상대 포수 카슨 켈리의 패스트볼로 간단히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키케 에르난데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더해 2-0으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3회초 토미 현수 에드먼의 좌월 솔로홈런에 힘입어 3-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곧바로 3회말 선발 사사키가 제구 난조를 드러내면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내줬다. 다저스가 4회초 에르난데스의 투런포로 5-1을 앞서자 컵스는 곧바로 4회말 이안 햅의 적시타로 1점 따라붙었다. 그러자 5회초 오타니의 솔로홈런으로 컵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컵스는 5회말 댄스비 스완슨의 좌전 적시 2루타로 다시 3점 차를 만들었지만 이후 다저스의 불펜진을 공략하지 못하고 끝내 무릎을 꿇었다. 컵스는 다저스보다 1개 많은 8안타를 쳤지만, 다저스의 홈런포(3방)에 맞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컵스 좌완 선발 저스틴 스틸은 4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5실점(5자책)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편, 이날 일본에서 공식 개막전을 치른 다저스와 컵스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 뒤 다시 시범경기로 복귀한다. 두 팀의 본토 개막전은 한국시간으로 28일에 열린다. 다저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컵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를 치른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작성날짜2025.03.19 13:30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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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1호포' LA 다저스, 도쿄시리즈 2연승…컵스에 6-3 승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가 2연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전 '도쿄시리즈' 시카고 컵스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전날(18일) 열린 1차전에서 4-1로 이겼던 다저스는 이틀 연속 승리를 챙기며 도쿄시리즈를 완벽하게 마쳤다. 일본을 넘어 세계적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3타수 1안타(1홈런) 2볼넷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내야수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선발로 나선 사사키 로키는 3이닝 동안 1실점으로 막으며 승리의 기틀을 마련했다. 컵스의 일본인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으로 부진했다. 선발 투수 저스틴 스틸도 4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아쉬웠다. 다저스는 2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 타자 윌 스미스의 볼넷과 맥스 먼시의 우전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 기회에서 상대 투수의 패스트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희생플라이 때 2-0으로 달아났다. 3회초에는 한국계 혼혈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이 컵스 선발 저스틴 스틸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3-0을 만들었다. 컵스는 3회말 1사 만루에서 카일 터커가 로키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뽑아내 만회점을 뽑았다. 그러나 이어진 1사 만루 기회에서 후속타자 두 명이 모두 삼진을 당해 추격을 멈췄다. 위기를 넘긴 다저스는 4회 1사 2루에서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투런 홈런이 터져 5-1이 됐다. 다저스는 4회말 이안 햅에게 적시타를 내줬으나, 5회초 오타니가 네이트 피어슨의 5구째 99.1마일(160㎞) 포심 패스트볼을 쳐 우중월 홈런을 때렸다. 오타니가 친 공은 외야 관중을 맞고 그라운드 안으로 들어왔는데, 비디오 판독(VAR) 끝에 홈런으로 인정됐다. 전날(18일) 컵스와 1차전에서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던 오타니는 두 번째 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일찍부터 달아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다저스는 5회말 한 점을 허용했으나, 더 이상의 추격은 허용하지 않고 3점 차 승리를 챙겼다. eggod6112@news1.kr 작성날짜2025.03.19 13:30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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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개막시리즈 싹쓸이 LA 다저스 [사진] [OSEN=도쿄(일본), 박준형 기자] 역시 디펜딩 챔피언답다. LA 다저스가 도쿄 시리즈 1,2차전을 쓸어 담았다. 다저스는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도쿄 시리즈 2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시즌 첫 아치를 그리며 도쿄돔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로써 다저스는 지난 18일 1차전 4-1 승리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가져오며 도쿄 시리즈를 기분좋게 마무리지었다. 경기종료 후 LA 다저스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3.19 / soul1014@osen.co.kr 작성날짜2025.03.19 13:28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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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오타니-이마나가-스즈키-야마모토,'도쿄 개막시리즈 마무리하며' [사진] [OSEN=도쿄(일본), 박준형 기자] 역시 디펜딩 챔피언답다. LA 다저스가 도쿄 시리즈 1,2차전을 쓸어 담았다. 다저스는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도쿄 시리즈 2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시즌 첫 아치를 그리며 도쿄돔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로써 다저스는 지난 18일 1차전 4-1 승리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가져오며 도쿄 시리즈를 기분좋게 마무리지었다. 경기종료 후 LA 다저스 사사키와 오타니, 시카고 컵스 이마나가, 스즈키, LA 다저스 야마모토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03.19 / soul1014@osen.co.kr 작성날짜2025.03.19 13:28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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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개막시리즈 마무리하며 [사진] [OSEN=도쿄(일본), 박준형 기자] 역시 디펜딩 챔피언답다. LA 다저스가 도쿄 시리즈 1,2차전을 쓸어 담았다. 다저스는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도쿄 시리즈 2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시즌 첫 아치를 그리며 도쿄돔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로써 다저스는 지난 18일 1차전 4-1 승리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가져오며 도쿄 시리즈를 기분좋게 마무리지었다. 경기종료 후 LA 다저스 사사키와 오타니, 로버츠 감독, 시카고 컵스 이마나가, 스즈키, LA 다저스 야마모토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03.19 / soul1014@osen.co.kr 작성날짜2025.03.19 13:28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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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일본 팬들 성원 너무 감사해요' [사진] [OSEN=도쿄(일본), 박준형 기자] 역시 디펜딩 챔피언답다. LA 다저스가 도쿄 시리즈 1,2차전을 쓸어 담았다. 다저스는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도쿄 시리즈 2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시즌 첫 아치를 그리며 도쿄돔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로써 다저스는 지난 18일 1차전 4-1 승리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가져오며 도쿄 시리즈를 기분좋게 마무리지었다. 경기종료 후 LA 다저스 로버츠 감독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3.19 / soul1014@osen.co.kr 작성날짜2025.03.19 13:28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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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사사키-야마모토,'완벽한 일본 3인방' [사진] [OSEN=도쿄(일본), 박준형 기자] 역시 디펜딩 챔피언답다. LA 다저스가 도쿄 시리즈 1,2차전을 쓸어 담았다. 다저스는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도쿄 시리즈 2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시즌 첫 아치를 그리며 도쿄돔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로써 다저스는 지난 18일 1차전 4-1 승리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가져오며 도쿄 시리즈를 기분좋게 마무리지었다. 경기종료 후 LA 다저스 오타니와 야마모토, 사사키가 함께 미소 짓고 있다. 2025.03.19 / soul1014@osen.co.kr 작성날짜2025.03.19 13:28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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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이어 2차전까지 쓸어담은 LA 다저스 [사진] [OSEN=도쿄(일본), 박준형 기자] 역시 디펜딩 챔피언답다. LA 다저스가 도쿄 시리즈 1,2차전을 쓸어 담았다. 다저스는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도쿄 시리즈 2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시즌 첫 아치를 그리며 도쿄돔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로써 다저스는 지난 18일 1차전 4-1 승리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가져오며 도쿄 시리즈를 기분좋게 마무리지었다. 경기종료 후 LA 다저스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3.19 / soul1014@osen.co.kr 작성날짜2025.03.19 13:27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