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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김오규 K리그 통산 400경기 기념 행사 [뉴스엔 김재민 기자] 서울 이랜드의 베테랑 수비수이자 주장인 김오규가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오규는 지난 3월 15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400번째 출전 기록을 세웠다. K리그 역사상 단 25명만이 달성한 의미 있는 기록이다. 김오규는 "다음 경기 생각하지 않고 주어진 시간에 늘 최선을 다했다. 엔트리에 들기 위해, 그리고 선발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히 생각하며 임했기에 이 기록을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다 보면 또 다른 영광스러운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2011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강원 FC에 입단한 김오규는 같은 해 10월 30일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첫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1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이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입지를 다졌다. 이후 김오규는 약 3년마다 100경기씩 출전 기록을 세우며 K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2014년 11월 16일 강원에서 통산 100경기를 돌파한 뒤 2018년 8월 19일 강원에서 200경기, 2021년 11월 27일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300경기를 기록했다. 김오규는 지난해 서울 이랜드로 이적한 후에도 변함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35경기에 출전했고 올 시즌에도 4경기에서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경기력뿐만 아니라 리더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 강원 시절 비교적 어린 나이에 처음으로 주장직을 소화한 김오규는 2022년 제주에서도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으며 올 시즌에는 서울 이랜드 주장으로 선임되며 팀 내 정신적 지주 역할을 수행 중이다. 어느덧 프로 15년차에 접어든 김오규는 선수 생활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가족을 꼽았다. 김오규는 "가장 고마운 존재는 가족이다. 특히 혼자서 두 아이(9살, 7살)를 돌보며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 아내에게 정말 고맙다. 가족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서울 이랜드 구단은 "오는 30일 부천과의 홈경기에서 관련 행사를 치르고 기념 티셔츠 및 머플러를 출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오규는 "선수단부터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사무국의 노력과 팬들의 성원이 하나로 모여야 승격을 이룰 수 있다. 좋은 결과와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경기장에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사진=서울 이랜드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5분 전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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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 황금 식스팩' 호날두, 자기관리 끝판왕의 숨겨진 비밀...'이건' 꼭 먹는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자기관리만큼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특별한 비결이 있을까.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8일(한국시각) 호날두가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오기 위해서 엄격하게 식단을 관리하고 있다는 걸 조명하면서 "호날두는 몸상태 관리 일환으로 40세의 나이에도 강하게 몸상태를 유지하고자 항상 먹는 특이한 요리 하나가 있다"며 호날두의 독특한 식단관리를 보도했다. 매체는 "호날두의 커리어는 2002년 17세의 나이로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시작되어 지금까지 22년 이상 이어지고 있다. 그의 장수 비결은 엄격한 몸관리다. 수많은 코치와 팀 동료들이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호날두가 정상에 머물기 위해 어떻게 최선을 다하는지 자세히 설명한 적이 많다"며 호날두가 몸을 관리하기 위해 어떤 음식을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는지를 주목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호날두는 설탕을 피하며 고단백 식단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건강한 지방, 통곡물, 탄수화물, 과일과 채소를 강조한다. 40세인 호날두는 정말 가끔만 술을 마시고 일반적으로 물만 마신다. 그가 레스토랑에서 외식할 경우 일반적으로 샐러드와 함께 스테이크만 주문한다"고 설명했다. 식단관리에 있어서 예외를 잘 두지 않는 호날두가 꾸준히 먹는 요리 중 하나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바칼랴우 아 브라스'라는 포르투갈 요리다. 호날두가 제일 좋아하는 요리로 유명하다. 바칼랴우 아 브라스는 소금에 절인 대구, 양파, 감자, 계랸으로 만든 요리다. 조리법이 비교적 간단해 15분 만에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호날두가 바칼랴우 아 브라스를 얼마나 좋아하냐면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 차린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어머니의 레시피를 똑같이 재현해 손님들에게 바칼랴우 아 브라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호날두가 꾸준히 이 음식을 먹는 이유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추억하게 만들어서 자신을 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알려졌다. 물론 바칼랴우 아 브라스만이 호날두의 몸을 특별하게 만들어준 게 아니다. 호날두는 일반적인 사람과는 전혀 다른 음식 섭취 방식을 가지고 있다. 매체는 "호날두의 식단은 운동 방식만큼이나 엄격하다.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익숙한 아침-점심-저녁 루틴처럼 먹지 않는다. 그는 하루 3끼 식사 대신 조금씩 6번 섭취한다. 영양사가 도와 호날두는 신선한 생선과 아보카도에서 신선한 과일에 이르기까지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고수한다고 한다. 그가 선호하는 단백질은 닭고기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음식만으로 자기관리는 하는 건 아니다. 호날두는 일주일에 5번 정도는 3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며 매일 평균적으로 3~4시간을 운동하면서 몸상태를 항상 최상으로 유지한다. 이런 노력을 기반으로 호날두는 아직도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실력은 전성기 시절에 비해 많이 내려왔지만 호날두가 40살이라는 나이에도 많은 경기를 소화하면서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는 이유다. 작성날짜8분 전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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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우승 무관’ 호날두, 11전12기 도전···ACLE 요코하마와 8강 단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가 알 나스르 입단 후 첫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까.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7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2024-25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8강 토너먼트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호날두의 알 나스르는 다음달 26일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맞붙는다. 호날두는 2023년 1월 알 나스르 입단 후 아직 우승컵이 없다. 지난 시즌까지 최대 9개의 우승컵 도전 기회를 날렸다. 이번 시즌에도 사우디 슈퍼컵과 킹스컵 타이틀도 놓쳤다. 올시즌 리그에서도 사실상 우승이 어렵다. 9경기를 남겨두고 선두 알 이티하트(승점 61)에 승점 10점이 뒤진 3위다. 알 나스르 입단 후 11번의 우승 기회를 놓친 호날두는 8강까지 오른 ACLE 대회가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할 올 시즌 마지막 기회다. 희망은 있다. 8강부터 결승전은 사우디 제다에서 열린다. 모든 경기는 단판 승부로 진행되는데, 사우디 클럽들은 사실상 홈 이점을 안고 토너먼트 승부를 치른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 입단 후 개인 기록은 풍성하게 쌓아가고 있지만 아직 트로피가 없어 적잖은 비판을 받고 있다. 이번 ACLE이 우승에 도전할 좋은 기회다. AFC에 따르면 알 나스르와 요코하마는 아직 ACL 무대에서 만난 적이 없으며 두 팀 모두 이 대회 우승도 없다. 두 팀 모두 이번 8강 대결이 큰 동기부여가 된다. 가는 팀마다 우승컵을 수집했던 호날두가 사우디에서 12번의 도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오른다. 한편 K리그 팀 가운데 유일하게 8강에 오른 광주FC는 사우디 최강 알 힐랄과 맞붙는다. 네이마르(산투스)가 몸담았던 알 힐랄은 다음달 25일 사우디 리그 최다 우승(19회)에 빛난다. 지난 시즌에도 정상에 올랐으며 ACL에서 4회 우승을 이뤄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작성날짜10분 전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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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만 보이는 축구대표팀 풀백…황재원-이태석-박승욱-조현택, 홍명보의 시선은 누구에게? [사커토픽]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만 눈에 들어온다. 11회 연속,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축구국가대표팀 측면 수비의 현주소다. 자원은 있지만, 확실한 주전이라고 할 수 있는 카드는 냉정히 말해 보이지 않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만(20일·고양종합운동장)~요르단(25일·수원월드컵경기장)과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7·8차전을 앞두고 있다. 4승2무, 승점 14로 조 선두인 한국은 3월 홈 2연전을 모두 잡으면 6월 남은 2경기에 상관없이 월드컵 본선으로 직행한다. 대표팀의 목표는 월드컵 본선 진출만이 아니다. 본선에서도 최대한 높은 곳으로 가고자 한다. 그러려면 전 포지션에 걸쳐 전력을 극대화해야 한다. 최근 반복되는 고민은 풀백이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난해 하반기 출항한 ‘홍명보호’도 마찬가지다. 실제로 소집 때마다 얼굴이 가장 많이 바뀐 자리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 대표팀 엔트리 28명 중 풀백만 5명이다. 그만큼 고민이 크다는 방증이다. 오른쪽을 메인으로 왼쪽도 커버하는 설영우 이외에 황재원(대구FC), 박승욱(김천 상무·이상 왼쪽), 이태석(포항 스틸러스), 조현택(김천·이상 오른쪽) 등이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박승욱은 최근 소속팀에서 중앙 수비수로 많이 나서지만, 풀백으로도 꾸준히 활약한 바 있다. ‘홍명보호’는 지난해까지 설영우와 이명재(버밍엄시티)를 주축 풀백으로 두고, 황문기(평창 유나이티드)를 오른쪽 백업으로 활용했다. 그런데 이명재는 해외 진출 과정과 출전시간 부족 등으로 경기력에 물음표가 붙었고, 황문기는 병역 이행을 위해 K4리그를 누비고 있다. 이런 사정이 겹쳐 조현택이 처음 발탁됐다. 또 하나의 변수는 카드 관리다. 설영우는 경고 1장을 안고 있다. 결국 상황에 따라 오만~요르단전 좌우 풀백이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물론 걱정만 할 필요는 없다. 황재원 등 4명은 모두 K리그1에서 인상적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특히 이태석은 16일 전북 현대전에서 안정적 수비와 빠른 공수전환에 더해 골까지 터트렸다. 3월 명단 발표 당시 “측면 수비수를 뽑는 것이 어려웠다”고 토로했던 홍 감독은 17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첫 훈련을 시작하며 “가장 중요한 시기다. 모두의 컨디션을 체크할 계획”이라며 최선의 조합 구성을 다짐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작성날짜10분 전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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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가 기대하는 양현준 "멘탈적으로 더 강해졌어요"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13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단 홍명보호 축구 국가대표팀 윙어 양현준(셀틱)이 자신만의 경쟁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양현준은 18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감독님이 바뀌고 나서 처음 왔는데 설렘 반, 긴장 반"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년 전과 비교해) 멘탈적으로 더 강한 선수가 됐다"며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많이 보완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4년 2월 끝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대표팀에서 멀어졌던 양현준은 13개월 만에 다시 대표팀으로 돌아왔다. 최근 유럽파 공격수 중 가장 뜨거운 발끝을 자랑하는 양현준이다. 지난 2일 세인트미렌전에선 교체로 나와 2골 1도움을 폭발했다. 소속팀에서 주로 교체 자원으로 뛰는 그는 짧은 출전 시간에도 올 시즌 정규리그 18경기 4골 3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28경기 5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홍 감독은 "유럽에 가서 만났을 땐 어려움을 겪었지만, 만남 이후 2월에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짧은 시간에도 임팩트를 보여줬다"고 기대했다. 양현준은 "(스코틀랜드가) 거친 리그여서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고 피지컬을 키우고 코어 운동을 많이 했다"며 "항상 준비돼 있어야 안 다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훈련 때부터 잘 준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지난겨울 홍 감독과의 만남에는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몇 개월 전만 해도 앞이 깜깜했었는데 감독님이 직접 찾아와 주셔서 지켜보고 계신다는 생각이 드니까 큰 동기부여가 됐다"며 "마음을 잡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등 쟁쟁한 대표팀 선배들과의 경쟁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양현준은 "공격적인 드리블을 할 수 있는 게 내 경쟁력"이라며 "팀이 어렵거나 안 좋은 상황에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역할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nan90@newsis.com 작성날짜11분 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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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원톱 경쟁' 오세훈, "결혼 후 책임감 더 커졌어...나는 공중볼도 되지만 수비도 장점" [포포투=김아인] 결혼 후 가정이 생긴 오세훈은 더 많은 책임감을 느끼면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오만과 맞붙는다. 이후 대표팀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가진다. 한국은 4승 2무(승점 14)로 조 1위에 위치해 있다. 한국에 가장 중요한 2연전이 될 예정이다. B조 1위에 올라 있는 한국은 4승 2무로 승점 14점을 쌓았다. 오만과 요르단 상대로 2경기 승리해야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을 수 있다. 홈에서 열리는 2연전이지만 모두 까다로운 상대들이다. 한국은 지난 오만 원정에서 3-1 승리했고, 요르단을 2-0으로 꺾으면서 아시안컵 설욕도 마쳤다. 한동안 붙박이 주전이 없는 대표팀 최전방에는 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 오세훈, 주민규, 오현규가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장신 공격수 오세훈은 마치다 젤비아 소속으로 일본 J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지난 6월 생애 첫 대표팀 명단에 발탁된 뒤 꾸준히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고 있다. 이라크전과 쿠웨이트전에서 2경기 연속골을 만들었고, 탁월한 피지컬로 전방에서 상대 수비를 이겨내는 등 가능성을 증명했다. 올 시즌 아직 소속팀에서 득점이 없지만 홍명보 감독은 오세훈에게 믿음을 갖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아직 득점 없지만 직접 경기를 봤을 때 제공권에서 강한 면모 보였고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고 봤다. 상대 전략 따라 선발 명단 꾸려보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오세훈도 2연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자신의 장점에 대해 “스트라이커에게 골도 중요하고 공격력도 중요하겠지만 좋은 수비를 해야 좋은 골이 나올 수 있다. 나는 수비가 가능하다. 몸싸움, 공중볼 경합도 물론 장점이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가장 자신있는 건 수비도 하면서 공격 전환됐을 때 장점 발휘할 수 있다”고 다짐을 전했다. [국가대표 공격수 오세훈 인터뷰 일문일답] -각오 작년부터 좋은 경기도 하고 부족한 경기도 해왔다. 이번이 가장 중요한 경기다. 소집 앞두고 준비도 잘했기 때문에 분명히 좋은 경기할 수 있다는 자신감 있다. 말뿐만 아니라 선수들과 다같이 이야기하면서 이번 경기 잘 마치는 게 중요한 거 같다 -어느덧 막내 벗어나 중간급이 됐고, 결혼도 했는데 책임감도 생겼는지 작년에 결혼하고 가족이 생겼다. 책임감은 물론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 당연히 갖고 있다. 무엇보다도 부상 없이 꾸준히 잘하는 게 중요한 거 같다. 더욱 높은 곳을 바라보면서 좋은 선수가 될 거란 자신감도 있다. 지금 중간급에 있다 보니 중간 역할 잘하면서 형들과 동생들과 잘 맞춰 가겠다 -주민규는 경험, 오현규는 스피드라고 했는데 오세훈만의 장점은? 스트라이커에게 골도 중요하고 공격력도 중요하겠지만 좋은 수비를 해야 좋은 골이 나올 수 있다. 나는 수비가 가능하다. 몸싸움, 공중볼 경합도 물론 장점이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가장 자신있는 건 수비도 하면서 공격 전환됐을 때 장점 발휘할 수 있다 -밀집수비하는 중동 팀들 어떻게 대응할 건지 소속팀에서 6경기 치렀는데 상대들이 3백, 5백으로 준비하고 맨투맨으로 수비하는 방식으로 나오면서 내가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그런 점에서 잘 준비했고, 옆에 선수들도 같이 활용하다 보면 더욱 시너지 효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13분 전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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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는 연륜, 오현규는 스피드, 오세훈은? "몸싸움, 공중 경합 그리고 수비 능력"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홍명보호에서 신임받는 공격수 오세훈이 자신의 장점으로 좋은 수비력을 꼽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오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7차전을 치른다. 홍명보호는 지난 17일 소집훈련을 시작해 오만전 승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7일에는 소집 인터뷰 및 공개 훈련이 진행됐고, 18일에는 오후 5시부터 비공개 훈련을 한다. 설영우, 황인범, 이강인 등 일부 선수가 18일에 귀국하기 때문에 완전체 훈련은 19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A매치 관심사 중 하나는 스트라이커 경쟁이다. 오세훈, 주민규, 오현규는 홍 감독이 부임한 뒤로 꾸준히 대표팀에서 최전방 자리를 두고 경쟁해왔다. 소속팀에서도 주전으로 나서는 오세훈과 주민규가 오현규보다 앞선 형국이었는데 최근 오현규가 출전시간 대비 훌륭한 득점력을 발휘하며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면서 주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걸로 예상된다. 앞서 17일에는 주민규와 오현규가 인터뷰로 취재진을 만났다. 당시 자신의 장점을 묻자 주민규는 "더 나이가 많고 여유가 있다"라며 연륜을, 오현규는 "스피드에서 조금 더 자신이 있고, 역습 상황에서 수비 뒷공간을 더 날카롭게 들어갈 수 있다"라며 스피드를 특장점으로 뽑았다. 오세훈은 이 둘과 달랐다. 18일 대한축구협회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같은 질문이 나오자 "스트라이커로서 가장 좋은 건 골이다. 하지만 나는 반대로 좋은 수비를 해야 좋은 공격을 할 수 있고 골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 장점은 좋은 수비"라며 "물론 몸싸움도, 공중볼 경합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내가 가장 자신있는 건 수비를 하고, 공격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세훈은 지난 A매치와 비교해 변화가 있다. 경기력 측면이 아니고 외부 환경 변화다. 작년 12월에는 결혼을 하면서 유부남이 됐다. 3월 A매치에는 자신보다 어린 선수들이 대거 발탁되면서 어엿한 중견 선수가 됐다. 실제 나이도 26세로 선수 생활에서 전성기로 불리는 연령대다. 관련해 오세훈은 "작년에 결혼하면서 가족이 생겼다. 책임감도 있고,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당연히 있다.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하다. 부상 없이 꾸준히 잘하면서 더 위를 바라보며 준비하겠다"라며 "지금은 막내도 아니고 고참도 아니다. 중간 역할을 잘 하면서 고참 형들과도, 동생들과도 잘 이야기하면서 맞추겠다"라며 중간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A매치는 오세훈에게 중요하다. 오세훈은 올 시즌 마치다젤비아에서 6경기에 모두 출장했지만 아직까지 득점이 없다. 좋은 경기력과 별개로 공격수에게 중요한 골이 나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대표팀에서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다면 자신감을 배양하는 건 물론 소속팀 활약과 별개로 대표팀에 필요한 선수임을 어필할 수 있다. 오세훈은 3월 A매치 각오에 대해 "이번에야말로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들었다. 이번 소집에서 분명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란 자신감이 있다. 선수들과도 같이 이야기하면서 이번 경기를 잘 마치겠다"라며 "소속팀에서도 연습경기 상대들이 스리백, 파이브백으로 나오고 맨투맨 형식으로 수비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를 대처할 방법을 준비하고 있다. 옆에 선수들을 잘 이용하고 얘기 나누면서 플레이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올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대한축구협회 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작성날짜14분 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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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송재익 캐스터 별세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1990∼2000년대 최고의 축구 중계 캐스터로 활약한 송재익 캐스터가 18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유족에 따르면 송 캐스터는 지난해 4월께 암 진단을 받고서 투병하다가 이날 오전 영면에 들었다. 송 캐스터의 아들은 "3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아버지가 힘들어하시다가 작년에 암 진단을 받으셨다. 두 분이 정이 깊으셨다. 치료했는데, 최근 암이 재발했고, 이후에는 손 쓰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1970년 MBC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한 고인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2006년 독일 월드컵까지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중계 마이크를 잡아 중장년 축구 팬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일전에서 한국이 역전 결승 골을 뽑아내자 송 캐스터가 외친 "후지산이 무너지고 있습니다"는 코멘트는 여전히 회자한다. 신문선 현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와 '캐스터-해설가 콤비'로 활약하며 대중적 인기를 크게 누렸다. 송 캐스터의 절묘한 비유와 신 교수의 명쾌한 해설을 많은 팬이 사랑했다. 2000년대 후반부터 활동이 뜸하던 고인은 2019년 76세의 나이에 프로축구 K리그2(2부) 중계 현장으로 복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마지막까지 정력적으로 활동하던 송 캐스터는 2020년 현장에서 완전히 물러난 뒤에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왔다.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조문은 19일부터), 발인은 21일,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ahs@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14분 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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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김오규,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 달성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울 이랜드의 베테랑 수비수 '주장' 김오규가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오규는 지난 15일 인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400번째 출전 기록을 세웠다. K리그 역사상 단 25명만이 달성한 의미 있는 기록이다. 김오규는 "다음 경기 생각하지 않고 주어진 시간에 늘 최선을 다했다. 엔트리에 들기 위해, 그리고 선발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히 생각하며 임했기에 이 기록을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다 보면 또 다른 영광스러운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2011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강원FC에 입단한 김오규는 같은 해 10월 30일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첫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1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이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입지를 다졌다. 약 3년마다 100경기씩 출전 기록을 세우며 K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2014년 11월 16일 강원에서 통산 100경기를 돌파한 뒤 2018년 8월 19일 강원에서 200경기, 2021년 11월 27일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300경기를 기록했다. 지난해 서울 이랜드로 이적한 후에도 변함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35경기에 출전했고 올 시즌에도 4경기에서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경기력뿐만 아니라 리더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 강원 시절 비교적 어린 나이에 처음으로 주장직을 소화한 김오규는 2022년 제주에서도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으며 올 시즌에는 서울 이랜드 주장으로 선임되며 팀 내 정신적 지주 역할을 수행 중이다. 어느덧 프로 15년차에 접어든 김오규는 선수 생활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가족을 꼽았다. 김오규는 "가장 고마운 존재는 가족이다. 특히 혼자서 두 아이(9살, 7살)를 돌보며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 아내에게 정말 고맙다. 가족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30일 부천과의 홈경기에서 관련 행사를 치르고 기념 티셔츠 및 머플러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오규는 "선수단부터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사무국의 노력과 팬들의 성원이 하나로 모여야 승격을 이룰 수 있다. 좋은 결과와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경기장에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14분 전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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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소컵 현장]"일본 적지에서 반드시 승리를!" 대학 한-일전 앞둔 '국가대표', '투지'와 '속도'로 연패 끊는다 [도쿄(일본)=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 대학 선발팀이 일본 한복판에서 '한-일전 연패 탈출'을 외쳤다. 대학선발팀을 이끌고 일본 원정길에 오른 박준홍 용인대 감독은 18일 일본 도쿄 치선 호텔에서 진행한 제24회 덴소컵 한-일대학축구정기전(덴소컵) 사전 기자회견에서 "한-일전은 상당히 의미가 큰 경기다. 한국이 덴소컵에서 최근 3연패를 당했다. 적지에서 꼭 이기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오는 20일 일본 가와사키현의 도도로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올해 첫 덴소컵에서 연패 탈출을 노린다. 2022년 9월 안양에서 열린 덴소컵에서 3대2로 승리한 뒤 최근 3번의 맞대결에서 0대1, 1대2, 0대2로 연달아 패하는 굴욕을 겪었다. 한국은 한-일 정기전에서 역대 19승8무16패로 근소 우위를 점하지만, 일본 원정에선 1무9패로 승리가 없다. '박준홍호'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최초의 덴소컵 일본 원정 승리라는 역사를 쓴다. 대학선발팀 주장 정연원(용인대)은 이번 한-일전을 "역사적인 경기"라고 표현한 뒤, "한국 대학의 자부심, 한국 축구의 자부심을 느낀다. 결과를 떠나 덴소컵이 대학 선수들에게 정말 좋은 기회인만큼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선발팀의 히로카즈 가와즈 니혼대 감독은 "최근 대학 무대에서 대표 선수를 많이 배출하고 있다. 그런 만큼 이 대회는 정말 중요하다"며 "한-일전 대학축구 정기전의 발전을 위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라고 했다. 주장 야마이치 슈토(와세다대)는 "일본 홈에서 개최하는만큼 많은 일본팬이 경기를 볼 거라고 생각한다. 나라를 대표하는 긴장감으로 경기를 치르겠다"고 했다. 한국은 '속도', 일본은 '점유율'을 이번 한-일전의 키워드로 삼았다. 박 감독은 대학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3~4학년 선수 22명을 선발해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경남 통영과 김포에서 열흘간 소집 훈련을 진행한 뒤 이날 결전지인 도쿄로 향했다. 준비 기간은 짧았지만, 박 감독 지휘하에 치열하게 속도를 높이는 훈련을 했다. 박 감독은 "속도로 상대를 잡기 위해 준비했다. 한국 축구의 투지도 보여주겠다"고 했다. "앞서 (일본 선발팀의)히로카즈 가와즈 감독 '한국이 근성조차도 일본에 진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한국 선수들의 장점인 근성이 사라지지 않는 경기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선수들에게 인식시켰다"라며 정신력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연원도 "다른 무엇보다 투지에서만큼은 밀리지 않겠다"라고 했다. 히로카즈 감독은 "우리팀은 볼점유율을 소중히 해 포인트를 따내는 팀" 이라며 "4월에 개막하는 대학축구의 트렌드가 될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지난해 한-일전에서 한국팀의 경기를 봤는데, 공을 소중히 다루는 이미지였다. 저희팀도 똑같이 공을 똑같이 소중히 다뤄 결과를 따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대해도 될 것"이라고 했다. 본 경기 하루전인 19일에는 먼저 한국 대학 1~2학년 선발팀이 일본 우라야스시의 브리오베카우라야스스타디움에서 일본 고쿠시칸대와 제3회 덴소컵 한-일 1,2학년 챔피언십을 갖는다. 지난해 12월,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으로 당선된 박한동 회장 체제로 치르는 첫 번째 국제대회의 목표는 '한-일전 2연승'이다. 대학연맹은 이날 모든 선수들에게 '행운의 2달러'를 선물하며 긍정의 기운을 불어넣었다. 도쿄(일본)=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작성날짜17분 전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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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골’ 주민규 제치고 생애 첫 수상…안양 골키퍼 김다솔, K리그1 5라운드 MVP 프로축구 FC안양의 수문장 김다솔이 선방 8개로 팀의 K리그1 2번째 승리를 지켜내면서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3경기 연속 골을 터트린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를 제치고 36세에 생애 첫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2025 K리그1 5라운드 MVP로 김다솔을 뽑았다고 밝혔다. 김다솔은 지난 15일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대구FC 원정에서 유효슈팅 8개를 막아내면서 안양의 1-0 승리를 지켰고, 안양은 시즌 2승(3패)째를 거두고 7위로 뛰어올랐다. K리그 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김다솔의 반사신경은 눈부셨다. 전반 29분 세징야의 헤더를 눈앞에서 막아낸 김다솔은 곧바로 이어진 코너킥에선 카이오가 머리로 돌려놓은 공을 안정적으로 잡았다. 그는 전반 32분 브루노 라마스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도 가슴으로 튕겨냈다. 후반에는 크로스를 직접 잡아내며 골문을 지켰다. 후반 42분 골대 바로 앞에서 박대훈의 헤더를 쳐낸 장면은 화룡점정이었다. 안양은 전반 19분 대구 골키퍼 오승훈의 실책에 이은 채현우의 득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5라운드 최고의 경기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맞대결이었다. 3경기 1무2패로 승리가 없었던 전북이 전반 24분 전진우, 전반 29분 박재용의 연속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이태석이 후반 5분 왼발 중거리 슛으로 추격한 뒤 조상혁이 후반 38분 헤더 골로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포항은 최하위(2무2패)에서 탈출하진 못했지만 다음 라운드에서 희망의 빛을 엿볼 수 있는 경기였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공격수들의 전방 압박이 부족하다. 수비수들도 집중력이 떨어지며 긴 패스를 대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거스 포옛 전북 감독은 “(한국영) 퇴장 직후 왜 선수 교체가 안 됐는지 궁금하다. 어떠한 설명도 듣지 못했다”며 불만을 내비치기도 했다. 최고의 팀은 대전이다. 대전은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주민규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서진수에게 실점했다. 후반 막판 정재희와 이준규가 두 골을 몰아치며 3-1로 승리했다. 주민규는 이날 3경기 연속 득점이자 시즌 5호 골을 터트리면서 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 베스트11엔 대전과 서울, 안양이 3명씩 포함됐다. 공격수는 주민규와 함께 전진우(전북)와 조영욱(FC서울)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4명은 이태석과 밥신(대전), 황도윤(서울), 채현우였다. 수비진에는 김주성(서울), 하창래(대전), 김영찬(안양)이 선정됐고 골키퍼는 김다솔이었다. 서진솔 기자 작성날짜22분 전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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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여유’ 오현규 ‘스피드’ 오세훈이 어필한 장점은? “좋은 수비”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축구대표팀 스트라이커 오세훈(26·마치다 젤비아)이 장점으로 ‘수비’를 꼽았다. 오세훈은 18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8차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오세훈은 “지난해부터 좋은 경기도 하고 부족한 경기도 했다. 가장 중요한 경기를 해야 한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서로 이야기를 잘하면서 마치고 싶다”라는 각오를 말했다. 지난해 말 결혼한 오세훈은 “책임감이 생겼고 더 잘해야 한다는 마음도 있다.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더 위를 바라보면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중간에서 역할을 잘하면서 맞춰 가겠다”라고 말했다. 오세훈은 주민규, 오현규 등과 함께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두고 경쟁한다. 각기 다른 스타일을 앞세워 홍명보호 주전에 도전한다. 앞서 주민규는 ‘여유’, 오현규는 ‘스피드’를 장점으로 꼽은 바 있다. 오세훈은 “스트라이커에게 제일 좋은 것은 골이지만 반대로 좋은 수비를 해야 좋은 공격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몸싸움, 공중볼에도 장점이 있는데 수비에 특히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특기를 어필했다. 수비적인 상대를 만나는 가운데 오세훈은 “준비한다고 잘 되는 것은 아니다. 옆에 있는 선수도 잘 이용하면서 플레이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협력을 통해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겠다고 다짐했다. weo@sportsseoul.com 작성날짜24분 전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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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뉴발란스와 11년 연속 공식 스폰서 킷 계약 [OSEN=우충원 기자] 서울 이랜드가 뉴발란스와 11년 연속 공식 킷 스폰서 동행을 이어간다. 뉴발란스는 2015년 서울 이랜드의 창단 첫 시즌부터 공식 스폰서로 함께하며 유니폼을 비롯한 각종 의류 및 용품을 지원해 왔다. 매 시즌 뉴발란스와 협업해 제작된 유니폼은 세련된 디자인과 감각적인 색상으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 시즌 유니폼 역시 지난해 10주년 기념 유니폼을 담당한 뉴발란스 소속 디자이너의 정교한 손길을 거쳐 탄생했다. 해당 디자이너는 서울 이랜드의 홈경기는 물론 원정 경기에도 직접 방문하는 등 구단과 축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바탕으로 높은 완성도의 유니폼을 선보였다. 승격을 향한 강한 의지를 담은 ‘11개 스트라이프’ 패턴이 특징인 이번 시즌 유니폼 판매 수익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16% 증가했다. 또한, 올해는 최초로 뉴발란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서울 이랜드 유니폼이 출시됐고 한정 수량이 빠르게 완판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울 이랜드는 매년 뉴발란스와 브랜드데이 행사를 개최하며 단순한 용품 스폰서십을 넘어 팬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브랜드데이가 예정돼 있으며 지역 내 풋살대회를 함께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포츠 문화 발전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이랜드 제공. 작성날짜40분 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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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선방' 김다솔, K리그 1 5R MVP-K2 갈레고 [공식발표] [OSEN=우충원 기자] 김다솔(안양)이 하나은행 K리그 1 2025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김다솔은 15일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대구와 안양의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안양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김다솔은 골문 안으로 향한 대구의 유효슈팅 8개를 모두 막아내는 맹활약을 펼치며 시즌 두 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K리그1 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포항의 경기로 선정됐다. 전북은 전반 24분 전진우, 전반 29분 박재용의 연속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5분 포항 이태석이 그림 같은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한 골 추격했다. 이후 전북 한국영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점한 포항은 전북의 골문을 계속 두드렸고, 후반 38분 포항 조상혁이 강력한 헤더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K리그1 5라운드 베스트 팀은 대전이다. 대전은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경기에서 주민규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중, 제주 서진수의 동점골이 터지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후반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정재희와 이준규가 두 골을 몰아치며 3-1 승리를 거뒀다. K리그2 4라운드 MVP는 부천 갈레고가 차지했다. 갈레고는 1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안산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부천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갈레고는 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에 맞고 나온 공을 강력한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K리그2 4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부천과 안산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부천은 전반 3분 몬타뇨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11분 안산 장민준이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부천은 후반 9분 갈레고의 결승골, 후반 32분 박창준의 쐐기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부천은 라운드 MVP에 선정된 갈레고를 포함해 박창준, 이상혁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K리그2 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 5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 김다솔(안양) 베스트 팀 : 대전 베스트 매치 : 전북 (2) vs (2) 포항 베스트11 FW : 전진우(전북), 주민규(대전), 조영욱(서울) MF : 이태석(포항), 밥신(대전), 황도윤(서울), 채현우(안양) DF : 김주성(서울), 하창래(대전), 김영찬(안양) GK : 김다솔(안양) [하나은행 K리그2 2025 4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 갈레고(부천) 베스트 팀 : 부천 베스트 매치 : 부천 (3) vs (1) 안산 베스트11 FW : 하남(전남), 도미닉(화성), 곤잘로(부산) MF : 빌레로(부산), 박창준(부천), 리마(화성), 갈레고(부천) DF : 김건희(인천), 조위제(부산), 이상혁(부천) GK : 김승건(화성)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작성날짜47분 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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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태극마크 단 양현준 "공격적인 드리블이 내 경쟁력"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공격적인 드리블이 내 경쟁력이다" 1년 만에 태극마크를 단 양현준(셀틱)이 주전 경쟁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양현준은 18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대표팀에 복귀한 소감과 최근 활약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앙현준은 이번 3월 대표팀 소집명단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2023년 9월 웨일스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양현준은 이후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아시안컵 이후에는 오랜 기간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은 이번 3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양현준을 소집명단에 포함시켰다. 양현준은 아시안컵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특히 양현준은 지난 2일 세인트미렌전에서 교체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최근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어, 소속팀에서의 모습을 대표팀에서도 재현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양현준은 "대표팀에 와서 기쁘다. 감독님이 바뀌고 나서 처음 왔는데 설렘 반, 긴장 반"이라고 홍명보호 승선 소감을 전했다. 1년 전과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멘탈적으로 좀 더 강한 선수가 됐다고 생각한다.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아직까지도 부족하지만 많이 보완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근 활약의 비결도 전했다. 양현준은 "(스코틀랜드 리그가) 거친 리그여서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고 피지컬을 키우고 코어 운동을 많이 했다"며 "항상 준비돼 있어야 안 다치고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기 때문에 훈련 때부터 잘 준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자신을 직접 만나러 유럽까지 와 준 홍명보 감독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양현준은 "감독님께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몇 개월 전만 해도 앞이 깜깜했었는데, 감독님이 직접 찾아와 주셔서 지켜 보고 계신다는 생각이 드니까 큰 동기부여가 됐다"며 "마음을 잡고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한 것 같다"고 전했다. 대표팀에 복귀했지만, 그라운드를 밟기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을 이겨 내야 한다. 양현준은 "좀 더 공격적인 드리블을 할 수 있는 것이 내 경쟁력"이라며 "팀이 어렵거나 안 좋은 상황에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역할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50분 전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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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방쇼' 김다솔, 5라운드 MVP…주민규, 베스트11 선정 FC안양의 3연패 탈출에 앞장선 골키퍼 김다솔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K리그1 5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혔습니다. 김다솔은 지난 15일 대구FC와의 경기에서 유효슈팅 8개를 모두 막아내는 눈부신 선방으로 안양의 1-0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포지션별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 라운드 '베스트 11'에는 대전의 주민규, 포항의 이태석, 서울의 김주성 등 대표팀에 합류한 K리거들이 일제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 5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 김다솔(안양) 베스트 팀 : 대전 베스트 매치 : 전북 (2) vs (2) 포항 베스트11 FW : 전진우(전북), 주민규(대전), 조영욱(서울) MF : 이태석(포항), 밥신(대전), 황도윤(서울), 채현우(안양) DF : 김주성(서울), 하창래(대전), 김영찬(안양) GK : 김다솔(안양)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은(run@yna.co.kr) 작성날짜56분 전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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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ISSUE] 논두렁은 아니다…A매치 앞둔 고양종합운동장 상태는? [인터풋볼=주대은 기자(고양)] A매치를 앞둔 고양종합운동장의 잔디 상태는 어떨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7차전을 치른다. 이후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이 예정돼 있다. 월드컵 본선을 위한 중요한 일정이다. 한국은 현재 4승 2무, 승점 14점으로 조 단독 선두다. 만약 오만전과 요르단전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남은 9, 10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조기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최근 K리그의 잔디 문제가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개막을 앞두고 추운 날씨로 인해 잔디가 얼어버리며 정상적인 경기 운영에 어려움이 생겼다. 경기 도중 선수들의 움직임에 따라 잔디가 파이고 뒤집어졌다. 이번 A매치는 비교적 사정이 나은 고양종합운동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잔디가 준비가 안 된다면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고양, 수원에서 A매치를 하는 이유도 잔디 때문이다. 잔디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켜보는 팬들이 있고 팀 퀄리티까지 결정하는 문제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금 더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 좋은 잔디에서 경기를 한다면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온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클럽은 클럽대로 관심을 더 가져야 하고, 관리 주체하시는 분들도 더 잘 책임감 갖고 하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오만전을 앞둔 17일 고양종합운동장의 잔디 상태는 육안으로 봤을 때 준수했다. 문제가 제기된 일부 경기장에 비해선 훨씬 양호해 보였다. 눈에 띄게 손상된 부분도 없었다. 다만 선수들이 첫 훈련을 고양종합보조경기장에서 소화했기에 정확한 평가는 아직 어렵다. 문제는 날씨다. 18일 새벽 고양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게다가 19일 새벽부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큰 문제가 없었어도 추운 날씨로 인해 잔디가 얼 수도 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첫 소집 훈련을 앞두고 "유럽 선수들은 그들만의 어려움이 있고, K리그 선수들은 개막 후 어려움이 있다.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라며 "하지만 선수들이 중요한 시기, 경기임을 알지만 좀 더 편안하게 경기를 준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홍명보호가 이번 2연전을 통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작성날짜2025.03.18 05:40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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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 슈팅 8개' 막은 안양 GK 김다솔, K리그1 5라운드 MVP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의 골키퍼 김다솔이 K리그1 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선정, 발표했다. 김다솔은 지난 15일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 상대 유효 슈팅 8개를 모두 막아내며 시즌 두 번째 클린 시트를 작성했다. 안양은 김다솔의 '선방 쇼'를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K리그1 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포항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전북 한국영이 퇴장당하는 등 혈전 끝에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베스트 팀은 대전이 차지했다. 대전은 15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에서 3-1로 승리, 4승1패(승점 12)로 K리그1 선두를 질주했다. K리그2 4라운드 MVP는 부천FC 갈레고가 차지했다. 갈레고는 1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갈레고는 후반 9분 혼전 상황서 뒤로 흘러나온 공을 발리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 경기는 K리그2 4라운드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고, 짜릿한 승리를 챙긴 부천은 K리그2 베스트 팀에 뽑혔다. tree@news1.kr 작성날짜2025.03.18 05:32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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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와 11년 연속 동행! (베스트 일레븐) 서울 이랜드 FC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와 11년 연속 공식 키트(KIT) 스폰서 동행을 이어간다. 뉴발란스는 2015년 서울 이랜드의 창단 첫 시즌부터 공식 스폰서로 함께하며 유니폼을 비롯한 각종 의류 및 용품을 지원해 왔다. 매 시즌 뉴발란스와 협업해 제작된 유니폼은 세련된 디자인과 감각적인 색상으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 시즌 유니폼 역시 지난해 10주년 기념 유니폼을 담당한 뉴발란스 소속 디자이너의 정교한 손길을 거쳐 탄생했다. 해당 디자이너는 서울 이랜드의 홈경기는 물론 원정 경기에도 직접 방문하는 등 구단과 축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바탕으로 높은 완성도의 유니폼을 선보였다. 승격을 향한 강한 의지를 담은 '11개 스트라이프' 패턴이 특징인 이번 시즌 유니폼 판매 수익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16% 증가했다. 또한, 올해는 최초로 뉴발란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서울 이랜드 유니폼이 출시됐고, 한정 수량이 빠르게 완판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울 이랜드는 매년 뉴발란스와 브랜드데이 행사를 개최하며 단순한 용품 스폰서십을 넘어 팬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브랜드데이가 예정돼 있으며, 지역 내 풋살대회를 함께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포츠 문화 발전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1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해 주신 뉴발란스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뉴발란스와 함께 팬들에게 더욱 뜻깊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서울 이랜드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작성날짜2025.03.18 05:31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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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대한축구협회에 '개막 지연' 초중고리그 예산 18억원 교부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개막이 지연된 2025 초중고 축구리그 운영을 위한 예산 약 18억원을 대한축구협회에 지급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18일 "축구협회에 '초중고 축구리그 운영을 위한 보조금 18억 6778만 원을 교부한다'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18억 6778만 원은 문체부가 초중고리그를 위해 책정한 전체 사업 예산 약 43억 원의 절반 가까이 되는 금액이다. 문체부는 보조금을 두 차례에 걸쳐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지급된 금액은 17개 시도 축구협회에 재교부 된다. 초중고 축구리그는 문체부와 교육부, 대한축구협회가 함께 출범한 대회로 한국 축구의 뿌리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예년이라면 이미 막을 올려야 할 초중고 축구리그가 문체부의 승인과 사업비 지원 지연으로 출발도 하지 못했다. 지난달 4선에 성공한 정몽규 회장에 대한 대한체육회의 인준이 떨어지지 않은 탓이 크다. 쌓인 현안이 많은 축구협회는 아직 새 집행부도 꾸리지 못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문체부와 대한축구협회의 갈등에 애꿎은 축구 꿈나무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뒤늦게나마 보조금 지원이 결정됐다. 정 회장은 지난 12일 충남 천안의 축구종합센터 공사 현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초중고 축구리그 예산 지급 방법 등과 관련해 문체부의 결정이 늦어지는데, 잘 설명하겠다"며 "초중고 학생들과 각 시도축구협회에서 겪는 많은 어려움도 문체부와 잘 대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rok1954@news1.kr 작성날짜2025.03.18 05:31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