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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종합운동장으로 모여라!’ 충남아산, 2025 상반기 스쿨데이 진행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충남아산FC가 2025시즌 상반기 ‘스쿨데이’를 진행한다. 충남아산의 ‘스쿨데이’는 아산시 관내 학생들의 축구 경기 관람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 홈경기 아산시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한 학교씩 선정해 가장 많은 직관을 한 학교의 학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반기 ‘스쿨데이’ 행사는 오는 30일 성남FC와의 홈 개막전부터 7월 5일 수원 삼성전까지 진행된다. 충남아산은 많은 학생들이 경기장에 방문할 수 있도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함께 각 학교와 소통하며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스쿨데이’ 1위의 주인공은 아산 용화고였다. 충남아산은 아침밥 이벤트로 어묵 푸드트럭을 준비해 선수들과 함께 학생들에게 어묵을 나눠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해당 행사는 학생들이 길게 줄을 서게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며 특별한 등굣길을 선사하기도 했다. 충남아산은 ‘스쿨데이’ 외에도 계속해서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며 축구를 통한 지역 발전과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스쿨데이’ 이벤트를 하반기에도 진행하며 상반기에 선정되지 않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충남아산의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사진 = 충남아산FC 작성날짜2025.03.17 14:46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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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부상, 뮌헨의 선수 보호 아쉬워” 4개월 만에 다시 모인 ‘홍명보호’ 태극전사들이 이번 A매치 2연전을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조기 확정의 무대로 만들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홍명보(사진)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대표팀 선수들은 17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A매치 2연전에 대비한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대표팀이 소집 훈련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 중동 원정 2연전 이후 4개월 만이다. 홍명보호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7차전을 치르고, 25일 오후 8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펼친다. 이번 A매치는 홍명보호의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티켓 조기 확정의 기회다. 대표팀이 이번 3차 예선 7, 8차전을 모두 승리하면 B조에서 최소 조 2위를 확정한다.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이날 첫 소집에는 26명 선수 중 K리거 10명과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오현규(헹크) 등 해외파 7명을 합쳐 17명이 모였다.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인범(페예노르트), 양민혁(QPR) 등 나머지 해외파는 18일 합류한다. 홍 감독은 아킬레스건 염증으로 중도 탈락한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대체 멤버로 뽑힌 김주성(서울)에 대해 “지난해 대표팀에 합류해 대표팀의 경기 모델을 경험해봤기 때문에 선택했다”며 “K리그1 무대 수비에서 좋은 면을 많이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민재의 부재와 관련해 “뮌헨과 우리 팀에서 굉장히 중요한 선수”라며 “다만 뮌헨이 선수 예방 차원에서 보호하지 않다 보니 결과적으로 우리가 중요한 스케줄에 핵심 선수를 빼고 경기해야 한다는 게 아쉽다”고 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작성날짜2025.03.17 14:30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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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전성기' 맞이한 주민규, "마음 가짐은 신인...WC 출전 꿈이지만 두 경기에 집중할 생각" [MD고양] [마이데일리 = 고양 노찬혁 기자] 주민규(대전 하나시티즌)가 홈 2연전에 나서는 각오와 월드컵 본선 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7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전과 8차전을 앞두고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첫 소집훈련을 진행했다. 주민규를 포함한 17명의 선수들이 첫 날 훈련을 소화했다. 홍 감독은 이번에 총 3명의 스트라이커를 명단에 포함했다. 주민규를 포함해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오현규(KRC 헹크)가 대표팀에 승선했다. 그중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가 바로 주민규다. 주민규는 올 시즌 대전 이적 후 5경기 5골 1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주민규는 "사실 전에 소집할 때보다 팀에서 굉장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왔기 때문에 홀가분하다"며 "이 기운을 살려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동기부여, 각오가 남다른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다른 선수들도 좋은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굳이 비교하기 그렇지만 그나마 내가 갖고 있는 장점이라고 한다면 나이가 많고 좀 여유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표팀에서도 주민규는 최고참 역할을 맡게 됐다. 주민규는 "사실 나이는 최고참이지만 신인이라는 마음을 갖고 있다. 다른 후배들이 대표팀 경력이 많기 때문에 나 또한 대표팀에서 어떻게 도움이 될까 생각을 들어왔다"고 말했다. 7차전과 8차전 상대인 오만과 요르단보다 한국이 객관적인 전력상에서 앞서있는 것은 사실이다. 두 팀은 한국과의 경기에서 일방적으로 내려 선수비 후역습의 전술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맞춰 주민규 카드가 효과를 볼 수 있다. 주민규는 "라인을 내리는 팀을 뚫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울산 HD에서의 경험, 또 대전에서 감독님의 조언을 듣다 보면 인내하고 기다려야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결론이 나는 것 같다. 찬스가 많이 오진 않지만 그 확률을 높이는 데 집중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 해결하려는 에너지를 거기에 쏟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경험을 살려 경기를 할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올 시즌 주민규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결정력이다. 유효슈팅 7개 중 5개를 득점으로 만들어냈다. 주민규는 "그게 장점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슈팅이 더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골을 더 많이 넣을 수 있다. 나한테는 단점이라고 생각해서 많은 슈팅 찬스를 만들어내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4승 2무로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7차전과 8차전에서 2연승을 기록한다면 최소 B조 2위를 확보해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할 수 있다. 주민규 역시 생애 첫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민규는 "월드컵에 출전하는 게 모든 선수의 꿈이라고 생각한다. 전에도 말한 것처럼 본선은 생각을 안 하고 있다. 당장 코앞에 있는 것부터 잘 해결해야 그 다음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두 경기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작성날짜2025.03.17 14:03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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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대통령! 100% 당선될 거야"… CR7 인기 변함 없네→'218번째 A매치' 앞두고 상대팀 주장 깜짝 고백 (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 깜짝 팬심을 고백했다. 그는 사실 누구보다 '호동생'이었다. 덴마크는 오는 2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 있는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8강 1차전으로 포르투갈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두 팀 모두 이번 경기가 상당히 중요하다. 포르투갈은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바라본다. 지난 2018-2019시즌 해당 대회를 우승했다. 초대 우승자로 기록됐다. 이후 2024-2025지금까지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못 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약 6년 동안 들지 못한 우승컵을 조국에 안겨줄 생각이다. 덴마크는 이번 대회 방심할 수 없는 '다크호스'다. 과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에 올랐을 정도로 저력이 있는 팀이다. 지난 네이션스리그에서도 최종 5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포르투갈을 포함해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다른 대표팀에 비해 무게감은 부족할 수 있어도 절대 방심하면 안 되는 팀이다. 덴마크 대표팀 주장 모르텐 히율만이 포르투갈과 결전을 앞두고 상대 팀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팬심을 밝혔다. 축구 소식을 전하는 '풋붐'에 따르면 히율만은 "나는 덴마크 대표팀 선수지만 클럽 소속은 스포르팅이다. 호날두는 과거 내가 있는 팀에서 활약했다. 그가 스포르팅 유니폼을 입었다는 것에 엄청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히율만은 "토너먼트 조 추첨 결과를 보고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그 과정과 결과를 보는 것은 흥미롭고 긴장된다"라며 "우리가 알발라데(스포르팅 홈구장)에서 2차전을 진행할 것이라는 사실이 나를 흥분시킨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1차전은 덴마크 대표팀의 홈구장에서 진행한다. 2차전은 포르투갈 대표팀의 구장에서 진행한다. 히율만의 소속팀 스포르팅의 홈구장에서 포르투갈 대표팀과 결기를 펼친다. 이곳에서 자신이 존경하는 호날두와 맞대결을 펼칠 수 있다는 점에 흥분한 것으로 보인다. 또 자신의 소속팀 홈구장이다. 히율만은 원정이지만 익숙한 경기장에서 대결을 펼치게 됐다. 히율만의 호날두 팬심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호날두는 단지 구단에서 빛나는 존재가 아니다. 그는 우리나라 전체에 영향력을 미쳤다. 나는 그가 우리의 기대보다 훨씬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하며 "만약, 호날두가 대통령 선거에 나서면 틀림없이 승리할 것이다"라고 열정적으로 발언했다. 대한민국에서도 호날두의 인기는 상당하다. 일부 축구 팬들은 호날두를 '우리 형'라고 부른다. 또 사람들은 그런 팬들을 호날두의 동생이라 하며 줄여서 '호동생'라고 칭하는 경우도 있다. 호날두는 1985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수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 선수다.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CP를 시작으로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명문 구단을 거쳐 지금 알 나스르 FC에서 2023년부터 뛰고 있다. 말이 필요 없는 명실상부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축구 선수가 받는 최고의 명예라고 불리는 발롱도르를 무려 5번이나 수상한 인물이다. 축구 역사상 호날두보다 많은 발롱도르를 받은 선수는 리오넬 메시(8회)뿐이다. 과연 히율만은 우상 호날두와 경기에서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많은 축구 팬들이 집중할 것이다. 이번 경기는 호날두의 218번째 A매치다. 사진=연합뉴스 / X 캡처 용환주 기자 dndhkr159@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3.17 13:48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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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live] ‘김민재 부상 이탈’ 뮌헨 향한 홍명보 감독의 작심 발언...“선수 보호해야” [포포투=이종관(고양)] 홍명보 감독이 김민재의 소속 팀 바이에른 뮌헨을 향해 아쉬움을 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오만과 맞붙는다. 이후 대표팀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가진다. 한국은 4승 2무(승점 14)로 조 1위에 위치해 있다. 이번 2연전 승리를 통해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는 홍명보호. 중요도가 높은 경기인 만큼 최정예 멤버들을 모두 소집했다. ‘캡틴’ 손흥민을 필두로 이강인, 이재성 등 주요 유럽파들이 이름을 올렸고 김천 상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동헌, 조현택이 새롭게 발탁됐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대표팀의 핵심 김민재의 이탈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15일 “김민재는 좌측 아킬레스건염으로 인해 A매치 기간 치료 및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소집 해제를 최종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리고 오늘, 김주성의 대체 발탁 소식을 전했다. 혹사의 결과다.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흔들린 김민재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 부임 이후 팀의 핵심 수비수로 거듭났다. 김민재의 활약과 동시에 뮌헨 역시 리그 선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에 성공한 상황이다. 올 시즌은 무려 37경기, 3,175분을 소화하고 있다. 에릭 다이어, 이토 히로키, 요십 스타니시치 등 백업 자원들이 있으나 자잘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 지난 시즌 전반기에 과도한 경기를 소화하며 경기력이 떨어졌던 것을 미루어본다면 아쉬움이 남는 것은 분명했다. 결국 우려했던 일이 발생했다. 콤파니 감독은 지난 우니온 베를린과의 경기를 앞두고 “김민재가 부상을 당했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향후 몇 주간 결장할 예정이다. 그의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현재 중요한 부분은 그에게 가중된 부담을 조절하는 것이다. 과부하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심각한 상태가 아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소속 팀 뮌헨의 선수 관리에 강한 아쉬움을 표했다. 소집 첫 훈련을 앞둔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 선수는 뮌헨, 대표팀 모두에서 중요한 선수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소속 팀에서 예방 차원으로 선수를 보호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중요한 일정에서 핵심 선수를 빼고 경기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김민재의 부상 위험 신호는 지난해부터 있었다. 하지만 중요한 경기라고 해서 투입하는 것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맞지 않다고 생각해 과감하게 휴식을 부여했다”라며 소신 발언을 남겼다. 오만, 요르단전을 앞둔 대표팀은 김주성, 조유민, 정승현, 권경원, 박승욱 총 5명의 자원으로 중앙 수비 라인을 꾸려야 한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3.17 13:40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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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본선 노리는 中, “사우디 원정서 공격적 전술 유지→비디오 분석 완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중국 대표팀을 두고 현지 매체가 기대감을 드러냈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17일 오후 “중국대표팀이 현지 시간 17일 오전 두바이에서 훈련을 마치고 저녁 항공편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로 이동한다. 사령탑은 이번 훈련 성과에 대해 만족했다. 팀은 수비진을 제외하고 공격진을 보강하며 공격적 전술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중국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6위(승점 6)다. 18개 팀이 참가하는 아시아 3차 예선에선 3개 조로 나뉘어 10경기를 치른다. 각 조 1·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3·4위는 4차 예선으로 향해 추가 진출권을 다투는 구조다. 중국이 속한 C조에선 일본(승점 16)과 호주(승점 7)가 선두권이다. 3~6위까지는 모두 승점이 6으로 같아, 남은 4경기서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중국은 사우디, 호주, 인도네시아, 바레인과의 경기를 남겨 뒀다. 중국은 21일 사우디와의 원정 7차전, 25일엔 호주와 홈 8차전을 벌인다. 직전 맞대결에선 각각 1-2와 1-3으로 졌다. 다만 사령탑인 브란코 이반코비치(크로아티아) 감독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매체에 따르면 브란코비치 감독은 “훈련 효과가 매우 좋았고, 목표한 바를 달성했다. 아주 좋은 대비 과정”이라고 평했다. 중국은 이번 A매치를 위해 3월 초부터 손발을 맞춘 거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아랍에미리트(UAE)로 넘어와 훈련에 매진했고, 쿠웨이트와는 비공개 평가전까지 소화했다. 경기에선 3-1로 이긴 거로 알려졌다. 소후닷컴은 “중국은 사우디 원정을 앞두고 수비형 미드필더 또는 수비수 7명을 제외했다. 이는 현재 코치진이 대표팀의 수비진 구성에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라며 “공격 옵션을 보강하는 것이 이번 원정에서 더 중요한 요소로 판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세르지뉴, 왕위둥, 류청위 세 명의 공격형 선수들을 포함시켰다. 사우디 원정에서 수비적인 경기 운영이 아닌, 적극적인 공격 전술을 구사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라고 내다봤다. 끝으로 매체는 “대표팀은 두바이 훈련 기간 동안 사우디 대표팀의 전력 변화에 대한 비디오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로베르트 만치니 감독 사임 후 사우디 선수단의 전술 및 선수 기용 변화에 대한 연구를 마친 상태”라며 선수들의 컨디션과 멘털 관리가 이번 경기의 과제라 짚었다. 김우중 기자 작성날짜2025.03.17 13:01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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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광주, 몸값 21배 '2844억' 초호화 군단 알힐랄 만난다…ACLE 8강전 단판승부 '이정효 매직 또?'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WAY TO SAUDI'. K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에 진출하며 K리그의 자존심을 세운 광주FC의 8강 상대가 결정됐다. 바로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초호화 군단' 알힐랄이다. 광주는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AFC 하우스에서 진행된 2024-25시즌 ACLE 8강 토너먼트 추첨 결과 8강에서 알힐랄을 만나게 됐다. 이번 대회는 8강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단판 승부로 개최된다. 알힐랄은 과거 설기현(2009), 이영표(2009-2011), 유병수(2011-2013), 곽태휘(2014-2016), 장현수(2019-2023) 등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뛰었던 팀으로, 개편 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최다 우승 기록(4회)을 보유한 아시아 전통의 강호다. 지난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ACL에 출전한 광주는 ACLE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동아시아 지역 조별예선을 전체 4위로 통과했고, 16강에서는 동아시아 최강으로 꼽히는 일본 J리그1의 비셀 고베를 꺾고 8강에 올랐다. 특히 광주가 고베를 꺾고 8강 진출을 확정 짓는 과정은 한편의 드라마였다. 광주는 고베에서 열린 16강 1차전에서 0-2로 완패하며 16강 진출길에 먹구름 낀 상태로 2차전을 준비했다. 그러나 조별예선과 16강 1차전 두 경기에서 고베와 합을 겨루며 분석을 마친 광주는 홈에서 고베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합산 점수를 3-2로 뒤집었다. 말 그대로 '광주의 기적'이었다. 그런데 8강에서 더 까다로운 상대를 마주하게 됐다. ACLE 8강부터 동아시아 팀과 서아시아 팀의 맞대결로 이뤄지기 때문에 서아시아 팀 중 하나를 만나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최다 우승 기록(19회)을 보유한 팀이자 이번 시즌 ACLE 우승 후보로 꼽히는 알힐랄과의 경기가 성사되자 광주도 적잖이 당황한 눈치다. 하지만 광주는 늘 그랬듯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이다. 광주 관계자는 17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알힐랄에 스타 선수들이 많기도 하고, 8강 첫 경기라 관중이 많이 몰릴 것 같아 걱정이 크다"면서도 "아예 강팀이랑 만난 게 차라리 잘된 일이라고 느낀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몸담기도 했던 알힐랄은 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선수단 가치가 1억 8000만 유로(약 2844억원)에 달하는 그야말로 초호화 군단, 아시아판 '갈락티코'라도 해도 과언이 아닌 팀이다. 광주 선수단의 몸값인 838만 유로(약 132억원)와 비교하면 무려 21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 과거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등에서 뛰었던 포르투갈 국가대표 주앙 칸셀루, 모로코 국가대표 골키퍼 야신 부누, 나폴리와 첼시를 거쳤던 중앙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를 휘저었던 세르비아 출신 미드필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이적한 후벵 네베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을 폭격했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등이 현재 알힐랄에서 뛰는 중이다. 브라질 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던 말콤, 스페인 라리가의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출신 수비수 헤난 로지도 주목할 만한 외인 선수다. 자국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무너뜨렸던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의 주장 살렘 알다우사리를 필두로 압둘라 알함단, 모하메드 칸노, 나세르 알다우사리, 알리 알불라이히 등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 선수들 다수가 알힐랄 소속이다. 또한 알힐랄을 지휘하고 있는 노장 조르제 제수스(포르투갈) 감독은 SL 벤피카, 스포르팅CP, 플라멩구, 페네르바체 등 다수의 클럽을 지도한 경험이 풍부한 백전노장이다. 선수와 감독 모두 아시아가 아닌 유럽 수준이라는 이야기다. 광주는 다시 한번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준비한다. 광주의 믿을 구석은 역시 K리그를 대표하는 전술가 이정효 감독이다. 이 감독은 광주의 형편이 좋지 않은 와중에도 뚜렷한 축구 철학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선수들을 응집시켜 성적을 내는 감독이다. 광주는 이 감독 아래 2022시즌 K리그2 우승, 2023시즌 K리그1 3위, 그리고 ACLE 8강 진출을 이뤄냈다. 고베전의 기적 역시 이 감독의 지도력과 광주 선수들의 노력이 빚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광주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정호연(미네소타 유나이티드), 허율, 이희균(이상 울산HD) 등 지난해 주축으로 활약했던 선수들과 결별했지만 여전히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흔히 핵심 선수들이 빠진 채 시즌을 운영하는 걸 '잇몸축구'라고 표현하지만, 광주는 잇몸축구라는 표현을 사용하기 무색할 정도로 이적한 선수들의 공백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만약 광주가 알힐랄을 넘어 4강에 진출한다면 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와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경기의 승자와 만난다. 아시아에서 돌풍을 일으킨 광주의 '이정효 매직'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AFC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3.17 12:44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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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고양] 4개월 만에 다시 모인 태극전사…밝은 분위기 속 오만·요르단전 대비 담금질 돌입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 집결해 본격적으로 담금질에 들어갔다. 이날 훈련은 유럽파들이 대부분 뒤늦게 합류하는 데다, 소집된 다수의 선수가 지난 주말 소속팀에서 일정을 소화한 만큼 체력 및 컨디션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은 이달 오만(20일·고양종합운동장)과 요르단(25일·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이어지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8차전을 치른다. B조에서 무패행진(4승2무)을 달리면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면 최소 2위를 확정해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11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이에 앞서 태극전사들은 이날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 소집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한 건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잔디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함이었다. 이날 훈련은 K리거 10명과 권경원, 원두재(이상 코르파칸), 박용우(알아인), 정승현(알와슬), 조유민(샤르자), 오세훈(마치다), 오현규(헹크) 총 17명만으로 진행했다. 꽃샘추위가 찾아오면서 기온이 뚝 떨어진 터라 대부분 장갑과 넥워머 등 방한용품을 착용한 태극전사들은 오후 4시 가까이 되자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낸 후 모여서 훈련을 시작했다. 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배준호(스토크 시티), 백승호(버밍엄 시티), 양민혁(퀸스 파크 레인저스·QPR), 양현준(셀틱), 엄지성(스완지 시티),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프턴)은 금일 늦은 저녁에 도착해 18일부터 훈련에 합류한다. 설영우(즈베즈다)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 황인범(페예노르트)은 내일 귀국해 완전체 훈련은 19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김민재는 선발됐지만, 좌측 아킬레스건염으로 인해 치료와 회복이 필요해 소집 제외됐다. 홍 감독은 김민재 대신 김주성(서울)을 대체 발탁했다. 태극전사들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준 후 러닝과 패스 훈련을 통해 몸을 예열했다. 특히 홍 감독은 직접 선수단 사이에 껴서 러닝을 하며 교감을 나누기도 했다. 전술 훈련은 주로 수비 위주로 진행됐다. 김민재가 빠지게 된 만큼 홍 감독은 수비진 조합을 신경 쓰는 모양새였다. 한편 홍 감독은 이날 취재진들과 만나 “지난 11월을 마지막으로 거의 4개월 만에 소집”이라고 운을 뗀 후 “앞서 소집명단 발표 기자회견 때도 말씀드렸지만, 유럽파는 유럽파 나름대로 어려움이 있고, 또 K리그 선수들은 K리그 선수들 나름대로 어려움이 있다. 지금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이지만, 선수들이 최대한 편안하게 2연전을 준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선수들이 다 소집되면 어떤 선수가 좋은 컨디션과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지 체크할 예정”이라며 “완전체로 훈련하는 게 하루밖에 되지 않는 건 늘 있었던 대표팀의 어려움이다. 오늘 처음 소집됐으니깐 코칭스태프와 면밀히 검토하고 논의해서 잘 준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 한국 축구대표팀 3월 A매치 소집명단 ▲ 골키퍼(GK) = 조현우(울산), 김동헌(김천), 이창근(대전) ▲ 수비수(DF) =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와슬), 권경원(코르파칸), 설영우(즈베즈다), 황재원(대구), 박승욱, 조현택(이상 김천), 이태석(포항), 김주성(서울) ▲ 미드필더(MF) = 박용우(알아인), 백승호(버밍엄 시티), 원두재(코르파칸), 황인범(페예노르트), 이재성(마인츠),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배준호(스토크 시티), 양민혁(퀸스 파크 레인저스·QPR), 엄지성(스완지 시티), 양현준(셀틱),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 이동경(김천) ▲ 공격수(FW) = 오현규(헹크), 주민규(대전), 오세훈(마치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작성날짜2025.03.17 12:41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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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OINT] "스피드요" 오현규vs"여유 아닐까요" 주민규…'국대 최전방' 주인공은 누굴까 [인터풋볼=주대은 기자(고양)] 어떤 공격수가 홍명보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을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7차전을 치른다. 이후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이 예정돼 있다. 한국은 이번 3차 예선에서 팔레스타인, 오만,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현재 한국은 현재 4승 2무, 승점 14점으로 조 단독 선두다. 이번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월드컵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을 수 있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최정예 선수들이 소집됐다. 관심을 모으는 포지션 중 하나는 바로 최전방이다. 최근 수년간 한국은 이렇다 할 스트라이커를 찾지 못했다. 다른 포지션에 비해 어떤 선수가 주전으로 나설지 쉽게 예측이 되지 않는다. 이번 3월 A매치엔 오세훈, 오현규, 주민규가 공격수로 발탁됐다. 최근 오현규의 컨디션이 좋다. 이번 시즌 32경기 10골 2도움을 기록했다. 유럽 진출 이후 첫 두자릿수 득점이다. 그는 17일 첫 훈련을 앞두고 "항상 마음을 비우고 뛰다 보니까 이렇게 좋은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비결을 전했다. 포지션 경쟁자들과 비교해 내세울 수 있는 자신의 장점으로 "아무래도 스피드 아닐까. 내가 조금 더 자신 있다고 생각한다. 역습 상황과 수비 뒷공간이 있을 때 내가 조금 더 날카롭게 들어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인터뷰에 임한 주민규는 "사실 나이는 최고참이지만, 신인이라는 마음으로 생각하고 있다. 대표팀 선수들의 경력이 굉장히 많다. 나도 대표팀에 어떻게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들어왔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주민규도 골 감각이 날카롭다. K리그1에서 5경기 5골 1도움을 만들었다. 오세훈, 오현규와 차별화되는 장점에 대해서 묻자 "그 선수들이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기에 비교하기가 좀 그렇다. 그나마 내 장점은 좀 더 나이가 많고 여유가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오세훈은 아직 이번 시즌 득점이 없지만, 193cm의 큰 신장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이 위협적이다. 충분히 대표팀에 옵션을 더할 수 있다. 어떤 선수가 홍명보호의 최전방에 배치될지 주목된다. 작성날짜2025.03.17 12:40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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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이지만 마음은 신인 "나보다 후배들 대표팀 경력 더 많다" 주민규가 최선을 다하는 이유 [고양 현장] [스타뉴스 | 고양=이원희 기자] "나이는 최고참이지만 마음은 신인." 한국 축구대표팀 베테랑 공격수 주민규(35·대전하나시티즌)가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았다. 모두에게 영광스러운 태극마크이지만, 주민규에겐 그 누구보다 깊은 의미를 지닌 상징이다. K리그1 득점왕 등 소속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으나 대표팀과 인연은 없었다. 하지만 주민규는 지난 해 그 꿈을 이뤘다. 33세 343일의 늦은 나이에 처음으로 A매치 출전했다. A매치 최고령 데뷔 기록도 함께 세웠다. 이후 주민규는 대표팀 주축 공격수로 올라섰다. 그렇기에 주민규에게 대표팀 자리는 언제나 간절할 수밖에 없다. 주민규는 17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나이는 최고참이지만, 마음은 신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준비한다"면서 "다른 후배들이 나보다 대표팀 경력은 굉장히 더 많다. 나도 대표팀에서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에 앞서 주민규는 울산HD에서 대전하나시티즌으로 팀을 옮겼다. 2025시즌 5경기에서 5골을 폭발, 득점 부문 리그 선두에 오르며 다시 한 번 전성기를 재현하고 있다. 주민규는 "그 전에 소집됐을 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대표팀에 들어왔다. 홀가분한 느낌"이라면서 "또 그 기운을 살려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동기부여와 각오가 있다"고 전했다. 월드컵 참가에 대해선 "모든 선수들의 꿈"이라면서도 "전에도 말했듯이 당장 코앞에 있는 것부터 잘 해결해야 다음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가오는 두 경기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월 A매치 2연전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경기를 치른다. 오는 20일에 열리는 아시아 3차예선 B조 7차전 오만전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5일 8차전 요르단전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이 앞서기 때문에 상대가 내려앉는 수비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주민규는 "뚫기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울산에서의 경험도 중요할 것 같다.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하는 방법밖에 없다. 찬스가 많지 않지만 확률을 높이는데 집중하면 도움이 많이 됐다. 해결하는데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는 것을 배운 것 같다. 이번 경기에서도 제 경험을 살려 경기를 해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규는 "(좋은 골 결정력이) 제 장점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슈팅이 더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면서 "저에겐 부족한 단점이다. 더 많은 슈팅을 할 수 있도록 찬스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표팀에서 주민규는 오현규(헹크), 오세훈(마치다 젤비아)과 주전 공격수 경쟁을 펼친다. 주민규는 "굉장히 좋은 장점들을 가진 선수들이다. 제 장점이라고 한다면 나이가 많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을 어필했다. 고양=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작성날짜2025.03.17 12:35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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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뉴캐슬, 56년 ‘무관의 한’ 풀었다 뉴캐슬이 2025 카라바오컵(리그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우승의 한’을 풀었다. 뉴캐슬이 잉글랜드 축구 메이저 이벤트에서 우승한 건 70년 만이다. 에디 하우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은 17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리버풀을 2-1로 물리쳤다. 잉글랜드에서는 프리미어리그(EPL)와 축구협회컵(FA컵), 리그컵을 메이저 축구 대회로 꼽는다. 뉴캐슬은 1904∼1905시즌과 1906∼1907시즌, 또 1926∼1927시즌 세 차례 1부리그 정상에 올랐고 FA컵에서는 1909∼1910시즌 등 6차례 우승했지만 카라바오컵을 제패한 건 처음이다. 뉴캐슬이 국내 대회 트로피를 든 건 1954∼1955 FA컵 이후 처음이다. 뉴캐슬의 마지막 우승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컵의 전신 중 하나인 인터시티페어스컵 정상에 선 1968∼1969시즌이었다. 하우 감독은 “선수들은 기쁨을 누릴 자격이 있다”며 “56년 만의 트로피를 딴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1892년 창단한 뉴캐슬은 영국 북동부를 대표하는 구단이지만 EPL 출범 이후 두 차례나 강등되는 등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뉴캐슬이 본격적으로 재조명받은 건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인수되고 나서다. 2022∼2023시즌 4위에 오른 뉴캐슬은 꾸준히 상위권에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를 노리는 강팀으로 변신했고 마침내 첫 카라바오컵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반면 뉴캐슬에게 진 리버풀이 노릴 수 있는 트로피는 EPL 우승 하나만 남게 됐다. 리버풀은 FA컵 32강에서 탈락했고, 지난주 UCL 16강에서도 파리 생제르맹에게 무릎을 꿇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작성날짜2025.03.17 12:19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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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back home!’ 축구대표팀 해외파 일부 귀국…완전체는 언제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등 일부 해외파가 한국 땅을 밟았다. 축구대표팀의 완전체가 언제 완성될지도 관심사다.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손흥민, 황희찬(울버햄프턴) 엄지성(스완지 시티) 백승호(버밍엄 시티) 양민혁(퀸즈파크 레인저스) 배준호(스토크 시티) 등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귀국했다. 이들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승선, 오는 20일과 25일 한국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8차전에 나선다. 홍명보호는 17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첫 소집해 훈련을 소화했다. 첫 훈련에는 국내파를 비롯해 원두재·박용우·정승현·조유민·권경원·오세훈·오현규 등 17명만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어 저녁에 귀국을 마친 손흥민 등 선수들은 곧장 홍명보호에 합류한 뒤 18일에야 훈련을 소화할 전망이다. 이밖에 설영우·황인범·이강인은 18일 귀국이 예정돼 있다. 홍명보호는 이번 3월 A매치 2연전을 통해 월드컵 본선 직행을 노린다. 오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7차전을, 25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만난다. 홍명보호는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직행을 눈앞에 뒀다. 아시아 3차 예선에선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 1·2위가 본선에 직행하는 구조다. 한국은 B조 1위(4승2무·승점 14)다. 안방에서 열리는 7·8차전을 모두 이기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잔여 9·10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홍명보 감독의 숙제는 선수단의 컨디션 관리다. 당장 20일 오만 전까지 완전체로 훈련할 수 있는 건 많아야 2일뿐이다. 홍 감독은 이달 초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해외파 선수들이 출전 시간이 줄거나, 부상이 있어 선발하기 어려웠다”고 토로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부상 여파로 아예 낙마했다. 부상으로 고전 중인 황희찬, 황인범은 정상적으로 복귀했으나, 이들의 경기 감각이 관건이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첫 소집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지난해 11월 이후 첫 소집이다.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선수들의 어려움을 알고 있지만, 편안하게 2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완전체로 훈련하는 시간이 적은 점에 대해선 “이것이 대표팀의 어려움이다.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문제다. 대표팀 운영에 있어서 선수 변화가 많이 있으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번에 주축 선수도 빠졌고, 새 선수도 들어왔다. 어쨌든 오늘 처음 소집했다. 지금 입장에선 완벽하게 어떤 선수가 나갈 수 있다고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신중하게 답했다. 고양=김우중 기자 작성날짜2025.03.17 12:00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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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VIEW] 홍명보호, 2025년 첫 훈련 소화…월드컵 조기 진출 노린다 [인터풋볼=주대은 기자(고양)] 월드컨 본선 진출을 바라보는 홍명보호가 올해 첫 훈련을 진행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B조 7차전을 치른다. 이후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이 예정돼 있다. 한국은 이번 3차 예선에서 팔레스타인, 오만,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이번 3차 예선에선 조 1, 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은 현재 4승 2무, 승점 14점으로 조 단독 선두다. 이번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월드컵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을 수 있다. 중요한 일정인 만큼 최정예 선수가 전부 소집됐다.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 이재성, 황인범, 황희찬 등이 발탁됐다. 다만 수비 핵심 김민재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부상 이슈로 인해 소집 해제됐다. 홍명보호는 17일 오후 4시 고양종합보조경기장에서 첫 소집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을 앞두고 홍명보 감독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라면서도 "선수들이 중요한 시기, 경기임을 알지만 좀 더 편안하게 경기를 준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첫 소집 훈련은 해외파 선수들의 일정 문제로 인해 완전체로 진행되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K리거 10명과 원두재, 정승현, 조유민, 권경원, 오세훈, 오현규 등 17명이 합류해 훈련을 진행했다. 분위기는 좋았다. 평소와 다르게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과 러닝을 하면서 몸을 풀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올해 첫 훈련인 만큼 새롭게 하자는 의미로 뛰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경기 피로가 덜 풀린 선수들은 회복 훈련에 집중했고, 비교적 피로도가 덜한 선수들은 수비 위주의 훈련에 돌입했다. 이날 합류하지 못한 이재성, 손흥민, 백승호, 황희찬, 양민혁, 배준호, 엄지성, 양현준 등 8명은 17일 숙소로 도착해 18일부터 훈련에 참여한다. 18일엔 설영우, 황인범, 이강인이 귀국한다. 세 선수는 19일부터 정상적인 훈련이 가능하다. 홍명보 감독은 해외파 소집에 늦어진 데에 "아무래도 그런 부분이 대표팀의 어려움이다. 하지만 충분히 다 알고 있는 문제다"라며 "새로운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면밀히 검토해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지금은 어떤 선수가 나갈 거라고 예측하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작성날짜2025.03.17 11:40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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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활약 잇는다…주민규 “경험”vs 오현규 “스피드” 홍명보호 최전방 불꽃 경쟁 ‘예고’ [SS현장] [스포츠서울 | 고양=박준범기자] 축구대표팀 홍명보호의 최전방 자리를 두고 소속팀에서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는 주민규(35·대전하나시티즌)와 오현규(24·헹크)의 경쟁이 본격화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7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3월 A매치 대비 첫 소집 훈련에 나섰다. 28명 중 17명이 첫날 합류했다. 그 중 최전방 자원인 주민규, 오현규, 오세훈(26·마치다 젤비아)은 모두 첫 훈련에 참가했다. 주민규와 오현규는 소속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주민규는 이번시즌 대전으로 이적한 뒤 치른 5경기에서 5골을 기록, 경기당 평균 1골씩 터뜨리는 높은 결정력으로 팀의 선두를 견인하고 있다. 다만 대표팀에서는 경험이 그리 많지 않다. A매치 8경기(2골)에 출전했다.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주민규는 “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기에 홀가분한 마음”이라며 “기운을 살려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각오가 좀 남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주민규의 경쟁자인 오현규도 소집 전 치른 벨기에 주필러리그 경기에서 시즌 10호 골을 쏘아 올렸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도 했던 오현규는 복귀하자마자 득점포를 다시 가동했다. 그는 “경기 출전 시간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공격수로 골을 넣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선발이든 교체든) 마음을 비우고 뛰다 보니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1990년생으로 열 살 넘게 어린 후배와 경쟁하는 주민규는 경험을 앞세운다. “나이는 최선참이지만 신인이라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한 주민규는 “내가 가진 장점이라고 하면 나이가 많아 여유가 있지 않을까 싶다. 대표팀에 어떻게 도움이 될까하는 생각으로 합류했다”고 강조했다. 오현규는 스스로 주민규, 오세훈보다 나은 점을 ‘스피드’라고 했다. 그는 “속도에 자신 있다. 역습 상황이나 수비 뒷공간이 있을 때 내가 더 날카롭게 침투할 수 있다”며 눈을 반짝였다. 대표팀은 첫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회복에 집중했다. 훈련 말미 좌우 전환 패스, 수비진의 클리어링에 집중했다. beom2@sportsseoul.com 작성날짜2025.03.17 11:30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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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크 이적 후 유럽 '첫' 두 자릿수 득점, 오현규의 동기부여는? "셀틱과 UCL 맞대결 기대, 증명하고 싶다" [MD고양] [마이데일리 = 고양 노찬혁 기자] 홍명보호에 승선한 오현규(KRC 헹크)가 셀틱과의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7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전과 8차전을 앞두고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첫 소집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첫 훈련에 앞서 오현규는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2023년 셀틱에 합류한 오현규는 2022-23시즌 '슈퍼조커'로 활약하며 21경기 7골을 기록했다. 당시 오현규는 셀틱에서 '도메스틱 트레블'에 기여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 오현규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고, 올 시즌 헹크로 이적했다. 오현규는 헹크에서 부활했다. 오현규는 안더레흐트와의 경기에서 첫 도움을 기록하더니 FCV 덴더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후 KV 메헬렌전에서는 교체로 출전해 멀티골을 넣으며 헹크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최근에는 2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올 시즌 공식전 10골을 기록하게 됐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이번에도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오현규는 "마음을 비우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사실 시간은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공격수로서 골을 넣는 게 중요하다. 마음을 비우고 뛰다 보니 좋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유럽 커리어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넣은 것은 뭔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라며 "많은 기회를 받았다는 생각은 안 들지만 성실하게 준비한 부분이 나온 것 같다. 벨기에 리그에는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다. 거기에서 배우는 부분도 많고 나이에 상관없이 계속 성장하는 것 같다. 나도 매일 성장한다고 느끼는데 그게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현규는 지난달 24일 KAA 헨트전 출전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스포르팅 샤를루아와의 경기에서 결장했으나 곧바로 복귀했다. 오현규는 "사실 큰 부상이 아니었다. 하루 이틀 쉬고 다시 운동을 했기 때문에 컨디션은 100%"라고 전했다. 헹크는 올 시즌 벨기에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우승을 차지할 경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을 따낸다. 오현규는 다음 시즌 UCL에 출전해 셀틱과의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다. 오현규는 "지금 선두에 있고, 우승하면 UCL에 나갈 수 있다. 셀틱에서도 UCL을 경험했는데 사실 셀틱을 만나고 싶은 게 크다. 셀틱에서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성장했다는 걸 보여주고, 셀틱파크에서 나의 능력을 증명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 그게 나한테는 정말 큰 동기부여"라고 설명했다. 셀틱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옛 동료' 양현준에 대해서는 "자랑스럽다. (양)현준이가 얼마나 힘든지 나도 함께 있으면서 봐왔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것도 알고 있는데 이런 상황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고 대견하고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홍명보호의 스트라이커 경쟁은 타이트하다. 오현규는 주민규(대전 하나시티즌), 오세훈(마치다 젤비아)과 함께 주전 경쟁을 펼친다. 오현규는 "스피드에 좀 더 자신 있다고 생각한다. 역습 상황이나 수비 뒤 공간이 있을 때 내가 더 날카롭게 들어갈 수 있는 장점이 있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이날 오현규는 주말 경기 출전으로 인해 가벼운 런닝과 스트레칭 훈련만 진행했다. 오현규는 "사실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인데 적응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사실 시차 적응은 크게 의미가 없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작성날짜2025.03.17 11:3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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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바이에른 뮌헨에 작심발언 "김민재 보호하지 않았다" 홍명보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독일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부상 관리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17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훈련을 앞두고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은 물론 우리 팀에도 굉장히 중요한 선수”라며 “아쉬운 점은 뮌헨에서 선수 부상 예방 차원에서 보호를 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다. 우리가 중요한 일정을 핵심 선수 없이 치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재의 부상 위험 신호는 지난해부터 계속 있었고, 대표팀에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 김민재를 뛰게 하는 것이 선수 보호 차원에서 맞지 않아 과감하게 배려해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에 통증이 있었지만 진통제 투혼을 불살랐던 김민재는 결국 쓰러졌다. 3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지만, 뱅상 콩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몇 주간 결장한다”고 알렸다. 대한축구협회도 “김민재가 왼쪽 아킬레스건염으로 치료와 회복이 필요하다”며 소집 해제 소식을 전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독일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각종대회 37경기나 뛰었다. 김민재 대체 선수로 발탁한 김주성(FC서울)에 대해 홍 감독은 “지난해 대표팀에 합류했었다. 수비는 조직력이 중요해 다른 후보군과 비교해 선택했다”고 말했다. 주말에 부상 복귀전을 치른 황인범(페예노르트)에 대해 홍 감독은 “전반전만 뛰고 교체됐는데 발등에 타박 소견이 있다. 오랜 만에 경기에 나섰기 때문에 100% 경기력이라고 느끼진 못했는데, 우리팀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활용방안은 미팅 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20일 오만(7차전)과 25일 요르단(8차전)과 각각 고양종합운동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 B조 선두 한국(4승2무·승점 14)은 두 경기에서 이길 경우 본선행을 조기에 확정한다. 아시안 3차 예선에선 조 1·2위가 본선에 직행한다. 고양=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작성날짜2025.03.17 11:15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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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E 8강 대진 추첨…광주, 알 힐랄과 맞대결 [공식발표]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이 1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하우스에서 2024~2025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LCE) 8강 토너먼트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이번 8강 토너먼트 대진은 동아시아 팀과 서아시아 팀이 맞붙는 형식이며, K리그에서 유일하게 8강에 오른 광주FC의 상대는 알 힐랄(사우디)로 결정됐다. 광주와 알 힐랄의 8강전은 4월 25일에 열린다. 광주가 알 힐랄을 꺾고 4강에 오르게 되면, 알 아흘리(사우디) 대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중 승리하는 팀과 4월 29일 준결승을 치르게 된다. 이 밖에 8강 대진은 알 아흘리 대 부리람 유나이티드,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 대 알 나스르(사우디),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대 알 사드(카타르)로 결정됐다. 광주와 알 힐랄을 제외한 나머지 8강전은 4월 26일, 27일 양일간 열리며, 4강전은 4월 29일과 4월 30일, 결승전은 5월 3일 개최된다. 8강부터 결승전은 모두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며,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사진 = 아시아축구연맹(AFC) 작성날짜2025.03.17 11:05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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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빠진 홍명보호 ‘한숨’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56·사진)이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 관리에 대해 직접적으로 아쉬움을 내비쳤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할 수 있는 지점에서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의 부상으로 수비에 구멍이 뚫렸기 때문이다. 홍 감독은 17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선수들과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 만난다”면서 “유럽파들은 여러 어려움이 있고, K리그는 개막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쉽지 않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전반적으로 체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을 상대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7차전을 치른 뒤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요르단과 8차전에 나선다. 각 조 2위까지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상황에서 1위인 한국(4승2무·승점 14점)은 3위 요르단에 승점 5점 차로 앞서 이 두 경기 결과에 따라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홍 감독은 절호의 기회가 부상 이슈로 날아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김민재가 아킬레스건염으로 당분간 경기를 뛸 수 없어 이번 소집에서 제외되면서 수비 조합이 변수가 됐다. 홍 감독은 “김민재는 뮌헨에서도 우리 팀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선수”라며 “뮌헨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예방하지 않다보니 이 중요한 스케줄에 핵심 선수가 빠지게 됐다. 김민재의 부상 위험 신호는 지난해부터 계속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린 이 부분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이번 2연전이 중요하다고 해서 (김민재의) 대표팀 소집을 강행하지 않고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강조하고 “(대체 소집된) 김주성은 지난해 (10월) 한 번 대표팀에 합류한 경험이 있어 불렀다”고 덧붙였다. 홍 감독이 컨디션을 우려하는 선수는 김민재뿐만이 아니다. 장기 부상에서 돌아온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도 지난 주말 트벤테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으나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홍 감독은 “당시 전반전이 끝나고 교체돼 한 번 체크를 해봐야 한다. 발등 타박상 소견이 있다. 그래도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라 활용 방안은 고민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반복되는 문제지만 해외파 합류가 늦어지면서 18일에나 ‘완전체’를 기대할 수 있는 것도 답답하기만 하다. 오만전을 대비해 선수들이 다 모여 호흡을 맞추는 훈련은 19일 하루만 가능하다. 홍 감독은 “대표팀이 갖고 있는 어려움이지만 주축 선수들이 이번 소집에 빠졌고, 새로운 선수들도 있다. 당장 오만전에 어떤 선수가 선발로 나갈 수 있을지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선수들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 |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3.17 11:05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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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원클럽맨' 조성욱 포항행 임박...위험 감수한 선택, 강의빈 정상 복귀-제2의 김지수 성장 기대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윙어도 급하지만 센터백도 풍부하지 않다. 조성욱을 보내려는 성남FC의 상황은 무엇일까. 성남은 조성욱을 포항 스틸러스로 보내고, 김범수를 데려오는 맞임대 트레이드를 추진 중이다. 큰 변수가 없다면 곧 임대 이적은 확정될 것이다. 성남은 윙어가 필요했다. 박지원, 김정환, 이준상, 국관우 등이 있는데 부족하다고 판단해 영입을 추진했다. 원했던 외인 윙어 영입이 성사가 안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윙어를 찾았고 김범수를 임대하기로 했다. 김범수 임대 조건은 조성욱을 포항으로 임대 보내는 것이다. 조성욱은 성남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경남FC 임대를 다녀오고 군 문제 해결을 위해 진주시민축구단으로 갔지만 원 소속팀은 성남이었다. 2018년부터 뛰었고 2022시즌 돌아와 후반기부터 활약을 했다. 성남이 강등된 뒤에도 남았고 주장 완장까지 달았다. 지독한 부상이 괴롭혔다. 팀 내에서 실력, 인성, 리더십 모두 인정을 받았는데 중요한 시기마다 부상을 당했다 2024시즌 어깨 부상으로 인해 고생을 했고 컨디션 회복에 어려움을 겪었다. 조성욱이 빠진 동안 김주원이 자리를 잡았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베니시오가 한 자리를 차지했다. 베니시오, 김주원 라인이 시즌 초반 공고한 가운데 자리를 잃은 조성욱은 포항으로 임대를 가게 됐다. 조성욱이 빠진다면 센터백 운영에 대해서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베니시오, 김주원이 공고하나 윙어만큼 센터백 뎁스도 얇기 때문이다. 조성욱이 나가면 1군 경험이 확실히 있는 전문 센터백은 베니시오, 김주원, 강의빈이다. 강의빈은 큰 부상 이후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고 있어 몸 상태, 실전 감각 우려가 있다. 유민준, 양시후가 있는데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이다. 성남은 조금의 위험을 감수하고 윙어 수급을 위해 센터백을 내주는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의빈이 정상적으로 돌아올 거라 믿고 있고 유민준의 성장을 기대 중이다. 유민준은 풍생고 출신 센터백으로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을 했고 제2의 김지수로 기대가 큰 유망주다. 베니시오, 김주원에 건강한 강의빈, 성장하는 유민준이 뒤를 받쳐준다면 길게 봐도 센터백 운영이 가능하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아직 이적기간이 남은 만큼 외인 센터백 영입도 계속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초반 순항하고 있는 만큼 전경준 감독이 원하는대로 이적시장이 진행되고 스쿼드가 갖춰진다면 더 높은 곳도 기대할 수 있다 작성날짜2025.03.17 11:05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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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하게 배려해 김민재에게 휴식 부여” 뮌헨 향한 홍명보 감독의 아쉬움···“부상 우려 작년부터 있었다” [MK인터뷰]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5년 첫 소집을 알렸다.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선수들은 3월 1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진행했다. 모든 선수가 합류한 건 아니었다. 조현우, 주민규, 이동경, 박승욱 등 K리그에서 활약 중인 10명, 오세훈, 조유민, 권경원, 오현규 등 국외에서 활약 중인 7명이 먼저 합류해 첫 훈련을 소화했다.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손흥민, 이재성 등 8명은 곧바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이들은 18일 훈련부터 참가한다. 이강인, 설영우, 황인범 등 3명은 18일 귀국한다. 18일 훈련 참가는 귀국 시간에 따라서 결정할 예정이다. 완전체 훈련은 오만과의 맞대결 하루 전인 19일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25일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3차 예선 8차전 요르단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이 17일 첫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나눈 이야기다. Q. 2025년 첫 소집이다. 지난해 11월이 마지막 소집이었다. 4개월이 지났다.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 때도 말씀드렸지만,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그들만의 어려움이 있다.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들도 마찬가지다. K리그는 이제 막 개막해서 중요한 경기들을 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들이 우리 역시 중요한 시기란 걸 알고 있다. 3월 A매치 2연전을 잘 준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직 완전체는 아니다. 오늘 밤, 내일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합류한다. 전체적으로 컨디션을 체크해 봐야 할 듯하다. 지금은 어떤 선수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지가 중요하다. Q. 김민재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김주성을 대체 선수로 발탁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대표팀에서 아주 중요한 선수다. 한 가지 아쉬웠던 건 뮌헨은 선수 예방 차원에서 보호를 해주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김민재란 핵심 선수 없이 중요한 일전에 나서야 한다. 그 선수에 대한 부상 위험 신호는 지난해부터 계속 있었다. 우린 그걸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 지금 상황에서 우리가 그 선수를 팀에 넣어서 경기하는 건 선수 보호 차원에서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 과감하게 배려해서 휴식을 취하게 했다. 김주성은 작년 한 차례 대표팀에 합류했다. 수비는 조직력이 아주 중요하다. 김주성은 다른 후보들과 비교했을 때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경기, 게임 모델 등을 더 이해할 것으로 봤다. 김주성은 K리그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래서 김민재의 대체자로 김주성을 선택했다. Q. 귀화를 고려했던 옌스 카스트로프가 독일 U-21 대표팀에 뽑혔다. 독일 국가대표팀에 뽑힌 건 아니다. 독일 21세 이하 대표팀에 뽑힌 거다. 지난번 대표팀 명단 발표 때 다 말씀드리지 않았나 싶다. 너무 복잡한 부분이 있다. 대표팀은 하루이틀 훈련해서 월드컵 예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팀을 잘 알아야 한다. 지금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건 맞지 않다고 본다. 우리가 어느 시점이 되면 판단할 수 있을 거다. 지금은 3월 A매치 2연전만 생각하고 있다. 하루이틀 훈련하고 치러야 하는 중요한 경기다. 이 문제는 나중으로 밀어놓고 생각하는 게 맞다고 본다. Q. 부상 우려가 있었던 황인범이 주말 경기를 소화했다. 황인범이 대표팀에 합류하면 컨디션을 확인해 봐야 할 듯하다. 황인범은 주말 소속팀 경기에서 전반전만 뛰고 교체 아웃됐다. 발등에 타박이 있었던 것 같다. 들어오면 전체적으로 볼 계획이다. 황인범이 경기에 나선 게 오랜만이었다. 100% 경기력을 보이긴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우리 팀에선 아주 중요한 선수다. 그 선수의 활용 방안은 미팅해서 결정하겠다. Q. 19일에야 완전체로 훈련할 수 있을 것 같다. 하루 훈련하고 20일 오만전에 나서야 할 듯한데. 지금까지 쭉 그래왔다. 그런 부분은 대표팀만의 어려움이 아닌가 싶다. 우리가 다 알고 있는 문제다. 현재 주축 선수들이 빠진 상태다. 새롭게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들도 있다. 오늘 처음 소집했으니 면밀하게 검토해서 오만, 요르단과의 2연전을 어떻게 준비할지 결정하겠다. 현 상황에선 어떤 선수가 경기에 나설지 예측하기 어렵다. [고양=이근승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3.17 10:57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