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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원정 완패’ 이정효 감독, “광주가 잘하는 축구를 하려했는데...할 말이 없다” [포포투=정지훈] 고베 원정에서 완패를 당한 광주의 이정효 감독이 할 말이 없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광주 FC는 5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고베에 위치한 노에비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에서 비셀 고베에 0-2로 졌다. 이로써 광주는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광주는 4-4-2로 나섰다. 헤이스, 박정인, 김한길, 박태준, 이강현, 아사니, 이민기, 민상기, 변준수, 김진호, 김경민이 선발로 출격했다. 광주의 이정효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통해 두 줄 수비를 구축한 후 날카로운 역습을 전개했지만, 전반에는 유효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에만 2골을 허용했다. 전반 19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하루야가 헤더 한 것이 골대에 맞았다. 흘러나온 세컨볼을 오사코가 마무리하며 골문을 열었다. 고베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29분 우측면에서 오사코가 연결한 크로스를 문전에서 하루야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는 마음만 급했다. 이정효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박정인, 김한길 대신 박인혁, 오후성이 투입됐다. 변수도 발생했다. 후반 17분 부상으로 변준수가 빠지고 진시우가 들어갔다. 광주의 공격 장면이 연출됐다. 후반 19분 아사니가 단독 드리불 후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위력이 약하며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광주가 마지막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35분 이민기, 이강현이 나가고 조성권, 주세종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추가시간은 3분. 광주는 끝까지 분투했으나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으며 0-2로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 후 이정효 감독은 “팀이 패배해서 할 말이 없다. 2차전 준비에 더욱 신경쓰겠다. 먼 일본까지 원정 와주신 광주FC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수비적으로 가져가려 했던 것이 맞다. 그 후에는 우리가 잘하는 축구를 하려고 준비를 했는데 그런 준비가 실점으로 인해 잘 나오질 않아 어려운 경기였던 것 같다”며 아쉬움의 소감을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3.05 14:05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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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 918만 월드스타’ 린가드가 지적한 서울 잔디문제, 국제망신 되나…시설관리공단 “개선하겠다” [OSEN=서정환 기자] 제시 린가드(33, 서울)가 지적한 서울의 잔디문제가 국제적 문제로 부각됐다. FC서울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에서 김천상무와 0-0으로 비겼다. 1승1무1패의 서울은 9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상태는 최악이었다. 좋지 않은 잔디 상태로 인해 모두가 제 정상으로 뛰지 못했다. 결국 사건이 터졌다. 전반 25분 린가드가 방향 전환 과정에서 운동장의 움푹 패인 잔디에 발이 걸려 넘어졌다. 린가드는 발목을 삐었지만 경기를 계속 뛰었다. 그는 89분을 뛰고 김진야와 교대했다. 린가드는 그라운드 컨디션 때문에 자기 기량을 100% 보여주지 못했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곳곳이 패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상태로 정상적인 경기를 치르기 어려웠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출신 린가드는 SNS 팔로워가 918만 명에 달하는 월드스타다. 그는 4일 자신의 SNS에 김천전에서 드리블을 하는 사진을 올렸다. 그라운드에 패인 잔디 상태게 훤히 드러났다. 린가드는 골프 아이콘과 함께 화가 난다는 표시를 했다. 서울의 잔디상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린가드는 K리그에 처음온 지난해에도 “이런 그라운드 컨디션에서는 정상적인 경기를 보여줄 수 없다. K리그에서는 공을 받기도 전에 어디로 튈지 먼저 걱정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1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서울의 잔디는 그대로다. 최상의 경기를 치르는데 무리가 있다. 결국 3월 국가대표 A매치 역시 서울이 아닌 고양과 수원에서 열린다. 화가 난 팬들도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관리하는 서울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 팬들이 몰려가 축구장의 시설개선을 요구하는 대규모 민원을 넣고 있다. 축구팬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각종 공연을 통해 서울시가 얻은 한 해 수익이 80억 원인데 잔디에는 2억 원만 투자했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화가 났다. 이게 말이 되나?”라고 항의했다. 이에 시설관리공단 담당자는 “향후 잔디교체와 집중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며 기온이 오르면서 잔디생육도 점차 나아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올해 확보한 예산은 동절기에는 잔디그라운가 동결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잔디교체 공사가 곤란하여 3월 중에 잔디교체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잔디 교체 및 집중관리를 통해 시민님께서 만족하실만한 잔디품질 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해명했다. / jasonseo34@osen.co.kr 작성날짜2025.03.05 14:03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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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이정효 감독 "실점으로 우리가 잘하는 축구가 잘 나오지 않았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이정효(49)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5일 오후 7시 일본 고베의 미사키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빗셀 고베와의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 경기에서 0-2로 졌다. 광주는 전반 20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고베 이데 하루야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것을 오시코 유야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전반 29분에는 이데가 헤더 득점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광주는 이를 만회하지 못했고 패배했다. 광주는 오는 1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16강 2차전 경기를 치른다.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최소 2골 이상 승리가 필요하다. 경기 후 이정효 감독은 "팀이 패배해서 할말이 없다. 2차전 준비에 더욱 신경쓰겠다. 먼 일본까지 원정 와주신 광주FC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전반 초반에 수비적으로 초점을 가져가려 했던 것이 맞다. 그 후에는 우리가 잘하는 축구를 하려고 준비를 했는데 그런 준비가 실점으로 인해 잘 나오질 않아 어려운 경기였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작성날짜2025.03.05 13:50 에스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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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마지막 자존심 광주, ACLE 고베 원정에서 0-2 뼈아픈 패배 [STN뉴스] 이형주 기자 = K리그1 광주FC가 뼈아픈 패배를 받아들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5일 오후 7시 일본 고베의 미사키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빗셀 고베와의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 경기에서 0-2로 졌다. 광주는 전반 20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고베 이데 하루야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것을 오시코 유야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전반 29분에는 이데가 헤더 득점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광주는 이를 만회하지 못했고 패배했다. 광주는 오는 1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16강 2차전 경기를 치른다.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최소 2골 이상 승리가 필요하다. 현재 광주는 K리그1의 마지막 자존심으로 남아있다. 올 시즌 ACLE에는 K리그서 광주, 포항 스틸러스, 울산 HD 세 팀이 나섰으나, 포항과 울산이 리그 스테이지에서 탈락해 광주만 남은 상황이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작성날짜2025.03.05 13:47 에스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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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ACLE 16강 1차전 완패…"2차전 준비에 더 신경 쓸 것"(종합)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에서 유일하게 16강에 오른 K리그1 광주FC가 비셀 고베(일본)와의 16강 첫 경기에서 완패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5일 오후 7시 일본 고베의 미사키공원 경기장에서 치러진 비셀 고베와의 ACLE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이로써 광주는 오는 1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승부를 뒤집으려면 최소 2골 이상이 필요해졌다. 올 시즌 ACLE에는 K리그 대표로 광주, 포항 스틸러스, 울산 HD 세 팀이 나섰으나, 포항과 울산이 리그 스테이지에서 탈락해 광주만 살아남았다. ACLE 16강전은 동아시아 8개 팀과 서아시아 8개 팀이 권역별로 맞불어 4개팀씩 8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현지 시간으로 4월25일부터 5월4일까지 중립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강부터 결승전까지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린다. 광주는 대회를 중도 포기한 산둥 타이산(중국)과의 결과를 제외하고 4승 2무 1패를 기록, 동아시아지 지역 리그 스테이지를 4위로 통과했다. 비셀 고베는 4승 1무 2패를 기록, 5위로 16강에 올랐다. 광주는 지난해 11월 비셀 고베와 원정으로 치른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서 0-2로 진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같은 스코어로 무릎을 꿇으며 설욕에 실패했다. 비셀 고베의 압박에 고전한 광주는 전반 20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오기하라 다카히로 크로스에 이은 이데 하루야의 헤더가 광주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아사코 유야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 또 9분 뒤에는 오사코의 크로스를 이데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비셀 고베가 2-0으로 달아났다. 광주는 후반에 오후성, 박인혁 등을 교체 카드로 활용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하지만 변준수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등 악재 속에 좀처럼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이정효 감독은 주세종, 조성권까지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으나, 끝내 비셀 고베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광주는 이날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이정효 감독은 경기 후 한국프로축구연맹을 통해 "팀이 패배해서 할 말이 없다"며 "2차전 준비에 더욱 신경쓰겠다. 먼 일본까지 원정 와주신 광주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반 초반에) 수비적으로 가져가려 했던 건 맞다"면서도 "그 후에는 우리가 잘하는 축구를 하려고 했는데 그런 준비가 실점으로 인해 잘 나오질 않아 어려운 경기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knan90@newsis.com 작성날짜2025.03.05 13:45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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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도 작심비판 "80억 벌어 잔디에 고작 2억 쓴다니 열받는다, 英 3부리그 훈련장 부러워" [스타뉴스 | 박수진 기자] 기성용(36·FC서울)도 국내 축구경기장 잔디 관리 실태에 대해 작심 비판을 남겼다. 최근 축구 유튜브 채널 '이스타티비'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기성용은 백승호(27)가 속한 잉글랜드 3부리그(리그원) 버밍엄시티 훈련장의 잔디를 보며 "이렇게 좋은 잔디에서 훈련하고 너무 부럽다. 사실 한국 선수들은 안타깝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80억원을 벌어 2억원을 (잔디에) 쓴다고 한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 "그게 말이 안되는 거다. 내가 선수라도 당장 이렇게 좋은 잔디에서 축구화 신고 뛰고 싶을 정도다. 이거 꼭 내 달라, 생각해보니 너무 열받는다"고 뼈있는 말을 남겼다. 최근 국내 축구계에선 잔디 문제가 이슈다. 추춘제 전환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시즌을 치르는 감독과 선수들은 분명한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서울과 김천의 경기를 마치고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측면 수비수인 김진수(33·서울) 역시 "사실 이런 상태에서 축구를 하는 게 맞나라는 생각을 경기를 뛰면서 많이 했다. 공과 상관없이 뛰다가 넘어지는 경우도 많았다"면서 "선수들도 부상 위험도가 높아지고 공이 없는데도 그냥 넘어진다. 공을 차려고 하면 잔디가 밀리고 이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다"는 강하게 말했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인 서울의 주장 제시 린가드(33) 역시 본인의 SNS를 통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드리블 하는 사진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골프를 치고 있는 이모티콘과 화를 내고 있는 이모티콘을 붙였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린가드는 이를 골프장에 비유해 분노를 표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성용, 김진수, 린가드가 뛴 3일 서울-김천전은 0-0으로 비겼다. 수준이 높지 않은 경기력으로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졌고 1골도 나오지 않았다. 2만 4889명의 관중이 모였지만 득점 장면조차 보지 못한 것이다. 김기동 서울 감독 역시 3일 경기를 마친 뒤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잔디 문제는 1라운드 때부터 나왔다. 날씨가 추워 얼어 있는 상황이다. 상암도 잔디 뿌리가 내리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위에 계신 분들이 고민해줘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이 부상 당하지 않는 방안을 빨리 마련하면 좋겠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작성날짜2025.03.05 13:33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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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원정 0-2 패배 이정효 감독 “팀이 패해서 할 말이 없다”···“2차전 준비에 더욱 신경 쓸 것” 광주 FC 이정효 감독이 홈에서 치러질 16강 2차전 준비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광주는 3월 5일 일본 고베 미사키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 비셀 고베와의 맞대결에서 0-2로 패했다. 광주는 전반전에만 2실점 했다. 광주는 고베의 장기인 측면 크로스에 의한 헤더를 막지 못했다. 전반 20분이었다. 광주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자리 잡은 이데가 우측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다. 이데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오자 오사코 유야가 재빠르게 달려들어 헤더골을 만들어냈다. 광주 수비가 흔들렸다. 일본 J1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고베는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전반 29분 오사코가 우측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오사코가 크로스를 올렸다. 이데가 절묘한 위치 선정에 이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광주는 추격골을 위해 볼 소유 시간을 늘리며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전방에서 볼을 소유하는 데 애를 먹었다. 광주는 이날 유효 슈팅 하나 기록하지 못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정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팀이 패배해서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2차전 준비에 더욱 신경 쓰겠다. 일본까지 원정 응원 와주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1차전 패인에 관해선 “수비적으로 가려고 했던 게 맞다. 이후 우리가 잘하는 축구를 하려고 준비했다. 하지만, 실점으로 인해 준비한 것들이 잘 나오지 않았다. 어려운 경기였던 것 같다”고 했다. 광주는 1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ACLE 16강 2차전 고베와의 재대결을 벌인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3.05 13:27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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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열 번 붙어도 다 질 것 같다던 고베에 또 0-2 패배…ACLE 8강 적신호(종합)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비셀 고베(일본)와의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서 유효 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며 끌려가다 완패했다. 광주는 5일 일본 고베 미사키 공원 스타디움에서 열린 고베와의 2024-25 ACLE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광주는 두 골 차로 뒤진 부담을 안고 1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홈 경기에서 역전을 노린다. 광주는 리그 스테이지서 3연승을 질주하다 4차전서 고베를 만나 0-2로 대회 첫 패배를 당했던 바 있다. 광주는 이날 설욕에 나섰지만 똑같은 스코어로 패하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당시 "열 번 붙어도 다 질 것 같다"고 혀를 내둘렀던 이정효 광주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는데, 고베는 이번에도 강했다. 절치부심한 광주는 초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고베는 이른 시간 득점하며 광주의 의지를 꺾었다. 고베는 전반 20분 오사코 유야가 골대에 맞고 나온 세컨드볼을 머리로 밀어 넣으며 리드를 가져갔다. 이어 전반 29분에는 이데 하루야가 강하게 내리찍는 헤더로 다시 한번 광주 골문을 열어, 2-0으로 앞서갔다. 광주는 후반 아사니의 중거리 슈팅 등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조직적인 고베의 수비에 막혀 유효 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고전했다. 결국 광주는 1차전을 무득점 패배로 마무리했다. 이정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팀이 패배해서 할 말이 없다. 2차전 준비에 더 신경쓰겠다"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반전에 수비에 포커스를 맞췄느냐는 질문에는 "수비에 집중하고 이후에 우리가 잘 하는 축구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른 실점으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밝혔다. tree@news1.kr 작성날짜2025.03.05 13:20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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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E 기자회견] 16강 1차전 패배 이정효 감독, "2차전 준비에 더욱 신경쓸 것"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아쉬운 속내를 밝혔다. 광주는 5일 미사키공원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시즌 AFC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16강 1차전 비셀 고베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경기 전 광주를 향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컸다. 첫 출전에 16강 진출이란 대업을 이룩했으며 K리그 내 유일의 토너먼트 경기를 치르는 팀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다. 광주는 이날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며 고군분투했으나 헤더로 2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이정효 감독은 "팀이 패배해서 할 말이 없다. 2차전 준비에 더욱 신경 쓸 것이다. 먼 일본까지 와주신 광주 원정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반 초반) 수비적으로 운영하려고 했던 것이 맞다. 그 후에는 우리가 잘하는 축구를 하려고 준비했다. 그러나 그런 준비가 실점으로 인해 잘 나오질 않아 어려운 경기였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원정에서 2골 차 패배한 광주지만, 아직 8강행 가능성은 남아 있다. 12일 펼쳐지는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2골 차를 극복할 수 있다면 광주는 16강을 넘어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다. 사진=광주FC 작성날짜2025.03.05 13:15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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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드디어 완전체 임박…판더펜·솔란케·로메로 복귀 시동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조만간 완전체로 거듭난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미키 판더펜, 도미닉 솔란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훈련에 복귀했다. 토트넘은 5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판더펜, 솔란케, 로메로가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세 선수가 함께 훈련한 건 대략 3개월 만이다. 다만 이번 알크마르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언론을 통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오는 7일 오전 2시45분 네덜란드 알크마르의 AFAS 스타디온에서 알크마르와 2024~2025시즌 UEL 16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은 남다른 각오로 UEL에 임한다. 중위권까지 추락한 리그, 준결승에서 탈락한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32강에서 고배를 마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뒤로하고, 우승 가능성이 남은 마지막 대회이기 때문이다. 어느덧 시즌이 후반기로 향하는 가운데 부상을 당했던 핵심 자원들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먼저 판더펜과 로메로는 불안했던 후방에 안정성을 불어 넣을 중앙 수비수다. 솔란케는 마티스 텔 임대에도 해결되지 않은 최전방에 결정력을 더할 공격수다. 다만 무리한 복귀는 자칫 부상 재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다가오는 알크마르전에서의 복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hatriker22@newsis.com 작성날짜2025.03.05 13:05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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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양현준 덕분에 홍명보 감독 ‘행복한 고민’ [앵커] 한국 축구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이 빠르면 이번 달 월드컵 3차 예선에서 결정됩니다. 홍명보 감독이 표정 관리 중이라는데 무슨 사연인지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리그 득점 선두 주민규를 제대로 막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황선홍 감독과의 만남 이후 결정력이 더 좋아진 주민규는 세 경기 세 골로 K리그 경기장을 찾은 홍명보 감독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했습니다. [주민규/대전 : "(홍명보) 감독님이 오시든 안 오시든 저는 대전을 위해서 최대한 많은 골을 넣고 좋은 퍼포먼스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해 아시안컵 이후로 1년 넘게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던 양현준의 발끝도 주목할 만합니다. 지난 주말 25분만 뛰고도 두 골 도움 한 개를 올려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뽑힐 정도로 컨디션이 좋습니다. 5골 6도움을 기록 중인 양현준뿐 아니라 배준호와 오현규 등 젊은 유럽파들의 활약도 반갑습니다. 배준호는 두 골 도움 다섯 개를 올렸고, 오현규는 여덟 골이나 넣었습니다. 황희찬이 부상으로 발탁이 불투명한 가운데 손흥민과 이강인을 받쳐줄 대표팀 공격 자원들이 든든해진 걸 홍명보 감독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 선수들이 뛰는 유럽) 리그의 수준을 평가할 수 있었고, 우리 선수들이 지금 처한 위치도 전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달 안방에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려면 어느 때보다 공격수들의 한 방이 절실합니다. 대표팀이 일찌감치 북중미 행 티켓을 거머쥔다면 6월 월드컵 예선 두 경기는 새로운 얼굴들을 발탁해 실험의 폭을 넓힐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채승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작성날짜2025.03.05 13:03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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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AFC 챔스 16강 원정 1차전서 고베에 완패...홈 2차전 부담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1 팀 중 유일하게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에 진출한 광주FC가 ‘J1리그 챔피언’ 비셀 고베(일본)와 1차전에서 덜미를 잡혔다. 광주는 5일 일본 고베의 미사키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비셀 고베와 2024~25 ACLE 16강 1차전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1차전 원정에서 패한 광주는 오는 1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고베와 홈 2차전에서 최고 2골 차 이상 승리해야 8강행을 바라볼 수 있다. 지난해 11월 5일 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 원정에서도 고베에 0-2로 패했던 광주는 수비에 중점을 두고 전반전에 나섰다. 반면 지난해 일본 J리그1 우승팀 고베는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시작부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결국 광주는 전반 20분 선제골을 내줬다.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오기하라 다카히로가 투입한 크로스를 이데 하루야가 헤더로 연결한 것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를 오사코 유야가 골 지역 왼쪽에서 재차 머리로 밀어 골문 안으로 공을 집어넣었다. 광주는 선제골을 내준 뒤 수비 라인을 올려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고베는 오히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전반 29분 역습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오사코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으로 파고든 뒤 크로스를 올렸고 이데 하루야가 머리로 살짝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 국가대표로 A매치 57경기에 출전해 25골을 터뜨린 오사코는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고베의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 후반부터 공세로 전환했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14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변준수가 전에는 상대 선수 밟을 밟고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해 교체되는 악재까지 찾아왔다. 광주는 후반 34분 최근 새로 영입한 전 국가대표 미드필더 주세종까지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끝내 고베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경기 후 이정효 광주 감독은 “팀이 패배해서 할말이 없다. 2차전 준비에 더욱 신경쓰겠다”며 “먼 일본까지 원정 와주신 광주FC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수비적으로 가져가려 했던 것이 맞지만 그 후에는 우리가 잘하는 축구를 하려고 준비를 했다”며 “그런데 그런 준비가 실점으로 인해 잘 나오질 않아 어려운 경기였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작성날짜2025.03.05 12:40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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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머니’ 넘쳐나는 거 아니었나?···김승규 속한 알샤밥, 선수 급여 3개월째 미지급, 밀린 돈만 159억원, 선수들 훈련 거부 ‘오일 머니’가 넘쳐나는 사우디아라비아이기에 임금 체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속한 프로축구팀이 선수단 급여를 3개월이나 밀렸다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그것도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골키포인 김승규가 속한 알샤밥이 그 주인공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매체인 알리야디야는 4일(현지시간) 알샤밥이 선수단 급여를 3개월치나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체불된 급여 총액이 무려 4000만 리얄, 한화로 약 159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이 여파가 결국 지난 3일 선수단의 훈련 거부로 이어졌다. 당초 구단 경영진이 2월 말까지는 임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이를 지키지 않아 선수들이 단체로 행동에 나섰다. 알리야디야에 따르면 선수들은 먼저 구단 사무국을 찾아 거세게 항의한 뒤 파티흐 테림 감독과 면담 후 훈련장을 떠났다. 알샤밥은 다수 한국 선수들이 뛰었던 팀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팀이다. 과거 송종국과 곽태휘, 박주영 등이 몸 담았으며 지금은 국가대표 골키퍼인 김승규가 뛰고 있다. 특히 유벤투스의 전설인 파벨 네드베드가 단장으로 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장까지 역임했던 야닉 카라스코가 뛰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승규에게는 이보다 추울 수 없는 시련이다. 김승규는 2022년 알샤밥과 3년 계약을 맺고 첫 시즌부터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하지만 2023년 아시안컵에서 훈련 도중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으로 이탈했다. 장기간 재활을 거쳐 지난해 8월 다시 돌아왔지만, 2개월 만에 경기 도중 또 같은 부위를 다쳐 다시 재활에 몰두하고 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3.05 12:25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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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ACLE 조기 퇴장하나…광주, 16강 1차전에서 고베에 0-2 완패 프로축구 K리그가 아시아 무대에서 조기 퇴장할 위기다. 마지막 희망으로 여겨졌던 광주FC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토너먼트 첫 판에서 완패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5일 일본 고베 미사키 공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ACLE 16강 1차전 비셀 고베와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이날 패배로 광주는 12일 안방으로 무대를 옮겨 치르는 2차전에 큰 부담을 안게 됐다. 상대인 고베가 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서도 0-2로 첫 패배를 당했던 상대라는 점에서 다시 한 번 한계를 재확인했다. 설욕이 절실했던 광주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압박으로 승부에 나섰지만 오히려 선제골은 상대의 몫이었다. 광주는 전반 20분 오사코 유야에게 헤더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29분 이데 하루야에게 헤더 추가골까지 헌납해 0-2로 끌려갔다. 광주는 후반 들어 아사니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고베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광주가 10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골문을 향한 유효 슈팅이 단 1개도 없었다는 게 이날 경기의 어려움을 짐작하게 만든다. 고베는 12개의 슈팅 가운데 유효 슈팅이 4개, 2골을 기록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3.05 12:22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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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日 비셀 고베에 0-2 완패…ACLE 8강 도전 '빨간불'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비셀 고베(일본)과의 원정경기에서 완패했다. 광주는 5일 일본 고베의 미사키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 고베와의 원정경기에서 0-2로 졌다. 원정 1차전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한 광주는 오는 12일 열리는 홈 2차전에서 2골차 이상으로 승리해야만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처지가 됐다. 만약 광주가 16강에서 고베를 넘지 못한다면, 2024-2025시즌 ACLE에 출전한 모든 K리그 팀들이 탈락하게 된다.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HD는 리그 페이즈에서 이미 탈락했다. 광주는 경기 초반부터 고베의 선굵은 축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20분 이데 하루야의 헤더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지만, 베테랑 스트라이커 오사코 유야가 재차 헤더슛을 시도해 광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광주는 실점 이후 반격을 시도했지만, 전반 29분 이데에게 또 다시 헤더 골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다급해진 광주는 후반 들어 아사니와 교체 투입된 오후성 등을 중심으로 만회골을 노렸지만, 공을 소유할 뿐 찬스를 만들어 내진 못했다. 반면 고베는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서서히 승기를 굳혔다. 결국 광주는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경기는 광주의 0-2 완패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3.05 12:19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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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굵은 축구에 또 당했다... 광주, ACLE 16강 1차전 고베 원정 0-2 패배···‘2차전은 12일 홈에서 치른다’ 광주 FC가 비셀 고베의 선 굵은 축구에 또 무너졌다. 광주는 3월 5일 일본 고베 미사키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 고베와의 맞대결에서 0-2로 패했다. 광주는 4-4-2 포메이션이었다. 박정인, 헤이스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박태준, 이강현이 중원을 구성했고, 김한길, 아사니가 좌·우 미드필더로 나섰다. 민상기, 변준수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 가운데 이민기, 김진호가 좌·우 풀백으로 나섰다. 골문은 김경민이 지켰다. 고베는 4-3-3 포메이션이었다. 오사코 유야가 전방에 섰고, 이이노, 사사키가 좌·우 공격수로 나섰다. 오기하라, 이데, 구와사키가 중원을 구성했고, 이와나미, 히로세가 좌·우 풀백으로 나섰다. 야마카와, 마테우스 툴레르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고, 마에카와가 골문을 지켰다. 광주가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보였다. 수비 시 전방 압박 대신 자리를 지켰다. 전방에 포진한 박정인, 헤이스까지 광주 진영으로 내려섰다. 고베가 전반 10분 이후 공세를 높이기 시작했다. 고베가 장기인 측면 크로스에 이은 헤더를 노렸다. 광주가 전반 20분 선제골을 내줬다. 광주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자리 잡은 이데가 우측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다. 이데의 헤더가 골대를 때렸다. 오사코가 쏜살같이 달려들어 튀어나온 볼을 헤더골로 만들었다. 광주가 라인을 올렸다. 하지만, 고베 진영에서 볼 소유권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아사니가 오른쪽과 중앙을 오가면서 기회를 노렸지만 홀로 무언가를 만들어내기엔 역부족이었다. 광주가 추가골을 헌납했다. 전반 29분 오사코가 우측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이데가 오사코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광주가 기회를 살리고자 힘썼다. 전반 추가 시간이었다. 박정인에게 기회가 왔지만 슈팅이 정확하지 않았다. 2분 뒤엔 아사니가 살짝 찍어 차 준 볼이 김한길에게 연결됐지만 마무리 슈팅이 부정확했다. 광주 이정효 감독은 후반 시작 직전 교체 카드 2장을 꺼냈다. 박정인, 김한길을 빼고 박인혁, 오후성을 투입했다. 후반 14분 아사니가 이민기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다. 후반 15분 광주에 예상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변준수가 경합 중 상대 선수 발에 밟혀 쓰러진 것. 광주 수비 핵심 변준수는 후반 17분 진시후와 교체됐다. 광주가 계속 추격골을 노렸다. 하지만, 날카로움이 떨어졌다. 후반 18분 아사니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발에 제대로 맞지 않았다. 광주가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슈팅 기회를 만들기엔 고베의 수비 조직력, 힘이 너무 강해 보였다.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광주는 이날 유효 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아직 끝난 건 아니다. 광주는 1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ACLE 16강 2차전을 치른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3.05 12:12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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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풀이된 광주의 ‘고베 악몽’…ACLE 16강 1차전 원정서 0-2 패배 광주FC가 또 다시 비셀 고베(일본)의 벽에 가로막혔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5일 노에비아 경기장에서 열린 고베와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전반전에만 오사코 유야, 이데 하루야에게 연속 실점해 영패한 광주는 12일 홈에서 열릴 2차전 부담이 커졌다. 고베는 광주의 측면을 집중 공략했다. 전반 20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데가 헤더슛으로 연결한 것이 광주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를 오사코가 재차 머리로 밀어 넣어 고베가 앞서갔다. 9분 뒤에는 오사코가 측면에서 띄운 공을 이데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반면 광주는 전반 추가시간 아사니(알바니아)의 패스를 받은 김한길의 왼발 슛이 골문 위로 살짝 벗어난 순간이 가장 득점에 근접한 장면이었다. 이전에도 이후에도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5일 ACLE 동아시아권역 리그 스테이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고베에 0-2로 패한 아픈 기억이 되풀이됐다. “고베와 10번 만나면 10번 다 질 것 같다”던 이 감독의 당시 경기 소감처럼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도 광주는 완전히 밀렸다. 물론 3개월 만에 고베를 다시 만난 광주의 동기부여는 충분했다. 이 감독은 “리그 스테이지와 토너먼트는 분명 다를 것”이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그러나 격차는 여전했다. ‘고베 악몽’이 재현됐다. 측면을 활용한 고베의 다양한 공격에 광주는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이 감독은 후반전 오후성과 박인혁 등 공격 자원들을 투입했으나 소득은 없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작성날짜2025.03.05 12:05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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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광주, ACLE 16강 1차전 원정서 비셀 고베에 0-2 '완패'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클럽 가운데 유일하게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에 진출한 광주FC가 'J1리그 챔피언' 비셀 고베(일본)와 1차전에서 '무득점 완패'를 당했다. 광주는 5일 일본 고베의 미사키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비셀 고베와의 2024-2025 ACLE 16강 1차전 원정에서 전반에 내준 2골을 만회하지 못하며 0-2로 물러났다. 지난해 11월 5일 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 원정에서 고베에 0-2로 패했던 광주는 정확히 4개월 만에 성사된 리턴 매치에서 또다시 0-2로 무너져 아쉬움을 남겼다. 16강 1차전 원정에서 패한 광주는 오는 12일 오후 7시 안방인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고베와 2차전을 통해 '역전'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수비에 중점을 두고 전반전에 나선 광주는 지난해 일본 J리그1 우승팀인 고베의 초반 공세를 막는 데 집중했다. 홈 팬들의 일방적 응원을 받은 고베는 전반 13분 히로세 리쿠토가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포를 때린 게 골키퍼 펀칭에 막히며 공세의 고삐를 죄기 시작했다. 결국 전반 20분 고베의 선제골이 터졌다.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오기하라 다카히로가 투입한 크로스를 이데 하루야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헤더로 방향을 바꾼 볼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오사코 유야가 골 지역 왼쪽에서 재빨리 머리를 갖다 대 득점에 성공했다. 좀처럼 슈팅 기회를 잡지 못한 광주는 전반 24분 오른쪽 측면을 뚫은 김진호의 컷백을 아사니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잡아 왼발 터닝 슈팅을 시도한 게 수비벽에 맞고 나와 뜻을 이루지 못했다. 라인을 끌어올린 광주의 공세에 잠시 주춤했던 고베는 전반 29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으로 파고든 오사코의 크로스를 이데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방향만 바꾸는 헤더로 연결해 추가골을 넣었다. 선제골의 주인공 오사코는 이데의 득점에 도움을 주면서 1골 1도움의 멀티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광주는 전반 45분 페널티아크 정면 부근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지만, 키커로 나선 박정인이 오른발 슈팅 과정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며 제대로 힘을 싣지 못해 득점에 이르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파고든 아사니의 패스를 이어받은 김한길이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슈팅한 게 크로스바를 훌쩍 넘었다. 광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박정인과 김한길을 빼고 박인혁과 오후성을 반전 카드로 투입, 추격 골 사냥에 나섰다. 오히려 광주는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변준수가 상대 선수의 발을 밟고 발목이 꺾이는 부상으로 갑작스레 교체되는 악재를 떠안았다. 고베는 자기 진영에서 지공을 펼치다 빠른 역습으로 나서는 작전으로 광주 선수들의 힘을 뺐다. 급해진 광주는 후반 34분 새로 영입한 미드필더 주세종까지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끝내 무위로 끝나며 패배를 곱씹어야 했다. horn90@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3.05 12:0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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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ACLE 16강 1차전서 日 비셀 고베에 0-2 완패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에서 유일하게 16강에 오른 K리그1 광주FC가 비셀 고베(일본)와의 16강 첫 경기에서 완패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5일 오후 7시 일본 고베의 미사키공원 경기장에서 치러진 비셀 고베와의 ACLE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이로써 광주는 오는 1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승부를 뒤집으려면 최소 2골 이상이 필요해졌다. 올 시즌 ACLE에는 K리그 대표로 광주, 포항 스틸러스, 울산 HD 세 팀이 나섰으나, 포항과 울산이 리그 스테이지에서 탈락해 광주만 살아남았다. ACLE 16강전은 동아시아 8개 팀과 서아시아 8개 팀이 권역별로 맞불어 4개팀씩 8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현지 시간으로 4월25일부터 5월4일까지 중립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강부터 결승전까지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린다. 광주는 대회를 중도 포기한 산둥 타이산(중국)과의 결과를 제외하고 4승 2무 1패를 기록, 동아시아지 지역 리그 스테이지를 4위로 통과했다. 비셀 고베는 4승 1무 2패를 기록, 5위로 16강에 올랐다. 광주는 지난해 11월 비셀 고베와 원정으로 치른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서 0-2로 진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같은 스코어로 무릎을 꿇으며 설욕에 실패했다. 비셀 고베의 압박에 고전한 광주는 전반 20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오기하라 다카히로 크로스에 이은 이데 하루야의 헤더가 광주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아사코 유야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 또 9분 뒤에는 오사코의 크로스를 이데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비셀 고베가 2-0으로 달아났다. 광주는 후반에 오후성, 박인혁 등을 교체 카드로 활용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하지만 변준수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등 악재 속에 좀처럼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이정효 감독은 주세종, 조성권까지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으나, 끝내 비셀 고베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광주는 이날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knan90@newsis.com 작성날짜2025.03.05 12:03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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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열 번 붙어도 다 질 것 같다던 고베에 0-2 또 패배…ACLE 8강 적신호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비셀 고베(일본)와의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서 유효 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며 끌려가다 완패했다. 광주는 5일 일본 고베 미사키 공원 스타디움에서 열린 고베와의 2024-25 ACLE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광주는 두 골 차로 뒤진 부담을 안고 1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홈 경기에서 역전을 노린다. 리그 스테이지서 3연승을 질주하다 4차전서 고베를 만나 0-2로 대회 첫 패배를 당했던 광주는 이날 또 같은 스코어로 패하며 설욕에 실패했다. 당시 "열 번 붙어도 다 질 것 같다"고 혀를 내둘렀던 이정효 광주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는데, 고베는 이번에도 강했다. 절치부심한 광주는 초반부터 적극적인 압박으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고베는 이른 시간 득점하며 광주의 의지를 꺾었다. 고베는 전반 20분 오사코 유야가 세컨드볼을 머리로 밀어 넣으며 리드를 가져갔다. 이어 전반 29분에는 이데 하루야가 강하게 내리찍는 헤더로 다시 한번 광주 골문을 열어, 2-0으로 앞서갔다. 광주는 후반 아사니의 중거리 슈팅 등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조직적인 고베의 수비에 막혀 유효 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광주는 1차전을 무득점 패배로 마무리했다. tree@news1.kr 작성날짜2025.03.05 12:03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