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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LPGA 포드 챔피언십 공동 6위... 데뷔 첫 우승 '청신호'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KLPGA 투어를 평정하고 LPGA 투어에 진출한 윤이나가 포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올라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윤이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 7언더파에 이어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윤이나는 12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14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곧바로 15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고, 18번 홀에서도 타수를 줄여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후반에는 1번과 4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으나 6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7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낚았지만 8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다소 불안정한 플레이를 보였다. 1라운드 공동 3위에서 다소 순위가 밀렸지만, 여전히 우승권 내에 있는 윤이나는 30일 열리는 3라운드에서 추격전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KLPGA 투어 대상과 상금왕을 석권했던 윤이나는 올해 LPGA 데뷔 이후 첫 대회인 파운더스컵에서 컷 탈락, 블루베이 LPGA에서 공동 33위에 그치는 등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2라운드까지 상위권을 유지하며 첫 우승 가능성을 밝히고 있다. 단독 선두는 8언더파 64타를 몰아친 릴리아 부(미국)가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차지했다. 지노 티띠꾼(태국),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찰리 헐(잉글랜드), 난나 마센(덴마크)이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윤이나와 함께 공동 6위에는 김세영(10언더파)이 자리했고, 김효주가 공동 9위, 유해란, 이미향, 이소미가 공동 17위, 김아림이 공동 25위에 올랐다. 반면 임진희, 박성현, 고진영, 이정은6은 컷 통과에 실패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3.29 13:56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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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성유진, 병원 홍보대사 위촉…스폰서 후원도 잇따라 그레이스셀강남병원 홍보대사 위촉…헬스케어 기업과 후원 계약 체결 항균 미스트·역노화 음료 브랜드와 함께 건강 이미지 강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성유진(대방건설)이 3월 27일 서울 강남구 그레이스셀강남병원(대표원장 정양수)에서 병원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서 성유진은 체취제거 향균제인 ‘메디징크 미스트’를 생산하는 ㈜에너하임(대표 이충구), 역노화음료 ‘터닝워터’를 출시 판매 중인 ㈜셀레스트라(대표 이상윤)와 스폰서 후원 계약도 맺었다. 2018년 프로에 입문한 성유진은 롯데오픈(2022년)에서 첫 우승한 데 이어 2023년에는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과 에스오일챔피언십 우승, 2024년에는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이충구 에너하임 대표는 “에너하임의 메디징크 미스트는 스프레이 한번으로 항균, 보습, 냄새 제거 효과가 탁월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셀레스트라의 터닝워터는 국내 최초의 NMN 성분 음료로, 항노화를 넘어선 역노화 음료로 불린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작성날짜2025.03.29 11:37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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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코스 레코드 타이 '보기 없는 62타'로 휴스턴 오픈 선두 질주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시즌 첫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2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인 62타를 쳐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셰플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7,47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완벽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8언더파 62타는 이 코스에서 역대 6번째로 나온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이다. 셰플러는 2021년 같은 대회 2라운드에서도 62타를 기록한 바 있어, 이번이 이 코스에서의 두 번째 62타다. 1라운드 3언더파로 10위권에 머물렀던 셰플러는 중간합계 11언더파 129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다만 천둥 번개로 인한 경기 중단으로 2라운드를 모두 마치지 못한 선수들이 있어 최종 순위는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10번 홀에서 시작한 셰플러는 11번 홀(파3)에서 약 8m, 2번 홀(파3)에서 약 9m의 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는 등 날카로운 퍼트 감각을 자랑했다. 경기 후 셰플러는 "어제는 중요한 파 세이브가 몇 번 있었다면, 오늘은 페어웨이를 잘 지키며 버디를 노릴 기회가 많았다"며 "퍼트도 꽤 많이 넣었는데, 특히 긴 퍼트가 몇 차례 들어간 것은 좋은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가 이틀 연속 5언더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로 셰플러를 1타 차이로 추격 중이다.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와 이민우(호주)도 각각 10언더파와 9언더파로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으나, 아직 2라운드를 마치지 않았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가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으나, 2라운드에서 1언더파에 그쳐 공동 45위(3언더파 137타)로 순위가 하락했다.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지만 중간합계 이븐파로 컷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경훈은 허리 부상으로 2라운드 시작 전 기권했다. 셰플러가 이번 대회 우승에 성공한다면 지난해 9월 투어 챔피언십 이후 약 6개월 만에 트로피를 추가하게 되며, PGA 투어 통산 14승을 달성하게 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3.29 09:15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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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간판 황유민(한국체대), 연이틀 강풍 뚫고 4언더파 물아쳐 단독 선두…2025 도미노피자배 우수대학생 골프대회 2라운드 여자골프 스타 황유민(한국체대)이 2025 도미노피자배 우수대학생 골프대회에서 연이틀 강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4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자리를 지켰다. 황유민은 29일 충남 솔라고CC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여자 프로부문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쳤다. 황유민은 이로써 1라운드 2언더파에 이어 합계 6언더파 138타로 144타의 이주현(중부대)에 6타차로 앞서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날 황유민은 국가대표들끼리의 경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눈보라와 강풍이 부는데도 불구하고 강력한 드라이버샷과 정확한 아이언샷으로 코스를 공략, 안정된 경기력을 과시했다. 여자 아마선 최정원(한국체대)이 2라운드 합계 1언더파 143타로 144타의 길예람(경희대)에 1타 앞서며 선두에 올랐다. 남자 아마선 안해천(한국체대)이 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41타로 143타의 팀 동료 최준희에 2타 앞질러 선두를 마크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3.29 08:21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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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악사 레이디스 2R 공동 3위↑…1타차 역전 우승 기대 [J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민영(33)이 2025시즌 세 번째 대회인 악사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1,800만엔)에서 우승을 추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민영은 29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UMK 컨트리클럽(파72·6,538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이틀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작성한 이민영은 전날 공동 9위에서 공동 3위로 도약했다. 선두와는 단 1타 차이다. 1번홀(파5)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한 이민영은 10번홀(파5)부터 12번홀(파4)까지 잡아낸 3연속 버디로 선두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14번홀(파4) 보기가 아쉬웠다.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몰아친 스가 후카(일본)가 공동 35위에서 공동 1위로 뛰어오르며, 고바야시 미츠키(일본)와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했다. 배선우도 이민영처럼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보다 25계단 상승한 공동 10위(3언더파 141타)로, 선두와 간격을 3타 차로 좁혔다. 이틀 동안 1오버파 145타를 작성한 공동 49위까지 상위 57명이 최종 3라운드에 진출했고, 공동 58위(2오버파 146타)가 된 신지애는 1타 차이로 컷 탈락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작성날짜2025.03.29 08:08 골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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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톱 골프 스타 ‘이변의 컷 오프’···고진영 ‘세계 톱10’ 중 유일, 상금·신인 1위 다케다도 첫 컷 탈락 [서울경제]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여섯 번째 대회인 포드 챔피언십에는 세계랭킹 톱10 선수가 모두 출전했다. 29일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훨윈드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결과 세계 톱10 중 딱 한 명만 컷 탈락했다. 아쉽게도 대한민국 여자 골퍼 중 랭킹이 가장 높은 세계 8위 고진영이다. 1라운드 이븐파 72타로 공동 95위에 머물렀던 고진영은 이날 1타를 잃고 공동 111위(1오버파 145타)로 물러나면서 컷 탈락했다. 컷 기준선이 4언더파일 정도로 쉬운 코스에서 한 번도 언더파를 치지 못한 건 예상 밖이다. 그의 스코어 카드는 전혀 고진영 답지 않았다. 1라운드에서는 샷 이글 1개를 잡고도 언더파를 치지 못했다.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4개를 범했고 더블보기도 1개가 나왔다. 2라운드에서도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에 더블보기 2개를 범하면서 1타를 잃었다. 올해 다섯 번 출전해 첫 컷 탈락이고 지난해 하반기를 포함하면 10개 대회 만에 나온 컷 오프다. 올해 상금 랭킹과 신인 랭킹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있는 다케다 리오(일본)의 컷 탈락도 의외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올해 6번째 대회 만에 나온 첫 컷 탈락이다. 1라운드만 하더라도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친 터라 무난히 컷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다케다는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에 더블보기까지 1개를 범하면서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해 컷 기준선을 넘지 못했다. 다케다는 이날 6개 홀을 남기고 5언더파까지 올라갔으나 이후 보기와 더블보기가 1개씩 나오면서 지난 대회 우승(블루 베이 LPGA)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22명이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 중 절반인 11명이 컷 탈락했다. 특히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던 임진희가 이날 4타를 잃고 공동 75위(3언더파 141타)에 머물러 컷 통과에 실패한 것은 충격적이다. 다케다에 이어 신인 랭킹 2위에 올라 있는 야마시타 미유(일본)도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공동 120위(2오버파 146타)로 컷 탈락했다. 반면 첫 날 부진의 위기에서 벗어나 컷 통과를 이뤄낸 선수들도 있다. 첫 날 1언더파 71타로 공동 76에 머물렀던 전인지가 이날 4타를 줄이면서 공동 46위로 컷을 통과했다. 전인지는 최근 5개 대회에서 4번이나 컷 탈락하던 기분 나쁜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고진영은 컷 탈락했지만 세계랭킹 톱10 선수들은 대거 선두권을 장악해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일단 세계랭킹 6위 릴리아 부(미국)가 이날 8타를 줄이면서 2타 차 단독 선두(14언더파 130타)에 나섰고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세계 2위 지노 티띠꾼(태국) 그리고 세계 10위 찰리 헐(잉글랜드)이 공동 2위(12언더파 132타)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이날 5타를 줄이고 공동 9위(9언더파 135타)에 오르면서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세계랭킹 7위 후루에 아야카(일본)도 공동 6위(10언더파 134타)에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윤이나와 김세영이 공동 6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6타를 줄인 김효주도 공동 9위에서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오태식 기자 ots@sedaily.com 작성날짜2025.03.29 07:08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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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더 강해졌다..티샷 307야드, 정확도 92.9%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윤이나의 드라이브샷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평균 비거리가 307야드로 늘었고 페어웨이 안착률은 92.9%로 더 정확해졌다. 윤이나가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윌윈드GC(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둘째 날에도 강력한 드라이브샷과 날카로운 아이언샷으로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내 상위권을 유지했다. 2라운드에선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보기 3개를 적어내 3언더파 69타를 친 윤이나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내 공동 6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로 나선 릴리아 부(미국·14언더파 130타)와는 4타 차다. 7언더파 65타를 쳤던 1라운드와 비교하면 이날 더 많은 타수를 줄이지 못한 게 아쉽다. 그러나 경기 내용 면에서 갈수록 윤이나 특유의 장타력을 앞세운 버디 사냥이 계속돼 남은 3,4라운드의 기대를 부풀렸다. 윤이나는 1라운드에서 평균 드라이브샷 304야드로 페어웨이 안착률 85.7%, 그린적중률 88.9%로 고감도 샷을 뿜어냈다. 퍼트도 28개만 적어내 티에서부터 그린까지 완벽한 경기를 했다. 이날 경기에선 3퍼트가 나오면서 퍼트 숫자가 30개로 높아져 첫날보다 퍼트의 정교함은 조금 떨어졌다. 하지만, 평균 비거리는 307.5야드로 더 강력해졌고, 페어웨이 안착률 92.9%로 시즌 초반 보였던 불안감을 완전히 씻어냈다. 14번의 티샷 중 페어웨이를 놓친 것은 한 번뿐이었다. 그린적중률 또한 77.8%로 여전히 정교함을 유지했다. 윤이나는 KLPGA 투어 활동 시절 ‘버디퀸’으로 통했다. 작년에만 76라운드 동안 308개의 버디를 수확해 라운드 평균 4.0526개(1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틀 동안 버디 10개에 이글 2개를 뽑아내 ‘버디퀸’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컷오프가 결정된 3라운드부터는 본격적인 순위 싸움이 이어진다. 윤이나가 1,2라운드에서 보여준 장타력과 정교함을 3,4라운드에서도 이어가면 20언더파 이상까지 타수를 낮출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 작년에 이 대회에선 넬리 코다(미국)가 나흘 합계 20언더파를 적어내 우승했다. 부가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세계랭킹 1위 코다와 2위 지노 티띠꾼(태국)가 나란히 12언더파 132타를 쳐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코다는 올 시즌 첫 승과 함께 대회 2연패에 도전 중이다. 김세영이 이틀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쳐 윤이나와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고, 김효주와 리디아 고는 공동 9위(9언더파 135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윤이나와 신인왕 경쟁 중인 다케다 리오(일본)은 공동 85위,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공동 120위로 컷 탈락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작성날짜2025.03.29 06:06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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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300야드 장타 펑펑'..윤이나, 포드 챔피언십 3R 공동 6위로 역전 우승 도전 (MHN 김인오 기자)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윤이나가 시즌 세 번째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바라볼 만한 위치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어의 월윈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공동 6위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첫날 공동 3위에서 순위는 조금 하락했지만 단독 선두 릴리아 부(미국, 14언더파 130타)와 4타 차에 불과하고 이틀이나 경기나 남아 있어 역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과 상금왕을 차지한 후 미국으로 무대를 옮긴 윤이나는 첫 대회인 파운더스컵에서는 컷 탈락했다. 두 번째 대회인 블루베이 LPGA에서는 공동 33위에 올랐다. 컷 탈락 후 불안정 요소로 지적되던 티샷 정확도가 해소된 느낌이다. 이날 윤이나는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307야드를 기록했고, 파3 홀을 제외한 14개 홀 티샷에서 단 한 차례만 페어웨이를 놓치며 착실하게 타수를 줄여나갔다. 10번홀(파3)에서 시작한 윤이나는 1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12번홀에서도 1타를 줄였고,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5번홀(파3)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다. 18번홀(파4)에서 세 번째 버디를 기록해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후반 1번홀(파4)과 4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6번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적어냈다. 이어진 7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8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지노 티띠꾼(태국)은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에 자리를 잡았고,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역시 이날 7타를 줄이고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1라운드에서 9언더파 쳐 선두였던 찰리 헐(잉글랜드)은 이날 3타를 줄였지만 공동 2위로 내려왔고, 김세영은 윤이나와 함께 공동 6위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김효주(공동 9위), 유해란과 이미향, 이소미(이상 공동 17위), 김아림(공동 25위) 등은 셋째날 반등을 노리고 첫날 공동 3위였던 임진희는 이날 4타를 잃고 컷 탈락했다. 박성현(이븐파 144타), 고진영(1오버파 145타), 이정은6(5오버파 149타)도 컷 기준을 넘지 못하고 다음 대회를 기다려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작성날짜2025.03.29 05:48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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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프로골프단' 막내 박현서, 창단식 하자마자 우승 축포.."선수권대회-제네시스 챔피언십 욕심 난다~" (MHN 김인오 기자) 박현서(25.경희)가 2025시즌 'KPGA 챌린지투어 2회 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20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현서는 28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라고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박현서는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박현서는 2017년 KPGA 프로(준회원), 2019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했다. 2017년 당시 3부투어 'KPGA 프론티어투어 5회 대회'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프로 전향 후 2020년 '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박현서는 그해 KPGA 챌린지투어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KPGA 투어 시드를 획득했지만 군에 입대했다. 군 전역 후 2023년 KPGA 투어에 데뷔했으나 시드 유지에 실패했고 지난해 KPGA 챌린지투어에서 활동하며 4회 대회 우승 포함, 톱10에 6차례 이름을 올리며 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9위에 올라 이번 시즌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박현서는 "KPGA 챌린지투어 1회 대회 결과가 좋지 않아 마음을 비우고 이번 대회를 시작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부모님과 (주)경희의 조준만 대표님을 비롯해 비넘버원 최용석 대표님과 회사 관계자분들, 진골프아카데미의 진대근, 고성욱 프로님, 그리고 김소영아카데미의 김소영 원장님과 트라움의 이로운 대표님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경&건설 전문 기업인 (주)경희는 올 시즌을 앞두고 KPGA 선수 4명과 KLPGA 선수 3명을 영입해 골프구단을 창설했다. 박현서는 창단식을 마친 후 채 한 달도 지나기 전에 구단에 우승 소식을 전했다. 이날 강풍을 이겨내고 정상에 오른 박현서는 "이틀 간 강한 바람 때문에 플레이에 어려움이 있었다. 전반에 연달아 보기를 기록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KPGA 투어에 복귀하게 된 만큼 전지훈련 때부터 열심히 준비했다. 우승 욕심이 나는 대회는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와 '제네시스 챔피언십'이다. 한 시즌동안 꾸준히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권에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유승(19), 강주원(27), 피승현(21) 그리고 아마추어 박정훈(19.종근당)이 최종합계 2언더파 140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전북 군산에 있는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다. 사진=KPGA 작성날짜2025.03.29 05:26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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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포드 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6위… 선두와 4타 차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윤이나(22)가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달러) 둘째날 공동 6위를 마크했다. 윤이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휠윈드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적어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김세영(32), 후루에 아야카(일본)와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14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릴리아 부(미국)와 4타 차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왕을 석권했던 윤이나는 올해 큰 기대 속에 LPGA 투어에 데뷔했으나 출전한 두 차례 대회에서 기대 수준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 LPGA 데뷔 무대인 파운더스컵에서는 컷 탈락했고 지난 6일에 펼쳐진 블루 베이 LPGA에서는 공동 33위에 그쳤으나 3번째 대회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모습이다. 김세영은 3언더파 69타,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윤이나와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공동 9위, 유해란과 이미향, 이소미는 공동 17위, 김아림은 공동 25위에 랭크됐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작성날짜2025.03.29 05:20 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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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잡았다' 윤이나, LPGA 포드 챔피언십 공동 6위+우승권 맹추격... 단독 선두와 4타 차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윤이나(22·솔레어)가 미국 무대 감을 잡았다.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나갔다. 윤이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휠윈드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여자골프(LPGA)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약 33억 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3언더파 묶어 69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 결과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윤이나는 공동 6위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단독 선두 릴리아 부(미국·14언더파)와 4타 차이다. 윤이나는 12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14번홀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15번홀에서 또 1타를 줄이며 흐름을 잡았다. 이어진 18번과 1번, 4번홀에서도 버디를 하나씩 더했다. 2라운드 후반 윤이나는 보기 2개와 버디 1개를 추가하며 총 69타를 기록했다. 윤이나는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에 오른 바 있다. 이날 김세영(31)도 3언더파를 치며 10언더파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11번과 12번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올린 김세영은 5번홀까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선전했지만, 8번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릴리아 부는 2라운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잡아내며 8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12언더파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한국프로여자골프(KLPGA) 대상과 상금왕을 석권한 윤이나는 올해 LPGA 도전장을 내밀었다. 데뷔전인 파운더스컵에서는 컷 탈락했고 이달 초 블루 베이 LPGA에서는 33위를 기록했다. 세 번째 대회인 포드 챔피언십에서는 우승권 경쟁에 돌입하며 확실히 미국 무대 감을 잡은 듯한 모습이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작성날짜2025.03.29 04:54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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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뽑은 '2025시즌 KLPGA 파워 랭킹' 1위는 황유민...박현경 박지영이 뒤 이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선정한 2025시즌 파워 랭킹에서 황유민이 1위에 꼽혔다. KLPGA투어의 공식 기록 파트너 CNPS는 스트로크 게인드(SG) 데이터와 주요 기록을 바탕으로 경기력 1∼10위인 '파워랭킹 10걸'을 선정했다고 지난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황유민이 랭킹 1위를 차지했다. 황유민은 SG 기록 가운데 20야드 이상 최소 3퍼트 비율 4위, 퍼트 성공률 6위를 기록하며 공격적인 플레이에 더해 안정적인 퍼트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4시즌 하반기 종합 SG 2위에 올랐던 황유민은 최근 대만여자프로골프 대회와 이벤트 대회 구단대항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상승세를 타면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작년 3승을 올린 공동 다승왕 박현경이 2위다. 박현경은 지난 시즌 종합 SG 3위, 티샷 SG 9위, 어프로치 SG 3위 등 균형 잡힌 기량을 보였고 톱10 피니시율 2위, 평균버디 2위에 올랐다. 통산 7승 중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경험도 감안했다. 3위는 지난해 3승으로 공동 다승왕인 박지영이 차지했다. 최근 두 시즌 연속 3승을 거두고, 지난해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친 박지영은 지난해 종합 SG 2위, 퍼트 5위 등 약점이 없는 선수로 평가받았다. 김수지는 4위로 꼽혔다. 지난해 SG 티샷 투 그린 2위, 티샷 3위 등 볼 스트라이킹 능력이 돋보였고, SG 어프로치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아이언 샷 능력을 보였다. 2024년 신인왕 유현조가 5위, 마다솜이 6위에 올랐고, 방신실과 박민지, 김민별, 이예원이 7∼10위를 차지했다. 이은경 기자 작성날짜2025.03.29 04:28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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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복귀 앞둔 박현서, ‘KPGA 챌린지투어 2회 대회’ 우승 박현서(25)가 2025 시즌 ‘KPGA 챌린지투어 2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라고코스(파71·72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박현서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중간합계 4언더파 67타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박현서의 침착한 플레이가 빛났다. 1번홀(파5)에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박현서는 3번홀(파4)과 4번홀(파3)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했지만 6번홀(파5)에서 이날의 첫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또 한 번 버디를 추가한 박현서는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바로 다음 홀인 14번홀(파4)과 15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에 성공했다. 최종합계 5언더파 137타로 우승을 차지한 박현서는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박현서는 “’KPGA 챌린지투어 1회 대회’ 결과가 좋지 않아 마음을 비우고 이번 대회를 시작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며 “부모님과 주식회사 경희의 조준만 대표님을 비롯해 비넘버원 최용석 대표님과 회사 관계자분들, 진골프아카데미의 진대근, 고성욱 프로님, 그리고 김소영아카데미의 김소영 원장님과 트라움의 이로운 대표님께 고마움을 전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틀 간 강한 바람 때문에 플레이에 어려움이 있었다. 전반에 연달아 보기를 기록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박현서는 2017년 KPGA 프로(준회원), 2019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했다. 2017년 당시 3부투어 ‘KPGA 프론티어투어 5회 대회’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프로 전향 후 2020년 ‘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박현서는 그해 ‘KPGA 챌린지투어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KPGA 투어 시드를 획득했지만 군에 입대했다. 군 전역 후 2023년 KPGA 투어에 데뷔했으나 시드 유지에 실패했고 지난해 KPGA 챌린지투어에서 활동하며 ‘4회 대회’ 우승 포함 TOP10에 6차례 이름을 올리며 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9위에 올라 이번 시즌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박현서가 현재까지 2부투어에서 거둔 우승은 3승이다. 박현서는 “KPGA 투어에 복귀하게 된 만큼 전지훈련 때부터 열심히 준비했다. 데뷔 첫 해와 다르게 꾸준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목표”라며 “우승 욕심이 나는 대회는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와 ‘제네시스 챔피언십’이다. 한 시즌동안 꾸준히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권에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서의 뒤를 이어 고유승(19), 강주원(27), 피승현(21) 그리고 아마추어 박정훈(19)이 최종합계 2언더파 140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공동 2위에 오른 박정훈은 ‘KPGA 챌린지투어 2회 대회’ 아마추어 1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다. 이은경 기자 작성날짜2025.03.29 03:48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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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공동 6위로 2R도 ‘순항’…日 다케다·야마시타는 컷 탈락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2라운드에서 상위권을 유지한 가운데, 윤이나가 신인상 경쟁을 위해 넘어야 하는 일본의 다케다 리오와 야마시타 미유는 나란히 컷 탈락했다. 윤이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휠윈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전날 공동 3위보다 3계단 하락한 공동 6위를 기록했지만, 이틀 연속 상위권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단독 선두 릴리아 부(미국)와는 4타 차다. 윤이나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상금왕·최저 타수상 등 3관왕을 수상하고,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공동 8위로 통과해 올해 미국 무대에 입성했다. 지난달 데뷔전 파운더스 컵 컷 탈락, 이달 초 2번째 대회 블루베이 LPGA 공동 33위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한 윤이나는 3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코스 전장이 6661야드로 길지 않아 장타자인 윤이나에게 유리하다. 윤이나는 1라운드에서 드라이브 샷 304야드를 기록했고 2라운드에서도 307야드의 장타를 때려내며 코스를 공략했다. 앞선 대회에서 말썽이었던 드라이브 샷 정확도도 이틀 동안 89.28%(25/28)로 정확하고 그린 적중률도 83.33%(30/36)로 높았다. 평균 퍼트 수도 29개로 양호한 편이다. 이날 윤이나는 15번홀(파3) 3.5m 버디를 포함해 14개 홀에서 4타를 줄이며 선두를 추격했다. 6번홀(파3) 보기와 7번홀(파5) 버디, 8번홀(파4) 보기를 기록하면서 1타를 더 잃긴 했지만 상위권을 유지해 3라운드에서 추격할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LPGA 투어 신인상을 노리는 윤이나는 현재 신인상 랭킹 8위(17점)에 그친다. 이달 초 블루베이 LPGA에서 신인 중 첫 우승을 차지한 다케다가 293점으로 1위를 달리고 올해 ‘톱10’ 2차례를 기록한 야마시타가 155점으로 신인상 랭킹 2위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 다케다와 야마시타가 모두 컷 탈락하면서 윤이나가 이들을 추격할 수 있게 됐다. 다케다는 합계 2언더파 142타, 야마시타는 2오버파 146타를 기록해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컷오프는 4언더파에서 형성됐다. 신인상 랭킹 3위인 이와이 아키에(일본·80점)가 공동 9위(9언더파 135타)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는 2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잡은 부가 차지했다. 부는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공동 2위 넬리 코다(미국)와 지노 티띠꾼(태국), 찰리 헐(잉글랜드) 등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지난해 6월 마이어 LPGA 클래식 우승 이후 9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6승을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인 코다는 7타를 줄여, 8언더파를 몰아친 세계 2위 티띠꾼 등과 함께 공동 2위(12언더파 132타)로 도약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세영이 윤이나와 함께 공동 6위(10언더파 134타)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작성했다. 최근 주춤했던 김효주도 6타를 줄이고 공동 9위(9언더파 135타)에 올랐다.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김효주와 함께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작성날짜2025.03.29 03:34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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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탈락 위기 탈출한 맥길로이, 휴스턴 둘째날 막판 '3연속 버디' [PGA]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50만달러) 둘째 날 경기는 번개를 동반한 기상 악화로 중단되었다가 재개되었고, 일몰로 잔여 경기를 남겼다. 맨 마지막에 출발한 선수들은 3라운드 8개 홀을 끝내지 못했다. 올 시즌 3승과 PGA 투어 통산 상금 1억달러 돌파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2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컷 탈락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맥길로이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7,475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이븐파 공동 59위로 출발했다. 2번홀(파3)에서 3.5m 버디를 잡아낸 뒤 3번홀(파5) 그린 앞에서 시도한 칩샷을 홀 1m 이내 붙여 버디로 연결했다. 2타를 줄이며 순항하던 맥길로이는 7번홀(파3) 티샷을 그린 왼쪽 벙커에 빠트렸고, 2.8m 파 퍼트가 홀을 빗나가면서 보기를 적었다. 중간 합계 1언더파가 된 맥길로이는 컷 기준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답답한 파 행진을 이어갔고, 경기가 중단되고 다시 진행됐다. 그러다가 15번홀(파3)에서 약 5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분위기를 바꾸었다. 16번홀(파5) 1.3m 버디에 힘입어 컷 기준선을 넘어선 맥길로이는 그 기세를 몰아 17번홀(파4) 3.8m 버디를 추가했다. 투온을 시킨 18번홀(파4)에서 파로 홀아웃한 맥길로이는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고, 29계단 도약한 공동 30위(4언더파 136타)에 자리해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작성날짜2025.03.29 03:15 골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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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서도 빛이 난 ‘윤이나 장타’ 1R 304야드, 2R 307야드···컷 통과 선수 중 ‘이틀 평균 최장타’ [서울경제] 1라운드 평균 300야드 이상 장타를 친 선수는 16명이었다. 2라운드에서는 300야드 이상 장타를 날린 선수가 절반인 8명으로 확 줄었다. 그리고 이틀 연속 300야드 이상 장타를 날린 선수는 3명뿐이었다. 그 3명에는 대한민국 장타자 2명이 포함됐다. 1라운드에서 304야드를 날린데 이어 2라운드에서도 307야드를 날린 윤이나와 첫 날 302야드에 이어 둘째 날 308야드를 보낸 유해란이다. 두 선수 이틀 평균은 윤이나가 조금 앞섰다. 또 다른 한 명이 이틀 연속 똑같이 313야드를 친 모드 에이미 르블랑(캐나다)인데, 윤이나와 유해란과 달리 컷 오프 선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컷을 통과한 선수 중에서는 윤이나의 이틀 평균 드라이브 샷 거리가 가장 길었다. 29일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훨윈드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2라운드에서 윤이나는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전날 공동 3위에서 공동 6위로 3계단 물러났다. 이날 8타를 줄이고 단독 선두(14언더파 130타)에 나선 릴리아 부(미국)와는 4타 차가 나지만 공동 2위(12언더파 132타) 그룹 4명과는 2타 차 밖에 나지 않는다. 다만 2위 그룹에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세계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올라 있어 남은 36홀 경기가 무척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세계 10위 찰리 헐(잉글랜드)과 나나 마센(덴마크)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김세영과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윤이나와 같은 공동 6위에 위치했고 6타를 줄인 김효주는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와이 아키에(일본) 등과 공동 9위에 자리했다. 6타를 줄인 이소미도 유해란, 이미향과 함께 공동 17위(8언더파 136타)에서 선두권 진입을 노린다. 이날 윤이나는 평균 307야드를 보내면서도 14개 홀에서 페어웨이를 벗어난 게 한 번일 정도로 ‘정교한 장타’를 뽐냈다. 아쉬운 것은 그린을 네 차례 놓치면서 보기 위기가 자주 찾아왔고 결국 3개의 보기가 나왔다는 점이다. 퍼트 수도 30개로 전날(28개) 보다 많았다. 10번 홀로 출발해 12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윤이나는 14번 홀(파4)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15번 홀(파3)에서 4m 거리 버디로 만회했다. 이후 18번 홀, 1번 홀 그리고 4번 홀(이상 파4)까지 버디 행진을 벌였다. 하지만 6번 홀(파3)에서 다시 보기가 나왔고 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다시 8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22명이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 중 절반인 11명은 컷 탈락했다. 무엇보다 에이스 고진영이 이날 1타를 잃고 공동 111위(1오버파 145타)로 컷 탈락한 것이 아쉬움을 남긴다.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던 임진희도 이날 4타를 잃고 공동 75위(3언더파 141타)에 머물러 역시 컷 통과에 실패했다. 신인 랭킹 1위 다케다 리오(일본)와 2위 야마시타 미유(일본)도 각 85위(2언더파 142타)와 120위(2오버파 146타)로 컷 탈락했다. 오태식 기자 ots@sedaily.com 작성날짜2025.03.29 03:15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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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셰플러, 8언더 폭풍 ‘버디쇼’ [서울경제]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8개의 폭풍 버디를 몰아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섰다. 셰플러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8언더파 62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29타를 적어낸 그는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전날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선수들이 잔여 경기를 치른 데 이어, 천둥번개로 2시간가량 중단됐다 재개되는 등 결국 일몰 전 완료하지 못했다. 따라서 다음 날 잔여 경기를 치르고 나면 셰플러의 순위는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셰플러가 이날 기록한 62타는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이다. 그는 2021년 2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에서 62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틀 동안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친 셰플러는 지난해 9월 투어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에 트로피 추가에 도전한다. 1·2라운드 모두 5타씩 줄인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가 중간 합계 10언더파로 셰플러를 한 타 차로 쫓고 있다. 16번 홀(파5)까지 경기한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도 10언더파, 이민우(호주)는 2개 홀을 남기고 9언더파 공동 4위를 기록 중이다.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타를 줄여 공동 30위(4언더파)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공동 45위(3언더파), 마스터스 출전권 확보에 나선 김시우는 중간 합계 이븐파로 100위권에 머물러 컷 통과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예상 컷 기준은 3언더파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 작성날짜2025.03.29 02:58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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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소식]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SM10 오일 캔 한정판 웨지 출시 타이틀리스트가 보키 디자인 SM10 웨지에 오일 캔 마감을 적용한 한정판 ‘SM10 오일 캔 웨지’를 출시한다. 이번 한정판 ‘SM10 오일 캔 웨지’는 1990년대 후반 출시된 보키 디자인 200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아 과거의 클래식한 오일 캔 마감을 최신 퍼포먼스와 기술이 적용된 SM10 웨지에 재해석한 것이다. 보키 디자인의 200 시리즈는 보키 웨지의 초창기 명작 중 하나로, 투어 선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이후 SM(SPIN MILLED) 시리즈의 기반이 되었다. 웨지의 명장 밥 보키는 “골퍼들이 웨지를 내려다보았을 때 자신감을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웨지에서 마감은 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번 한정판에 적용된 오일 캔 마감은 전통적인 감성을 현대적인 기술로 재해석한 결과물이다. 이은경 기자 작성날짜2025.03.29 02:56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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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셰플러, PGA 휴스턴 오픈 2R 단독 선두…임성재는 공동 45위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시즌 첫 승을 정조준했다. 셰플러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50만 달러) 둘째 날 보기 없이 버디만 무려 8개를 잡으며 8언더파 62타를 작성했다. 악천후로 경기가 미뤄지며 일몰로 인해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중간 합계 11언더파 159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전날보다 순위를 13계단 끌어올리며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셰플러는 지난 시즌 19개 대회에 나서 7차례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꿰찼다. 그는 톱10에도 16번이나 진입하며 한 시즌 내내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3월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한 셰플러는 1년 넘게 그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다만 올해는 5개 대회에 출전해 아직 우승컵이 없다. 톱10에만 두 차례 들었다. 이날 정확한 퍼팅으로 10번 홀(파4)과 11번 홀(파3) 모두 버디를 잡고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셰플러는 이날 내내 쾌조의 샷감을 자랑했다. 이날 그가 작성한 62타는 코스 레코드의 타이기록이기도 하다. 다만 16번 홀까지 진행한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가 이글 1개, 버디 7개를 잡고 9언더파를 기록 중이었다. 2개 홀을 남기고 2라운드 경기를 마치지 못한 에차바리아는 셰플러에 한 타 뒤져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역시 경기를 끝마치지 못한 이민우(호주)도 이날 7타를 줄이며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첫날 공동 18위로 시작했던 임성재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3언더파 137타로 공동 45위에 오른 임성재는 간신히 컷 탈락을 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버디 5개를 잡고도 보기 2개를 범해 3타밖에 줄이지 못한 김시우는 중간 합계 이븐파 140타로 공동 102위에 올라 2라운드 컷 통과에 실패했다. 함께 나선 이경훈은 기권을 선언했다. dal@newsis.com 작성날짜2025.03.29 02:44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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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LPGA 포드 챔피업십 2라운드서 3언더파…공동 6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뛰어든 윤이나가 올 시즌 세 번째 참가 대회인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합쳐 3언더파 69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치면서 공동 3위에 올랐던 윤이나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순위가 다소 떨어졌다. 10번 홀(파3)에서 시작한 윤이나는 12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1라운드 12번 홀에서 첫 이글을 잡았는데, 2라운드에서도 같은 홀에서 타수를 줄였다. 윤이나는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5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 만회한 뒤 18번 홀(파4)에서 세 번째 버디를 기록해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후반엔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기록했다. 1번 홀(파4)과 4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6번 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냈고, 7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은 뒤 8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다. 순위는 다소 밀렸지만, 여전히 우승 가능성은 남아있다. 그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3라운드에서 추격전을 펼친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왕을 석권했던 윤이나는 올해 큰 기대 속에 LPGA 투어에 데뷔했으나 출전한 두 차례 대회에서 기대 수준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첫 대회인 파운더스컵에서 컷 탈락했고 블루베이 LPGA에서 공동 33위에 그치는 등 무침을 겪었다. 그러나 세 번째 대회 2라운드까지 상위권을 달리며 첫 승 전망을 밝혔다. 단독 1위는 이날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한 릴리아 부(미국)가 올랐다. 그는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윤이나와 4타 차이를 보인다. 지노 티띠꾼(태국)은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합쳐 8언더파 64타,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에 자리를 잡았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역시 이날 7언더파 65타의 좋은 기록을 적어내면서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1라운드에서 9언더파로 1위에 올랐던 찰리 헐(잉글랜드)은 이날 3언더파 69타를 치면서 공동 2위로 내려왔다. 난나 마센(덴마크) 역시 공동 2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3언더파 69타,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윤이나와 함께 공동 6위에 자리 잡았다. 김효주는 공동 9위, 유해란과 이미향, 이소미는 공동 17위, 김아림은 공동 25위에 포진했다. 이미향은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를 달렸으나 이날 1언더파 71타에 그치면서 순위가 많이 밀렸다. 김아림은 이날 4언더파 68타,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5위에 올랐다. 1라운드 공동 3위에 올랐던 임진희는 이날 4오버파 76타로 최악의 하루를 보내며 공동 75위로 추락해 컷 탈락했다. 박성현(이븐파 144타), 고진영(1오버파 145타), 이정은6(5오버파 149타·이상 중간합계)도 컷 통과에 실패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날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9위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신인왕 레이스 1위 다케다 리오(일본)는 이날 1오버파 73타에 그치면서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컷 탈락했다. cycle@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3.29 02:38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