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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대장' 황유민, 대만서 짜릿한 역전 우승…신지애 2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돌격대장' 황유민이 대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황유민은 2일(한국시각) 대만 타오위안의 오리엔트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만여자프로골프(TLPGA) 투어 2025 폭스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황유민은 신지애(10언더파 278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황유민은 지난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해, 그 해 7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4월에는 2024시즌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통산 2승을 달성했고, 시즌 종료 후 열린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황유민은 이날 선두 신지애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했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신지애는 마지막 날 2타를 줄였지만, 황유민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홍정민과 한진선, 이동은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재희는 5언더파 283타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3.02 12:40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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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세련된 블랙 컬러’ 한정판 T 시리즈 아이언 3종 출시 타이틀리스트가 블랙 외관 한정판 T 시리즈 아이언 3종을 새로 출시했다. 블랙 외관 한정판 T 시리즈 아이언 3종은 T-100, T-150, T-200 등 기존 T 시리즈 아이언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깊고 세련된 블랙 컬러와 향상된 내구성이 특징이다. 표면이 벗겨지지 않고 광택을 오래 유지하도록 돕는 프리미엄 스머지 방지 마감 기술을 적용해 아이언 표면에 묻는 지문, 얼룩, 오염을 최소화해 깨끗한 외관을 유지할 수 있다. T-100 아이언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이 선호하며 CNC 페이스 밀링 가공을 통한 일정한 탄도와 컨트롤이 장점이다. T-150 아이언은 T100의 정밀함과 타구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 높은 볼 스피드와 비거리를 원하는 골퍼들을 위한 모델이며 T-200은 비거리와 관용성이 더해졌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3.02 10:43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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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소녀' 리디아 고, HSBC 챔피언십 우승! LPGA 역대 상금 순위 2위 껑충 [스타뉴스 | 김동윤 기자] '천재 소녀' 리디아 고(28·하나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240만 달러)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그러면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우승 상금 36만 달러(약 5억 원)를 차지했다. 공동 2위 지노 티띠꾼(태국), 후루에 아야카(일본·이상 9언더파 279타)를 4타 차로 따돌린 여유 있는 우승이었다. 올 시즌 3번째로 출전한 대회에서 첫 승을 거둔 리디아 고는 LPGA투어 통산 23승째를 거뒀다. 지난해 파리올림픽 금메달, LPGA 투어 3승에 이은 상승세다. 전날 선두로 뛰어오른 리디아 고는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끝까지 선두를 잃지 않았다. 5번홀(파5)까지는 계속 파를 기록하는 데 그치며 2위 그룹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그러다 6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고, 7번홀(파3)과 8번홀(파5)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차츰 격차를 벌렸다. 후반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리디아 고는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실수를 만회했고, 15번홀(파3)에서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졌지만, 깔끔하게 벙커에서 공을 빼내면서 파 세이브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우승으로 리디아 고는 여자골프 전설인 캐리 웹(호주)의 2029만 3617달러를 제치고 LPGA 역대 상금 순위 2위에 올랐다. 1위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으로 총 2258만 3693달러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작성날짜2025.03.02 10:31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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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4타 차 대승 환호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새해 첫 우승을 신고했다. 2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코스(파72·6779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240만 달러)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4타 차 대승(13언더파 275타)을 거뒀다. 지난해 9월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에 통산 23승째, 우승 상금은 36만 달러(약 5억3000만원)다. 지노 티띠꾼(태국)과 후루에 아야카(일본) 공동 2위(9언더파 279타), 임진희와 찰리 헐(잉글랜드), 가비 로페스(멕시코) 공동 4위(7언더파 281타), 김아림과 김효주는 공동 7위(6언더파 282타)에 올랐다. 최혜진은 공동 11위(5언더파 283타), 고진영과 유해란 공동 18위(3언더파 285타), 이미향과 양희영은 공동 21위(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작성날짜2025.03.02 10:19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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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고, HSBC 위민스월드챔피언십 우승…LPGA 통산 23승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3승을 달성했다. 리디아 고는 2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6천77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총상금 240만달러)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36만달러. 리디아 고는 LPGA 투어 통산 23승 고지를 점령했다. 이날 리디아 고는 공동 2위 지노 티띠꾼(태국), 후루에 아야카(일본·이상 9언더파 279타)를 4타 차로 따돌리는 등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13번 홀(파5)과 15번 홀(파3)에서 버디 행진을 한 리디아 고는 3개 홀을 남기고 2위 그룹을 4타 차로 제치면서 사실상 승패의 쐐기를 박았다. 리디아 고는 외신 인터뷰에서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에 ‘아시아 메이저 대회’를 추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임진희는 이날 5타를 줄이며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4위, 김아림은 이날 이븐파로 합계 6언더파 282타 공동 7위로 마감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작성날짜2025.03.02 10:10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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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택, 아쉽게 디 오픈 티켓 놓쳤다 고군택이 디 오픈 티켓을 놓쳤다. 2일 뉴질랜드 퀸즈타운 소재 밀브룩 리조트(파71·6784야드)에서 막을 내린 제104회 뉴질랜드 오픈(총상금 뉴질랜드 2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쳐 5위(21언더파 263타)를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4타 차 선두를 달리던 고군택은 거센 바람을 이겨내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엮었다. 고군택은 지난해에 이어 생애 두 번째로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 출전 기회를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작년 5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즈노 오픈에서 2위에 올라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디 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라이언 피크(호주)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역전 우승(23언더파 261타)을 거뒀다. 잭 톰프슨(호주), 이언 스니먼(남아공), 히가 가즈키(일본)는 공동 2위(22언더파 262타)에 자리했다. 한국은 이동민과 김학형은 공동 29위(13언더파 271타), 김비오는 공동 59위(6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는 아시안 투어와 호주 투어 공동주관으로 치러졌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작성날짜2025.03.02 10:03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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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소녀가 여제가 됐다' 리디아 고, LPGA HSBC 챔피언십 우승... 통산 상금 2위 도약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240만달러)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의 리디아 고는 공동 2위 지노 티띠꾼(태국), 후루에 아야카(일본·이상 9언더파 279타)를 4타 차로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36만 달러(약 5억 2000만 원). 리디아 고는 올해 3번째로 출전한 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LPGA투어 통산 23승을 거뒀다. 리디아 고는 '천재 소녀'로 불렸다. 6세 때 뉴질랜드로 건너간 리디아 고는 2012년 호주여자프로골프(ALPGA) 투어 NSW오픈에서 최연소 우승(14세)을 차지해 '천재 소녀'의 서막을 열었다. 2014년 만 16세의 나이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했고 최연소 우승, 최연소 세계랭킹 1위, 최연소 명예의 전당 가입 등 역사의 한페이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24년은 리디아 고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이저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을 포함해 3승을 거뒀고, 파리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 시즌도 초반부터 우승을 따내며 기대감을 드높였다. 무엇보다 이번 우승으로 카리 웹(호주·2029만3617달러)을 제치고 LPGA 투어 통산 상금 2위(2059만5105달러)로 올라섰다. 1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2258만3693달러)과 격차를 줄였다. 3라운드에서 선두로 뛰어오른 리디아 고는 리더오브 최상단을 놓치지 않았다. 5번홀(파5)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6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8번홀(파5)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치고 나갔다. 후반 11번홀(파4)에서 이날 경기 유일한 보기를 범했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경쟁자들의 추격이 미미한 상황에서 리디아 고는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그리고 15번홀(파3)에서 약 10m의 긴 거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7번홀(파3) 보기, 18번홀(파4) 파로 우승을 확정했다. 한국 선수들 중에선 임진희(27)가 마지막 날 5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가비 로페스(멕시코), 찰리 헐(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4위를 마크했다. 2021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효주(30)와 올 시즌 개막전 우승자 김아림(30)은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 공동 7위로 마쳤다. 작성날짜2025.03.02 10:0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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