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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내부에서도 논쟁'…사우디 클럽 손흥민 이적료 750억 제안, '거절하기 어렵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20일 '2개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5000만유로(약 752억원)의 이적 제안을 계획하고 있다. 알 힐랄과 알 이티하드 모두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고 5000만유로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하면서도 '토트넘은 손흥민을 잔류시키는 것을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 협상에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코트오프사이드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손흥민 영입 관심은 여전하고 손흥민 영입을 위해 많은 돈을 제안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토트넘 입장에선 다음 시즌을 앞두고 33살이 되는 손흥민의 이적료로 5000만유로 정도의 제안을 받으면 거절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며 '손흥민 나이의 선수에게 5000만유로나 되는 이적료를 지불할 유럽 클럽은 없을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이적시켜 큰 돈을 벌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풋볼팬캐스트는 21일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이 클럽에 2026년까지 머물게 한 후 상당한 금액을 회수할 기회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과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5000만유로를 지불할 의지가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가 한 시즌 남짓 남은 것을 고려하면 매우 매력적인 이적료'라면서도 '토트넘은 손흥민을 잔류시키는데 긍정적인 입장이고 다음 시즌 이후로 계약을 연장하는 것을 논의할 의사가 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의 관심이 커지면서 5000만유로의 이적료는 토트넘 내부에서 논쟁을 불러 일으킬 금액'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20일 '2개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5000만유로의 이적 제안을 계획하고 있다. 알 힐랄과 알 이티하드 모두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고 5000만유로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하면서도 '토트넘은 손흥민을 잔류시키는 것을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 협상에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코트오프사이드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손흥민 영입 관심은 여전하고 손흥민 영입을 위해 많은 돈을 제안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토트넘 입장에선 다음 시즌을 앞두고 33살이 되는 손흥민의 이적료로 5000만유로 정도의 제안을 받으면 거절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며 '손흥민 나이의 선수에게 5000만유로나 되는 이적료를 지불할 유럽 클럽은 없을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이적시켜 큰 돈을 벌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1일 '토트넘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손흥민 영입 관심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모든 접근을 거부할 계획'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과 관련해 고통스러운 결정을 내려야 할 수도 있다. 손흥민이 올 시즌 남은 기간 동안 부진하고 5000만 유로의제안이 있다면 재빨리 마음을 바꿔 손흥민을 현금화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에제 영입설이 있다. 에제는 다양한 공격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에제는 토트넘의 최우선 영입 타깃이다. 토트넘이 임대 영입한 텔의 완전 영입에 성공한다면 텔이 토트넘 공격을 이끄는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고 점쳤다. 작성날짜2025.02.21 14:5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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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맨유 떠나자마자 부활→바이에른 뮌헨 관심, '8500만 파운드 스타' 연달아 이적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초대박이다. 맨유를 떠나자마자 펄펄 날고 있다. 안토니(레알 베티스)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이 안토니와 계약할 계획이다. 그는 최근 6개월 임대로 맨유를 떠나 레알 베티스(스페인)에 합류했다. 현재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그는 단 5경기 만에 3골-1도움을 기록했다. 임대 계약에는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돼 있지 않다. 하지만 레알 베티스는 이미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안토니 계약 의사를 밝혔다. 여기에 아약스(네덜란드) 시절 안토니에게 관심을 보였던 바이에른 뮌헨이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지난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전 감독의 선택이었다. 두 사람은 과거 아약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맨유는 과감한 투자에 나섰다. 당시 안토니의 이적료는 무려 8500만 파운드에 달했다. 안토니는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경기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 듯했다. 하지만 그는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경기에서 4골에 그쳤다. 여기에 데이트 폭력 논란까지 발생했다. 그는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23~2024시즌엔 리그 29경기에서 단 한 골을 넣었다. 2024~2025시즌 리그에서도 8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그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레알 베티스로 이적했다. 그는 레알 베티스에서 맹활약하며 부활을 알렸다. 팀토크는 '바이에른 뮌헨은 안토니의 부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다만, 바이에른 뮌헨은 두 가지 이유로 영입을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독일 언론 빌트의 크리스티안 포크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바이에른 뮌헨은 선수에 대한 존경심이 하나가 되지 않았다. 맨유가 비싼 이적료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팀토크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의 내부자는 또 다른 언론 코트오프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안토니와 계약을 원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과거에 100% 확신하지 못했다. 지금도 그렇다. 더욱이 그는 매우 비쌀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크리스토퍼 은쿤쿠(첼시), 제이미 기튼스(도르트문트)를 눈여겨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2.21 14:48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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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매각? 폼 떨어진 선수로 750억 회수할 기회" 英매체 충격 주장→사우디 2팀, 구체적 언급까지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을 '돈'으로만 보는 듯하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컨디션이 떨어진 선수에게 4천만 파운드 이상을 회수할 수 있는 잠재적인 기회를 얻었다"라고 충격 주장했다. 이어 손흥민을 매각할 두 클럽의 이름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매체는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은 손흥민에게 4,100만 파운드(약 750억 원)를 지불할 준비를 했다. 레비와 보드진들은 손흥민의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하며 그를 2026년까지 클럽에 머물게 한 후, 이제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상당한 돈을 회수할 기회가 있다고 믿어진다"라고 내다봤다. 계속해서 "실제로 두 사우디 클럽은 손흥민을 영입할 준비가 돼 있는데, 이는 손흥민이 이제 황혼기에 접어든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토트넘과 계약이 1시즌 더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유혹적인 수수료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방출설이 현실이 돼가고 있다. 올 시즌 부침을 겪고 있는 손흥민이다. 리그 22경기 6골 7도움을 기록 중인데 영향력과 득점 순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마지막 득점 소식도 어느덧 1달이 넘어갔다. 지난달 16일 펼쳐진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가 마지막이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1일 "토트넘은 시즌을 끝내면 손흥민을 팔아 돈을 벌려고 한다. 32살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 핵심이다. 공식전 34경기에 나와 10골 8도움을 기록했다. 7월 33살이 되며 2026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면서 손흥민은 갈림길에 서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적절한 제안을 받으면 그를 팔지 결정해야 한다. 그 결정을 내리기 이번 여름이 딱이다"라고 전하며 손흥민 방출이 합당한 계획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이에 '풋볼 팬캐스트'도 손흥민의 매각에 있어서 4,100만 파운드는 논쟁을 촉발하는 수치라며 방출설에 힘을 실었다. 매체는 손흥민을 향한 축구 전문가들의 비판을 다루며 손흥민 매각의 이유를 정당화했다. 매체는 최근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의 주장 박탈론을 인용했다. 그는 "토트넘은 최근 컵 대회 2경기에서 경쟁력을 보여줘야 했지만 반대 모습을 보여줬다. 욕심도, 경쟁심도, 리더십도 없었다. 리더십 부족은 감독과 선수 탓이다. 말하고 싶지 않지만 손흥민은 더 이상 팀에 적합한 주장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계속해서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이고 충성을 다했지만 어려운 시기에 팀을 하나로 모으지 못하고 있다. 주장이란 이끌 수 있는 사람이다. 팀의 목덜미를 잡고 곤경에 빠진 팀을 구해야 한다. 손흥민은 이제 아니다. 손흥민에게서 주장 완장을 빼앗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풋볼 팬캐스트'는 손흥민의 선발 라인업 제외 가능성까지 주장했다. 매체는 "도미닉 솔란케가 부상에서 복귀하면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할 수 있다는 보도가 있다. 그렇게 하면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을 대신해 새로운 영입생 마티스 텔을 배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생활이 정녕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작성날짜2025.02.21 14:45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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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이 이강인에게 주목한다' PSG 챔피언스리그 16강 상대 결정, EPL 선두 리버풀. 이강인 '이적 쇼케이스' 만들까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지난 이적시장에서 아스널을 필두로 한 잉글랜드(EPL)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던 이강인(24·PSG)이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EPL 선두를 상대한다. 자신의 진가를 발휘해 팀을 승리로 이끈다면, 다음 이적시장에서 큰 어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가 21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24~20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을 공개했다. 16강 플레이오프(PO)를 통과한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은 현재 EPL 선두이며, 강력한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인 리버풀과 16강에서 상대하게 됐다. 리버풀은 이번 UCL 리그 페이즈 8경기에서 7승1패를 거두며 1위로 16강에 직행했다.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이 팀을 맡은 뒤 더욱 막강해졌다.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이 매우 유력하다. 뿐만 아니라 결승에 오른 카라바오컵 우승도 노리고 있다. 챔피언스리그도 마찬가지다. 역시 우승을 노린다. PSG 입장에서는 16강 첫 토너먼트 매치에서 너무나 강한 상대를 만났다. 하지만 PSG 역시 프랑스 리그1 4연패를 노리는 강팀이다.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 PSG도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리버풀 전에 총력전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이강인의 활약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강인은 리그1 브레스트와의 UCL 16강 플레이오프 1, 2차전에 모두 교체로 나와 좋은 활약을 펼치며 PSG 승리에 힘을 보탰다.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도 선발 또는 교체로 출전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강인은 '큰 무대'에서 더 강점을 보이는 유형의 선수다. 이강인이 리버풀과의 16강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 경우 EPL 구단들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16강전에서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바이어 레버쿠젠을 상대하게 됐다. 김민재가 '철기둥' 역할을 다시 보여줄 지 기대된다. 황인범이 소속된 페예노르트는 세리에A 디펜딩 챔피언인 인터밀란과 상대한다. 황인범이 나올 가능성은 적은 편이다. 황인범은 지난 9일 스파르타 로테르담 전 이후 계속 결장 중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2.21 14:41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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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절친’ 日 쿠보, ‘돈보다 명예’ 외쳤다…“엘리트 리그에서 뛰어야. 그게 내 꿈” [포포투=이현우] 쿠보 다케후사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돈보다 명예를 외쳤다. 2001년생인 쿠보는 일본 국적의 오른쪽 윙어다. 그는 왼발을 주로 활용하며 공을 다루는 감각과 센스 있는 플레이가 장점이다. 드리블, 키 패스, 크로스 능력이 좋다. 우측면에서 주로 뛰지만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나 스트라이커 자리도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쿠보는 일본 J리그에서 성장했다. 2017시즌 FC 도쿄에서 프로 무대를 밟았다. 다음 시즌 중반 요코하마 마리노스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은 뒤 복귀했다. 2019시즌 많은 경기에 나섰다. 시즌 전반기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올렸다. 그의 재능에 유럽 빅 리그에서 관심을 보였다.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쿠보를 품었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레알이 쿠보를 전격 영입하며 스페인 라리가에 입성했다. 쿠보는 프리 시즌을 함께 소화했으나 임대 생활을 시작했다. 첫 시즌은 마요르카에서 공식전 36경기 4골 4도움으로 스페인 무대 적응을 마쳤다. 그럼에도 레알에서 자리는 없었다. 임대로 전전하게 됐다. 2020-21시즌부터 비야레알, 헤타페, 다시 마요르카. 2022년 여름까지 4번의 임대를 거쳤지만 레알에서 입지는 다지지 못했다. 결국 완전 이적을 선택했다. 2022-23시즌 레알 소시에다드로 둥지를 옮겼다. 소시에다드로 이적하며 본인의 기량을 만개하고 있다. 이적 첫 시즌부터 리그 30경기 이상 출전하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리그에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만들며 수치면에서도 좋다. 쿠보는 팀과 함께 3시즌 연속 유럽 대항전에도 나서며 실력을 입증했다. 쿠보는 올 시즌 우측 윙어로 주로 나서며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와 컵 대회 포함 공식전 35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의 활약에 또 다른 ‘빅 클럽’이 눈독을 들였다. 리버풀은 쿠보와 연결되며 이적설이 나돌았지만 공식적인 협상은 없었다. ‘천문학적인 금액’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도 있었다. 지난 여름 엄청난 이적료와 연봉으로 사우디 프로 리그에서 쿠보를 유혹했으나, 단칼에 거절했다. 최근 쿠보가 이에 대해 밝힌 내용이 공개됐다. 유럽 축구 소식통 ‘트랜스퍼 뉴스 라이브’는 20일(한국시간) “사우디에서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나는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뛰고, 그들과 경쟁하고 싶다. 언젠가 사우디 리그가 최고의 리그가 된다면 갈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오직 돈만이 매력적인 요소일 뿐이다. 나는 엘리트 리그에서 뛰어야 한다. 그것이 내 꿈이다”라고 언급한 쿠보의 말을 전했다. 이현우 nowcow14@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2.21 14:40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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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강인, 'UCL 우승' 적신호? 16강서 리버풀 만난다…김민재·황인범은 레버쿠젠·인테르와 한판 승부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현시점 유럽 최고의 팀 리버풀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일제히 막을 내렸다. 16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된 가운데 21일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그 결과 김민재(28)의 바이에른 뮌헨은 바이어 04 레버쿠젠,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리버풀, 황인범(28)의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은 인테르를 만난다.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신화를 작성한 팀으로 올 시즌도 뮌헨의 대권 도전을 위협하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0-0 무승부를 거뒀지만 레버쿠젠이 압도하는 양상을 띠었다. PSG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과 맞닥뜨린다. 2018/19시즌 두 차례 맞붙은 양 팀은 서로 1승씩 따낸 바 있다. 8강 진출이 확정되면 상대적 약체로 평가받는 클뤼프 브뤼허 KV 혹은 애스턴 빌라와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페예노르트는 인테르를 넘어설 경우 김민재의 뮌헨 또는 레버쿠젠과 경기를 벌인다. 만약 뮌헨과 페예노르트가 8강 진출을 이룬다면 동갑내기 코리안리거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된다. 16강 1차전은 내달 5~6일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팀의 홈경기로 치러진다. 2차전은 일주일 뒤인 12~13일 16강 직행에 성공한 팀의 홈에서 펼쳐진다.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vs 리버풀(잉글랜드) 클뤼프 브뤼허 KV(벨기에) vs 애스턴 빌라(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vs 아스널(잉글랜드) SL 벤피카(포르투갈) vs 바르셀로나(스페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vs LOSC 릴(프랑스) 바이에른 뮌헨(독일) vs 바이어 04 레버쿠젠(독일) 페예노르트 로테르담(네덜란드) vs 인테르(이탈리아) 사진=유럽축구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작성날짜2025.02.21 14:36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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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캡틴' SON, 사우디 거절해도 문제…"손흥민 자동 선발의 시대는 끝났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대한민국의 주장은 중국으로 가지 않는다'는 말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을 갈음했던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에게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손흥민 영입설이 다시 불거졌다. 오일머니를 앞세워 슈퍼스타를 영입하기 시작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이전부터 손흥민을 탐내왔다.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에게 연간 4,000만 유로(약 600억 원)의 연봉을 4년간 보장하겠다는 의사를 보내기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았다. 달성할 목표가 있다. 지난해 9월 'BBC'와 인터뷰에서 "한 팀에서 10년 동안 뛰면서 많은 걸 이뤄냈다고 생각한다. 늘 일관성을 유지해야하고 구단은 날 신뢰해야 한다. 또 구단과 팬들에게 무언가를 돌려줘야 한다. 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아직은 토트넘 레전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예전에도 말했지만 난 이 팀에서 우승하고 싶다. 우승은 정말 하고 싶은 일 중 하나다. 만약에 우승을 하게 된다면 그때 레전드라고 절 부른다면 행복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도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워졌다. 토트넘이 16강에 진출해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제외하고는 다른 대회에서 우승이 불가능해졌다. 유로파리그 우승후보로 불리지만 올 시즌 보여주는 경쟁력 약화를 단숨에 이겨내기란 쉬어보이지 않는다. 무관이 이어지는 데 손흥민의 실망감 못지않게 토트넘도 탄식을 내뱉었다. 새 시즌에는 팀을 새롭게 바꾸려고 한다. 리빌딩의 중심은 베테랑을 내보내는 것부터 시작한다. 토트넘이 10년을 헌신한 손흥민을 매각하려는 이유다. 토트넘은 결단을 내렸다. 2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는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이제 스피드와 피지컬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기 힘들어졌지만 파리 생제르맹과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골을 쉽게 넣을 수도 있다"고 냉정하게 바라봤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결별을 생각할 때라는 게 골자다. 매체는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떠나는 걸 좋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적절한 이적료가 발생하면 돈을 선택한 토트넘 고위층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흥민을 통해 큰 돈을 벌 수 있다면 리빌딩을 고려해 팬들도 받아들이게 된다는 차가운 시선이다. 때마침 33세의 손흥민에게 큰 돈을 투자할 곳이 나타났다. 앞서 영국 언론 '커트 오프 사이드'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이 손흥민 영입에 최대 5,000만 유로(약 751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의향을 드러냈다. 이들 역시 "토트넘은 5,000만 유로의 이적료는 쉽게 거절하기 힘들 것"이라고 비슷한 결을 보여줬다. 토트넘이 경제 논리로 손흥민을 응시한다. 10년 넘게 에이스 지위를 유지하는 일관성에 팀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준 손흥민에게도 보상보다는 현실을 말하려고 한다. 손흥민을 처분하고 받을 자본으로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를 영입하려는 계획도 세웠다. 물론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더 활약하고 싶다면 잔류를 택하면 된다. 제아무리 토트넘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받아들인다고 해도 손흥민이 거부하면 물거품이 된다. 손흥민의 승부욕을 고려할 때도 방출당하는 모양새보다 남아서 자존심을 회복하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토트넘이 5,000만 유로의 수익을 놓치고 손흥민을 중요할지 의문이다.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이 주전감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스퍼스 웹'에 따르면 토트넘의 한 이사진은 " 손흥민과 계약을 2026년 6월로 1년만 연장한 결정이 합당하다"며 "올해 결별하게 된다면 1년 연장 옵션 덕분에 이적료도 받을 수 있다"라는 말로 보내도 될 자원으로 여기기 시작했다. 여기에 더해 '기브미 스포츠'는 "손흥민의 경기력 회복은 갈수록 쉽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부상 위험도는 올라갈 것"이라며 "토트넘이 모든 자원을 부상 없이 기용할 수 있게 되면 손흥민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손흥민은 다음 시즌 벤치에 앉거나 새로운 도전을 결심해야 할지도 모른다. 더는 손흥민이 자동 선발인 시대는 없다. 새 시즌에는 분명 손흥민의 역할은 축소될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이 잔류를 원해도 고난의 시간이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2.21 14:36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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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TZERLAND SOCCER epa11912893 UEFA Deputy General Secretary Giorgio Marchetti (foreground) and former Polish player Michal Zewlakow conduct the UEFA Conference League round of 16, quarter-final and semi-final draws, at the UEFA headquarters in Nyon, Switzerland, 21 February 2025. EPA/SALVATORE DI NOLFI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21 14:2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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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UEL 16강서 알크마르와 대결…미니 한일전 성사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에서 AZ알크마르(네덜란드)와 대결한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진행한 2024-25 UEL 16강 대진 추첨 결과, 알크마르와 맞붙게 됐다. 이번 시즌 리그컵(카라바오컵)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서 탈락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위에 머물러 있는 토트넘으로선 UEL은 유일하게 우승컵에 도전할 수 있는 대회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부터 리그 페이즈 방식으로 개편한 UEL에서 5승 2무 1패(승점 17)를 기록, 전체 4위로 16강 직행에 성공했다. 토트넘이 상대할 알크마르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아약스, PSV 에인트호번, 위트레흐트, 페예노르트에 이어 5위에 올라 있다. UEL 1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를 1·2차전 합계 6-3으로 꺾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췄다. 토트넘은 3월 7일 알크마르와 원정 1차전을 벌이며, 14일 홈 2차전을 치른다. 미니 한일전도 펼쳐질 수 있다. 토트넘의 왼쪽 윙어인 손흥민은 알크마르의 오른쪽 수비를 책임지는 마이쿠마 세이야와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토트넘이 알크마르를 꺾고 8강에 오를 경우 아약스(네덜란드)-프랑크푸르트(독일) 승자와 만나게 된다. UEL 16강에서는 빅리그 팀끼리 대결도 성사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소시에다드(스페인)와 격돌하며, 아틀레틱 클루브(스페인)은 AS로마(이탈리아)와 8강 출전권을 놓고 다툰다. 조세 모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는 레인저스(스코틀랜드)를 만났다. ◇ 2024-25 UEL 16강 대진 AZ알크마르 vs 토트넘 아약스 vs 프랑크푸르트 보되/글림트 vs 올림피아코스 빅토리아 플젠 vs 라치오 페네르바체 vs 레인저스 AS로마 vs 아틀레틱 크루브 FCSB vs 리옹 소시에다드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rok1954@news1.kr 작성날짜2025.02.21 14:11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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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상대는 알크마르, ‘손흥민 vs 구보’는 없다···UEL 16강 대진 완성![오피셜] 기대했던 손흥민(토트넘)과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에서 비교적 무난한 팀을 만나게 됐다. 21일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열린 2024~2025 UEL 16강 대진 추첨 결과 토트넘의 상대는 AZ알크마르(네덜란드)로 결정됐다. 리그 페이즈를 통과해 16강에 선착해 있었던 토트넘은 당초 알크마르나 레일 소시에다드 중 한 팀을 상대할 예정이었다. 만약 레알 소시에다드와 맞대결을 벌인다면 손흥민과 일본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구보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었다. 하지만 알크마르로 상대가 결정되면서 구보와 맞대결은 무산됐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4위로 처져 있는 토트넘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카라바오컵(리그컵)까지 모두 탈락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대회는 유로파리그 하나만 남았다. 그런 점에서 보면 상대가 알크마르로 결정된 것은 비교적 무난하다고 할 수 있다. 알크마르는 이번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승점 40점(12승4무6패)으로 5위에 올라있다. 만약 알크마르를 꺾고 8강에 오를 경우 토트넘은 아약스(네덜란드)-프랑크푸르트(독일)전 승자와 만나게 된다. 네덜란드 최고 명문 아약스와 2022~2023시즌 유로파리그 우승팀 프랑크푸르트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다. 한편 손흥민과 맞대결이 무산된 구보는 또 다른 EPL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나게 됐다. 조제 모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튀르키예)는 레인저스(스코틀랜드)를, AS로마(이탈리아)는 애슬레틱 빌바오(스페인)을 상대한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2.21 14:04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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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거 3인방 출전' 챔스 16강 대진표 확정...손흥민의 토트넘 상대는?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코리안리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페예노르트) 등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핵심 선수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강력한 상대와 맞붙게 됐다. 21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진행된 2024-2025시즌 UCL 16강 대진 추첨 결과, 이강인이 뛰는 PSG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호 리버풀과 맞붙게 됐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승 7무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UCL 리그 페이즈에서도 7승 1패를 거두는 등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만약 PSG가 리버풀을 꺾고 8강에 오른다면, 브뤼헤(벨기에)와 아스톤 빌라(잉글랜드) 승자와 격돌하게 된다. 뮌헨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한 레버쿠젠과의 16강 대진에서 자신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기회를 맞이했다. 김민재의 견고한 수비가 어려운 결전을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네덜란드)는 16강 대진에서 이탈리아의 인터밀란을 상대하게 됐다. 두 팀 모두 치열한 경기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부상 중인 황인범이 복귀해 중원에서 힘을 보탠다면, 페예노르트의 승리 열쇠가 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잉글랜드)은 유로파리그(UEL) 16강에서 네덜란드의 AZ 알크마르와 맞붙게 됐다. 토트넘이 알크마르를 제압하고 8강에 오르면 프랑크푸르트(독일)-아약스(네덜란드)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두고 결전을 벌인다. ▲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 추첨 결과 -PSG vs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vs 레버쿠젠 -페예노르트 vs 인터 밀란 -아스널 vs PSV 에인트호번 -바르셀로나 vs 벤피카 -도르트문트 vs 릴 -레알 마드리드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스톤 빌라 vs 브뤼헤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대진 추첨 결과 -토트넘 vs AZ 알크마르 -빅토리아 플젠 vs. 라치오 -AS 로마 vs 아틀레틱 빌바오 -아약스 vs 프랑크푸르트 -페네르바체 vs 레인저스 -올랭피크 리옹 vs FCSB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레알 소시에다드 -올림피아코스 vs 보되/글림트 사진 = 유럽축구연맹(UEFA), 로이터, AFP, EPA/연합뉴스, MHN스포츠 DB 작성날짜2025.02.21 14:04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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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가져와! 파티하자' 1800억 막장 술주정 슈퍼스타의 최후는 방출...펩 과르디올라 매각 결정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잭 그릴리쉬를 매각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서 활동하며 맨시티 관련 정보력에 능한 잭 고헌 기자는 20일(한국시각) "과르디올라 감독이 어떻게 맨시티 5.0 버전을 만들려고 하는가"라며 맨시티에서 리빌딩을 위해 방출하려고 하는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존 스톤스, 일카이 귄도안 등과 함께 언급된 선수는 그릴리쉬였다. 영국 미러에서도 같은 날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릴리쉬와 같은 선수들을 포함해 8명의 1군 선수들을 여름에 내치는 걸 승인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결국 맨시티는 그릴리쉬를 보내기로 결정을 내린 듯 하다. 그릴리쉬는 2021년에 애스턴 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무려 1억 파운드(약 1,800억 원)의 이적료를 넘은 최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가 됐다. 맨시티는 그릴리쉬를 위해 엄청난 돈을 투자했고, 대우도 대폭 상향시켜줬다. 그만큼 그릴리쉬가 맨시티에 필요한 조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릴리쉬는 2022~2023시즌 트레블 시즌을 제외하고는 좋은 시즌 보낸 적이 없다. 2023~2024시즌에 그릴리쉬는 트레블을 달성했다는 점에 취했는지 경기장 안팎에서의 태도가 문제시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맨시티 내부에서는 그릴리쉬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의구심을 품었다. 열심히 하지 않은 선수에게는 보상이 돌아가지 않는 법. 그릴리쉬는 2023년 12월 말에 리그 득점을 기록한 후 리그에서 공격 포인트조차 기록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 부진한 시즌의 결과는 유로 2024를 앞두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명단 탈락이었다. 충격을 받은 그릴리쉬는 술과 파티로 이를 극복하려고 했다. 지난 2024년 여름 그릴리쉬는 술에 취한 모습과 괴상한 옷차림으로 파파라치들의 타깃이 됐다. 프리시즌 전부터 프로다운 모습을 상실한 그릴리쉬는 역시나 2024~2025시즌에도 부진하다. 맨시티에서 1년 넘도록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고, 이번 시즌 지금까지 24경기 2골 5도움에 불과하다. 이 공격 포인트 중 1골 3도움은 맨시티가 FA컵에서 하부리그팀을 상대했을 때 만든 기록이다. 같은 레벨의 팀을 상대한 경우만 따지면 22경기 1골 2도움이라는 처참한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1995년생으로 그릴리쉬는 이제 30대에 진입한다. 더 이상 그릴리쉬 매각을 뒤로 미뤘다가는 맨시티는 더 선수 매각이 어려워지는 상황에 놓인다. 맨시티는 이미 겨울 이적시장부터 대대적인 리빌딩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걸 보여줬다. 그릴리쉬는 맨시티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여러 선수들과 함께 방출될 운명으로 보인다. 작성날짜2025.02.21 13:56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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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골문에 하늘로 '뻥!'..."평정심 없고, 좌절감 주는 선수" BBC 악평→축구 지능 최악, 여름 방출↑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영국 공영 방송 'BBC'는 최악의 빅 찬스 미스를 범한 다르윈 누녜스를 악평했다. 리버풀은 20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리버풀은 18승 7무 1패(승점 61점)로 1위에, 빌라는 10승 9무 7패(승점 39점)로 9위에 위치하게 됐다. 이날 무승부는 리버풀이 두고두고 아쉬울 수 밖에 없는 결과다. 선발 출전한 누녜스가 득점할 절호의 찬스를 무산시켰기 때문이다. 전반 23분, 미닉 소보슬러이가 역습 상황에서 우측으로 내달렸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소보슬러이를 막기 위해 앞으로 뛰어나왔고, 소보슬러이는 반대편에 있던 누녜스를 보고 잘 찔러줬다. 마르티네스가 나와 있었기에 골문은 비어 있었지만, 누녜스의 슈팅은 공중에 뜨고 말았다. 해당 장면을 두고 비난이 쏟아졌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해당 장면을 본 리버풀 팬들의 반응을 전했는데 "왜 소보슬러이가 슈팅을 안 때렸을까", "누녜스의 실수는 끔찍했다", "누녜스는 자신감과 침착함이 부족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누녜스는 덤덤했다. 그는 경기 종료 후 "난 3주 전만 해도 최고가 아니었고 지금도 최악은 아니다. 넘어지면 일어날 거다. 내가 포기하는 일은 없을 거다. 리버풀에 있는 마지막 날까지도 포기하지 않을 거다"라고 각오했다. 누녜스에 각오에도 여론은 차가웠다. 'BBC'까지 누녜스 비판에 나섰다. 칼럼니스트 파라 윌리엄스는 "누녜스는 좌절감을 주는 선수다. 팬들이 그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단지 그가 제공하는 스피드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골문 앞에서의 침착함은 결코 좋지 않다. 빌라전에서 그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라고 악평했다. 계속해서 "누녜스는 그런 평정심이 없다. 그의 마음은 시속 100마일로 가고 있으며 사고 과정을 늦츨 수 없다. 그 실수는 시즌이 끝날 때 비용이 많이 들 수 있다. 만일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을 떠난다고 해도 그가 살라를 대체할 수는 없을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그가 여름을 지나 팀에 있는 것조차 볼 수 없다"라고 맹렬하게 비판했다. 올 시즌 누녜스는 프리미어리그 21경기 출전해 4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2022-23시즌 데뷔 리그 9골, 2년 차 리그 11골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올 시즌 벤치로 밀려났다. 작성날짜2025.02.21 13:55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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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구팽’ 토트넘, 통산 ‘172골’ 손흥민 벤치로 내린다…“다음 시즌 주전 활약 확신 없다” [포포투=이현우] 토트넘 홋스퍼의 말 그대로 ‘토사구팽’이다. 토트넘 소속 통산 172골인 ‘리빙 레전드’ 손흥민을 다음 시즌 벤치로 내릴 계획이라는 소식이다. 최근 손흥민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 토트넘은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 2차전에서 0-4로 패하며 결승 문턱을 넘기지 못했다. 무기력한 패배에 비난의 화살이 ‘주장’ 손흥민에게 향했다. 트로피를 향한 갈망이 물거품이 됐다. 이에 토트넘 출신의 축구 평론가 제이미 레드냅은 “나는 손흥민을 주장으로 보지 않는다. 그가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팀이 어려울 때 그는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라며 손흥민을 비판했다. 손흥민의 부진은 직후 경기에도 이어졌다. 아스톤 빌라와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을 치렀는데, 팀은 1-2로 패했다. 손흥민은 결정적 기회를 놓치고, 슈팅을 적극적으로 시도하지 않고 동료에게 패스를 내주는 장면 때문에 또다시 많은 비판을 받았다. 토트넘 ‘레전드’ 저메인 데포는 빌라전 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당연히 그 상황에서는 슈팅을 할 거라고 생각했다. 정말 놀랐다. 솔직히 믿기 힘들었다. 여기 스튜디오에서도 다 같이 ‘슛!’이라고 외쳤다. 손흥민은 양발을 모두 잘 쓰는 선수다. 각도를 바꿔서라도 슈팅을 했어야 했다. 하지만 경기에서 누구나 이런 시기를 겪는다. 폼이 떨어질 때가 있는 법이다. 때때로 선수들은 숨고 싶어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라며 손흥민의 패스 선택에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팀의 컨디션 난조에 손흥민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을 다가오는 여름 매각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팀 개편을 신중히 검토하면서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오랜 기간 구단을 위해 헌신한 클럽의 아이콘이지만, 구단 내부에서는 그의 이적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손흥민은 최근 계약이 1년 연장되었으나, 토트넘이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면서 공격진 개편을 위한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주장 박탈, 소극적 태도 지적, 매각설까지. 외부에서 손흥민을 흔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다음 시즌 손흥민의 주전 자리가 없다는 전망까지 제기됐다. 영국 ‘팀 토크’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해 점점 더 우려하고 있으며, 다음 시즌 그의 자리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가 누구인지에 대한 보도도 나왔다. ‘기브 미 스포츠’의 최신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곳곳에서 보여준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임대생 마티스 텔을 왼쪽 윙에서 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다. 현재 텔은 도미닉 솔란케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동안 주로 스트라이커로 기용되고 있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솔란케가 복귀하면 텔은 좌측면에서 손흥민과 경쟁할 예정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전성기가 지나고 있다고 우려하는 상황에서 만약 완전 영입 옵션이 발동된다면, 다음 시즌 왼쪽 윙어 주전 경쟁에서 텔이 손흥민을 제칠 가능성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현우 nowcow14@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2.21 13:55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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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PK 키커" 감독 폭언→'15골 6도움' 에이스 대폭발...구단주만 애탄다 "올 시즌까지만 안 되겠니?" [OSEN=고성환 기자] 구단주만 울고 있다. '2024년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 아데몰라 루크먼(28)이 감독의 공개 폭언으로 아탈란타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아탈란타 구단주 안토니오 페르카시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루크먼과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이 관계를 원만하게 마무리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 루크먼은 가스페리니 감독에게 '역대 최악의 페널티킥(PK) 키커'로 지목된 뒤 반격에 나섰다"라고 보도했다. 아탈란타는 19일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클뤼프 브뤼허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아탈란타는 합산 스코어 2-5로 무릎 꿇으며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처음 대진이 나왔을 때까지만 해도 아탈란타의 우세를 점치는 의견이 대다수였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1차전에서 1-2로 패한 아탈란타는 안방에서 역전을 꿈꿨다. 하지만 전반에만 3골을 얻어맞으며 0-3으로 끌려갔다. 탈락을 면하기 위해선 최소 4골이 필요한 상황. 아탈란타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힘을 냈다. 하프타임 교체 투입된 루크먼이 후반 1분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의 신호탄을 쏜 것.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루크먼이 후반 16분 얻어낸 PK 키커로 나섰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완벽히 막히고 말았다. 결국 아탈란타는 더 이상 득점하지 못했고, 슈팅 30개를 퍼붓고도 1골에 그치며 무릎 꿇었다. 경기 후 가스페리니 감독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루크먼을 공개 저격했다. 그는 "루크먼은 그 PK를 차선 안 되는 사람이었다. 그는 내가 본 사람 중 최악의 PK 키커다. 솔직히 훈련에서도 끔찍한 기록을 갖고 있다. 루크먼은 몇 개만 성공한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또한 가스페리니 감독은 원래 루크먼은 PK 키커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마테오 레테기와 샤를 더케텔라러가 있었다. 하지만 루크먼이 득점한 뒤 열정에 휩싸여 PK를 차지하기로 결정했다. 그건 전혀 고맙지 않은 제스처였다"라고 쏘아붙였다. 아무리 감독의 지시를 어겼다지만, 이 정도로 수위 높은 공개 비난은 이례적인 일. 루크먼도 반격에 나섰다. 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런 날에 이 성명서를 작성해야 하다니 슬프다. 무엇보다 팀과 도시로서 함께 이룬 성과 때문이다. 이 클럽과 팬들에게 성공을 가져다주기 위해 매일 엄청난 노력과 헌신을 쏟아부었다. 이런 저격은 상처를 넘어 엄청난 무례함으로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루크먼은 자신이 PK를 뺏은 게 아니라고도 해명했다. 그는 "놀라운 팬들과 함께 우리 팀도 어젯밤 결과에 상처를 받고 있다. 경기 중에 PK 전담 키커가 내게 차라고 지시했다. 그 순간 팀을 위해 내가 책임을 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아탈란타 측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루크먼은 아탈란타 공격의 핵심이기 때문. 유망주였던 그는 2022-2023시즌 아탈란타에 합류했고, 리그 13골을 터트리며 날개를 펼쳤다. 지난 시즌엔 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아탈란타의 대회 첫 우승을 이끌었고, 구단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루크먼은 올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그는 세리에 A 19경기에서 10골 5도움, UCL에서 7경기 5골 1도움을 올리며 아탈란타 공격을 책임졌다.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스카이 스포츠는 "가스페리니는 루크먼에게 사과하지 않을 것이다. 페르카시 구단주는 둘의 관계가 시즌이 끝날 때까진 유지되길 바란다. 그 역시 루크먼은 올여름에 이적을 요청할 것이란 사실을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루크먼의 이탈은 확정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카이 스포츠는 "루크먼은 아탈란타에서 중요한 톱니바퀴다. 지난 한 달간 그의 부상 결장은 팀이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라며 "하지만 이제 감독과 핵심 선수의 관계가 분열됐다. 이 전쟁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는지 궁금하다. 가스페리니의 발언은 다소 가혹하다. 루크먼은 아탈란타에서 4차례 페널티킥을 모두 득점하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fineko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카이 스포츠. 작성날짜2025.02.21 13:51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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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탈출은 과학이라더니…아닌데?' 항명 파동 임대생, 올 시즌 크로스 성공 '0회' 수모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제이든 산초(24·첼시)는 이쯤 되면 프리미어리그에 어울리지 않는 선수가 아닐까. 산초는 2017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 2018/19시즌 기점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43경기 13골 16도움을 폭발하며 이름을 알렸고, 2019/20시즌 44경기 20골 20도움·2020/21시즌 38경기 16골 20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잠재력을 인정받아 2021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기대에는 전혀 미치지 못하는 모습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산초는 불성실한 태도로 구설수에 오르기 일쑤였고, 지난 시즌 에릭 텐하흐 전 감독과 불화로 1군에서 제외됐다. 등 떠밀리듯 친정팀 도르트문트로 임대 간 산초는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견인하는 등 아직 녹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후 지난해 여름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해 첼시로 이적, 맨유 커리어에 종지부를 찍었다. 산초는 첼시 입단 초기만 해도 날카로운 경기력으로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데뷔전이던 지난해 9월 본머스전(1-0 승리) 1도움을 시작으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3-0 승리)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4-2 승리)까지 3경기 연속 도움을 만들어내며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는가 했지만 그것이 전부였다. 산초는 23경기에 나서 2골 6도움을 뽑아냈으나 지난해 12월 이후 득점이 없다. 따지고 보면 8~11월과 1~2월 총 4개월 동안 무득점 행진을 기록한 셈이다. 더욱 가관인 부분은 따로 있다. 영국 매체 'BBC'와 '스카이스포츠'의 통계 전문가 스탯맨 데이브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산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260분을 소화하는 동안 단 한 차례조차 크로스를 성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첼시 입장에서는 갑갑하게도 산초는 사실상 완전 영입이 된 상황이나 마찬가지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이번 시즌 14위 안에 들 경우 산초의 완전 영입 옵션을 의무적으로 발동해야 한다. 알려진 이적료는 최대 2,500만 파운드(약 454억 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작성날짜2025.02.21 13:50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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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강인, 마침내 영국에서 뛴다…챔스 16강 대진 확정 ‘PSG vs 리버풀’ 결승급 빅매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23, 파리 생제르맹)이 프리미어리그 팀과 붙는다. 유럽 축구 최고의 무대,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이 확정되면서 한국 축구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강인이 소속된 파리 생제르맹(PSG)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이자 유럽 무대에서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리버풀과 16강에서 맞붙게 되면서 빅매치가 성사됐다. 김민재가 뛰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같은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의 레버쿠젠과 8강 진출권을 놓고 격돌하며, 황인범의 페예노르트는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뒤 16강에서 이탈리아의 강호 인터밀란을 상대한다. 만약 바이에른 뮌헨과 페예노르트가 모두 8강에 오를 경우, 김민재와 황인범이 맞붙는 코리안 더비도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은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각 팀의 운명을 가를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PSG와 리버풀의 맞대결은 UCL 16강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경기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PSG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15위를 기록하며 16강 직행에 실패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같은 프랑스 리그1 소속의 브레스트를 1, 2차전 합계 10-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제압하면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PSG의 16강 상대는 다름 아닌 프리미어리그 최강팀 중 하나인 리버풀로, 어려운 대진을 받게 되었다. 리버풀은 리그 페이즈에서 7승 1패라는 강력한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 후임인 아르네 슬록 감독의 리버풀은 빠른 템포와 강한 압박, 모하메드 살라를 중심으로 한 날카로운 공격력을 자랑하며 PSG에 강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PSG가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할 경우, 8강에서는 클럽 브뤼헤(벨기에)와 애스턴 빌라(잉글랜드) 승자와 맞붙게 된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PSG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그는 기술적인 플레이와 창의적인 패스를 바탕으로 PSG 공격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번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도 리버풀의 강한 압박을 뚫어내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리버풀의 미드필드진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엔도 와타루등 강력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이강인이 얼마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민재가 소속된 바이에른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같은 분데스리가 소속 팀인 레버쿠젠과 맞대결을 펼친다. 바이에른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6회)을 기록한 유럽 최고의 명문 클럽 중 하나이지만,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레버쿠젠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레버쿠젠은 사비 알론소 감독의 지도 아래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현재 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강력한 팀이다. 레버쿠젠은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도 6승 2패로 3위를 기록하며 강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젊고 역동적인 팀으로 변모한 레버쿠젠이 뮌헨을 상대로 얼마나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지가 16강전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김민재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지만,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다. 만약 김민재가 16강전까지 완벽한 몸 상태를 되찾지 못할 경우, 뮌헨 수비진이 레버쿠젠의 빠른 역습을 막아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만약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을 꺾고 8강에 진출할 경우, 페예노르트와 인터밀란 경기의 승자와 맞붙게 되며, 김민재와 황인범이 맞대결을 펼치는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황인범이 소속된 페예노르트(네덜란드)는 플레이오프에서 AC밀란을 꺾으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16강에서는 이탈리아의 강호 인터밀란과 맞붙게 되면서 다시 한번 험난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인터밀란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진출한 팀으로, 강력한 수비와 빠른 역습이 특징이다. 현재 세리에A에서도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기에, 페예노르트가 이들을 상대로 얼마나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황인범은 올 시즌 페예노르트에서 중원 사령관 역할을 맡으며 팀 공격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그의 정교한 패스와 경기 조율 능력은 인터밀란을 상대로 팀의 승리를 이끌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 우승팀(15회)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는 16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마드리드 더비로 불리는 이 경기는 두 팀 간의 강한 라이벌 의식을 바탕으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은 오는 3월 5일과 6일에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팀의 홈 경기로 진행되며, 2차전은 3월 12일과 13일에 16강 직행 팀의 홈 경기에서 펼쳐진다. 이번 16강전은 리버풀과 PSG의 맞대결을 포함해, 김민재-황인범의 8강 코리안 더비 가능성, 마드리드 더비 등 굵직한 대진들이 많아 축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연 한국 선수들이 소속된 팀들이 8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 PSG vs 리버풀 클럽브뤼헤 vs 애스턴 빌라 레알 마드리드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PSV 에인트호번 vs 아스널 벤피카 vs 바르셀로나 도르트문트 vs 릴 바이에른 뮌헨 vs 레버쿠젠 페예노르트 vs 인터 밀란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2.21 13:47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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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발롱도르!…'맨시티전 해트트릭' 수상 확률 급등→EPL 득점+AS 1위 '턱밑 추격'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2025 발롱도르 경쟁에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축구전문매체 '스코어90'은 21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배당률에 따르면 음바페는 발롱도르 경쟁에서 살라에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24년까지만 하더라도 많은 축구 팬들이 2025 발롱도르 수상이 가장 유력한 선수로 이집트 축구스타 모하메드 살라를 꼽았다. 살라는 2024-25시즌 개막 후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 에이스로 맹활약 중이다. 그는 잔반기에만 리그에서 17골 13도움을 올리며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오르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다른 대회 성적까지 합치면 새해가 되기 전까지 20골 17도움을 올렸다. 살라의 활약상은 후반기에도 이어졌다. 살라는 2025년 새해가 시작된 후 지금까지 11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또 최근 공식전 7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시즌 내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서 24골 15도움을 올렸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와 도움 모두 살라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른 대회 성적까지 합치면 37경기 29골 20도움이다. 살라의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1위 자리를 유지 중이고, 카라바오컵 결승에 진출했을 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지도 1위로 통과했다. 살라가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많은 이들이 살라를 유력한 2025 발롱도르 수상자로 점쳤다. 그러나 최근 음바페의 경기력이 크게 오르면서 발롱도르 경쟁이 치열해지기 시작했다. 전반기만 하더라도 음바페의 2025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 지난해 여름 많은 기대를 받으며 레알에 입단한 음바페는 전반기에 13골 3도움을 올리는데 그쳤다. 적은 공격포인트는 아니지만 빅클럽과의 경기에서 부진한 횟수가 많아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음바페는 후반기에 레알이 자신을 왜 영입했는지 보여주고 있다. 2025년이 시작된 후 그는 지금까지 14경기에서 14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20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해 레알의 3-1 승리를 이끌어 레알의 16강 진출 주역이 돼 화제가 됐다. 경기 후 UEFA는 대회 이주의 선수로 음바페를 선정했다. 최근 날카로운 골 결정력을 과시 중인 음바페는 어느덧 올시즌 공격포인트 30개(27골 3도움)를 달성했다. 라리가에선 17골을 터트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0골·바르셀로나)에 이어 득점 2위에 자리 중이다. 음바페의 경기력 향상은 발롱도르 수상 확률도 높였다. 스코어90에 따르면 최근 배팅업체들은 살라의 2025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을 30%로 예상했고, 음바페의 수상 가능성은 29%로 내다봤다. 살라와 음바페의 수상 가능성이 크게 차이나지 않으면서 결국 이번 시즌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이 2025 발롱도르 수상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과 레알 모두 현재 리그에서 우승 경쟁 중이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16강에서 프랑스 강호 파리 생제르맹(PSG)를 만났고, 레알은 같은 스페인 라리가 클럽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16강에서 상대한다. 한편 살라와 음바페가 치열한 발롱도르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발롱도르 2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10%)가 수상 확률 3위에 올랐다. 3~5위엔 라민 야말(8%), 하피냐(6%),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5%) 모두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과 버질 판 데이크(리버풀)는 4%로 평가돼 공동 6위에 올랐다. 사진=스코어90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2.21 13:44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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