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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친정팀 산투스 복귀 후 첫 골 신고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브라질 친정팀으로 복귀한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첫 골을 신고했다. 산투스는 17일(한국시각) 상파울루주 산투스의 빌라 벨미루에서 열린 2025 브라질 상파울루주 챔피언십 아구아 산타전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네이마르는 전반 14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복귀 후 네 번째 경기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네이마르는 2013년 산투스를 떠나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라리가 우승 2번과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후 2017년 PSG로 팀을 옮기며 리그1 우승 5번을 견인하며 활약했다. 지난 2023년 8월 네이마르는 9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받고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에 합류했지만 단 7경기만 출전하며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2023년 10월 전방 십자 인대 파열 부상으로 이듬해 10월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복귀 후 단 2경기만 소화하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네이마르는 산투스와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으며 산투스로 돌아왔다. 여러 매체에 따르면 그는 반등을 노리며 유럽 5대 리그로의 복귀를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친정팀에서의 첫 골을 신고한 네이마르가 순항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2.17 14:59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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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 이끌어"...'결승골 기점+키패스 4회' 손흥민의 고군분투→35년 만의 대기록까지 작성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의 승리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맨유에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12위(9승 3무 13패, 승점 30점)로 올라섰다. 이날 손흥민은 토트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다.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준 손흥민은 팀의 선제골까지 도왔다. 전반 13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중앙으로 보냈다. 이 공이 베리발에게 향했지만 슈팅이 막혔다. 세컨드볼을 매디슨이 가볍게 밀어 넣으며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손흥민의 분투는 이어졌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여러 공격 상황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손흥민이다. 이후 후반 42분, 윌슨 오도베르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1-0으로 승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87분 동안 패스 성공률 90%(27/30), 기회 창출 4회, 공격 지역 패스 2회, 드리블 2회, 슈팅 3회, 크로스 2회, 코너킥 4회, 지상 볼 경합 4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7.8점을 부여했다. 경기 후 나쁘지 않은 평가도 받았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에서 가장 창의적이었다"라며 평점 7.5점을 매겼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평점 7점과 함께 "왼쪽에서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호평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매디슨의 골로 이어진 건 손흥민의 발리였다. 전반 중반에는 텔의 슈팅을 도왔다. 후반전에 같은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했지만 계속해서 기회를 노렸다"라며 평점 6점으로 평가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경기 중 가장 좋지는 않았으나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기 위해 계속 노력했다"라며 평점 6점을 줬다. 이날 손흥민의 활약으로 비롯된 승리는 단순히 숫자로 점수를 매길 수 없다. 맨유를 1-0으로 제압한 토트넘은 1989-90시즌 이후 35년 만의 맨유전 '더블'을 완성했다. 앞선 6라운드에서도 맨유를 3-0으로 꺾은 바 있다. 참고로 양 팀은 지난 2024-25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컵(EFL컵) 8강전에서도 격돌했다. 당시에도 토트넘은 4-3으로 승리했다. 작성날짜2025.02.17 14:55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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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손흥민 막으라고!'…맨유 아모림, 토트넘전 결승골 실점 후 달롯에게 분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아모림 감독이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손흥민 마크를 소홀히 했던 달롯에 대해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토트넘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9승3무13패(승점 30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12위를 기록하게 됐다. 최근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 리버풀과 아스톤 빌라에게 잇달아 패했던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선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에 패한 맨유는 8승5무12패(승점 29점)의 성적으로 리그 15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토트넘은 맨유를 상대로 텔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쿨루셉스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벤탄쿠르, 베리발은 중원을 구성했고 스펜스, 데이비스, 단소,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맨유는 회이룬이 공격수로 나섰고 가르나초와 지르크지가 공격을 이끌었다. 카세미루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도르구와 달롯이 측면에서 활약했다. 데 리트, 매과이어, 마즈라위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오나나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유는 전반 13분 매디슨이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벤탄쿠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고 손흥민의 슈팅은 맨유 수비수 마즈라위에 맞고 굴절된 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흘렀다. 이것을 베리발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키퍼 오나나가 거어낸 볼을 문전 쇄도한 매디슨이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토트넘의 맨유전 선제 결승골 전후 발생한 장면을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는 '맨유의 실점 상황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점은 아모림이 불과 1-2분전에 달롯에게 손흥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라고 말한 것이었다. 당시 손흥민은 왼쪽 터치라인에 바짝 붙어있었고 달롯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다. 아모림은 달롯에게 넓게 퍼져 수비하라고 소리쳤고 달롯은 너무 좁은 간격을 유지하며 수비하고 있었다. 맨유가 센터백 3명을 기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윙백인 달롯은 그렇게 할 필요가 없었다'고 언급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달롯은 토트넘이 오른쪽에서 빌드업을 하고 있을 때도 손흥민을 내버려뒀다. 벤탄쿠르가 크로스를 할 때는 텔을 마크하고 있었다. 그로 인해 손흥민은 자유롭게 볼을 골문앞으로 보낼 수 있었다. 터치라인에서 아모림은 분노에 차 어깨를 으쓱했고 또 다시 간단한 메시지가 전될되지 않은 것에 대해 분노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맨유의 오른쪽 윙백으로 나서 손흥민과 측면 대결을 펼친 달롯은 맨유의 패배와 함께 토트넘전 활약이 혹평 받았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공격적이지 못했고 수비적으로는 손흥민을 상대로 고전했다'고 평가했다. 작성날짜2025.02.17 14:5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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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UGAL SOCCER epa11902788 SL Benfica player Orkun Kokcu attends a press conference at Benfica Campus in Seixal, Portugal, 17 February 2025. SL Benfica face AS Monaco in a UEFA Champions League knockout phase play-offs 2nd leg match on 18 February. EPA/RUI MINDERICO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17 14:4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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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UGAL SOCCER epa11902803 The coffin of former FC Porto president Jorge Nuno Pinto da Costa at the Dragao satdium following his funeral in Porto, Portugal, 17 February 2025. Jorge Nuno Pinto da Costa, former president of FC Porto, died on 15 February at the age of 87. EPA/RICARDO CASTELO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17 14:4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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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UGAL SOCCER epa11902805 The coffin of former FC Porto president Jorge Nuno Pinto da Costa at the Dragao satdium following his funeral in Porto, Portugal, 17 February 2025. Jorge Nuno Pinto da Costa, former president of FC Porto, died on 15 February at the age of 87. EPA/RICARDO CASTELO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17 14:4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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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UGAL SOCCER epa11902801 FC Porto head coach Martin Anselmi (C) pay his respects to the remains of former FC Porto president Jorge Nuno Pinto da Costa at Dragao stadium following his funeral in Porto, Portugal, 17 February 2025. Jorge Nuno Pinto da Costa, former president of FC Porto, died on 15 February at the age of 87. EPA/RICARDO CASTELO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17 14:4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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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UGAL SOCCER epa11902787 SL Benfica player Orkun Kokcu attends a press conference at Benfica Campus in Seixal, Portugal, 17 February 2025. SL Benfica face AS Monaco in a UEFA Champions League knockout phase play-offs 2nd leg match on 18 February. EPA/RUI MINDERICO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17 14:3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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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UGAL SOCCER epa11902779 SL Benfica head coach Bruno Lage attends a press conference at Benfica Campus in Seixal, Portugal, 17 February 2025. SL Benfica face AS Monaco in a UEFA Champions League knockout phase play-offs 2nd leg match on 18 February. EPA/RUI MINDERICO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17 14:3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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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UGAL SOCCER epa11902780 SL Benfica head coach Bruno Lage attends a press conference at Benfica Campus in Seixal, Portugal, 17 February 2025. SL Benfica face AS Monaco in a UEFA Champions League knockout phase play-offs 2nd leg match on 18 February. EPA/RUI MINDERICO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17 14:3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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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맨시티, 'MLS 이적설' 우승 청부사 결별→'3800만 유로 신성' 영입 정조준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시티가 케빈 더 브라위너와의 결별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의 불확실한 미래 속 샤를 데 케텔라에르(아탈란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991년생 더 브라위너는 자타공인 '맨시티의 심장'이다. 그는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시티에 합류했다. 10년 동안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맨시티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4경기에서 70골-118도움을 기록했다. 맨시티의 2017~2018, 2018~2019, 2020~2021, 2021~2022, 2022~2023, 2023~2024시즌 등 총 6회 우승을 이끌었다. 기류가 바뀌었다. 더 브라위너는 부상 탓에 한동안 재활에 몰두했다.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팀토크는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와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낮다. MLS(메이저 리그 사커), 사우디아라비아리그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의 잠재적 대체 선수를 찾고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더부트룸의 보도를 인용해 '맨시티는 데 케텔라에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1년생 데 케텔라에르는 2023~2024시즌 아탈란타에 합류했다. 당시엔 임대 신분이었다. 올 시즌 완전 합류했다. 그는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37경기에 나서 11골-11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앞서 호셉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올해 많은 선수의 계약 문제가 있다. 더 브라위너가 꾸준하고 건강하면 규칙적으로 경기에 뛸 수 있다. 그는 우리에게 정말 주요한 선수이자 결정적인 선수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어떤 활약을 펼칠지, 나이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팀토크는 '맨시티는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를 눈여겨 보고 있다. 그는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35경기에 나서 15골-12도움을 기록했다. 비르츠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도 받고 있다. 맨시티가 비르츠를 놓치면 데 케텔라에르 영입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했다. 트랜스퍼마켓에 따르면 데 케텔라에르의 현재 몸값은 3800만 유로 수준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2.17 14:30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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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격파' 매디슨 활약, 손흥민 때문이었다..."왼쪽에 SON 덕분에 좋은 패스 나왔어" [포포투=김아인] 제임스 매디슨이 복귀전에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미카 리차즈는 매디슨의 활약이 손흥민 덕분이라고 칭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2연승을 거두면서 12위로 도약했다.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일전이었다. 이번 시즌 부진과 줄부상에 울면서 나란히 10위권 밖으로 추락했고 최악의 흐름을 달리고 있었다. 토트넘은 직전 리버풀과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연달아 패하면서 컵 대회 2개를 한꺼번에 날렸고, 리그에서도 부진하며 맨유전을 치르기 전까지 15위까지 떨어져 있었다. 토트넘은 맨유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먼저 앞서갔다. 주인공은 매디슨이었다. 이날 3주 만에 종아리 부상에서 돌아온 그는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전반 13분 우측에서 전달된 크로스를 손흥민이 슈팅했지만 맨유 수비 맞고 흘러나왔다. 이것을 루카스 베리발이 왼발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오나나 골키퍼에게 막혔고, 세컨볼을 매디슨이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까지 점수차를 유지했고,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매디슨의 복귀전이었다. 그는 지난 1월 에버턴과의 22라운드 이후 부상으로 3주 동안 결장했다. 이날 선발로 돌아왔는데 결승골을 넣고 '쉿'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최근 맨유의 전설 로이 킨이 그에게 날린 독설에 대한 답으로 풀이됐다. 매디슨은 이번 시즌 리그 9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6골 7도움의 손흥민과 토트넘 공격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직전까지 많은 비판에 시달렸다. 프리미어리그 내 정상급 미드필더였던 그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 합류하자마자 중원에서 창의적인 역할로 팬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손흥민과 찰떡같은 호흡이 돋보였고 많은 기회를 생산했는데 장기 부상 이후 경기 기복이 심해졌다. 잔부상도 늘면서 예전같은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해 매 경기 평가가 엇갈렸다. 리차즈는 그런 매디슨을 칭찬하면서 손흥민을 언급했다. 그는 팟캐스트 방송 '레스트 이즈 풋볼'을 통해 "매디슨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그는 훌륭한 선수다. 그가 완전히 컨디션 좋을 때 패스로 좋은 시작을 가져올 수 있다. 오늘 그의 패스 중 하나는 감각적이었다. 왼쪽에 있는 손흥민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두 사람의 시너지 효과를 설명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2.17 14:29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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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생 특급 MF 벨링엄, 손흥민과 한솥밥? "토트넘, 올여름 거액 제의 예정"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주드 벨링엄의 동생 조브 벨링엄을 노리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전 토트넘 스카우터 믹 브라운과의 인터뷰에 주목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여름에 선덜랜드의 미드필더 벨링엄의 이적을 주목하고 있다. 올 시즌 19살 벨링엄을 면밀히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라고 보도했다. 형 만한 동생일 수도 있다. 동생 벨링엄을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형 벨링엄보다는 아니지만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할 수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버밍엄 시티 유소년팀 출신 벨링엄은 지난 2021년 16세의 나이로 프로 데뷔, 2023년 선덜랜드로 이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를 고루 소화한다. 191cm의 큰 신장을 활용한 제공권 장악과 박스 타격에 강점을 띤다. 올 시즌 리그 28경기 4골 3도움을 올리고 있다. 브라운은 2부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덜랜드가 올 시즌 승격에 실패할 경우 벨링엄 매각을 고려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한 토트넘이기에 벨링엄은 충분히 매력적인 매물이다. 그리고 브라운은 토트넘이 벨링엄에게 거액의 제안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벨링엄의 시장 가치는 1,800만 파운드(약 280억 원)로 알려졌다. 브라운은 "내 생각에는 선덜랜드가 좋은 가격의 제안을 받는다면 벨링엄을 보내줄 것이다. 특히 올 시즌에 승격하지 못하면 제의를 듣게 될 것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토트넘은 올 시즌 그를 지켜보는 스카우트들이 보냈기 때문에 분명 두 팀이 경쟁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벨링엄이 이적할 준비가 돼있는지 평가하는 것은 온전히 스카우터들에게 달려있다. 선덜랜드의 관점에서는 구단주가 원하는 운영 방식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만약 벨링엄에 대한 엄청난 입찰이 온다면 그를 놓아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벨링엄 본인도 선덜랜드를 떠나고 싶은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를 노리고 있는 클럽은 토트넘 뿐만이 아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덜랜드 미드필더 듀오 조브 벨링엄과 크리스 리그를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작성날짜2025.02.17 14:25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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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 닥쳐라'…손흥민도 웃은 '매디슨 세리머니' 왜 나왔나?→"쟤는 토트넘도 강등시킬 것" 폭언 심했네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제임스 매디슨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멸망전'에서 1-0 승리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매디슨이 경기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며 비판에 정면 대응했다. 이날 그가 보여준 골 세리머니가 화제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프리미어리그 2연승에 모처럼 성공한 토트넘은 리그 12위까지 올라서면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경기에서 매디슨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벤탄쿠르의 긴 크로스를 손흥민이 반대편인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발리 패스로 처리했다. 상대 선수 몸 맞고 흘러나온 기회에서 베리발이 곧바로 돌아서면서 왼발 터닝슛을 시도했지만 오나나 골키퍼가 막아냈다. 하지만 처리한 공이 문전으로 쇄도하던 매디슨의 발 앞에 도착했다. 매디슨은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골을 넣은 후 그는 손가락을 입에 가져가는 '쉿'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자신의 활약을 의심했던 이들에게 답했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이 세리머니가 최근 매디슨을 비판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미드필더이자 현재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로이 킨을 향한 반응으로 해석된다고 보도했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킨은 최근 스카이스포츠 '더오버랩'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매디슨을 향해 강력한 비판을 날렸다. 킨은 당시 "매디슨은 레스터에서 강등됐고, 토트넘에서도 같은 상황이 될 것"이라며 냉소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어, 그는 "토트넘 선수들이 매디슨이 돌아왔다고 해서 ‘좋아, 이제 우리 문제는 해결됐어’라고 생각할 것 같냐? 그렇지 않다"라며 그의 영향력을 평가절하했다. 실제로 매디슨 역시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비판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번 주 외부에서 들려오는 잡음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경기장에서 내 실력으로 말하고 싶었다"며 "오늘 내 활약을 보고 즐거워했으면 하는 사람들이 몇 명 있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이는 킨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며, 그의 세리머니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된다. 이날 골은 매디슨이 지난 1월 23일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한 이후 첫 프리미어리그 득점이었다. 그는 경기 후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항상 어려운 일이다. 한 경기든 열 경기든, 그라운드에 서지 못하면 조바심이 난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경기에서 내가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정말 기쁘다"며 복귀전에서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나는 항상 골을 넣을 수 있는 미드필더였다. 토트넘이 나를 영입한 이유도 그것이다. 창의적인 플레이를 통해 팀을 돕고 골을 넣는 것이 내 역할"이라며 자신의 경기 스타일을 강조했다.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매디슨이 로이 킨의 발언에 반응한 것에 대해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매디슨은 경쟁심이 강한 선수다. 오늘 그의 활약이 그것을 증명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가 복귀한 것이 정말 기쁘다. 그의 골 결정력과 창의성은 팀에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매디슨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공격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부상으로 인해 몇 주간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복귀전에서 곧바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매디슨이 부상을 입었을 때 우리는 그가 몇 주 더 결장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는 훈련장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고 빠르게 돌아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토트넘은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브레넌 존슨, 데스티니 우도기, 윌슨 오도베르트 등 핵심 선수들이 이탈하면서 성적이 주춤했다. 하지만 매디슨을 비롯해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 부상자들이 복귀하면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가능성이 커졌다. 토트넘이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킨의 소속팀이었던 맨유가 오히려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입장이 됐다. 맨유는 현재 승점 29점(8승 5무 12패)에 머물며 리그 15위까지 내려갔다. 강등권인 입스위치 타운이 승점 17점인 것을 고려하면 단 4경기(승점 12점)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2위에 머물러 있지만, 매디슨이 다시 팀의 중심을 잡으며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그의 경기력과 정신력은 토트넘이 남은 시즌을 어떻게 치러나갈지에 대한 중요한 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BBC캡처 윤준석 기자 redrupy@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2.17 14:19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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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졌다! '제2의 살라' 5G 만에 '데뷔골+커리어 첫 해트트릭' 폭발..."이제야 완전히 적응했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제2의 살라' 오마르 마르무시가 적응을 마쳤다. 맨시티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마르무시는 선발 출전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마르무시는 전반 19분 만에 선취골을 넣었다. 마르무시는 후방에서 넘어온 에데르송의 롱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고, 로빙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4분 뒤 마르무시는 일카이 귄도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전반 32분 마르무시는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마르무시는 후반 30분 제레미 도쿠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고,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맨시티는 마르무시의 활약에 힘입어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이날 경기 승리로 13승 5무 7패 승점 44점으로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올랐다. 이날 MOM(최우수 선수)은 마르무시의 몫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마르무시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9.6점을 부여했다. 또 다른 축구 통계 매체 '풋몹' 역시 마르무시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9.6점을 줬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무시는 뉴캐슬을 상대로 전반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리그 세 번째 출전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마르무시가 33분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은 케빈 더 브라위너가 2022년 5월 울버햄튼전에서 24분에 해트트릭을 달성한 이후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번째로 빨리 해트트릭을 달성한 맨시티 선수"라고 설명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마르무시는 독일에서 정말 잘했다. 퀄리티와 속도를 가진 선수였고, 그가 골을 넣은 방식에 만족했다"며 "나는 그가 조만간 골을 넣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마르무시는 뛰어난 피니셔"라고 평가했다. 마르무시는 경기가 끝난 뒤 "정말 좋은 날이다. 커리어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 순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준 팀 동료들, 코칭스태프, 그리고 감독에게 감사하다. 첫날부터 가족처럼 대해줬고, 덕분에 나는 진심으로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야 맨시티에 완전히 적응했다고 느낀다.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에서 뛰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제2의 살라'로 불리고 있는 마르무시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전성기를 맞이한 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에서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던 마르무시는 한 번에 세 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마르무시는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에도 선정됐다. 작성날짜2025.02.17 14:06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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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집행유예 선고→이틀 뒤 선발 출전... '평점 5점대 부진' 소속팀도 2연패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불법 촬영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황의조(33·알란야스포르)가 소속팀 경기에 나섰으나 공격 포인트 없이 물러났다. 좋은 평가도 받지 못했다. 황의조의 소속팀 알란야스포르는 16일(한국시간) 튀르키예 메르신의 메르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4라운드 하타이스포르와 원정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알라얀스포르는 2연패에 빠졌다. 앞서 우승후보 페네르바체와 맞대결에서 0-2로 패한 뒤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알라얀스포르는 시즌 성적 7승7무9패(승점 28), 리그 11위에 올랐다. 바쁜 일정이었다. 앞서 황의조는 지난 1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법원은 20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 명령을 내렸다. 황의조는 상대방 동의 없이 여러 차례 사생활 영상을 촬영하거나 영상통화를 녹화한 혐의를 받는다. 황의조는 최후 진술을 통해 "제 잘못으로 피해를 입게 된 피해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 "저를 아껴주고 응원해준 모든 분에게도 실망을 끼쳐드려 깊이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재판부는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카메라 불법촬영 범죄로 인한 사회적 폐해 심각성으로 볼 때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해외도 주목했다. 영국 BBC는 "한국 축구 선수 황의조가 여성과 성적 관계를 불법적으로 촬영한 혐의로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선고 이틀 뒤 황의조는 곧바로 튀르키예로 건너가 소속팀 경기를 소화했다. 이날 활약이 좋지는 못했다. 팀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후반 12분 교체아웃될 때까지 총 57분을 뛰었다. 슈팅 4회를 시도했으나 유효슈팅은 단 1회였다. 패스성공률도 71%로 좋지 못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낮은 평점 5.67을 매겼다. 풋몹의 평점도 6.4로 높지 못했다. 황의조는 무득점 부진을 끊는 것이 먼저다. 마지막 득점은 지난 해 12월 가지안테프전에서 넣은 멀티골이었다. 이번 경기를 포함해 8경기 연속 골망을 흔들지 못하고 있다. 지난 해 여름 알란야스포르 완전 이적에 합의한 황의조는 올 시즌 리그 18경기에서 5골을 기록 중이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작성날짜2025.02.17 13:55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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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이 뚝뚝!..."YANG, 경기장 안팎서 모두 훌륭해!" 사령탑의 '무한 플러팅'→토트넘 '금의환향' 보인다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양민혁이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무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토트넘 홋스퍼로의 '금의환향' 가능성도 조명됐다. 영국 'TBR풋볼'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양민혁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할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올겨울 QPR로 임대돼 4경기에 나섰고, 토트넘 팬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많은 팬이 QPR 경기를 지켜보며 양민혁을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양민혁이 유럽 무대에서 잠재력을 맘껏 표출하고 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 토트넘을 떠나 QPR 임대를 택한 양민혁이다. 양민혁은 임대를 기회로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 양현준은 QPR 유니폼을 입은 뒤 곧장 3경기 연속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4번째 경기에선 아예 선발로 나섰다. 동시에 첫 공격 포인트까지 올렸다. QPR은 15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리그) 33라운드에서 더비 카운티에4-0으로 이겼다. 이날 양민혁은 QPR의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3-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2분 오른쪽 측면에서 정확한 패스를 통해 셰어의 득점을 도왔다. 토트넘에서 임대를 떠난 뒤 4경기 만에 나온 선발 데뷔전이었으나 긴장한 모습은 없었다. 외신의 호평이 쏟아졌다. 하지만 가장 값진 것은 사령탑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의 칭찬이었다. 'TBR 풋볼'은 "시푸엔테스 감독이 경기장 안팎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양민혁에 대해 흥미로운 주장을 펼쳤다"라고 보도했다. 경기 종료 후 시푸엔테스 감독은 "아주 좋았다. 선발 출전시키기에 좋은 순간이었다고 생각했다. 물론 양민혁은 매우 다른 리그에서 왔기 때문에 우리의 경기 방식과 속도에 적응해야 한다. 하지만 양민혁은 좋은 선수다. 훈련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줘서 기쁘다. 오늘 특히 세 번째 골에서 보여준 건 수준급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시푸엔테스 감독의 극찬을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QPR 구단과의 인터뷰에서도 그는 "양민혁은 잘했다. 양민혁은 우리에게 많은 긍정적인 것들을 가져다준다. 양민혁이 셰어의 골을 어시스트한 상황에서 양민혁은 자신의 훌륭한 수준을 보여줬다. 양민혁은 일대일 상황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다시 한번 치켜세웠다. 이어 "우리는 양민혁과 함께 단계적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양민혁이 다른 리그에서 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영국에서 첫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양민혁은 좋은 수준에서 훈련을 해왔고 양민혁과 함께해 기쁘다"라며 양민혁의 활약에 대해 재차 만족감을 보였다. 유럽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양민혁의 QPR 활약은 곧 토트넘에도 즐거움이다. 'TBR 풋볼'은 양민혁의 토트넘 임대 복귀를 조명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이 임대를 마치고 돌아오는 대로 그를 평가할 예정이다. 양민혁 역시 곧장 토트넘에서 활약하고자 하는 의지가 크다"고 양민혁이 프리시즌 동안 기회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작성날짜2025.02.17 13:55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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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 정말, 정말 좋은 모습 보여줬어" 11개월 만에 터진 득점...코리안더비 승→감독도 대만족 [포포투=김아인] 배준호가 11개월 만에 소속팀에서 득점했다. 감독도 그에게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토크 시티는 1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에 위치한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33라운드에서 스완지 시티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토크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하면서 19위에 위치했고, 스완지는 2연패로 17위에 자리했다. 챔피언십에서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배준호와 엄지성이 나란히 선발 출전하면서 올 시즌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난 시즌 합류한 배준호는 스토크의 핵심으로 거듭났고, 여름에 유럽 무대로 진출한 엄지성도 팀 내에서 중용받으면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었다. 배준호가 역전골과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 스완지의 조쉬 티몬이 후반 16분 선제골을 넣고 스토크의 부터 버거가 3분 만에 동점골을 만들면서 승부가 1-1로 팽팽했다. 배준호는 후반 28분 프리킥 상황에서 밀리언 만호프가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오른발로 가볍게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스토크는 후반 추가시간 루이스 베이커의 극장골로 쐐기를 박으면서 경기를 3-1로 끝냈다. 11개월 만에 터진 배준호의 득점이었다. 한국 축구의 차세대 미래로 평갑다는 배준호는 지난해 여름 스토크의 유니폼을 입으며 처음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리그 38경기에서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잔류에 크게 기여했고, 첫 시즌 만에 구단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면서 최고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스토크 현지 팬들은 배준호를 향해 '코리안 킹'이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열렬한 애정을 보냈다. 올 시즌에도 배준호를 향한 기대감이 컸다. 여름 동안 유럽 전역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과 프리미어리그(PL) 클럽인 풀럼 등과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등번호도 10번을 받았고, 시즌 초 잠시 부상을 겪기도 했지만 여전히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가 저조했다. 지난 11월 리그 5호 도움을 기록한 후 3달 동안 공격포인트가 없었고 선발과 교체를 오가기 시작했다. 이날 역전골은 배준호가 지난해 3월 미들스브로전 이후 처음 소속팀에서 넣은 골이었다. 경기 후 마크 로빈스 감독도 배준호에게 만족했다. 그는 '스토크 온 트렌트 라이브'를 통해 “젊은 선수들은 특히 축구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에 대비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오늘 배준호는 그랬고, 특히 왼쪽 측면에서 훨씬 더 나아졌다. 왼쪽에서 더 활력을 찾은 것 같고 나도 한 가지를 배웠다. 그는 정말,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배준호를 칭찬했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2.17 13:55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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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UGAL SOCCER epa11902744 The coffin of former FC Porto president Jorge Nuno Pinto da Costa is carried at the Dragao satdium following his funeral in Porto, Portugal, 17 February 2025. Jorge Nuno Pinto da Costa, former president of FC Porto, died on 15 February at the age of 87. EPA/FERNANDO VELUDO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17 13:5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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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를 잡았어야지' 땅을 치고 후회하는 토트넘, 영입 실패한 콜로 무아니 유벤투스에서 5경기 5골 미친활약, 유벤투스 임대 연장 추진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그때 확실히 잡았어야 했는데…' 토트넘 홋스퍼 수뇌부의 아쉬움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추진했지만, 끝내 실패한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가 새로 이적한 세리에A 유벤투스에서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벌써 5경기에서 5골이나 넣었다. 경기당 1골이라는 미친 결정력이다. 유벤투스는 일찌감치 임대 연장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유벤투스가 콜로 무아니의 임대를 연장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팀에 데려온 지 채 한달이 안됐지만, 이미 효용 가치를 충분히 인정하고 있다.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채 벤치에만 앉아있던 콜로 무아니가 제대로 물을 만났다. 프랑스 리그1 FC낭트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콜로 무아니는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2022~2023시즌 23골-17도움을 기록하며 대형 공격수로서의 존재감을 알렸다. 덕분에 2023~2024시즌을 앞두고 PSG 이적에 성공했다. 이적료만 무려 9500만유로(약 1437억원)였다. 첫 시즌에는 40경기에서 9골-6도움을 기록한 콜로 무아니는 2024~2025시즌에는 아예 전력에서 제외되는 신세가 됐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콜로 무아니를 전혀 신뢰하지 않았다. 결국 콜로 무아니는 1월 이적시장에서 출전 기회를 찾아 이적을 추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가장 먼저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을 필두로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영입을 추진했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초반에 콜로 무아니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콜로 무아니는 EPL 하위권으로 밀려난 토트넘의 콜을 거부했다. 그리고는 유벤투스로 임대이적했다. 토트넘은 크게 실망했다. 결국 이적시장 막판 마티스 텔을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 영입해 공격수 보강 목표를 채웠다. 콜로 무아니는 유벤투스에서 새로운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유벤투스에서 벌써 5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콜로 무아니는 17일 새벽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2024~20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5라운드 경기에서도 후반 29분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짧은 시간에 유벤투스의 핵심 전력이 됐다. 유벤투스는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일찌감치 콜로 무아니의 임대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유벤투스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콜로 무아니의 임대를 연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관건은 역시 액수다. 이번 연장에는 최대 3700만파운드(약 673억원)의 매수 조항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렇게 콜로 무아니가 압도적인 골 결정력을 보이는 동안 토트넘이 영입한 텔은 아직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랜드 FA컵에서 1골을 넣긴 했지만, 팀이 1대2로 지는 바람에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활발히 공격에 참여하긴 해도 좀처럼 골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콜로 무아니와는 대조적인 모습. 이를 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속이 타들어 갈 만 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2.17 13:52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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