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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드림 클럽'…아스날 기둥 뽑아간다, 선수는 이적 동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 수비수 살리바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1일 '레알 마드리드 임원진은 이미 아스날 센터백 살리바와 이적 협상을 진행했따. 레알 마드리드는 살리바 영입을 위해 기록적인 이적료를 지불한 준비가 되어 있고 살리바는 레알 마드리드 합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살리바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음바페와 함께 활약하는 것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살리바는 레알 마드리드를 자신의 드림클럽으로 언급했다. 아스날에게는 걱정스러운 소식'이라며 '살리바는 아스날과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살리바와 계약을 연장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살리바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2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트린 가운데 아스날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22-23시즌 아스날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살리바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87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살리바은 아스날에서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영국 매체 TBR은 11일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몇 년간 벨링엄과 음브페를 영입하면서 이적 시장에서 큰 움직임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제 수비 문제 해결을 위해 수비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살리바는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을 노리는 유일한 수비수가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종료 후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는 아놀드 영입도 원한다. 살리바처럼 아놀드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리버풀에코는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놀드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2000만파운드(약 370억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에 접근했지만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협상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의 아놀드 영입 제안을 거부했다. 아놀드와 리버풀의 계약은 올 시즌 종료 이후 만료되고 레알 마드리드는 아놀드 영입을 노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월 1일부터 아놀드와 사전 계약과 관련해 직접 협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놀드는 리버풀과의 재계약 여부에 대해 "나는 지난 20년 동안 리버풀에 있었고 4-5번 계약을 연장했지만 그 중 어느 것도 공개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작성날짜2025.02.11 14:5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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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어쩌나.. ‘5위 추락’ 페예노르트, 성적 부진 이유로 프리스케 감독 전격 경질 “일관성·조직력 부족”[오피셜] 황인범의 입지에도 영향이 미치게 될까. 페예노르트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페예노르트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스케 감독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페예노르트는 팀의 일관성이 부족한 결과가 계속해서 이어졌고 조직력에서 부족한 부분이 드러난 것을 이유로 경질을 결정했다. 페예노르트는 올 시즌, 리그에서 계속되는 부진에 빠져 있었다. 현재 11승 6무 4패를 기록하며 리그 5위까지 추락한 상태로 2위로 마쳤던 지난 시즌에 비하면 매우 실망스러운 성적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을 잡아내고 맨체스터 시티와 비기는 등 4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19위로 1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당장 오는 13일 AC 밀란을 상대로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러야 하는 가운데 페예노르트는 갑작스럽게 프리스케 감독을 경질하면서 의아한 결정이라는 평가도 잇따르고 있다. 이로써 프리스케 감독은 지난해 6월 페예노르트에 부임하며 지휘봉을 잡은 지 불과 8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프리스케 감독과 함께 사단 역시 모두 팀을 떠난다. 황인범에게는 좋지 못한 소식이다. 프리스케 감독은 지난해 9월 직접 황인범을 페예노르트로 데려왔다. 심지어 황인범을 이탈리아 레전드 ‘안드레아 피를로’라고 칭하기까지 하며 아낌없는 애정과 함께 자신의 팀에 핵심 선수로 기용했었고, 황인범은 프리스케 감독 체제에서 공식전 22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이제 새로운 감독이 오게 된다면 황인범은 또다시 새로운 주전 경쟁에 나서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2.11 14:44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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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매각→황희찬 절친 영입? 토트넘, ‘1,120억’ 쿠냐 바이아웃 확인 [포포투=정지훈] 최근 2개의 컵 대회에서 탈락한 후 ‘캡틴’ 손흥민을 향한 비판이 거세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마테우스 쿠냐의 바이아웃 금액을 확인하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일 오전 2시 35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32강에서 아스톤 빌라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리그컵과 FA컵 모두에서 탈락하며 이번 시즌도 무관의 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손흥민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 토트넘은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 2차전에서 0-4로 패하며 결승 문턱을 넘기지 못했다. 무기력한 패배에 비난의 화살이 ‘주장’ 손흥민에게 향했다. 트로피를 향한 갈망이 물거품이 됐다. 이에 토트넘 출신의 축구 평론가 제이미 레드냅은 “나는 손흥민을 주장으로 보지 않는다. 그가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팀이 어려울 때 그는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라며 손흥민을 비판했다. 손흥민의 부진은 직후 경기에도 이어졌다. 아스톤 빌라와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를 치렀는데, 팀은 1-2로 패했다. 손흥민은 결정적 기회를 놓치고, 슈팅을 적극적으로 시도하지 않고 동료에게 패스를 내주는 장면 때문에 또다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을 다가오는 여름 매각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팀 개편을 신중히 검토하면서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오랜 기간 구단을 위해 헌신한 클럽의 아이콘이지만, 구단 내부에서는 그의 이적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손흥민은 최근 계약이 1년 연장되었으나, 토트넘이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면서 공격진 개편을 위한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현재 손흥민,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의 주급을 합하면 약 44만 5천 파운드(약 8억 원)에 달해 이들의 이적이 성사되면 상당한 금액을 절감할 수 있다. 손흥민의 이적은 가장 중요한 결정이 될 것이며, 그를 원하는 구단들의 관심 수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실질적인 관심이 있었으며, 만약 협상이 구체화된다면 토트넘이 이를 진지하게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이제는 현실적인 선택지 중 하나가 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로 ‘황희찬의 절친’ 쿠냐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웹'은 11일"토트넘이 쿠냐의 여름 방출 조항 가격을 알아냈다. 토트넘은 이제 쿠냐의 새로운 계약에 대한 주요 세부 사항을 알게 되면서 여름에 울버햄튼으로부터 쿠냐를 영입하기 위해 얼마를 지불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스퍼스웹'은 "쿠냐의 다재다능함과 능력을 고려할 때 6,250만 파운드(약 1,120억 원)는 터무니 없는 금액이 아니다. 현재 토트넘은 쿠냐의 상황을 감시하는 여러 클럽 중 하나다. 그러나 쿠냐는 올여름 많은 이적 옵션을 갖게 될 것이며 토트넘이 그를 이적하도록 설득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2.11 14:34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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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예측] 2월13일(목) 05:00 UCL 모나코 vs 벤피카 승부예측 [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지난 11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만났던 양팀이 다시 만난다. 당시 벤피카가 2-3로 승리를 거뒀던 모나코의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이번에는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펼쳐진다. ▷ 흔들리는 모나코, 홈 강세로 반전 노린다 모나코의 최근 행보는 불안정하다. 인테르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마위사의 퇴장과 함께 3-0 완패를 당했고 프랑스컵에서도 스타드 랭스에 승부차기로 탈락하는 등 큰 대회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다만 홈에서는 여전히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최근 5경기 홈경기에서 4승을 거뒀고, PSG에 2-4로 패한 이후에는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지난 인테르전 퇴장으로 마위사가 출전하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다. ▷ 벤피카, 원정 강세 이어간다 벤피카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유벤투스를 잡고 1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리고 2차전 홈 어드밴티지를 확보함으로써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최근 9경기에서 6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고, 특히 스포르팅 리스본을 꺾고 포르투갈 리그컵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감도 충전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원정 성적이다.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원정에서 오히려 더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벤피카의 공격수 파블리디스의 물오른 득점력도 호재다. 지난 바르셀로나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그는 최근 4경기 선발 출전에서 7골을 쏟아내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 득점 기대되는 리턴매치 지난 11월 맞대결은 축구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기를 선사했다. 모나코가 퇴장 악재를 만났지만, 끝까지 투혼을 발휘하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결국 벤피카가 종료 직전 2골을 몰아치며 2-3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경기도 많은 득점이 예상된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원정다득점 규정이 폐지되면서 1차전부터 양 팀이 공격적인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모나코의 최근 홈경기와 벤피카의 원정경기에서 모두 다득점이 나오고 있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벤피카의 원정 1승이 예상된다. 모나코가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는 있지만, 주전 수비수 마위사의 결장은 큰 악재다. 반면 벤피카는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고, 특히 파블리디스의 폭발적인 득점력이 돋보인다.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는 등 빅매치에서도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모나코의 저력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이번 경기는 1-2 스코어로 벤피카의 승리를 예상한다. 작성날짜2025.02.11 14:31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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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예측] 2월13일(목) 05:00 UCL 셀틱 vs 바이에른 뮌헨 승부예측 [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바이에른 뮌헨이 셀틱 파크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를 노린다. 조별리그에서 3점 차이로 순위가 갈렸던 두 팀이지만, 전력 차이는 그 이상으로 벌어져 있다는 평가다. 바이에른은 최근 4경기에서 12골을 터뜨리며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해리 케인이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1골, 챔피언스리그에서 6골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케인은 최근 4경기에서만 6골을 몰아치며 절정의 골감각을 뽐내고 있다. 다만 수비에서는 불안한 모습이다. 최근 6경기에서 클린시트는 1회에 그쳤고, 챔피언스리그 원정 4경기에서 9골을 허용했다. 콤파니 감독의 공격적인 전술이 수비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셀틱은 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도르트문트 원정과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에서 각각 7-1, 4-2로 패하며 탑클래스 팀들과의 격차를 실감했다. 그러나 홈에서는 패배를 잊은 지 오래다. 모든 경기에서 마지막 홈 경기 패배는 2023년 12월이었고 이후 무패 행진을 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8경기 중 6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공격력을 입증했다. 브렌던 로저스 감독은 빠른 역습을 통해 바이에른의 수비 취약점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셀틱 파크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홈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바이에른의 원정 승리가 유력해 보인다. 셀틱의 홈 강세에도 불구하고, 케인을 중심으로 한 바이에른의 화력은 막기 어려울 전망이다. 양 팀 모두 득점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1-3 스코어로 바이에른이 승리할 것이 예상된다. 이번 경기에서 셀틱의 공격수 양현준과 바이에른의 수비수 김민재의 만남도 기대된다. 작성날짜2025.02.11 14:31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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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예측] 2월13일(목) 05:00 UCL 페예노르트 vs AC밀란 승부예측 [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2024-25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에서 페예노르트와 AC 밀란이 맞붙는다. 이번 대결은 올 1월 페예노르트에서 밀란으로 이적한 산티아고 히메네스의 '친정팀' 방문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페예노르트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매 경기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8경기에서 18골을 터뜨렸지만 실점도 21골을 허용하며 수비에서 취약점을 노출했다. 특히 릴과의 최근 원정에서 6-1 대패를 당한 것은 아쉬운 수비력의 방증이다. 최근 3연패 이후 스파르타 로테르담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회복한 만큼 프리스케 감독은 홈 이점을 활용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예고했다. 하지만 밀란전을 앞두고 분위기 쇄신을 위해 팀은 감독을 갑작스럽게 경질했다. 이번 경기는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게 된다. 세르히오 콘세이샤오 감독이 이끄는 밀란은 공수 밸런스 개선에 성공했다. 최근 6경기 6실점으로 수비력이 향상됐고, 히메네스의 영입으로 공격력도 강화됐다. 특히 히메네스는 페예노르트와 밀란에서 최근 10경기 11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밀란의 지난 챔피언스리그 8경기 중 6경기에서 3골 이상이 터지고 양 팀 모두 득점했다. 또한 밀란은 최근 2경기 원정에서 연속 2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양 팀의 최근 경기 스타일을 고려할 때 다득점 경기가 예상된다. 폐예노르트가 최근 치렀던 5경기 중 4경기에서 3골 이상 나왔던 것과 밀란의 공격적인 성향이 만나 2-2 정도의 무승부가 예상된다. 데 카위프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이번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산티아고 히메네스다. 이번 달 초 페예노르트에서 밀란으로 이적한 스트라이커 히메네스는 엠폴리전 데뷔전에서 벤치에서 투입되자마자 골을 터뜨리며 새 팀에서의 첫 인상을 강렬하게 남겼다. 친정팀을 상대로 한 첫 경기에서 그가 보여줄 활약이 이번 경기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시즌 에레디비지 리그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황인범의 선발도 예상된다. 작성날짜2025.02.11 14:31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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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드디어 해냈다 '주급 1위 한때 월클'→'벤치 워머 추락' 6000만 파운드 카세미루, 플라멩구 임대 매각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드디어 카세미루와 결별한다. 영국 언론 더선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카세미루를 위험한 사업이라고 인정한다. 플라멩구(브라질)로의 충격적인 이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카세미루는 지난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기대가 컸다.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각종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맨유는 기본 이적료 6000만 파운드를 투자해 카세미루를 영입했다. 그는 맨유에서도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2023~2024시즌 경기력 논란을 야기하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그는 팀 사정상 센터백으로도 뛰었다. 엉성한 모습으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곤 했다. 그는 맨시티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 나서지 못했다. 맨유가 우승한 뒤 곧바로 휴가를 떠났다. 새 시즌을 앞두고 이적설이 돌았지만, 일단은 맨유에 남았다. 하지만 올 시즌도 상황은 좋지 않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경기에서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특히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선 기회도 제대로 얻지 못하고 있다. 더선은 '카세미루는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잃었다. 지난 5경기에서 단 20분만 출전했다. 그는 현재 주급 37만 5000파운드를 받고 있다. 이는 가장 큰 연봉 중 하나입니다. 맨유는 겨울 이적 시장의 문을 닫기 전에 카세미루의 매각을 고민했다. 유럽 이외의 일부 국가에서는 여전히 기회가 열려있다. 그 중 하나는 카세미루의 고향인 브라질이다. 플라멩구는 곧 임대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플라멩구는 엄청난 연봉의 일부를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이적 시장에 정통한 호르헤 니콜라 기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 며칠 동안 플라멩구가 카세미루의 상황을 조사했닫고 확신할 수 있다. 맨유는 카세미루를 임대로 내보내고 급여의 일부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플라멩구는 모든 수치를 고려할 때 매우 위험한 사업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 맨유가 일부를 지원해도 지불해야 할 금액이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2.11 14:30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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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맨유 효과, 퍼디난드도 인정! "안토니-맥토미니-엘랑가 봐라, 래시포드도 잘할 듯"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리오 퍼디난드가 일명 '탈맨유 효과'를 인정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시간) "퍼디난드는 제이든 산초의 모호한 SNS 댓글에 반응하면서 마커스 래시포드에 대한 주장을 내놓았다"라며 퍼디난드의 발언을 전했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아스톤 빌라로 임대 이적한 래시포드가 데뷔전을 치렀다. 빌라와 토트넘 훗스퍼와의 FA컵 32강전에서 래시포드는 교체로 들어갔다. 래시포드는 데뷔전을 치르고 자신의 SNS에 경기 사진을 올렸는데, 산초가 댓글로 "Freedom(자유)"라고 말했다. 맨유를 떠나 드디어 자유의 몸이 되었다는 뜻으로 보여 논란이 발생했다. 퍼디난드는 이에 어느 정도 동조했다. 그는 "안토니를 봐라.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고 두 경기 만에 골을 기록했다. 스콧 맥토미니도 주드 벨링엄처럼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안토니 엘랑가도 날아다니는 윙어다. 맨유를 떠난 선수들이 모두 새롭고 역동적인 축구 선수처럼 보인다. 족쇄가 벗겨졌고 올드 트래포드의 구름과 압박, 맨유 유니폼이 그들에게 준 압박을 고려하면 다르다고 느낄 만도 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래시포드에게서도 같은 것을 볼 수 있을 거다"라며 래시포드가 맹활약할 것이라 보았다. 맨유를 떠난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는 '탈맨유 효과'를 맨유 레전드도 인정했다. 그도 그럴 것이 맨유 역대 최악의 영입으로 꼽히는 안토니도 레알 베티스 임대를 떠난 뒤 펄펄 날고 있다. 안토니는 데뷔전에서 MOM에 선정됐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골을 넣고 또다시 MOM에 선정됐다. 맨유에서 계륵 취급을 받던 맥토미니도 마찬가지다. 나폴리 주전으로 활약하며 커리어에서 새로운 장을 맞았다. 프리미어리그보다 상대적으로 템포가 느린 세리에A서 안정적인 볼 터치와 경기 조율 능력이 돋보이고 있다. 득점까지 더해지면서 맥토미니의 클러치 능력도 여전히 빛을 발한다. 엘랑가도 마찬가지다. 맨유에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 노팅엄 포레스트로 떠났는데 지난 시즌 5골 9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은 3골 8도움을 올리고 있다. 래시포드도 전 동료들처럼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작성날짜2025.02.11 14:30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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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주급 도둑이야? "토트넘 연봉 아끼기 위해 SON 매각 고려"...영국 현지도 충격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이 토트넘으로부터 버림받게 될까. 이제는 매각설까지 등장했다. 그 이유도 납득하기 어렵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각) 독점 보도라며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도합 주급 44만 5천 파운드(약 8억 원)를 받고 있는 세 명의 선수를 방출할 준비가 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을 매각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해서 선수단 개편을 신중하게 고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충격적인 이야기다. 손흥민은 2015~2016시즌부터 지금까지 오로지 토트넘을 위해서만 뛴 레전드다. 10번째 시즌을 함께 보내는 손흥민은 구단 역대 최다골 4위, 구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다 도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성장해 아시아 최초 EPL 득점왕,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 선정, 발롱도르 11위 등 세계적인 선수 반열에 올랐다. EPL 최고 윙어 중 한 명으로 성장한 손흥민이지만 손흥민은 항상 토트넘에서 우승하는 걸 원했다. 2019~2020시즌 이후로 토트넘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도, 손흥민은 토트넘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충성심을 보여줬다. 시간이 흐를수록 토트넘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선수들은 거의 다 떠났다. 주전급 자원 중에는 손흥민만 남아서 외롭고 싸우고 있는 중이다. 지난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주장을 맡은 뒤에 해리 케인이 떠난 위기의 토트넘을 홀로 이끈 선수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케인이 없는 와중에 리그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 토트넘이 최악의 시간을 보내자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에게 과도한 화살이 집중되고 있다. 손흥민이 시즌 초반에는 햄스트링 문제로 고생했다는 점을 고려해야겠지만 지금 토트넘의 문제는 손흥민의 경기력이 아니다. 손흥민이 자신의 장점을 발휘할 수 없는 환경 속에서 계속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이 와중에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이 아닌 1년 연장 조항만 택했다. 손흥민이 앞으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는지에 따라 추가적인 재계약을 고려하겠다는 계획으로밖에 설명되지 않는다. 결국 이제는 손흥민을 구단에서 매각하려고 한다는 믿기 힘든 보도까지 등장했다. 기브미 스포츠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수년간 클럽의 아이콘이자 구단에 충실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을 내보낼 마음이 있다고 소식통은 암시했다"며 토트넘 내부 소식을 전했다.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고, 토트넘은 레전드 대우가 좋지 않은 구단이지만 이번 보도가 사실이라면 정도가 과하다. 아직 팀에서 해줄 수 있는 게 남은 손흥민인데 손흥민의 연봉이 아까워 정리한다는 이야기가 근거였기 때문이다. 매체는 "손흥민은 최근 계약을 1년 더 연장했지만 토트넘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면서 이제 공격진에 있어 몇 가지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히샬리송의 미래도 불확실하며, 티모 베르너는 팀을 떠날 수 있다. 마티스 텔의 완전 영입 조항에 대한 결정도 필요하다. 히샬리송, 베르너, 손흥민을 합치면 주급 44만 5천 파운드다. 상당한 수준의 연봉을 절약할 수 있다"며 손흥민의 연봉을 줄여서 다른 곳에 투자하려고 토트넘이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기브미 스포츠는 "손흥민을 내보내는 결정은 의심할 여지 없이 가장 큰 결정이 될 것이다. 경험이 풍부한 손흥민을 향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손흥민을 향한 확실한 관심이 있었다. 관심이 더 구체화되면 신중하게 고려할 수 있는 사항이 될 수 있다. 이는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었다"며 토트넘에서 손흥민 매각을 고려하는게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작성날짜2025.02.11 14:09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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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 압박' 포스테코글루 변명 안 통한다…토트넘, 매디슨-비카리오-우도지 부상 복귀 예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부상 선수들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TBR은 11일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에서 부상 선수 3명이 복귀하기를 희망한다'며 '토트넘의 부상자 명단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3명의 선수가 다음 경기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고 4명의 선수가 훈련에 복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매디슨, 비카리오, 우도지 모두 맨유와의 경기에 복귀할 것으로 점쳐진다. 매디슨은 호펜하임과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했고 매디슨의 복귀는 휴식이 필요한 쿨루셉스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발목 골절 부상을 당한 비카리오도 복귀를 앞두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11경기를 놓친 우도지도 맨유전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부상 선수인 브레넌 존슨, 오도베르, 베르너, 솔랑케는 훈련 복귀를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10일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2024-25시즌 FA컵 4라운드(32강전)에서 1-2로 패해 FA컵에서 탈락했다. 토트넘은 지난 7일 열린 리버풀과의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0-4 대패를 당한데 이어 아스톤 빌라와의 FA컵 경기에서도 패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올 시즌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을 노렸던 토트넘은 3일 사이에 카라바오컵에 이어 FA컵 탈락도 확정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스톤 빌라전을 마친 후 영국 미러를 통해 "사람들은 나를 평가하면서 나쁜 일을 했다고 말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선수들의 성과를 비판할 수는 없다. 선수들이 지난 2개월 반 동안 보여준 모습은 뛰어났다. 나를 없애고 싶어한다면 그것은 괜찮다. 하지만 선수들은 뛰어난 팀이 될 것이다. 그것에 대한 의심의 여지는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선수들은 지금 리셋하며 시즌을 강하게 마무리할 기회를 얻을 것이다. 우리는 유로파리그에서 여전히 좋은 위치에 있고 향후 2주 동안 몇몇 선수들이 부상에서 복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지난 2일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에서 6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났지만 이후 리버풀과 아스톤 빌라에 잇달아 패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승3무13패(승점 27점)의 성적으로 리그 14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오는 17일 맨유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작성날짜2025.02.11 14:05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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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맨유 사령탑, 황인범 스승으로? 페예노르트 감독 경질→대체 후보들 떴다... 레전드까지 거론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대한민국 미드필더 황인범(29·페예노르트)의 스승이 바뀐다. 유명 감독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축구전문 트라이벌 풋볼은 1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었던 에릭 텐하흐, 레네 하케가 페예노르트 내부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페예노르트는 새 감독을 구해야 한다. 이날 페예노르트는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과 이별한다"고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프리스케 감독과 함께 했던 코치진도 짐을 쌌다. 이로써 덴마크 국적의 프리스케 감독은 8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지난 해 여름 페예노르트 지휘봉을 잡았으나 성적 부진을 이유로 불명예 경질됐다. 올 시즌 페예노르트는 11승6무4패(승점 39)로 리그 5위에 위치했다. 우승 경쟁에선 뒤처지진 오래다. 리그 선두 PSV에인트호벤, 2위 아약스(이상 승점 51)를 따라잡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페예노르트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올랐으나, 구단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경질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프리스케 감독이 황인범을 아꼈다는 점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다. 지난 해 여름 황인범을 영입한 인물이 프리스케 감독이다. 지난 해 9월 황인범의 데뷔전에 대해서도 "황인범은 많은 해외 경험을 갖고 있다. 그는 매우 강렬하게 플레이한다. 공을 잡고 있을 때나 패스할 때 영리하게 해결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덕분에 황인범은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올 시즌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올렸다. 황인범의 다음 감독은 유명인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맨유를 이끌었던 텐하흐가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맨유에서 실패, 올 시즌 도중 경질돼 FA 신세가 됐지만, 네덜란드 리그에선 알아주는 명장으로 평가받는다. 텐하흐는 전 소속팀 아약스를 이끌고 두 번의 리그 우승, '별들의 무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2018~2019시즌 4강에 오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트라이벌 풋볼은 "텐하흐는 페예노르트에서 논의되고 있는 후보 중 하나"라면서 "텐하흐는 올 시즌 초반 맨유에서 경질돼 선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후보인 하케 감독은 트벤테, 위트헤르트, 고 어헤드 등 네덜란드 리그 팀들을 주로 맡았다. 맨유에서 코치로 텐하흐 감독을 보좌하기도 했다. 또 거론되고 있는 인물 중 하나가 '네덜란드 레전드' 지오바니 판브롱크호르스트다. 선수 시절 페예노르트, 아스널(잉글랜드), 바르셀로나(스페인) 등 빅클럽에서 뛰었다. 네덜란드 대표팀 주전 풀백이었다. 은퇴 이후에는 페예노르트 코치, 감독을 지내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고, 광저우(중국), 레인저스(스코틀랜드) 사령탑을 지내기도 했다. 지난 해 여름에는 튀르키예 베식타스 지휘봉을 잡았으나 그 해 11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작성날짜2025.02.11 13:48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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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우승 5회' 한때 월클이었는데...노쇠화로 방출 확정 "브라질 임대 이적 가능"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카세미루가 플라멩구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90min'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출신 호르헤 니콜라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플라멩구가 지난 며칠 동안 카세미루의 상황을 조사했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은 종료되었으나 브라질 리그는 현재 비시즌이며 2월 말까지 영입이 계속될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임대 제안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카세미루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뛰면서 뛰어난 수비 능력, 정확한 롱패스 등을 보여주었다. 맨유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잡아 팀의 리그 3위 등극과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을 이끌었다. 좋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에이징 커브를 피할 수는 없었다. 카세미루는 지난 시즌부터 급격하게 노쇠했다. 나이가 들면서 기동력이 떨어졌고 실수도 자주 나왔다. 카세미루의 실수로 맨유가 패배하는 경기가 점차 많아졌고 벤치로 밀려났다. 마침 2005년생 유망주 코비 마이누가 성장하면서 카세미루의 입지는 완전히 좁아졌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시즌 초반 그래도 회복된 모습을 보였으나 감독이 바뀌면서 다시 벤치 신세다. 새롭게 부임한 루벤 아모림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사용하는데 중앙 미드필더의 기동력과 스피드가 중요하다. 마누엘 우가르테, 마이누 등이 주전으로 낙점됐고 카세미루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카세미루는 최근 9경기에서 단 두 경기 출전했고 출전 시간은 도합 19분이었다. 월드클래스의 안타까운 몰락이다. 카세미루는 맨유로 이적하기 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면서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했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함께 일명 '크카모' 라인을 구성하여 레알의 특급 중원을 구성했다. 카세미루가 레알에서만 들어올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만 무려 5개. 맨유에 합류할 때만 하더라도 카세미루의 활약이 오래 지속될 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에이징 커브가 너무나 빠르게 찾아왔다. 카세미루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맨유가 이적료를 받고 매각하려면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마지막 기회다. 작성날짜2025.02.11 13:45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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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월클→단 19분 출전’ 카세미루, 플라멩구 임대 합의...맨유 ‘주급 보조’ [포포투=정지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충격의 이적을 허용한다. 한 때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불렸던 카세미루가 자국 무대로 돌아간다. 행선지는 플라멩구다. 카세미루는 한때 레알 마드리드에서 '크카모' 라인을 형성하며 월드클래스급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 시기 레알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달성했고, 리그에서는 5회의 우승을 차지했다. 카세미루는 레알 통산 336경기에 출전해 31골 29도움을 기록했고,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뛰면서 2019년에는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지난 2022-23시즌 6천만 파운드(약 1065억 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카세미루는 핵심 역할을 소화하면서 맨유의 리그 3위를 이끌었다. 2022-23시즌 모든 공식전에서 53경기에 출전해 7골 7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달랐다. 삼십 대로 접어들면서 카세미루의 기량도 예전 같지 않았다. 잦은 부상까지 겹치면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하기도 했다. 설상가상 맨유도 기대 이하의 시즌을 보냈다. 수비진이 줄부상을 당하면서 카세미루는 시즌 후반기 센터백 자리를 소화하기도 했지만, 시즌 막바지 크리스탈 팰리스전 같은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기도 했다. 카세미루는 브라질 대표팀에도 들지 못하면서 코파 아메리카 2024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뤼트 반 니스텔루이 임시 감독 체제에서 나름 선전을 펼치며 시즌 초반에 보여준 부진을 떨쳐내는 듯 보였으나 후벵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계속해서 벤치를 달구고 있다. 지난 리그 19라운드 뉴캐슬전에서 선발 출전한 이후 공식전 6경기 연속으로 벤치를 달궜고, 최근 공식전 3경기에서의 출전 시간은 단 19분에 그쳤다. 사실상 아모림 감독의 눈 밖에 나며 ‘전력 외 자원’이 됐다. 올겨울 매각이 유력했던 카세미루. 팀은 ‘고주급자’인 그를 팔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다. 선수 본인 역시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차기 행선지를 모색했다. 이후 겨울 이적시장 기간에 튀르키예의 베식타스와 ‘옛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몸담고 있는 알 나스르 이적설이 등장했으나 끝내 이적은 성사되지 못했다. 잔류로 가닥이 잡히는 듯 했으나 최근 그를 노리는 팀이 다시 등장했다. 자국 리그의 플라멩구가 그 주인공이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올겨울 카세미루는 아직 이적할 가능성이 남아있다. 프리미어리그(PL) 이적시장은 종료됐지만 브라질의 플라멩구가 그를 임대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매체는 “브라질의 이적 시장은 2월 28일까지 열려 있어, 플라멩구가 여전히 카세미루를 임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맨유는 카세미루의 임대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이나 플라멩구는 그의 높은 연봉이 재정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어 신중히 검토 중이다. 맨유는 일정 부분 연봉을 부담할 의향이 있으나 여전히 플라멩구가 재정적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을지 여부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결국 맨유가 주급을 보조하기로 결정하면서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맨유가 이적 시장이 일주일 전에 마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주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인 카세미루를 플라멩구에 임대하기로 합의했다. 브라질 이적 시장은 2월 28일까지 열려 있다. 맨유는 이 임대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주급의 일부를 보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2.11 13:45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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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경기 연속 무득점 VS 둘이 합쳐 5골' FW 보강 절실한 첼시-맨유, 강등권 공격수 두고 경쟁한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9번 공격수 보강이 시급한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가 공교롭게도 같은 선수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1일(한국시간) '맨유와 첼시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암 델랍(22·입스위치 타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두 팀 모두 현재 공격진에서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골 결정력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22)과 조슈아 지르크지(23)가 둘이 합쳐 리그에서 5골밖에 넣지 못했다. 마커스 래시포드(28)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애스턴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첼시도 마찬가지다. 주전 공격수인 니콜라스 잭슨(24)은 리그에서 8경기 연속으로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미하일로 무드리크(24)는 금지약물에 적발되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결국 두 팀 다 주전 공격수들의 심각한 부진 때문에 델랍을 영입해야하는 상황이다. 186cm의 신장과 다부진 체격을 갖춘 델랍은 전방에서 버틸 수 있는 힘 빠른 발과 좋은 기본기를 갖춘 공격수다. 델랍은 2009년 더비 카운티 유스팀에 입단했다. 이후 10년 동안 더비 카운티 유스팀에서 활약한 뒤 2019년 맨시티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2020-21시즌부터 1군에 콜업됐다. 카라바오컵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고 첫 경기부터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후 계속 임대를 전전하던 델랍은 23-24시즌도 헐 시티로 임대를 떠났고 드디어 잠재력이 만개했다.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 31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델랍은 24-25시즌 PL 승격에 성공한 입스위치로 이적했다. PL 경험이 거의 없다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델랍은 이번 시즌 23경기에서 9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입스위치가 19위로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이런 활약을 보여주자 맨유와 첼시가 영입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두팀 모두 델랍 영입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 매체는 '델랍과 입스위치는 2029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고 있다. 그를 영입하려는 팀은 상당한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라며 델랍의 영입에 큰돈이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첼시와 맨유 모두 프리미어 리그 재정 규칙(PSR) 때문에 무턱대고 돈을 쓸 수 없는 상황이다. 두 팀 모두 공격수가 가장 급한 건 맞지만 다른 포지션에서도 보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진=risingballers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작성날짜2025.02.11 13:42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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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 아니고 팩트다…토트넘, 손흥민 팔아치울 결심 토트넘의 끝없는 추락에 ‘캡틴’ 손흥민의 입지도 흔들린다. 시즌 뒤 팀 개편에서 손흥민도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리스트에 실제 손흥민의 이름이 올라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1일 단독 보도를 통해 “토트넘이 시즌 뒤 손흥민 등을 포함한 팀 개편을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손흥민은 수년간 팀의 아이콘이자 충성스러운 선수였지만 팀을 떠나보낼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다”고 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비롯해 히샤를리송, 티모 베르너 등 공격 3인방을 정리했을 때 주당 약 44만5000파운드(약 8억원)를 절약할 수 있다. 이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로부터 임대로 데려온 마티스 텔을 완전 영입하기 위한 과정이다. ‘기브미스포츠’는 “(셋 중에)손흥민을 내보내는 것은 토트넘의 가장 큰 결정이 될 것이다. 손흥민에 대한 타 팀의 관심 수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손흥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과거에는 팔지 못했지만 여전히 관심이 구체적이라면 신중하게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에서 14위까지 추락하며 상위권 경쟁에서 멀어져 있다. 토트넘은 앞서 지난 7일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 완패를 당해 1·2차전 합계 1-4로 밀려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사흘 만에 치러진 FA컵 32강에서 애스턴빌라에 져 탈락했다. 토트넘이 우승을 노릴 수 있는 대회는 16강에 진출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뿐이다. 하지만 현재 분위기라면 유로파리그에서도 살아남는게 쉽지 않아 보인다. 팬들은 대니엘 레비 회장의 선수단 투자 부족,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 등을 향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시즌 뒤 대대적인 팀 전력 개편은 불가피해 보인다. 토트넘은 최근 손흥민과 옵션을 통해 1년 계약을 연장한 상태다. 하지만 개인 성적이 떨어지며 ‘에이징 커브’ 평가를 받는 손흥민의 거취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2.11 13:40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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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결별 없다" 포스테코글루, 최악의 부진에도 구단의 신뢰 받는다 "부상이 심각했잖아"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동행을 이어 간다. 축구 매체 '풋볼365'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에 즉각적인 감독 교체는 없을 것이다. 현재로선 변화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로마노 기자도 "현재 상황에 만족하는 사람은 없지만 감독이 바뀔 것이란 징후는 없다. 앞으로 며칠 동안과 다음 경기 이후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전히 토트넘 수뇌부의 지지를 받고 있다. 토트넘 수뇌부는 선수단의 줄부상 때문에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동정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한 시즌 농사의 기본이 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우승 혹은 유럽대항전을 꿈꿀 수조차 없는 지경이다. 일찌감치 선두권에서 멀어지더니 중위권보다도 더 떨어져 24라운드를 치른 현재 14위에 머물고 있다. 위보다 아래가 더 가깝다. 강등권인 18위에 고작 10점 앞서 있다. 2~3경기 더 부진에 빠지면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던 건 컵대회 순항이 컸다. 카라바오컵 준결승에 올랐고, FA컵 역시 하부리그 반란을 잘 잡아내며 생존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프리미어리그 성적보다 컵대회를 통한 우승 한 번에 더 무게를 뒀다. 토트넘은 우승 DNA가 거의 없다시피 한 곳이다. 1992년 출범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영국 1부리그 정상에 오른 기억도 60년도 족히 넘은 1961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만 한다. 21세기 들어 우승한 것도 2007-08시즌 리그컵 딱 한 차례가 전부다. 그래서 카라바오컵까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믿었다. 과거 조제 무리뉴 감독을 컵대회 결승 앞두고 경질하는 촌극 속에 우승 기회를 놓쳤던 토트넘이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했다. 팬들의 경질 요구에도 귀를 닫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지했던 토트넘 수뇌부는 이제야 또 다른 실수를 감지하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너무 무기력했다. 리버풀 상대로 90분 내내 36%의 볼 점유율만 가지면서 일방적으로 수세에 몰렸다. 전체 슈팅수 5-26, 유효슈팅수 0-10, 코너킥 4-14 등 준결승이라 믿기 힘들 정도로 원사이드로 밀렸다. 카라바오컵 탈락을 받아들여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은 지난 10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2024-25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에서 1-2로 패배했다. 이제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밖에 남지 않았다. 토트넘은 현재 UEL 16강에 진출해 있다. 유럽 무대에서 우승으로 가는 길은 험난하다. 그럼에도 구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믿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선수단의 줄부상 때문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 등 주축 선수들이 연이어 쓰러지며 선수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토트넘 수뇌부는 현재 부진이 선수들의 줄부상 때문이라 판단,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할 생각이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현재 경질 위기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 지난 리버풀과 카라바오컵에서 패배한 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짐을 싸라는 분위기에는 강하게 맞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TV에서 말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직업이기에 의견을 내는 것이다. 내 직업은 토트넘을 관리하는 것"이라며 '외부에서 뭐라고 하든 우리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데 어떠한 영향도 주지 못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나는 평가받는 걸 걱정하지 않는다. 나를 평가하는 사람이 누구든 상관하지 않는다"며 "나는 현재 선수들로 최상의 결과를 내는 것만 노력할 것"이라고 귀를 닫았다. 애스턴 빌라전에서는 팬들이 원한다면 경질하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BBC와 인터뷰에서 "팬들은 나를 심판할 수 있다. 내가 잘못했다고 말할 수도 있고, 내가 이 자리에 맞지 않는다고도 할 수 있다"며 "나를 쫓아내고 싶다면 상관없다. 하지만 선수들이 지난 2개월 반 동안 보여준 모습은 정말 뛰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현재 시점에서 선수들의 경기력을 비판할 수는 없다는 것"이라며 "선수들이 겪고 있는 극단적인 상황을 제외하고 다른 것들을 평가하면 그것은 왜곡되고, 객관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상 선수들 때문에 팀 전력이 비정상적이지만 선수들의 헌신으로 버티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2개월 반 동안 17~18세의 선수들과 제대로 휴식하지 못한 베테랑 선수들이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경기를 뛰고 있다. 그런 것들이 팀 경기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더는 할 말이 없다"며 "부상 선수들이 모두 복귀하면 더 좋은 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인정하든 상관없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2.11 13:40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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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정리하면 선수단 주급 절감 가능'…'토트넘에게 어려운 결정, 클럽 떠날 가능성 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올 시즌 종료 이후 손흥민을 정리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1일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고려해 팀 개편을 신중하게 고려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매각을 검토한다. 손흥민이 클럽을 떠날 가능성은 열려있다. 수년간 토트넘의 아이콘이었던 손흥민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했지만 공격에서 큰 결정을 내려야 한다. 히샬리송의 미래도 불확실하고 베르너가 떠날 수 있고 텔의 완전 영입 여부도 결정해야 한다. 손흥민, 베르너, 히샬리송의 주급을 합치면 44만5000만파운드에 달하고 토트넘은 상당한 금액을 절약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을 내보내는 것은 토트넘에게 가장 큰 결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10일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2024-25시즌 FA컵 4라운드(32강전)에서 1-2로 패해 FA컵에서 탈락했다. 토트넘은 지난 7일 열린 리버풀과의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0-4 대패를 당한데 이어 아스톤 빌라와의 FA컵 경기에서도 패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무관에 그치고 있는 토트넘은 올 시즌 17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3일 간격으로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 잇달아 탈락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0일 '토트넘은 감독으로 인해 무임승차하는 것 같은 손흥민에게 더 많은 것을 필요로 한다. 무어는 아스톤 빌라전 전반전 활약으로 비난받았고 하프타임에 교체 됐다. 다른 선수들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으로부터 공개적인 비난을 받았다. 손흥민도 같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언급하며 손흥민의 아스톤 빌라전 활약에 대해 평점 4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스톤 빌라전 이후 "사람들은 나를 평가하면서 나쁜 일을 했다고 말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선수들의 성과를 비판할 수는 없다. 선수들이 지난 2개월 반 동안 보여준 모습은 뛰어났다. 나를 없애고 싶어한다면 그것은 괜찮다. 하지만 선수들은 뛰어난 팀이 될 것이다. 그것에 대한 의심의 여지는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작성날짜2025.02.11 13:3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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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캡틴 SON, 결국 토트넘과 헤어지나···“선수단 개편 고려하는 토트넘, 손흥민의 이탈도 포함돼 있어” 최근 경기력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헤어질 것이라는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1일 “토트넘은 선수단 개편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여기에는 한국 출신 공격수 손흥민의 이탈도 포함돼 있다”며 “손흥민은 오랜기간 토트넘의 아이콘 같은 선수였다. 팀을 위해 꾸준히 헌신했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만 나오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리버풀과의 2024~2025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는 무기력한 경기 끝에 0-4 참패를 당하며 결승행에 실패했다. 여기에 10일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에서도 1-2로 패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승점 27점으로 14위에 머물러있다. 이런 토트넘의 부진을 두고 적잖은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는 가운데, 손흥민도 그 화살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애스턴 빌라전 직후에는 “중요한 순간 침묵했다”는 등 혹평을 듣기도 했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새 시대를 맞이했다. 이제는 구단이 공격진에 결단을 내려야 할 때다”라며 “히샤를리송의 미래는 불확실하며, 티모 베르너 역시 언제든 (팀을) 떠날 수 있다. 손흥민과 히샤를리송, 베르너 3명의 주급을 합치면 44만5000파운드나 된다. 이들을 내보내면 상당한 금액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이전에 비해 경기력이 떨어지고 기복이 심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손흥민의 팀내 비중이 적은 것은 결코 아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식전 33경기에서 10골·8도움을 올리고 있다. 도움 2개만 더 보태면 10골·10도움이 가능하다. 3골·1도움의 히샤를리송, 1골·3도움의 베르너와 비교할 바가 못된다. 그럼에도 이 매체는 손흥민에게 박한 평가를 이어갔다. 기브미스포츠는 “수년 동안 구단의 아이콘이었으며, 팀에 대한 충성도도 높았다. 하지만 최근 손흥민의 이적이 언제든 열려있다는 기류가 반복되고 있다. 손흥민을 내보낸다면, 의심의 여지 없이 (토트넘의) 가장 큰 결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2.11 13:26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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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L+FA컵 탈락’ 포스텍의 항변, “왜곡된 판단 NO! 부상 선수들 복귀하면 좋아진다” [포포투=정지훈] 리그 부진과 더불어 컵 대회에서 연이어 탈락한 토트넘 홋스퍼이지만, 보드진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생각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왜곡된 판단을 하지 말아달라면서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면 좋아질 것이라 답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일 오전 2시 3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32강에서 아스톤 빌라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연이어 난관에 봉착한 토트넘이다. 리그 순위는 14위(8승 3무 13패 승점 27)까지 쳐지며 일찌감치 유럽대항전 진출은 포기한 상태다. 특히 지난 리그 10경기에서 거둔 승리는 사우샘프턴전(5-0)과 브렌트포드전(2-0)이 유일하고, 나머지 8경기에선 7승 1무의 실망스러운 성적을 올렸다. '무관'의 설움을 떨쳐낼 절호의 기회였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도 그 희망이 좌절됐다. 코벤트리 시티전 승리(2-1)를 시작으로 맨체스터 시티(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3)를 연달아 꺾으며 4강 진출에 성공한 토트넘. 준결승 1차전에서도 리버풀을 1-0으로 꺾으며 나름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2차전에서 무려 0-4로 대패하며 끝내 탈락했다. 이제 남은 희망은 16강 직행에 성공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과 FA컵뿐이었다. 그러나 FA컵 32강전에서도 빌라에 무릎을 꿇으며 탈락했다. 지난 리버풀과의 EFL컵 준결승전에 이어 또 다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날 빌라는 16번의 슈팅 중 유효 슈팅 7회를 기록하며 토트넘보다 많은 공격 찬스(전체 슈팅 11회, 유효 슈팅 5회)를 만들었는데 만일 빌라가 기회를 살렸다면 점수차는 더 벌어졌을 경기였다. 결국 모든 화살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할 수밖에 없다. 그간 고집에 가까운 전술 고수와 부족한 경기 운영 능력, 그리고 선수단 관리 능력에도 의구심을 남긴 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러 지탄을 받아왔지만 구단 보드진은 컵 대회 우승을 목표로 굳건한 신뢰를 드러냈고,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선 3명의 선수들을 영입하며 선수단 보강에 힘썼다. 그러나 최근 연이은 컵 대회 탈락으로 경질 가능성에 대한 보도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렇듯 비판적인 여론이 대거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감독을 교체할 마음이 없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0일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말을 인용,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심각한 압박에 시달리고 있지만 토트넘은 그를 즉각 경질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항변했다. 그는 “난 같은 선수들로 계속 나섰다. 변명을 하는 게 아니다. 날 평가하는 사람들은 '능력이 없다'고 말할 수 있다. 괜찮지만 선수들을 비판하면 안 된다. 다른 팀들도 9~11명이 부상으로 빠지면 똑같이 비난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을 것이다. 경질하기 위한 의도라면 그렇게 계속 해도 되나 선수들은 비난하면 안 된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리버풀을 포함해 다른 팀들이 로테이션을 쓰는지 이유가 있다. 다른 선수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내가 쓰지 않는 것 같나? 그럴 상황이 아니다. 부상 복귀 선수들이 많아지면 우린 좋아질 것이다. 의심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처한 극단적 상황을 배제하고 비판을 하면 객관적이지 못하고 왜곡된 판단일 것이다"고 답했다. 이런 상황에서 그나마 희소식은 핵심 선수 5명의 부상 복귀다. 영국 ‘텔레그라프’에서 활동하는 맷 로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에서 부상 복귀하는 첫 번째 그룹은 비카리오, 우도기, 매디슨, 존슨, 오도베르다”라면서 부상 복귀 소식을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2.11 13:23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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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드디어 선발 출전? 英매체 '일단 벤치' 예상...선발 데뷔전+첫 골 기대감은 여전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양민혁이 벤치에서 대기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는 12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한 더 코벤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리그) 32라운드에서 코벤트리 시티와 맞붙는다. 현재 QPR은 10승 11무 10패(승점 41점)로 13위에, 코벤트리는 11승 8무 12패(승점 41점)로 12위에 위치해 있다. 코벤트리가 골득실에 앞서있다. 양민혁의 선발 출전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QPR로 임대를 떠난 양민혁은 지난 두 경기에서 모두 교체로 출전했다. 데뷔전 밀월전에서 교체로 들어가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었다. 14분으로 투입된 시간이 짧았지만, 교체로 들어가자마자 대포알 슈팅을 때리면서 골키퍼 간담을 서늘케 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보다 늘어난 24분을 소화하며 홈 경기장 데뷔도 성공했다. 적극적인 경합으로 팀의 득점을 유도해낸 장면이 돋보였다. 두 경기 연속 교체로 나서면서 점차 입지를 다진 양민혁이 선발로 나설 차레인데, 현지 매체는 일단 벤치 대기를 예상했다. 영국 '스포츠 몰'이 예상한 QPR 선발 라인업에 양민혁의 이름은 없었다. 선발 데뷔전이 치러질 지는 모르지만 양민혁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 QPR CEO는 양민혁 영입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고 지난 두 경기서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양민혁에게 QPR에서의 활약이 중요해 보인다. 다음 시즌 토트넘에 복귀하여 1군에 합류할 수 있을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TBR 풋볼'은 11일 영국 '기브미 스포츠'를 인용하여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의 미래 제이미 돈리, 양민혁, 알레호 벨리즈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임대를 떠나있는 여러 토트넘 유망주들이 다음 시즌 어디서 활약하게 될지 예측했는데, 양민혁도 여기에 포함되었었다. 매체는 "양민혁은 프리시즌에 평가를 받아 얼마나 발전했는지 확인한 뒤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평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즉 QPR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발전 여부를 파악하고 다음 시즌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최근 요한 랑게 토트넘 기술이사도 양민혁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비슷한 맥락이다. 영국 'TBR 풋볼'에 따르면 랑게 이사는 "이제 윌 랭크셔, 루카 군터, 양민혁은 그들의 커리어에서 더 좋은 환경에 나가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받는 것이 올바른 단계라 생각했다. 이게 중요한 부분이다. 그렇게 되면 여름에 돌아와서 프리시즌에 경쟁할 준비가 될 거다"라고 말했다. 작성날짜2025.02.11 13:10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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