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바 44점 폭발'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과 맞대결 승…승점 1점 차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막판까지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GS칼텍스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0-25, 25-17, 25-20, 21-25, 15-10)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한 최하위 GS칼텍스는 10승 23패 승점 32이 됐다. 4연패를 당한 6위 페퍼저축은행 10승 23패 승점 33을 승점 1점 차로 쫓아갔다. GS칼텍스 에이스 실바가 44점을 폭발시키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주아와 유서연도 각각 12점씩 올 올렸다. 페퍼저축은행은 테일러가 30점, 박정아가 18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작성날짜2025.03.07 14:53 에스티엔
-
'비예나 22점' KB손해보험, 1위 현대캐피탈 꺾고 2위로 도약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남자배구 KB손해보험이 2위가 됐다. KB손해보험은 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1-25, 25-17, 25-23, 25-21)로 승리했다. KB손해보험 비예나가 22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나경복이 20점으로 도왔다. 22승 11패 승점 63가 된 KB손해보험은 대한항공(20승 13패 승점 61)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최단 기간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현대캐피탈은 시즌 전적 27승 6패(승점 79)가 됐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작성날짜2025.03.07 14:49 에스티엔
-
2번 연속 현대캐피탈을 잡았다 "우리 승리가, 운이 아니었단 걸 증명해 기쁘다" [천안 현장] [천안=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우리가 현대캐피탈을 이긴 게 운이 아니라는 걸 증명해서 기쁘다." KB손해보험 아폰소 감독은 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6라운드 경기가 열리기 전부터, 승리에 대한 열정을 엄청나게 들어냈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 1위도 현대캐피탈의 차지였다. 남은 건 2위 싸움인데, 이날 승리하면 시즌 처음 2위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아폰소 감독은 "2위보다 현대캐피탈을 이기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폰소 감독이 오기 전까지 4라운드 전패였다. 하지만 5라운드 처음 셧아웃승을 따냈다. 그리고 또 이겼다. 세트스코터 3대1 승리. 1세트 초반 허둥대며 패했지만, 남은 세트들은 KB손해보험이 훨씬 나은 경기력이었다. 만약 KB손해보험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다면, 이는 엄청난 자신감으로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이다. 아폰소 감독은 경기 후 "승리해 기쁘다. 현대캐피탈이라는 강팀을 2번 연속 이기는, 어려운 숙제를 풀어낸 선수들 때무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5라운드 홈경기에서 우리가 이긴 게 운이 좋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나는 오늘 경기를 통해 그게 아니라는 걸 증명할 수 있어 기뻤다"고 덧붙였다. 아폰소 감독은 두 라운드 연속 승리 의미에 대해 "현대같은 강팀을 이기면, 선수들에게 엄청난 자신감이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폰소 감독은 이날 경기를 돌이키며 "1세트는 리시브가 많이 흔들렸다. 현대가 서브를 강하게 넣지 않는데도 우리가 이겨내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를 하며 리시브가 개선됐고, 그러자 공격이 회복됐다. 우리가 서브로 자신감을 얻었다. 오늘은 경기 결과 뿐 아니라 전체적인 내용이 너무 좋았던 경기"라고 선수들을 극찬했다. KB손해보험은 오른쪽 주포 비예나에 왼쪽은 나경복-황경민-야쿱 중 두 선수를 번갈아가며 기용하고 있다. 이날은 현대를 맞이해 나경복-야쿱 조합이었고 두 사람 모두 좋은 활약을 펼쳤다. 아폰소 감독은 "아직 어떤 조합이 최고라고 얘기할 수는 없다. 나경복, 야쿱은 공격적인 배구를 할 때 좋다. 황경민이 들어가면 공-수 더 안정적인 경기를 할 수 있다. 중요한 건 상대, 상황에 따라 어떤 선수가 나가든 우리는 경기를 할 준비가 돼있다는 것이다. 팀으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주포 비예나에 대해 아폰소 감독은 "우리팀의 공격, 블로킹, 서브를 책임져주는 선수다. 상대 견제를 정말 많이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포인트를 내준다. 비예나가 있어 상대 블로킹을 더 벌릴 수 있다. 다른 선수들에게 공격 찬스가 많아진다는 것이다. 팀적으로 매우 도움이 되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천안=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3.07 14:07 스포츠조선
-
KB손보, 현대캐피탈 꺾고 2위 도약...GS, 페퍼에 승리 탈꼴찌 눈앞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이 정규리그 1위 현대캐피탈을 꺾고 2위로 올라섰다. KB손해보험은 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3-1(21-25, 25-17, 25-23, 25-21)로 이겼다. KB손해보험은 시즌 22승 11패(승점 63)를 기록해 대한항공(승점 61·20승 13패)을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선 4연패 뒤 2연승을 올렸다.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2득점, 나경복이 20득점을 올렸다. 비예나는 3세트 24-23에서 대각선 강타로 세트스코어 2-1을 만들었다. 현대캐피탈은 미들블로커 최민호가 레오와 나란히 팀 내 가장 많은 14득점을 기록했다. 레오는 남자부 역대 통산 득점 1위 박철우(6623점)의 기록에 4점 차로 다가서 다음 경기에서 대기록 달성이 유력해 보인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7위 GS칼텍스가 6위 페퍼저축은행에 3-2(20-25, 25-17, 25-20, 21-25, 15-10)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S칼텍스는 시즌 10승 23패(승점 32)를 기록, 페퍼저축은행(10승23패·승점 33)을 승점 1 차로 바짝 추격했다. '득점 1위' 지젤 실바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44득점을 기록했다. 페퍼저축은행은 4연패 부진에 빠졌다. 이형석 기자 작성날짜2025.03.07 13:24 일간스포츠
-
프로배구 KB손보, '대어' 현대캐피탈 꺾고 2위 도약…GS는 탈꼴찌 임박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정규리그 우승팀 현대캐피탈을 꺾고 2위로 올라섰다. KB손해보험은 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3-1(21-25 25-17 25-23 25-21) 역전승을 거뒀다. 값진 승리를 챙긴 KB손해보험은 시즌 22승 11패(승점 63)를 기록하며 대한항공(승점 61)을 끌어내리고 2위로 점프했다.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1, 3차전을 홈에서 치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홈에서 KB손해보험에 일격을 당하며 시즌 6패(27승·승점 79)째를 떠안았다. KB손해보험은 주포 비예나가 22점을 폭발시키며 승리의 파랑새가 됐고, 나경복도 20점을 보태 승리에 기여했다. 박철우(은퇴)가 보유한 남자부 통산 최다 득점(6623점)에 18점 차로 다가섰던 현대캐피탈 레오는 이날 14점에 그치면서 대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KB손해보험은 상대 레오와 허수봉의 기세에 첫 세트를 21-25로 내줬지만, 2세트에 살아난 비예나를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를 탄 KB손해보험은 3세트에도 뒷심에서 현대캐피탈에 앞섰다. 22-22에서 차영석의 속공에 이은 레오의 범실을 묶어 세트포인트를 만든 KB손해보험은 최민호에게 실점했지만 비예나가 강력한 백어택을 성공시키며 포효했다. 마지막 4세트도 KB손해보험의 흐름이었다. 초반부터 리드를 잡은 KB손해보험은 19-17에서 연속 3득점으로 22-17로 달아났다. 이후 손찬홍의 속공에 당했지만 상대의 연속 범실이 나오면서 24-18을 만들었다. 현대캐피탈 레오가 퀵오픈으로 흐름을 끊었지만, 나경복이 오픈 공격을 현대캐피탈 코트에 꽂아넣으면서 경기를 매조졌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최하위 GS칼텍스가 페퍼저축은행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0-25 25-17 25-20 21-25 15-10)로 제압했다. 3연승을 달린 GS칼텍스는 시즌 10승(23패·승점 32) 고지에 오르며 6위 페퍼저축은행(10승 23패·승점 33)을 승점 1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4연패 늪에 빠진 페퍼저축은행은 GS칼텍스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GS칼텍스에서는 실바가 44점을 폭격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주아와 유서연도 나란히 12점씩을 보탰다. 페퍼저축은행은 테일러가 30점, 박정아가 18점으로 분전했지만 뒷심 부족에 무릎을 꿇었다. 2-2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맞이한 5세트에서, GS칼텍스는 6-5에서 뚜이와 실바의 연속 득점으로 8-5로 리드하며 분위기를 탔다. 흐름을 내주지 않고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GS칼텍스는 13-9에서는 상대 하혜진의 서브 범실로 매치 포인트에 다다랐고, 이어진 공격에서 실바가 퀵오픈을 성공시켜 경기를 끝냈다. superpower@news1.kr 작성날짜2025.03.07 13:07 뉴스1
-
7위 GS칼텍스, 6위 페퍼저축은행에 풀세트 접전 끝 승리 ‘꼴찌만은 안 된다’는 집념으로 무장한 6위와 7위 간 혈투는 풀세트 접전 끝에 GS칼텍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GS칼텍스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6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맞대결에서 세트 점수 3-2(20:25/25:17/25:20/21:25/15:10)로 승리했다. 7위 GS칼텍스(10승23패·승점 32)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렸지만, 6위 페퍼저축은행(10승23패·승점 33)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승점 2점 차로 6위 자리를 지켰던 페퍼저축은행은 최하위 추락은 면했지만, 승점 1점 차로 쫓기게 됐다. GS칼텍스는 이날 경기 내내 페퍼저축은행의 높이에 고전했다. 페퍼저축은행의 장신 아시아쿼터 장위와 박정아는 상대의 주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공격을 가로막기로 수차례 막아섰다. 두 선수는 1세트에만 14득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세트에서 실바 외에 다른 득점 경로를 찾지 못했던 GS칼텍스는 상대의 범실이 쌓이면서 기회를 맞았다. 페퍼저축은행이 2세트에서만 6개의 범실을 쌓으며 자멸하는 사이 GS칼텍스에는 실바 외에 유서연, 이주아의 공격이 살아나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려 놓았다. 3세트와 4세트에서 두 팀의 외국인 선수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2세트 들어 잠시 주춤했던 실바는 3세트와 4세트에서 각각 9점, 12점을 기록하며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해결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GS칼텍스는 서브 에이스로만 7점을 올리며 고비 때마다 상대의 분위기를 꺾어 놓으며 3세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테일러 린 프리카노(등록명 테일러)와 박정아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곧바로 4세트를 가져왔다. 박정아는 7개의 가로막기를 달성하며 한 시즌 최다 가로막기 타이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범실이 승부를 갈랐다. 페퍼저축은행은 7-11로 밀리는 상황, 테일러의 공격이 코트 밖으로 벗어나면서 흐름을 넘겨줬다. 이어 하혜진의 서브마저 네트를 넘어가지 못해 세트 포인트 상황을 맞았다. 실바의 퀵오픈 공격이 성공하면서 GS칼텍스가 5세트를 가져갔다. 실바는 이날 홀로 44점을 올리며 양 팀 최다 득점 선수로 등극했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작성날짜2025.03.07 12:55 한겨레
-
[프로배구 중간순위] 7일 남자부 여자부 ※순위는 승점-승리 경기 수-세트득실률(총 승리세트/총 패배세트)-점수득실률(총 득점/총 실점) 순. (서울=연합뉴스)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3.07 12:48 연합뉴스
-
'비예나 22점' KB손보, 1위 현대캐피탈 꺾고 2위로 도약(종합)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현대캐피탈을 무너뜨리고 2위로 올라섰다. KB손해보험은 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22점을 뽑은 비예나를 앞세워 현대캐피탈에 3-1(21-25 25-17 25-23 25-21) 역전승을 낚았다. 이로써 KB손해보험은 시즌 22승11패(승점 63)를 기록해 대한항공(승점 61)을 끌어내리고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특히 KB손보는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날 수도 있는 현대캐피탈의 안방에서 승리하며 올 시즌 맞대결에서 4연패 후 2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KB손보의 나경복도 20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안방에서 KB손보에 일격을 당해 시즌 27승6패(승점 79)가 됐다. 역대 통산 득점 1위인 박철우(은퇴·6천623점)에게 18점 차로 접근했던 현대캐피탈의 레오는 이날 4점이 모자란 14득점에 그쳐 신기록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KB손보는 상대 레오와 허수봉의 불꽃타에 눌려 첫 세트를 21-25로 내줬지만, 2세트 들어 비예나의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의 코트를 맹폭했다. 비예나는 2세트 16-12에서 상대팀 허수봉의 얼굴을 맞히는 직선 강타로 2득점 했고, 24-17 세트 포인트에서도 오픈 공격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기세가 오른 KB손보는 3세트 막판까지 시소게임을 이어갔지만, 24-23 세트 포인트에서 비예나가 대각선 강타를 터뜨리면서 세트 스코어 2-1을 만들었다. KB손보는 4세트 초반 비예나의 백어택 득점으로 8-4 리드를 잡은 뒤 비예나와 나경복이 번갈아 득점하며 중반까지 16-12로 앞섰다. 승기를 잡은 KB손보는 19-17에서 비예나의 백어택과 나경복의 퀵오픈으로 점수를 4점 차로 벌렸고, 24-21 매치포인트에서 나경복의 오픈 공격으로 역전승의 마지막 조각을 맞췄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GS칼텍스가 44점을 폭발한 실바를 앞세워 페퍼저축은행에 3-2(20-25 25-17 25-20 21-25 15-10) 역전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3연승 상승세 속에 시즌 10승23패(승점 32)를 기록, 페퍼저축은행(10승23패·승점 33)을 승점 1 차로 바짝 추격했다. 반면 덜미를 잡힌 페퍼저축은행은 4연패 부진에 빠졌다. 첫 세트를 20-25로 내준 GS칼텍스가 거센 반격으로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 GS칼텍스는 14-16으로 뒤진 2세트 중반 실바의 백어택을 시작으로 연속 5점을 쓸어 담아 전세를 뒤집었고, 19-17에서도 놀라운 6연속 득점으로 세트를 따냈다. 3세트도 21-20에서 실바가 백어택과 직선 강타를 폭발하고, 안혜진이 서브 에이스 2개를 꽂는 등 4연속 득점에 힘입어 세트 스코어 2-1로 역전했다. 4세트를 넘겨줘 최종 5세트 승부에 들어간 GS칼텍스는 2-3 열세에서 실바의 퀵오픈과 이주아의 퀵오픈, 실바의 서브 에이스로 역전한 뒤 리드를 놓치지 않고 승리를 완성했다. chil8811@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3.07 12:48 연합뉴스
-
프로배구 KB손보, '풀전력' 현대캐피탈 꺾고 2위…GS 탈꼴찌 눈앞(종합)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이 정규리그 1위 현대캐피탈을 잡고 2위로 올라섰다. KB손해보험은 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1-25 25-17 25-23 25-21)로 이겼다. 이날 양 팀 모두 주전 선수들을 내세워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KB손해보험은 첫 세트를 헌납했으나 나머지 세트를 모두 승리하며 기분 좋은 역전승을 수확했다. KB손해보험(22승 11패 승점 63)은 대한항공(20승 13패 승점 61)을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 최단 기간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현대캐피탈은 시즌 전적 27승 6패(승점 79)가 됐다. 현대캐피탈의 경우 남은 3경기에서 승점 6을 더하면 단일 시즌 최다 승점 기록을 경신한다. 한 시즌 최다 승점은 2011~2012시즌과 2014~2015시즌 삼성화재가 작성한 84다. KB손해보험 비예나가 22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나경복이 20점을 거들었다. 현대캐피탈은 최민호가 14점을 올리는 등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나 패배를 면치 못했다. 14점을 뽑아낸 레오는 통산 6619점으로 박철우가 보유한 남자부 통산 최다 득점인 6623점에 4점 차로 추격했다. 1세트는 현대캐피탈이 가져갔다. 현대캐피탈은 최민호와 허수봉의 활약에 힘입어 8-3으로 앞섰으나 이후 수비가 흔들리며 16-16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최민호의 블로킹, 신펑의 오픈 득점 등을 묶어 연속 5점을 획득한 현대캐피탈은 리드를 유지하며 먼저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24-21에서 KB손해보험 이준영의 서브가 라인을 벗어나면서 현대캐피탈이 첫 세트를 따냈다. 기세를 빼앗긴 KB손해보험은 2세트에 반격을 가했다. 11-11에서 연속 5점을 뽑아낸 KB손해보험은 2점씩을 생산한 비예나와 야쿱의 득점포를 내세워 23-15로 달아났다. 이어 비예나가 퀵오픈 득점과 오픈 득점을 성공해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여세를 몰아 KB손해보험이 3세트에서도 웃었다. 중반까지 현대캐피탈과 19-19로 팽팽히 맞선 KB손해보험은 비예나의 퀵오픈과 박상하의 블로킹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이후 다시 동점이 됐지만, 차영석의 속공으로 흐름을 가져온 뒤 레오의 공격 범실이 나오며 KB손해보험이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KB손해보험은 24-23에서 비예나가 후위 공격을 적중해 전세를 뒤집었다. 4세트 초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간 KB손해보험은 야쿱의 퀵오픈, 박상하의 속공, 비예나의 퀵오픈, 나경복의 백어택 등을 엮어 20점(20-17)을 선점했다. 승기를 잡은 KB손해보험은 24-18로 격차를 벌렸고, 매치 포인트에서 나경복이 오픈 득점을 터트렸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2(20-25 25-17 25-20 21-25 15-10)로 눌렀다. 3연승을 질주한 최하위 GS칼텍스(10승 23패 승점 32)는 6위 페퍼저축은행(10승 23패 승점 33)을 승점 1차로 쫓아가며 꼴찌 탈출을 눈앞에 뒀다. 석패를 떠안은 페퍼저축은행은 4연패 사슬에 묶였다. GS칼텍스 에이스 실바가 44점을 쓸어 담으며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이주아와 유서연은 각각 12점씩 지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테일러가 30점, 박정아가 18점으로 분전했지만, 상대 주포 실바를 제어하는 데 실패했다. 세트 스코어 2-2에서 맞이한 5세트에서 GS칼텍스는 이주아, 실바, 뚜이의 득점을 묶어 8-5로 우위를 점했다. 13-9에서는 페퍼저축은행 하혜진의 서브가 네트에 걸려 GS칼텍스가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고, 실바의 퀵오픈 득점으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donotforget@newsis.com 작성날짜2025.03.07 12:41 뉴시스
-
현대캐피탈 또 잡았다··· KB손해보험, 마침내 2위 도약 닷새 전 대한항공은 졌지만, KB손해보험은 이겼다.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현대캐피탈과 맞대결 결과에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적지 천안에서 현대캐피탈을 꺾은 KB손해보험이 시즌 첫 2위로 뛰어 올랐다. 오는 18일 대한항공과 시즌 최종전을 포함해 남은 3경기 마무리만 잘한다면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KB손해보험은 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도드람 V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1(21-25 25-17 25-23 25-21)로 꺾었다. 9연승을 달리다 삼성화재에 덜미를 잡힌 충격을 1경기 만에 털어냈고, 챔프전에 오른다면 맞상대가 될 현대캐피탈에 대한 자신감도 키웠다. 지난 5라운드에 이어 현대캐피탈 상대 2연승이다. KB손해보험은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현대캐피탈 상대 2승4패로 맞대결 일정을 모두 마쳤다. 1세트를 다소 맥없이 내줬지만, 2세트부터 KB손해보험이 경기력에서 현대캐피탈을 압도했다. 야쿱이 서브 에이스만 2개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나경복과 비예나 쌍포가 각각 6득점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접전이던 3세트까지 따내며 KB손해보험은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13-13 이후로 일진일퇴가 22-22까지 이어졌다. KB손해보험이 차영석의 속공과 상대범실로 연달아 2득점 하며 세트 포인트를 따냈다. 현대캐피탈 최민호에게 속공을 허용해 듀스 직전까지 몰렸지만, 후위의 비예나가 결정적인 백어택을 터뜨렸다. KB손해보험은 어렵잖게 4세트까지 따내며 승부를 끝냈다. 초반부터 점수차를 벌렸고, 주포 나경복이 마지막 25점째를 올릴 때까지 줄곧 3~4점 차 간격을 유지했다. 이날 승리로 KB손해보험은 승점 3점을 추가해 63점으로 대한항공(61점)을 제치고 2위로 치고 올라섰다. 비예나와 나경복이 각각 22점, 20점을 올리며 제 역할을 다했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3.07 12:40 스포츠경향
-
-
-
-
-
-
-
'비예나 22점' 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 꺾고 2위로 도약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현대캐피탈을 무너뜨리고 2위로 올라섰다. KB손해보험은 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22점을 뽑은 비예나를 앞세워 현대캐피탈에 3-1(21-25 25-17 25-23 25-21) 역전승을 낚았다. 이로써 KB손해보험은 시즌 22승11패(승점 63)를 기록해 대한항공(승점 61)을 끌어내리고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특히 KB손보는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날 수도 있는 현대캐피탈의 안방에서 승리하며 올 시즌 맞대결에서 4연패 후 2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KB손보는 플레이오프 1, 3차전 홈 어드밴티지가 주어지는 2위 경쟁에서도 대한항공에 우위를 점하게 됐다. KB손보의 나경복도 20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안방에서 KB손보에 일격을 당해 시즌 27승6패(승점 79)가 됐다. 역대 통산 득점 1위인 박철우(은퇴·6천623점)에게 18점 차로 접근했던 현대캐피탈의 레오는 이날 4점이 모자란 14득점에 그쳐 신기록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KB손보는 상대 레오와 허수봉의 불꽃타에 눌려 첫 세트를 21-25로 내줬지만, 2세트 들어 비예나의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의 코트를 맹폭했다. 비예나는 2세트 16-12에서 상대팀 허수봉의 얼굴을 맞히는 직선 강타로 2득점 했고, 24-17 세트 포인트에서도 오픈 공격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기세가 오른 KB손보는 3세트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막판까지 시소게임을 이어갔지만, 24-23 세트 포인트에서 비예나가 대각선 강타를 터뜨리면서 세트 스코어 2-1을 만들었다. 승부의 흐름을 바꾼 KB손보의 공세는 4세트에도 수그러들지 않았다. 비예나의 호쾌한 백어택 득점으로 8-4 리드를 잡은 KB손보는 비예나와 나경복이 번갈아 득점하며 중반까지 16-12로 앞섰다. 승기를 잡은 KB손보는 19-17에서 비예나의 백어택과 나경복의 퀵오픈으로 점수를 4점 차로 벌렸고, 24-21 매치포인트에서 나경복의 오픈 공격으로 역전승의 마지막 조각을 맞췄다. chil8811@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3.07 12:27 연합뉴스
-
용인 삼성생명, “안방서는 어림없어”…BNK에 2연패 뒤 설욕 용인 삼성생명이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서 4쿼터의 기적을 만들어내며 벼랑끝에서 기사회생 했다. 하상윤 감독이 이끄는 삼성생명은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 3차전서 이해란(16점·10리바운드), 조수아(13점·3점슛 3개), 키아나 스미스(10점)의 활약을 앞세워 김소니아(18점·9리바운드)가 분투한 부산 BNK를 66대50으로 꺾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적지에서 1,2차전을 모두 패한 뒤 안방에서 첫 승을 거둬 꺼져가던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불씨를 살려냈다. 특히, 삼성생명은 올 시즌 홈에서 BNK에 3전 전승을 거둔 기세를 포스트시즌서도 이어가 역시 9일 홈에서 열릴 4차전도 기대케 했다. 이날 1쿼터는 삼성생명이 우위를 점했다. 미츠키의 야투와 조수아의 외곡포로 초반 기선을 잡았고, BNK도 안혜지, 시카의 득점을 앞세워 팽팽히 맞섰다.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삼성생명은 강유림, 이주연의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갔고, BNK는 쿼터 종료 직전 이소희의 3점포로 격차를 좁혔다. 20대18로 삼성생명이 앞선 가운데 2쿼터를 맞았으나, BNK는 연이은 3점포슛 성공과 사키의 5득점 활약을 더해 전세를 뒤집으며 36대33으로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BNK는 3쿼터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다 이소희의 U파울로 분위기가 삼성생명 쪽으로 바뀌었다. 배혜윤의 자유투 2개와 스미스, 미츠키의 3점슛이 잇따라 터져 다시 경기를 역전시켰다. 그러나, BNK도 김소니아의 3점포로 흐름을 되돌리며 49대46으로 앞서가 3전승을 거두는 듯 했다. 4쿼터들어 삼성생명은 BNK의 외곽포를 차단한 뒤 이해란이 활약해 52대49로 재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강유림, 조수아가 3점포를 잇따라 림에 꽂아 승세를 굳혔다. 특히, 삼성생명은 BNK의 득점을 4쿼터에서 자유투로 단 1점 만 내줬을 뿐 야투는 단 1개도 허용하지 않아 예상 밖 낙승을 거뒀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작성날짜2025.03.07 12:26 경기일보
-
프로배구 KB손보, '풀전력 가동' 1위 현대캐피탈 꺾고 2위 도약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이 정규리그 1위 현대캐피탈을 잡고 2위로 올라섰다. KB손해보험은 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1-25 25-17 25-23 25-21)로 이겼다. 이날 양 팀 모두 주전 선수들을 내세워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KB손해보험은 첫 세트를 헌납했으나 나머지 세트를 모두 승리하며 기분 좋은 역전승을 수확했다. KB손해보험(22승 11패 승점 63)은 대한항공(20승 13패 승점 61)을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 최단 기간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현대캐피탈은 시즌 전적 27승 6패(승점 79)가 됐다. 현대캐피탈의 경우 남은 3경기에서 승점 6을 더하면 단일 시즌 최다 승점 기록을 경신한다. 한 시즌 최다 승점은 2011~2012시즌과 2014~2015시즌 삼성화재가 작성한 84다. KB손해보험 비예나가 22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나경복이 20점을 거들었다. 현대캐피탈은 최민호가 14점을 올리는 등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나 패배를 면치 못했다. 14점을 뽑아낸 레오는 통산 6619점으로 박철우가 보유한 남자부 통산 최다 득점인 6623점에 4점 차로 추격했다. 1세트는 현대캐피탈이 가져갔다. 현대캐피탈은 최민호와 허수봉의 활약에 힘입어 8-3으로 앞섰으나 이후 수비가 흔들리며 16-16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최민호의 블로킹, 신펑의 오픈 득점 등을 묶어 연속 5점을 획득한 현대캐피탈은 리드를 유지하며 먼저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24-21에서 KB손해보험 이준영의 서브가 라인을 벗어나면서 현대캐피탈이 첫 세트를 따냈다. 기세를 빼앗긴 KB손해보험은 2세트에 반격을 가했다. 11-11에서 연속 5점을 뽑아낸 KB손해보험은 2점씩을 생산한 비예나와 야쿱의 득점포를 내세워 23-15로 달아났다. 이어 비예나가 퀵오픈 득점과 오픈 득점을 성공해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여세를 몰아 KB손해보험이 3세트에서도 웃었다. 중반까지 현대캐피탈과 19-19로 팽팽히 맞선 KB손해보험은 비예나의 퀵오픈과 박상하의 블로킹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이후 다시 동점이 됐지만, 차영석의 속공으로 흐름을 가져온 뒤 레오의 공격 범실이 나오며 KB손해보험이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KB손해보험은 24-23에서 비예나가 후위 공격을 적중해 전세를 뒤집었다. 4세트 초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간 KB손해보험은 야쿱의 퀵오픈, 박상하의 속공, 비예나의 퀵오픈, 나경복의 백어택 등을 엮어 20점(20-17)을 선점했다. 승기를 잡은 KB손해보험은 24-18로 격차를 벌렸고, 매치 포인트에서 나경복이 오픈 득점을 터트렸다. donotforget@newsis.com 작성날짜2025.03.07 12:22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