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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멀티골 폭발…한국, 태국 4-1로 제압하며 8강행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서 태국을 4-1로 격파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유스 풋볼 트레이닝 베이스에서 열린 D조 2차전에서 김태원(포르티모넨스)의 멀티골과 박승수(매탄고)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었다. 한국은 지난 14일 시리아와의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이후, 이번 경기에서도 태국을 상대로 2연승을 달리며 조별리그에서 승점 6을 확보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반 3분에 윤도영(대전)의 발리 슈팅이 크로스바에 맞는 불운이 있었지만, 이후 태국의 역습에 실점하며 0-1로 뒤처지게 되었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윤도영이 동점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에서는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이창원 감독의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14분, 박승수가 올린 크로스를 김태원이 헤더로 연결해 역전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41분에도 김태원이 다시 한 번 헤더로 득점하며 쐐기골을 넣었다. 한국은 후반 44분 박승수가 추가골을 넣으며 4-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태원은 이날 경기에서 두 골을 머리로 넣으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으며, 박승수는 1골 1도움으로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쳤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20일에 예정된 일본과의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8강에 오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13년 만에 통산 13번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본과의 맞대결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작성날짜2025.02.17 14:50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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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개막전, 울산과 서울 나란히 패배…혼돈의 시작 2025 시즌 K리그1이 시작부터 혼돈에 빠졌다. 챔피언인 울산 현대와 우승 후보 FC서울이 나란히 패배하며, 지난 시즌 상위 6위 팀들이 모두 무승에 그친 가운데, 개막전부터 이변이 속출하는 모습이다. 울산은 16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모따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울산은 K리그1 4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이번 패배로 그 목표에 큰 타격을 입었다. 울산은 외국인 스트라이커 보강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력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었지만, 조현우가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에서 안양에 덜미를 잡힌 것이다. 울산은 전반전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서울은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하고 말았다. 서울은 이번 시즌 야심 차게 영입한 국가대표급 선수 김진수, 정승원, 문선민을 선발로 내세웠으나, 팀의 호흡이 맞지 않아 날카로운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김기동 감독은 "아직 팀의 조화가 부족하다"며 개선의 여지를 언급했다. 이외에도 포항 스틸러스와 대전 하나시티즌의 맞대결에서는 대전이 3-0의 완승을 거두며 충격적인 결과를 안겼다. 대전은 포항과의 15년간의 맞대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악연을 끊고, 주민규의 멀티골로 기세를 올렸다. 주민규는 울산에서 이적해 대전에서 첫 경기를 치르며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K리그1의 첫 라운드 결과는 우승 후보들이 모두 패하며, 예측할 수 없는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울산, 서울, 포항 등의 팀들이 나란히 패하면서, 팬들과 매체들은 올 시즌이 역대 가장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은 "K리그가 얼마나 치열한지를 보여준다"며 "결국 흐름이 왔을 때 찬스를 잡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작성날짜2025.02.17 14:50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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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쾅쾅쾅! '일본 나와' 한국, 8강 조기 진출…태국전 4-1 대역전승+2연승 [U-20 아시안컵 리뷰]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동남아 최강 태국과 맞대결에서 대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이창원 감독이 지휘하는 U-20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유스 풋볼 트레이닝 베이스 피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김태원(포르티모넨스)의 멀티 골과 박승수(매탄고)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태국에 4-1 뒤집기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지난 14일 시리아와 1차전에서 2-1로 이긴 적이 있다. 2차전에서도 태국을 대파하면서 신바람 2연승(승점 6)을 달렸다. 앞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 일본이 시리아에 졸전을 펼치다가 2-2로 간신히 비겼다. 일본은 1승 1무(승점 4)를 기록했다. 시리아는 1무 1패(승점 1)가 됐다. 태국은 2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일 장소를 룽화 컬처럴 앤드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으로 옮겨 펼치는 일본과의 D조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최소 조 2위를 차지해 8강 티켓을 따냈다. D조 최종전은 한국-일본, 시리아-태국 매치업으로 짜여졌는데 시리아와 태국 어느 팀이 최종전을 이기더라도 한국보다 승점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는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 2위 팀이 8강에 진출한다. 준준결승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상황에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붙게 됐다. 반면 일본은 한국에 패할 경우,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수도 있어 초긴장 상태로 이창원호와 붙게 됐다. 13년 만에 통산 13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압박했고, 전반 3분 만에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골대 불운에 땅을 쳤다. 왼쪽 측면을 뚫은 백민규(인천)의 크로스를 윤도영(대전)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발리 슈팅을 때린 볼이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나왔다. 3분 뒤에도 한국은 윤도영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태국 골키퍼가 펀칭으로 쳐낸 게 골대 정면에 있던 김태원의 얼굴에 맞고 골대 왼쪽으로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에도 공세를 취하던 한국은 태국의 역습 한 방에 실점하면서 만만치 않은 상황을 맞았다. 태국은 전반 23분 한국 공격을 차단하고는 곧장 최전방으로 볼을 뿌렸다. 오트사곤 부라파가 볼을 잡아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으로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히지만 한국은 실점 9분 뒤 동점포를 터트리면서 이른 시간 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창우(포항)의 왼쪽 코너킥을 골대 정면에서 헤더를 시도한 게 골키퍼에 막혀 흘러나오자 윤도영이 재빨리 왼발로 밀어 넣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이적설에 휩싸인 윤도영은 고비에서 동점포를 터트리며 양민혁(QPR) 등과 함께 한국 축구의 미래를 열어젖힐 재목임을 알렸다. 전반을 1-1로 마친 한국은 후반 13분 김결 대신 손승민(대구), 이창우 대신 박승수를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고, 이창원 감독의 교체 전략은 뒤짐기 골로 결실을 맺었다. 한국은 후반 14분 교체 투입된 박승수가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김태원이 골 지역 정면에서 헤더 골을 넣어 2-1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막판 두 골을 추가하며 대승을 완성했다. 후반 41분 손승민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김태원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쐐기 골을 꽂아넣더니, 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박승수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마무리 득점에 성공하며 3골 차 낙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박승수는 1골 1도움의 멀티 공격포인트로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한국-태국전을 끝으로 16개국이 조별리그 3경기 중 2경기씩을 소화한 가운데 기존 아시아 강호들이 U-20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중이다. A조에선 개최국 중국과 아시아 4강 중 하나인 호주가 나란히 2연승을 달리며 일찌감치 8강에 올랐다. 지난해 아시안컵 우승팀 카타르, 중앙아시아 복병 키르기스스탄이 일찌감치 탈락했다. B조에선 이라크가 북한과 비긴 뒤 사우디아라비아를 눌러 1위에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이 1승 1패로 각각 2위와 3위를 나눠갖고 있다. 북한은 이라크와 비긴 뒤 요르단에 패해 1무 1패로 탈락이 유력하다. C조에서도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이 1~2차전을 모두 이겨 8강 조기 진출을 확정한 상태에서 3차전 맞대결을 통해 1, 2위를 가린다. 한국은 8강에서 두 팀 중 한 팀과 준결승행을 다툰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남미 칠레에서 열리는 2025 U-20 월드컵에 아시아 대표로 나설 4팀을 가리는 대회다. 이창원호의 1차 목표는 U-20 월드컵 진출이며, 이를 달성하면 준결승과 결승을 통해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2.17 14:21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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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진출설' 윤도영 동점골-김태원 멀티골…한국, 태국 대파하고 AFC U-20 아시안컵 8강 조기 확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이 태국을 완파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8강에 합류했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에 위치한 유스풋볼트레이닝 베이스피치에서 열린 2025 AFC U-20 아시안컵 D조 2차전에서 태국에 4-1로 이겼다. 한국은 시리아와의 1차전 2-1 승리에 이어 대회 초반 2연승을 기록하며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조 2위 이상의 성적을 확보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오는 20일 일본을 상대로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AFC U-20 아시안컵에서 13년 만이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태국을 상대로 윤도영이 동점골을 터트렸고 김태원이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윤도영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 브라이튼 호브&알비온 영입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한국은 태국과의 경기에서 전반 23분 선제골을 허용했다.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윤도영이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한국은 후반 14분 역전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뒤집었다. 김태원은 박승수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이후 한국은 후반 41분 김태원이 손승민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해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은 후반 44분 박승수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태국전을 대승으로 마쳤다. 작성날짜2025.02.17 14:1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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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told] ‘꽃봉오리 축구→좀비 축구’...FC안양이 ‘K리그1’에서 살아남는 방법 [포포투=이종관(울산)] ‘좀비 축구’ 그 자체였다. FC안양은 16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에서 울산 HD에 1-0으로 승리했다. 전체적인 경기 흐름은 울산의 편이었으나 결정력에서 승부가 갈렸다. 울산은 허율, 이희균, 이진현 등 ‘젊은 피’를 앞세워 안양을 두들겼고, 안양은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모따, ‘에이스’ 마테우스를 이용해 날카로운 세트피스와 역습을 전개했다. 그리고 경기 막판, 모따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지며 창단 첫 K리그1 승리를 거머쥔 안양이었다. 이날 안양은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을 ‘맞불’을 예고했다. 경기 전, 유병훈 감독은 "상대가 강하다고 내려설 생각은 없다. 강한 상대지만 우리의 방향성으로 공략할 것이다. 그 부분만 선수들이 착실히 해준다면 우리에게도 승산이 있을 것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유병훈 감독의 말과는 달리 경기장 안에서는 180도 다른 축구를 선보였다. 상대의 공세를 끈끈한 수비 조직력으로 막아냈고 모따의 신장을 이용한 공격을 전개했다. 실제로 이날 안양은 상대 울산에 점유율(34-66), 슈팅(7-15), 유효슈팅(5-8) 모두 밀렸으나 단 한 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도전자의 정신을 항상 가져갈 것이다. 안양이 영원히 K리그1에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좀비처럼 축구를 하겠다” 우승 기자회견 당시 유병훈 감독의 예고가 그대로 실현된 경기였다. ‘신입생’ 토마스를 제외하고 기존 수비진(김동진, 이창용, 이태희, 김다솔)을 전부 유지시킨 선택은 창단 첫 K리그1 승리라는 대기록을 가져왔다. ‘좀비 축구’를 앞세운 ‘새내기’ 안양의 반전은 이제 시작이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2.17 13:45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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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 수문장 정성룡, 일본에서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검거…1경기 출전금지 [속보] [OSEN=서정환 기자] 전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40, 가와사키 프론탈레)이 일본에서 징계를 받았다. 일본축구매체 ‘케키사카’는 “가와사키 구단은 17일 정성룡이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도로교통법을 위반해 검거됐다”고 발표했다. 정성룡은 진로변경 금지를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문제는 정성룡이 소지한 운전면허증이 실효가 만료돼 무먼허운전에 해당됐다는 것이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가와사키 구단은 정성룡과 면담 후 1경기 출전금지와 감봉 징계를 취했다. 가와사키 구단은 “이번 사건으로 서포터분들과 파트너 분들, 모든 관계자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렸다.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발표했다. 정성룡은 지난 2003년 포항에서 프로에 데뷔해 성남, 수원삼성을 거쳐 2016년 가와사키에 입단했다. 그는 지난 11일 친정팀 포항을 찾아 4-0 완승을 이끌기도 했다. / jasonseo34@osen.co.kr 작성날짜2025.02.17 13:42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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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배의 숭실대, 배재대 잡고 무실점 ‘2연승’…우승 후보 선문대는 2무 박성배 감독이 이끄는 숭실대는 17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3에서 열린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17조 2차전에서 배재대를 4-0으로 크게 이겼다. 앞서 대학 무대 ‘강자’ 용인대를 꺾은 숭실대는 2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숭실대는 19일 동원대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날 숭실대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공격수 신승현의 득점으로 리드를 쥐었다. 신승현은 불과 6분 뒤 1골을 추가하며 멀티골을 작성했다. 숭실대는 전반 15분 김장우, 후반 6분 박건희까지 골 맛을 봤다. 이외 홍익대, 중앙대, 한양대, 단국대, 용인대, 한라대, 순복음총회, 경기대, 경일대, 송호대, 가야대, 강서대가 승리했다. 한남대와 동아대, 동명대와 조선대, 경희대와 인제대, 울산대와 건국대, 성균관대와 장안대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팀이자 우승 후보로 분류되는 선문대는 동양대와 비기며 조별리그 2무를 기록했다.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예선 2일 차(17일) 한남대 1-1 동아대 홍익대 2-0 제주국제대 중앙대 5-0 사이버외대 동명대 0-0 조선대 한양대 4-1 연성대 단국대 4-1 강동대 용인대 3-0 동원대 한라대 6-2 경민대 경희대 1-1 인제대 선문대 2-2 동양대 목포과학대 2-3 순복음총회 초당대 2-3 경기대 경일대 3-1 김천대 울산대 1-1 건국대 성균관대 2-2 장안대 숭실대 4-0 배재대 송호대 1-0 대경대 가야대 3-0 신성대 강서대 4-0 동의대 김희웅 기자 작성날짜2025.02.17 13:37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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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샤오쥔 "난 중국인, 시상대에 '오성홍기' 올려 자랑스럽다" 중국인이 된 쇼트트랙 선수 린샤오쥔(29·한국명 임효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중국 남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금메달을 목에 건 소감을 현지 매체를 통해 전했다. 그는 중국인이라는 정체성을 재차 강조하며 시상대에 걸린 오성홍기에 자부심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중국 포털 왕이닷컴은 린샤오쥔이 최근 진행한 포트 중국어판 인터뷰를 17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린샤오쥔은 "중국팀을 대표해 금메달을 따고 오성홍기를 시상대에 올려 매우 자랑스럽다"며 자국의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중국어 공부에 몰두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며 "나는 완벽주의자다. 중국인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중국어로 미디어와 소통하고 상호작용하기를 바란다. 어떤 사람들은 내 중국어 실력이 좋지 않아서 내가 중국인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중국에서 살게 될 테니 잘 배우기로 결심했다. 내가 유창한 중국어를 구사한다면 더 이상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왕이닷컴은 "린샤오쥔은 훌륭한 프로 경력을 이어가며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 부상을 잘 극복한다면 내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모든 사람에게 놀라움을 안겨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린샤오쥔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쇼트트랙 남자 500m 금메달, 1500m 은메달, 5000m 계주 동메달을 따냈다. 중국 남자 선수 중 금메달을 목에 건 쇼트트랙 선수는 린샤오쥔 뿐이다. 이번 대회는 린샤오쥔이 귀화 이후 출전한 첫 국제 종합 대회다. 태극 마크를 달고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뛰었던 린샤오쥔은 당시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 한국 쇼트트랙 간판선수였다. 그러나 이듬해 6월 훈련 중 후배 황대헌의 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일부를 노출시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1심은 벌금 300만원 판결을 했다. 린샤오쥔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고 그 결과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앞서 빙상연맹이 진상조사 끝에 린샤오쥔의 행위가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내린 탓에 복귀할 수 없었고 결국 2020년 6월 중국으로 귀화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작성날짜2025.02.17 13:28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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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결 남았지만' 한국 U-20 대표팀, 아시안컵 8강 조기 진출... '다크호스' 태국 잡고 2연승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대표팀이 '다크호스' 태국을 누르고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17일 오후 6시15분(한국시간) 중국 선전 유소년 축구 트레이닝 베이스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태국과 맞대결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2연승(승점 6)을 거두고 일찌감치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앞서 한국은 지난 14일에 열린 시리아와 조별리그 첫 번째 경기에서도 2-1로 승리했다. 오는 20일 조별리그 최종전 일본과 '숙명의 라이벌전'을 남겨 뒀지만, 이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16개 팀이 참가했다. 4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 팀이 8강에 오르는 방식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13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또 최소 4위 안에 들어야 오는 9월 칠레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이날 경기에선 김태원(포르티모넨세)가 멀티골, 박승수(수원삼성)는 1골 1도움을 몰아쳤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반 23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한국도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백민규(인천유나이티드)의 헤더 슈팅이 걸렸으나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이 재차 밀어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이 됐다. 위기에서 벗어난 한국은 후반 14분 박승수의 크로스에 이어 김태원이 강력한 헤더 슈팅을 날려 역전골을 뽑아냈다. 분위기를 이어가 후반 41분 김태원의 추가골로 3-1로 달아났다. 후반 44분에는 박승수가 쐐기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작성날짜2025.02.17 13:08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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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신호탄 쏜 ‘캡틴 손’ …토트넘, 맨유 잡고 2연승 개인과 팀 동반 부진 때문에 팬들 비난에 시달렸던 토트넘 ‘캡틴’ 손흥민(33)이 팀 승리에 기여하면서 서서히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17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2024∼2025 EPL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3분 터진 제임스 매디슨 결승골의 기점 역할을 하며 팀의 1-0 승리에 일조했다. 토트넘은 이로써 지난 2일 브렌트퍼드와 24라운드 2-0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승점 30을 쌓아 14위에서 12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맨유(승점 29)는 15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손흥민은 4-3-3 전술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3차례 슈팅을 시도하고 4차례 키패스를 내주며 선전했고, 전반 12분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날카로운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이 볼이 수비수를 맞고 흘렀다. 이를 루카스 베리발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잡아 왼발로 때린 게 골키퍼 선방에 막혀 골 지역 오른쪽으로 다시 굴러 나왔고, 쇄도하던 매디슨이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손흥민은 전반 26분 후방에서 투입된 볼을 잡아 페널티 지역 왼쪽을 돌파해 컷백을 내줬고, 마티스 텔이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혀 도움 기회를 날렸다. 손흥민은 후반 42분 교체돼 벤치로 돌아갔다. 경기 뒤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서 평점 7.5를 줬고, 풋몹은 평점 7.8을 줬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후반전에는 전반전과 같은 영향력을 주지는 못했지만 계속 기회 창출을 이어갔다”라며 평점 6을 매겼다. 한편 EPL 선두 리버풀은 울버햄프턴을 2-1로 꺾고 정규리그 21경기 무패(15승6무) 행진과 함께 승점 60을 쌓아 2위 아스널(승점 53)과 격차를 벌렸다. 햄스트링 부상 중인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은 이날 결장했다. 송용준 선임기자 eidy015@segye.com 작성날짜2025.02.17 13:01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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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U-20 윤도영-김태원 8강행 골 폭죽 20세 이하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청소년 축구대표팀은 윤도영과 김태원의 활약속에 태국을 물리치고 2연승을 거두며 8강행을 조기에 확정했습니다. 한국 축구의 미래로 평가받는 윤도영의 환상적인 발리슛입니다. 골대가 참 야속했죠? 주도권을 잡고도 대표팀은 전반 23분 태국의 역습에 휘말려 부라파에게 선제골을 허용합니다. 반격에 나선 대표팀은 9분 뒤, 코너킥 기회에서 윤도영이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균형을 맞췄습니다. 후반 14분엔 교체 투입된 박승수의 크로스를 김태원이 머리로 해결합니다. 후반 40분 김태원이 또 한번 헤더 추가골로 3번째 골을 넣었고, 박승수가 질풍같은 돌파에 이은 쐐기골로 태국을 4대 1로 물리치면서 우리나라는 조기 8강행을 확정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작성날짜2025.02.17 13:01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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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스트라다무스 예언 적중!…개막부터 혼돈에 빠진 K리그 [앵커] 지난 주말 막을 올린 프로축구 K리그원이 시작부터 혼돈에 빠졌습니다. 울산 등 지난 시즌 강팀들이 줄줄이 고전을 면치 못한 가운데,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이런 상황을 일주일 전에 예측해 화제인데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영표 위원은 이번 시즌 우승 후보로 지난해 강등권을 가까스로 탈출한 대전을 꼽아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여전히 건재한 주민규 선수가 있고 정재희라는 엄청난 빠른 발, 역습과 드리블과 킬패스가 가능한 그래서 공격 쪽에서 아주 날카로운 모습을 보일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영표 위원의 예언 대로 대전과 포항의 경기가 흘러갑니다. [중계멘트 : "오른쪽으로 잘 열었습니다. 정재희, 정재희 가운데 주민규 있고요. 정재희, 주민규 이적생 콤비가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냅니다."] 주민규, 정재희의 가세로 파괴력이 한층 강해진 대전은 개막전부터 돌풍의 팀다운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대전의 약진에 이어, 안양의 반란도 이영표 위원의 눈에 이미 포착됐습니다. [이영표/지난 11일 녹화 : "2024년 강원이 그랬고, 올 시즌도 저는 그렇게 반짝하는 팀이 있을 것 같은데 반짝하는 팀이 만약 나타난다고 하면 그 팀은 안양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중계멘트 : "올려줬어요. 모따 모따 모따! 모따의 선제골! 안양이 울산을 상대로 앞서 나갑니다 최종 스코어 1대 0! 안양이 K리그 1에서 승리의 보랏빛 깃발을 들어 올렸습니다."] [모따/FC안양 공격수 :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도 챙겨 보면서 울산 분석을 많이 했습니다. 울산의 약점을 최대한 이용하려고 준비했는데 결과로 잘 나타난 것 같습니다."] '쪽집게' 이영표 위원의 말처럼 K리그가 개막 첫 주부터 혼돈의 시리즈로 막이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성인현/영상편집:박경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작성날짜2025.02.17 13:01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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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박승수 맹활약! 한국 U-20, 태국 꺾고 8강 선착"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태국을 상대로 4-1 역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태국을 제압했다. 지난 14일 시리아를 2-1로 꺾었던 한국은 2연승(승점 6)을 기록하며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 같은 조 일본(1승 1무·승점 4)이 시리아(1무 1패·승점 1)와 비기면서, 오는 20일 일본과의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8강행을 확정했다.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한 한국은 결정적인 기회를 연이어 맞았으나 골대를 맞추는 등 불운이 따랐다. 반면, 태국은 전반 23분 역습 상황에서 오트사곤 부라파가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윤도영(대전)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나온 공을 밀어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박승수(매탄고)가 1분 만에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김태원(포르티모넨스)이 헤더로 연결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한국은 후반 41분 손승민(대구)의 크로스를 김태원이 다시 한 번 머리로 마무리하며 멀티 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44분 박승수가 역습 상황에서 오른발 슛으로 쐐기 골을 넣으며 4-1 승리를 확정했다. 박승수는 1골 1도움, 김태원은 머리로만 두 골을 넣으며 대표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오는 20일 일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러 조 1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3년 만의 U-20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작성날짜2025.02.17 12:53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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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시작부터 ‘예측불허’…혼돈의 시즌이 시작됐다 1무5패. 파이널A(1~6위) 진출 6개 팀의 2025시즌 개막 라운드 성적표다. 예상과 다른 결과가 속출했다. 2025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 울산 HD와 FC서울 모두 개막전에서 졌다. 지난 시즌 리그 4위 서울은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원정 제주 SK전에서 0-2로 패했다. 한동안 리그 정상에서 멀어져 있던 서울은 국내 사령탑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김기동 감독을 영입한 지난 시즌 4위로 발돋움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측면 수비수 김진수, 날개 공격수 문선민, 미드필더 정승원 등 국가대표 선수들에 베테랑 이한도까지 수비 라인에 채워넣은 ‘폭풍 영입’으로 전력을 끌어올렸다. 김기동 감독은 “지난해보다 성적이 나을 것”이라며 내심 우승 욕심도 숨기지 않았으나 ‘안방’에서 강한 제주를 만나 첫걸음부터 꼬였다. 리그 4연패에 도전하는 울산을 첫 경기부터 패배로 몰아넣은 승격팀 FC 안양은 개막 라운드의 주인공이라 할 만하다. 안양은 디펜딩 챔피언 울산과의 원정경기에서 모따의 후반 추가시간 극장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창단 이후 처음으로 K리그1 무대에 올라선 안양은 데뷔 무대에서 ‘대어’를 낚았다. 대전하나시티즌과 전북 현대의 승리는 이변으로 볼 수도 있지만 어찌 보면 예견된 결과다. 대전은 지난 시즌 6위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대전이 포항에 승리한 것은 2010년 4월24일 포항 원정경기(1-0 승) 이후 무려 15년 만이다. 올해 대전은 다르다.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 등을 영입하며 서울과 함께 겨울 이적시장의 ‘승자’로 평가받는다. 울산·서울 ‘2강’ 구도를 위협할 다크호스로도 지목된다. 지난 시즌 창단 이후 처음으로 강등 플레이오프로 추락한 전북도 명가 재건의 신호탄을 쐈다. 전북은 지난 시즌 3위 돌풍을 일으킨 김천 상무에 2-1로 역전승했다. 김천은 지난 시즌 전북이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상대(1무2패)다.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K리그1 잔류에 성공한 대구FC도 세징야의 후반 ‘극장골’이 터져 지난 시즌 2위 강원FC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대구는 9년 만에 K리그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오프시즌 감독의 이적 여부로 관심이 모였던 김은중 감독의 수원FC와 이정효 감독의 광주FC 간 맞대결에서는 시즌 첫 무득점·무승부(0-0) 결과가 나왔다. 개막전 결과는 2025시즌 더 치열해질 순위 경쟁을 예고한다. 유럽 무대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전북의 거스 포옛 감독은 우승 후보들이 줄줄이 발목 잡힌 개막 라운드 결과를 접한 뒤 “K리그가 얼마나 치열한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상위권에서 강원, 포항, 수원FC 등의 전력이 약해졌고 반대로 하위권에서는 대전, 전북 등의 반등세가 기대된다. 자연스레 순위표 중에서도 허리 경쟁이 치열해지는 구조다. 개막이 예년에 비해 2주가량 앞당겨져 가장 빠른 것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김대길 경향신문 해설위원은 “시즌 개막이 빨라지면서 동계 훈련이 짧아졌다. 윤정환 감독이 떠난 강원처럼 전임 감독 리더십의 영향이 컸던 팀이나 영입 선수들이 팀에 녹아드는 시간이 필요한 팀엔 조금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럼에도 울산을 변함없이 우승 후보 1순위로 꼽았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2.17 12:32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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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멀티골' 이창원호, 태국 4-1로 잡고 잔여 일본전과 상관없이 8강행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이창원호가 8강에 안착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대표팀은 17일 오후 6시15분(한국 시간) 중국 선전 유소년 축구 트레이닝 베이스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2승으로 승점 6점을 기록하며 잔여 경기와 관계없이 8강에 올랐다. 한국은 오는 20일 일본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이 경기와 상관 없이 8강행을 확정하며 부담을 덜었다. U-20 아시안컵은 2년 간격으로 열리며 16개국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칠레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의 아시아 예선을 겸하며, 상위 4개 팀 안에 들어야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한국은 시리아에 2-1 승리로 산뜻한 출발을 한 한국이었다. 이날은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전반 32분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4분 교체 투입된 박승수(수원 삼성)가 크로스한 공을 김태원(포르티모넨세)이 헤더로 연결해 경기를 뒤집었다. 김태원이 후반 41분 헤더로 멀티골을 신고했고, 후반 44분 박승수의 쐐기골이 더해지며 4-1 완승이 만들어졌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작성날짜2025.02.17 12:28 에스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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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진출설’ 윤도영 득점포! 한국, 태국에 4-1 대역전승···‘8강 진출 확정+한·일전 부담 덜었다’ 한국 U-20 축구 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월 17일 오후 6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선전 유소년 축구 트레이닝 베이스 1구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 태국과의 맞대결에서 4-1로 역전승했다. 한국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김 결이 전방에 섰고, 백민규, 김태원이 좌·우 공격을 맡았다. 이창우, 성 신이 중원을 구성했고, 김서진, 윤도영이 좌·우 윙백으로 나섰다. 스리백은 신민하, 조현우, 이건희가 구성했다. 골문은 박상영이 지켰다. 태국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3분 롱볼 역습이었다. 부라파가 신민하의 태클을 이겨낸 뒤 슈팅해 한국의 골망을 출렁였다. 한국은 얼마 지나지 않아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3분 이창우의 코너킥이 백민규의 헤더로 이어졌다. 백민규의 헤더가 막히면서 공이 떴다. 윤도영이 이를 밀어 넣었다. 한국은 후반 14분 경기를 뒤집었다. 교체 투입된 박승수가 왼쪽을 파고든 뒤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김태원이 헤더로 태국 골망을 갈랐다. 김태원이 멀티골에 성공했다. 후반 41분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날아온 프리킥을 또 한 번 헤더골로 연결했다. 한국은 후반 44분 박승수의 추가골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대회 조별리그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의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는 ‘숙명의 라이벌’ 일본이다. 일본전은 20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U-20 아시안컵은 2년 간격으로 펼쳐진다. 이 대회엔 16개국이 참가해 U-20 월드컵 출전권을 두고 경쟁을 벌인다. 이번 대회엔 9월 칠레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이 걸려 있다. 한국이 올해 U-20 월드컵에 나서려면 최소 4강엔 진출해야 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2.17 12:06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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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원호’ U-20축구대표팀, 태국 꺾고 아시안컵 8강행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태국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고 아시아축구연맹(AFC) U-20월드컵 8강행을 조기 확정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중국 선전의 유스 풋볼 트레이닝 베이스 피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김태원(포르티모넨세)의 멀티 골과 박승수(매탄고)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태국에 4-1로 이겼다. 지난 14일 시리아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한국은 2연승과 함께 승점 6점을 거머쥐었다. 이날 앞서 열린 일본(승점 4점)과 시리아(1점)의 맞대결이 2-2 무승부로 끝나면서 한국은 오는 20일 열리는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8강행을 조기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16개 팀이 출전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 8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13년 만에 통산 13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의 경기 초반 흐름은 좋지 않았다.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잇달아 놓치더니 전반 23분에 먼저 실점했다. 속공 수비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 오트사곤 부라파의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골을 내줬다. 하지만 실점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전열을 유지한 한국은 9분 뒤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되찾았다. 코너킥 세트피스 후속 상황에서 윤도영이 왼발 슈팅으로 골 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1로 마친 한국은 후반 13분 손흥민과 박승수를 투입해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흐름을 바꾸기 위한 이창원 감독의 교체 전략이 맞아 떨어지며 1분 만에 역전골을 터뜨리며 환호했다. 박승수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태원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후반 41분 손승민의 오른쪽 크로스를 김태원이 헤더로 마무리해 추가골을 넣었고, 3분 뒤엔 박승수가 오른발 슈팅으로 한 골을 보태 스코어를 세 골 차로 벌렸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월드컵의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아시아 대표로 U-20 월드컵에 나설 자격이 주어진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작성날짜2025.02.17 12:04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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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공격력… 한국 U-20 대표팀, 태국 4-1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이창원호가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8강행 티켓을 잡았다. 이창원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선전 유스 풋볼 트레이닝 베이스 피치에서 펼쳐진 2025 AFC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태국과의 맞대결에서 4-1로 이겼다. 시리아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린 한국은 조기에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20일에는 일본과 한일전을 펼친다. 한국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백민규, 김결, 김태원이 스리톱을 형성했고 김서진, 이창우, 성신, 윤도영이 중원에 포진했다. 신민하, 조현우, 이건희가 백스리를 구성했고 골문은 박상영이 지켰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태국을 몰아붙였다. 윤도영의 왼발 슈팅과 김결의 연속 헤딩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선취골의 주인공은 태국이었다. 전반 23분 한국의 공격을 막고 역습에 나선 태국은 페널티박스 지역 오른쪽에 위치한 오트사곤 부라파에게 단독 기회를 만들어줬다. 부라파는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하국의 골망을 갈랐다. 일격을 당한 한국은 맹공을 퍼부으며 동점골을 노렸다. 결국 전반 32분 왼쪽 코너킥에서 이창우가 골대 정면으로 헤더를 시도했다. 골키퍼에게 막히고 나온 공을 윤도영이 왼발로 밀어 넣으며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과 태국은 이후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이창원 감독은 후반 13분 손승민, 박승수를 피치 위에 내보내며 변화를 가져갔다. 이 승수부슨 제대로 적중했다. 후반 14분 박승수과 왼쪽 측면을 허물고 크로스를 시도했고 김태원이 정확한 헤더로 2-1 역전을 만들었다. 김태원의 머리는 또 한 번 번뜩였다. 후반 41분 오른쪽 측면에서 손승민이 왼발 크로스를 배달했고 페널티박스 중앙에 있던 김태원이 감각적인 헤더로 태국 골네트 구석을 찔렀다. 한국의 득점 행진은 계속됐다. 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박스로 쇄도하던 박승수가 반대편 구석을 겨냥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4-1까지 격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남은 시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작성날짜2025.02.17 12:01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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