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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AG, 8년 만에 막 올랐다…'겨울 왕국' 하얼빈서 화려한 개막 아시아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 동계 아시안게임의 막이 올랐다. 8년의 기다림 끝에 찾아온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은 7일 중국 하얼빈의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개회식을 열고 8일간의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겨울의 꿈, 아시아의 사랑(Dream of Winter, Love among Asia)'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까지 하얼빈에서 펼쳐진다.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산악스키 6개 종목의 11개 세부 종목에 64개 금메달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역대 동계 아시안게임 중 가장 많은 34개국(선수 1200여명)이 참가했다. 선수 148명, 경기 임원 52명, 본부 임원 22명 등 총 22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우리나라는 2017년 삿포로 대회에 이어 종합 2위 수성을 목표로 잡았다. 최홍훈 단장(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이 이끄는 우리나라 선수단은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 이총민(블루밍턴 바이슨스)과 여자 컬링 대표팀의 주장 김은지(경기도청)가 기수를 맡아 34개 참가국 중 13번째로 입장했다. 중국은 1996년 하얼빈, 2007년 창춘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동계 아시안게임을 개최했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폐회식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폐회식의 총감독을 맡았던 샤샤오란 감독이 이번 개회식 행사도 맡았다. 이번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개회식은 겨울 스포츠의 특성과 중국·하얼빈 고유의 문화, 아시아의 우정과 화합 등이 다채롭게 표현됐다. 특히 '눈과 얼음의 도시' 하얼빈의 특색이 화려하게 담겼다. 개회식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초청을 받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등 각국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작성날짜2025.02.07 14:51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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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팬 커뮤니티, 비스테이지에 오픈 세계적인 축구선수 손흥민의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가 선수의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소통 창구 일원화에 나선다고 7일 전했다. 손앤풋볼리미티드가 선보인 공식 홈페이지(sonnfootball.com)는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를 활용했다. 비스테이지는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콘텐츠 관리 ▲커뮤니티 구축 ▲라이브 스트리밍 ▲실시간 양방향 소통 등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손앤풋볼리미티드는 팬들에게 손흥민 선수의 정확한 정보와 소식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비스테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분산된 선수 관련 콘텐츠를 통합하고 소통창구를 일원화해 신속하고 명확하게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손앤풋볼리미티드 비스테이지는 ▲HOME(홈) ▲CONTENT(콘텐츠) ▲NOTICE(공지) 등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어 선수와 소속사에 관한 공지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추후 비스테이지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양방향 소통도 계획하고 있다.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는 “사격선수 김예지,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e스포츠 T1 등 많은 스포츠 스타와 구단이 비스테이지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다각화하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손앤풋볼리미티드의 비스테이지 오픈은 스포츠 스타와 팬들 간의 소통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핵심 창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비스테이지는 K-POP 아티스트 ‘G-DRAGON’, ‘인피니트’를 비롯해 e스포츠, 미디어·콘텐츠, 크리에이터 등을 위한 팬덤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손앤풋볼리미티드 외에도 다양한 업계의 약 220여 개 고객사가 비스테이지로 팬덤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2.07 14:09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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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 '승격 의지' 담긴 2025시즌 유니폼 발표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2월 7일 2025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2025시즌 K리그1 승격을 향해 달릴 전남은 구단의 정체성과 승격의 의지를 한껏 담아 유니폼을 디자인했다. 지난 시즌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은 유니폼 디자인과 30주년 기념 레트로 유니폼 출시를 통해 전년 대비 판매량을 훌쩍 뛰어넘은 전남이기에 2025시즌 유니폼 디자인 역시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홈 유니폼의 컨셉은 '이곳은 드래곤던전(This is Dragon Dungeon)'이다. 전남의 홈경기장인 광양축구전용구장을 상징하는 드래곤 던전은 자신감의 원천이다. 견고한 자신감과 강인한 역동성을 용을 상징하는 패턴으로 시각화했다. 상의 소매 부분에는 엠블럼에 내재된 네 가지 기둥(선수, 팬, 클럽, 지역)을 상징하는 네 개의 선을 삽입하였고, 소매 안쪽에는 좌우에 각각 'WINNING', 'TOGETHER' 문구를 반전 삽입하여 선수들이 환호하며 팔을 올렸을 때 바로 읽히는 형태로 재미 요소를 추가했다. 어웨이 유니폼의 컨셉은 '드래곤 던전 속 함성의 파동(Roaring Waves from Dragon Dungeon)'이다. 적진에서도 팬들의 함성은 메아리처럼 울리기에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함성의 파동과 메아리를 직선으로 시각화하여 원정에 간 선수들에게 드래곤 던전에서의 함성이 전달되어 먼 곳에서도 승리를 위해 함께 뛴다는 염원을 내포하고 있다. 목 안쪽으로는 'WINNING TOGETHER' 문구를 삽입함으로써 라커룸에 유니폼이 걸렸을 때 함께 승리하고자 하는 의지를 북돋우고자 한다. 전남의 새로운 유니폼은 2월 8일 열리는 2025 전남드래곤즈 오픈트레이닝데이에서 사전 판매되며, 2월 10일 오후 2시부터 리뉴얼된 공식 온라인 스토어 오픈과 함께 판매가 시작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2.07 13:59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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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야드 새 단장! "서포팅존 좌석 늘리고 특화좌석 테이블 설치 완료"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포항스틸러스 홈경기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관중을 맞는다. 포항스틸러스는 2025시즌을 앞두고 홈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좌석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먼저, 스틸야드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는 서포팅 존(N석)이 달라진다. 서포팅 존 중앙에 스탠딩 응원과 공간 확보를 위해 만들었던 안전봉을 철거하고 신규 좌석을 설치했다. 총 634석에서 1166석으로 늘려 532석의 좌석을 추가로 확보했다. 본부석(W석)의 특화 좌석인 프리미엄석, 프레스티지석에 테이블을 추가했다. 기존 기본 좌석에 1인, 2인, 4인 테이블을 설치해 나 혼자, 친구 연인과 함께 또는 가족과 포항스틸러스의 홈경기를 함께할 수 있다. 가격은 1인석 30,000원/38,000원 2인석 60,000/76,000원 4인석 120,000원이다. 올해부터 스틸야드에서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만날 수 있다. GS25 편의점이 경기장 내 5개소에 입점하고 BHC, 요거트월드, 제일버거 등 인기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맛있는 '직관푸드'로 홈 팬들과 함께한다. 한편,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11일 오후 7시 스틸야드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2024/25 ACLE 리그스테이지 7차전을 치른다. 이후 15일 오후 1시 대전하나시티즌과 K리그1 개막전을 펼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2.07 13:11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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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전남드래곤즈, ‘승격 의지’ 담긴 2025시즌 유니폼 발표! [포포투=이종관]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2월 7일 2025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2025시즌 K리그1 승격을 향해 달릴 전남은 구단의 정체성과 승격의 의지를 한껏 담아 유니폼을 디자인했다. 지난 시즌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은 유니폼 디자인과 30주년 기념 레트로 유니폼 출시를 통해 전년 대비 판매량을 훌쩍 뛰어넘은 전남이기에 2025시즌 유니폼 디자인 역시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홈 유니폼의 컨셉은 ‘이곳은 드래곤던전(This is Dragon Dungeon)’이다. 전남의 홈경기장인 광양축구전용구장을 상징하는 드래곤 던전은 자신감의 원천이다. 견고한 자신감과 강인한 역동성을 용을 상징하는 패턴으로 시각화했다. 상의 소매 부분에는 엠블럼에 내재된 네 가지 기둥(선수, 팬, 클럽, 지역)을 상징하는 네 개의 선을 삽입하였고, 소매 안쪽에는 좌우에 각각 ‘WINNING’, ‘TOGETHER’ 문구를 반전 삽입하여 선수들이 환호하며 팔을 올렸을 때 바로 읽히는 형태로 재미 요소를 추가했다. 어웨이 유니폼의 컨셉은 ‘드래곤 던전 속 함성의 파동(Roaring Waves from Dragon Dungeon)’이다. 적진에서도 팬들의 함성은 메아리처럼 울리기에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함성의 파동과 메아리를 직선으로 시각화하여 원정에 간 선수들에게 드래곤 던전에서의 함성이 전달되어 먼 곳에서도 승리를 위해 함께 뛴다는 염원을 내포하고 있다. 목 안쪽으로는 ‘WINNING TOGETHER’ 문구를 삽입함으로써 라커룸에 유니폼이 걸렸을 때 함께 승리하고자 하는 의지를 북돋우고자 한다. 전남의 새로운 유니폼은 2월 8일 열리는 2025 전남드래곤즈 오픈트레이닝데이에서 사전 판매되며, 2월 10일 오후 2시부터 리뉴얼된 공식 온라인 스토어(www.jdfcstore.com) 오픈과 함께 판매가 시작된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2.07 12:40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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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인천, 2025시즌 유니폼 발표…"다시 우리의 자리로"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2025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새로운 유니폼은 '다시 우리의 자리로(Return to the Classic)'라는 메시지 아래 인천의 K리그1 복귀 의지를 담고 있다. 디자인에서도 클래식한 감성을 반영했다. 퍼스트 킷과 세컨드 킷에 카라 디자인을 적용해 클래식 감성과 멋을 더했다. 파랑과 검정 색상의 퍼스트 킷은 흰색 카라를, 흰색의 세컨드 킷은 파란색 카라로 포인트를 줬다. 스타일과 활동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퍼스트 킷은 체크무늬 원단을, 세컨드 킷은 핀 스트라이프 원단을 사용했다. 또한 팬들이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도록 캐주얼한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 2023년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가운데 최초로 선보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기 역시 유지된다. 2025시즌 유니폼은 7일부터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홈 개막전 전까지 원활한 구매를 위해 예약제로 운영되며 6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한 유니폼 판매 기간 현장 예약(웨이팅 시스템)이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인천유나이티드 제공 작성날짜2025.02.07 11:30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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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천안, 2025시즌 유니폼 발표…랜드마크 '겨레의 탑' 녹여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천안시티FC가 정체성을 담은 2025시즌 유니폼을 발표했다. 홈 유니폼은 검정색 비중을 높여 강렬함을 더했다. 하늘색 바탕에 검정색 스트라이프가 가미된 디자인으로 천안 랜드마크 '겨레의 탑'이 하늘로 뻗어 나가는 이미지를 표현했다. 원정 유니폼 전면에는 하늘색과 검정색이 가로지르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홈 유니폼의 검정 스트라이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겨레의 탑을 이용해 개발한 라인 패턴은 원정 유니폼에도 은은하게 적용됐다. 새로운 유니폼은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메가박스 천안점에서 오프라인 사전 구매할 수 있다. 사전 구매에서는 스폰서 및 K리그2 패치가 부착된 유니폼만 구매 가능하며 22일 전남드래곤즈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1라운드 홈 개막전 현장에서 이름 및 배번을 추가 마킹할 수 있다. 홈 개막전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는 유니폼을 비롯 신규 MD 상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구매는 20일부터 가능하다. 사진=천안시민프로축구단 제공 작성날짜2025.02.07 10:30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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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스틸야드 새 단장 완료 '서포팅존 좌석 늘리고 특화좌석 테이블 설치'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포항스틸러스 홈구장 스틸야드가 새로운 모습으로 관중을 맞는다. 7일 포항은 보도자료를 통해 "2025시즌을 앞두고 홈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좌석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스틸야드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는 서포팅 존(N석)이 달라졌다. 서포팅 존 중앙에 스탠딩 응원과 공간 확보를 위해 만들었던 안전봉을 철거하고 신규 좌석을 설치했다. 총 634석에서 1166석으로 늘려 532석의 좌석을 추가로 확보했다. 본부석(W석)에는 특화 좌석인 프리미엄석, 프레스티지석에 테이블을 추가했다. 기존 기본 좌석에 1인, 2인, 4인 테이블을 설치해 나 혼자, 친구 연인과 함께 또는 가족과 포항스틸러스의 홈경기를 함께할 수 있다. 올해부터 스틸야드에서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만날 수 있다. GS25 편의점이 경기장 내 5개소에 입점하고 BHC, 요거트월드, 제일버거 등 인기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맛있는 '직관푸드'로 홈 팬들과 함께한다. 포항은 오는 11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가와사키프론탈레와 2024-2025 ACLE 리그스테이지 7차전을 치른다. 이후 15일 오후 1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을 펼친다. 사진= 포항스틸러스 제공 작성날짜2025.02.07 10:15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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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울이 강력한 우승 후보” 이정효 감독의 생각···“우린 중위권에서 최대한 버틸 것” [MK현장] “우린 다다음 경기까지 생각할 여유가 없다. 지금은 2월 11일 산둥(중국) 원정만 생각하고 있다.” 광주 FC 이정효 감독의 얘기다. 광주는 2025시즌을 앞두고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광주의 상징인 이 감독이 전북 현대 사령탑 후보에 오르면서 작별 가능성이 있었다. 이 감독은 팀에 남았다. 하지만, 매 시즌 그래왔듯이 주축 선수들의 이적까지 막을 순 없었다. 특히 올해는 출혈이 컸다. 광주 핵심 미드필더 이희균, 스트라이커와 중앙 수비수를 오갔던 허 율이 울산 HD로 둥지를 옮겼다. ‘중원의 핵심’ 정호연은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미국)로 향했다. 이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K리그1 주전급 스트라이커로 성장한 이건희는 제주 SK 유니폼을 입었다. 출혈만 있었던 건 아니다. 헤이스가 광주 복귀를 알렸다. 민상기, 박정인, 박인혁, 권성윤 등도 광주에 합류했다. 광주는 2024시즌을 마치고 변화가 가장 컸던 팀이다. 2025시즌은 개막이 지난해보다 약 2주 빠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으로 가장 빨리 개막했던 2022시즌과 비교해도 4일 이른 개막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4월 시작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토너먼트, 6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등 여러 대회 일정을 고려한 결과다. 광주엔 손발을 맞출 시간이 턱 없이 부족할 수 있다. 이 감독은 “훈련을 보면 완벽하게 만족하진 못한다”며 “올 시즌엔 중위권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어 “11일에 산둥 원정 경기로 2025년 일정을 시작한다. 지금은 그 경기만 생각하고 있다. 우리가 다다음 경기까지 생각할 여유는 없다. 매 경기 어떻게 할 것인지 항상 계획을 짠다. 그 계획대로 하면 된다. 선수들이 잘 따라오고 있다. 점점 개선되고 있는 게 보인다. 우려가 있지만 새로운 선수들이 잘 적응하고 있어서 기대감도 있다. 첫 경기가 기대된다. 우리의 현실을 받아들이고 훈련을 통해서 나아지고자 한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감독은 광주의 역사를 쓰고 있는 지도자다. 이 감독은 2022시즌 광주의 제7대 감독으로 부임하며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이 감독은 감독 첫해부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광주의 2022시즌 K리그2 우승을 이끈 것. 광주는 이 감독의 지도력과 리더십에 힘입어 강등 1시즌 만에 K리그1으로 돌아왔다. 이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2023시즌 K리그1에선 3위를 기록했다. 광주의 역대 최고 성적으로 구단의 첫 ACLE 출전권까지 따냈다. 2024시즌엔 K리그1 9위에 머물렀지만,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은 ACLE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광주는 2024-25시즌 ACLE E조(동아시아) 12개 구단 가운데 2위에 올라 있다.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4승 1무 1패(승점 13점)를 기록 중이다. 광주는 2024-25시즌 ACLE에 참가 중인 K리그1 구단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이 감독은 2025시즌을 냉정하게 전망했다. 이 감독은 “FC 서울, 울산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며 “대전하나시티즌, 제주, 전북, 포항 스틸러스도 파이널 A에 들지 않을까 싶다. 변수는 전력이 좋은 김천상무, 강원 FC다. 우린 수원 FC와 함께 쉽지 않은 시즌이 될 것 같다. 그래서 중위권에서 최대한 버티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광주는 11일 중국 산둥성 지난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ACLE 7차전 산둥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광주의 2025년 첫 공식전이다. 광주의 K리그1 개막은 15일 홈에서 치르는 수원 FC전이다. [신문로=이근승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2.07 09:57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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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운곡초 찾아 어린이 축구교실 진행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천상무가 어린이 축구교실을 진행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지난 2월 5일, 김천시 율곡동에 위치한 운곡초등학교를 찾아 약 1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축구교실을 열었다. 이번 축구교실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대한체육회의 '2024 유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 사업' 지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 어린이 축구교실은 김천상무 U12 한대희 감독과 이용성 코치가 진행을 맡았다.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콘을 활용한 레크리에이션, 1대 1 대결로 순서가 진행되었다. 유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 사업 지원으로 마련된 콘, 팀조끼 등 축구용품을 학교에 증정하며 행사를 마쳤다. 축구교실 참가 학생은 "김천상무가 학교를 찾아와서 좋았고, 오랜만에 축구를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1대 1 대결이 가장 재미있었는데, 다음에 또 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상무는 이날 어린이 축구교실을 시작으로 김천시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작년 큰 호응을 이끌었던 어린이 체육교실, '학교로 오슈웅' 축구교실을 비롯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김천상무의 2025시즌 첫 경기는 2월 16일 전북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5R 경기다. 원정버스 이용을 희망할 경우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2.07 09:49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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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라이벌’ 일본의 천재 미드필더 나카타 어떻게 지낼까? 중년의 모델로 변신 [OSEN=서정환 기자] 일본의 천재 미드필더 나카타 히데토시(48)가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나카타는 90년대 일본의 천재 미드필더로 불렸다. 1995년 J리그 벨마레에서 데뷔시즌부터 26경기 8골을 터트리며 천재성을 보였다. J리그를 평정한 그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이 끝난 뒤 이탈리아 세리에A 페루자에 입단했다. 일본선수의 유럽진출 선구자다. 한국의 숙적 일본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한 나카타는 윤정환, 고종수, 박지성 등과 라이벌로 비교됐다. 그는 A매치 77경기서 11골을 기록했다. 로마, 파르마, 피오렌티나, 볼튼 등 여러 팀에서 뛴 나카타는 2006년 29세의 어린 나이에 유니폼을 벗었다. 과연 은퇴 후 나카타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일본축구매체 ‘풋볼존’은 “48세의 레전드 나카타는 은퇴 후 사업가와 모델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나카타는 최근 자신의 모델로 기용된 사진을 SNS에 올렸다”고 전했다. 나카타는 중년임에도 현역시절 못지 않은 날카로운 턱선과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다. 나카타는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선보였다. 대부분의 축구인들은 은퇴 후 지도자 등 축구관련 직업을 갖고 있다. 나카타는 축구선수였는지 전혀 모를 정도로 축구와 인연이 없다. 그는 평소에도 도자기, 금속공예 등 주로 손을 쓰는 차분한 취미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나카타 오랜만이다!”, “천재적인 미드필더로 기억에 남았다”, “일본축구 유럽파의 선구자였다”, “은퇴 후에 어떻게 사나 궁금했다”, “염색한 머리가 기억에 남는다”면서 추억을 꺼내들었다. / jasonseo34@osen.co.kr 작성날짜2025.02.07 09:39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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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클럽하우스 시설 개선으로 최상의 훈련·휴식 공간 만들어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휴식기와 전지훈련 기간동안 클럽하우스 시설을 전면 개선했다. 기존 웨이트장에는 사이클 및 기본 근력 기구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다수 기구가 노후화됐었다. 이에 신규 장비 및 순간 스피드 및 탄력성 향상을 위한 장비를 추가 구매해 선수단의 피지컬 컨디션 향상에 신경 썼다. 또한 웨이트장 공간을 확장하고 바닥 매트도 새로 설치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선수들이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 치료실도 개선됐다. 우선 성능이 저하된 오래된 기기를 교체하고, 종합전기치료기와 고주파 치료기를 신규 구매했다. 해당 치료기들은 이동이 가능해 전지훈련 및 원정경기에도 지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노후화된 마사지 베드와 치료실 내 가구 정비를 통해 전반적으로 치료 환경이 개선됐다. 시설 전체적으로도 보강이 이뤄졌다. 부산광역시와 체육시설관리사업소의 도움으로 건축물 전체에 방수 공사와 배관 누수를 보수했으며, 화장실, 샤워실, 웨이트장, 복도, 천장 등 시설 전반적으로 개보수를 실시했다. 2층 선수단 숙소에는 각 실마다 바닥 전기 온열 패널을 설치해 난방 측면에서도 개선됐다. 조성환 감독은 "클럽하우스 환경 개선에 신경 써주신 부산시와 구단에 감사드린다. 좋은 환경에서 좋은 경기력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바뀐 클럽하우스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한편, 부산 선수단은 태국 전지훈련 복귀 후 6일부터 개선된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재개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2.07 09:36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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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끊은 문선민, 김기동 감독과 '골프 회담'으로 끈끈함 다졌다..."기회 주셨기에 초심 잃지 않고 꼭 보답하고 싶다" [MD가고시마] [마이데일리 =가고시마(일본) 최병진 기자] 문선민(FC서울)이 김기동 감독의 신뢰에 보답하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문선민은 2017년에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면서 국내 무대에 입성했다. 빠른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자랑한 문선민은 2019년에 전북 현대로 이적하면서 K리그를 대표하는 윙포워드로 자리 잡았다. 문선민은 전북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19년과 2021년에 K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2022년에는 FA컵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특히 2019시즌에는 10골 10도움으로 2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 K리그1 도움왕에 오르며 베스트 11로 선정됐다. 전북 이적 후에는 꾸준하게 국가대표팀의 부름까지 받았다. 다만 지난 시즌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문선민은 29경기에 나섰지만 18번을 교체로 나섰지만 경기력을 꾸준하게 유지하지 못했다. 6골 3도움으로 9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은 2020년 이후 가장 높았지만 입지는 줄어든 상황이었다. 결국 문선민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전북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FA(자유계약) 신분이 됐고 서울의 러브콜을 받았다. 김기동 FC서울 감독은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를 갖춘 윙포워드를 물색했고 문선민과 손을 잡았다. 지난 5일 일본 가고시마 소재의 호텔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문선민은 “국내에 와서 가장 힘들었던 1차 전지훈련이었다. 2차에서는 시즌에 들어가기 전에 합을 맞추는 시기인데 잘 준비하고 있다. 동계 훈련이다 보니 항상 피곤한 것 있다(웃음). 회복 기간이 조금 짧아서 아직까지는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단계다”라고 전했다. 서울 적응에 대해서는 “어린 친구들이 많더라. 고참급이라는 게 실감이 안 난다. 그런 부분에서 최대한 선수들을 많이 도우려 하고 있다. 후배들한테 장난도 치면서 어색함을 줄여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선민은 김 감독에게 지도를 받고 싶어 서울을 택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 또한 “선민이는 게임 체인저의 면모를 보여줬는데 선발로도 충분히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문선민은 “감독님의 구체적인 주문에 대해 밝힐 수는 없지만 개별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다. 감독님과의 미팅을 통해서 잘 알아가고 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활동량에 대해 강조를 하신다.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셨기 때문에 보답을 해야 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경기장에서 보여드리고 싶다. 문선민은 평소 취미로 알려진 게임까지 끊었다고 밝혔다. 과도하게 게임을 즐긴다는 비판도 받았지만 서울 이적 후에는 마음을 다잡았다. 오히려 축구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도 취미로 하는 골프를 치기 시작했다. 김 감독과 문선민은 1차 전지훈련 장소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골프 회담’까지 하며 신뢰를 쌓았다. 골프 고수인 김 감독은 지인에게 문선민 골프 레슨까지 시켜줬다. 문선민은 “이번에는 노트북도 안 가져왔다. 전북에 있을 때부터 골프를 배우긴 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재미있더라. 선수들이나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을 알게 됐다. 그동안은 온라인 위주였는데 이제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웃었다. 문선민은 우승을 위해해서는 위닝 멘탈리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고 있을 때도 뒤집을 수 있다는 강한 멘탈을 가져야 한다. 현재 팀에는 우승 분위기가 있긴 한 것 같다. 자신감은 있다”고 했다. 2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2018시즌과 2019시즌을 돌아본 문선민은 “여러 가지 상황에서 운도 따르고 그랬던 것 같다. 2018년은 월드컵을 다녀온 해이기도 히다. 지금도 그때처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러기 위해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며 “공격 포인트 10개에 최대한 빠르게 도달한 뒤 점진적으로 목표를 늘리려 한다”고 말했다. 서울 팬들은 문선민과 린가드의 합동 세레머니를 기대하고 있다. 문선민은 “성격이 생각보다는 내향적인데 경기장 안에서만 조금 달라지는 부분이다(웃음)”라며 “우승하는 팀을 보면 확실히 캐릭터가 있는 선수들이 많았다. 영입생 모두가 가지고 캐릭터를 쏟아내야 그런 게 발현될 수 있어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문선민은 서울에서도 등번호 27번을 달고 싶다고 했다. 그는 “팬들이 나의 이름보다는 등번호를 기억했으면 지난 시즌에 (민)지훈이 그 번호를 달았는데 밥 한 번 사주겠다고 했다”고 웃었다. 작성날짜2025.02.07 09:32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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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운곡초 찾아 어린이 축구교실 진행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김천상무(대표이사 이재하)가 김천시 율곡동 소재 운곡초를 찾아 어린이 축구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천은 지난 5일 운곡초에서 약 100명의 학생 대상으로 어린이 축구교실을 열었다. 이번 축구교실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대한체육회의 2024 유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 사업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진행은 한대희 김천 U-12 감독과 이용성 코치가 맡았다. 프로그램은 준비운동, 콘을 활용한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유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 사업 지원으로 마련된 콘, 조끼 등 축구용품을 학교에 증정했다. 축구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김천이 학교를 찾아와 좋았고, 오랜만에 축구를 할 수 있어 즐거웠다. 일대일 대결이 가장 재밌었는데 다음에 또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김천은 어린이 축구교실을 시작으로 시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큰 호응을 이끈 어린이 체육교실과 '학교로 오슈웅' 축구교실을 비롯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천은 오는 16일 전북현대 원정길에 올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개막전을 치른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원정버스 이용을 신청할 수 있다. 사진=김천상무프로축구단 제공 작성날짜2025.02.07 09:15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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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 팬들에게 전하는 FC서울 김진수의 약속 [골닷컴] 김형중 기자 = 겨울 이적시장 가장 주목받았던 이적 중 하나의 주인공이었던 FC서울 김진수(33). 이적하자 마자 부주장에 선임되며 책임감 있는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1차 전지훈련이 열렸던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난 김진수의 표정은 밝았다. 하지만 대화를 나누다 보니 그의 목소리에는 강한 책임감이 느껴졌다. 국가대표 출신이자 독일 분데스리가 경험까지 있고, 전북현대의 황금기를 함께 했던 선수이기에 그의 이적은 큰 사건이었다. 서울 입장에서도 고질적인 문제였던 측면 수비와 크로스 강화에 큰 보탬이 되는 영입이었다. 그러나 서울 팬들의 의견은 분분했다. 물론 환영하는 이도 있었지만 라이벌 팀 주장 출신 베테랑 선수가 서울 유니폼을 입는 것에 대한 반발도 있었다. 또한 지난 시즌 최준을 가격하며 퇴장당한 일도 있었기에 이에 대한 원망감도 아직 남아있었다. 김진수도 알고 있었다. 이미 최준에게는 즉시 사과했다고 밝혔던 김진수는 서울 팬들의 마음을 돌려놓는 것은 오직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고 인정했다. 그는 “입단하면서 팬들께 사랑받고 감독님 코치님 선수들에게 인정받겠다고 얘기했다. 제가 어떤 팀에서 어떤 역할을 했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건 과거다.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할 거라 생각한다”라며 “물론 어떤 선수든 어떤 팀에 있든 그 팀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게 맞다. 여기서 어떻게 하느냐가 팬들이 절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사람들의 자유라 생각한다. 제가 이전에 보여줬던 모습들로 판단하는 분들도 계실 거고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할지에 대해 기대를 가진 분들도 계실 거다. 모든 분들을 충족시켜 드리긴 어려울 수 있지만, 생각을 바꿀 순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이란 곳에서, 경기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달라질 거라 생각하고 있다”라며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지훈련 기간 김진수는 베테랑으로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다. 정식 훈련이 끝나면 몇몇 선수들과 남아서 크로스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왼발잡이 선수들하고 저와 같은 포지션에 있는 선수들과 한다. 처음엔 왼쪽에서만 하다가 나중엔 오른쪽 있는 선수들도 오른쪽으로 가서 훈련하더라. 그러다 보면 점점 발전할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팀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 같다고 하니 “어린 선수들이 그렇게 생각해주면 고맙다. 그렇지 않더라도 저도 훈련하는 거니깐 좋다”라는 답이 돌아왔다. 지난 시즌 서울은 2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 홈 개막전을 치렀다. 당시 5만 명이 넘는 관중이 들어차며 국내 최고 인기 구단임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도 2라운드에 첫 홈 경기가 예정돼 있다. 우승을 목표로 하는 만큼 역시나 많은 관중이 예상된다. 김진수는 “대표팀 경기를 하는 느낌일 것 같다. 팬들이 많은 곳에서 경기를 많이 해봤다. 어떤 압박이 들어올진 모르겠지만 제가 지금 생각하는 부담은 홈 개막전이라는 것이다.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홈에서 뛰는 첫 번째 경기이기 때문에 그거 말고는 팬들께서 많이 오시면 좋겠다”라며 기대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오신 곳에서 경기하는 게 이 클럽에 있는 어린 선수들에겐 분명히 더 큰 경험이 될 것이다. 저도 처음에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하는 게 부담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엄청나게 큰 경험이 됐다. 매 경기 많은 분들이 오시면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해드리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 = 골닷컴, 한국프로축구연맹 작성날짜2025.02.07 09:10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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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선 후보, 양명석 신임 여자축구연맹 회장과 협업 약속..."그의 당선 소감에 힘을 보태겠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제55대 대한축구협회(KFA)장 선거에 출마한 신문선 후보가 양명석 여성축구연맹 회장 당선을 축하하며 자신의 공약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신 후보 측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명석 신임 여성축구연맹 회장님 당선을 축하한다"며 "양명석 회장님의 '내실 있는 성장 모색에 힘을 보태겠습니다'라는 당선 소감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앞서 양 회장은 6일 열린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70표 중 37표를 획득해 여자축구연맹 제9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양 회장은 1차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지만 과반수를 넘지 못해 결선 투표를 치른 끝에 신임 여자축구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여자축구연맹 회장 선거는 오규상 전 회장이 갑작스럽게 별세하면서 치러졌다. 결선 투표에서 양 회장은 37표를 얻었고 권종철 '피파스포츠' 대표는 33표를 획득했다. 양 회장은 여자 대학 리그 별도 운영, WK리그 확대 및 예산 증액, 여성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신 후보는 "나는 양명석 당선자에게 축하 문자를 보냈다. 그러자 양명석 당선자는 감사하다는 답신을 보내왔다. 7일 오전 아침 공약 점검 작업을 하다가 오전 7시 넘어 양 당선인에게 문자를 추가로 보냈다"고 언급했다. 신 후보가 보낸 문자에는 여자축구 활성화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아울러 신 후보는 "대한민국의 여성축구 잠재력은 엄청나며 발전 가능성 또한 무궁무진하지만 여성축구는 최근 발전보다는 쇠락의 길로 접어들어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랜 축구행정 경험과 여자 축구에 대한 애정이 많으신 양 회장의 당선은 여자축구 변혁의 갖기 위한 선택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 후보는 "과거 나는 한 번도 볼을 차본 경험이 없는 아줌마들을 모아 여성축구단의 씨앗을 뿌렸다. 당시 나는 방송일과 연세대 강사와 국제상사 프로스펙스에서 현직 근무하며 야간 기업체 강의 등 바쁜 시절이었지만 여성 축구의 미래를 위해 시간을 쪼개어 봉사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나의 시도는 바로 전국에 여성축구단 창단 러시로 이어졌고 여자 축구 활성화에 토대를 만드는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바쁜 일정에도 힘들고 피곤해도 10년은 봉사한다고 다짐했고 10년을 채우고 감독직을 스스로 반납하고 대학 연구실로 복귀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신 후보는 "나는 KFA 회장 당선이 되면 여자축구 활성화에 큰 관심을 갖고 행정적 지원과 경기력 향상에 대한 비전을 양명석 회장 집행부와 협업하겠다"며 "나의 공약 중 여자축구에 대한 공약이 있습니다. 여자축구 FA컵 창설 여자월드컵 8강 목표 시,군,구 축구협회와 공동 사업으로 기획한 축구교실 운영(여성+손자, 손녀)"이라고 강조했다. 작성날짜2025.02.07 09:0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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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이을용 감독, "지난 시즌 대비 180도 달라진 축구 선보일 것" 각오 다져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경남FC가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데이를 통해 2025시즌 구단 주요 계획과 시즌 목표 및 방향을 공유했다. 본 행사는 지현철 대표이사와 이을용(49)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현철 대표이사는 경남의 발전과 도약을 최우선 과제 삼았다. 또한 재정 자립과 자생력 강화로 하여금 역량을 높이고 보다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홈경기 관중 확대를 위한 팬 중심 이벤트를 통해 도내 축구 문화 공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을용 감독은 태국에서 진행된 1차 전지훈련 성과를 설명하며 "공격적인 전술과 철학을 입히기 위해 3주간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고 강조했다. 아쉬운 점으로는 "기회 대비 득점 전환"을 꼽으며 "2차 전지훈련에서 세밀함을 다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부상자 없이 전지훈련을 잘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 180도 달라진 것은 물론 제가 원하는 축구를 입혔다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현철 대표이사는 "경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단에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따뜻한 응원과 쓴소리 부탁드린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경남은 오는 22일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의 닻을 올린다. 사진=경남FC 제공 작성날짜2025.02.07 09:00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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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겨도 결승인데···'손' 끝에서 놓친 우승 꿈 [서울경제] 프로 데뷔 후 아직 클럽에서 정상에 서지 못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또다시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7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025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2차전에서 0대4로 완패했다.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비기기만 해도 결승 진출이 가능했던 토트넘은 리버풀의 파상 공세에 네 골을 내주고 합계 점수 1대4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2007~2008 시즌 이후 17년째 이어지고 있는 ‘무관(無冠)’ 탈출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2010년 프로 데뷔 후 클럽에서 단 한 차례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한 손흥민의 ‘불운’도 함께 이어지게 됐다. 손흥민은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굵직한 대회에서 수차례 우승 문턱까지 갔지만 번번이 결정적인 고비를 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은 이달 10일 애스턴 빌라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에서 리그컵 탈락의 아쉬움을 씻기 위해 출격 대기한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작성날짜2025.02.07 08:55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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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 ‘승격 의지’ 담긴 2025시즌 유니폼 발표!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2월 7일 2025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2025시즌 K리그1 승격을 향해 달릴 전남은 구단의 정체성과 승격의 의지를 한껏 담아 유니폼을 디자인했다. 지난 시즌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은 유니폼 디자인과 30주년 기념 레트로 유니폼 출시를 통해 전년 대비 판매량을 훌쩍 뛰어넘은 전남이기에 2025시즌 유니폼 디자인 역시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홈 유니폼의 컨셉은 ‘이곳은 드래곤던전(This is Dragon Dungeon)’이다. 전남의 홈경기장인 광양축구전용구장을 상징하는 드래곤 던전은 자신감의 원천이다. 견고한 자신감과 강인한 역동성을 용을 상징하는 패턴으로 시각화했다. 상의 소매 부분에는 엠블럼에 내재된 네 가지 기둥(선수, 팬, 클럽, 지역)을 상징하는 네 개의 선을 삽입하였고, 소매 안쪽에는 좌우에 각각 ‘WINNING’, ‘TOGETHER’ 문구를 반전 삽입하여 선수들이 환호하며 팔을 올렸을 때 바로 읽히는 형태로 재미 요소를 추가했다. 어웨이 유니폼의 컨셉은 ‘드래곤 던전 속 함성의 파동(Roaring Waves from Dragon Dungeon)’이다. 적진에서도 팬들의 함성은 메아리처럼 울리기에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함성의 파동과 메아리를 직선으로 시각화하여 원정에 간 선수들에게 드래곤 던전에서의 함성이 전달되어 먼 곳에서도 승리를 위해 함께 뛴다는 염원을 내포하고 있다. 목 안쪽으로는 ‘WINNING TOGETHER’ 문구를 삽입함으로써 라커룸에 유니폼이 걸렸을 때 함께 승리하고자 하는 의지를 북돋우고자 한다. 전남의 새로운 유니폼은 2월 8일 열리는 2025 전남드래곤즈 오픈트레이닝데이에서 사전 판매되며, 2월 10일 오후 2시부터 리뉴얼된 공식 온라인 스토어(www.jdfcstore.com) 오픈과 함께 판매가 시작된다. 작성날짜2025.02.07 08:53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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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더 가까이, 더 높은 곳을 향해" FC서울, 2025시즌 유니폼 정책 발표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Grow with uS, GS' GS스포츠 프로축구단 FC서울(이하 FC서울)이 새 시즌 유니폼 계획을 팬들에게 알리고 2025시즌 더 큰 도약을 위한 출발선에 선다. FC서울은 2025시즌을 맞아 "팬들과 더 가까이, 더 높은 곳을 향해!"라는 콘셉트로 지난 시즌 'SEOUL RETURNS 스페셜 킷'이었던 유니폼을 시작으로 시즌 중 팬 니즈에 부합하는 새로운 스페셜 유니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5시즌을 시작할 홈 유니폼 'SEOUL RETURNS 스페셜 킷'은 지난 시즌 스페셜로 제작됐던 유니폼으로 검정 바탕에 서울월드컵경기장 패턴을 은은하게 가미, 빨간색 스트라이프를 배치해 심플하면서도 강한 인상을 심으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니폼이다. FC서울은 지난해 한정판매로 팬들에게 불편함을 드렸던 점을 고려해 2025시즌 첫 시작은 짧은 기간이나마 'SEOUL RETURNS 스페셜 킷'과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새 시즌 신규 유니폼을 바라는 팬들의 의견에도 귀 기울여 2025시즌 스페셜 유니폼을 당초 계획보다 시일을 앞당겨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스페셜 유니폼에는 팬들의 바람을 담아 FC서울의 정통성을 담은 검붉은 스트라이프 패턴이 그대로 담긴다. 한편 FC서울은 신규 원정 유니폼인 '더 높은 곳을 향해(Fly Away)'를 함께 선보인다. 이번 '더 높은 곳을 향해(Fly Away)'는 FC서울과 공식 Kit-Suppler 프로-스펙스가 함께 했다. 신규 원정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검정 세로 스트라이프를 적용, 세련되면서 보다 강렬한 느낌으로 변화를 줬다. 네크라인, 소매에는 FC서울 상징색인 검은색과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살려 FC서울의 아이덴티티를 담았다. 골키퍼 유니폼 역시 노란색(홈)과 민트색(원정) 바탕에 스트라이프를 가미하고 네크라인, 소매에 FC서울 상징색인 검은색과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FC서울은 2월 10일(월) 오전 10시 FC서울 온라인 쇼핑몰(http://fcseoulshop.com)을 시작으로 2025시즌 유니폼 판매를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FC서울 공식 SNS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상세하게 안내될 예정이다. 작성날짜2025.02.07 08:50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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