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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포함’ 문수구장 관중석 변경…홈 팬 반발 [KBS 울산] [앵커] 프로축구 울산HD FC의 홈 구장으로 쓰이는 문수축구경기장의 노후 관람석이 결국 라이벌 팀인 포항스틸러스의 색상이 포함된 붉은색으로 일부 교체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민들과 축구 팬들은 스포츠에 정치색을 입히냐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수축구경기장 3층 관람석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개장 이후 한 번도 손보지 않았다 처음으로 전면 철거에 들어간 겁니다. 그런데 문수구장을 홈으로 쓰는 울산HD 구단 팀 색상인 푸른 색으로 교체된 1, 2층과 달리 3층 관람석은 파란색에서 위로 올라갈 수록 빨간색으로 그러데이션 디자인이 적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울산시설공단 관계자/음성변조 : "한 색깔로 하면 좀 밋밋하고, 그 빨간색이 정치적인 그런 이념이 아니고 빨간색 파란색이 난색이기 때문에 좀 눈에 확 띄거든요."] 빨간색은 라이벌 구단인 포항을 상징하고 특정 정당을 떠올린다며, 지난해 시민과 팬 5천 여명의 반대 서명까지 제출됐는데 그대로 추진된 겁니다. 울산HD 팬 커뮤니티에는 단체행동을 촉구하는 글이 올라오고, 울산시청 앞에는 관중석 색상 교체에 반대하는 항의 트럭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김명엽/K리그 울산HD 팬 : "사실 경기 날이면 빨간색 양말도 신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신경 쓰는 부분이거든요. 그런데 빨간색이 경기장에 떡하니 쓰인다고 하니 어이가 없는 실정입니다."] 울산시의회 야당 의원들도 시민과의 대화나 소통 없이 맹목적으로 움직이는 불통 행정이라며 규탄했습니다. [손근호/울산시의원 : "울산HD FC 홈팬들은 당연히 울산시민입니다. 진정 울산시민을 위하는 울산시의 수장이라면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고, 적극 반영해야 합니다."] 한편, 울산시는 문수경기장은 공공 체육시설로 국가대표 평가전 등 국제 경기 개최를 위해 관람석 전체를 파란색으로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정운호/그래픽:박서은 김계애 기자 ( stone917@kbs.co.kr) 작성날짜2025.01.09 14:59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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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K리그1 승격' 안양, 수비 핵심 김영찬과 재계약 체결 [STN뉴스] 반진혁 기자 = K리그1 무대로 승격한 FC안양이 수비 핵심과 동행을 이어간다. 안양은 9일 "수비의 핵심 김영찬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영찬은 2013년 전북현대를 통해 K리그에 데뷔했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 조율 능력을 보여줬다. 우수한 신체 조건을 기반으로 대인 마크 능력 역시 뛰어나 안양의 수비진에 큰 보탬이 되었다. 특히, 든든한 수비진으로서 안양의 창단 첫 승격에 일조했다. 김영찬은 "지난 시즌 우승의 역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이번 시즌도 안양의 일원으로 뛰게 되어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다.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작성날짜2025.01.09 14:39 에스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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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치른다는 축구협회 회장 선거…허정무·신문선 반발 “강행하면 또 가처분”, “선거운영위 재구성돼야”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가 법원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 미뤄진 회장 선거를 23일 치르기로 했다. 그러나 야권 후보들은 선거 운영에 여전히 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았으므로 축구협회가 제시한 선거 일정에 따를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축구협회 선거운영위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선거는 오는 23일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선거인 명부 작성을 위한 선거인단 재추첨을 12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거인 명부는 16일 확정된다. 13일부터 3일간 선거인들이 선거인 명부를 열람하며 개인정보를 확인하고 수정하는 기간을 갖는다. 확정된 명부는 후보자들에게 제공되며 선거운동 기간은 선거인 명부가 확정된 16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22일까지다. 이번 선거에는 정몽규 현 회장을 비롯해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가 후보로 나섰다. 당초 축구협회는 8일 회장 선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선거를 하루 앞두고 허 후보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인용 결정이 나면서 선거가 연기됐다. 법원은 가처분 인용 결정을 하면서 후보자들이 선거인단 추첨이 공정하게 이뤄지는지 확인할 수 없었던 점, 추첨에 앞서 대상자들로부터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받지 않은 점, 그리고 이 때문에 21명이 선거인단에서 제외된 점 등이 선거의 공정을 현저히 침해한다고 판단한 바 있다. 이에 축구협회 선거운영위는 추첨 업무 전문 외부 업체가 진행하는 추첨을 각 후보자 대리인이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추첨을 통해 ‘3배수’로 예비 명단을 추려 이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동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선거인단을 추첨할 때 K리그 등록팀 선수를 28명 뽑도록 규정됐다면, 일단 그 3배수인 84명을 추첨하면서 각각 순위를 부여한 뒤 개인정보 동의에 응하지 않는 선수가 나오면 차순위 동의자가 선거인이 되는 식으로 선거인단을 뽑겠다는 것이다. 대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들은 회장 선거인단 추첨 전에 추첨 대상자들로부턴 사전에 개인정보 수집 동의를 받아야 하며, 동의를 한 사람만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야 한다. 그런데 축구협회는 선수, 지도자가 15만명이 넘는 거대 단체다. 축구협회는 이들 모두를 대상으로 동의서를 미리 받고 추첨하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선 추첨, 후 동의’ 방식을 취했으나 법원은 이를 문제 삼은 바 있다. 한편 허 후보는 13일에 주민등록상 만 70세가 되어도 후보 자격을 유지한다. 축구협회 정관은 ‘회장선거 후보자는 선거일 당일 만 70세 미만인 자’이여야 한다‘고 규정하기 때문에 회장 선거일이 미뤄지면서 허 후보가 후보 자격을 잃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던 터다. 축구협회 선거운영위는 “이번 선거 일정의 변경이 선거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강하여 진행하라는 법원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면서 이미 등록된 후보자들의 선거후보 자격은 새로 정한 선거일까지 유지됨을 확인했다. 축구협회 선거운영위는 또 선거운영위원들의 면면을 후보들에게도 공개하지 않은 점과 관련해 “외부 개입을 방지하고자 위원 명단을 외부에 공표하지 않았으나 1월 7일 자 법원의 결정 내용을 존중하여 위원의 명단과 경력을 후보자 3명에게 각각 전달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다만 허 후보와 신 후보는 축구협회 선거운영위부터가 선거의 공정성을 해쳐온 만큼, 선거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의 계획대로 순조롭게 선거가 치러질지는 미지수다. 허 후보는 축구협회가 새 일정대로 선거를 강행한다면 ’두 번째 가처분‘ 신청까지 불사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허 후보 측 관계자는 “우리는 새 일정에 동의한 적이 없는데 축구협회가 막무가내로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법원이 지적한 흠결이 해소되지 않았다. 이대로 강행한다면 가처분 신청을 또 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운영위가 이렇게 촉박하게 일정을 짠 건 정 후보를 감싸는 것이라고 이해할 수밖에 없다”면서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축구협회 특정감사 재심의 신청을 기각했다. 이 때문에 축구협회는 정 회장의 자격정지 중징계 조치를 1개월 내로 의결한 뒤 문체부에 보고해야만 한다. 이런 이유로 서둘러 선거일을 잡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거가 미뤄진 건 선거운영위의 잘못에 있는 만큼 선거운영위는 재구성돼야 한다”면서 “선거운영위를 해산하고 새로 꾸려 선거 일정을 다시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1.09 14:12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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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장 선거 23일 실시…허정무·신문선은 반발 [앵커] 법원이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잠정 연기됐던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오는 23일 실시됩니다. 나이 제한 논란이 있었던 허정무 후보의 자격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다만 허정무 후보와 신문선 후보는 합의없는 통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종력기자입니다. [기자]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를 오는 23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세부 일정도 공개했는데 우선 선거인 명부 작성을 위한 선거인단 재추첨을 12일에 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16일에 선거인 명부가 확정되고, 선거운동 기간은 선거인 명부가 확정된 16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22일까지입니다. 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선거인단 추첨은 전문 외부업체가 검증된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행하며, 각 후보자 측 대리인이 참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선거인단 추첨 시 총 3배수의 예비 명단을 작성하고, 선거인단이 가능한 최대로 구성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법원이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지적했던 부분을 보완한 내용입니다. 또 위원회는 "이미 등록된 후보자들의 선거 후보 자격은 위 새로 정한 선거일까지 유지됨을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허정무 후보의 출마 자격은 그대로 유지되게 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 정관에는 후보자 연령을 70세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1955년 1월 13일생인 허 후보는 예정대로 8일 선거가 치러졌다면 문제가 없었지만, 선거가 잠정 연기되면서 연령 제한에 걸리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다만 허정무 후보와 신문선 후보 모두 합의없는 협회의 일방적인 선거일 통보라며 반발하고 있어, 또 다시 연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축구협회#선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작성날짜2025.01.09 13:53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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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성남FC, ‘K리그 최초 준프로 선수’ 박지민 골키퍼 임대 영입..."성남이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성남FC가 수원삼성 블루윙즈에서 골키퍼 박지민을 임대 영입했다. 구단은 발전 가능성과 장래성이 높은 2000년생 박지민을 영입해 골키퍼 포지션을 보강했다. 박지민은 2018년 수원삼성 블루윙즈에서 고등학생 신분으로 계약한 K리그 최초의 준프로계약 선수로 화제를 모았던 선수이다 고교 시절부터 골키퍼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박지민은 U-15부터 U-23 각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으며, 2019 FIFA U-20 월드컵과 2022 AFC U-23 챔피언십에도 출전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박지민은 빠른 반사 신경과 공중볼 처리, 침착함을 바탕으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으로 수비 리딩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이다. 박지민은 “골대 뒤 원정경기 때마다 인사를 드렸던 성남 팬분들께 이제 성남의 선수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영광이다. 올해 성남이 승격할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팀의 목표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지민은 성남FC의 제휴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지난 8일(수) 태국 치앙마이에서 훈련 중인 선수단에 합류했다. 사진=성남FC 작성날짜2025.01.09 13:50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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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뛰어난 기술의 멀티플레이어” 부천FC1995, 브라질 출신 왼발 공격수 티아깅요 영입 [포포투=이종관]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가 브라질 출신 외국인 공격수 티아깅요를 영입하며 공격강화에 성공했다. 2000년생 티아깅요는 23-24시즌 몰타 1부 리그의 1라운드 우승팀인 플로리아나FC에서 활약했다. 17경기에 출전해 2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티아깅요는 빠른 스피드와 날쌘 몸놀림이 돋보이는 왼발잡이 공격수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한 수비가담이 강점이며 뛰어난 개인 기술의 갖추고 있어, 멀티 자원으로서의 높은 활용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영민 감독은 이번 영입에 대해 “티아깅요는 스피드가 뛰어난 선수다. 또한 개인 기술이 뛰어나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등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티아깅요는 “K리그에서 뛸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부천과 함께하는 첫 시즌인데,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전지훈련 기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 영상을 찾아봤을 때 팬들의 응원이 인상 깊었는데, 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덧붙였다. 한편 티아깅요는 내일 선수단과 함께 동계 전지훈련에 출발할 예정이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1.09 13:40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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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23일 선거 통보 반대…선거운영위 사퇴해야”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허정무, 신문선 후보가 대한축구협회(KFA) 선거운영위원회의 결정에 고개를 저었다. 허정무 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가처분 결정이 내려진 원인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없이 급하게 선거일을 정해 놓고 통보하는 식의 결정이 돼서는 안 된다고, 23일 선거일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리고 법원 결정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과정을 위탁할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대해서는 신문선 후보 측 대리인도 일방적으로 통보되는 일정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그에 앞서 가처분이 인용될 정도로 불공정, 위법했던 선거 과정에 대해 협회 선거운영위원들의 공식적인 사과가 없는 점에 대해서도 큰 유감을 표명했다. 아울러 신 후보 측에서도 공정한 선거를 위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애초 이번 선거는 지난 8일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날 법원이 허정무 후보가 선거의 불공정·불투명성에 반발하며 낸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선거가 미뤄졌다. KFA 선거운영위원회는 오는 23일 축구협회장 선거를 실시하기로 9일 결정했다. 하지만 허정무 후보는 “협회는 9일 회의를 핑계 삼아 일방적으로 23일 선거일이 합의된 것인 양 거짓 보도로 언론과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히지만, 허정무 후보나 신문선 후보 모두 협회의 일방적인 23일 선거일 통보를 거부했다”고 강조했다. 허정무 후보는 KFA 선거운영위원회를 향해서도 “불법과 불공정한 선거 운영으로 가처분 사태에 이르게 한 선거운영위원들은 당연히 사퇴해야 한다”며 “정몽규 후보가 이렇게까지 거짓과 부도덕, 불공정을 넘어 위법까지 저지르며 축구협회장 선거를 망치려 한다면, 그에 따른 모든 책임은 정몽규 후보가 감당해야 함을 엄중히 경고하는 바이다”라고 피력했다. 김희웅 기자 작성날짜2025.01.09 13:38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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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유럽 축구 공부→동계전지훈련 출격' 이영민 부천 감독의 출사표 "반란 한 번 일으켜 봐야죠!"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반란을 한 번 일으켜 봐야죠." 이영민 부천FC 감독이 2025시즌 희망찬 각오를 다졌다. 이 감독은 그 누구보다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그는 2024시즌 뒤 유럽으로 건너가 2주간 '축구 공부'를 했다. 레버쿠젠, 도르트문트 등 독일 분데스리가 팀들의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또 '국가대표' 이재성이 뛰는 마인츠에서 훈련을 참관하며 전술 공부를 이어갔다. 이 감독은 "레버쿠젠, 도르트문트, 마인츠 등 1부 경기는 물론이고 독일 2부 경기도 보고 왔다. 마인츠는 훈련도 봤다. 마인츠도 그렇고 의외로 스리백 전술을 활용하는 팀이 많았다. 재미있는 것을 많이 봤다. 팀에 접목시켜 볼 수 있을 것 같다. 잘 다녀온 것 같다"며 웃었다. 이 감독은 2021년 부천의 지휘봉을 잡았다. 부천은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구단이다. 하지만 '스몰클럽'으로서의 한계는 명확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부천은 2024년 K리그2 13개 구단 중 선수단 연봉 10위에 그쳤다. 2025시즌도 전망은 밝지 않다. 구단 예산이 삭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도 축구는 계속된다. 이 감독과 선수들은 10일 태국 치앙마이로 1차 동계전지훈련을 떠난다. 이 감독은 "우리 팀은 변수가 많은 것 같다. 초반에 잘 할 때도 있고, 시즌 막판에 좋을 때도 있다. 스쿼드가 갖춰진 상태에서 시즌을 치르는 팀과는 차이가 있다"며 "힘들어도 어쩔 수 없다. 예산에 맞춰 움직여야 한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지켜보는 선수들이 있는데, 대부분 어린 선수들이다. 외국인 선수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감독은 재능 있는 어린 선수들을 발굴해 즉시 전력으로 성장시켰다. 올 시즌도 홍기욱 김원준 성신 등 어린 선수들을 품에 안았다. 이 감독은 "팀 예산에 맞춰 운영하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완전히 성장한 선수들은 몸값이 비싸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데려와 성장시키고 있다. 다행히도 그들이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우리가 지난 시즌 초반 부상자만 10명이었다. 그럼에도 연패는 없었다. 선수단이 일정한 수준을 유지한 덕이다. 다만 한 번은 치고 나가야 하는 순간이 있는데 그걸 하지 못하는 게 딜레마"라고 했다. 2025시즌 이 감독의 숙제는 명확하다. 업그레이드다. 물론 쉽지 않은 도전이다. 새 시즌 K리그2 무대는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고돼 있다. 14개 구단 체제로 치르는 첫 시즌이다. 이 감독은 "구단주(시장)도 그렇고 나도 한 번 무모한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 우리가 그동안 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반란을 한 번 일으켜야 한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1.09 13:30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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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불공정" 못 박았는데…KFA, 축구협회장 선거일 23일 일방 공지→허정무-신문선 "합의 아냐, 선거운영위 사퇴해야"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사법부의 결정에 의해 불공정 선거라는 지적을 받아 무기한 연기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일정이 다시 확정됐다. 하지만 허정무와 신문선 두 후보는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9일 축구협회 회장 선거 일정을 다시 발표했다. 선거운영위원회는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는 오는 1월 23일 실시하기로 했다. 선거인 명부 작성을 위한 선거인단 재추첨을 1월 12일 실시하며, 그 다음 날부터 3일간 선거인들이 선거인 명부를 열람하여 자신의 개인 정보를 확인 및 수정하는 기간을 거쳐 1월 16일 선거인 명부가 확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확정된 명부는 후보자들에게 제공되며 선거운동 기간은 선거인 명부가 확정된 16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22일까지다"라고 밝혔다. 앞서 축구협회 회장 선거는 8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전날인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허정무 후보 측이 신청한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됐다. 이에 따라 8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축구협회장 선거는 취소됐고 무기한 연기됐다. 특히 법원은 현재 진행되는 축구협회장 선거에 대해 "선거의 공정을 현저히 침해하고 그로 인해 선거 절차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될 만한 중대한 절차적 위법이 있다"고 판단했다. 사실상 불공정 선거라는 뜻이다. 아울러 선거인단 대다수가 투명성과 공정성이 확인되지 않는 추첨 절차를 통해 구성됐다고 지적했다. 불공정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선거가 치러진 뒤에도 부정선거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뜻이다. 이에 선거운영위원회는 선거운영과 관련해 부연 설명을 덧붙였다. 선거위는 "선거인단 추첨은 선거운영위원 입회하에 선거관련 추첨 업무 전문 외부 업체가 검증된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행하며, 각 후보자 측 대리인(선거사무원 1인)이 참관할 수 있다. 재추첨하는 선거인단은 회장 선거관리 규정 제8조 제1항 2~14호 해당하는 인원"이라고 밝혔다. 선수 및 지도자 예비 명단 확보에 대해서는 "법원이 선거인 명부 작성 당시 개인정보 제공 동의가 이뤄지지 않은 21명이 선거인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하여 재추첨 등을 통해 선거인을 보충하려는 노력이 부족했고, 선거인단 숫자가 상당수 손실된 것이 투표 결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기 때문에 선거운영위는 제8조(선거인단의 구성) 제1항의 2~14호가 정하는 선거인단(선수, 지도자, 심판 등)에 대해 추첨 시 총 3배수의 예비 명단을 작성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동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선거인단 숫자가 손실되는 것을 막고, 선거인단이 가능한 최대로 구성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나아가 가장 문제가 됐던 선거운영위원회 명단도 후보자들에게 공유하겠다고 했다. 선거운영위는 "지난해 12월 9일 협회 이사회 의결로 구성된 선거운영위원회는 선거 사무와 관련하여 외부 개입을 방지하고자 위원 명단을 외부에 공표하지 않았으나, 1월 7일 자 법원의 결정 내용을 존중하여 위원의 명단과 경력을 후보자 3명에게 각각 전달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관건이었던 허정무 후보의 나이 제한과 관련해 선거운영위는 " 이번 선거 일정의 변경이 선거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강하여 진행하라는 법원의 결정에 따른 것이므로 이미 등록된 후보자들의 선거 후보 자격은 위 새로 정한 선거일까지 유지됨을 확인한다"며 허 후보의 자격을 유지했다. 하지만 정몽규 후보 외에 허정무, 신문선 후보 측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허 후보 측은 선거운영위의 발표 직후, 해당 일정에 합의한 적이 없으며 멋대로 선거 일정을 확정한 선거운영위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후보 측은 "가처분 결정이 내려진 원인들(운영위원 명단 비공개, 선거인단 추첨 과정의 불투명, 일부 선거인 배제로 인한 부족한 선거인단 등)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없이 급하게 선거일을 정해 놓고 통보하는 식의 결정이 되어서는 아니 된다고, 23일 선거일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원 결정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과정을 위탁할 것을 제안했다"라고 재차 주장했다. 허 후보 측은 또 "(화상으로 참석한) 신문선 후보 측 대리인도 일방적으로 통보되는 일정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그에 앞서 가처분이 인용될 정도로 불공정, 위법했던 선거 과정에 대해 협회 선거운영위원들의 공식적인 사과가 없는 점에 대해서도 큰 유감을 표명했다"며 허 후보와 신 후보 모두 합의한 바 없다고 했다. "신 후보 측에서도 공정한 선거를 위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라며 기존 선거운영위를 신뢰할 수 없다는 주장도 두 후보 모두 일치했다. 허 후보 측은 "그런데 협회는 9일 회의를 핑계 삼아 일방적으로 23일 선거일이 합의된 것인 양 거짓 보도로 언론과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히지만, 허정무 후보나 신문선 후보 모두 협회의 일방적인 23일 선거일 통보를 거부하였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허정무 후보는 오늘 사태를 통해 다시 한번 현 상황을 바라보는 정몽규 후보와 축구협회의 무책임하고 안일한 태도에 대하여 개탄하였다. 불공정하고 위법한 선거 운영에 대한 엄중한 법원의 판단을 단순히 선거인 몇 명 추가하는 것으로 무마하려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것이라고 말하였다"고 전했다. 더불어 "가처분 심리 과정에서 공개된 선거운영위원들만 보더라도 정몽규 후보 측의 편파적인 인사들로 구성되어 불공정과 부도덕은 물론이고 거짓말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며 "중앙선관위에 위탁하고, 그에 앞서 불법과 불공정한 선거 운영으로 가처분 사태에 이르게 한 선거운영위원들은 당연히 사퇴하여야 한다"라고 거듭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허 후보 측은 "정몽규 후보가 이렇게까지 거짓과 부도덕, 불공정을 넘어 위법까지 저지르며 축구협회 회장 선거를 망치려 한다면 그에 따른 모든 책임은 정몽규 후보가 감당해야 함을 엄중히 경고하는 바이다"라고 또다시 불공정한 절차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입장은 신 후보 역시 마찬가지였다. 신 후보는 9일 "축구협회의 일방적인 선거 강행에 전혀 동의한 적이 없다"며 허 후보 못지 않게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앞서 허 후보는 지난달 31일 축구협회장 선거 진행 금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냈다. 허 후보 측은 회장 선거일이었던 1월 8일이 프로 1, 2부 구단들의 대부분 해외 전지훈련 중이며 선거가 온라인 방식 없이 오프라인 직접 투표로만 이뤄져 이들이 사실상 배제된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선거운영위 구성이 불투명한 점 등 선거 관리가 불합리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가처분 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그중 선거운영위 실체가 법원의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 인용을 통해 드러난 것이다. 선거운영위원 비공개에 대한 문제 제기는 허 후보는 물론이고 신문선 후보도 수없이 제기했던 것이다. 허 후보 측이 9일 공개한 선거운영위원 명단에는 정몽규 전 회장의 4연임 도전을 승인한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중 한 명, 그리고 현대산업개발이 수임했던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중 한 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운영위 자체에 불공정함이 있다는 게 허 후보 측의 일관된 주장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1.09 13:26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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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후보 "선거 일정 일방적 통보, 동의한적 없다"…대한축구협회장 선거 23일 진행 발표 직후 반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나선 허정무 후보가 선거운영위원회 전원 사퇴를 주장했다.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의 요청으로 9일 오후 축구회관에서 운영위 간사와 회장 선거에 출마한 3명의 후보 대리인이 참석해 선거 절차를 논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월 23일을 변경된 선거일로 하고 이를 위해 12일 선거인단 추첨 등 사전 절차를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인해 23일로 선거일이 변경되더라도 후보자의 자격은 유지된다. 허정무 후보 측은 운영위원 명단 비공개, 선거인단 추첨과정 불투명, 일부 선거인 배제로 인한 부족한 선거인단 등 가처분 결정이 내려진 원인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 급하게 선거일을 정해 통보하는 식의 결정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또한 대한축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과정을 위탁할 것을 제안했다. 허정무 후보 측은 '대한축구협회는 9일 회의를 핑계삼아 일방적으로 23일 선거일이 합의된 것인 양 거짓보도를 했다. 허정무 후보나 신문선 후보 모두 협회의 일방적인 23일 선거일 통보를 거부했다'며 '오늘 사태를 통해 다시한번 정몽규 후보와 축구협회의 무책임하고 인일한 태도에 대해 개탄한다. 불공정하고 위법한 선거운영에 대한 엄중한 법원의 판단을 단순히 선거인 몇 명 추가히는 것으로 무마하려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것이다. 정몽규 후보가 부도덕과 불공정을 넘어 위법까지 저지르며 축구협회 회장 선거를 망치려 한다면 그에 따른 모든 책임은 정몽규 후보가 감당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선거운영위원회는 그동안 관련 규정에 위배됨이 없이 중립적인 입장에서 선거 준비를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7일 법원이 선거중단을 결정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있지만 법원 결정 내용을 존중한다. 결과적으로 선거일정 진행에 차질을 초래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며 '제 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선거는 오는 1월 23일 실시하기로 했다. 선거인 명부 작성을 위한 선거인단 재추첨을 1월 12일 실시하며, 그 다음날부터 3일간 선거인들이 선거인 명부를 열람해 자신의 개인 정보를 확인 및 수정하는 기간을 거쳐 1월 16일 선거인 명부가 확정된다. 확정된 명부는 후보자들에게 제공되며 선거운동 기간은 선거인 명부가 확정된 16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22일까지'라고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8일 축구협회장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허정무 후보가 불공정·불합리한 절차 등을 이유로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여 회장 선거가 연기됐다. 작성날짜2025.01.09 13:21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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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축구협회장 선거…23일로 확정됐지만 난항 법원의 효력 정지 가처분 인용으로 연기됐던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23일 실시될 예정인데, 허정무와 신문선 두 야권 후보가 반대 의사를 밝혀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지난 8일 열릴 예정이었던 축구협회장 선거를 23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거운영위는 또 선거 연기로 인해 입후보 제한 연령인 70세를 넘기게 된 허 후보의 후보 자격은 그대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야권 후보들은 선거 운영의 공정성이 여전히 확보되지 않았다며 이를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허정무 후보 측은 선거운영위원들이 정몽규 회장이 운영하는 사업체인 건설업과 관련있는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위원회를 새로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작성날짜2025.01.09 13:00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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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K리그2 '슈퍼 크랙' 품었다! 포항, '12골 8도움' 주닝요 영입하며 화력 강화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브라질 공격수 주닝요와 함께한다. 1997년생 주닝요는 2023년 김포FC에 입단하며 K리그에 입성했다. 첫 해 29경기에 나서 3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국내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충남아산으로 둥지를 옮긴 주닝요는 36경기 출전 12득점 8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눈부신 활약으로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2 베스트11을 수상했다. 주닝요는 일대일 승부에 강점이 있는 크랙형 왼발잡이 윙포워드다. 상대 진영으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를 통해 득점하는데 능하다. 그는 뛰어난 연계 플레이 능력을 바탕으로 이호재, 조르지 등 포항 공격수들과 호흡을 통해 더욱 많은 공격 찬스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공격진에 새로운 유형의 전력을 추가함으로써 포항의의 공격 옵션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갈 전망이다. 주닝요는 “K리그 명문팀인 포항에서 뛰게 돼 기쁘다. 포항엔 특히 뛰어난 브라질 선수들이 많은데 함께 시너지를 터뜨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2년 동안 K리그에서 뛰며 한국 생활에는 적응이 끝났다. 빠르게 녹아들어 작년처럼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작성날짜2025.01.09 12:43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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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축구협회 일방적 통보, 선거일정 동의한 바 없다”…선거운영위원 사퇴 요구 [골닷컴] 이정빈 기자 =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협회장 자리에 도전하는 허정무 후보가 분노했다. 허 후보의 회장선거 가처분 신청으로 선거 일정이 기존 8일에서 23일로 밀렸는데, 그는 바뀐 날짜에 반대 의사를 냈음에도 선거운영위원회(선운위)가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허 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근본적인 해결 없이 급하게 선거일을 정해 놓고 통보하는 식의 결정이 되어서는 아니 된다. 23일 선거일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라며 “그리고 법원 결정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과정을 위탁할 것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협회장 자리를 두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애초 8일 예정되었던 선거는 허 후보가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낸 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일정이 뒤로 미뤄졌다. 허 후보는 선거 일정과 선거인단 축소를 문제로 지목했다. 선거인단 규정은 194명이지만, 협회는 이보다 21명 적은 173명의 선거인단을 통보했다. 계획이 틀어지자, 선운위는 선거일을 23일로 옮기기로 했다. 선운위는 9일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는 오는 1월 23일 실시하기로 했으며, 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다. 선거인단 재추첨을 12일 실시하고, 그다음 날부터 3일간 선거인들이 선거인 명부를 열람해 개인 정보 확인 수정 시간을 가진다, 16일에 확정된 선거인 명부는 후보자들에게 제공되며, 선거운동 기간은 선거인 명부가 확정된 16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22일까지다”라고 했다. 그런데 허 후보는 23일에 선거를 진행하기로 한 결정에 동의한 적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법원 결정의 취지를 따르기 위해서는 선운위가 자격을 내려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탁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허 후보는 신문선 후보도 같은 입장이라고 알렸다. 허 후보는 “신문선 후보도 일방적으로 통보된 일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신 후보 역시 공정한 선거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라며 “그런데 협회는 9일 회의를 핑계 삼아서 23일 선거일이 합의된 것인 양 거짓보도로 언론과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오늘 사태를 통해 다시 한번 현 상황을 바라보는 정몽규 후보와 축구협회의 무책임하고 안일한 태도에 대하여 개탄했다. 불공정하고 위법한 선거운영에 대한 엄중한 법원의 판단을 단순히 선거인 몇 명 추가하는 것으로 무마하려는 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것이다”라며 “선거를 중앙선관위에 위탁하고, 그에 앞서 불법과 불공정한 선거운영으로 가처분 사태에 이르게 한 선운위 위원들은 사퇴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거일 날짜가 변동되면서 허정무 후보의 자격 유지가 변수로 떠올랐다. 대한축구협회 정관에 따르면 회장선거 후보자는 선거일 당일 만 70세 미미ㅏㄴ이어야 한다. 허 후보는 오는 13일이면 만 70세가 된다. 선운위는 해당 문제에 “법원의 결정에 따른 것이므로 등록된 후보자들의 선거후보 자격은 새로 정한 선거일까지 유지된다”라고 허 후보자 정상적으로 나설 수 있음을 알렸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허정무 선거 캠프 작성날짜2025.01.09 12:41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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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공격진의 마지막 퍼즐’ 포항스틸러스, 주닝요 영입! [포포투=이종관] 포항 스틸러스가 브라질 공격수 주닝요와 함께한다. 포항 스틸러스는 김포FC, 충남아산에서 활약한 주닝요를 영입했다. 1997년생 주닝요는 2023년 김포FC에 입단하며 K리그에 입성했다. 첫 해 29경기에 나서 3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국내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충남아산으로 둥지를 옮긴 주닝요는 36경기 출전 12득점 8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눈부신 활약으로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2 베스트11을 수상했다. 주닝요는 일대일 승부에 강점이 있는 크랙형 왼발잡이 윙포워드다. 상대 진영으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를 통해 득점하는데 능하다. 또한, 그는 뛰어난 연계 플레이 능력을 바탕으로 이호재, 조르지 등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들과 호흡을 통해 더욱 많은 공격 찬스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공격진에 새로운 유형의 전력을 추가함으로써 포항 스틸러스의 공격 옵션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갈 전망이다. 주닝요는 “K리그 명문팀인 포항스틸러스에서 뛰게 돼 기쁘다. 특히 포항엔 뛰어난 브라질 선수들이 많은데 함께 시너지를 터뜨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2년 동안 K리그에서 뛰며 한국 생활에는 적응이 끝났다. 포항 스틸러스에 빠르게 녹아들어 작년처럼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출처 : 인터풋볼(https://www.interfootball.co.kr)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1.09 12:40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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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을 향한 사랑, 그 끝도 아름다울까 새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들썩인 소식은 손흥민(33·토트넘)의 계약 연장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7일 토트넘과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손흥민은 2021년 7월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맺을 당시 계약서에 1년 옵션을 병기했다. 재계약과 달리 연봉 인상 없이 계약 기간만 1년 늘리는 조건이다. 다소 불리한 조건이지만 손흥민이 그 누구보다 토트넘을 사랑하는 선수라는 뜻이다. 손흥민은 이 옵션이 발동되면서 최소한 2026년까지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손흥민은 “나는 이 클럽을 사랑하고, 10년 가까이 이곳에서 보낸 시간을 사랑한다”면서 “또 한 해를 이 클럽과 함께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흥미로운 것은 손흥민의 계약 연장을 둘러싼 반응이다. 팬들 사이에서 ‘이별도 나쁘지 않았다’는 목소리가 컸다. 손흥민이 이번에도 토트넘에 남으면 커리어 내내 우승 없이 은퇴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선수가 축구화를 벗고 은퇴하면 이력에 남는 것은 우승뿐이다. 손흥민이 FA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혹은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할지 모른다는 소문에 큰 관심이 쏟아진 것도 손흥민이 한 번이라도 우승컵을 들어봤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손흥민은 2010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데뷔한 이래 아직 1군 무대에선 우승과 인연이 없다. 원래 함부르크는 우승이 아니라 1부 잔류가 자랑거리인 팀이었고, 2013년 입단한 독일 레버쿠젠도 준우승 단골손님이었다. 손흥민이 자신의 마지막 클럽으로 여기는 토트넘에서도 우승 문턱은 넘지 못했다. 손흥민은 2016~2017시즌 EPL에서 준우승에 이어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준우승으로 고개를 숙였다.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높다고 여겼던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에서도 맨체스터 시티의 벽에 가로 막혔다. 손흥민이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유일하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재계약은) 정말 잘된 일”이라면서 “그가 토트넘에서 커리어를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나의 목표”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9일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해 우승 희망이 어느 때보다 부풀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커리어 첫 우승과 함께 마지막까지 뛸 수 있다면 이보다 아름다운 그림은 없다. 다만 손흥민의 새드 엔딩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구두쇠로 악명이 높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베테랑을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ESPN도 최근 “손흥민은 새로운 장기 재계약을 기대했지만 (토트넘과) 어떠한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단순히 옵션을 행사하는 데 그쳤다”고 분석했다. ‘레전드’ 대우가 부족했다는 설명이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직전 주장인 위고 요리스처럼 토트넘에서 행복한 마무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1.09 12:39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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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충남아산, 포항에서 수비수 최현웅, 미드필더 김정현 영입!...주닝요와 맞트레이드 성사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이 맞트레이드를 통해 포항스틸러스(이하 포항)의 최현웅과 김정현을 영입했다. 지난 시즌 활약했던 주닝요는 포항으로 합류한다. 수비수 최현웅은 2003년생으로 한마음고등학교를 졸업 후 2022시즌, 전북현대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23년 포항으로 이적했고 제주유나이티드(現제주SK)와의 데뷔 전에서 좋은 수비를 선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한 바 있다. 188cm, 80kg 체격을 지닌 최현웅은 탄탄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 헤딩 능력이 좋다. 또한, 빠른 판단력과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위치 선정 능력도 돋보인다. 올 시즌, 과거 한마음고 스승이었던 배성재 감독과의 재회를 통해 최현웅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드필더 김정현은 2004년생으로 포항 유스 출신이다. 2023시즌 콜업 후 다음 해 7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충북청주FC로 임대되어 K리그2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26R 성남전에서 데뷔골을, 수원삼성전에서도 득점을 올리며 본인의 가치를 입증했다. 왼발잡이 김정현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정교한 패스가 장점이며 볼 키핑과 킥, 개인 기술도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2024시즌 10월 월간 데이터 분석에서 총 뛴 거리 랭킹 3위에 올라 활동량과 기동력을 인정받았다. 두 선수는 “충남아산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이다. 팀에 빠르게 적응해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 팬분들께서 기대해 주시는 만큼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남아산은 이번 맞트레이드를 통해 세대교체와 전력 강화를 노리고 있다.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의 영입으로 팀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현웅 프로필] 이름: 최현웅 생년월일: 2003.10.09. 포지션: 수비수 신체조건: 188cm, 80kg 경력: - 2022 전북현대 - 2023~2024 포항 스틸러스 [김정현 프로필] 이름: 김정현 생년월일: 2004.06.29. 포지션: 미드필더 신체조건: 183cm, 73kg 경력: - 2023 포항 스틸러스 - 2024 충북청주FC(임대) 사진=충남아산FC 작성날짜2025.01.09 12:34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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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걸음, 생애 첫 트로피에 닿기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1년 연장 계약 옵션에 합의한 ‘캡틴’ 손흥민(33·사진) 몸놀림은 가벼웠다. 토트넘에서 ‘제2 코리안 센세이셔널’이 기대되는 양민혁(19)은 입단 후 처음으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9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41분 터진 루카스 베리발 결승 골에 힘입어 리버풀에 1-0 승리를 거뒀다. 2007∼2008시즌 이 대회 정상에 선 게 마지막 우승인 토트넘은 17년 만에 트로피를 향한 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 역시 커리어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후 11년간 뛰고 있지만 EPL 준우승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경험이 없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도미닉 솔란케,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공격진을 이뤘다. 이번 시즌 EPL에서 5골 6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리그컵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8강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노렸다. 공격포인트 작성에 실패했지만 손흥민은 계약에 대한 부담을 털어버린 듯 예전보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리버풀은 손흥민을 거친 수비로 대응했다. 손흥민이 살아나면서 토트넘 공격도 활기가 넘쳤다. 거친 파울에 넘어지길 반복했던 손흥민은 0-0이던 후반 27분 티모 베르너로 교체되며 박수 속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지난 시즌 K리그1 강원FC에서 돌풍을 일으킨 뒤 토트넘에 합류한 양민혁은 입단 후 처음으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니폼엔 ‘18’번이 적혀있었고, 이름은 ‘min-hyeok’(민혁)으로 남겼다. 양민혁이 받은 백넘버는 과거 위르겐 클린스만과 해리 케인이 토트넘에서 달고 뛰었다. 양민혁은 토트넘 요청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가세해 팀에 적응해오다가 처음으로 벤치에 앉았지만 출전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승리했지만 주전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부상을 당한 게 아쉽다. 벤탕쿠르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공중볼을 다투고 내려오다 땅에 머리를 부딪치며 쓰러졌다. 의료진이 그라운드로 들어와 상태를 살피느라 경기는 10분간 중단됐다. 결국 벤탕쿠르는 산소마스크를 착용한 채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경기 후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벤탕쿠르는 의식이 있는 상태”라고 소개했고, 손흥민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우리 모든 생각과 힘은 벤탕크루와 함께한다”며 쾌유를 빌었다. 정필재 기자 작성날짜2025.01.09 12:27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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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신문선 “일방적 통보”vs축구협회 “선거운영위 권한”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가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연기됐던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를 23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허정무, 신문선 후보 측은 일방적인 통보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선거운영위원회는 9일 오후 5시 25분 보도자료를 통해 연기된 축구협회장 선거를 오는 23일 연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관련 규정에 위배되는 부분 없이 중립적인 입장에서 선거 준비를 진행했다”라며 “지난 7일 법원이 선거 중단을 결정한 것에 아쉬움은 있으나 결정 내용을 존중한다”라고 말했다. 허 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축구회관 6층 회의실에서 선거운영위원회의 요청으로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 후 선거 절차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는 선거운영위원회 간사와 정몽규, 허 후보 측 대리인이 자리했고 신 후보는 화상으로 참석했다. 선거운영위원회는 오는 23일 선거를 진행하고 12일부터 선거인단 추첨 등 사전 절차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또 법원이 선거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해 선거일이 미뤄진 만큼 만 70세를 넘는 허 후보의 후보 자격도 유지된다고 밝혔다. 23일 선거를 진행한다는 선거운영위원회의 발표에 허 후보 측과 신 후보는 즉각 반발했다. 허 후보는 “가처분 신청 배경의 근본적인 해결 없이 급하게 선거일을 정하고 통보하는 식의 결정이 돼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신 후보도 일방적인 일정 통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허 후보와 신 후보는 축구협회장 선거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후보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법원에서 선거운영위원회의 불공정, 불투명을 지적하며 선거가 중지됐는데 어떻게 다시 선거운영위원회를 믿겠느냐?”라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우리와 허 후보 측 모두 동의하지 않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거나 선거운영위원회 재구성을 요청했는데 무시한 거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허 후보 측 관계자 역시 “신 후보 측도 그렇고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라며 “자꾸 축구협회가 자충수를 두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또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위탁을 주장했고 선거운영위원회 간사가 그렇게 보고하겠다고 답한 뒤 회의를 마쳤다”라고 설명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선거일은 선거운영위원회가 결정하는 사항이지 후보자들과 상의할 대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선거일 발표에 앞서 각 후보자와 만났던 자리에 대해서는 “법원에서 지적한 내용에 대해 후보자들에게 설명하는 목적이었다”라고 말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작성날짜2025.01.09 12:25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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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 브라질 출신 왼발 공격수 티아깅요 영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부천FC1995가 브라질 출신 외국인 공격수 티아깅요를 영입하며 공격강화에 성공했다. 부천FC1995가 9일 영입을 발표한 티아깅요는 '2000년생으로 2023-24시즌 몰타 1부 리그의 1라운드 우승팀인 플로리아나FC에서 활약했다. 17경기에 출전해 2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티아깅요는 빠른 스피드와 날쌘 몸놀림이 돋보이는 왼발잡이 공격수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한 수비가담이 강점이며 뛰어난 개인 기술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영민 감독은 “티아깅요는 스피드가 뛰어난 선수다. 또한 개인 기술이 뛰어나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등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아깅요는 “K리그에서 뛸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부천과 함께하는 첫 시즌인데,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전지훈련 기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 영상을 찾아봤을 때 팬들의 응원이 인상 깊었는데, 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아깅요는 10일 선수단과 함께 동계 전지훈련에 출발할 예정이다. 작성날짜2025.01.09 12:15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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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신문선 측에 확인해도 좋다, 축구협회 발표 거짓"... 23일 선거 일정 '일방적 통보' 주장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법원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 연기됐던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를 오는 23일에 치르기로 했다. 하지만 축구협회장 후보로 출마한 허정무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은 합의되지 않은 부분이라며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축구협회는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선거는 오는 1월 23일 실시하기로 했다"고 9일 발표했다. 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부장판사 김상훈)는 허 후보가 대한축구협회를 상대로 낸 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8일 열릴 예정이었던 선거도 중단된 바 있다. 이번 선거는 허 후보를 비롯해 정몽규 현 대한축구협회장, 신문선 명지대 초빙교수 등 3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다. 하지만 허 후보는 새로운 선거 일정에 대해 "축구협회장 선거를 23일에 한다는 축구협회 발표는 거짓"이라며 "허 후보나, 신 후보 모두 협회의 일방적인 일정 통보를 거부했다. 축구협회는 가처분 이후의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자며 이날 2시 회의를 소집했다. 그런데 회의 시작부터 일방적으로 23일 선거를 진행하겠다고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허 후보와 신 후보는 일방적인 일정 통보에 반대했고, 법원 가처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를 위탁할 것을 주장했다"며 "이 같이 보고하겠다고 축구협회 운영위 간사가 대답해 회의를 마쳤다. 필요하면 신 후보 측에 확인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허 후보 측도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날짜가 중요한 게 아니라 공정한 선거가 아니기에 우리가 못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정 후보 측 사람들이다. 그 분들이 나가야 공정한 선거를 할 수 있다. 법원에서도 얘기 나온 부분인데 또 다시 한다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 그래서 선거 관리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넘기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허 후보 측은 "법원에 제출된 선거운영위원회 명단을 확인했더니 지금까지 축구협회가 명단을 공개하지 못했던 이유가 있었다. 규정을 위반하면서까지 허 후보의 호위무사들로 위원을 구성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 달 허 후보는 선거인단의 K리그 감독, 선수 등 상당수가 축구협회장 선거일에 해외 전지훈련 등 일정이 잡혀 있어 제대로 된 선거권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가처분 신청을 냈다. 또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규정보다 21명이 부족한 선거인단을 구성했다고 지적했다. 법원도 선거 과정에서 중대한 절차적 위법이 있었다고 판단해 허 후보의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축구협회는 이날 새로운 선거 일정과 함께 선거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선거인단의 재추첨 및 참관에 대해선 "선거인단 추첨은 선거운영위원 입회하에 선거관련 추첨 업무 전문 외부업체가 검증된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행하며, 각 후보자 측 대리인(선거사무원 1인)이 참관할 수 있다. 재추첨하는 선거인단은 회장선거관리규정 제8조 제1항 2~14호 해당하는 인원"이라고 했다. 이어 "추첨 시 총 3배수의 예비명단을 작성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동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선거인단 숫자가 손실되는 것을 막고, 선거인단이 가능한 최대로 구성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그동안 관련 규정에 위배됨이 없이 중립적인 입장에서 선거 준비를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7일 법원이 선거중단을 결정한 것에 대하여서는 아쉬움이 있다"면서도 "법원 결정 내용을 존중하며, 결과적으로 선거일정 진행에 차질을 초래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한편 허 후보는 나이 제한 변수에 상관없이 이번 선거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허 후보는 1955년 1월13일 출생으로 현재 만 69세인데, 축구협회장 선거가 1월 13일 이후에 열린다면 선거에 참여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축구협회정관에는 '회장 선거 후보자는 선거일 당일 만 70세 미만인 자이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이번 선거일정의 변경이 선거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강해 진행하라는 법원의 결정에 따른 것이므로 이미 등록된 후보자들의 선거후보 자격은 새로 정한 선거일까지 유지됨을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작성날짜2025.01.09 11:46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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