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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태국을 두려워하지 말라며 자신감 피력...베트남 태국 제압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김상식 감독의 지휘 아래 27년 만에 태국을 상대로 안방에서 승리를 거두며 아세안 축구의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 베트남은 2일(한국시간) 푸토 비엣찌의 푸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세안 미쓰비시일렉트릭컵 결승 1차전에서 응우옌쑤언손의 두 골에 힘입어 태국을 2-1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베트남은 5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릴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2018년 박항서 전 감독이 이끌던 대회 이후 6년 만에, 통산 세 번째로 동남아축구 정상에 오르는 기회를 잡았다. 태국은 2020년과 2022년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총 7차례 미쓰비시컵 정상에 오른 역대 최다 우승국으로, 베트남의 이번 승리는 더욱 의미가 깊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박 감독님 말씀처럼 태국 대표팀을 더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며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응우옌쑤언손 등 우리 선수들이 투지를 발휘한다면, 넘지 못할 산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승리는 1998년 9월 타이거컵 준결승전 이후 27년 만의 안방 승리로, 그동안의 한풀이를 이룬 셈이다. 김 감독은 "오늘 홈에서 태국을 27년 만에 이겼다는데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5년 새해,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승리가 선수들의 임무 수행과 팀워크 덕분이었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번 경기에서 6·7호 골을 터트리며 대회 득점왕을 예약한 응우옌쑤언손에 대해서는 "그의 베트남 합류는 신의 한 수인 것 같다. 베트남 대표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이며, 보물 같은 존재"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2차전이 남아 있음을 강조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는 "오늘 우리가 좀 더 침착했더라면 한두 골 정도는 더 넣을 수 있었을 것이다. 마지막 수비 집중력 저하로 실점한 부분도 아쉽다"고 돌아보며, "오늘 경기를 거울삼아, 교훈삼아 분석을 잘하고 체력도 잘 회복해 최고의 컨디션으로 2차전을 치르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작성날짜2025.01.03 14:09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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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K리그 1호 홈그로운 선수 바또 사무엘 영입 프로축구 K리그에 첫 번째 '홈그로운' 선수가 탄생했다. K리그1의 FC서울은 3일, 오산고 졸업을 앞둔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바또 사무엘(18)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무엘은 2006년생으로, 부모 모두 코트디부아르 출신이지만 한국에서 태어나 자란 선수다. 서울 구단 산하 유스팀인 오산고에서 뛰어난 스피드를 활용한 저돌적인 플레이로 일찌감치 주목받은 사무엘은, 2025시즌부터 도입되는 홈그로운 제도의 혜택을 받아 프로 직행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 그는 'K리그 1호 홈그로운 선수'로 이름을 남기며, 강력한 슈팅력과 마무리 능력에서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K리그 홈그로운 제도는 외국 국적의 유소년 선수가 국내 아마추어팀 소속으로 일정 기간 이상 활동할 경우, 신인 등록 시 국내 선수로 간주되는 규정이다. 이 제도는 올 시즌부터 시행되며, 만 18세가 될 때까지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국내 아마추어팀 소속으로 최소 5년 이상 또는 연속 3년 이상 활동한 선수가 K리그 구단과 계약할 경우, 외국인 선수 쿼터에서 제외된다. 신인 선수 등록 이후에도 K리그 등록 시 국내 선수로 인정된다. FC서울은 이번 영입 외에도 오산고의 골키퍼 윤기욱(18)과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 출신의 유망주 골키퍼 임준섭(21)과도 계약을 체결하였다. 윤기욱은 안정적인 볼 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 조율에 강점을 보이는 유망주로, 입대를 앞둔 오산고의 선배 백종범의 후계자로 기대받고 있다. 그의 뛰어난 킥 능력은 후방 빌드업에서도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발탁되며 잠재력을 인정받아왔다. 자유계약선수로 서울에 합류한 임준섭은 194㎝의 큰 키를 바탕으로 공중볼 처리와 빌드업 능력에서 강점을 가진 골키퍼다. 서울은 기존의 강현무와 최철원이 버티고 있는 골문에 임준섭을 추가하여 한층 두꺼워진 스쿼드를 구축하고 있다. 서울은 최근 베테랑 선수인 김진수, 문선민, 정승원을 영입하며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갔고, '오산고 키즈'를 포함한 3명의 신예 자원을 영입하여 지속적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오산고를 통해 김주성, 백종범, 강성진, 박성훈, 황도윤, 강주혁 등 팀의 주축 선수들이 매년 꾸준히 배출되고 있어, 이들 신예 선수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계약을 마무리한 사무엘과 두 골키퍼는 3일 팀 훈련에 합류하여 FC서울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며 새로운 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 = FC서울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작성날짜2025.01.03 13:50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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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핫피플] '피리와 관제탑의 만남'...유쾌한 문선민, "린가드와 함께하면 상대에겐 두 골처럼 느껴질 것" [SPORTALKOREA=아차산로] 박윤서 기자= FC서울(이하 서울) 선수단이 올해 첫 구슬땀을 흘렸다. 서울은 경기도 구리시 소재 'GS챔피언스파크'에서 2025시즌 첫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외부 공개 훈련으로 수많은 매체의 관심 속에서 막을 올렸다. 밝은 모습으로 등장한 서울 선수단은 취재진과 짧은 인사를 나눈 후 몸을 풀기 시작했다. 곧이어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됐다. 훈련이 시작되니 금세 진지한 분위기로 전환됐다. 가장 많은 취재진의 시선이 쏠린 곳은 이적생들이 머문 공간이었다. 서울은 올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김진수, 문선민, 정승원을 영입했다. 누구 하나 빠짐없이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이들은 "설렘 반, 부담 반"이라는 말과 함께 2025 시즌의 닿을 올렸다. 약 한 시간 반가량 진행된 훈련이 끝나자 세 선수는 취재진 앞에 섰다. 훈련 중 시종일관 가벼운 몸놀림으로 관심을 끈 문선민은 "올해 첫 훈련을 끝냈다. 이 팀에 들어와서 빠르게 적응을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다. 좋은 선수들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내 가치를 인정해 주신 서울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문선민은 2018년 이후 줄곧 전북 현대에서 활약했다. 상주 상무(現 김천 상무) 시절을 제외하곤 대부분 핵심 멤버로 전주성을 누볐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올렸다. 다만 주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후 게임 체인저 역할을 수행했다. 12번뿐인 선발 출전은 이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가 지닌 명성을 감안할 때 만족할 수 있는 활약은 아니었다. 결국 문선민은 정든 녹색 옷을 벗고 붉은색 유니폼을 입었다. 쉬운 선택은 아니었다. 그는 "전북에서 5년을 활약했다. 구단이 군대를 다녀온 것도 지켜봐 줬다. 전북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을 수 있었다. 전북에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문선민은 이적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서울로 이적한 배경엔 구단이 보여준 비전과 적극적인 움직임이 주요했다. 그는 "감독님께서 지도자 교육 연수를 하고 있을 때 먼 곳까지 와서 설득을 해주셨다. 비전을 이야기 하면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 잘 맞을 것 같다고 이야기해 주셨다"라며 김기동 감독의 이야기를 들은 후 서울과의 미래를 그렸음을 알렸다. 취재진은 세 선수를 향해 서울 유니폼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를 물었다. 김진수, 정승원은 특정 선수를 거론했다. 문선민은 즉답을 피하며 "셋 다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세 명 모두 서울 선수이기 때문이다. 서울이라는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제2의 전성기를 열고 싶다"라고 말했다. 문선민은 한 번 보면 좀처럼 잊을 수 없는 시그니처 세리머니 '관제탑'을 보유하고 있다. 팬들은 벌써 상암벌에서 제시 린가드와 합동 공연을 펼치는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린가드가 피리를 불고 내가 관제탑을 추면 상대에겐 두 골처럼 느껴질 것이다. 린가드를 아직 보지 못했기에 같이 이야기를 나눠보면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사진=FC서울 제공 작성날짜2025.01.03 13:50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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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넘을 산 없다' 김상식의 베트남, 태국에 27년만의 안방 승리 박항서 전 감독에 이어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마법을 부리고 있다. 베트남은 2일(한국시간) 베트남 푸토 비엣찌의 푸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세안(ASEAN) 미쓰비시일렉트릭컵(이하 미쓰비시컵) 결승 1차전 홈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넣은 응우옌쑤언손의 활약을 앞세워 태국을 2-1로 꺾었다. 이로써 베트남은 5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릴 원정 2차전에서 비기만 해도 박항서 감독이 이끌던 2018년 대회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로 동남아축구 정상에 오른다. 상대인 태국이 앞선 두 차례(2020, 2022년) 대회 연속 우승을 포함해 7차례나 미쓰비시컵 정상에 오른 역대 최다 우승국이라는 점에서 베트남의 이날 승리는 더 의미가 크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태국은 97위로 베트남(114)보다 위다. 박항서 감독 재임 시절에도 베트남은 태국에 단 1승(4무 2패)밖에 거두지 못했다. 2019년 킹스컵 준결승에서 1-0으로 이긴 게 유일한 승리였다. 특히 베트남이 안방에서 태국을 꺾은 것은 1998년 9월 타이거컵 준결승전 3-0 승리 이후 약 27년 만이다. 매니지먼트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에 따르면 김상식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베트남 취재진으로부터 "2019년 승리 후 박항서 감독이 '이제부터 더 이상 태국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박 감독님 말씀처럼 태국 대표팀을 더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면서 "응우옌쑤언손 등 우리 선수들이 투지를 발휘한다면 사전 기자회견 때 말했듯이 넘지 못할 산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홈에서 태국을 27년 만에 이겼다는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2025년 새해,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항상 승리하기 위해 준비하고 경기에 나간다"면서 "오늘 우리 선수들이 각자 해야 할 임무를 투지 있게 잘해줘 승리로 이어진 거 같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기도 했다. 이날 6·7호 골을 터트려 대회 득점왕을 사실상 예약한 브라질 태생의 응우옌쑤언손에 대해서는 "그의 베트남 합류는 신의 한 수인 거 같다. 베트남 대표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이고 보물 같은 존재"라고 칭찬했다. 물론, 아직 2차전이 남은 만큼 김 감독은 "이제 전반이 끝났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오늘 우리가 좀 더 침착했더라면 한두 골 정도는 더 넣을 수 있었을 것이다. 마지막 수비 집중력 저하로 실점한 부분도 아쉽다"고 돌아본 김 감독은 "오늘 경기를 거울삼아, 교훈삼아 분석을 잘하고 체력도 잘 회복해 최고의 컨디션으로 2차전을 치르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1.03 13:20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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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울산, 박민서 영입해 측면 수비 보강…“첫해부터 트로피 들고파” [골닷컴] 이정빈 기자 = 울산 HD가 측면 수비수 박민서를 영입하며 수비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좌측 수비수 역할을 수행하는 박민서가 울산의 푸른 유니폼을 입으며 4년 만에 K리그1에 복귀했다. 박민서는 대구FC 산하 유소년 팀 현풍고등학교에서 우선 지명을 통해 2018년 대구에 입단했다. 당시 박민서는 수준급 킥력과 주력으로 많은 기대를 받으며 신인 계약을 체결했으나, 프로 무대 데뷔까지는 약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실전 경험 축적과 돌파구 마련을 위해 무대를 옮긴 박민서는 곧바로 잠재력을 뿜어냈다. 2022시즌을 앞두고 K리그2의 경남FC로 이적한 박민서는 첫 시즌 리그 13경기에 출전, 3득점 1도움으로 올리며 본인의 선택이 맞았음을 증명했다. 이듬해엔 완벽히 떠올랐다. 2023시즌 팀의 리그 전경기에 출전, 총 38경기에 빠짐없이 출전했고 2득점 5도움을 기록하며 프로무대에서 부동의 주전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2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자신감이 붙어 공격 상황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하거나 프리킥 키커로 나서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는 K리그2의 서울이랜드로 적을 옮겼다. 박민서는 2024시즌 개막전이자 본인의 데뷔 전인 부산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본인의 데뷔골이자 팀의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후 꾸준한 활약으로 해당 시즌 팀의 리그 36경기에 나서 공격 포인트 13개(5골 8도움)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15라운드 수원삼성과의 경기서 후반 추가시간 극장 프리킥 선제 결승골, 16라운드 경남과의 경기서 그림 같은 슈팅으로 결승골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본인의 진가를 발휘한 바 있다. 더불어 지난달 소속팀의 승격이 좌절된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00분이 넘어가는 혈투 끝에 눈시울을 붉히며 본인의 진심과 투지를 드러낸 모습은 축구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왕성한 활동량, 헌신적인 플레이, 양발 사용이 자유로운데 더해 킥력이 좋은 박민서의 이번 합류는 울산 선수단의 기동성과 플레이 패턴 다양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민서는 “4년 만에 다시 올라왔다. 다른 선수들은 받지 못하는 두 번째 기회를 내 발로 만든 만큼 모든 것을 다해 울산 팬들과 동료, 관계자들에게 인정받도록 하겠다. 울산에서 개인적으로도, 팀적으로도 같이 성공하고 싶다. 첫해부터 강력한 임팩트를 주고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사진 = 울산 HD 작성날짜2025.01.03 13:18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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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외친 부산, 태국 전지훈련 출격 “승격이라는 목표 하나만” [IS 인천]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2025시즌을 위해 태국 치앙마이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부산은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 전지훈련이 열리는 태국 치앙마이로 향했다. 부산은 이날부터 오는 2월 3일까지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현지에서 전술 훈련 및 평가전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현지 팀은 물론, K리그 일부 구단과 평가전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은 2025시즌을 대비해 완전히 새 판을 짰다. 지난 시즌 활약한 임대 선수, 자유계약선수(FA) 등과 대거 결별했다. 지난해 11월 말일 이례적으로 대규모 소식을 전하며 선수단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1일에는 FA 영입으로만 10명의 선수를 품었다. 코치진 역시 1명을 제외하고 모두 교체하는 등 대격변의 시기를 겪었다. 2년 연속 플레이오프(PO) 무대를 밟은 부산은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뛴다. 이날 선수단은 출국 전 “승격이라는 목표 하나만 보고 달리겠습니다!”라는 걸개 앞에 섰다. 조성환 감독은 선수단을 향해 책임감을 언급하며 승격 의지를 드러냈다. 새해 어느 구단들과 같이, 부산은 좋은 분위기를 계속 유지하고자 한다. 조성환 감독은 “새해에는 모두가 기대감이 크다. 다만 선수 개인에게 과도한 기대를 하진 않는다. 팀 자체적인 플레이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팀의 플레이가 정립돼야 하고, 선수들이 이에 맞게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부산은 지난 시즌 리그 5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수원 삼성, 서울 이랜드에 이어, 인천 유나이티드라는 강력한 경쟁자와 맞붙을 전망이다. 인천은 조성환 감독의 친정팀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부주장으로 활약한 임민혁은 출국 전 “주위에서 ‘조성환 더비가 성사됐다’라는 말이 나오더라. K리그1, 2의 격차가 크지 않다. 경쟁이 치열하지만, 훈련해 보니 선수단 퀄리티가 매우 좋았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번 전지훈련에는 총 33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일부 이적 건에 대해선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인천=김우중 기자 작성날짜2025.01.03 13:00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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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강원FC,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홍철 영입 [포포투=이종관] 강원FC가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홍철(35)과 동행을 시작한다. 강원은 3일 홍철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홍철은 공격력과 수비력을 모두 갖춘 측면 수비수다. 날카롭고 정확한 왼발 크로스는 홍철의 전매특허다. 강원은 홍철의 합류로 측면의 새로운 무기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 2010년 성남에서 데뷔한 홍철은 수원 삼성,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 울산 현대(현 울산 HD), 대구FC 등을 거치면서 K리그 통산 395경기에 출전해 16골 51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역대 최다 출장 27위, 도움 20위에 올라 있다. 리그를 대표하는 왼쪽 수비수다. 홍철은 지난해 31경기 1골 2도움의 성적을 올릴 만큼 여전한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홍철은 국가대표로도 큰 활약을 펼쳤다. 47경기에 나서 1득점을 기록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 등 2번의 월드컵에 출전했다. 홍철은 “좋은 축구를 하는 팀에 와서 영광이다. 빨리 몸을 잘 만들겠다. 좋은 선수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빨리 강원 축구에 녹아들어서 웃으면서 팬들과 경기장에서 만나고 싶다. 잘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FC의 2025시즌 영입 오피셜 콘셉트는 ‘Thanks to’다. 구단을 든든하게 지원해주는 단체와 기관, 기업 등을 조명한다. 홍철의 오피셜 사진 촬영은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진행됐다. 홍철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의결이 이뤄지는 의회 본회의장에서 강원FC 선수로의 첫발을 뗐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1.03 13:00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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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영입으로 ‘기동타격대’ 재가동!…서울, K리그 정상 노린다 [앵커] 지난해 김기동 감독과 린가드를 앞세워 흥행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았던 K리그1 서울이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나섰습니다. 김진수와 문선민, 정승원까지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초호화 군단을 꾸린 서울은 올해 K리그 정상에 서겠다는 각옵니다. 김화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추위 속 새해 첫 훈련을 시작한 서울 선수들이 공을 돌리며 오랜만에 합을 맞춰봅니다. 기성용과 조영욱 등 서울을 대표하는 익숙한 얼굴들 사이 눈에 띄는 새로운 얼굴들. 베테랑 풀백 김진수부터, 측면 공격수 문선민과 멀티 자원으로 꼽히는 정승원까지 주요 포지션의 전력이 한층 강화돼 '호화 군단'이 꾸려졌습니다. 공격적인 선수 영입의 이유는 단연 K리그 우승이란 목표 때문입니다. [김진수/FC서울 : "우승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아시아 무대까지 (도전)할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요."] 지난해 5년 만에 상위 스플릿에 올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인 서울. 여기에 '흥행의 주역' 린가드 효과까지 톡톡히 누리며 단일 시즌 최초 50만 관중 돌파라는 새 역사도 세웠는데, 새로운 스타들의 합류로 발휘될 시너지는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문선민/FC서울 : "골 넣으면 린가드는 피리 세리머니하고 저는 관제탑 세리머니하면 (상대가) 한 골이 약간 두 골처럼 맞은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어가지고…."] 서울 지휘봉을 잡고 2년 차에 접어드는 김기동 감독 역시 새롭게 가동될 '기동타격대'와 함께 팬들에게 수준 높은 축구를 예고했습니다. [김기동/FC서울 감독 : "부진했던 자리가 메꿔지면 작년보다는 조금 더 세밀해지고 작년보다는 퀄리티가 좋아지는 축구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들고요. 올해는 좀 더 높은 위치로 가야 하는 거고…."] 대대적인 전력 보강 속에 9년 만의 리그 정상에 도전하는 서울은 모레 베트남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새 시즌을 준비합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성인현/영상편집:이상철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화영 기자 (hwa0@kbs.co.kr) 작성날짜2025.01.03 12:59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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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전천후 레프트백' 김선호 영입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경남FC가 김선호를 영입하여 수비 전술에 무게감을 더한다. 김선호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수비에 능한 플레이를 선보인다. 또한 좋은 수비 위치 선정, 예측과 판단력에 의한 인터셉트와 같이 지능적인 축구에도 강점을 보이는 선수이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만 23세라는 비교적 어린 나이에도 불구, 전 소속팀 부천에서 두 시즌 동안 58경기를 출장하며 K리그에서 적지 않은 경험을 쌓았다. 명확한 장점과 경험을 겸비한 김선호는 경남FC의 측면 수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선호는 "경남FC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팀이 지향하는 성적과 승격을 돕기 위해 노력할 테니, 열심히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조금 늦게 합류했지만 팀원들과 한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팀에 합류한 김선호는 오는 4일, 동계 전지훈련지인 태국 치앙마이로 출국하여 2025시즌을 위한 본격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1.03 12:43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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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live] 김진수-문선민-정승원이 서울 선택한 이유는 '김기동 감독'..."나를 따라줘서 고맙다" [포포투=김아인(구리)] 서울의 신입생 김진수, 문선민, 정승원이 공통적으로 남긴 서울을 선택한 이유는 김기동 감독 때문이었다. 김기동 감독 또한 선수들에게 기대감을 전했다. FC서울은 3일 오후 3시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GS챔피언스파크에서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2025시즌 준비에 앞서 첫 훈련을 가졌고, 약 한 시간 반의 훈련이 진행된 후 김기동 감독과 새로 입단한 김진수, 문선민, 정승원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서울은 원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입단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국가애도기간인 점을 고려 훈련 공개와 함께 약식의 기자회견만 진행했다. 서울은 지난 2016년 우승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지만, 지난 시즌엔 새로운 희망을 봤다. 김기동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린가드라는 전례 없던 프리미어리그 출신 스타 선수를 영입하는 등 보강도 착실히 했다. 서울은 시즌 초반 홈 5연패를 당할 정도로 부진을 겪기도 했지만, 후반기 들어 점차 상승세를 달렸다. 그 결과 5년 만에 파이널 A에 올랐고, 4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티켓도 확보했다. 여기에 K리그 최초 단일 시즌 50만 관중 신기록을 달성, 흥행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대한민국 최고 인기구단임을 입증했다. 올 시즌엔 더욱 기대감이 크다. 국가대표이자 K리그 최고의 측면 수비수 김진수를 영입한 데 이어 베테랑 공격수 문선민, 떠오르는 멀티 플레이어 정승원 등 굵직한 영입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제 서울은 팀의 중심 기성용을 비롯해 선수단에 무게감을 한층 더하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진수, 문선민, 정승원이 입을 모아 밝힌 서울을 선택한 이유는 김기동 감독이었다. 과거 연령별 대표팀에서 김기동 감독과 인연이 있었던 김진수는 “서울이란 팀을 결정한 이유는 감독님이었다. 그 다음은 서울이 보여준 비전이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도 그렇고 리그 경기도 있고 앞으로 우승하기 위해서, 더 나아가서 아시아 무대까지 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들었다. 그런 부분을 많이 생각했다”고 서울 이적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문선민 역시 “(김)진수와 같이 김기동 감독님 밑에서 지도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기동 감독님 밑에서 서울이 점점 좋아지는 걸 다른 팀에서도 지켜봤다. 이 팀은 분명 우승할 수 있는 저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잘 도와서 우승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그런 비전을 이야기했다”고 기대감을 남겼다. 정승원은 “대구에 있을 때부터 감독님께서 나를 많이 도와주셨다. 포항에서도 저를 계속 좋아해준다는 믿음이 있었다. 감독님 선택에 집중했다. 이 팀에 와서 퍼즐 한 개, 한 개가 맞춰지는 기분이었다. 축구에 정답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선 다한다면 우승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 좋은 이야기들을 나눴다”고 김기동 감독을 믿고 서울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세 선수들의 이야기를 들은 김기동 감독은 “어떤 감독과 축구하고 싶은지 설문조사를 했는데 내가 상위권에 든 적이 있다. 그런 자부심이 있다”고 말하면서, “진수하고는 23세 때부터 그의 특징을 알았다. 어려운 시기를 작년에 진수가 보냈다. 이런 걸 컨트롤해주면 한 단계 더 올라서고 시기들이 올 거라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이야기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선민이는 같이 해본 적은 없었지만 다른 팀에서 크랙 역할로서 상당히 위협적인 부분을 봤다. 교체가 아니라 선발로도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승원이는 19년부터 봤다. 어릴 때 경기 뛸 때부터 지켜봤는데 멀티 포지션 소화할 수 있는 거 알고 장점을 안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설득할 때 좀 더 쉬웠다”고 선수들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김기동 감독은 “나를 따라주면서 이 팀으로 이적해줘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남겼다. 선수들에게 기대하는 부분도 전했다. 김기동 감독은 "승원이는 3선도 볼 수 있고 활동량이 많다. 진수는 공격적으로 나갔을 때 진수 뒤를 커버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진수가 승원이에게 밥을 많이 사야 할 수도 있을 거다. 선민이는 좀더 직선적이고 드리블러기 때문에 수비하다가 앞으로 전진할 때 속도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그런 부분 고민이 많았다. 우리가 수비하다가 공격 나갈 때 상대 문전으로 가는 게 너무 늦었다. 그런 부분 선민이가 보완해줄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팀을 위해서는 경쟁 체제가 불가피함을 강조했다. 김기동 감독은 "세 선수들이 경쟁해야 할 거 같다. 팀에서 경쟁해야 성장도 있는 거 같다. 주전 자리가 붙박이는 아니다. 그런 경쟁 안에서 선수들 내보냈었다. 우리나라 대표했던 선수들과 같이 한다는 든든함이 있다. 그런 부분에서 나오는 기대감을 이야기한 것도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1.03 12:30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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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사상 첫 K리그1 승격' 안양, 골키퍼 황병근 영입..."목표 이룰 수 있도록 한 몸 던지겠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사상 처음으로 K리그1으로 승격한 FC안양이 골키퍼 황병근을 영입했다. 2015년 드래프트를 통해 전북 현대에 입단한 황병근은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에서 두 시즌 군 생활을 제외하고 2022년까지 전북에서 활약했다. 이후 2022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했고 올해 자유계약(FA)으로 안양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K리그 통산 42경기 49실점 15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황병근은 뛰어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경기 시 안정감을 주며 탁월한 선방능력이 장점인 선수다. 그의 영입으로 팀 수비진의 조직력을 강화하고 최후방 안정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안양에 합류한 황병근은 “A.S.U. RED 서포터즈분들의 응원을 골대 뒤에서 받을 생각에 벌써 설렌다. 함께할 날이 하루하루 기다려지고 팬들을 만나 뵐 홈 개막전이 기대된다”며 “동계 훈련부터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역사가 팀에 이적하게 되어서 너무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팀이 원하는 목표에 이룰 수 있도록 한 몸 던지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작성날짜2025.01.03 12:28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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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 2025 K리그1 승격 위한 동계훈련 돌입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2025시즌 승격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2일 선수단을 소집한 전남은 오늘 선수단 상견례 후 오후부터 1차 훈련을 시작한다. 훈련에 앞서 진행된 선수단 상견례 자리에서 김규홍 대표이사는 "전남드래곤즈가 K리그2에서 맞은 7번째 해가 되었다. 올해 우리의 목표는 무조건 K리그1으로 가는 것이다. 작년 한 해 돌이켜보면, 우리의 실력은 어떤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반기에 조금 휘청거렸던 것은 정신력과 간절함의 차이라고 본다"며 "지금도 선수 개인과 전남드래곤즈의 성공을 위해, 수많은 사람이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고 있다. 여러분들도 그 기운을 잘 받아 매 경기 최선을 다해주고 또 1부 리그라는 목표를 가지고 도전하면 좋겠다"라고 선수단에 당부했다. 김현석 감독도 "사장님 말씀처럼 간절한 마음은 우리가 1년 동안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마음이 잘 유지된다면 전남드래곤즈의 모든 팬들이 바랐던 K리그1 승격을 이룰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여러분들이 그 승격의 주인공이 됐으면 좋겠다"며 승격 의지와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남은 연고지인 전남 광양에서 1월 14일까지 체력 위주의 1차 훈련을 진행한 후 태국 방콕으로 떠난다. 방콕에서 진행되는 약 3주간의 2차 훈련에서는 전술 및 체력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할 예정이다. 국내 복귀 후 다시 광양에서 전술적인 매듭을 짓고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1.03 12:26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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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대전하나시티즌, ‘ 베테랑 수비수 ’ 임종은 영입! [포포투=이종관] 대전하나시티즌이 베테랑 수비수 임종은을 영입 했다. 임종은은 현대중-현대고 유스팀 출신으로 2009년 드래프트를 통해 울산현대(현 울산HD)에 입단하였다. 첫 시즌, 리그에서 15경기 출전 하는 등 무난히 K리그에 안착을 하였으나 2010~2011시즌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다. 2012시즌 성남일화(현 성남FC)로 이적, 38경기 2득점 1도움을 하였으나 2013시즌 K리그1 전남드래곤즈로 재이적 하였다. 전남 소속(2013~2015)으로 91경기 3득점하며 3년간 팀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2016년 전북으로 이적하여 2년간 48경기에 출전하였다. 이 기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2016), K리그1 우승(2017)을 달성하였다. 2018시즌 친정팀 울산으로 복귀 31경기 2득점 1도움을 하였다. 2019시즌 6월에 사회복무요원으로 포천시민축구단에 입단하였으며 2021시즌 4월에 제대하였다. 제대 후, 울산에서11경기 1득점을 하였으며 2022시즌~2024시즌 까지 44경기 1득점 1도움을 달성, 울산의 K리그1 3연패(2022~2024)에 일조하였다. 대전은 AFC 챔피언스리그 및 K리그1 우승 경험이 풍부한 임종은 영입을 통해 K리그 베테랑으로서의 리더십과 우승 DNA를 대전에 심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대인 마크 및 인정적 빌드업 능력, 장신 수비수로서 공중볼 장악 능력이 탁월한 임종은은 “평소 대전하니시티즌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고, 이렇게 입단하게 되어 매우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감독님이 원하는 바가 있을 것이고, 팀 적응을 빨리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팬 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1.03 12:15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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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인천유나이티드, 경험 많은 골키퍼 황성민 영입 [포포투=이종관] 인천유나이티드가 골키퍼 황성민(33)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 1년이다. 188cm, 83kg의 체격조건을 보유한 황성민은 빠른 순발력과 안정감 있는 볼처리 능력, PK 선방 능력이 강점인 선수로 서울체고, 한남대를 거쳐 2013년 충주험멜에서 첫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3년간 충주험멜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프로무대 경험을 쌓은 황성민은 이후 안산, 제주, 경남, 서울을 거치며 총 11시즌 동안 K리그를 누비며 통산 143경기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수년간 K리그 무대에서 활약한 경험 있는 황성민 영입을 통해 인천유나이티드는 든든한 골문 스쿼드를 구축하게 되었다. 황성민은 “인천에 오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이범수, 민성준 선수와 열심히 준비하여 팀의 승격을 위해 보탬이 되는 골키퍼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황성민은 태국 치앙마이에서 시작하는 2025시즌 동계 전지훈련에 곧바로 합류해 새 시즌을 준비한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1.03 12:00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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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대구, B팀 사령탑에 박원재 감독 선임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대구FC가 B팀을 이끌 새 사령탑에 박원재 감독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B팀은 박 감독의 지휘 아래 남해로 이동해 내달 4일까지 전지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 감독은 현역 시절 포항 스틸러스와 오미야 아르디자(일본), 전북 현대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전북에서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등 팀의 주요 성과에 크게 기여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태극마크를 달고 A매치 11경기를 소화했다. 은퇴 이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박 감독은 2021년 전북 코치로 부임해 4시즌 동안 코치, 수석 코치, 그리고 감독 대행을 수행하며 지도력을 쌓았다. 지난해에는 약 한 달간 전북에서 감독 대행을 맡아 9경기를 지휘하며 경험을 쌓았다. 박 감독은 K리그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B팀 선수들의 성장과 기량 향상을 책임질 예정이다. 박 감독이 대구의 미래를 이끌 재능 있는 선수들을 배출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K4리그에 참가하는 B팀은 박 감독과 한희훈 코치의 지도 아래 운영될 계획이다. 박 감독은 “대구의 일원이 되어 기쁘고,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팀과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겠다. 주어진 동계기간 착실히 준비하여 선수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끌어올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대구FC 작성날짜2025.01.03 11:48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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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택한 이유? 김기동 감독!"...'라이벌' 전북-수원 출신들의 서울 합류, '기동 매직'으로 제2의 전성기 꿈꾼다 [MD구리] [마이데일리 = 구리 최병진 기자] FC서울 영입생 ‘3인방’이 서울에 합류한 이유는 김기동 감독의 존재 때문이었다. 서울은 3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오픈 트레이닝과 미디어 데이를 진행했다. 미디어 데이에는 김 감독과 김진수, 정승원, 문선민이 참석했다. 서울은 지난 시즌 김 감독을 데려오면서 5년 만에 파이널A 무대에 진입했다. 최종 순위도 4위도 마무리하면서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 가능성도 높였다. 이적시장이 열리면서 서울은 본격적으로 스쿼드를 강화했다. 가장 먼저 전북 현대에서 김진수를 영입하며 왼쪽 사이드백을 보강했다. 지난 시즌 주축으로 활약했던 강상우와 계약이 만료된 서울은 새로운 측면 수비를 찾았고 김진수와 손을 잡으며 깜짝 영입에 성공했다. 서울은 전북과 계약이 끝난 문선민도 영입하면서 측면 공격을 강화했다. 발 빠른 자원이 부족한 약점을 메울 수 있는 카드다. 문선민은 지난해 선발 11번, 교체 18번 총 28회 경기에 나서며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가장 큰 고민이던 3선은 정승원 영입으로 해결책을 찾았다. 중앙 미드필더와 윙포워드를 소화할 수 있는 정승원은 지난 시즌 수원FC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지난해 38경기를 모두 출전하면서 11골 6도움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정승원이 합류하면서 중원에 활동량을 더하게 됐다. 흥미로운 그림이다. 전북은 서울과 라이벌이자 천적 관계이다. 지난시즌 20라운드에서 서울이 전북을 5-1로 꺾기 전까지 7년 동안 전북은 서울에게 패하지 않았다. 마침내 서울이 지난해 징크스를 깬 가운데 김진수와 문선민이 서울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정승원은 수원FC에서 뛰기 전에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고 서울과 직접 ‘슈퍼매치’를 치르기도 했다. 세 선수 모두 서울 이적에 있어 김 감독의 역할이 컸다고 밝혔다. 문선민은 “감독님께 지도를 받아보고 싶었다”고 밝혔고 정승원은 “감독님이 이전부터 저를 좋아해 주셨다”고 전했다. 김 감독과 23세 연령별 대표팀 시절 함께 한 기억이 있는 김진수는 “감독님과 통화를 했고 서울을 택하는 데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김 감독도 새로 합류한 선수들에 대해 기대감을 전했다. 김 감독은 “(김)진수가 작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잘 도와준다면 제2의 전성기가 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선민이는 함께 해보지 않았지만 다른 팀에서 게임 체인저로 들어와서 어려움을 줬다. 그런 모습을 선발부터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정승원에 대해서도 김 감독은 “승원이는 2019년부터 봤다. 2군에서부터 지켜봐서 강점을 알고 있었다. 멀티 플레이어이기에 팀에게 필요한 선수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작성날짜2025.01.03 11:4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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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전경준호' 성남, 2025시즌 새로운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조동건 코치, 14년 만에 친정팀 복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성남FC가 2025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성남은 "2025시즌 코칭스태프로 한동훈 수석코치, 한동진 GK코치, 조동건 코치, 황지환, 이재진 피지컬코치, 김진욱, 강창용 의무트레이너, 백송화 전력분석 코치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성남FC 전경준 감독은 “새로운 코치진, 스텝들과 힘을 합쳐 선수단 구성 및 용병선수 영입 작업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즌이 개막하면 전과는 확연하게 달라진 성남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 드리고 마지막에는 팬들과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한동훈 수석코치는 지난해 전경준 감독 선임 후 성남과 함께 하고 있다. 2021시즌 전남 드래곤즈에서 전경준 감독과 함께 하나은행 FA CUP 우승을 함께했고 전남드래곤즈 18세 이하(U-18)팀(광양제철고) 감독을 맡는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경준 감독을 보좌한다. 한동진 GK코치는 2002년부터 2013년까지 부천SK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골문을 지켰다. 은퇴 이후 제주 U-18 코치와 감독을 거쳐 2020년부터 전남 드래곤즈 GK코치로 프로팀 지도자 경력을 가지고 있다. 조동건 코치는 2008년 성남 일화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를 했으며 2011년까지 성남에서 활약했다. 약 14년 만에 고향팀으로 돌아와 지도자로 새로운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선수시절 공격수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07경기 출전, 42득점 21도움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J리그에서도 활약했다.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3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2022년 선수 은퇴 후 J리그 사간도스에서 코치 역할을 한 조동건 코치는 선수단과의 소통을 강점으로 코칭스텝과의 가교역할을 할 계획이다. 황지환, 이재진 피지컬코치는 각각 FC서울, 서울 이랜드, 전남, 강원FC, 대한축구협회 연령별 코치 등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축구 컨디셔닝 및 부상 방지 훈련을 담당하며 다양한 경험과 전문적인 트레이닝으로 성남 선수들을 관리할 예정이다. 김진욱 트레이너와 강창용 트레이너 역시 경남FC와 대전 하나시티즌, 광주FC U-18등에서 프로와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트레이닝과 재활 치료 등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성남 선수단 관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백송화 전력분석 코치는 지난해 여름 성남에 합류했으며 올해도 전력분석 업무를 수행하며 전경준 감독과 코칭스텝을 보좌한다. 2025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한 성남은 3일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을 떠났다. 작성날짜2025.01.03 11:35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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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민 관제탑+린가드 피리 불기'→일타쌍피 세리머니 나온다?…"한 골이 두 골처럼 느껴질 것" (엑스포츠뉴스 구리, 김환 기자) '관제탑 셀레브레이션'으로 유명한 FC서울의 신입생 문선민이 린가드와 함께 골 셀레브레이션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문선민은 자신과 린가드가 함께 셀레브레이션을 한다면 상대 입장에서는 한 골이 두 골처럼 느껴질 거라며 린가드가 팀에 합류한 이후에 린가드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셀레브레이션을 구상하겠다고 밝혔다. FC서울은 3일 경기도 구리시 GS챔피언스파크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사령탑 김기동 감독을 비롯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신입생 3인방 김진수, 정승원, 문선민이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문선민은 올해 서울에 입단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스웨덴 구단인 외스터순드에서 프로에 데뷔했다는 다소 희귀한 경력을 보유한 그는 유르고르덴(스웨덴)을 거쳐 2016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K리그 무대에 발을 내딛었다. 이후 2019년 전북 현대로 이적해 상무 시절을 포함해 전북에서만 5년 동안 활약한 문선민이다. 문선민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도 5년 만이라는 이야기다. 문선민은 "빠르게 팀에 적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좋은 선수들과 좋은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 빨리 적응하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K리그에서 뛴 경험이 풍부하고 전북 시절에는 '특급 조커'로 이름을 날린 문선민이기에 구단에서도 거는 기대가 크다. 그동안 문선민을 상대로만 만나다 드디어 문선민을 지도하게 된 김기동 감독 역시 "타 팀에서 게임 체인저로 들어와서 많은 어려움을 줬던 기억이 있다. 상당히 위협적인 선수"라면서 "그런 면을 교체가 아닌 선발로 나와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문선민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좋은 경기력과 함께 팬들이 문선민에게 기대하는 것은 그의 골 세리머니다. 유명 인터넷 방송인 감스트와 친분이 있는 문선민은 인천 시절부터 득점할 때마다 감스트의 시그니처 춤인 '관제탑'을 추면서 이목을 끌었는데, 이 관제탑 셀레브레이션은 상당히 도발적인 셀레브레이션으로 유명하다. 기존 서울 선수들 중에서도 도발적인 시그니처 골 세리머니 보유한 선수가 있다. 바로 팀의 에이스 린가드다. 린가드는 실력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득점 이후 피리를 부는 셀레브레이션을 하는 것으로 유명세를 탔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생활을 할 때에는 동료들과 함께 밴드를 결성해 악기를 다루는 듯한 셀레브레이션을 펼치기도 했다. 문선민과 린가드의 '더블 셀레브레이션'을 기대할 만한 이유다. 문선민도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미디어데이 도중 린가드와의 셀레브레이션을 기대하냐는 질문에 "골을 넣고 린가드가 피리 세리머니를 하고 내가 관제탑 세리머니를 하면 한 골이 두 골처럼 느껴질 것"이라면서 "린가드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에 차차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각해보도록 하겠다"며 이와 관련해 린가드와 이야기를 나눠보겠다고 말했다. 서울을 상대하는 팀들은 긴장해야 할 듯하다. 문선민과 린가드의 셀레브레이션은 모두 상대팀 선수들과 팬들의 멘털을 무너뜨리는 셀레브레이션으로 알려져 있다. 두 선수 중 한 명에게라도 실점을 허용할 경우 실점 이상의 정신적 충격을 맛볼 수도 있다. 사진=FC서울, 한국프로축구연맹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1.03 11:33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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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원 "우승 바라보고 서울 왔다! 린가드-기성용과 시너지 효과 내보고 싶어" (MHN스포츠 구리, 금윤호 기자) 이번엔 붉은 FC서울 유니폼을 입게 된 정승원이 '우승'을 외쳤다. FC서울은 3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GS챔피언스파크에서 2025시즌 대비 팀 훈련과 이적 선수들을 위한 입단 기자회견을 열었다. 당초 입단식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여파로 간소화해 진행했다. 이날 서울 이적 후 첫 공식 훈련을 소화한 정승원은 "서울은 선수라면 누구나 오고 싶어하는 팀"이라며 "이 구단에 합류한 것만으로도 긴장도 되고 부담도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승원은 그러면서도 "우승을 바라보고 이 팀에 왔다. 우승하고픈 마음이 커서 온 것"이라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 이 자리에 동석한 김기동 감독은 정승원이 대구FC에서 뛸 때부터 눈여겨봤다고 말했다. 이에 정승원은 "나도 알고 있었다. 그 믿음을 느껴 이 팀에 오게 됐다"면서 "이제 퍼즐이 하나 하나 맞춰지는 것 같다. 최선을 다하다보면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답했다. 정승원은 같이 뛰고 싶었던 선수로는 제시 린가드와 기성용을 꼽았다. 정승원은 "작년에 서울에 온 린가드도 그렇고 서울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내가 몸을 잘 만들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 같다. (기)성용이 형과도 합을 맞추면 좋은 결과가 나올거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나도 이제 중고참급이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과 구단의 가교 역할을 잘 하면 모두가 편해주고 하나가 될거라 본다. 그렇게 조직력을 갖춰 좋은 성적을 내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사진=FC서울 작성날짜2025.01.03 11:30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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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interview] '곤룡포 오피셜' 정승원, "빨간색 내가 제일 잘 어울려, 서울에서 중간 역할 잘할 것" [포포투=김아인(구리)] 정승원은 서울의 유니폼이 자신에게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서울에서 중간 역할을 잘해보겠다고 다짐했다. FC서울은 3일 오후 3시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GS챔피언스파크에서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2025시즌 준비에 앞서 첫 훈련을 가졌고, 약 한 시간 반의 훈련이 진행된 후 김기동 감독과 새로 입단한 김진수, 문선민, 정승원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서울은 원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입단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국가애도기간인 점을 고려 훈련 공개와 함께 약식의 기자회견만 진행했다. 이날 서울에서의 첫 훈련을 소화한 정승원은 "새해 새로운 팀에 왔다. 새로운 선수들과 첫 번째 훈련 진행했다. 나름대로 설레는 감정도 있고 기대도 많이 한다. 뭘 열심히 해야 하는지도 알고 마음 단단히 먹고 왔다. 첫 번째 훈련부터 잘 하려고 노력했다.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니기 때문에 감독님 밑에서 훈련 잘 소화해서 경기 시작 전까지 몸을 잘 만들 생각이다. 오늘 훈련도 조금 힘들게 시작했지만(웃음) 선수들하고 첫 시간 잘 보낸 거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서울은 K리그 최고의 인기 구단이지만, 오랫동안 그 명성을 회복하지 못했다. 지난 2016년 우승을 마지막으로 좀처럼 성적을 내지 못했다. 지난 2023시즌까지 네 시즌 연속 파이널B에 그치면서 매번 아쉬움을 샀다. 지난 시즌엔 새로운 희망을 봤다. 김기동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린가드라는 전례 없던 프리미어리그 출신 스타 선수를 영입하는 등 보강도 착실히 했다. 서울은 시즌 초반 홈 5연패를 당할 정도로 부진을 겪기도 했지만, 후반기 들어 점차 상승세를 달렸다. 그 결과 5년 만에 파이널 A에 올랐고, 4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티켓도 확보했다. 여기에 K리그 최초 단일 시즌 50만 관중 신기록을 달성, 흥행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대한민국 최고 인기구단임을 입증했다. 올 시즌엔 더욱 기대감이 크다. 국가대표이자 K리그 최고의 측면 수비수 김진수를 영입한 데 이어 베테랑 공격수 문선민, 떠오르는 멀티 플레이어 정승원 등 굵직한 영입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제 서울은 팀의 중심 기성용을 비롯해 선수단에 무게감을 한층 더하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수원FC를 떠나 서울 유니폼을 입게 된 정승원은 "(빨간색이)내가 제일 잘 어울리는 거 같다(웃음) 이 팀에 오면서 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이 팀에 오고 싶어할 것이다. 오게 된 것만으로도 긴장도 되고 팀을 옮기면 적응해야 하는 기간이 있다. 서울이 작년에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팀이 강하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서울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FC서울 정승원 기자회견 일문일답] -첫 훈련 소감 서울 선수로 자리에 와서 감독님, 선수들과 첫 훈련했는데 마음이 쉽지는 않은 거 같다. 어려운 면도 있고 엄청 좋다고 생각한 것도 있다. 우승만 보고 달려온 마음이다. 오늘 훈련도 힘들지만 최선을 다했다(웃음) 출발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선 다해서 우승도 해보고 싶고 우승을 위해 달려가고 싶다. -빨간 유니폼 누가 제일 잘 어울리는지, 서울의 어떤 점이 끌렸는지 내가 제일 잘 어울리는 거 같다(웃음) 이 팀에 오면서 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이 팀에 오고 싶어할 것이다. 오게 된 것만으로도 긴장도 되고 팀을 옮기면 적응해야 하는 기간이 있다. 서울이 작년에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팀이 강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오피셜 영상 비화 덕수궁 돌담길에서 찍었는데 그날 31일이었다. 새해가 바뀌는 해에 찍었기 때문에 날씨가 너무 추웠다. 임금님 옷을 입고 찍어서 좋은 느낌을 받은 거 같다. 이 느낌으로 새해를 잘 시작할 수 있는 거 같다. -어떤 비전 이야기했는지 대구에 있을 때부터 감독님께서 나를 많이 도와주셨다. 포항에서도 저를 계속 좋아해준다는 믿음이 있었다. 감독님 선택에 집중했다. 이 팀에 와서 퍼즐 한 개, 한 개가 맞춰지는 기분이었다. 축구에 정답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선 다한다면 우승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 좋은 이야기들을 나눴다. -같이 뛰어보고 싶던 선수 작년에 린가드가 왔다. 워낙 서울이란 팀이 잘됐고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좋은 시너지가 나올 거 같다. 국가대표 형님들도 만나게 됐다. 그런 기대감도 많아졌다. 성용이 형이랑도 잘 맞춰보고 싶다. 같이 경기 뛸 때 상대하기 어려웠던 선수였다. 같이 합 맞춰보면 좋은 시너지 나올 거다. -과제나 목표 중간 역할을 잘해야 할 거 같다. 내 나이가 중간 나이대다. 어릴 때부터 형들과 경기 뛰면서 어려웠던 부분 안다. 중간 역할 잘 하면 더 편해질 거 같다. 장난치는 것도 좋아해서 케미를 잘 맞추고 싶다. 어린 친구들과도 대화 어렵지만 중간에서 역할 잘 해서 모두 전술적으로 하나 되고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싶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1.03 11:30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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