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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초비상 걸렸다!’ 수비의 핵 김민재 부상으로 결장한다…뮌헨 감독 “KIM 앞으로 몇 주간 결장” 확인 [OSEN=서정환 기자] 홍명보호에 초비상이 걸렸다. 수비의 핵 김민재(29, 뮌헨)가 부상을 당해 3월 소집에 불참할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7차전’을 치른다. 이어 한국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갖는다. B조에 속해 있는 한국은 4승 2무, 승점 14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이라크(승점 11), 3위는 요르단(승점 9)이다. 한국이 이번 2연전에서 2승을 거두면 북중미 월드컵 본선진출을 조기에 확정한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10일 28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수비의 핵심 김민재는 당연히 포함됐다.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통증이 있지만 소속팀 뮌헨에서도 계속 출전하고 있다. 도저히 김민재를 벤치에 앉힐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김민재는 계속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어려움이 있을 테지만 김민재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경기에 나서고 있다”고 선발배경을 밝혔다. 이번 대표팀 수비수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 와슬) 권경원(코르파칸) 설영우(츠르베나즈베즈다) 황재원(대구) 박승욱, 조현택(이상 김천) 이태석(포항)으로 구성됐다. 돌발변수가 생겼다. 김민재의 부상이 생각보다 깊어졌다. 김민재는 12일 레버쿠젠전에서 풀타임을 뛰고 부상이 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8일 보훔전에서 부상으로 결장했고 한 경기 만에 다시 출전했지만 부상이 재발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우니온 베를린전을 앞둔 14일 기자회견에서 “김민재가 다쳤다.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기를 바라지만 앞으로 최소 몇 주는 뛸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민재는 빠르면 3월말 늦으면 4월초까지는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아직 김민재 소집불가와 대체선수에 대해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뮌헨의 공식발표가 나온 이상 홍명보 감독도 김민재를 소집하지 않고 대체선수를 뽑는 등 추가조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대표팀에서 조유민, 권경원, 정승현 등 센터백 자원이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또는 2023 아시안컵을 경험한 베테랑 선수들이지만 누구도 김민재의 존재감에는 비교될 수 없다. 홍명보 감독이 과연 김민재를 대체할 선수로 누구를 발탁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 jasonseo34@osen.co.kr [3월 A매치 소집 명단] 골키퍼: 조현우(울산) 김동헌(김천) 이창근(대전)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 와슬) 권경원(코르파칸) 설영우(츠르베나즈베즈다) 황재원(대구) 박승욱, 조현택(이상 김천) 이태석(포항) 미드필더: 박용우(알아인) 백승호(버밍엄시티) 원두재(코르파칸) 황인범(페예노르트) 이재성(마인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울버햄튼) 배준호(스토크시티) 양민혁(퀸스파크 레인저스) 엄지성(스완지시티) 양현준(셀틱)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이동경(김천) 공격수: 오현규(KRC 헹크) 주민규(울산)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작성날짜3분 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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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프리뷰]'빅2' 인천vs서울 이랜드 정면충돌…'창단 30주년' 수원 삼성, 시즌 첫 홈경기 '개봉 박두'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K리그2 '최강' 인천 유나이티드와 서울 이랜드가 격돌한다. 인천과 이랜드는 15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대결을 벌인다. 지난해 강등 악몽을 경험한 인천은 올 시즌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윤정환 감독 체제로 새 출발했다. 무고사, 제르소, 델브리지, 이명주 김도혁 등이 모두 잔류했다. 경남FC-수원 삼성을 연달아 잡고 위용을 발휘했다. 하지만 올 시즌 첫 원정이던 성남FC와의 3라운드 대결에서 1대2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번 상대는 이랜드다. 김도균 감독의 이랜드는 개막 3경기 무패(2승1무)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세 경기에서 무려 7골을 몰아넣는 막강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엔 김 감독과 재계약하며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변수는 올 시즌 첫 원정 경기란 점이다. 인천과 이랜드는 올 시즌 강력한 1부 승격 후보로 꼽힌다. 상대를 넘어야 K리그1 무대가 보이는 셈이다.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대결이 기대된다. 또 하나의 '승격 후보' 수원 삼성은 올 시즌 첫 홈 경기를 치른다.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충남아산과 대결한다. 8개월 만의 복귀다. 수원은 지난해 7월 20일 충북청주와의 홈 경기 이후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사용하지 못했다. 그라운드 지반 노후화에 따른 교체 공사 때문이다. 이에 수원은 지난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후반기 경기를 치렀다. 올 시즌은 개막 3연속 원정 경기를 치렀다. 수원의 홈 복귀에 팬 반응은 뜨겁다. 수원 구단에 따르면 1층 홈 관람석은 일찌감치 판매가 마감됐다. 현재 2층 홈 좌석도 추가 개방한 상태다. 올 시즌 K리그를 집어 삼키고 있는 잔디 이슈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잔디 보존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수원은 반전이 절실하다. '전통의 명가' 수원은 창단 30주년 홈 개막전을 K리그2(2부)에서 치르게 됐다. 올 시즌 개막 세 경기에선 1승2패(승점 3)를 기록하며 14개 팀 중 10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올 시즌 '승격 후보' 인천(0대2 패)-이랜드(2대4 패)와의 연전에서 2연패했다. 수원 변성환 감독은 "우리는 지난해 6위를 했다. 스쿼드가 좋아졌다고 해서 승리를 의미하지 않는다. 매경기 치열하게 준비해야 승점 3점을 딸 수 있다. 나를 포함한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냉정하게 인지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화성FC-충북청주, 김포FC-성남FC, 부산 아이파크-천안시티FC, 경남FC-전남 드래곤즈, 부천FC-안산 그리너스가 각각 한 판 대결을 벌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작성날짜5분 전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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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니 "김민재 부상 확인, 몇 주 동안 못 뛴다"...KFA는 "대체 발탁 여부 논의"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 부상을 확인하면서 홍명보 감독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콤파니 감독은 14일(한국시간) 우니온 베를린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참석해 김민재 부상 소식을 전했다. "김민재는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몇 주간 출전하기 어렵다. 그동안 너무 많이 뛰었다"고 이야기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 우려에도 계속 선발로 나섰다. 지난해 10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부상을 입은 김민재는 제대로 회복하지 못한 채 계속해서 경기에 나섰다. 1월 분데스리가 휴식기까지 진통제를 맞아가며 뛴 것으로 확인됐다. 레버쿠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선발로 나온 김민재는 보훔전 휴식을 취했다. 2차전에선 다시 선발로 나와 2-0 승리를 책임지며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부상 우려가 있지만 꾸준히 출전을 했기에 우니온 베를린전에 이어 대한민국 대표팀 3월 A매치도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명단발표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발목 부상 우려가 있긴 하다. 이 선수를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벤치에 앉힐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계속 나오고 있다. 본인도 어려움이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경기에 나오고 있다. 몸이 어려운 점은 있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라고 특별히 꼬집어서 말했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이 부상을 확인하면서 김민재 합류는 어려워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인터풋볼'에 "소집해제가 확인되면 대체발탁 여부를 논의할 것이다.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고 누적, 부상을 우려해 평소보다 많은 선수들을 소집했다. 스트라이커, 2선, 풀백은 한 명이 이탈해도 큰 문제가 없지만 센터백은 다르다. 김민재 외 조유민, 권경원, 정승현만 있다. 3명이서 2경기를 운영하기엔 우려가 있다. 추가 발탁이 예고되는 이유다. 기존에 검증됐고 경험 많은 센터백 발탁이 유력하나 K리그에서 잠재력을 보인 센터백 선발도 가능성이 있다.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지켜볼 일이다. 작성날짜6분 전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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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FC U-15,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남 대표 확정 [OSEN=우충원 기자] 순천FC U-15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라남도 대표 선발전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전남 대표로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오늘(3월 14일) 벌교인조1구장에서 열린 최종전에서 순천FC U-15는 높은 볼 점유율과 세밀한 패스 플레이를 활용해 경기 흐름을 장악하며 승리를 거뒀다. 빌드업을 기반으로 한 경기 운영이 주효했고 상대 진영에서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며 승리했다. 주장 전민준(MF)은 "팀원들이 하나 되어 끝까지 집중한 결과 전남 대표로 선발될 수 있었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우리의 스타일을 유지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수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 운영을 주도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특히, 순천시와 순천스포츠클럽의 지원 덕분에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었으며, 그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전남 대표로서 자랑스러운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승리로 순천FC U-15는 전남 대표 자격을 얻어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대한민국 최고의 유소년 축구 대회로, 전국 각지의 강팀들이 모여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무대다. / 10bird@osen.co.kr [사진] 순천FC U-15 제공. 작성날짜7분 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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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비상’ 김민재 결국 쓰러졌다…“향후 몇 주간 결장” 소속팀 감독 확인 [포포투=박진우]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신음하던 김민재가 결국 쓰러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한다. 현재 뮌헨은 19승 4무 2패(승점 61)로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경기를 하루 앞둔 시점,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부상 사실을 언급했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는 부상을 입었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그는 향후 몇 주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콤파니 감독은 “그의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현재 중요한 부분은 그에게 가중된 부담을 조절하는 것이다. 과부하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심각한 상태가 아니기를 바란다”고 덧붙이며 걱정을 토로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부터 발목과 아킬레스건 부상과 사투했다. 김민재는 계속해서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며 리그 전반기를 소화했다. 당초 전반기와 후반기 사이 휴식기를 통해 몸 상태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쉽사리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에게 간헐적인 휴식을 부여하며 관리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몸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보였다. 지난달 16일 열린 리그 레버쿠젠전을 포함해, 현재까지 공식전 6경기 전부 선발 출전했기 때문. 직전 라운드 보훔전에서 결장했지만, 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레버쿠젠전을 위한 선택이었다. 김민재는 2차전 레버쿠젠전에서 무결점 활약으로 팀의 8강 진출에 기여했다. 그러던 중 콤파니 감독이 갑작스레 부상 소식을 전한 것. 콤파니 감독은 자세한 복귀 시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향후 몇 주간 결장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콤파니 감독의 발언을 고려하면, 김민재는 A매치 휴식기 이후 복귀할 가능성이 낮다. 이로 인해 김민재는 인터밀란과의 UCL 8강 1차전을 놓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자연스레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10일 3월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했고, 김민재 발탁에 대해 아직 부상이 나아지지 않았지만 영향력을 고려해 발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었다. 그러나 불과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김민재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고, 3월 A매치 일정 소화에 급제동이 걸렸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4분 전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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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부상에 축구협회 "염두에 뒀던 일, 결장 확정되면 대체 여부 고민할 듯"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는 오랫동안 발목 상태가 좋지 않은 가운데 경기를 소화했고, 3월 A매치를 앞두고 마침내 소속팀 경기부터 결장하기 시작했다. 콩파니 감독은 14일(한국시간) 현지 매체들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튿날인 15일 열리는 우니온베를린 원정 경기를 하루 앞두고 가진 인터뷰다. 여기서 콩파니 감독은 김민재가 결장한다며 "김민재가 부상을 입었다. 너무 오래가지 않길 바라지만 일단 복귀에 몇 주 걸릴 예정이다. 알려진 대로 아킬레스건 문제"라고 말했다. 김민재가 쓰러진 건 대한민국 대표팀에도 영향을 미치는 소식이다. 바이에른 소속으로 우니온전 한 경기를 뛰고 나서 곧장 귀국, 20일과 25일 A매치 2연전을 소화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홍 감독도 지난해 10월부터 발목 통증으로 고생해 온 김민재의 사정을 알고 있었다. 홍 감독은 지난 10일 이번 A매치 명단을 발표하면서 "김민재가 아킬레스건도 좋지 않고 발목 통증도 있다. 이 선수는 소속팀 바이에른뮌헨도 그렇고 도저히 벤치에 앉혀둘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계속 출전하고 있다. 본인도 어려움이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출전해 왔다. 몸이 어려운 점은 있지만 잘 이겨내면서 경기를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최근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부상 우려가 있는 선수들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했다. 김민재뿐 아니라 부상으로 소속팀 경기를 최근 여러 차례 거른 황인범도 A매치 명단에 일단 들어 있지만 회복이 늦어진다면 합류하기 어려워진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홍 감독이 익히 이야기한대로 김민재 등 부상 선수들의 상태는 늘 체크해 왔고, 고민해 왔다'고 했다. 콩파니 감독의 말 외에 아직 공식적인 내용이 전달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상태 확인과 소속팀 경기 결장이 이어지는지 지켜보며 대책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이번에 대표팀에 28명이나 선발하면서 평소보다 훨씬 많은 인원을 불러 모았다. 그런 가운데서도 센터백은 4명만 소집했다. 김민재가 빠진다면 권경원, 정승현, 조유민만 남는다. 박승욱, 황재원, 원두재 등이 센터백을 겸할 수 있지만 전문 센터백은 아니다. 대체 선수가 발탁될 수도 있다. 대표팀은 17일 소집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대한축구협회 제공 작성날짜30분 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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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대전하나시티즌, 제주 잡고 3연승+선두 유지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초반 돌풍 속 선두에 오른 대전하나시티즌은 제주SK FC 잡고 선두 유지를 노린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5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에서 제주SK FC와 대결한다. 대전은 승점 9점(3승1패)을 얻어 1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수원FC전 극장승을 통해 끌어올린 분위기를 대구FC전 이어갔다. 황선홍 감독은 이전 경기와 다르게 시작부터 강한 압박을 시도했고 초반 흐름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 전반 7분 주민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10분엔 최건주의 추가골이 터졌다. 주민규의 환상적인 패스가 있었다. 황선홍 감독 노림수는 성공이었다. 후반 박규현이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다. 라마스에게 실점을 했지만 이창근 선방, 하창래의 놀라운 수비를 앞세워 점수차를 유지해 2-1로 승리했다. 2연승을 기록한 대전은 선두에 올랐다. 주민규를 앞세운 공격력과 탄탄한 수비, 즉 확실한 공수밸런스가 승리에 결정적 요인이었다. 황선홍 감독은 "예상했던 대로 힘든 경기였다. 한 명 부족한 상황에서 선수들이 잘 이겨냈다고 생각한다. A매치 전 경기인 제주전 잘 치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선두 등극에 대해선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고, 팬들이 열심히 성원해 준 덕분에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 아직은 크게 의미가 없다. 좋은 분위기는 가지고 가야 한다. 누굴 만나도 이길 수 있다는 목표 의식이나 확신을 가져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제 제주를 만나 3연승, 선두 유지를 노린다. 제주는 4경기를 치러 1승1무2패를 기록 중이다. 제주는 직전 2경기에서 1무1패를 올려 아쉬운 성적을 내고 있다. 대전은 제주와 최근 10경기에서 4승1무5패로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4번 만났는데 1무2패를 기록하다 최종전에서 2-1로 이기면서 웃었다. 키플레이어는 강윤성이다. '4득점' 주민규, '2득점' 최건주가 골을 넣어주고 있는 가운데 후방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건 강윤성이다. 라이트백으로 나서던 강윤성은 4라운드 대구전에선 미드필더로 나서 세징야를 완전히 통제했다. 엄청난 활동량과 헌신적인 움직임이 돋보이고 전체적인 능력이 올 시즌 들어 발전한 모습이다. 제주전에서도 어떤 역할을 맡든 최선을 다할 '언성 히어로' 강윤성이 제주전 키플레이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33분 전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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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이름이 익숙한데?' 울산,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에릭 파리아스 영입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울산 HD가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에릭 파리아스를 영입하며 공격 옵션에 다양성을 더했다.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는 공격수 에릭이 합류하며 울산에 막강한 공격 옵션이 추가됐다. 브라질 1부 리그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다 울산의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된 에릭은 작지만 단단한 체구와 힘을 바탕으로 한 득점력을 자랑하는 선수다. 에릭은 지난 1월 개막한 지역 리그에서 총 10경기 선발 출전, 3득점을 올리며 예열을 마친 상태로 울산에 적을 옮겼다. 선발로 나선 10경기에서 스트라이커로는 6경기, 좌측 윙어로는 3경기, 우측 윙어로 1경기 나서며 본인의 장점을 한껏 뽐냈다. 에릭은 브라질의 명문 그래미우에서 유소년 선수 시절을 보냈다. 덴마크의 바일레 BK에서 프로무대에 데뷔, 이후 모국인 브라질의 2, 3부 리그에서 뛰며 경험을 쌓았다. 2023시즌부터 에릭의 진가가 빛나기 시작했다. 3부 리그의 이피랑가 FC에서 활약하던 에릭은 시즌 개막과 이후 5경기 연속골, 총 7골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런 에릭을 눈여겨본 당시 2부 리그의 EC 주벤투지에서 에릭을 불러들였고, 다음 시즌 에릭은 팀과 함께 1부 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된다. 커리어 첫 1부 리그를 밟은 에릭은 리그 총 35경기에 나서 5골 3도움을 기록, 준수한 활약으로 팀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를 꿰찼다. 울산 구단 내부에서는 '그동안 팀에 없는 유형의 공격수'이자 '볼 키핑 능력과 드리블 돌파, 슈팅'이 우수한 선수로 평가, 영입을 확정 지었다. 공격 지역에서 자유롭게 활약하는 에릭과 장신 공격수 허율, 기술과 활동 범위가 넓은 라카바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이번 에릭 영입을 통해 2023시즌(63득점)에 이어 2024시즌(62득점) 지난 두 시즌 간 시즌 최다 득점 팀으로 우뚝 선 울산의 세 시즌 연속 최다 득점 팀 등극에 대한 의지를 들여다볼 수 있다. 첫 아시아 무대 도전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와 같은 주요 국제 무대를 앞둔 울산에 가세한 에릭은 "2018년 덴마크에서 이후로 우승 트로피가 없다. 반면 울산은 K리그1에서 세 번 우승을 하고 아시아 팀이 나갈 수 있는 최고의 국제무대에 나갈 수 있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 이적을 결정하는 데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반면, 현재 좋은 선수들이 많은 팀으로도 알고 있다 이에 경쟁도 고려하고 왔다. 매 경기 나서서, 매 경기 승리하는 것 그리고 나도 가능한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것이 목표다. 한시라도 빨리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한편, 에릭 파리아스는 '에릭'이라는 등록명과 등번호 '97'번으로 K리그1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작성날짜2025.03.14 09:00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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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충격 돌직구에 ‘철렁’····“시즌1 때 왜 안 왔나” 좋은 일 하려다 수습 불가? 독일에서 뛰고 있는 ‘마인츠 듀오’ 이재성과 홍현석이 ‘대선배’ 박지성의 서포트를 받는 첫 주인공으로 발탁이 됐다. STUDIO X+U와 슛포러브가 공동 제작하는 후배 어시스트 프로젝트 ‘맨인유럽(Man in Europe) 2025’는 예고편을 통해 ‘후배 바보’ 박지성&에브라의 업그레이드된 K-서포트 첫 현장을 공개했다. 첫 번째 서포트를 받을 주인공으로는 FSV 마인츠 이재성과 홍현석이 등장했다. 박지성과 에브라는 ‘마인츠 듀오’를 위해 커피차가 아닌 분식차로 떡볶이부터 핫도그까지 핫한 K-푸드 메뉴를 선보였다. 이재성&홍현석의 마인츠 동료들까지 대만족한 표정이 포착됐다. 서포트를 준비한 에브라도 박지성 몰래 분식을 맛보다 들켰고, “No(안돼)!”를 외치며 민망해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게다가 한국 전통놀이와 구단 맞춤 스페셜 기프트가 마인츠 선수들의 사기를 더욱 북돋았다. 마인츠의 보 헨릭센 감독은 에브라가 낳은 희대의 유행어 ‘나는 바보입니다’라고 쓰인 모자를 쓰고 등장했다. 에브라는 “굉장히 멋진 모자다”라며 제2의 ‘바보 인정’을 반겼다. 후배의 반란도 목격됐다. 마인츠 이재성은 “시즌1에 안 오셔가지고 좀 서운했는데…”라며 대선배 박지성을 향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이어 이재성은 “’맨인유럽 2025’가 업그레이드돼서 더 좋네요”라고 덧붙여 박지성을 한시름 놓게 했다. ‘대선배’ 박지성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MZ후배들의 입담은 19일 ‘맨인유럽 2025’ 1회에서 만날 수 있다. 박지성과 에브라가 독일의 마인츠에서 첫 시작을 끊는 본격 후배 어시스트 프로젝트 ‘맨인유럽 2025’는 19일 수요일 U+tv, U+모바일tv에서 첫 공개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3.14 08:58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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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에게 완패’ 충격 받은 J리그 1위 비셀고베 감독,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일일이 사과 “내가 부족해서 졌다” [OSEN=서정환 기자] 일본최고 클럽이 이정효 감독과의 수싸움에서 완패를 인정했다. 광주FC는 1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 16강 2차전’에서 비셀고베를 3-0으로 이겼다. 지난 5일 고베원정에서 0-2로 패했던 광주는 합산 스코어 3-2로 뒤집으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K리그에서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던 광주마저 탈락한다면 한국팀은 전원이 8강 문턱을 넘지 못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올 뻔했다. 시민구단 최초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광주의 선전은 한국축구 가능성을 증명했다. 전력상 광주가 절대 열세였다. 광주는 고베 원정에서 0-2 참패를 하고 돌아왔다. 광주에서 세 골차 승리를 하지 않으면 8강행은 불가능한 상황이 왔다. 포기하지 않았다. 이정효 감독은 “비셀 고베와 열 번 붙으면 열 번 질 것이라고 했는데 그건 예선전 때의 이야기다. 한 골이라도 넣고 나오겠다. 우리가 K리그에서 어떻게 경기 해야할지 교훈도 얻겠다”면서 비장한 각오를 보였다. 마치 단 8척의 군함으로 일본의 해군을 궤멸시킨 이순신 장군같은 비장함이었다. 이정효 감독이 만든 기적의 8강행도 전술과 정신력의 승리 말고는 설명이 안됐다. 그만큼 기적적인 승리와 8강행이었다. 다행히 첫 골이 빨리 터졌다. 광주는 전반 18분 프리킥 기회에서 박태준이 올린 공을 박정인이 헤더로 밀어넣었다. 이른 시간에 터진 선제골로 광주가 희망을 봤다. 이정효 감독이 주먹을 불끈 쥐면서 환호했다. 아사니가 기적을 연출했다. 후반 38분 이와나미의 핸드볼 파울로 박인혁이 쓰러졌다.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아사니가 왼발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광주가 2-0으로 달아나면서 합산 스코어 2-2가 됐다. 광주가 8강에 가려면 한 골이 더 필요했다. 상승세를 탄 광주가 줄기차게 고베를 밀어붙였지만 쉽게 골이 나지 않았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연장전 후반 118분에 미친 극장골이 나왔다. 아사니가 박스 앞에서 최경록의 패스를 받은 아사니가 왼발로 슈팅을 때렸다. 공이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그대로 골이 됐다. 3-0 완승이었다. “아사니만 막으면 된다”면서 승리를 자신했던 요시다 타카유키 비셀고베 감독은 큰 충격에 빠졌다. 설마 8강에 가지 못하리라는 생각 자체를 못했던 것 같다. 일본축구매체 ‘사커 다이제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요시다 감독은 경기 후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일일이 사과를 했다고 한다. 억울해서 수건으로 얼굴을 감싸고 우는 선수들도 있었다고. 요시다 감독은 “좀처럼 받아들일 수 없는 패배였다. 모든 것이 내 책임이라 생각한다. 정말로 미안하다. 나 자신도 ACL에 많은 것을 걸고 있었다”면서 일일이 선수들과 악수를 했다. 이어 요시다는 “우리는 다음이 있다. 이제 J리그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절대적으로 국내에서 3관왕에 오르자. 이번 패배가 낭비가 되지 않길 바란다. 아직도 우리 팬들은 응원을 해주고 있다. 국내에서 3관왕을 하자”면서 선수들을 다독였다. 지난 시즌 J리그1 우승팀 비셀고베는 2025시즌 0승3무1패로 불안하게 시즌을 시작하고 있다. 광주에게 충격패를 당한 것이 시즌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모든 것이 ‘이정효 매직’이다. / jasonseo34@osen.co.kr 작성날짜2025.03.14 08:55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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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16일 KCC와 울산 홈 경기서 JOMA 스폰서 데이 개최 울산 현대모비스는 16일 오후 2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 KCC와의 홈경기에서 JOMA 스폰서데이를 개최한다. 현대모비스는 JOMA와 6시즌째 스폰서 동행을 이어오며 연고지역 농구 저변 확대와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이번 JOMA DAY에는 JOMA 착용 인증 이벤트, 전광판 영상 QUIZ 이벤트, 에어샷 응원타임 등을 통해 총 10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하프타임에는 지난 2일부터 진행 중인 하프라인 슛 이벤트 예선이 펼쳐진다. 하프라인 슛 이벤트에 참여해 성공 시 JOMA 럭키박스와 함께 세라젬 안마의자가 경품으로 지급되는 왕중왕전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왕중왕전은 4월 6일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 하프타임에 진행한다. JOMA DAY가 열리는 현대모비스 홈경기 티켓은 현대모비스 공식 홈페이지, KBL 공식 애플리케이션에서 예매할 수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3.14 08:54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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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치볼' 김현석 선임 효과 초반부터...'파죽지세' 전남, 단독 선두 노린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2승 1무 승점 7점으로 3위에 올라있는 전남 드래곤즈가 4라운드 경남FC 원정에서 연승과 1위 탈환을 노린다. 현재 전남은 2승 1무 승점 7점으로 1위 서울 이랜드, 2위 성남FC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근소한 차이로 3위에 올라있다. 경남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다득점으로 승리하거나 서울 이드, 성남이 승리하지 못하는 경우 단독 1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 전남은 이번 시즌 적극적인 공격 전개와 주도적으로 경기를 운영함에도 불구하고 3경기 1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스위퍼 역할을 하는 김경재를 중심축으로 양쪽에 유지하, 홍석현 등 스토퍼들로 구성된 3백이 안정적으로 수비라인을 구성하고 있으며, 양 윙백으로 김예성과 김용환이 적극적인 공수 가담을 하며 시즌 초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경남은 지난 3라운드 신생팀 화성FC 원정을 떠나 1:1 무승부를 거두며 1승 1무 1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경기 2025시즌 홈개막전을 치르는 경남은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라운드 경기부터 경기에 나서서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경남 공격수 도동현이 전남의 골문을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의 수비라인이 어떻게 도동현을 묶어내느냐에 승패가 갈릴 수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전남이 19승 13무 12패로 크게 앞서있다. 최근 5경기 맞대결에서도 3승 1무 1패로 경남에게는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이는 전남은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그 기세를 이어나가겠다는 각오이다. 전남이 연승과 1위 탈환을 노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전남과 경남의 경기는 3월 16일 일요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작성날짜2025.03.14 08:51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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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하늘이 돕는다! '요르단 핵심' 윙어 인대 파열→OUT…31세 수비형 MF 대체 발탁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요르단 축구대표팀의 핵심 선수 중 하나인 알리 올완이 내측 인대 파열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요르단의 사령탑 자말 살라미 감독은 알완 대신 31세 베테랑 수비형 미드필더인 라자이 아예드를 대체 발탁했다. 아예드는 요르단 국가대표로 40경기를 소화한 경험이 풍부한 미드필더지만, 올완과 달리 공격에 힘을 더해줄 수 있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요르단 대표팀의 전력 손실은 불가피해 보인다. 요르단 매체 '암만 뉴스'는 14일(한국시간) "요르단 축구 국가대표팀이 올완의 부상 이후 아예드를 대표팀에 발탁했다"며 "모로코 출신의 자말 살라미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기술진은 팔레스타인, 한국과의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현재 암만(요르단 수도)에서 진행 중인 팀 훈련 캠프에 아예드를 합류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암만 뉴스'에 따르면 올완은 의료 검사 이후 내측 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아 3월 A매치 2연전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렇듯 올완은 부상에서 회복할 때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과 25일 각각 팔레스타인과 한국을 상대하는 요르단 축구대표팀에는 크나큰 악재다. 올완은 요르단 축구대표팀의 핵심 전력이다. 카타르 리그의 알샤말SC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슈퍼리그의 슬랑오르에 입단해 활약 중인 올완은 특히 요르단 대표팀의 주전 윙어로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면서 요르단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진출에 큰 힘이 되고 있었다. 그는 지난해 10월 요르단에서 열린 한국과의 경기에서 컨디션 난조로 벤치에 앉은 요르단의 주전 공격수 야잔 알나이마트를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이어진 오만과의 경기에서는 2골 1도움을 올리며 요르단의 4-0 대승을 이끌기도 했다. 올완이 대표팀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요르단의 살라미 감독 역시 그를 이번 2연전에 중용할 가능성이 높았다. 알나이마트, 무사 알타마리, 야잔 알아랍 등 황금세대를 앞세워 요르단 축구 역사상 최초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상황에서 올완이 반드시 필요했을 터다. 살라미 감독은 올완 대신 베테랑 미드필더 아예드를 급하게 대체 발탁했지만, 두 선수의 포지션과 중요도가 다르기 때문에 계획을 수정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요르단에는 악재지만,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경기를 치러야 하는 홍명보 입장에서는 상당한 호재다. 홍명보호는 지난해 10월 요르단 원정 당시 요르단의 에이스 알타마리가 부상을 당해 명단에서 제외되고, 알나이마트도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해 제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하는 등 약간의 운이 따랐다. 이번에도 요르단의 핵심 공격수 한 명이 빠진 채로 경기를 치르게 된 것이다. 하늘이 홍명보호를 돕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은 이번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9차전과 10차전 결과에 관계없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는다. 이라크와의 9차전이 원정 경기로 치러지기 때문에 홈에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 짓는 그림이 이상적이다. 8차전 상대인 요르단의 주요 전력 올완의 부상이 홍명보호에 호재인 이유 중 하나다. 사진=암만 뉴스 / 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DB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3.14 08:48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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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산업에서 일하고 싶어요?' K리그 가족 꿈꾸는 청년 주목!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전문성과 역량을 쌓을 인턴사원을 공개 모집한다. 채용 분야는 전력강화실 전환형 인턴 1명으로 주요업무는 프로선수단 지원 업무이다. 지원자격은 국제업무 수행에 적합한 외국어 능통자(상세기준 홈페이지 참조)로, 이 외 연령, 성별, 거주지 등 제한은 없고 K리그 아카데미 수료자를 우대한다. 이번 채용은 한국프로스포츠협회의 '2025년 프로스포츠 인턴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지원을 받는 사업이다. 전환형 인턴은 인턴십 종료 전 근무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 여부가 결정된다. 서류접수는 오는 3월 28일 18시까지이며 구단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후 구단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채용 일정은 전남드래곤즈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전남드래곤즈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작성날짜2025.03.14 08:45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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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유강현, K리그 통산 100경기 'SPECIAL THANKS TO' 상대는 누구?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김천상무 유강현이 K리그 통산 100경기에 출장한 소감을 전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 국군체육부대장 진규상)의 유강현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4R에 출전하며 K리그 통산 100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늘 눈앞에 있는 한 경기 한 경기만 보고 왔는데 어느새 100경기나 출전했다는 사실에 시간이 참 빠르다 싶으면서도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껏 저를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모습으로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겠다."라고 새로운 다짐도 밝혔다. "나를 믿어주는 여자친구 고마워" 유강현은 어릴 적부터 아버지나 친구들과 축구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는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하려고 마음을 먹었다. 한 달의 긴 시간 끝에 부모님을 설득해 허락을 받았다는 것이 그의 설명. 선수 생활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그는 유소년 시절의 활약을 바탕으로 프로에 입단했지만, K리그 데뷔는 다음으로 미룬 채 유럽 무대로 나섰다. 그가 이적한 곳은 체코 리그. 그러나 그곳에서의 생활도 녹록지 않았다. 크고 작은 부상 때문에 팀도 여러 번을 옮겨야 했고, 잠시 국내로 복귀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유강현은 힘든 시기를 함께 해준 여자친구 덕분에 슬럼프를 극복했다고 말했다. "체코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낼 때 여자친구의 존재가 큰 힘이 되었다. 나보다도 나를 믿어주는 마음에 깊은 위로를 받았고 지금까지도 서로 큰 힘이 되어준다. 항상 고마운 존재다."라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으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태극마크-유럽 재도전 꿈,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국내 무대로 복귀한 유강현은 경남FC에서 K리그 무대 데뷔, 2022시즌 충남아산 소속 당시 40경기 19골로 K리그2를 폭격하며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후 지난 시즌 김천상무에서 27경기 6골과 올 시즌 2경기 2골로 맹활약 중이다. 그는 축구선수로서 본인의 가장 큰 장점에 대해 '태도'를 꼽았다. 그는 "운동장에서 늘 100퍼센트를 쏟으려고 한다. 나의 장점은 노력하고 항상 배우려는 태도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도 "언제나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고민한다. 득점력과 연계 플레이 향상을 위해 좋은 선수들의 영상을 분석한다."라고 말했다. 축구선수로서의 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태극마크를 꼭 달아보고 싶다. 가장 큰 목표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해외로 나가고 싶다."라고 말하며 해외 무대 재진출에 대한 의지도 나타냈다. 100경기를 치를 동안 많은 응원을 보낸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큰 목소리로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원정 4경기 이후 열리는 홈 개막전이다. 많이 찾아오시고 응원해 주시면 좋은 경기력과 함께 승리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하며 감사한 마음과 함께 뜨거운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3월 16일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5R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유강현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하는 장외 이벤트 및 킥오프 전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유강현 시즌별 K리그 출장 기록 2021시즌 : 경남FC 5경기 2022시즌 : 충남아산 40경기 19골 2도움 2023시즌 : 대전하나 26경기 1골 2도움 2024시즌 : 김천상무 27경기 6골 2025시즌 : 김천상무 2경기 2골 작성날짜2025.03.14 08:45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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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상생' 부천, 주말 안산전 브랜드데이 진행...푸드트럭 대폭 보강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는 오늘 3월 16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안산그리너스FC를 상대로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날씨가 많이 풀린 만큼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에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홈경기는 구단의 새로운 스폰서 센테크이엔지의 브랜드데이로 진행된다. 센테크이엔지는 올 시즌 유니폼 좌측 소매에 로고를 새기며 부천과 함께하게 됐다. 브랜드데이를 기념해 킥오프 전 특별 시축이 진행된다. 센테크이엔지는 부천에 위치한 정밀계측기기 전문제조기업으로, 환경·에너지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센테크이엔지는 2023년 구단의 레알블랙 후원으로 시작해 올 시즌부터 공식 후원사로 함께하게 됐다. 올 시즌 부천의 홈경기 입장 시 스마트 스탬프 출석체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스탬프 6개를 모으면 특별한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경기장 방문 시 유니폼이나 머플러, 구단의 팀컬러인 붉은색 의류를 착용한 팬들에게는 현장 경품 뽑기 기회가 제공된다. 올 시즌 새단장을 마친 푸드트럭에서는 국물떡볶이 등 기존의 인기 메뉴와 더불어 젤라또 3종 등 더욱 다양한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최근 계속해서 관중이 늘어남에 따라 경기장 내부 혼잡을 우려해 QR코드 주문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개막전부터 운영 중이며, 해당 시스템을 통해 대기 시간을 줄여 더욱 편리한 이용이 가능해졌다. 한편 경기 전과 하프타임 전광판을 통해 다양한 퀴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퀴즈의 정답자는 대연 나이키 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부천 김성남 단장은 "날씨가 풀려서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 더욱 다양한 것들을 즐기실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주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부천에 많은 응원을 보내달라"고 전했다. 홈경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작성날짜2025.03.14 08:40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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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손흥민-이강인을 찾습니다!' 성남, U12·U10 유소년 공개테스트 개최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성남FC가 2025년 상반기 유소년 공개테스트를 개최한다. 성남은 14일(금)부터 '2025년 상반기 성남FC U12·U10 공개테스트'에 참여할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이번 공개테스트는 축구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갖춘 유소년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 시스템을 통해 유망한 유소년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테스트는 4월 7일(월)부터 4월 11일(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상대원유소년축구장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2014년생), 초등학교 4학년(2015년생), 초등학교 3학년(2016년생)이다. 참가를 원하는 선수는 성남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자 지원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후 안내된 이메일로 접수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3월 14일(금)부터 4월 3일(목) 오후 1시까지다. 평가는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된다. 1차 평가는 4월 7일(월)과 8일(화)에 이루어지며 예비일은 9일(수)이다. 1차 평가를 통과한 선수들은 10일(목)과 11일(금)에 진행되는 2차 평가에 참여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11일(금)에 발표될 예정이다. 공개테스트는 기본기 및 기술 평가, 연습경기를 포함한 실전 테스트로 진행된다. 참가 선수들은 축구화, 운동복, 정강이 보호대, 스타킹 등 개인 훈련용품을 준비해야 하며, 공정한 평가를 위해 기존 소속팀 유니폼 착용은 지양된다. 성남은 "이번 공개테스트를 통해 유소년 선수단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잠재력 있는 선수들에게 체계적인 훈련과 성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많은 유소년 선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년 상반기 성남FC U12·U10 공개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작성날짜2025.03.14 08:30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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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 U18, 제주SKFC 상대로 홈 개막전 충남 천안시티FC U18 팀이 15일 오후 2시 천안축구센터에서 제주SKFC를 상대로 K리그 주니어 리그 홈 개막전을 치른다. 팀은 올해로 창단 3년 차를 맞이했으며, 지난 2월에는 부산MBC배 전국 고교축구대회에서 4강에 진출하는 등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대회에선 우정연 선수가 한 골 차이로 득점왕을 놓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팀은 지난 시즌 부상을 극복한 우 선수를 중심으로 주니어 리그를 소화할 예정이다. 조성용 감독은 “천안공고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었다”라며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작성날짜2025.03.14 08:23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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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인천, 일본 출신 장신 스트라이커 사이조 쇼타 영입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일본 출신 192cm의 장신 스트라이커 사이조 쇼타(Saijo Shota, 19)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한다. 2006년생 쇼타는 일본 모모야마 가쿠인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2024년 한양대학교에 진학했다. 한양대학교 입학 첫해 2024 KUSF 대학축구 U리그에서 14경기 출전 6득점을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쇼타는 높은 제공권은 물론 큰 키임에도 빠른 스피드를 가진 전도유망한 공격자원으로, 인천 공격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등록명은 '쇼타'이며 등번호는 94번으로 배정받았다. 쇼타는 "인천이라는 멋진 구단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많이 배우고 소통하며 구단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쇼타는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작성날짜2025.03.14 08:19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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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8강 올린 세 골 모두 손흥민 발 거쳤다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탈락 위기에 놓였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를 구해냈다. 적극적인 공격과 압박으로 1도움을 포함해 3골에 모두 관여하며 토트넘에 유로파리그 8강행 출전권을 안겼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1·2차전 합계 3대2를 만든 토트넘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1차전에서 0대1로 패하며 유로파리그 탈락 위기에 놓여 있던 토트넘은 손흥민과 도미닉 솔란케, 윌손 오도베르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전반 26분에 터진 토트넘의 선제골은 손흥민의 압박에서 시작됐다. 알크마르 수비수 바우테르 후스가 동료에게 패스하려던 공이 압박하던 손흥민의 발에 걸려 끊겼다. 이를 솔란케가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으로 내줬고 오도베르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3분에는 손흥민이 도우미로 변신했다.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공을 받은 손흥민은 수비수 두 명을 끌어들인 뒤 제임스 매디슨에게 패스했다.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매디슨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알크마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1도움을 추가하며 손흥민의 공식전 도움 기록은 12개로 늘어났다. 이번 시즌 전체 공격 포인트 역시 11골(EPL 7골·유로파리그 3골·리그컵 1골)을 포함해 총 23개(11골 12도움)로 상승했다. 토트넘이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후반 29분, 손흥민이 다시 한 번 득점에 관여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고 공간을 침투하는 제드 스펜스에게 공을 내줬다. 이때 스펜스가 올린 크로스를 오도베르가 마무리하면서 토트넘의 3대1 승리가 완성됐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한 17년 무관의 한을 풀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올 시즌 리그에서 부진하고 있는 토트넘이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대회는 유로파리그가 유일하다. 2018~2019시즌 이후 6년 만에 UEFA 클럽 대항전 8강에 진출한 토트넘은 다음달 11일과 18일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리는 8강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 격돌한다. 손흥민의 활약은 평점으로도 나타났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4번째로 높은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손흥민을 칭찬했다. 그는 "손흥민은 경기에 나설 때마다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 팀을 위해 헌신하는 최고의 선수"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임정우 기자] 작성날짜2025.03.14 08:09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