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기 위해 준비하겠다” 우리은행 상대로도 승리를 다짐한 김완수 감독 [점프볼=용인/백종훈 인터넷기자] KB스타즈의 플레이오프를 위한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 김완수 감독이 이끄는 청주 KB스타즈는 20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0–56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2승(18패)가 된 KB스타즈는 자력으로 4위 자리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챙겼다.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은 “너무 감격스럽다. 우선 기록을 떠나 승리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 특히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트레이너를 비롯한 여러 스태프의 헌신이 있었기에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었다. 사무국도 지원을 너무 잘 해줘서 선수들이 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다. 플레이오프에서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열심히 뛰는 농구를 해서 청주 팬분들에게 즐거운 농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KB스타즈는 전반전을 38-27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3쿼터 분위기를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김완수 감독은 “전반전 끝나고, 쉽게 가나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놓았던 게 후반전에 어려운 경기로 이어졌던 것 같다. 그렇지만, 오늘(20일) 선수들에게 안 된 걸 말하기보단, 내가 보완점을 알고 있으니 플레이오프 전에 선수들에게 일러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KB스타즈 승리의 주역은 강이슬(29점 3점슛 4개)이다. 경기 시작 29초 만에 코 부상을 입었던 강이슬은 벤치에서 치료 후 복귀했다. 이후 강이슬은 2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7점을 퍼부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김완수 감독은 “(강)이슬이가 좋은 슈터고 이전에도 많이 대화했다. 이슬이, (허)예은이나 나가타 모에도 정말 힘들어했는데 이슬이가 정말 이 악물고 나온 것 같더라. 그리고 득점은 이슬이가 많이 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뒷받침을 잘해줬다”라고 말했다. 시즌 전, KB스타즈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예상하는 이는 적었다. 국가대표 센터인 박지수가 해외 무대로 떠났기 때문. 또한 시즌 중반에는 염윤아와 나윤정이 부상으로 팀을 이탈하는 악재가 겹쳤다. 그럼에도 KB스타즈는 무너지지 않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김완수 감독은 “강이슬이나 허예은을 제외하면 다른 팀들보다 공격에서 변수를 만들 선수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다만 오히려 선수들이 그런 이야기를 듣고 비시즌부터 이 악물고 열심히 연습했다. 선수들이 진짜 똘똘 뭉쳐서 올 시즌을 잘 이겨냈던 것 같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제 KB스타즈의 시선은 아산으로 향한다. 4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KB스타즈에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아산 우리은행과의 대결은 분명 부담일 터. “마음가짐은 우리은행뿐 아니라 다른 팀이랑 할 때도 똑같다. 지는 게 아니라 이기기 위해 준비한다. 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전을 비롯해 많이 부딪혀 봤던 상대다. 단기전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잘 나오게끔 준비하겠다. 우리나라 최고인 위성우 감독에 비하면 나는 병아리지만, 잘 준비하겠다.” 김완수 감독의 말이다. #사진_유용우 기자 작성날짜2025.02.20 14:59 점프볼
-
한국, 男농구, 태국에 진땀승…아시아컵 본선 진출 확정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천신만고 끝에 태국을 꺾고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5차전에서 태국을 91-90으로 격파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전적 3승2패(승점 8)로 조 2위를 유지했다. 또한 오는 23일 인도네시아와의 최종전 결과에 관계 없이 아시아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태국은 2승3패(승점 7)로 조 3위에 자리했다. 이번 예선은 24개국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하며, 각 조 1, 2위와 3위 팀 가운데 상위 4개국이 본선에 진출한다. 하윤기는 19점 7리바운드, 안영준은 14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문정현은 11점, 오재현은 10점을 보탰다. 한국은 1쿼터까지 태국에 24-23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2쿼터 초반에는 태국에 잠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안영준과 문정현의 3점슛으로 다시 차이를 벌렸고, 이우석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리드를 유지했다. 하윤기까지 득점에 가세한 한국은 55-43으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한국은 3쿼터 들어서도 10점 내외의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4쿼터 들어 태국의 반격에 조금씩 점수 차가 좁혀졌고, 경기는 어느새 시소게임이 됐다. 종료 3분44초 전에는 태국에 81-82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다행히 한국은 오재현, 문정현의 자유투와 하윤기의 덩크슛, 오재현의 속공 득점으로 다시 89-82 리드를 잡았다. 경기 종료 35초 전 태국이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한국은 오재현의 레이업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다. 종료 2.5초 전 태국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친 것도 한국에게는 큰 행운이 됐다. 경기는 한국의 91-90 진땀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2.20 14:59 스포츠투데이
-
여자농구 KB, 4강 PO행 막차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2024∼2025시즌 4강 플레이오프행 막차를 탔다. KB는 20일 경기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강이슬(사진)의 활약을 앞세워 60-56으로 신승했다. KB는 이 승리로 12승18패가 돼 4위를 확정지었다. 11승18패로 5위인 인천 신한은행이 남은 한 경기에서 승리해 동률이 되더라고 KB가 우위를 점하기 때문이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도 3승3패로 같지만 맞대결 점수 득실에서 KB가 1점 차로(369득점·368실점) 앞선다. 이렇게 KB가 4강행 막차를 타게 되면서 플레이오프 대진도 확정됐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아산 우리은행과 KB가 격돌하고 정규리그 2위인 부산 BNK와 3위 삼성생명이 챔프전 진출을 놓고 5전3승제 결전을 펼치게 됐다. 플레이오프는 다음 달 2일부터 열린다. 강이슬이 KB의 4강행을 이끌었다. 강이슬은 출혈이 발생해 코 보호대를 붙이고 뛰면서도 29점 5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송용준 선임기자 작성날짜2025.02.20 14:51 세계일보
-
[아시아컵] 태국에 대이변 희생양 될 뻔한 한국, 승리 가져온 오재현의 투지 [점프볼=조영두 기자] 오재현(25, 187cm)의 투지가 한국에 승리를 안겼다. 20일 태국 방콕 니미부트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예선 윈도우-3 A조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FIBA 랭킹 54위)과 태국(FIBA 랭킹 89위)의 맞대결. 경기 내내 리드를 지키던 한국은 4쿼터 초반 14점차(79-65)까지 달아나며 어렵지 않게 승리를 거머쥐는 듯 했다. 그러나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태국의 외곽포를 전혀 제어하지 못한 것. 반면, 한국은 야투 난조와 턴오버가 겹치며 득점이 정체 됐다. 순식간에 태국에 3점슛 4개를 맞았고, 14점차였던 스코어는 어느덧 4점차(81-77)까지 좁혀졌다. 위기의 순간, 안준호 감독은 오재현 카드를 꺼내들었다. 수비에 장점이 있기 때문에 태국의 외곽포를 제어해줄 수 있을 거라 믿었기 때문. 한국은 태국에게 또 다시 실점하며 역전(81-82)을 허용했지만 오재현이 상대에게 파울을 얻었고,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이후 또 한번 자유투 2개를 얻어 1개를 집어넣었다. 수비에서도 오재현은 뜨거운 슛 감을 자랑하던 태국의 나따칸 무앙분을 악착 같이 따라다녔다. 하윤기와 협력 수비를 통해 무앙분의 공을 빼앗았고, 종료 23.4초 전 속공 레이업을 얹어 놨다. 오재현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확실하게 해낸 한국은 태국의 추격을 뿌리치며 91-90으로 어렵게 승리를 챙겼다. 오재현은 태국을 상대로 20분 48초를 뛰며 1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4쿼터 5분 12초 동안 5점 1스틸로 한국이 승리를 가져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한국은 자칫하면 태국에 대이변의 희생양이 될 뻔 했다. 오재현은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왜 국가대표 가드인지 다시 한번 증명했다. 그야말로 오재현이 한국을 구한 경기가 아니었을까 싶다. 한국은 3승 2패가 되며 남은 인도네시아전에 상관없이 아시아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오재현은 “이겨서 다행이지만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다. 본선 진출이 걸린 중요한 경기였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잘하려고 뛰었다. 과정이 좋지 못했지만 열심히 준비했다. 모두 반성하고 있다. 오늘(20일)보다 못하는 경기력은 나올 리 없다고 생각한다. 좋아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고 준비한다면 본선에서 좋은 경기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 사진_FIBA 제공 작성날짜2025.02.20 14:49 점프볼
-
남자농구, 졸전 끝 태국에 1점 차 신승…아시아컵 본선 진출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남자 농구대표팀이 약체 태국을 상대로 '방콕 참사'를 당할 뻔했다.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따내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농구대표팀은 20일 태국 방콕의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5차전에서 91-90 신승을 거뒀다. 3승 2패(승점 8)를 기록한 한국은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호주(5승·승점 10)에 이어 조 2위를 확정, 조 상위 두 팀에 주어지는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태국이 2승 3패(승점 7)로 3위, 인도네시아가 5패(승점 5)로 4위에 자리했다. 한국이 23일 예선 최종전에서 인도네시아에 패하고 태국이 호주를 잡을 경우 두 팀은 나란히 3승 3패를 기록하게 된다. 아시아컵 예선은 두 팀이 동률일 경우 상대 전적으로 순위를 가리는데, 한국은 태국과 두 번 겨뤄 모두 승리했다. 2025 아시아컵 본선은 오는 8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다. 아시아컵 본선 진출권은 따냈지만 개운치 않은 승리였다. 한국의 FIBA 랭킹은 54위로, 89위인 태국보다 35계단이나 높다. 지난해 2월 원주에서 펼친 맞대결에서도 96-62로 완파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충격적 패배를 당할 수 있었다. 태국이 막판 자유투를 놓친 덕분에 겨우 이겼다. 한국은 1쿼터 초반 오재현과 안영준의 3점포가 터지며 20-9로 크게 앞섰지만, 태국의 거센 반격에 고전하며 24-23까지 쫓겼다. 흔들리던 한국은 2쿼터 시작과 함께 태국에 연달아 2점 슛을 허용하며 24-27로 밀렸다. 그러나 곧바로 이우석과 이원석, 문정현이 연속 8득점을 합작하며 흐름을 바꿔놓았다. 기세를 높인 한국은 문정현과 안영준이 3점 슛을 성공시켜 태국과 격차를 벌렸다. 하윤기가 버저비터 2점 슛까지 넣으면서 55-43으로 앞선 채 2쿼터를 마쳤다. 흐름은 한국으로 넘어가는 듯 보였다. 한국은 3쿼터 들어서도 하윤기의 활약으로 태국의 반격을 잘 막아냈고, 72-62로 리드를 이어갔다. 한국은 4쿼터 초반 81-68을 만들며 여유 있게 승리를 따내는 듯 보였지만, 이후 턴오버와 야투 난조가 이어지면서 위기를 자초했다. 태국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나타칸 무앙분이 3점 슛 3개 포함 연속 11점을 올렸다. 태국의 외곽포를 막지 못한 한국은 종료 3분 44초 전에 81-82로 역전을 허용했다. 진땀을 흘린 한국은 오재현의 자유투와 하윤기의 덩크슛을 앞세워 87-82로 전세를 뒤집었다. 한국 벤치는 끝까지 안심할 수 없었다. 막판 무앙분에게 다시 3점포를 허용하며 추격의 빌미를 줬던 한국은 91-90으로 앞선 종료 2.1초 전 파울을 범하며 자유투 2개를 내줬다. 태국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을 경우 역전패할 수 있는 위기였는데, 승리의 여신은 한국 편이었다. 퐁사코른 자임사와드가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고, 한국은 가까스로 1점 차 우위를 지켜냈다. 하윤기가 팀 내 최다인 19점과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4쿼터에서 인상적 활약을 펼친 오재현은 1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다. 안영준도 1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자기 몫을 다했다. rok1954@news1.kr 작성날짜2025.02.20 14:44 뉴스1
-
[아시아컵] ‘태국 상대로 졸전’ 男대표팀 안준호 감독 “한국 수비에 의문점 갖게 만든 경기” [점프볼=조영두 기자] 태국을 상대로 졸전을 펼친 안준호 감독의 표정은 좋지 못했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FIBA 랭킹 54위)은 20일 태국 방콕 니미부트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예선 윈도우-3 A조 태국(FIBA 랭킹 89위)과의 경기에서 91-90으로 승리했다. 이겼지만 절대 만족할 수 없는 경기였다. 4쿼터 초반 14점차까지 앞서며 손쉽게 승리하는 듯 했지만 이후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역전을 허용했기 때문. 특히 3, 4쿼터에만 무려 8개의 3점슛을 맞았다. 자칫하면 대이변의 희생양이 될 뻔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남자농구 대표팀 안준호 감독은 “1, 2쿼터에는 상대가 장신인데도 불구하고 조직적인 수비와 리바운드에 이은 스틸과 속공으로 리드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3, 4쿼터에 수비 조직력이 무너졌다. 계속 리드를 하다 보니 선수들 집중력이 떨어졌다. 후반에만 8개의 3점슛을 허용한 건 한국 수비에 의문점을 갖게 만든다. 막판에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이 점은 전적으로 감독 책임이다”는 총평을 남겼다. 경기력이 좋진 않았지만 한국은 태국을 꺾으며 아시아컵 예선 전적 3승 2패가 됐다. 자연스럽게 A조 2위를 확보했고, 남은 인도네시아전 결과와 관계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안준호 감독은 “아시아컵 예선 중 오늘(20일)이 가장 중요한 경기였다.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력에 차질이 있었다. 태국도 이전 같지 않고 높은 수준이더라. 앞으로 더 잘할 거라 생각한다. 아시아컵 본선에서는 상대하는 나라들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야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FIBA 제공 작성날짜2025.02.20 14:44 점프볼
-
농구대표팀, 혈투 끝 태국 제압…FIBA 아시아컵 본선행 확정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태국을 제압하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아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농구대표팀은 20일 오후 9시(한국 시간) 태국 방콕의 니미부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대회 예선 조별리그 A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91-9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에 힘입어 한국(3승 2패)은 A조 2위를 확정하며 본선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FIBA 아시아컵은 아시아 농구 최강을 가리는 대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예선은 4개 팀씩 6개 조로 펼쳐지며,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안준호호는 5차전 태국 원정을 혈투 끝에 승리를 장식하며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날 주인공은 19점 7리바운드 4도움을 기록하며 선봉에 선 하윤기(수원 KT)였다. 내외곽을 적극적으로 오간 안영준(서울 SK)도 15점 5리바운드 5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문정현(수원 KT·11점), 오재현(서울 SK), 이승현(부산 KCC·이상 10점) 활약도 컸다. 한국은 1960년 초대 대회부터 매번 본선 무대를 밟고 있다. 현재까지 우승 2회, 준우승 11회, 3위 12회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오는 23일 인도네시아와의 조별리그 A조 6차전 원정 경기를 끝으로 예선을 마친다. 한국은 55-43으로 12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2쿼터에선 하윤기, 문정현, 이원석(서울 삼성)이 골밑에서 우위를 점한 게 주요했다. 태국은 후반 돌입 이후 본격적으로 추격했다. 4쿼터에 돌입한 태국은 88-89, 90-91로 1점 차까지 쫓아왔다. 특히 나타칸 무앙분의 매서운 3점슛이 계속 림을 갈랐다. 한국은 경기 종료 2분21초 전 하윤기의 덩크로 반격했지만 상대 흐름에 흔들렸다. 경기 막바지 한국이 벼랑 끝에 몰렸다. 종료 7초 전 태국이 파울을 얻어내 경기를 뒤집을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두 차례 자유투를 모두 넣지 못하며 역전에 실패했다. 남은 시간 한국은 굳히기에 들어갔고, 태국을 꺾으며 본선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hatriker22@newsis.com 작성날짜2025.02.20 14:36 뉴시스
-
한국 남자농구, 태국에 1점 차 신승…FIBA 아시아컵 본선행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태국 원정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대표팀은 20일 태국 방콕의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5차전에서 태국을 91-90으로 따돌렸다. 예선에서 3승 2패를 쌓아 5전 전승의 호주(승점 10)에 이어 A조 2위(승점 8)를 달린 우리나라는 23일 인도네시아와의 최종 6차전 결과와 관계 없이 올해 8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컵 본선에 나서게 됐다. 이번 예선에선 24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쟁하고 있다. 각 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하며, 조 3위 6개국 중 4개국도 본선에 합류한다. 1쿼터를 24-23으로 근소하게 앞선 한국은 독일 청소년 대표를 지낸 귀화 선수 빅맨 마르틴 브로이니크를 앞세운 태국을 상대로 쉽게 도망가지 못하다가 2쿼터 후반부 빠른 공격을 살리며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었다. 2쿼터 1분 43초를 남기고는 양준석(LG)의 패스에 이은 하윤기(kt)의 앨리웁 덩크가 터지며 49-39로 앞섰고, 전반 종료 직전엔 하윤기의 버저비터 2점 슛이 꽂히며 55-43으로 리드했다. 3쿼터에도 두 자릿수 격차를 지키던 한국은 4쿼터 폭발하기 시작한 태국의 외곽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흔들렸다. 종료 3분 29초 전엔 81-82로 역전을 당하기도 했다. 이후 오재현(SK)과 문정현(kt)이 자유투로만 연속 4득점을 뽑아내고, 종료 2분 21초 전 하윤기의 덩크가 이어지며 87-82로 다시 전세를 뒤집었지만, 살얼음판 같은 양상이 지속됐다. 종료 23.4초 전 오재현의 레이업 91-88을 만들었으나 12초를 남기고 브로이니크에게 자유투 2점을 허용하며 다시 쫓겼다. 2.5초 전엔 박지훈(정관장)이 퐁사코른 자임사와드에게 파울로 자유투를 내줘 다시 위기에 몰렸지만, 자임사와드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며 결국 1점 차 우위를 지켜냈다. 하윤기가 19점 7리바운드, 안영준(SK)이 1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문정현이 11점, 이승현(KCC)이 10점 7리바운드, 오재현이 10점 5어시스트로 고르게 활약했다. 태국에선 무앙분이 3점 슛 6개를 포함해 22점 8리바운드를 올렸고, 브로이니크가 더블더블(19점 10리바운드)을 작성했다.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전적 ▲ A조 5차전 한국(3승 2패) 91(24-23 31-20 19-17 28-19)90 태국(2승 3패) songa@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20 14:31 연합뉴스
-
이기긴 했는데...오락가락한 안준호호, 태국 원정서 힘겨운 1점 차 신승 [OSEN=이인환 기자] 진짜 힘겨운 승리였다. 이기긴 했으나 경기력에 대한 의문점은 해결되지 않았다. 안준호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FIBA 제다 아시아컵 2025 2월 예선 조별리그 A조 5차전서 오락가락하는 경기력 끝에 91-9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아시아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1960년 초대 대회부터 이어온 아시아컵 본선 진출 기록을 31회로 늘리면서 전 대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리빌딩에 나서고 있다고 해도 경기력에서 분명히 낙제점을 받아야 하는 경기였다. 안준호 감독이 대대적인 리빌딩에 나서면서 한국은 새로운 얼굴을 여럿 기용했다. 단 선수들의 오락가락하는 슛감에 더해 상대적으로 낮은 높이로 인해서 태국의 귀화 선수들에게 고전했다. 그나마 센터 하윤기의 존재감은 돋보였다. 1쿼터부터 한국의 경기력은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한국은 1쿼터 시작 직후 하윤기를 앞세워 골밑을 장악하고 이우석-오재현-안영준의 3점 세례를 앞세워서 20-9까지 앞서갔다. 그러나 태국의 귀화 선수 모건을 막지 못하고 연달아 실점하면서 24-23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마찬가지었다. 태국은 모건과 제어 등 외인을 앞세워서 계속 점수 공방을 이어갔다. 그래도 하윤기가 있는 시간엔 어느 정도 높이 제어가 가능했다. 여기에 선수들의 빠른 속공 전환을 통해서 전반은 55-43으로 다시 리드를 벌렸다. 3쿼터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4쿼터. 72-63으로 앞선 채 시작했지만 태국의 공세가 계속 이어졌다. 한국은 연이어 어이 없는 슈팅과 실책으로 태국의 공세에 무너지기 시작했다. 태국은 91-90으로 뒤진 경기 종료 직전 자유투 2개를 얻었다. 말 그대로 어이 없는 패배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천만다행히도 상대의 자유투 2구가 모두 실패하면서 경기는 운 좋은 한국의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mcadoo@osen.co.kr [사진] FIBA 제공. 작성날짜2025.02.20 14:22 OSEN
-
[FIBA 아시아컵 예선] ‘본선 진출’ 한국, 천신만고 끝에 태국 제압 한국이 천신만고 끝에 본선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이하 한국)은 20일 태국 방콕 니미부트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FIBA ASIA CUP 사우디아라비아 2025 A조 예선 경기서 태국을 91-90으로 가까스로 제압했다. 하윤기(19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안영준(1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중심을 잡았고, 문정현(11점 3리바운드)의 활약도 쏠쏠했다. 오재현(10점 5어시스트)과 이승현(10점 7리바운드)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태국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가까스로 태국을 꺾은 한국은 예선 전적 3승 2패를 기록, 각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진출에 성공, 사우디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오재현(186cm, G)-이우석(196cm, G)-안영준(195cm, F)-이승현(197cm, C)-하윤기(204cm, C)를 선발로 내세웠다. 한국의 출발은 호쾌했다. 이승현의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연 한국은 경기 개시 5분여 만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안영준을 선봉에 내세운 한국은 3점슛 3방을 묶어 먼저 리드(18-9)를 잡았다. 하지만 이후 한국은 태국의 거센 공세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상대의 지역방어를 효과적으로 공략했으나, 외곽이 말을 듣지 않으며 달아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 틈을 타 태국은 모건(9점)을 앞세워 한국의 뒤를 바짝 쫓았다. 1쿼터는 24-23, 한국의 근소한 우위. 2쿼터 들어 한국이 다시 격차를 벌렸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빛난 한국은 양준석(180cm, G) 투입 이후 단숨에 흐름을 가져왔다. 게임 체인저로 나선 양준석은 2점 2어시스트(1리바운드)로 존재감을 뽐냈다. 양준석 투입으로 단숨에 분위기를 바꾼 한국은 하윤기의 버저비터에 힘입어 55-4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한국은 적절한 도움 수비로 태국의 공격을 무력화시켰고, 공격에선 하윤기의 적극적인 림 어택이 돋보였다. 문정현의 지원사격도 쏠쏠했다.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이근휘도 한 방을 터트리며 형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0점(72-62) 차의 우위와 함께 돌입한 4쿼터. 한국은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승현과 하윤기가 골밑을 장악, 줄곧 격차를 유지했다. 그러나 4쿼터 중반 들어 갑자기 흔들렸다. 공격 엔진이 주춤한 사이 상대에게 내리 14점을 헌납하며 81-82,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한국은 오재현의 활약으로 한숨 돌렸다. 하지만, 태국의 저항도 무척 거셌다. 마지막까지 한국을 물고 늘어진 태국은 경기 막판 나타칸 무앙분의 3점슛으로 87-89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자유투로 득점 공방을 벌인 끝에 한국은 경기 종료 1.2초 전 이우석의 천금 같은 리바운드에 힘입어 천신만고 끝에 태국의 추격을 뿌리쳤다. #사진=FIBA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작성날짜2025.02.20 14:18 바스켓코리아
-
"최약체? 명예 회복 마음 컸다" KB스타즈, 자력 봄 농구 확정…드디어 한숨 돌린 김완수 감독 [MD용인] [마이데일리 = 용인 김경현 기자] "이번 시즌은 명예 회복과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컸다." 청주 KB스타즈가 시즌 최종전서 승리를 챙기며 봄 농구 진출을 확정 지었다. 시즌 전 최약체 평가를 뒤집은 것. 김완수 감독은 최약체 평가가 봄 농구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KB스타즈는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0-56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KB스타즈는 12승 18패를 기록, 신한은행(11승 18패)을 제치고 봄 농구 진출을 확정했다. 상대 전적은 3승 3패로 동일하지만, 골 득실에서 KB스타즈가 1점 앞서기 때문. 경기 종료 후 김완수 감독은 "너무 감격스럽다. 쉽게 가다가 마음을 놓았던 게 후반 어려운 경기로 이어졌다. 오늘 기록을 떠나 승리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라며 "여기까지 오는 데 있어 코치진, 트레이닝 파트 등이 선수들 뒤에서 묵묵히 고생 많았다. 스태프들에게 오늘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스태프들 덕분에 하나 더 뛰고 하나 더 잡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의 이탈로 KB스타즈는 시즌 전 최약체라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 자력 진출, 이를 뒤집었다. 김완수 감독은 '시즌 전에는 최하위로 평가를 받았지만, 오늘을 끝으로 최약체는 아니라고 본다. 선수들에게도 축하한다고 전해주고 싶다. 앞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몰라도, 힘 있는 농구, 끈끈한 농구, 열심히 뛰는 농구로 팬들에게 즐거운 농구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최약체라는 평가를 뒤집은 원동력은 무엇일까. 김완수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그런 외부 이야기를 듣고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됐다. 지난해 아쉬운 시즌을 치렀기 때문에 이를 악물고 연습을 많이 했다. 이번 시즌은 명예 회복과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 덕분에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정규시즌을 잘 이겨내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3쿼터에서만 대거 20점을 내주며 역전 위기에 몰렸다. 김완수 감독은 "삼성이 라인업 변화를 많이 가져갔는데, 선수들에게 인지를 시켜야 했다. 그 부분에서 운영에 미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제 '최강' 우리은행과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김완수 감독은 "우리은행과 챔프전, 플레이오프에서 계속 마주쳤다. 위성우 감독도 우리 팀을 잘 파악하고 있고, 우리도 잘 파악하고 있다. 단기전이니 어떻게 운영할까 생각 중이다. 어떻게든 이길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주전 슈터 강이슬이 코 부상을 당했다. 김완수 감독은 "코 다쳤으면 어쩌지 걱정했다. (이후) 체크를 해봐야겠지만 게임에 들어올 수 있어서 다행이다. (강)이슬이, 나가타 (모에), (허)예은이 등 한 명이라도 빠지면 안 된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한편 이날 KB스타즈가 패했다면 22일 BNK와 신한은행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했다. 선수들과 단체관람 예정이 있었냐고 묻자 "속 터져서 못 볼 것"이라며 진저리를 쳤다. 작성날짜2025.02.20 14:12 마이데일리
-
‘역대 최악 졸전’ 하윤기·오재현 힘낸 대한민국, 태국 원정서 간신히 웃었다…31회 연속 亞컵 본선 진출 [아시아컵] 역대급 졸전이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FIBA 제다 아시아컵 2025 2월 예선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역대 최악의 졸전 끝 91-90으로 승리,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대한민국은 이로써 1960년 초대 대회부터 이어온 아시아컵 본선 진출 기록을 ‘31회’로 늘렸다. 전 대회 본선 진출이다. 하윤기(19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를 필두로 안영준(1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슛), 문정현(11점 3리바운드), 이승현(10점 7리바운드)이 힘을 낸 대한민국. 오재현(1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필두로 한 앞선 수비가 뒷심을 발휘하며 태국 원정에서 간신히 웃었다. 태국은 귀화 선수 마틴 브루닉(19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모제스 모건(16점 8리바운드), 나타칸 무앙분(22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나콘 자이사눅(10점)이 분전했으나 패배,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대한민국은 온도차 큰 1쿼터를 보냈다. 이승현의 점퍼를 시작으로 하윤기의 골밑 장악, 그리고 이우석과 오재현, 안영준의 3점슛이 이어지며 20-9, 11점차 리드했다. 그러나 이우석의 속공 덩크 실패 후 분위기가 바뀌었다. 파울까지 늘면서 태국의 반격을 허용했다. 모건 제어에 실패한 대한민국. 자이사눅의 속공 3점슛까지 허용하며 24-23, 1쿼터를 간신히 앞섰다. 2쿼터 역시 태국의 반격은 대단했다. 시작부터 24-25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이원석의 연속 득점, 그리고 문정현과 안영준의 득점을 앞세워 다시 리드했다. 모건과 브루닉 제어는 여전히 어려웠다. 그럼에도 단단한 앞선 수비, 트랜지션 게임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 대한민국이다. 양준석의 속공 득점 후 하윤기의 앨리웁 덩크는 태국의 추격 흐름을 끝냈다. 문정현의 컷인, 양홍석의 속공, 그리고 하윤기의 버저비터 점퍼가 이어지며 대한민국이 55-43,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은 좋았다. 하윤기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의 골밑 공격이 통하기 시작했다. 이근휘의 3점포가 림을 갈랐고 이승현과 문정현까지 가세하며 두 자릿수 격차를 유지했다. 3쿼터 막판 석연찮은 판정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가라앉기도 했다. 하나, 문정현의 마지막 순간 영리한 파울 유도로 72-62, 3쿼터를 끝냈다. 대한민국의 4쿼터 흐름도 순조로웠다. 이승현의 골밑, 그리고 점퍼가 폭발하며 태국과의 격차를 벌렸다. 3점슛을 앞세운 태국의 추격전도 뜨거웠다. 대한민국의 압박 수비를 극복한 후 자이사눅, 리쉬의 3점슛이 불을 뿜었다. 집중력을 잃은 대한민국은 81-77, 4점차까지 쫓겼다. 이후 무앙분의 원맨쇼가 이어지며 81-82 역전까지 허용했다. 대한민국은 오재현을 투입, 앞선 수비를 강화했다. 이후 태국의 파울을 유도, 자유투를 통해 85-82,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하윤기의 투 핸드 덩크, 오재현의 속공 득점이 이어지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태국의 추격전은 대단히 뜨거웠다. 마지막까지 대한민국을 추격했고 경기 종료 직전 역전 기회를 얻었다. 하나, 태국의 마지막 자유투가 모두 실패, 결국 대한민국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2.20 14:12 MK스포츠
-
벼랑 끝에서 살아남았다! '안준호호' 남자 대표팀, 태국에 91-90 '진땀승'...본선 진출 티켓 확보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농구대표팀이 태국을 꺾고 본선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국 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태국과의 조별리그 A조 5차전 경기에서 91-90으로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한국 대표팀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2패를 기록하며 탈락 위기까지 몰렸지만 태국을 상대로만 2승을 확보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하윤기가 19득점 7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졌다. 안영준도 3점슛 3개를 포함해 15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문정현과 이승현, 오재현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태국 대표팀을 상대로 저력을 보여줬다. 1쿼터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한국은 먼저 실점을 내줬지만 이승현의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뒤이어 외곽포까지 터졌다. 이우석과 오재현, 안영준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쿼터 막판 태국이 매섭게 추격하며 1쿼터는 24-23 한국의 리드로 종료됐다. 한국 대표팀은 2쿼터부터 격차를 벌렸다. 이우석과 이원석이 쿼터 초반 득점을 책임졌고, 문정현과 안영준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한국은 하윤기의 마지막 득점으로 55-43까지 달아났다. 한국은 3쿼터 초반 팀 파울에 걸리며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면서 소극적인 수비를 펼치게 됐다. 다행히 리바운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상대에게 찬스를 허용하지 않았다. 한국은 9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문정현의 자유투 1구 성공으로 72-62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까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태국은 3점슛으로 한국을 괴롭혔다. 반면 한국은 높이를 활용해 득점을 노렸다. 태국은 일찍 팀 파울에 걸리며 소극적인 수비를 펼쳤고, 한국은 팀 파울을 활용하며 적극적으로 드리블 돌파하며 자유투를 얻어냈다. 그러나 석연치 않은 판정이 나왔다. 한국은 4쿼터 중반부터 오펜스 파울로 턴오버를 기록하는 등 주도권을 태국에 넘겨줬다. 또한 외곽슛이 계속 짧게 날아가며 공격에 실패했다. 결국 한국은 태국에 역전을 허용하게 됐다. 한국은 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연달아 성공하며 리드를 되찾아왔지만 쿼터 막판 연달아 실점하며 1점 차로 다시 추격을 당했다. 한국은 종료 직전 1점 차 상황에서 자유투 투샷을 허용했지만 다행히 태국이 투샷을 모두 놓치며 한국이 신승을 거뒀다. 작성날짜2025.02.20 14:10 마이데일리
-
[아시아컵] ‘하윤기·안영준 맹활약’ 한국, 힙겹게 태국 꺾고 아시아컵 본선 진출 확정 [점프볼=조영두 기자] 한국이 아시아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FIBA 랭킹 54위)은 20일 태국 방콕 니미부트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예선 윈도우-3 A조 태국(FIBA 랭킹 89위)과의 경기에서 91-90으로 승리했다. 하윤기(19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안영준(1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맹활약했고, 오재현(1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이승현(10점 7리바운드)도 존재감을 뽐냈다. 3승 2패가 된 한국은 남은 인도네시아전 결과에 관계없이 아시아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1쿼터를 24-23으로 근소하게 앞선 한국은 2쿼터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이원석이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고, 이우석과 문정현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태국이 마틴 부르닉과 모제스 모건을 앞세워 따라붙었지만 안영준과 문정현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양준석과 하윤기는 멋진 앨리웁 덩크슛을 합작했다. 양홍석과 하윤기의 득점을 더한 한국은 55-43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한국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이근휘가 3점슛을 꽂았고, 이승현은 중거리슛을 집어넣었다. 하윤기는 브루닉과의 매치업에서 자신감을 보이며 골밑에서 연이어 득점을 적립했다. 태국에게 잇달아 실점, 점수차가 좁혀졌으나 이우석이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72-62, 여전히 한국의 리드였다. 하지만 4쿼터 위기가 찾아왔다. 한국이 턴오버와 야투 난조로 득점에 실패한 사이 태국에 무더기 외곽포를 헌납한 것. 짧은 시간 동안 5개의 3점슛을 맞았고, 나따칸 무앙분에게 플로터를 내주며 3분 44초를 남기고 역전(81-82)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승리를 향한 한국의 의지는 강했다. 오재현의 자유투 2개로 다시 리드를 빼앗았고, 하윤기가 호쾌한 덩크슛을 꽂았다. 오재현은 레이업으로 한번 더 공격을 성공시켰다. 태국이 무앙분의 외곽포로 끝까지 따라붙었지만 오재현이 종료 23.4초 전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이후 태국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저지하며 어렵게 승리를 지켰다. # 사진_FIBA 제공 작성날짜2025.02.20 14:08 점프볼
-
[BK 플레이어] ‘29점 맹활약’ 강이슬, “내일은 없다는 생각으로...” 강이슬(180cm, F)이 청주 KB의 플레이오프 진출 선봉에 섰다. KB는 20일(목)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60-56으로 꺾었다. KB는 이 승리로 4위를 확정 지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로 진출했다. 강이슬은 이날 경기에서 35분 23초 동안 29점을 올렸다. 양 팀 최다 득점을 달성했다. 경기 종료 후 “선수 모두가 중요한 경기임을 알고 있었다. 선수들의 간절한 마음들이 모인 덕분에,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팀이 시즌 초에 받았던 평가에 비해 좋은 성적을 냈다. 자력으로 플레이오프로 진출해서 기쁘다”라고 플레이오프 진출 소감도 덧붙였다. 1쿼터 초반에는 아찔한 상황도 겪었다. 수비 중 안면 충돌로 피를 흘렸고, 코트를 떠났다. 강이슬은 “사실 (도움)수비를 늦게 했다. 피하려고 했는데, (조수아의) 내려오는 팔에 맞았다. 맞는 순간 잘못됐음을 직감했다(웃음). 어지럽긴 했지만, 골절의 느낌은 아니었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처치하고, 다시 들어가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응급 처치 후 코트로 돌아온 강이슬은 2쿼터를 지배했다. 3점슛 3개 포함 연속 15점을 몰아쳤다. 그리고 2쿼터에만 17점을 넣었다. KB 2쿼터 득점(19점)의 80% 이상을 책임졌다. 강이슬은 “1쿼터에 득점도 없었고, 실수도 많이 했다. 내가 2쿼터부터는 책임져야 한다고 다짐했다. 또, 오늘(20일) 경기 전에도 중요한 경기들을 잘 못했다. 꼭 내 손으로 팀을 플레이오프로 보내겠다고 다짐했다. 그게 잘 돼서 좋다”고 해결사의 면모를 뽐냈다.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우리은행은 언제 만나도 긴장감 있는 팀이다. 압박감도 상당하지만, 플레이오프는 지면 끝난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뒤돌아보지 않고 덤벼야 한다. 내일은 없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라고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사진 제공 = WKBL 작성날짜2025.02.20 13:07 바스켓코리아
-
[현장인터뷰] 김완수 KB스타즈 감독, "선수들이 결국 한계를 이겨냈다" "선수들이 결국 한계를 이겨냈다." KB스타즈가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60대56의 재역전승을 거두며 신한은행과의 지난한 4위 싸움을 마치며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이날 KB가 패하고, 22일 BNK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4위를 확정지을 수 있었던 신한은행으로선 내년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이미 3위를 확정지으며 이날 12명의 선수들을 로테이션으로 돌린 삼성생명의 다소 여유있는 경기 운영 덕도 있었지만, 코 부상에도 불구하고 29득점을 쓸어담은 강이슬을 비롯해 반드시 승리해 자력으로 PO에 오르겠다는 KB 선수들의 의지가 승리를 불렀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사실 박지수가 해외 진출을 하며 최하위까지 점쳐졌던 힘든 상황을 딛고 선수들이 끝내 플레이오프까지 밀어 올렸기에 너무 감격스럽다"며 기뻐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축하를 돌린다. 그리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스태프들과 사무국에도 너무 감사를 드린다.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공을 돌렸다. 김 감독은 "2년 전 박지수가 부상을 당했을 때 선수들이 결국 플레이오프에 탈락하면서 이번에는 이를 악무루고 명예회복을 해서 인정을 받고 싶어했다"며 "플레이오프 상대인 우리은행은 에이스 김단비와 함께 베테랑 위성우 감독님이 계시기에 정말 어려운 상대이다. 결과는 모르겠지만, 끈끈하고 열심히 하며 즐거운 농구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2.20 13:03 스포츠조선
-
농구 명문 휘문중, 전국대회 출전도 어려워진 이유는? [앵커] 수많은 농구 스타를 배출했던 농구 명문 휘문중, 휘문고 사태가 여전히 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 교육청의 징계로 인해 휘문중학교 학생들은 대회 출전조차 못 할 위기에 놓여 있다고 하는데요. 문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휘문중학교는 지난해 전국대회 4관왕에 오르며 최고 명문다운 실력을 뽐냈지만 당장 올해는 대회 참가조차 불투명한 암울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서울시 강남서초 교육지원청은 특별 장학 결과 휘문중의 동계 전지훈련에 실제 6학년인 입학 예정생이 동행했고, 학부모가 불법 찬조금을 조성했다며, 담당 교사와 농구부 A 코치의 중징계를 권고하고 '체육 특기학교 조건부 지정 취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휘문중 농구부 측은 특별 장학은 '시정 지시'에 한정돼야 하는데 추가적인 감사 없이 징계가 내려져 절차적 문제가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또, 일부 문제는 인정하지만, 관행을 고려하면 징계가 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휘문중 관계자/음성변조 : "원래 특별 장학으로 누구를 처분할 수도 없어요. 인사 처분을 한 것도 아니라 (인사 처분) 권고라는 것도 전 처음 봤어요. 10년 넘게 일하면서…."] 이에 강남서초 교육지원청은 사립학교법 제54조 등에 의거한 조치였다는 답변을 내놨습니다. 학부모들은 A 코치를 몰아내려는 일부 세력의 지속적 민원으로 이러한 상황이 벌어졌다며 호소문을 쓰고 근조화환 시위도 벌였습니다. [휘문중 농구부 학부모/음성변조 : "(A) 코치와 갈등 관계에 있는 학부모들이 코치를 밀어내기 위해 끊임없는 민원을 제기했고, 그 민원의 결과로 지금 상황에 처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일부에서는 현주엽 전 휘문고 감독과, A 코치의 갈등이 민원 전쟁의 발단이었다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지난해 휘문중 우승의 주축 선수들이 휘문고가 아닌 다른 학교로 진학하는 등 결국 애꿎은 학생들이 피해 보는 것 아니냔 우려가 커집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성인현/영상편집:최민경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작성날짜2025.02.20 13:00 KBS
-
봄 농구 가자! 강이슬의 부상 투혼, KB에게 PO 막차행 선사 [OSEN=이인환 기자] KB 스타즈가 극적으로 봄 농구에 합류했다. KB스타즈는 20일 오후 7시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0-56으로 승리하면서 12승 18패로 단독 4위로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자연스럽게 신한은행은 잔여 1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탈락이 확정됐다. 말 그대로 투혼이 빛났던 경기.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정상 로스터가 아닌 상황에서 에이스 강이슬이 29점을 넣으면서 맹활약했다. 여기에 외인 나가타 모에도 12점 10리바운드로 든든하게 골문을 지키면서 4위를 확정하는데 기여했다. 1쿼터부터 강이슬이 돋보였다. 그는 경기 시작 30초 만에 상대 선수와 경합으로 인해 코피를 흘리면서 쓰러졌다. 그래도 기죽지 않으면서 KB 다른 선수들을 지탱했다. 송윤하와 나가타의 활약으로 인해 KB가 1쿼터를 19-1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2쿼터도 마찬가지였다. KB스타즈는 강예슬이 응급 처치를 하고 돌아온 뒤 연속 3점을 넣으면서 확실히 팀에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을 38-27로 앞선 채 KB가 마무리했다. 단 삼성생명이 3쿼터에 반격에 나섰다. 배혜윤-이해란 등 높이를 앞세워서 맹공을 퍼부었다. 여기에 외곽까지 터지면서 삼성생명이 47-45로 경기를 뒤집었다. 4쿼터에서는 KB가 결국 기세로 버텼다. 삼성생명이 연달아 득점 하면서 52-45로 7점 차까지 앞서기 시작했으나 KB가 제대로 반격에 나섰다. 강이슬을 중심으로 차곡차곡 득점을 넣으면서 뒤집은 KB는 리드를 유지하고 그대로 봄 농구행을 확정했다. /mcadoo@osen.co.kr 작성날짜2025.02.20 12:51 OSEN
-
[현장인터뷰]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삼성생명이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즈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56대60으로 패했다. 이로써 KB가 신한은행을 제치고 4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됐다. 삼성생명으로선 전날 BNK가 승리를 거두면서 3위가 이미 확정됐기에 큰 부담은 없는 경기였다. 12명의 선수가 고르게 뛰었지만,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길 때까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두터운 벤치 멤버임을 과시했다. 삼성생명은 2위 BNK와 3월 3일부터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부상 선수 없이 경기를 치러 다행이다. 선수들의 출전 시간 고려하며 기용했다"면서도 "마지막에 약속된 수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이지샷 2~3개를 놓친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3위 확정으로 선수들이 동기 부여가 없을 수도 있었는데 나름대로 열심히 뛰어줬다"며 "벤치 멤버들에게도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하라고 주문했다. 실수가 꽤 나왔지만 경기 감각이 떨어지니 어쩔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 감독은 사령탑 첫 해에 끝까지 선두 다툼을 펼치며 성공적인 한 시즌을 보냈다. 하 감독은 "코치 경험도 부족한 가운데 갑작스레 감독 자리를 맡았는데, 시즌 전 우승 후보라는 평가까지 받아서 솔직히 부담도 컸다"며 "초반 4연패를 당했을 때 이른바 멘탈 붕괴도 왔고 선수들에게도 너무 미안했다"고 회고했다. 하지만 이후 7연승을 하며 완전히 반등에 성공했다. 하 감독은 "20경기쯤 지나니 어느 정도 상황 파악이 된 것 같다. 아직은 멀었지만, 선수들 출전 시간을 잘 조절해 가면서 큰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른 것이 다행이다"며 "배혜윤 김단비를 비롯해 고참들이 후배들을 잘 이끌어줬다. 또 연승이나 연패에도 큰 동요가 없었다. 감독으로서도 선수들에게 많이 배웠고, 감사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하 감독은 BNK와의 플레이오프에 대해 "엄청난 변화를 줄 수는 없을 것이다. 또 부상에서 재활중인 키아나 스미스가 복귀하기에 어떻게 활용도를 높일지, 엇박자는 나지 않을지 고민을 해봐야겠다"며 "BNK에는 시즌 상대전적에서 4승2패로 앞선 것처럼 나도 그렇고 선수들도 모두 자신이 있다. 우리 플레이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용인=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2.20 12:50 스포츠조선
-
'강이슬 통산 5000득점' KB스타즈, 4위로 포스트시즌행 막차 탑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포스트시즌행 막차를 탔다. KB스타즈는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60-56으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12승18패를 기록, 정규리그 4위를 확정지었다. 만약 5위 인천 신한은행이 오는 22일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KB스타즈와 똑같이 12승18패가 된다. 또한 KB스타즈와 신한은행의 상대 전적도 3승3패로 동률이다. 하지만 맞대결 점수 득실에서 KB스타즈가 369-368로 1점 앞서고 있어, KB스타즈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됐다. 이미 3위가 확정된 삼성생명은 17승13패로 정규리그를 마무리 지었다. 포스트시즌 대진은 1위 아산 우리은행과 4위 KB스타즈, 2위 BNK와 3위 삼성생명의 맞대결로 확정됐다. KB스타즈 강이슬은 29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또한 역대 16번째로 개인 통산 5000득점을 돌파했다. 나가타 모에는 12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삼성생명에서는 배혜윤이 13점 7리바운드, 이해란이 12점, 강유림이 10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KB스타즈는 2쿼터까지 38-27로 앞서며 쉽게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다. 하지만 3쿼터 들어 삼성생명의 반격에 역전을 허용, 45-47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이했다. 그러나 KB스타즈는 벼랑 끝에서 저력을 발휘했다. 한때 45-52까지 끌려갔지만, 강이슬을 중심으로 추격에 나서며 종료 1분47초를 남기고 53-52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KB스타즈는 나가타 모에와 강이슬의 자유투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60-56으로 차이를 벌렸다. 결국 경기는 KB스타즈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2.20 12:50 스포츠투데이
달력 날짜 선택202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