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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링 결단, 답 없는 ‘1295억 공격수’ 매각한다…“전혀 확신하지 못하고 있어” [골닷컴] 이정빈 기자 = 후벵 아모링(40·포르투갈) 감독이 라스무스 호일룬(2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매각하기로 했다. 호일룬은 맨유의 최전방을 지켜줄 거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이번 시즌 심각한 부진에 빠지며 팀과 함께 추락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9일(한국 시각) “호일룬은 맨유가 반드시 지키려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현재 입장이 바뀐 듯하며, 호일룬은 시즌 종료 시점까지 제대로 평가받을 것이다”라며 “호일룬은 11경기 동안 득점하지 못하는 등 비참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아모링 감독은 호일룬에게 전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호일룬에게 실망한 아모링 감독이 결국 그를 매각 대상으로 분류했다. 이번 시즌 호일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경기 출전해 2골을 넣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개막 첫 4경기에 나서지 못한 그는 리그 8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리그 첫 골을 신고했다. 이후 침묵을 유지하다가 15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 한 골을 넣었다. 이후 다시 호일룬의 득점 소식이 끊겼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는 5골을 넣었으나, 이마저도 지난달 12일 빅토리아 플젠전 이후 감감무소식이다. 호일룬은 최근 11경기에서 어떠한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한 채 선발과 교체를 오가고 있다. 호일룬의 침묵이 길어지면서 결국 아모링 감독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다. 아모링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호일룬의 이적을 막지 않기로 했다. 호일룬이 시장에 나온다는 소식은 이미 타 구단에 전해졌다. 특히 호일룬이 좋은 모습을 보였던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큰 관심을 보였다.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한 나폴리와 유벤투스가 호일룬이 처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토크스포츠’는 “아모링 감독이 호일룬을 신뢰하지 못한다는 소식은 이탈리아에 퍼졌다. 나폴리와 유벤투스 등 여러 구단이 호일룬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며 “맨유가 호일룬을 매각한다면 에릭 텐 하흐(54·네덜란드) 감독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지출했던 비용을 회수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덴마크 국가대표인 호일룬은 맨유 이전에 코펜하겐, 슈투름 그라츠, 아탈란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우수한 신체 조건을 보유한 그는 빠른 속도와 강력한 왼발 킥 능력을 활용해 최전방에서 재능을 뽐냈다. 활동량도 많아 성실하게 전방 압박 및 연계 플레이를 이행하는 등 경기장에서 다양한 장점을 드러냈다. 2023년 여름 맨유는 호일룬의 재능을 높이 평가해 그를 올드 트래퍼드로 데려왔다. 맨유는 호일룬을 영입하면서 7,200만 파운드(약 1,295억 원)를 지출했다. 호일룬은 맨유에서 보낸 첫 시즌 리그 10골을 포함해 공식전 16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그런데 이번 시즌에는 파괴력이 급감하며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작성날짜2025.01.29 14:47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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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양민혁 QPR 임대 인정..."적응 기회 주기 위해! YANG은 토트넘이 장기 투자할 자원!"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양민혁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임대를 인정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3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8라운드에서 엘프스보리와 대결한다. 토트넘은 승점 14점을 얻어 6위에 올라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9일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양민혁 QPR 임대를 인정했다. 양민혁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 이적을 확정했고 12월 중순 합류해 1월 명단 등록 후 스쿼드 자원으로 뛰고 있었다.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토트넘 데뷔는 하지 못했다. 임대 가능성이 제기됐다. 행선지는 QPR이었다. 현재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있는 팀은 대한민국과 인연이 깊은 팀이다.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을 끝내고 2012년 입단해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QPR은 막대한 돈을 쓰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경험이 많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화제를 모았지만 모래알 조직력으로 인해 무너졌다. 성적은 좋지 못했어도 박지성이 뛰었고 주장 완장까지 찼으므로 대한민국에 이름을 알렸다. 박지성과 함께 윤석영이 뛰었고 2014년 박지성이 떠난 후에도 윤석영은 2016년까지 활약을 했다. 이후 양민혁이 3번째로 QPR 코리안리거가 될 수 있다. 스토크 시티의 배준호, 스완지 시티의 엄지성과 함께 뛰면서 2부에서 확실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임대가 기정사실화 단계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양민혁은 QPR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제 사인하기 직전이다. 임대를 마무리하고 공식발표만 남았다"고 이야기했다. 'HERE WE GO' 기자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토트넘에 1월부터 합류한 양민혁은 QPR로 오늘 임대를 갈 것이다. 세 클럽 정도가 관심이 있었는데 18살 양민혁은 QPR을 택했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 QPR 임대를 인정하면서 "새로운 문화, 새로운 환경, 새로운 리그, 새로운 나라에 적응할 기회를 주기 위해 선택을 했다. 양민혁은 매우 어리고 그가 적응할 수 있도록 허락해야 한다. 우리의 현재 상황에서 내가 마지막 해야 할 일은 젊은 선수를 키우는 일이다. 다른 뛸 선수가 있고 잘하고 있다. 양민혁은 장기적으로 클럽이 투자해야 할 선수다. 그를 위한 판단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작성날짜2025.01.29 14:38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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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도 양민혁 나이에 2~3부 임대", "케인은 임대 4번 갔다"…양민혁 QPR 이적에 토트넘 팬 '긍정적'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향후 양민혁이 임대 이적을 통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처럼 성장하기를 바랐다. 2006년생 대한민국 윙어 양민혁은 현재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클럽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과 임대 계약을 목전에 뒀다. 지난 시즌 강원FC 핵심 선수로 뛰며 K리그1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양민혁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 이적을 확정 지었고, 지난해 12월 토트넘의 요청으로 조기 합류했다. 2025년 새해가 되면서 양민혁은 토트넘 1군 선수단에 등록됐다. 그러나 아직까지 1군 데뷔전을 가지 못했고, 결국 데뷔전을 치르기도 전해 임대를 떠나게 됐다. 양민혁이 임대를 떠날 거라는 소식은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보도에서 시작됐다. 매체는 지난 27일 "양민혁이 현재 즉시 당장의 옵션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건 지금보다 미래를 위한 영입을 하는 클럽의 이적 정책에 대해 많은 걸 보여준다"라고 "양민혁은 토트넘이 새로운 공격수로 영입하고 적절한 팀이 나타나면 1월 이적시장에서 임대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도 양민혁의 기량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매체는 "양민혁은 새로운 나라에서 생활하고 있다. 언어 수업을 받는데 집중하고 있다. 토트넘 감독에게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선수다. 그러나 아치 그레이나, 루카스 베리발 같은 선수처럼 활약하기는 힘들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양민혁을 1군 자원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 양민혁은 지난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를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 지켜봤고, 이후 9일 리버풀과의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을 앞두고 등번호 18번을 배정 받아 벤치 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또 지난 12일 5부리그 클럽인 탬워스FC와 FA컵 3라운드(64강) 원정 경기에서 명단 제외를 당해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탬워서는 영국 5부리그에 속한 세미프로팀이기에 선발이 아니더라도 교체 투입으로 출전 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상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을 탬워스 원정에 동행시키지 않았다. 탬워스전에 이어 양민혁은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도 명단 제외를 당했다. 이후 1군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에버턴과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22, 23라운드 모두 벤치 명단에 포함됐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양민혁이 좀처럼 1군 데뷔전을 갖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양민혁에 관한 질문을 받자 "양민혁 기용에 대한 특별한 계획은 아직 없다. 우선 적응이 최우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민혁은 지금까지 경쟁 수준을 비교할 수 없는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뛰었다. 그가 이곳에 적응 할 시간을 주고 싶다. 그는 매우 젊다"라고 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 계약했지만 좀 더 적응이 필요하고 K리그1 수준과 프리미어리그 수준이 엄연히 다르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기준에 들지 못하면서 양민혁의 임대 가능성이 커졌고, 잉글랜드 2부클럽 QPR이 지대한 관심을 보이면서 양민혁을 데려가기로 결정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민혁의 QPR 임대에 대해 "양민혁이 영국 축구의 속도와 신체적 특성을 더 낮은 수준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며, 이는 토트넘이 앞으로 며칠 안에 공격수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SNS로 "보도에 따르면 3개의 클럽이 관심을 보였고, 양민혁은 QPR을 임대 목적지로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라며 양민혁이 QPR 임대 이적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양민혁의 QPR 임대 소식이 전해진 후 몇몇 팬들은 기대를 모았던 양민혁이 1군 데뷔전도 갖지 못하고 임대를 떠난다는 소식에 아쉬워했다. 일부는 QPR 임대는 양민혁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토트넘 레전드 공격수 해리 케인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QPR 임대가 양민혁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랐다. 미국 커뮤니티 레딧에 따르면 몇몇 토트넘 팬은 댓글로 "양민혁이 천천히 발전하도록 두는 게 좋을 거다. 시간은 양민혁의 편이고, 케인도 양민혁 나이에 임대를 오갔다", "케인도 주목할 만한 유망주가 아니었다. 케인은 18~20세 사이에 임대를 4번이나 갔고, 이후 어떻게 됐는지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역대 최고의 공격수 케인은 11살 때부터 토트넘에서 뛰었다. 그는 18살이던 2011년에 영국 3부리그에 있던 레이턴 오리엔트로 임대를 떠났고, 2012년 1월엔 2부 클럽 밀월로 6개월간 임대 이적했다. 2012-13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소속이던 노리치 시티로 임대 간 케인은 부상으로 토트넘에 조기 복귀했고, 후반기에 챔피언십에 있던 레스터 시티로 또 임대를 떠났다. 임대를 전전하던 케인이 토트넘 1군 멤버가 된 건 2013-14시즌부터이다. 20살에 토트넘 1군이 된 케인은 2013-14시즌을 19경기 4골 1도움으로 마무리했고, 2014-15시즌 때 51경기 31골 5도움이라는 괴물 같은 활약을 펼치면서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토트넘의 주전 선수가 된 후 케인은 지난 2023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기 전까지 토트넘 통산 435경기 출전해 280골 61도움을 올리며 토트넘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로 등극했다. 또 현재 토트넘 주장 손흥민과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하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듀오로 명성을 떨쳤다. 토트넘 팬들은 케인이 토트넘 1군에 정착하기까지 4번이나 임대를 떠났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양민혁이 이번 QPR 임대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아 향후 토트넘 주전 선수가 되기를 바랐다. 사진=토트넘 SNS, 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1.29 14:33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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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쳤다! 'HERE WE GO' 약점 보완 완료...'덴마크 유망주' 530억에 영입→5년 계약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프트백 강화에 성공했다. US 레체의 패트릭 도르구를 영입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도르구는 레체를 떠나 맨유로 향한다. 당사자 간 구두 합의가 완료됐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공식적인 단계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맨유의 가장 큰 약점은 레프트백이다. 루크 쇼의 잦은 부상과 타이럴 말라시아의 부진으로 누사이르 마즈라위, 디오고 달로가 번갈아가며 출전 중이다. 결국 맨유는 1월 이적시장 내내 레프트백 영입을 추진했다. 마침내 맨유는 도르구 영입에 성공했다. 도르구는 덴마크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레프트백이다. 뛰어난 피지컬과 운동 능력을 보유했고,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해 저돌적으로 볼을 운반하는 데 두각을 드러낸다. 도르구는 코펜하겐의 후숨 BK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이후 노르셀란 유스팀으로 스카우트됐고, 2022년 여름 레체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도르구는 지난 시즌 SS 라치오와의 세리에 A 개막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 도르구는 32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는 등 레체의 핵심 수비수로 떠올랐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덴마크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 도르구는 A매치 데뷔전에서 교체 투입된 지 42초 만에 데뷔골을 터뜨렸다. 도르구는 시즌 종료 후 토트넘 홋스퍼, 첼시 등 빅클럽과 연결됐다. 맨유가 뒤늦게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고, 3500만 유로(약 530억원)의 이적료를 제안해 도르구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5년의 장기 계약까지 체결했다. 맨유가 도르구를 영입한 이유는 우수한 수비 능력과 출전 기록 때문이다. 영국 '더 선'은 "도르구는 이번 시즌 많은 경합 승리와 볼 소유권 확보, 태클과 인터셉트 기록을 올리며 우수한 수비적 능력을 입증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또 다른 큰 장점은 컨디션이다. 노르셀란에서 도르구를 지켜본 알렉산더 리게트 기술이사는 최근 인터뷰에서 '그는 단 한 번도 부상당한 적이 없다. 결장한 날이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라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작성날짜2025.01.29 14:33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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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수비 DNA’ 믿는다…‘무패우승 챔피언’ 메디컬 임박 [포포투=박진우] 마리오 에르모소가 레버쿠젠에서 부활을 노린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에르모소는 독일에 도착했다. 오늘 예정대로 레버쿠젠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1995년생 에르모소는 스페인 국적의 왼발 센터백이다. 세계적으로 희귀한 왼발 센터백이라는 점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빌드업 능력이 일품이다. 높은 축구 지능을 이용한 태클과 대인 수비 능력 또한 갖췄다. 에르모소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에서 성장했다. 이후 2015-16시즌 레알 바야돌리드로 임대 이적했고, 프로 무대 데뷔에 성공했다. 공식전 31경기를 소화하며 성인 무대 경험을 확실히 쌓았다. 그러나 복귀 이후 1군에 자리는 없었고, 카스티야에서 한 시즌을 소화해야 했다. 출전 기회를 찾아 나섰다. 행선지는 라리가의 에스파뇰이었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을 꿰찼다. 에르모소는 첫 시즌 공식전 24경기 출전하며 안정적인 안착을 알렸고, 이듬해에는 공식전 36경기를 소화하며 리그에서 촉망받는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결국 ‘철벽수비’로 유명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부름을 받았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에르모소를 2020-21시즌부터 주전 센터백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에르모소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공식전 38경기 2골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에르모소의 활약에 힘입어 아틀레티코는 해당 시즌 라리가 우승컵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우승까지 경험한 에르모소는 승승장구했다.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부동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지난 2023-24시즌까지 공식전 34경기 이상 꾸준히 출전했고, 아틀레티코에서만 174경기 10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을 끝으로 아틀레티코와 작별했고, 에르모소는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차기 행선지를 모색했다. 행선지는 로마였다. 로마는 크리스 스몰링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파이하로 매각했다. 이미 시즌이 시작한 관계로 로마는 긴급 수혈을 원했고, FA 신분이던 에르모소를 영입했다. 다만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부임한 이후로 입지가 좁아졌다. 에르모소는 최근 공식전 6경기 연속으로 벤치를 지켰다. 결국 임대를 통해 부활을 도모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우승’을 차지한 레버쿠젠이 차기 행선지였다. 레버쿠젠은 조나단 타라는 걸출한 센터백이 있지만, 사비 알론소 감독은 보강을 원한다. 기용할만한 선수가 타와 에드몬드 탑소바 밖에 없기 때문. 따라서 에르모소 임대 영입으로 수비를 강화하고자 한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에르모소는 이번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레버쿠젠에서 활약한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1.29 14:30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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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긴장해라...PSG, '바이아웃 1조 5천 억' 레알 공격수 영입 노려! 흐비차에 만족 안 해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에 만족하지 않을 예정이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28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이번 여름 호드리구 영입을 위해 1억 유로(약 1,505억 원)를 투입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 핵심 공격수 호드리구는 킬리안 음바페 영입으로 공격진 공백이 생긴 PSG로 갈 수 있다. PSG가 원하나 호드리구를 데려오는 건 매우 복잡할 것이다. 바이아웃만 10억 유로(약 1조 5,044억 원)다. PSG는 1억 유로 정도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PSG는 음바페가 나간 후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초점을 뒀다. 데지레 두에가 왔지만 나이, 경력을 봤을 때 대체자는 아니었다. 이번 겨울 나폴리에서 흐비차를 영입하면서 음바페 그림자를 완전히 지우려고 했다. 흐비차가 온 가운데 랑달 콜로 무아니가 떠났다. PSG는 흐비차에 만족하지 않는다. 호드리구도 원한다. 호드리구는 레알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더불어 데려온 브라질 재능이었다. 2001년생 호드리구는 빠르게 레알에서 자리를 잡았다. 중앙, 측면 모두 다 가능하고 출전시간 대비 득점 생산성이 높아 각광을 받았다. 특히 스페인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중요 경기에서 빛을 냈다. 호드리구는 2022-23시즌 라리가 34경기에 나와 9골 8도움을 기록하면서 본격적으로 날아올랐다. 지난 시즌엔 라리가 34경기에 나서 10골 5도움, UCL 13경기 5골 2도움을 올리며 라리가, UCL 우승에 힘을 실었다. 올 시즌도 라리가 18경기에 출전해 6골 5도움에 성공했고 UCL 5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음바페가 레알로 오면서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PSG가 호드리구를 원한다. 호드리구를 데려오려면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하다. 흐비차 영입에 많은 돈을 쓴 PSG는 겨울이 아닌 여름에 호드리구를 영입하려고 하는데 쉽지 않을 전망이다. 레알 입장에선 호드리구 같은 젊고 생산적인 자원을 팔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만약 호드리구가 레알을 떠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PSG행을 선택할 수 있다. 여름까지 호드리구 PSG 이적사가는 이어질 전망이다. 작성날짜2025.01.29 14:15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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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시련’ 황인범이 돌아온다…“챔피언스리그 릴전 선발 전망” [포포투=박진우] 부상에 발목이 잡혔던 황인범이 돌아온다. 페예노르트는 30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8차전에서 릴을 상대한다. 현재 페예노르트는 4승 1무 2패(승점 13)로 11위, 릴은 4승 1무 2패(승점 13)로 12위에 위치해 있다. 페예노르트는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진행 방식이 변경된 UCL에서는 36개의 참가팀 중 리그 페이즈 8경기에서 1~8위를 차지한 팀이 16강 직행 티켓을 얻는다. 9~24위 안에 들어야 16강행 플레이오프에 참여할 수 있고, 25위부터 36위까지는 탈락이다. 일단 릴전에서 승리해야 ‘16강 진출 가능성’이 올라간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거나 무승부를 거둘 경우, 24위 밑으로 떨어져 탈락할 가능성은 다분하다. 반대로 승리할 경우 8위 안에 들어 16강 직행 티켓을 확보할 수도 있다. 그만큼 페예노르트는 ‘사활’을 걸어야 하는 경기다. 경기를 앞두고 낭보가 전해졌다. 바로 ‘황인범의 복귀 소식’이다. 황인범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페예노르트에 입성한 뒤, 빠르게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안토니 밀람보, 팀버와 함께 '중원 삼각형'을 구성해 튼튼한 허리를 완성했다. 네덜란드 'ESPN'은 "황인범은 90분당 2.8회의 기회를 생산해내며 전반기 모든 선수들 중 가장 많은 기회 창출을 만들었다"고 조명했다. 그만큼 막대한 임무를 짊어진 황인범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에 시달렸다. 황인범은 지난달 22일 열린 리그 17R PSV 아인트호번 원정에서부터 명단에서 제외됐다. 프리스케 감독은 18R 위트레흐트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황인범의 몸 상태를 밝혔다. 그는 "황인범은 겨울 휴식기 전 부상을 입었다. 그의 부상은 분명히 조금 아쉽다. 지금 상태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지만, 복귀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확한 부상명은 밝히지 않았다. 결국 약 한 달 가량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특히 지난 UCL 리그 페이즈 7차전 바이에른 뮌헨전 결장은 국내 팬들 입장에서 뼈 아팠다. 국내 팬들은 황인범이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9월부터 김민재와의 맞대결을 기다려왔기 때문. 뮌헨의 우세가 예상됐으나, 예상외로 페예노르트가 3-0 완승을 거두며 경기는 끝났다. 그러나 릴전 필승을 위해 황인범 복귀가 시급했다. 결국 황인범은 릴 원정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네덜란드 ‘fc 업데이트’는 29일 네덜란드 ‘알허메인 다흐블라트’를 인용, “미드필더진에 변화가 있다. 캘빈 스텡스가 빠진 자리를 마침내 복귀한 황인범이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황인범은 2025년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황인범은 미키 판 베이렌, 안토니 밀람보와 함께 중원을 형성할 예정이다”라며 예상 선발 명단을 예측했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1.29 14:15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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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골 대승 노리는 뮌헨, 김민재가 기적의 열쇠 쥐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직행을 위한 마지막 승부에 나선다. 부상을 이겨내고 돌아온 '괴물 수비수' 김민재(27)가 기적의 승리를 이끌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뮌헨은 29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 2024-2025시즌 UCL 리그 페이즈 최종전을 치른다. 이번 시즌부터 변경된 UCL 방식에 따라 36개 참가팀 중 상위 8개 팀만이 16강에 직행할 수 있다. 현재 뮌헨은 4승 3패(승점 12)로 15위에 머물러 있다. 8위 레버쿠젠(승점 13)과는 1점 차이지만, 7위 아탈란타(승점 14)부터 18위 셀틱(승점 12)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독일 현지 언론들은 뮌헨이 16강 직행을 위해선 브라티슬라바를 상대로 최소 8-0 대승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뮌헨의 기적 같은 승리를 위해 김민재의 출전이 확정적이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우려를 샀던 김민재는 최종 훈련에 참가하며 컨디션을 회복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중앙 수비진을 책임질 전망이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FIFA 산하연구소 CIES가 발표한 전세계 센터백 순위에서 유일하게 90점 이상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강철 같은 수비는 물론 뛰어난 패스 능력과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공격력까지 갖춘 완벽한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다만 지난해 10월 아킬레스건 부상 이후 진통제를 맞으며 경기에 임하고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뮌헨은 김민재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일부 경기에서 그를 휴식시키는 등 보호에 나섰다. 뮌헨의 다른 센터백들이 대부분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김민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16강 직행을 위해선 8골 이상의 득점과 함께 무실점 경기가 필수적이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뮌헨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1.29 14:14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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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도 놀랐겠다! '월드클래스'도 아닌데 '1356억' 내라고? 안 사요...'979억' 제안도 퇴짜 맞았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비싸도 정말 너무 비싸다. 영국 매체 ‘미러’ 소속의 사이먼 멀록 기자는 2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유벤투스의 수비수인 안드레아 캄비아소 영입을 추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는 7,550만 파운드(약 1,356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했으며, 맨시티가 제안한 5,450만 파운드(약 979억 원)의 이적료를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최근 바쁜 겨울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4연속 우승에 빛나는 맨시티는 최악의 전반기를 보내며 중위권까지 추락했다. 가장 큰 원인은 선수단의 전체적인 노쇠화와 핵심 미드필더인 로드리의 장기 부상이었다. 베테랑 선수들이 많은 맨시티 선수단은 에너지를 잃었다. 또한 2024 발롱도르 수상자인 로드리는 무리하게 많은 경기를 소화한 탓에 오랫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진단받은 맨시티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전폭적인 영입을 진행했다.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를 시작으로, 비토르 해여서, 오마르 마르무시까지 벌써 맨시티는 3명을 영입했다. 그리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유벤투스의 주전 레프트백인 캄비아소 영입을 추진했다. 이탈리아 국적의 캄비아소는 2000년생의 젊은 레프트백이다. 그는 레프트백뿐만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로도 활용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또한 양발 사용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적극적인 수비력으로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키는 유형이다. 2017년 제노아에서 프로 데뷔한 캄비아소는 어린 나이에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2022년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그리고 잠시 볼로냐로 임대를 다녀온 뒤 지난 시즌부터 유벤투스의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캄비아소의 이러한 성장과 능력을 꾸준히 눈여겨본 맨시티는 최근 파격적인 결단을 내렸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는 캄비아소 영입에 최대 6,500만 유로(약 974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여기서 유벤투스가 7,550만 파운드를 요구했다. 터무니없이 비싼 금액이다. 맨시티 입장에서도 분명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최근 캄비아소가 좋은 활약을 펼치긴 했지만, 객관적으로 봐도 7,550만 파운드의 가치를 지닌 선수는 아니다. 사실상 유벤투스가 그를 팔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자연스레 맨시티도 캄비아소 영입을 포기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1.29 14:00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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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에 독일 평정했는데…‘연봉 226억’ 사우디 유혹 넘어갔다 [포포투=박진우] 불과 24세에 독일 분데스리가를 평정한 빅터 보니페이스. 결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유혹에 넘어갔다. 독일 ‘90min’은 29일(한국시간) “모든 상황은 빠르게 진행됐다. 보니페이스는 곧 레버쿠젠을 떠나 사우디 알 나스르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2000년생 보니페이스는 나이지리아 국적의 최전방 공격수다. 보니페이스는 노르웨이 보되/글림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보니페이스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네 시즌간 활약하며 공식전 65경기 21골을 기록했다. 이후 2022-23시즌 벨기에 위니옹 생질루아르에서 공식전 51경기 17골 10도움을 기록, 유럽 5대 리그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결국 레버쿠젠의 손을 잡았다. 보니페이스는 사비 알론소 감독 지휘 아래 잠재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이적 직후 주전 공격수 자리를 꿰찼고, 꾸준하게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전반기 활약상이 대단했다. 보니페이스는 리그와 컵 대회 포함 개막 이후 23경기에서 16골 8도움을 기록하며 레버쿠젠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각종 상까지 휩쓸었다. 보니페이스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네 번의 ‘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시즌 신인상까지 수상하며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거듭났다. 지난해 1월 사타구니 부상으로 약 3개월간 출전하지 못한 상황에서 만든 값진 성과였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폭발력은 다소 줄었지만, 공식전 34경기 21골 9도움으로 ‘데뷔 시즌’을 마무리했다. 여기에 레버쿠젠은 ‘리그 무패 우승’을 달성했고, DFB-포칼컵까지 우승하며 ‘더블’을 이뤘다. 이번 시즌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보니페이스는 리그 10경기 6골 1도움을 기록했고, 컵 대회를 포함하면 15경기 8골 1도움으로 여전한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지난해 11월 부상을 입으며, 최근 명단에 포함되기 시작해 복귀를 앞둔 상황이었다. 레버쿠젠 또한 리그 19경기 12승 6무 1패(승점 42)를 달리며 ‘1위’ 바이에른 뮌헨을 4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었다. 그러나 더 이상 레버쿠젠은 보니페이스를 활용할 수 없게 됐다. 최근까지 보니페이스가 레버쿠젠과의 재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갑작스레 사우디에서 제의가 들어왔다. 알 나스르는 아스톤 빌라의 존 듀란과 보니페이스를 저울질하고 있었는데, 결국 보니페이스에게 공식 제안을 보냈다. 보니페이스는 ‘천문학적 연봉’을 거절할 수 없었다. ‘90min’은 “보니페이스는 사우디에서 연봉 1,500만 유로(약 226억 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미 메디컬 테스트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보니페이스는 화요일 레버쿠젠 팀 훈련에 불참했고, 이에 따라 공식 발표 또한 머지않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황을 전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1.29 13:55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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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뮌헨? '日 기름손' 스즈키 또 대형 실수…푸싱 파울로 PK 허용+결승골 헌납→"내가 본 반칙 중 가장 어리석어" 비난 쇄도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일본 국가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파르마)이 페널티킥을 내주는 등 부진한 하루를 보내면서 질타를 받았다. 이탈리아 매체 '포르자 파르마'는 29일(한국시간) "파르마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은 AC밀란과의 경기 이후 언론인 주세페 파스토레와 리카르도 트레비사니의 비판의 대상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파르마는 지난 2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4-25시즌 세리에A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3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파르마는 전반 24분 선제골을 터트려 앞서가기 시작했지만 전반 38분 페널티킥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1-1 동점이 됐지만 후반 35분 다시 앞서가는 골을 만들면서 승리를 목전에 뒀다. 그러나 파르마는 후반 추가시간 밀란의 파상공세를 막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이 6분 주어진 가운데 티자니 라인더르스가 동점골을 터트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경기 종료를 2분 남겨두고 사무엘 추쿠에제가 극장 역전골을 터트리면서 밀란이 대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추가시간에 2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챙긴 밀란은 승점을 34(9승7무5패)로 늘려 7위로 올라섰다. 반면에 16위 파르마(승점 20)는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하면서 강등권과 격차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경기가 파르마의 패배로 끝나자 일본 국가대표 골키퍼 스즈키에게 비판이 쏟아졌다. 이날 스즈키는 선발로 나왔지만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등 부진한 하루를 보냈다. 전반 35분 밀란은 코너킥 기회를 얻었다. 이때 스즈키는 크로스가 올라오자 바로 앞에 있던 밀란 센터백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를 뒤에서 밀어 넘어뜨렸다. 공중볼을 따내기 위해 점프한 파블로비치를 뒤에서 민 행위는 이견이 없는 푸싱 파울이었다. 주심은 망설임 없이 휘슬을 불어 밀란의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크리스천 풀리식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페널티킥을 내준 스즈키는 후반 추가시간에도 아쉬운 수비를 보이며 결승골을 허용했다. 당시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블로비치가 크로스를 머리에 맞춰 골대 앞에 있는 추쿠에제 앞으로 공을 떨궈줬다. 이때 공은 추쿠에제의 허벅지 위쪽에 맞으면서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은 채로 골대로 향했다. 침착하게 플레이했다면 막을 수 있는 공이었지만 스즈키는 순간 자세가 무너져 손에 갖다대긴 했지만 공을 골대 밖으로 처리하지 못했고, 스즈키가 막지 못한 공은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서 밀란의 결승골로 이어졌다. 결국 스즈키의 밀란전 경기력은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매체에 따르면 언론인 주세페 파스토레는 페널티킥을 내준 스즈키의 푸싱 파울에 대해 "내가 본 것 중 가장 어리석은 파울 중 하나. 이런 건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언론인 리카르도 트레비사니는 "스즈키는 큰 무대에서 고통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겐 3번째 실점이 페널티킥보다 더 심각하다"라며 "공을 골대 안으로 던진 것 같고, 골키퍼의 자책골이나 다름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스즈키는 가나계 미국인 아버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는 일본의 신예 골키퍼다. 작년에 펼쳐졌던 아시안컵 대회에서 일본 대표팀 주전으로 활약하며 한국 팬들에게도 '기름손' 골키퍼로 큰 인상을 남겼던 선수다. 당시 갑작스럽게 대회 주전 골키퍼로 낙점받은 스즈키를 두고 주전으로는 부족하다는 많은 의견에도 불구하고 일본 국가대표를 이끌던 모리야스 후지메 감독은 스즈키 주전 카드를 강행했다. 결과적으로 모리야스 감독의 선택은 실패였다. 스즈키는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2실점 빌미가 됐고, 이라크전에서 제대로 상대 크로스를 잘못 펀칭한 것이 실점으로 이어져 1-2 패배의 원흉이 되기도 했다. 스즈키는 아시안컵에서 실패를 딛고 이번 시즌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 승격팀 파르마로 이적해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는데, 밀란 원정에서 큰 실수를 범하면서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사진=파르마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1.29 13:49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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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QPR 메디컬테스트 통과…임대계약 공식발표만 남았다” 토트넘 전담기자 [속보] [OSEN=서정환 기자] 양민혁(19, 토트넘)의 퀸스파크레인저스(QPR) 입단이 확정적이다. 토트넘 전담 취재기자 알라스데어 골드는 29일 “양민혁이 오늘 퀸스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된다. 18세 선수는 다소 낮은 레벨의 리그에서 영국의 페이스와 피지컬을 경험할 기회가 주어진다. 토트넘은 빠른 시일 안에 그를 다시 1군에 올릴 수 있길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몇 시간 뒤 골드는 “양민혁이 메디컬테스트를 완료했다. 이제 임대이적을 마무리짓고 발표하는 일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양민혁은 QPR 이적이 사실상 마무리 절차에 돌입했다. 토트넘은 당장 뛸 자리가 없는 양민혁을 QPR로 6개월 임대를 보내 실전경험을 쌓게 한다는 생각이다. 양민혁이 챔피언십으로 간다면 엄지성(스완지 시티) 등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스퍼스웹’은 29일 “양민혁이 QPR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QPR이 양민혁 영입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였지만 왓포드가 영입전에 추가로 뛰어들었다. 한국의 10대 선수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진 또 다른 클럽이 떠올랐다”고 전했다. 박주영이 뛰었던 왓포드 역시 양민혁에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결국 영입전에서 QPR이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 QPR에서 과거 박지성, 윤석영 등 한국선수가 활약했다. 이제 K리그를 정복한 양민혁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 jasonseo34@osen.co.kr 작성날짜2025.01.29 13:40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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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토트넘 수준 아냐" 양민혁, QPR 간다→메디컬 통과, 곧 오피셜..."부상자 많은데 YANG 임대?" 시선도 있어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양민혁은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간다. 양민혁 QPR 임대는 토트넘 훗스퍼가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한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29일(한국시간) "양민혁의 임대 가능성이 열렸다. QPR 임대가 유력한 상황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이 아직 1군에 나설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토트넘으로 왔는데 다른 곳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임대를 보내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양민혁 이탈로 인해 토트넘 공격진 깊이에 의문이 제기됐다. 선수단에 부상이 속출하고 있는데 양민혁 임대를 허용한 건 토트넘이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공격진을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는 걸 시사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이 남더라도 프리미어리그에 뛰기엔 경험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을 가능성도 있다. 토트넘 공격수에 요구하는 수준과 차이가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했다. 양민혁은 2006년생 윙어다. 강릉제일고에서 뛰다 강원FC에 준프로 신분으로 입단했다. 윤정환 감독은 양민혁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는데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강원의 에이스로 발돋움했고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면서 대한민국 국가대표에도 발탁됐다. K리그1을 뒤흔든 양민혁은 여름에 토트넘 입단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최종 기록은 38경기 12골 6도움이었다. 시즌 종료 후 12월 중순 토트넘으로 떠났다. 조기 합류한 양민혁은 등번호 18번을 받았다. 토트넘 공격수들이 부진, 부상을 겪으며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양민혁이 기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등 여러 대회를 치르고 있는 점도 근거였다. 하지만 양민혁은 벤치에만 앉았고 기용되지 않았다. 5부리그 팀인 탬워스FC전에선 명단 제외가 됐고 프리미어리그, EFL컵에서 명단에 포함됐지만 뛰진 못했다. 양민혁은 결국 임대가 될 예정이다. 행선지는 박지성, 윤석영이 뛰던 QPR이다. 현재 QPR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있다. 유력 기자들이 인정했다. 'HERE WE GO' 기자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토트넘에 1월부터 합류한 양민혁은 QPR로 오늘 임대를 갈 것이다. 세 클럽 정도가 관심이 있었는데 18살 양민혁은 QPR을 택했다"고 전했다. 영국 '텔레그레프'의 마이크 맥그라스 기자도 "토트넘은 양민혁의 QPR 임대를 수락했다. 양민혁은 강원FC에서 왔고 1군에 머물렀지만 부상자들이 복귀를 한 상황에서 임대를 가리고 했다"고 동의했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양민혁은 QPR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제 사인하기 직전이다. 임대를 마무리하고 공식발표만 남았다"고 이야기했다. 양민혁 QPR 임대는 기정사실화로 보인다. 영국 'TBR 풋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린 공격수들은 마이키 무어, 윌 랭크셔만 쓸 생각이다. 양민혁 임대는 현명한 판단이다. 잉글랜드 축구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챔피언십에서 뛰는 건 좋은 방법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을 흥미 있는 재능이라 말했지만 아직 토트넘을 준비가 됐다고 판단한 것 같지는 않다"고 언급했다. 양민현이 나가면 토트넘 공격진 옵션은 더 줄어든다. 도미닉 솔란케,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 윌슨 오도베르 등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이탈을 했다. 제임스 매디슨 등도 빠진 상황이다.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혹사가 예고되고 있는데 여러 대회가 남았다. 체력 문제는 대두가 될 것이고 무어, 랭크셔 등 어린 선수들이 많은 시간을 소화해야 할 것이다. 체력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양민혁을 내보낸 게 의문인 상황이다. 새로운 공격수 추진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랑달 콜로 무아니를 데려오려고 했지만 실패를 했다. 이후 조나단 데이비드, 빅토르 요케레스, 니코 윌리엄스 등 수많은 공격수들과 연결됐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로 한 마티스 텔도 타깃으로 삼았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9일 "텔이 뮌헨을 떠난다. 암시된 바가 있지만 텔은 결정을 내렸다.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뮌헨을 떠날 것이다. 새로운 회담이 진행됐고 최종 결정이 내려졌다. 텔은 다양한 옵션을 고려되고 있다. 임대, 완전 이적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이 텔 임대 영입전에 합류했다"고 했다. 영국 '팀 토크'는 "토트넘은 양민혁 임대 후 이적시장 마감일 전까지 공격진에 선수를 추가할 것이다. 앙헬 고메스, 타일러 디블링 등이 대체자로 고려 중이며 뮌헨의 마티스 텔도 영입 대상이다"고 후보 공격수들을 나열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도 "양민혁의 QPR 임대가 확정됐다. 양민혁이 나가는 건 토트넘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거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는 뜻이다. 리암 델랍, 조나단 데이비드, 산티아고 히메네스 등과 연결되는 상황이다. 이적시장 마감일 전까지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하며 토트넘 공격수 추가 영입 가능성에 동의했다. 양민혁이 떠난 만큼 토트넘은 더 적극적으로 다른 공격수 영입에 힘을 올릴 것이다. 작성날짜2025.01.29 13:39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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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득점이라고?" 김민재, 절묘한 헤더→시즌 3호 골 아예 몰랐다! "머리 안 맞은 줄…"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프라이부르크전 승리의 주역으로 거듭난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자신의 득점 사실을 깨닫지 못해 화제다. 뮌헨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를 언급, "그는 자신이 득점자인지 몰랐다"고 조명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뮌헨은 지난 25일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SC 프라이부르크와 2024/25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이날 에릭 다이어와 짝을 이뤄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후반 9분 요주아 키미히의 코너킥을 절묘한 헤더로 돌려놓으며 골망을 갈랐고, 이는 결승골이 돼 뮌헨의 승리로 직결됐다. 김민재는 축구 통계 매체 'FotMob' 선정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되며 빛났다. 시즌 3호 골을 비롯해 지상 경합 성공률 100%, 패스 성공률 96%, 파이널 서드 패스 12회, 리커버리 8회, 인터셉트 2회, 찬스 메이킹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김민재는 경기가 끝난 시점까지 자신의 득점 사실을 알지 못했다. 뮌헨이 SNS에 게시한 영상 속 김민재는 촬영자가 "네 머리에 닿지 않았냐"고 질문하자 "아니"라며 "체크한 거 맞아? 한번 보여줘"라고 끝까지 믿지 못하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뮌헨은 김민재의 골 장면을 다각도로 보여준다. 얼핏 보면 볼이 노아 아투볼루의 손에 맞은 것 같기도 하지만 김민재의 머리 뒤를 정확히 맞고 골문 안을 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김민재는 오는 30일 SK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8차전 홈경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출전이 불확실한 상황이나 다시금 훈련에 복귀한 사실이 드러났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가 다이어와 다시 한번 짝을 이룰 것이라고 점쳤다. 다요 우파메카노 역시 부상을 털고 훈련에 돌아왔지만 김민재에 비해 완벽한 몸 상태에 다다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작성날짜2025.01.29 13:35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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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끝' 양민혁 QPR 초읽기! 이적 배경 나왔다…"성탄절까지 1군 분류, 오도베르 오면서 밀렸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18세 공격수 양민혁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입단 한 달 만에 2부 퀸즈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되기 직전이다. 양민혁이 QPR 메디컬테스트도 완료했다. 그런 가운데 양민혁이 당초 토트넘의 1군 자원으로 분류됐으나 부상자들이 돌아오면서 입지가 급락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부 구단 임대의 원인이 됐다는 뜻이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서 토트넘 구단을 담당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오후 3시48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양민혁이 QPR로 임대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8세 선수가 영국 축구의 속도와 신체적 특성을 더 낮은 수준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긍정적으로 해석한 뒤 "이는 토트넘이 며칠 내 공격수를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후 8시55분엔 "양민혁이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으며 이제 사인만 남았다"고 했다. 조만간 양민혁의 QPR 임대가 발표날 것으로 보인다. 골드는 앞서 지난 27일 양민혁의 임대 가능성을 처음 제기했다. 그는 당시 양민혁과 윌 랭크셔 등 두 공격수를 거론한 뒤 "양민혁이 지금 당장 옵션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현재보다 미래를 위해 영입하는 구단 이적 정책에 대해 많은 걸 말해준다"며 양민혁을 즉시 전력으로 쓰기 위해 데려온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 뒤 "토트넘이 새 공격수를 영입하고, 적절한 팀이 나타나면 양민혁은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임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어린 선수들을 더 많이 활용해야 한다는 서포터들의 요구가 있었지만, 마이키 무어 외에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준이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골드의 이런 발언이 나온지 이틀 만에 양민혁의 행선지가 결정됐다. 영국 유력지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마이클 맥그래스 기자도 골드의 SNS 글 이후 토트넘이 양민혁의 QPR 임대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역시 "토트넘이 1월에 사인한 양민혁이 QPR로 임대된다"며 "양민혁에게 3개 구단이 관심을 드러냈다. 18세 공격수(양민혁) 또한 QPR 임대를 받아들였다"면서 "오늘 입단한다"고 했다. 사실 양민혁은 지난달 중순 토트넘의 조기 호출에 따라 일찌감치 영국으로 건너갔다. 프리미어리그 선수 등록은 1월1일부터였지만 보름이나 먼저 토트넘에 합류해서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양민혁이 1월에 토트넘 1군 경기에 데뷔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졌다. 특히 지난 12월 5부 구단 탬워스와 격돌하는 FA컵 64강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토트넘 사령탑인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을 선발이나 교체 명단에 넣지 않고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 때부터 양민혁이 즉시 전력감으로 토트넘에서 뛰기는 무리라는 해석이 나왔다. 양민혁은 결국 이번달 프리미어리그 2회, 리그컵 1회 교체 명단에 들어갔으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단 1초도 공식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탬워스전 결장할 때부터 "이럴 거면 임대를 보내는 게 낫다"는 견해가 적지 않았는데 결국 2부 임대로 활로를 찾았다. 양민혁 임대와 관련해 막그래스 기자를 흥미로운 의견을 개진했다. 양민혁이 처음부터 뒤로 밀릴 운명은 아니었다고 했다. 그는 29일 데일리 텔레그래프 보도를 통해 "지난 크리스마스(12월25일) 전까지만 해도 양민혁이 1군 전력이었다"며 "이후 부상 선수들이 속속 돌아오면서 상황이 바뀌었다"고 했다. 토트넘은 최근 브라질 전 국가대표 히샬리송이 복귀해 프리미어리그에서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이어 다음달 초엔 19세 프랑스 출신 공격수 윌송 오도베르가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와 실전 출격이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 등 측면 공격수 두 명이 여전히 재활 중이지만 양민혁의 설 자리가 없다는 판단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토트넘은 1군 즉시 전력감 공격수 한 명을 더 모색하고 있다. QPR은 2012년 박지성, 이듬해 윤석영을 데리고 가면서 한국 선수 영입 러시를 이뤘던 곳이다. 말레이시아 굴지의 항공사 에어 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이 구단즈로 QPR을 운영하다가 2023년 여름에 지분을 다 팔고 손을 뗐다. 양민혁이 QPR에 간다고 해도 주전이 보장될지는 미지수다. 시즌 경기수가 46경기로 프리미어리그보다 8경기 많은 챔피언십의 특성상 로테이션이 불가피하고, 그렇기 때문에 양민혁이 뛸 공간이 나올 순 있다. 그러나 경쟁은 당연하다. 양민혁의 최대 경쟁자는 왼쪽 윙어 일리아스 체어(18경기 4도움)와 오른쪽 윙어 폴 스미스(33경기 2골 3도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번 시즌 QPR에서 28경기를 뛴 지난해 일본 올림픽대표팀 윙어 사이토 고키도 양민혁과 경쟁할 수 있다. 경쟁자 모두 공격포인트를 많이 쌓는 스타일은 아니기 때문에 양민혁이 K리그1처럼 골과 도움을 차곡차곡 쌓는다면 3~4월 정도엔 확고한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적지 않다. K리그1에서 정상급 실력을 입증하고 왔다는 점은 체어, 스미스, 사이토에 밀리지 않을 요소이긴 하다. 양민혁은 지난해 고교 3학년 신분으로 K리그에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K리그1 38경기에 모두 뛰었으며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한국프로축구사 역대급 신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9월엔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가 되는 영광을 누렸다. K리그1 '영플레이어'를 수상한 것은 물론 MVP 후보에도 오를 정도였다. 양민혁이 3~5월 K리그1 월간 '영플레이어'를 휩쓸자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그를 눈여겨본 것으로 알려졌다. 양민혁은 이 중 토트넘을 골라 지난해 여름 토트넘과 6년 계약을 체결한 뒤 친정팀 강원에서 임대 신분으로 6개월을 더 뛰었다. 토트넘이 조기 합류를 요청했다며 지난달 16일 일찌감치 영국으로 떠났으나 토트넘에 도착한 직후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이 "양민혁은 아카데미용"이라고 평가해 논란의 대상이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새해 초 회견에서 양민혁 질문이 나오자 "지구 반대편에서 있는, 수준이 낮은 곳에서 이제 왔다. 아직은 양민혁 계획도 없고 시간표도 없다. 적응이 필요하다"며 당장 기용할 생각이 없음을 시사히기도 했다. 결국 잉글랜드 2부 임대 가능성이 높아지는 중인데 2부로 간다고 해도 실력을 증명해야 입지가 넓어질 전망이다. 사진=토트넘 / 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 토트넘홋스퍼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1.29 13:32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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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이적설 대폭발' 발로텔리가 한국 온다? "K리그 2팀 관심"...린가드와 맨체스터 더비 가능성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악마의 재능으로 유명한 마리오 발로텔리가 K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놀라운 소식이다. 프랑수 풋 메르카토는 28일(한국시각) "제노아에서의 계약이 곧 끝나가는 발로텔리와 그의 측근들은 선수의 다음 목적지를 찾고 있다.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놀라운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며 발로텔리의 이적설을 전했다. 발로텔리는 축구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악동 슈퍼스타다. 이제는 34살 노장이 됐지만 발로텔리는 어릴 적부터 이탈리아에서 대단한 재능으로 주목받았던 선수였다. 이탈리아 명문 인터밀란에서 성장한 발로텔리는 17살에 1군에 합류했다. 발로텔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 곧바로 적응했다. 인터밀란은 발로텔리를 팀의 미래로 키우려고 했지만 '우승 청부사' 조세 무리뉴 감독도 제어할 수 없는 발로텔리의 기행에 결국 선수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때 맨체스터 시티가 발로텔리에게 손을 내밀었다. 재능은 재능이었다. 맨시티로 이적한 뒤 발로텔리는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끈 극장골을 만들어내면서 역사적인 우승을 선물했다. 이어진 유로 2012에서 이탈리아를 대표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선 발로텔리는 이탈리아를 유로 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맨시티에서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던 발로텔리지만 자신의 기행을 주체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말썽을 일으켰다. 훈련장에서 살인태클을 시도해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에게 먹살을 잡히기도 했다. 여성 교도소 난입, 쿵푸킥 사건에다 불꽃놀이를 즐기다 화재를 일으키는 등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행동을 자주 저질러 결국 방출됐다. AC밀란으로 향해서 득점력이 대폭발하면서 전성기를 열었지만 리버풀로 곧바로 돌아와서 폭망했다. 이때부터 발로텔리의 추락이 계속됐다. AC밀란 2기는 힘도 못 써보고 마무리됐다. 프랑스 리그1 소속인 OGC 니스에서 반짝 활약으로 여전히 재능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걸 보여줬다. 빅리그에서의 발로텔리의 마지막 불꽃이었다. 니스에서의 활약으로 올랭피크 마르세유로 향했지만 제대로 팀에 뿌리내리지 못했다.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갔지만 결국에는 세리에B 소속인 AC 몬차까지 입단하고 말았다. 튀르키예 리그로 돌아가서 득점력이 터지면서 부활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아다나 데미스포르도 발로텔리를 포기했다. 스위스 리그로 향했다가 다시 아다나로 돌아왔지만 저니맨 커리어는 계속됐다. 자유계약 신분이 된 후 제노아에 입단하면서 세리에에 복귀했지만 제노아에서 발로텔리는 6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1개도 없었다. 최근에는 벤치에도 제대로 앉지 못하고 있다. 결국 발로텔리는 다른 팀으로 이적하고 싶은 듯으로 보인다. 제노아도 발로텔리 매각에 열려있다는 입장이다. 제노아 디렉터인 마르코 오톨리니는 "발로텔리는 전력에서 제외됐지만 여전히 플레이에 대한 큰 열망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그에게 큰 영광이다. 마지막 날에 우리는 이적시장의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솔루션을 찾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제노아가 발로텔리에게 원하는 시간을 주지 않는다면, 해결책은 그의 이적이며 무엇보다 뛸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제노아에서 전력에서 밀려난 발로텔리에게 관심을 가지는 팀은 놀랍게도 K리그1 구단들이었다. 풋 메르카토는 "우리 정보에 따르면 아직 이름이 유출되지 않은 한국 K리그1의 두 클럽이 발로텔리를 감당하기 위해 복귀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한국의 겨울 이적시장은 2025년 3월 24일까지 열려 있으며, 이는 발로텔리가 제노아가 자신의 계약에서 벗어나 제노아로 떠날 수 있는 모든 행정적 세부 사항을 완료하기 위해 제노아와 우호적인 합의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위 매체는 "발로텔리는 원래 오랫동안 이탈리아로의 복귀를 우선시해왔지만 해외 도전에도 마음이 기울고 있다. 한국 다음으로는 일본 리그가 가장 뜨거운 행선지로 보인다. 오늘날 발로텔리의 목표는 매우 분명하다. 그에게 좋은 로테이션 자리와 팬이 가장 좋아하는 지위를 제공할 수 있는 클럽에서 플레이하는 즐거움을 재발견하는 것이다"며 발로텔리가 해외 이적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발로텔리의 K리그행이 성사된다면 제시 린가드의 FC서울행만큼이나 파격적인 이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인 린가드와 맨시티 출신인 발로텔리의 미니 맨체스터 더비가 펼쳐질 수도 있다. 한국 구단들은 발로텔리가 제노아로 향하기 전에도 한국 구단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이적시장은 곧 닫히지만 한국 겨울 이적시장은 아직 1달 넘도록 열려있기 때문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발로텔리가 과거에 비해서는 기행이 줄었고, 프로적인 태도도 어느 정도 갖춘 선수가 됐다는 점으로 인해서 한국 문화에 예상보다 다르게 잘 적응할 수도 있다. K리그의 해외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파격 영입이 될 수도 있다. 작성날짜2025.01.29 13:26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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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QPR 임대 확실시…토트넘은 곧바로 ‘19세 신성’ 영입 눈독 [포포투=박진우] 양민혁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임대 이적이 공식 발표만 남은 상황, 토트넘 홋스퍼는 ‘19세 신성’ 영입에 착수했다. 토트넘 홋스퍼 소식에 능통한 '풋볼 런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양민혁은 오늘 QPR로 임대 이적한다. 18세의 선수가 영국 경기 속도와 피지컬을 더 낮은 수준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이는 토트넘이 며칠 안으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것이라는 확신으로 이어진다"고 보도했다. 이어 골드 기자는 5시간 뒤 "메디컬 테스트가 완료됐고, 몇몇 서명이 진행 중이다. 임대 과정을 마무리하고 공식 발표만 남았다"고 후속 보도했다.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에게 일관된 태도를 유지했다. 바로 ‘적응’이었다. 그는 양민혁 합류 이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양민혁에게는 적응의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영어 수업도 듣고 있고, 어느 정도 대화는 가능한 수준이다. 양민혁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사전 기자회견에서도 양민혁 기용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이나 일정은 없다. 그가 적응하도록 시간을 줄 것이다. 그는 아직 매우 어리며, 이곳에서 마주하게 될 수준과는 비교할 수 없는 환경에서 왔다. 손흥민의 존재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유지했다. 현재까지 양민혁은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상황이었다.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명단에 들긴 했으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에게 출전 기회를 주지 않았다. 아직 영국 무대 적응이 되지 않았다는 판단이었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QPR로 임대를 보내, 그에게 꾸준한 출전 기회를 쌓을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공격진 보강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토트넘은 공격진 줄부상을 겪고 있다. 도미닉 솔란케, 티모 베르너, 브레넌 존슨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여기에 히샬리송마저 또다시 쓰러진 상황, 남은 공격진은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마이키 무어 밖에 없었다. 결국 양민혁 임대를 결정한 후, 즉시 전력감을 영입하겠다는 토트넘이었다. 대상은 ‘김민재의 동료’ 마티스 텔이다. 2005년생 텔은 프랑스 국적의 측면 공격수다. 텔은 지난 2022-23시즌 뮌헨에 합류했다. 어린 나이지만 재능이 출중한 탓에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41경기에 출전,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다만 주로 교체로 활용됐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 입지가 급격히 좁아졌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텔보다 세르주 그나브리, 르로이 사네, 마이클 올리세, 자말 무시알라, 토마스 뮐러 등을 선호한다. 텔은 이번 시즌 공식전 13경기에 나섰으나 1도움밖에 기록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결국 1월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과 연결됐다. 그러나 양민혁 임대가 확실시된 상황에서, 토트넘이 합류했다. 독일 ‘빌트’는 “텔은 첼시에 가고 싶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경쟁이 뮌헨만큼 치열하기 때문이다. 텔은 분데스리가 밖으로 이적하는 쪽에 기울어지고 있고, 맨유와 토트넘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1.29 13:20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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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네이마르처럼 ‘2024년 1분에 54억 원 벌어갔다!’ 사우디에서 고작 7경기 뛴 네이마르, 얼마나 먹튀인가 따져보니 [OSEN=서정환 기자] 네이마르(33)가 역대최고의 먹튀에 등극했다. BBC 등 주요언론은 28일 “사우디클럽 알 힐랄이 네이마르와 남은 계약기간 7개월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네이마르는 알 힐랄에서 부상여파로 불과 7경기만 뛰고 팀을 떠나게 됐다”고 보도했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가 알 힐랄에서 이룬 커리어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 선수의 커리어가 성공하길 바란다”고 발표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친정팀 산투스로 복귀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펠레의 소속팀으로 잘 알려진 산투스는 브라질 최고의 명문이다. 산투스는 지난 2023년 무려 111년 만에 브라질 2부리그로 강등돼 충격을 안겼다.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거액을 투자했던 알 힐랄은 돈을 고스란히 날리게 됐다. 지난 2023년 알 힐랄은 네이마르를 품기 위해 이적료 8000만 유로(약 1207억 원), 연봉 1억 5000만 유로(약 2263억 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오일 머니'를 제시했다. 네이마르는 첫 시즌 5경기 만에 전방 십자 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됐다. 지난해 10월 1년 만에 복귀했지만 허벅지 부상으로 쓰러졌다. 네이마르는 알 힐랄에서 532일 동안 7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알 힐랄과 2년 계약을 맺은 네이마르의 연봉은 1억 5천만 유로(약 2267억 원)에 달했다. 특히 그는 2024년 42분 출전에 그쳤다. 네이마르는 2024년 1분당 무려 54억 원을 번 셈이다. 1초당 거의 9천만 원을 벌어간 셈이다. / jasonseo34@osen.co.kr 작성날짜2025.01.29 13:14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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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HERLANDS SOCCER epa11860310 Ajax coach Francesco Farioli (R) and player Jorrel Hato (L) attend a press conference in Amsterdam, Netherlands, 29 January 2025. Ajax will face Galatasaray in their UEFA Europa League soccer match on 30 January 2025. EPA/OLAF KRAAK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1.29 13:1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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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HERLANDS SOCCER epa11860311 Ajax coach Francesco Farioli (R) and player Jorrel Hato (L) attend a press conference in Amsterdam, Netherlands, 29 January 2025. Ajax will face Galatasaray in their UEFA Europa League soccer match on 30 January 2025. EPA/OLAF KRAAK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1.29 13:1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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