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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쉬고 온 솔샤르는 강했다…‘데뷔전 4-1 대승→튀르키예 언론도 일제히 극찬’ [포포투=이동우] 3년간 쉬고 돌아온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강했다. 베식타스는 23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조별리그) 7차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4-1로 승리했다. 시작부터 버거운 상대를 만난 솔샤르 감독. 빌바오는 UEL 1위(5승 1무 승점 16)에 위치했고, 베식타스는 2승 4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16강 진출 플레이오프(PO) 밖에 위치, UEL 여정이 마무리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예측된 상황에서 베식타스는 전반 17분 밀로트 라시차가 선제골을 기록, 예상과 달리 경기 주도권을 쥔 채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내 전반 45분 우나이 고메스에게 동점골을 헌납한 베식타스. 그러나 후반전에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후반 15분 라시차가 멀티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18분 뒤엔 라파 실바가 추가골을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2분 주앙 마리우가 페널티킥(PK)를 성공, 무려 4-1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이번 승리로 베식타스는 24위로 올라섰고, 16강 진출 PO 턱걸이(9~24위까지 진출)에 성공했다. 2018년 12월 감독 대행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에 부임한 솔샤르 감독. 이후 혼란스러운 팀을 잘 수습하며 이듬해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후 3년간 맨유를 이끌었지만 2021-22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자멸하기 시작했고, 이내 맨유를 떠났다. 지난 18일엔 지오반니 반 브롱크호스트의 뒤를 이어 베식타스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이로써 그는 3년에 걸친 긴 야인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튀르키예 무대로 새로운 출발에 나서게 됐다. 지난 시즌 이후 베식타스는 잦은 감독 교체로 인해 매우 혼란스러웠다. 시즌 초반에 세놀 귀네슈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 놓은 이후 임시 감독을 포함해 팀을 맡아온 감독만 무려 6명에 달한다. 현재 베식타스는 리그 6위까지 추락, 튀르키예 명가의 자존심에 크게 흠집이 났다. 빌바오를 상대로 데뷔전에서 곧장 승리를 거두자 튀르키예 현지 매체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4일 “빌바오전 이후 튀르키예 언론은 솔샤르 감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한 언론은 솔샤르 감독이 이 역할에 적임자임을 확신한다고 보도하는 등 첫 경기에서 보여준 성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서 매체는 튀르키예의 귄테킨 오나이 기자의 칼럼을 인용, “첫 경기에서 솔샤르 감독은 전술적으로 재능 있는 감독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또한 선수들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베식타스에 대해 진지하게 연구했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줬다. 솔샤르는 선수들과의 1:1 미팅을 통해 자신감을 불어넣고, 자신이 원하는 경기 스타일을 명확히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동우 기자 ldw75@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1.24 14:58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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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클럽맨’ 칭호 필요 없다…재계약 연달아 거절→레알 마드리드 합류 결정 [골닷컴] 이정빈 기자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6)가 리버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재계약 제안을 연달아 거절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새롭게 출발하겠다는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사샤 타볼리에리 기자는 23일(한국 시각) “아직 세부사항이 남아있지만 알렉산더아놀드는 다음 목적지로 마드리드를 택했다. 다만 선수와 구단 간 완전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를 붙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알렉산더아놀드가 여러 차례 재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모두 성에 차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알렉산더아놀드의 미래가 더욱더 명확해지고 있다. 한평생을 리버풀에서만 뛴 그는 계약 만료를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아직 레알 마드리드와 개인 조건 합의를 이룬 건 아니지만, 긍정적인 기류를 띠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당장 이번 겨울에 이적료를 들여 알렉산더아놀드를 영입하기보다 다가오는 여름에 자유계약(FA)으로 품으려는 계획을 세웠다. 알렉산더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올 때마다 리버풀은 답답할 수밖에 없다.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와 동행을 잇기 위해 꾸준히 재계약을 제시했지만, 선수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지 못했다. 현재 알렉산더아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잉글랜드 선수 중 가장 높은 주급를 받고 싶어 한는 것으로 알려졌다. EPL에서 가장 높은 주급을 수령 중인 잉글랜드 선수는 잭 그릴리쉬(29·맨체스터 시티)와 마커스 래쉬포드(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스포츠 재정 사이트 ‘카폴로지’에 따르면 두 선수는 주당 30만 파운드(약 5억 3천만 원)를 받고 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주급으로 18만 파운드(약 3억 2천만 원)를 받고 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주급, 우승 등 복합적인 이유로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마음을 기울였다. 급여도 관건이지만, 더 나아가 팀이 보유한 야망에도 큰 인상을 받았다. 타볼리에리 기자는 “알렉산더아놀드는 상당한 급여와 보너스를 받고 싶어 한다. 동시에 선도적인 스포츠 프로젝트를 원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분명한 우선권을 보유했다”라고 전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지금까지 리버풀을 벗어난 적 없는 ‘로컬 보이’다. 21년째 리버풀에 몸담은 그는 우측면에서 날카롭고 정교한 킥으로 동료들을 지원하는 데 능한 라이트백이다. 축구 지능과 패스 능력도 좋아 먼 거리에서도 득점 기회를 창출하며 존재감을 날렸다. 세계 정상급 라이트백인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 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 다양한 대회를 차지했다. 개인 커리어로는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FIFA 월드베스트,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 올해의 팀 3회 선정 등이 있다. 사진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게티이미지 작성날짜2025.01.24 14:47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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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SON 멀티 골 넣으며 분위기 탔는데 주전 공격수 6주 이탈이라니…"SON 혼자 짊어질 수 없는 상황, 모멘텀 이어가야"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TSG 호펜하임을 잡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좋지 않은 소식도 전해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24일 오전 2시 45분(이하 한국시각)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라운드 TSG 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도미닉 솔란케의 부상 소식에 대해 입을 열었다. 토트넘은 적지에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최근 아스널과 에버튼에 패배하며 2연패 늪에 빠졌던 토트넘은 UEL 16강 직행 티켓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를 잡으며 웃었다. 손흥민의 활약이 좋았다. 전반 3분 만에 제임스 매디슨의 득점으로 앞서간 토트넘은 전반 22분 손흥민의 득점으로 도망갔다. 손흥민이 매디슨의 패스를 받았다. 이어 슛을 때렸는데, 수비 맞고 높게 떴다. 포물선을 그린 공이 골키퍼 키를 넘겨 들어갔다. 토트넘은 후반 23분 안톤 스타흐에게 실점했지만, 다시 한번 손흥민이 힘을 냈다. 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 미키 무어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진입 후 정확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3분 호펜하임이 한 골 만회했지만, 남은 시간 토트넘이 리드를 지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토트넘은 UEL 리그 페이즈에서 4승 2무 1패 승점 14점으로 6위다. UEL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로 부진했지만, 호펜하임을 잡으며 16강 직행 티켓에 한 발 더 다가갔다. 하지만 경기 후 좋지 않은 소식도 나왔다. 무릎 부상을 당한 솔란케가 긴 시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는 소식이었다. 솔란케는 지난 16일 아스널전 이후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재로서는 약 6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불행 중 다행은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수술을 했다면 복귀까지 좀 더 긴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수술은 필요하지 않다. 상황에 따라 조금 더 빨리 복귀할 수도 있겠지만, 그의 회복 과정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약 6주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솔란케는 지난 시즌 AFC 본머스 유니폼을 입고 42경기에 출전해 21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다. 작년 8월 토트넘과 손을 잡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올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뜨렸다. 브레넌 존슨(12골)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골을 기록했다. 솔란케의 공백은 뼈아픈 상황이다.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이날 경기 멀티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물론, 다른 공격진도 살아나야 한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특히 주요 선수의 부상으로 인해 팀이 큰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 손흥민이 이전처럼 팀 전체를 홀로 짊어질 수는 없는 상황이다"며 "앞으로 2주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며, 팀의 주장은 이번 득점의 모멘텀을 다음 경기들로 이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작성날짜2025.01.24 14:47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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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7억' 때문에 탈출 불발…래시포드 끝내 맨유 잔류?→아모림 "어떻게 될지 나도 몰라"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끄는 후벵 아모림 감독이 마커스 래시포드의 미래에 의문을 표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4일(한국시간) "후벵 아모림 감독은 1월 이적시장 기간의 마지막 날까지 마커스 래시포드가 팀에 남을지 아니면 떠날지 모른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로컬 보이 중 한 명이다. 7살 때부터 맨유에서만 뛴 그는 2016년 프로 데뷔해 통산 425경기에 출전해 138골 67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 시즌 42경기 8골 5도움을 올리며 부진한 한 해를 보냈고, 이번 시즌도 23경기에 나섰으나 7골 3도움에 그치고 있다.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와중에 래시포드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발언해 파문을 일으켰다. 래시포드는 최근 영국 유력지 '타임즈'에서 활동하는 헨리 윈터와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할 때"라면서 "개인적으로 나는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를 준비할 때라고 생각한다. 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때 팀에 대한 악감정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래시포드의 인터뷰는 아모림 감독의 심기를 건드렸다. 그는 "나였다면 아마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을 거다"라며 자신과 상의도 없이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한 래시포드에게 불쾌감을 드러냈다. 결국 래시포드는 팀 내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아모림 감독은 24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 레인저스 간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지 7차전에서도 래시포드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날 아모림 감독은 1군에 부상자가 많아 교체 명단을 다 채우지 못했음에도 래시포드를 부르지 않았다. 결국 래시포드는 레인저스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봤고, 이로써 최근 10경기 연속 경기에 뛰지 못했다. 현 시점에서 래시포드가 출전 기회를 얻는 방법은 이적을 하는 것뿐인데, 1월 이적시장이 끝으로 향하면서 래시포드가 잔류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 거세졌다. 이적시장이 시작됐을 때 래시포드를 원하는 클럽은 적지 않았다. AC밀란(이탈리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바르셀로나(스페인) 등 유럽의 빅클럽들이 래시포드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관심을 보인 클럽들이 있었기에 래시포드 이적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아직까지 래시포드 영입에 근접한 클럽은 없다. 오히려 영입 레이스에 남아 있는 클럽이 바르셀로나뿐이라 래시포드의 이적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밀란은 브렉시트 규정에 따라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국 선수를 1명만 영입할 수 있는데, 래시포드가 아닌 맨체스터 시티의 잉글랜드 풀백 카일 워커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도르트문트의 경우 래시포드의 주급이 부담돼 영입을 철회할 생각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래시포드 에이전트는 여러 클럽과 협상을 가졌고, 도르트문트도 그 중 하나였다"라며 "하지만 래시포드의 주급이 35만 파운드(약 6억 2000만원)에 달한다는 사실은 단기 계약이라 하더라도 팀에 합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가 아직 남아 있지만, 바르셀로나는 선수 방출이 이뤄져야 래시포드를 영입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를 영입하기 위해선 선수들을 방출해 선수단 급여 총액에 여유를 만들어야 하는데, 클럽이 방출 명단에 올린 에릭 가르시아와 안수 파티가 여전히 팀에 남아 있는 상태이다. 어느덧 1월 이적시장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어 래시포드가 맨유에 남을 수도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래시포드의 미래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아모림 감독 역시 래시포드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자신도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래시포드의 맨유 잔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다"라며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8일 남았다. 이적시장이 끝날 때쯤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볼 거다. 그리고 그 순간에 이에 대해 이야기할 거다"라고 말했다. 만약 래시포드의 끝내 이적에 실패한다면 시즌이 끝날 때까지 아모림 감독과 동행해야 한다. 현재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를 철저하게 외면하고 있는 상태이기에 래시포드가 하루빨리 맨유를 떠날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1.24 14:44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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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폭로' 네이마르, 음바페 공개 저격 "메시와 내가 친하니깐 질투했다"... 축구황제가 흐려놓은 '물'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네이마르(33·알 힐랄)가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 불화설을 겪은 킬리안 음바페(26·레알 마드리드)를 언급했다. 브라질 축구 전설 호마리우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호마리우 TV'에 네이마르를 초대해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호마리우는 특유의 농담 섞인 어조로 후배 네이마르에게 다소 어려운 질문들을 던졌다. 네이마르는 능글맞은 미소로, 때로는 진지한 태도로 답했다. 호마리우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어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냐"고 물었다. 이에 네이마르는 "아니다. 조건이 좋았다. 또 브라질 선수들과 뛰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네이마르가 2017년 PSG로 이적했을 당시 팀에는 티아고 실바, 마르퀴뇨스, 루카스 모우라 등 여러 브라질 선수들이 있었다. 호마리우는 네이마르와 PSG 시절 불화설을 겪었던 음바페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호마리우는 "음바페는 정말 고약하고 싫은 녀석이다"라고 폭탄 발언을 날렸다. 그러자 네이마르도 쓴웃음을 지으며 "원래 음바페와 사이가 좋았다. 서로의 집을 자주 오갈 정도였다. 하지만 (2021년에) 리오넬 메시가 PSG로 온 뒤 그와 내가 친밀한 것을 보고 네이마르가 질투했다"고 밝혔다. PSG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하지 못하는 이유를 묻자 "스타 선수들의 자존심 때문이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선수 개개인이 눈에 띄자 팀으로서 화합이 부족했다. 이런 팀은 우승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한편 네이마르는 알 힐랄 이적 1년 6개월 만에 친정팀 산투스 복귀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는 알 힐랄과 이적료 9000만유로(약 1350억원), 연봉 1억5000만 유로(약 2250억원) 수준의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2시즌 동안 부상으로 출전한 경기는 고작 7경기에 불과하다. 네이마르가 산투스로 가려면 잔여 연봉 6500만 달러(약 950억원)를 포기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작성날짜2025.01.24 14:43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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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손윙? 어쨌든 손흥민 잘해야 토트넘 산다!→레스터전 앞둔 포스텍 "솔란케 부상? 뛰어난 SON이 해줘야"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최전방 공격수든 측면 공격수든 손흥민이 터져야 토트넘이 살아난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격돌한다. 현재 토트넘은 7승 3무 12패 승점 24점으로 15위에 그치고 있다. 강등권 탈출의 분수령이 될 레스터전을 앞두고 손흥민이 불을 뿜었다. 손흥민은 24일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 호펜하임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이날 손흥민은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 선수로 꼽으며 평점 8.9점을 부여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멀티골을 비롯해 기회 창출 1회, 패스 성공률 96%(25/26), 공격 지역 패스 2회 등을 기록했다. 현지 매체도 호평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이런 모습의 손흥민이 더 필요하다. 전반전엔 왼쪽에서 끊임없이 뛰었다. 위협적이었고 2골을 넣었다. 특히 두 번째 골 당시 토트넘이 엄청난 압박에 직면했기에 완벽한 타이밍이었다"라며 평점 8점을 매겼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평점 9점과 함께 "첫 번째 골은 운이 좋았지만, 두 번째 골은 막을 수 없었다. 골문 구석으로 완벽하게 마무리했다"라고 칭찬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도 "두 번째 골에서 훌륭한 마무리를 보여줬다"라며 평점 8점으로 평가했다. 손흥민의 부활은 토트넘에 엄청난 희소식이다. 현재 토트넘은 선수단 '줄부상'으로 공격, 수비 가릴 것 없이 선수단에 구멍이 뚫려 있다. 특히, 지난여름 6500만 파운드(약 1,153억 원)에 영입한 도미닉 솔란케도 이탈해 있다. 영국 'BBC'는 24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란케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약 6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호펜하임전 이후 솔란케의 상태에 대해 "현재 6주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정보가 있다. 수술은 하지 않지만 6주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더 빠를 수도 있지만 두고 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솔란케는 올 시즌 29경기 11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라있다. 그러나 솔란케의 이탈로 득점 부담이 온전히 손흥민에게 모두 떠넘겨졌다. 손흥민이 부담해야 할 6주는 하필 토트넘에 가장 중요한 시기다. 2월 7일 리버풀과의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 4강 2차전, 2월 10일 PL 아스톤 빌라 원정, 2월 17일 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등 트로피와 순위 싸움에 분수령이 될 경기들이 빼곡히 포진해 있다. 부진에 빠졌던 손흥민일지라도 토트넘의 에이스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올 시즌 손흥민은 리그에서 21경기 6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식전을 모두 포함하면 28경기 10골 7도움이다. 현지에서도 이번 레스터전을 앞두고도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될 것이며 승패에 중요한 판도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경기를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 활약의 필요성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BBC'를 통해 "손흥민은 뛰어난 선수이고 뛰어난 사람이다. 그는 지난 몇 달 동안 열심히 노력해야 했다. 우리는 그에게 많은 플레이를 요구하고 있다. 공격수로서 항상 어려운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전방 활용이 예상됐던 것과 달리 손흥민은 측면 공격수로 기용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레스터전을 앞둔 토트넘의 예상 포메이션을 꼽았다. 4-3-3 포메이션에서 손흥민은 히샬리송, 데얀 클루셉스키와 함께 최전방 스리톱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톱이든 손윙이든 손흥민이 살아야 토트넘도 벼랑 끝에서 살 수 있다. 손흥민의 득점포가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순간이다. 작성날짜2025.01.24 14:40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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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아니었다' 아스널 이적설 종식인가, '1순위' 이삭→세스코 '둘 중 한 명과 계약할 것'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파리생제르맹)은 아닌 모습이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널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를 찾고 있다. 확실한 타깃을 찾지 못했다. 알렉산더 이삭(뉴캐슬)과 벤자민 세스코(라이프치히)의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둘은 아스널의 여름 이적 우선 순위로 남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아스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봐야 한다. 이삭과 세스코는 아스널의 영입 희망 1순위로 남아있다. 둘 중 한 명과 계약할 것'이라고 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경기에서 12승8무2패(승점 44)를 기록했다. 2위에 랭크돼 있다. 문제가 있다. 가브리엘 제수스와 부카요 사카 두 공격수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일각에선 이강인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다. 영국 언론 디애슬레틱은 '아스널이 논의 중인 이름 중 하나는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맹(PSG) 감독 체제에서 정기적으로 뛰고 있지만, 새 도전에 열려있다'고 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프랑스 리그1 18경기(1058분)에서 6골을 넣었다. 팀 사정상 선발과 벤치, 다양한 포지션을 오가는 상황에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는 호셉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칭찬을 끌어내기도 했다. PSG는 23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4~2025시즌 UCL 리그 페이즈 홈경기에서 4대2로 역전승했다. 이강인은 이날 가짜 9번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영국 언론 더가디언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PSG의 '가짜 9번 공격수 전략'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상대가 더 좋았다. 더 빨랐다. 가운데에 한 명이 더 있었는데, 우리는 그들이 빨라서 대처할 수 없었다. PSG가 더 좋았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이강인은 45분 동안 터치 31회, 드리블 성공률 100%(1/1) 등을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1.24 14:27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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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돈 많지? 1,200억 내놔!’…유벤투스, 핵심 선수 관심 드러낸 맨시티에 몸값 ‘2배’ 이적료 책정 [포포투=이동우] 맨체스터 시티가 안드레아 캄비아소를 눈독 들이자 몸값의 2배에 달하는 거액을 요구했다. 2000년생, 이탈리아 국적의 캄비아소는 현재 유벤투스의 핵심 중의 핵심이다. 그의 강점은 어느 포지션이든 뛸 수 있는 ‘멀티성’이다. 주 포지션인 레프트백을 비롯해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고 소화 가능하며 심지어 종종 윙어로도 나설 정도로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또한 뛰어난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오버래핑 뿐 아니라 인버티드 풀백 역할도 소화 가능하며 3백 전환 시에도 능숙하게 소화 가능하다. 제노아 유스팀에서 성장한 캄비아소는 2017년을 시작으로 4시즌 동안 하부 리그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며 경험을 쌓았다. 마침내 2021-22시즌을 앞두고 제노아로 돌아온 캄비아소는 공식전 28경기 1골 4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모습에 ‘명문’ 유벤투스가 큰 관심을 보였고, 2022년 여름, 그를 품는 데 성공했다. 이후 다시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를 떠난 캄비아소. 2022-23시즌 볼로냐로 임대를 떠난 그는 리그 32경기 중 25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주전 자리를 꿰차는 데 성공했다. 성공직언 임대 생활을 마치고 지난 시즌 마침내 유벤투스로 임대 복귀했다. 유벤투스로 돌아온 이후에도 승승장구했다. 본래 캄비아소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될 계획이었으나 필립 코스티치의 부진으로 곧장 주전으로 발돋움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 공식전 29경기 3골 6도움을 기록, 그야말로 ‘만점급’ 활약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도 확고히 주전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시즌 새로 부임한 티아고 모타 감독의 전술상 핵심 선수로 등극, 빼어난 활약을 선보이는 중이다. 그의 여러 강점들과 더불어 이전에 약점으로 평가받던 수비력도 향상되며 공수 양면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활약에 주목한 클럽이 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폭풍영입’을 진행 중인 맨시티가 그 주인공이다. 현재 맨시티는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비토르 헤이스와 같은 젊은 센터백들을 연이어 수혈하는 데 성공했고, 이번 시즌 독일 무대를 평정한 오마르 마르무쉬까지 품으며 대대적인 리빌딩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더해 맨시티는 여러 강점들을 두루 갖춘 캄비아소까지 넘보고 있는 상황이다. 당연히 유벤투스는 캄비아소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 대신 캄비아소에 천문학적인 가격표를 책정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 “유벤투스는 캄비아소를 8천만 유로(약 1,200억 원) 이하의 금액으로는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고 보도했다. 참고로 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현재 캄비아소의 몸값은 4천만 유로(약 600억 원)다. 이어 매체는 “유벤투스는 맨시티의 첫 제안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구체적인 협상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 맨시티가 유벤투스가 설정한 평가액을 충족할지는 아직 미지수다”고 덧붙였다. 이동우 기자 ldw75@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1.24 14:15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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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충격 발언 "손흥민에게 많이 뛰라고 요구 중"…솔란케 6주 OUT→토트넘, 돌고돌아 'SON 톱'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도미닉 솔란케가 부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에 위치한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호펜하임전이 끝난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인터뷰에서 솔란케가 훈련 중 무릎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호펜하임전에서 솔란케는 명단 제외를 당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란케의 복귀 시점에 대해 "솔란케의 경우 수술은 없지만 6주 정도 걸릴 것 같다"라며 "단축될 수도 있지만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솔란케 부상 소식을 전한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영국에서 다시 한번 솔란케 상태를 밝혔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경기리를 치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펜하임 원정이 끝나자마자 바로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솔란케에 대해 "모든 것들이 알려졌고, 지난 24시간 동안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라며 다시 한번 솔란케가 무릎 부상으로 6주 아웃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수술을 피하면서 장기간 결장은 피했지만 6주간 결장이 예상돼 토트넘은 3월 초까지 솔란케 없이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 29경기에서 11골 6도움을 기록 중인 솔란케가 빠지면서 손흥민을 포함해 남아 있는 토트넘 공격진에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솔란케가 부상자 명단에 추가되면서 토트넘의 1군 부상자 숫자는 10명이 됐다. 선수단 숫자가 부족해 토트넘은 호펜하임 원정 때 10대 소년 선수들을 5명이나 데려갔다. 19살의 공격수 윌 랭크셔는 후반전에 손흥민을 대신해 교체로 투입됐고, 17세의 마이키 무어도 후반 11분 히샬리송과 교체돼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제임스 매디슨과 교체된 캘럼 울루세시도 17살이고, 16살에 불과한 수비수 말라치 하디와 19세 공격수 다몰라 아야지(19)는 벤치를 지켰다. 1군 주전 선수들이 다수 빠졌지만 토트넘은 클럽 주장이자 레전드 손흥민의 활약 덕에 승리를 챙겼다. 호펜하임전에서 손흥민은 선발로 나와 2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솔란케의 부상이 확실해지면서 토트넘은 다시 한번 손흥민의 골 결정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토트넘 공격진에 솔란케 외에도 티모 베르너, 브레넌 존슨, 윌슨 오도베르도 부상이라 손흥민은 다가오는 레스터전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때 손흥민은 자신의 주 포지션인 왼쪽 윙어가 아닌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할 수도 있다. 벤치엔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이 있지만 전반기를 부상으로 날리며 긴 시간 경기를 뛰지 못했기에 몸 상태와 경기 감각이 의문이다. 반면에 손흥민은 최근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렸고, 지난 시즌 9번 공격수로 활약하며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또 호펜하임전 멀티골로 손흥민은 올시즌 9, 10호골을 달성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선수 최초로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더불어 손흥민은 호펜하임전 출전으로 토트넘 통산 436경기 출전을 달성해 클럽 통산 최다 출전 단독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의 활약을 기대했다. 1군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에 손흥민은 꾸준히 선발로 나오면서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레스터전을 앞두고 손흥민에 대해 "난 쏘니에 대해 여러 번 이야기했다. 그는 뛰어난 선수이자 사람이다"라며 "손흥민은 팀처럼 지난 몇 달 동안 힘들게 버텨야 했다. 우린 그에게 엄청나게 많이 뛰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그는 결코 도전을 피하지 않았다"라며 손흥민의 헌신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마침 상대가 최근 리그 7연패를 기록해 강등권인 19위에 위치한 레스터이기에 손흥민이 연속골을 달성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1.24 14:10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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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억 먹튀' 안토니, 레알 베티스행 Here we go!..."임대 후 바이백 X+연봉 보조 포함"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먹튀 대명사' 안토니가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됐다. 안토니가 오늘 밤 세비야로 이동해 맨유에서 레알 베티스로 이적한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맨유 역대 최악의 영입으로 꼽히는 선수다. 안토니는 2020년 여름 당시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를 이끌고 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직접 영입했던 선수이다. 그는 아약스에서 2년을 뛰는 동안 82경기 출전해 24골 22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맨유에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부름을 받고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입성한 안토니의 이적료는 무려 9,500만 유로(1,400억)였다. 엄청난 이적료에도 불구하고 안토니는 부진했다. 첫 시즌 리그 4골 2도움으로 공격포인트를 제대로 쌓지 못했고, 2년 차에도 리그 1골 1도움으로 성적이 처참했다. 아약스에서 보여주었던 날카로운 왼발 킥, 현란한 드리블 그 어떤 것도 나오지 않았다. 안토니가 베티스로 임대 이적하는 건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지난 20일 로마노 기자는 "안토니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레알 베티스로 임대 이적하는 것에 대한 모든 세부 사항에 동의했다. 맨유와 베티스는 이번 주에 마지막 회담을 통해 세부 사항에 대한 합의를 이루고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어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안토니의 이적이 사실상 확정되었음을 알렸다. 로마노 기자는 23일에도 "베티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거래를 진행 중이며 안토니 임대 이적에 관한 모든 서류를 검토하고 있다. 승인이 나면 안토니는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세비야로 갈 예정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베티스는 올 시즌 6승 7무 7패 승점 25점으로 리그 12위에 위치한 라리가 중위권 팀이다. 안토니가 스페인 무대에서는 정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작성날짜2025.01.24 14:09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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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1525억 공중분해! 산산조각!…'먹튀 FW' 안토니, 레알 베티스 'HERE WE GO'→6개월 임대 이적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먹튀' 공격수 안토니가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기 확인된 게 있다. 안토니가 오늘 밤 세비야로 이동해 맨유에서 레알 베티스로 이적한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출신 로마노 기자는 축구 팬들 사이에서 SNS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며 각종 클럽과 선수들의 이적설 및 인터뷰를 보도하는 언론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선수의 이적 및 재계약이 확정된 거 같으면 '히어 위 고(Here we go)'라는 문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로마노 기자는 비행기 이모티콘을 사용하면서 안토니의 베티스 합류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그는 "서류가 승인된 후 그린라이트가 켜졌다. 6월까지 유효한 임대 이적이고, 구매 옵션은 없다. 급여는 나눠서 낸다"라고 밝혔다. 2000년생 브라질 공격수 안토니는 현시점에서 맨유 역대 최악의 영입 중 하나로 남을 가능성이 높은 선수이다. 안토니는 2020년 여름 당시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를 이끌고 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직접 영입했던 선수이다. 그는 아약스에서 2년을 뛰는 동안 82경기 출전해 24골 22도움을 기록했다. 텐 하흐 감독은 2022년 여름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부임한 후 구단에 자신의 제자인 안토니 영입을 요청했다. 신임 사령탑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맨유는 아약스에 이적료 8600만 파운드(약 1525억원) 거액을 지불하고 안토니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고, 주급도 20만 파운드(약 3억 5500만원)이나 됐다. 그러나 안토니는 맨유 이적 후 자신의 이적료와 주급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맨유 데뷔 시즌인 2022-23시즌에 그는 리그 25경기 4골 2도움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44경기에 나와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2년 차 성적은 더 처참했다. 안토니의 2023-24시즌 성적은 38경기 3골 2도움이다. 리그에선 29경기나 출전했지만 1골 1도움만 올렸다. 엄청난 금액에 영입됐지만 지난 2년 동안 82경기에서 11골 5도움만 기록한 안토니는 맨유 팬들 사이에서 '먹튀'로 불리고 있다. 2024-25시즌엔 아예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안토니는 올시즌 14경기에서 407분을 소화하며 1골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클럽 사령탑이 텐 하흐에서 후벵 아모림 감독으로 바뀌었음에도 안토니 입지는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 2년 동안 부진한 활약을 펼쳤고, 올시즌 후보로 밀리자 맨유는 안토니 방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1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린 후 스페인 레알 베티스와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가 안토니 영입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는덷, 안토니를 두고 열린 장외 경쟁에서 승리한 건 베티스였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20일 "맨유가 안토니의 레알 베티스 임대 이적 제안 협상을 진전시키고 있다. 안토니가 시즌 후반기를 라리가에서 보낼 수 있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했다. 이어 "올림피아코스 외 다른 구단도 안토니 영입을 위해 시장에 뛰어들었다"라며 "하지만 현 단계에서는 베티스가 가장 앞서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덧붙였다. 베티스는 올시즌 리그 12위에 위치한 라리가 중위권 팀이다. 안토니가 베티스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 시즌 종료 후 맨유로 돌아가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로마노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1.24 13:46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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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 '유망주 양성소' EPL 브라이튼이 원한다…"양민혁과 더불어 촉망받는 재능"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빅리그에서 윤도영(18)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24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온이 한국 유망주 윤도영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알렸다. 2006년생으로 18세에 불과한 윤도영은 지난 2024시즌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잠재력을 보여줬다. 윤도영은 19경기에서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지난 9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돼 4경기 2골을 넣었다. 매체는 "윤도영은 1월 겨울 이적시장에 강원FC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양민혁과 더불어 고국에서 손꼽히는 신예 선수로 여겨진다. 브라이튼은 1월 이적시장에 미래를 염두에 두고 전 세계 젊은 선수들을 영입해왔고, 그 일환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브라이튼은 매체의 설명대로 젊은 재능들을 영입해 키우는데 일가견이 있는 팀이다. 윤도영이 합류한다며 성장은 물론 빅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엄청난 장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작성날짜2025.01.24 13:45 에스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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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위기에 빠진 '도금 세대' 벨기에, '아자르 발굴' 가르시아 감독 선임 [포포투=이동우] 벨기에 대표팀의 새 사령탑에 루디 가르시아 감독이 선임됐다. 벨기에 축구협회(KBVB)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BVB는 붉은 악마(벨기에 대표팀 별명)의 새로운 감독으로 가르시아를 선임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그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이후까지 유효한 계약서에 서명했습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때 '황금 세대'라 평가받은 벨기에. 케빈 더 브라위너를 비롯해 에당 아자르, 로멜루 루카쿠, 그리고 티보 쿠르투아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여러 국제 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왔다. 특히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4강 진출에 성공, 3-4위 결정전에서 잉글랜드를 꺾고 3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후 성적은 영 신통치 않다. 황금 세대 일원들의 노쇠화로 인해 기량이 급감했고, 이들의 뒤를 이을 만한 재목들은 등장하지 못했다. 결국 벨기에는 유로 2020 8강 진출을 시작으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했고, 유로 2024에선 16강에서 무기력하게 탈락하는 불운을 겪었다. 찬란하게 빛났던 황금 세대가 끝을 보이기 시작했다. 벨기에의 부진은 최근까지 이어졌다. 유로 2024에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도메니코 테테스코 감독의 임기는 계속됐고, 결국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에서 사건이 제대로 터졌다. 리그A 3조에 편성된 벨기에는 첫 경기에서 이스라엘을 3-1로 꺾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1무 4패). 결국 3위를 기록하며 UNL 승강 플레이오프(PO)에 위치해 강등당할 위기에 처하자 테테스코 감독은 경질됐다. 테테스코 감독의 후임인 가르시아는 30년 넘게 감독 생활을 이어왔기에 경험이 풍부하다. 1994년 아마추어 무대에서 처음 지휘봉을 잡은 그는 2008년 프랑스 릴의 지휘봉을 잡으며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그는 2010-11시즌 리그앙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우승을 거두며 더블을 달성했고, 이 과정에서 아자르를 발굴하는 성과도 올렸다. 이후에는 AS로마, 올림피크 마르세유, 올림피크 리옹, 알 나스르, 그리고 나폴리 등을 거치며 굵직한 무대에서 감독 생활을 이어왔다. 시작부터 우크라이나와의 승강 PO라는 중요한 경기를 앞둔 가르시아 감독. 그는 “여러 차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끝에 벨기에를 이끌고 월드컵을 향해 나아갈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 나는 팀과 KBVB의 기대치에 대해 명확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재능 있는 선수단과 함께 일하며 좋은 결과를 얻어 벨기에 전 국민이 다시 한마음으로 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동우 기자 ldw75@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1.24 13:41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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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박수갈채' 받은 가르나초...맨유 팬들 "우리가 미안해, 떠나지 마"→첼시행 포기할까?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최근 첼시 이적설이 붉어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홈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에 가르나초도 박수로 화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7경기에서 승점 15점을 쌓으며 4위에 랭크됐다. 이날 가르나초는 우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가르나초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터치 54회, 유효 슈팅 2회, 기회 창출 1회, 패스 성공률 84%(27/32), 드리블 성공률 50%(3/6), 상대 박스 내 터치 9회 등 평점 7.8을 받으며 활약했다. 경기 종료 후 홈팬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4일 "가나초가 목요일 밤 UEL 경기가 끝난 후 박수를 치며 감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 일부 팬들이 그의 응원가인 '비바 가르나초(Viva Garnacho)'를 연호하자, 풀타임으로 남아 있던 팬들은 올드 트래포드 터널에 다가가며 감동적인 표정을 짓는 가르나초에게 박수를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가르나초가 첼시 이적설에 휘말려 있기에 의미가 더욱 크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 "예상대로 첼시는 가르나초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접근할 예정이다. 나폴리는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으나 맨유와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맨유가 제안을 거부했고, 나폴리는 카림 아데예미 영입도 진행 중이다. 첼시는 가르나초 측과 이미 이야기를 나누었고 맨유와도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팀토크'도 아르헨티나 유력 기자 게스톤 에둘의 보도를 인용하여 "가르나초는 맨유를 떠난다면 프리미어리그에 남기를 선호한다. 첼시는 가르나초가 가장 선호하는 행선지다"라고 전했다. 가르나초는 맨유 유망주다. 2022-23시즌 혜성처럼 1군에 등장하여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빠른 발을 가졌고, 중요한 경기에 골을 몇 번 넣어주었기에 맨유 팬들의 기대가 컸다. 지난 시즌 맨유 주전으로 뛰면서 모든 대회 10골을 넣기도 했다. 무엇보다 2004년생으로 나이가 어리기에 발전 가능성이 커보였다. 그러나 가르나초의 성장세가 멈췄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시즌 가르나초는 최악의 골 결정력과 윙어임에도 수비수를 제치지 못하는 모습 때문에 팬들에게 큰 비판을 받고 있다. 물론 발이 빨라 역습 상황에서는 활용도가 높고, 체력도 좋으나 볼을 잡고 있을 때 결과가 너무 좋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매각설이 발생했던 것이다. 팬들과 감동의 소통을 주고 받은 가르나초의 영상이 화제가 됐다. 팬들은 "아, 너무 감동적으로 보인다", "그는 슬픈 표정을 짓고 있었고 어쩌면 떠날 준비가 됐는지도 몰라", "가르나초는 최고의 유망주다. 그를 지키자", "그를 놓아주는 것은 정말 잘못된 것 같아"라며 가르나초의 잔류를 바라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작성날짜2025.01.24 13:40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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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충격 영입' 결단...로메로 레알 이적 대비하나? 英 ‘괴물 수비수' 반 시즌 만에 첼시와 작별 준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토신 아다라비오요(첼시) 영입에 나선다. 토트넘은 올시즌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주전 중앙 수비수인 미키 반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모두 이탈하면서 수비진에 구멍이 생겼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라두 드라구신과 어린 아치 그레이를 센터백으로 활용하고 있고 약해진 수비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는 15위까지 추락했다. 결국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중앙 수비수를 물색하고 있으며 아다라비오요를 타깃으로 낙점했다. 영국 '팀토크', '풋볼 팬캐스트' 등은 "토트넘은 아다라비오요 영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적료를 지불하겠다는 각오"라고 전했다. 아다라비오요는 잉글랜드 국적으로 196cm의 장신 수비수다. 높은 타점의 헤더와 함께 몸싸움 능력이 뛰어나고 긴 다리를 활용한 태클도 강점이다. 여기에 빠른 속도까지 갖추고 있다. 아다라비오요는 올시즌 시작 전에 풀럼에서 첼시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지난 여름에 러브콜이 쏟아질 때 토트넘도 아다라비오요 영입을 원했으나 아다라비오요는 토트넘이 아닌 첼시를 택하며 4년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첼시에서는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아다라비오요는 시즌 전체 19경기로 적지 않은 출전수를 기록했지만 입지는 확실하게 구축하지 못했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아다라비오요는 첼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기에 빠르게 변화를 추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아다라비오요는 장기적으로 로메로의 대체자가 될 수도 있다. 로메로는 최근 구단의 소극적인 투자를 지적했다. 로메로는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는 매번 경쟁을 한다. 그들이 스쿼드를 강화하는 방식이다. 이제 모방을 해야 한다. 우리는 무엇인가 잘못됐다. 이제는 깨달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와 동시에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도 재점화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레알은 여전히 로메로를 지켜보고 있다. 로메로는 토트넘 구단에 대해 폭탄 발언을 했고 다가오는 여름에 이적을 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비수 추가 영입은 반가운 상황이나 로메로와의 연관성으로 인해 불안감 또한 커지고 있다. 작성날짜2025.01.24 13:35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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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손날개-손셰도우…결국 레스터전도 독박 공격 운명 손흥민 '솔랑케까지 다쳤어'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고비를 넘으니 또 고비가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힘든 여정을 두고 하는 말이다. 토트넘은 부상자 천국이다.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부터 중앙 수비수 미키 판 더 펜, 데스티니 우도기가 이탈해 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훈련에 복귀했지만, 당장 출전은 어렵다. 오는 26일 레스터시티와의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와 31일 엘프스버리(스웨덴)와의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최종전(8차전)까지는 일단 거를 것으로 보인다. 내달 2일 브렌트포드와의 리그 24라운드 또는 7일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2차전 원정 경기 출전이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전 중앙 수비수 로메로가 복귀해야 라두 드라구신, 아치 그레이의 체력 비축이 가능하다. 드라구신 역시 22라운드 에버턴전에서 도미닉 칼버트-르윈과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팔꿈치로 맞아 눈두덩이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전반만 뛰고 교체됐다. 하지만, 24일 오전 호펜하임과의 UEL 원정 7차전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불가피한 출전이었다. 제드 스펜스, 세르히오 레길론 등은 UEL 명단에 애초 등록하지 않았다. 벤 데이비스가 부상에서 복귀해 두 경기째를 소화하면서 겨우 페드로 포로, 그레이와 함께 드라구신을 포함한 포백 수비를 선보였다. 중앙 미드필더도 이브 비수마에 이어 파페 마타르 사르도 이탈했다. 정상적으로 뛸 자원은 제임스 매디슨, 루카스 베리발에 뇌진탕 부상에서 회복한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전부다. 두껍지 않은 허리로 인해 이들 세 명 중 누구라도 컨디션이 떨어지면 측면 공격수인 데얀 클루세프스키가 시즌 초 중앙 미드필더 변경으로 재미를 봤던 기억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클루세프스키가 이동한다면 손흥민에게 부담이 전가된다. 티모 베르너, 브레넌 존슨, 윌슨 오도베르 등 측면 공격수가 부상으로 복귀 시점이 요원한 상태에서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랑케가 무릎 부상으로 6주 진단을 받았다. 히샤를리송은 100% 체력이 아니다. 호펜하임전이 부상에서 돌아와 세 번째 경기였다. 18세의 마이키 무어가 대신 들어와 뛰었을 정도로 토트넘 공격진의 날카로움은 무뎌진 것이 사실이다. 결국 호펜하임전에서 두 골을 넣은 손흥민에게 모든 기대와 책임이 몰린다. 2경기 연속 도움을 올린 무어와 19세 윌 랭크시어를 다독여야 할 판이다. 경우에 따라 양민혁도 벤치에 앉아 데뷔를 기다린다. 영국 대중지 '미러'는 '토트넘 공격진 중 손흥민과 클루세프스키가 그나마 자기 흐름을 유지 중이다. 이어지는 일정에서도 이들 축으로 돌아가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손흥민은 스트라이커, 측면 수비수 모두 소화 가능한 만능 선수'라고 분석했다. 에버턴 원정에서 두 번의 슈팅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2-3으로 패한 뒤 일부 토트넘 팬이 험한 욕설을 쏟아내며 손흥민을 비난했다. 주장이자 10년을 헌신했던 손흥민의 역사를 크게 흔든 장면이었다. 잘해야 본전, 못하면 사형수처럼 고개를 숙이고 사죄하기 바쁜 손흥민이다. 호펜하임전 두 골로 측면, 중앙 가릴 것 없이 어느 위치에서 뛰어도 다 보여줄 수 있음을 다시 증명한 손흥민이다. 레스터전에서 꺼낼 즉시 전력 자원이 쉽게 보이지 않는 토트넘에 그나마 타고 있는 희망의 빛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1.24 13:30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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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IN SOCCER epa11849638 Real Madrid's head coach Carlo Ancelotti attends a press conference after the training session of the team at the club's sports city in Madrid, central Spain, 24 January 2025. Real Madrid play against Valladolid in a Spanish LaLiga soccer match on 25 January. EPA/J.P.Gandul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1.24 13:1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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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IN SOCCER epa11849641 Real Madrid's head coach Carlo Ancelotti attends a press conference after the training session of the team at the club's sports city in Madrid, central Spain, 24 January 2025. Real Madrid play against Valladolid in a Spanish LaLiga soccer match on 25 January. EPA/J.P.Gandul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1.24 13:1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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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IN SOCCER epa11849640 Real Madrid's head coach Carlo Ancelotti attends a press conference after the training session of the team at the club's sports city in Madrid, central Spain, 24 January 2025. Real Madrid play against Valladolid in a Spanish LaLiga soccer match on 25 January. EPA/J.P.Gandul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1.24 13:1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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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놓친 바르셀로나, 래시포드 잡기에 올인한다 ‘임대로 영입하고 싶어’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을 놓친 바르셀로나가 마커스 래시포드 잡기에 올인한다. ESPN은 24일 “래시포드가 이번 달에 맨유를 떠난다면 1순위 행선지는 바르셀로나가 될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와 계약하고 싶어하지만 자금이 문제다. 안수 파티를 팔려고 내놨지만 그는 떠나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결국 돈이 문제다. 맨유는 래시포드를 정리하기를 원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완적 이적을 성사시킬 돈이 없다. 대안은 임대다. 래시포드를 일단 1년만 바르셀로나에 보내고 이후에 완전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 ESPN은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에 가서 잘해도 문제다. 맨유가 막대한 이적료를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래시포드는 PSG, 모나코, 마르세유 등 프랑스리그 팀들의 적극적인 구애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래시포드는 밀란과 협상에 들어갔다. 튀르키예와 사우디행도 논의됐지만 경쟁에서 탈락했다. 다만 래시포드의 주급 32만 5천 파운드(약 5억 8500만 원)를 맞춰줄 수 있는 클럽이 없다”며 이탈리아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토트넘 전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래시포드의 토트넘행은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라이벌팀으로 래시포드를 보낸다면 놀랄 것이다. 토트넘에는 이미 많은 연봉의 선수가 있다. 아마 손흥민의 주급이 가장 높을 것이다. 래시포드의 주급은 손흥민의 두 배다. 토트넘은 그럴 돈이 없다”고 지적했다. 원래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을 가장 원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연장옵션을 발동했다. 손흥민은 선택지 없이 토트넘에 남게 됐다. 결국 대안이었던 래시포드가 1순위가 됐다. 래시포드는 후벵 아모림 감독이 작성한 살생부에 올라 이적을 추진중이다. 최근 래시포드는 아예 전력에서 배제됐다. 설상가상 래시포드는 동료들에게 ‘왕따’까지 당하고 있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제외된 후 “난 새로운 도전과 커리어 다음 단계를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공개적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 동료들까지 분위기를 흐리는 래시포드를 외면하고 있다. 그의 이적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 작성날짜2025.01.24 13:14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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