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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경사 '골골골골골' 바르샤, '재계약 도장'도 줄줄줄줄!..."핵심 4명 연달아 재계약"→"다음은 야말 차례"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겹경사다. 5골 맹폭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FC바르셀로나가 핵심 선수들의 재계약까지 연달아 확정 지었다. 바르셀로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벤피카에 5-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6승 1패 승점 18점(2위)을 확보했고 16강행을 조기 확정했다. 엄청난 역전극이었다. 전반전에만 3실점을 허용하며 1-3으로 끌려간 바르셀로나다. 그러나 후반전부터 대반전이 시작됐다. 1실점을 추가 허용했지만,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에릭 가르시아의 득점으로 4-4 균형을 맞춘 바르셀로나는 경기 종료 직전 마지막 한 번의 역습을 하피냐가 극적으로 마무리하며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리그에서 12승 3무 5패 승점 39점(3위)으로 처져있는 흐름을 이날 결과로 완전히 끌어 올린 것이다. 경기 종료 후에도 바르셀로나의 희소식은 계속해서 전해졌다. 바로 핵심 선수들의 '재계약 릴레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로날드 아라우호가 이번 주에 바르셀로나와 새로운 계약에 서명했다. 지난주 선수들의 새로운 계약에 대한 승인 이후 그의 에이전트와도 합의가 완료됐다"라고 보도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로마노는 "아라우호에 이어 페드리, 가비, 제라드 마틴 모두 새로운 계약에 서명할 준비가 돼 있다. 그리고 이제 다음 차례는 라민 야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재계약으로 골치를 썩히고 있는 여러 팀들과는 다른 분위기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충성심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순간이다. 재계약이 확정적인 아라우호, 페드리, 가비는 모두 벤피카전 선발 출전해 맹활약했다. 아라우호는 후반전 자책골을 범하기도 했으나 경기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방점은 야말이 찍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야말의 재계약도 큰 문제가 없다는 소식이 대부분이다. 야말도 평소에 바르셀로나에 대한 충성심을 계속해서 드러내 왔다. 그 예시로 야말은 한 레알 마드리드 꼬마 팬의 사진 요청을 받기도 했는데 이때 레알 유니폼을 입고 있는 꼬마의 왼쪽 가슴을 손으로 가리고 사진 촬영에 임해 큰 화제가 됐다. '라이벌' 레알의 엠블럼을 손으로 가린 것이다. 작성날짜2025.01.22 14:55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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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또또또 KO패!' 포스텍의 수비보강 플랜 폭망. PSG 센터백 슈크리니아르, 무리뉴의 페네르바체로 간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1월 이적시장에서 완전히 찬밥 신세가 되어버렸다. 전력 보강이 시급한데, 영입 대상 선수들을 계속 경쟁팀에 뺐기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번에도 또 당했다. 수비 보강을 위해 영입을 추진하던 파리생제르맹(PSG)의 센터백 밀란 슈크리니아르(30)가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갈 예정이다. 이미 협상을 위해 선수가 직접 튀르키예로 떠났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즉각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센터백 영입에 실패했다. 경쟁 구단이 더 나은 계약 조건을 제시해 토트넘을 패배시켰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슈크리니아르 영입 경쟁에서 페네르바체에 KO패를 당한 것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선수들의 계속되는 부상으로 전력이 너덜너덜해졌다. 특히 수비진에서의 이탈이 심각하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골키퍼와 센터백, 윙어, 스트라이커 등 4개 포지션에서 전방위적인 선수영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를 프라하에서 1250만 파운드(약 221억원)에 영입한 것 외에는 전부 실패로 돌아가는 분위기다.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던 센터백 영입도 실패했다. 토트넘은 PSG에서 잉여 전력으로 돌아선 슈크리니아르를 적극적으로 원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내건 조건은 임대 영입이었다. 하지만 페네르바체가 영구 이적을 내세워 PSG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 공신력을 인정받은 튀르키예 기자 야으즈 사본츠글루 기자는 이날 SNS를 통해 '페네르바체가 슈크리니아르와 합의 에 도달했다. 슈크리니아르는 금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실상 협상이 끝난 것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역시 SNS를 통해 '페네르바체는 원칙적으로 슈크리니아르와 계약했다. 최소한 3개 이상의 클럽과 경쟁해 승리했다. 다른 구단이 제시한 임대 이적이 아닌 영구 이적으로 선수를 영입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완벽한 패배다. 슈크리니아르는 토트넘과 갈라타사라이, 나폴리 등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이들 구단이 임대 이적을 제시한 반면, 무리뉴의 페네르바체는 영구 이적을 제시했다. PSG 역시 임대이적보다는 영구 매각을 내심 원하던 터라 페네르바체의 제안을 수락했다.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또 패배한 케이스다. 토트넘은 이날 중순에도 PSG의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의 영입에 실패한 바 있다. 콜로 무아니가 이미 PSG에 이적을 요청한 상태라 토트넘이 적정가를 제시하면 영입을 성공할 수 있을 듯 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에 가장 적합한 선수로 평가했다. 심지어 콜로 무아니의 영입을 위해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직접 나서기도 했다. 레비 회장과 요한 랑 테크니컬 디렉터가 콜로 무아니와 직접 협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처참히 무너졌다. 콜로 무아니는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방향을 완전히 틀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손흥민의 역할을 대신해 줄 왼쪽 윙어로 맨유에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데려오려고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또한 실패로 돌아갔다. 맨유와 나폴리의 협상이 순탄치 않은 틈을 타 하이재킹을 노렸다. 하지만 나폴리가 다시 적극적으로 맨유와의 협상을 재개하며 토트넘은 찬밥 신세가 되어 버렸다. 가르나초도 토트넘보다는 나폴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막바지로 접어든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은 완전히 '기피구단'이 되는 분위기다. 가뜩이나 선수가 부족해 성적이 갈수록 떨어지는 상황에서 외부 수혈도 여의치 않다. 토트넘의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1.22 14:48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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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자책골 넣어도 부주장 못 잃는다…‘계약 연장 합의’ [포포투=박진우] 자책골을 기록했어도 부주장은 못 잃는다는 FC 바르셀로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로날드 아라우호가 이번 주에 바르셀로나와의 새로운 계약에 서명했다. 지난 주 선수들의 새로운 계약에 대한 승인 이후, 아라우호 캠프와도 합의가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1999년생 아라우호는 우루과이 국적의 센터백이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아라우호는 뛰어난 성장세로 지난 2018년 바르셀로나 B팀에 합류했다. 총 2년 간의 담금질을 거친 뒤, 지난 2019-20시즌부터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 바르셀로나의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다. 아라우호는 빠른 스피드, 단단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바르셀로나의 수비를 책임졌다. 다만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영국 ‘트리뷰나’에 따르면 아라우호는 지난 2019년 1월 바르셀로나 데뷔 이후, 약 382일을 부상 복귀에 소요했다. 지난 시즌 비로소 부상 악재에서 거듭난 듯했다. 아라우호는 공식전 37경기를 소화하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사비 에르난데스 전 감독 하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고, 아라우호 또한 잇달은 실수를 범하며 예년과 같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어김없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아라우호는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약 4개월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 4일 열린 코파 델 레이 3라운드 바르바스트로전에서 복귀에 성공했다. 아라우호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수페르코파 결승전을 선발 출전했고,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그러나 22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벤피카전 활약상은 저조했다. 아라우호는 후반 22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태클로 걷어내려 했지만, 제대로 방향을 잡지 못했다. 결국 공은 아라우호의 발을 맞고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출렁였다. 극적인 5-4 승리를 거두며 UCL 16강 조기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아라우호의 활약이 아쉬운 경기였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를 믿었다. 구단은 최근 들어 아라우호와의 재계약을 추진했다. 끝내 금일 로마노 기자는 아라우호가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계약 제안을 수락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로써 아라우호는 한동안 바르셀로나의 부주장직을 계속해서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1.22 14:45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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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흥민아 굿바이! 마침내 'Here We Go' 떴다! 탈트넘→우승 17회 레전드, PL과 작별...AC 밀란행 확정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카일 워커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AC밀란으로 합류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워커는 AC 밀란과 2027년 6월까지 유효한 계약 조건에 합의했다. 임대 후 여름 이적이 가능한 조건이다. 의무 사항은 아니며 구단이 선택할 경우 조항이 발동된다. AC밀란은 워커를 원했다. 피카요 토모리의 이탈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이적이 기정사실이 되었음을 알리는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를 덧붙였다.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 워커는 남다른 스피드와 빼어난 신체 능력을 지닌 선수이다. 주로 오른쪽 측면 풀백을 소화하며 지난 수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선수로 군림했다. 다만 지난 시즌 중반 이후 워커의 페이스는 빠르게 꺾였다. 노화에 따른 기량 저하 현상이 뚜렷했다. 신체적인 역량에 의존하는 플레이 스타일상 예견된 결과였다. 1990년생 나이는 그의 최대 장점인 민첩성과 체력을 무너뜨렸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유소년 시스템을 거친 워커가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시점은 토트넘 시절이다. 그는 2009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2011/12 시즌부터 주전 수비수로 나서기 시작했다. 국내 팬들에겐 지난 2015년 손흥민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됨에 따라 익숙한 얼굴이 됐다. 다만 워커는 손흥민과는 사뭇 다른 길을 걸었다. 그는 커리어를 이유로 2017/18 시즌 이적을 택했다. 부족했던 팀 커리어는 빠르게 채워지기 시작했다. 맨시티 또한 워커가 활약한 이래 구단 역대 최전성기를 맞이했다. 워커는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4회, FA컵 2회 등 수많은 대회 정상을 밟았다. 끝은 아쉬웠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다양한 잡음을 만들었다. 기량 저하와 함께 불륜, 혼외자 출산 등이 도마 위에 올랐고 결국 적을 옮기게 됐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작성날짜2025.01.22 14:40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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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수준 낮은 곳에서 왔잖아"…포스텍 외면에 현지 언론 일침→"부상 핑계 그만, 한국 신동 출전시켜"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영국 현지에서 양민혁(토트넘 홋스퍼)을 기용하라는 목소리가 등장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20일(한국시간) "안지 포스테코글루는 양민혁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올시즌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끌고 있는 토트넘은 위기에 빠져 있다. 38라운드 중 22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토트넘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15위이다. 지난 19일엔 리그 16위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2-3 패배를 당했다. 순위가 바뀌지 않았지만 에버턴전 패배로 토트넘은 현재 목표인 4위권보다 강등권에 더 가까워졌다. 순위가 크게 추락하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지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 경질을 피하기 위해선 반등이 절실한데, 영국 현지에서 양민혁 기용을 추천하는 목소리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2006년생 유망주 양민혁은 지난 1일 토트넘에 공식 합류했다.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는 같은 날 "2025년 겨울 이적시장이 열렸다는 소식과 함께 양민혁이 1호 이적생이 됐다"라는 소식을 알렸다. 양민혁이 프리미어리그 강호 토트넘에 합류하면서 팬들을 흥분시켰는데, 현지 언론은 양민혁의 기량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도 "양민혁은 새로운 나라에서 생활하고 있다. 언어 수업을 받는데 집중하고 있다. 토트넘 감독에게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선수다. 그러나 아치 그레이나, 루카스 베리발 같은 선수처럼 활약하기는 힘들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매체의 예상대로 토트넘은 양민혁을 1군 자원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 양민혁은 지난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를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 지켜봤고, 이후 9일 리버풀과의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을 앞두고 등번호 18번을 배정 받아 벤치 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또 지난 12일 5부리그 클럽인 탬워스FC와 FA컵 3라운드(64강) 원정 경기에서 명단 제외를 당해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탬워서는 영국 5부리그에 속한 세미프로팀이기에 선발이 아니더라도 교체 투입으로 출전 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상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을 탬워스 원정에 동행시키지 않았다. 탬워스전에 이어 양민혁은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도 명단 제외를 당했다. 에버턴전에서 1군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벤치 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양민혁이 좀처럼 1군 데뷔전을 갖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양민혁을 토트넘 1군 멤버로 여기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양민혁에 관한 질문을 받자 "양민혁 기용에 대한 특별한 계획은 아직 없다. 우선 적응이 최우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민혁은 지금까지 경쟁 수준을 비교할 수 없는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뛰었다. 그가 이곳에 적응 할 시간을 주고 싶다. 그는 매우 젊다"라고 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 계약했지만 좀 더 적응이 필요하고 K리그1 수준과 프리미어리그 수준이 엄연히 다르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나 'TBR풋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제 양민혁에게 기회를 줄 때가 왔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지난해 7월 한국의 신동 양민혁을 데려오기 위해 340만 파운드(약 60억원)를 지불했고, 양민혁은 K리그 시즌을 마친 후 12월 말에 토트넘에 도착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티모 베르너,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 윌슨 오도베르 등 현재 많은 공격수들이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포스테코글루이 양민혁에게 빠른 데뷔전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그는 아직까지 양민혁을 기용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양민혁은 지금까지 1군에서 단 38경기만 출전했기 때문에 토트넘에서 활약할 준비가 되기까지 먼 길이 있어 보이지만, 그는 1군에서 12골 6도움을 기록했는데 이는 괜찮은 성과이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안지 포스테코글루는 양민혁에게 스퍼스에서의 기회를 줘야 한다"라며 "그는 토트넘이 부상으로 황폐해졌다는 사실을 계속 반복해서 말하고 있는데, 양민혁이 빛을 발하는 걸 지켜보는 건 어떨까?"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양민혁의 기용을 추천했다. 양민혁을 기용해야 하는 근거로 매체는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효과적인 카메오 활약으로 토트넘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마이키 무어는 양민혁보다 어리지만 암울했던 2024-25시즌에서 밝은 빛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이 수백만 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양민혁을 기용하는 데 아무런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라며 "양민혁은 실제로 무어보다 훨씬 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세 가지 다른 포지션을 맡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또 "토트넘이 이번 부상 위기 속에서 양민혁을 위한 공간을 찾지 못한다면 양민혁이 언제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라고 전했다. 2007년생 잉글랜드 유망주 무어는 양민혁보다 1살 어리지만 올시즌 토트넘 1군 로테이션 멤버로 기용되면서 10경기에 나와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매체는 무어가 올시즌 1군에서 기회를 받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의 미래 양민혁에게도 출전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토트넘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1.22 14:37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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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뚫는 황인범' 결국 못 본다…"뮌헨전 복귀 일러" 감독 확인 [포포투=박진우] 한국 축구 팬들이 무려 6개월을 기다렸던 황인범과 김민재의 ‘코리안 더비’는 무산될 예정이다. 페예노르트는 23일 오전 5시(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한다. 페예노르트는 3승 1무 2패로 20위, 뮌헨은 4승 2패로 12위에 위치해 있다. 페예노르트 입장에서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 하는 경기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진행 방식이 변경된 UCL에서는 36개의 참가팀 중 리그 페이즈 8경기에서 1~8위를 차지한 팀이 16강 직행 티켓을 얻는다. 9~24위 안에 들어야 16강행 플레이오프에 참여할 수 있고, 25위부터 36위까지는 탈락이다. 페예노르트는 남은 두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얻어 16강 진출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그러나 시작도 전에 위기에 직면했다. ‘에이스’ 황인범과 퀸턴 팀버의 결장이 유력하기 때문. 황인범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페예노르트에 입성한 뒤, 빠르게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안토니 밀람보, 팀버와 함께 ‘중원 삼각형’을 구성해 튼튼한 허리를 완성했다. 네덜란드 ‘ESPN’은 “황인범은 90분당 2.8회의 기회를 생산해내며 전반기 모든 선수들 중 가장 많은 기회 창출을 만들었다”고 조명했다. 그만큼 막대한 임무를 짊어진 황인범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에 시달렸다. 황인범은 지난달 22일 열린 리그 17R PSV 아인트호번 원정에서부터 명단에서 제외됐다. 프리스케 감독은 18R 위트레흐트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황인범의 몸 상태를 밝혔다. 그는 "황인범은 겨울 휴식기 전 부상을 입었다. 그의 부상은 분명히 조금 아쉽다. 지금 상태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지만, 복귀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확한 부상명은 밝히지 않았다. 결국 지난 16일 열린 레인부르흐세 보이스와의 컵 대회에서도 결장했다. 당시 브라이언 프리스케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황인범과 팀버는 여전히 출전이 어렵다. 리그 빌럼전 출전은 힘들고, 이후 UCL 출전 여부도 확실치 않다”며 한숨을 내쉬웠다. 황인범은 19일 열린 빌럼전에서도 결장하며 UCL 출전 가능성은 더욱 불투명해졌다. 끝내 뮌헨전을 몇 시간 앞둔 시점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네덜란드 ‘푸트발존’은 22일 “황인범과 팀버가 뮌헨전 출전할 가능성은 애초에 희박했다. 프리스케 감독은 뮌헨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가 그들에게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도 황인범과 팀버의 이름을 제외했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황인범이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지난 9월부터 김민재와의 ‘UCL 코리안 더비’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특히 1996년생으로 동갑내기인 두 선수는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기에, 한국산 공격과 창의 대결로 주목 받았다. 그러나 황인범의 부상 회복 속도는 너무 더뎠다. 프리스케 감독이 직접 뮌헨전 복귀가 이르다고 밝히며, 결국 김민재와의 코리안 더비는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1.22 14:30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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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역사상 최악" 아모림, 경기 시작도 전에 GG 선언? "좌절감 느껴, 이번에도 고통 겪을 것"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후벤 아모림 감독의 심리적인 고통이 끝에 다다른 것 같다. 경기 시작도 전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 레인저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맨유는 6경기에서 승점 12점을 확보하며 7위를 기록 중이다. 맨유의 흐름이 최악이다. 지난 브라이튼전 패배로 맨유는 최근 8경기 1승 수렁에 빠졌다. 그 1승도 최하위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거둔 승리였다. 지난해 12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 토트넘 훗스퍼전을 시작으로 4연패했고, 리버풀 원정에서 비겼으며 아스널과의 FA컵 64강에서도 12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었다. 리그 순위는 13위까지 추락했으며 강등권 입스위치 타운과 승점 10점 차이가 난다. 최근 홈 12경기에서는 무려 6패를 당했다. 무려 131년 만에 기록한 맨유 역대 최악의 성적이었다. 영국 공영 방송 'BBC'에 따르면 PL 22라운드까지 역대 맨유의 역사에서 올 시즌 보다 승점이 적은 건 13시즌에 불과했으며, 그중 마지막은 38년 전인 1986-87시즌이었다. 특히 홈 12경기에서 6패를 당한 건 1893-94시즌(7패) 이래 처음이다. 이에 대해 아모림 감독은 "지난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우리는 2승을 거뒀다. 맨유 팬들에게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 상상해봐라. 우리는 맨유 역사상 최악의 팀일지도 모른다. 내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우리가 이를 인정하고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아모림 감독의 정신적 충격이 매우 큰 모양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 소속 로리 휘트웰 기자는 21일 "아모림 감독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 이후 라커룸에서 대형 텔레비전을 훼손했다. 선수들에게 피드백하는 과정에서 과격한 단어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아직 회복을 하지 못한 아모림 감독이다. 레인저스전을 앞두고도 아모림 감독의 자조 섞인 인터뷰는 계속됐다. 아모림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처음부터 알고 있는 것은 우리가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는 거다. 지금 이 순간에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말하고 싶지 않다. 매우 힘든 일이고 손실은 모두에게 정말 힘든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왜 현재의 맨유는 '최악의 팀'이라고 표현했는지에 대한 심경도 전달했다. 그는 "가끔 내 자신을 위해 더 많은 이야기를 한다. 첫 10경기에서 7패를 하는 감독을 꾸짖어야 한다. 나 스스로에 대해 더 이야기하는 편이다. 그리고 나는 가끔 좌절감을 느낀다. 어떤 순간에는 답답함을 감추기 어려울 때가 있다"라고 고백했다. 아모림 감독과 달리 정신적 지주를 자처한 해리 매과이어는 강한 정신력을 유지했다. 경기를 앞두고 매과이어는 "선제 실점을 내주는 것을 멈추는 법을 배워야 한다. 전술적 문제가 아닌 정신력 문제다. 때로는 작은 차이로 결과가 결정된다. 우리는 승리의 길을 갈 수 있을 만큼 정신적으로 집중하고 있지 않다"라며 각성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아모림 감독은 "선수들은 잘 훈련했다. 모두 이번 경기에 출전할 준비가 됐다. 내일 봅시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작성날짜2025.01.22 14:25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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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번복’ 파장은 컸다…8분만 실책 2실점→“계약 파기 수준” 팬들 좌절 [포포투=박진우] ‘은퇴 번복’의 파장은 컸다.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골키퍼가 잇달은 최악 실책으로 2실점을 내줬다. FC 바르셀로나는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라운드에서 벤피카에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6승 1패(승점 18)로 2위를 유지, 16강 조기 진출을 확정 지었다. 피튀기는 경기였다. 바르셀로나는 시작과 함께 위기를 맞았다. 전반 2분 파블리디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0-1로 끌려갔다. 다행히 전반 13분 발데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레반도프스키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또다시 악몽이 찾아왔다. 슈체스니의 잇달은 ‘최악 실책’ 때문. 첫 실책은 전반 22분 발생했다. 벤피카가 후방에서 긴 패스를 연결했다. 슈체스니는 박스 바깥까지 나가 공을 걷어내려 했으나, 등을 지며 공을 걷어내려던 알렉스 발데와 소통 실패로 크게 부딪혔다. 공은 뒤로 흘렀고, 파블리디스에게 실점을 내주며 1-2로 역전 당했다. 끝이 아니었다. 불과 8분 만에 또다시 실책으로 실점을 내줬다. 전반 30분 아우르스네스가 감각적인 로빙 패스를 내줬고, 문전으로 침투하는 아우튀르크올루에게 연결됐다. 슈체스니는 곧바로 튀어나가 다이빙을 했는데, 아우튀르크올루가 걸려 넘어졌다. 결국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파블리디스에게 실점하며 ‘해트트릭’을 내줬다. 슈체스니의 연달은 실책으로 1-3으로 전반을 마무리한 바르셀로나였다. 다행히 승자는 바르셀로나였다. 후반 19분 하피냐의 추격골이 터졌지만, 후반 23분 아라우호의 자책골이 나왔다. 그러나 후반 31분 레반도프스키, 후반 42분 가르시아, 후반 추가시간 6분 하피냐의 연속골이 터지며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5-4 대역전극으로 마무리됐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16강 조기 진출을 확정 지었다. 그러나 최악의 실책을 저지른 슈체스니는 웃지 못했다. 슈체스니는 지난 시즌이 마무리된 이후, 유벤투스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초반 바르셀로나의 주전 골키퍼인 마르크 테어 슈테겐이 장기 부상을 당하자 ‘소방수’로 은퇴를 번복해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벤피카전은 바르셀로나 입단 이후 네 번째 출전 경기였지만, 최악의 실수로 얼룩지고 말았다. 팬들 또한 분노했다. 영국 ‘골닷컴’은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팬들은 SNS를 통해 “슈체스니의 계약을 곧바로 해지할지도 모르겠다. 이는 스스로를 파괴하는 최악의 행위다”, “슈체스니의 정신은 아직 아내와 함께 해변에 있는 것 같다”, “평생 본 적 없는 가장 어이없는 골을 내줬고, 그 과정에서 발데를 다치게 할 뻔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1.22 14:16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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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억 들여서 새로운 선수 데려오지 말고 제발 이 선수 다시 데려와!"…바르사 상대로 어시 1개 적립, LB 활약에 맨유팬들 호소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그를 다시 데려와!" 벤피카는 22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도 스포르트 리스보아 에 벤피카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라운드 바르셀로나와 홈 경기서 4-5로 패배했다. 벤피카는 전반 2분 만에 반젤리스 파블리디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13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했지만, 22분 파블리디스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갔고 30분 파블리디스가 페널티킥을 성공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벤피카는 후반 19분 하피냐에게 실점해 바르셀로나에 추격당했다. 4분 후인 23분 로날드 아라우호의 자책골로 다시 격차를 벌렸지만, 33분 레반도프스키, 41분 에릭 가르시아에게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 하피냐에게 실점해 역전당했다. 벤피카가 바르셀로나에 패배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벤피카의 한 선수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알바로 카레라스였다. 카레라스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53번 터치를 했다. 31번 패스를 시도해 25번 연결했다. 기회 창출은 2회. 페널티킥을 한 개 허용했지만, 크로스를 한 차례 올려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점유 회복 10회, 가로채기 4회, 걷어내기 2회 등 수비에서도 스탯을 쌓았다. 볼 경합은 12번 중 5번 승리했다. 맨유 팬들이 카레라스에게 관심을 보인 이유는 그가 맨유 출신이기 때문이다. 카레라스는 2020년 9월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을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하지만 맨유 유니폼을 입고 데뷔는 하지 못했다. 프레스턴 노스 엔드, 그라나다 CF, 벤피카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벤피카로 완전 이적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맨유 팬들은 카레라스가 떠난 지 1년도 되지 않아, 클럽이 그를 다시 영입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맨유는 약 1600만 파운드(약 283억 원)로 추정되는 바이백 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이적 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재판매 조항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카레라스는 벤피카와 2029년 6월까지 함께하는데, 맨유 팬들은 그를 다시 데려와야 한다고 소셜미디어(SNS)에 주장했다. 팬들은 "파드리크 도르구를 영입하는 대신 그의 바이백 옵션을 실행해야 한다", "카레라스를 1600만 파운드에 다시 살 수 있는데, 왜 4000만 파운드(약 708억 원)를 들여 영입하려는지 모르겠다", "지난 20개월 동안 왼쪽 풀백이 없는 상황에서 맨유가 그를 왜 내보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왜 그를 다시 데려오지 않는가? 내가 예전에 말했듯이, 그를 판 건 정말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본다"는 반응을 보였다. 작성날짜2025.01.22 14:16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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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티와 역사적인 만남인데…이강인 벤치 대기 전망이라니…창의적인 킬러 패스 예열 중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다시 보이지 않는 위기의 시간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게 올 수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3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4-2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을 맨체스터 시티와 치른다. PSG는 승점 7점으로 26위에 머물러 있고 맨시티는 8점으로 24위다.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직행은 어렵다. 9~24위가 얻는 플레이오프 티켓 확보가 현실적이다. 맨시티에 패하면 사실상 탈락인 PSG다. 맨시티도 자존심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무조건 이겨야 한다. 서로 공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얻으며 선발 출전 기회를 얻고 있는 이강인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 대상에 있다. 겨울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까지 계속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전 선발 가능성은 반반이다. 앞서 6차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원정에서는 이강인이 곤살루 하무스,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함께 스리톱을 형성했다. 맨시티 바로 직전 경기인 라스와의 리그앙 18라운드에서도 이강인은 데지레 두에, 바르콜라와 함께 역시 스리톱의 축으로 나섰다. 이강인이 가짜 9번 역할을 하며 킬러 패스를 두 번이나 넣어줬다. 바르콜라가 놓친 것이 컸다. 양팀의 경기 전망은 다양하다. 몸이 좋지 않아 랑스전에 빠졌던 우스망 뎀벨레가 출전한다면 이강인의 벤치행 가능성이 열렸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최전방 공격수는 뎀벨레가 서고 바르콜라와 두에가 좌우 측면으로 나설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뎀벨레는 잘츠부르크전에 퇴장 징계로 빠졌다. 리그와 UCL 선수 기용과 경기 스타일이 조금 다른 엔리케 감독의 성향을 고려하면 이강인의 벤치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레퀴프도 '뎀벨레와 바르콜라는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남은 한 자리의 선택이 조금 어렵다. 맨시티의 경기 스타일로 본다면 이강인의 출전이 가능하지만, 두에도 선택할 수 있다'라며 어려운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이강인의 이름이 지속 거론되니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궁금증도 커질만하다. 바로 앞에서 출전 기회를 얻어 기량을 보여준다면 2선 자원의 노쇠화를 겪는 맨시티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 교체로 나서더라도 경기 흐름을 바꿀 능력을 보여준다면 더 큰 꿈을 꿀 수도 있다. 이강인과 양팀 모두에 많은 것이 달린 경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1.22 14:15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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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감독 못합니다' 도르트문트 차기감독 떠올랐던 텐 하흐 전 맨유감독, 지휘봉 안잡는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시즌 중에는 어떤 일도 맡지 않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쫓겨난 충격이 컸던 것일까. 아니면 1300만파운드(약 230억원)의 보상금으로 편하게 지내고 싶은 것일까. 에릭 텐 하흐 전 맨유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차기 감독후보군에서 완전히 빠졌다는 소식이다. 유력한 차기 감독으로 거론됐지만, 시즌 도중 감독직을 이어받는 것에 대해 전혀 의지가 남아있지 않았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22일(한국시각) '전 맨유 감독 에릭 텐 하흐는 누리 사힌 감독이 해임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을 이어받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독점 보도했다. 도르트문트는 이날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7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에 1대2로 패한 뒤 사힌 감독을 경질했다. 도르트문트 구단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사힌 감독이 각자의 길을 갖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사힌 감독은 부임 7개월 만에 도르트문트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이유는 당연히 성적 부진 때문이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일궈낸 에딘 테르지치 감독을 경질하고 튀르키예 출신의 팀 레전드였던 사힌을 새 감독 자리에 앉혔다. 그러나 이 결정은 최악의 선택이었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말 그대로 폭망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7승4무7패(승점 25)로 10위로 떨어졌고,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도 지난해 10월 볼프스부르크에 패하며 일찌감치 탈락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볼로냐에 패하며 36개 팀 중 13위에 그치고 있다. 최종전인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도네츠크전에서 이기지 못하면 16강 직행에 실패할 가능성이 짙다. 심지어 팀 성적이 뚝 떨어지며 구단 주가까지 폭락했다. 최근 10년간 최저점을 찍었다. 결국 도르트문트 구단은 사힌 감독을 경질했다. 후임으로 가장 먼저 물망에 오른 인물이 지난해 10월 맨유에서 해임된 텐 하흐 감독이었다. 맨유는 텐 하흐를 경질하며 1300만파운드의 보상금을 지급했는데, 이후 텐 하흐 감독은 은거에 들어갔다. 하지만 사힌 감독이 경질되자 텐 하흐의 이름이 다시 등장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텐 하흐 전 맨유 감독과 로저 슈미트 전 벤피카 감독이 앞순위 후보에 올랐다'고 전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텐 하흐는 이 리스트에서 완전히 빠졌다. TBR풋볼 수석 기자인 그레엄 베일리는 텐 하흐와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도르트문트 고문인 마티아스 사머가 텐 하흐의 열렬한 팬이라는 소문을 들었다. 도르트문트 구단도 텐 하흐의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텐 하흐는 감독직에 복귀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맨유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기 때문에 시즌 중에는 어떠한 일도 맡으려는 의지가 없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역시 이날 '텐 하흐 전 감독이 시즌 중 새 팀에 부임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고 있다'며 텐 하흐는 도르트문트와 연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 임기 막바지에 어마어마한 비난에 노출된 것과 시즌 중 팀을 맡았을 때 받게 되는 부담감을 꺼려한다고 볼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1.22 14:03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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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OOO 나가" 원조는 토트넘?→팬들 에버턴전 졸전에 "레비 회장 나가!" 구호 외쳐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OOO 나가!" 국내 축구 팬들에게는 익숙한 구호다. 지구 반대편 런던에서도 이 구호가 유행(?)인가 보다. 토트넘 홋스퍼 팬들의 '비난의 화살'이 손흥민을 거쳐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향했다. 토트넘은 19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에서 에버턴에 2-3으로 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7승 3무 12패(승점 24점)로 15위에 위치하게 됐다. 경기력도 결과도 최악이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PL 10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게 됐다. 순위도 15위까지 내려앉았다. 강등권에 직면한 것이다. 토트넘이 기록한 12패는 18위 입스위치 타운과 같은 패배 횟수다. '주장' 손흥민도 이날 패배의 책임을 떠안게 됐다. 경기 종료 후 토트넘 선수단과 함께 팬들에게 인사를 하러 간 손흥민이었다. 그러나 팬들은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에 공개된 한 영상에 따르면 몇몇 토트넘 팬 무리는 고개를 숙이고 있는 손흥민을 향해 "재수 없는 X"라며 욕설과 야유를 난무했다. 경기장 밖에서도 비난은 이어졌다. 경기 후 영국 'TBR 풋볼'은 "불행하게도 손흥민은 여러 번의 기회를 놓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버턴 팀을 상대로도 다시 한번 활약하지 못했다. 마이키 무어가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무어는 에버턴의 수비진을 향해 달려가며 날카로운 크로스를 공급했다. 이는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고 토트넘 팬들은 그 모습에 반응했다"라고 언급하며 몇몇 토트넘 팬들의 의견에 주목했다. 주장을 박탈하자는 의견까지 나왔다. 한 팬은 "무어는 주장감이다. 당장 그에게 주장 완장을 줘야 한다. 완전히 솔직하게 말하면 손흥민이나 제임스 매디슨보다 무어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팬들도 이에 동조했다. "손흥민은 물러나야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팀의 주장이라서 무어를 대신해 손흥민을 내리는 걸 두려워하고 있다"라며 비난했다. 그런데 이날 경기장 안에서 비난을 받은 것은 손흥민뿐만이 아니었다. 심지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아니다. 주인공은 바로 레비 회장이다. 영국 공영 방송 'BBC'의 맥널티 기자는 22일 '토트넘 팬들이 레비 회장을 경멸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공유했다. 그는 "나는 어제 구디슨 파크에 있었고 적어도 토트넘 팬들의 원성을 소음으로 판단하면 그들이 누구를 비난하고 있는지 아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들은 레비 회장을 비난하는 응원가를 불렀다. 하프타임에 토트넘을 향해 매우 거친 반응을 주다가 경기 막판에는 그냥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겨냥한 구호는 따로 감지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에 이어 레비 회장까지 이날 수난을 당했다. 토트넘 팬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작성날짜2025.01.22 13:55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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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포지션 경쟁 불가능한 존재'…바이에른 뮌헨 일본 수비수, 데이비스 재계약 소식에 좌절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입단 후 공식전을 치르지 못한 이토가 힘겨운 포지션 경쟁을 앞두고 있다. 일본매체 월드매거진은 22일 '바이에른 뮌헨은 측면 수비수 데이비스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해 2030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 데이비스가 계약을 연장할 경우 이토는 한층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를 센터백 또는 레프트백으로 기용하기 위해 영입했지만 높은 수비라인을 구축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센터백들에게 광활한 공간을 커버할 수 있는 피지컬 능력을 요구한다. 그 점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고 있다. 데이비스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을 연장하면 계속해서 주전 레프트백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토는 부상에서 복귀하더라도 바이에른 뮌헨에서 절대적인 존재가 되고 있는 김민재, 우파메카노, 데이비스를 상대로 어려운 포지션 경쟁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경쟁력을 선보인 이토를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했다.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 이후 잇단 부상으로 인해 공식전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14일 독일 빌트를 통해 부상 중인 이토에 대해 "이토는 향후 6주에서 8주 후에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FCB 인사이드는 2024-25시즌 후반기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을 전망하면서 '이토는 불확실하고 다이어의 선발 출전은 어렵다'며 '앞으로 몇 주 동안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계속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모두 올 시즌 눈부신 발전을 했고 비판을 받았던 시기도 잘 이겨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이토는 중족골 골절 이후 재활을 계속하고 있다. 이토는 최근 훈련장에서 리닝을 하기도 했지만 가까운 시기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 이토가 복귀를 하더라도 곧바로 베스트11에 합류할 가능성은 낮다. 중요한 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한 경기를 제외하고 매 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과 무릎 문제로 인해 호펜하임과의 올 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 결장하며 휴식을 가졌고 호펜하임전이 올 시즌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결장한 유일한 경기였다. 이후 김민재는 19일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작성날짜2025.01.22 13:51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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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안 가고 ‘22G·11AS’ 발롱급 FW로 변신…플릭 만나 ‘극적 반전’ 성공 [골닷컴] 이정빈 기자 = 이번 시즌 한지 플릭(59·독일) 감독을 만난 하피냐(28·바르셀로나)가 반전을 이뤘다. 지난여름까지만 하더라도 유력한 방출 후보였던 그가 불과 몇 개월 만에 발롱도르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하피냐는 22일 오전 5시(한국 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 벤피카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하피냐는 2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의 5-4 대역전승에 이바지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벤피카 원정에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30분 만에 반젤리스 파블리디스(26)에게 해트트릭을 헌납하며 끌려갔다. 1-3으로 밀리던 후반 19분 하피냐가 행운의 추격골을 넣었다. 상대 골키퍼가 낮게 찬 공이 하피냐 머리에 맞았고, 이 공이 절묘한 궤적을 그리면서 벤피카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후 난타전을 벌인 두 팀은 4-4 균형을 맞춘 채 후반 추가시간에 돌입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벤피카가 코너킥 상황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하자, 곧바로 바르셀로나의 역습이 시작됐다. 한 번에 넘어오는 공을 차지한 하피냐가 벤피카 진영에서 상대 수비수의 타이밍을 뺏은 뒤 왼발로 결승포를 터트렸다. 이 골로 바르셀로나는 벤피카 원정에서 승점 3을 추가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벤피카전 하피냐에게 평점 9.2점을 매겼다. 바르셀로나 선수 중에서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90분 동안 경기장을 누빈 하피냐는 득점 2회, 슈팅 7회, 패스 성공 46회(성공률 84%), 기회 창출 3회, 드리블 성공 3회, 지상 볼 경합 성공 5회 등 공격에서 뛰어난 기록을 남겼다. 벤피카전에서 승리와 함께 공격 포인트 2개를 추가한 하피냐는 이번 시즌 33개 공격 포인트(22골·11도움)를 쌓았다. 유럽 5대 리그에서 모하메드 살라(32·리버풀)와 오마르 마르무시(25·프랑크푸르트) 다음으로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살라와 마르무시는 각각 39개(22골·17도움), 34개 공격 포인트(20골·14도움)를 기록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하피냐가 앞으로 2개 공격 포인트를 추가한다면 지난 시즌 ‘발롱도르 2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게 된다. 살라보다 공격 포인트가 적지만, 이미 수페르코파 트로피를 거머쥔 하피냐가 라리가, UCL, 코파 델 레이 등 타 대회 트로피를 더한다면 발롱도르 수상도 먼 이야기가 아니다. 브라질 국가대표인 하피냐는 2022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다. 지난여름 방출 후보였던 그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았으나, 잔류를 택했다. 이후 플릭 감독을 만나고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하피냐는 바르셀로나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뛰어난 드리블, 슈팅, 기회 창출, 리더십 등을 선보이며 핵심 선수가 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 작성날짜2025.01.22 13:51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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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UGAL SOCCER epa11844613 Porto's player Joao Mario attends a press conference following a training session of the team in Vila Nova de Gaia, Portugal, 22 January 2025. FC Porto will face Olympiacos in a UEFA Europa League match on 23 January. EPA/ESTELA SILVA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1.22 13:4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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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바이에른' 만나는 페예노르트, '비상' 황인범 못 뛴다..."부상 복귀 아직" [OSEN=정승우 기자] '에이스' 황인범(29, 페예노르트) 없이 바이에른 뮌헨과 맞서야 한다.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소식을 주로 전하는 'FR12'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페예노르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황인범 없이 바이에른 뮌헤을 상대한다"라고 전했다. 페예노르트는 현재까지 챔피언스리그에서 6경기를 치러 3승 1무 2패를 기록, 승점 10점으로 전체 20위에 자리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는 2024-2025시즌 개막과 함께 개편했다. 이번 시즌부터 조별리그가 사라지고 3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 뒤 4개 포트에서 각각 2개 팀씩 무작위로 추첨된 8개 팀과 대결해 그 결과에 따라 본선 토너먼트 진출팀이 결정된다. 36개 팀 중 1~8위 팀은 16강에 직행하며, 9~24위 팀은 두 팀씩 짝을 이루어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들 중 승리한 팀이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리그 페이즈 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페예노르트가 8위 안으로 페이즈를 마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다만 플레이오프를 위해서는 적어도 현재 순위를 유지할 필요는 있다. 다음 상대는 '독일의 맹주' 바이에른 뮌헨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고 뱅상 콤파니가 지휘봉을 잡은 바이에른은 이번 시즌 막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록 시즌 초반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다소 흔들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이 견고해지면서 실점은 줄고, 득점은 늘어났다. 황인범은 이번 시즌 페예노르트에서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공식전 25경기에 출전하면서 2,155분을 소화했다.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맹활약 중이다. 다만 김민재와 '코리안 더비'는 펼치지 못할 전망이다. 그의 부상 결장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RF12는 "페예노르트는 바이에른과 맞대결에서 황인범, 퀸턴 팀버르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라며 "주장 팀버르는 훈련에 늦게 나타나 별도 훈련을 진행했다. 황인범 역시 단체 훈련을 완벽히 소화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선수는 바이에른전 출전이 어렵다. 이는 'RTV Rijnmond'에 의해 보도됐다. 황인범은 지난 PSV 에인트호벤전을 앞두고 부상당했고 아직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페예노르트는 미드필드에서 다시 한 번 퍼즐을 맞춰내야 한다. 라미즈 제루키, 칼빈 스텡스, 안토니 밀람보가 다시 선발로 나설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작성날짜2025.01.22 13:45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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