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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보강은 필요한데 0입→아모림 "실수를 반복할 수 없다"...왜?→ 지난 '5년간 5,600억 손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실수를 반복할 수 없다" 영국 매체 '미러'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TNT 스포츠'가 아모림과 나눈 인터뷰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감독 루벤 아모림(40) 이적 시장에서 신중함을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아모림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신중해야 한다. 이곳의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과거에 우리가 저지른 실수를 반복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의 재정 규칙(PSR)으로 인해 현재 선수 영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맨유의 재정 상황에 대해 23일 '디 애슬레틱'의 마크 크레츨리는 "맨유가 지난 5년간 3억 7,300만 파운드(약 5,600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현금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팀이 갑자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는 게 아니라면 선수를 팔거나 주급을 줄여야 한다"라고 전했다. 아모림 감독은 "팀을 개선하려는 데 집중하고 있지만 현재 있는 선수들과 다음 경기에 집중해 보겠다"라며 팀의 상황을 이해한다는 듯한 답변을 했다. 맨유는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해 32만 5천 파운드(약 5억 7천만 원)를 주급으로 받는 마커스 래시포드(28)를 내보내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주급 문제로 인해 래시포드를 데려갈 팀을 찾는 것도 어려워하고 있다. 매체는 '현재까지 맨유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아모림은 스쿼드 보강을 원하지만 보강이 이루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다'라며 맨유의 선수 보강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작성날짜2025.01.27 14:49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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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도 '안토니 턴' 하다니…맨유 팬들, 1억 유로 '먹튀' 돌발행동→속 뒤집어진다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안토니는 임대 이적 후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팬들 속을 뒤집어 놓고 있다. 맨유 시절 논란이 됐던 '안토니 턴'을 새 팀 쇼케이스에서 곧장 보여줬기 때문이다. 오피셜 영상에서 공을 가지고 빙글빙글 도는 '안토니 턴'이 다시 등장했다. 맨유 공격수 안토니는 남은 시즌 6개월 동안 스페인 무대에서 활약한다. 레알 베티스는 지난 26일(한국시간) "베티스와 맨유는 안토니의 이번 시즌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베티스는 안토니가 새로운 선수로 발표된 직후, 공식 SNS를 통해 안토니의 입단 영상을 촬영해 게시했다. 영상엔 안토니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공을 왼발에 붙인 채 360도 회전하는 '안토니 턴' 선보이는 모습이 찍혀있었다. '안토니 턴'은 겉보기엔 화려해 보이지만 훈련장이나 경기에서 실질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기술이 아니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실제 안토니가 이 기술을 통해 번뜩이는 장면을 한 순간도 보여주지 못했다. 이 기술을 쓰는 안토니의 영상이나 '짤'은 안토니를 조롱하는 데 많이 쓰였다.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출신 선수들도 '안토니 턴'을 보고는 "보여주기식 플레이로 팀에 도움되지 못한다"는 쓴소리를 많이 했다. 이 영상을 본 맨유 팬들은 약 30개월간 자신들의 팀에 속하면서 이적료 가치를 증명하지 못했던 안토니가 이런 장난기 가득한 영상을 다시 만든 것에 분노를 참지 못했다. 맨유를 잠시 떠났지만 안토니의 원소속팀은 여전히 맨유다. 한 팬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 영상을 다시 공유하면서 "안토니가 오피셜 영상에서 이 기술을 썼다니 말도 안 된다. 이 영상을 보는 맨유 팬들은 엄청나게 화가 날 것이다"라며 "광대 그 자체"라고 비난했다. 다른 팬은 이 영상 댓글에 "역대 최고의 실패작 중 하나다. 1억 유로(1500억원)를 썼는데 아무것도 한 것이 없어"라며 "돈 낭비, 시간 낭비, 공간 낭비, 에너지 낭비, 빙글빙글 도는 낭비다. 이런 건 처음 봤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안토니는 또 다른 공식 영상을 통해 베티스 입단 소감을 전했다. 그는 "베티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이 경기장을 방문하게 되어 정말 설렌다. 경기장이 크고 멋지다. 이곳에서 뛰며 여러분을 대표할 날이 기다려진다"며 "경기장이 정말 아름답다. 너무 행복하다. 가자, 베티스! 이곳에서 뛰게 될 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토니는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영입될 때, 폴 포그바에 이어 맨유 역사상 두 번째로 비싼 영입이었다. 하지만 안토니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최악의 이적 중 하나로 기억될 가능성이 높다. 안토니는 실제로 맨유에서 96경기에 출전하며 12골 5도움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안토니는 자신의 12골보다 많은 14개의 경고카드를 받으며, 맨유에서 뛰면서 '골보다 옐로카드가 더 많은 공격수'라는 칭호를 달게 됐다. 하지만, 안토니는 이번 이적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안토니는 비공식 기자회견에서 "정말 행복하다. 준비가 됐다"며 스페인에서의 새 출발을 알렸다.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베티스는 안토니의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5700만원) 중 84%를 부담할 예정이다. 맨유는 16%인 3만 2000파운드(약 5700만원)만 지급하면 된다. 사진=X/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redrupy@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1.27 14:39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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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경기 많이 남았다!” 반전 다짐한 손흥민, “외부 소음 차단하려 한다” [포포투=정지훈]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반전을 다짐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7경기 무승(1무 6패)을 기록, 15위로 추락했다. 강등권인 18위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차이는 불과 승점 8점 차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무조건 승리했어야 했다. 리그 6경기 무승(1무 5패)에 빠져 있었기 때문.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론’은 급격히 쏟아졌지만, 일각에서는 구단 보드진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해 여전한 믿음을 유지하고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부상자가 많다는 게 그 이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승리로써 믿음에 보답해야 했다. 시작은 좋았다. 손흥민의 발 끝이 불을 뿜었다. 손흥민은 전반 17분 날카로운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하며 골문을 위협했고, 전반 30분에는 골대를 맞추기도 했다. 결국 기세를 탄 토트넘이 리드를 잡았다. 전반 32분 우측면에서 페드로 포로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으로 쇄도하던 히샬리송이 다이빙 헤더를 시도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거기까지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와르르 무너졌다. 후반 1분 좌측면의 코르도바-레이드가 왼발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안토닌 킨스키 골키퍼가 제대로 처내지 못하며 제이미 바디가 동점골을 넣었다. 불과 4분 만에 역전을 허용한 토트넘이었다. 후반 5분 레스터가 역습을 시도했고, 엘 카누스가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역전골을 만들었다. 결국 토트넘은 1-2 역전패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15위로 추락했다. 강등권인 18위 울버햄튼과의 격차는 불과 승점 8점. 결국 ‘강등 위기’에 내몰린 토트넘이었다. 손흥민이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그는 경기 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정말 고통스럽다.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전반은 우위에 섰지만, 후반 들어 두 골을 내줬다. 실망스러운 날이다. 선수 개인의 실수가 아니다. 팀 전체가 미끄러지고 말았다. 여기는 프리미어리그다. 우리 집중력이 부족했고, 약간은 허술했다. 그러면 어느 팀을 만나도 질 수 있다.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이런 식으로 패한 건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나 반전을 다짐한 손흥민이다. 그는 “외부 소음을 차단하려 한다. 우리는 그저 많은 승점을 얻고 싶을 뿐이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다. 우리 선수들이 다시 힘을 낼 것이다. 우리는 훈련과 경기에 집중하기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1.27 14:35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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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플랜 NO 시간표 NO" 2부 임대 가능성 크다→토트넘 1티어 기자 예상 "YANG 지금 선택지에 없는 듯"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1월 겨울 이적시장이 마감까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양민혁이 이번 이적시장에서 다른 팀으로 임대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단순 루머가 아닌, 토트넘 홋스퍼 관련으로는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기자의 예상이다. 갑작스럽지만 한편으로는 현실적인 주장이기 때문에 팬들은 양민혁이 토트넘에서 데뷔전을 치르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조금 더 시간을 두고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영국의 수도 런던을 연고로 하는 축구 클럽들의 소식을 다루는 매체 '풋볼 런던' 소속이자 토트넘 전담 기자로 유명한 알레스데어 골드는 27일(한국시간) 매체를 통해 양민혁이 현재 토트넘의 선택지로 여겨지지 않는 것 같다며 적절한 기회가 올 경우 토트넘이 양민혁을 임대 보낼 수 있다고 했다. 골드는 해당 기사에서 지난 26일 토트넘이 레스터 시티에 패배하면서 4연패에 빠지자 그 이유를 분석했는데, 이 과정에서 주전급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양민혁을 비롯한 10대 선수들이 벤치에 앉을 수밖에 없었던 점을 주목했다. 양민혁이 현재 토트넘에서 선택받지 못한다는 내용, 나아가 토트넘이 양민혁의 임대를 고려할 수 있다는 내용도 이 대목에서 나왔다. 골드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기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 기용할 수 있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고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17세 소년가 2년 반 동안 클럽이 원하지 않았던 선수 외에 없었다는 점이 모든 걸 대변한다"며 레스터 시티전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꺼낸 두 장의 교체카드를 짚고 넘어갔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9분경 몸이 좋지 않은 히샬리송과 파페 마타르 사르를 불러들이고 2007년생 유망주 마이키 무어와 레프트백 세르히오 레길론을 투입했다. 두 선수들이 투입되면서 왼쪽 측면에 있었던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 포지션으로 자리를 옮겼고, 레프트백으로 출전했던 아치 그레이가 미드필더로 올라와야 했다. 2005년생 공격수 윌 랭크셔도 경기 막바지에 투입됐지만 주어진 시간이 지나치게 짧았던 탓에 무언가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랭크셔를 마지막으로 교체카드를 더 사용하지 않았고, 양민혁은 물론 양민혁과 함께 벤치에 앉아 있었던 칼럼 올루세시, 다몰라 아자이 등에게는 기회가 돌아가지 않았다. 골드는 이를 두고 "양민혁이 당장 토트넘의 선택지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은 구단의 이적 정책이 현재보다 미래를 위해 영입하는 데에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면서 "이 한국 출신 소년(양민혁)은 토트넘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고 (양민혁이 경험을 쌓을 만한) 적절한 팀이 나온다면 1월 이적시장에서 임대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윌 랭크셔도 마찬가지로 발전하기 위해 임대되어야 한다. 그는 현재 수준의 축구에서 오랫동안 뛸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레스터전 막바지에 들어갔던 랭크셔 역시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아야 하는 상태라고 짚었다. 주전급 선수들이 다수 부상을 당해 다른 선수들이 체력적 부담을 안고 있고, 3~4일 간격으로 경기가 열리는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양민혁을 기용하지 않는 데에는 양민혁의 실력이나 적응 문제를 떠나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이야기였다. 골드가 양민혁이 당장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플랜에 있는 선수가 아닌 만큼 적절한 행선지가 나올 경우 임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한 점에서 양민혁이 토트넘에서 즉전감이 아닌 미래를 위한 자원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골드는 또 현재 토트넘의 젊은 선수들 중 즉전감으로 기용될 만한 선수는 최근 꾸준히 선발로 나서고 있는 아치 그레이를 포함해 루카스 베리발, 그리고 선발과 교체를 오가는 무어 정도를 제외하고는 없다며 냉정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팬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더 많은 유망주들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마이키 무어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만한 수준이 아니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이것이 아카데미 축구이자 아카데미가 작동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골드는 "프리미어리그 수준에서 축구를 하려면 10대 중에서도 뛰어난 선수여야 한다"면서 "예를 들어 그레이와 루카스 베리발은 하위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고, 유럽 무대에서 가장 뛰어난 유망주 중 하나로 꼽힌다"며 10대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려면 그레이나 베리발처럼 유럽 내에서도 알아주는 신성이어야 한다고 했다. 양민혁과 동갑내기 2006년생인 그레이와 베리발은 각각 전 소속팀에서 뛰던 시절 프로 무대에서 온전히 한 시즌을 소화한 경험이 있고, 당시에도 유럽에서도 주목하는 유망주였다. 그 덕에 두 선수들은 토트넘 입단 첫해지만 팀이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꾸준하게 경기에 출전하면서 경험을 쌓고 있다. 물론 양민혁도 지난해 K리그1에서 데뷔,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환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지만 그레이가 뛰었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이나 베리발이 활약했던 스웨덴 리그와 비교하면 수준 차이가 있는 게 사실이다. 골드 역시 이 부분을 짚은 것으로 보인다. 골드의 설명은 양민혁이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데뷔전을 치르는 것은 물론, 부상자들이 복귀할 경우 교체 명단에서도 제외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출전 경험이 없는 데다 아직 영어 사용이 능숙하지 못해 소통에도 어려움이 있는 양민혁은 당장 티모 베르너, 브레넌 존슨, 윌송 오도베르 등이 부상에서 돌아오면 교체 명단에서 먼저 빠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다. 교체 명단에서 제외되더라도 1군 선수들과 훈련은 꾸준히 할 수 있겠지만, 향후 토트넘 1군에서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경험이 필요하다. 양민혁이 임대를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 그리고 양민혁이 임대를 떠나더라도 그 자체를 나쁘게 바라보지 않아도 될 이유다. 일각에서는 양민혁이 토트넘에서 교체 1순위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는 무어보다 낫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감독의 인정을 받는 것이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최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며 "무어는 양민혁보다 한 살 어리지만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밝은 빛을 내는 선수로 자리잡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 기용을 주저하지 않아야 한다. 양민혁은 무어보다 경험이 더 많은 선수이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양민혁이 무어를 넘어서거나 동등한 대우를 받으려면 자신이 프리미어리그 수준, 혹은 유럽 수준에서 뛰더라도 밀리지 않는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 선수들에게 경험치를 쌓을 좋은 기회인 임대를 마냥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이유다. 당장 토트넘의 옆동네 팀인 첼시만 보더라도 유망주들의 임대를 적극 권장하는 팀으로 유명하다. 첼시가 기대하는 유망주들이 네덜란드 리그의 SBV 피테서로 임대되는 것은 마치 '통과의례'처럼 여겨지고, 실제로 그 선수들은 피테서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돌아온다. 현재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도미닉 솔란케도 첼시 시절 피테서 임대를 다녀왔다. 오히려 양민혁을 임대하겠다고 나서는 팀들이 있다면 그것이 더 반가운 소식이 될 수도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연초 기자회견에서 양민혁 질문이 나오자 "플랜도 없고 타임라인(시간표)도 없다. 지금은 영국 축구 적응이 우선"이라고 했다. 일단은 토트넘에서 쓰지 않고 잉글랜드 2부 혹은 유럽 중형 리그로 임대 갈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1.27 14:32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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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나쁘지 않은데? 리버풀, '아놀드 대체자'로 김민재 동료 데려온다...그런데 이적료가 0원?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리버풀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27)의 대체자로 요슈아 키미히(30·바이에른 뮌헨)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리버풀이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 미드필더이자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이 있는 키미히를 자유계약 영입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키미히와 뮌헨의 계약기간은 올해 6월까지다. 매체는 '키미히는 뮌헨과 새로운 계약에 아직 합의하지 못했다. 뮌헨은 키미히의 잔류를 원하지만 그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리버풀을 비롯한 여러 빅클럽들이 키미히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키미히는 중앙 미드필더와 오른쪽 풀백에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또한 높은 축구 지능과 영리한 수비는 그의 최고 장점이다. 매체는 '리버풀이 새로운 미드필더가 절실하지는 않다. 하지만 키미히를 FA로 영입할 수 있는 점은 매력적이다. 키미히는 리버풀의 중원에 경험과 우승 DNA를 이식해 줄 수 있는 선수다'라며 리버풀이 키미히를 원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아놀드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다. 리버풀은 적은 비용으로 키미히를 아놀드의 대체자로 삼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키미히가 아놀드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키미히는 이번 시즌 뮌헨에서 29경기에 나와 1골 8도움을 기록했다. 사진= 365 scores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작성날짜2025.01.27 14:32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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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경질 가능성 0%, 계속 간다…"기자회견 참석 예정" 유로파리그 지휘봉 잡는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리그 11경기 단 1승, 최근 7경기 무승, 4연패, 그리고 리그 15위라는 처참한 성적에도 토트넘 홋스퍼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토트넘이 레스터 시티전 역전패로 시즌 13번째 패배를 당한 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본인은 경질 가능성에 대해 "누구도 알 수 없는 일"이라며 말을 아꼈다. 끔찍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길 바라는 토트넘 팬들도 많겠지만, 토트넘은 당장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내칠 생각이 없는 듯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주중 열리는 엘프스보리(스웨덴)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8차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엘프스보리와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8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승점 14점으로 전체 6위에 오른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상위 8팀에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을 받는다. 토트넘이 직전 경기였던 레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기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본인에게 시간이 더 주어질 것 같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누가 알겠나? 많은 사람들이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라면서도 "감독이라면 고립되고 공격받기 쉬운 상황이라고 느낄 수 있지만, 난 그런 느낌을 받지 않고 있다"며 거취에 대해 압박을 받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또 "선수들은 내가 아닌 구단을 위해 자신들의 모든 걸 바치고 있다. 선수들을 지원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면서 "내가 이 클럽을 맡았을 때 원했던 것은 클럽을 하나로 합치고 모두가 한 가지에 집중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 팬들이 지금 불만을 제기하는 이유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레스터 시티전에서 일부 토트넘 홈 팬들이 분노를 표출한 것에 대해서도 "그것은 우리 손에 달린 문제"라며 "우리는 여전히 적어도 두 개 이상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상태다. 적절한 시기에 긍정적인 결과를 낸다면 분위기를 빠르게 바꿀 수 있다"면서 현재 참여하고 있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이나 카라바오컵(리그컵), 유로파리그에서 좋은 성적이 나온다면 분위기가 달라질 거라고 자신했다. 토트넘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믿고 지지하겠다는 생각이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전담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알레스데어 골드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결정을 지지한다. 우리는 토트넘이 선수단이 부상 위기를 겪고 있는 와중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계속 동행할 거라는 점을 알고 있으며, 앞으로 일주일 안에 그를 위해 적어도 한 명의 선수를 영입하려고 할 것"이라며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지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7일 "토트넘이 다음 경기에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을 이끌 거라는 큰 힌트를 제공했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10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지만 구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수요일에 사전 기자회견에서 언론 앞에 설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1.27 14:06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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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토트넘 데뷔 계속 지연→"K리그-PL 달라...기다려줄 필요 있다" 이천수, 당부의 말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이천수가 양민혁에게 적응의 시간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현재 양면혁의 토트넘 훗스퍼에서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천수는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는 스피드와 템포가 다르다. 그거 적응도 몇 년 걸린다. 많은 것을 적응하고 경기를 해야지 맞는 것이다. 나이도 아직 어린데 조바심 내면 지는 것이다. 조바심 때문에 선수가 받는 타격은 더 크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자신도 나가고 싶은데 못 나가면 짜증나고 이적하게 된다. 조금 기다려줄 필요가 있다. 조금 더 시간이 걸리더라도 적응하고 기회 왔을 때 잡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조바심 가질 필요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양민혁은 2024시즌 K리그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다. 2006년생으로 고등학생 신분이었지만 준프로 계약을 통해 강원FC에서 맹활약했다. 양민혁은 주전으로 활약하며 강원의 공격을 이끌었다. 12골 6도움을 기록했고 K리그1 베스트11, K리그1 영플레이어에 선정됐다. 양민혁은 K리그1 MVP 후보에도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엔 실패했다. 양민혁의 재능에 유럽의 빅클럽들이 주시했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등이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민혁의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지난해 여름 양민혁은 토트넘과 계약하며 프리미어리그행이 결정됐다. 2024시즌까지 강원에서 뛰고 합류하기로 했다. K리그 시즌이 종료되고 양민혁은 빠르게 토트넘에 합류했다. 기존 계획은 1월에 토트넘으로 향하는 것이었지만 12월에 합류했다. 공격 자원들이 부상, 부진 등으로 토트넘의 상황이 좋지 않아 양민혁의 적응을 빠르게 돕기 위한 선택이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에 대해 "그는 아직 어리고 여기서(프리미어리그) 마주하게 될 경쟁 수준과는 거리가 먼 세계 반대편에서 왔다. 그냥 그에게 적응할 시간을 줄 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손흥민이 여기 있어서 그를 돕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는 그가 일찍 적응하도록 돕고 적응할 기회를 주려고 한다. 구체적인 계획은 없고 그에게 맞춰서 그가 어떻게 적응하는지 지켜보겠다"라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와 양민혁이 좋은 활약을 펼친 K리그가 수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최근 양민혁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출전하진 못하고 있다. 하지만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양민혁은 아직 18살이다. 한국 나이로 생각하면 이제 갓 성인이 된 것이다.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에 나서는 것보다 확실하게 영국 무대에 적응하고 기회를 받는 것이 오히려 양민혁에게도 도움이 된다. 작성날짜2025.01.27 14:02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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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까지 넣는 수비수 김민재,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 선정…'가장 많이 등장한 선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린 김민재가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판타지게임 포인트를 기준으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김민재는 지난 26일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올 시즌 리그 2호골이자 시즌 3호골을 성공시켜 바이에른 뮌헨의 2-1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김민재를 올 시즌 19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했다.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에키티케(프랑크푸르트), 클라인디엔스트(묀헨글라드바흐), 길라보리(상파울리)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빔머(볼프스부르크), 라이츠(묀헨글라드바흐), 비르츠(레버쿠젠)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라움(라이프치히),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매트시마(아우크스부르크), 카시(마인츠)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니콜라스(묀헨글라드바흐)가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 유일하게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프라이부르크전에서 140번의 볼터치와 함께 경기에 가장 많이 등장한 선수였다. 팀 동료에게 향한 패스는 96%의 성공률을 기록했고 볼 경합 상황에서 80% 승리했다. 김민재는 골을 넣으며 자신의 활약을 빛나게 했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후반 9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코너킥 상황에서 킴미히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김민재가 골문앞에서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프라이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프라이부르크의 골키퍼 아투볼루는 김민재와 함께 공중볼 경합을 펼쳤고 김민재의 머리와 아투볼루의 주먹에 동시에 맞은 볼은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김민재의 득점으로 인정했다. 프라이부르크의 골키퍼 아투볼루는 경기 후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김민재의 결승골 장면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투볼루는 "내가 볼을 향해 달려가지 않았다면 볼은 골문안으로 들어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볼을 향해 달려갔다"며 "김민재가 나를 골문안으로 밀어 넣고 내가 공중에서 균형을 잃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라며 김민재의 파울을 주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프라이부르크전을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프라이부르크가 김민재의 득점에 대해 항의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콤파니 감독은 "그 장면을 다시 보지는 못했다"며 "나중에 구단 버스에서 그 장면을 다시 보겠다. 안타깝다. 구단 버스에서 그 장면을 보면 그 장면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없다"며 농담으로 받아쳤다. 작성날짜2025.01.27 14:02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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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잔치' 바르셀로나, 발렌시아에 7-1 대승…레반도프스키 리그 17호골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바르셀로나가 골 잔치를 벌이며 발렌시아를 완파했다. 바르셀로나는 27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피나스에서 열린 2024-202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에서 발렌시아를 7-1로 제압했다. 바르셀로나는 13승3무5패(승점 42)를 기록, 3위에 자리했다. 선두 레알 마드리드(15승4무2패, 승점 49),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3승6무2패, 승점 45)와의 승점 차도 줄였다. 발렌시아는 3승7무11패(승점 16)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프렝키 더 용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8분 페란 토레스, 14분 하피냐의 연속 골을 보태며 순식간에 3-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바르셀로나는 페르민 로페스가 전반 24분과 추가시간 연속 골을 터뜨리며 5-0으로 도망갔다. 승부는 사실상 전반전 만에 결정됐다. 발렌시아는 후반 14분에서야 우고 두로의 만회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후반 21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추가골로 발렌시아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30분 발렌시아 세사르 타레가의 자책골로 차이를 더 벌린 바르셀로나는 7-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17골을 기록, 득점 단독 선두를 달렸다. 2위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15골)와는 2골 차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1.27 13:59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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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멘토' 반 니, '토트넘전 강렬한 도발' 바디 극찬..."클럽의 모두가 그를 존경한다" [OSEN=정승우 기자] 눈에서 꿀 떨어진다. 레스터 시티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2-1로 꺾으며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레스터는 리그 7경기 무승(1무 6패) 부진을 끊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최근 7경기에서 단 2골만 기록했던 공격진이 토트넘을 상대로 후반 5분 만에 연속 2골을 터뜨리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레스터의 루드 반 니스텔로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는 제이미 바디가 자리했으며, 2선에 바비 데 코르도바 리드, 빌랄 엘 카누스, 조던 아예우가 배치됐다. 중원은 부바카리 수마레와 해리 윙크스가 맡았고, 포백에는 빅토르 크리스티안센, 야닉 베스터고르, 바우트 파스, 제임스 저스틴이 나섰다. 골문은 야쿱 스톨라치크가 지켰다. 경기 초반 레스터는 토트넘의 공세를 견뎌내며 기회를 노렸다. 전반 33분 토트넘의 히샬리송에게 헤더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강력한 반격을 펼쳤다. 후반 1분 레스터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바비 데 코르도바 리드가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제이미 바디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5분, 엘 카누스가 토트넘 수비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리며 레스터가 2-1로 앞서 나갔다. 이후 레스터는 토트넘의 반격을 안정적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장면은 바디의 골 세리머니였다. 바디는 골을 넣은 직후 유니폼 소매에 부착된 프리미어리그 패치를 가리키며 손으로 '1'과 '0'을 차례로 표현했다. 이는 '레스터는 리그 우승을 경험했지만, 토트넘은 없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바디는 이전에도 비슷한 제스처로 토트넘 팬들을 도발한 바 있다. 지난해 8월 두 팀이 맞붙은 경기에서도 바디는 교체로 경기장을 떠나며 프리미어리그 패치를 가리킨 뒤 손으로 '1'과 '0'을 표현했다. 이는 레스터가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사실을 상기시키는 행동이었다. 경기 종료 후 'ESPN'은 반 니스텔로이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그는 이번 경기를 "엄청난 승리"라고 언급하며 바디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바디는 모범적인 리더"라고 평가했다. 바디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맹활약하고 있다. 반 니스텔로이는 "바디는 여전히 생산적이다. 이 팀과 크럽의 스태프가 그에게 보이는 존경심은 엄청나다. 그는 또한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바디를 극찬했다. /reccos23@osen.co.kr 작성날짜2025.01.27 13:49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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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 "내가 포스텍이면 전화 며칠 꺼놨다"...'7G 1무 6패→강등권과 승점 8점차' 위기의 토트넘, 감독 경질?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 앤지 포스테코글루(60) 감독의 경질설이 돌고 있다. 토트넘은 26일 (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이하 PL) 23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의 패배로 최근 7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토트넘은 15위를 유지했다. 강등권과 승점 차는 8점 차다. 영국 매체 '미러'는 27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더 이상 토트넘에서 시간을 부여받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강등권에 머물던 레스터 시티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 팬들은 구단주 다니엘 레비를 비난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상당수의 사람이 나에 대한 인내심을 잃었다"라고 인정했다. 현지 도박사들은 포스테코글루를 PL에서 가장 유력한 경질 후보로 보고 있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도 '이번 시즌 토트넘은 23경기를 치렀다. 그중 13경기를 패했다. 정말 끔찍한 성적이다'라며 '지금 당장 무언가 바뀌어야 한다. 토트넘은 이제 강등권 싸움에 놓여 있다. 즉시 바뀔 수 있는 것은 감독 자리가 유일하다"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이 처한 상황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도 입을 열었다. 퍼디난드는 영국 'TNT 스포츠'와의 방송에서 "토트넘이 강등권에 있다고 볼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강등권은 아니지만 가까이에 있다. 다니엘 레비와 토트넘 팬들은 '우린 이런 상황 근처나 가까이에도 있으면 안 되는데'라고 생각할 것이다. 내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라면 다음 경기까지 버티기 위해 전화를 최소한 이틀은 꺼놓을 거다"라며 현재 토트넘의 상황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손흥민(33)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분명 만족스러운 상황이 아니다. 너무 많이 패했다"라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어 "하지만 경기가 아직 남았다. 부상 선수들도 점차 돌아오고 있다. 현재 순위를 걱정하기보단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승점을 얻겠다"라며 현재 상황을 반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작성날짜2025.01.27 13:48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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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 코카인 밀수 혐의로 체포...입단 6일 만에 대참사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전직 벨기에 국가대표 미드필더 라자 나잉골란이 마약 밀수 혐의로 체포됐다. 36세에도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B(2부리그)의 SC 로케런-템스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던 나잉골란은 현재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잉골란의 소속팀 로케런-템스는 나잉골란이 KAS 오에핀과의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태라는 걸 확인했다. 벨기에 언론 'vrt'는 27일(한국시간) "축구선수 라자 나잉골란이 앤트워프 항구를 통해 코카인을 밀수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체포됐다. 브뤼셀 검찰청이 이를 확인했다"며 "연방 경찰은 이번 조사에서 브뤼셀과 앤트워프에서 약 30건의 가택 수색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언론은 "이번 조사는 앤트워프 항구를 통해 남미에서 코카인을 수입하고 벨기에에서 마약을 재유통했다는 의혹과 관련된 조사다. 경찰은 금일(27일) 오전 앤트워프와 브뤼셀에서 약 30개의 집을 급습했다"면서 "축구선수인 라자 나잉골란도 체포됐다. 그는 현재 심문을 받고 있다"고 했다. 'vrt'에 따르면 검찰 관계자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고,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지금 단계에서는 더 이상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언급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나잉골란은 현재 변호사를 대동해 심문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이번 사건을 주목했다. 'BBC'는 27일 "벨기에의 축구선수 라자 나잉골란이 코카인 불법 거래와 관련한 조사의 일환으로 체포됐다. 그는 월요일 아침 벨기에 전역에서 급습이 이뤄진 뒤 벨기에 경찰에 의해 체포된 용의자들 중 한 명이었다"고 전했다. 'vrt'는 공교롭게도 나잉골란이 지난달 영화배우 바바라 사라피안이 진행하는 한 프로그램에서 마약 범죄와 연루되어 있다는 의심을 받았다는 점을 재조명했다. 당시 나잉골란은 화를 내며 "나는 마약을 만져 본 적도 없지만 이런 말을 들었다"고 말했고, 사라피안은 이후 다른 토크쇼에 출연해 "어리석은 말이었다"며 나잉골란에게 사과했다. 두 사람의 해프닝은 나잉골란이 마약 밀수 및 유통 혐의로 체포되면서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36세 베테랑 미드필더 나잉골란은 과거 AS로마, 인터밀란 등 이탈리아 세리에A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에서 활약하며 엄청난 활동량과 준수한 기술적 능력을 보유한 하드워커 스타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선수다. 2009년 벨기에 국가대표팀에서 데뷔한 그는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잡으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 벨기에의 선전을 이끌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는 당시 벨기에 대표팀을 지휘하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과 마찰을 빚어 대표팀 승선이 불발되자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2021년 인터밀란을 떠난 나잉골란은 이후 로열 앤트워프(벨기에), 이탈리아 세리에C(3부리그)의 SPAL, 인도네시아 리그의 바양카라FC를 거쳐 최근 로케런-템서에 입단하며 다시 벨기에로 돌아왔다. 그러나 로케런-템서에 입단하고 불과 6일 만에 마약 밀수 및 유통 혐의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vrt'에 따르면 로케런-템서는 "수사가 아직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경찰은 더 이상의 정보를 언급할 수도, 제공할 수도 없다"며" 경찰은 무죄추정의 원칙을 존중하고 있고, 구단으로서 우리도 이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1.27 13:48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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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포스텍 경질 반대 의견 등장, ‘손흥민 억까’ 기자, “상황 더 악화될 수 있다” [포포투=정지훈] 손흥민 ‘억까’ 기자로 유명한 댄 킬패트릭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면 안 된다는 의견을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7경기 무승(1무 6패)을 기록, 15위로 추락했다. 강등권인 18위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차이는 불과 승점 8점 차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무조건 승리했어야 했다. 리그 6경기 무승(1무 5패)에 빠져 있었기 때문.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론’은 급격히 쏟아졌지만, 일각에서는 구단 보드진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해 여전한 믿음을 유지하고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부상자가 많다는 게 그 이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승리로써 믿음에 보답해야 했다. 시작은 좋았다. 손흥민의 발 끝이 불을 뿜었다. 손흥민은 전반 17분 날카로운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하며 골문을 위협했고, 전반 30분에는 골대를 맞추기도 했다. 결국 기세를 탄 토트넘이 리드를 잡았다. 전반 32분 우측면에서 페드로 포로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으로 쇄도하던 히샬리송이 다이빙 헤더를 시도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거기까지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와르르 무너졌다. 후반 1분 좌측면의 코르도바-레이드가 왼발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안토닌 킨스키 골키퍼가 제대로 처내지 못하며 제이미 바디가 동점골을 넣었다. 불과 4분 만에 역전을 허용한 토트넘이었다. 후반 5분 레스터가 역습을 시도했고, 엘 카누스가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역전골을 만들었다. 결국 토트넘은 1-2 역전패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15위로 추락했다. 강등권인 18위 울버햄튼과의 격차는 불과 승점 8점. 결국 ‘강등 위기’에 내몰린 토트넘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풋볼 런던’의 윌모트 편집장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당장 경질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칼럼을 전했다. 그는 “리그 성적은 터무니없을 정도로 우려된다"면서 ”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좋아한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전혀 흥미롭지 않다. 우리는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 당장 바꿀 수 있는 건 감독뿐이다. 새로 올 감독이 포스테코글루보다 나을지는 알 수 없지만, 쉽게 생각하면 매주 지금 같은 경기를 계속할 수는 없다“며 즉시 경질해야 한다고 작심 발언을 했다. 토트넘 팬들도 거센 비판을 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토트넘 팬들은 “당장 꺼져”라는 욕설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다. 바로 손흥민 억까 기자로 유명한 킬패트릭. 그는 영국 ‘BBC'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면 상황은 더 악화될 수 있다. 현재 토트넘을 구할 수 있는 확실한 대안은 없다. 임시 감독을 임명할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되면 시즌은 그냥 망가질 것이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1.27 13:40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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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우승? 현실은 재앙으로" 토트넘, 현실은 '부상과 부진의 악순환' [OSEN=강필주 기자] 우승을 목표로 시즌을 시작했던 토트넘이 점점 재앙으로 향하고 있다. 글로벌 '디 애슬레틱'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런 상황을 얼마나 더 지속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최근 최악의 행보를 걷고 있는 토트넘의 상황을 진단했다. 토트넘은 26일 레스터 시티와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히샬리송의 선제골에 불구, 내리 2골을 실점해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이 패배로 7경기 무승(1무 6패)과 리그 4연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리그 15위(승점 24)에 머물고 있다. 7경기 무승은 2008년 이후 최장 무승 기록이다. 최근 11경기 중 유일한 승리는 리그 최하위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거둔 것이었다. 더구나 에버튼과 레스터라는 약체를 상대로 졌다는 것은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경질설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에버튼은 토트넘을 상대하기 전까지 6경기 무승, 레스터는 7연패 중이었다. 두 팀 모두에게 귀중한 승점 3을 헌납한 토트넘이다. 이 매체는 "상황은 악화일로다. 핵심 선수들의 부진, 계속되는 부상, 팬들의 분노, 그리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한계를 보여주는 전술 문제까지 모든 것이 통제 불능 상태로 보인다. 과연 토트넘은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라며 의문을 던졌다. 이번 시즌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선언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언이 무색한 토트넘의 현실이다. 토트넘이 2월 첫째 주 결정적인 시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31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 나서는 토트넘은 2월 2일 브렌트포드와 리그 원정 경기, 7일 리버풀과 카라바오컵(EFL컵) 준결승 2차전, 10일 아스톤 빌라와 FA컵 32강전을 치른다. 만약 토트넘이 이 세 경기를 모두 패하게 된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은 사실상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브렌트포드에 패하더라도 리버풀을 꺾고 카라바오컵 결승에 오른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 하지만 토트넘의 부상 소식은 줄지 않고 있다. 제드 스펜스와 제임스 매디슨이 새롭게 부상자로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이브 비수마와 히샬리송, 파페 사르가 복귀했지만 비수마는 여전히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태다. 히샬리송은 사타구니 통증으로 교체됐고 사르 역시 풀타임을 소화할 수 없는 상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레스터와 경기 후 사르에 대해 "명백히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했고 히샬리송에 대해서는 "그를 하프타임에 교체해야 했지만 10분만 더 뛰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히샬리송은 두 달간 햄스트링 부상에서 막 복귀했다. 시즌 초반 종아리 문제로 시즌 준비가 제한적이었다. 올 시즌 한 번도 완전히 건강하고 경기 감각이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감독이 나흘 간격으로 두 경기 선발로 내보낸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왜 포스테코글루는 10분을 더 뛰게 했나"라고 지적했다. 또 "이는 12월 첼시전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 더 벤이 각각 발가락과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경기 도중 다시 쓰러진 사례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 것처럼 보인다"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비판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을 향한 팬들의 불만도 전했다. 레비 회장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 동안 안토닌 킨스키 외에 영입한 선수가 없다. 이런 점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동정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는 것이다. 줄부상이 일어나기 전에도 유럽 대항전 일정에 대응하기 버거웠던 토트넘이었다. 대신 토트넘은 10대 미드필더 아치 그레이와 루카스 베리발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두 유망주의 활약은 어려운 상황에서 토트넘에 한 줄기 빛이 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토트넘 스쿼드의 옵션과 기량이 얼마나 부족한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 매체는 이번 시즌 토트넘이 문제가 산적해 있고 지적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향후 2주 안에 중요한 선수들이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선수들에게 계속 말하지만, 이번 시즌은 큰 임팩트를 남길 수 있는 환상적인 기회다. 저는 우리가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긍정적으로 말했으나 모든 증거들은 토트넘이 재앙으로 향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국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손흥민은 레스터와 경기 후 "매우 고통스럽다"라면서 "짧은 시간 두 골을 내줬다는 것에 매우 실망스럽다. 집중력 부족이 원인이었다"라고 씁쓸해했다. 또 강등 위기에 놓인 것에 대해 "너무 많은 패배를 했다. 전혀 충분하지 않았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고, 많은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온다"라고 애써 희망을 이야기했다. /letmeout@osen.co.kr 작성날짜2025.01.27 13:35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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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바디, 또 도발 '너희는 우승 0회'→"절대 안 변해" 마레즈까지 가세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제이미 바디가 토트넘 훗스퍼 팬들을 자극했다. 레스터 시티는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바디는 선발로 나왔고 귀중한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1분 바비 데코르도바리드가 페널티 박스 좌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다. 안토닌 킨스키 골키퍼가 처리하려 했지만 뒤로 흘렀고 바디가 마무리했다. 바디는 득점 후 토트넘 팬들을 자극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바디는 손으로 '0'을 만들었다.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횟수를 표시한 것이었다. 토트넘은 1960-61시즌 이후 리그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당연히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토트넘은 리그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개막전에서도 바디는 토트넘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고 동일한 제스쳐를 취했다. 바디는 교체 아웃되면서 토트넘 원정 팬들에게 프리미어리그 패치를 가리키며 '1'을 만들고 '0'을 만들었다. 자신은 레스터 시티에서 우승했지만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없는 것을 자극하기 위함이었다. 레스터 시티는 2015-16시즌 동화 같은 우승을 달성했다. 직전 시즌 14위로 겨우 잔류했다. 2015-16시즌 레스터의 우승을 예상하는 건 말이 안 되는 일이었다. 하지만 바디, 리야드 마레즈, 은골로 캉테 등이 맹활약하며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편, 바디는 자신의 SNS에 이번 경기에서 손으로 '0'을 그리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레스터 시티 우승 멤버인 마레즈가 "절대 변하지 않는다"라며 댓글을 달아 토트넘 놀리기에 가세했다. 작성날짜2025.01.27 13:35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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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기자' 양민혁, 당장 1월 임대 가능성 "아직 수준 도달하지 않아"...앞으로도 무어 외엔 글쎄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양민혁이 임대를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 소속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엔 양민혁은 지금 당장의 선택지로 보이지 않고 있다. 구단의 영입 정책은 현재보다는 미래를 위한 투자 개념으로 봐야 한다. 토트넘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고 그가 발전할 수 있는 구단이 나온다면 당장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풋볼런던은 "토트넘 '팬들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더 많은 유망주를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현재로선 마이키 무어 외에는 프리미어리그(PL)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했다. 골드는 토트넘 구단 소식에 있어선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한다. 이미 지난 수년 동안 구단 소식을 다뤘으며 토트넘이 진행하는 공식적인 행사에 동행하기도 하고 있다. 그의 입에서 양민혁이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리가 있는 의견이다. 현재 양민혁은 2006년생 어린 유망주로 꾸준한 출전 기회를 통해 성장이 급선무이다. 다만 토트넘 구단 상황이 워낙 좋지 않다. 따로 그를 위한 시간을 부여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그럼에도 전례 없는 고등 신화를 이룩한 양민혁을 향한 기대가 쌓여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양민혁은 지난 7일 리버풀과의 컵대회 경기에서 명단에 포함되며 기대감을 키웠다. 그가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후 2경기에서 연속으로 벤치에 앉지 못했다. 특히 5부 리그 클럽인 탬워스FC와의 컵대회 경기에선 모습을 드러낼 것이란 관측이 주를 이뤘으나 무산됐다. 최근 치러진 2번의 경기에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끝내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수많은 1군 선수들이 부상으로 쓰러진 가운데 벤치를 지키는 데 만족해야 했다. 양민혁이 아직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이상해할 것 없다. 아직 영국으로 넘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당장 PL, 유럽 대항전 등 주요 일정이 빽빽한 상황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경기에 나서긴 어렵다. 과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라운드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아직 양민혁을 언제 기용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정하진 않았다. 일단 적응이 우선이다. 그는 굉장히 어린 선수이다. 지구 반대편 PL과는 수준 차이가 나는 곳에서 왔다. 그가 앞으로 마주칠 경쟁은 수준이 다르다. 우리는 그에게 충분한 시간을 부여하며 지켜볼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사진=뉴시스, 토트넘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작성날짜2025.01.27 13:24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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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싸움 안 끝났다! 이강인 친정팀에 7골 폭격→라리가 5G 만에 승리 거둔 바르셀로나, 선두 추격 다시 시동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레알 마드리드, 게 섰거라!' FC 바르셀로나가 한 달 반여 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승전고를 울렸다. 시즌 초반 선두를 질주했지만, 중반부터 주춤거리며 3위로 처졌다. 그 사이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추월을 허용했다. 위기에서 전열을 가다듬고 다시 대승을 거두면서 선두 추격에 나섰다. '숙적'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뒤쫓았다. 바르셀로나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나스에서 펼쳐진 2024-2025 라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발렌시아를 상대했다. 공격력을 폭발하며 무려 7골을 터뜨렸다. 홈에서 7-1 대승을 거뒀다. 지난해 4일 레알 마요르카와 원정 경기에서 5-1로 승리한 이후 한 달여 만에 라리가 승리를 챙겼다. 오랜만에 시원한 공격력을 뽐냈다. 전반 3분 만에 프랭키 데 용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5분 뒤 페란 토레스, 전반 14분 하피냐의 득점으로 3-0으로 달아났다. 전반 24분과 전반 49분 페르민 로페스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전반전으 5-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후반 14분 우고 듀로에게 실점하면서 5-1로 쫓겼으나 대세에 전혀 지장은 없었다. 후반 21분 레반도프스키가 쐐기골을 작렬했고, 후반 30분 상대 자책골까지 터지면서 7-1 대승을 신고했다. 오랜만에 공격력을 끌어올리며 6골 차로 크게 이겼다. ◆ 바르셀로나 최근 라리가 성적 - 12월 4일 vs 마요르카(원정) 5-1 승리 - 12월 8일 vs 레알 베티스(원정) 2-2 무승부 - 12월 16일 vs 레가네스(홈) 0-1 패배 - 12월 22일 vs 아틀레티코(홈) 1-2 패배 - 1월 19일 vs 헤타페(원정) 1-1 무승부 - 1월 27일 vs 발렌시아(홈) 7-1 승리 바르셀로나로서는 매우 중요한 승리를 챙겻다. 라리가 5경기 만에 승리를 올리며 우승 싸움에서 완전히 밀려나지 않았다. 만약 무승 행진이 더 길어졌으면, 선두권에서 밀려날 뻔했다. 이강인의 친정팀인 발렌시아를 제물로 기사회생했다. 이날 승리로 13승 3무 5패 승점 42를 적어냈다. 3위를 지키면서 선두 레알 마드리드(15승 4무 2패 승점 49)와 격차를 7점으로 유지했다. 레알 마드리드에 10점까지 뒤질 수도 있었으나, 21라운드 승리로 더 밀리지 않았다. 아울러 2위 아틀레티코(13승 6무 2패 승점 45) 차이는 3점으로 줄였다. 한편, 발렌시아는 3승 7무 11패 승점 16에 그치면서 19위에 머물렀다. 꼴찌 바야돌리드(4승 3무 14패 승점 15)에 단 1점 앞서며 강등 위기에 몰렸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로 무너지면서 꼴찌권에서 허덕였다. 한 경기를 덜 치른 17위 알라베스(5승 5무 10패 승점 20)에 4점 밀리며 강등권 탈출이 더 멀어졌다. 작성날짜2025.01.27 13:1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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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이적’ 원하는 래쉬포드, 문제는 FFP 규정...파티 떠나야 ‘영입 가능’ [포포투=정지훈] 마커스 래쉬포드가 후벵 아모림 감독의 플랜에서 제외된 상황에서, 스페인 무대 진출을 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데, 문제는 재정적 페어플레(FFP) 규정이다. 결국 안수 파티가 떠나야 래쉬포드의 등록도 가능하다. 래쉬포드는 올 시즌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지난 시즌부터 시작된 부진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 15경기에서 4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후벵 아모림 감독 부임 후에도 실망스러운 경기력만 보여줬는데,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는 아예 명단에도 들지 못해 충격을 줬다. 아모림 감독은 징계 차원이 아닌 평가에 의한 결정이었다고 말했지만 이후 파장은 더욱 커졌다. 래쉬포드는 맨시티전 이후 인터뷰를 통해 “이미 상황이 나쁘다는 걸 알고 있고, 더 악화시키고 싶지 않다. 난 떠날 때 직접 성명을 발표할 것이다. 떠날 때 악감정은 없을 것이다. 맨유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할 생각은 없다.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디 애슬레틱’의 앤디 미튼 기자는 “래쉬포드는 맨유의 이전 모든 감독들과 문제가 있었다. 감독들은 수년 전부터 내게 말한 바 있다. 나는 감독이 큰 발언권을 가졌다고 생각하고, 아모림은 자신의 방식대로 하고 있다. 그는 웃는 암살자이자, 규율가다”고 전했다. 래쉬포드의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맨유에서만 20년 넘게 뛴 래쉬포드가 진정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는 추측이 커지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등 여러 행선지가 거론되고 있다. 래쉬포드가 원하는 무대는 스페인이다. 하지만 스페인에서도 래쉬포드의 높은 주급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정도인데, 두 팀 모두 래쉬포드를 영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영국 ‘타임즈’의 폴 허스트 기자는 “래쉬포드의 최우선 순위는 스페인 무대 이적이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선수 등록을 위한 돈이 충분하지 않고, 레알은 이미 공격진에 많은 선수들이 있다”고 전했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팀이 바르셀로나다. 조건이 있었다. 스페인 ‘렐레보’는 “바르셀로나는 래쉬포드를 임대로 데려오기를 원하고, 주급 삭감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다른 문제가 또 있었다. 바로 바르셀로나의 FFP 규정이다. 스페인의 토미 후안마티 기자는 “래쉬포드 사가는 현재 아무것도 바뀐 것이 없다. FFP 규정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안수 파티는 이미 잔류하겠다고 밝혔는데, 그가 이적하지 않는다면 래쉬포드의 이적도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1.27 13:10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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