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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 위 고’ 단독, 레알 마드리드 전설 루트 밟는다…6년 초장기 재계약 유력 [골닷컴] 이정빈 기자 = 라울 아센시오(22)가 레알 마드리드와 초장기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발표 시점은 다가올 여름이며, 계약 기간은 6년이 예상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 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아센시오와 계약을 2031년 6월까지로 연장할 계획이며, 이는 여름에 이뤄질 전망이다”라며 “현재 계약은 아카데미 시절 체결한 계약에 있는 연장 조항을 발동한 것이다. 지금 아센시오는 2029년까지 구단과 계약 유효하며, 5,000만 유로(약 790억 원) 방출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은 사라졌다”라고 보도했다. 한동안 센터백 문제를 겪었던 레알 마드리드는 아센시오가 갑자기 등장하면서 문제를 해결했다. 에데르 밀리탕(27)이 전방 십자인대(ACL) 부상으로 이탈한 와중에 데이비드 알라바(32)는 전성기 시절 기량을 잃었다. 안토니오 뤼디거(32) 홀로 분투하고 있었는데, 젊은 아센시오가 레알 마드리드의 희망이 됐다. 이번 시즌 아센시오는 공식전 30경기(2도움)에 나서며 주전급 선수로 도약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그는 리그뿐 아니라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큰 경기에 꾸준히 모습을 비추고 있다. 정확한 판단력과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을 동시에 선보이며 카를로 안첼로티(65·이탈리아) 감독의 신뢰를 얻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아센시오는 불과 1년도 되지 않아 가치가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7월 30만 유로(약 47억 원)에 불과했던 그의 가치는 현재 3,000만 유로(약 473억 원)까지 치솟았다. 무려 100배나 오르며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이번 3월 A 매치를 앞두고 스페인 국가대표팀 명단에 발탁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어떻게든 아센시오를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기존 계약에 있는 계약 연장 조항을 활용해 여유가 생긴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을 마친 뒤 아센시오 측과 대화할 계획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더욱더 긴 계약 기간과 높은 바이아웃 금액을 설정할 거로 보인다. 파리 생제르맹이 아센시오에게 관심을 드러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전혀 급하지 않다. 아센시오 본인도 레알 마드리드 잔류만을 생각하고 협상이 일사천리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로마노 기자는 “레알 마드리드는 별도의 새 계약을 이미 논의하고 있었다. 아센시오가 레알 마드리드에 머물고 싶어 하기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 작성날짜2025.03.27 14:40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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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은 없는데 머리 손질만 하네" 리버풀 팬들 충격...'1400억 먹튀' 누녜스 파격 레게머리 변신 [포포투=김아인] 다르윈 누녜스의 파격 비주얼이 공개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시간) “누녜스가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를 앞두고 극적인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 리버풀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고 보도했다. 누녜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을 공개했다. 평소 장발의 머리를 묶는 스타일을 고수하던 그는 머리카락을 하나하나 땋은 콘로우 스타일로 변신했다. 그의 새로운 머리를 본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매체는 “프리미어리그 안티들을 한 방 먹일 사진을 준비했다”, “골은 없는데 머리 손질만 하네”, “그를 지켜보자” 등의 팬들의 댓글을 전했다. 누녜스는 우루과이에서 태어났다. 벤피카 시절부터 잠재력이 돋보였다. 2020-21시즌 벤피카 이적 후 주전으로 자리매김했고 2021-22시즌 리그 26골을 기록하면서 포르투갈 리그를 뒤흔들었다. 계속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출전해 10경기 6골을 만들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 2022-23시즌 리버풀행이 확정됐다. 하지만 리버풀에서는 최악의 시즌이 거듭됐다. 2022-23시즌 잦은 부상에 고생하면서도 모든 공식전 42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컵 대회 포함 모든 공식전 54경기에서 18골 13도움을 기록했다. 2022-23시즌 입성할 당시 1억 유로(약 1400억 원)라는 이적료에 비하면 그리 준수한 활약은 아니었다.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도 반등 여지를 찾지 못했다. 누녜스는 리그 23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 출전은 8번에 그쳤고 5골 2도움이 전부다. 여전히 극심한 경기력 기복과 빅찬스 미스 문제가 반복되면서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슬롯 감독은 공식 석상에서 누녜스의 경기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겨울 이적시장 기간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AC밀란, 나폴리 등과 연결되기도 했는데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이 있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가 누녜스에게 관심을 가졌고, 7000만 파운드(약 1250억 원)의 제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리버풀이 누녜스의 매각을 원하지 않았고, 알 나스르는 아스톤 빌라에서 존 듀란을 대신 품었다. 팀에 남았지만, 결국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도 그를 내보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이적설도 떠오르고 있고 사우디 관심도 아직까지 식지 않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3.27 14:38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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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아픈데, 죽어라 뛸 운명…KIM-다이어 콤비 뜬다→폰지+우파 시즌 OUT "다이어가 합리적 선택"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김민재의 수비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우파)마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김민재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앞서 알폰소 데이비스(폰지)가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되는 비보를 접한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까지 쓰러지며 남은 시즌 동안 주전 수비라인 중 두 명이 빠진 채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당초 우파메카노의 경우 몇 주간 휴식을 취하면 회복할 것으로 보였으나, 예상과 달리 부상이 더 심각한 모양이다.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노리고 있던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는 이보다 큰 악재는 없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 알폰소 데이비스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무릎 부상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하다"며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그는 시즌 아웃되는 게 확실하다. 현재 상태를 파악하면 그에게 필요한 회복 기간은 최소 3개월"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하지만 우파메카노가 더 오래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 우리는 우파메카노가 데이비스와 마찬가지로 수술을 받기 위해 현재 인스부르크에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수술을 받은 뒤 우파메카노의 결장 기간이 얼마나 길어질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파메카노 역시 데이비스처럼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고 전했다. 데이비스의 시즌 아웃은 구단이 발표한 내용이었지만, 우파메카노마저 잔여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다는 소식에 구단에도 비상이 걸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비스와 우파메카노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캐나다 국가대표인 데이비스는 미국과의 2024-25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 3~4위전에 선발 출전했다가 부상을 입었고, 이후 구단에서 진단을 받은 뒤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구단은 데이비스가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알렸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데이비스의 결장 기간을 6개월로 예상했다. 그때만 하더라도 데이비스에 비해 예상 회복 기간이 짧았던 우파메카노의 공백을 채우는 건 큰 문제가 아닌 것처럼 여겨졌다. 다른 자원들이 대기하고 있는 센터백 포지션과 달리 당장 데이비스와 비슷한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레프트백이 바이에른 뮌헨에 없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러나 우파메카노까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이번 시즌 남은 기간을 주전 수비수 둘 없이 치르게 된 바이에른 뮌헨은 머리가 복잡해졌다.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던 김민재가 예상보다 빨리 훈련에 돌아왔다는 점은 위안이 되지만, 김민재 홀로 데이비스와 우파메카노의 빈자리를 모두 메울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에 독일 현지에서는 데이비스의 대체자에 이어 어떤 선수가 우파메카노 대신 김민재와 짝을 이룰지 관심을 기울이는 중이다. 독일 언론 '바바리안 풋볼'은 27일 "알폰소 데이비스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끔찍한 A매치 기간을 보낸 뒤 결장이 확정된 지금, 누가 두 선수를 대신할 것인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면서 "이는 챔피언스리그와 분데스리가 경기 일정을 몇 주 동안 헤쳐나가야 하는 뱅상 콤파니 감독에게는 어려운 문제가 될 것"이라며 콤파니 감독이 데이비스와 우파메카노를 대신해 기용을 고려할 수 있는 선수들을 살펴봤다. '바바리안 풋볼'은 우파메카노 대신 김민재의 파트너가 될 선수로 에릭 다이어를 언급했다. 지난 시즌 투헬 감독 체제에서는 주전으로 나섰지만 이번 시즌 백업 수비수가 된 다이어는 시즌 도중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결장할 때마다 두 선수 대신 선발 출전해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덕에 1순위 대체자로 떠올랐다. 매체는 "다이어는 센터백 포지션에서 합리적인 선택이며, 바이에른 뮌헨의 부름을 받을 때마다 잘 해냈다"면서 "다이어는 내년에 명단에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있다"며 당분간 다이어가 우파메카노 대신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센터백으로 뛸 거라고 확신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 외에도 요시프 스타니시치라는 옵션이 있고, 레온 고레츠카를 센터백으로 기용할 수도 있으나 '바바리안 풋볼'의 설명대로 이번 시즌 활약을 고려하면 다이어가 콤파니 감독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다만 김민재와 다이어 조합이 시즌 말미까지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힘들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에도 합을 맞춘 적이 있으나 당시에는 꽤나 삐걱댔다. 이는 투헬 감독의 전술과 다이어, 김민재의 스타일이 맞지 않아 만들어진 결과였다. 결국 체력 문제로 인해 컨디션 난조를 겪던 김민재가 벤치로 내려왔고, 다이어는 마테이스 더리흐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콤파니 감독도 발이 느린 다이어를 기용할 경우 지금처럼 수비라인 위치를 마냥 높게 둘 수는 없다. 적절한 전술 수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김민재와 다이어 조합은 지난 시즌처럼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더 큰 문제는 데이비스가 빠진 레프트백이다. '바바리안 풋볼'은 "레프트백의 경우 문제가 더 열려 있다. 베테랑 수비수 하파엘 게헤이루는 분데스리가 경험이 더 많지만, 수비 능력으로 유명한 선수는 아니"라며 게헤이루가 데이비스와 비슷한 퍼포먼스를 내기는 힘들다고 짚었다. 또한 "이토 히로키는 아직 바이에른 뮌헨에서 많이 뛰지 않았지만, 뛰었을 때에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서 "그의 프로필은 센터백/레프트백에 가깝지만 인버티드로 배치돼 공격 지역에서 인상적인 패스를 몇 차례 시도했다. 게헤이루와 마찬가지로 이토는 공격 라인에 대한 콤파니 감독의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수비 옵션인 스타니시치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지만 로테이션 옵션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스타니시치는 충분히 준비가 됐다. 그가 자연스럽게 뛰는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이고, 이는 수비에 생긴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니시치는 다재다능하며, 레프트백을 포함해 수비라인 모든 포지션에서 뛰었다. 다이어나 김민재가 휴식이 필요하다면 스타니시치는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는 최고의 옵션"이라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3.27 14:34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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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느려진 손흥민, 그만 토트넘 떠나라…EPL 선배 주장→"KDB와 비슷한 상황"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33)이 소속팀 토트넘을 떠날 때가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거 애스턴빌라에서 뛴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27일(한국시각) 영국 라디오방송 '토크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이 맨시티 플레이메이커 케빈 더 브라위너(34)와 비슷한 상황에 놓였다고 주장했다. 아그본라허는 "손흥민을 보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지 않았나? 전성기에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했다. 하지만 지난 한 시즌 반 동안 지켜본 바로는 속도가 떨어졌다. 그는 7월에 33세가 된다. 이제 토트넘이 그를 보낼 때가 된 걸까?"라고 말했다. 이어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를 떠날 때가 된 것처럼, 손흥민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했다. 아그본라허의 발언을 소개한 스포츠매체 'TDR'은 '우리는 첼시에서 수년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존 테리가 방출되고, 스티븐 제라드가 말년에 리버풀을 떠났다. 토트넘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 얀 베르통언은 30대에 접어들어 방출됐고, 위고 요리스 역시 팀을 떠났다. 이제 손흥민도 비슷한 상황에 처했다. 손흥민은 현재 32세다. 이번시즌 엄청난 비난을 받았고, 일각에선 손흥민의 방출을 요구하기도 했다'라고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더 브라위너의 최근 5시즌간 달라진 성과를 조명했다. 손흥민은 2020~2021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공격포인트가 27개-30개-16개-27개-16개로, 차츰 줄고 있다. 더 브라위너도 18개-23개-23개-14개-8개다. 'TDR'은 '손흥민은 EPL 득점왕을 차지할 때의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 당장 손흥민을 팔아야 할 때가 아닐 수 있지만, 토트넘 공격진이 그에게 덜 의존할 방법을 찾아야 할 때가 되었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핵심선수였던 시절은 곧 끝날지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지난 1월 토트넘과 연장옵션을 발동해 다음시즌 계약의 마지막 해에 돌입하는 손흥민이 아직 정식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서 자연스레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 유럽 빅리그부터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등까지 다양한 곳과 연결됐다. 방출설도 제기됐다. 주로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홋스퍼뉴스'는 26일(한국시각) '토트넘이 대체자를 찾으면 손흥민을 여름에 내보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암울한 시즌을 보내며, 손흥민도 비슷한 처지에 있다. 손흥민의 부진은 안타깝지만, 이제 그의 활약이 끝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를 영입해야 하며 저스틴 클라위베르트가 토트넘의 이적과 연결됐다. 클라위베르트 영입이 확정되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유리한 조건을 잡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3월 A매치 2연전을 소화한 뒤 런던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내달 4일 첼시와 EPL 30라운드 원정경기를 준비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3.27 14:33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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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의 '월드글래스', 돌아오려면 한참 멀었다...실전 복귀는 5월 예상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루크 쇼가 훈련 복귀는 임박한 모양인데 실전에 투입되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월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한다. 현재 노팅엄은 16승 6무 7패(승점 54점)로 3위에, 맨유는 10승 7무 12패(승점 37점)로 13위에 위치해 있다. A매치 기간이 끝나고 치러지는 첫 경기다. 아직 경기까지 일주일가량 남았고 맨유는 부상에서 돌아오는 선수들이 있다. 맨유 소식통 'Utddistrict'는 27일 "맨유는 다음 주 초 훈련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A매치에 나가지 않은 선수들은 며칠 안에 캐링턴 훈련장으로 돌아올 것이며 다른 선수들은 목요일까지 돌아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영국 '디 애슬레틱'을 인용하여 "쇼는 현재 캐링턴 훈련장 대신 카타르 도하에서 재활을 받았고 따듯한 날씨 속에서 체력 단련에 힘을 쓰고 있다. 캐링턴 훈련장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쇼가 그동안 어떻게 재활에 임했는지도 밝혔다. 쇼는 이번 시즌 개막전부터 부상으로 빠졌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말이 되어서야 첫 경기를 치렀는데 3경기 만에 다시 부상을 입었다. 선발 출전 없이 교체로만 3회 나섰는데 또 부상이었다. 이후로 자취를 감췄다. 3개월 넘게 시간이 흘렀는데도 돌아올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매체는 훈련 복귀가 임박했다고 전했는데 실전 투입은 또 다른 이야기다. 프리미어리그 부상 관련 전문 매체 '프리미어 인저리'에 따르면 쇼의 예상 복귀 일자는 5월 10일. 5월 10일 펼쳐지는 경기는 맨유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리그 36라운드다. 리그 3경기 남겨둔 시점에서 돌아온다는 이야기다. 쇼는 맨유 역대 최악의 유리몸이다. 2014-15시즌 어린 나이에 맨유에 입단한 뒤 총 27번의 부상을 겪었다. 풀타임으로 시즌을 소화한 적이 정말 손에 꼽는다. 맨유 소식통 '센트럴 데빌'은 "쇼는 2015년부터 맨유 경기와 잉글랜드 국가대표 경기를 부상으로 인해 330경기를 출전하지 못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작성날짜2025.03.27 14:25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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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SON 매각 가능성 등장! 토트넘, '제2의 산초' 영입 위해 '대거 방출' 예정→이적료 확보 목표..."핵심 선수들도 포함"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제이미 기튼스(도르트문트)를 주시하고 있다. 이적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손흥민을 매각할 가능성도 언급됐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27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공격진을 새롭게 개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도르트문트의 기튼스를 주시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최근 몇 년 동안 공격진을 강화하기 위해 뛰어난 젊은 재능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기튼스는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좌우측 윙어다. 팀 플레이에 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측면에서 잔발을 활용해 수비수를 교란한 뒤 주변에 위치한 동료들을 활용해 기회를 만들어내는 공격수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 출신의 기튼스는 2020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기튼스는 2022-23시즌부터 1군에 콜업됐고, 지난 시즌 34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올 시즌에는 40경기에 출전해 11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도르트문트의 핵심 선수가 됐다. 이러한 활약에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기튼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첼시와 아스날이 영입을 원했으나 도르트문트가 무려 8300만 파운드(약 1570억원)를 요구하며 이적이 무산됐다. 그러나 여전히 기튼스를 원하는 구단은 많다. 바이에른 뮌헨도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고, 토트넘은 기튼스를 손흥민의 대체자로 언급하기도 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도르트문트의 제이미 기튼스를 여름 이적시장 위시 리스트 맨 위에 올려놓았다"고 밝힌 바 있다. 토트넘은 올 여름 공격진 개편을 원하고 있다. 이미 티모 베르너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히샬리송과 손흥민 등 많은 선수들의 매각 가능성도 열려있다. 토트넘은 주축 선수들의 매각으로 얻은 이적 자금을 기튼스에게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의 초점은 스쿼드에 젊은 에너지를 주입하는 것"이라며 "토트넘은 기튼스의 여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선수들을 내보내야 한다. 이브 비수마와 히샬리송, 브라이언 힐, 마노르 솔로몬 같은 선수들은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잠재적인 이적과 관련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같은 핵심 선수들에 대한 중요한 결정도 내려야 하며 토트넘이 일부 톱 플레이어를 현금화할 가능성에 대한 추측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작성날짜2025.03.27 14:05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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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안 가요!" '1억 2100만의 사나이' 충성심 미쳤네...대표팀 동료 5명 설득에도 '잔류 선언' [포포투=김아인] 엔조 페르난데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지만, 첼시를 떠날 생각이 없다. 영국 매체 '미러'는 27일(한국시간) “엔조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 기간 아틀레티코로 떠날 가능성이 떠올랐지만, 그는 첼시를 떠날 생각이 전혀 없다. 엔조는 아틀레티코와 레알의 관심을 모두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엔조는 2022-23시즌 첼시에 합류했다. 벤피카에서 돌풍을 이끌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이끈 핵심 멤버가 되고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기대를 받았다. 첼시행을 확정하면서 당시 기준으로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인 1억 2100만 유로(약 1810억 원)를 기록했다. 시즌 도중 합류한 그는 2031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고 초반엔 중원에서 준수한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지난 시즌은 부진에 휩싸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팀의 부진이 거듭됐다. 설상까지 부상까지 겹쳤고 탈장 수술을 받으면서 리그 28경기 3골 2도움에 그쳤다. 여름에는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인종차별 논란으로 구설수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첼시에서 미래가 불투명해지는 듯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이 줄기 시작했다. 여기에 자신의 두 아이의 엄마인 연인과 결별했다는 소식도 알려지는 등 개인 사생활까지 어려운 시기를 보내면서 많은 이적설도 등장했다. 공교롭게도 연인과 별거하기로 결정한 뒤 부활하기 시작했다. 후반기로 가면서 꾸준히 풀타임을 소화했고 리그 27경기 4골 5도움을 올리며 첼시의 상승세에 일조했다. 시즌 도중 주춤했던 첼시도 후반기를 지나 분위기를 회복하면서 다시 리그 4위까지 올라왔다. 최근엔 아틀레티코와 레알의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다. 아틀레티코에서 뛰고 있는 엔조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동료들이 에이전트를 자처했다는 후문이다. 매체는 “아틀레티코의 호드리고 데 파울, 나우엘 몰리나, 훌리안 알바레스, 앙헬 코레아,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그에게 이적을 설득하고 있다. 엔조가 이적을 거부하면서 실패로 끝난 거 같지만. 엔조는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3.27 13:55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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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미쳤어? 손흥민 팔면→구단 파산이야"…드디어 명쾌한 해석 나왔다 "SON 경제 가치 어마어마" (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을 매각할 수 없다. 당연한 주장이 드디어 나왔다. A매치 기간이 끝나고 다시 클럽 축구가 돌아온다. 동시에 다시 손흥민의 미래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 소식을 집중적으로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지난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4500만 파운드(약 850억원)에 대체자 영입을 완료하면 손흥민의 이적도 승인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적절한 대체자를 찾는다면 손흥민은 여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블록버스터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이적도 준비 완료됐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결별을 고려할 수 있으며 이번 여름은 변화의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또 "32세인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고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으며 개선의 조짐도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 방출로 돈을 벌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을 지금 매각하는 게 맞을 수도 있다. 독일 축구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란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현재 손흥민 추정 몸값은 3000만 유로(약 473억원)이다. 지난해 12월까지 추정 몸값은 3800만 유로(약 600억원)였다. 약 3개월 만에 급락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꾸준히 몸값이 하락했다. 심지어 손흥민과 계약은 약 1년(2026년 6월) 밖에 남지 않았다. 선수는 구단과 계약이 끝나면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다. 그럼 이적료를 지출할 필요 없이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그래서 보통 구단은 매각할 선수가 있으면 이적료를 받기 위해 계약 기간 안에 매각한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을 엄청난 규모로 매각하긴 힘들다. 사실상 토트넘에서 10년 가까이 활약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는 것 자체가 엄청난 이적이라는 뜻으로 바라보는 것이 맞다. 이런 의견에 이의 제기하는 시선이 나왔다. 정말 토트넘은 손흥민과 이별할 수 있을까. '불가능'에 가깝다는 의견이 있다. 전세계 축구 기록과 정보를 전하는 '원풋볼'은 27일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실력이 하락한 이유,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의문"라는 내용을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지난 10년 동안 토트넘에 헌신했다. 경기장 안팎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그가 다른 무언가를 줄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했다. 손흥민의 경기력 하락을 지적했다. 또 나이를 언급했다. 손흥민은 1992년생으로 32살이다. 과거 프랑스 축구의 전설 지네딘 지단이 34살에 은퇴한 것을 고려하면 실력이 하락해도 이상한 건 없다. 그리고 경기력이 하락한 것도 사실이다. 유럽 축구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의 올 시즌 리그 성과는 약간 감소했다. 주요 득점 지표인 경기당 기대 득점(xG), 비-페널티 xG, 경기당 득점에서 이번 시즌 기록은 작년보다는 2022-23시즌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라고 과거만큼 폭발적인 모습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직접 득점보다 도움은 증가했다. 매체는 "도움 부문에서는 더 나은 성과를 냈다. 이전까지 손흥민은 항상 자신의 xG를 뛰어넘는 득점력을 보여줬지만, 이번 시즌은 거의 기대치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라고 했다. 30대 초반에 접어든 손흥민은 플레이 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매체는 "시즌 중 몇 차례 손흥민이 나이에 따른 변화를 보이는 순간들이 있었다. 뛰어난 운동 능력에 크게 의존했던 만큼, 항상 폭발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기는 어려워졌다"라고 덧붙였다. 선수가 실력이 하락하면 입지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손흥민을 매각할 수 없다. 팀에 '돈'을 벌어주기 때문이다. '원풋볼'은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라는 스타가 있을 때도 유니폼 판매량은 손흥민이 더 많았다. 또 핵심 스폰서 AIA를 대표하는 주요 인물이다.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손흥민은 적극적으로 참여시킬 수 있다"며 "따라서 아시아 시장에서 상업적인 매력을 고려하면 손흥민 없는 토트넘은 불안정하다. 그래서 아직도 손흥민을 지지하는 것이다.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결국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으면 어렵다. 그가 떠났을 때 팀이 흔들리지 않을 수 있도록 대비해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오도베르와 마이키 무어 등 어린 선수들이 있지만 아직은 대체자가 아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분명한 건 손흥민은 여전히 주장으로서 선수단에 지지를 받는 인물이다. 그는 토트넘과 2026년 6월까지 계약이다. 팬들과 약속을 지킬 것이다.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해 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토트넘 '간판스타'다. 구단은 그를 사업으로 매우 잘 활용 중이다. 토트넘은 구단 유니폼, 기념품을 판매하는 공식 상점 '스퍼스 샵'에선 손흥민의 2024-2025시즌 토트넘 홈, 원정 유니폼에 그가 직접 친필 사인한 액자를 판매 중이다. 손흥민의 친필 사인 유니폼 액자는 총 4개로 홈, 원정 각각 2개씩 클래식, 프리미엄으로 나뉘어 있다. 이례적인 행보다. 토트넘은 구단 공식 사이트에 지금까지 구단을 거쳐 간 전설적인 선수의 사인을 판매 중이다. 여기서 현역 선수 사인은 손흥민이 유일하다. 가격은 얼마일까. 프리미엄 홈 액자 기준 한화로 약 117만원이다. 클래식 액자는 약 90만원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공식 홈 유니폼을 약 20만 원에 판매 중이다. 여기에 손흥민 친필 사인과 액자를 추가해 가격이 5배 이상 훌쩍 뛰었다. 사인 액자 말고도 토트넘 공식 샵에는 손흥민 관련 상품이 가득하다. 세계적인 경제 매체 '포브스'도 지난해 10월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여부를 조명하면서 "토트넘은 손흥민에 엄청난 빚을 지고 있다"고 했다. 손흥민의 마케팅 가치를 단박에 파악한 것이다. 경제력을 빼고 실력으로 봐도 지금 토트넘은 손흥민 지분이 크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토트넘 소속 선수 중 지금 프리미어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평점이 가장 높은 선수는 손흥민(7.41)이다. 평균 평점이 높다는 건 기복 없이 매 경기 뛰어난 활약을 가장 많이 보여주고 있다는 의미다. 또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가장 공격 포인트(7득점-9도움)가 많은 선수다. 또 팀 내 리그 도움왕이다. 득점력은 감소했어도 도움 수치는 확실히 올랐다. 결과적으로 팀 내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도 자랑 중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손흥민 매각' 주장은 나올 것이다. 토트넘 안팎에서 손흥민의 존재감은 지울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연합뉴스 / 스퍼스샵 캡처 / 트란스퍼마르크트 캡처 / 토트넘 홋스퍼 / X 용환주 기자 dndhkr159@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3.27 13:49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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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팅 압박 받았다!" '충격' 알폰소 데이비스 부상 OUT 논란 일파만파…"선수 더 관리했어야 했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이 옳았다. 선수 보호가 최우선이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의 에이전트가 캐나다 축구대표팀을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비스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국가대표 경기에서 심각하게 부상한 채 바이에른 뮌헨으로 돌아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데이비스는 캐나다 대표팀 소속으로 미국과의 네이션스리그 3~4위전에 출전했다. 하지만 그는 이날 오른 무릎 십자인대를 다쳤다. 막스 이벌 바이에른 뮌헨 디렉터는 "안타깝게도 A매치 기간 선수들이 다친 채 돌아올 위험이 있다. 이번에는 특히 큰 타격을 입었다. 데이비스와 우파메카노의 부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큰 부담이 된다. 선수들의 상태를 면밀히 주시할 예정이다. 곧 다시 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강력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공백을 보완할 것이다. 우리는 큰 목표를 계속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격적인 소식이 이어졌다. ESPN은 '데이비스는 오른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몇 달 동안 경기장을 떠나야 한다. 그의 에이전트는 데이비스가 완전한 상태가 아님에도 경기에 출전하란 압력을 받았다고 했다'고 전했다. 데이비스의 에이전트는 "매우 실망스럽다. 그는 100% 출전할 상태가 아니었다. 그가 선발로 나서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있었다. 하지만 감독에게 스타팅으로 나서란 압박을 받은 것 같다. 데이비스는 그런 순간에 거절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결국 그는 경기에 나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경험해야 했다. 내 생각에는 캐나다 축구대표팀이 선수들을 더 잘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데이비스는 실망했다. 다행히도 그는 바이에른 뮌헨과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를 잘 돌봐줄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축구대표팀은 '데이비스가 부상 회복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하고 싶다. 그의 감정과 회복력은 세계적인 재능과 일치한다. 우리 모두 그의 회복 기간 그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길 기대한다. 우리는 선수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왔다. 모든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3월 A매치 기간 다양한 부상 이슈가 있었다. 그 중 한 명이 '괴물 수비수' 김민재다.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15일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를 앞두고 김민재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콤파니 감독은 14일 현지 매체들과 기자회견에서 "김민재가 부상을 달고 있는 상태다. (김민재의 부상 상태가) 너무 나쁘지 않기를 바라지만 몇 주는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의)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다는 건 이미 알려진 내용이다. 이제 부담이 쏠리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김민재를 소집 해제했다. 홍 감독은 "대표팀에선 (부상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며 "그 선수(김민재)를 지금 넣어 경기 하는 게 선수 보호 차원에선 맞지 않아 과감하게 휴식을 주고자 했다"고 했다. 김민재는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의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구단은 '선수단은 상 파울리와의 홈 경기를 위한 준비를 진행했다. 아킬레스건 문제를 겪고 있떤 김민재도 복귀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 홈에서 상 파울리와 리그 대결을 펼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3.27 13:47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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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과 GD 찰칵!” 손흥민·지드래곤 투샷 공개…토트넘 에이스의 미래는? 지드래곤x손흥민, 월드클래스 만남에 글로벌 팬 ‘들썩’…향후 행보는?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지드래곤(G-DRAGON)과 손흥민,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스타가 마침내 한 프레임에 담겼다. 27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손흥민과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월드클래스끼리 통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한 식당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손흥민의 시그니처인 ‘찰칵 세리머니’를 함께 재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게시물 상단엔 태극기와 함께 지드래곤의 신보 타이틀 ‘위버맨쉬(WEEDERMENSCH)’가 적혀 있어 이들의 만남이 단순한 팬심 이상의 상징성을 지녔음을 암시한다. 손흥민은 지난 1월 인터뷰에서 “나는 지드래곤의 친구이자 엄청난 팬”이라며, “태어나서 가장 처음 산 앨범이 빅뱅”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한 향수를 선물 받은 일화도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지드래곤은 최근 세 번째 정규 앨범 ‘위버맨쉬’ 발매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고, 오는 29~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8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연다. 손흥민 역시 지난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 예선 요르단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 ‘SON의 흔들리는 위상’… 英 언론, 혹평과 이적설 동시 노출 손흥민의 최근 활약상과 관련해 영국 언론의 반응은 엇갈린다. 매체 ‘스쿼카’와 ‘원풋볼’은 “손흥민은 이제 더 이상 프리미어리그를 휘젓는 드리블러가 아니다. 공격 본능이 사라졌다”는 냉정한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경기력 하락, 전성기 대비 결정력 저하 등이 이유로 꼽혔다. 또한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블록버스터급 매각을 검토 중”이라며 “적절한 대체자 확보 시 여름 이적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그 대체자 후보로는 AFC 본머스의 저스틴 클루이베르트가 거론됐다. 그는 네덜란드 전설 패트릭 클루이베르트의 아들로, 이번 시즌 12골을 기록 중인 측면 자원이다. ◇ “그래도 SON은 상징” 여전한 존재감… 그리고 진짜 ‘팬’ 지드래곤 비록 경기력에 대한 혹평과 이적설이 오가는 가운데서도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의 상징이자, 아시아 마케팅의 핵심 인물이다. 매 경기 1000벌 이상 판매되는 유니폼 판매량, 동료들의 존경, 그리고 지드래곤 같은 톱 아티스트와의 우정은 손흥민이 여전히 강한 영향력을 지닌 이유다. 지드래곤과 손흥민의 투샷은 그 자체로 ‘K-월드클래스’의 정수다. 한 명은 무대를, 또 한 명은 그라운드를 지배하며 K 컬처를 대표해온 두 사람이다. 한 앵글에 담긴 이들의 투샷은 세대를 관통한 자부심의 순간이다. kenny@sportsseoul.com 작성날짜2025.03.27 13:41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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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물가’ 19살 선수가 1889억? 그래도 맨유는 산다!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타일러 디블링(19)을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관심은 진짜다. 맨유의 올여름 이적시장은 매우 바쁠 예정이다. 최대 10명의 선수를 처분한다는 소식과 함께 수많은 선수가 이적설에 연루되고 있다. 2006년생의 디블링도 그중 하나다. 맨유를 떠나 ‘행복 축구’를 하고 있는 안토니와 마커스 래시포드는 돌아오지 않을 확률이 높다. 스트라이커에서 뛸 수 있는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의 득점력은 처참하다. 이에 계속해서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 스포르팅의 빅토르 요케레스와 갈라타사라이의 빅터 오시멘을 필두로 장 필리프마테타, 아데몰라 루크먼, 저스틴 클라위베르트 등 수많은 이름이 거론됐다. 맨유는 장기적으로 가용할 수 있는 어린 자원을 원한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 에이든 헤븐과 파트리크 도르구, 디에고 레온을 영입하며 비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때문에 디블링을 향한 관심도 무시할 수 없다. 디블링은 맨유 유소년 선수 에단 휘틀리와 함께 U19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됐다. 이에 수많은 스카우터들이 파견되어 디블링을 지켜봤다. 토트넘도 디블링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맨유가 더 유리한 고지에 있다. 제이슨 윌콕스는 맨유에서 테크니컬 디렉터를 맡고 있다. 하지만 그 전에 현재 디블링이 속한 사우스햄튼의 단장을 맡기도 했다. 그 때문에 누구보다 디블링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또한 홈그로운 이점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매우 크다. 다만 이적료가 문제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26일(한국시간) “사우스햄튼은 디블링에게 1억 파운드(약 1,889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격수뿐만 아니라 미드필더 자원과 수비 자원까지 보강하기를 원하는 맨유에게 1,889억은 낼 수 없는 금액이다. 사진=풋볼트렌스퍼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작성날짜2025.03.27 13:40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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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급 연봉 요구' 사실 아니었다! 맨유, 특급 유망주와 재계약 확신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코비 마이누가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마이누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인해 계속 이탈했으며 맨유에 남을지에 대한 추측의 대상이 되어 왔다. 마이누가 맨유를 떠날 가능성은 있지만 우리의 소식통은 맨유가 예산 내에서 마이누를 남기려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서 "맨유 관계자는 마이누가 부상에서 회복하면 재계약 체결에 더 열중할 것이라고 했다. 계약 조건도 합의가 이른다면 재계약 체결도 이루어질 것이라 했다. 마이누가 1군에 복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에 합리적인 금액으로 재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이 커지고 있다. 맨유는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마이누 재계약 체결을 목표로 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이누는 맨유가 자랑하는 특급 유망주다. 맨유 유스 출신이며 지난 시즌부터 1군에서 활약했다. 뛰어난 볼 운반 능력, 볼 키핑, 경기 조율 능력이 장점인 선수다. 마이누의 계약 기간은 2027년 만료된다. 이번달 초 재계약 관련하여 시끄러웠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 8일 "마이누는 맨유의 새로운 계약 제안을 거부하고 해외로 이적할 의향이 있다. 현재 마이누는 2만 파운드(3,800만)의 주급을 받고 있는데 마이누 측은 그의 역할에 맞게 주급 인상을 원한다. 맨유는 여전히 마이누가 개선된 조건에 동의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보도했다. 크리스 휠러 기자는 마이누가 제시한 연봉을 직접적으로 언급도 했는데 무려 18만 파운드(3억 3,700만)였다. 이는 토트넘 홋스퍼 1위 손흥민의 주급(19만 파운드, 3억 6,000만)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2005년생으로 나이는 어린데 너무 높은 금액을 요구하자 맨유 팬들도 비난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마이누 재계약 체결을 믿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인데, '손흥민급 연봉 요구'는 사실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맨유 내부 소식에 능한 로리 휘트웰 기자는 "내가 마이누에 관해 물어보았을 때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강력한 반발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영국 '미러'는 마이누가 재계약을 체결한다면 현재 주급 2만 5,000파운드(4,700만)에서 6만 파운드(1억 1,300만)로 올라갈 것이라고 보기도 했다. 작성날짜2025.03.27 13:40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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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NY 쏘리, 케인과 재회 안돼" EPL 260골 전설 시어러, 리버풀行 암시 '깜놀'…불과 48골차, 최다골 기록도 깰 것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전설 앨런 시어러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리버풀 이적을 예상했다. 영국의 '더선'은 27일(한국시각) '케인이 리버풀에 합류할 것이라고 암시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2023년 8월 우승을 위해 토트넘을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명불허전이었다. 그는 첫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6골로 득점왕에 오른 것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44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정상'과는 또 인연이 없었다. 바이에른은 분데스리가 12시즌 연속 우승이 좌절됐고,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FA컵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는 첫 경기에서 3부리그 팀에 덜미를 잡혀 일찌감치 고배를 마셨다. '무관'이었다. 바이에른 2년 차인 케인은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1골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득점왕을 예약했다. 모든 대회에서 32골을 쓸어담았다. '우승 저주'도 풀리고 있다. 바이에른은 분데스리가에서 승점 62점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56)과의 승점 차는 6점이다. UCL에선 8강에 진출해 있다. 케인은 우승컵을 들어올리면 바이에른에서 모든 것을 이루게 된다. EPL 복귀설이 제기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러나 토트넘 복귀는 아니다. 케인은 EPL에서도 우승 야망이 있다. 토트넘보다 더 큰 클럽인 리버풀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확실한 동기부여도 있다. 케인은 EPL 통산 최다골도 노리고 있다. 그는 213골을 기록, 웨인 루니(208골)를 넘어 2위에 올라섰다. 그의 위에는 260골을 기록한 시어러 뿐이다. 48골을 더 터트리면 새로운 장이 열린다. 시어러는 '벳페어'를 통해 "리버풀은 여름에 센터 포워드를 물색할 거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 케인은 클럽의 규모를 고려했을 때 좋은 선택이 될 것이고, 그는 골을 넣을 것"이라며 "케인이 독일에 남기로 결정하든,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기로 결정하든, 선택권이 있을 거다. 케인이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다면 내 기록을 깰 수 있는 정말, 정말 좋은 기회가 될거다. 난 그를 정말 존경한다"고 말했다. 바이에른은 이적료 1억400만파운드(약 1970억원)에 케인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하지만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연도별로 바이아웃 금액이 줄어든다. 현재는 6700만파운드(약 1270억원)가 적용되고, 내년 1월에는 5400만파운드(약 1020억원)까지 낮아진다. 손흥민은 케인과 재회를 꿈꾸고 있다. 둘은 47골을 합작했다. EPL 역대 공격조합 부분에서 단연 1위다. 다시 발을 맞추면 50골 고지도 밟을 수 있다. 그러나 길이 엇갈리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3.27 13:28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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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감독판 탈트넘 효과! 누누, 이달의 감독상 후보...10월, 12월 이어 세 번째 노린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누누 산투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3월 이달의 감독상 후보를 발표했다. 루벤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과 누누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3파전인데 누누 감독이 유일하게 전승이다. 아모림 감독과 휘르첼러 감독은 나란히 1승 1무를 기록했는데 누누 감독은 2승이다.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이겼고 입스위치 타운을 4-2로 격파했다. 일단 성적에서는 가장 앞서고 있어 수상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누누 감독은 지난 10월과 12월 이달의 감독상도 수상한 바 있다. 12월 기세가 대단했다. 당시 누누 감독의 노팅엄은 12월 첫 경기였던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0-3으로 패배했으나 이후 5연승을 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3-2로 누르는 저력을 보여주었고, 아스톤 빌라까지 2-1로 잡아냈다. 이후 브렌트포드, 토트넘 훗스퍼, 에버턴까지 모두 누르고 승리를 따냈다. 심지어 빌라전 이후 3경기 동안 실점은 한 골도 없었다. 이번 3월 이달의 감독상까지 수상한다면 이번 시즌에만 두 번의 감독상 수상이다. 충분히 노려볼 만한 상황이다. 노팅엄의 순위도 초고속으로 상승했다. 지난 시즌 17위에 머무를 정도로 강등권에서 허덕이던 팀이 이번 시즌 완전히 바뀌었다. 크리스 우드, 안토니 엘랑가, 모건 깁스-화이트, 허드슨-오도이 등 여러 공격 자원들이 누누 감독의 뛰어난 전술 아래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저력을 보여주었고 시즌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현재도 노팅엄은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리그 16승 6무 7패, 승점 54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4위 첼시와는 승점 5점 차이다. 아직 안심할 수준은 아니지만 이대로만 간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도 가능하다. 노팅엄의 밑으로는 첼시,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있다. 토트넘에 있을 때랑도 완전히 다르다. 누누 감독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리그 개막전서 맨시티를 1-0으로 잡아내고 3연승을 달렸다. 큰 기대감이 있었으나 이후로 토트넘은 추락했다. 결국 5승 5패를 기록한 뒤 누누 감독은 경질됐다. 작성날짜2025.03.27 13:16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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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2명 동시 챔피언스리그 데뷔 눈앞...역대급 돌풍에 '올해의 감독상' 수상 [포포투=김아인] 마인츠에서 이재성과 홍현석을 지도하고 있는 보 헨릭센 감독이 덴마크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덴마크 축구협회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헨릭센 감독을 마인츠에서 펼친 뛰어난 활약에 대한 공로로 2024년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했다. 그는 이러한 명예로운 영예를 최초로 받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헨릭센 감독은 토마스 프랭크(브렌트포드), 켄트 닐슨(실케보르), 브리안 프리스케(페예노르트) 등을 제치고 가장 많은 득표로 수상했다. 덴마크 출신 헨릭센 감독은 지난 2023-24시즌 도중 마인츠에 부임했다. 당시 마인츠는 개막 초부터 9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하면서 강등권에 갇혔다. 보 스벤손 감독과 이별하고 연령별 팀을 이끌던 얀 지베르트 감독을 선임했지만 성적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지난해 2월 시즌 두 번째 감독 경질까지 선택했다. 이후 마인츠는 미트윌란, 취리히에서 감독직을 맡았던 헨릭센 감독을 데려왔다. 마인츠는 확실한 감독 교체 효과를 봤다. 헨릭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분위기를 점차 끌어올렸다. 마인츠는 시즌 막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잡는 등 돌풍 행보를 보이며 9경기 무패를 달렸다. 시즌 마지막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간신히 13위로 잔류를 확정하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이번 시즌 심상치 않은 행보를 달리고 있다. 한동안 중위권 정도에 머무르던 마인츠는 분데스리가 13승 6무 7패를 거두며 바이에른 뮌헨, 바이엘 레버쿠젠 다음인 3위까지 올라왔다. '에이스' 이재성이 6골 5도움을 올리며 전술의 중심이 됐고 감독 특유의 열정적인 면모까지 더해지면서 돌풍을 이끌었다. 마인츠는 올 시즌 구단 창단 최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 한국인 2명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데뷔할 수 있는 기회다. 2018년 홀슈타인 킬로 이적한 이재성은 독일 2부 리그를 거쳐 2021-22시즌 마인츠로 향하면서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았다. 아직까지 유럽대항전 경험이 없는데 베테랑의 나이에 첫 챔피언스리그를 밟을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 지난 여름 합류한 홍현석 역시 유럽대항전이 아닌 챔피언스리그 경험은 없다. 한국인 2명이 한 팀에서 함께 별들의 무대를 누빌 가능성에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다만 홍현석은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16경기 0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다소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기에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3.27 13:15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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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대박 소식! '아모림 애제자' 스포르팅과 신사 협정→"950억~1100억 제안이면 이적 가능"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의 여름 이적이 다가오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요케레스는 스포르팅과 자신의 미래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며 "해당 합의는 스포르팅에 5020만 파운드(약 950억원)에서 5850만 파운드(약 1100억원) 사이의 제안이 온다면 요케레스가 떠나는 것을 허용하겠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요케레스는 스웨덴 국적의 공격수다. 189cm, 86kg의 우수한 피지컬을 갖춘 스트라이커다. 피지컬을 활용한 볼 경합에 능하며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라인 브레이킹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 압박도 성실히 수행한다. 브롬마포이카르나 유스팀 출신의 요케레스는 2015년 17세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했다. 요케레스는 2017시즌 13골을 넣으며 두각을 드러냈고, 2018년 1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합류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그러나 요케레스는 브라이튼에서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하며 장크트파울리와 스완지 시티, 코번트리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 2021년 코번트리로 완전 이적했다. 요케레스는 코번트리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2021-22시즌 18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2022-23시즌 21골 10도움으로 EFL 챔피언십(2부리그)을 폭격하며 코번트리를 승격 플레이오프(PO)에 올려놓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요케레스는 스포르팅 유니폼을 입었다. 요케레스는 스포르팅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지난 시즌 29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스포르팅의 리그 우승을 견인했고, 올 시즌 38경기 38골 9도움으로 경기당 한 골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요케레스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옛 스승' 루벤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고, 바르셀로나와 아스날까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빅클럽의 관심에도 요케레스가 이적할 가능성은 낮아 보였다. 이유는 바이아웃 때문이었다. 요케레스는 1억 유로(약 159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스포르팅이 높은 이적료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았다. 예상과 달리 스포르팅은 어느 정도의 금액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요케레스의 이적을 허용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로 인해 요케레스가 스포르팅을 떠날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맨유는 더욱 적극적으로 영입을 밀어붙일 예정이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이렇게 된다면 맨유는 의심할 여지 없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요케레스를 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성날짜2025.03.27 13:05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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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링 인맥축구 시작! 산초·래시포드 OUT→'이적료 660억' 애제자와 감동의 재회 추진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루벤 아모링(4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처음 데려올 선수를 점찍어놓은 모양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6일(한국시간) '아모링 감독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스포르팅 시절 함께했던 프란시스쿠 트린캉(26)을 3,500만 파운드(약 660억 원)에 다시 데려오려는 계획을 세웠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모링 감독은 측면 공격수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는 제이든 산초(24·첼시)와 마커스 래시포드(27·애스턴 빌라)가 각각 임대 복귀 이후에도 팀에 잔류할 가능성은 작기 때문이다'라며 트린캉 영입을 원하는 이유를 밝혔다. 아모링 감독이 쓰는 3-4-3 포메이션에서는 측면 미드필더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아마드 디알로(24)가 부상으로 이탈한 뒤, 맨유는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아모링 감독이 트린캉 영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이유가 있다. 트린캉은 한때 FC 바르셀로나가 큰 기대를 걸었던 유망주였다. 포르투갈 리그의 SC 브라가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2020년 여름, 21세의 나이에 3,100만 유로(약 460억 원)의 이적료로 바르사에 입단했다. 당시로서는 절대 적지 않은 금액이었으며, 구단의 높은 기대치를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하지만 트린캉은 바르셀로나에서 적응하지 못했다. 데뷔 시즌에 42경기에 출전했지만 3골 2도움에 그치며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다. 충분한 기회를 받았음에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그는 울버햄프턴으로 임대되었다. 계약에는 3,000만 유로(약 445억 원)의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돼 있었다. 스페인 무대에서 부진을 만회하고자 했지만, 잉글랜드에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트린캉은 울버햄프턴에서 30경기 3골 1도움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고, 구단은 완전 영입 옵션을 행사하지 않았다. 결국 그는 다시 바르셀로나로 복귀했지만, 이미 팀 내 그의 자리는 없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인 트린캉은 도르트문트에서 1억 3,500만 유로(약 2,021억 원)에 영입된 우스만 뎀벨레와의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다. 이후 트린캉은 다시 한번 임대 형식으로 스포르팅 CP로 향했다. 이 선택은 그의 축구 인생에 있어 최고의 결과로 돌아왔다. 트린캉은 아모링 감독 아래에서 완전히 기량이 만개했다. 데뷔 시즌 부터 48경기에 출전해 10골 10도움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고, 이에 만족한 스포르팅이 700만 유로(약 100억 원)를 지불해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올 시즌에도 45경기에서 9골 15도움을 올리며 꾸준히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보유한 2,000만 파운드(약 380억 원)의 바이백 옵션이 걸림돌이 될 수 있으나, 아모링 감독은 스승과 제자의 인연을 내세워 선수를 설득할 계획'이라며 구단이 선수 영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미러 캡처 작성날짜2025.03.27 13:00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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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역사상 최고의 배신자가 탄생한다' HERE WE GO 기자 "아놀드와 레알의 구두 합의 거의 완료"→리버풀 '극대노'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온 유럽을 발칵 흔들고 있는 이적설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리버풀의 라이트백인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자유계약(FA) 영입을 마무리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계약은 완전히 합의되지 않았으나 이적 완료를 위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라며 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인했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아놀드와 레알 마드리드 간의 구두 합의는 거의 완료됐다. 아놀드는 지난주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공식적인 제안서를 받았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아놀드에게 5년 계약을 제시했지만, 그의 주급이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같은 선수들의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이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오랫동안 아놀드를 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놀드가 수년 동안 팀에서 핵심 역할을 할 잠재력이 있는 선수라고 굳게 믿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잉글랜드 국적의 아놀드는 리버풀 성골 유스 출신이다. 가장 큰 강점은 역시 오른발에서 나오는 정교한 패스와 킥이다. 아놀드는 수비수임에도 오른발 킥을 활용한 공격력을 갖췄으며, 정확한 크로스는 리버풀 팬들을 자주 열광시킨다. 또한 한 번씩 날카로운 프리킥을 선보이기도 한다. 아놀드는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가끔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하기도 한다. 그는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전임 감독의 선택을 받아 2016년 1군에 발을 들였다. 이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더니 아예 팀의 핵심 멤버로 거듭났다. 리버풀은 아놀드의 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등 굵직한 트로피를 많이 들어 올렸다. 그러던 중 아놀드와 리버풀의 계약 만료가 다가왔다. 그의 계약은 올여름에 끝난다. 계약이 만료된다면, 리버풀은 이적료 없이 아놀드를 놓아줘야 할 위기에 처했다. 이에 따라 리버풀은 아놀드에게 재계약을 제안했으나, 그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가까워진 뒤였다. 아놀드는 계약이 6개월 남은 선수가 해외 클럽과 사전 계약을 할 수 있다는 보스만 룰을 활용하여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 중이다. 덕분에 리버풀은 아쉬움이 가득하다. 로마노 기자는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에도 아놀드를 노렸다. 하지만 리버풀이 이를 거절했다. 리버풀은 핵심 선수를 잃고 싶지 않았고, 시즌이 끝나기 전 아놀드와 계약을 진행하길 원했다. 하지만 이제는 결말이 바뀌었다”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3.27 13:00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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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쓰레기!"→"진짜 재앙이다!" 완전 몰락한 2000억 먹튀, 유럽 5대 리그에서 방 뺀다..."변방 이적 협상 중"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급 재능'이라고 평가받았던 주앙 펠릭스의 추락이 심상치 않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27일(한국시각) '펠릭스의 에이전트는 오는 여름 이적을 위해 갈라타사라이와 접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스포츠몰은 '펠릭스는 AC밀라네 임대되어 최고의 모습을 되찾는데 실패했다. 1골 1도움에 그쳤다. 첼시와 7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첼시에서도 미래가 없는 듯하다. 이제 그는 갈라타사라이 이적을 논의하고 있다. 이미 그의 에이전트는 첼시에 이적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포르투갈 출신의 공격수 펠릭스는 벤피카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유럽 빅클럽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실력을 모두 갖췄기에 엄청난 스타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펠릭스의 손을 잡은 구단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1억 2600만 유로(약 2000억원)라는 거액의 이적료와 함께 등번호 7번을 부여하며 팀의 차기 에이스로 영입했다. 하지만 펠릭스의 성장은 돋보이지 않았다. 아틀레티코에서 좀처럼 잠재력을 터트리지 못한 펠릭스는 임대를 전전하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 첼시로 떠나서도 펠릭스의 활약은 쉽게 볼 수 없었다. 2024년 여름 펠릭스는 4450만 파운드(약 800억원)의 이적료로 첼시로 떠나며 아틀레티코 생활을 마감했다. 다만 첼시에서도 펠릭스가 활약할 기회가 없었다. 펠릭스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직전 겨울 이적시장에서 곧바로 밀란 임대를 결정하게 됐다. 밀란에서의 생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이적 직후부터 꾸준히 기회를 받았으나, 활약상은 미미했다. 비판만 쇄도했다. 탈리아 축구 전문가 파비오 라베차니는 "밀란은 모든 게 잘못됐고, 펠릭스는 잘생겼지만, 쓸모없다"라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일부 이탈리아 언론은 펠릭스에게 "그는 정말로 재앙이다"라며 혹평을 쏟아냈다. 올 시즌 이후 유럽 변방으로 떠날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펠릭스의 반등을 기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스포츠몰은 '첼시와 갈라타사라이의 합의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갈라타사라이는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로 영입을 원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첼시는 완전 이적 혹은 의무 이적 조항을 포함한 계약만을 고려할 의향이 있다. 펠릭스의 높은 주급 또한 계약 성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갈라타사라이 이적도 갈 길이 먼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3.27 12:55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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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구단주 마음 사로잡았다...'레알 역대급 재능' 동생 영입 정조준 [포포투=김아인] 조브 벨링엄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조브는 주드 벨링엄의 동생이다. 형 주드와 동생 조브는 나란히 버밍엄 시티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이후 주드 벨링엄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떠났다. 당시 재정난에 시달렸던 구단에 3000만 파운드(약 540억 원)라는 막대한 이적료를 선물했고, 어린 나이에도 구단 레전드가 되었다. 독일에서 잠재력을 터뜨렸고,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 최고의 영입생으로 활약하면서 핵심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그의 동생 조브는 2021-22시즌 첫 프로 무대를 밟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선덜랜드로 이적한 그는 재능을 만개했다. 리그에서 7골 1도움을 올렸고, 전 경기에 가까운 45경기에서 3,642시간 출장했다. 다양한 포지션을 볼 수 있는 장점을 가졌고, 19세의 나이에도 형처럼 뛰어난 축구 재능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에도 리그 34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해 4골 3도움을 올리고 있다. 여름부터 유럽의 여러 클럽들에 관심이 이어졌다. 크리스탈 팰리스를 비롯해 브렌트포드, 토트넘 홋스퍼 같은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이 연결됐다. 영국 '가디언'은 여름 이적시장 기간 선덜랜드가 조브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들에 2000만 파운드(약 360억 원) 이상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조브는 선덜랜드와 2028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구단에 남았다 맨유도 이번 여름 그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계약 종료로 떠날 것이 예상된다. 이에 이번 여름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를 영입하려 하고 있고, 이네오스(INEOS) 그룹이 잠재력이 높은 젊은 선수를 영입하려는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벨링엄이 잠재적 타깃으로 지목됐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에릭센과 카세미루가 올여름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해지면서 맨유는 대체자로 조브를 선택했다. 매체는 벨링엄의 과거 인터뷰도 조명했다. 지난 2023년 12월 벨링엄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나는 박스 투 박스로 경기를 하는 것을 가장 즐기고 있다. 몸싸움도 하고 전진 드리블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포지션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더 많이 보여줄 수 있지만, 스트라이커나 10번으로서도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다. 골을 넣고 싶은 마음은 내 안에서 나온다. 어디서 압박 받는 게 아니라 건강한 동기부여다”고 이야기했던 바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3.27 12:52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