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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3·바이에른 뮌헨) 센세이션!"…독일 언론 'SON 뮌헨행' 대환영→"뮌헨, 월클 영입 꺼리지 않아"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독일 언론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기대했다. 독일 매체 '데어 베스텐'은 1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에서 정말 센세이션이 일어나고 있는가? 이 프리미어리그 스타는 뮌헨 이적을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거론한 프리미어리그 스타는 다름 아닌 토트넘 주장이자 레전드 손흥민이다.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몇 년 동안 이미 1~2명의 뛰어난 선수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라며 "해리 케인, 사디오 마네, 뤼카 에르난데스 등의 영입은 독일 축구계의 거물 믠헨이 유명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이 다가오는 여름에도 또 다른 톱스타를 영입할까?"라며 "바이에른 뮌헨이 다시 프리미어리그에 기대를 걸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의 영입은 정말 센세이션이 될 거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에 대해 언론은 "토트넘은 지금까지 처참한 시즌을 보냈지만, 손흥민은 올해도 다시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라며 "그는 이번 시즌에 이미 공격포인트 20개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1번째 시즌을 보낸 뒤에도 아마 우승을 차지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는 최근 몇 년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에게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은 2024-25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39경기 출전해 11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과 손흥민 간의 계약은 2026년 6월에 만료된다. 계약 만료까지 약 1년 밖에 남지 않았기에 뮌헨은 손흥민의 상황을 주시 중이다. 매체는 "손흥민의 계약은 곧 만료되기에 현재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뜨거운 논의가 진행 중이다"라며 "이적은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뮌헨은 잠재적인 구매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분데스리가에 손흥민은 생소한 이름이 아니다. 10대 시절에 그는 함부르크 유소년 팀에 입단해 곧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라며 "2013년에 그는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했고, 2년 후에는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독일어를 구사한다"라며 손흥민이 분데스리가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기에 적응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손흥민의 나이와 급여를 감안할 때, 뮌헨 경영진은 아마도 손흥민을 뮌헨으로 영입하는데 신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지난 2일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18개월 동안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를 영입한 데 이어, 또 다른 토트넘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매체는 "해리 케인 이적은 뮌헨에 있어서 확실한 투자로 증명됐으며,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각종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라며 "또한 많은 축구 팬들의 의구심 속에서 이루어진 에릭 다이어의 영입도 성공적이었다. 그는 뮌헨에서 경험과 노련함을 발휘하며 팀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독일 명문 구단은 또 다른 토트넘의 핵심 선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손흥민이 뮌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도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그는 더 큰 야망을 가진 클럽으로 이적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주장했다. 언론은 "전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은 토트넘에서 11시즌을 보내며 프리미어리그에서 213골을 넣은 뒤 2023년 여름 뮌헨으로 이적했다"라며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26골을 기록했고, 통산 득점 공동 17위에 올라와 있지만 현재까지 우승과 거리가 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으로 이적한다면 그는 트로피 가뭄을 끝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라며 "특히 뮌헨은 분데스리가를 장악하고 있어, 최근 12시즌 동안 11번을 우승했다"라며 손흥민이 우승을 위해 뮌헨으로 향할 수 있다고 했다. 손흥민은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하면서 우승에 도전 중이다. 만약 UEFA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해 올시즌도 무관으로 마친다면 손흥민이 뮌헨 이적을 추진할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3.15 14:59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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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깜짝 1위 후보' 급부상! 판 뒤집혔다…살라·음바페·케인·하피냐 전부 아니었다 (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중에서도 단 한 명이 받는 상, '발롱도르' 경쟁이 시작됐다. 발롱도르는 1956년 프랑스 축구 잡지 '프랑스 풋볼'이 창설한 상이다. 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된다. 현대 축구에서 이 상은 현역 축구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명예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를 능가한다. 매 시즌 축구 팬들은 누가 발롱도르의 주인이 누구일지 주목한다. 올해 발롱도르 경쟁도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지난 13일(한국시간) "발롱도르 경쟁이 전면 재개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 이후 누가 수상할지 단서가 제공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로드리(맨체스터 시티)가 발롱도르를 수상한지 불과 5개월 흘렀지만, 다음 수상자가 누구일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아직 누가 매우 유력하다 보기 어렵지만, 지금까지 6명의 후보가 등장했다"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언급된 선수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다. 살라의 소속팀 리버풀은 현재 29라운드 기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리버풀의 이번 시즌 리그 우승 가능성은 98.7%로 예상했다. 우승 확정까지 얼마 안 남았다. 여기에 가장 크게 이바지한 선수가 살라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7득점, 17도움으로 득점과 도움 타이틀 동반 석권이 유력하다. 당연히 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44점)도 차지하고 있다. 그야말로 압도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살라는 유력 후보였다가 최근 급격히 하락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패하고 탈락했다. 리버풀은 리그페이즈 1위를 차지했으나 15위 PSG에 덜미를 잡혔다. 매체는 "살라는 챔피언스리그 탈락 후 발롱도르와 상당히 멀어졌다. 발롱도르에 챔피언스리그 비중이 얼마나 높은지 유권자들은 알고 있다. 심지어 국제 대회도 없는 시즌이라 살라는 어려운 상황에 몰렸다"고 했다. 챔피언스리그 활약을 보면 공격수 하피냐(FC 바르셀로나)가 유력하다.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프랑스와 아스널의 '왕(킹)'으로 불렸던 전설의 공격수 티에리 앙리는 하피냐를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꼽았다. 앙리는 "바르셀로나의 브라질 선수가 이번 발롱도르를 수상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하피냐는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크게 공헌했다. 이번 대회 득점 선두(11득점)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라리가 1위를 기록 중이다. 앙리가 왜 유력 후보로 뽑았는지 알 수 있다. 매체도 "성적과 앙리의 발언을 바탕으로 적어도 지금까지 가장 유력한 선수는 하피냐가 맞다"라고 동의했다. 매체는 '하피냐 소속팀 동료 라민 야말도 성적은 부족해도 경기력으로 증명하고 있다"라고 지켜봐야할 선수로 언급했다. 이어 매체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도 지난 시즌 만큼 뛰어나지 않아도 여러 차례 중요한 경기에서 자신의 수준을 증명했다"라며 "주드 벨링엄도 마찬가지다. 또 킬리안 음바페를 빼놓을 수 없다. PSG 시절만큼, 파괴적이지 않지만,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평가는 달라질 것이다"라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소속 3명의 선수를 언급했다. 세 명 중 확률이 높은 건 음바페다. 베팅 전문 '오즈체커'에 따르면 유럽 6개 베팅업체가 차기 발롱도르 수상 유력 선수에 대한 배당률을 매겼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수상이 유력하다고 간주한다. 음바페가 가장 낮았다. 두 번째로 낮은 선수는 살라였다. 바이에른 뮌헨(독일) 대표 공격수 해리 케인도 후보 중 한 명이다. 현재 분데스리가(독일 1부리그) 득점왕(21득점)이다. 또 최다 공격포인트(27점)를 기록 중이다. 뮌헨도 리그 우승이 매우 가깝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대회 결승전도 뮌헨 홈구장에서 열리는 만큼 뮌헨의 우승 탈환을 위해 누구보다 유럽 최고 권위 클럽대랑전에 집중하고 있다. 매체는 최근 "누가 2025년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 같나?"라는 투표를 시작했다. 여기선 깜짝 결과가 나왔다. 15일 기준, 약 7만명이 넘게 참여했다. 결과는 의외였다. 하피냐도, 음바페도, 살라도, 케인도 아닌 PSG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가 유력 수상자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해당 매체가 프랑스 언론이다보니 PSG 소속의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뎀벨레가 많은 표를 받았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점을 제외해도 뎀벨레는 유력 후보로 언급될 자격이 충분하다. PSG가 살라의 리버풀을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만나 무너뜨릴 때 결승포를 넣은 주인공이 바로 뎀벨레였다. 리버풀은 16강 1차전 1-0으로 승리 후 홈에서 열린 2차전 뎀벨레에 실점했다. 승부차기 접전 끝에 탈락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2일 자신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5년 유럽 상위 리그에서 뎀벨레보다 많은 득점을 터트린 공격수는 없다"며 "그는 지난 1월 1일부터 겨우 16경기 만에 21득점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총 3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리버풀 홈에서도 멋진 실력을 자랑했다"라고 주장했다. 뎀벨레는 PSG 핵심 공격수다. 팀을 넘어 리그1을 대표하는 공격수다. 리그에서만 23경기 20득점,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 득점왕이다. 또 공격포인트도 리그 1위다. 살라와 상황이 비슷하다. 소속팀은 리그 확실시되며 선수는 득점왕을 달리고 있다. 차이점은 뎀벨레와 PSG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기회가 남아있다는 것이다. 사진=발롱도르 / 풋 메르카토 / BRFOOTBALL / ORIOLWARERO 용환주 기자 dndhkr159@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3.15 14:59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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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바르셀로나 남는다…"내 이야기 하게 내버려둬, 그런 거 익숙해"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르셀로나 프랭키 더 용이 자신을 둘러싼 이야기에 대해 반응했다. 잔류가 유력하다. 영국 '골닷컴'은 15일(한국시간) "더 용은 바르셀로나와 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소문 속에서 바르셀로나에 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더 용은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빌럼에서 성장해 아약스에서 이름을 알렸다. 특히 2018-19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에 크게 공헌했다. 이후 여러 팀이 그에게 관심을 가졌다. 영입전 승자는 바르셀로나였다. 2019-20시즌 합류한 뒤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며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으나 선수가 직접 이적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다만 지난 시즌 발목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됐고, 유로 2024 출전도 무산됐다. 더 용은 반년에 가까운 회복 끝에 이번 시즌 복귀에 성공했다. 160일이 넘는 시간 동안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올 시즌 29경기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더 용은 오는 2026년 6월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난다. 그런데 최근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이야기가 등장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더 용이 재계약 협상을 중단했다. 일각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더 용을 노리고, 바르셀로나가 재정난으로 인해 그를 팔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더 용이 등장했다. 그는 "미디어에서 나에 대해 이야기하게 놔둬라. 나는 여기 오래 있었기 때문에 익숙하다.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 어느 순간 그들이 무언가를 만들었기에 나 자신을 표현해야 했다"라고 밝혔다. '골닷컴'은 "더 용이 바르셀로나에 남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자신의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라며 "더 용은 발목 부상으로 상당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현재 회복해 한지 플릭 감독 아래서 주전 자리를 지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작성날짜2025.03.15 14:50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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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이적’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모두 물거품 됐다...‘임대 조기 종료 가능성 있어’ [포포투=이종관] 마리오 에르모소가 다시 AS로마로 돌아올까. AS로마 소식을 전하는 ‘로마프레스’는 15일(한국시간) “레버쿠젠에서 에르모소의 시간은 이미 끝났을지도 모른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국적의 에르모소는 유럽 수위급 센터백 자원이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에서 성장해 레알 바야돌리드, 에스파뇰 등을 거친 그는 지난 2019-20시즌을 앞두고 '빅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비록 완전한 주전은 아니었으나 특유의 왼발 빌드업 능력과 멀티성으로 팀에 자리매김했다. 아틀레티코에서의 통산 기록은 174경기 10골 6도움. 올 시즌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고 이탈리아 '명문' AS로마 유니폼을 입었다. 결과는 대실패였다. 이반 유리치 감독 체제에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 부임 이후에도 반전은 없었다. 올 시즌 현재까지 기록은 13경기 1골. 결국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레버쿠젠으로 임대를 떠났고,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완전 이적 이야기까지 나왔으나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에 매체는 “에르모소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심각한 어깨 부상을 당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시즌 아웃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일 그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면 더 이상 레버쿠젠에서 뛰지 않을 것이다. AS로마는 상황의 진전을 기다리고 있고 그의 미래는 점점 더 불확실해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3.15 14:46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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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45분 칼교체→0분' QPR, 승리 놓쳤다...'日 공격수' 원더골+퇴장→리즈와 2-2 무승부 [OSEN=고성환 기자] 양민혁(19,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팀은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QPR은 15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QPR은 선두 리즈와 무승부를 거두며 4연패를 끊어냈다. 하지만 순위는 승점 45(11승 12무 15패)로 14위. 승격 플레이오프 막차를 탈 수 있는 6위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승점 56)과 격차가 여전히 크다. 패배를 면한 리즈는 승점 80(23승 11무 4패)으로 1위 자리를 지키긴 했다. 다만 한 경기 덜 치른 셰필드 유나이티드(승점 77)에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이날 양민혁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그는 최근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면서 주전으로 도약하는가 싶었지만, 실수가 이어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양민혁은 직전 경기였던 미들즈브러전에서 공을 뺏겨 실점 빌미를 제공하면서 비판에 직면했다. 뼈아픈 실수를 저지른 그는 전반전이 끝나자마자 교체됐다. 결국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은 다시 양민혁 대신 폴 스미스를 우측 윙어로 선발 기용했다. 왼쪽 날개에는 이번에도 일본 공격수 사이토 고키가 출격했다. QPR은 기분 좋게 출발했다. 전반 17분 사이토가 원더골로 포문을 열었다. 그는 박스 왼쪽에서 상대 패스 미스를 끊어낸 뒤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갈랐다. QPR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30분 우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스티브 쿡이 높이 뛰어올라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QPR이 리즈 원정에서 일을 내는가 싶었다. 하지만 리즈의 반격이 매서웠다. 전반 40분 리즈가 한 골 따라잡았다. 좋은 연계 플레이로 QPR 수비를 무너뜨렸고, 왼쪽에서 낮은 땅볼 크로스가 올라왔다. 이를 QPR 수비가 걷어내려다가 모건 폭스의 자책골로 연결되고 말았다. 리즈가 결국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5분 오른쪽에서 컷백 패스를 시도한 게 수비 맞고 골문 앞에 떨어졌다. 마노르 솔로몬의 첫 슈팅은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흘러나온 공을 제이든 보글이 다시 밀어넣으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QPR은 후반 추가시간 사이토가 거친 태클로 퇴장당하면서 10명이 됐지만, 남은 시간을 잘 버텨냈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양민혁은 끝까지 출전하지 못했다. QPR은 교체 카드 3장을 선택했지만, 양민혁은 벤치를 지켰다. 시푸엔테스 감독은 미드필더 카드로 카라스코 뎀벨레와 니콜라스 마센을 넣었다. 하루빨리 데뷔골을 터트리며 입지를 굳혀야 하는 양민혁이다. /fineko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QPR 소셜 미디어. 작성날짜2025.03.15 14:32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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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분→45분→결장' 다시 비중 줄어드는 양민혁, 리즈전 벤치 대기만 하다가 대표팀으로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대기 명단에 있었지만, 기회를 얻지 못한 양민혁(퀸즈 파크 레인저스)이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15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4-25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 리그) 38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4연패에 빠졌던 QPR은 다섯 경기만에 승점 1점을 얻으며 일단 14위(45점)를 유지했다. 리즈(80점)는 1위를 달리며 프리미어리그 직행 승격 희망을 이어갔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7-8차전 오만, 요르단전 명단에 뽑힌 양민혁은 이날 벤치에 있었다. 하지만, 끝까지 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 대신 포지션 경쟁자인 일본인 측면 공격수 사이토 코키가 전반 17분 선제골을 넣으며 실력을 과시했다. 30분에는 역이 다른 측면 공격수 폴 스미스가 스티브 쿡의 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QPR은 완벽한 팀이 아니었다. 리즈의 승격 의지를 막지 못했다. 40분 모건 폭스의 자책골로 추격을 허용했고 후반 6분에는 제이든 보글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마르티 시푸엔테스 QPR 감독은 직전 웨스트 브롬위치전에서 전반 종료 후 양민혁을 교체한 바 있다. 이번에는 아예 기회를 주지 않았다. 첫 교체는 스미스였고 카라모코 뎀벨레를 내세웠다. 이후 마지막 교체도 양민혁을 선택하지 않았다. 특히 추가시간 사이토가 퇴장 당하면서 조금의 시간이라도 부여받을 가능성이 있었지만, 기회는 오지 않았다. 양민혁처럼 토트넘 홋스퍼에서 리즈로 임대된 마노르 솔로몬은 골을 넣기 위해 QPR 수비진을 공략했지만, 후반 39분 교체됐다. 그렇지만, 올 시즌 31경기 7골 8도움으로 충분히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완전 이적이 유력해 보인다. 올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에 일단 복귀가 유력한 양민혁이지만, 출전 기회를 얻다가 다시 줄면서 1군 데뷔 기회는 미궁으로 빠지게 됐다. 일단 QPR에서 더 많이 기회를 얻는 투쟁이 필요한 양민혁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3.15 14:30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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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억장 무너진다! 237,000,000,000원 포기하고 왔는데...부상으로 브라질 국가대표팀 낙마!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국가대표팀 선발을 위해 친정팀 산투스 FC로 돌아온 네이마르(33)가 부상으로 국가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네이마르는 2026년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산투스로 복귀했다. 그는 알 힐랄에서 받던 1억 5,000만 유로(약 2,370억 원)의 연봉까지 포기하며 월드컵을 향한 강한 열망을 보였다. 절치부심하고 복귀한 산투스에서 7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자 브라질 축구협회도 더이상 네이마르를 모른채 할 수 없었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 참가하는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며 네이마르의 이름을 포함했다. 네이마르에게 이번 발탁은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의 북중미 월드컵 예선 4차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받은 뒤 처음이라는 점에서 뜻깊었다. 특히 산투스 복귀 직후 17개월 만에 대표팀에 합류하며, 천문학적인 연봉을 포기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그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15일 브라질 축구협회는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인해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라고 발표했다. 최근 소속팀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네이마르는 SNS를 통해 '대표팀 복귀가 가까워 보였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이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유니폼을 입을 수 없게 됐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모두가 내가 돌아오고 싶어 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무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부상을 완전히 회복하는 것이 최선이라 판단했다. 메시지를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라며 이번 결정이 신중한 선택임을 밝혔다. 한편 브라질 국가대표팀은 네이마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엔드릭(18·레알 마드리드)을 대체 발탁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네이마르 SNS 캡처, RFI 캡처 작성날짜2025.03.15 14:30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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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외면’ 양민혁 어쩌나.. 45분 교체 아웃 이어 결장···QPR, ‘2-0→2-2’ 리즈와 무승부→5G 무승 부진 계속[챔피언십 리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양민혁이 끝내 출전하지 못하며 결장했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1위 리즈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앞서다가 2-2 동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무승부를 거두는 데 그쳤다. QPR은 15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챔피언십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즈와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QPR은 11승 12무 15패(승점 45)를 기록,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14위에 머물렀다.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이 이끄는 QPR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폴 나르디가 골문을 지켰고, 백4 라인은 케네스 팔-모건 폭스-스티브 쿡-지미 던이 구축했다. 3선에 로니 에드워즈와 잭 콜백, 2선에 사이토 코키-루카스 안데르센-폴 스미스가 포진했고, 최전방 원톱에는 마이클 프라이가 나섰다. 양민혁은 4경기 만에 또다시 선발에서 제외됐다. 지난 라운드 미들즈브러전에서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양민혁은 실점 상황에서 턴오버를 범하며 빌미를 제공했다. 이후 도움을 기록할 뻔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기도 했으나 동료가 마무리 짓지 못하면서 아쉽게 무산됐다. 그렇게 전반전만 소화한 뒤 곧바로 교체되며 아쉬움 속에 경기를 일찌감치 마쳤다. 그러면서 이날은 다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됐다. QPR은 전반 17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왼쪽 측면에서 사이토가 동료에게 연결한 패스가 리즈 수비에 차단당했으나 패스 미스가 다시 사이토에게 흘렀고, 사이토가 그대로 오른발 감아 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0분 QPR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오른쪽 측면을 뚫어낸 스미스가 연결한 크로스를 쿡이 머리에 맞추며 헤더를 시도했다. 이 헤더가 골대에 맞고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되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QPR이 두 골 차로 달아났다. 하지만 리즈도 이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40분 박스 안에서 짧은 패스로 공격을 전개한 뒤 마노르 솔로몬이 연결한 크로스를 주니오르 피르포가 발을 갖다 대며 돌려놨고, 수비하던 폭스의 발에 맞고 그대로 자책골로 이어졌다. 전반 막판 추격을 허용한 QPR이 2-1로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 6분 리즈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른쪽에서 연결한 크로스를 솔로몬이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나르디 골키퍼가 막아냈다. 하지만 흘러나온 공을 제이든 보글이 밀어 넣으면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한 QPR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리즈의 공세에 밀리며 흐름을 완전히 내줬다. 시푸엔테스 감독은 후반 29분 스미스와 쿡을 빼고 카라모코 뎀벨레와 리암 모리슨을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득점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시푸엔테스 감독은 양민혁을 끝내 외면했다. 그렇게 양민혁은 벤치에 앉아서 경기를 끝마쳤으며, 2-2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3.15 14:29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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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충격 결장' QPR 다 잡은 승리 놓쳤다, 리즈 상대로 '2-0→2-2' 무승부... 5G 무승 부진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잉글랜드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한국축구의 미래' 양민혁(19·QPR)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QPR은 15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8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홈 맞대결에서 2-2로 비겼다. QPR 입장에선 아쉬운 결과였다. 먼저 두 골을 넣고 앞서 나갔으나 수비가 흔들려 이를 지키지 못했다. 이로써 QPR은 11승12무15패(승점 45)를 기록하게 됐다. 무엇보다 4연패 좋지 않은 흐름을 끊지 못한 것이 아쉽다. 이날 무승부로 5경기 무승(1무4패) 부진에 빠졌다. 반면 리그 선두 리즈는 23승11무4패(승점 80)가 됐다. 이날 한국 공격수 양민혁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출전 지시를 받지 못해 결장했다. 양민혁은 나서며 주전 자리를 차지하는 듯 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실수를 반복해 고개를 숙였다. 직전 미들즈브러전에서도 양민혁은 볼을 빼앗겼고, 이것이 실점으로 연결됐다. 영국 현지 언론도 양민혁의 경기력에 아쉬움을 표했다. 결국 이번 경기에는 결장했다. 마르티 시푸엔테스 QPR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일본 공격수 사이토 코키, 양민혁과 포지션이 같은 폴 스미스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QPR의 출발은 좋았다. 전반 17분 사이토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분위기를 이어가 전반 30분 센터백 스티브 쿡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헤더슛으로 넣었다. 스미스가 도움을 기록했다. 사이토, 스미스 모두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경쟁자들이 좋은 활약을 펼쳐 양민혁의 주전 경쟁도 더 치열해졌다. 하지만 QPR은 리드를 이어가지 못했다. 전반 40분 팀 센터백 모건 폭스가 자책골을 기록해 상대에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6분에는 추가골까지 얻어맞았다. 스코어는 2-2가 됐다. QPR은 승리를 위해 교체카드를 적극적으로 꺼내들었다. 카라모코 뎀벨레, 리암 모리슨, 니콜라스 매드센 등을 집어넣었다. 하지만 양민혁은 나오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3분에는 사이토가 퇴장 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결국 경기는 2-2로 끝났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작성날짜2025.03.15 14:28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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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도대체 왜 안 써?...'日 유망주 비매너 퇴장' QPR, 1위 리즈와 2-2 무 '14위로 상승'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양민혁이 오랜만에 결장하고 말았다. 퀸스 파크 레인저스는 1위팀을 상대로 선전했다. QPR은 15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38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무승부로 QPR은 14위로 올라섰다. 리즈는 승점 1점 추가에 그치면서 선두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이날 양민혁은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했다. 1위 리즈를 상대로 QPR는 경기 초반 매우 선전했다. 양민혁과 친해진 사이토 코키의 선제골이 먼저 나왔다. 전반 17분 QPR의 공격에서 사이토가 공을 잡았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사이토는 과감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승기를 먼저 잡은 QPR이 더욱 격차를 벌렸다. 전반 30분 폴 스미스가 좋은 크로스를 올려주자 스티브 코크의 강력한 헤더가 터지면서 QPR이 1위 리즈를 2대0으로 리드하기 시작했다. QPR의 좋은 흐름은 전반 막판에 깨지고 말았다. 전반 40분 수비하는 과정에서 모건 폭스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불안한 리드로 후반전을 맞이해야 했다. 결국 리즈는 후반 시작과 함께 빠르게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후반 6분 우측에서 리즈의 공격이 빠르게 전개됐다. 이때 QPR 수비진인 제이든 보글을 완전히 놓쳤고, 보글이 골대 바로 앞에서 밀어 넣었다. QPR과 리즈는 치열하게 후반에 대결했지만 서로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누구도 앞서지 못했다. 양민혁이 후반에 기회를 받지 않을까 싶었지만 교체로도 경기장을 밟지 못했다. 경기 막판에 사이토는 거친 태클로 퇴장까지 당했다. 양민혁은 직전 3경기 연속 출전하면서 주전으로 도약할 기회를 잡았지만 갑자기 다시 벤치로 내려가고 말았다. 출전까지 못하고 말았다. 빠른 데뷔골이 필요한 시점이 된 것으로 보인다. 작성날짜2025.03.15 14:27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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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가 바르셀로나에 대해 말했다…SON, '메시 재림' 야말에 "몇 년 안에 넘버원 될 재능"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이 인정하는 현 시점 TOP 5가 베일을 벗었다. 영국 언론 '기브미 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뽑은 2025년 축구선수 5명"을 조명했다. 최근 글로벌 스포츠매체 '골닷컴'과 나눈 인터뷰를 인용한 것으로 손흥민은 '축잘알'답게 누구나 수긍할 명단을 나열했다. 손흥민이 생각하는 현재 최고의 선수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다. 음바페를 1위로 꼽은 데 대해 "좋은 선수들이 너무 많은데 그중에서도 음바페는 경이롭다. 스피드와 기술, 재능 모두 뛰어나다.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는데도 매우 잘하고 있다"라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보여주는 페이스까지 자세히 설명했다. 손흥민의 평가대로 음바페는 이번 시즌 발롱도르 수상자로 유력하게 점쳐진다.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 입단 1년차인데 모든 대회에서 28골을 넣고 있다. 이적 초기에는 적응 문제를 보여줬지만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최고 레벨을 증명했다. 2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함께 경쟁하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꼽았다. 살라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놀라운 득점력과 도움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리그 29경기 동안 27골 17도움의 기염을 토한 살라는 컵대회까지 모두 포함하면 32골 22도움까지 공격포인트가 늘어난다. 동갑으로 여전한 기량을 유지한데 높은 점수를 준 듯하다. 3위는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같이 뛰며 좋은 활약을 보여준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에도 눈길을 거두지 않았다. 손흥민의 4번째 픽은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었다. 마지막으로 5위는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을 택했다. 18살인 야말은 바르셀로나가 키워낸 신성으로 제2의 메시는 물론 펠레의 재림이라는 평가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손흥민은 비슷한 측면 공격수로 남다른 재능을 보여주는 야말까지 놓치지 않고 있었다. 손흥민은 "야말을 즐겁게 지켜보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그 나이에 그렇게 잘하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아직 어리고 더 발전할 부분이 남았다는 게 놀랍다"며 "앞으로 몇 년 안에 야말이 최고가 될 것이다. 넘버원이 될 상"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3.15 14:13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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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라인업] UCL 진출 노린다! '이재성 선발·홍현석 벤치' 마인츠, 프라이부르크전 명단 공개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노리는 마인츠가 프라이부르츠전 명단을 공개했다. 마인츠는 오는 15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를 만난다. 마인츠는 현재 13승 5무 7패(승점 44점)로 리그 3위다. 경기를 앞두고 마인츠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코어, 부르카르트, 다코스타, 카시, 아마리, 네벨, 이재성, 사노, 옌츠, 음베네, 첸트너가 출격한다. 홍현석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인츠는 지난 시즌 다소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시즌 개막 후 분데스리가 9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다. 다이렉트 강등권인 18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유력한 강등 후보로 꼽혔다. 후반기부터 반전이 시작됐다. 시즌 막바지 9경기에서 5승 4무를 기록하며 기적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이재성은 리그 29경기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공헌했다. 이번 시즌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마인츠는 13승 5무 7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에 올라있다. 이재성도 리그 24경기 6골 6도움을 만들었다. 순위를 유지한다면 다음 시즌 UCL에 출전할 수 있다. UCL 진출을 위해선 이번 경기 승리가 필수다. 마인츠의 상대인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5위(승점 41점)를 달리고 있다. 마인츠와 승점 차이가 3점밖에 나지 않는다. 마인츠가 승점 3점을 챙긴다면 UCL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다. 작성날짜2025.03.15 14:10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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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IN SOCCER epa11965908 Celta Vigo's midfielder Oscar Mingueza (R) fights for the ball with midfielder Anuar (L) of Real Valladolid during the LaLiga soccer match between Real Valladolid and Celta Vigo played at Jose Zorrilla stadium in Valladolid, Spain, 15 March 2025. EPA/R.Garcia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3.15 14:0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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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렇지' 포스텍 이달의 감독상 놓쳤다→'노장의 화려한 복귀' 모예스 2월 '최고 사령탑'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월 최고의 사령탑은 데이비드 모예스(62) 에버턴 감독이었다. EPL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2025 2월 이달의 감독상을 발표했다. 주인공은 모예스 감독이었다. 토트넘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비롯해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이 함께 후보에 올랐으나, 모예스 감독은 이들을 제치고 영광을 차지했다. 모예스 감독의 개인 통산 11번째 이달의 감독상이었다. 모예스 감독은 2월 5경기에서 2승3무를 기록했다. 강등 위기에 내몰렸던 에버턴도 여유를 찾았다. 시즌 성적 7승12무9패(승점 33)로 리그 15위에 위치했다.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승점 17)와 격차가 상당해 크게 흔들리지만 않는다면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노장의 성공적인 복귀였다. 모예스 감독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에버턴을 이끌었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소시에다드, 선덜랜드, 웨스트햄을 거쳤다. 지난 해 여름 웨스트햄을 나왔으나 올 시즌 성적 부진에 시달리던 에버턴의 러브콜을 받았다. 모예스 감독은 에버턴을 180도 바꿔놓았다. 덕분에 2월의 감독상도 거머쥐었다. 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월 4경기에서 3승1패, 나쁘지 않은 성적을 올렸으나 상을 받기에는 부족했다. 슬롯 감독은 2월 동안 4승2무, 실바 감독은 3승1패, 글라스너 감독은 3승1패를 기록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작성날짜2025.03.15 13:59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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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라인업] '김민재 결장' 뮌헨vs'정우영 선발' 우니온 베를린…선발 명단 공개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과 우니온 베를린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정우영이 선발로 나선다. 우니온 베를린과 뮌헨은 15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릴린에 위치한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리는 독일 분데스리가26라운드에서 만난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트리멜, 일리치, 하버러, 유라노비치, 클버펠트, 셰퍼, 정우영, 케디라, 두키, 레이트, 뢰노우가 선발 출전한다. 뮌헨은 스타니시치, 무시알라, 데이비스, 올리세, 다이어, 케인, 고레츠카, 나브리, 키미히, 우파메카노, 우르비히가 출격한다. 김민재는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경기를 앞두고 정우영과 김민재의 코리안 더비가 기대됐다. 그러나 최근 김민재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지난 10월 있었던 프랑크푸르트와 경기에서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었지만, 제대로 쉬지 못하고 경기를 소화했다. 결국 코리안 더비가 성사되지 않았다. 정우영만 출전한다. 콤파니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김민재는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몇 주간 출전하기 어렵다. 그동안 너무 많이 뛰었다"라고 밝혔다. 김민재의 3월 A매치 출전도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김민재가 좌측 아킬레스건염으로 인해 A매치 기간 치료 및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소집해제를 최종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TZ'는 "A매치 브레이크 이후 김민재가 쉴 가능성도 있다. 오는 장크트 파울리전,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반드시 선발로 출전할 필요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오는 4월 9일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인터 밀란을 상대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작성날짜2025.03.15 13:55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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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첼시’ 효과는 없었다...‘9경기 1골 1도움’ 최악의 부진→‘완전 이적 없을 것’ [포포투=이종관] AC밀란은 주앙 펠릭스를 완전 영입하지 않을 계획이다. 영국 ‘스포츠몰’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를 인용해 “AC밀란은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펠릭스를 완전 영입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1999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수 펠릭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견될 정도로 어린 시절부터 큰 주목을 받아온 유망주였다. 자국 리그 ‘명문’ 벤피카에서 성장한 그는 약 2년간 프로 무대에서 뛰어난 두각을 나타내며 수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이끌었고 결국 2019-20시즌을 앞두고 무려 1억 2,600만 유로(약 1,700억 원)의 이적료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막대한 이적료에 비해 활약은 미미했다. 매 시즌, 1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쌓아올리며 준주전을 오갔으나 기복있는 경기력으로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결국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로 임대를 떠나며 커리어 반등을 노렸다. 큰 기대를 얻고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은 펠릭스. 활약은 여전히 아쉬웠다. 데뷔전부터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고 경기를 거듭할수록 피지컬적인 문제를 드러내며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첼시에서의 최종 기록은 16경기 4골. 이후 연봉까지 깎으며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났으나 반전은 없었다. 시즌 초반까지는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지만 후반기 들어 점차 경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최종 기록은 44경기 10골 6도움. 올 시즌을 앞두고 무려 5,600만 유로(약 850억 원)의 이적료로 다시 첼시로 향한 그. 여전히 활약은 미비했다. 제이든 산초, 페드루 네투 등 쟁쟁한 2선 자원들에 밀려 리그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AC밀란으로 임대를 떠났으나 1골에 그치고 있다. AC밀란에서의 현재까지 기록은 9경기 1골 1도움. 큰 반전이 없다면 첼시로 돌아올 계획이다. 매체는 “펠릭스는 AC밀란 데뷔전에서 멋진 활약을 펼쳤지만, 이후 더 나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AC밀란이 펠릭스의 완전 영입을 원하더라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재정적으로 그를 영입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3.15 13:55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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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토트넘 잭 그릴리쉬 영입 가능” 英 독점 보도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1억 파운드(1,878억 원) 사나이’ 잭 그릴리쉬(29) 영입에 뛰어들었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4일 “토트넘이 그릴리쉬 영입을 위해 목표를 이동했다”는 독점 보도를 했다. 매체는 “그릴리쉬는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토트넘의 주목을 받고 있다.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하면서 북런던 팀을 향한 우려는 다소 가라앉았지만, 더 이상 진전이 없으면 상황이 뒤집힐 것”이라며, “토트넘은 이번 시즌 부진했고, 상위권 경쟁에 복귀하기 위해 강력한 여름 이적 시장이 필요하다는 걸 보여줬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과 연결된 선수 중 한 명은 그릴리쉬다. 계약 가능성은 토트넘이 올여름에 무엇을 할 의향이 있는지에 따라 달라딜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제임스 매디슨이 이번 시즌 다른 선수들과 비판을 받으며 여름에 공격 강화가 필요하다는 게 분명해졌다. 폴 로빈슨은 그릴리쉬가 훌륭한 옵션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매체는 로빈슨과 독점 인터뷰를 통해 “펩 과르디올라(맨시티)가 이미 진행한 팀 재건 가능성을 보라. 1월에 지출한 돈과 맨시티 스쿼드의 평균 연령을 살펴보면 재건이 시작되는 걸 알 수 있다. 그릴리쉬가 스쿼드에 들지 못하면, 그는 어느 팀이든 원하는 선수”라며, “토트넘에서 그를 환영할까? 물론이다. 그는 큰 영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로빈슨은 “토트넘이 돈을 쏟아부을까? 아니. 임금을 올릴까? 아니. 그릴리쉬를 원하는 팀이 많을 것 같다”고 예측하면서, “토트넘이 이런 수준 높은 선수를 영입하려면 타깃과 경계선을 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토트넘은 엄청난 여름을 앞두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할 뿐 아니라 현재 실패가 반복되지 않도록 다른 몇 가지를 결정해야 한다. 토트넘이 유로파리그에서 우승 못한다면 다음 캠페인은 유럽 대항전 없이 진행될 듯하다. 이는 리그에서 성공 필요성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토트넘이 틀을 깨야함을 강조했다. 그릴리쉬가 토트넘과 연결된 건 처음이 아니다. 손흥민(32)의 대체자로 거론되기도 했다. 이달 초(6일) 영국 팀토크는 “그릴리쉬가 맨시티에서 방출된다면”이라고 언급한 뒤, “토트넘 팬이 토크스포츠로 전화를 걸어 북런던 클럽은 그릴리쉬의 가장 좋은 행선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포스테코글루가 그를 뛰게 할 것이다. 그에게 필요한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폭로했다. 토트넘 출신 대런 벤트가 공동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나온 이야기다. 팀토크는 “맨시티의 실패작인 그릴리쉬가 프리미어리그 라이벌에서 상징적인 인물을 충격 대체할 선수다. 2021년 8월, 1억 파운드(1,878억 원)에 맨시티로 이적한 후 애스턴 빌라 시절만큼의 영향력을 재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맨시티에서 단 두 시즌 동안(현재 네 번째 시즌) 모든 대회에서 10골에 관여했다”고 조명했다. 이어 “이번 시즌 그릴리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한 개의 도움을 기록, 무득점으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그에서 단 6번 출전 기회를 얻었고, 90분 풀타임은 두 번뿐”이라며, “많은 공격 옵션이 그보다 나은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펜 과르디올라가 그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미래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고 혹평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지난해 12월 그릴리쉬 영입을 고려했다. 이적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라고 충격 이적을 예상하기도 했다. 대런 벤트는 손흥민을 두고 “나이가 들수록 평소처럼 효과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숨길 수 없다. 하지만 그릴리쉬는 29살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젊다”며 그릴리쉬가 손흥민을 대신해야 한다고 동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뉴스, 팀토크, 더선 작성날짜2025.03.15 13:52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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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이 선수 왜 외면했나...‘36경기 9골 7도움’ 잠재력 폭발!...“환상적인 창의성 가지고 있어” [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웨인 루니가 아마드 디알로를 극찬했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4일(한국시간) “루니가 디알로의 창의성과 활동량을 칭찬했다”라고 전했다.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공격수 디알로가 맨유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0-21시즌이었다. 맨유는 아탈란타 소속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않았음에도 확실한 인상을 남긴 디알로에 무려 2,500만 유로(약 371억 원)을 투자하며 미래를 그렸다. 그러나 기대만큼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렀으나 1군과 U-23 팀들 오가며 애매한 입지를 다졌다. 2020-21시즌 최종 기록은 8경기 1골 1도움.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텐 하흐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2022-23시즌엔 선덜랜드로 임대를 떠났고 성공적인 임대 생활 후 복귀한 2023-24시즌에도 안토니의 백업 역할에 그치며 많은 선발 기회를 잡지 못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12경기 2골 1도움. 올 시즌 역시 입지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 비해선 많은 기회를 잡고 있으나 주전급이라고 보기엔 턱없이 부족한 출전 시간이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 경질 이후 뤼트 반니스텔루이 임시 감독, 후벵 아모림 신임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활약했고, 현재까지 36경기에 나서 9골 7도움을 올리며 팀의 '에이스'로 올라섰다. 부상으로 잠시 그라운드를 떠난 디알로. ‘레전드’ 루니 역시 그에게 깊은 감명을 받은 듯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루니는 맨유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디알로는 훌륭한 선수다. 그는 환상적인 창의성과 활동량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3.15 13:46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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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도 아니고 두 명!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수비진 노린다…"중앙-측면 수비 원해"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들 영입에 관심이 있다. 영국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새로운 센터백과 라이트백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차기 중앙 수비수로 토트넘 로메로를 점찍었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2021-22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뒤 빠르게 주축으로 올라섰다. 첫 시즌 30경기에 출전했다. 부상이 있었지만 평가는 나쁘지 않았다. 로메로의 활약은 꾸준했다. 2022-23시즌엔 34경기에 나서며 입지를 다졌다. 지난 시즌엔 실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토트넘 부주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34경기에 출전하며 미키 판 더 펜과 토트넘 수비를 책임졌다. 다만 이번 시즌엔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로메로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센터백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에게 관심이 있기 때문에 토트넘은 선수를 붙잡기 위한 싸움에 직면할 수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유혹은 거절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물론 토트넘은 로메로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최고 연봉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TBR 풋볼'은 "토트넘은 로메로와 최고 연봉자가 될 수 있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준비가 됐다"라며 "하지만 로메로는 토트넘 입단 이후 진전이 없는 팀 상황에 불만을 품고 있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로메로는 이번 시즌 토트넘의 부진에 대한 책임이 토트넘 수뇌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토트넘에서 3년 반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단 한 시즌밖에 경험하지 못했다. 이는 그에게 큰 걱정거리다"라고 더했다. '팀토크'는 "로메로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은 새로운 게 아니다. 토트넘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에게 UCL을 제공할 수 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끝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 측면 수비수 트렌트 알렌산더-아놀드를 노린다. 만약 아놀드를 영입하지 못할 경우 토트넘 오른쪽 측면 수비수 페드로 포로를 지켜보고 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에 새로운 라이트백을 원하고 있다. 리버풀 아놀드가 여전히 가장 유력한 영입 대상이지만, 그를 영입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포로가 언급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작성날짜2025.03.15 13:45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