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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거포' 김정호·송명근·김동영 연쇄 이동…판도 변화 예상(종합)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대어급 선수들의 연쇄 이동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남자부 FA 시장이 열린 지 열흘째인 18일 한국전력과 삼성화재, 우리카드가 일제히 FA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한국전력은 2024-2025시즌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김정호(28)를 FA로 영입했다. 또 삼성화재는 우리카드에서 뛰고 FA로 풀린 아웃사이드 히터 송명근(32)을 잡았다. 이와 함께 우리카드는 한국전력에서 활약한 아포짓 스파이커 김동영(29)과 FA 계약을 마쳤다. 한국전력→삼성화재→우리카드가 맞물린 연쇄 이동이다. FA 대이동의 신호탄은 최대어로 꼽혔던 임성진(26)이 쏘아 올렸다. 다수 구단의 러브콜을 받은 임성진이 원소속팀 한국전력을 떠나 KB손해보험과 FA 계약을 체결한 것. 임성진이 떠나면서 왼쪽 날개 공격수가 필요해진 한국전력은 김정호 영입으로 공백을 메웠다. 이어 김정호가 떠난 삼성화재는 송명근을 데려왔고, 송명근을 내준 우리카드는 김동영을 보강함으로써 연쇄 이동의 퍼즐이 완성됐다. 이와 별도로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한 현대캐피탈에서 FA 아웃사이드 히터 김선호(26)를 데려왔다. 이와 별도로 삼성화재는 '내부 FA'였던 세터 이호건(29), 리베로 조국기(36)를 잔류시켰고, 우리카드도 내부 FA인 아웃사이드 히터 한성정(29)을 눌러 앉혔다. 이로써 남자부는 올 시즌 FA 대상자 25명 중 박경민, 전광인(이상 현대캐피탈), 임성진, 황택의, 정민수(이상 KB손해보험), 김선호(대한항공), 박준혁(우리카드)을 포함해 절반이 넘는 13명이 계약을 마쳤다. 이 가운데 팀을 옮긴 FA는 임성진, 김선호, 김정호, 송명근, 김동영 등 5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남자부는 FA 거포들의 연쇄 이동으로 다음 2025-2026시즌 전력 판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반면 여자부는 FA 시장 개장 후 1주일째 대상자 14명 중 단 한 명도 계약하지 못해 대조를 보였다. chil8811@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분 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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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한국전력, FA 거포 김정호 영입…임성진 공백 메웠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자유계약선수(FA) 대어 김정호(28)를 낚았다. 한국전력은 18일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김정호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김정호는 2017-2018시즌 신인 드래프트 때 2라운드 4순위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었으나 2018년 11월 KB손해보험으로 이적했다가 2022년 11월 황경민과 트레이드로 삼성화재에 복귀했다. 이번 2024-2025시즌 34경기에 출전해 총 339점을 뽑으며 공격성공률 49.49%를 기록했다. 득점 부문에선 전체 15위에 올랐는데, 국내 선수 중에선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또 서브와 리시브 부문에선 각각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전력은 FA 최대어로 꼽혔던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이 KB손해보험과 계약해 팀을 옮김에 따라 김정호 영입으로 공격 자원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chil8811@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4.18 10:5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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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봄배구 실패' 우리카드, 집토끼 한성정 잡고 김동영 영입했다 '공격력 보강'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우리카드 우리WON 배구단이 공격력 강화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아웃사이드 히터 한성정, 아포짓 스파이커 김동영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성정은 2017~18시즌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카드에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했으며, KB손해보험을 거쳐 2023~24시즌 우리카드에 다시 합류했다. 2024~25시즌에는 웜업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았지만, 28경기에 출전해 공격성공률 48.84%를 기록하며 중요한 순간 게임 체인저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한편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수행한 김동영을 외부 FA로 영입했다. 김동영은 2019~20시즌 2라운드 4순위로 삼성화재에 지명된 후 트레이드를 통해 한국전력에 합류했으며, 2024~25시즌 전경기에 출전해 225득점, 공격성공률 51.63%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카드 배구단은 “박준혁에 이어 한성정, 김동영과 계약하며 다음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두 선수가 보여줄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작성날짜2025.04.18 10:0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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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96년생 동갑내기 공격수, 우리카드서 뭉쳤다! 한성정-김동영 FA 계약 체결 [스타뉴스 | 김동윤 기자] 1996년생 공격수 한성정(29)과 김동영(29)이 우리카드에서 뭉쳤다. 우리카드 배구단은 18일 "아웃사이드 히터 한성정, 아포짓 스파이커 김동영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성정은 2017~2018시즌 V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카드에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했다. KB손해보험을 거쳐 2023~2024시즌 우리카드에 다시 합류했다. 2024~2025시즌에는 웜업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았지만, 28경기에 출전해 공격성공률 48.84%를 기록하며 중요한 순간 게임 체인저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수행한 김동영도 외부 FA로 영입했다. 김동영은 2019~2020시즌 V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4순위로 삼성화재에 지명된 후 트레이드를 통해 한국전력에 합류했다. 2024~2025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 225득점, 공격성공률 51.63%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카드 배구단은 "박준혁에 이어 한성정, 김동영과 계약하며 다음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두 선수가 보여줄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작성날짜2025.04.18 09:45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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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FA시장 '찬바람'...개장 1주일째 계약 성사 0건 프로배구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개장 1주일이 지났지만 아직 계약 소식이 전무한 상태다. 챔피언결정전 종료 사흘 후인 11일 개장한 여자부 FA 시장은 대상자 14명 중 단 한 명도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이는 FA 자격 취득자 25명 중 7명(30%)이 이미 계약을 마친 남자부와 확연히 대비된다. 남자부에서는 FA 최대어 임성진이 한국전력에서 KB손해보험으로, 김선호가 현대캐피탈에서 대한항공으로 이적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여자부는 아직 물밑 협상만 진행 중이다. 여자부 FA 최대어로 꼽히는 이다현의 거취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원소속팀 현대건설을 포함해 4개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이다현은 협상 과정에서 해외 진출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이는 FA 계약을 하더라도 외국 구단의 제안이 들어올 경우 그 부분과 관련한 지원도 협상 내용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이 적극적으로 잔류를 희망하는 가운데, 미들 블로커 자원이 필요한 다른 구단도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어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현대건설은 이다현 외에도 5번째 FA 자격을 얻은 베테랑 미들 블로커 양효진과 3번째로 FA가 된 아웃사이드 히터 고예림의 재계약도 원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조건 협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통합우승을 달성한 흥국생명은 팀의 중심축인 베테랑 세터 이고은과 안정적인 수비를 담당한 리베로 신연경, 세터 김다솔, 아포짓 스파이커 문지윤 등 우승 멤버 전원과의 재계약을 희망하며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아직 확정된 계약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던 정관장 역시 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한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로부터 잔류 확답을 받지 못했으며, 또 다른 대어급인 육서영(IBK기업은행)의 진로도 여전히 결정되지 않았다. FA 협상이 지연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흥국생명-정관장의 챔피언결정전이 5차전까지 진행돼 지난 8일에 종료된 점이다. 또한 정규리그를 일찍 마친 구단의 선수들은 휴가를 떠나 아직 복귀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협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 구단 관계자는 18일 "선수가 가족 여행 중이라 협상이 진척되지 않았다"며 "이번 주말 휴가에서 복귀하면 그때 다시 한번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눠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시즌을 마친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는 동안 협상이 미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19∼20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 이다현, 이고은, 임명옥(한국도로공사), 유서연(GS칼텍스) 등 FA 대어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점도 협상 지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들은 국가 대항전에 집중하느라 FA 협상에 온전히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른 구단 관계자는 "선수들이 현재 조금 시간을 더 달라는 경우가 많다"면서 "태국과의 올스타 슈퍼매치가 끝나는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전체적인 FA 협상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스타전 이후 여자부 FA 시장에 본격적인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4.18 09:41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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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배구 아버지의 진심, 제자들 품은 韓에 고마움 전하다…"잘 돌봐주셔서 감사해, 덕분에 인기 많아졌다" [MD화성] [마이데일리 = 화성 이정원 기자] "잘 돌봐주셔서 감사하다." 태국 배구의 아버지라 불리는 키아티퐁 라차타끼엔까이 태국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은 8년 만에 지휘봉을 다시 잡았다. 1998년부터 2016년까지 태국 여자배구의 발전을 위해서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했다. 키아티퐁 감독이 이끄는 태국 여자배구 올스타는 19일과 2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한국·태국 올스타 슈퍼매치 화성대회 참가를 위해 16일 입국했다. 슈퍼매치가 열리는 건 6년 만이다. 2017년 태국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양국을 오가며 열리다가 코로나19로 한동안 중단됐다. 상대 전적은 2승 2패로 팽팽하다. 2017년은 한국, 2018년은 태국, 2019년에는 태국과 한국이 한 차례씩 이겼다. 키아티퐁 감독은 18일 화성 롤링힐스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2025 한국·태국 올스타 슈퍼매치 화성대회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8년 동안 감독직을 맡지 않고 있다가, 다시 맡아 기쁘다"라며 "지난 8년 동안 아시아배구연맹 부회장직도 맡는 등 여러 활동을 하며 지냈다"라고 말했다. V-리그는 2023-2024시즌부터 아시아쿼터 제도를 도입했다. 2023-2024시즌에는 10개국이었고, 2024-2025시즌부터는 64개국으로 확대됐다. 태국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도입 첫 시즌인 2023-2024시즌 아시아쿼터 1순위는 태국 국가대표 주전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등록명 폰푼)였다.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이 현대건설,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이 한국도로공사 지명을 받았다. 시즌 막판에는 다린 핀수완(등록명 다린)이 GS칼텍스 대체 선수로 활약했다. 2024-2025시즌에도 위파위가 현대건설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타나차는 시즌 중반 도로공사로 컴백했다. 2025-2026시즌에도 두 선수를 볼 수 있는데 타나차는 도로공사와 재계약을, 위파위는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에서 뛴다. 이처럼 태국 선수들은 V-리그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한국 배구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있다. 키아티퐁 감독은 "아시아쿼터 제도를 도입 후에 우리 선수들을 잘 맞이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고맙다. KOVO, 배구협회에서 홍보를 잘 해주셔서 태국 배구 인기도 많아졌다"라며 "배구 팬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서는 아시아쿼터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봤다. 위파위를 포함한 선수들이 발전을 했다. 아시아쿼터는 좋은 제도다. 우리 선수들 잘 돌봐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벤트 경기가 강하지만, 그래도 국가 대 국가로 맞붙는 경기다. 키아티퐁 감독은 "키플레이어를 한두 명 뽑을 수 없다. 최상의 컨디션, 최상의 선수들로 구성했다. 이틀 동안 우리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한국 여자 배구는 계속 발전했다. 이번 한국 방문이 태국 배구가2028년 LA 올림픽을 가기 위한 첫 관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작성날짜2025.04.18 09:41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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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내부 FA 한성정·외부 FA 김동영과 계약…"에너지 넘치는 플레이 큰 도움될 것" [STN뉴스] 이형주 기자 = 프로배구 우리카드 우리WON이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18일 "아웃사이드 히터 한성정, 아포짓 스파이커 김동영과 FA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한성정은 2017~18시즌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카드에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했으며, KB손해보험을 거쳐 2023~24시즌 우리카드에 다시 합류했다. 2024~25시즌에는 웜업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았지만, 28경기에 출전해 공격성공률 48.84%를 기록하며 중요한 순간 게임 체인저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한편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수행한 김동영을 외부 FA로 영입했다. 김동영은 2019~20시즌 2라운드 4순위로 삼성화재에 지명된 후 트레이드를 통해 한국전력에 합류했으며, 2024~25시즌 전경기에 출전해 225득점, 공격성공률 51.63%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카드 배구단은 "박준혁에 이어 한성정, 김동영과 계약하며 다음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두 선수가 보여줄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작성날짜2025.04.18 09:13 에스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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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20년 선수생활 마무리 소감… "팬들의 사랑 덕분에 끝까지 버틸 수 있었다" (MHN 노연우 인턴기자) '배구황제' 김연경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며 팬들에게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김연경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 시간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배구 선수로서 살아온 20여 년은 제 인생의 전부였고, 참으로 값지고 소중한 여정이었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시즌, 통합우승이라는 최고의 결과로 마지막을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마지막 시즌을 의미 있게 마친 소회를 전했다. 김연경은 2005년 여자배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이후, 신인상, 정규리그 MVP, 챔피언결정전 MVP를 석권하며 배구계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일본, 튀르키예, 중국 리그에서 활약하며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월드 클래스' 자리에 올랐다. 해외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선 국내 톱 자리도 놓치지 않았다. 2020-2021시즌과 2022-2023시즌, 2023-2024시즌에도 정규리그 MVP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2024-2025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정규리그 우승,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통합 우승을 이끌며 화려하게 마침표를 찍었다. 또한 역대 최초로 프로 데뷔 시즌과 은퇴 시즌에 정규리그와 챔프전 통합 MVP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까지 세웠다. 국가대표로서도 큰 업적을 남겼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끈 김연경은 평균 25.8득점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고, 메달을 놓친 4위 팀 선수로선 이례적으로 올림픽 MVP에도 뽑혔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한국의 4강 진출을 이끌며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김연경은 "국내외 여러 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특히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코트를 누비며 보냈던 순간들은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회고했다. 또한 "힘들고 어려운 순간도 많았지만, 항상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끝까지 버틸 수 있었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연경은 선수로서의 역할을 내려놓지만, 여전히 배구와 함께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배구에 대한 사랑, 그리고 후배 선수들에 대한 응원을 계속 이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흥국생명에서 어드바이저로 활동하며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김연경의 은퇴 후 첫 행보는 오는 5월 KYK 인비테이셔널 이벤트 경기부터 시작되며, 앞으로도 배구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MHN DB 작성날짜2025.04.18 08:54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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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한성정-김동영과 FA 계약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우리카드가 아웃사이드 히터 한성정, 아포짓 스파이커 김동영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 우리카드는 18일 한성정, 김동영과의 계약을 발표했다. 한성정은 2023~2024시즌 우리카드에 합류한 경험 많은 선수로 지난시즌에도 28경기에 출전했다. 김동영은 2019년 삼성화재 입단 후 한국전력으로 이적했고, 지난시즌 225득점을 기록하며 아포짓 스파이커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우리카드는 “박준혁에 이어 한성정, 김동영과 계약하며 다음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두 선수가 보여줄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weo@sportsseoul.com 작성날짜2025.04.18 08:53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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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우리카드, 내부 FA 한성정과 계약 체결…김동영도 영입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남자배구 우리카드가 아웃사이드 히터 한성정, 아포짓 스파이커 김동영과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지난 14일 내부 FA였던 미들블로커 박준혁을 붙잡은 데 이어 이날 한성정과도 재계약에 성공했다. 더불어 김동영까지 영입하며 다음 시즌을 위한 전력 보강에 나섰다. 한성정은 2017~2018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카드에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KB손해보험을 거친 뒤 2023~2024시즌 다시 우리카드에 합류했다. 비록 2024~2025시즌에는 웜업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았지만, 그는 28경기에 출전해 공격성공률 48.84%를 기록하며 중요한 순간 게임 체인저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수행한 김동영도 외부 FA로 영입했다. 김동영은 2019~2020시즌 2라운드 4순위로 삼성화재에 지명된 후 2021~2022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한국전력에 합류했다. 그는 2024~2025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 225득점, 공격성공률 51.63%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카드는 "박준혁에 이어 한성정, 김동영과 계약하며 다음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두 선수가 보여줄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dal@newsis.com 작성날짜2025.04.18 08:40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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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목포대 완파하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조 단독 선두 경기대가 목포대를 완파하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 3연승으로 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경기대는 18일 전남 목포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예선리그 B조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목포대를 세트스코어 3-0(25-20, 25-17, 25-21)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로써 경기대는 3전 전승, 승점 9를 확보, 조 단독 선두에 나섰다. 충남대는 A조 원정 경기에서 경일대를 3-1(25-20, 25-18, 21-25, 25-10)으로 꺾고 2패 후 첫 승리를 올렸다. ◇18일 전적 ▲남대부 예선리그 A조 충남대(1승2패) 3(25-20, 25-18, 21-25, 25-10)1 경일대(3패) ▲동 B조 경기대(3승) 3(25-20, 25-17, 25-21)0 목포대(3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4.18 08:40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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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날개 공격수 송명근과 2년 총액 9억원에 FA 계약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송명근(32)이 삼성화재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 삼성화재 배구단은 18일 “송명근과 계약 기간 2년 총액 9억원(연봉 4억2000만원, 옵션 3000만원)에 FA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2013년 러시앤캐시(현 OK저축은행)에 입단한 송명근은 2022~2023시즌까지 OK저축은행에서 활약하며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당시 우리카드 소속 송희채와 일대일 트레이드로 팀을 옮겼다. 2024~2025시즌에는 31경기에 출장해 200득점, 공격 성공률 55.15%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내부 FA 이호건(1년 총액 2억2000만원), 조국기(1년 총액 1억4000만원)와도 도장을 찍었다. 구단 관계자는 “송명근 영입으로 팀의 공격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 시즌 주전 세터와 리베로인 이호건과 조국기와 계약을 해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다음 달 입대하는 이호건은 2026년 11월 전역 후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4.18 08:38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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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우리카드, 한성정 잡고 김동영 품었다 [공식발표] 남자배구 우리카드가 아웃사이드 히터 한성정, 아포짓 스파이커 김동영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성정은 2017~18시즌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카드에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 KB손해보험을 거쳐 2023~24시즌 우리카드에 다시 합류했다. 2024~25시즌에는 웜업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았지만, 28경기에 출전해 공격성공률 48.84%를 기록, 중요한 순간 게임 체인저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한 김동영을 외부 FA로 영입했다. 김동영은 2019~20시즌 2라운드 4순위로 삼성화재에 지명된 후 트레이드를 통해 한국전력에 합류, 2024~25시즌 전경기에 출전해 225득점, 공격성공률 51.63%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카드 배구단은 “박준혁에 이어 한성정, 김동영과 계약하며 다음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두 선수가 보여줄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승재 기자 작성날짜2025.04.18 08:36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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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우리카드, 한성정·김동영과 FA 계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아웃사이드 히터 한성정을 잔류시키고, 아포짓 스파이커 김동영을 영입했다. 우리카드는 18일 한성정, 김동영과 각각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성정은 2017-2018시즌 신인 드래프트 때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카드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고, KB손해보험을 거쳐 2023-2024시즌 우리카드에 다시 합류했다. 2024-2025시즌 웜업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았지만, 28경기에 출전해 공격 성공률 48.84%를 기록하며 중요한 순간마다 게임 체인저 역할을 수행했다. 우리카드는 또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서 뛴 김동영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2019-2020시즌 신인 드래프트 때 2라운드 4순위로 삼성화재에 입단했던 김동영은 2021년 7월 한국전력으로 이적해 활동해왔다. 2024-2025시즌 한국전력에서 36경기에 모두 출전해 공격 성공률 51.63%를 기록했다. 특히 후반기에는 외국인 선수의 부상 공백 속에 주전으로 나서 두 차례나 한 경기 30점을 뽑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우리카드는 "박준혁에 이어 한성정, 김동영과 FA 계약을 마쳐 다음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한성정과 김동영 선수의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hil8811@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4.18 08:3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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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송명근과 FA 계약…2년 최대 9억원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가 FA 공격수 송명근을 영입했다. 삼성화재는 18일 “송명근과 계약기간 2년, 최대 총액 9억원(연봉 4억2000만원, 옵션 3000만원)으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송명근은 2013년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으로 러시앤캐시의 두 차례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11년간 누적 공격성공률이 53%나 될 정도로 뛰어난 공격력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아웃사이드 히터다. 지난 시즌에도 31경기 73세트에서 공격성공율 55%로 활약했다. 또한, 삼성화재는 내부 FA 대상자 이호건과 조국기와도 계약했다. 이호건은 계약기간 1년, 총액 2억2000만원(연봉 2억원, 옵션 2000만원)이며, 조국기는 계약기간 1년, 총액 1억4000만원(연봉 1억원, 옵션 4000만원)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송명근의 FA 영입으로 팀의 공격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난 시즌 주전 세터 및 리베로로 활약한 이호건과 조국기와의 재계약을 통해 전력누수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호건은 5월 군 입대 예정이며 2026년 11월 제대 예정이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작성날짜2025.04.18 08:17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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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봄배구 실패' 삼성화재, '우승 2회 OH' 송명근과 2년 9억원 계약... 내부 FA 이호건-조국기도 잔류 [스타뉴스 | 김동윤 기자]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이 우승 경험이 풍부한 아웃사이드히터(OH) 송명근(32)에게 9억 원을 투자했다. 그와 동시에 내부 FA 이호건(29)과 조국기(36)도 잔류했다. 삼성화재 배구단은 "FA 대상자 송명근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최대 총액은 9억 원(연봉 4억 2000만 원, 옵션 3000만 원)"이라고 18일 밝혔다. 순천제일고를 졸업한 송명근은 2013~2014시즌 V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러시앤캐시(현 OK저축은행)에 입단해 챔피언결정전 2회 우승에 기여했다. 11년간 누적 공격성공률이 53%로 뛰어난 공격력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아웃사이드히터 선수다. 송명근은 지난시즌에도 우리카드에서 31경기 73세트 출전해 200득점, 공격성공률 55.15%, 블로킹 세트당 0.192개, 서브 세트당 0.164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또한, 삼성화재는 내부 FA 대상자 세터 이호건 및 리베로 조국기와 계약도 완료했다. 이호건은 계약기간 1년, 총액 2억 2000만 원(연봉 2억 원, 옵션 2000만 원)이며, 조국기는 계약기간 1년, 총액 1억 4000만 원(연봉 1억 원, 옵션 4000만 원)이다. 올 시즌 삼성화재는 13승 23패, 승점 43점으로 봄배구 가능권인 3위 대한항공(21승 15패·승점 65)과 큰 격차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삼성화재 구단 관계자는 "송명근의 FA 영입으로 팀의 공격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난시즌 주전 세터 및 리베로로 활약한 이호건과 조국기와 재계약을 통해 전력누수를 최소화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호건은 5월 군입대 예정이며 2026년 11월 제대 후 팀에 합류한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작성날짜2025.04.18 08:05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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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타나차 적으로 만났다, "2경기 다 이길 것" VS "꿈도 꾸지 마라" 유쾌한 설전 [화성 현장] [스타뉴스 | 화성=안호근 기자] "2승을 다 할 것이다. 꿈도 꾸지 마라."(타나차 쑥솟) "친선경기라 사이좋게 1승씩 나눠갖고 싶었는데 2전 전승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강소휘). 김천 한국도로공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강소휘(28)와 아시아쿼터 타나차 쑥솟(25·등록명 타나차)가 이젠 적으로 만난다. 한국과 태국 여자배구의 자존심을 걸고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자존심 대결에 나선다. 6년 만에 부활한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가 오는 19일과 20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다. 양 팀 주장인 강소휘와 타나차는 하루 앞둔 18일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맞대결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신인 시절부터 올스타 슈퍼매치에 나섰던 강소휘는 "막내 시절부터 패기 넘치게 경기했다"면서 "특히 처음 열렸던 2017년 방콕 대회에서 교체 선수로 들어가 코트 분위기를 바꿨던 게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타나차가 선공에 나섰다. 타나차도 "올스타 매치를 통해 양국 간 배구는 물론 문화 교류까지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 경기 스타일에 대해 우리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강소휘 선수를 만나 기쁘고 즐거운 경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각오를 묻자 "두 경기 모두 이기고 싶다. (한국의 승리는) 꿈도 꾸지 말라"고 미소를 지었다. 강소휘도 맞받아쳤다. "친선이라 1승씩 사이좋게 하고 싶었는데 (타나차가 2승을 한다고 하니) 2승을 다 챙겨가겠다"고 응수했다. 타나차를 비롯해 위파위 시통(정관장), 폰푼 게르파드(전 IBK기업은행) 등 태국 선수들이 아시아쿼터로 V-리그에서 활약하며 태국 내에서도 V-리그에 대한 인기가 커지고 있다. 8년 만에 대표팀 감독 지휘봉을 맡게 된 키아티퐁 라차타끼엔까이 감독은 "KOVO에서 홍보를 잘해줘서 태국에서도 V-리그가 인기가 많다"며 "배구팬들 흥미 유발하기 위해선 아시아쿼터 같은 제도를 통해 새로운 선수 많이 유입시켜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팀은 전반적인 시스템이 너무 좋다. 모든 면에서 경기를 효율적으로 운영을 한다"면서도 "(태국팀도) 전부다 최상위 컨디션과 잘하는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우리 진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는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중단됐다가 6년 만에 다시 재개되게 됐다. 양국의 배구 교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 올스타의 지휘봉을 잡은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훈련을 시작해 이틀 정도 했는데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진 않았다"며 "팀워크는 바라긴 어려울 것 같다. 개인적인 테크닉으로 밀고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 맹활약하며 흥국생명의 통합 우승을 이끈 신예 정윤주도 처음 나서는 대회를 앞두고 "이런 자리에서 태국 선수들과 함께 뛰면서 많은 걸 배웠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화성=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작성날짜2025.04.18 08:05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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