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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 김창동 “KC의 첫 국제대회 경험, 앞으로 큰 힘 될 것” “팬분들의 열정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이에요. 다음엔 반드시 열정에 보답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싶어요.” 카르민 코프(KC) ‘칸나’ 김창동이 대회 현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보내준 국내외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KC는 1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 4일 차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 1대 2로 석패했다. 첫 세트를 완패한 뒤 1대 1 추격에 성공했지만 마지막 3세트에서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1승)3패째를 당했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만난 김창동은 “팀원들 전부 잘해준 덕분에 3세트까지 혈투를 벌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TES전)와 오늘 경기를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첫째 날(TL 전)과 둘째 날 경기(CFO전)가 아쉬워진다”고 덧붙였다. 김창동의 말처럼 첫 두 경기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쳤던 KC다. 하지만 세 번째 경기인 TES전에서 2대 0 깜짝승을 거두면서 반등, 이어 대회 우승 후보 1순위인 한화생명과도 접전을 벌이는 수준까지 경기력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팀원 간 피드백이 주효했다. 김창동은 “우리는 원래 잘하는 팀이다. 하지만 TL전과 CFO전은 우리 선수들이 보기에도 심각할 정도로 게임을 못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싸워야 할 때와 싸워선 안 될 때를 구분하는 능력이 떨어졌다. 턴을 허무하게 날리는 경우도 많았다. 턴 활용을 개선해야 한다는 피드백이 잘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창동은 한화생명전 3세트에서 사이온을 선택한 것과 관련해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고도 밝혔다. 그는 “사이온이 제이스 상대로 좋은 픽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제이스의 미드 스와프도 염두에는 뒀다. 하지만 이미 1·2세트에서 암베사, 나르 등 좋은 픽들이 빠졌다. 제이스 상대와 별개로 사이온 자체만으로도 나쁘지 않다고 봤다”고 말했다. 김창동은 국제대회 경험이 적은 팀원들에게 이번 퍼스트 스탠드 경험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CK는 최고의 운영, LPL은 강력한 교전 능력을 보유한 리그다. LCP나 LTA도 각각의 특색이 있는 리그”라면서 “어린 선수들도 다른 리그팀들과 한 번씩 붙어보면서 LEC와의 차이를 실감했을 것이다. 앞으로 그들과 팀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창동은 LCK 아레나까지 찾아와 열띤 응원을 보내준 KC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팬들의 열정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앞으로는 꼭 열정적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 팬분들도 변함없이 좋은 에너지를 나눠주셨다. 덕분에 긴장하지 않고 즐겁게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3.13 14:50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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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스탠드] LCK 한화생명, 카르민 코프 꺾으며 3연승으로 1위 확정 한화생명e스포츠가 '예방주사'를 제대로 맞으며 그룹 스테이지 1위를 확정지었다. 한화생명은 13일 서울 종로구 LCK아레나에서 열린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 2025' 그룹 스테이지 LEC(유럽) 대표 카르민 코프와의 경기에서 이번 대회 들어 처음으로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2대1로 승리, 3연승을 달리며 14일 LTA(미주) 대표 팀 리퀴드와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위로 4강에 오르게 됐다. 앞서 열린 CFO와 팀 리퀴드의 경기에서 CFO가 2대0으로 승리, 2승1패를 거뒀지만 한화생명이 CFO를 이미 꺾으며 승자승 원칙에 따라 1위로 결정된 것이다. TES와 CFO를 연달아 2대0으로 꺾으며 무실세트의 행진을 달리던 한화생명에 카르민 코프는 역시 유럽의 신흥 강호였다. 1세트 초반부터 난타전을 펼친 끝에 기선을 제압하기는 했지만, LCK 출신인 '칸나' 김창동을 중심으로 한 카르민의 경기력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이는 2세트에 드러났다. 역시 초반부터 난타전을 펼치다 한화생명이 억제기를 밀어내며 승리 직전까지 갔지만 카르민은 끝내 막아냈고, 결국 역전극으로 한화생명에 세트승을 거뒀다. 하지만 3세트에서 다시 전열을 가다듬은 한화생명은 상대 원딜의 공세를 막아내며 상대의 넥서스를 깨버렸다. 이로써 13일 현재 한화생명이 3승으로 1위 확정된 가운데, CFO가 2승1패, TES와 팀 리퀴드, 카르민이 모두 1승2패를 달리고 있다. 14일 CFO와 TES, 한화생명과 팀 리퀴드의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2경기 결과에 따라 2~4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일단 CFO는 한화생명과 더불어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화생명과 4위, 2위와 3위가 펼치는 4강전은 15일 그리고 여기서 승리한 팀끼리 퍼스트 스탠드 초대 챔피언 자리를 두고 맞붙는 결승전은 16일 같은 장소에서 각각 열린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3.13 14:24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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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부진 씻은 출발…‘FC 온라인 황제’ 곽준혁 “올해 목표는 개인전 우승!”[SS스타]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개인전에서 우승하고 싶다.” 시즌 첫 경기에서 활약했다. 팀의 맏형으로, ‘에이스’로 역할을 다했다. 하루 2승을 거두며 팀을 녹아웃 스테이지로 올렸다. 디플러스 기아 곽준혁(25) 얘기다. 시즌 출발을 기분 좋게 했다. 올해 목표는 ‘개인전 우승’이다. 디플러스 기아는 13일 서울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 팀배틀(FTB) 스프링 경기서 A조를 2위로 통과했다. 곽준혁의 활약이 빛났다. 최종전 3세트가 결정적이었다. T1 박기홍을 잡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곽준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땄다. 한국 e스포츠 아시안게임 첫 메달이었다. 이후 부침을 겪었다. 지난해 eK리그 챔피언십(FSL 전신) 시즌 1서 개인전 진출에 실패했다. 데뷔 이후 처음이었다. 시즌 2에서는 개인전 16강에서 빠르게 탈락했다. 이날은 달랐다.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곽준혁은 ‘초심’으로 돌아가려고 했다고 한다. 그는 “작년에 만족스럽지 않았다. 부족했던 부분과 문제점을 파악했다. 리그가 바뀌고 규모가 커졌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해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임했다. 그게 잘 먹혔다”고 힘줘 말했다. 작년의 아픔을 씻는 기분 좋은 시작이다. 새로운 팀에서 맛본 첫 승리기에 더 값지다. 곽준혁은 올시즌 정들었던 KT를 떠나 디플러스 기아에 새 둥지를 틀었다. ‘리더’의 역할을 맡았다. 분위기는 최상이다. 곽준혁은 “‘줍줍’ 파타나삭 바라난은 저보다 뛰어나다. 한국 적응 문제는 있다. 그런 부분을 도와주려 한다. 윤형석과 박지민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만개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서 자신을 꺾었던 ‘줍줍’과 호흡은 좋다. 소통도 문제없다. “오기 전까지는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FC 온라인이라는 매개체로 연결돼서 어려움은 없다. 언어는 자신감인 거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곽준혁은 지난해 KT에서 팀전 ‘3연패’를 달성했다. 올해는 개인전 왕좌도 되찾으려 한다. 국제전 우승도 꿈꾼다. 곽준혁은 “모든 목표가 우승이다. 올해도 그렇다. 그래도 조금만 작게 잡자면 개인전에서 한번 우승하고 싶다. 국제대회 우승도 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작성날짜2025.03.13 14:22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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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혁이 끝냈다!…디플러스 기아, FTB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 [SS잠실in]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디플러스 기아가 ‘황제’ 곽준혁을 앞세워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 팀배틀(FTB) A조서 살아남았다. 디플러스 기아는 13일 서울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TB 스프링 A조 최종전에서 T1에 2-1 이겼다. 1세트 출전한 ‘줍줍’ 파타나삭 바라난이 한국 데뷔 첫 승을 챙겼다. 2세트 나선 박지민은 패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나선 곽준혁이 박기홍을 잡으며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1세트는 ‘줍줍’을 낸 디플러스 기아가 승리했다. 상대는 강준호였다. 앞선 경기에서 수비 불안을 노출했던 ‘줍줍’은 이번에도 먼저 실점했다. 그러나 특유의 빠른 템포를 살렸다. 아이콘 시즌 굴리트로 득점하며 곧바로 균형을 밎췄다. 후반전엔 더욱 기세를 올렸다. 아이콘 시즌 카카로 수비를 등진 후 슛을 가져갔다. 공이 골망을 가르며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잡고 계속 몰아붙였다. 부드러운 드리블로 수비를 무너트리고 3-1을 만들었다. 경기 막판 한 골을 내줬다. 거기까지였다. 3-2로 1세트를 가져갔다. T1은 동점을 위해 2세트에 ‘에이스’ 최호석을 냈다. 최호석은 믿음에 보답했다. 박지민의 첫 공격을 잘 막아냈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절묘한 터치 후 강력한 슛으로 선취 득점을 뽑아냈다. 최호석은 단단한 수비로 박지민의 파상 공세를 버텼다. 역습 상황에서 오히려 한 골을 더 달아났다. 연이은 상대 공격에 한 골을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2-1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에서 곽준혁과 박기홍이 만났다. 경기 시작과 함께 빠르게 공격을 주고받았다. 팽팽한 분위기는 전반 내내 이어지며 0-0 스코어를 유지했다. 첫 골은 후반 들어 터졌다. 주인공은 곽준혁이었다. 84분 역습 기회를 잡았다. 굴리트를 향한 크로스가 정확히 이어졌다. 득점에 성공했다. 1-0 스코어를 끝까지 지키며 팀을 녹아웃 스테이지에 올렸다. skywalker@sportsseoul.com 작성날짜2025.03.13 14:17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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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치킨 성공!'…FN, 67점으로 2주 차 두 번째 날 1위 등극(2025 PWS 페이즈 1)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크래프톤이 '2025 PWS 페이즈 1' 2주 차 두 번째 날 경기를 진행했다. 13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국내 프로 대회 '2025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이하 PWS) 페이즈 1' 2주 차 두 번째날 경기를 진행했다. 1매치는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매치리더보드 TOP4는 티원(T1), 아즈라 펜타그램(AZLA), 오버헤드(OH), 카르페디엠(CPD). 이들 중 티원(T1)이 6킬 치킨을 해내며 16점을 확보해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했다. 2매치는 미라마에서 진행됐다. 매치리더보드 TOP4는 수퍼스타(SS), 에프엔 포천(FN), 디플러스 기아(DK), 디엔 프릭스(DNF)로, 이들 중 수퍼스타(SS)가 무려 12킬 치킨을 가져가며 22점을 확보했다. 3매치는 론도에서 진행됐다. 매치리더보드 TOP4는 에프엔 포천(FN), 디엔 프릭스(DNF), e스포츠 프롬(EFM), 디바인(DN)이었고, 이들 중 에프엔 포천(FN)이 9킬 치킨에 성공해 19점을 확보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4매치는 태이고에서 진행됐다. 매치리더보드 TOP4는 에프엔 포천(FN), 카르페디엠(CPD), 디엔 프릭스(DNF), 티원(T1)이었고, 이들 중 에프엔 포천(FN)이 8킬 치킨(18점)을 해내며 2연속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다른 TOP4팀들은 똑같이 12점을 획득. 5매치는 미라마에서 진행됐다. 매치리더보드 TOP4는 디바인(DN), 아즈라 펜타그램(AZLA), 디플러스 기아(DK), 에프엔 포천(FN)이었고, 이들 중 디바인(DN)이 10킬 치킨(총 20점)의 주인공이 됐다. 치킨을 뜯진 못했으나 아즈라 펜타그램(AZLA)은 총 18점을 획득해 치킨을 뜯은 것 못지않은 고득점을 기록했다. 6매치는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매치리더보드 TOP4는 오버헤드(OH), 디바인(DN), T2E 클랜(T2E), 바이퍼X(VX)로, 오버헤드(OH)가 8킬 치킨을 차지했다. 이번 치킨에 힘입어 오버헤드(OH)는 토탈리더보드 순위 8위(38점)를 기록하며 2주 차 DAY3 출전을 확정 지었다. 모든 매치를 소화한 결과, 에프엔 포천(FN)이 67점으로 오늘 토탈리더보드 1위에 올랐다. 그리고 디엔 프릭스(DNF)가 50점(순위 점수 18점)으로 2위, 디바인(DN)이 50점(순위 점수 16점)으로 3위, 수퍼스타(SS)가 49점(순위 점수 13점)으로 4위, e스포츠 프롬(EFM)이 49점(순위 점수 12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25 PWS 페이즈 1'은 매 경기일 오후 7시에 시작하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치지직, SOOP, 네이버 e스포츠, 틱톡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3.13 14:01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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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B] 최종전까지 몰렸던 DK, 마지막 세트서 T1 울리고 2라운드행 최종전까지 몰리며 힘든 길을 걸었던 천신만고 끝 T1을 잡고 2라운드 티켓을 거머쥐었다. 13일 서울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는 ‘FC온라인 팀 배틀(FTB)’ 스프링 시즌 1라운드 1일차 경기가 개최됐다. A조 조별 경기들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진 가운데 승자조에서 젠지에 패했던 디플러스(이하 DK)와 패자조에서 BNK 피어엑스를 꺾은 T1이 최종전에서 만났다. DK의 파타나삭 바라난과 T1의 강준호가 출전한 1세트는 초반부터 상대 골문을 두들기던 강준호가 선취점을 기록했으며 이후 반격 찬스를 노리던 파타나삭 바라난도 롱킥이 키퍼 손에 맞고 들어가며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진영 교체 후에도 기세가 꺾이지 않은 파타나삭 바라난은 카카로 역전 골을 넣은 뒤 위기를 넘긴 뒤 추가 골도 밀어 넣으며 차이를 벌렸다. 중앙 지역에 자리를 잡고 있던 호나우두가 간신히 한 점을 밀어 넣으며 강준호가 추격을 시작했으나 시간이 부족했고, 경기는 그대로 파타나삭 바라난의 3:2 승리로 종료돼 DK가 2라운드 진출까지 한 세트 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어 DK의 박지민과 T1의 최호석이 맞붙은 2세트는 상대의 빠른 공격을 넘겨낸 최호석이 굴리트의 슛으로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템포를 조절하며 찬스를 노렸던 최호석은 박지민의 공세도 잘 흘리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굴리트 쪽에 1:1 찬스가 발생한 최호석이 차분히 추가골을 기록했으며 상대 공격 방어 후 역습을 반복하며 시간을 태웠다. 박지민도 오랜만에 찾아온 찬스를 살려 센터링 후 헤딩으로 추격 골을 기록하고 동점을 노렸지만 득점 찬스까지 이어지지 못해 경기는 그대로 최호석의 2:1 승리로 끝나 승부는 최종 세트로 이어졌다. A조 마지막 2스테이지 진출 팀을 결정할 3세트는 DK의 곽준혁과 T1의 박기홍의 대결로 치러졌다. 공방을 이어가는 상황서 두 선수 모두에게 찬스는 있었지만 골이 나오지 않으며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이어 후반전도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양 선수 모두 필사적인 수비로 실점을 막았다. 0의 평행선은 84분이 되어서야 곽준혁이 첫 골을 밀어 넣으며 끝났으며 바로 박기홍의 반격도 오프사이드로 끝나며 경기가 1:0으로 마무리됐다. 벼랑 끝까지 몰렸던 DK는 결국 T1을 2-1로 제압하고 젠지와 함께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작성날짜2025.03.13 13:41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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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T] 한화생명 피넛 "이번에 국제대회 꼭 우승하고 싶고, 우승할 수 있다 생각한다" KC에 풀세트 접전으로 승리한 한화생명이 이번 대회의 우승 각오를 전했다. 13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 2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카르민 코프를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까지 무실 세트 중이던 한화생명은 어제 TES를 잡고 경기력이 오른 KC를 상대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세트 좋은 모습으로 매치 연승은 이어가게 됐다. 아래는 이날 경기 후 한화생명 '피넛' 한왕호-'딜라이트' 유환중과 나눈 인터뷰다. 오늘 상대 경기력은 어떘나 피넛: 까다로운 팀이었다. 어제를 기점으로 경기력이 많이 오른 거 같다. 3세트도 상대가 초반 집중 전략이라 그렇지, 충분히 힘들 수 있는 경기였다. 딜라이트가 생각하기에 TES를 이긴 KC를 어떻게 상대해야겠다고 생각하나 딜라이트: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평소대로 준비하고 경기했다. 모든 팀을 상대할 때 똑같다. 국제 대회에서 다시 우승할 기회를 맞았다고 생각하나 피넛: 그 이후로도 기회가 있었는데 잘 잡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꼭 잡고 싶고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 한화생명의 경기력이 생각만큼 나왔다고 생각하나 피넛: 기대보다는 당장 경기 승리를 목표로 해서 승리하고 있다는 데 만족하고 있다. 다전제가 중요한 만큼 거기에 집중하려 한다. 아레나 모드에서 파트너를 선택하자면 딜라이트: 제우스다. 탑 라이너라 챔피언 이해도도 높고 롤도 잘 해서 뽑으려 한다. 피넛: 나는 바이퍼다. 대충하면서 열받게 하는 게 재미있을 거 같아 그렇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작성날짜2025.03.13 13:20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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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 김창동 “제우스와 2년 만에 만났는데, 역시나 잘하네요” [쿠키 현장] ‘칸나’ 김창동이 상대 탑 라이너였던 ‘제우스’ 최우제를 치켜세웠다. 카르민코프는 13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퍼스트 스탠드’ 한화생명e스포츠와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1-2로 패했다. 카르민코프는 LPL(중국) 탑e스포츠(TES)를 잡은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2세트 역전극을 선보였지만 3세트를 내주며 아쉽게 패했다. 오는 14일 TES와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 결과에 따라 카르민코프의 탈락 여부가 결정된다. 이날 김창동은 T1 출신 후배인 최우제와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그는 “2년 만에 최우제와 매치를 가졌다. 오랜만에 해도 역시나 잘하는 탑이고 훌륭한 선수다. 그에 맞게 잘 플레이했다”고 칭찬을 건넸다. ‘블라디’ 블라디미로스 쿠르티디스는 대회 성적에 대해 “1승3패는 아쉬운 결과다. 다음 단계에 진출할 가능성이 낮다”면서도 “한화생명전이 가장 인상적인 경기다. 3경기까지 갈 줄 몰랐다. 치열한 경기를 펼친 것이 자랑스럽다. 한화생명은 여러 가지를 소화할 수 있는 정말 좋은 팀”이라고 말했다. 김창동은 4강 진출 실패 가능성을 묻자, “저희가 선택할 수 없는 길이다. 4강에 못 가더라도 좋은 경험을 했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 1~2경기가 너무 아쉽지만 다음 기회는 무조건 있을 것”이라며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좋은 팀으로 오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카르민코프가 첫 국제전을 경험했다. 국제전이 처음인 선수들과 좋은 경험을 했으니 다음에는 더 힘내서 왔으면 좋겠다”면서 “더 연습을 해야할 것 같다. (4강에) 못 올라가는 건 저희의 패배 지분이 크다”고 바라봤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작성날짜2025.03.13 13:03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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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세트 끝났지만’ 한화생명 3연승 행진, KC 꺾고 풀리그 1위 ‘확정’ [퍼스트 스탠드] [OSEN=종로, 고용준 기자] 톱 e스포츠(TES)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카르민 코프가 한화생명에게 제대로 한 방을 날렸다. 무실 세트 전승 행진을 내달리던 한화생명이 KC에 2세트를 패하면서 무실 세트 행진의 마침표를 찍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 최강 팀은 한화생명이었다. 한화생명이 KC를 꺾고 3연승으로 풀리그 1위를 확정했다. 한화생명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퍼스트 스탠드’ 라운드 로빈 4일차 KC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풀리그 1위를 확정했다. KC는 1승 3패로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를 마감했다. 한화생명의 절대 우세가 예측됐지만 첫 세트부터 손에 땀을 쥐게하는 난타전이 벌어졌다. ‘칸나’의 럼블을 중심으로 뭉친 KC가 교전 마다 한화생명과 호각세를 보이면서 접전을 연출했다. 상대의 경기력에 고전을 거듭하던 한화생명은 중반 이후 집중력을 발휘해 세밀한 움직임으로 결국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역시 난타전이었다. 한화생명이 3억제기까지 공략하면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KC가 놀라운 투혼을 발휘하면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초중반 주도권을 내준채 밀리는 모양새를 보였던 KC는 중후반 시점부터 조합의 힘을 끌어내면서 짜릿한 추격 드라마로 따라붙는데 성공했다. 일격을 허용한 한화생명은 3세트 블루 사이드에서 상대 원딜을 완벽하게 틀어막는 밴픽으로 아예 변수를 차단했다. 초반 구도에서 난타전이 흘렀지만 원딜의 힘이 빠진 KC는 한화생명의 공세를 막지 못하고 넥서스를 내주고 말았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3.13 13:01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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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보며 많이 배운다” 2024 FC 온라인 ‘최고 신성’ 황세종이 본 ‘08년생 막내’ [SS스타]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동생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2024년 FC 온라인 e스포츠 ‘최고 신예’였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데뷔와 함께 개인전 4강에 올랐다. 젠지 황세종(18) 얘기다. 올해 첫 대회인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 팀배틀(FTB)서 젠지는 또 한명의 신예를 배출했다. 데뷔전서 최호석(21·T1)을 꺾은 고원재(17)가 주인공이다. FTB A조를 1위로 통과한 후 취재진과 만난 황세종은 ‘막내’의 활약에 미소 지었다. 작년 자신을 보는 듯한 동생의 경기력에 뿌듯함과 동기부여를 함께 느꼈다고 한다. 황세종은 “매우 뿌듯하다. 나보다 한 살 어린 동생이 1년 만에 또 나온 거다. 신인이 계속 나오는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 리그가 더 커질 거로 생각한다. 그리고 동생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특급 신인’에서 어느덧 막내를 받은 ‘2년 차’ 선수가 됐다. 이에 걸맞게 이날 경기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황제’ 곽준혁을 만난 승자전 2세트가 ‘백미’였다. 난타전에서 집중력을 유지했다. 승부차기 심리전서 우위를 보이며 경기까지 가져갔다. 황세종은 “그동안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를 중요한 경기서 자주 만났다. 작년 FC 프로 챔피언스 컵(세계대회)에서도 KT (김)정민 형에게 겁을 먹고 진 기억이 있다. 이번엔 상대 이름 보지 말고 연습한 대로 하자고 마음먹었다. 그래서 경기가 잘됐다”고 힘줘 말했다. 더 성장한 황세종이다. 지난해 국내외 대회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우승에 닿지 못했다. 올해 고등학교 마지막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그런 만큼 2025년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황세종은 “1년 뒤면은 20살이다. 올해 마지막 고등학교 생활을 한다. 성인 되기 전에 우승을 한번 해보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skywalker@sportsseoul.com 작성날짜2025.03.13 13:00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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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카르민 코프에 진땀승...FST 3연승 한화생명e스포츠가 LEC 윈터 챔피언 카르민 코프에 진땀승을 거뒀다. 한화생명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퍼스트 스탠드 4일 차서 카르민 코프를 2대1로 꺾었다. 일찌감치 4강 진출을 확정지은 한화생명은 3연승으로 선두를 지켰다. 반면 전날 TES를 잡아냈던 카르민 코프는 1승 3패(-2)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카르민 코프는 14일 벌어질 예정인 CTBC 플라잉 오이스터 대 TES, 팀 리퀴드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티켓 유무가 확정된다. 1세트 13분 탑 다이브 때 '제카'의 사일러스가 '블라디'의 탈리아를 잡은 한화생명은 21분 오브젝트 싸움서 '바이퍼'의 바루스가 '타르가마스'의 레오나를 끊었다. 미드서는 '칼리스테'의 이즈리얼까지 정리한 한화생명은 경기 27분 탑 정글 전투서 손해를 입었다. 하지만 '제카'의 사일러스를 앞세워 교전에서 이득을 챙긴 한화생명은 아타칸과 바론 버프를 둘렀다. 승기를 굳힌 한화생명은 34분 상대 본진 전투서 에이스를 띄우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2세트서 40분이 넘는 장기전 끝에 대회 첫 세트 패배를 당한 한화생명은 3세트 초반 '칼리스테'의 드레이븐 성장을 틀어막았다. 17분 미드서도 '칸나'의 사이온을 잡은 한화생명은 18분 화학 공학 드래곤 전투서 '제우스'의 블라디미르가 2명을 정리했다. 경기 22분 미드서 파밍하던 '칼리스테'에게 4데스를 안긴 한화생명은 아타칸 버프를 둘렀다. 이어 '제카'의 제이스가 전투서 트리플 킬을 기록한 한화생명은 바론까지 가져왔다. 일찌감치 승기를 굳힌 한화생명은 경기 27분 상대 탑 3차 포탑 전투서 대승을 거뒀다. 결국 한화생명은 30분 카르민 코프의 본진으로 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밀고 경기를 끝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작성날짜2025.03.13 12:54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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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넛’ 한왕호 “까다로웠던 카르민코프, 경기력 올라온 것 같아” [쿠키 현장] ‘피넛’ 한왕호가 카르민코프전이 까다로웠다고 인정하면서 다음 경기를 방심하지 않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13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퍼스트 스탠드’ 카르민코프와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이미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던 한화생명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하며 내친김에 예선 전승을 노리게 됐다. 좋은 경기력으로 1세트를 따낸 한화생명은 2세트 3억제기를 파괴한 상황에서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이번 대회 세트 첫 패를 당한 그들은 충격을 극복한 뒤 3세트를 무난하게 승리했다. 카르민코프는 LPL(중국) 탑e스포츠(TES)를 잡은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2세트 역전극을 선보였지만 3세트를 내주며 아쉽게 패했다. 오는 14일 TES와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 결과에 따라 카르민코프의 탈락 여부가 결정된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한왕호는 “(카르민코프가) 상당히 까다로웠다. 어제(TES전 승리)를 기점으로 경기력이 많이 올라온 것 같다. 3세트도 상대가 초반에 올인해서 그렇지, 충분히 힘들었을 수 있다”고 혀를 내둘렀다. ‘딜라이트’ 유환중은 “항상 어떤 팀을 만나도 잘 준비해왔다. 평소에 하던 것처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왕호는 국제대회 우승에 대해 “(2017년 MSI 우승) 이후에도 많은 기회가 있었는데, 잡지 못했다. 이번에는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바랐다. 이어 이번 대회 경기력에 대해서는 “기대만큼 경기력이 나왔는지 모르겠다. 한 경기, 한 경기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겼다는 것에 만족한다. 다음 경기는 방심하지 않고 잘 치르겠다”며 “결국 다전제가 중요하다. 거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작성날짜2025.03.13 12:48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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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T] 한화생명, 뒤늦게 경기력 올린 KC 상대 2대 1 승리... 매치 3연승 한화생명이 KC를 상대로 매치 3연승을 이어갔다. 13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 2경기 3세트 블루 진영 한화생명e스포츠는 블라디미르-오공-제이스-카이사-렐을, 레드 진영 카르민 코프는 사이온-세주아니-라이즈-드레이븐-라칸을 선택했다. 지난 세트를 승리한 KC가 미드에서 제카를 잡고 선취점을 얻었고, 한화생명도 바텀에서 킬을 내며 급한 불은 껐다. 드레이븐에게 킬이나 어시스트가 들어가지 않은 것도 한화생명에게는 다행인 일이었다. 한화생명이 유충을, KC가 드래곤을 나눠가졌고 피넛이 상대 정글이 자리를 비운 사이 카운터 정글까지 들어가 성과를 거뒀다. 이어 매복했던 한화생명이 드레이븐까지 잡아내며 포탑 방패를 뜯어냈고, KC도 계속 킬을 얻어내며 기회를 노렸지만 칼리스테가 잡히며 쉽지 않은 길을 걸었다. 골드에서 뒤진 카르민 코프는 미드 공방전 이후 드래곤을 다시 도전했지만 결국 사냥에 성공한 한화생명이 카이사를 내주고 상대 셋을 잡은 데 성공, 20분 골드 격차를 5천으로 벌렸다. 이어 22분 제카가 바텀에서 빠르게 미드로 이동해 킬리스테를 다시 잡아내며 상대의 발목을 잡았다. 아타칸 사냥까지 성공한 한화생명은 제우스를 활용해 상대의 무게중심을 바텀으로 옮긴 후 바론 사냥까지 성공했다. 이어 상대 본진에 오른 한화생명은 KC를 잡고 넥서스를 파괴하고 매치 3연승을 이어갔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작성날짜2025.03.13 12:40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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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FST 3전 전승…유럽 KC 격파 한화생명e스포츠가 퍼스트 스탠드에서 3전 전승을 달렸다. 한화생명은 1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 4일 차 경기에서 카르민 코프에 2대 1로 이겼다. 일찌감치 준결승(4강) 진출을 확정한 바 있는 이들은 이날 승리로 3승0패(+5)를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에서 TOP e스포츠(TES),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 카르민 코프를 연이어 꺾으면서 기세가 오를 대로 올랐다. 이제 이들은 14일 팀 리퀴드와 라운드 로빈 최종전을 치르고 준결승 무대로 넘어갈 예정이다. 이날은 카르민 코프 상대로 대회 첫 세트 패배를 당하기는 했지만, 3세트에서 뒷심을 발휘해 매치 승리 기록을 이어나갔다. 블라디미르·오공·카이사 등 후반 캐리력이 좋은 챔피언들을 여럿 골랐음에도 게임 초반부터 앞서 나간 이들은 30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한화생명은 첫 세트에서 35분 만에 킬 스코어 20대 11로 완승했다. ‘제카’ 김건우(사일러스)의 라인전 솔로 킬로 물꼬를 트고 ‘딜라이트’ 유환중(뽀삐)의 시야 장악과 이니시에이팅을 활용해 방점을 찍었다. 2세트에서 카르민 코프에 역전패를 당하기도 했다.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확보하면서 편안하게 게임을 풀어나가는 듯했으나 이후 두 차례 장로 드래곤 버프를 내주면서 흔들렸다. 결국 더블 버프를 두르고 진격해 온 상대를 막지 못하고 넥서스를 잃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3.13 12:36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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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확정한 한화생명, 카르민코프 2-1 꺾고 FST 3연승 질주 [쿠키 현장] 한화생명e스포츠가 LEC(유럽·중동·아프리카) 카르민코프를 힘겹게 꺾고 퍼스트 스탠드 3연승을 달렸다. 한화생명은 13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퍼스트 스탠드’ 카르민코프와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이미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던 한화생명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하며 내친김에 예선 전승을 노리게 됐다. 반면 카르민코프는 LPL(중국) 탑e스포츠(TES)를 잡은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2세트 역전극을 선보였지만 3세트를 내주며 아쉽게 패했다. 1승3패로 대회를 마무리한 카르민코프는 오는 14일 TES와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 결과에 따라 탈락 여부가 결정된다. 양 팀은 1세트 초반부터 난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한화생명이 빠른 합류와 정확한 스킬 분배로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뽀삐를 선택한 ‘딜라이트’ 유환중이 상대보다 한 타이밍 빠르게 움직인 점이 효과를 봤다. 카르민코프는 적절한 대응으로 손해를 최소화했지만, 22분 ‘야이크’ 마르틴 순델린의 데스로 아타칸을 헌납했다. 앞서가던 한화생명은 32분 ‘야이크’를 끊고 바론 버프를 획득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2분 뒤 진격해 경기를 매듭지었다. 한화생명은 모든 라인 주도권을 갖고 카르민코프를 압박했다. 정글 마오카이의 지역 장악력을 살려 삐져나온 챔피언을 하나씩 끊었다. ‘바이퍼’ 박도현이 앞 포지션을 잡고 딜을 퍼부었고, 3킬을 쓸어 담았다. 카르민코프는 잘 큰 애쉬를 막지 못했다. 21분에도 아타칸 처치 직전까지 갔으나, 박도현에 의해 진영이 무너졌고, 한화생명에 아타칸을 헌납했다. 패배 직전에 몰린 순간, 카르민코프의 한타력이 돋보였다. 24분 드래곤 앞에서 애쉬를 먼저 잡았고, 빨려 들어온 상대 4인을 모두 처치했다. 카르민코프는 수적 우위를 앞세워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이후 30분에는 ‘피넛’ 한왕호를 무너뜨리고 순간적으로 장로 드래곤 버프를 따내기도 했다. 한화생명은 벌어놓은 재화를 바탕으로 리드를 힘겹게 지켰다. 극후반으로 향한 경기. 마지막에 웃은 팀은 카르민코프였다. 한화생명이 3억제기를 파괴하며 승기를 잡은 듯했으나 이때 카르민코프가 벼락같은 이니시로 박도현을 끊었다. 카르민코프는 장로 드래곤과 바론 버프를 모두 손에 쥔 후 다음 턴에 ‘제우스’ 최우제를 끊고 경기를 끝냈다. 카르민코프가 3억제기가 밀린 상황에서 대역전극을 이뤘다. 이번 대회 세트 첫 패를 당한 한화생명은 3세트 탑 블라디미르 카드를 꺼냈다. 세트 초반은 잠잠하게 흘러갔다. 한화생명은 상대 드레이븐을 집중 공략했고, 카르민코프는 ‘제카’ 김건우를 노렸다. 여기서 한화생명이 한발 앞서갔다. 18분 드래곤 교전에서 3대1 킬 교환에 성공했다. 블라디미르의 킬로 후반 밸류를 확보함과 동시에 5000골드 이상 격차를 벌렸다. 카르민코프는 23분 아타칸 때 승부수를 던졌지만 역으로 3인이 잡히며 승기를 내줬다. 29분 카르민코프 진영으로 향한 한화생명은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스코어 2-1 승리를 완성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작성날짜2025.03.13 12:34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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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심한 ‘코어장전’, “월즈급 팀들 상대로 빠른 계획 구성해야” [오!쎈 현장]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숙명의 라이벌 지역인 유럽의 카르민 코프를 잡았을 때 상황이 너무나 달라졌다. 첫 승 뒤에 2패로 자칫 탈락 위기로 몰렸다. ‘코어장전’ 조용인은 자연스럽게 흘러가지 못했던 경기 상황의 문제점을 꼬집으면서 팀원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팀 리퀴드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퍼스트 스탠드 라운드 로빈 4일차 CFO와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승리할 경우 4강행을 확정할 수 있었던 팀 리퀴드는 2패(!승)째를 당하면서 4강 진출의 빨간불이 켜졌다. 팀 리퀴드의 라운드 로빈 마지막 상대는 한화생명. 경기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 나선 ‘코어장전’ 조용인은 ‘압바’의 시그니처 챔프인 ‘직스’’를 미드가 아닌 왜 원딜로 돌렸는지에 대한 물음부터 말문을 열었다 . “전략을 많이 노출시킬 수 없지만, 압바 선수가 직스를 잘 다루는 플레이다. 많이 연습을 하기도 했고, 때에 따라서 플렉스로 돌릴 수 있는 조합을 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팀들간의 차이점을 묻는 물음에 그는 “롤이라는 게임은 항상 무엇이든 바뀌고 매주 마다 달라자는 게임이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든 어떤 챔피언을 기용하든 빠르게 판단을 내려야 한다”며 “우리는 지금 상황에서는 그 부분에 대한 보완이 많이 필요하다. 특히 월즈급 팀을 상대로 플레이할 때는 빠르게 계획을 구성해야 된다. 우리가 그 부분을 잘할 수 있는 팀이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많은 보완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된다”며 씁쓸한 표정으로 인터뷰 현장을 빠져나갔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3.13 12:20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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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 최호석 격파→FC 온라인 ‘신성’ 등장…젠지 고원재 ‘화려한 데뷔’ [SS시선집중]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새로운 스타의 탄생이다. 데뷔전부터 FC 온라인 강자 최호석(21·T1)을 꺾었다. 젠지 고원재(17) 얘기다. 고원재가 13일 서울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 팀배틀(FTB) 스프링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첫 경기부터 ‘충격’을 줬다. 최호석을 잡았다. 곽준혁과 함께 FC 온라인 e스포츠 최고 스타로 꼽히는 선수다. 말 그대로 ‘화려한 데뷔’다. 고원재는 FTB A조 젠지-T1 경기 1세트에 출전했다. 프로 첫 경기였다. 그런데도 팀의 1번 카드로 나섰다. 그만큼 팀에서 믿는다는 얘기다. 뛰어난 경기력으로 믿음에 보답했다. 그동안 FC 온라인 e스포츠서 존재감을 알리며 등장한 선수들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웠다. 고원재가 상대한 최호석도 고등학교 시절 화끈한 공격으로 숱한 강자를 쓰러트리며 이름을 알렸다. 고원재는 달랐다. 공격적인 플레이보다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빛났다.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을 뽐냈다. 경기 초반 위험한 상황을 맞았다. 침착한 수비로 실점하지 않았다. 단단한 플레이로 기회를 노렸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후 후반부터 힘을 발휘했다. 측면에서 차분하게 공간을 만들었다. 절묘한 크로스로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빡빡한 수비와 센스있는 골키퍼 컨트롤을 통해 상대 공격을 무력화했다. 오히려 추가 골을 만들었다. 세트피스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어진 승자전에서 디플러스 기아 박지민을 만났다. 난타전 구도에서 오히려 앞섰다. 경험 많은 박지민을 상대로 난전에서 우위를 잃지 않았다. 결국 경기를 가져갔다. 앞선 최호석전 승리가 우연이 아님을 보였다. 데뷔와 함께 충격을 준 신인들은 많다. 고원재는 그중에서도 본 적 없는 유형이다. 빠른 템포로 상대를 몰아치기 보다는 느린 템포로 경기를 장악한다. FC 온라인 e스포츠 최강자가 되기 위해서는 공격만으로는 안된다. 곽준혁 최호석 등 ‘스타’ 역시 공격력에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더해 ‘완성형’ 선수로 거듭났다. 고원재는 시작부터 안정감을 갖춘 모습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skywalker@sportsseoul.com 작성날짜2025.03.13 11:58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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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B] 2라운드 선착 젠지 황세종 "성인 되기 전 꼭 우승 차지할 것" T1과 디플러스 기아를 완파하며 2라운드 첫 진출팀이 된 젠지e스포츠(이하 젠지)의 '크롱' 황세종이 오랜만의 대회 경기력에 만족하며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13일 서울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는 ‘FC온라인 팀 배틀(FTB)’ 스프링 시즌 1스테이지 1일차 경기가 개최됐다. A조 조별 경기들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진 가운데 젠지가 세트 실점 없이 2승을 기록했다. 두 경기 모두 2세트에 출전해 팀의 승리를 확정지은 황세종은 1라운드 통과 소감으로 "오늘 너무 만족스러운 경기력이 나왔다"며 미소를 지었으며, 이번 시즌을 위해 준비한 점을 묻는 질문에 "초심만 잃지 말자는 생각으로 공격적인 부분을 많이 수정하고 포메이션을 조정한 덕에 경기력이 잘 나왔다"고 답했다. 디플러스 기아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곽준혁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서는 "국제 대회에서 상대의 이름과 명성에 압도돼 패배했던 경험이 많다 보니, 이번에는 상대를 신경 쓰지 않고 내 플레이를 보여주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더니 생각보다 잘 풀렸다"고 돌아봤으며 승리를 확신한 순간으로는 승부차기서 두 번째 방어에 성공했을 때 원하는 방향으로 몸이 움직여지며 공을 막고 승리를 확신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두 경기 모두 고원재 선수에 이어 2경기에 나섰던 엔트리 전략과 관련해 황세종은 "평소 제가 1번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보니 상대가 저를 카운터 치려는 경우가 많아서 원재 선수를 1번으로 내보내는 전략을 택했는데 생각보다 떨지 않고 잘해줘서 깜짝 놀랐다"고 돌아봤다. 또한 한 살 어린 후배가 활약한 것에 대해서도 "많이 뿌듯하다. 저도 많은 걸 배웠다"라고 말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리그가 'FSL'로 바뀌고 프랜차이즈화 된 것에 대해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번 시즌 목표로 "1년 뒤에는 성인이 된다. 마지막 고등학생 생활을 하는 동안 꼭 우승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황세종은 인터뷰를 마치며 2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묻자 "2라운드부터는 5전 3선승제라 더욱 치열하겠지만 1라운드에서 T1과 DK를 잡으면서 기세가 오른 상태인 만큼 무조건 우승하겠다"라고 답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작성날짜2025.03.13 11:55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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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B] '영 파워' 젠지, T1-DK 연파하고 2라운드 선착 쉽지 않은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던 젠지 e스포츠가 T1에 이어 디플러스 기아까지 완파하며 가장 먼저 2라운드에 진출했다. 13일 서울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는 'FC온라인 팀 배틀(FTB)' 스프링 시즌 1스테이지 1일차 경기가 개최됐다. A조 조별 경기들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진 가운데 젠지가 2승을 기록했다. T1을 완파하며 디플러스 기아(이하 DK)와 만난 젠지는 1차전에 이어 다시 고원재를 선봉으로 내세웠으며 DK는 1차전에 나오지 않았던 박지민이 출전했다. 1세트 초반 박지민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고원재가 선취점을 기록했으며 박지민도 하칸 찰하놀루가 프리킥을 받아 동점을 기록했다. 이어 점수를 주고받으며 동점 상황을 이어가는 듯했으나 고원재가 오른쪽을 파고 들며 피구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반전 시작 직후 박지민이 다시 동점 골을 넣은 뒤 키퍼와의 1:1 찬스를 만들며 역전 기회를 얻었으나 골이 막혔고 위기를 넘긴 고원재가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네 번째 득점을 성공시키며 4:3으로 기분 좋은 세트 포인트 선취점을 챙겼다. 반전의 기회를 잡아야 하는 DK는 곽준혁을, 이대로 경기를 끝내고 싶은 젠지는 황세종을 내세운 2세트는 서로 찬스를 주고받는 가운데 페널티 박스로 넘긴 공을 정확히 맞춘 젠지 황세종이 선취점을 챙겼다. 곽준혁은 전반 종료 직전 동점 찬스를 잡았으나 골대에 맞추며 아쉬움을 남겼으며 후반전에 들어가도 실수가 이어져 찬스를 내줬다. 곽준혁의 공을 빼앗은 황세종은 수비가 얕은 곳을 제대로 공략하며 추가골을 기록했지만 곽준혁의 공세에 압도당하며 첫 실점을 기록했고, 기세를 올린 곽준혁은 상대 수비가 앞으로 나온 것을 활용하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추가 시간에 점수를 내지 못한 두 선수의 연장전은 2골씩을 주고받으며 페널티킥으로 이어졌으며, 곽준혁의 두 번째와 세 번째 시도를 막아낸 황세종이 승부차기를 4:2로 승리, 젠지가 세트 스코어 2:0으로 2라운드에 가장 먼저 발을 디뎠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작성날짜2025.03.13 11:53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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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T] TES 잡은 KC, 한화생명에 대회 첫 세트패 안겨 TES를 잡아낸 KC가 한화생명에 세트승까지 거뒀다. 13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 2경기 2세트 블루 진영 카르민 코프는 암베사-아이번-아지르-진-알리스타를, 레드 진영 한화생명e스포츠는 나르-마오카이-코르키-애쉬-레나타를 선택했다. 초반부터 모든 라인 주도권을 가져간 한화생명은 이를 바탕으로 첫 유충까지 모두 챙겨갔다. 이어 바텀에서 첫 킬을 거둔 한화생명을 상대로 KC 역시 제카를 잡아내고 추격 킬을 올렸다. 하지만 곧장 킬을 다시 얻은 한화생명은 두 번째 유충도 두 마리를 가져가며 골드 차이도 2천 차이로 벌렸다. KC 역시 드래곤을 상대에게 내주긴 했지만 이후 교전을 노려 킬을 쓸어담고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17분 교전에서 반대로 대승을 거둔 한화생명은 이후 아타칸을 앞두고 굦너을 열어 상대 넷을 잡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방해할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아타칸은 덤으로 가져갈 수 있었다. 다음 오브젝트인 드래곤에서도 교전이 이어졌고, 한화생명이 드래곤을 챙겼지만 바론을 앞두고 4킬을 허용하는 위기를 범하며 결국 KC가 바론 버프 획득에 성공했다. 결국 27분 골드 차이는 무의미할 정도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대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였던 한화생명은 28분 교전에서 2킬을 거두고 상대의 기세를 멈췄다. 하지만 장로 드래곤을 KC가 챙기며 역전 분위기가 이어지나 했지만 이번에도 한화생명이 교전 후 상대의 빈틈을 노려 상대를 정리하고 두 번째 바론 버프를 가져갔다. 33분 KC가 한화생명을 잡기 위해 인원이 전방으로 몰린 사이 한화생명은 별동대를 탑 라인으로 파견해 억제기에 이어 쌍둥이 포탑 하나 파괴까지 성공했다. 이어 바텀으로 재차 상대 본진에 진입한 한화생명은 모든 억제기 파괴에 성공했고, KC도 가까스로 경기가 끝나는 것은 막았다. 두 번째 장로를 두고 한화생명은 바이퍼를 잃었지만 방어 타워가 하나 남은 상대를 백도어로 압박했지만 KC가 장로 드래곤을 가져갔고, 딜라이트까지 잡으며 골드 역전에 성공한데 이어 바론 버프까지 챙겼다. 이번에는 KC가 하노하생명 본진에 올라 공성을 시작해 제우스까지 잡은 끝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한화생명에 대회 첫 세트 패배를 안겼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작성날짜2025.03.13 11:49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