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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조그모…’ T1, 어비스에서 ‘6-0 → 11-13’ 역전패 매치 포인트 허용 [마스터스 방콕] [OSEN=고용준 기자] 약점으로 꼽혔지만, ‘어비스’ 초반 분위기는 내리 여섯 라운드를 쓸어담으면서 희망이 부풀었다. 하지만 G2는 강했다. 퍼스트킬에서 밀려도 홀로 남은 상황에서도 1대 3 대결에서 라운드 포인트를 올린 만큼 난적이었다. 결국 약점이었던 ‘어비스’가 T1의 발목을 잡았다. 6-0으로 앞서나갔지만 후반전 세 번의 방어만 성공한 T1이 G2에게 매치 포인트를 허용했다. T1은 2일 오후 태국 방콕 UOB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발로란트 마스터스 방콕 결승전 G2와 3세트 경기에서 전반 6-0으로 앞서나갔지만, G2의 끈질긴 반격에 주도권을 내주면서 라운드 스코어 11-13(8-4, 3-9)로 패했다. 그동안 ‘어비스’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던 T1이었지만, 초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내리 6점을 득점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하지만 G2가 7라운드 T1의 공격을 틀어막으면서 시동을 걸었다. 일방적으로 끌려가다 첫 득점에 성공한 G2는 1-7로 밀리던 9라운드를 방어하고 10라운드까지 만회하면서 추격 의지를 꺾지 않았다. 전반을 8-4로 끝내고 후반에 돌입한 T1은 10-6으로 앞서나가며 승리로 가는 7부 능선을 넘었다. 그러나 안심하기에는 G2가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조그모’의 요루와 ‘트렌트’의 소바가 T1의 방어선을 게속 흔들면서 8-10으로 점수가 좁혀졌다. ‘조그모’는 18라운드 1대 3 상황에서 홀로 세 명의 요원을 제압하는 클러치로 G2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20라운드에서는 ‘트런트’가 ‘메테오’와 1대 1 상황을 정리하면서 3점차이까지 격차를 좁혔다. 고비라고 할 수 있던 승부처마다 점수를 챙긴 G2는 이후 T1의 진영을 유린했다. 내리 다섯 번의 공격을 성공하면서 3세트를 13-11로 정리했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3.02 14:25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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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나이스, 천금 같은 절약왕'...T1의 반격, 2세트 만회 결승 1-1 원점 [마스터스 방콕] [OSEN=고용준 기자] 라운드 스코어 8-8로 추격을 허용하며 자칫 분위기가 넘어갈 수 있는 긴박한 순간 베테랑 '버즈' 유병철의 슈퍼 플레이로 '절약왕'이 터지면서 T1이 분위기를 움켜쥐았다. 주 전장인 '로터스'에서 G2의 운영에 휘말렸리 불안하게 결승을 시작한 T1이 고비였던 2세트 '헤이븐'을 잡아내며 결승전을 원점으로 따라붙었다. T1은 2일 오후 태국 방콕 UOB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발로란트 마스터스 방콕 결승전 G2와 2세트 '헤이븐'에서 13-9(6-6, 7-3)으로 승리했다. '버즈' 유병철이 8-8로 팽팽하던 17라운드 피스톨로 천금같은 절약왕을 끌어낸 흐름을 끝까지 지켜내며 세트스코어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1세트 '로터스'를 5-13 으로 맥없이 내준 T1은 자신들이 선택한 '헤이븐'에서도 불안하게 출발했다. 수비로 나선 전반 피스톨라운드를 포함해 1-4로 밀리면서 시작했지만, 6라운드 상대 공세를 막아내고 7, 8라운드 스파이크 해체로 분위기를 수습했다. 전반을 6-6으로 마치면서 후반으로 넘아간 T1은 13라운드와 14라운드를 연달아 승리하면서 기세를 올렸지만, G2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15, 16라운드를 만회한 G2는 라운드 스코어를 8-8로 만들면서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렸다. 위기의 순간 '버즈' 유병철이 베테랑 답게 듬직한 모습으로 상황을 반전시켰다. 앞서 연달아 두 번의 라운드를 내주면서 재화가 넉넉하지 못한 상황에서 피스톨로 무장했지만, G2의 선수들을 상대로 압승을 이끌어내면서 '절약왕'으로 완전히 분위기를 틀어쥐는데 성공했다. 흐름을 탄 T1은 이후 단 한 번의 라운드를 허용하면서 2세트를 13-9로 정리했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3.02 13:19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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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 LPL 대표로 퍼스트 스탠드 합류 TOP e스포츠(TES)가 중국 지역 대표로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TES는 1일(한국시간) 중국 시안 취장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5 LoL 프로 리그(LPL) 스플릿 1 결승전에서 애니원스 레전드(AL)를 3대 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스플릿 1 우승을 확정 지음과 동시에 올해 첫 국제대회인 퍼스트 스탠드에 나갈 자격을 얻었다. TES는 차례대로 ‘도장깨기’에 성공하면서 결승까지 올랐다. 이들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인빅터스 게이밍(IG)을, 2라운드에서 닌자스 인 파자마스(NIP)를, 3라운드에서 비리비리 게이밍(BLG)을 이겼다. 이어 4라운드에서 기세 좋던 징동 게이밍(JDG)까지 잡아내면서 결승까지 진출했다. TES는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퍼스트 스탠드에서도 호성적을 기대할 만하다. ‘369’ 바이 자하오, ‘카나비’ 서진혁, ‘크렘’ 린 젠, ‘재키러브’ 위 원보, ‘크리스프’ 류 칭쑹이 의기투합했다. 이로써 최초의 퍼스트 스탠드에 나설 5개 팀 중 4개 팀이 확정됐다. 한국 LCK는 한화생명e스포츠, 미주 대륙 LTA는 팀 리퀴드, 아시아·태평양 LCP는 CTBC 플라잉 오이스터가 각 지역 첫 대회에서 우승해 퍼스트 스탠드 초청장을 받았다. 마지막 EMEA 지역의 대표로 나설 팀은 3일 새벽 정해진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3.02 12:46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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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G2 결승 서전 '로터스' 5-13 완패...0-1 출발 [마스터스 방콕] [OSEN=고용준 기자] 상대의 노림수는 막기 어려웠지만, T1의 수는 모두 읽히는 느낌이었다. 잔해 분석과 2선 진입 방어까지 이번 마스터스 방콕의 마지막 1시드 G2의 준비는 철저했다. T1이 G2의 노림수와 분석에 완벽하게 '로터스' 공략이 파훼되면서 결승전 기선을 제압당했다. T1은 2일 오후 태국 방콕 UOB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발로란트 마스터스 방콕 결승전 G2와 1세트 경기에서 5-13(4-8, 1-5)로 패했다. '리프' 네이선 오르프가 전후반 최다 킬인 21점을 득점하면서 T1의 공수 밸런스를 무너뜨렸다. 양 팀 모두 글로벌 대회 첫 결승이었지만, 승자조 먼저 결승에 오른 G2의 준비가 돋보였다. 2장의 맵 밴 선택권을 가진 G2는 프랙처와 바인드를 소거한 이후 로터스를 1세트 전장으로 선택했고, 어비스를 3세트 전장으로 삼았다. T1은 2세트 헤이븐 선택 이후 스플릿을 4세트 맵으로 낙점했다. 남아있던 펄이 최종 5세트 전장으로 결정됐다. 수비로 전반에 나선 T1은 첫 라운드인 피스톨라운드를 잡아낸 이후 내리 세 번을 패하면서 주도권을 내줬다. 5라운드, 8라운드와 9라운드를 만회하면서 두 차례 상대 흐름을 끊었지만, 자신들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이 반복됐다. 4-8로 뒤진 상황에서 돌입한 후반전은 더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피스톨라운드였던 13라운드 패배 이후 내리 네 번을 연달아 패하면서 사실상 추격할 힘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17라운드 공격이 통했으나 G2는 더 이상 여지를 주지 않고, 18라운드 T1의 공세를 틀어막으면서 1세트를 정리했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3.02 12:19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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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도 깜짝!" 구름 인파 몰린 '몬스터 헌터 와일즈' 출시 이벤트 '몬스터 헌터' 신작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에 구름 인파가 몰리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게임피아는 2일 서울 용산구의 아이파크몰 더 코너에서 캡콤아시아와 함께 '몬스터 헌터 와일즈' 출시 기념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캡콤의 헌팅 액션 게임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국내 정식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츠지모토 료조 프로듀서가 오전 이벤트의 게스트로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입장 시간에 맞춰 모인 엄청난 수의 팬들이 무대 행사 대기자와 시연 대기자로 나뉘어 행사장을 가득 채웠으며, 이벤트 중에도 계속 사람들이 행사장으로 향했다. 행사장에 입장하며 많은 방문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던 츠지모토 PD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실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고, 게임도 정말 많은 분들께서 즐겨주고 계시다고 알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게임 출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개발 6년 만에 드디어 발매를 하게 돼 기쁘고 안심을 하고 있지만 아직 많은 업데이트가 남아있다"며 기쁨과 책임감에 대한 답변을 밝혔다. 인사에 이어 진행된 멀티 플레이 이벤트에서는 3명의 방문객들과 함께 몬스터 '얀쿡크'를 사냥했으며, 사냥에 성공한 참가자들에게 '얀쿡크' 인형과 티셔츠를 선물로 증정했다. 이벤트를 마무리하며 "발매 당일 한국에 오느라 아직 출시 후 플레이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라고 너스레를 떤 츠지모토 PD는 "앞으로 무료 업데이트가 여러 차례 진행될 예정이니 관심 부탁드리며, 오랫동안 즐기고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작성날짜2025.03.02 10:48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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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에서 펼쳐진 포켓몬 팬들의 축제'…'포켓몬고 투어' 이벤트존 [덕지순례]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나이언틱이 신촌에 '포켓몬고 투어' 이벤트존을 열었다. 최근 나이언틱.inc(나이언틱)은 리얼 월드 게임 'Pokémon GO'의 현장 이벤트 'Pokémon GO Tour: 하나지방–글로벌'을 위한 특별 이벤트존을 신촌 현대백화점 광장에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존은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 운영했으며, 현실에서 'Pokémon GO'의 세계로 떠나는 정류장 콘셉트로 선보였다. 메인 포토존은 정류장 분위기에 맞춰 'GO스냅샷' 촬영이 가능하도록 조성하고, 캐릭터 등신대와 미니 조형물을 배치한 별도 포토존도 마련했다. 이벤트존 중앙부에는 휴식과 게임 플레이를 위한 '포켓스탑'이, 광장 전면부에는 '체육관'이 각각 설치돼 트레이너들이 현장에서 배틀을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운영했다. '필드 리서치'나 '시간제한 리서치'를 완료하면 L-홀더를, 'GO배틀리그'나 '레이드배틀'에 참여하면 특별 제작 풍선을 제공했다. 더불어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스태프를 이겨라!' 세션 참가자에게는 스티커·손거울·컨페티가 포함된 Pokémon GO 굿즈 패키지를 증정했다. 3월 1일(토) 오후 1시에는 사전 접수자 8명을 대상으로 미니 토너먼트 배틀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사철록'을 포획해 'GO스냅샷'을 촬영하고, SNS에 업로드한 뒤 네이버 라운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선물했다. 한편, 게임과 이벤트에 관한 더 상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3.02 08:00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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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오'가 말하는 동기부여, '소위 LOL 페이커+T1 효과' [Oh!쎈 VCT] [OSEN=고용준 기자] "우스갯소리일 수 있지만, 국제전에서 LOL팀이 굉장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그걸 보면서 '나도 언젠가는 많이 우승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점 팀 분위기도 좋아지고, 경기 도중 종종 내던 짜증 역시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 팀 분위기도 한결 좋아졌다." 이보다 좋은 동기부여가 있을까. e스포츠는 상대적으로 종목별 인기 편차가 세대별로 큰 편이다. 1020세대에서 발로란트 e스포츠의 인기가 나날이 우상향 중이지만, 20대 후반부터 3040세대에게는 발로란트 e스포츠는 빠르고, 보기 어렵고 까다로운 종목이다. 오히려 그들에게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가 주된 관심사이다. 외부 뿐만 아니라 내부에서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전면 리빌딩'으로 '슈퍼 팀'으로 거듭났지만, 그들의 공식 국제대회나 지역 대회 우승 커리어가 전무한 상황에서 겉으로 보기에 부족함 없는 지원을 받아도 상대적으로 기가 죽거나 허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칫 세간의 편향적인 관심은 상대적 박탈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는 그는 다른 시선으로 동기를 부여했다. '메테오' 김태오는 '롤드컵' 무대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한 T1 LOL팀을 지켜보고 들었던 생각을 묻자 성장 동력으로 삼았다는 말로 답변했다. 그가 언급한 동기부여는 결국 '2025 발로란트 마스터스 방콕'에서 '언더독의 반란', '하위조의 악마'라는 찬사로 이어졌다. T1은 지난 1일 오후 태국 방콕 UOB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발로란트 마스터스 방콕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전 EDG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3-4, 13-10, 12-14, 13-5)로 승리하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킥오프 2시드 중 유일하게 결승 무대를 밟게된 T1은 맵밴 우선권 2장을 가진 북미 챔프 G2와 5전 3선승제로 우승을 다투게 됐다. EDG와 경기 1세트 '바인드' 1라운드 피스톨매치에 홀로 상대 다섯 명을 제압하는 '에이스'로 분위기를 확 띄운 '메테오' 김태오는 "첫 라운드부터 에이스를 하면서 자신감 있게 경기를 풀어간 것 같다"며 결승행 확정 이후 인터뷰 석상에서 환한 웃음으로 소감을 전했다. 전날 바이탈리티와 경기 직후 해외 취재진이 '스택스' 김구택에게 질의한 T1 LOL팀 관련 질문이 다시 나오자 '메테오' 김태오는 긍정적인 면을 부각하면서 동료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긴 답변이 나오지 않았지만, '페이커' 이상혁을 중심으로 숱한 고비를 딛고 LOL 우승트로피인 소환사의 컵을 연속으로 들어오린 LOL팀의 행보가 그에게 큰 깨달음으로 이어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제전에서 (T1) LOL팀이 굉장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그걸 보면서 '나도 언젠가는 많이 우승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 도중 종종 내던 짜증 역시 반성하는 계기가 됐고, 팀의 분위기도 한결 좋아졌다." VCT 역사상 첫 마스터스 2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는 그에게 G2와 결승전 스코어를 묻자 김태오는 지난 '2024 발로란트 마스터스 상하이' 대회 당시 헤레틱스를 3-2로 따돌리고 우승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앞선 '2024 발로란트 마스터스 마드리드'에서 준우승 당시에도 그는 풀세트 접전을 치른 바 있다. "그동안 결승전을 하면 늘 다섯 세트를 모두 하는 꽉 경기였기 때문에 3-2로 이길 것 같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3.02 07:34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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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지모토 료조와 함께한 '몬스터 헌터 와일즈' 출시 기념 이벤트 현장 ▲츠지모토 료조 PD(왼쪽) 게임피아와 캡콤아시아는 PS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PC로 출시한 '몬스터 헌터 와일즈'를 기념해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몬스터 헌터' 시리즈를 제작한 츠지모토 료조 PD가 방한해 한국 팬들과 인사를 나누는 한편 현장에 모인 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이벤트를 펼쳤다. 츠지모토 료조 PD는 "가끔 한국에 방문했었는데 유저분들과 한자리에 모이는 이런 이벤트는 정말 없었다"며 "오랜만에 이렇게 와서 정말 기쁘고 또 생각한 것보다 정말 많은 분이 함께 와주셔서 너무나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저와의 멀티 플레이 이벤트 이후에는 츠지모토 료조 PD의 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 외에도 현장에서는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제품판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존과 메인 비주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해 SNS에 올리는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었다. 한편, 현장에 방문한 팬들을 위해 특별 제작된 '몬스터 헌터 와일즈' PC, 모바일 배경 화면을 증정했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작성날짜2025.03.02 06:03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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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으뜸 T1 감독, "스토브 기간, 플렉스 가능한 선수 최우선 영입 효과" [마스터스 방콕] [OSEN=고용준 기자] 일부에서는 그들의 놀라운 행보를 '하위조의 악마'라 부르기도 했다. 퍼시픽 킥오프 준우승으로 2번 시드 자격으로 마스터스 방콕에 참가한 T1은 타 지역의 1번 시드들을 줄줄이 연파하며 결국 최종 무대인 결승까지 올라갔다. VCT 퍼시픽 1번 시드 디알엑스를 시작으로, EMEA 1번 시드 바이탈리티가 두 번째 제물이 됐고 세 번째 제물은 '월즈 챔프' EDG가 T1에게 격파 당했다. 남은 1번 시드는 북미의 패자 G2. T1은 G2와 2일 오후 발로란트 마스터스 방콕의 마지막 승부를 겨룬다. T1은 지난 1일 오후 태국 방콕 UOB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발로란트 마스터스 방콕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전 EDG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3-4, 13-10, 12-14, 13-5)로 승리하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킥오프 2시드 중 유일하게 결승 무대를 밟게된 T1은 맵밴 우선권 2장을 가진 북미 챔프 G2와 5전 3선승제로 우승을 다투게 됐다. EDG전을 승리하고 취재진과 만난 윤으뜸 감독은 "T1의 색깔이 되게 명확하다고 보여질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메테오'와 '이주' 등의 선수들이 정말 원하는 걸 시켰을 때 그 이상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어서 가능했다. 플렉스가 가능한 선수들의 영입을 스토브 기간 가장 최우선시 했었다. 서로 시너지가 잘 나고 있는 것 같다"라고 결승까지 올라갈 수 있었던 원동력을 설명했다. G2와 결승에 대해 그는 T1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던 '어비스'를 천 전장으로 예측하면서 맵밴 우선권 2장에 대해서는 패자조로 내려가서 올라온 자신들의 감당할 몫이라고 쿨하게 밝혔다. 아울러 선수들을 향한 깊은 신뢰감을 강조했다. "G2가 생각이 있다면 어비스를 첫 번째 맵으로 가져갈 거라 생각한다. 맵밴 우선권 2장은 당연히 G2가 승자조 결승으로 간 거에 대한 보상이다. 우리도 그 점을 알고 있어 그거에 맞춰 잘 준비하는 게 우리 숙제인 것 같다. 그동안 G2가 많은 경기를 치르면서 보여줬던 경기 패턴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 또한 어댑팅 능력이 좋다는 것을 보여줬다. 당연히 우리도 G2에 대한 경기는 분석을 할 거고 그래서 G2도 분석을 해 오겠지만 나는 선수들이 충분히 잘 적응해서 좋은 경기를 할 거라고 믿는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3.02 05:12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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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무신사와 손잡고 ‘퍼스트 스탠드’ 컬렉션 공개...배혜지-윤수빈 모델 [OSEN=고용준 기자] LoL e스포츠 아나운서 투 톱인 배혜지와 윤수빈이 모델로 나섰다. 라이엇 게임즈가 무신사와 함께 신설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 개막 앞둔 상황에서 프리미엄 의류 컬렉션 및 액세서리를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3일 LoL e스포츠 대회 ‘퍼스트 스탠드’ 한국 개최를 기념해 ‘퍼스트 스탠드 컬렉션’을 3월 3일출시했다. 퍼스트 스탠드 컬렉션은 대회를 상징하는 요소를 담은 프리미엄 의류와 액세서리로, LoL e스포츠 아나운서 윤수빈과 배혜지 등 글로벌 중계진이 모델로 나섰다. 모든 제품은 롤파크 라이엇 스토어(오프라인) 무신사 스토어(온라인) 에서만 선보인다. 한정판 넘버링을 새겨 오직 한국에서만 발매하는 ‘2025 퍼스트 스탠드 바시티 자켓’ 역시 롤파크 라이엇 스토어와 무신사에서 선보인다. 플레이어는 이 외에도 2025 퍼스트 스탠드 의류 3종(풀오버 후드티, 저지, 반팔티) 2025 퍼스트 스탠드 액세서리 3종(볼캡, XL 마우스패드, 배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와 무신사는 ‘무신사 퍼스트 스탠드 특별 기획전’을 열고 3월 16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3.02 04:10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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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 AL 꺾고 5년 만에 LPL 우승...'퍼스트 스탠드' 참가 TES가 애니원즈 레전드(AL)를 꺾고 LPL 스플릿1서 우승을 차지했다. TES가 LPL 스플릿서 정상에 오른 건 5년 만이다. TES는 1일(한국시각) 중국 시안 취장 e스포츠 센터서 벌어진 LPL 스플릿1 결승전서 AL을 3대1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TES는 지난 2020년 서머 시즌 이후 5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TES는 10일 롤파크서 개막하는 첫 번째 국제대회인 '퍼스트 스탠드'에 LPL 대표로 참가한다. 플레이오프 패자 1라운드부터 출발한 TES는 인빅터스 게이밍(IG), 닌자 인 파자마스(NIP), 빌리빌리 게이밍(BLG), 징동 게이밍(JDG), AL을 모두 3대1로 잡는 진기록을 세웠다. 1대1이던 3세트 초반 AL의 바텀 다이브를 막고 역습을 시도해 상대 2명을 잡은 TES은 탑으로 이동해 '플랑드레' 리쉬안쥔의 카밀을 처치했다. 계속 카밀의 성장을 무력화시킨 TES는 경기 17분 탑 칼날부리 전투서 '크리스프' 류칭쑹의 렐 궁극기 등이 정확하게 들어가며 에이스를 띄웠다. TES는 경기 25분 전투서는 '크렘' 린젠의 사일러스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는 활약 속에 2대1로 앞서 나갔다. TES는 레드 사이드로 시작한 4세트서는 중반까지 AL과 접전을 펼쳤다. 경기 18분 바텀 정글서 벌어진 전투서 '크렘'의 흐웨인이 죽었지만 '재키러브' 위원보의 드레이븐이 활약하며 대승을 거뒀다. 아타칸 버프를 두른 TES는 바텀 정글 싸움서도 상대 4명을 정리했다. 결국 TES는 AL의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재키러브'는 LPL 결승 MVP에 선정됐다. 1,647일 만에 우승을 차지한 '재키러브'는 "수상은 기쁘지만 오늘은 '369' 바이자하오가 잘했다고 생각한다"라며 "하지만 이걸 받았으니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작성날짜2025.03.01 15:50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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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레이터'와 'IGL'...'리빌딩 T1' 이끈 '버즈' 유병철과 '스택스' 김구택 [OSEN=고용준 기자] '타격대'와 '오퍼레이터'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는 팔방미인이지만 그는 '오퍼레이터'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 스스로도 오퍼레이터에 대한 부담감으로 디알엑스 시절 큰 경기를 망친적이 있다. LOL의 오더처럼 발로란트에서 'IGL(In game leader)'은 맵에서 팀원들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포지션이다. 오퍼레이터와 IGL, 두 포지션은 승패에 직결되는 주요포지션이다. 리빌딩된 T1을 이끈 두 주역 '버즈' 유병철과 '스택스' 김구택은 첫 국제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개인 커리어 경신 뿐만 아니라 팀 창단 이후 첫 국제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이정표를 남겼다. T1은 1일 오후 태국 방콕 UOB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발로란트 마스터스 방콕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전 EDG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3-4, 13-10, 12-14, 13-5)로 승리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약체로 평가받았던 T1의 반전 드라마를 이끈 두 베테랑은 서로 자신의 주관을 밝히면서 G2와 결승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스택스' 김구택은 "드디어 결승이라는 무대에 간다. 아직까지 실감이 잘 안난다. 그래도 냉정함을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다. 아직 끝난게 아니기 때문에 끝나고 즐기고 싶다"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버즈' 유병철은 "이전 대회에서는 경기를 할 때 승리에 매달리는 간절함이 있었다. 이번 대회는 최대한 즐기려고 했다. 그 덕분에 결승에 올라갈 수 있었던 것 같다. 결승도 최대한 즐기고 싶다"며 결승에 임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3.01 15:44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