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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최하위 NC 이호준 감독의 자신감…"강팀도 약팀도 없어, 준비 과정이 관건" [잠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이 자신감을 내비쳤다. NC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강설 취소됐다. 새벽 내내 많은 눈이 내렸고, 이로 인해 그라운드까지 눈으로 뒤덮여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됐다. NC 이호준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NC는 시범경기 5연패로 2승 6패를 기록하면서 최하위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하게 됐다. 이호준 감독은 "실험도 많이 했고, 저한테는 나름 가는 과정이었다. 사실 꼴찌하고 좋은 사람은 없는데, 크게 개의치 않는다"며 "쓰고 싶은 선수들을 써보고, 엔트리를 꾸려나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만족하고 있다"고 총평했다. 이어 "(김)한별이 같은 경우에는 원래 개막전부터 선발로 쓸 생각을 했었는데, 도태훈이라는 선수가 좋은 모습을 훨씬 더 많이 보여줬다. 한별이가 못해서 빠진다기보단 태훈이가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이다. 한재환은 캠프 때부터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박)시원이 같은 경우엔 타격은 아쉬우나 디펜스 쪽에서 확실히 좋다"며 백업 선수들의 성장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호준 감독은 비록 시범경기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막상 다른 팀과 상대해보니 강팀도 약팀도 없더라. 경기 당일 얼마나 잘 준비했는지가 승패를 결정지을 것 같다"며 "선발 투수가 이닝을 길게 던져주고, 주축 선수들이 경기에 끝까지 나선다면 계산이 서는 야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부터 선발 투수로 보직을 변경한 이용찬에 대해선 "햄스트링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엔 못 들어온다. 본인은 괜찮다고 했지만, 조금 시간을 두고 지켜볼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1분 전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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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소집된 건 터무니 없어” 네덜란드 매체도 분노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9·페예노르트)의 차출을 놓고 네덜란드 현지 매체에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부상에서 갓 복귀한 그를 대표팀에 소집한 홍명보 감독의 결정을 두고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주장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페예노르트 소식을 다루는 네덜란드 매체 ‘FR12’는 18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 선수들이 부상에서 점차 복귀하고 있다”며 “몇 주간 결장했던 황인범도 주말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의 복귀는 페예노르트 입장에서 매우 중요했다”라고 조명했다. 실제로 황인범은 지난 2월 무릎 부상을 입고 전열에서 이탈했다가 지난 17일 트벤테전에서 선발 출전해 45분을 소화했다. 다만 현지 매체에선 황인범의 대표팀 차출을 두고 의문부호를 드러냈다. 매체에 따르면 지역 방송사 RTV Rijnmond 소속 데니스 크라넨부르흐는 “황인범이 대표팀에 소집된 건 정말 터무니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지난 3개월 동안 거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 복귀하자마자 다시 세계여행을 떠났다”고 지적했다. 같은 소속의 데니스 반 에어셀 기자도 “이런 상황은 사실 몇 년 전부터 계속해서 불만이었다. 어떻게 한 선수가 클럽에서 여러 경기를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표팀 경기는 아무렇지 않게 소화할 수 있나”라며 “클럽이 선수의 급여를 지급하고, 때로는 엄청난 금액을 투자한다. 그런데 선수들이 대표팀 경기 후 부상을 안고 돌아오는 경우가 너무 많다. 물론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뛰고 싶어 한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힘을 실었다. 올 시즌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은 황인범은 합류 뒤 공식전 23경기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일찌감치 주전으로 발돋움했으나, 지난 1월과 2월엔 부상 여파로 대부분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황인범이 마지막으로 공식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건 지난달 9일 스파르타 로테르담전이 마지막이다. 공교롭게도 홍명보 감독은 지난 17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표팀 소집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낙마를 언급하며 “김민재는 뮌헨에서도 마찬가지고 대표팀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선수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뮌헨이 선수 예방 차원에서 보호하지 않다 보니 결과적으로 우리가 중요한 스케쥴에 핵심 선수를 빼고 경기를 하게 됐다”라고 말해 팬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소속팀의 선수 보호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낸 것인데, 비슷한 상황에서 네덜란드 매체는 황인범을 발탁한 결정에 대해 지적하는 오묘한 상황이 됐다. 홍명보 감독은 황인범에 대해 “(선수 입국 후) 상태를 체크해 봐야 한다. 전반전 끝나고 교체되지 않았나. 발등 타박 소견이 있던 것 같다. 오랜만에 복귀한 터라 100%는 아니었다고 본다. 그래도 우리 팀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다. 활용 방안은 황인범 선수 입국 후에 미팅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오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을 벌인다. 25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맞붙는다. 이번 홈 2연전을 모두 이기면, 조기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작성날짜1분 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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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 한정판 JPX925 포지드 아이언 ‘블랙 에디션’ 출시 한국미즈노(대표 다나카 데쓰야)가 정통 연철 단조 아이언의 부드러운 타구감에 프리미엄 블랙 디자인을 결합한 한정판 ‘JPX925 포지드 아이언 블랙 에디션’을 출시한다 18일 한국미즈노에 따르면 블랙 에디션은 JPX925 포지드 아이언과 동일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헤드, 샤프트, 그립까지 블랙 컬러로 통일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매력을 극대화한 한정판 모델이다. 또한 세계 특허 공법인 ‘그레인 플로우 포지드 HD’와 고순도 연철 ‘1025E’ 소재를 적용해 임팩트 순간 흔들림 없는 타구감과 뛰어난 조작성을 보장한다. 블랙 에디션은 페이스 두께를 등고선처럼 다층으로 구분하는 기술로 정타를 벗어난 샷에서도 안정적인 반발력과 높은 볼 스피드를 유지한다.특 히 폭발적 비거리와 단조 아이언 특유의 부드러운 타구감을 절묘하게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4∼7번 아이언은 순수 연철과 크로몰리의 SCM420스틸을 결합한 복합 소재 헤드로 반발력과 관용성을 극대화했다. 그리고 8번부터 피칭 웨지까지는 고순도의 ‘1025E’ 연철 헤드를 사용해 부드러운 타구감과 정교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헤드 소재를 달리 한 것도 특징이다. 허종호 기자 작성날짜2분 전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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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등판 끝내 무산 LG 장현식, 20일 퓨처스 등판까지 가야 개막 엔트리 결론 나온다 부상에서 돌아온 LG 장현식의 시범경기 등판이 결국 불발됐다. 장현식은 18일 잠실에서 시범경기 NC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눈 때문에 경기가 취소됐다. 당초 염경엽 LG 감독은 이날 장현식의 투구를 보고 개막 엔트리에 포함할지를 결정하려고 했지만, 역시 뒤로 미뤄졌다. 경기 취소가 확정된 후 취재진과 만난 염 감독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현식을 포함해 개막 전 마지막으로 점검해야 할 투수가 많았기 때문이다. 염 감독은 “(장)현식이, (임)찬규, (백)승현이가 실전에서 공을 던져야 한다”며 “내일(19일)까지는 날씨가 추운데, 내일모레(20일)는 12도까지 기온이 올라가더라. 그날 셋 다 퓨처스 경기에 나갈 거다”라고 전했다. LG는 20일 인천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SSG와 퓨처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장현식의 경우 이날 등판 결과에 따라 개막 엔트리 합류 여부가 결정된다. 염 감독은 “(장)현식이를 개막전부터 데리고 갈지는 20일에든지는 걸 김광삼 투수코치가 보고 온 다음 결정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장현식을 주말 동안 퓨처스리그에서 1차례 더 던지게 한 뒤 오는 25~27일 한화 3연전 중에 올리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 장현식은 지난해 11월 LG와 4년 총액 52억원 조건으로 FA 계약을 맺었다. 마무리 유영찬이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장현식의 팀내 역할은 자연히 더 커졌다. 염 감독은 유영찬이 돌아오는 후반기 전까지 장현식에게 마무리를 맡기려고 계획했다. 그러나 장현식이 지난달 미국 애리조나 캠프 도중 부상으로 전력 이탈하면서 그 계획마저 꼬이고 말았다. 장현식은 훈련 중 오른발을 헛디뎌 중도 귀국했고, 발등 바깥쪽 인대 부분파열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됐는데, 이날까지 실전에서 점검하지 못했다. 지난 16일 두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하려 했지만 비 때문에 경기가 취소됐고, 이날 NC전까지 눈 때문에 열리지 못한 것이다. 염 감독은 “20일 투구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만약 현식이가 개막 엔트리에 못 들어간다고 한다면 김진성, 김강률, 백승현, 박명근 4명으로 필승조를 가져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현식 외에 염 감독의 고민은 2번 자리다. 허리 뭉침 증세로 고생했던 문성주가 아직 제 컨디션이 아니다. 전날 1군으로 돌아와 대타로 2타석을 소화했지만, 수비로 나가지는 못했다. 염 감독은 “성주가 당장 수비는 어렵겠지만, 개막하고 그 다음 주부터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성주가 없는 동안 2번이 고민이다. 오늘 (오)지환이를 2번에 넣고 테스트하려고 했는데 경기가 취소됐다”고 말했다. 잠실 |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작성날짜4분 전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