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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배팅볼 던지려고 수술했나?" 너스레…이제는 선수 아닌 프런트로 "열정이 모락모락" [오키나와 현장] (엑스포츠뉴스 일본 오키나와, 조은혜 기자) "결국 배팅볼 던져주려고 수술한 격이 되어버렸죠?" 27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한화 이글스의 연습경기, 경기가 열리기 전 SSG 선수들의 훈련 시간에 특별한 인물이 공을 잡았다. 주인공은 추신수 SSG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 추신수 보좌역은 미국 플로리다 1차 캠프와 퓨처스팀 가고시마 캠프를 모두 방문한 후 26일 오키나와에 합류, 이날 선수들의 훈련을 도왔다. 오키나와에서 만난 추신수 보좌역은 "외야 수비 나가려고 팔꿈치 수술 두 번을 했는데, 정작 나가지는 못하고 결국 배팅볼 던져주려고 수술한 격이 되어 버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추 보좌역은 "아무래도 이제 나는 성적에 대한 부담이 없다 보니, 그 전에도 선배로서 선수들에게 다가갔지만 어떻게 보면 지금은 좀 더 아버지 같은, 부모 같은 느낌으로 다가가는 느낌이 더 큰 것 같다"고 웃었다. SSG 랜더스는 지난해 12월, 은퇴를 선언한 추신수의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 선임을 발표했다. SSG 구단은 "추신수 보좌역이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 프론트, 코치 등 다양한 실무자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그 동안 쌓아온 자산을 활용해 팀 전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한 야구 DNA를 퓨처스 선수들에게 이식하여 성장을 돕고, 지속적인 유망주 발굴로 1군 뎁스를 강화시켜 SSG가 강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육성총괄로서도 이바지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추신수 보좌역은 "내가 걸어온 야구 인생에 대해 만족스럽고 행복하다. 이제는 선수로서가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 열정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면서 "공부로 치면 나도 유학을 다녀온 셈이지 않나. (메이저리그) 거기서 보고 보고 배운 것들을 모두 할 순 없겠지만, 어느 정도 우리 선수들에 맞게끔 한국과 미국의 정서를 잘 조합해서 이야기하고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가고시마 퓨처스 캠프를 다녀온 추신수 보좌역은 "1군 선수단에 구멍이 났을 때 메워줄 수 있는 선수가 누가 있는지 미리 구상을 해야 한다"면서 "내가 지금 하는 일이 그런 것 같다. 유니폼을 입고 운동장에서 선수들과 같이 생활하고 대화하면서, 컨디션도 체크하고 심리적인 부분도 빨리 캐치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빠르게 움직여 준비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제는 동료가 아닌 프런트로서 선수들을 판단해야 하는 위치에 섰다. 추신수 보좌역은 "선수들에게 냉정하게 할 수 있겠냐는 우려들을 많이 하신다. 그런데 의외로 냉정하다"면서 "나도 한없이 주다가도, 가고자 하는 방향에서 어긋나면 기회는 주겠지만 뭔가 반복이 된다면 다른 선수가 기회를 받을 수밖에 없다. 기회를 만드는 일 또한 선수의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팀의 현재를 모두 봐야 하는 일이다. 추신수 보좌역은 훗날 어떤 평가를 받는 팀이었으면 하는지 묻는 질문에 "우리의 슬로건이 있지 않나. 세상에 없던 프로야구. 물론 과정이 바로 결과로 드러나지는 않을 거다. 모든 일이 그렇다. 하지만 3년이 됐든, 5년이 됐든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그 시간들이 값질 거라고 생각하고, 조금은 다른 팀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사진=SSG 랜더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2.27 14:59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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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봐! 웨스트햄 안 가더니, 지금 한국 무명 팀에 있잖아"…'英 대표팀 굴욕 사임' 감독의 충격 발언 왜?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린가드는 지금 한국의 어느 무명 팀에 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26일(한국시간) "전 프리미어리그 감독 샘 알라다이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린가드 사태'가 재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출신 알라다이스 감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크리스털 팰리스, 에버턴 등 수많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을 맡아온 베테랑 지도자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2016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지휘봉까지 잡았는데, 사업가로 위장한 텔레그래프 기자에게 프리미어리그에서 금지된 서드파티를 우회하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에이전시 계약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논란이 돼 대표팀 부임 67일 만에 사임하는 망신을 당했다. 매체에 따르면 알라다이스 감독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맨유를 떠나 애스턴 빌라로 임대 이적한 마커스 래시포드에 관해 생각을 드러냈다. 알라다이스 감독은 팟캐스트 '노 티피 태피 풋볼'에 출연해 "래시포드는 오랜만에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라며 "어렸을 때 그는 맨유 1군에 들어갈 만큼 훌륭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했고, 지금은 애스턴 빌라 선수들에게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래시포드는 새로운 감독과 새로운 팀 동료들과 함께 나아가고 있으며, 이는 맨유에서 쇠퇴하던 그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래시포드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알라다이스 감독은 전 맨유 선수이자 현재 K리그1 FC서울에서 뛰고 있는 제시 린가드를 거론했다. 맨유 유스 출신인 린가드는 맨유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자 지난 2020년 1월 당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이끌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6개월 임대를 떠났다. 웨스트햄에서 린가드는 프리미어리그 16경기에 출전해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좋은 활약을 펼쳤기에 웨스트햄은 영구 영입을 추진했지만, 린가드는 맨유 복귀를 택했다. 그러나 웨스트햄 임대를 마치고 맨유로 돌아온 린가드는 자리를 잡지 못하고 1년 뒤 계약이 만료돼 맨유를 떠났다.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2022~2023)를 거쳐 현재 FC서울에서 뛰고 있다. 래시포드 상황에 대해 알라다이스 감독은 "제시 린가드를 떠올리게 한다"라며 "그는 맨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모예스가 그를 구해냈지만, 린가드는 모예스와 함께 웨스트햄으로 가지 않은 최악의 실수를 저질렀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린가드는 노팅엄 포레스트로 가서 다시 힘을 잃었고, 지금은 한국의 어느 무명 팀에 있다"라고 했다. 한국 K리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리그인 건 사실이지만 굳이 FC서울을 한국의 무명팀이라고 칭하는 건 FC서울과 린가드에 대한 존중이 없는 발언이다. 또 린가드는 현재 한국에서의 생활을 즐기고 있다. 린가드는 지난 22일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홈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나와 선제골을 터트리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한국축구연맹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2.27 14:59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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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 빨리 재계약하라!"…뮌헨 팬 청원 '대폭발'→"김민재처럼 실수 안 해" 독일 매체 연장 추천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 팬들이 에릭 다이어 재계약을 위해 청원서를 작성했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2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팬들이 에릭 다이어를 위한 청원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뮌헨에서 다이어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라며 "그러나 팬들은 명확한 의견을 가지고 있으며, 이제 다이어를 위해 싸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다이어는 경기 출전이 거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요 우파메카노를 대신해 강력한 성과를 보여줬다"라며 "이에 대한 보상은 다이어의 계약 연장을 위한 청원서이다"라고 덧붙였다. 뮌헨은 지난 24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부상 문제로 결장한 다요 우파메카노를 대신해 다이어는 김민재와 함께 선발로 나와 90분 풀타임을 뛰면서 무실점 승리에 일조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다이어는 패스 성공률 93%(86/92), 롱패스 성공 2회, 태클 성공 1회, 차단 1회, 걷어내기 4회, 헤더 클리어 1회, 가로채기 3회, 리커버리 6회, 공중볼 경합 승률 100%(4/4)를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다이어는 이번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 밑에서 후보 선수로 분류돼 현재까지 14경기에 나와 665분만 소화했다. 벤치 멤버로 밀렸고 계약 기간도 오는 6월 30일에 만료이기에 뮌헨은 시즌이 끝나면 다이어와 결별할 계획이다. 그러나 최근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다이어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팬들은 구단에 다이어 재계약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매체에 따르면 뮌헨 팬들은 청원서를 통해 "다이어는 이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요슈아 키미히 등 팀 동료들도 다이어를 극찬하고 있다"라며 "그래서 우리는 에릭 다이어의 계약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독일 최대 축구전문지 '키커'도 지난 25일 "에릭 다이어는 여전히 바이에른 뮌헨에서 매우 믿음직한 선수이다. 수뇌부들은 상황을 다시 생각해야 하는가?"라며 뮌헨이 다이어의 미래를 다시 생각해 볼 것을 조언했다. 다이어에 대해 매체는 "다이어는 김민재의 빠른 속도나 우파메카노의 운동 능력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훨씬 더 신중하고 자신감이 넘치며 침착하다"라며 "김민재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저지른 실수는 지금까지 다이어에게 없었다. 그래서 그는 뮌헨 수비수 중 가장 높은 키커 평점 평균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확실히 큰 수입을 올리는 선수는 아니지만 매우 존경받고 믿음직한 보충 선수를 팀에 유지하는 건, 적어도 지금으로서는 매우 현명한 생각이다"라며 다이어를 팀에 남기는 것을 추천했다. 그러나 빌트는 "다이어는 설득력이 있지만 새로운 계약은 여전히 어려울 것"이라며 다이어의 재계약 가능성을 낮게 바라봤다. 뮌헨의 스포츠 디렉터 막스 에베를은 프랑크푸르트전이 끝난 후 "다이어는 매우 잘했고, 우린 다이어의 가치를 알고 있다"라면서 "우린 어디서나 돈을 아껴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지금 모든 계약을 연장하고 선수를 3명 영입한다면, 절감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 아나 다이어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2.27 14:59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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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또 한국 온다! 2년 연속 내한 유력…이번에도 아시아서 프리시즌 보내기로 [골닷컴] 이정빈 기자 = 토트넘이 지난해 여름에 이어 이번 여름에도 한국을 찾을 거로 보인다. 이미 한국에서 프리시즌을 치르기 위한 작업을 거의 마쳤고, 홍콩 역시 프리시즌을 보낼 후보지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 시각) “토트넘이 아시아에서 프리시즌을 보내려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라며 “이번에도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으며, 홍콩 방문도 논의됐다”라고 보도했다. 다가올 여름 프리시즌 장소를 물색한 토트넘은 이번에도 한국을 택할 전망이다. 현재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위에 있다. 지난 몇 시즌 간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며 다소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여기에 이번 시즌이 끝나고 주장 손흥민과 동행 여부도 불투명하다. 그런데도 다니엘 레비(잉글랜드) 회장을 비롯한 토트넘 경영진은 익숙한 한국에서 재차 프리시즌을 치르기로 했다. 토트넘이 이번 여름에도 한국을 방문한다면 역대 4번째 내한이다. 토트넘은 2005년 피스컵 참가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프리시즌을 보냈다. 당시 보카 주니어스, 마멜로디 선다운즈,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를 치른 뒤 대회 결승전에서 올랭피크 리옹을 3-1로 제압하고 피스컵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이후 2015년 손흥민을 영입한 토트넘은 내한설만 가득하다 2022년 드디어 한국에서 두 번째 프리시즌을 치렀다.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잉글랜드), 데얀 쿨루셉스키(스웨덴), 크리스티안 로메로(아르헨티나) 등 주축 선수들이 한국을 방문해 안토니오 콘테(이탈리아) 감독의 혹독한 훈련 세션을 소화했다. 당시 토트넘은 서울월드컵경기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각각 팀 K리그와 세비야를 상대했다. 2023년 호주와 싱가포르에서 프리시즌을 보낸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엔지 포스테코글루(호주)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다시 만난 팀 K리그와 난타전을 벌인 토트넘은 독일 명문 구단인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기도 했다. 이 경기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간판스타인 손흥민과 김민재가 서로를 상대하며 한국 축구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스페인 명문 구단인 바르셀로나도 이번 여름 프리시즌을 한국에서 보내기로 했다. 다만 바르셀로나가 토트넘을 상대할지는 미지수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K리그 두 팀을 상대할 예정이다. FC서울이 확정적이며, 다른 한 팀으로 전북현대와 수원삼성이 거론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 작성날짜2025.02.27 14:50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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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로 11년 헌신+감독으로 구단 역사상 첫 승격 이끌었는데…"클롭이 조롱받고 있다"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위르겐 클롭이 마인츠에서 조롱받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1'은 27일(한국시간) "마인츠 카니발 협회가 퍼레이드를 할 때 클롭의 친숙한 얼굴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클롭은 마인츠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선수 시절 마인츠에서 11년 간 활약했다. 마인츠는 2000-01시즌 후반기 성적 부진으로 감독 자리가 비자 클롭에게 선수 겸 감독을 제안했다. 그는 아예 은퇴를 선언한 뒤 34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지휘봉을 잡았다. 클롭은 3부 리그 강등 위기까지 몰렸던 팀을 잔류시켰다. 두 번째 시즌엔 승점 1점 차로 승격에 실패했다. 2002-03시즌엔 한 골이 부족해 분데스리가로 올라가지 못했다. 클롭은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2003-04시즌 마인츠 창단 99년 만에 분데스리가로 승격했다. 이후 클롭은 도르트문트, 리버풀 등을 거치며 세계 최고의 감독으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그런데 클롭이 마인츠에서 조롱받고 있다. '스포르트1'은 "클롭은 전혀 축하를 받지 못하고 오히려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의 전 소속팀이 있던 도시(마인츠)에선 좋지 않은 반응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손에는 레드불 캔, 한 손에는 축구공을 들고 있는 클롭의 조형물이 등장했다. 클롭의 결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클롭은 레드불의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 부임했다. 이후 향해 독일 내 반발이 엄청나다. 레드불 풋볼의RB 라이프치히는 독일에서 가장 미움을 받는 팀 중 하나다. 라이프치히가 다른 분데스리가 구단들과 다소 다르기 때문. 영국 'BBC'는 "독일축구협회 규정에 따르면 독일 구단은 '50+1'원칙에 따라 운영돼야 한다. 이는 회원(기본적으로 팬)이 지분의 대부분을 소유하고 티켓 가격 등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심지어 클롭 감독도 레드불의 구조를 간접적으로 비판한 적도 있다. 그는 2017년 당시 "나는 축구를 사랑하는 낭만주의자다. 축구의 전통과 그 모든 것을 좋아한다. 독일에서 경기 전에 'You'll Never Walk Alone'을 부르는 팀은 마인츠와 도르트문트 두 팀뿐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클롭이 레드불에 합류한 것. 'BBC'에 따르면 팬들은 "1초 만에 명성을 얼마나 낭비할 수 있을까?", "도르트문트는 이제 드디어 클롭의 시대를 감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라고 분노했다. 다른 팬들은 "위선자"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작성날짜2025.02.27 14:45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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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김민재와 결별?...뮌헨, 핵심 MF에 제시한 ‘연봉 300억’ 재계약 제안 철회→대체 자원 물색 중 [포포투=이동우] 최근 바이에른 뮌헨이 요슈아 키미히의 계약 연장 제안을 철회했다. 1995년생, 독일 국적의 키미히는 2015-16시즌 뮌헨에 입단한 이후 곧장 주전 자리를 꿰차는 데 성공했다. 높은 축구 지능, 수준급 활동량과 킥력을 보유한 키미히는 주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를 포함해 라이트백, 심지어 센터백까지 소화하며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10시즌 동안 뮌헨의 핵심 선수로서 활약해 온 키미히. 그러나 지난 시즌엔 커리어를 통틀어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다. 예년과 달리 빌드업과 수비 과정에서 연달아 실책을 범하며 개인 폼이 온전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이와 더불어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불화설도 제기되며 이번 시즌을 앞두곤 이적설도 솔솔 등장했다. 결과적으로 끝내 잔류를 선택했다. 그리고 이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됐다. 이번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부활에 성공했기 때문. 정확한 패싱력과 활동량 등을 바탕으로 빌드업의 중심으로 올라섰고, 이전의 기량을 되찾았다. 공식전 기록은 34경기 1골 9도움. 현재 공식전 전경기를 소화하며 팀에 없어서 안 될 핵심 선수로 등극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구단들이 그를 노리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되기에 유수의 빅클럽들이 다시 키미히 영입에 나섰다. 루카 모드리치의 노쇠화 문제로 인해 리빌딩에 혈안이 된 레알 마드리드와 현재 중원 뎁스 보강을 통해 수준급 중원 조합을 꾸리고자 하는 리버풀이 대표적이다.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선수 키미히. 최근 뮌헨은 그에게 재계약 제안을 했으나 끝내 이를 철회하며 미궁 속으로 빠졌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 “뮌헨은 키미히에게 제시한 연봉 2천만 유로(약 300억 원)에 달하는 028년까지의 계약 연장 제안을 철회했다. 이유는 키미히가 최종 의사를 결정하는 기간이 너무 길어졌기 때문이다. 키미히의 재계약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지만 이제 구단과 선수 측 모두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매체는 “협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가운데 뮌헨은 키미히의 대체 자원을 검토하며 시장을 탐색 중이다. 다만 키미히가 다시 구단 사무실을 찾아와 협상을 진행한다면, 기존에 합의된 계약 조건은 여전히 유효하다. 하지만 그가 앞으로 3~4주 동안 결정을 미룬다면, 합의가 이루어질지는 불확실해질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뮌헨은 최근 핵심 자원들과 계속해서 재계약을 성사시키는 중이다.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와 1년 계약 연장 합의를 이뤄낸 것을 시작으로 알폰소 데이비스, 자말 무시알라와 재계약 서명을 마쳤다. 특히 데이비스와 무시알라의 경우 2030년까지 계약 연장에 성공, 향후 미래를 내다본 재계약 작업에 성공했다. 이동우 기자 ldw75@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2.27 14:41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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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지환·1지훈·2준재' 홈런 공장이 더욱 빨라진다…이숭용 감독 "감히 이야기하지만 자신 있게 할 수 있을 것" [MD오키나와] [마이데일리 = 오키나와(일본) 김경현 기자] SSG 랜더스가 2025시즌 한층 업그레이드된 타선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중심에는 9번 박지환, 2번 정준재 라인이 버티고 있다. SSG는 25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5-0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이숭용 감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이숭용 감독은 "굉장히 고무적이다. 큰 부상 없이 잘 끌고 왔다. 선수들한테 고마운 건 훈련량이 많은데도 굉장히 즐겁게 하더라. 어린 친구들도 그랬다. 감독이 이래라저래라 할 일이 없었다. 본인들이 다 스스로 알아서 찾아서 하는 부분들이 조금씩 이제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아서 감독 입장에서는 기분 좋게 미국 캠프를 마쳤다"고 미국 베로비치 1차 캠프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젊은 피' 정준재와 박지환이 2025년 주축으로 도약을 노린다. 정준재는 시즌 중반부터 주전 2루수 자리를 꿰찼다. 타율 0.307로 고감도 타율을 기록했고, 빼어난 수비력으로 차기 2루수 자리에 도장을 찍었다. 박지환은 공수주가 모두 능한 매력적인 툴가이다. 6월 타율 0.411 OPS 1.066으로 대폭발했고, 올스타전에서 2타수 2안타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지환은 3루를 포함한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정준재는 새로운 2번 타자로 낙점됐다. 이숭용 감독은 "지금으로서는 (정)준재가 2번으로 들어간다. (박)성한이는 앞으로 가면 본인이 힘들어하더라. 만약 왼손이 나오면 위로 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만약에 (한)유섬이가 터져주고, (박)성한이가 중간에 있고, (고)명준이가 터져주면, (이)지영이도 타격은 굉장하다. 9번에 박지환이 들어갈 확률이 많다"고 밝혔다. 기본 타순 구상은 최지훈-정준재-최정-기예르모 에레디아-한유섬-박성한-고명준-이지영-박지환이 되는 것. 이숭용 감독은 "키는 (박)지환이다. (박)지환이, (정)준재, (고)명준이 이 친구들이 한 단계 올라오면, 감히 이야기하지만 자신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SSG는 149도루를 기록, 팀 도루 3위에 올랐다. 올해는 더욱 빠른 팀이 되려 한다. 이숭용 감독은 "(최)지훈이, (정)준재가 뛸 수 있다. 최소 60개 이상 도루를 할 수 있다고 계산을 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중심(타순)에 실투가 많이 들어올 확률이 많지 않나. (박)지환이가 9번 들어가서 9-1-2번이 다 뛸 수 있다면 조금 더 풀어가기 수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준재는 올해 목표로 50도루를 잡았다. 이숭용 감독은 "과감하게 스타트나 이런 게 다 된다. 성과도 좋다. 상황에 따라 기습 번트로 풀어갈 수 있는 능력도 되니 2번 자리가 제일 적합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어린 선수들에게 조언을 전했다. 이숭용 감독은 "어린 친구들에게는 단순하게 생각하라고 한다. 왜냐하면 야구를 하면 할수록 어려워진다. 처음에 멋모르고 야구할 때가 제일 좋다. 그냥 공보고 때리고 뛰고 이거면 되는데, 이게 일 년 일 년 지나면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고민을 하게 되고, 그 순간부터 야구가 되게 어려워진다. 너희들은 그냥 열심히 뛰는 게 맞다. 유니폼 입고 뛸 때 그냥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많이 뛰라고 한다"고 답했다. 9-1-2번이 모두 뛸 수 있는 선수로 짜여졌다. 박지환은 일발 장타도 가능한 자원이며, 최지훈과 정준재는 두말할 것 없는 최상급 주자다. 이숭용 감독의 구상이 성공적으로 실현된다면, 2025시즌 SSG는 높은 곳에서 시즌을 마치게 될 것이다. 작성날짜2025.02.27 14:41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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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 재계약 제안 거부,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할 수도 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 영입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27일 '빅클럽들의 관심으로 인해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타를 잃을 수도 있다.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고 손흥민은 더 큰 야망을 가진 클럽으로 이적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전에 패하며 프리미어리그 13위에 머물고 있다. 유로파리그 우승이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출전할 수 있는 가장 큰 기회지만 토트넘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더라도 프리미어리그에선 처참한 성적을 피하기 어렵다. 토트넘의 야망 부족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손흥민을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6일 '유럽 최고의 클럽이 손흥민을 유혹하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더 큰 야망을 가진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진 강화를 원하고 있고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일과 완벽하게 맞는 선수다.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목표는 손흥민'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스피드, 들리블 능력, 득점력은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의 커리어 마지막 단계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고 수준급 선수 보강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고 독일에 적응하기 수월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손흥민은 더욱 완벽한 선수가 됐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지난달 손흥민과의 1년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 대신 계약 기간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영국 더타임즈는 26일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만료가 1년 남짓 남았지만 손흥민을 이적시킬 의사가 전혀 없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은퇴하는 것을 원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재계약을 설득했지만 실패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손흥민과의 1년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 대신 계약기간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발표했고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거부했다는 일부 추측과는 달리 토트넘이 장기 계약을 원한 반면 손흥민이 장기 계약을 거부한 것이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이 없는 가운데 손흥민 거취에 대한 다양한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지난 25일 '맨유는 월드클래스 공격수 영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맨유는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지난 20일 '2개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5000만유로(약 752억원)의 이적 제안을 계획하고 있다. 알 힐랄과 알 이티하드 모두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고 5000만유로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하면서도 '토트넘은 손흥민을 잔류시키는 것을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 협상에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손흥민 영입 관심은 여전하고 손흥민 영입을 위해 많은 돈을 제안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토트넘 입장에선 다음 시즌을 앞두고 33살이 되는 손흥민의 이적료로 5000만유로 정도의 제안을 받으면 거절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며 '손흥민 나이의 선수에게 5000만유로나 되는 이적료를 지불할 유럽 클럽은 없을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이적시켜 큰 돈을 벌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작성날짜2025.02.27 14:36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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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PSG 떠나 이적한다" 프랑스 매체 주장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이강인이 소속팀인 프랑스 최고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떠날 위기에 몰렸다. PSG 입단 2년 만이다. 프랑스 언론이 새해 들어 이강인 비판의 강도를 높이는 상황에서 "PSG가 이강인과의 결별을 가정하고 대체자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는 주장이 나온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큰 야망을 안고 PSG에 온 이강인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엔리케 감독 시스템에서 예상보다 영향력이 떨어져 올여름 짐을 싸야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PSG 중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적료 2200만 유로(약 332억원)에 입단했으나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질 못했다"고 한 뒤 "후보로 밀려난 이강인은 경기 막판 몇 분 출전하고 있다. 반면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주앙 네베스 같은 선수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했다. 또 "이런 현실에서 경영진은 새 선수 확보를 고려하기 위해 이강인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완전이적이든 임대든 여러 길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이강인이 이적하는 이유를 PSG 주전 경쟁에서 밀렸기 때문으로 보는 것이다. 올시즌 이강인은 PSG가 치른 리그1 23경기에 모두 출전했으며 이 중 14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입단 두 시즌 만에 공격포인트 10개를 돌파했다. 겉으로는 순항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극단적인 로테이션 대상으로 전락해 주전으로 보기 어려운 상태가 됐다. 최근에는 경쟁자가 더 많아졌다.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망 뎀벨레, 데지레 두에, 주앙 네베스가 좋은 플레이를 펼치고 있으며 지난달 중순엔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선수를 수상했던 레프트윙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까지 왔다. 특히 뎀벨레가 엔리케 감독과 마찰을 끝냈고, 흐비차가 오면서 이강인은 윙어로 뛰질 못하고 있다.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나서는 상황이다. 여기에 PSG 스트라이커 자원을 계속 물색하는 중이다. 이번 시즌 정통 스트라이커가 없이 이강인이나 두에가 제로톱 시스템 '가짜 9번'을 맡기도 했기 때문이다. 뉴캐슬의 알렉산더 이사크, 갈라타사라이의 빅터 오시멘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이에 더해 다른 매체 라이브풋은 26일 "PSG가 영입한 이강인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라며 "실제로 PSG는 이미 여름 이적시장을 위해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이강인의 대체자가 조사되고 있다"라고 '스포르트 프랑스'와 맥락 같이하는 보도를 내놨다. 특히 "이강인이 최근엔 경기 막판 몇 분간 나오기도 한다. 이강인은 이적 가능성이 가장 높은데, 인기가 많아서 3000만 유로(약 453억원)에 쉽게 이적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적료를 콕 찍어 거론했다. 다만 매체의 지적처럼 이강인은 이적시장에서 인기가 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이 좋고 탈압박 능력이 뛰어나며 왼발을 잘 쓰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토트넘, 뉴캐슬, 노팅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지난달 겨울시장이 열렸을 때 이강인을 원하는 팀으로 거론됐던 팀들이다. 이강인의 경우, PSG가 서울 강남에 메가스토어를 여는 등 마케팅 파워까지 입증했기 때문에 여러 팀들이 실력과 함께 상품성까지 주목해 러브콜을 보낼 수 있다. 아스널과 토트넘이 이강인을 두고 '북런던 더비'를 펼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달 7일 "아스널이 논의 중인 선수 중 한 명은 파리 생제르맹의 한국인 포워드인 이강인일 수 있다"라며 아스널도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도 이강인 영입 레이스에 참가했다. 글로벌 매체 '온더미닛'은 지난달 13일 "토트넘과 노팅엄 포레스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합류해 PSG 미드필더 이강인을 눈독 들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뉴캐슬도 이강인을 계속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프리미어리그 구단이다. 뉴캐슬은 지난해 여름애도 PSG에 이적료를 제시하는 등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인수 뒤 이강인을 구단의 간판 스타로 키우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나 PSG의 거절에 막혔다. 사진=PSG / 연합뉴스 / 이강인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2.27 14:31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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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암흑기의 종언’ 디트로이트, 보스턴 꺾고 17년 만의 ‘8연승’···동부콘퍼런스 6위, PO 직행이 보인다! 긴 암흑기를 보냈던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드디어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디트로이트는 27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17-97로 완파했다. 지난 8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전부터 8연승을 질주한 디트로이트는 33승26패로 동부 콘퍼런스 6위에 자리했다. 디트로이트가 한 시즌 중 8연승을 올린 건 10연승을 달린 2008년 1~2월 이후 17년 만이다. 디트로이트는 2000년대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동부콘퍼런스를 호령한 강호였다. 하지만 2007~2008시즌 동부콘퍼런스 결승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패한 것을 끝으로 긴 암흑기가 시작됐다. 2009~2010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16시즌 동안 플레이오프에 3번 오르는데 그쳤고, 그마저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5할 승률을 달성한 것도 고작 2번에 불과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30개 팀 가운데 최저 승률(14승68패·0.171)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난 시즌까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이끌며 클리블랜드 중흥의 발판을 마련한 J.B 비커스태프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데려오면서 팀 재건에 나섰다. 여기에 비시즌 말리크 비즐리와 토바이어스 해리스, 팀 하더웨이 주니어 등 준수한 3점 슈터를 영입하면서 외곽 보강을 제대로 한 것도 효과를 보고 있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이 34.8%로 NBA 전체 26위, 경기당 평균 3점슛 성공이 11.0개로 전체 29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성공률 36.3%로 전체 12위, 3점슛 성공 13.0개로 17위에 올라있는 등 확실히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곽슛이 좋아지면서 디트로이트는 2021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케이드 커닝햄이 부담을 더는 효과까지 얻었다. 돌파 기반 득점이 많은 커닝햄은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팀의 외곽 능력이 워낙 부족했다보니 골밑으로 돌파를 할 때 상대가 대놓고 외곽을 버리고 도움 수비를 들어와 고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외곽 능력이 확실하게 개선된 이번 시즌에는 돌파를 하더라도 상대가 쉽사리 도움 수비를 들어올 수가 없다보니 상대적으로 한결 수월하게 득점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득점(25.7점)과 야투 성공률(45.9%), 어시스트(9.5개) 등 거의 모든 공격 지표에서 커리어하이를 찍고 있는 것이 그 증거다. 이날 디트로이트에서는 비즐리가 3점슛 6개 포함 26점을 올렸고 커닝햄이 21점·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백투백 일정을 소화해 제일런 브라운이 결장한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이 27점·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2.27 14:30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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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WAY NORDIC SKIING epa11927963 (L-R) Second placed Federico Pellegrino of Italy, winner Johannes Hosflot Klaebo of Norway and third placed Lauri Vuorinen of Finland celebrate on the podium after the men's cross-country sprint final at the FIS Nordic World Ski Championships in Trondheim, Norway, 27 February 2025. EPA/LISE ASERUD NORWAY OUT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27 14:2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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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종합격투기 채택, 정문홍 회장 "로드FC에서도 아시안게임 금메달 포상금 줄 것"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그 어떤 스포츠보다도 단번에 우리 MMA 선수들이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게 하겠다." 최근 종합격투기가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채택돼 화두로 떠올랐다. 종합격투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돼 국가대표 선발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지난 26일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굽네 ROAD FC 072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문홍 회장은 현장에서 취재진에게 아시안게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대한MMA연맹 회장으로서 정문홍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선발하고, 국제 심판 등을 대회에 파견해왔다. 현재는 지난 1월부터 대한MMA연맹과 분리된 대한MMA총협회를 이끌고 있다. 정문홍 회장은 "아시안게임을 주관하는 곳이 OCA(아시아 올림픽 평의회)다. OCA에 MMA 종목이 채택이 됐다. 그동안 다른 단체와 합쳐져서 일을 보고 있었는데 몇 가지 이유로 갈라지게 돼서 대한MMA총협회로 새롭게 활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문홍 회장이 이끄는 대한MMA총협회는 아시아MMA연맹(AMMA)의 회원 단체다. 그전 연맹에 소속되어 활동했던 국가대표 선수들과 국제 심판 등 모든 인원들은 이적 동의서에 서명해 전원 대한MMA총협회로 이적을 완료했다. 앞으로 대한MMA총협회가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국가대표 선수들을 선발하고, 국제 심판도 파견할 예정이다. 정문홍 회장은 "아시아MMA연맹 총회장인 고든 탕 회장님이 싱가포르에 계시는데 나와 직접 연락을 하셨고, 대한MMA총협회가 AMMA의 회원 단체로서 공식 행사에 참가하라는 메일을 보내셨다. 대한MMA총협회에서 앞으로 국가대표 선발을 하고 선발된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될 예정이다. 대한MMA총협회에 가입이 되어 있는 체육관 또는 그 선수들이 국가대표 선발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좋은 성적을 내면 부와 명예를 모두 얻게 될 전망이다. 정문홍 회장이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의향이 있다는 계획을 전했다. 정 회장은 "양궁에서 메달을 따면 현대 정의선 회장님이 큰 포상금을 내놓듯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로드FC도 포상금을 내놓을 것이고, 굽네치킨 홍경호 회장님도 주실 것이다. 재벌가 회장님들한테 뺏어서라도 큰 포상금을 줄 거다. 그래서 다른 그 어떤 스포츠보다도 단번에 우리 MMA 선수들이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MMA총협회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선발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준비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2.27 14:27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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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결정" 토트넘 무너뜨린 맨시티 '괴물공격수', 득점 취소 "핸드볼 아니다…큰 실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핸드볼 아니다." 엘링 홀란(맨시티)이 '지워진 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맨시티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14승5무8패)는 연패 위기를 벗고 4위 자리를 지켰다. 승리의 '히어로'는 홀란이었다. 그는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부상 복귀전이었다. 홀란은 16일 뉴캐슬과의 리그 홈 경기에서 부상했다. 무릎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홀란은 전반 12분 왼쪽에서 제레미 도쿠가 건넨 패스를 득점으로 완성했다. 이로써 홀란은 올 시즌 20번째 골을 완성했다. 그는 2022~2023시즌 EPL 데뷔 뒤 3연속 '20골+a'를 기록하는 대업을 작성했다. 무엇보다 홈과 원정에서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대기록을 썼다. 반면, 토트넘은 시즌 13번째 선제 실점 악몽을 썼다. 홀란의 활약은 계속됐다. 그는 후반 막판 쐐기골까지 기록했다. 하지만 심판은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핸드볼 반칙을 선언했다. 득점은 취소됐다. 경기는 1대0으로 막을 내렸다. 영국 언론 미러는 '홀란이 두 번째 골이 지워진 것은 큰 실수였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EPL 사무국은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홀란의 핸드볼 가능성에 대한 심판의 판정은 VAR에 의해 확인했다. 경기장에서의 판정을 뒤집을 결정적 증거는 없었다'고 했다. 경기 뒤 홀란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분명히 큰 실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실수한다. 훌륭한 골이고, 핸드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우리가 이겼다. 행복하다. 다만, 잘못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셉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핸드볼이) 명확하지 않았다. 그런 일이 발생하면 많은 의심이 생긴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2.27 14:27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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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YANG 진짜 대박이네! 韓 국대, 역대급 반전 만들었다..."팀의 훌륭한 자산이 될 선수"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호평을 받았다. 스코틀랜드 매체 ‘더 셀틱 스타’는 27일(한국시간) “양현준은 셀틱의 훌륭한 자산이 되거나 상당한 이익을 남겨줄 선수다. 혹은 둘 다가 될 수 있다. 그는 이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선수다”라며 극찬했다. 최근 양현준의 기세가 상당하다. 양현준은 최근 5경기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26일에 있었던 2024-25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6라운드에서는 에버딘을 상대로 득점하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던 바 있다. 놀라운 반전이다. 2022년 K리그1 최고의 유망주로 이름을 날린 뒤, 영플레이어상까지 받은 양현준은 2023년 여름 셀틱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러나 셀틱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브랜던 로저스 감독은 양현준 기용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당시 한솥밥을 먹던 한국 동료 오현규와 권혁규도 마찬가지였다. 이에 두 선수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나란히 이적을 선택했다. 오현규는 헹크(벨기에)로 완전 이적했고, 권혁규는 셀틱과 같은 리그의 히버니언으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양현준은 팀에 남아 묵묵히 출전 기회를 기다렸다. 많은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음에도 성실히 훈련에 임했다. 그러나 로저스 감독의 외면은 계속됐다. 현지 매체도 그의 능력에 의문을 품었다. 더 셀틱 스타는 “로저스 감독은 선수 발전에 있어 뛰어난 감독이지만, 양현준은 그의 아래에서도 성장하지 못하는 사례인 것처럼 보였다. 경쟁자인 니콜라스 퀸과 마에다 다이젠이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것에 비해 아쉬웠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최근 양현준이 경기력에 대한 반전을 만들어내자, 매체도 찬사를 보냈다. 더 셀틱 스타는 “양현준은 셀틱 합류 후 꾸준함이 부족했다. 그러나 지난 1달 동안의 경기력을 보면, 그는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현준은 최근 몇 주 동안 셀틱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발휘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양현준은 이제 확실한 영향력을 선보이고 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2.27 14:22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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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굳히기' 대한항공, 삼성화재 완파...도로공사, 4위 도약 프로배구 2위를 달리는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완파하고 3위 KB손해보험과의 간격을 승점 4점 차로 벌렸습니다. 대한항공은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18점을 몰아친 정지석을 앞세워 삼성화재를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3연승 휘파람을 분 대한항공은 승점 60점을 쌓으며, 3위 KB손해보험에 승점 4점 앞선 2위를 굳게 지켰습니다. 김천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한국도로공사가 강소휘와 배유나 등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현대건설을 물리쳤습니다. 도로공사는 IBK기업은행을 끌어내리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2.27 14:22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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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삼성 제압하고 단독 2위 도약...DB는 가스공사에 승리 프로농구 LG가 삼성을 제압하고 4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LG는 삼성과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마레이와 허일영, 정인덕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물리쳤습니다. 지난 6일 KCC 전부터 4연승을 거둔 LG는 현대모비스를 반 경기 차로 따돌리고 단독 2위가 됐습니다. 원주에서는 DB가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DB는 7위 KCC와의 격차를 3경기 반 차로 벌리며 6위를 굳게 지켰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2.27 14:22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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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자로 봅슬레이 원윤종 선정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기간에 진행되는 IOC 선수위원 선거 국내 후보자로 전 봅슬레이 국가대표 원윤종 선수가 선정됐습니다. 대한체육회는 후보자 면접과 언어 수준, 올림픽 참가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심사에는 원윤종 선수와 피겨 차준환 선수가 참여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다음 달 14일까지 원윤종 후보자 관련 서류를 IOC에 제출할 예정이고, IOC는 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자를 올해 하반기에 발표합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2.27 14:22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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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인' 압도적 지지 정몽규...'축구 민심'과는 괴리 [앵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압도적인 지지로 4연임에 성공했지만 계속해서 낮은 자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특정 축구인들의 지지일 뿐 성난 축구 민심과는 여전히 괴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정몽규 회장의 대세론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선거인단 183명이 표를 던졌고 이 가운데 85%, 156표를 가져가면서 선거가 생각보다 싱겁게 끝났습니다. 선거인단 자체가 시도축구협회장과 K리그1 대표이사, 그리고 추첨을 통해 결정된 선수·지도자·심판 등 축구인입니다. 정몽규 회장이 줄곧 낮은 자세를 강조한 것도 이게 곧 축구 민심이 아니란 걸 알기 때문입니다. [정몽규 /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앞으로 더 조언을 듣고 앞으로 더 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출발이 늦었지만 차곡차곡 하나하나 더 열심히 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해 감독 선임 과정에서 본격적으로 불거진 민심 악화는 선거 과정에서 더 증폭됐습니다. 두 차례나 선거가 연기되면서 축구협회에 대한 불신과 비난은 오히려 커졌습니다. [신문선 / 대한축구협회장 후보 : 축구인이 축구협회 주인이며 대한민국 축구 주주인 국민의 축구협회로 쇄신하겠습니다.] 문제는 축구 팬들의 성난 민심을 달랠 뾰족한 방안이 당장 안 보인다는 점입니다. 결국, 정 회장이 선거 전부터 강조한 소통과 쇄신이 축구 행정에 잘 녹아드느냐가 관건인데,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이미 선언한 정 회장이 얼마나 의지를 보여줄지는 미지수입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김희정 YTN 이대건 (hooa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2.27 14:22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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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영·조상우 의기투합' KIA 철벽 불펜 지킨다! [앵커] 프로야구 KIA가 2연패를 자신하는 이유, 탄탄한 불펜에 있습니다. 정해영과 조상우, 두 구원왕 출신 선수들이 물 샐 틈 없는 뒷문 단속을 위해 힘을 합쳤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이경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IA 투수들의 오키나와 전지훈련 캠프. 정해영과 조상우는 늘 함께입니다. 코어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키우고, KIA의 철벽 마무리를 위한 훈련을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습니다. 늘 같이 다니다 보니 당연히 서로 배울 점이 많습니다. [정해영 / KIA 투수 : 상우 형이 워낙 좋은 공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저도 상우 형에 뒤처지지 않는 공을 던지기 위해서.] [조상우 / KIA 투수 : 그럴 일이 거의 없어야겠지만 제가 조금 안 좋은 날도 해영이가 잘 막아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해영은 23살이던 지난해 31세이브로 첫 구원왕에 올랐습니다. KIA는 FA 장현식이 떠난 자리를 2020년 구원왕인 조상우로 완벽하게 메웠습니다. 8회 조상우에 이어 9회 정해영. 다른 팀 타자들에겐 높은 산 넘어 또 높은 산입니다. [조상우 / KIA 투수 : 저는 조금 횡적인 움직임이 많고 각이 큰 스타일이고 해영이는 짧게 빠르게 꺾이는 스타일이라서 구종은 같아도 구질이 다르기 때문에 타자들이 헷갈리지 않을까.] [정해영 / KIA 투수 : 투수들이 점점 좋아지고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아질 일이 더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 앞에 KIA의 필승 조엔 전상현과 곽도규, 최지민 등에 5선발 경쟁에서 탈락하는 김도현과 황동하 가운데 한 명이 합류합니다. 2년 연속 우승을 기대하고 있는 KIA. 그 자신감의 배경엔, 다른 팀들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두 명의 클로저가 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YTN 이경재입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2.27 14:22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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