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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들 돕는 후라도, 플레잉코치 같아"…벌써 박진만 마음 사로잡은 예비 효자 외인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올해 새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와 함께한다. 박진만 감독은 스프링캠프 내내 후라도를 지켜본 뒤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우리 팀에서 몇 년은 뛴 선수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후라도는 지난 2년 동안 키움 히어로즈에 몸담았다. 2023시즌 30경기 183⅔이닝서 11승8패 평균자책점 2.65, 탈삼진 147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QS) 20회를 선보였다. 리그 이닝 3위, 평균자책점 4위, QS 5위, 탈삼진 공동 6위, 승리 공동 9위였다. 2024시즌에는 30경기 190⅓이닝에 등판해 10승8패 평균자책점 3.36, 탈삼진 169개, QS 23회를 자랑했다. 리그 QS 1위, 이닝 2위, 평균자책점 4위, 탈삼진 4위로 활약했다. 시즌 종료 후 키움은 후라도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보류권까지 포기했다. 자유의 몸이 된 후라도는 KBO리그 내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다. 결국 삼성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스프링캠프 경기서도 선전했다. 2월 22일 청백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무실점, 투구 수 16개를 기록했다. 체인지업(5개), 슬라이더(4개), 포심 패스트볼(3개), 투심 패스트볼(2개), 커터(2개)를 점검했다. 최고 구속은 142km/h였다. 25일 SSG 랜더스전에선 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24개를 만들었다. 포심(9개), 투심(5개), 슬라이더(5개), 체인지업(4개), 커터(1개)를 구사했다. 최고 구속은 145km/h로 상승했다. 지난 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3이닝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비자책점), 투구 수 44개를 빚었다. 포심(14개), 체인지업(13개), 슬라이더(9개), 투심(5개), 커터(3개)를 섞어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5km/h를 기록했다. 후라도의 캠프 경기 최종 성적은 3경기 7이닝 4탈삼진 평균자책점 0이 됐다. 박진만 감독은 "우리와 몇 년은 함께한 선수 같다. 한국 생활을 2년 정도 하다 보니 다른 선수들과 친분이 많이 쌓인 듯하다. 예전에 같은 팀에서 뛰었던 몇몇 선수들이 이곳에 있는 것도 도움이 됐다고 본다"며 "적응력이 무척 빠르다. 구위는 말할 필요 없이 믿고 볼 수 있는 투수다. 기량이 기대한 그대로다"고 극찬했다. 이어 "플레잉코치 같은 느낌이 든다. 다른 선수들에게 조언을 무척 많이 해준다"며 "투수들이 불펜 피칭을 하고 있으면 뒤에 서서 관찰한 뒤 피드백을 해주더라. 팀이 전체적으로 좋은 흐름을 탈 수 있도록 다른 선수들까지 돕는 게 인상적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캠프를 성공적으로 치른 후라도는 "시즌 개막을 잘 준비하기 위해 몸 건강에 신경 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3.05 14:59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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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딱 손흥민이네!…뮌헨 단장 '천기누설'했다→"케인 백업 되는 멀티 FW 영입"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신뢰성은 높진 않지만 어쨌든 손흥민에 대한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러브콜 보도가 나와 그의 거취 문제가 다시 '뜨거운 감자'가 된 가운데, 뮌헨 구단 단장이 실제 여러 포지션을 뛸 수 있는 경험 있는 공격수 영입을 생각하고 있다고 해서 시선을 모은다. '멀티 공격수' 영입 이유는 다름 아닌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의 입지가 확고하기 때문이다. 윙이나 2선 공격수로 뛰면서 케인이 쉴 때나 다쳤을 땐 스트라이커로도 활약할 수 있는 베테랑 공격수를 찾는다는 말로 들린다. 손흥민이 제격이긴 하다. 최근 손흥민의 올여름 행보가 화제가 다시 떠올랐다. 영국 유력지가 손흥민의 올여름 토트넘 퇴단 가능성을 강하게 언급하더니 뮌헨으로 갈 수 있다는 이적 보도까지 흘러나와서다. 우선 영국 유력지 '더 타임스'의 지난달 말 보도가 흥미롭다. 손흥민 거취 논쟁은 그간 마이너 매체 위주로 거론됐으나 '더 타임스'가 끼어들면서 활활 타오르는 모양새다. 신문은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통해 그가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남길 원하고 있다. 그러나 손흥민이 계약 연장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통상 나이 먹은 손흥민을 토트넘이 재계약 꺼려할 것으로 판단되기 쉽지만 '더 타임스'는 다른 취재 결과물을 내놨다. 신문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을 매각할 생각이 없으며 토트넘에서 은퇴하기를 바라는데, 오히려 손흥민이 토트넘의 재계약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지난해 4월 손흥민에 대한 토트넘의 현 계약서 1년 연장 옵션을 처음 보도했던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을 잃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토트넘 직원들 사이에서 번지고 있다고 했다. 매체는 "토트넘 직원들 사이에서 손흥민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그래서 손흥민의 잠재적인 대체자를 고르고 있는 상황이다. 대안도 나왔다"고 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에체베리 에제, FC바르셀로나 페란 토레스 등이 매체가 꼽은 손흥민 대안이다. 글로벌 매체 ESPN도 손흥민 소식을 내놨다. 손흥민의 골이나 실력보다 미소가 사라졌다며 이대로 손흥민이 토트넘 퇴단을 결심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무엇보다 손흥민과 프리미어리그에서 47골을 합작,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골을 만들어낸 콤비의 파트너 해리 케인이 2023년 여름 토트넘을 떠난 뒤 손흥민이 미소를 잃었다며 그의 경기력 저하가 마땅한 파트너 사라진 뒤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ESPN은 지난 1일 "손흥민에게 무슨 일이 잘못 일어난 걸까?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라면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행복하지 않으며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게다가 동갑내기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와 비교하면서 손흥민이 토트넘에 있다보니 기량 급락이 더 커진 것 같다고 해석했다. 그런 와중에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가 손흥민의 뮌헨 이적설에 다시 불을 붙였다. 매체는 지난달 말 "손흥민이 세계 최고 클럽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할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불안한 미래와 마주하고 있다"면서 "손흥민이 검토 중인 옵션 중 한 곳이 바로 뮌헨이며 매력적인 행선지로 꼽힌다"고 소개했다. "뮌헨은 다음 시즌을 맞아 공격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손흥민의 플레이스타일이 뮌헨과 잘 어울린다"고 했다. 특히 매체는 토트넘에서 10년간 우승이 없는 손흥민이 뮌헨에 오면 트로피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에선 3~4년에 한 번 출전할까 말까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다는 것도 큰 메리트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매체 '스퍼스웹'도 지난 2일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18개월 동안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를 영입한 데 이어, 또 다른 토트넘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손흥민의 입단 가능성을 알렸다. 물론 토트넘 전담기자인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는 여름시장 방출 후보로 손흥민을 집어넣지 않고 오히려 그와 포지션이 겹치는 히샬리송과 티모 베르너를 올려놨다. 결국 토트넘이 먼저 손흥민을 내보내려고 할 일은 없다는 뜻이다. 뮌헨은 과연 공격수 영입 의지가 있을까. 뮌헨 단장인 막스 에베를의 최근 인터뷰를 보면 경험 갖춘 멀티 공격수 영입 의지가 확고하다. 독일 유력지 '빌트'의 뮌헨 전문기자 크리스티안 폴크가 5일 실시한 인터뷰에서 에베를은 뮌헨이 공격수를 노리고 있다며 그 조건을 제시했다. 에베를은 "맨시티를 보면 엘링 홀란 백업으로 훌리안 알바레스가 뛰다가 출전 기회 적어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나갔지 않았느냐"고 반문하며 "케인 백업을 데려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고 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여러 포지션을 뛰는 멀티 공격수라면 해답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케인이 쉬거나 다쳤을 땐 스트라이커로 뛰고, 그가 원톱으로 나설 땐 측면이나 2선에서 호흡 맞추는 공격수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에베를이 말하는 그런 공격수가 바로 손흥민 같은 유형이다. 손흥민은 기본적으로 레프트윙을 소화하지만 케인이 2023년 7월 뮌헨을 떠난 뒤엔 전방 스트라이커를 꽤 오래 보면서 골까지 터트렸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이번 시즌 토트넘이 도미니크 솔란케라는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를 영입하면서 다시 측면으로 돌아갔다. 이번 시즌엔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은 6개로 적지만, 어시스트가 9개로 늘어났다. 침투패스를 찔러주는 플레이메이커의 면모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손흥민의 경우 케인과 이미 토트넘에서 엄청난 호흡을 선보였기 때문에 뮌헨 입장에서도 가장 확실한 '멀티 공격수' 자원이 될 수 있다. 이번 시즌 뮌헨 윙어는 사실상 박살이 난 상태다. 세르주 그나브리, 킹슬리 코망, 레로이 자네 등 이른바 '그코사' 3인방으로 불리는 3명을 정리하라는 목소리가 높다. 이들이 300억원 안팎의 연봉을 받고 있음에도 모두 부진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180억원을 연봉으로 받는 손흥민이 뮌헨에 오면 오면 멀티 공격수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손흥민의 마케팅 가치도 어마어마하다. 결국 관건은 뮌헨이 올여름 이적료를 제시해서 토트넘의 마음을 움직이느냐가 될 것으로 보인다. 30대 선수를 이적료 주고 데려간다는 게 쉽진 않은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일단 에베를 단장은 멀티 공격수를 시장에서 데려오고 싶다는 바람은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 발롱도르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3.05 14:59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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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에 알몸 사진 전송' 英 대표팀 레전드, 6개월 만에 이혼 당했다…아내 "이런 걸 말하게 될 줄이야" (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 및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했던 전직 축구선수(기혼)가 '부적절한 문제'로 직장에서 짤렸다. 이후 아내와 이혼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저메인 제나스는 16년간 함께한 아내와 헤어졌다. 부적절한 문제로 BBC에서 해고됐다"라고 보도했다. 제나스는 1983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전 축구선수다. 은퇴 후에는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영국 스포츠 채널 'BT 스포츠(현재 TNT 스포츠)' 해설위원이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부적절한 문제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같은 날 "제나스는 BBC에 의해 해고되었고, '더 원 쇼'와 '매치 오브 더 데이'를 진행하면서 받던 연간 19만 파운드(약 3억 5400만원)의 계약도 끝났다"고 밝혔다. 이어 "제나스는 지난해 8월 두 명이 여성 직원에게 노골적인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직장 내 위법 행위 혐의로 채널에서 제외됐다"라고 설명했다. 이 문제는 지난해 9월에도 언급됐다. 매체는 BBC가 제나스 해고를 위해 증거 수집만 몇 주를 투자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 제나스는 카타르 도하의 한 이벤트 회사에서 일하면 럭셔리 파티를 주최하는 여성에게 원치 않는 자신의 적나라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냈다고 한다. 매체는 제나스 사진을 받은 여성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여성은 "행사를 홍보하는 것이 내 일이다. 해당 시기에 다른 미션을 받았다. 그들(BBC 축구 전문가들)에게 파티에 대해 말고 테이블을 예약할 수 있게 도와줘야 했다. 그때 내 번호를 남겼다"라며 "제나스는 그날 밤부터 나에게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성은 "그는 나에게 하트 눈의 이모티콘(이모지)과 함께 문자를 통해 끊임없이 연락했다. 이 과정에서 충격과 모욕감을 느꼈다. 하지만, 당시 어쩔 수 없었다고 느꼈다. 항상 거리를 두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제나스는 지난해 해당 사건이 폭로되자 처음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결국 BBC에서 해고됐다. 제나스의 추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아내조차 그와 이별을 선택했다. 매체는 "저메인은 2011년에 결혼한 엘리 제나스와 결혼 생활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결혼 생활이 끝났다고 밝혔다"라고 공개했다. 엘리가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이를 알렸다. 그는 "내 사생활을 대중에게 공유하는 날이 올 줄 상상도 못했다. 상황을 고려하면 이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우린 16년(사실혼 관계를 포함하는 듯) 동안 4명의 아이들과 함께한 후 이별을 결정했다. 우리는 친구로 남을 것이지만, 공동 부모로 있을 것이다. 앞으로 우리 사생활을 존중해 주길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이후 엘리는 자신의 SNS에서 제나스와 찍은 사진은 모두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직장에서 짤리고 아내도 잃은 제나스는 이번 사건을 사과하며 억울함을 나타냈다. 그는 영국 '더선'과 인터뷰를 통해 "부끄럽고 죄송하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메시지를 보낸 건 사실이라고 인정했지만, 음란한 이미지와 영상을 보낸 적 없다고 주장했다. 또 서로 합의한 후에 주고받은 대화임과 동시에 둘 중 한 명은 분명히 자신에게 호감을 표현했다고 문명히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최근 제나스는 '토크 스포츠'의 라디오 방송으로 복귀했다. 제나스는 "내가 실수했다. 나와 내 아내, 가족을 생각해야 했다"라고 심정을 전했다. 이어 "중요한 건 내 경력은 축구 이거 하나다. 축구 선수를 은퇴하고 10년 동안 이렇게 일했다. 무에서 시작해 축구선수가 됐고 이후 TV에 출현해서 일하는 자리까지 왔다"라며 "나는 내가 원하는 그 위치까지 다시 돌아갈 수 있다"라고 복귀를 선언했다. 또 "누군가 일에 몰두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누군가는 그것을 무너뜨릴 수 있다. 그것이 내가 배운 한 가지다"라고 하며 "그런 일을 당하면 당신 주변에 남는 건 가족, 친구같은 정말 가까운 사람뿐이다. 최근 이 기간에 가장 크게 도움이 됐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데일리 메일 / 스포츠 바이블 / 엘리 제나스 개인 SNS 캡처 용환주 기자 dndhkr159@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3.05 14:59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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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 조합 불발 유력..."YANG, 임대가 최선일 수도" 토트넘 1티어 기자 주장→토트넘 복귀는 '시기상조?'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손흥민과 양민혁의 동반 출전은 아직 먼 미래의 이야기로 보인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간) "양민혁은 챔피언십 무대에서 이미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줬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 팬들은 그가 다음 시즌에도 팀에 남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올여름 토트넘으로 복귀한 후 가장 적합한 선택이 무엇인지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소식에 능통한 골드 기자다. 그런데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임대 복귀하는 양민혁에게 임대 연장이 현명한 선택일 수도 있다는 현실적인 주장을 했다. 골드는 "만약 토트넘에서 1군 기회가 제한된다면, 양민혁에게 또 다른 임대가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1군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임대가 적절한 선택이다"라고 주장했다. QPR 임대 후 연일 좋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양민혁이다. 토트넘 데뷔가 무산된 양민혁은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QPR 임대를 결정했다. QPR 임대 후 곧바로 유럽 무대 데뷔가 이뤄졌다. 양민혁은 밀월전, 블랙번 로버스, 코번트리 시티와 경기에서 모두 교체로 나섰다. 짧은 시간임에도 자신의 능력을 확인하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더 기대하게 했다. 더비 카운티전 첫 선발 출전해 도움을 올렸다. 포츠머스,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감독의 신임도 두텁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웹'은 5일 시푸엔테스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시푸엔테스 감독은 "양민혁은 발전하고 있고 잘하고 있다. 지난 홈 두 경기에서 양민혁은 아주 잘했다. 포츠머스전 벤치에서 시작했는데 양민혁이 보여준 임팩트는 아주 긍정적이었다. 양민혁은 성장하고 있고 우리의 플레이 방식과 경기 템포를 배우고 있다. 양민혁은 잘하고 있고 어떤 분야에서는 계속 배우고 개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시푸엔테스 감독은 이어서 "양민혁의 태도는 최고다. 위험한 선수이며 앞으로 나아가고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해 일대일로 싸울 수 있는 속도를 갖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시즌 종료 후 임대가 종료되는 만큼 토트넘 복귀를 기대하는 여론도 많았다. 요한 랑게 토트넘 기술 이사는 지난달 구단과 인터뷰에서 "어린 선수들에게 임대는 성장을 위해 거치는 중요한 단계다. 양민혁과 윌 랭크셔, 루카 군터 등이 좋은 환경에서 더 많이 출전하는 것은 선수 경력에 있어 올바른 단계다. 이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양민혁이 구단 주요 자원이라는 인식을 심었다. 그런데 토트넘 복귀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주장이다. 골드 기자의 말대로 1군 경쟁이 어렵다면 임대 연장은 현실적인 방법이다. 현재 QPR에서는 깊은 신임을 받고 있는 양민혁이기에 임대 연장도 충분히 고려할 만한 옵션이다. 2006년생으로 어린 나이이기에 경험을 쌓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손흥민과 양민혁의 동반 출전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양민혁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급한 사항이 아니다. 작성날짜2025.03.05 14:55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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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오픈 우승 정조준 안세영, 오를레앙 마스터스 첫판 낙승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의 전초전 격인 오를레앙 마스터스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운나티 후다(인도·55위)를 2-0(21-9 21-15)으로 격파했다. 새해 들어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 오픈을 연달아 제패한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은 이번 대회와 11일부터 열리는 전영 오픈까지 4연속 우승을 노린다. 앞서 두 차례 국제대회에서 치른 10경기에서 1게임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 경기력을 뽐낸 안세영은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도 '무실 게임 행진'를 이어갔다. 안세영을 만나기 전까지 올해 들어 9승 2패로 기세가 좋았던 후다는 실력 차를 체감하며 9-21로 1게임을 내줬고, 안세영 특유의 물샐틈없는 수비에 고전하며 2게임도 15-21로 고개를 숙였다.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직후 안세영이 출격하는 전영오픈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다. 1899년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대회다. 2년 전 안세영은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27년 만에 여자 단식 정상에 올라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음을 알린 바 있다. pual07@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3.05 14:5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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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WAY NORDIC SKIING epa11942233 Silver medalists Julia Kern (L) and Jessie Diggins of the USA pose on the podium after the Team Women's Sprint Classic race at the FIS Nordic World Ski Championships in Trondheim, Norway, 05 March 2025. EPA/OLE MARTIN WOLD NORWAY OUT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3.05 14:5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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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소니’ 대체자 찾았다! ‘발롱도르 후보’ 공격수와 접촉…“영입 가능성 있어”, 긍정 분위기 [골닷컴] 이정빈 기자 = 손흥민(32)과 동행 여부가 불투명한 토트넘이 아데몰라 루크먼(27·아탈란타)의 에이전트와 만났다. 아스널, 리버풀, 유벤투스, 나폴리 등 다수 구단이 루크먼에게 관심을 보유했는데, 그가 북런던으로 향할 가능성이 상당한 거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4일(한국 시각) “토트넘과 아스널이 2024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던 루크먼을 영입하려고 그의 대리인과 만났다”라며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과 아스널이 이번 여름에 루크먼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루크먼은 이번 여름 아탈란타를 떠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루크먼을 주시하고 있다. 특히 토트넘은 주장인 손흥민이 팀과 계약 만료를 1년밖에 남겨 두지 않았기에 대체 자원이 필요하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사우디 구단들을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거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붙잡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손흥민 측은 시간을 두고 기다릴 전망이다. 손흥민의 선택만을 기다릴 수 없는 토트넘은 결국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 마침, 루크먼이 매물로 나왔다. 애초 루크먼은 지난여름 아탈란타를 떠나기로 했으나, 구단이 완강하게 반대하면서 이번 시즌도 아탈란타에서 뛰고 있다. 꾸준히 이적 의사를 밝혔던 루크먼은 지난달 지안피에로 가스페리니(67·이탈리아) 감독과 페널티 킥을 두고 갈등을 빚으며 시즌 후 반드시 아탈란타를 떠나기로 했다. 루크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클뤼프 브뤼허와 홈 경기에서 결정적인 페널티 킥을 실축하며 가스페리니 감독으로부터 큰 비판을 받았다. 당시 아탈란타는 클뤼프 브뤼허에 합산 스코어 2-5로 끌려가던 상황이었는데, 루크먼이 실축하면서 16강 진출 가능성이 사라졌다. 경기 후 가스페리니 감독은 루크먼의 페널티 킥에 대해 “내가 본 최악의 페널티 킥 키커였다”라고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이를 들은 루크먼은 가스페리니 감독과 사이가 급격하게 멀어졌다. 이러한 탓에 루크먼의 이적 가능성이 더 커졌고, 토트넘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다만 이들이 루크먼을 영입하려면 많은 라이벌을 제쳐야 한다. ‘TBR 풋볼’은 “루크먼은 아탈란타를 떠날 준비를 마쳤으며, 잉글랜드 무대 복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라며 “토트넘, 아스널과 더불어 리버풀, 애스턴 빌라, 웨스트햄, 뉴캐슬, 유벤투스, 나폴리가 이 상황을 인지했다”라고 설명했다. 나이지리아 국가대표인 루크먼은 탄탄한 피지컬과 속도를 겸비한 측면 공격수다. 드리블과 오른발 슈팅 능력이 탁월해 측면에서 홀로 득점을 기록할 수 있는 개인 기량을 보유했다. 루크먼은 이런 장점을 활용해 2023-24시즌 공식전 43경기에서 15골(8도움)을 기록했는데,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레버쿠젠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렬하기도 했다. 루크먼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아탈란타는 구단 역사상 첫 유럽 대항전 트로피를 차지했다. 활약을 인정받는 루크먼은 2024 발롱도르 최종 14위에 이름을 올리며 가치를 더욱더 끌어올렸다. 사진 = 게티이미지 작성날짜2025.03.05 14:50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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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 41.67%'→'맨유 역사상 최악의 팀' 셀프디스, '충격' 아모림 감독 후회 "합류 실수였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루벤 아모림 감독이 맨유 합류를 후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5일(이하 한국시각) '아모림 감독이 친구들에게 맨유 합류를 후회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해 11월 스포르팅(포르투갈)을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경기에서 9승6무12패(승점 33)를 기록하며 14위에 머물러있다. 카라바오컵,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은 모두 탈락했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 부임 뒤 24경기에서 단 10승을 챙겼다. 승률은 41.67%다. 팀토크는 '아모림 감독은 실망스러운 승률 기록을 세웠다. 그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이미 떠오르기 시작했다. 아모림 감독도 맨유에 합류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는 놀라운 얘기가 나왔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풋볼인사이더의 보도를 인용해 "아모림 감독이 친구들에게 '맨유에서 일하게 된 것이 실수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적어도 올 여름까지 기다렸어야 했다. 지금이 아니면 안된다는 최후통첩에 굴복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아모림 감독은 개인적으로 충격을 받았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아모림 감독에 대한 미래는 불투명하다. 풋볼인사이더는 과거 맨유 스카우터로 활약했던 믹 브라운의 말을 전했다. 브라운은 "아모림이 라커룸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다. 그는 말하지 않는 편이 더 좋을 몇 가지 진술을 내놓았다. EPL에서의 경험 부족을 보여준다. 현재의 맨유가 역사상 최악의 팀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말할 수는 없다. 라커룸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다. 선수들은 그 말을 듣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아모림 감독은 1월 브라이턴과의 리그 경기 뒤 "아마도 우리는 맨유 역사상 최악의 팀이다. 우리는 그것을 인정하고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맨유는 7일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3.05 14:44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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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미 전성기 지난 고령의 선수, 토트넘 대체선수 찾았다!” 英언론의 황당한 주장 [OSEN=서정환 기자] 토트넘이 겉으로는 손흥민(33, 토트넘)을 잡아두면서 대체자를 이미 찾았다. 손흥민은 25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손흥민과 1년 연장옵션을 발동했다. 손흥민은 26년 6월까지 토트넘 선수다. 토트넘이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손흥민을 타팀으로 보낼지 아니면 손흥민과 종신계약을 맺을지가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하루가 멀다하고 손흥민 관련기사가 쏟아지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붙잡으려는 제스처를 취하지만 뒤로는 대체선수를 이미 물색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에 대해 협상하지 말아야 한다. 토트넘은 지난 1월 손흥민과 1년 연장옵션을 발동했다. 내년 1월에 다시 손흥민의 거취에 대해 결정을 내려야 한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의 핵심선수지만 경기력이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른 곳에 투자할 돈을 과연 노령의 손흥민에게 주는 것이 맞는지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마디로 지금의 손흥민은 토트넘이 거액을 안길 가치가 없는 선수라는 것이다. ‘트라이벌 풋볼’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 대체자를 물색했다.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아데몰라 루크만(28, 아탈란타)이 주인공이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이미 3월에 루크만 영입에 착수했다. 유벤투스와 나폴리가 경쟁자다. 풀럼과 레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루크만은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루크만은 프리미어리그 시절에 96경기에서 11골, 6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에 비하면 한참 떨어지는 수치다. 토트넘이 세대교체를 한다고 하지만 손흥민과 루크만은 불과 다섯 살 차이다. ‘트라이벌 풋볼’은 “루크만은 손흥민보다 다섯살 어리다. 왼쪽에서 손흥민처럼 뛸 수 있는 선수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은퇴하길 원한다. 하지만 손흥민에게 거액을 줄바에 루크만처럼 어린 선수에게 투자하는 것이 낫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을 팔면 거액을 벌 수 있다”면서 손흥민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 / jasonseo34@osen.co.kr 작성날짜2025.03.05 14:42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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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쟁이’ 손흥민, 토트넘 못 떠난다!...‘150억’ 임대생, 가장 친해지고 싶은 선수→“특히 SON” [포포투=이현우] 손흥민의 입지가 흔들려도 ‘인기’는 여전하다. ‘임대생’ 마티스 텔도 친해지고 싶은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텔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전반기 동안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에 부임 후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다. 리그 출전은 8경기에 그치며 공격포인트는 1도움이 전부였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텔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적시장 마감 막판까지 행선지가 불투명했다. 결국 한 번 거절 의사를 밝혔던 토트넘으로 떠났다.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이며 임대료만 150억 원에 달한다. 완전 영입 옵션도 포함됐다. 텔은 고심 끝에 토트넘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영국 ‘미러’가 지난달 5일(한국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그는 “토트넘을 선택한 이유는 나에게 가장 좋은 옵션이었기 때문이다. 나에게 중요한 요소였고, 클럽의 확고한 의지를 느꼈다. 다니엘 레비 회장과도 이야기했고,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도 대화를 나눴다. 나는 아직 젊고 성장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이곳이 최고의 선택이었고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의 조언도 결정적이었다. 텔은 “그들은 나에게 '토트넘에서 열심히 하고 싶다면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해줬다. 즐길 수도 있고, 매일 배울 수 있는 좋은 환경이다. 그것이 그들이 내게 해준 조언이다"라고 밝혔다. 케인과 다이어가 손흥민의 얘기도 한 것일까. 텔은 토트넘에서 가장 가까워지고 싶은 선수로 손흥민을 선택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5일(한국시간) “텔이 팀 내에서 가장 친해지고 싶은 네 명의 선수들을 공개했다. 프리미어리그(PL)의 강한 피지컬은 그에게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다. 현재까지 네 차례 선발 출전해 한 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리그에서 더 자주 득점하려면 빠르게 적응하는 것뿐만 아니라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영국 ‘TNT 스포츠’와 텔이 나눈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텔은 가장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싶은 동료 선수들을 밝혔다. 그는 “프랑스어를 쓰는 선수들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윌슨 오도베르 같은 선수들도 있지만, 특히 손흥민이다. 손흥민, 네”라고 말했다. ‘스퍼스웹’은 텔이 손흥민에게 배워야 한다고 밝혔다. 매체는 “손흥민은 10년 넘게 PL에서 활약하며 수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로, 젊은 공격수들에게 완벽한 롤 모델이다. 많은 사람들이 텔을 손흥민의 장기적인 후계자로 예상하는 만큼, 그는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에게서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손흥민의 움직임, 마무리 능력, 그리고 멘탈리티를 익힐수록 텔이 PL에서 성공할 가능성도 더욱 커질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현우 nowcow14@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3.05 14:40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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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공식 개장…설레는 독수리들 [앵커] '독수리 군단' 한화이글스의 새 둥지가 공개됐습니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공식 개장한 건데요. 국내 최초 비대칭으로 설계된 최신식 구장인 만큼 야구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신현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구단 창단 41년 만에 갖게 된 최신식 구장은 입이 떡 벌어지는 시설들을 갖췄습니다. 수영을 하며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인피니티 풀, 투수가 몸 푸는 모습을 내려다볼 수 있는 복층 구조의 불펜 존이 마련되는 등 새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이창용 / 한화이글스 경영지원팀 과장> "타 구장과 차별되는 랜드마크를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홈팬들이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을 많이 마련했습니다." 경기에 재미를 더할 요소들도 눈에 띕니다. 우선 그라운드는 좌측 99m, 우측 95m 비대칭인 오각형 모양으로, 국내 최초입니다. 왼쪽 담장과 오른쪽 담장의 높이도 달라 홈런의 모양도 다양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신현정 기자> "제 뒤로 보이는 저 벽은 '몬스터월'입니다. 길이 32m, 높이 8m에 달하는데요. 우측 홈런을 만들어 내려면 타구는 저 벽을 넘어야만 합니다." 경기 진행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전광판도 가로 33m, 세로 18m로 국내에서 가장 큽니다. 신식 시설에 감탄을 금치 못한 건 선수들도, 팬들도 마찬가지. 새 구장의 기운을 받아 가을야구에 진출하길 염원합니다. <채은성 / 한화이글스 주장> "모든 게 준비가 됐고 이제 성적만 낸다고 하면 되니까, 선수들은 거기에 맞게 성적을 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할 생각이고, 열심히 뛰어다닐 생각입니다." <황대성 / 인천광역시> "연차 쓰고 오늘 내려오게 됐습니다. 올해는 다르다라는 말을 하는데 정말 개장한 만큼, 올해는 달랐으면 좋겠습니다." 순식간에 매진된 2천원짜리 개장식 티켓은 10만원까지 웃돈을 얹어 판매되는 등 한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보게 했습니다. <이장우 / 대전시장> "야구가 없을 때에도 야구장에 오셔서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는 17일 KBO리그 시범경기로 관중들에게 첫선을 보이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는 28일엔 KIA 타이거즈를 맞아 공식 개막전을 치릅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임재균 이정우] #한화이글스 #볼파크 #대전 볼파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현정(hyunspirit@yna.co.kr) 작성날짜2025.03.05 14:39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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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 서울 꺾은 전북 "전주올림픽, 국민 자존심 드높일 것" [앵커] 2036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 경쟁에서 승리한 전북은 전주올림픽이 국민들의 자존심을 드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대한민국 전체 역량을 모으면 유치가 가능하다며, 특히 경쟁 도시였던 서울의 협력을 기대했는데요.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진정성과 절박함을 앞세워 '골리앗' 서울을 꺾는 대이변을 일으킨 전북. 2036 전주 올림픽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이제 국제 경쟁력을 갖춰야 합니다. 인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더 거대한 골리앗들을 상대해야하는 전북의 전략은 '친환경'과 'K-문화'입니다. <김관영 / 전북도지사> "K컬처의 심장을 보여주고 K컬처의 심화 과정을 준비해서 보여줄 수 있는 곳, 그동안의 능력이나 문화적 유산을 가지고 있는 전북이 담당하기에 가장 적합하다… " 육상은 대구, 수영과 양궁은 광주. 이렇게 연대 도시들과 함께하는 올림픽을 추진하고 있는 전북은 특히 수도 서울의 적극적인 도움을 기대했습니다. <김관영 / 전북도지사> "서울이 호주 브리즈번하고 경쟁해서 안 됐거든요. 그 이후에 서울은 4년을 준비해오면서 IOC와 상당히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저희가 꼭 계승하고 싶고요" 올림픽은 야외에서 진행됐던 '잼버리'와는 다르다고 자신하면서도, 잼버리의 악몽을 교훈 삼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관영 / 전북도지사> "잼버리에서 얻은 교훈들, 특히 조직위원회가 상당히 강력한 권한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필요하다는 경험…" 지난해 파리올림픽처럼 친환경·문화올림픽을 전주에서도 구현할 수 있다며, 정부와 국회, 국민들의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김관영 / 전북도지사>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존심을 드높일수있는 화합의 올림픽이 될 수 있겠다" 2036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는 이르면 올 하반기 쯤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하계올림픽 #전북 #서울 #전주올림픽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주희(gee@yna.co.kr) 작성날짜2025.03.05 14:33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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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잘 넣고 잘 막던 삼성생명, PO에선 못 넣고 못 막고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삼성생명이 고장 난 3점슛 때문에 탈락 위기에 빠졌다. 용인 삼성생명은 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부산 BNK에게 50-58로 졌다. 1,2차전을 모두 내준 삼성생명은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 역대 5전3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2연패 후 3연승을 거둔 사례는 한 번도 없다. 삼성생명은 새로운 역사에 도전해야 한다. 삼성생명이 일찌감치 패배 위기에 빠진 이유 중 하나를 꼽는다면 3점슛이다. 삼성생명은 정규리그에서 3점슛 성공률 31.0%(184/594)를 기록하고, 상대에겐 24.7%(181/732)를 내줬다. 6개 구단 중 3점슛 정확도가 가장 좋았고, 외곽 수비가 뛰어난 팀이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정반대다. 삼성생명은 BNK와 두 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14.7%(5/34)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BNK에게는 40.4%(19/47)로 얻어맞았다. 3점슛 성공률이 뚝 떨어지자 평균 6.1개를 넣던 3점슛이 2.5개로 떨어졌다. 반대로 6.0개 내주던 3점슛이 9.5개로 늘었다. 3점슛만 따지면 평균 7개 적기 때문에 0-21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것과 같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우리가 정규리그에서 31%로 제일 높고, BNK는 20%대였다”며 “우리는 슛이 너무 안 들어갔다. 1~2개가 들어갔다면 추격의 의지가 있었을 건데 안 들어가니까 힘들었다”고 했다. 삼성생명은 다른 무엇보다 잃어버린 3점슛 감각을 찾아야만 3차전에서 반격할 수 있다. #사진_ WKBL 제공 작성날짜2025.03.05 14:30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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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삼보연맹, 상반기 국가대표 선발...다음달 우즈벡 대회 출전 대한삼보연맹은 지난 2일 천안 한국삼보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국가대표선발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선발전은 다음 달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오세아니아 삼보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한 국가대표 선발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스포츠 삼보와 컴뱃 삼보 종목 총 18개 체급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했으며, 삼보연맹은 이들의 경기력을 추가 평가해 최종 출전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국 삼보는 지난해 마카오에서 열린 동일 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대회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문성천 대한삼보연맹 회장은 "이번 선발전으로 우수한 선수를 선발했다. 이제 국제 무대에서 실력을 증명할 차례"라고 말했다. 대회장을 맡은 안수경 코코 대표이사는 "국제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3.05 14:30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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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팬들 분노 폭발! '유리몸 MF' 재활 기간 첼시 파티 참석..."옛 동료와 파티하라고 주급 주는 거 아냐"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부상 중 파티에 참석한 메이슨 마운트를 비판했다. 영국 '메트로'는 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팬들은 최근 전 첼시 동료들과 파티를 즐기는 마운트의 모습에 다소 짜증이 난 듯하다"며 "FA컵 탈락과 마운트의 빈번한 부상으로 인해 좌절해왔던 맨유 팬들은 전혀 기쁘지 않은 듯하다"고 보도했다. 마운트는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중앙 미드필더나 측면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엄청난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최대 강점으로 꼽히며 전방 압박을 비롯한 성실한 움직임으로 공간을 창출한다. 첼시 '성골유스' 출신의 마운트는 SBV 피테서, 더비 카운티 임대를 거쳐 2019-20시즌 첼시 1군에 합류했다. 마운트는 풀타임 첫 시즌 53경기에 출전하며 팀 내 최다 출장을 기록하는 등 첼시의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2020-21시즌 마운트는 2년 만에 100경기 출장을 달성했고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기여했다. 팬 선정 첼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UCL 결승전에서 도움을 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2021-22시즌에는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2022-23시즌부터 내리막을 걸었다. 마운트는 이 시즌 35경기 3골 4도움에 그쳤고 시즌 도중 부상이 잦아지며 출전 시간도 줄어들었다. 결국 첼시는 마운트의 매각을 결정했고, 마운트는 5500만 파운드(약 900억원)의 이적료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는 등번호 7번까지 부여하며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마운트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20경기 1골 1도움으로 커리어 로우를 찍었다. 올 시즌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맨유의 유리몸으로 전락했다. 올 시즌 마운트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14분 만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맨체스터 더비 경기 이후 마운트는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마운트는 3월 중순까지 결장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기간 파티에 참석하며 맨유 팬들의 분노를 샀다. 최근 2021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한 당시 첼시 멤버들이 한 파티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마운트 역시 이 파티에 참석했다. 이 모습을 보고 맨유 팬들은 마운트를 비판했다. 맨유 팬들은 "무슨 일을 하든 상관은 없는데 2년 동안 새 구단에서 거의 뛰지도 못했으면서 저러고 있는 게 좋아 보이지 않는다", "옛 동료들이랑 파티나 하라고 주급을 25만 파운드(약 4억 6000만원)를 주는 게 아니다", "부상 회복에나 집중해" 등의 반응을 남겼다. 작성날짜2025.03.05 14:3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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