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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에페 송세라·마세건, 부다페스트 그랑프리 동메달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펜싱 에페 국가대표 송세라와 마세건(이상 부산광역시청)이 국제그랑프리대회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따냈다. 송세라는 16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에페 그랑프리 여자부 경기에서 안나 마크시멘코(우크라이나), 줄리아 리치(이탈리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이자, 여자 에페 개인 세계랭킹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4위에 오른 송세라는 이번 시즌 4차례 국제대회 개인전 중 3번째 입상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개인전 정상에 올랐고, 올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월드컵에선 준우승, 이번 대회에선 동메달을 차지했다. 입상하지 못한 1개 대회는 올해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그랑프리 대회로, 당시에도 5위에 자리했을 정도로 이번 시즌 꾸준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송세라는 첫 경기인 64강전에서 아나스타시야 루스타모바(개인중립선수)를 15-7로 완파한 것을 시작으로 순항하다가 준결승전에서 리치에게 6-7로 석패해 결승엔 오르지 못했다. 이번 대회 여자부 결승에선 17세인 마크시멘코가 리치를 12-11로 따돌리고 국제대회 개인전 첫 입상을 금메달로 장식했다. 남자부 경기에선 마세건이 야마다 마사루(일본), 이안 하우리(스위스)에 이어 3위에 올랐다.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에페 사상 첫 단체전 입상(동메달)을 일군 멤버인 마세건은 국제대회 개인전에서는 이번에 처음 시상대에 섰다. songa@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방금 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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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박지우, 세계선수권 여자 매스스타트 14위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중장거리의 박지우(강원도청)가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14위에 자리했다. 박지우는 16일(현지 시간)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8분24초9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전체 24명 중 14위에 올랐다. 총 16바퀴를 도는 매스스타트는 선수들이 4바퀴, 8바퀴, 12바퀴를 돌 때 순위에 따라 1~3위 선수에게 스프린트 포인트를 차등 지급하고, 최종 1~6위 선수에게 순위에 따른 스프린트 포인트를 또 준다. 박지우는 15번째 바퀴를 3위로 통과했지만, 마지막 한 바퀴에서 7위에 그치며 스프린트 포인트를 챙기지 못해 14위로 밀렸다. 남자 1500m에 나선 남자 장거리 기대주 정재원(의정부시청)은 1분48초37의 기록으로 24명 중 20위에 머물렀다. 이날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 남녀 대표팀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땄다. '신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지난 14일 여자 500m에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살아있는 전설' 이승훈(알펜시아)이 15일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18일 귀국한다. jinxijun@newsis.com 작성날짜방금 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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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바둑리그, '마한의 심장 영암' 승리… 막판 순위 다툼 치열 '마한의 심장 영암'이 홈그라운드에서 승리하며 팬들의 응원에 보답했다. 전라남도 영암군 가야금 산조기념관에서 16일 열린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2라운드 4경기에서 '마한의 심장 영암'이 원익을 3-2로 꺾고 전반기 패배의 빚을 갚았다. 우승희 영암군수의 개시 선언으로 시작된 1국에서는 '마한의 심장 영암' 주장 안성준 9단이 '원익' 이지현 9단에게 19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선제점을 얻었다. 안 9단은 이날 승리로 18연승 중이던 이지현 9단의 연승 행진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이어진 2국에서는 '원익' 박정환 9단이 조한승 9단에게 승리하며 1-1을 만들었고, 3국에서 용병 진위청 8단이 설현준 9단을 누르고 '원익'이 2-1로 앞서기 시작했다. 위기에 몰린 '마한의 심장 영암'은 4국에서 심재익 7단이 이원영 9단을 상대로 305수 만에 백 반집을 남기며 동점을 만들었다. 결정국이 된 5국에서는 '마한의 심장 영암' 맏형 박영훈 9단이 김은지 9단에게 중반 이후부터 우세를 유지하면서 207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팀 승리를 확정했다. 정규리그 12라운드까지 마친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포스트시즌까지 단 2라운드만 남겨놨다.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7승 5패로 동률을 기록하며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을 예고했다. 동률 규정에 따라 '영림프라임창호'가 1위에 올라 있지만, 13라운드와 14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이 가능한 상황이다. 13라운드는 20일 '정관장'과 '수려한합천'의 대결을 시작으로 21일 '영림프라임창호'와 '울산 고려아연', 22일 '원익'과 '한옥마을 전주', 23일 'GS칼텍스'와 '마한의 심장 영암'이 맞붙는다.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제한 시간은 1분 10초(피셔방식), 초속기로 진행된다. 매 라운드 5판 3선승제로 승리 팀이 결정되며 각 대국은 순차적으로 열린다. 정규리그는 더블리그 총 14라운드로 진행되며, 상위 네 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상금은 우승 2억 5000만 원, 준우승 1억 원, 3위 6000만 원, 4위 3000만 원이다. 상금과는 별도로 정규 시즌 매 경기 승패에 따라 승리 팀에 1400만 원, 패배 팀에 700만 원을 지급한다.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7시부터 바둑TV에서 생방송 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작성날짜2분 전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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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마르세유 3-1로 격파→2위와 승점 19점 차 선두...'10분 교체 출전' 이강인, 5번째 우승 보인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이 2위 마르세유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리그앙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PSG는 17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앙' 26라운드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교체 투입돼 10분 정도를 소화했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아슈라프 하키미-루카스 베랄도-윌리앙 파초-누노 멘데스-자이리 에메리-비티냐-파비앙 루이스-데지레 두에-우스망 뎀벨레-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선발 출전했다. 마르세유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게로니모 룰리-루이스 펠리페-레오나르도 발레르디-데렉 코르넬리우스-루이스 엔리케-발렌틴 론지에-지오프리 콘도그비아-아마르 데디치-빌랄 나디르-아드리앙 라비오-아미네 구이리가 먼저 나섰다. PSG는 전반 17분 만에 선취골을 뽑아냈다. 후방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크바라츠헬리아가 머리로 돌려놓았고, 루이스가 수비 뒤 공간으로 스루 패스를 시도했다. 뎀벨레는 룰리 골키퍼를 제쳐낸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2분 PSG는 한 골을 추가하며 마르세유와의 격차를 벌렸다. 루이스가 2선에서 수비 뒤 공간으로 침투하며 패스를 이어받았고,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멘데스에게 패스를 내줬다. 멘데스는 넘어지면서 발을 갖다 대며 마무리했다. 마르세유는 후반 6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멘데스의 패스를 가로챈 라비오가 완벽한 찬스를 맞이했다. 라비오는 돈나룸마 골키퍼를 제쳐낸 뒤 구이리에게 패스를 내줬고, 구이리는 오른발 원터치 슈팅으로 팀의 첫 득점을 책임졌다. PSG는 후반 31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하키미가 오른쪽 측면 높은 위치에서 볼을 잡았다. 하키미는 그대로 오른발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교체 투입된 마르세류의 폴 리롤라가 걷어낸다는 것이 자신의 골대로 향하며 자책골이 됐다. 결국 PSG는 이날 경기에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PSG는 승점 3점을 획득하며 21승 5무 승점 68점으로 리그앙 선두 자리를 유지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2위 마르세유는 15승 4무 7패 승점 49점으로 선두 PSG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이강인은 후반 35분 뎀벨레와 교체 투입돼 10분을 소화했다. 주중에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연장전 19분을 소화한 이강인은 좀처럼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으나 PSG에서 5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 작성날짜2분 전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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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막전 예매, 작년 대비 티켓링크 접속 2배 이상 증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5년 프로야구 개막전 예매가 지난 시즌에 비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매 서비스 업체 NHN링크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기준 티켓링크 동시접속자 수가 약 20만명을 기록했다"며 "이는 2024년 9만여명에 비해 2배가 넘는 수치"라고 17일 밝혔다. NHN링크는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6개 팀(KIA, 삼성, LG, kt, SSG, 한화)의 예매 서비스를 티켓링크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2024시즌 KBO리그는 정규 시즌에 총 1천88만7천705명의 관중을 기록, 국내 스포츠 리그 최초로 연간 관중 1천만명을 넘어섰다. 개막 첫날 티켓링크 동시접속자 수가 2024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2년 연속 1천만 관중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NHN링크는 "예매 현황을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39%로 가장 많고 30대(28%), 40대(19%), 10대(8%) 순이었다"며 "성별은 여성이 64%로 남성의 36%보다 더 많았다"고 설명했다. NHN링크는 "올해 프로야구 예매에 대비해 서버를 증설하고 내부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올해도 안정적이고 편리한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mailid@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분 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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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홈경기 입장권 10배 가격…경찰, 불법거래 감시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프로야구 개막이 다가오자 KIA 타이거즈 등 인기 구단의 입장권 거래가 활발해져 경찰이 불법행위 감시 강화에 나섰다. 광주경찰청은 오는 2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로야구 암표 매매 행위를 상시 모니터링해 위법 행위를 단속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불법 프로그램(매크로)으로 입장권을 대량 구매해 되파는 행위를 중점적으로 적발해 형사 처분할 방침이다. 허위 매물로 구매자를 속여 돈만 받고 잠적하는 사기 행위도 단속한다. 프로야구 개막을 닷새 앞둔 현재 작년 우승팀인 KIA의 광주 홈경기 입장권은 중고물품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서 정가의 최고 10배 수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광주경찰은 지난해 KIA가 우승한 한국시리즈 경기 기간에만 프로야구 입장권 관련 불법 행위 246건을 수사했다. hs@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분 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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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어깨로 2루수였다니…' 데뷔 8년차의 간절함→외야 겸업 신의 한수? "더이상 움츠러들지 않겠다" [인터뷰] '저런 어깨로 2루수였다니…' 데뷔 8년차의 간절한 도전→외야 겸업이 신의 한수? "더이상 움츠러들지 않겠다" [인터뷰]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살짝 짧은 외야 플라이에 총알 같은 홈송구. 3루 주자는 제대로 된 액션조차 취하지 못했다. 작년까지 2루수로 뛰었던 최준우의 멋진 외야 변신 신고였다. SSG 랜더스 최준우는 올해부터 외야 겸업에 도전한다. 최정-박성한에 정준재가 더해진 내야는 꽉찬 반면, 외야는 비교적 여유가 있다는 팀 수뇌부의 판단이다. 최준우 외에 박지환 역시 내외야 겸업을 준비했다. 16일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는 최준우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까. 이날 최준우는 3회말 야수의 송구에 머리를 맞은 에레디아 대신 갑작스럽게 교체 투입됐다. 6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냈다. 이어진 7회초 수비, SSG 서진용이 안타 2개에 볼넷을 더해 무사만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LG 신민재의 타구는 좌익수 쪽 짧은 플라이. 최준우는 공을 잡자마자 그대로 홈 쪽으로 뿌렸다. 공이 날아가는 기세에 3루주자는 거의 발을 떼지도 못했다. LG 다음 타자 안익훈의 타구가 투수 김민에게 맞고 3루수 앞으로 튀었고, 행운의 더블플레이로 이어지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그렇게 1-1 균형을 유지한 상황에서 7회말, 이번에는 SSG가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최준우는 LG 우강훈의 2구째 149㎞ 직구를 통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쳤다. 이날의 결승타였다. 마지막 타석에서도 볼넷을 얻어내며 3타수 3출루를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최준우는 "팀의 승리에 기여해서 기분좋다. 타이트한 상황이었는데, 중요한 고비(7회초 1사만루)만 넘기면 이길 수 있을 것 같았다"며 활짝 웃었다. 이날 최준우는 '추운 날씨 때문에 에레디아가 일찍 교체될 수 있다'는 언질을 받고 대기하고 있었다고. 다행히 에레디아도, 타구에 맞은 김민도 큰 이상이 없었다. 김민이 타구에 맞아 쓰러졌을 때를 묻자 "얼굴에 맞은줄 알고 너무 놀라서 뛰어갔다"고 회상했다. "우강훈은 직구에 자신있는 투수니까, 타이밍을 앞에 두고 치려고 노력했다. 타격코치님의 조언"이라며 "맞는 순간 외야라서 다행이다 했는데, 코스가 더 좋았다"며 활짝 웃었다. 이날 경기가 외야로는 첫 출전이다. 최준우는 "윤재국 코치님이 기본부터 탄탄하게 잘 알려주셨다. 연습한대로 했더니 좋은 모습이 나왔다. 날씨가 더 따뜻해지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코치진에 잇따라 공을 돌렸다. "내겐 시범경기가 시즌이나 마찬가지다. 생각해보면 자신감이 부족했고 소극적이었다. 올해는 실수를 하더라도 위축되지 않겠다. 우리팀에 구멍이 생기면 곧바로 내가 메우겠다." 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작성날짜3분 전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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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댄스'의 전설, SK의 심장 자밀 워니의 찬란한 이별 무대 은퇴를 선언한 자밀 워니(31)가 서울 SK의 정규리그 조기 우승을 이끌며 자신의 마지막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워니는 16일 원주 DB와의 원정 경기까지 SK가 치른 46경기에 전부 출전해 평균 34분 24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3.5점, 12.3리바운드, 4.5어시스트라는 눈부신 성적을 기록했다. 그는 현재 리그 득점, 필드골 성공, 2점 성공, 수비 리바운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워니는 올 시즌 라운드 최우수선수상(MVP) 4개 중 3개를 획득했다. 2015-2016시즌 라운드 MVP 제도가 도입된 이래 한 시즌에 3회 수상은 워니가 최초다. 그는 이미 외국인 정규리그 MVP를 2020년, 2022년, 2023년 세 차례 수상해 조니 맥도웰, 라건아와 함께 최다 수상 타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이 상을 한 번 더 받게 된다면 역대 최다 수상자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미국프로농구(NBA) G리그와 중국 리그를 거쳐 2019년 한국에 입성한 워니는 여섯 시즌 내내 SK에서만 활약하며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SK의 2017-2018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2021-2022시즌 통합우승의 주역이었다. 워니의 강점은 골 밑 플레이뿐만 아니라 외곽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는 점이다. 올 시즌 SK가 속공 위주의 빠른 농구로 전술을 변경하자, 워니 역시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변화시켜 활동량을 높이며 팀 전술에 완벽하게 융화됐다. 성실함과 독보적인 기량으로 워니는 SK 팬들에게 일반적인 외국인 선수들이 받지 못하는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홈구장인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그가 활약할 때마다 '잠실! 원희!'라는 응원 구호가 프랜차이즈 스타 김선형의 응원 소리보다 더 크게 울려 퍼지기도 한다. 이처럼 성공적인 한국 생활을 해온 워니에게 이번 정규리그 우승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그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공식 석상에서도 "앞으로 바뀔 수도 있겠지만, 내 마음에 변화는 없다"며 "농구 외에 다른 곳에서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라고 말하며 은퇴 의사를 굳건히 했다. SK 구단에 따르면 워니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여러 가족과 친지를 한꺼번에 잃었다. 현재 몇 남지 않은 형제 상황에서 그가 아버지 역할을 해야 할 조카가 곧 초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라고 한다. 구단은 워니가 조카를 직접 돌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설명했다.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SK는 4강 플레이오프(PO)에 직행했다. 워니가 자신과 SK의 두 번째 통합 우승에 기여한다면, 그의 '라스트 댄스'는 더욱 화려하게 팬들의 기억에 남을 것이다. 다만 SK 구단은 봄 농구가 끝난 후 애정과 존중을 담아 워니를 설득하는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워니와 함께 팀의 성공을 이끈 김선형과 안영준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36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국내 최고 수준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가드 김선형은 SK 속공 농구의 엔진 역할을 하며 평균 13.5점, 4.6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기록도 우수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점수를 올리는 그의 클러치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높이와 활동량을 겸비한 안영준은 가드부터 빅맨까지 상대 모든 포지션을 막을 수 있는 수비력을 갖춘 '완전체 포워드'로 거듭났다. 안영준은 평균 14.5점, 6.0리바운드, 1.4스틸이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세웠는데, 이는 각각 국내 선수 중 1위, 2위, 6위에 해당한다. 지난 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는 함지훈(현대모비스) 이후 3년 만에 트리플더블(11점 10리바운드 10도움)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안영준과 김선형은 나란히 정규시즌 MVP 후보로 거론되며 치열한 '내부 수상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경우 구단이나 감독이 개입해 조정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SK는 이에 개입하지 않는 분위기다. /연합뉴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3분 전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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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김민재 부상 아웃' 홍명보 감독, FC서울 김주성 대체 발탁…'캡틴' 손흥민, 오늘(17일) 귀국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한국 축구 '수비의 핵'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부상으로 합류가 불발된 가운데 FC서울의 김주성이 대체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김민재의 소집 해제에 따라 김주성을 대체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김주성은 야잔과 함께 서울의 수비라인을 이끌고 있는 센터백ㅇ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전 경기 선발 출전했다. 서울은 3경기 연속 '클린시트(무실점)'를 자랑하고 있다. 김주성이 중심이다. 견고한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와슬) 권경원(코르파칸 클럽) 등과 함께 김민재의 빈자리를 메울 예정이다. 김주성은 A대표팀을 오가지만 출전한 경기는 2경기에 그쳤다. 그는 2023년 10월 베트남과의 평가전 이후 1년 5개월 만에 A매치 출격을 노린다. 홍명보 A대표팀 감독은 선택지가 없었다.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감독은 14일 "김민재가 부상을 달고 있는 상태다.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다는 건 이미 알려진 내용"이라며 "이제 부담이 쏠리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너무 나쁘지 않기를 바라지만 몇 주는 결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15일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 결장했고, 바이에른은 1대1로 비겼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김민재가 왼쪽 아킬레스건염으로 인해 A매치 기간 치료 및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대표팀 소집 해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3월 A매치 2연전에선 김민재는 지워야 한다. 이제 'A대표팀의 시간'이다. 홍명보호는 17일 경기도 고양에서 팀 훈련을 시작한다. 조현우(울산) 주민규(대전) 이동경(김천) 등 K리거 10명과 중동파 5명, J리거 오세훈(마치다), 유럽의 오현규(헹크) 등 17명이 첫 훈련을 함께한다. '캡틴'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튼) 양민혁(QPR) 양현준(셀틱) 등 유럽파 8명은 이날 귀국해 홍명보호에 합류한다. 손흥민은 당초 18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토트넘의 풀럼전 킥오프 시각이 앞당겨지면서 17일 오후 홍명보호에 가세한다. 그는 16일 풀럼과의 경기 후 곧바로 공항으로 이동, 고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설영우(즈베즈다) 황인범(페예노르트) 등은 18일 귀국한다. 대한민국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7차전을 치른다. 이어 무대를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옮겨 25일 오후 7시 요르단과 8차전을 갖는다. 홍명보호는 B조에서 승점 14점(4승2무)으로 1위에 올라있다. 2위는 승점 11점의 이라크(3승2무1패), 3위는 승점 9점의 요르단(2승3무1패)이다. 승점 6점(2승4패)의 오만은 4위에 위치해 있다. 3차예선에서는 각조 1, 2위가 북중미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3, 4위는 4차예선으로 향하고, 5, 6위는 탈락한다. 대한민국은 3월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면 일찌감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홍 감독은 "본선행 조기 확정은 우리가 가장 바라는 시나리오다. 물론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될 수 없다. 선수들에게는 부담을 주지 않고, 편안하게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훈련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오만과의 일전을 앞두고 완전체가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은 19일 단 하루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작성날짜4분 전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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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A, 선수트레이너 대상 도핑방지교육 실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지난 15일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주관 ‘2025년도 제22차 선수트레이너(AT) 자격연수과정’에서 연수생 189명을 대상으로 도핑방지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이상민 KADA 교육진흥부장이 맡아 △도핑검사절차 △금지약물 △치료목적사용면책(TUE) 제도 등 선수트레이너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강의했다. 특히,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들과 직접 소통하는 선수트레이너의 도핑예방 역할을 강조했다. 이영희 KADA 위원장은 “선수트레이너는 선수들의 부상 및 컨디션 관리뿐만 아니라, 도핑방지 조언자로서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라며, ”선수트레이너가 올바른 도핑방지 인식을 갖추고 예방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곧 선수를 보호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자격연수과정을 주관한 김상훈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사무총장도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트레이너가 도핑방지를 위한 가이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KADA와 협력해 올바른 도핑방지 인식이 스포츠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KADA는 선수들을 도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연수생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활동 중인 선수트레이너들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프로 스포츠와 전문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선수트레이너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연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작성날짜5분 전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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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사건! 19세 아내와 결혼한 'PL 득점왕' 득녀→골 넣고, 태어난 딸에게 세리머니 바쳤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2018-19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던 사디오 마네(32·알 나스르)가 최근 득녀에 성공했다. 마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 리야드 므르술 파크에서 열린 알 콜루드 클럽과의 2024-25시즌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마네의 득점만큼 이목을 끈 것은 세리머니였다. 득점 이후 요람 세리머니를 선보였기 때문. 다름 아닌 최근 태어난 딸에게 바치는 선물이었다. 이후 알나스르도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새로 태어난 공주님을 위한 골'이라며 마네의 득녀를 축하해줬다.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활약했던 마네가 득녀에 성공하자 영국 언론들도 이에 대해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 '마네가 최근 아내 아이샤 탐바(19)와 사이에서 첫 아이를 맞이했다. 이후 골 세리머니를 통해 갓 태어난 딸에게 헌정의 뜻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마네와 탐바는 2024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개막 6일 전, 세네갈 수도 다카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 전까지 관계를 비밀로 했지만, 가족·친구·동료 선수들이 참석한 결혼식을 계기로 공개했다. 마네는 학생이었던 탐바와 만나자마자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진다. 매체에 따르면 알 나스르 구단은 마네의 자녀 출산을 축하하며, 선수가 꾸란의 한 구절을 낭송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마네는 "재물과 자녀는 현세의 장식이지만, 영원한 선행이야말로 주님 곁에서 더 큰 보상과 희망이 된다"라는 내용의 구절을 낭송했다 이어 매체는 '구단이 영상과 함께 "사디오 마네에게 새로운 축복이 내려졌다! 그와 가족이 끝없는 기쁨으로 가득하길 바라며, 알라께서 그 자녀에게 의로움을 부여하시길 기원합니다"라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알 나스르는 이날 승리로 선두 알 이티하드와 승점 차를 10점으로 유지하며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알 나스르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작성날짜5분 전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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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부상 이탈에…홍명보호, FC서울 김주성 발탁 ▲ FC서울 김주성(오른쪽) 발목을 다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대신 K리그1 FC서울 센터백 김주성이 홍명보호에 합류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김민재가 부상으로 소집해제됨에 따라 김주성을 대체 발탁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김주성은 오늘 오후 경기도 고양의 한 호텔로 소집돼 홍명보호의 일원으로 A매치를 준비합니다. 24세의 왼발잡이 센터백 김주성은 개인 통산 A매치 2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이번에 홍 감독의 선택을 받는다면, 2023년 10월 베트남과의 평가전 이후 1년 5개월 만에 A매치에 나서게 됩니다. 김주성은 서울에서 3시즌째 주전급으로 뛰고 있습니다. 대표팀의 핵심 수비 자원인 김민재는 최근 왼쪽 아킬레스건염으로 소속팀 전열에서 이탈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번 A매치 기간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2경기를 소화합니다.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을 상대로 7차전을,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8차전을 치릅니다. (사진=연합뉴스) 홍석준 기자 sweeper@sbs.co.kr 작성날짜5분 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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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5라운드 리뷰] DB의 새로운 1옵션, 그리고... 새로운 1옵션이 원주 DB에 등장했다. 원주 DB는 1라운드에 2승 7패를 기록했다.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로 인해, 한상민 수석코치가 경질됐다. 그리고 DB는 2라운드를 6승 3패로 마무리했다. 3라운드 또한 5할 승률 이상(5승 4패)으로 마쳤다. 하지만 4라운드를 3승 6패로 종료했다. 5라운드 또한 부진했다. 그러나 새로운 1옵션이 등장했다. 바로 오마리 스펠맨(203cm, F)이다. # 새로운 1옵션 [오마리 스펠맨, 2024~2025 5라운드 기록] 1. 출전 경기 : 9경기 2. 평균 출전 시간 : 33분 29초 3. 평균 득점 : 21.0점 4. 평균 리바운드 : 9.3개 (공격 1.6) 5. 평균 3점슛 성공 개수 : 3.0개 스펠맨은 2021~2022시즌부터 2023~2024시즌 초반까지 뛰었다. 해당 기간 동안 KBL의 정상급 외국 선수로 분류됐다. 특히, 2022~2023시즌에는 안양 정관장의 통합 우승을 주도했다. 몸 관리를 잘하지 못했고, 멘탈을 잡지 못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전의 스펠맨이 아니었다. 체중을 확실히 감량했고, 멘탈 또한 다잡았다. 마음을 다잡은 스펠맨은 폭발했다. 그렇다고 해서, 슈팅만 고집하지 않았다. 돌파와 킥 아웃 패스, 버티는 수비와 박스 아웃 등 1옵션 외인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했다. 그래서 DB는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의 부상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또다른 핵심 자원인 이선 알바노(185cm, G)도 부담을 덜었다. 스펠맨이 온 후, DB는 분명 달라졌다. 하지만 DB 공격이 스펠맨에게 너무 쏠렸다. 자칫하면, 스펠맨의 힘이 확 빠질 수 있다. 김주성 DB 감독도 그 문제를 알고 있다. 그런 이유로, 유기적인 공격 옵션을 계속 생각하고 있다. # 또다른 펀치 [이선 알바노, 2024~2025 5라운드 기록] 1. 출전 경기 : 9경기 2. 평균 출전 시간 : 34분 53초 3. 평균 득점 : 17.7점 4. 평균 어시스트 : 5.9개 5. 평균 3점슛 성공 개수 : 1.7개 이선 알바노(185cm, G)는 2라운드부터 MVP 모드를 보여줬다. 알바노가 폭발하자, DB도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1라운드를 2승 7패로 마쳤던 DB는 2라운드를 6승 3패로 종료했다. DB는 3라운드 또한 5할 승률 이상(5승 4패)으로 마쳤다. 알바노의 공이 컸다. 자기 공격을 해냈고, 동료들의 공격 기회까지 살려줬기 때문이다. 해야 할 때와 줘야 할 때를 구분해, 팀 공격력을 끌어올렸다. ‘공격형 포인트가드’의 모범 사례를 제대로 보여줬다. 그러나 DB는 4라운드와 5라운드에 확 가라앉았다. 경기력도 너무 좋지 않았다. 스펠맨이 합류했음에도, DB는 본연의 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알바노의 퍼포먼스도 이전 같지 않았다. 특히, 3점슛 성공률(약 26.7%)이 그랬다. 알바노가 본연의 효율을 찾아야, DB가 다시 힘을 낼 수 있다. 그렇게 하려면, DB 공격이 스펠맨과 알바노만 보면 안 된다. 위에 언급한 김주성 DB 감독의 과제에 해당된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부터 오마리 스펠맨-이선 알바노(이상 원주 DB) 작성날짜5분 전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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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타자' 계약 마지막 해, 비상 노리는 두산 [양형석 기자] 김태형 감독(롯데 자이언츠) 재임 시절 두산 베어스는 '왕조'라는 표현이 조금도 과하지 않았던 KBO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이었다. 실제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두산이 달성했던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은 해태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등 KBO리그를 주름잡았던 그 어떤 명가들도 이루지 못한 업적이다. 하지만 두산은 최근 3년 동안 한국시리즈는커녕 준플레이오프 무대조차 밟지 못했다. 2023 시즌을 앞두고 현역 시절 '국민타자'로 명성을 떨친 이승엽 감독이 부임한 두산은 2023년 5위, 2024년 4위로 2년 연속 가을야구 티켓을 따냈지만 2년 연속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했다. 특히 작년 kt 위즈를 상대했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2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라는 수모를 당하면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도입된 지 10년 만에 처음으로 '5위에게 패한 4위'라는 불명예의 주인공이 됐다. 이승엽 감독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을 맞는 두산은 작년 스토브리그에서 주전 3루수 허경민(kt)과 베테랑 불펜투수 김강률(LG 트윈스)이 FA자격을 얻어 팀을 떠났고 김재호(SPOTV해설위원)는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적지 않은 야구팬들이 올 시즌 두산의 가을야구 진출이 쉽지 않을 거라 전망하는 이유다. 하지만 두산은 작년의 허무했던 가을야구 조기 탈락의 아픔을 극복하고 올 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투수진] '외국인 악몽'은 한 번이면 족하다 ▲ 2025 시즌 두산 베어스 예상 라인업 및 투수진ⓒ 양형석 두산은 지난해 라울 알칸타라(레오네스 데 유카탄)와 브랜든 와델(시라큐스 메츠),조던 발라조빅(톨리도 머드헨스),시라카와 케이쇼(도쿠시마 인디고삭스)로 이어지는 외국인 투수 4명이 단 15승을 합작하는 데 그쳤다. 굳이 더스틴 니퍼트와 조쉬 린드블럼 같은 레전드 외국인 투수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외국인 투수의 활약이 좋았던 두산에서 이처럼 외국인 투수들이 동시에 부진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작년에 활약했던 외국인 투수들과의 재계약을 포기한 두산은 새 외국인 투수로 좌완 콜 어빈과 잭 로그를 각각 총액 100만 달러와 80만 달러에 영입했다. 2021년 메이저리그에서 10승을 따냈던 어빈은 시범경기에서 7이닝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위력을 발휘했고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한 토마스 해치 대신 영입한 로그 역시 시범경기 9이닝3실점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해 공동 다승왕(15승)에 오르며 두산의 토종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곽빈은 올해 더욱 위력적이고 안정된 투구를 통해 작년의 성적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하려 한다. 통산 8승13패 평균자책점4.69의 성적에도 올 시즌 두산의 4선발에 낙점된 좌완 최승용은 올해 첫 풀타임 선발에 도전한다. 프로에서 3번째 시즌을 맞는 유망주 김유성도 5선발 경쟁자였던 최원준, 최준호보다 먼저 선발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지난해 3승2패19세이브4홀드2.08의 성적으로 고졸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우며 신인왕에 오른 김택연은 올 시즌 풀타임 마무리 투수로 첫 시즌을 맞는다. 김택연이 정해영(KIA 타이거즈), 박영현(kt) 등 기존 마무리 투수들과 경쟁하며 많은 세이브를 올려준다면 두산의 뒷문은 더욱 강해질 것이다. 이영하와 홍건희, 이병헌, 박치국 등은 김강률의 이적으로 다소 허전해진 두산의 허리를 지킬 예정이다. 2022년 육성선수로 입단했던 최지강은 작년 55경기에 등판해 3승1패1세이브15홀드3.24의 성적으로 필승조에서 맹활약하며 올 시즌 연봉이 9500만 원으로 인상됐다. 올 시즌 불펜에서 더 많은 활약이 기대됐던 최지강은 1군 스프링캠프가 아닌 퓨처스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만들었지만 결막염으로 개막 엔트리 합류가 사실상 불발됐다. 최지강의 합류시기와 활약은 올 시즌 두산 불펜의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타격] '2번 타자 김재환' 승부수 던진 이승엽 감독 ▲ 2024년 시즌 막판 총력전을 선언한 두산 이승엽 감독ⓒ 두산베어스 두산은 작년 양의지와 허경민이 3할 타율을 기록했고 양석환이 34홈런107타점,김재환이 29홈런92타점,강승호도 18홈런81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해줬다. 여기에 후반기에 가세한 외국인 타자 제러드 영(뉴욕 메츠)이 38경기에서 타율 .326 10홈런39타점을 기록하며 두산의 가을야구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하지만 두산 타선은 작년 kt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2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철저히 침묵했다. 작년 좋은 활약을 했던 외국인 타자 제러드와의 재계약에 실패한 두산은 빅리그에서 7년 동안 통산 523경기에 출전했던 베테랑 외야수 제이크 케이브를 총액 100만 달러에 영입했다. 케이브는 빅리그 통산 홈런이 45개에 불과할 정도로 거포 유형과는 거리가 있지만 수비가 좋고 타격이 정확해 잠실 야구장에 어울리는 외야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 케이브가 4번에 어울릴지는 시즌 개막 전까지 알 수 없다. 이승엽 감독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통산 263홈런932타점의 거포 김재환을 2번타순에 배치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장타력이 좋은 타자가 2번에서 활약해 주면 중심타선까지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재환은 시범경기에서 홈런은커녕 단 하나의 장타도 없이 21타수2안타(타율 .095)로 크게 부진했다. 이승엽 감독의 '김재환 2번카드'가 성공을 거둘지는 시즌이 개막해야 정확히 알 수 있다. 두산의 왕조시대를 이끌었던 주역 중 한 명이자 공수를 겸비한 국가대표 출신 3루수 허경민이 kt로 이적하면서 두산은 허전해진 핫코너 자리에 작년 주전 2루수였던 강승호를 이동시켰다. 강승호가 3루수로 변신하면서 이번엔 2루 자리가 허전해졌는데 현재까지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458(24타수11안타)5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6년 차 내야수 오명진이 유력한 주전 2루수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두산은 작년 양의지가 타율 .314 135안타17홈런94타점으로 중심 타선에서 제 역할을 해줬지만 포수로서 수비 이닝소화(608.1이닝)가 부족해 통산 8번째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 도전이 무산됐다. 물론 작년 백업포수 김기연이 95경기에 출전해 타율 .278 5홈런31타점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줬지만 두산이 '완전체 전력'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양의지가 올 시즌 포수 마스크를 쓰는 경기가 더 많아져야 한다. [주목할 선수] '사직 아이돌', '잠실 아이돌' 될까 두산은 작년 좌익수로 70경기에서 491.1이닝, 우익수로 43경기에서 274.1이닝,중견수로 22경기에서 119.2이닝을 소화하며 도루왕(64개)에 등극한 '포르쉥' 조수행이 외야 유틸리티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조수행은 작년 도루왕이라는 타이틀에도 올해 붙박이 주전 자리를 보장받지 못한다. 작년 11월 두산이 롯데와의 2:3 트레이드를 통해 프로 3년 차 외야 유망주 김민석을 영입했기 때문이다. 휘문고 시절부터 고교 선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뒤를 이을 교타자 유망주로 주목받던 김민석은 202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롯데의 지명을 받았다. 루키 시즌부터 129경기에 출전한 김민석은 롯데 구단 역대 최연소 100안타 기록을 세우며 '사직 아이돌'로 급부상했다. 롯데 팬들은 김민석이 윤동희와 함께 롯데 외야의 미래를 이끌 주역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김민석은 발전이 기대됐던 2년 차 시즌 황성빈과의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며 41경기에서 단 16안타를 때리는 데 그쳤다. 작년 시즌을 통해 롯데는 빅터 레이예스-황성빈-윤동희로 이어지는 강한 외야진을 구축했고 졸지에 잉여전력이 된 김민석은 롯데의 불펜 보강을 위한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됐다. 그렇게 김민석은 프로 입단 3년 만에 부산을 떠나 연고구단 두산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시범경기에서 1번타자로 출전하고 있는 김민석은 8경기에서 타율 .346(26타수9안타)4타점3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김민석이 시즌 개막 후에도 1번 좌익수로 활약하면 어느덧 만34세의 베테랑이 된 정수빈의 부담도 크게 줄어들 수 있다. 뛰어난 컨택능력을 갖춘 김민석이 1번 타자로 자리 잡는다면 정수빈이 10년 넘게 가지고 있던 별명 '잠실 아이돌'도 김민석이 자연스럽게 물려받게 될 것이다. 작성날짜5분 전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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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중인 브런슨, 최소 3월 말까지 결장 유력 뉴욕 닉스가 당분간 주득점원 없이 경기에 나서야 한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뉴욕의 제일런 브런슨(가드, 188cm, 86kg)이 최소 3월 말까지 결장할 것이라 전했다. 브런슨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쳤다. 경기 막판에 돌파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다. 검사 결과 발목 염좌로 최소 2주 결장이 확정됐으나, 현실적으로 2주 안에 돌아오긴 어려워 보인다. 적어도 이달 말에 돌아올 수 있긴 하나 여의찮을 시 4월에 돌아올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아직 회복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4월 초에라도 돌아온다면 플레이오프에 앞서 경기력을 점검하고 향후 준비에 큰 차질은 없을 전망이다. 다만, 이 기간에 동부컨퍼런스 3위 자리를 잘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뉴욕은 현재까지 42승 24패로 선전하고 있다. 최근 브런슨이 빠진 네 경기에서 2승 2패로 5할 승률은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그가 돌아오기 전까지 얼마나 잘 버틸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현재 뉴욕은 컨퍼런스 4위인 밀워키 벅스의 추격을 받고 있다. 네 경기 차로 벌어져 있어 뉴욕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그러나 안심하긴 이르다. 브런슨이 자리를 비워야 하는 상황인 데다 주전들이 지쳐 있어 순위 유지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남아 있는 일정을 보면, 뉴욕이 좀 더 유리하다. 밀워키는 1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9경기를 원정에서 치러야 한다. 반면, 밀워키는 17경기 중 10경기를 안방에서 펼친다. 관건은 29일 열릴 두 팀의 맞대결이다. 해당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한편, 브런슨은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61경기에 꾸준히 출장했다. 경기당 35.4분을 소화하며 26.3점(.490 .384 .825) 3리바운드 7.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어김없이 뉴욕의 주포로 역할을 하면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일조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작성날짜6분 전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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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쿠션 팀 국가대항전 준결승 진출 실패...네덜란드, 베트남 꺾고 우승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이 3쿠션 국가대항전 도전을 일찌감치 마치고 6위로 물러났다. 지난 16일 오전 4시 독일 비어슨에서 열린 '제37회 세계 3쿠션 팀 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한국은 네덜란드와 1승 1패 동률이 됐으나, 연장전에서 7이닝 만에 11-15로 패했다. 대회 우승은 베트남을 꺾은 네덜란드가 차지했다. 한국은 허정한이 네덜란드의 장 폴 더브라윈을 25이닝 만에 40-33으로 꺾었으나, 조명우가 딕 야스퍼스에게 28이닝 만에 28-40으로 패하면서 승점 2점씩을 주고받아 동점이 됐다. 그러나 두 선수가 교대로 공격을 하는 스카치 방식으로 치러진 15점 치기 연장전 승부에서 7이닝 만에 11-15로 아깝게 패하면서 한국의 준결승 진출은 좌절됐다. 한국은 전날 오후 7시에 시작한 조별리그 마지막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허정한이 승점 2점을 획득하며 일본과 승점 6점 동률이 됐으나, 애버리지에서 1.661로 일본(1.102)에 앞서 B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허정한은 이번 팀선수권에서 조별리그 세 경기와 8강전까지 모두 승리를 거두고 4전 전승을 기록했고, 조명우는 4패로 부진했다. 한국을 꺾고 2년 만에 팀선수권 4강에 복귀한 네덜란드는 6년만에 팀 선수권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네덜란드와 베트남의 격돌로 열렸다. 네덜란드의 딕 야스퍼스가 전반전을 10점 차 앞서가며 승기를 쥐었다. 베트남 쩐뀌엣찌엔이 맹렬하게 추격을 시도했지만 야스퍼스가 장타 9득점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더브라윈이 후반에 40점에 먼저 손이 닿았다. 베트남은 후구 득점에 실패하며 네덜란드에 우승을 넘겼다. 한국은 종합순위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는 SOOP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되며 SOOP의 케이블 채널 KT(129번), 딜라이브(160번), LGU+(120번), LG 헬로비전(194번), SK브로드밴드(234번), 서경방송(256번)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대회 생중계 일정 및 다시 보기·하이라이트는 SOOP의 '당구 전용 특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SOOP 작성날짜6분 전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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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딴청' 英 매체 "손흥민,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평점 5점 비판 [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풀럼에 0-2로 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3경기 무승을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은 AZ 알크마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 뒤집기에 성공하며 8강에 올라 흐름을 바꾼 듯했지만 부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을 선발에서 빼고 시작한 토트넘은 답답한 경기력을 이어갔고 결국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 루카스 베리발을 넣었다. 이후에도 답답한 흐름을 이어졌다. 제임스 매디슨, 윌슨 오도베르를 넣어 공격에 변화를 줬음에도 마찬가지였다. 후반 33분 로드리고 무니스에게 실점하면서 0-1로 끌려갔다. 토트넘 출신 라이언 세세뇽이 후반 42분 투입됐는데 그라운드를 밟은지 1분 만에 골을 기록하면서 전 소속팀을 울렸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패스 성공률 86%, 크로스 성공 4회, 찬스 메이킹 3회, 리커버리 3회, 슈팅 1회, 지상 경합 성공 1회, 공중볼 경합 성공 1회, 피파울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번뜩였다. 다만 손흥민답지 않은 모습이 몇 차례 보인 것은 사실이다. 손흥민은 후반 중반 동선이 겹친 데스티니 우도기를 크게 나무라는가 하면 경기 종료 후를 포함해 때때로 감정을 숨기지 못하며 의문을 자아냈다. 겉보기는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한 주장의 좌절 같은 느낌으로 비쳤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은 후반에 더 많은 득점 기회를 가졌으나 도미닉 솔란케가 득점에 실패하는 등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후반에 투입된 손흥민에 대해선 “위협적인 프리킥을 몇 차례 올렸으며, 경기 막판 솔란케에게 좋은 찬스를 만들어 주기도 했지만, 결정적인 돌파구를 찾지는 못했다”며 평점 5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줬다. 이날 부진했던 이브 비수마는 3점, 벤 데이비스는 4점이라는 점수를 받았다. 경기 뒤 토트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전반전에는 수비적으로 꽤 단단했다. 후반전 시작은 굉장히 긍정적이었고, 앞설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하지만 너무 쉽게 실점해 경기를 놓쳤다”라고 돌아봤다. 주전을 로테이션한 선택에 대해선 “선수들에게 ‘UEL만 생각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겠다’라고 했다. 우리는 경기에서 무언갈 얻어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작성날짜6분 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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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연속 PS 진출 천명! KT, 2025시즌 캐치프레이즈 'UP!GREAT KT' 공개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kt wiz 프로야구단(대표이사 이호식)이 2025시즌을 맞아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를 공개했다. KT는 "12일 2025 시즌 캐치프레이즈, 'UP!GREAT KT'(부제 : 한계를 넘어 더 위대하게)를 발표했다"고 17일 알렸다. 이번 캐치프레이즈는 KT의 캐치프레이즈 아이덴티티 키워드로 자리잡은 ‘GREAT’를 활용해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의미의 'UP!GREAT'로 선정했다. KT는 "한층 더 강화된 선수단 뎁스와 팬 층, 변화된 위즈 파크의 모습들을 토대로 6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위대한 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제인 '한계를 넘어 더 위대하게'는 한 시즌 동안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선수단과 프런트, 팬이 'one team KT'가 되어 이겨내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번 캐치프레이즈 로고 이미지는 AI(인공지능)를 형상화한 역동적인 그래픽 디자인을 배경으로 사용하며 대한민국 AI 대표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자 했다. 한편 KT는 오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한화이글스와 2025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작성날짜7분 전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