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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축구하지 말라니까!' 100등이 뭐야?…中 '곤두박질' 10년간 최악의 추락 '94위 확실→100위권 근접'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중국 축구가 연이은 충격이다. 곧 있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순위에서 아시아 상위 10위는 물론 내전 중인 시리아한테도 밀리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1일과 25일(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 있는 알 아왈 파크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중국 항저우에 있는 항저우 스포츠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아시아지역 C조 7, 8차전에 각각 0-1, 0-2 패배를 당했다. 승점을 단 하나도 쌓지 못한 중국은 승점 6(2승 6패)을 유지해 조 6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3차 예선에서 각 조 1~2위 팀들이 본선 티켓을 먼저 가져간다. 각 조 3~4위 팀들은 4차 예선에 진출해 다시 두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 팀이 본선 티켓을 가져가며 2위 팀들은 5차예선에서 단판 승부를 벌인다. 이 경기 승리 팀이 FIFA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단 한 장의 월드컵 본선 티켓을 가져간다. 중국은 2위 호주(승점13)와의 격차가 커 3차 예선에서 본선 진출은 생각할 수 없다. 4차 예선 마지노선인 4위 인도네시아(승점9)와의 승점 차가 3점 차여서 최소 4위 확보를 위해 도전해야 한다. 공교롭게도 중국은 남은 9~10차전이 인도네시아(원정), 바레인(홈)이다. 중국은 남은 일정에서 적어도 4차 예선 진출을 바라야 한다. 하지만 3차 예선 3연패인 흐름을 바꿀 수 있을지 미지수다. 더욱이 이번 2연패로 중국은 FIFA 랭킹에도 큰 타격이다. 중국은 이번 연패로 인해 4계단 하락한 94위로 떨어졌다. 15.39점을 잃으면서 큰 타격을 받는다. 아시아 내에서도 중국은 13위에서 14위로 밀려났다. 시리아가 파키스탄과의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사우디 아시안컵 예선 3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중국을 추월해 93위로 올라섰다. 이에 중국 시나스포츠도 지난 28일 이 소식을 전하면서 "이는 중국이 지난 10년 간 기록한 최악의 FIFA랭킹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세계랭킹이 나빠지면 중국 대표팀의 체면 이상의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 이유는 FIFA 랭킹이 아시안컵과 월드컵 예선전에서 중국 대표팀의 향후 추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대진표는 대회 상대 뿐만 아니라 일정도 결정하기 때문에 FIFA 랭킹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3차 예선 전에 중국은 지난해 1~2월 지난 아시안컵과 2차 예선에서의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FIFA 랭킹 88위였고 3차 예선에서 5포트에 들어가야 했다. 이로 인해 3차 예선에서 첫 3경기에서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 강팀들을 연달아 상대해야 했다. 이것이 3차 예선 부진에 심대한 타격을 입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사우디 아시안컵에서도 중국은 아시아 전체 12위 안에 들지 못한다면 3포트에 머무르게 된다. 현재 시리아에게 13위 자리를 내준 중국은 이를 뒤집고 적어도 현재 FIFA랭킹 84위인 바레인까지 다라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중국은 C조에서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에게 6경기 모두 패했고 바레인과 인도네시아에게만 승리를 다냈다. 매체는 "이반코비치 감독의 전략과 일련의 관점으로 판단할 때 강팀을 상대로 승점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만 중국 대표팀의 순위가 크게 향상되고 향후 아시안컵 및 월드컵 예선 추첨에서 더 나은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며 중국 대표팀이 더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중국 대표팀의 전력이 이전 팀에 비해 현저히 감소했는가? 아니면 아시아 강팀들과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나? 구체적인 문제는 경우에 따라 분석해야 한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3차 예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상대에 따라 포인트를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팀에 더 유연하고 실용적인 전략을 제시해야 하며 하나의 포메이션, 하나의 아이디어로 모든 경기를 하는 이반코비치의 방식은 분명히 작동하지 않는다"라며 이제 부임 1년 된 이반코비치 감독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중국은 축구를 제외하면 상당수의 스포츠 종목에서 세계 최상위권이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선 미국과 나란히 금메달 40개를 땄으나 은메달이 적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그 만큼 형편 없는 축구 실력이 중국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인 셈이다. 국제대회 성적이 부진할 때마다 "중국은 축구를 하면 안되는 나라"라는 자성론이 이번에도 팬들 사이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4.01 14:59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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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40세, 레알 마드리드) 극적 성사 예고? "영광스러운 복귀될 것"→"마케팅 효과 성공할 수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클럽 월드컵에 나설 수 있을까. 스페인의 데펜사센트랄은 1일(한국시각) '호날두가 레알로 복귀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데펜사센트랄은 '레알 팬들의 꿈은 호날두가 다시 레알 유니폼을 입는 것을 보는 일이다.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이런 일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 레알은 마지막 순간 호날두를 임시로 영입할 수 있다. 가능성은 낮지만, 모두가 이를 주시하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호날두의 복귀로 역사를 만들 유일한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다만 가능성은 단기 계약일 것이다. 영광스러운 복귀가 될 것이며, 호날두와 레알이 대회에서 역사를 쓸 수 있다'라고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6일 새롭게 단장, 첫 선을 보이는 클럽 월드컵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총상금 10억달러(약 1조4600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상금 규모와 함께 국가대항전 월드컵처럼 4년에 한 번씩 32개팀이 참가해 지구촌 최고의 클럽을 체제로 개편된 클럽 월드컵은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이 초대 우승에 도전하며, K리그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를 비롯해 사우디 알힐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인터 마이애미 등이 참가한다. 클럽 월드컵은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미국 동, 서부에서 열린다. 호날두의 소속 구단은 알나스르는 사우디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며 클럽 월드컵 참가가 불발됐다. 다만 호날두로서는 클럽 월드컵이라는 대회 위상을 고려하면 참가를 원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호날두가 알나스르와 계약이 종료되는 6월에 이적 혹은 단기 임대를 통해 클럽 월드컵에 참가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무려 단기 계약 가능성으로 연결된 팀은 호날두의 친정인 레알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호날두와의 단기 계약이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다. 호날두를 주전 공격수로 활용할 수는 없겠지만, 후반 조커로서의 활용도나, 그의 복귀를 통한 단기적인 파급력을 고려하면 단기 계약 체결은 레알에게도 큰 수익이 될 수 있는 계약이다. 데펜사센트랄도 '페레스 회장의 판단에 따르면 이번 계약의 실현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배제할 수는 없다. 더욱이 마케팅과 판매에서 엄청난 성공을 가져다줄 수 있기에 더욱 그렇다'라며 가능성을 부인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한편 호날두와 연결된 팀은 레알만이 아니다. 사우디아라비이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클럽 월드컵 출전이 예정되어 있는 알힐랄이 호날두 영입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의 피차헤스는 '알힐랄은 지난 2022년에도 호날두를 영입하려 했으나 무산됐다. 아직 공식 제안은 없지만, 그들은 앞으로 몇 달 동안 호날두 영입 작업을 진핼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4.01 14:59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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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잘 나가? 아냐, 한국에 무릎 꿇었다'…연봉 1·2·3위 모두 '코리안 리거'→슈퍼스타? '韓 압도적'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일본에 아무리 유럽파가 많더라도 선수 개인만 두고 비교하면 아직 한국이 우세하다.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3인방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이 일본 선수들과의 연봉 비교에서 압승을 거뒀다. 한국과 일본 선수들을 통틀어 전체 1위를 차지한 김민재의 추정 연봉만 무려 1200만 유로(약 190억원)에 달한다.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1일(한국시간) 스포츠 경제 사이트 '캐폴로지(Capology)'를 기준으로 유럽에서 뛰고 있는 한국과 일본 선수들의 연봉을 비교해 상위 10명을 공개했다. 상위 10명 중 4명이 한국 선수, 6명이 일본 선수였다. 유럽 내 다양한 클럽에서 뛰고 있는 일본 선수들은 상위 10명 중 중하위권에 다수 포진했다. 반면 한국 선수들 중 세 명이나 유럽에서도 내로라하는 빅클럽에서 활약 중인 덕에 상위 1~3위는 모두 한국 선수들이 차지했다. 1위는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수비수인 김민재다. 김민재의 추정 연봉은 1200만 유로다. '풋볼 채널'은 "김민재의 현재 연봉은 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때 맺은 계약 조건으로, 클럽 내 수비진 중에서도 높은 수준"이라며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중 두 번째로 많은 급여를 받는 다요 우파메카노가 1000만 유로(약 159억원), 이토 히로키는 378만 유로(약 60억원)에 그치고 있어, 김민재에 대한 높은 평가가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최소 실점을 유지하며 현재 리그 선두를 기록 중이다. 팀의 후방을 지지하는 존재로서 김민재는 자신의 고액 연봉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김민재를 호평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구단인 토트넘 홋스퍼에서만 10년째 뛰고 있는 손흥민의 추정 연봉은 1177만 유로(약 187억원)다. '풋볼 채널'은 "손흥민은 재계약을 거듭해 2021년 지금의 조건을 갖췄다. 팀 내 최고 연봉을 받는 게 납득될 만한 실적을 쌓았다"면서도 "32세가 된 지금도 손흥민이 팀 내에서 절대적인 존재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지만, 이번 시즌의 성적을 보면 연봉에 맞는 임팩트를 남기기 위해 분발이 요구된다"고 했다. 3위는 프랑스의 부호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727만 유로(약 115억원)를 받는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는 "이강인은 1년 차에 리그 3골 4도움을 올리며 전 세계 톱 레벨 선수들이 모이는 팀에서도 실력을 증명했다. 2년째인 이번 시즌에는 26경기에서 6골 5도움을 기록해 존재감을 높이는 중"이라면서도 "다만 2025년에 들어서면서 득점이 멈췄다. 이후 눈에 띄는 결과를 내지 못하고 약간은 기세를 잃는 모습도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현재의 위치나 퍼포먼스를 고려하면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이적설이 부상할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다"며 이강인의 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짚었다. 4위부터 7위까지는 일본 선수들이다. 차례대로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미나미노 다쿠미(AS 모나코)가 순위표에 자리했다. 울버햄턴에서 뛰는 측면 공격수 황희찬은 8위다. 황희찬의 추정 연봉은 434만 유로(약 69억원). 황희찬의 뒤에는 김민재의 동료인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와 일본 축구대표팀의 주장 엔도 와타루(리버풀)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4.01 14:59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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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은 앞으로 점점 더 약해진다, "대표팀 주전 선수가 리그 선발로 못 나선다" [OSEN=이인환 기자] "우리는 더 약해진다". 중국 '소후'는 1일(한국시간) "3월 A매치에서 중국은 2패를 하면서 무조건 6월 A매치서 인도네시아-바레인전서 무조건 승리해야 된다"라면서 "문제는 국가 대표 선수들 대다수가 중국 슈퍼리그에서도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반 브란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3월 25일 중국 항저우 항저우 스포츠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C조 8차전서 호주에 0-2로 패배하면서 3월 A매치서 전패를 기록했다. 중국은 2승 6패 승점 6점에 머물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중국은 8만명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서도 호주에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호주는 경기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중국은 그동안 펼쳤던 7경기서 인도네시아와 홈 경기, 바레인과 원정 경기서 승리를 거뒀지만 나머지는 모두 패했다. 중국은 장위닝과 웨이스하오 투톱을 앞세워 호주에 맞섰다. 중원에는 쉬하오양, 황정위, 시에원넝, 차오용징이 자리했고 포백 수비진은 리레이, 장성룽, 한펑페이, 양즈샹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왕달레이. 홈 팬들의 압도적은 응원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16분 중국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볼을 어빈이 왼발 슈팅으로 득점, 호주가 1-0으로 앞섰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호주는 운도 따랐다. 전반 29분 호주는 벨루필라이의 오른발 슛이 골문 정면으로 향했는데 중국 골키퍼 왕달레이가 알을 깠다. 전반 종료 결과 중국은 단 한 차례의 유효슛도 때리지 못했다. 반면 호주는 2개의 유효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는 순도 높은 결정력을 자랑했다. 중국은 선수교체를 통해 반전을 준비했다. 하지만 호주 수비는 단단했다. 귀화 선수들까지 투입한 중국은 치열하게 호주에 맞섰다. 하지만 중국은 만회골을 터트리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소후 스포츠는 경기 후 골키퍼 왕달레이에게 평점 5.3점을 부여했다. 또 "왕달레이는 지난 경기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버터손처럼 미끄러웠다. 또 후반에는 주장 완장을 차는 것을 잊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후 왕달레이는 "내 실수이다. 할 말이 없다. 시야가 가려져 있었다. 공이 튀어 올랐고 무의식적으로 반응했다.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했다"라며 쓴 웃음을 지었다. 다만 내내 몸을 흔드는 장면과 마치 장난이 섞인 듯한 태도는 중국 국민들을 분노케 했다. 소후닷컴은 "그는 마치 부끄러움이 없는 듯했다. 실수에 대한 후회나 반성을 하지 않는 것 같았다. 미안함이 결여된 모습이다" 등의 혹평이 쏟아졌다. 한편 호주전이 끝난 뒤 치러진 경기에서 인도네시아가 바레인을 1-0으로 잡으면서 4위를 지켰다. 이에 따라 중국은 바레인과 최하위 경쟁을 펼치게 됐는데, 승점 동률인 바레인에 골득실차로 밀리며 여전히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완패로 인해 사실상 월드컵서 또 탈락한 중국 대표팀. 지금은 직행 가능성만 사라졌지만 인도네시아의 바레인전 승리로 인해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3,4위 가능성도 극히 희박해진 상황이다. 그러자 중국이 택한 것은 희망 회로 불태우기. 소후는 "중국 축구 대표팀의 진짜 문제는 선수들이 리그에서도 제대로 나서지 못한다는 것이다. 중국 축구 대표팀의 23명 중에서 10명만 선발이고 10명은 교체 출전, 3명은 아예 나서지도 못했다. 심지어 호주전 선발로 나선 선수 2명이 모두 벤치일 정도"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중국 대표 선수들은 자국 리그에서도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브로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직접 호주전이 끝나고 중국 선수들이 수준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결국 대다수의 선수들을 내치고 리빌딩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작성날짜2025.04.01 14:59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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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유니폼으로 돌아온 주민규 결승골 쾅!' 대전, 3-2 승…원정에서 울산 제압 [STN뉴스] 이형주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울산 원정에서 승리했다. 대전이 1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울산HD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5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5승1무1패 승점 16으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울산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3승 1무 3패 승점 10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당초 이번 일정은 오는 6월 15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울산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으로 인해 앞당겨졌다. 경기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이었다. 대전이 전반 3분 만에 윤도영의 패스에 이은 신상은의 득점으로 앞섰다. 대전은 전반 10분 신상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김현욱이 차 넣으며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울산도 저력을 보였다. 전반 41분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박민서가 왼발 발리슛으로 득점했다. 전반 48분에는 이희균이 동점골을 뽑아냈다. 경기의 희비를 가른 이는 울산에서 올 시즌 대전으로 이적한 공격수 주민규였다. 후반 11분 교체 투입된 주민규는 후반 18분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K리그 득점 선수 주민규의 시즌 6호골이었다. 주민규는 전 소속팀에 대한 예우를 하며 세레머니를 하지 않았다. 양 팀이 공방을 벌였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3-2 대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작성날짜2025.04.01 14:25 에스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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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에 비수... 주민규의 득점 선두 질주 - 대전도 날았다 [OSEN=이인환 기자] 주민규가 친정팀에 골을 넣으면서 팀을 구해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1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K리그1 울산과 원정 경기에서 신상은과 김현욱, 주민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로 승점 16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울산은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으로 위기에 빠졌다. 경기 초반 신상은이 경기를 터트렸다. 전반 3분 윤도영의 감각적인 침투 패스를 받아 신상은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신상은은 전반 8분 기가 막힌 움직임으로 페널티킥(PK)를 유도하기도 했다. 이를 김현욱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2-0으로 앞서갔다. 이제 울산도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41분 울산은 박민서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쪽 구석을 꿰뚫는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여기에 전반 추가시간에는 이희균이 페널티지역에서 굴절된 공을 과감한 쇄도에 이은 왼발슛으로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치열하던 상황. 울산서 이번 이적 시장서 대전에 입단한 주민규가 마침내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18분 대전이 스로인 상황에서 안톤, 정재희의 헤더로 연결한 공을 주민규가 헤더 트래핑 이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지난 시즌까지 뛰었던 팀이기에 주민규는 세리머니를 최소한 자제했다. 이번 득점은 그의 시즌 6호골(1위)이자 득점 공동 2위권과 3골차로 달아나는 득점이다. 대전은 끝까지 이 골을 지켜서 3-2로 승리하면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mcadoo@osen.co.kr 작성날짜2025.04.01 13:50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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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5일 인천전서 봄맞이 홈경기 이벤트 준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화성FC가 봄을 맞아 팬들과 함께할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5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를 맞아 봄 분위기를 한껏 살린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경기장 입구에는 벚꽃과 함께 꾸며진 '코리요 대형 포토존'이 설치되어 봄날의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직접 꽃 모양 바람개비를 색칠해 나만의 바람개비를 만들 수 있는 '꽃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존'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라커룸을 형상화한 포토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구 빙고 챌린지, 응원 피켓 만들기 부스, 다회용 막대풍선 대여 등 팬들이 경기 외적으로도 화성FC를 응원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경기 전에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화성FC 선수단과 유소년 축구클럽 선수 100명이 함께하는 '10:100 이벤트 매치'도 준비되어 있다. 프로 선수들과 꿈나무들이 한 팀으로 호흡하며 경기를 펼치는 이색적인 이벤트는 평소 축구를 사랑하는 어린 선수들에게는 꿈의 무대이자 관중들에게는 유쾌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윤청구 퍼포먼스 트레이닝과의 업무 협약식도 킥오프 전 진행된다. 화성F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들의 체계적인 피지컬 관리와 경기력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는 5일 인천과의 홈경기 예매는 현재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4.01 13:41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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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문부터 친정 울렸다…주민규 "울산은 걱정할 팀 아냐" (울산=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득점 선두를 달리는 골잡이 주민규가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한 뒤 첫 '울산 방문'에서 득점포를 가동, 친정팀 울산 HD에 패배를 안겼다. 주민규는 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울산과 원정 경기에서 2-2로 팽팽했던 후반 11분 구텍 대신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 경기 전까지 6경기에서 5골을 폭발해 득점 선두를 질주하던 주민규지만, 황선홍 대전 감독은 친정팀을 상대하는 선수의 심리와 전략적인 이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를 벤치에 뒀다. 그러다 후반 들어 경기가 소강상태로 접어들자 주민규가 출동했다. 주민규는 투입 7분 만인 후반 18분 문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옛 동료' 골키퍼 조현우가 지키는 울산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시즌 6호 골로, 2위권을 형성한 콤파뇨(전북)·아사니(광주)·이동경(김천·이상 3골) 등과 격차도 벌렸다. 친정을 울린 주민규는 "아까 (이)청용 형과도 이야기했는데 기분이 묘하다"며 "싱숭생숭하다고 해야 하나, 여기서 많이 사랑받던 선수였기에 기분이 좋으면서도 이상했다"고 말했다. 주민규는 경기가 끝난 뒤, 울산 팬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쳤던 홈 관중석으로 가서 고개를 숙이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득점 후 과격한 세리머니도 자제했다. 울산을 연패로 밀어 넣은 주민규는 "울산은 K리그1 3년 연속 우승을 이룬 팀으로, 리그를 대표하는 구단이라 패배에 익숙하지 않은 건 사실"이라면서도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고, 버티는 힘이 있어서 걱정은 안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울산 팬분들께서도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 전에 (울산에서) 우승했을 때도 순탄하게 간 적은 없다"며 "가다가 미끄러진 적도 있고, 크게 걱정할 일은 없다"고 덧붙였다. 주민규는 자신을 향해 전폭적 신뢰를 보이는 황선홍 감독에 대해선 "감독님 덕분에 내가 선수 생활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걸 얻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그저 감독님을 믿고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연일 골 소식을 전하는 주민규의 맹활약 덕에 대전은 올 시즌 초반 선두(5승 1무 1패·승점 16)를 질주하고 있다. 주민규는 "우리도 지금 이 순위가 맞는 건지 생각하고 있다. 불안감도 있다"며 "언젠가 떨어질 수 있다는 마음으로 항상 긴장하고 있다. 지금은 순위가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pual07@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4.01 13:3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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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2연패의 늪'에 빠진 '대어' 김판곤 감독 "울산답지 않은 모습 송구하다"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위기의 울산 HD다. K리그1 4연패를 노리고 있는 울산이 2연패의 늪에 빠졌다. 울산은 1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조기 18라운드에서 2대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울산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에 따라 6월 15일 열릴 예정이던 일정이 앞당겨졌다. 대전이 전반 일찌감치 2-0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울산은 전반 추가시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울산 유니폼을 입은 주민규가 후반 교체 출전해 비수를 꽂았다. 울산은 지난 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 0대1로 패배한 데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승점 10점으로 4위(3승1무3패)에 머물렀지만 더 떨어질 수 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울산답지 않게 홈에서 팬들에게 실망시켜드려 송구하다. 선수들이 열심히 잘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2-2까지 잘 따라갔다. 실점하는 상황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 잘 수정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서명관의 부상 교체도 뼈아파았다. 그는 "볼을 터치할 때 통증이 있었다. 체크를 더 해 봐야겠지만 다행히도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고 대답했다. 팬들의 야유에 대해선 "일반적이다. 항상 이겨야 되는 것이다. 실망을 시켰드렸는데 빨리 반전을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서가 마수걸이 골을 터트렸고, 이희균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팀적으로 경기에 졌지만 긍정적인 면은 있다. 하지만 오늘 그 부분을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첫 번째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해서 어려움이 왔다. 수정하고 고쳐야할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4.01 13:21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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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소리] 김판곤 감독, “울산답지 않게 홈 팬들에게 실망 드려 송구” [SPORTALKOREA=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 HD가 2연패에 빠졌다. 울산은 1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서 난타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울산은 3승 1무 3패 승점 10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김판곤 감독은 “울산답지 않게 홈에서 팬들에게 실망을 드려 송구하다. 오늘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어려운 상황에서 2-2까지 잘 따라갔다. 실점하는 상황에서 아쉬움이 나오는데, 잘 수정해서 해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초반 흐름이 좋지 않았다. 수비가 흔들리며 2실점했다 원인을 묻자, 김판곤 감독은 “자세히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실수가 있었다. 공중볼에서 떠야할 사람이 안 뜨고, 다른 선수가 뜨는 장면이 있었다. 두 번 정도 일어났다. 전반을 보고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울산 이적 후 간판 수비수로 자리 잡은 서명관이 무릎 통증으로 느껴 전반 27분 김영권과 교체됐다. 김판곤 감독은 “볼 터치를 할 때 통증이 있어 못 뛰겠다고 하더라. 일단 한 번 더 체크해봐야 할 것 같은데, 큰 부상을 아닌 것 같다”고 안도했다. 위안은 미드필더 이희균(1골 1도움)과 왼쪽 풀백 박민서(1골)가 나란히 데뷔골을 신고했다. 김판곤 감독은 “사실 경기도 지고 두 실점 모두 문제가 있었다. 팀적으로 긍정적인 면도 있다. 그렇지만 오늘 말씀드리기에는 면이 안 서고, 첫 번째 찬스(전반 1분)를 놓쳐 어려움이 왔다. 여러 가지 수정하고 고쳐야 할 부분이 있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며 반전을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작성날짜2025.04.01 13:09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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